한국의 성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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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2015년 기준으로 총 인구 100명 미만인 성씨 한자 표기가 다르더라도 한글 표기가 같으면 합산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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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160><tablebordercolor=#ece5b6> 온양 방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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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ece5b6> 관향 | <colbgcolor=#fff,#1f2023>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 ||
원시조 | 염제 신농씨 | ||
비조 | 방뢰(方雷) | ||
시조 | 방지(方智) | ||
중시조 | 방운(方雲) | ||
집성촌 |
충청남도
홍성군
구항면 내현리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원정리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평안남도 순천군 순천읍 원봉리 평안북도 정주군 함경북도 부령군 부거면 부거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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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80,445명(2015년) | ||
링크 | 온양방씨중앙종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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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동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방씨의 대부분이 온양 방씨로, 방씨 중 모 방( 方) 자를 쓰는 방씨는 온양 방씨 뿐이다. 본래 상주, 군위, 아산, 신창 등의 본관도 있었지만, 본래 한 집안이었고, 현재는 모두 온양으로 합본되었다.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 당시 모 방( 方) 자를 쓰는 방씨가 총 94,831명으로 집계되었는데, 그 중 온양 방씨로 집계된 인구가 80,445명, 군위 방씨로 집계된 인구가 6,454명이었고, 기타 본관을 쓰는 경우가 7,932명이었는데, 군위 방씨와 기타 모 방( 方) 자를 쓰는 성씨는 모두 온양 방씨로 합본되었으므로 온양 방씨의 인구는 모두 합쳐 94,831명이 맞다.
그간 온양 방씨로 집계되어 온 내력을 보면, 1985년에는 75,290명이었는데, 2000년에는 64,128명으로 줄었다가, 2015년에는 다시 80,445명으로 늘어났다.
방씨는 온양 방씨 이외에도 남양 방(房)씨(33,520명), 개성 방(龐)씨(851명) 등이 존재하며, 이들은 온양 방씨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별개의 집안이다.
2. 역사
2.1. 기원
중원 염제 신농씨의 8대손인 유망황제(楡罔皇帝)는 장남 뢰(雷)에게 사패지를 주어 중국 허난성 방산현(方山縣)에 봉했다. 이때 방산현의 방(方) 자를 따와 성씨로 삼으니, 기원전 2357년[1], 방뢰(方雷)가 방씨의 비조가 되었다.온양 방씨의 시조인 방지(方智)는 방뢰의 134세손이며, 당나라에서 한림학사(翰林學士)로서 황제의 명을 받고 669년( 신라 문무왕 9) 나당동맹의 문화사절로 신라에 와서 설총과 함께 육례 구경의 대지를 밝힌 동방유학의 한 사람이다. 그 후 장씨와 결혼하고 가유현(嘉猷縣, 현 경상북도 문경시 산양면)에 정착하여 살았기 때문에 상주를 본관을 사용했고, 방지의 6세손인 방운(方雲)이 온수군(溫水君)에 봉해짐에 따라 온양으로 개관하게 되었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세계는 다소 신화시대부터 기인하는 만큼 불명확한 측면이 있으며, 현재 중국에 있는 방씨가 오히려 고려 말에 원나라로 넘어간 방신제의 후손으로 밝혀져 방씨가 정말로 중국에서 넘어왔는지도 불명확하다.
시조인 방지로부터 방운(方雲)까지는 문헌이 없어져서 방운(方雲)을 1세 조상으로 하고 있다. 그러니까, 족보에서 자신이 몇세손인가 셀 때는 이 사람으로부터 세면 된다. 시조 방지로부터 세자면 +6을 하면 된다.
2.2. 상세
신라 경애왕 3년( 926년) 견훤의 후백제군이 신라를 침략하여 서라벌은 물론, 방씨의 본관이던 상주 역시 큰 화를 입게 된다.유랑생활을 하다가 17세에 왕건의 휘하로 들어가 종군하여 고려 건국에 공을 세우게 된다. 광종 14년( 963년)에 좌복야[3] 에 제수되는데에 이어 성종 13년( 992년) 온수군(溫水君)에 봉해지며 온양, 아산, 신창의 세 고을을 식읍으로 하사받았고, 방씨가 사는 산을 배방산(拜方山, 방씨를 우러러보라)이라 명명했다.[4] 이렇게 되면서 본관이 상주에서 온양으로 옮겨졌다.
고려말 온천부원군 밀직원직학사 국서 방언휘가 재택을 보호하기 위하여 배방산성 성곽을 축조하였고 그 내부 동북변에는 온수군의 유택이 녹봉되었다.
이렇게 중시조의 고생과 노력 덕분에 후손들은 고려왕조 내내 호족으로 분류되어 잘살 수 있었다.
조선 시대에 들어 방씨는 또 한 번 위기를 맞게 된다. 17세손인 방강(方綱)은 김종서의 손녀 순천 김씨과 혼인하였는데, 전승에 따르면 계유정난 때 그 일족이 단종 옹호세력인 김종서 편에서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세조가 방씨를 숭배한다는 뜻으로 명명한 배방산( 拜方山)을 방씨를 증오한다는 뜻의 배방산( 排方山)이라 개칭토록 하였으며 방씨 인물들의 관급등분을 강등시키고 온수군 이하 기타 누대에 걸친 묘역과 산성 저택들을 파괴하고 묘 비석물들을 철폐하고 일족들을 멸하기까지도 하였다. 아마도 이런 이유로 조선조에서 유명한 방씨는 찾아보기가 힘든 듯하다. 그 후 숙종조에 온수군의 후손인 양무원종 3등공신 사과 방최일이 산성의 명칭을 다시 배방산성으로 돌려달라고 상소하였으나 왕은 ‘선대왕께서 정한 것을 함부로 고치지 못하지만 단지 排方의 方자를 芳(꽃다울 방) 자로 인준하라’는 답변을 얻는 데 그쳤다. 그 후 지금까지 지명이 이어지고 있다.
3. 분파
12세 | 13세 | |
문정공 방우선 文定公 方于宣 |
장암공 방서 莊岩公 方曙 |
판서공파 判書公派 |
간의대부 방현 諫議大夫 方玄 |
간의공파 諫議公派 |
|
안렴사 방훤 按廉使 方暄 |
안렴사공파 按廉使公派 |
|
군위군 방적 軍威君 方迪 |
태상경공파 太常卿公派 |
|
방우번 方于蕃 |
방가달 方可達 |
대장군공파 大將軍公派 |
방득세 方得世 |
평장사 방신제 平章事 方臣悌 |
광록대부공파 光祿大夫公派 |
상락부원군 방신우 上洛府院君 方臣佑 |
상락부원군공파 上洛府院君公派 |
온양 방씨는 고려 말, 13세손들로부터 일곱 개의 파로 나뉘었는데, 이 중 판서공파(판도판서공파라고도 함)가 온양 방씨의 대종을 이루고 있고, 안렴사공파와 상락부원군공파는 절손되어 세계(世係)가 전해지지 않으므로 현재는 다섯 파만 존재한다.
태상경공파의 시조인 방적은 군위군에 봉작을 받았는데, 그 후손인 방계관이 그 지방으로 옮겨가 온양 방씨에서 분관이 되었고, 군위를 본관으로 삼으면서 군위 방씨가 된다.
광록대부공파의 파조인 방신제는 중국으로 넘어가 그곳에 정착하였는데, 현재 중국에서 그 후손이 전해지고 있다. 명나라 대의 학자 방효유는 방신제의 5대손이다.
[clearfix]
4. 항렬자
<colbgcolor=#000><colcolor=#ece5b6> 31세 | ○호( 浩), ○순( 淳), ○처( 處) | <colbgcolor=#000><colcolor=#ece5b6> 41세 | ○태( 泰) |
32세 | 동( 東), 재( 栽), 진( 鎭) | 42세 | 병( 秉) |
33세 | ○문( 文), ○용( 容), ○원( 源) | 43세 | ○열( 烈) |
34세 | 찬( 瓚), 효( 孝), 정( 楨) | 44세 | 기( 基) |
35세 | ○석( 錫), ○종( 鍾), ○혁( 爀) | 45세 | ○현( 鉉) |
36세 | 제( 濟), 승( 承), 규( 圭) | 46세 | 해( 海) |
37세 | ○식( 植) | 47세 | ○래( 來) |
38세 | 병( 炳) | 48세 | 희( 熙) |
39세 | ○배( 培) | 49세 | ○주( 周) |
40세 | 호( 鎬) | 50세 | 용( 鎔) |
5. 시조묘, 집성촌
- 본관: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동
- 시조묘: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 집성촌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 울산광역시 울주군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보통골, 수정구 태평동 숯골 일대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어방리·용호리·운천리·대재리 일대.
- 경상남도 합천군 적중면 상부리
- 평안북도 정주시
- 평안남도 순천군 순천읍 설봉리
- 함경북도 부령군 부거면 부거동
- 충청남도 홍성군 구항면 내현리
수정구 태평동 숯골에 온수군(溫水君) 방운(方雲)의 15대손 관찰사 방순(方恂)이 처음 살았는데, 방순은 고려말 절의를 지킨 사람으로 동료인 이집(李集)과 더불어 숯골에 은둔하다가 붙잡혀 황해도 금촌에서 죽임을 당했다.[5] 방순의 차녀가 남경문(南景文)에게 출가하면서 숯골에 남씨와 사돈지간이 되고 남씨네가 정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중원구 상대원동 보통골에 정몽주 문인으로 상주목사를 역임한 보통(普通) 방유량(方有良)이 정착한 이래 그 후손이 세거하는데, 보통골[보곡동(普谷洞)]은 ‘보통이 사는 골’에서 유래한다. 방유량은 숯골[炭里]에 은둔하였던 방순의 3남인데, 보통골에 분가하여 후손이 세거함으로써 방씨 취락을 형성하였다.
명경과(明經科)를 통해 주서(注書)에 재임 중이던 방이복이 선조 조에 당쟁을 피해 아우인 방이영과 더불어 충청남도 온양으로부터 영천의 오지산곡(五芝山谷)(현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로 이거(移居)하였다.
6. 인물
이름 | 생몰년도 | 파 | 비고 |
33세 | |||
방일수(一秀) | 1940 ~ | 판서공파 | 개그맨, 족보명 신철(辛喆) |
34세 | |||
방수현(銖賢) | 1972 ~ | 판서공파 | 운동선수 |
35세 | |||
방정환(定煥) | 1899 ~ 1931 | 판서공파 | 독립유공자, 교육자 |
방한민(漢旻) | 1900 ~ ? | 판서공파 | 독립유공자 |
방열(烈) | 1941 ~ | 판서공파 | 운동선수 |
36세 | |||
방응모(應謨) | 1896 ~ 1976 | 판서공파 | 친일파, 조선일보/오너 일가 |
방학세(學世) | 1914 ~ 1992 | 판서공파 | 북한 정치인, 족보명 학세(鶴世) |
방제환(濟煥) | 1937 ~ | 판서공파 | 정치인 |
방자경(慈景) | 1969 ~ 2021 | 간의공파 | 정치인 |
방성훈(成勳) | 1983 ~ | 태상경공파 | 배우, 족보명 인규(仁奎) |
방제환(濟煥) | 1983 ~ | 양궁선수 | |
37세 | |||
38세 | |||
방일영(一榮) | 1923 ~ 2003 | 판서공파 | 조선일보/오너 일가 |
방우영(又榮) | 1928 ~ 2016 | 판서공파 | 조선일보/오너 일가 |
방신봉(信奉) | 1975 ~ | 간의공파 | 운동선수, 족보명 병운(炳雲) |
방주호(珠豪) | 1994 ~ | 태상경공파 | 개그맨, 유튜버 |
39세 | |||
방상훈(相勳) | 1948 ~ | 판서공파 | 조선일보/오너 일가 |
방용훈(勇勳) | 1952 ~ 2021 | 판서공파 | 조선일보/오너 일가 |
방성현(成賢) | 1999 ~ | 간의공파 | 프로게이머, 족보명 준배(準培) |
40세 | |||
방찬(燦) | 1997 ~ | 판서공파 | 아이돌 그룹 ' Stray Kids' 멤버 |
- 깝도이: BJ. 본명 방정수.
- 나영희: 대한민국의 여성 배우. 본명 방숙희.
- 라이언 방: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의 남성 배우. 본명 방현성.
- 방대선
- 방대식 : 대한민국의 애니송 및 CM송 가수. 아래 방예담의 아버지.
- 방민아: 아이돌그룹 ' 걸스데이' 멤버 및 가수 겸 배우
- 방예담: 아이돌그룹 ' TREASURE' 출신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 위 방대식의 아들.
- 방용국: 아이돌그룹 ' B.A.P' 멤버 및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 방용석: 대한민국의 남성 정치인.
- 방용석: 대한민국의 남성 작곡가.
- 방유룡: 가톨릭 신부
- 방윤하: 대한민국의 8인조 걸그룹 ' UNIS' 멤버 및 가수.
- 방은희: 탤런트
- 방일홍
- 방성윤: 前 농구선수
- 방성준: 성우
- 방수진: 대한민국의 4인조 걸그룹 ' Wa$$up' 출신의 배우. 前 가수.
- 방제환: 前 양궁선수
- 방현우:
- 성준: 대한민국의 남성 배우. 본명 방성준.
- 성훈: 대한민국의 남성 배우. 본명 방성훈.
- 윈: 대한민국의 5인조 아이돌 그룹 ' MCND' 멤버 및 가수. 본명 방준혁.
- 헤이즐: 유튜버. 본명 방희정.
7. 관련 문서
8. 여담
-
천방지축마골피: 흔히 조선시대 상놈(천민) 성씨로 알려진 천, 방, 지, 축, 마, 골, 피를 가리키는 말이다. 다만 조선시대 관리직에 오른 문헌이 널렸다는 점을 볼 때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애초 이순신의 처가가 어딘인가를 안다면, 무식하다는 소리는 자동이다. 1909년, 일제가 성씨가 없던 천민들에게 '원하는 성씨의 호적'을 주었는데. 천민들은 당시 인구가 많던 성씨로 숨어들었다.
방씨로 숨어들었다면, "내가 방씨인데 당신 누슈?"라는 소리를 들을 건 뻔하기 때문이다그 천민들은 '천방지축마골피'라는 말을 지어내면서까지 철저히 숨었다. 일본에서도 부라쿠민이라는 천민이 존재하였다가 신분제 철폐로 평민 계급에 흡수되었지만, 그들이 사는 지역이 유지되어 아직까지 구분이 가능하고 차별을 받고 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로 나라가 혼란에 빠졌고, 광복하고도 한국 전쟁으로 인해 나라가 황폐화되고 관련 문서는 사라지고 사는 곳이 뿔뿔히 흩어지면서 옛 천민의 구분이 불가능해졌다. 이를 일제강점기와 6.25 한국전쟁의 사회적 순기능이라고 보는 학자들이 많다. 지금도 어느 정도 찾으려면 찾겠지만 전국민중 과거 조상이 천민이었던 비율이 어느정도겠나. 누구도 환영하지 못하는 조사가 되기 때문에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방씨라는 건 과거 천민일 확률이 유명 성씨와 비교해 매우 적음을 의미한다.
- 현재 인구 약 9만여명으로, 성씨 순위는 54위에 해당하지만 여전히 희귀한 성씨에 속하는 편이다. 여타 희귀한 성을 가진 사람들처럼 방씨들끼리 만나면 너무 반가워한다.
[1]
기원부터 따지자면 기원전 24세기까지 올라가는 상당히 오래된 성씨에 속하며,
고조선 건국부터 세는
한국의 역사보다도 오래되었다. 한국에서만도
신라
문무왕 때 시작되어 1400년 넘게 보전되고 있으니 한국의 성씨들 중에서도 오래된 편이다.
[2]
당시 행정구역 기준이다.
[3]
지금으로 따지자면
부총리,
조선 시대로 따지면 좌찬성 정도 된다.
[4]
아마도 국가 원로로서 꽤 대우를 받았던 듯하다.
[5]
그의 묘는 전의 인하병원 자리에 부인과 합장되었다가
성남시 개발로 1969년 이장했다. 이장 당시 부인의 유골은 흔적이 있으나 방순의 유골은 발견되지 않았고, 유물만 있는 것으로 보아 시신을 찾지 못하여 의장(衣葬)으로 지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