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수울즈콰리터 Soun Soulszzcuaritter · スーン・スールズカリッタ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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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 |
인물 정보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남성, ???cm, ?형 |
생몰년 | SE 772. ??. ??. ~ |
가족 관계 | 불명 |
국적 및 소속 |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 → 엘 파실 독립정부 엘 파실 혁명군 → 이제르론 공화정부 이제르론 혁명군 |
최종 계급 | 이제르론 혁명군 소령 |
최종 직책 | 이제르론 혁명군 마리노 준장 보좌 |
기함 | 없음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OVA 오노 켄이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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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자유행성동맹의 군인으로 최종계급은 소령.2. 이름에 관하여
순 수울은 약칭으로, 본명은 순 수울즈콰리터[1](Soulzzcuaritter)인데 성이 워낙 길어서 여러모로 놀림을 당했다.[2] 중학교 졸업식에서는 수석이라 대표로 나갔는데, 그의 이름 때문에 졸업식장에 대폭소가 터지기도. 심지어 상장을 수여하던 교장까지도 웃었다. 하지만 사관학교 재학 당시에는 불행인건지 다행인건지 동기인 앤드류 포크가 수석을 독차지했기 때문에 남들 앞에서 선서를 할 일은 겪지 않았다.하지만 제1차 란테마리오 성역 회전 직전에 드디어 이러한 놀림에서 해방되었다. 알렉산드르 뷰코크 원수의 부관이던 파이펠 대령이 심장발작으로 쓰러진 사실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후임 부관으로 직접 임명되었다.
뷰코크 : "귀관 이름이 뭐더라? 특이한 이름이었는데."
수울: "참모인 순 수울즈콰리터 소령입니다."
뷰코크 : "아 그랬지, 순 스르~즈~터 소령, 자네를 부관에 임명한다."
수울: "참모인 순 수울즈콰리터 소령입니다."
뷰코크 : "아 그랬지, 순 스르~즈~터 소령, 자네를 부관에 임명한다."
이러한 단계로 맨 앞의 4글자(Soul)만 부르기로 해서 "수울"이라고 불렀고 이를 계기로 순 수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수울 본인도 그 이름이 마음에 들었는지 나중엔 아예 개명한다. 그러나 원래 이름이 기록에 남은 까닭에 후세 역사가들의 저주를 받게 되었다.
3. 작중 행적
3.1. 제1차 란테마리오 성역 회전
순 수울은 본래 알렉산드르 뷰코크 제독의 부관 파이펠 소령의 업무를 이따금 보좌한 인연이 있었다. 그런데 제1차 란테마리오 성역 회전 직전 파이펠이 심장발작으로 의식을 잃어 군 병원에 호송된 바람에 하는 수 없이 순 수울이 함대 출발 전날 부관으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전술한 대로 이때부터 순 수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전투 직전 식사를 하고 있는 뷰코크 제독에게 적의 포진과 이를 근거로 적의 전술을 추론했고, 제1차 란테마리오 성역 회전 때는 총기함 리오그란데에 탑승하여 참모장 춘우 지엔 대장과 함께 뷰코크 원수를 보좌하였다. 포진한 제국군의 의도를 어렴풋이 간파하여 뷰코크의 동의를 얻는 등 약간이나마 전략가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OVA판에서는 동맹군이 전투력을 거의 상실한 회전 후반부에 자결로써 책임을 지려는 뷰코크와 그를 말리는 춘우 지엔의 대화를 엿들으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3.2.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
버밀리온 성역 회전 이후에도 전역하지 않고 군에 남아 있다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의 선전포고 직후 알렉산드르 뷰코크 제독이 현역에 복귀하자 다시 부관으로 보좌하려고 했으나[3] 뷰코크는 어른들만의 파티라는 이유로 30살 미만은 동행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기 때문에[4] 결국 보좌하지는 못했다. 대신 뷰코크가 부탁한 대로 자신의 원수를 갚을 생각을 말라는 전언과 명품 브랜디 1병을 양 웬리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맡았다.춘우 지엔으로부터 동맹군 우주함대 일부를 수령하여 엘 파실 독립정부로 떠나는 무라이 일행에 합류한 순 수울은 미지의 성역을 지나는 험난한 여정 끝에 엘 파실에 합류했고, 파리피라 성역을 지나던 도중 표도르 파트리체프와 힘을 합쳐 정예병을 이끌고 모반을 일으킨 자들을 제압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순 수울은 훗날 ' 장정 1만 광년의 비늘 한 장 정도에는 필적했던' 고난이라고 회고했다. 그렇게 엘 파실에 합류했건만 합류한 직후에 마르 아데타 성역 회전에서 뷰코크 제독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15년만에 눈물샘을 넘치게 회복했다고 나올 정도로 대성통곡을 했다.
이후 엘 파실 혁명군으로 소속을 욺겨 활동하다가 회랑 전투 직후 강화 회담에 따라갈 양 웬리의 수행원에 선발되었다. 올리비에 포플랭의 말에 의하면 뷰코크 제독의 대리로 뽑힌 거라고. 그러나 회담장으로 가던 도중 제국군으로 위장한 지구교도가 공격하면서 위기에 빠진다. 수울은 롬스키 주석이 사살당하자 깜짝 놀라 도망치는 독립정부 각료들을 보고 위기를 깨닫고서 다른 이들과 함께 총을 뽑고 바리케이드를 쌓는 등 대비하다가 지구교도들이 쳐들어오자 곧바로 그 중 한 명의 머리를 쏴서 사살했다.[5] 수울은 라이너 블룸하르트와 함께 정확무비한 사격으로 적 5명을 사살했지만 인해전술에 밀려 패배하고 말았다. 수울은 적의 집중사격을 맞아 쇄골이 꿰뚫려 쓰러졌고, 머리를 벽에 세게 부딪쳐 기절해버렸다. 다행히 지구교도들이 수울에게 복수하기보다 양 웬리의 추격에 집중했기 때문에 죽지는 않았다.
이후 쭉 기절해 있다가 율리시스를 타고 양 웬리를 데리러 온 로젠리터에 의해 구조되었다. 같이 살아있던 라이너 블룸하르트 중령마저 부상으로 인해 사망했기 때문에 양 웬리와 수행원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것이 본인에게는 큰 마음의 짐이 되었던지 "또 나만 살아남았다"며 원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럴 만도 한 게 존경하던 뷰코크 원수에 이어 양 원수까지 먼저 보냈으니...
3.3. 이제르론 공화정부
이후로도 이제르론 공화정부에 계속 잔류하였으며, 더스티 아텐보로 중장의 참모로 활동하였다. 하지만 강화가 맺어질 때까지 이름이 전면에 대두될 정도의 활약은 없었다. 그래도 끝까지 살아남았으며, 은하제국과 이제르론 공화정부가 강화를 맺은 후에는 아텐보로가 율리안 민츠를 수행하여 페잔까지 가기로 하면서 이제르론 혁명군의 군무를 넘겨받은 것으로 나온다.4. 여담
-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중 가장 독특한 이름의 소유자이다. 다른 인물들은 1950년대의 국제연감을 보고 적절히 섞어서 만들었는데, 순 수울은 다나카 요시키의 꿈 속에서 나온 이름을 반쯤 장난으로 등장시켰다고 한다.
-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는 삭제되었다. 덕분에, 뷰코크는 어른들만의 파티라는 이유로 30살 미만은 동행할 수 없다는 말에 이전 부관인 파이펠에게 하면서 순 수울보다 비중이 적던 파이펠의 비중이 커졌다.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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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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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을지서적판에서 순 사울즈콰리터, 서울문화사판은 수운 스르즈커리터로 나온다. 줄인 이름은 을지서적은 수운 슬루, 서울문화사판은 순 스르로 나왔다.
[2]
'
아버지가 셋인데
누가 진짜 아버지인지 몰라서 그 성을 하나로 합쳐서 부른 성이냐' 같은 놀림을 당했다.
[3]
이때 모습은 영락없는 뷰코크 빠돌이다. 뷰코크가 보이자 엄청나게 기뻐하고 이미
주인이 있는 사령장관실 집무용 책상으로 모시며 다시 현역으로 복귀해서 우리들을 지휘해주실 거냐고 묻는 등 마르 아데타 성역 회전의 동맹군의 심정을 일부 대변해준다.
[4]
당시 수울의 나이는 27세였다.
[5]
이때 죽은 지구교도는 조금 전 롬스키를 살해한 그 지구교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