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자(삼국지)

위서(魏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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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咨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정사 삼국지3. 삼국지연의4. 미디어 믹스

4.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4.2. 삼국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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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국시대 위나라와 오나라의 장수로 서주 이성군 사람.

2. 정사 삼국지

225년 6월에 이성군에서 병사 채방 등이 반란을 일으켜 이성 태수 서질을 살해할 때 당자는 우두머리로 추대된다. 그러나 임복, 단소, 왕릉 등의 공격으로 토벌되자 당자는 뱃길로 오나라에 도망가서 항복, 후에 봉해지면서 지절이 되었다.

235년에 여릉의 이환, 노합과 회계의 수춘, 남해의 나려 등의 도적이 일시에 반란을 일으키자 당자는 유찬(劉纂)과 함께 여대의 지휘 아래 이들을 공격해 236년에 수춘을 항복시켜 당자는 나려를 체포해 참수한다. 239년에 오나라의 장수 요식이 임하 태수 엄강을 살해해 평남장군이라 자칭하면서 형주 남부와 교주 일대를 혼란에 빠뜨리자 여대를 따라 1년 안에 정벌한다.

252년에 위나라가 제갈각이 쌓은 성을 공격하기 위해 제갈탄과 호준에게 7만명을 주어 적을 공격하게 했는데, 당자는 제갈각의 명으로 여거, 유찬(留贊)[1], 정봉과 함께 선두 부대로 파견되어 환가와 한종을 죽이는 공을 세우는데 이바지한다.

256년에 전장군을 지내던 당자는 손준이 문흠이 위나라를 공격하자는 건의에 대해 여거, 주이, 유찬(劉纂)과 함께 적을 공격할 계획을 세웠는데, 손준이 죽자 취소되었다. 손준이 죽자 여거, 문흠과 함께 등윤을 승상으로 삼아야한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손침이 정권을 잡게 되며 이에 여거, 등윤이 반발하자 당자는 손침의 명을 받아 문흠, 유찬과 함께 여거를 공격한다.

257년, 제갈탄이 반란을 일으키자 그를 구원하기 위해 3만을 이끌고 문흠, 전단, 전역, 왕조 등과 함께 출병해 왕기가 포위하는 것을 완성하기 전에 샛길을 통해 수춘으로 들어가는 것에 성공하나 계속된 공격과 종회의 이간책으로 전단의 일족이 항복하고 사마소의 거짓 퇴각에 속아 제갈탄은 식량마저 낭비해 굶주림과도 싸우게 된다.

258년에 남아있는 무기를 총동원해 5, 6일간 밤낮으로 남쪽 포위망을 공격하지만 위나라의 투석기와 불화살에 공격 무기마저 다 파괴되면서 탈주병이 속출했으며, 제갈탄이 문흠과의 의견 차이로 문흠을 죽이는 사태가 벌어져 문앙과 문호가 위나라로 투항한데다가 제갈탄과 당자의 계책도 다하니 결국 위나라의 총공격에 제갈탄은 죽고 성은 함락되어 당자는 적에게 사로잡힌다.

손만, 손미, 서소 등과 함께 항복했으며, 위나라를 위해 힘을 다해 싸우지 않을 것이니 파묻어 죽이라는 주위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사마소가 중원의 도량을 보여주자는 의견에 따라 안원장군으로 임명된다. 오나라에서도 항복한 오나라 병사를 모두 살린 행위에 감동해 항복한 병사의 가족을 죽이지 않았으며, 사마소는 당자 등 항복한 오나라의 장수들을 이용해 오나라를 전복시키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왕기의 반대에 이 계획은 포기한다.

262년에 종회와 사마소의 명에 따라 바다도 건널 수 있는 큰 배를 만드니 외부에서는 오나라를 토벌하기 위해 배를 만든다고 여겼다. 263년에 유선이 항복하자 종회에게 항복한 강유 및 촉의 관리들을 포로들 앞에서 종회가 말할 때 "당자는 포위당해 포로로 붙잡힌 후에 항복하고도 지금 정사에 참여하고 있으니 다른 사람들은 걱정할 필요없다"는 문장에서 언급된다.

3. 삼국지연의

이성군에서 반란을 일으킨 것은 나오지 않지만 진나라와의 싸움과 배를 만드는 장면에서 등장하며, 정사와는 달리 항복한 당자의 가족들이 손침에게 살해당한다는 점이 나온다.

4. 미디어 믹스

4.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파일:external/kongming.net/240-Tang-Zi.jpg

삼국지 11

삼국지 12, 13, 14

능력치는 그저 그런데 조위에 있을 때 배를 만든 것 때문에 이와 관련된 내정용 특기를 들고 나오는 경우가 있다. 상성은 대체로 활동한 기간이 더 긴 손오 쪽에 가깝게 나오는 편이다. 삼국지 4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70/67/47/51. 분전, 돌파, 누선, 충차를 가지고 있지만 누선 말고는 볼 게 없는 장수.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3/71/50/54/63에 특기는 치안, 돌격, 제독 3개 뿐.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61/71/50/52/61에 적성은 창병과 수군이 A. 특기는 조선이다.

삼국지 12에선 원본에선 짤렸다가 PK에서 추가되었는데 얼굴이 폭풍 너프되었다. 이 엄청난 사시를 보라.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61/71/50/52. 특기는 훈련 1, 순찰 1, 연전 1. 전수특기는 훈련이고 전법은 동요도발.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61 무력 71, 지력 50, 정치 52, 매력 63이며 개성은 조달, 조타, 주의는 할거, 정책은 수군육성 Lv 3, 진형은 어린, 전법은 견제, 구축, 시람,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4.2. 삼국전투기

강철의 연금술사의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으로 패러디되었다. 수춘2 전투 (2)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으며, 소개컷에는 근육 바보같지만 사실 여러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서술되었다.

동흥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여거, 정봉, 유찬과 더불어 당시 오에서 내로라하는 싸움꾼들이었다고 묘사된다. 제갈각이 상륙지점을 유수오와 동흥제 중 어디로 할 지 정하려 할 때 자기들이 대군을 과시한다면 적이 주눅들 것이라면서 여거, 유찬과 마찬가지로 동흥제 상륙을 주장했으나 정봉이 반대하면서 정봉과 그의 소수의 사병을 제외한 나머지와 함께 유수오에서 상륙해 올라가게 되었다. 그리고 정봉이 위군을 상대로 시간을 끄는 동안 성공적으로 동흥제에 도착했고, 다른 장수들과 함께 동흥제 위의 위군을 쓸어버렸다.

전투외편 5편에서는 문흠의 제안을 받아들인 손준이 극동 루트로의 북벌을 결정하면서 여거, 주이 등과 함께 차출됐으나 손준이 급사하며 흐지부지됐다. 손준 사후 여거가 난을 일으켰을 때 강도에 있는 여거를 포위한 장수 중 하나로 묘사되기도 했다.

수춘2 전투 편에서는 제갈탄의 구원 요청을 받은 손침의 명으로 문흠 등과 함께 수춘으로 파견됐다. 다만 큰 활약은 없었고, 문흠과 함께 군량만 축내다 수춘 함락 이후 남은 오의 병사들과 함께 포로가 됐다고 묘사됐다.

소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216년에 유수구에서 장패, 손관 휘하에서 싸우다가 부대를 인솔했고 크게 고전하자 이대로 싸우다가는 병사 모두가 목숨을 잃고 말 것이라고 소리쳤다.

그러다가 조조가 후군의 병사들까지 출동시켜 대대적으로 공격을 한다는 명을 내리자 조조에 대해 사상자 수가 많은데 이 상태에서 다시 공격을 한다면서 늙은 노인네가 뒤에서 편안히 구경이나 하다가 명만 내리고 자신의 청주 부대는 선봉에서 뒈지란 말이냐면서 빌어먹을 노인네라고 욕했다가 손관에게 싸대기를 맞았다.

손관이 전투 중에 크게 부상입자 저토록 연로한 나이에도 선봉에 서서 적진에 뛰어들게 한다면서 너무 한다고 하면서 자신들을 자기 사람으로 생각하냐고 소리쳤다.

[1] 유찬(劉纂)과는 동명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