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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ransport Aircraft사람이나 화물 따위를 실어 나르는 데 쓰는 비행기. 크게 군용과 민간용으로 나누며, 세부적으로 여객기ㆍ화물 수송기ㆍ우편 수송기 등이 있다.
수송기라고 하면 군용과 민간용을 모두 지칭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군용 수송기에 한해 쓰이는 경우가 많다. 군사 항공에서는 수송 이외의 다른 항공 작전의 비중도 높지만, 민간 항공은 어차피 교통이 주 목적인지라 굳이 수송기라고 부르며 항공기의 교통기능을 강조할 필요가 없다. 민간 항공기는 수송 객체에 따라 여객기(passenger plane), 화물기(cargo plane) 등으로 구별하는 것이 일반적. 물론 이들도 사람이나 화물을 수송한다는 수송기의 정의에 정확히 들어맞으므로 넓게 보면 당연히 수송기에 포함된다.
2. 군 수송기
공수부대원들이 C-47에 탑승하는 사진.
미공군의 전략 수송기인 C-5 갤럭시
C-17 수송기에서 하역중인 M1 에이브람스 전차.
Military transport aircraft, Airlifter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아이젠하워가 C-47 수송기를 연합국의 승리에 공헌한 4대 병기 중 하나로[1] 꼽았을 정도로 군용 수송기는 현대전에서 없어서는 안될 물건이다. 과거와 현재 모든 전쟁은 물량전, 소모전이 되어가다 보니 전선의 병력을 유지하려면 각종 물자와 병력이 끊임없이 보급되어야 하기에 큰 전략을 짜는 사람 입장에서는 도리어 전투기/ 폭격기보다도 신경써야할 부분이 수송기의 유지/활용이다.
일례로 90년대 초반 벌어진 걸프 전쟁 당시 수송기는 미군의 전체 화물 운송량의 30%를 담당하였다. 물론 한 번에 전차 수십 대 이상을 실어나를 수 있는 선박이나 열차와 달리 수송기는 제일 큰 군용 수송기라 하더라도 전차 1, 2대나 병력 100~200명을 실어 나르는 것이 고작이다.[2] 하지만 한 번에 많은 병력/물자를 실어나르지는 못하더라도 빠른 속도로 화물/병력을 실어나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즈음 같이 속도전이 생명인 현대전에서는 더욱 중요한 물건이다.
일례로 걸프 전쟁 당시 수송기가 없었다면 패트리어트 미사일 포대를 실어나르기 위하여 수주가 걸리는 선박을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빠르게 이라크의 이스라엘에 대한 스커드 미사일 공격에 대처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당시 사담 후세인의 계략대로 이스라엘이 스커드 미사일 공격을 참지 못하고 참전을 선언했다면 다른 중동계열 연합군들이 연합군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 최악의 경우 사우디 아라비아가 연합군을 탈퇴해버리면 미군을 비롯한 다른 연합군은 대부분의 병력 주둔지 + 비행기지를 잃게 될 상황이었다. 또한 강화된 지하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급제조된 벙커 버스터 폭탄도 수송기로 빠르게 실어나르지 못했다면 아마 적기에 정해진 목표를 파괴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당시 연합군 전투기, 폭격기들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연합군 기지로 전개할 때 수송기가 없었더라면 정작 전투기/폭격기는 도착했는데 이 항공기들에 필요한 정비 인력, 무장, 예비 부품 및 조종사들을 실어나르는데 배를 이용하여 몇 주가 걸렸을 것이다. 각종 비행기는 덜렁 와놓고 정작 이들을 운용할 기반이 마련되지 않아서 운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군에 수송기가 화려함은 없으나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이다.
미국은 주로 해외파병 할 일이 많다보니 수송기 전력을 중시하는 편이다. 러시아는 해외파병보다는 자국 방어를 위해 수송기 전력 확보에 상당히 공을 들인다. 서쪽으로는 NATO가, 동쪽으로는 알래스카나 일본, 한국 주둔 미군이 있다보니 광활한(그나마 도로사정도 별로 안좋은) 영토에서도 동서 어느 쪽에서 전선이 형성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군 수송기는 거의 대부분 군 수송기로서 따로 개발된다. 수송기가 전투기나 폭격기처럼 적진을 누빌일 도 없는데 그냥 민간 수송기 가져다가 좀 손봐서 쓰지 뭣하러 군수송기를 따로 개발하나... 싶지만 여기엔 나름 고충이 있다.
민간 수송기의 경우에는 대부분 모든 시설이 잘 갖춰진 공항에서 짐을 싣고 내리지만, 군용 수송기는 전선에 만들어진 임시 활주로나 간이 활주로 등에서 이착륙하고 짐을 내려야 한다. 그렇기에 거친 활주로에서도 뜨고 내릴 수 있도록 더 튼튼하게 설계되어야 하는 데다가 짐을 싣거나 내리는 장비가 부실해도 짐을 옮길 수 있도록 동체가 낮아야 한다.
동체가 땅에 가까우면 일단 높이도 낮아지는 데다가 아예 동체 뒤쪽은 화물칸 문역할 겸 화물을 옮기는 램프(ramp)역할을 동시에 하는 램프도어(ramp door)로 활용하기도 한다. 동체가 지면에 가깝게 하려면 착륙장치( 랜딩 기어)또한 낮아야 하므로 대부분의 군용 수송기는 착륙장치에 '다리'라고 할 만한 부분이 없으며, 동체 밖으로 나온 벌지 부분에 수납되는 형상으로 설계 된다.[3] 이렇다보니 일반적인 여객기처럼 날개뿌리가 동체 아래쪽에 붙으면 엔진을 달 수가 없게 되어 날개뿌리가 동체 위쪽에 설치되는 고익 형상이 된다.
하지만 이 모든 요소들은 민간항공기로 쓰기에는 부적합하다. 착륙장치의 뿌리가 주날개가 아니라 동체에 붙게되면 이 동체부분이 하중을 담당하므로 추가적으로 보강해야 하고[4] 이는 중량증가로 이어진다. 또 랜딩기어 수납을 위한 벌지, 후방의 램프도어를 위해 급격히 위로 경사진 동체부분은 전부 추가적인 항력을 만들어내게 된다.
더불어 군 규격에 맞춰 만들어지다보니 여러모로 거친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하도록 튼튼하게 만들어지고, 바꿔 말하면 일반 공항에서 운용할 경우 과도하게 튼튼하게 만든 물건=쓸데없이 무거운 물건이 된다. 즉 여러모로 민간용 수송기로 쓰기에는 군용 수송기는 연비가 떨어진다. 군이야 안정적인 작전 수행이 가장 중요하므로 연비에는 보다 신경을 덜 쓰지만[5], 민간에서는 완전히 반대 상황이 된다. 기름 한 방울로 1cm라도 더, 1kg이라도 더 많이 날려야 수익이 더 나오기 때문이므로, 군 수송기를 민간항공기로 쓸 이유가 없어진다.
이런 차이점으로 인해 록히드 마틴 사는 군용기 사업에선 잘 나갔으나 여객기의 경우 내놓는 제품마다 모조리 망했다. 다만 소형 군용수송기는 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형 공항을 잇는 민간수송기로 개조되어서 운용되기도 한다. 또는 An-225처럼 초대형 군용[6]수송기도 민간용으로 쓰이는데, 일반 수송기로는 택도 없는 초대형/대량의 화물을 나르는 데 쓴다.
한편 군에서도 VIP 수송이나 기타 '덜 험한 용도'로 쓸 때는 민간 수송기를 사오거나 임대해서 쓰기도 한다. 일례로 미국의 VC-25, C-32, C-40 수송기는 각각 보잉의 여객기인 보잉 747, 보잉 757, 보잉 737을 기반으로 한 수송기이나 미국의 군용항공기 제식번호를 부여받아 운용중이며, 기타 연락기, 정찰기 등에 리어제트, 걸프스트림, 비치크래프트 등에서 제작한 소형 수송기가 대거 도입되어 사용중이다.
또 대부분의 공중급유기들은 연료보급 이외에 수송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실제로 미군은 해외파병 시 공중급유기의 화물칸에 공중급유기 스스로가 해외기지에 전개 후 필요할 정비인력과 장비들을 싣고 먼저 해외기지에 도착한 후, 그 근방에 머물면서 후속하여 전개되는 전투기나 폭격기들에게 공중급유를 해줘서 원활하게 전개활동이 이뤄지도록 한다. 평시에도 이들 공중급유기들은 정기적으로 비행하며 수송기 역할을 겸한다.[7]
뭔가 많이 싣는다는 점에서 폭격기와도 유사성이 보이지만, 폭격기는 전투임무를 수행해야 하므로 각종 폭격이나 자체방어에 필요한 시스템을 많이 탑재하고 있다. 반대로 수송기는 화물 하나라도 더 넣을 공간을 마련해야 하므로 폭격등에 필요한 장비가 없기에 일반적으로 수송기는 폭격용으로 쓸 수 없다. 결정적으로 폭격 조준 장치나 폭탄 탑재를 위한 파일런, 랙 등이 없다보니... 다만 최근 여러 종류의 유도무기들이 나오다보니 투하하면 알아서 표적을 찾아 날아가는 유도무기가 나와서 드물게 수송기가 폭탄 투하를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한편 BLU-82나 MOAB처럼 워낙 덩치가 커서 수송기로 실어 날라야만 하는 폭탄들도 있다. 하지만 이건 말 그대로 드문 경우이다. ICBM도 투하, 공중발사 가능하다.
군대에서는 정기적으로 날아다니는 수송기의 빈자리를 장병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예약만 된다면 군인이라면 누구나 탈 수 있다. 수송할 물건이 없으면 안 띄우면 되는 걸 돈도 안 받고 태워주는 게 세금 낭비하는 것 같지만, 사실 파일럿들의 기량유지 훈련을 위해서는 나를 물건이 없어도 수송기를 띄워야 하기 때문에 겸사겸사 태워주는 것. 당연한 말이지만 화물이 꽉 차면 못탄다. 탑승 순서는 간부, 제주 지역 장병, 내륙 지방 장병 순이다. 앞에서 인원 넘치면 그대로 짤린다.
우선 기체크기에 비해 중량물을 싣게 되므로 날개 아래에 무게중심이 있는 고익기 (High-wing) 형상이 더 안정된 비행을 할 수 있다. 그래서 군용수송기는 날개가 동체의 위에 달린 고익기가 많다. 정비된 비행장이 아닌 야전활주로 등에서 이착륙을 해야 하는데 엔진에 이물질이 빨려들어가지 않도록 엔진을 지상에서 떼어놓을 필요가 있다. 그래서 날개 아래 달린 엔진의 높이를 높이려면 자연히 고익기가 유리하다.
전술 군용수송기에 터보프롭을 많이 쓰는 이유는 같은 급의 터보팬보다 가변피치 프로펠러 등으로 이륙이나 저속 저공 비행시에 더 큰 추력을 낼 수 있어 최대이륙중량이 더 크다. 또한 저속에서 효율이 훨씬 좋기 때문에 단거리 수송에 특히 적합하다. 또 이물질 흡입에 강해 정비되지 않은 야전 활주로에서도 운용할 수 있고 이륙활주거리도 짧고 역추진으로 착륙활주거리도 줄일 수 있다. 신뢰성이나 엔진 가격에서도 장점이 있다.
다만 터보프롭은 터보팬 엔진에 비해 소음이 심하므로 여객기로 부적합하고 또 주변에 소음도 심하므로 도시공항 등의 환경소음 규제로 이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리고 터보프롭은 순항속도가 느린 편이라 장거리 운항에는 운송시간이 길어져 대형 전략수송기나 민간용으로는 불리하다.
대략적인 특징
- 야전활주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착륙시 활주거리도 짧은 편인데 최대이륙중량으로도 1000 미터 정도에서 이륙할 수 있고 화물이 적으면 그보다 훨씬 짧은 임시활주로나 개활지에서도 거뜬히 이착륙을 한다.
- 랜딩기어가 동체에 가까이 붙어있고 무거운 무게를 견디기 위해 바퀴의 수도 훨씬 많다.
- 공중급유를 받을 수 있는 급유장치도 갖추고 있다.
- 화물을 내리기 쉽도록 기체 후방에 후방 데크를 갖추고 이를 열면 화물을 부리는 경사로 램프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후방으로 화 물이나 승객을 공중에서 낙하산으로 투하하거나 초저공비행하며 화물을 투하하기도 한다.
- 조종사 등 일반승무원 외에 화물 적재와 하역을 관리하는 loadmaster 가 탑승하기도 한다.
- 또 위험한 전장을 누벼야 하므로 채프나 플레어나 적외선 감지기 등 여러 방어시설이 되어 있고 이를 운용하는 기내무장사가 탑승하기도 한다.
- 군용수송기는 내부화물창의 크기를 군용 463리터 마스터팔레트의 크기에 맞춰 폭 3미터 정도로 설계한다. 군용 항공팔레트 크기는 2.2미터×2.7 미터 정도 이며 보통 4.5 톤 이하의 화물을 싣고 그물망을 씌워 탑재한다. 작은 수송기에는 팔레트 4개 정도 중형수송기는 6-8 개 대형은 18개에서 42개 까지 실을 수 있다.
- 현대 수송기는 대체로 구조적 안정성, 크고 강력한 엔진의 다수 장착, 동체착륙에 대한 대비 등의 이유로 고익기 형상으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다.
- 민항 수송기보다 급기동 성능이 좋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투기처럼 곡예 비행이 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
3. 수송기의 종류
군 수송기는 크게 전술 수송기와 전략 수송기로 나눌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전술 폭격기와 전략 폭격기의 차이와 유사하다 할 수 있다. 하나의 전역(theater) 내에서 병력이나 물자를 수송하는 수송기가 전술 수송기라면, 전략 수송기는 대양을 건너 다른 대륙으로 병력과 물자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수송기를 말한다. 나토 기준으로 본다면 전술 수송기는 유럽 전역에서 영국- 독일 정도의 거리[8] 이내로 수송을 하기 위한 용도이고, 전략 수송기는 미국에서 출발하여 중간기착지 없이 대서양을 건너 유럽 대륙으로 수송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수송기이다.[9]3.1. 전략 수송기
엄청난 양의 화물을 싣고 장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수송기들. 다른 수송기와 마찬가지로 전략 수송기도 비정상적으로 무거운 화물을 최대화물중량까지 꽉꽉 채워놓고 이륙하면 수송 거리가 반토막이 나지만,[10] 일반적인 군용 팔레트 정도로는 화물칸을 가득 채워봤자 최대화물중량에 한참 못미친다. 그래서 최대화물중량 기준으로 항속거리가 3,500 km 대로 표시된 전략 수송기도 실제로는 대서양을 건너는데 문제가 없다.[11]대부분의 전략 수송기는 덩치가 크기 때문에 제대로 된 긴 활주로가 필요하므로 전선 근처에 설치된 간이 활주로나 비상활주로에 뜨고 내릴 수는 없다.[12] 그래서 보통 전략수송기가 전선 후방에 병력과 물자를 실어나르면 다시 전술 수송기들이 일선 전선으로 병력과 물자를 실어 나른다.
전략 수송기는 대량의 화물을 장거리로 실어날아야 하므로 상대적으로 빠른 비행속도가 필요하기에 대부분 터보팬 엔진을 사용한다. 그리고 터보팬 엔진은 단거리 비행에서 연료 효율이 좋지 않지만 장거리 비행에서는 터보프롭 못지않은 효율을 뽑아낸다.
전시에는 개발 목적 자체는 전략 수송기가 아니지만 민간항공기도 전략 수송기로 쓴다. 실제로 걸프전이나 이라크전 당시 미군은 병력과 화물중 적지 않은 양을 민간 여객기나 수송기로 실어 날랐다. 어차피 안전한 후방의 대형 기지로 실어 나르므로 민간 항공기가 적의 미사일등에 격추당할 일은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에 아예 전시에 일정 수량의 항공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민간 항공사들과 평시에 계약이 되어있다.
C-17은 외계인 고문과 공밀레의 힘을 업고 전략수송기와 전술수송기 임무 두 가지 다 소화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의 An-124도 비포장 활주로에서 이착륙이 가능하다. 그걸 넘어 러시아의 Il-76은 비포장 활주로 이착륙은 물론[13]이고 아예 최소 4발의 폭탄을 장착하여 투하한 뒤 한동안 체공하면서 후방의 23mm 기관포로 지원사격을 하는 등 건쉽과 폭격기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관련 훈련까지 하면서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
3.2. 전술 수송기
전술 수송기는 전략 수송기보다 상대적으로 더 작고 화물 탑재량도 적은 편이다. 대신 전선 근처의 간이활주로나 비상활주로에서도 뜨고 내릴 수 있다. 또한 전선에 직접내려 앉지 않더라도 전선 근처에 병력이나 화물을 낙하산으로 투하하기도 한다. 이처럼 전선 근처에서 알짱거릴 일이 많기 때문에 전략 수송기에 비하면 오히려 자체 방어에 더 충실하여 채프/ 플레어 살포기 등을 탑재하고 RWR 등도 장비하는 경우가 많다.[14]전술 수송기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먼 거리를 비행하지 않으므로 속도가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에 터보프롭을 사용하는 경우도 제법 많다. 하지만 일본처럼 자국 영토 내에서 운용하더라도 수송기가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멀거나 하면 속도를 중시하여 터보팬 엔진을 사용하기도 한다.[15]
물론 외계인 고문과 공밀레가 난무하는 요즈음이다보니 프로펠러 항공기 주제에 터보팬 항공기 속도와 맞먹는 A400M이나 An-70 같은 물건들도 있지만 말이다.
4. 수송기 목록
기종 | 최대이륙중량 | 적재량 | 엔진출력 합계 | 엔진(종류) | 생산국 | 기타 |
CN-235 | 15.1 t | 6.0 t | 2,610 kW | 2 | 인도네시아 | |
C-295 | 23.2 t | 9.2 t | 3,944 kW | 2 | 스페인 | |
V-22 | 27.4 t | 9.0 t | 9,180 kW | 2 틸트로터 | 미국 | |
C-27J | 31.8 t | 11.6 t | 6,916 kW | 2 | 이탈리아 | |
An-178 | 52.4 t | 18.0 t | 147 kN | 2 터보팬 | 우크라이나 | |
Y-9 | 65.0 t | 25.0 t | 12,680 kW | 4 | 중국 | An-12/Y-8의 개량형 |
C-130 | 70.3 t | 20.0 t | 13,832 kW | 4 | 미국 | 6천만 달러 |
C-390 | 87.0 t | 26.0 t | 추력 278.8 kN | 2 터보팬 | 브라질 | 5천만 달러, 개발비 10억 달러 |
C-2 | 120.1 t | 37.6 t | 추력 531 kN | 2 터보팬 | 일본 | |
A400M | 141.0 t | 37.0 t | 32,800 kW | 4 | EU | 개발비 포함 2억 달러 |
C-17 | 265.3 t | 77.5 t | 추력 720 kN | 4 터보팬 | 미국 |
- 트랜살
5. 매체에서
군용 수송기의 경우에는 정말 안나온다. 뭐 위에서 구구절절 수송기의 필요성을 설명한들 그건 높으신 분들이 머리 싸매고 고민해야 하는 이야기고, 화려한 액션을 원하는 일반인들이 수송기를 본들 무슨 감흥이 있을까. 그도 그럴것이 전투 능력도 전무하다시피하고 하는일이라곤 말그대로 셔틀일뿐인 기체가 주인공으로 발탁될 일이 없는 것이니 당연할지도. 하지만 주인공이 핀치에 쳐했을 때 가끔 수송기가 나타나서 아군을 투하해 주는 조력자의 경우나, 특수부대를 다루는 작품의 단역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17]
그리고 어째 자주 탈취당하거나 호위대상 역할인 경우가 많다. 물론 실제로도 종종 호위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다.
5.1. 도미네이션즈
- 수송기
- 수송기 Mk1, 2, 3: C-47 스카이트레인
- 수송기 Mk4, 5, 6: C-54 스카이마스터
- 중장갑 수송기 Mk1, 2, 3: Blackburn Beverley
- 중장갑 수송가 Mk4, 5, 6: C-124 글로브마스터 II
- 강화 수송기 Mk1, 2, 3: C-130 허큘러스
- 강화 수송기 Mk4, 5, 6: IL-76
- 전략 수송기: C-2 그레이하운드
- 뱅가드 수송기: An-225 므리야
- 선봉 수송기: A400M
- 캡틴 수송기: Y-20
- 항공기 전술성 병력
- C-130 수송기(도미네이션즈): C-130 허큘러스
- 플라잉 박스카(도미네이션즈): C-119
5.2. 배틀필드 시리즈
- 배틀필드 3: 기갑사살 DLC에서 C-130을 건쉽으로 개조한 AC-130이 나오고, 종반전 DLC에선 원래의 수송기인 C-130이 등장한다. 특정 거점을 점령하면 주어지며, C-130은 장갑차도 공수가 가능하다.
5.3. 플래닛사이드 2
-
갤럭시라는 12인승 대형 수송기가 등장한다. 갤럭시에서 낙하 시 낙하데미지를 입지 않아 공수부대처럼 전장 상공에서 뛰어내릴 수 있다. 체력도 많고 장갑도 단단하며 왼쪽, 오른쪽, 후방, 상부까지 장비할 수 있는 무기의 수도 많아 적절한 무장을 갖추고 전투용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덩치가 크고 느려 적 항공기는 커녕 지대공 공격조차 피하기 힘들다는 단점은 있다. 주로 사용되는 것은 제대로 된 플래툰(48인)이나 스쿼드(12인)이 타고 적이 방어하고 있지 않은 거점을 공격해 들어가거나 이미 전투중인 전장 후방으로 뛰어내리는 것. 그리고 갤럭시는 그냥 버려서 적 공격에 격추되거나 어딘가에 부딪혀서 폭파된다(...). 개인이 이동용으로 쓰기엔 차라리 훨씬 빠른 1인승 전투기들을 이용하거나 그냥 전장 근처 리스폰지점에서 리스폰하는게 훨씬 낫다. 전투조차도 운전자는 공격을 못하니 다른 사람들이 타야 전투용으로 이용이 가능한테 솔플 시에는 태울 사람도 못 구할테니... 차량은 수송 불가.
또한 발키리라는 소형 6인 수송기도 존재한다. 헬리콥터와 비슷한 형태로, 1번 좌석이 운전, 2번 좌석은 하부 무기 조종이고, 3번부터 6번좌석 까지는 외부에 노출된 형태다. 3~6번 좌석에 앉은 사람은 수리, 총 발사 등 모든 행동이 가능하다. 물론 데미지도 입는다. 운전자와 사수의 호흡이 잘 맞을 경우 전투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5.4. 에이스 컴뱃 시리즈
5.5. 사이버펑크 2077
작 중 통칭 AV(Aerial Vehicle)라고 불리는 공중 차량들이 정부기관 및 기업체 병력들의 수송기 역할로 사용된다. 이 AV들 중 단연 플레이어들에게 가장 유명한 것은 수배 최고래벨 시 상공에 나타나 맥스택 요원들을 드랍하는 제타테크 서베이어이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1]
나머지 세가지는
지프,
바주카,
원자폭탄.
[2]
비행기도 전차를 나를 수 있다! 전략수송기들은 주력전차도 수송할 수 있다.
[3]
보잉 747 같은 여객기는 동체가 높기 때문에 수송기형(카고형)이라 하더라도 지게차만으로 짐을 싣거나 내릴 수 없고 전용 시설이 필요하다.
[4]
보통 항공기들 구조물에서 제일 튼튼한 부분이 주익뿌리부분이기에 랜딩기어도 여기에 연결한다.
[5]
작전범위때문에 아예 신경을 안 쓸 수는 없다.
[6]
예전에 소련군 소속이었다.
[7]
다만 미국, 유럽쪽 공중급유기들은 대부분 민간 여객기를 개조하여 만든 것들이어서 다른 군수송기와 달리 동체가 높다. 그래서 짐을 싣고 내리기 위해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다. 어차피 이들 공중급유기가 이런 시설도 없는 열악한 간이/임시 활주로에 이착륙할 일은 별로 없으니 상관 없지만 말이다.
Il-78은 예외적인 경우로, 후방 램프를 폐지하여 수송능력을 제거한 순수한 의미의 공중급유기로만 운용된다.
[8]
런던에서
베를린까지의 거리가 약 1,000 km이다.
[9]
예를 들어 미국 동부 해안의
보스턴에서 프랑스
파리까지의 거리가 대략 5,500 km이다.
[10]
수송기마다 설계가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으나, 최대화물중량의 1/2 ~ 2/3 정도를 넘어가면 그 다음부터 화물이 늘어난 만큼 탑재하는 연료를 줄여야 한다. 거의 모든 항공기에서 공허중량+최대화물중량+최대연료탑재량이 최대이륙중량을 넘어가기 때문. 공허중량을 줄일 수는 없으니(…) 화물중량과 연료탑제량 사이에 조절을 해야한다.
[11]
제조사가 한 가지 항속거리만 표기할 때는 수송기마다 최대화물중량의 100%, 90%, 75% 등 항속거리를 표시하는 기준이 달라서, 다른 수송기의 항속 거리와 비교할 때는 얼마만큼의 화물을 기준으로 항속거리를 표시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게다가
C-130J의 경우처럼, 항속거리를 최대화물중량의 80% 수준인 max nominal payload를 기준으로 표기해서, 이게 마치 최대화물중량 기준인 것처럼 오해되는 경우도 있다.
[12]
그래도 일반 민항기보다는 훨씬 이착륙 거리가 짧다. 미국에서는 조종사의 착각으로 인해 전략 수송기가 경비행기 전용 비행장에 잘못 착륙했다가 그날 다시 이륙해서 원래 목적지로 갔던 일화가 있을 정도
[13]
사실
소련제 항공기들은 대부분 비포장 활주로 이착륙이 가능하다. 활주로를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미국과 달리 러시아는 활주로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못한 경우가 많고, 지질도 좋지 못하다.
[14]
과거에는 자체방어용으로 수송기가 기총 등을 탑재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미사일이 난무하는 요근래는 수송기 잡겠다고 적 전투기가 기총사거리까지 들어오는 경우가 없으므로 수송기가 자체 무장을 탑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15]
일본 국내만 보더라도 남쪽 끝에서 북쪽 끝까지 오가는 것을 생각해보면 짧은 거리는 아니다. 요나구니-소야미사키의 거리는 2,900km가 넘으며, 이는 인도 최남단 카니아쿠마리에서 라다카 북단까지의 거리에 맞먹는다. 게다가 지금 현재에는 유엔 평화유지군 임무와 해적 대응 임무등으로 자위대의 해외 파병이 잦아졌다. 또 일본 영해는 아니지만 자위대의 작전 범위는 오세아니아까지도 포함된다.
오가사와라 제도참조. 다만 헌법9조를 엄격하게 해석하던 예전에는 일본 국내만 생각해서 C-1 수송기의 개발요구사양을 정하기도 했다. 후속기인 C-2 는 보잉 767엔진을 2기 달아서 C-17보다는 못하지만
C-141,
A400M,
Il-76과 동급으로 치기 때문에 전략수송기에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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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토멜 공항 전투의 공대지 공격의 여파로 심하게 망가져 현재는 운용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우크라이나 정부에서는 다시 제작한다고는 했으나 실제로 제작될지는 미지수. 다만 미국과 유럽에서 전후복구에 다방면 지원을 약속한 상태고, 거기에는 군사적인 부분이 압도적이라 세계 유일, 최대 수송기 타이틀의 회복이라는 상징성때문에 가능성은 꽤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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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침투가 나오는 장면에서만 해당된다. 하지만 이런 장면이 나오면 멋지게 그 장면을 꾸며주는 출발지가 된다.그리고 등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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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제공권 확보 안 된 상태에서 날아다녔다간 폭격기건 수송기건 영락없는 쉬운 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