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1 04:17:30

신트로츠키주의

{{{#!wiki style="margin:-10px" <tablebordercolor=#cd0000><tablebgcolor=#cd0000> 파일:트로츠키 투명1.svg 레프 트로츠키
관련 문서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bgcolor=#f5f5f5,#2d2f34><colcolor=#cd0000> 생애 생애
매체 트로츠키와 우리 조선 빨갛게 빨갛게 · 무지갯빛 트로츠키
관련 인물 블라디미르 레닌 · 이오시프 스탈린
트로츠키주의
사상 트로츠키주의,( 공산주의),
분파 파블로주의 · 신트로츠키주의( 클리프주의) · 제3의 진영 · 포사다스주의
파일:낫과 망치.svg 공산주의 }}}}}}}}}


파일:낫과 망치.svg 공산주의
{{{#!wiki style="margin:0 -10px -5px; word-break:keep-all"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33%; min-height:2em"
{{{#!folding [ 이념 전반 ]
{{{#!wiki style="margin:-5px 0 -5px; letter-spacing:-0.05em"
<table bgcolor=#fff,#1f2023><colbgcolor=#cd0000><colcolor=#fed800>분파 마르크스-레닌주의
현실사회주의 · 카스트로주의 · 호자주의 · 호찌민 사상 · 마오주의 ( 마르크스-레닌-마오주의 · 중국특색 사회주의 ·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 주체사상
볼셰비키-레닌주의
파블로주의 · 신트로츠키주의 ( 클리프주의) · 제3의 진영 · 포사다스주의)
그 외: 사회적 아나키즘 · 좌익공산주의 · 서구 마르크스주의 · 포스트 마르크스주의 · 국민공산주의 · 유럽공산주의 · 기독교 공산주의
인물 카를 마르크스 · 프리드리히 엥겔스 · 카를 카우츠키 · 블라디미르 레닌 · 레프 트로츠키 · 미하일 칼리닌 · 알렉산드라 콜론타이 · 나데즈다 크룹스카야 · 이오시프 스탈린 · 니키타 흐루쇼프 · 겐나디 주가노프 · 요시프 브로즈 티토 · 천두슈 · 리다자오 · 마오쩌둥 · 저우언라이 · 체 게바라 · 피델 카스트로 · 라울 카스트로 · 로자 룩셈부르크· 프랑수아 노엘 바뵈프· 루이 오귀스트 블랑키· 카를 리프크네히트 · 안토니오 그람시 · 호찌민 · 응우옌반린 · 보응우옌잡 · 폴 포트 · 담딘 수흐바타르 · 허를러깅 처이발상 · 고토쿠 슈스이 · 시이 가즈오 · 고이케 아키라 · 키라 요시코 · 야마조에 타쿠 · 아카미네 세이켄 · 박헌영 · 김일성 · 빌헬름 피크 · 발터 울브리히트 · 에리히 호네커 · 게오르게 게오르기우데지 · 엔베르 호자 · 헹크 스네이블릿· 호세 카를로스 마리아테기 · 밥 아바키안 · 게오르기 디미트로프 · 헬렌 켈러 · 김알렉산드라
이론 공산주의 · 사회주의 · 노동가치론 · 변증법적 유물론 · 마르크스 경제학 · 여성해방론 · 프롤레타리아 독재 · 민주집중제 · 계획경제 · 반자본주의 · 무신론 · 사회주의법 · 인민민주주의
정당 공산당
상징 낫과 망치 ·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 붉은 별 · 적기
관련 문서 분파 · 역사 · 서기장 · 적색 테러 · 탈공산주의 · 통일전선 · 글라스노스트 & 페레스트로이카 · 파일:레닌_투명.svg 레닌주의 · 파일:스탈린_투명.png 틀:스탈린주의 · 파일:마오쩌둥 투명.svg 틀:마오주의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33%; min-height:2em"
{{{#!folding [ 정당 · 조직 ]
{{{#!wiki style="margin:-5px 0 -5px; letter-spacing:-0.05em"
<colbgcolor=#cd0000><colcolor=#fed800>
볼드체: 여당 또는 연립여당
취소선: 역사적으로 공산주의를 표방했던 정당
이탤릭체: 당 내 일부 분파가 공산주의를 표방하는 정당
현존 정당
아시아
중국공산당 파일:중국 국기.svg · 일본공산당 파일:일본 국기.svg · 노동자공산당 파일:일본 국기.svg · 노동의 해방을 목표로 노동자당 파일:일본 국기.svg · 조선로동당 파일:북한 국기.svg · 대만 공산당 파일:대만 국기.svg · 베트남 공산당 파일:베트남 국기.svg · 라오 인민혁명당 파일:라오스 국기.svg · 버마 공산당 파일:미얀마 국기.svg · 네팔 공산당(통합 마르크스-레닌주의) 파일:네팔 국기.svg · 네팔 공산당(마오주의 센터) 파일:네팔 국기.svg · 네팔 공산당(통합 사회주의) 파일:네팔 국기.svg · 인도 공산당 파일:인도 국기.svg · 인도 공산당(마르크스주의) 파일:인도 국기.svg · 방글라데시 노동자당 파일:방글라데시 국기.svg ·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 팔레스타인 해방민주전선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 팔레스타인 인민당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 이스라엘 공산당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 예멘 사회당 파일:예멘 국기.svg · 레바논 공산당 파일:레바논 국기.svg · 몽골 인민당 파일:몽골 국기.svg · 카자흐스탄 인민당 파일:카자흐스탄 국기.svg · 캄보디아 인민당 파일:캄보디아 국기.svg
유럽 유럽 좌파당 파일:유럽연합 국기.svg · 유럽의회 좌파-GUE/NGL 파일:유럽연합 국기.svg · 프랑스 공산당 파일:프랑스 국기.svg · 신인민전선 파일:프랑스 국기.svg · 수마르 파일:스페인 국기.svg · 포르투갈 공산당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 그리스 공산당 파일:그리스 국기.svg · 튀르키예 공산당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 튀르키예 노동자당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 노동인민진보당 파일:키프로스 국기.svg · 좌파당 파일:독일 국기.svg · 독일 공산당 파일:독일 국기.svg · 오스트리아 공산당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 벨기에 노동당 파일:벨기에 국기.svg · 스위스 노동당 파일:스위스 국기.svg · 연대 파일:스위스 국기.svg · 적색당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 보헤미아 모라바 공산당 파일:체코 국기.svg · 몰도바 공화국 공산당 파일:몰도바 국기.svg · 벨라루스 공산당 파일:벨라루스 국기.svg · 러시아 연방 공산당 파일:러시아 국기.svg · 러시아의 공산주의자들 파일:러시아 국기.svg · 사회당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 헝가리 사회당 파일:헝가리 국기.svg · 이윤 이전에 인민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아프
리카
경제자유투사당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 기니카보베르데 아프리카독립당 파일:기니비사우 국기.svg · 모잠비크 해방전선 파일:모잠비크 국기.svg · 상투메 프린시페 해방운동-사회민주당 파일:상투메 프린시페 국기.svg · 앙골라 완전독립 민족동맹 파일:앙골라 국기.svg · 앙골라 해방인민운동 파일:앙골라 국기.svg · 짐바브웨 아프리카 국민연합 - 애국전선 파일:짐바브웨 국기.svg · 콩고 노동당 파일:콩고 공화국 국기.svg ·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 파일:에티오피아 국기.svg
아메
리카
미국 공산당 파일:미국 국기.svg · 미국 혁명공산당 파일:미국 국기.svg · 캐나다 공산당 파일:캐나다 국기.svg · 쿠바 공산당 파일:쿠바 국기.svg ·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 파일:니카라과 국기.svg · 베네수엘라 연합사회당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 베네수엘라 공산당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 인민진보당 파일:가이아나 국기.svg · 자유 페루 파일:페루 국기.svg · 브라질 공산당 파일:브라질 국기.svg · 사회주의자유당 파일:브라질 국기.svg · 칠레 공산당 파일:칠레 국기.svg · 사회주의 운동 파일:볼리비아 국기.svg · 에콰도르 공산당 - 붉은 태양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 에콰도르 공산당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 우루과이 공산당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 파라분도 마르티 민족해방전선 파일:엘살바도르 국기.svg
해체된 정당
소련 공산당 · 이탈리아 공산당 · 조선공산당 · 남조선로동당 · 세르비아 공산당 · 헝가리 사회노동당 · 폴란드 통일노동당 · 알바니아 노동당 · 유고슬라비아 공산주의자 동맹 · 인도네시아 공산당 · 불가리아 공산당 ·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 ·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 · 말라야 공산당 · 캄푸치아 공산당 · 루마니아 공산당 · 중화민국 공산당 · 영국 공산당 · 독일 사회주의통일당 · 헝가리 노동자당· 튀르키예 공산당(1920년) · 호주 공산당
국제 조직 코민테른 · 코민포름 · 코메콘 · 바르샤바 조약기구 · 인터내셔널 · 제4인터내셔널 · 공산당-노동자당 국제회의 · 세계반제플랫포옴 · 각종 공산주의 정당 연합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33%; min-height:2em"
{{{#!folding [ 국가 ]
{{{#!wiki style="margin:-5px 0 -10px; letter-spacing:-0.05em"
인민공화국 또는 사회주의 공화국을 표방하는 국가
공산주의 정당이 여당으로 집권 중인 국가 (: 연립정부의 일원)
붕괴된 국가
}}}}}}}}}
}}}

파일:빨간색 깃발.svg
사회주의 사상 의 분파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공상적 사회주의
공상적 사회주의 기독교 사회주의 이슬람 사회주의 불교 사회주의 유교 사회주의
생시몽주의 오언주의 푸리에주의 블랑키즘 유대교 사회주의
아나키즘
아나코 생디칼리즘 개인주의적 아나키즘 사회적 아나키즘 상호주의 아나키즘 아고리즘
아나코 페미니즘 녹색 아나키즘 사회생태주의 정강주의 후기 아나키즘
반란적 아나키즘 크리스천 아나키즘 아나코 원시주의 아나코 자연주의 포스트 레프트
아나키즘
공산주의
틀:공산주의 참고.
개혁적 사회주의
자유사회주의 사회민주주의 민주사회주의 유럽공산주의 아랍 사회주의
국가사회주의 21세기 사회주의 아프리카 사회주의 제3세계 사회주의 말라네시아 사회주의
윤리적 사회주의 시장사회주의 제3의 길
그 외 분파
권위주의적 사회주의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 마르크스주의 유럽공산주의 황색 사회주의
우익사회주의 생태 사회주의 온건 사회주의 성소수자 사회주의 밀레니얼 사회주의
사회주의적 내셔널리즘 사회주의 페미니즘 혁명적 사회주의
지역별 사회주의
블레어주의 파일:영국 국기.svg 노동 시오니즘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룰라주의 파일:브라질 국기.svg 볼리바르주의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차베스주의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나세르주의 파일:이집트 국기.svg 카다피주의 파일:리비아 아랍 자마히리야 국기.svg 간디 사회주의 파일:인도 국기.svg 마르하엔주의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산디노주의 파일:니카라과 국기.svg
마곤주의 파일:멕시코 국기.svg 장제스주의 파일:대만 국기.svg 왕징웨이주의 파일:대만 국기.svg 인민주의 파일:러시아 국기.svg 혁명 페론주의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나라별 현황
대한민국의 사회주의 미국의 사회주의 영국의 사회주의 이탈리아의 사회주의 일본의 사회주의
프랑스의 사회주의 독일의 사회주의 호주의 사회주의
문화, 지역별 현황
한반도의 사회주의
관련 개념
작업장 민주주의 협동조합 경제민주주의 노동자 자주 관리 프롤레타리아
노동운동 노동조합 파업 계급투쟁 계급협조
사회적 평등주의 국유화 노동조합 민주주의 사회주의적 시장경제
연관 이념
급진적 자유주의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 좌익대중주의 기독교 좌파 생디칼리슴
자코뱅주의 마르크스주의 보수좌파 집산주의 인디헤니스모
기타
좌익 정치 탈자본주의 반자본주의 자결권 민족해방
안티파시스트 액션 샴페인 사회주의자 진보주의(일부) 해방 신학 제3세계주의
핑크 타이드 프롤레타리아 정당 아일랜드 공화주의 통일전선 대안세계화
적색 테러 반사회주의
관련 단체
인터내셔널 공산당-노동자당 국제회의 진보주의 인터내셔널 상파울로 포럼 사회주의 인터내셔널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 로자 룩셈부르크 재단 세계반제플랫폼 진보동맹
주요 3대 이념의 분파 (사회주의 · 자유주의 · 보수주의) · 기타( 내셔널리즘 · 생태주의 · 포퓰리즘)
상징 | 역사 | 인물
}}}}}}}}} ||

1. 개요2. 상세3.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신트로츠키주의(Neo-Trotskyism) 내지 클리프주의(Cliffism)는 트로츠키주의의 연속혁명론을 지지하면서도, 전통적 트로츠키주의에서 소련을 (비록 퇴보했으나 여전히) 공산주의 국가로 보는 시각에는 반대하며 소련을 국가자본주의 국가라고 보는 사상이다.

레프 트로츠키 사후에 트로츠키의 생애에 동의하면서 트로츠키의 입장을 수정한 사회주의 계열로, 토니 클리프 제4인터내셔널에서 이견 때문에 추방당한 이후로 창시되었으며, 주로 현실사회주의 국가들에 대해 국가자본주의론이라고 주장한다.

2. 상세

이들과 정통 트로츠키주의자들의 결정적 차이점은 신트로츠키주의자들의 경우 소련에 대한 트로츠키의 입장을 거부하고서 소련을 무너져도 상관없는, 아니 무너져야 할 계급사회로 간주한다는 것이다.[1] 왜냐하면 소련이 관료집단에 의한 독재 체제이고, 관료집단은 노동자들에게 기생하는 것이 아닌 노동자들을 착취하여 이윤을 축적하기 때문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소련 체제가 이식된 중국, 베트남, 쿠바, 라오스, 북한 등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이들은 이러한 기형적 노동자 국가를 자본주의 사회, 또는 그에 준하는 모종의 계급사회라 여기고 이들 또한 타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트로츠키의 사상에 대해서도 가치를 인정하는 한편 소련 사회에 대한 분석은 잘못되었으므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을 한다. 소련과 북한의 사회는 관료집단이라는 하나의 계급이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사회이므로 상당히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본다. 이들은 노동자 민주주의를 사회주의의 필수요소로 여긴다. 노동자 민주주의가 없는 사회는 경제가 국유화되어 있어도 사회주의라고 하는 건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민주주의를 가장 중요시하며,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대중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연대하기를 추구한다.

신트로츠키주의 중에 대표적인 계파가 IST(International Socialist Tendency)로서 한국의 노동자연대가 여기 소속이다. 한국 운동판에서 노동자연대의 쪽수가 많으나[2] 이들은 트로츠키주의라 하기 어렵다. 굳이 무슨 주의냐고 묻는다면 '클리프주의'라 하는 것이 맞다. 이들의 사상적 원류가 정통 트로츠키주의를 비판하며 국가자본주의론을 설파하다가, 그로 인한 입장차이 때문에 제4인터내셔널에서 제명당한 영국의 사회주의 운동가 토니 클리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IBT를 비롯한 정통 트로츠키주의자들은 이들의 영국 본사인 사회주의 노동자당(SWP)이나 그 자매조직들을 가리킬 때 '클리프주의'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입장은 트로츠키 본인이 그렇게도 격렬하게 반대하던 '소부르주아 사회주의'의 입장이다. 강남좌파? 때문에 정통 트로츠키주의자들은 이들이 트로츠키 이름 팔아먹고 있다고 생각하며 굉장히 부정적으로 본다. 다만 수정주의 계열은 오히려 정통파가 교조적인 이론만 파는 아무런 대중적 영향력도 없는 교조주의적인 사상만으로 어떻게 대중추수를 하고 혁명을 할 수 있을 것이냐고 반론하기도 한다.

한국에선 IST가 IBT보다 먼저 들어왔고 지금도 쪽수가 더 많다. IST는 소련이 붕괴되기 직전인 1990년에 미국에 유학을 가 있던 신학생 최일붕에 의해서 한국 운동권에 유입되었지만, IBT는 그보다 조금 늦은 1995년에 IST가 한참 국가보안법으로 탄압을 받고 있던 시기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IST의 경우에는 개신교의 전도 활동을 방불케 하는(...) 열성적인 대중추수 활동과 북한에 대한 강경한 반대 입장, 또 청년학생들의 코드에 맞춘 떡밥 뿌리기 등등을 통해 학생사회와 노동운동 현장에서 꽤 깊고 넓게 뿌리내리는 데 성공했지만, IBT는 이론 자체도 굉장히 어렵고 이것이 대중들 코드에 잘 맞지 않는데다가, 본인들이 적극적으로 대중추수에 나서려는 생각도 없기 때문에 학생사회에서도, 노동운동 현장에서도 그다지 뿌리를 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3]

아예 국제조직도 없지만 수정주의적 트로츠키주의를 내세운 국내 조직도 존재한다. 2008년에 결성되었다가 2011년에 해산되었고 이후 '사회주의노동자정당 건설 공동실천위원회'(사노위)에 합류하여 '변혁적 현장실천 노동자계급정당 추진위원회'(노계추)를 거쳐 지금의 사회변혁노동자당(변혁당)까지 따라오고 있는 '사회주의노동자연합'(사노련)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실제로 사노련의 주장은 IST 쪽과 대동소이하며, 국제적 연계가 없을 뿐이다. 그 외에 변혁당 내부에 존재하는 트로츠키주의 계열의 정파들도 사실상 이런 수정주의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사노련 해산 이후 조직 사수파에 의해 결성되었다가, 2018년 2월 28일부로 해산을 결정한 '혁명적 노동자당 건설 현장투쟁 위원회'(노건투) 역시 트로츠키주의를 표방했지만 이들도 수정주의적 노선을 견지하고 있다.

3. 여담

  • 모든 마르크스주의들이 마르크스의 사상을 온전하게 100%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수정주의적 계파가 상당히 존재하는 것처럼 신트로츠키주의를 비롯한 수정주의 계파도 학계에서는 '트로츠키주의'로 인정해 준다. 다만 이것은 말 그대로 수정주의이기 때문에 정통 트로츠키주의는 아니며, 정통 트로츠키주의자들은 이들이 트로츠키주의자임을 인정하지 않는다.

4. 관련 문서



[1] 이 때문에 정통 트로츠키주의자들에게 엄청나게 비판받는다. 한국 볼셰비키 그룹 사이트에 들어가면 허구한 날 노동자연대 등을 비판하는 걸 볼 수 있다. [2] 물론 상대적인 것이고, 실제로는 운동권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NL에 비하면 이들 역시 극소수에 불과하다. [3] 다만 국제적으로도 정통파보다는 클리프주의에 기반한 수정주의자들이 대중추수를 잘하기 때문에 세력이 좀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