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0:25:39

레 미제라블 소녀 코제트/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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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제트 가족2. 테나르디에 가족3. 장 발장 주변 인물4. 마리우스 주변 인물5. 테나르디에 주변 인물6. 프티퓍피스 수도원 사람들

1. 코제트 가족

  • 코제트(コゼット/Cosette Fauchelevent)
    파일:99514648_o.jpg
    항목 참조.
    성우는 마츠모토 타마키(어린 시절), 나즈카 카오리(성장 후)/ 우정신/엘리사베타 스피넬리(Elisabetta Spinele)
  • 장 발장(ジャン・ヴァルジャン/Jean Valjean)
    파일:COhSEYD.jpg
    "사람은 변할 수 있어. 그건 인류도 마찬가지다."[1][2]

    성우는 스가와라 마사시/ 유강진/피에트로 우발디(Pietro Ubaldi).
    이 작품의 진 주인공. 그야 원작 주인공이 장 발장이니까. 행보는 원작과 같다. 다만 후반부에 가면 자신의 사상관이나 신념이 확실히 드러나는 부분이 많이 나온다.
    빵 훔쳤다가 감옥에 가고 탈옥에 실패했다가 19년 징역을 산 것은 원작과 같다. 감옥에서 세상에 대한 원망와 분노 + 범죄자 집단에 물듬 = 악당... 공식이 되면서 과거 회개하기 전의 모습은 꽤 살벌하고 음침하게 나왔다.[3]
    회개를 한 후에 원작대로 아이를 구하고[4] 흑구슬 공장 사장님에 시장님이 되고, 팡틴을 구원한다. 그러다 자신을 닮은 죄수 샹마티외(성우는 츠지 신파치/?/?)를 구하기 위해 재판정에 나서고, 체포당하는 신세가 된다. 이 과정에서 자베르가 다 죽어가는 팡틴 앞에서 정나미 떨어지는 짓거리를 하자 진심으로 분노했다. 원작과는 다르게 감방에서 갖고 있던 도구로 금세 탈옥해서 코제트를 구하러 간다.[5]
    원작에서는 테나르디에에게 1500프랑을 그냥 뜯기지만[6], 여기서는 팡틴의 친필 서신을 이용해 아주 통쾌하게 엿을 먹인다.[7] 추격을 피해 파리로 오던 중에 코제트를 어딘 가에 맡기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이 아이와 떨어지지 않겠다며 마음을 고쳐먹는다.
    그리고 파리에 와서는 코제트와 정식으로 부녀지간이 되었다. 이후에 이어지는 스토리는 원작과 거의 동일하지만, 27화에서 코제트-팡틴와 비슷한 모녀를 돕는 에피소드에선 아주 뼈대 있는 한 마디를 날린다. 어떤 졸부가 "저런 사람들은 널리고 널렸다. 도와준다고 해서 뭐 변하는 거 있느냐?"라고 하니 장 발장은 "중요한 건 눈앞에 어려운 사람을 돕는 거다!"라고 일갈한다.
    쫓기는 와중에도 자선 사업에 열중하시다, 혁명이 터지고 딸내미에게 애인 있음을 알고 잠시 충격을 받다가 이내 마리우스를 살리기 위해 바리케이드로 간다. 바리케이드에서 무너진 부분을 혼자서 짐차를 끌고 와서 땜빵하시는 가 하면, 기가 막힌 사격 실력[8]으로 포병들을 쫓아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첩자로 들어온 자베르를 풀어주는데, 자신의 불행한 과거를 들먹이며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자베르에게 '사람은 변할 수 있다'라 답하면서 풀어준다.[9]
    전투가 막바지로 치닫을 때, 앙졸라가 " 혁명은 실패했습니다."...라고 낙심하자, 그에게 이렇게 말한다.
    "자네들이 오늘 바리케이트에서 피운 불꽃은 사람들의 마음에 남을 걸세. 누군가는 그 불씨로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다시 불꽃을 지피겠지. 인류는 이렇게 불씨들을 모아 밝은 세상으로 조금씩 전진해 가는 건지 몰라."

    그러면서 앙졸라에게 살 수 있는 기회만 오면 바리케이트에서 빠져나가라고 권유하지만...
    최종 전투에서 마리우스를 구한 이후의 행적은 원작과 거의 동일하다. 마리우스가 "혹시 저 구한 게 선생님 아니신지?"라고 묻지만, 장 발장은 자기 살기 바빴다며 아니라며 거짓말을 했다. 다만 자베르가 자신을 체포하지 않고 그냥 간 것에 대해 자신의 죄에 대해 용서를 받은 것이라 생각, 본격적으로 자선 사업을 구상하지만, 코제트의 결혼식을 보면서 "이대로 과거를 묻고 살아도 괜찮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살아야 하지 않겠나?"하는 생각에 마리우스에게 진실과 함께 60만 프랑의 전 재산을 건네주고 떠난다.[10] 그리고 산골 마을에서 사람들을 도우며 훈훈하게 살다가[11] 병에 걸렸고, 1년 후 자신을 찾아온 딸과 사위 앞에서 숨을 거둔다.[12]
  • 팡틴(ファンティーヌ/Fantine)
    파일:workerFantine.jpg
    파일:BeggerFantine.jpg
    성우는 하기와라 에미코/ 송덕희/다니엘라 파바(Daniela Fava).
    코제트의 어머니이자 본 작품에서 가장 비극적인 삶만 살다간 인물. 원작과 달리 남편에 관련된 과거 스토리는 아예 삭제되었다.[13] 아버지 없이 아이가 있다는 이유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자 코제트를 워털루 여관의 테나르디에 부부에게 맡기고[14] 고향 몽트뢰유쉬르메르 시에서 구슬공장에 취직하지만 돈을 모으기 위해 회식에도 참여하지 않는 등 직장에서 겉돌았기 때문에 다른 직원들과 불화를 겪으면서 딸이 있다는 사실까지 들켜서 해고당한다. 이때 자신을 해고한 이유가 마들렌 시장(장 발장)의 결정이라는 중간관리자의 말을 듣고 장 발장을 찾아가 보지만 마침 장발장은 자베르가 자신의 뒷조사를 한다는 사실 때문에 심란하던 터라 만나주지 않았고, 이로 인하여 장발장을 증오하게 된다. 어떻게해서든 코제트를 위해 돈을 보내주려고 머리카락을 자르고 온갖 험한 일을 하는 등 고생을 하다가 병을 얻고[15] 자신에게 시비를 건 남자들에게 덤비다가 자베르에게 체포될 뻔하지만 장 발장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장 발장의 선의에 감복하여 장 발장을 존경하게 되지만 이미 병세가 깊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장 발장으로부터 코제트를 데려오겠다는 약속을 받지만 장 발장을 체포하러 온 자베르의 폭언에 충격받아 요절을 하고만다.
    연출을 보면 죽은 후에도 혼령으로나마 코제트를 계속 지켜본 듯. 장발장이 코제트를 데릴러 갔을 때 코제트가 팡틴의 목소리를 듣는 장면이 있고, 엔딩 무렵에는 미리엘 주교와 함께 장발장을 마중나온 그녀를 코제트가 알아보는 장면이 나온다.
  • 포슐르방(フォーシュルヴァン/Père Fauchelevent)
    파일:OldFauchelevent.jpg
    성우는 이시모리 탓코우/ 탁원제/?.
    마들렌 시장(장 발장) 때문에 자신의 공장이 페업했다고 생각하면서 장 발장을 미워하지만 마차에 깔려 목숨이 위태로울 때 장 발장에게 도움을 받고 장 발장에 대한 증오심을 풀고 존경하게 된다.
    장 발장과 코제트가 자베르에게 쫓길 때 자신이 일하는 수녀원으로 두 사람을 피신시키고 장 발장과 코제트가 수녀원에서 살도록 도와준다. 두 사람에게 좋은 형과 삼촌이 되어주며, 6년 후 22화 후반에 노환으로 세상을 떠난다.[16]
  • 마리우스 퐁메르시(マリウス・ポンメルシー/Marius Pontmercy)
    파일:Mariusanimation.jpg
    성우는 카츠 안리/ 서윤선/파트리치오 파르타(Patrizio Prata).
    아버지 문제로 외할아버지인 질노르망과 의절한 후 파리에서 공화주의자 친구들을 사귀고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다가 뤽상부르 공원에서 코제트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1832년 6월 봉기가 일어났을 때 친구들과 함께 바리케이드에서 정부군과 맞서다가 죽을 위험에 처했을 때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사이를 알게 된 장 발장에 의해 구출되었고 이후 코제트와 결혼하여 딸 하나를 둔다. 중간에 코제트와 장발장에게 앙심은 품은 테나르디에가 변장을 하고 집에 온 적이 있었다.[17][18]테나르디에는 마리우스에게 장인어른의 숨겨진 비밀을 알려주겠다면서 입막음용 돈을 요구하려 했으나 테나르디에에게 돌아온 마리우스의 말은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말 뿐이었다.[19] 마리우스는 모두 과거의 일을 뿐이라면서 그를 내보내려고 했으나 테나르디에는 마리우스에게 장발장이 얼마전에도 사람을 죽이고 금품을 훔쳤었다고 말했었다.[20] 하지만 마리우스는 이에 믿지 않고 그를 내보내려고 했었다. 그러자 테나르디에는 6월 혁명의 날을 언급했고 하수도에서 장발장이 시체를 짊어지고 갔었다고 말했었고 철문열쇠를 가지고 있는 자신을 협박했었다고 했다. 그리고 증거로 장발장이 짊어지고 있던 시체의 허리춤에 있던 천을 뜯어냈었다고 말하며 보여주었으나 이것이 오히려 테나르디에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그 천은 바로 마리우스가 찼던 아베세의 벗의 일원들이 자신들의 상징으로서 찼던 천이었고 테나르디에가 가져온 천과 자신이 가지고 있던 천의 찢어진 부분이 맞아서 오히려 이게 테나르디에가 혁명의 날 마리우스 자신을 구해줬던 게 장발장이었다는 사실만 알려준 꼴이 되어버렸다.[21]결국 테나르디에는 장발장의 비밀과 천을 이용해 장발장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는 것도 심지어 자신의 워털루 전투 당시 행적까지 모두 들키면서 아무것도 건진 거 하나없이 마리우스에게 장발장이 생명의 은인이자 자신의 죄를 청산하려던 인물이라는 것만 알려준 꼴이 된데다 결국에는 돈을 내놓으라면서 칼부림을 부리다가 마리우스에게 1차 제압 당하고 뒤이어 경찰을 끌고 들어온 자베르에 의해 2차제압 되면서 돈 하나 못 건진 채 다시 감옥으로 잡혀가는 신세가 되었다.[22]
  • 코제트의 아이(コゼットの娘/La fille de cosette(? Pontmer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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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는 ?/ 김은아[23]/?.
    마지막화에서만 등장하는 애니메이션판 오리지널 캐릭터. 1화에서 코제트가 그랬던 것처럼 몽트뢰유쉬르메르로 가는 길에서 모자가 바람에 날아간 뒤, 엄마가 그걸 주워주고[24] 목걸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25] 모습은 어렸을 적 코제트와 판박이지만, 팡틴의 머리색에, 눈은 마리우스와 코제트의 색이 섞였다.

2. 테나르디에 가족

  • 테나르디에 부부(テナルディエ夫妻/M. & Mme. Thénardier)
    파일:Thénardiers.jpg
    성우는 야베 마사히토/ 유호한/로렌초 스카토린(Lorenzo Scattorin)(남편), 호리코시 마미/ 전숙경/스테파니아 파트루노(Stefania Patruno)(부인).
    워털루 중사의 여관 주인 부부. 작중 최악의 빌런.[26] 애니판에서는 코제트 시점이 중심인지라 비중이 여기서는 뚜렷하게 나온다. 팡틴이 코제트를 여관에 맡기고 떠난 후, 코제트를 학대하며 노예처럼 부려먹고 양육비를 핑계로 팡틴에게 계속 돈을 뜯어낸다. 뮤지컬의 개그 캐릭터를 생각하고 보면 안된다. 이건 원작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 가브로슈는 아예 말 안 듣고 코제트 편 든다고 창고에 가두고 아들 취급도 안 했고 장발장을 따라나간 코제트도 한 동안 테나르디에 닮은 사람만 봐도 두려워한데다 처음 장발장과 같이 떠나고 난 후에 꾼 악몽에서 나온 사람도 테나르디에의 부인이었다. 그 시절 코제트에게는 이 둘은 악몽이나 다름없는 존재들이었다. 장 발장이 코제트를 데려간 후 빚쟁이들을 피해 파리로 도망치고 범죄를 저지르다가 체포된다. 테나르디에 부인은 이후 출소하여 둘째 딸인 아젤마와 함께 고향으로 떠나지만 테나르디에는 탈옥하여 계속 범죄를 저지르다가 마리우스의 저택에서[27]자베르에 의해 체포된다.
    감옥에서 파트롱미네트 일당과 탈옥을 한 남편의 소식을 들은 부인은 자기와 아젤마는 남겨두고 혼자만 탈옥을 했다면서 분통을 터트린다. 이후 아젤마에게 위로를 받으며 홀로 밖에 있는 에포닌과 가브로슈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베르에 의해 남편은 다시 감방으로 끌려오고 [28]부인과 아젤마는 출소하고 고향인 몽페르메이유로 돌아가게 된다.[29]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테나르디에 부인은 바싹 마른 모습인데 성격도 보면 이전보다 유해진 모습이 되었다.[30] 출소 후 헌병 검문소에서 전과자를 뜻하는 노란 통행증을 제시한 뒤 헌병에게 "뭐야? 노란색 아냐? 앞으론 죄짓지 마슈."라며 한 소리 듣는다.[31] 그래도 모녀가 어떻게든 잘 살아보자며 훈훈하게 결의를 다지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 아젤마(アゼルマ/Azelma Thénardier)
    파일:fpalwpfkqmf_19.png
    어린 시절.
    파일:아젤마 애니판.jpg
    성장한 모습.
    성우는 야리타 치히로(어린 시절), 마미야 쿠루미(성장 후)/ 박신희/토사위 나르혼 조이아 피오바니 초이아(Tosawi Narhon Joia Piovani Zoia).
    테나르디에 부부의 둘째 딸. 에포닌을 따라서 코제트와 처음에는 같이 놀았지만, 부모의 영향으로 코제트를 시종으로 부린다. 하지만 진심으로 코제트에게 악감정을 가졌다기보다는 주변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 전형적인 아이의 모습이다. 엄마와 에포닌이 코제트를 부려먹고 구박할 때 수동적으로 동조하는 것이 대부분이며[32] 코제트가 장 발장에게 고급 인형 카트린을 선물받았을 때도 분에 겨워하는 엄마와 에포닌과 달리 “코제트 언닌 좋겠다!” 하며 큰 감정의 동요 없이 순수하게 감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코제트를 두둔하는 가브로슈와 다소 자주 다투거나 싸우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브로슈가 싫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즉, 환경이 아이를 어긋나게 만든 거지 밑바탕은 나름 순수한 아이다. 그래서인지 디자인도 꽤 귀엽다.
    좀 자라서는 아버지의 범죄 행각을 도와주며 지내지만 나아지지 않는 집안 살림에 지친 모습을 보인다. 아버지에 의해서 억지로 유리창을 깨다 손을 다치고, 자베르와 헌병단에게 체포되는 등 원작의 전개를 따라간다. 이후 생 라자르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던 중 아버지의 탈옥 소식을 듣게 되는데 자신들을 버리고 탈출한 데에 분통을 터트리는 엄마를 위로한다. 돈은 많이 안 벌어도 괜찮으니 출소하면 고향으로 내려가서 여관이나 하자고 말하는데 테나르디에 부인도 조금 마음을 고쳐먹은 건지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다. 엄마와 함께 출소한 후에는 고향 몽페르메유로 내려가 여관을 다시 꾸릴 계획을 세우며 퇴장한다.[33]
    가브로슈를 제외하고는 악역을 행세했던 테나르디에 식구들 중 엄마와 함께 그나마 온전하게 끝을 맺는다.
    여담이지만 10대 중반인 나이에 비해 거유로 그려진다. 언니보다 더 큰 수준.
  • 가브로슈(ガヴローシュ/Gavroche Thénardier)
    파일:Gavroche.jpg
    성우는 코바야시 유미코/ 송덕희/파트리치아 모톨라(Patrizia Mottola).
    테나르디에 부부의 아들이지만 제대로 자식 대접을 받지 못했고 코제트가 대신 돌봤다. 원작보다 코제트와의 나이차가 3~4살밖에 차이가 안나고[34], 갓난아기때부터 코제트가 돌봐오면서 자기 가족들보다 정이 제일 먼저 붙던터라 코제트하고는 친누나들과 다르게 진짜 남매처럼 친하게 지낸다. 테나르디에 가족 중 유일하게 학대당하는 코제트의 편이었고, 이후 코제트가 장 발장을 따라가고 테나르디에 부부가 빚쟁이들을 피해 도망치자 반려견인 슈슈와 함께 파리로 가서 길거리에서 살아간다. 원작처럼 남자아이 2명[35]을 데려다 돌봐주고, 6월 봉기 당시 마리우스와 아베쎄의 벗과 함께 정부에 저항하다가 총에 맞지만 원작과 달리 코제트와 슈슈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며, 이후 장 발장이 세운 학교에 동생들과 다니며 살게 된다.
    원판에서는 코제트를 그냥 이름으로 부르지만, 더빙판에서는 코제트 누나라고 부른다. 테나르디에 식구들중 고아인 동생 2명을 제외한다면 유일하게 해피엔딩을 제대로 맞이했다.
  • 가브로슈의 동생들(프레솔(ブレソール)과 위그(ユーグ)/Les deux petits garçons)
    파일:Gavroche_With_Sleeping_Brothers.png
    성우는 프레솔이 ?/ 전숙경/?, 위그가 ?/ 박신희/?.
    다른 매체판에는 쉽게 등장하지 않는, 가브로슈의 이름 모를 남동생들. 다만 얘네들이 어쩌다가 형제이면서도 헤어져서 서로 몰라보게 되었는지 원작 그대로 설명하려면 꽤나 복잡해지는지라, 여기서는 가브로슈와 아무런 혈연관계가 없는 고아들로 각색되었다.[36] 이름도 붙었는데, 진한 갈색머리의 꼬마가 '프레솔(형)', 약간 금빛이 섞인 짧은 갈색머리의 꼬마가 '위그(동생)' 이다. 원작처럼 길을 떠돌다가 가브로슈가 이들을 만나게 되어 빵도 사주고, 코끼리 석고상 폐허에서 재워주기까지 하며, 원작에서는 가브로슈가 죽으면서 다시 노숙자가 되었지만 여기서는 장 발장을 만난 덕분에 가브로슈[37]와 다시 재회하게 되고, 셋이서 나란히 학교에도 다닌다.

3. 장 발장 주변 인물

  • 미리엘 주교(ミリエル司教/Monseigneur My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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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는 오오츠카 치카오/ 탁원제/?.
    장 발장이 세상에 대한 증오를 버리고 새 사람이 되는 계기를 마련해준 사람. 장 발장이 은식기를 가지고 달아나다가 헌병단에게 붙잡혀 끌려왔을때 자신이 장 발장에게 은식기를 주었으며 은촛대를 왜 두고갔냐며 은촛대를 장 발장의 가방에 넣어준다. 장 발장이 마들렌이라는 이름으로 몽트뢰유쉬르메르 시에서 시장직을 맡을 때 선종했으며 그 소식이 들리자 장 발장이 애도한다.
    한국어 더빙판에선 '밀리에르' 주교라고 잘못 번역되었다. 가타카나로 둘 다 ミリエル라고 쓰여서 착각한 것 같다.
  • 알랭(アラン/Alain)
    파일:Alan.jpg
    성우는 카츠 안리/ 최정호/스테파노 포치(Stefano Pozzi).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두 동생[38][39]들과 함께 굶주림에 시달리다가 빵을 하나 훔친다. 이때 마들렌 시장(장 발장)을 만나고 장 발장의 제안으로 시청에서 심부름꾼 일을 하게 된다. 나중에는 장 발장의 비서실장 역할까지 맡게 되고 장 발장이 자베르에게 쫓기면서 몽트뢰유쉬르메르 시를 떠난 후 장 발장을 대신하여 후임 시장으로 일한다.
    장 발장이 몽트뢰유쉬르메르 시에 있는 13화까지는 거의 주연급의 분량을 자랑했으나, 코제트를 지키러 떠난 뒤로는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49화에서 완전히 성년이 된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코제트, 마리우스와 더불어 장 발장의 정신적 후계자이며,[40] 그에게 크게 구원받은 사람 중 하나.
  • 생플리스 수녀(シスター・サンプリス/Sœur Simplice)
    파일:sistersimplice.jpg
    성우는 카나이 미카/ 한경화/마르첼라 실베스트리(Marcella Silvestri).
    장 발장이 세운 병원에서 일하는 수녀로 심부름을 온 알랭에게 이런 곳에서 부모님이 사셨다면 병으로 돌아가실 일이 없었을 것이라는 충격을 준다. 그 뒤로 알랭을 자신의 동생처럼 잘 보살핀다.
    원작처럼 팡틴이 병원에 입원한 후 그녀를 간호한다. 평생 거짓말을 해본 적 없는 사람이지만, 팡틴이 죽고 장 발장이 자베르에게 쫓길 때 장 발장이 자베르로부터 도망칠 수 있도록 생애 처음으로 거짓말을 한다. 생플리스 수녀는 오늘 자신이 본 건 범죄를 저지른 장 발장의 모습이 아닌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준 마들렌 시장의 모습이라면서 오늘 자신이 한 거짓말을 자랑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어머니의 행적을 찾아 몽트뢰유쉬르메르 시로 찾아온 코제트에게 팡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알랭과 함께 흑구슬 공장, 팡틴과 코제트의 집[41], 팡틴의 무덤으로 안내한다.
  • 투생(トゥーサン/Toussaint)
    파일:Toussaint_Profile_Picture.webp
    성우는 카나이 미카/ 전숙경/?.
    장 발장이 시내에서 살 때 고용한 집사 아주머니. 아들 부부가 전염병으로 사망한 후 성당에서 장 발장을 만나 고용된다. 원작과는 달리 말더듬이가 아니라 장 발장 부녀의 말벗이 되어준다. 사실상 코제트의 또다른 어머니같은 존재로, 장 발장이 미처 신경을 써주지 못 하는 부분을 알아채고 세심하게 챙겨준다.[42] 그만큼 비중이 주연들 못지않게 큰 인물이며, 작중에서는 마리우스와 코제트가 첫 대면을 가지고, 밤마다 만나게 해 사랑을 이루게 해주는 중요한 인물이기도 하다. 마지막에는 장발장이 세상을 떠났으니 코제트 가족이나 가브로슈 형제들을 돌보면서 사는듯 하다.

4. 마리우스 주변 인물

  • 뤼크 에스프리 질노르망(ジルノルマン/Luc Esprit Gillenormand)
    파일:fpalwpfkqmf_15.png
    성우는 코무라 테츠오/ 송두석/?.
    마리우스의 외할아버지. 아버지를 따라 친 나폴레옹 파가 된 마리우스에게 분노해 쫓아내지만 내심 외손자를 걱정한다.
    6월 봉기 당시 마리우스가 장 발장에 의해 구출된 후 집으로 실려오자 마리우스를 간호했고, 코제트와의 결혼도 처음에는 평민이란 이유로 반대했지만,테오뒬 이야기가 아니라? 그녀가 마리우스를 위해 매일마다 붕대와 거즈를 만들어 오는 모습을 보고 결혼을 허락한다. 오히려 마리우스에게 그런 여자는 놓치면 안된다고 얼른 결혼하라고까지 했었다.[43] 마리우스와 코제트의 결혼이 확정되자 마리우스의 어머니의 유품이었던 목걸이를 코제트에게 넘겨주고 자신의 집에 방이 많으니 이 곳에서 살아도 된다라고 말할 정도로 며느리 바보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마리우스가 코제트하고 따로 나가서 자신들의 집을 구하고 살고 싶다고 말하자 자신은 이제 고집부리는 걸 그만 두었지만 이것만은 받아달라면서 자기랑 이 집에서 자기 죽을 때까지만이라도 좋으니 같이 살자라고 말하며 부탁하기까지하는 등 이전의 고집부리는 모습을 많이 버렸다.
  • 질노르망 아가씨(ジルノルマンの娘/Mlle. Gillenor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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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는 오노 미유키/ 김은아/?.
    질노르망의 전처에게서 얻은 딸이자 마리우스의 이복이모. 원작처럼 집을 나선 마리우스에게 일정 기간동안 돈을 보내주지만 마리우스는 그 돈이 할아버지의 돈이라며 거절한다. 마리우스가 돌아오지 않자 절망하는 아버지 곁에 계속 있었고, 마리우스가 회복되자 코제트를 집 안으로 불러들인다.
  • 마뵈프(マブーフ/Père Mabe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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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는 시마다 빈/ 박영재/?.
    생 쉴피스 성당의 늙은 교회지기이자 식물지의 작가 겸 원예가. 마리우스 아버지인 조르주 퐁메르시의 지인이였으며, 마리우스에게 아버지에 대한 모든 사실을 말해준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집안 사정이 나빠져 책과 식물 삽화를 전부 팔아야 했다.
    에포닌에게 마리우스가 사는 곳을 알려주기도 했고, 가브로슈가 몽파르나스에게서 뜯어낸 돈[44]을 받기도 했지만 받지 않았다. 원작처럼 하인 플뤼타르크 부인의 치료비를 위해 마지막 남은 책을 처분한 뒤[45], 잃을 것이 전부 없어지자 바리케이드로 가서 망가진 깃발을 고치다 헌병들의 총을 맞고 제일 먼저 쓰러졌다.
    총상을 입은 상태에서,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하인의 병이 낫고 처분한 책들이 다시 책상에 꽂혀진 환상을 보게 되는데 책을 다시 펼치며 혁명이 성공했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 것은 상당히 명장면이다. 아베쎄의 벗들에게 부축을 받으며 남긴 유언은 “정말로... 다행이야...”. 마뵈프의 죽음으로 시민군의 저항 열기가 더욱 뜨거워진다.
    정치에는 관심도 없고, 연관도 없지만, 잘못된 체제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 관심도 없던 혁명에 끼어들게 된 사람이다. 정치 잘못하면 얼마나 무고한 사람들이 불행해 지는 지 잘 보여주는 케이스라 하겠다.

4.1. 아베쎄의 벗들

  • 콩브페르(コンブフェール/Combefer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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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는 하타노 와타루/ 최정호/?.
    앙졸라스의 오른팔이자 아베쎄의 벗들의 참모 격 되는 인물. 혁명 당시 국민위병을 상대로 한 최후의 전투에서는 코랭트 술집 내에서 졸리, 푀이와 함께 대포에 맞고 사망한다.[46]
  • 쿠르페락(クールフェラック/Courfeyr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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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는 타케모토 에이지/ 하성용/?.
    마리우스의 절친. 원작과 마찬가지로 마리우스에게 번역가 일과 낡은 고르보 저택의 셋방을 주고, 고르보 저택 강도 사건 이후 마리우스가 집이 필요하자 자기 방을 주기도 했다.[47] 또한 '미렌' 이라는 이름의 처자[48]와도 사귀고 있으며, 혁명 당시에는 부상자들과 여성들을 탈출시킬 때 미렌도 탈출시키면서 그녀로부터 증표로 목걸이를 받지만, 결국 원작처럼 국민위병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사망하면서 미렌과는 다시 재회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다.[49]
  • 프루베르(プルーヴェール/Jean(Jehan) Prouv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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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는 후지타 요시노리/ 박영재/알레산드로 추를라(Alessandro Zurla).
    바오렐이 나중에 죽은 탓(...)에 최초의 아베쎄의 벗 멤버들 중 첫 번째 희생자라는 타이틀을 가져갔다. 그 외에는 원작처럼 국민위병에게 끌려가 총살[51]당하는 부분은 동일.
  • 졸리(ジョリー/J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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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는 치바 유우키/ 차진욱/?.
    이 편 아베쎄의 벗들 중 공기 1.
  • 바오렐(バオレル/Baho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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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는 요시미즈 타카히로/이지환/?.
    공기 3. 심지어 가장 잘 나온 게 죽을 때 모습이다.
  • 그랑테르(グランテール/Grant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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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는 모리 노리히사/ 방우호/?.
    원작과 변함 없이 못생긴 외모의 주정뱅이 캐릭터로 등장한다.
    타 아베쎄의 벗 맴버들이 사망한 후, 아베쎄의 벗들이 본부로 사용한 건물 2층에서 막판에 앙졸라스와 함께 국민위병의 총에 맞고 함께 사망하고 만다.

5. 테나르디에 주변 인물

  • 파트롱미네트(パトロン=ミネット/Patron-Min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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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건달패. 20화에서 처음 언급되었으며, 테나르디에가 파리에 눌러앉게 되면서부터 거래를 시작하나 장 발장을 붙잡고 털어먹으려 할 때 마리우스의 신고로 매복한 자베르와 헌병들에게 망보러 따로 빠진 몽파르나스를 빼고 전부 잡힌다.
    이후 기회를 노리다 몽파르나스, 바베, 가브로슈가 조를 짜서 라 포르슈 수용소에서 탈옥, 장 발장의 집을 노리다 에포닌의 협박으로 물러난다. 이후 술집에서 혁명을 지켜보는 것으로 등장 끝.
  • 바베(バベ/Bab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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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는 스야마 아키오/ 하성용/?.
    파트롱미네트의 깡패. 붙잡힌 구성원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혼자 탈옥에 성공해서 나머지 팀원들을 빼돌렸다.
  • 괼메르(グールメール/Gueule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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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는 이나다 테츠/?/?.
    파트롱미네트 내의 행동대장, 힘꾼. 그것만 빼면 바보 그 자체인 점은 소설과 동일하다.
  • 클라크수(クラクズー/Claquesous)
    파일:Claquesous.webp
    성우는 엔도 준이치/ 오세홍/?.
    원작과는 달리 르 카빅으로 활동하다 앙졸라스에게 처형당하는 장면 없이 나머지 팀원들과 술집에서 혁명에 대해 이야기만 하고 끝난다. 원작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단은 정체불명으로 나오지만 여기서는 얼굴을 심심찮게 보인다.
  • 몽파르나스(モンパルナス/Montparna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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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는 유사 코지/ 박영재/?.
    파트롱미네트의 얼굴마담. 장 발장 습격사건에서는 멀리서 망을 보느라 유일하게 잡히지 않았다. 원작에서처럼 가브로슈와 접선한 뒤, 나머지 일당들을 끌어오며 플뤼메 저택을 털려다 에포닌에게 걸린 뒤 도주한다.
    아쉽게도(?) 이 판본에서는 장 발장을 털려다 오히려 제압당한 뒤 훈계를 듣는 장면은 빠졌다. 대신 해외에서는 컬트적인 인기를 끄는데, 유독 몽파르나스는 미청년으로 그려진 반면에 손에서 작화가 자주 망가져서(...)[52] 일명 ' 조막손 몽파르나스(Tiny hand Montparnasse)'라는 놀림을 받는다.

6. 프티퓍피스 수도원 사람들

  • 이노상트 수녀(修道院長/Mère Innoc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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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는 사다오카 사유리/ 송덕희/?.
    프티픽퓌스 수도원의 원장. 자베르가 담을 넘어 들어온 장 발장을 못 봤는지를 묻기 위해서 나오는 장면으로 첫 등장. 포슐르방의 소개로 장 발장을 또 다른 정원사로 일하게 하고 코제트를 학생(수녀 견습생)으로 받아준다.
    성격이 엄한지 한 번은 담장 너머로 들리는 플루트 소리를 듣는 학생들 앞에 나타난 뒤 코제트가 남자 얘기를 하자마자 나머지 학생들 전부(...)가 기합 받는 곳(?)[53] 으로 알아서 가게 만들었다.[54]
  • 수도원 친구 3인방(修道院の友/Les trois amies du couvent)[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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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제트가 수도원에서 제일 친하게 지낸 3명의 친구들. 한번은 밤중 잠자리에서 코제트의 헤어스타일을 리리카 SOS 모리야 리리카 비슷하게 꾸며준 일도 있었다. 나중에는 코제트의 결혼식에도 하객으로 참석한다. 이노상트 수녀와는 달리 이 셋은 전부 애니메이션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다.[56]
  • 베아트리스(ベアトリス/Béat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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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전숙경/?.
    코제트가 수도원에 처음 왔을 때 여러 친구들이 이것 저것을 물어봐서 당황하자 차분한 말투로 코제트를 안심시켜준 학생. 실제 성격도 코제트의 친구 3인방 중에서 제일 온화한 것으로 보이는데, 위 사진처럼 다같이 책을 읽어주거나 잠자리에서 이야기거리를 만들어주는 모습이 나오고, 코제트 때문에 기합을 받으러 갔을 때에도 왜 그래야 되는지 설명(?)을 해주었다. 코제트를 포함한 수도원 4인방 중에선 제일 먼저 수도원을 떠났다.
  • 오드레(オドレイ/Aud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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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는 토마츠 하루카/ 박신희/?.
    짧은 갈색 단발머리가 특징인 학생. 위의 베아트리스와는 달리 처음 온 코제트를 보고서는 온갖 질문을 물어보다 친구인 베아트리스에게 제지당한다. 원래는 베아트리스와 제일 친한 듯이 둘이서 자주 붙어다니는 모습을 보였고, 베아트리스가 떠나고서는 코제트와 가장 많이 붙어있는다.
    나머지 수도원 4인방 중에서 유일하게 수녀로 승급하였다.
  • 샤를로트(シャルロット/Charlo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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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는 사사키 노조미/ 김은아/?.
    수도원 4인방 중에서 제일 체구가 작은[57] 학생.
    사과를 아주 좋아하는지, 코제트를 뺀 다른 학생들이 다 자고 있을 때 기숙사에 사과를 몰래 가져와 먹기도 하고[58] 마리우스와 산책을 하던 코제트가 덜 익은 사과를 보고는 샤를로트와 함께 앞치마를 펴고 잘 익은 사과를 받으려는 모습을 떠올렸고 [59], 코제트의 작별 인사 때에도 사과 하나를 건네준다.
    4인방 중에서는 제일 나중에 수도원을 떠나 위 2명과 함께 코제트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물론 자신이 가져온 혼수 선물은 이 때도 사과 한 바구니(...).[60]


[1] 더빙판의 대사는 "사람은 변할 수 있어, 그건 세상도 마찬가지야." [2] 사실상의 유언이며, 본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대사. [3] 미리엘 대주교에게 구원을 받고 혼란에 빠진 상태에서 굴뚝 청소부 소년(프티제르베, 성우는 히비 아이코/?/?)이 왔을 때 째려보기 하나로 쫓아 버렸다. 덕분에 죄가 늘어난 건 덤이다. [4] 참고로 구조받은 아이가 헌병대장의 아이여서 헌병대장은 장발장의 통행증을 보여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원래 다른 지역에서 오는 외지인들은 무조건 통행증을 보여줘야 지나갈 수 있는데 고마운 마음에 통행증도 안 보고 장발장을 몽메르쉬르메르 시에 살게 해준 것. 결과적으로 이는 그 도시의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5] 이 과정에서 지인들의 도움도 받았다. 범죄자였다는 걸 알았지만 장 발장의 평소 행실을 보고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여겼다. [6] 사실 이것도 두 배를 뜯어내려던 것을 친필 서신으로 물먹인 것이다. [7] 1998년 영화판에도 장 발장이 테나르디에를 돈으로 낚았다가 친필 서신으로 엿 먹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 애니가 영화를 참조한 듯 하다. [8] 원작 고증으로, 장 발장은 뛰어난 총잡이(사냥꾼)였다. 작중에서는 헤드샷인데 군모만 맞추는 명사격 실력을 선보였다. 원작에서는 군모를 맞추기 전에 나온 소방병의 철모도 맞춰서 떨어뜨린다. [9] 이 때 자베르에게 겨눴던 총을 허공을 쏘면서 자베르를 벙찌게 만들었다. [10] 다음 편 예고편 소개하는 성우들도 이제 편하게 좀 살라고 까댄다(...). [11] 여기서는 자기 과거를 털어놓았기 때문인지 마을 사람들이 사정을 다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범죄자에게 그 누구도 관대하지 않는 시대인 만큼 장 발장이 범죄자여도 무난하게 살고, 마을 사람들을 도왔다는걸 보면 마을 사람들이 범죄자여도 사람을 겉모습이나 사연만이 아닌 마음을 보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었다는 얘기가 된다. [12] 그의 묘에는 가정부였던 투생과 딸인 코제트 그리고 사위인 마리우스가 와 주었고 멀찍이서 자베르도 추모를 왔었다. [13] 테나르디에 부인에겐 남편이 죽었다고 말했으나 진짜 죽었는지, 원작처럼 버려졌는데 둘러댄건진 불명. 사실 원작을 순화시킨 아동용 판본에서는 코제트의 아버지는 사망 처리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애니메이션도 원작에서 순화시킨 부분이 많으니 원작과 달리 진짜로 코제트의 아버지가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원작에서도 남편이 사망했다 거짓말하는 부분이 나오긴 한다. [14] 본래 팡틴은 생각이 없었지만 테나르디에가 딴마음을 품고 설득하였다. [15] 정황을 보면 정신적으로도 약간 실성한듯 하다. [16] 이후 장 발장은 윌팀 포슐르방이라는 가명을 계속 사용하게 되고, 코제트도 포슐르방이라는 성으로 살아간다. 또한 코제트는 투생에게 포슐르방을 큰아버지같은 분이라고 언급한다. [17] 목적은 장발장의 비밀을 빌미로 삼아 거액의 돈을 뜯어내려는 것이었다. [18] 이 당시 장 발장은 이대로면 자신은 또 다시 거짓말을 하게 된다면서 마리우스에게 자신의 모든 과거와 본명까지 알려주고 떠난 상태였다. [19] 처음에는 장발장의 본명을 말했었고 두 번째로는 과거 장발장이 범죄자에 장기복역수였다는 것을 말했었고 마지막으로는 장발장이 출소 후에도 다시 죄를 지었고 경찰에게 쫒기는 몸이라고 말했었지만 이미 장발장은 마리우스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고 떠난 후였었다. [20] 이에 입막음으로 무려 2만 프랑을 요구했었는데 지금 환율로 따지면 약 25억 4497만원이다!개 날강도 [21] 이 부분부터 더빙판과 일본판의 연기 차이가 나오는데 더빙판은 테나르디에에게 끝까지 존대를 했지만 일본판에 경우 이 시점부터 마리우스가 테나르디에게 반말을 한다. 이 부분에 경우 일본판이 더 나은 게 마리우스에게 있어서 테나르디에는 자신의 아내인 코제트에게 폭행 폭언을 일삼던 인물이었고 장인어른인 장발장에게 위해를 가했던 인물인데다 워털루 전투 때에는 자신의 아버지의 목숨보다 금품을 노렸던 인간쓰레기나 다름없는 인물이었는데 이런 인물한테까지 존대를 하는 게 어색하기 때문이다. [22] 이 부분은 죄를 청산하고 작은 딸인 아젤마와 함께 다시 몽페르메유로 돌아간 아내와 대조적이다. 특히 아내는 노란 여권을 얻으면서 다시는 죄 짓지 말라는 경비병의 말에 이제 죄 짓는 건 지겹다고 말할 정도로 개과천선한지 오래였다. [23] 에포닌과 같은 성우이다.본의 아니게 에포닌이 죽어서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딸로 태어났다는 성우개그가 있다. [24] 이번에는 아빠도 곁에 있는 점이 다르다. [25] 코제트의 할머니가 딸 팡틴에게 준 유품으로 1화에서 어린 코제트가 착용하고 싶어했던 그 목걸이다. 팡틴 사후 코제트가 작중 내내 걸고 다녔고, 코제트의 딸도 성장하면 엄마의 목걸이를 물려받을 것이 암시되었으니 4대가 착용한 목걸이인 셈. [26] 빌런을 따진다면 자베르까지 넣는 사람도 있지만 자베르에 경우 불우한 과거로 인한 장발장에 대한 집착을 제외하면 일은 잘했었고 부정부패도 저지른 적이 없었다. [27] 이때 테나르디에가 마리우스한테 한 발언이 가관인데 자신이 나폴레옹 전쟁당시 군인인것까지는 맞으나 마리우스의 아버지인 상관을 구한게 아닌 죽은 병사들의 금품이나 돈을 훔치려고 전쟁터에 나왔고, 상관인 마리우스의 아버지의 물품도 훔치려고 했으나 마리우스의 아버지가 정신을 차리고, 테나르디에가 자신을 구해준거라고 잘못 알게 되어 마리우스에게 보답하라 할 정도로 왜곡이 되었고, 테나르디에가 그걸 이용해 작중에서 마리우스의 아버지를 대령님이라고 착각하며 구했다고 떠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마리우스의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을만한 발언이다. [28] 끌려가기 전 테나르디에는 소매치기질을 하다가 부잣집에 시집간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장인어른이 된 장발장을 보고 있었고 같은 시간에 부인과 아젤마는 출소해서 몽페르메유로 돌아가려고 하는 중이었다. 남편은 탈옥 후 소매치기를 하다가 부잣집인 마리우스의 집에 시집가는 코제트와 그의 장인이 된 장발장을 보고 분개하다가 돈을 털어먹을려고 흉계를 꾸몄고 자신을 테나르 남작이라고 칭하면서 변장을 한 채 마리우스의 집에 찾아갔었다. 하지만 코제트는 그가 테나르디에임을 알아챈 후였고 결국 들켜서 자베르에게 잡혀간다. 이 때 테나르디에는 자베르에게 자신은 몇 번이고 탈출해주겠다고 말하지만 자베르는 오히려 테나르디에에게 그럼 난 몇 번이고 네 놈을 잡아주겠다 네 놈이 언젠가 제대로 된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몇 번이고 라고 말했고 테나르디에게 장발장이 자신에게 말해주었던 사람은 변할 수 있다는 말을 한다. 테나르디에니까 변하지 않을 것이 뻔한데 테나르디에 입장에서는 악몽과도 같은 순간의 시작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잡힌 걸로 테나르디에는 자베르에게 완전히 찍힌 거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이 당시 자베르는 현장이 자기 제격이라며 현장근무를 하지만 직책은 엄연히 서장이었다. 서장이면 일개 경찰부대를 움직일 권력을 가지고 있다. 사실상 자베르에게 찍히면서 테나르디에는 새 사람이 될 때까지 자베르의 손바닥안에서 평생 벗어나지 못하게 된 거나 다름없다. [29] 이 날은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결혼식이 있는 날이었다. 두 남녀가 결혼이라는 행복을 맞이한 날 남편은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에 갔고 부인과 딸은 죄를 뉘우치고 출소했다. [30] 부인 시점에서 보면 살이 안 빠질 수 없는 상황인 게 남편 따라 파리갔더니 남편은 범죄자가 되었고 돈 벌겠다고 자기 자식한테 자해를 하라고 하질 않나 자기까지 범죄에 가담시키질 않나 그렇게 경찰한테 걸려서 감옥 갔는데 남편이라는 놈은 자기들 버리고 탈옥하고 잡혀갈 당시 겨우 탈출해서 소식도 알 수 없던 큰 딸은 혁명 때 죽었다는 얘기도 들었을테니 정신적으로 고생을 안 했을리가 없다. [31] 그 대답에 테나르디에 부인도 경비병에게 "이제 죄라면 지긋지긋하다."고 맞대응 했다. [32] 식탐은 제법 있는지 파리에서 온 화가한테 코제트와 가브로슈가 간식을 받자 고자질을 하고, 공장에서 사람이 왔을 때 코제트 행세를 하는 것 정도가 나름 능동적으로 코제트에게 피해를 준 행동이었다. [33] 원작에서는 마들로네트 수도원에서 잠깐 있다 무혐의 처분받고 나온 뒤 부친과 미국으로 가게 된다. [34] 코제트가 3세때 테나르티에 여관에서 막 일을 거들며, 가브로슈를 돌보았을때 가브로슈는 태어난지 몇 개월 정도밖에 안 된 갓난아이였다. 출생년도는 1818년~1819년생으로 추정. [35] 밑에 나온 가브로슈의 동생들에 대해 서술한 내용에도 나오다시피, 원작과는 달리 친동생들이 아닌 것이 특징이다. [36]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셨고 원래는 친척집에 가려고 했는데 주소가 적힌 종이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다 가브로슈를 만나게 된다. [37] 6월 봉기 당시 총에 맞은 부상을 회복하기 위해 코제트의 집에서 안식을 취하고 있었다. [38] 성우는 사나다 아사미/?/?(남동생), 콘노 히로미/?/?(여동생). [39] 일판에서 두 동생들의 이름이 나왔다. 남동생은 다니엘, 여동생은 마리. [40]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시장님이라면 어떻게 했을지 고민했다고 밝힌다. [41] 아이가 있는 직원들을 위해 아이를 대신 돌봐주는 집. [42] 코제트는 어렸을 때 어머니를 잃었고, 투생 또한 자식을 먼저 잃었기에 서로에 대한 깊은 유대관계가 형성된 듯. [43] 원작을 보면 이 시기 질노르망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재산을 거의 다 상실한 상태라 외손자 부부의 앞날을 걱정했지만, 장 발장이 60만 프랑을 지참금으로 내놓았다. [44] 원작에서는 장 발장에게 잔소리(...)를 듣고 받은 돈이나 여기선 다른 사람의 지갑을 훔쳤다. [45] 가브로슈에게 자신의 친구와 같은 책이라고 소개하며 무슨 일이 있어도 남기겠다고 다짐하지만 결국 처분하게 된다. 처분하기 전 애틋한 눈초리로 책을 쓰다듬는다. [46] 원작에서는 부상병을 구원하다 총칼을 맞고 사망했다. [47] 원래 마리우스는 고르보 저택에 살기 전, 쿠르페락이 살았던 다른 저택에서 이웃으로 살고 있었으나 집세가 너무 비싸서 고르보 저택으로 이사를 갔다. 이후 쿠르페락도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면서 고르보 저택을 나온 마리우스에게 방을 내어준 것이다. 그리고 쿠르페락 사후, 변호사가 된 마리우스는 쿠르페락과 처음 살았던 저택에 사무실을 차렸다. 사무실은 예전 쿠르페락이 쓰던 방이었고, 자신의 방은 옆 방이었다고. [48] 성우는 카와쇼 미유키. 한국어 더빙판은 조영미가 연기했다. [49] 이후 미렌은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마지막화에서도 잠깐 재등장하는데, 코제트와 함께 아이들에게 빵을 나눠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 정황상 죽은 쿠르페락의 절친이었던 마리우스와 인연이 닿아 퐁메르시 부부와 자선 활동을 함께 하는 듯 하다. [50] 사실 대부분의 레 미제라블 응용 판본에서는 대머리 보쉬에가 잘 등장하지 않는다.민머리의 서러움... [51] 원작과 달리 첫째날 밤이 아니라 둘째날 오전으로 변경. [52] 위 사진은 그나마 몇 안되게 멀쩡하게 나온 것이다. [53] 기도실 같은 곳인듯. 친구들도 미사를 드리겠다고 둘러대고 코제트를 데리고 갔다. [54] 베아트리스 말에 따르면 원장님은 수녀라는 특성상 남자 생각을 하는 것은 물론 언급만으로도 죄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55] 여담으로 친구 3인방 한국 더빙판 성우들이 코제트를 괴롭혔던 테나르디에 모녀의 성우들이라 그런지 뭔가 느낌이 묘하다. [56] 소설에서는 코제트의 학창시절 묘사가거리의 아이들과 은어, 하수도 등에 밀려서 크게 묘사되지 않고 학교에서 무슨 교육을 받있다 정도로만 나온다. [57] 코제트는 너무 못 먹고 자라서 그런지(?) 어렸을 적에는 베아트리스와 오드리보다도 작았었다. 그런 코제트 보다도 더 작은 학생은 이 친구가 유일하다. 물론 코제트는 5년 뒤에 두명과 같은 키로 자랐는데, 샤를로트도 자랐기는 했지만 셋 보다는 확실히 키가 작다. 아무래도 제일 어린 친구였던 모양이다. [58] 코제트는 혼날 것을 두려워했지만 샤를로트는 떨어진 사과라 괜찮다고 말하자 같이 먹는다. [59] 나무에 열려있는 사과를 허락없이 따 먹는건 규칙 위반이어서 사과가 저절로 떨어지기를 기다린 것이다. [60] 베아트리스는 떨어진 사과가 아니냐고 웃었지만 오드레는 수녀님의 허락을 받고 사과를 한 바구니 따서 가져온 것이라고 반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