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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맥케이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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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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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쇼트 (2015) The Big Short[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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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실화, 드라마, 블랙 코미디 |
감독 | 애덤 맥케이 |
각본 |
애덤 맥케이 찰스 랜돌프 |
원작 | 마이클 루이스 - 논픽션 < 빅 숏> |
제작 |
디디 가드너 제레미 클레이너 브래드 피트 아논 밀천 |
출연 |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외 |
촬영 | 베리 에크로이드 |
편집 | 행크 코윈 |
음악 | 니콜라스 브리텔 |
제작사 |
리젠시 엔터프라이즈 플랜 B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
2015년
12월 11일 2016년 1월 21일 |
상영 시간 | 130분 (2시간 10분) |
제작비 | 5,0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133,440,870 (최종) |
북미 박스오피스 | $70,259,870 (최종)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447,220명 (최종)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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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하게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It ain't what you don't know that gets you into trouble. It's what you know for sure that just ain't so.
마크 트웨인
It ain't what you don't know that gets you into trouble. It's what you know for sure that just ain't so.
마크 트웨인
진실은 시와 같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를 존나 싫어한다.
Truth is like poetry. And most people fucking hate poetry.
- 워싱턴 D.C의 어느 바에서 들은 말
- Overheard at a Washington, D.C. bar[2]
Truth is like poetry. And most people fucking hate poetry.
- 워싱턴 D.C의 어느 바에서 들은 말
- Overheard at a Washington, D.C. bar[2]
《 머니볼》, 《 블라인드 사이드》 등의 작가로 잘 알려진 마이클 루이스의 논픽션 《 빅 숏》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즉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소재로 하였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하기 전, 부동산 시장의 몰락을 예측하고 공매도를 시도하려는, 즉 하락에 베팅하려는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앵커맨》 시리즈 등을 연출한 애덤 매케이의 영화로, 미국에는 2015년 12월, 한국에는 2016년 1월 21일에 개봉했다.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가 주연으로 이들이 맡은 배역은 대부분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하며, 일부를 제외하고는 극중 이름과 몇몇 설정이 바뀌었다. 일례로 스티브 카렐이 연기한 마크 바움(Mark Baum)은 스티브 아이스먼(Steve Eisman)을 바탕으로 했으며 그의 불행한 개인사도 실제 있었던 일과는 다르게 표현되었다. 당연히 각색 과정에서 행동과 사건도 삭제되거나 추가되었다. 일례로 마크 바움이 여러 주택 대출을 껴안은 스트리퍼를 만나는 일화는 사실 스티브 아이스먼이 직접 겪은 일이 아니다. 또 오히려 등장인물 중 어떤 친구들은 제4의 벽을 넘어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라며 영화상 장면과 다르게 실제론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하기도 한다.
미국 제작자협회(PGA)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6년간 무려 19번이나 PGA 최우수상을 가져간 작품이 아카데미 작품상도 가져갔기에 이것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레이스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남우조연상, 각색상 등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지만 아쉽게도 각색상을 수상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2. 출연진
-
크리스찬 베일 -
마이클 버리 역
광기의 가장 큰 징후는 금융상품이 복잡해지고 관련 사기가 증가한다는 것.
제대로 말씀 드린것 맞습니다. 모든 MBS와 CDO, 합성 CDO를 대상으로 공매도를 할 계획입니다.
-
스티브 카렐 - 마크 바움 역
벤 버냉키와 헨리 폴슨이 백악관에 갔어. 구제안이 있을거야. 그들은 알았어. 그들은 납세자들을 믿고 그 짓을 벌인거야. 멍청했던 게 아니고 관심이 없었던 거야.
...몇 년 뒤면 국민은 경제 위기 때마다 하던 짓을 반복할거야. 이민자와 가난한 사람을 탓할 거라고.
사기를 치고 있는데 다들 태평해! 은행들은 사기를 치고 있는데 다들 야구에나 관심이 있다고! 여배우들 스캔들 따위나 관심이 있지. -
라이언 고슬링 - 제라드 베넷 역
아무도 관심이 없어요. 은행들은 판매수수료를 거하게 챙기고 있거든요. 채권이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
브래드 피트 - 밴 리커트 역
너흰 지금 미국 경제가 무너진다에 돈을 걸었어. 미국 경제가 무너지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퇴직금을 잃고 직장을 잃어. 우린 지금 미국 국민들이 망하는 데 배팅한 거야. 춤 추지마. - 마리사 토메이 - 신시아 바움 역
- 멜리사 레오 - 조지아 헤일 역
- 제레미 스트롱 - 비니 다니엘 역
- 핀 위트록 - 제이미 쉬플리 역
- 존 마가로 - 찰리 겔러 역
- 카렌 길런 - 에비 역
- 레이프 스폴 - 대니 모세 역
- 마고 로비 - 본인 역[카메오][5]
- 셀레나 고메즈 - 본인 역[카메오][7]
3.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 캐릭터 영상 |
▲ 은행은 모두 범죄자 영상 | ▲ 모션 포스터 |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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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81 / 100 | 점수 8.2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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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9% | 관객 점수 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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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271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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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26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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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7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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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4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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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8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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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5.45% | 별점 3.9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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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8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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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87% |
한국 영화에서 가장 찾기 힘든 종류의 재능.
이동진 (★★★★☆)
이동진 (★★★★☆)
뛰어난 편집, 연출 덕분에 영화 전개가 무척 생동감이 있고, 고발 다큐멘터리적 측면과 영화 본연의 재미 추구의 완급 조절이 굉장히 잘 된 편이다. 많은 경제 용어가 등장하여 초반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적절한 나레이션과 재밌는 비유, 배우들의 연기, 자극적인 시선 구성으로 쉽게 설명해준다. 어려운 경제학 용어 설명을 위해 특별출연한 마고 로비, 셀레나 고메즈, 앤서니 보데인[8] 등도 이 영화를 보는 재미 중의 하나.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관객에게 말을 걸면서 "솔직히 이 장면 연출된거고, 사실과는 달라요.", "당신은 절 욕하겠죠." 등 관객들의 비판적인 생각을 지속적으로 유도한다. 제4의 벽을 깨서 소격효과를 노린 것. 때문에 영화적 재미와 고발적 성격을 모두 잡았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가 상당히 출중해 이해를 못해도 분노나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붕괴 직전 미국 사회와 금융 시장 책임자들을 고발하는 성격의 영화이기에 극 중 내내 복잡한 경제 용어와 파생 상품 거래가 나온다. 하지만 영화가 중간 중간에 설명을 잘 해주어 금융을 다룬 영화치고 이해가 어려운건 아니다. 그래도 MBS, CDO, 합성CDO, CDS, Naked CDS, 공매도, Long(=Buy, Up) or Short(= Sell, Down)이라는 단어를 미리 알고 보면 더 쉽게 즐길 수 있다.
연출은 마틴 스콜세지의 스타일과 유사한 면이 있는데, 관객을 향해 이야기를 하거나, 프리즈프레임을 쓰거나 영상과는 다른 분위기의 음악을 쓰는 등 노골적일 정도로 비슷한 느낌을 준다. 심지어 카메오로 출연한 마고 로비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 연기한 배역처럼 우아하게 거품 목욕을 하며 영화에 나오는 금융 용어를 설명해주는데, 전작 또한 주식과 월 스트리트와 관련된 영화인 것을 보면 감독의 노골적인 패러디로 볼 수 있다.
평론가 이동진은 이 영화에 대해 " 한국 영화에서는 가장 찾아보기 힘든 종류의 재능"이라며 칭찬했다. (블로그) 시스템 그 자체를 냉소적으로 바라보며 유머를 곁들여 비판하는 이 영화와 달리 한국 영화는 잘못된 시스템을 논해야 하는 사회비판적 영화에서도 수혜자 개인의 사악함과 피해자 개인의 불행함에만 초점을 둔다는 것. 이로 인해 가족 영화나 액션 영화가 되어버리고, 그 결과 관객들은 악역 캐릭터들을 보며 도덕적 우월감 속에서 마음껏 분노를 터뜨리다 악역의 정해진 몰락을 통해 손쉽게 카타르시스를 얻고서 극장을 나설 뿐이라는 지적이다.
5. 흥행
제작비는 5000만 달러이며, 마케팅 비용 등이 포함된 총 제작비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통 손익분기점은 제작비의 2배이므로 1억 달러로 추정된다. 일단 전세계 흥행은 1억 3330만 달러를 기록, 흥행은 그럭저럭 성공했다.5.1. 한국
한국에는 1월 21일에 489관에서 개봉하여 4133회 상영하였으며 14만 3090명을 불러모으고, 12억 1870만 807원을 벌어들이며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 오빠생각》, 《 굿 다이노》에 이어 박스오피스 4위로 신작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로 등장했다. 개봉 이전 성적까지 포함하면 1월 24일까지 총 관객수는 17만 1900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14억 4223만 6307원이다. 2월 9일까지 총 관객수는 누적 40만 1천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33억 4283만 1207원이다. 최종 집계는 44만 6664명, 누적 매출액은 36억 2226미만 8707원.비수기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했는데도 예상 밖으로 선전했다는 평.
5.2. 해외
우선 북미에는 2015년 12월 11일에 8개관에서 2주 연속으로 제한 개봉하여 상영하였으며, 3주차부터 1585개관으로 확대 개봉하며 박스오피스 6위로 상승해 10위권 안에 진입하였다.개봉 4주차에는 전주보다 3개관이 늘어난 1588개관에서 상영하였는데 한 개관당 평균 5705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주말동안 전주보다 14% 감소한 906만 303달러를 벌어들였다. 전주보다 1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고 4주차까지 누적 매출액은 3305만 5481달러이다. 해외 9개국에서도 개봉에 들어갔는데 주말 동안 2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누적 해외 매출액이 450만 달러가 되었다. 그래서 1월 3일까지 북미와 합쳐 총 3755만 5481달러를 벌었다.
개봉 5주차에 북미는 전주보다 941개관이 늘어난 2529개관에서 상영했으며 한 개관당 평균 2441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상영관이 많이 늘어났는데도 주말 동안 전주보다 31.9% 감소한 617만 4503달러를 벌었다. 전주와 동일한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고, 1월 10일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4272만 4340달러이다.
해외 24개국에서 상영했는데 15개국에 새로 개봉해 주말 동안 460만 달러를 벌었으며, 1월 10일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970만 달러이다. 1월 10일까지 북미와 해외 매출액을 합쳐 총 5242만 4340달러를 벌었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선 11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에선 19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로 데뷔했으며, 멕시코에선 48만 2천 달러를 벌고, 아르헨티나에선 44만 4천 달러를 벌어들이며 4위로 데뷔했다. 1월 3주차에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리아, 브라질, 칠레, 독일, 뉴질랜드, 포르투갈,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만에서 개봉했다.
개봉 6주차에 북미는 전주보다 746개관이 줄어든 1765개관에서 상영했으며 한 개관당 평균 3004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14.1% 감소한 530만 2839달러를 벌었다. 전주보다 1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8위를 차지했고, 1월 17일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5062만 3721달러를 벌었다. 같은 주말 동안 해외 17개국에서 상영했으며 14개국에서 새로 개봉했는데 주말 동안 7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8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1월 17일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총 1854만 8473달러, 전 세계 총 매출액은 6917만 2194달러이다.
개봉 국가들의 성적을 살펴보면 호주(140만 달러), 독일(110만 달러), 브라질(62만 9천 달러), 대만(27만 7천 달러)를 순으로 많이 벌었다. 1월 4주차엔 필리핀, 홍콩, 한국, 네덜란드, 러시아,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영국/ 아일랜드, 베네수엘라에서 개봉했다.
개봉 국가들의 성적을 살펴보면 영국에서 409개관에서 2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3개국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한국에선 290개관에서 1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4위로, 스페인에선 325개관에서 1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3위로 데뷔했다. 베네수엘라에선 47개관에서 51만 5천 달러를 벌어들였고, 러시아에선 43만 9천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 외 이탈리아에선 개봉 3주차에 204개관에서 60만 3천 달러를 벌어들였고, 독일에선 260개관에서 2주차 주말에 54만 4천 달러를 벌어들였다.
6. 기타
- 이 영화에서 언급되는 미국 부동산이 망할 것에 베팅한 수많은 헤지펀드 인사들은 금융 위기 과정에서 엄청나게 큰 돈을 벌었으나, 수백만 명의 동종 업계인들을 적으로 돌렸기 때문에 금융 위기 해소 이후 사실상 업계에서 퇴출당해 방송 강연이나 책 집필만 하고 있다는 말이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월스트리트의 신성으로 등극했다.
-
영화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공매도에서 가장 큰 돈을 번 걸로 알려진 존 폴슨의 Paulson & Co.은 2020년
패밀리 오피스로 전환하기 전까지는
그 놈의 금 사랑만 빼면잘 나갔던 헤지펀드 중 하나였다.[9] 심지어 존 폴슨은 2015년 모교 하버드 대학교의 공학 및 응용과학대에 4억 달러를 기부하여 학교 이름을 Harvard John A. Paulson School of Engineering and Applied Sciences로 명명하기도 하였다. 또 다른 공매도자로 알려진 카일 배스는 본인의 헤지펀드인 Hayman Capital Management를 운영하며, 2020년 3월 기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하락장 때문에 뉴스 등 TV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얼굴 중 하나다. - 크리스천 베일이 연기한 마이클 버리는 2008년 이후 투자에 손을 뗐다가 2013년 다시 Scion Asset Management를 열었으며 이후에는 수자원, 금, 농업 등 대체 투자 부분에 투자를 하다 2020년 다시 약세에 베팅하여 수익을 거두었으며 그 이후에는 한국, 일본 등에 상당히 큰 포지션을 보유중이다. 2021년에는 게임스탑 주가가 폭등하기 전에 게임스탑 주식을 대량 매수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10] 트위터로 본인의 시장 예측 썰을 자주 풀곤 하는데, 연방준비제도가 무제한 유동성 공급을 시작한 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종을 심심치 않게 울렸다. 그런데 늘 성공만 하는 것은 아니라서 버리와 비슷하게 트위터 언플을 즐기는 CEO가 있는 회사를 2020년 하반기부터 약 $400부터 공매도를 친 후 계속해서 거품이라고 비판하다 2021년 하반기까지 숏 포지션을 유지하다 결국 손절하고 큰 손실을 보았다. 다시 테슬라를 공매도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하기도...[11]
-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와 함께 거래한 두 투자자의 실존 인물의 경우, 투자 자금은 사실 두 투자자 중 한 명의 아버지의 개인 돈이다. 즉, 그냥 원래부터 금수저인 것(...) 이들의 헤지펀드 Cornwall Capital은 2011년부터 외부 투자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상식적으로 금융 위기에서 자신들의 능력을 입증한 사람들인데 일을 못 할 이유가 전혀 없다.
-
다만 스티브 아이즈먼(Steve Eisman, 영화에서는 마크 바움)은 이후 정말 현업을 떠났다. 아이즈먼은 2006년
모건 스탠리 그룹에 인수된 소수정예 헤지펀드 FrontPoint Partners를 운영했는데[12],
2011년 해당 펀드를 해산하고[13] Emrys Partners를 세웠다가
2014년에 해산하였다. 2014년 스티브 아이즈먼은 투자 현업에서 완전히 은퇴하고 Neuberger Berman으로 이직하여 사내에 자신의 이름을 딴 Eisman Group이라는
사모펀드 그룹을 세우고 TV 방송에 출연하는 얼굴 마담 역할만 한다. 2020년 9월 이후로는 방송 출연도 하지 않는다. 2020년에 아이즈먼이 방송을 그만둔 이유는 지병(고혈압) 악화로 알려져 있다. 스티브 아이즈먼은 영화 제일 끝에도 나오듯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성격이 상당히 좋아졌다.
역시 스트레스 해소엔 돈이 많아야 한다다만 은퇴 이후 투자자로서 활동을 전혀 안했던 건 아니고 2018년에 대폭락이 확실해 보이는 기업에 다시 한 번 크게 공매도를 건 적이 있다. 문제는 그 기업이 바로 역사에 남을 주가 폭등을 보여준 테슬라였다는 것.
- 주식 시장은 기본적으로 우상향하는데 심심하면 인버스 상품을 사서 손해보는 사람이 등장한다. 대개 빅쇼트를 보고 본인들도 공매도를 쳐서 큰돈을 만질 수 있다는 환상(...)에 빠지는 것이 그 원인이라서 "인버스타서 손해보는 놈들을 막으려면 빅쇼트 시청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농담이 나오곤 한다. 빅쇼트가 얼마나 잘 만든 영화인지 알 수 있는 대목.
- 일본 개봉 당시는 선정성이 있음에도 전체 관람가(G) 판정을 받았다. G등급은 국내의 전체~청불(일부), 미국 G~R(일부)을 포함하는 등급이다.
-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소격효과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 기법의 선구자 파스빈더나 장 뤽 고다르의 그것과는 다소 다르다. 하지만 소격효과의 궁극적 목표인 관객들을 수동적 관찰자가 아닌 능동적인 참가자로 만들어 영화가 말하는 메시지, 사회의 모순에 대한 답을 촉구하는 것은 훌륭하게 수행하였다고 볼 수 있다.
-
메탈 장르의 곡이 꽤 많이 삽입되었다.
# 크리스천 베일이 맡은 캐릭터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14]가 실제로 메탈 장르의 팬이기 때문. 베일이
판테라의 곡에 맞춰 드럼을 치는 장면도 나온다. 2주 동안 연습했다고. 예고편과 엔딩 크레딧에서 나오는 곡은
레드 제플린의 '
When the Levee Breaks'로 둑이 무너질때 라는 뜻이다.
적절한데?그리고 건즈 앤 로지스의 Sweet Child O' Mine도 짤막하게 흘러나온다. 이외로는 메탈리카의 Master of Puppets 도 흘러나온다. 여러모로 상황에 적절한 곡들. 메탈 장르는 아니지만 고릴라즈의 대표곡 중 하나인 Feel Good Inc. 또한 삽입되었다.
- 함께 보기 좋은 영화들은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과 라스트 홈이 있다. 특히 마진 콜은 영화의 엔딩이 본편과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함께 보는 것이 좋고 라스트 홈은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 당시 아무런 힘도 없이 자신의 집을 빼앗겨야 했던 평범한 소시민들의 관점으로 만든 영화이므로 거꾸로 모기지사태로 돈을 버는 본편의 투자자들과 비교하여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영화들은 따로따로 제작된 영화들이지만 내용이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보통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3부작 영화로 불리고는 한다.
- 영화 상영 이후, 이 영화에 등장한 2명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영화에서 라스베이거스의 도박장에서 CDO의 구성 원리에 대해 설명한 리처드 탈러는 2017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고 영화 중간중간에 화면과 캐릭터의 언급으로 나왔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는 2022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1]
Short가
공매도 또는
선물매도라는 뜻이며, 이에 따라 Big Short는 결정적인 공매도라는 의미.
[2]
영화 도중에 나타나는 문구. 온갖 비유와 상징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모호하게 숨기는 시처럼 진실(=금융 시장) 또한 여러 속임수와 거짓말들로 얼룩져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또는 문자 그대로 불편한 진실 자체를 외면하려고 하는 인간의 본성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 사실 애덤 맥케이가 직접 쓴 문구라고 한다. 영화에 넣을 완전한 인용구를 찾으려 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고.
[3]
LTV110%? I've never heard of that!
[카메오]
[5]
앞부분에서 비유적 표현인 거품 목욕을 하면서
공매도에 대해 좀 싸가지 없게 설명해주는 장면으로 출연. 설렁설렁 설명을 마친 후 "이제 꺼지세요." 라고 답한다.
[카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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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의 도박장에서
CDO의 구성 원리에 대해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탈러와 함께 설명해주는 장면으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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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셰프.
부대찌개 항목에 나온
앤더슨 쿠퍼에게 부대찌개를 끓여 추천한 셰프로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여러 음식문화들을 소개해주는 일들 하기도 했다. 2018년 자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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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원작자 마이클 루이스가 제일 인터뷰하고 싶은 대상이었지만 끝까지 인터뷰를 거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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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작 버리는 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게임스탑 주식을 전량 익절해서 폭등 사태에서 아무런 이득을 못 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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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버리가 테슬라 공매도를 손절한 그 시기부터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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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버리는 이름이 빅쇼트에 실명으로 나왔지만 스티브 아이즈먼은 본인의 회사만 실명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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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도 묘사되듯 프런트포인트는
모건 스탠리의 완전 자회사였는데, 해당 펀드에서 아이즈먼과 같이 일하던 매니저 Chip Skowron(Joseph F. "Chip" Skowron III)이
내부자거래 혐의로
FBI에 체포된 사건 때문에 펀드가 강제 해산됐다. 다만 극중에서 이들과 모건 스탠리의 관계는 모건 스탠리의 본사 건물에 사무실이 있다거나 모기지 채권 때문에 모건 스탠리가 큰 위험에 봉착했음을 전해듣고 자회사들 중 유달리 대박난 자기들을 강제로 합병해 손실을 메꾸려 들기 전에 이익 실현을 해버려야 한다는 비니의 강경한 주장에 마크가 아직 안된다며 뻗대는 모습으로만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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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으로 등장하는 몇 안되는 배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