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2:31:43

스카이워커 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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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커 사가 (1977 ~ 2019)
Skywalker Saga
파일:Star Wars The Complete Skywalker Saga.jpg

1. 개요2. 작품 목록3. 4, 5, 6편이 먼저 나온 원인4. 감상 순서
4.1. 출시순 감상법4.2. 연대순 감상법4.3. 액자식 구성 감상법
5. 등장인물6. 한국어 더빙
6.1. 디즈니+
7.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SKywalker saga.jpg
스타워즈의 메인 시리즈. 에피소드 넘버링이 붙은 보이지 않는 위험부터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까지 9부작을 관통[1]하는 스카이워커 가문의 일대기를 그리는 대서사시다.[2] 보통 스타워즈 시리즈라고 말하면 이 시리즈를 부르는 경우가 많다.

에피소드 4, 5, 6 루크 스카이워커 반란 연합에 들어가 제다이가 되어 은하 제국과 싸우는 내용을, 그리고 에피소드 1, 2, 3은 과거로 돌아가 은하 제국이 생기기 전 루크의 아버지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중심으로 은하 공화국 및 제다이 기사단의 몰락과 은하 제국의 탄생 배경을 다루고 있다. 디즈니가 루카스 필름을 인수한 이후 제작된 에피소드 7, 8, 9는 에피소드 6으로부터 대략 30년 후 새로운 주인공 레이를 중심으로 신 공화국 재건 뒤 반란군을 계승한 저항군과 제국군의 잔당인 퍼스트 오더 사이의 대결을 그린다.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스타워즈는 각각의 시리즈가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어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인공인 루크 스카이워커는 프리퀄, 오리지널, 시퀄에 모두 등장한다.

참고로 연도를 뜻하는 ABY와 BBY의 뜻은 After Battle of Yavin, Before Battle of Yavin으로, 야빈 전투가 진행되는 첫 스타워즈 영화를 기준으로 연도 전후를 따지는 것이다.

2. 작품 목록

<colcolor=#ffe81f>
디즈니+ 런칭 트레일러 (한국어판)

2.1. 오리지널 삼부작 (1977 ~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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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프리퀄 삼부작 (1999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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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시퀄 삼부작 (2015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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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5, 6편이 먼저 나온 원인

스타워즈 시리즈는 스토리상 뒷부분에 해당하는 4, 5, 6편이 더 먼저 제작되어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는 조지 루카스의 말에 따르면 당시 기술로 시리즈 1, 2, 3편을 표현하기 힘들어 일단 클래식 시리즈를 낸 후, 기술이 발달하면 나머지를 만들기로 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연대기상 처음에 나와야 할 1, 2, 3이 오히려 나중에 나오게 된 것이다. 또한 루카스가 인터뷰에서 이야기의 중간부터 시작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공식적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많은 팬들은 이러한 루카스의 설명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중에 프리퀄(1, 2, 3편) 제작의 필요성을 느껴서 짜낸 설명 아냐?"라는 생각을 한다. 실제로 시리즈 첫 작인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은 한 편의 독립된 영화로서 완결성을 갖추었다.[3] 시리즈로 이어질 가능성을 크게 모색하지 않은 것이다. 게다가 다스 베이더의 비밀이라든가, 루크의 가족사라든가 하는 설정 또한 속편인 제국의 역습을 제작하면서 붙여진 설정이다. 따라서 에피소드 1, 2, 3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할 의도가 그 당시부터 있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새로운 희망의 제작 당시 코멘터리에서 나온 제작환경 및 비화들을 보면 대략적인 설정들은 있었을지언정[4] 과연 루카스 본인이 영화화할 생각을 했을지는 의문이다. 당장 비공식 시사회부터가 스티븐 스필버그를 제외하면 부정적인 반응들이었고, 루카스 본인도 크게 기대를 안 하고 있던 상황이었으니.

그러나 에피소드 5인 제국의 역습의 제작을 마무리할 때 즈음 루카스는 6부작 구상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한다. 전작의 대흥행과 완구들을 팔아서 벌어들인 돈으로 루카스필름 측도 자금에 크게 여유가 생겼다.[5] 실제로 에피소드 4가 1977년 처음으로 개봉되었을 때는 영화 제목이 그냥 < 스타워즈>였고 "에피소드 4" 라는 부제도 없었다. 그러나 제국의 역습 개봉 때는 당당히 "에피소드 5"란 부제를 달고 나오며 프리퀄에 대한 떡밥을 던져놓았다. 이후 1981년 스타워즈의 극장 재개봉 때 전작 또한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이라는 부제를 달게 된다.

즉 처음부터 1, 2, 3편을 제작할 의도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 제작을 마무리지을 때 즈음에는 확실히 프리퀄 3부작을 구상했었다는 이야기. "기술력 때문"이라고 답한 것은 아마도 "왜 1, 2, 3편이 나중에 나왔는지"에 대한 답이라기보다 "왜 프리퀄이 나오는데 16년이나 걸렸는지"[6]에 대한 답일 가능성이 높다. 프리퀄 스토리의 커다란 얼개는 프리퀄의 특성상 이미 스타워즈 팬들이 알고 있는 부분이고[7] 여기에 더해 무언가를 보여주려면 화려한 특수효과가 필요할 것이라 루카스는 판단했을 것이다. 실제로 90년대 초중반은 CG가 적극적으로 도입되어 특수효과의 신기원을 열던 때였고 루카스는 이러한 기술 혁신을 보며 "이제는 프리퀄을 제작해도 괜찮겠구나"라는 마음을 먹었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프리퀄을 곰곰이 살펴보면 무역연합의 드로이드 부대나 건간족, 포드레이싱같이 고도의 CG가 필요한 장면들은 굳이 필요한 설정이 아니다. 또한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에피소드 1 제작 시 루카스는 오래전에 끄적였던 노트를 다시 발굴하여 그것을 기반으로 새롭게 스토리를 짰다고 한다. 다시 말해 아나킨의 등장과 클론전쟁, 다스 베이더의 등장 등 핵심 뼈대를 제외한 세세한 이야기들은 미리 구상되어 있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런데 제다이의 귀환이 개봉한 지 얼마 안 되어 바로 프리퀄 제작에 도입하게 되면 가장 큰 문제가 오리지널 삼부작이 나왔을 당시만큼의 충격을 관객에게 주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미 주요 인물의 과거사를 관객들은 파악하고 있으니 웬만한 내러티브로는 프리퀄을 오리지널만큼 매력적으로 만들기 힘들어진다. 이를 극복하려던 루카스는 하나의 승부수로 CG를 이용한 최첨단 특수효과를 내건 것이다.

시퀄인 7, 8, 9편도 원래부터 계획에 있었다. 조지 루카스가 프리퀄 3부작을 구상할 때, 시퀄 3부작도 같이 구상을 했다. 마크 해밀이 이에 대해 밝힌 기록도 있다. 90년대에 국내에 정식 발매된 비디오 테입에 수록되어 있던 인터뷰에도 7~9편 까지의 내용을 루카스 본인이 직접 이야기 했는데 루크가 제다이 기사단을 다시 일으켰지만 그 기사단이 몰락하는 과정을 그리겠다고 했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조지 루카스가 프리퀄 제작을 발표하면서 시퀄 3부작은 제작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유는 "스타워즈 시리즈는 스카이워커 가문의 스토리인데, 이미 6편으로 깔끔한 완결을 보았다."는 것이었다. 에피소드 3 개봉 이후 조지 루카스는 시퀄 3부작의 제작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했다. 결국 시퀄 3부작은 2012년 디즈니가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를 인수하고 나서야 제작이 진행되었다.

4. 감상 순서

스타워즈 시리즈를 어디서부터 보는게 좋냐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 부먹 vs 찍먹 같은 해묵은 논쟁이 있다. 인기가 다소 시들한 국내보다는 아무래도 워낙 인지도가 높고 수많은 이야깃거리가 활발히 오가며 지금도 파생 작품과 밈이 쏟아지는 서양권에서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 편. 시퀄 시리즈가 대체로 혹평이 많긴 해도 스타워즈 시리즈 자체의 관심도를 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힘들기에 때문에 국내 웹사이트에서도 간혹 이러한 논쟁을 볼 수 있다.

프리퀄 시리즈만 있던 과거에는 주로 '456~123'이냐 '123~456'이냐, 즉 출시순과 연대순으로 대립했다. 여기에서 세부적으로도 갈려 ' 451236' 처럼 변형한 순서를 제안하거나 이 여섯 편 가운데 일부를 빼는 것을 제안하는[8] 팬들도 있으며 외전과 드라마 등 파생 작품이 많아진 지금에는 각 파생 작품들을 볼지 말지, 본다면 어떤 순서로 볼지에 따라 추가적인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789는 기본적으로 극중 시점이든 개봉 시기든 최후반부이기에 가장 마지막에 보는 옵션이다.

최근에 와서는 로그원을 시작으로 만달로리안이라는 새로운 방안이 생겼고 라이트 팬덤들이 만달로리안 확장 시리즈로 주로 입문하게 되면서, 스카이워커 사가나 앤솔로지를 무조건 봐야 한다는 헤비 팬덤과 만달로리안 시리즈만 봐도 된다는 라이트 팬덤 사이의 논쟁이 주가 되고 있다. 다만 만달로리안은 시점만 스카이워커 사가일 뿐이고 큰 접점은 없다.

4.1. 출시순 감상법

스타워즈 오리지널 삼부작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
기본적인 골자는 456-123-로그원. 스타워즈 뿐만 아니라 다른 창작물도 '프리퀄'은 전편을 봤을 것을 전제하고 내놓기 때문에 가장 정석적이고 무난한 감상 순서로 여겨진다. 다만 456을 1997년에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으로 재개봉하고 2004년에 DVD를 발매할 때 조지 루카스가 123을 봐야 이해할 수 있는 요소[9]를 영화에 추가했기 때문에 연대순을 지지하는 팬들도 생겨났다. 아예 오리지널 456부터 보고 123을 본 다음 스페셜 에디션으로 456을 다시 보라는 제안도 있긴 하다.[10]

오리지널 삼부작(4, 5, 6편)이 고전 SF 영화라 2010년대 기준으로 촌스럽게 보일 수 있다는 염려도 있지만 오리지널 삼부작의 특수효과는 오늘날의 관점에서 봐도 크게 어색함을 느끼기 힘들 뿐만 아니라 컴퓨터 그래픽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미니어쳐 촬영만의 질감과 디테일, 우아한 영상미를 지녀 고전 특수효과만의 고유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11] 참고글: 클래식 삼부작의 '고전성'에 관하여 그리고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1997)을 기준으로 그 후에 나온 DVD판(2004)과 블루레이 판(2011)으로 갈수록 특수효과를 추가하거나 개선했기 때문에 2010년대의 기준으로도 충분히 시각적으로 만족할 수 있다.

4.2. 연대순 감상법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 스타워즈 오리지널 삼부작
이쪽의 기본 골자는 123-로그원-456. 시간의 흐름에 맞춰서 보는 감상법으로 456이 너무 옛날 영화이기 때문에 입문이 힘들다고 보거나, 출시순에서 위에 언급한 리마스터판 추가 요소들 때문에 123을 봐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서 나온 감상법이다. 다만 1편은 팬들 사이에서 꽤 호불호가 갈릴 정도로 지루하다는 평이 있는지라 이걸 첫 작품으로 보는게 좋냐는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고, 456이 옛날 영화인데 로그원을 그 앞에 보면 격차가 더 커진다는 말도 있다. 이 경우 123-456으로 보고 로그원을 나중에 보는 경우도 있다.

4.3. 액자식 구성 감상법

새로운 희망 제국의 역습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 제다이의 귀환
일종의 절충안으로, 4와 5를 본 후 영화상 최중요 반전에 대한 과거를 설명해 주는 프리퀄을 보고 6편을 보는 방법이다. 스포일러의 중심 인물이 5편 엔딩 이후 과거 일을 회상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5. 등장인물

6. 한국어 더빙

6.1.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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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 흥미롭게도 한국어 번역본만 놓고 보면 에피소드 1, 2, 3과 4, 5, 6의 제목이 대구를 이루게 된다. 7 역시 1, 4와 대구를 이룬다. 에피소드 8의 경우 부제를 음차하였지만, 에피소드 9의 부제가 번역된다고 가정하면 9 역시 3, 6과 대구를 이룬다.
  • 보이지 않는 위험(The Phantom Menace) ↔ 새로운 희망(A New Hope) ↔ 깨어난 포스 (The Force Awakens)
  • 클론의 습격(Attack of the Clones) ↔ 제국의 역습(The Empire Strikes Back)
  • 시스의 복수(Revenge of the Sith) ↔ 제다이의 귀환(Return of the Jedi) ↔ 스카이워커의 비상(The Rise of Skywalker)
다만 문장구조까지 완벽하게 대구를 이루는 것은 1↔4 & 3↔6↔9에 국한되며, 그 외의 경우는 내용적인 측면에서의 대구라 보아야 한다. 각 편의 제목을 (문학적인 의역 없이) 영어로 직역해보면 간단히 알 수 있다. 문장 구조상으로 보면 1, 4, 8편(형용사 + 명사), 2, 3, 6, 9편(명사 of 명사), 5, 7편(주어 동사)으로 묶을 수 있을 뿐이며 문장형식으로서의 대구라 볼 수는 없다.
  • 허상과 같은 위협(The Phantom Menace) ↔ 새로운 희망(A New Hope) ↔ 포스가 깨어나다(The Force Awakens)
  • 클론의 습격(Attack of the Clones) ↔ 제국이 역습하다(The Empire Strikes Back) ↔ 마지막 제다이(The Last Jedi)
  • 시스의 복수(Revenge of the Sith) ↔ 제다이의 귀환(Return of the Jedi) ↔ 스카이워커의 발흥(The Rise of Skywalker)
  • 서양권에서는 에피소드x나 스타워즈x편 이라는 표현보다, 그냥 부제를 그대로 말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나무위키 각 스타워즈 영화 문서 제목처럼 '제국의 역습(The Empire Strikes Back)'이나 '제다이의 귀환(Return Of The Jedi)'이라고 부르는 식. 게다가 영문 부제목이 워낙 길어 이니셜로 줄여 쓰는 경우가 태반이다. Return of the Jedi 같은 경우 'ROTJ'라든지… "제국의 역습"은 간단히 The Empire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예외적으로 시리즈의 첫 스타트를 끊은 기념비작인 에피소드 4만큼은 그냥 "스타워즈"라고 부른다.[13]
  • 오리지널 삼부작을 통틀어 불러야하는 경우 영어권 웹에서 Original Trilogy를 줄여 OT로 부르는 경우가 꽤 있다.[14] 프리퀄 삼부작과 시퀄 삼부작의 경우 각각 Prequels, Sequels로 간단히 칭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줄여서 부르지는 않는다.
  • 3년 주기로 개봉되던 오리지널, 프리퀄 삼부작과 달리, 시퀄 삼부작은 2015년 연말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시작으로 2년 주기로 개봉되었다.



[1] 물론 첫 작품은 새로운 희망이다. [2] 넘버링이 없는 외전 시리즈는 스카이워커의 등장여부와 별개로 스카이워커 사가에 포함되지 않는다. [3] 물론 죽음의 별이 파괴되었다고 해서 제국이 완전히 붕괴한 것은 아니었지만 최종 보스인 타킨 대총독을 비롯해 작중에 등장한 제국군 지휘부가 쓸려나가듯이 했으며, 제국 함대는 결국 막대한 손실을 입으며 참패했다. 더욱이 진정한 최종 보스인 황제는 언급만 되고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기에, 처음 보는 관객으로서는 죽음의 별이 파괴되었으니 뒤는 볼 것도 없이 곧 제국이 끝장날 것이라고 생각할 여지가 충분했다. 다스 베이더는 살아남았지만 새로운 희망에서의 그는 제국군의 조커 카드 정도로 묘사되었고, 레아와 루크의 아버지라는 설정도 잡히지 않았다. 더군다나 나중에 오리지널 삼부작을 마무리하는 작품이 된 제다이의 귀환도 초거대 무기가 파괴되고 최종 보스가 최후를 맞으며 그 뒤처리는 얼렁뚱땅 넘겼다는 점에서 새로운 희망과 비슷하게 끝나기도 한다. 다만 루크의 친아버지는 누구냐거나 몇 번 언급된 제다이는 뭐 하는 단체냐거나 하는 등의 의문점은 해소되지 않았지만, 루크가 포스를 다루는 법을 터득했으니 아무래도 좋다고 넘어갈 수도 있었다. [4] 4편 대본에서 클론 전쟁이 대놓고 언급되며, 타킨은 제국 의회를 놓고 '옛 공화국의 마지막 잔재'라고 언급하는 등, 4편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루카스가 대강은 구상했다는 증거가 한둘이 아니다. [5] 그런데 루카스 본인에 의하면 본격적으로 대규모 세트 및 자금을 쓸 수 있었던 것은 6편 제다이의 귀환 제작 때부터고 5편도 사실은 간당간당했다고 한다. [6] 오리지널 3부작은 1983년에 전부 나왔지만 프리퀄 3부작은 1999년까지 시작되지도 않았다. [7] 프리퀄이 나오기 전에도 훗날 다스 베이더가 될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클론 전쟁 시절 제다이 기사이자 군 지휘관으로서 맹활약했으며, 그 와중에 연애질을 해서 루크와 레아를 낳았지만 정작 자신은 자식들이 있다는 것을 모른 채 시스로 타락한다는 정도는 오리지널 3부작을 제대로 본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 있었다. 스타워즈는 기본적으로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이야기인 만큼 프리퀄 역시 아나킨의 일대기를 풀어 나갈 것이 자명하므로 프리퀄의 결말은 이미 밝혀진 상태나 다름없었고, 이런 줄거리들을 어떻게 짜맞추느냐. 즉 세부 스토리를 어떻게 짤 것이냐가 문제였던 것. [8] 오리지널 세 편 가운데 하나를 빼라는 경우는 없고, 시퀄이 나오기 전까지 평이 가장 좋지 않았던데다 빼고 봐도 전체적인 줄거리를 이해하는 데 큰 무리가 없는 1편은 건너뛰라고 추천하는 팬은 종종 있다. 여기서 더 나간 경우 1편만큼은 아니더라도 역시 평이 별로인 2편도 떼는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 [9] 예를 들어 6편 후반부에는 황제가 죽자 나부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장면이 나오며, 마지막 장면에는 젊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영이 나온다. [10] 다만 이것도 문제가 있다. 스페셜 에디션 이전에 출시된 VHS나 DVD를 소장하고 있다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오리지널 456을 시청할 경로가 극히 적기 때문. 일단 디지털로는 합법적인 방법이 아예 없는데, 디즈니+에도 스페셜 에디션만 올라와 있고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하려고 해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디즈니+에는 스페셜 에디션에서도 없었던 변경사항이 있다. [11] 참고로 첫 작인 새로운 희망의 경우, 2024년 기준으로 47년 전 작품이다. [12] 35 ABY에 포스 목소리로 등장하나 죽지 않고도 포스 목소리로 등장 할 방법이 있다고 살짝 내비쳐, 사망이 확정되진 않았다. [13] 예를 들자면 시트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에서 아예 남자주인공 3인방이 스타워즈 팬이라 미국인들이 스타워즈를 어떻게 부르는지 잘 드러난다. 주인공 테드에게 마셜이 "스타워즈는 네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잖아"라고 할때 스타워즈는 시리즈 전체가 아닌, 1977년에 개봉한 "새로운 희망"을 의미한다. 이 시트콤에서 스타워즈는 여러번 언급되지만 단 한번도 "새로운 희망"이나 "에피소드 4", 혹은 "스타워즈 1"라고는 불리지 않는다. [14] Original을 안 붙이고 그냥 the trilogy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어린 시절부터 클래식을 보고 자란 골수 스타워즈 팬들 중 프리퀄을 스타워즈 취급도 안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오리지널도 아예 안 붙히고 그냥 3부작만 스타워즈 취급하는 경우도 있어 이상한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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