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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도 벨 (지구연방군) | 신생 네오지온 |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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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건담 | 리가지 | 사자비 | 야크트 도가 | |
제간 | 짐 III | 기라 도가 | 알파 아질 | |
[기함] 라 카이람 | 크랍급 순양함 | [기함] 레우루라 | 무사카급 경순양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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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건담 HWS 뉴 건담 (더블 핀 판넬 장비형) 양산형 뉴 건담M-MS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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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93 뉴 건담 νガンダム │ ν Gund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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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전면 | 후면 | 핀 판넬 장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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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형식번호 | RX-93 | |||
명칭 |
뉴 건담 ν(Nu) ガンダム ν(Nu) 高達 ν(Nu) Gundam[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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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 뉴타입 전용 모빌슈트 | ||||
설계 |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아무로 레이 | ||||
제작 |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 ||||
소속 | 론도 벨 | ||||
파일럿 | 아무로 레이 | ||||
배치 | U.C. 0093. 03. 12 | ||||
조종석 | 흉부 전방위 모니터 리니어 시트 콕핏에 파일럿 위치 | ||||
전고 |
최대 높이 23.0 m 두부 높이 22.0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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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 |
본체 중량 27.9 t 완비 중량 63.0 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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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재 | 건다리움 감마 | ||||
동력원 | 초소형 미노프스키 핵융합 엔진 | ||||
출력 | 2,980 kW | ||||
가속력 | 1.55 G | ||||
추력 | 총합 97,800 kg (18,300 kg X 4, 12,300 kg X 2) | ||||
센서 범위 | 21,300 m | ||||
무장 |
60 mm 발칸 X 2[2] 빔 라이플 뉴 하이퍼 바주카 롱 빔 사벨[3] 빔 사벨[4] 핀 판넬 X 6[5] 롱 레인지 핀 판넬[6] 실드[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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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디자이너 | 이즈부치 유타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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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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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RX-93 ν Gundam '''(from Mobile Suit Gundam: Char's Counteratt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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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AM MS MOVIE FIL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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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RX-93 ν Gundam (from Mobile Suit Gundam: Char's Counterattack)
형식번호 RX-93, 모빌슈트 뉴 건담. 론도 벨의 아무로 레이 대위가 직접 기초 설계를 하고 개발에 적극 관여한 신예기. 달의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사에서 제조되었고, 최신 기술 사이코 프레임을 탑재한 뉴타입 전용기다. 최대의 특징은 등에 두른 핀 판넬. 사이코뮤로 원격 유도해서 빔 공격을 한다. 또한, 피라미드 모양의 필드를 전개해서 방어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 공방이 일체가 된 무기다. 아무로의 뉴 건담은 숙명의 라이벌 샤아 아즈나블을 쓰러뜨리기 위해 전장을 달린다! 그 완성된 사이코뮤 성능은, 아무로의 뛰어난 뉴타입 능력을 충분히 이끌어내며 장절한 전투를 펼친다. 드디어 샤아와의 최종 결전을 맞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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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Gundam |
인기도 대단해서, 2018년 5월 5일 일본 NHK BS 프리미엄에서 방송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40주년 기념방송 전건담 대투표에서는 모빌슈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 작품 공개 후 35년이 넘었지만 비대칭 형태의 핀 판넬로 대표되는 불후의 명디자인으로 현재까지 RX-78-2와 함께 활발한 모형화를 이어가고 있는 굴지의 MS이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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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거진 「건담 퍼펙트 파일」의 삽화. |
모빌슈트 명칭에는 애너하임의 13번째 코드 'ν'가 붙여졌다. U.C.0094년에는 뉴 건담과 사자비의 데이터를 이어받은 MSN-06S 시난주 스타인(유니콘 건담 0호기)이 개발[11]되었으며, 차례로 유니콘 건담의 1호기와 2호기가 개발되었고 95년에는 유니콘 1, 2호기의 데이터를 반영한 3호기가 완성되었다. 데이터를 받은 계보순으로 뉴 건담[12] → 시난주 스타인 → 유니콘 건담, 유니콘 건담 밴시 → 유니콘 건담 페넥스.
직전의 사이코 프레임 실험용 모빌슈트로 내러티브 건담이 있다. 뉴 건담의 프로토타입인 뮤 건담과 동시기에 개발되었다는 설정.
뉴 건담은 모빌슈트가 가진 '기동보병'이라는 컨셉의 원점으로 돌아간 모빌슈트이자 뉴타입 전용기이며, 건담 타입 모빌슈트로서는 최초로 판넬을 장비한 기종이다.[13] 대형 스러스터는 장비되어 있지 않지만 각부 스러스터의 출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전신에 서브 스러스터/마이크로 스러스터를 장비해 기동성을 높였다.
또한 적기가 움직이는 것보다 더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대의 뇌파를 사이코뮤로 강화해 수신한다는 아무로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콕핏 후방에 사이코뮤 수신 팩이 장비되었으며 콕핏 주위와 구동부에는 사이코 프레임을 사용해 사이코뮤의 소형화와 감응도 향상에 성공, 기체의 추종성과 운동성도 매우 높다. 그 덕분에 기체 설계에서 부품의 범용성을 살려 매니퓰레이터나 다리를 이용한 근접 전투도 가능하여 실제로 육탄전에서 출력이나 운동성 등에서 성능이 더 높은 사자비를 격파했다.
뉴 건담에 사용된 사이코 프레임은 샤아가 자신의 전용기 사자비에 사용된 기술을 일부러 애너하임에 흘린 것[14]인데, 그 이유가 아무로와의 대등한 승부를 위해서 일부러 샤아가 넘긴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샤아의 지대한 패배의 원인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15] 원래 뉴 건담에는 장비될 예정이 아니었지만 애너하임 측에서 예상치 못하게 네오지온으로부터 사이코 프레임의 데이터를 입수하자 급하게 뉴 건담에 장착하여 롤아웃하였다.[16][17]
아무로가 처음 뉴 건담을 수령할 때는 애너하임 개발부의 작품이라고 설명했지만 나중에 애너하임의 뉴 건담 담당자 옥토버가 첸 아기에게만 네오지온의 기술이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첸은 이 말을 믿지 않고 아무로에게도 알리지 않아서 아무로는 나중에야 샤아의 고백으로 그 사실을 알게 된다.[18]
최고의 범용성 + 최고의 파일럿이라는 최고의 조합으로 모든 특수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었던 최고의 모빌슈트였다. 마지막 결전에서는 역전의 용사가 된 아무로 + 완성된 뉴 건담이라는 최강의 페어에 네오 지온 함대 전체가 예전에도 그랬듯이 마구 흔들렸다.
참고로, 아무로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뉴 건담의 정체성은 액시즈 낙하를 막으려고 할 때 외친 'νガンダムは伊達じゃない!(뉴 건담은 겉치레가 아냐!)'에 나타나 있다. 본디 이 대사의 명확한 뜻은 해석이 애매하여 정확한 뜻이 파악되지 않고 있었으나, 건담 관련 번역자 한 사람이 토미노 옹과의 밀실 인터뷰[19]에서 이 대사의 뜻을 물어보았으며, 이에 대한 토미노 옹의 해설은 '그냥 보통 모빌슈트가 아니라 자신(아무로)의 모든 것을 표현(대변)해주는 존재'라는 뜻이라고 한다. 즉 뉴 건담은 아무로의 분신이라고 볼 수도 있는 건담이 된다. 관련링크 실제로 설계단계부터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모두 녹여낸 기체이기도 하다.
3. 기체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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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설계에는 애너하임이 그동안 축적된 자사의 모빌슈트 관련 기술을 적극적으로 투입해서 센서류에는 인컴이나 바이오센서의 진일보한 기술의 스핀오프가, 프레임에는 2세대 모빌슈트들이 채용하고 그 당시에도 대세였던 무버블 프레임이 사용되었고, 또한 지금까지 축적된 역대 건담들, 아무로가 타본 기체들의 데이터와 개발 노하우가 녹아들어가 있다. 또한 정비나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도록 각 부분을 모듈화시키는 한편 고정 무장도 머리 부분의 헤드 발칸만을 장비한 덕분에 내부 구조에 큰 여유가 생기고 출력을 기동성으로 돌리기에 용이했기에 다양한 예비 무기를 장비할 수 있었다. 이러한 확장성이 충분했기 때문에 뉴 건담은 모든 전황에 대응하고, 후속 개량까지 용이하여 군사장비로서 더 없이 이상적인 기체였다.
그러면서도 유지 보수가 쉽도록 소모율이 높은 부분에는 연방군 규격 부품 및 조달이 용이한 소재가 쓰였다.[20] 이렇게 아무로 레이가 염원했던 최고의 범용성을 가진 모빌슈트이면서도 병기로서의 신뢰성 또한 높은, 밸런스가 뛰어난 모빌슈트가 완성되었다. 재미있는 점은 1년 전쟁 당시 아무로의 탑승기였던 초대 건담은 최고 수준의 실험기로 만들어져 그 기술과 부품들이 이후 양산기 제작의 기본 토대가 되었는데, 최후의 탑승기인 뉴 건담은 반대로 양산기들에 적용된 최고 수준의 기술과 부품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는 점이다.
즉, 뉴 건담은 모빌슈트가 처음 등장한 이래 신소재 - 가변 - 고화력 및 중장갑이라는 개발 사이클이 한바퀴 돌아서 원점으로 회귀해 전체적인 밸런스와 고성능을 추구하는 2세대 모빌슈트의 개발 이념을 극한까지 추구한 최종 형태격이며[21] 개발시간이 짧았음에도 그 성능은 당대까지의 모든 모빌슈트를 통틀어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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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93 뉴 건담의 동체 유닛은 RX-78 건담의 기초 구조를 참고했으며, 대형화된 기체와의 밸런스를 생각하여 사이코뮤 디바이스 등의 보조 기능을 추가, 거기에 맞춘 장갑의 강화 등이 이루어져 있다. RX-93의 동체에는 제타계 기체의 부속품도 채용되어 있어서, 센서 등은 애나하임 일렉트로닉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이오센서 및 인컴 디바이스의 스핀오프 기술 등도 적용되어 있다. 기본적으로는 1기만 만들 예정의 모빌슈트였지만,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와 연방군의 병참국 등에서도 눈독을 들여 나중에 양산화도 가능하도록 설계가 변경되었다. 사이코뮤 장비 이외의 것은 거의 군의 규격품이거나, 거기에 준하는 쉽게 조달할 수 있는 재료가 많이 사용되었다. 특히, 새롭게 채용된 사이코 프레임은 사이코뮤의 기능을 가진 컴퓨터 칩을 금속입자 수준으로 섞어넣은 모빌슈트용의 재료로서 사이코뮤 장비의 크기를 크게 줄이는데 공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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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93의 팔은 여타 모빌슈트와 동일한 무버블 프레임이 사용되었지만 디자인 자체나 소모품 이외의 재료, 케이블 등은 표준적인 규격품 이상의 성능을 가지는 것들로 엄선되었다. 뉴건담을 설계할 당시, 아무로가 가장 신경 썼던 것은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 전투가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해 보수 및 업데이트가 용이하도록 가능한한 규격품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서 그리프스 전쟁 이래 성과를 보인 무버블 프레임 구조로도 충분했지만 아무로는 거기에 각 장비의 교환 등도 용이하도록 개량을 했던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필요한 스펙을 얻기 위해 기체가 대형화된 것과는 반대로 내부 구조에는 여유를 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내장 화기는 대폭 생략하고, 동시에 기체의 경량화를 꾀했다. 이 구조는 롤 아웃 직후에 벌어진 전투에서 얻어진 데이터의 피드백을 가능하게 했고, 또한 사이코뮤 디바이스의 사이코 프레임과의 교환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이러한 요소를 빼면 뉴 건담의 팔은 대단히 기초에 충실했고 가동도 안정적이어서, 만일 적의 모빌슈트와 매니퓰레이터로 치고받고 싸운 후에도 그 기능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예상될 정도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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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다리는 기본적으로 거대한 자세 제어 장치로써 기능되지만, 거점 공략이나 방어, 상륙 임무나 모함에 착륙할 때 등, 보행용으로서의 다리도 당연히 불가결한 장비이다. 팔과 마찬가지로 뉴 건담의 다리는 대단히 기초에 충실한 설계로서 장딴지 부분의 추가 버니어도 RX-78의 설계 안에 포함되어 있었던 구조이며, 무중력 공간 이외에서도 기체의 기동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핀 판넬을 장비한 경우, 전황에 따라서 기체의 관성 중심이 빈번히 이동해버리기 때문에 여러 개의 고출력 스러스터의 장비는 불가결했다. 물론, 핀 판넬은 등에 장비된 상태에서도 스스로의 무게를 상쇄할만한 충분한 기동성을 가지고 있지만, 전선에 도착하기 전에 추진제를 소비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그래서 뉴 건담은 중심 이동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던 것이다. 물론 핀 판넬은 기체에 대한 AMBAC 장비로서는 거의 쓸모없었기 때문에, 뉴 건담은 양 손과 양 발의 움직임으로 보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럴 경우 다리는 각부에 발생하는 힘을 제어하기 위해서도 대단히 중요한 장비인 것이다. 그 반응성은 보통 사람 수준의 반응 속도라고 할 정도이다.
늘씬한 신체 비율 때문에 원조 건담(RX-78)과 비슷한 크기로 오해받기도 하는데, 뉴건담은 건담이란 이름이 붙은 모빌슈트 중에서 크시 건담을 제외하고 가장 크다( 사이코 건담 종류는 모빌아머이므로 제외).[24] 두정고 22미터로 게마르크와 키가 같다. 극중 함께 등장하는 일이 많은 사자비가 더 크기 때문에(두정고 23미터) 뉴건담이 좀 작아 보이는 것 뿐이다. 실제로 건프라로 체격을 비교해보면 다른 건담들과는 상대가 안되게 체격이 크다.
반면 큰 키에도 불구하고 공중량은 상당히 가벼운(27.9톤) 경량화 모빌슈트다. 이는 사자비와 뉴건담이 두꺼운 장갑판이나 고출력 제네레이터를 싣기 위해 덩치를 크게 만든 기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들은 프레임 내부에 사이코뮤 소자를 탑재한 사이코 프레임 탑재 모빌슈트이며, 프레임이 클수록(즉 키가 클수록) 사이코뮤 소자를 많이 탑재할 수 있으므로 키를 크게 만든 것이다.
4. 무장과 장비
자세한 내용은 뉴 건담/무장과 장비 문서 참고하십시오.5. 뉴 건담 vs 사자비
자세한 내용은 뉴 건담 vs 사자비 문서 참고하십시오.6. 극중 활약
뉴 건담은 겉치레가 아니야!
아무로 레이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사의 스탭이 총력을 다해 잠도 자지 않고 3개월만에 완성한 뉴 건담이었지만, 나날이 급박해지는 전황에 납품 일자를 당초 예정된 날짜보다 열흘이나 앞당겨야 했다. 이는 계획에 없었던 사이코 프레임의 장비가 영향을 주기도 했다.아무로 레이
5th 루나 공방전 당시에는 아직 제작조차 되지 않았고, 아무로가 직접 달에 갔을 때에는 실전 배치까지 사흘이 걸린다고 했다. 우주공간에서의 사이코뮤 테스트 중 론도 벨에서 귀환 명령이 떨어져 스탭의 반대를 무릅쓰고 조정도 제대로 되지 않은 경장 상태로 출격, 그대로 론데니온에 잠입한 샤아의 배제를 위해 네오 지온의 부대와의 전투에 돌입했다. 그 후에 판넬이나 다른 무장을 장착하는 등 계속되는 전투 중에 조금씩 조정되었다. 처음에는 판넬이 아무로의 의지에 과민하게 반응하거나[25] 움직임이 나빠 가동에 문제가 있었지만[26] 계속된 조정으로 조금씩 나아졌다고 한다.
액시즈 파괴를 위해 출격한 아무로는 퀘스 파라야의 의지를 느끼고, 알파 아질과 그 호위를 맡은 규네이의 야크트 도가, 기라 도가 부대를 상대로 호각으로 싸우다가 핀 판넬 I필드로 위기를 넘기고 규네이를 격파, 퀘스를 추격하지만 액시즈를 파괴하기 위해 마지막 일격을 날리지 못하고 놓친다.
그리고 아무로가 낙하 저지를 위해 이 주역으로 올 것이라고 예상하며 액시즈에서 아무로를 기다리고 있던 샤아의 사자비와 대결한다. 두 사람의 대등한 실력에 사자비와 뉴 건담은 서로 무기를 잃거나 기체에 대미지를 입는 등 서로 몸을 깎는 혈투를 벌인다. 이때의 전투 장면은 화려한 작화와 연출 덕분에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27] 하지만 사자비의 한쪽 팔을 자르고 메인 카메라까지 손상시키는 등 점점 우위를 점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사자비를 액시즈 표면에 추락시켜 제압해 탈출 포드를 포획한다.[28] 이후 브라이트 일행이 설치한 폭발물이 폭발해 내부로부터의 액시즈 양단에는 성공했으나 그 폭발의 반동으로 액시즈의 반쪽이 계속 지구로 낙하해버리는 상황이 초래되면서 샤아는 자신의 승리라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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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해야 돌덩어리 하나, 건담으로 밀어내 주겠어!"[29] |
그러나 아무로는 추락하는 액시즈를 멈추기 위해 뉴 건담으로 액시즈를 밀어내려 하는 상식 밖의 짓을 벌였다. 이를 본 연방의 제간과 네오 지온의 기라 도가가 적군 아군 따지지 않고 액시즈에 달라붙었지만 대기권과의 마찰을 이기지 못하고 차례차례 공파되어간다.[30] 하지만 액시즈를 밀어내려는 아무로를 비롯한 파일럿들의 의지가 뉴 건담의 사이코 프레임에 집결되고, 이로 인해 발생한 거대한 크기의 사이코 필드가 엄청난 힘을 발생시키기 시작한다. 결국 이로 인해 액시즈는 다시 대기권 밖으로 밀려나며 낙하는 저지된다. 자세한 것은 액시즈 쇼크 참고.
그 후 뉴 건담은 아무로 레이, 샤아 아즈나블과 함께 실종된다.[31] 하지만 연방에 회수되어 봉인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실제로 외전 기동전사 건담 플리쳐 ~아무로 레이 극광의 저편에~의 최신 에피소드[32]에서 그려진 액시즈 쇼크 발생 이후, 당시 액시즈 밀기에 동참했던 군인 중 한 명인 보쉬 웰러는 뉴 건담이 일으킨 사이코 필드가 진정된 후 곧바로 뉴 건담이 있던 자리로 되돌아갔으나 그곳에 뉴 건담의 모습은 없었다. 그렇다해도 보쉬는 영웅인 아무로가 시신도 없이 위령비에 이름을 새기고 끝낼 수는 없다며 연방군에게 대규모 수색을 의뢰했지만 이미 전사로 인정되었기 때문에 기각. 애시당초 론도 벨 측에서도 약 4회에 이르는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뉴 건담의 잔해 하나조차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방군에서는 뉴 건담이 지구에 추락해 불타버렸다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좌우지간 뉴 건담은 실종됐지만, 뉴 건담이 일으킨 공진은 1년 뒤인 우주세기 0094년부터 개발이 진행된 유니콘 건담에 풀 사이코 프레임을 탑재하는 계기가 된다. 또 기동전사 건담 F90에서는 이 사이코 프레임의 공진을 보고 경악한 보쉬가 샤아 아즈나블의 유사인격 데이터가 담겨있는 건담 F90 2호기를 탈취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급하게 완성되었지만 네오 지온의 강력한 강화인간인 규네이 거스나 샤아가 발굴한 강력한 뉴타입 퀘스 파라야를 가볍게 다루었으며 숙명의 라이벌 샤아와 그의 최종기체 사자비도 제압, 파일럿의 실력과 뉴 건담의 성능을 만천하에 입증하였다. 최종국면에서 사이코 프레임의 공진으로 액시즈를 밀어낸다는 상식을 넘은 힘을 발휘해 샤아의 반란 종결 후 15년의 세월 동안 '연방군 최강의 모빌슈트'로 알려져 있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급하게 만들었다는 설정을 보고 섣불리 뉴 건담을 약하다고 판단하는 오류가 있기도 한데, 뉴 건담이 급하게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에너하임의 숙련된 모빌슈트 기술력과 피땀 흘린 에너하임의 기술진, 그리고 수준급 공학지식과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아무로가 합세한 뉴 건담은 아무로가 생각했던 당시 최강의 신뢰성과 범용성을 가진 모빌슈트가 분명했으며 그 결과물은 2차 네오 지온 전쟁 당시 최강의 모빌슈트중 하나가 되었다.[33][34] 다만, 건프라 팔아 먹기로 인해 이런저런 모순이 나오게 되어 후술하게 될 뉴 건담 약체설같은 논란도 등장한다.
7. 뉴 건담 약체설
뉴 건담은 사실 사자비와 대등한 고성능기가 아니었으며 순전히 아무로 레이의 실력 덕분에 활약했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프라모델 사업과 게임 산업이 전개되면서, 뉴 건담의 후계기격인 모빌슈트들이 대거 추가되고 색놀이와 소설판에 등장하는 하이뉴 건담의 프라모델이 발매되는 등의 빈도가 늘어나며 대두된 설이다.나이가 좀 든 건덕들은 뉴 건담의 베리에이션 모빌슈트가 나오면 "또 반다이가 설정 놀음으로 쓸데없는 짓 한다"고 까면서도 프라모델을 꼬박꼬박 사는 시대의 눈물을 보여주고 있다.
7.1. 약체설의 주요 주장
그런 상태로 전장에 나오면 어떻게 되어도 몰라요.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극장판 및 MG로 발매된 매뉴얼에는 뉴 건담이 촉박한 기일에 맞춘 모빌슈트라는 내용이 실려 있으며, 작중에도 뉴 건담이 미완성 기체라는 것을 시사하기도 한다. 다만, 이 점은 문자 그대로의 해석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모순이 발생한다.
우선 급조되었다는 것이 연방군 측의 생각인지, 애너하임 측의 생각인지 불분명하게 되어있다.
애너하임사의 스탭들이 3개월간 철야하며 총력을 다해 롤아웃한 것이 뉴 건담인데 연방군이 전황이 심각하게 돌아간다며 납품을 독촉해 예정된 납기일보다 10일 먼저 납품되었다.[35] 이러한 상황이었기에 첸 아기가 설계보다 3kg 정도의 무게 감소가 있었다는 점을 들어 클레임을 넣은 것도 "너희가 야근하다 부품 몇 개 빼먹은 거 아니냐?"를 에둘러 말한 것에 가까우며 무게 감소에 사용된 기술 파츠인 사이코뮤 수신팩도 아무로 레이가 원안을 내었지만 어디까지나 사이코뮤 기술의 응용이 가능하다 정도였다는 점으로 끝난다.
즉, 급조 시기가 애너하임측이 통고한 마지노선인 3개월에 맞춘 것인지, 아니면 연방군이 요구하는 단축 요구를 맞춘 것인지 모호하며[36] 무게 경감과 잔업을 늘린 사이코 뮤 수신팩은 이것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납기가 늦어진 것인지, 아니면 납기일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신소재를 대충 때려넣은 것인지는 불분명하게 만든 일등 공신인데다 단기간에 만들어진 모빌슈트치고는 괜찮은 전황과 작동 불량 등을 일으키는 묘사가 없기도 하고, 작중에서 충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무작정 미완성 기체라고 하기에도 모호하다. 애초에 뉴 건담은 내장된 무장보다는 교체형 파츠 무장을 주로 사용하는 전형적인 건담형 모빌슈트이다.
이 미완성 기체 논란은 2000년대 후반 들어 더욱 심해지는데, 한정판 건프라나 게임의 특전 기체로 하이뉴 건담의 등장 빈도가 증가하고 정식 애니메이션 내 모빌슈트인 뉴 건담 자체에 의의를 두는 사람들을 위한 뉴 건담 HWS가 뉴 건담과 하이뉴 건담의 미싱 링크를 이어주는 위치의 기체로 입지를 다지는 등, 뉴 건담이 일종의 초기형 기체라는 인식이 강해진 것도 한몫 한다.[37]
역습의 샤아 이전이 배경 작품들의 주역 모빌슈트들인 ZZ건담과 S건담들이 너무나 초월적인 스펙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주장이 나오는 경향도 없지는 않다.[38]
또한 이 약체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뉴 건담과 아무로의 모든 전공이 그만큼 약한 모빌슈트를 타고서 활약할 수 있는 것은 아무로가 강력해서라고 하는 "파일럿 강세설" 또한 함께 주장한다.[39]
이 당시 연방군은 아무로 레이에게 양산형인 리가지를 제공하였으며, 아무로는 양산기인 리가지를 타고도 괜찮은 전과를 올렸다.
그런데 설정상 리가지는 전반적인 평가는 전장에서 소모되는 소비재로 보고 있으며, 제2차 네오지온 전쟁 당시에도 쓸만한 모빌슈트[40]였지만, 네오지온의 에이스들을 위해 만들어낸 야크트 도가와 사자비를 상대로 선전하였고 규네이가 큰소리치고 덤볐다 역으로 털릴 뻔 했다.[41] 또한 아무로가 뉴 건담을 수령한 후 리가지를 이어 받은 케라 수가 야크트 도가를 상대하다 탈탈탈 털린 후 대파되는 일이 이어졌다.
즉, 아무로 레이가 탔을 때는 야크트 도가와 사자비를 상대로 선전하는 리가지가 파일럿이 바뀐 것만으로 탈탈 털리고 대파된다는 점을 들어 아무로의 실력이 뛰어나 불완전한 모빌슈트인 뉴건담으로 선전을 벌였다는 것이다.[42]
7.2. 결론
소설판인 벨토치카 칠드런과 극장판인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는 별개의 작품이므로 설정을 동일시 할 수 없으며 건프라 발매로 추가된 설정들과 동일선에서 비교해 볼만한 공식 설정이 모호하게 되어있고[43] 후계기나 강화형으로 여겨지는 뉴 건담 HWS와 하이뉴 건담은 이에 대한 설정놀음도 딱히 건질 만한 부분이 없어 뉴 건담이 약한 모빌슈트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건담 시리즈는 영상화를 공식으로 두기 때문에 다른 매체들로 결론을 내리는 건 정확하지 않다.[44]작품 초반에 에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옥토버 주임의 "그런 상태로 전장에 나오면 어떻게 되어도 몰라요."라는 언급도 약하다는 뜻보다는 납품 독촉 때문에 테스트가 생략되어 제 성능을 낼 수 있느냐는 식의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옳다. 그리고 연방과 지온계 양 진영을 걸쳐 MS 조종 스페셜리스트인 그 아무로 레이가 아무런 대책없이 전선에 끌고 갔을 가능성은 없으며, 오히려 짧은 테스트를 했음에도 기체의 놀라운 성능과 잠재력을 파악하고 충분히 실전에 사용해도 된다는 자신감이 있었을 것이다. 뉴 건담은 개발 단계부터 아무로가 요구하는 스펙, 그리고 MS 조종 스페셜리스트로서 추구하는 병기로서의 신뢰성을 극한까지 추구한 전용기이다. 더욱이 개량과 전황에 따른 다양한 바리에이션 적용 또한 충분히 염두에 둬 설계하여 지속적인 성능 향상 또한 원활하게 했다.[45] 물론 엄밀하게 따지면 아무리 자신의 설계에 자신이 있다 한들, 갓 생산한 모빌슈트를 테스트 없이 전장에 투입하는 건 명백한 아무로의 무리수가 맞긴 하다. 하지만 샤아가 지구연방 수뇌부를 방심 시키고 어스노이드를 괴멸시킬 전격전을 펼치는 시점으로 1분 1초가 촉박한 상황이라 테스트를 생략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역습의 샤아의 주역기인 뉴 건담 이외에 MSV로 등장한 모빌슈트들은 동인설정이던 건담 센추리의 설정을 대거 채용해 만든 전형적인 동인판 설정놀음판에 뿌리를 두고 있어[46] 반다이가 대놓고 설정 장난을 벌이는지라, MSV 등장기들의 설정과 매뉴얼 설정을 토대로 본편에 등장한 모빌슈트에 대한 평가나 주장을 전개하는 것은 온갖 모순을 가지게 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뉴 건담은 완전한 성능 검증이 안 되어 미완성일 뿐, 약한 게 아니다.[47][48]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하더라도 개발 당시의 기술 수준으로 병기로서 추구할 수 있는 완성도가 궁극에 달한 모빌슈트가 틀림없으며, 모빌슈트 개발의 기준을 아예 새로 정립한 걸작이다. 더 나아가 일반 물리법칙도 뛰어넘는 사이코 프레임의 놀라운 가능성을 확인하게 하여, 유니콘 건담이나 시난주와 같은 전략형 모빌슈트가 탄생하는 계기를 제공했으니, 사실상 단 두 번의 실전 운용으로 성능 수준을 거의 다 입증한 셈이다. 또한, 뉴 건담이 만들어놓은 범용성과 신뢰성의 패러다임은 이후 소형화 개념이 적용된 포뮬러 시리즈까지 이어진다.[49]
8.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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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의 디자인 면으로서도 일종의 분기점이 되어 그 후 작품의 주역 메카 디자인에 큰 영향을 주었다. 당시 카토키 하지메는 자신은 그간 이어져 내려온 흐름을 이어받아 건담 센티넬에서는 ZZ 건담 이상의 복잡하고 화려한 디자인[50]을 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반대로 비교적 매우 심플한 디자인의 뉴 건담을 처음 보았을 때는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이 꽤나 충격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원래 역습의 샤아는 나가노 마모루가 메인 디자이너가 되어 'Hi-s 건담'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는데, 나이팅게일 초기 디자인 이상으로 독자색이 강하여 종래의 건담과는 동떨어진 디자인을 밀어붙이는 바람에 강판, 디자인을 쇄신하여 현재의 뉴 건담 상에 이르게 된다. 2020년, 트위터상에 Hi-s 건담의 초기 러프로 주장하는 그림이 몇가지 올라왔다. 사실 판단은 어려운 편. #
Z 건담, ZZ 건담처럼 컨셉부터 다수의 디자이너가 참가하여 비샤르 디자인의 스즈키 마사히사 등을 중심으로 수많은 러프 디자인 안이 제출된 것을 이즈부치 유타카가 정리하였다. 그래서 완성한 디자인에는 이즈부치의 영향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 이즈부치는 뉴 건담의 디자인에서 '나의 이상을 추구했다.'고 자신하였다.[51]
아무로의 최종 탑승기라는 점 뿐만 아니라 디자인 자체도 매우 세련되면서도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원점으로서 회귀함으로써 1호기다우면서도 1호기 답지 않은, 건담으로써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는 등, 심플함의 정갈함을 보여주며 현재까지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뉴 건담의 배색은 기존 건담들의 트리콜로 컬러에서 흰색과 검은색을 기조로 변화했다.[52] 또한 최초로 얼굴의 페이스 커버 슬릿이 3개로 설정된 기체이며,[53] 기체 자체적으로도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덕분에 3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전혀 촌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등의 핀 판넬은 토미노의 '망토를 두른 듯한 디자인'을 달라는 요구에 이즈부치 유타카가 화답한 것인데, 소체만으로는 자칫 심심해질 수도 있는 디자인에 비대칭이라는 독특한 개성점을 부여하여 뉴 건담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았다. 가히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AV98 잉그램과 더불어 이즈부치의 메카 디자인 중 정점에 달해있는 디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덧붙여 당시 메카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던 안노 히데아키가 뉴 건담의 디자인 원안을 토미노에게 제출했는데 당시 일했던 오카다 토시오의 증언에 따르면 이것이 초대 건담의 디자인과 거의 같았는데다, 디자인에 상관없이 심하게 조잡한 이미지였다.[54] # 이 디자인을 보고 토미노 요시유키가 불 같이 화를 냈다는 일화가 정설처럼 퍼져있지만 이 이야기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소문이며, 안노는 이 디자인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뉴건담 디자인에 대한 공모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선을 줄인 디자인은 어떻겠냐고 제안했었으며, 이후 자신이 그 공모에 참가하게 되었을 때는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을 토대로 모빌슈트의 작화에 들어가는 선을 퍼스트 건담 때 수준으로 줄이고 싶었다고 밝히고 있다. 안노 자신의 감각으로는 공산품으로서 좋은 디자인이란, 점점 심플해지는 것이었기 때문에 Z 건담이나 ZZ 건담의 모빌슈트는 오히려 기술적으로는 퇴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55] 또한 애니메이터로서는 선이 많으면 동화로 표현하기 어려워 움직임을 보여주기 힘들게 된다는 것도 이유였다고 한다. 이는 원점으로의 회귀를 선택한 이즈부치의 클린업 디자인과도 궤를 같이하는 발상이므로 토미노가 여기에 화를 내었으리라고는 보기 힘들다. 다만 토미노는 '이전 작품과 비슷한 디자인' 이나 '이전작의 요소가 다른 작품에 영향을 주는 것' 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므로 안노의 선을 줄이자는 의도는 괜찮았을지 몰라도 퍼스트 건담과 유사한 디자인은 좋아하지 않았을 수는 있다. 그래도 화를 냈다는 일화는 사실이 아니다.
9. 베리에이션 및 파생 기체
매우 인기있는 모빌슈트인만큼 다양한 배리에이션이 있다. 현존하는 건담 중 RX-78-2 건담 다음으로 디자인 배리에이션이 많은 모빌슈트라고 한다[56].자세한 내용은 뉴 건담/베리에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
10. 모형화
자세한 내용은 뉴 건담/모형화 문서 참고하십시오.11. 각종 게임에서의 뉴 건담
자세한 내용은 뉴 건담/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12. 오마주
일본의 거대로봇 애니 역사에서도 중요한 기체인만큼 각종 애니메이션 및 게임에서 뉴 건담을 오마주한 메카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보통 건담 관련 작품에서 주인공이 최종적으로 탑승하는 올레인지 무장 탑재기라면 십중팔구 뉴 건담의 오마주라고 보면 된다. SD건담은 제외.- 더블오 퀀터 - 자유자재로 분리/결합이 가능한 공방일체의 판넬계 무장인 GN 소드 비트를 어깨 쪽 바인더에 수납해 망토처럼 두르고 있고, 주인공의 첫 탑승기 엑시아처럼 다시 날렵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으로 회귀했다. 미완성 상태로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극의 시작을 알리고, 마지막에는 인류를 구원하는 기적을 이루며 퇴장한다.물론 이후에는 ELS세츠나와 함깨 ELS퀀터가 되어 귀환한다.
- 리본즈 건담 - 더블오 세계관의 비트 병기인 '팡'을 장비하고 있는데, 그중 크기가 큰 팡의 이름이 '핀 팡'이다. 샤아가 고의로 유출한 사이코 프레임을 탑재한 뉴 건담과 반대로, 리본즈는 이오리아가 숨겨 두었던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을 빼돌려 여기에 적용했다. 또한 리본즈는 이 세계관에서 ‘건담’이라는 것에 처음 탑승한 인물로, 존재 그 자체가 아무로를 악역으로 뒤집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 프로비던스 건담 - 작중 포지션은 지옹이지만 디자인 자체는 뉴 건담의 오마주 덩어리 그 자체다. 지옹의 오마주라 흰색 대신 회색이 들어갔다는 점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건담식 트리콜로 컬러링이며, 드라군의 디자인도 길쭉한 막대기에 가깝다는 점에서 핀 판넬의 오마주가 들어갔다. 심지어 실드에 빔 캐논이 있다는 점까지.
- 레전드 건담 - 프로비던스 건담의 후계기인 만큼 대부분의 사항이 동일한 오마주 요소 덩어리다.
-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 컬러링이 전통적인 트리콜로가 아닌 흑백 투톤 속칭 뉴 건담 컬러이다. 완전한 흑백 투톤인 뉴 건담과 달리 스트라이크 프리덤은 날개가 청색이라 크게 돋보이진 않으나, 스트라이크 프리덤은 시드 세계관의 비트 병기인 드라군을 사용하는 점이 핀 판넬을 장착한 뉴 건담과 비슷하다.
-
블루 티어즈 - 정확히는 뉴 건담을 오마주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패러디다.
-
애쉬세이비어 솔데파 - 아슈그리프 - 애쉬세이비어로 이어지는 라인은 건담 - 제타 건담 - 뉴 건담 라인에서 따왔다.
-
건담 AGE-FX - 에이지 시리즈 자체가 상술한 아슈그리프와 마찬가지로 건담 - 제타 건담 - 더블 제타 건담 - 뉴 건담 라인의 오마주이다.
-
뉴 아스라다 - 사이버 포뮬러 시리즈 자체가 건담 시리즈의 오마주이며, 그리스 문자
뉴를 사용한 점에서 뉴 건담의 오마주라고 볼 수 있다. 결정적으로
감독이 건담 빠돌이다.
-
페이크 뉴 건담 -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에 등장하는
아루스 코어 건담이 뉴 건담에서 모티브를 따온 강화 아머를 장착한 형태. 악역 기체답게 전신이 날카롭게 변한듯한 디자인이며, 핀 판넬도 칼날처럼 날카로운 형상으로 바뀌었다.
- 윙 건담 제로 - 지구를 사람이 살 수 없는 행성으로 만들기 위해 우주에서 떨어지는 낙하체를 홀로 막아낸다는 점이 뉴 건담를 오마주한 부분이다. 애초에 건담 W의 기획 의도가 역대 모든 건담 시리즈의 재밌는 부분을 오마주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어째선지 웬만한 우주세기 인기있는 건담은 다 나오는 개구리 중사 케로로와 은혼에 나오지 않은 건담이기도 하다. 이유는 불명. [57]
13. 기타
스쿨홀릭 동아리편에서 프라모델부가 5명을 모으지 못하면 폐부될 위기에 놓이고 결국 4명밖에 모이지 못하자 담당 선생인 부도덕이 임기응변으로 만든 유건담이란 학생으로 등장.후쿠오카에 1:1 스케일 조형이 설치되었다.
1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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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u' Gundam. ν는
그리스 알파벳의 13번째 글자로, 그리스어 표기로는 Nu, 발음상 new라고 읽으며 뉴 또는 누로 발음된다.
[2]
두부 장비
[3]
백팩 장비
[4]
왼쪽 하박 장비
[5]
백팩에 장비. 회수 불가능.
[6]
RX-93FF 한정으로 백팩에 장비.
[7]
빔 캐논 1문, 미사일 4발 장비
[8]
참고로 아무로가 요구한 것은 기존에 제작된 건담들을 퍼포먼스별로 표시해 모든 면에서 평균치를 살짝 넘는 기체였는데, 여기에 가장 가까운게
Z 건담이었고 때문에 아무로 레이가 Z 건담을 요구했다.(소설판 묘사에 따르면 아무로의 능력과 연방 수뇌부에 불만을 갖고 있는 전쟁영웅의 쿠데타 같은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신형기 지급을 거부하자 "그럼 제타라도 내놔" 라는 뉘앙스를 보였다. 그것도 그럴 것이 2차 네오지온 항쟁 종반부에 혼자서 네오지온 최종방어선을 돌파, 알파아질 같은 거점 전략병기마저 혼자서 가지고 노는 위엄을 보여주는데 아무로에게 건담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연방이 우려할 만도 하다. 1년 전쟁이후 구금한 것만 봐도 얼마나 연방이 그를 위험하게 취급했는지 알 수 있다.(이는 아무로가 연방이나 대중이 원한 전쟁 영웅이 아닌, 새로운 인류로의 자신을 관철했기 때문이라는 설정이 있다. 문제는 이 신인류 이론이 지온 즘 다이쿤이 제창하고 지온 공국이 이데올로기로 써먹은 뉴타입론과 유사했기에 연방이 아무로를 사상적으로 위험시한데다가, 대중은 대중대로 아무로의 발언들을 이해하지 못해서 흥미를 잃어버린 것이 맞물려 반발 없이 연금하게 된다.) 여튼간 거듭되는 아무로의 요구를 계속해서 거부하자 론도벨의 후원자 존 바우어가 연방에 돈줄을 끊겠다 협박하여 리가지로 타협, 급하게 지급한 것으로 되어있다. 이후 아무로에게 건담에 대한 설계지분과 양산까지의 권리를 억지로 부여하여 하여 뉴건담의 제작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뉴타입 신화에 편집증적인 공포를 가지고 있던 연방정부에서 이를 거부했고 절충안으로 아예 신형기를 제작하게 된 것.
[9]
이게 가능했던 건 애너하임은 설정상 가장 많은 건담을 만든 회사라 데이터 베이스에 그 데이터가 저장되어있고, 아무로의 요구에 가장 가까운 Z 건담도 애너하임제다. 그래서 시간절약이 가능했던 것.
[10]
이미
1년전쟁중 NT-1(알렉스)가 아무로 전용으로 설계, 제작되었으나, 화이트 베이스에 전달되기 전 테스트 과정에서 대파했다. 그리고 시기적으로 알렉스 대파 전에 지온이 항복하면서 1년 전쟁이 끝났기 때문에 아무로에게 지급되지 않았다. 단 이 설정은 현 시점에서는 죽은 설정에 가까운데, 알렉스의 개발 시작은 0079.08로 아무로가 건담에 타기 약 1달 전 시점이다. 또한 알렉스는 아무로의 전투 패턴 등을 최적화한 기체가 아니라 단순히 반응 속도만 무식하게 올려놓은 기체에 불과하다. 억지로 절충해보면 개발 시작 후 2달 정도는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뉴타입으로 추정되는 아무로를 발견한 뒤 완전 재설계를 통해 아무로의 반응속도를 따라잡는데만 주력한 기체로 해석할 수 있지만, 건담 시리즈에는 이렇게 죽은 설정임에도 방치 중인 것들이 많다.
[11]
형식번호도 사자비를 이어받았으나, 계보는 뉴 건담의 계보를 따르고 있다.
[12]
개발 이전 모든 건담의 데이터.
[13]
사이코 건담은 모빌아머로 여겨지고, 인컴은 일반 파일럿도 사용할 수 있는 유사 사이코뮤 무기지 뉴타입 전용 무기가 아니다.
사이코 건담 Mk-II는 리플렉트 비트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사이코 건담과 마찬가지로 모빌아머로 다뤄지고 네오지온에 넘어가서 개조된 후에 장비된 기종이다.
섬광의 하사웨이는 역습의 샤아보다 한참 이후고.
[14]
참고로 그 과정은 본편과 소설이 다르다. 본편에서는
기라 도가나
야크트 도가도 생산하고 있는 애너하임을 통해서 흘린 것이지만
소설에서는
사이코 도가를 남겨둠으로서 흘린다. 여담으로 소설판의 설정이 기동전사 건담 U.C. 인게이지에서 영상화 됐다.
[15]
다만 샤아가 엑시즈를 떨어뜨려 지구를 황폐화시키려는 자신을 아무로가 막아주길 원해서 일부러 흘린 거라는 해석도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아무로에게 마치 텔레파시를 보내는 것처럼 "난 지금 추악한 짓을 하고 있다. 이런 나를 느껴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16]
작중에서 첸 아기가 완성된 뉴 건담에서 처음 설계상의 중량보다 3㎏이나 줄었다며 담당자인 옥토버에게 따지는데, 이는 제작 중에 사이코 프레임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었다. 현실에서도 금속의 비중과 부피를 이용하면 제품을 만들지 않더라도 예상 중량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데다 뉴 건담 처럼 중요성이나 특수성을 고려한 제품은 부품 하나하나의 중량까지 데이터로 관리한다. 때문에, 사이코 프레임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상황에서 3㎏이나 차이가 났다면 첸이 처음에 따진 의도대로 '너네 바쁘다는 핑계로 대충 제작한 거 아닌가' 혹은 '너희 중요 부품 몇개 빼 먹은 것 (빼돌린 것) 아닌가'라는 의심도 충분히 가능하다.
[17]
소설판인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입수한 버려진 사이코 도가의 콕핏째로 뜯어서 급하게 이식하였다. 이는
하이뉴 건담이 오히려 완성도 측면에서 뉴 건담보다 떨어질 수도 있는 근거가 된다.
[18]
"목숨이 아깝다면 일부러 사이코 프레임의 정보를 넘겨줬겠나?" / "뭐라고?!" / "그런 하찮은 모빌슈트에 탄 너한테 이겨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나?" 후반부에 있었던 아무로와 샤아의 대화. 여담으로 샤아가 말하는 하찮은 모빌슈트는 리가지로 오해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사실은 사이코 프레임을 탑재되지않은 뉴 건담을 말하는 것이다. PS판 역습의 샤아에서 밝혀진 사실로 샤아는 진작에 아무로가 자신만의 전용 건담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 + 당시 뉴 건담의 상세 카탈로그 스펙 등을 입수한 상태였다. 그리고 이를 살펴보곤 짜증내며 이딴 모빌슈트에게 이겨봤자 의미가 없다며 서류를 집어던졌는데, 설계단계의 뉴 건담의 성능은 그에게 불만스러웠던 물건이었던 것.
[19]
원래는 한국판 뉴타입의 인터뷰 자리에 담당 기자의 배려로 동석했다고 한다.
[20]
이는 전황이 촉박해 단기간에 롤 아웃시켜야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21]
이런 사상은 이미 제타 건담 시절에
팝티머스 시로코가 모빌슈트 개발 사이클을 거쳐 전용기
The O를 제작한 전례가 있다.
[22]
현실에 대입해보면 Z건담이나 ZZ건담은 가변형 구조를 통한 뛰어난 기동성에 강력한 전용무장까지 갖추어 독보적인 기체로 평가받은
F-14 같은 기체이고, 뉴 건담은 당시까지 쌓인 공중전 데이터와 조종사와 기술진 모두가 찾아낸 가장 효율적인 비행능력과 무장탑재, 확장성 등을 고려해 말 그대로 기본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낸
F-15과 같은 기체인 것이다.
[23]
실제로 작중에서
사자비에 의해 왼손 매니퓰레이터가 우그러뜨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이후에도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묘사가 없이 멀쩡히 움직였다.
[24]
외전 기체까지 따질 경우
건담 Mk-V가 뉴건담과 두정고가 같다.
[25]
이로 인해 야크트 도가에게 인질로 잡혀있던
케라 수가 사망한다.
[26]
사실은 움직임이 나쁜 것은 판넬의 성능 문제가 아닌 아무로 자신이 판넬을 사용하는 실력이 미숙하였다고, 아무로 자신이 스스로 언급하였다.
[27]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사자비가 뉴 건담의 고간을 빔 사벨로 베는데, 그 다음 장면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고간 부분이 멀쩡한 작화오류가 있다.
[28]
이 때 샤아의 탈출 포트의 크기가 너무 큰 것이 역습의 샤아의 대표적인 오류 중 하나다. 비율로 환산하면 사자비의 크기는
사이코 건담보다 거대한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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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에서 새로 그려진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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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1년 전쟁에서 유일하게 시뮬레이션 상에서 뉴타입 각성 전의 아무로 데이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블루 데스티니 3호기의 파일럿 '연방의 푸른 번개'
유우 카지마 또한 제간으로 액시즈를 밀어내고 있었다. 튕겨나간 기라 도가에게 손을 뻗었던 제간이 바로 유우가 탑승했던 제간이라고 한다. 소설판
기동전사 건담 외전 THE BLUE DESTINY 도입부에 사이코 프레임의 공진을 눈으로 보는 묘사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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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기체 사자비가 영원히 액시즈에 쳐 박힌 것과는 대조적인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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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화 "보쉬 웰러(전편)" - 건담 에이스 2024년 9월호 연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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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 그냥 최강(당시)의 모빌슈트라고 못박아 버렸고 건담 머리를 한 제간이니 하는 것은 뉴 건담을 보고 착각한 연방 고위관료들의 형편없음을 비꼬는 설정인데 이를 가지고 시청자가 착각하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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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전투에선 뉴 건담 단 한 기가 최정예들로 구성되어 철저하게 정비된 네오 지온군 방어선을 돌파했다. 야크트 도가 파괴로 규네이 폭살, MS 부대 하나를 혼자 초토화시킨 퀘스의 알파 아질 제압, 기라 도가 부대 제압, 순양함 격침까지는 단 한 번의 피격도 당하지 않았고, 사자비와 격투전까지 벌인 끝에 승리하는 등, 그냥 돌파한 것도 아니고, 기체 하나로 최정예 함대 하나를 사실상 궤멸시켰다. 거기다 그 긴 시간 동안 계속 싸웠음에도, 사자비와는 달리 판넬 외엔 조금도 파워 다운을 일으키지 않았다.(당시, 미완성이었던 탓에 핀 판넬은 한 번 사출하면 회수가 불가능해서, 파워 다운으로 정지될 때까지 계속 쓰고 있어야 했다.)최강의 신뢰성을 실전으로 입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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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배달을 기다릴 시간도 없어서 아무로가 직접 수령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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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나온 설정에서 이 기간이 바뀌어 모순이 생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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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소설판과 애니메이션판의 뉴 건담들의 설정을 보면 영상판 뉴 건담의 대접이 훨씬 좋다. 소설판 하이뉴 건담은 야전에서 노획한 사이코 도가에서 사이코 프레임을 뜯어내 신형기에 넣은 것이라면 극장판 뉴 건담은 사이코 프레임 기술을 이용해 정식으로 개발, 롤아웃된 모빌슈트라는 것이다. 설정상으로 보면 도리어 뉴 건담이 하이뉴 건담의 후속기라고 해야 자연스러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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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ZZ 건담과 S 건담이 단순 수치상으로는 뉴 건담과 사자비를 넘나드는 괴물이 맞지만 고화력 고기동에 너무 치우친 나머지 여러 결점들이 많은 모빌슈트였다. 즉 강한 모빌슈트이기는 했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결코 좋은 모빌슈트들은 아니었다. Z 프로젝트의 대표적 산물들인 제타, ZZ, S 건담 중 개량 후속기가 만들어져 가장 오래 일선에 있었던 것은 화력과 기동성이 뛰어난 ZZ, S가 아닌 밸런스와 운용성이 뛰어난 제타 건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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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것도 어느 정도는 사실일 수 있으나, 아무로 레이 본인이 뉴 건담의 개발에 깊이 관여했음을 생각해 보면 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 또한 샤아와의 교전 당시 핵을 막느라 5개를 써서 하나 남은 판넬 외에는 모든 무장을 지닌 사자비와는 다르게 뉴 건담은 뉴 바주카는 1발만 남았고, 핀 판넬도 하나, 실드는 파괴되어 버린 상태라 사자비보다 무장도 훨씬 부족했다. 뉴 건담이 사자비와 대등한 스펙이었다고 가정해도 아무로가 불리했던 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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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지의 기반이 되는 제타 건담이 활동한 시기가 7년 전인 걸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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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샤아가 안 왔으면 죽을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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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건 리가지의 성능이 구려서 그랬다고만 할 수는 없다. 오히려 케라의 상대가 나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아무로는 1년전쟁 당시에도 이미 구식이 되어 겔구그랑 비슷한 수준의 성능이 되어버린 건담을 타고 지온군의 최신예기 지옹을 탄 샤아와 엘메스를 탄 라라아를 이긴 전적이 있는 최강의 뉴타입 파일럿이다. 하지만 케라는 뉴타입은 고사하고 평범한 올드타입 파일럿에 불과했고, 상대인 규네이는 완성도가 높은 강화인간이라 뉴타입에 필적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케라는 규네이를 상대하기보단 액시즈 낙하를 막아야 하는 입장에 있어 규네이에게 집중할 수도 없었다. 게다가 작중 초반에 같은 올드 타입인 레즌 슈나이더에게도 밀렸다. 아무로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격추당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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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핀판넬 버전 등은 일종의 이벤트로 낸 모빌슈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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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렵게 생각할 것도 없이 아무로 레이는 리가지에서 뉴 건담으로 갈아탔다. 그 말인 즉슨 결국 뉴 건담은 적어도 기존에 타던 리가지보다는 훨씬 뛰어난 모빌슈트였다는 말이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시간도 없는데 갈아탈 이유도 없으니까. 그리고 사이코 프레임이나 핀 판넬같은 신기술도 적용되었으니 약하다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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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를 위한 넉넉한 설계는 우수한 병기들이 추구하는 필수 조건이다. 무기의 성능이란 시대에 맞게 꾸준히 향상될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이 지속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오로지 단기결전에 맞추어 일대다수를 상정하고 제작한 ZZ건담은 한계점이 명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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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건담의 제작으로 인해, 동인판 설정놀음이 아닌 회사의 정식 사업으로 분류되지만 자유로운 추가와 본편에 다루어지지 않는 IF 시나리오의 작성의 풍토는 그대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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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과정에는 검증 및 테스트 단계도 포함되어 있어서, 제작 자체를 끝냈다고 완성이 아니다. 실제 상황에 써 봤을 때, 본인들 설계상으로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를 해 보지 않은 경우, 그 물품은 개발 상으로 미완성이다. 검증해보는 단계에서 문제가 발견될 경우, 이전 개발 과정으로 돌아가 다시 조정해줘야 하기 때문. 프로토타입, 시험 운용이란 개념이 존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요리사가 요리를 내기 전, 맛을 보고 검토 및 조정하는 것까지 다 끝낸 후에 완성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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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성능 검증을 떠나서 당시의 급박한 전황으로 급조된 부분이 있어서 미완성인건 맞다. 그 대표격이 회수할 수 없는 핀 판넬이다. 물론 사이코 프레임 자체가 원래 계획에 없던걸 샤아가 기술 유출해서 급히 추가된 것이므로 핀 판넬도 마찬가지라 완성된 거에 덧붙인거라고 볼 수도 있다. 아니면 너무 급해서 원하는 대로 완성하지 못했다라고 하는게 더 맞을지도 모른다. 실제로는 작동이나 기능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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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화 여부를 제외한 뉴 건담과 F91은 사실상 설계 콘셉트나 형태가 유사하다. 흔히 뉴 건담과 F-91의 결정적 차이라 생각하는 고출력 화기의 유무는 핀 판넬의 구조를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 핀 판넬은 그 자체에 제네레이터와 메가입자 가속기를 장비한 고출력 화기이며 자체 스러스터를 가져 운동성을 보조할 수도 있는 등 베스바와 기능적으로 거의 유사하다. 뉴 건담의 설계 사상이었던 범용성과 신뢰성을 중시하는 설계가 무너지기 시작한 건 여건 상 생산 시설을 분산해야하기에 분리 합체 구도를 채용한 V 건담부터이나, V나 V2 역시 본체에 고출력 내장 병기를 배제하고 기본 옵션 장비는 발칸, 빔 사벨, 빔 라이플로 한정하는 대신 고화력 병기를 추가 옵션 무장으로 채용하는 콘셉트는 유지된다.(V2에 빛의 날개가 있긴 하지만 원래 무기로 탑재된 것이 아니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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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건담,
EX-S,
FAZZ,
건담 Mk-V같은 디자인을 보면 당시의 경향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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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팔 상박과 하박의 엇방향은 이즈부치 기체들에서 자주 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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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검은색 내지는 아주 진한 남색을 베이스로 하는 무게감 있는 컬러가 아무로의 퍼스널 컬러이자 이후 오마주로 성숙한 주인공의 후계기를 상징하는 색으로 자주 쓰이게 될정도로 상징적인 컬러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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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페이스 슬릿이 3개인 기체는 뉴 건담과 하이뉴 건담 뿐이었지만, 이후
건담 저스티스 나이트나
건담 슈바르제테 등 페이스 슬릿이 3개인 기체들이 늘어남에 따라 유일무이한 기체는 아니게 되었다. 물론 뉴 건담이 가장 유명하고 상징적인 것은 여전하다. 그리고 저스티스 나이트와 슈바르제테는 슬릿이 세로 방향으로 3개이고 슈바르제테는 슬릿 크기가 매우 작다. 뉴 건담같은 가로 방향 슬릿 3개는 아직도 뉴 건담 계열이 유일하다.
[54]
상부에 있는 러프 3번 디자인.디자인 뿐만 아니라 전신의 각도나 화풍까지 따라 그렸다.
[55]
실제로 현대의 디자인이라는 것이 보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걸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진 걸 보면 예언적인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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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78-2 건담의 경우 100종이 넘으며, 뉴 건담의 경우는 70종 이상이라고 한다.
[57]
케로로 중사 게임에서 핀판넬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