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뉴 건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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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헤드 발칸
신뢰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서 대구경 내장 화기를 장비하지 않은 뉴 건담의 유일한 내장 화기이다.미사일이나 그레네이드 등의 요격/견제용 경무장이지만 모빌슈트의 머리 정도는 충분히 파괴할 수 있는 화력이며 파일럿의 사용 여하에 대 모빌슈트전에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물론 아무로는 이것으로 미사일과 기라 도가 머리통 하나와 기라 도가 1기를 박살냈다.[1] 사자비의 메가 입자포의 포구 부분도 이 무장으로 인해 꽤나 손상되어 입자포의 파워가 상당히 약해졌다.[2]
원래는 90㎜ 대구경 발칸으로, 약협식을 채용. 다른 모빌슈트의 발칸부보다 노출도가 높은 대신 사격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했다는 설이 있었고 실제로 작중에서도 발칸을 사격시 뉴 건담의 머리에서 크기와 비교하면 거의 권총탄 크기의 탄피가 사출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잡지나 관련 게임, 프라모델 등에서 60㎜로 구경이 감소했다. 뉴 건담 무장 설정중 가장 논란이 많은 항목으로, 일단 구 버전 MG 설명서를 제외한 다른 매체는 60㎜로 표기하였으니 여기서도 일단 60㎜로 작성되었다. 또 90㎜설이 구 버전 MG 설명서를 근거로 하는데 단순히 오타에 불과하여 60㎜로 수정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3]
3. 빔 라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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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프스 전쟁 이후, 모빌슈트의 라이플은 에너지 공급을 위해 외부 부착식 E팩을 사용하고 있지만, 에너지가 떨어지면 빔이 미칠 듯이 쏟아지는 전쟁터에서 일일이 E팩을 교체해야 한다는 점이나 E팩이 소형으로 되어있어서 에너지 압축률이 좀 떨어진다는 점과 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뉴 건담은 1년전쟁 식으로 빔 라이플 자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시스템(E캡)을 사용했는데 물론 1년전쟁 때와는 다르게 에너지 압축률이 우수해진 우주세기 0090년대에 개발된 만큼 그 당시와는 다르게 매우 고효율인 에너지 효율을 보여줬으며 모함인 라 카이람에서부터 액시즈 부근에서 사자비와 전투 중 파괴될 때까지 에너지가 떨어지지 않고 난사에 가까운 활약을 했다.
빔 라이플의 기본 출력은 3.8MW로, 4세대 모빌슈트인 ZZ 건담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5] 그러나 최대 출력 시 전함 주포급 화력에 필적하며, 순양함 정도는 힘들지 않게 격침할 수 있는 수준이다. 레즌 슈나이더도 처음에는 뉴 건담의 사격을 함대의 메가 입자포 사격으로 오인했다. 당연히 전함의 주포가 3.8MW밖에 안 나올 리가 없으므로, 최대 출력은 3.8MW를 크게 넘는 스펙으로 추정할 수 있다. 라이벌 기체인 사자비의 빔 샷 라이플이 유틸성과 고화력에 집중했다면, 이쪽은 어떠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에 더 중점을 둔 것.
해당 시대 전함 주포급 화력을 가지는 것은 역대 주요 건담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이며, 사실상 퍼스트 건담을 오마쥬한 것에 가깝다. 퍼스트 건담이나 제타 건담에서도 비슷한 얘기는 늘 나왔다. 퍼스트 시절에는 건담이 최초의 빔 병기 사용 모빌슈트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제타 건담 시절에는 각 모빌슈트들이 모빌아머로 변형해서 빔을 사용할 경우 전함급 화력이라는 얘기가 자주 나왔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아무로에 의해 추가된 기능으로 기관총처럼 낮은 출력으로 연사가 가능한데 작중에서는 이 기능으로 알파 아질의 판넬을 격추시켰으며 이러한 출력 조절 기능과 연사 기능을 통해 빔 라이플 하나로 좀 더 다양한 상황에 다양화된 공격을 사용할 수 있었다.
여담으로 동형의 라이플을 건담 AN-01 트리스탄이 사용했는데 그 빔 라이플의 출처는 불명.[6][7]
4. 뉴 하이퍼 바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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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할만한 점으로 백팩에 장착된 상태나 본체로부터 떨어진 상태에서도 뉴 건담 본체와 연결된 통신용 와이어를 이용한 변칙적인 사격이 가능하다. 실제로 작중에서 아무로는 단 한 번도 이 무기를 손에 들고 사격한 적이 없다. 야크트 도가와의 싸움에서 동체를 기울여서, 즉 뉴 건담이 누운 자세로 회피와 동시에 기습 사격[8]하는 것은 물론 실드와 바주카를 버려서 시선을 끌고 본체가 이탈한 뒤, 사격하는 방법으로 규네이가 상황 파악을 마치기도 전에 순삭시켰으며[9] 사자비와의 혈전 중엔 잔탄을 소모한것 마냥 버리는 척, 사자비의 추격루트에 설치해 와이어 원격 사격으로 기습하는 부비트랩으로 써먹기도 했다. 하지만 상대가 라이벌인 샤아인지라 규네이와 달리 방패를 소모하고 멀쩡하게 추격을 이어가기는 했다.
빔 기술의 발달로 실탄 무장에 의존하지 않고 간단하게 화력을 얻을 수 있는 시대에 바주카를 장비하게 된 것은 순전히 아무로 개인의 취향이었다는 설이 있다. 실제로 아무로는 1년 전쟁 후반인 솔로몬 공방전과 아 바오아 쿠 전투에서는 빔 라이플 + 하이퍼 바주카 2정을 장비하고 그리프스 전쟁에서도 아무로는 클레이 바주카를 애용하는 등, 아무로가 바주카를 꽤나 선호한다는 점은 이전 작품들에서 적지 않게 묘사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베테랑의 낡은 취향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우주세기 전쟁사에서 실탄화기는 여전히 그 가치를 잃지 않았다. MS가 빔 병기를 탑재하는 것이 드물었던 1년 전쟁만 해도 아무로 본인이 솔로몬 공방전에서 I필드 제네레이터를 탑재한 빅 잠을 만나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바주카를 다 소모해 유효타를 내지 못하자 전우 한 명이 카미카제를 해서 상황을 타개하는 아픔을 맛보기도 했을 정도. 이후 뉴 홍콩에서 사이코 건담을 만났을 때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만 상대가 클레이 바주카를 등 뒤에 맞았는데도 버티는 괴물이니 어쩔 수 없긴 했지만, 이때 아무로가 탄 릭 디아스의 주무장은 구경이 300㎜밖에 안 되는 클레이 바주카였으니 약할 수밖에 없긴 했다. 그래도 실전에서 최소한의 실탄화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교훈을 아무로에게 주었을 것이다.
그런데 아무로가 사용한 뉴 건담의 하이퍼 바주카는 280㎜로, 클레이 바주카보다도 구경이 작다. 하지만 기술력의 발달로 종래의 바주카보다 파괴력이 훨씬 증대되었기 때문에[10] 구경 감소로 인한 화력 부족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11]
작중에서 활약은 못했지만, 아무로는 액시즈 내부 공방에 있는 바주카를 꺼내서 부비트랩으로도 사용했다. 건담 파일럿으로서가 아니라 군인으로서도 애용하는 화기인것.
종합하자면 병기의 신뢰성을 최우선시 하는 아무로 개인의 모빌슈트에 대한 이상과, 실전에서 새겨진 쓰라린 경험이 녹아있는 무장인 것이다.
5. 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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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캐논은 그 자체에 제네레이터가 장비되어 연사가 가능하다. 위에 상술한 헤드발칸 설정과 마찬가지로 설정이 들쭉날쭉한 경향을 보이는데 hguc, MG설명서 등등에는 1년 전쟁때 사용된 빔 라이플 수준의 위력이라는 설정이지만 구판 뉴 건담 매뉴얼, 마스터 아카이브에서는 7.8mw로 설정되어 있어 제타 건담의 하이퍼 메가런처(8.3mw)에 버금가는 위력이다.
우주세기 0093년 때의 장갑재로는 I필드 없이는 빔을 완전히 무효화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반드시 빔 코팅을 추가해줘야 빔을 막을 수 있기에 실드 자체에도 내(耐) 빔 코팅이 되어 있고 중앙에는 아무로 레이의 퍼스널 마크인 유니콘 문양이 새겨져 있다.
작중에서는 핀 판넬 배리어 속에서 빔 캐논을 난사해 알파 아질의 판넬을 여러 개 격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규네이가 탑승한 야크트 도가의 공격을 막고 파손되었다.
6. 빔 사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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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빔 사벨은 비교적 대형으로 일반적인 빔 사벨과 달리 날이 선 듯한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빔의 형상 또한 곡도와 비슷하기 때문에 전용품이라고 추측된다. 길이는 서로 다르나 겔구그의 빔 나기나타와 같이 양쪽에서 빔을 투사할 수 있으나, 양쪽으로 동일한 형태의 날을 방출하는 겔구그와 달리 뉴 건담의 롱 빔 사벨은 (손에 쥐었을 때를 기준으로) 칼날받침 상단의 칼날은 곡도 형태로 대형의 날이 방출되는 반면 손잡이 하단의 날은 사실상 빔 나이프 내지는 빔 대거나 다름없을 정도의 소형이다. 굳이 유사한 무장을 찾자면 먼 훗날 등장하는 소드 스트라이크 건담의 대함도 슈베르트 게벨이 상단 대형-하단 소형으로 이와 비슷한 형식이다.[13]
증폭장치나 에미터(Emmiter)를 통해 출력이나 빔의 형태를 바꿀 수도 있다. 또한 아이들링 리미터가 장비되어 있어 휘두를 때만 빔이 투사되는 구조를 통해 쓸데없는 에너지의 낭비를 피하고 있다. 핀판넬이 비대칭으로 장착되는 이유가 이 커스텀 빔 사벨의 전용 락을 만들기 위해서라니 그 출력은 알만할 듯. 극중에서 사자비의 예비 사벨을 출력에서 압도하여 샤아에게 "사벨의 파워가 밀리고 있다고!? 에이잇!"이라는 공전절후의 명대사를 뱉게 만들기도 했다.
롱 빔 사벨의 출력은 0.85MW로 ZZ 건담의 1.1MW급 하이퍼 빔 사벨보다는 약하지만, 사자비와의 싸움에서는 출력으로 압도했다. 샤아가 라이플을 파괴하기 위해 빔 토마호크를 던진 탓에, 손에 내장된 보통 빔 사벨로 싸울 수밖에 없었던 덕이긴 하다.[14]
왼팔의 빔 사벨은 연방제 표준 규격품이다. 참고로 이 왼팔의 빔 사벨은 작중 한번도 사용되지 않는데, 그 이유는 "파워 다운이라고!?" 씬만큼이나 의견이 분분하다. 상황을 보면 뉴 건담이 롱 빔 사벨을 떨어뜨리기 전에 이미 사자비의 왼팔이 잘렸고 거기서 바로 격투전이 벌어지는데, 그 당시 뉴 건담의 왼손은 사자비의 오른손에 잡혀 약간 으스러졌고, 수납부는 사자비의 파워다운 장면 바로 직전에 사자비의 빔 사벨의 이도류에 수납부 부근을 스치면서 수납부 끄트머리가 좀 손상되었다. 파손된 끄트머리 부분이 빔 사벨을 뽑는 기능과 연관되어 있어서 뽑지 못한건지, 혹은 비무장 상태의 샤아를 실수로 죽이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안 꺼낸 건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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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핀 판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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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판넬은 추진부와 제네레이터. 그리고 포구가 한데 위치한 동체를 가운데로 놓고 길다란 핀이 한 쌍 이어져 있는 구조로 사출시 핀이 접혀져 평행하는 구조, 즉 ㄷ자의 형태로 변형 후 기동한다. 사격시 동체에서 사출한 입자 빔이 평행한 빔을 거쳐 발사되는데 흡사 레일 건을 연상시키는 구조.
엘메스 이래로 소형화 일변도를 걸었던 보통의 판넬과는 달리 펼치면 모빌슈트의 전장에 달할 정도로 상당히 대형화된 형태이며 자체적으로 제네레이터를 내장했기 때문에 엄밀하게는 판넬보다 비트에 가깝다. 대형화되어 피격범위 자체는 커졌지만 E캡 형태의 판넬보다 장시간 전투가 가능하며[15] 빔의 출력도 높고 핀 판넬 자체에 AMBAC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자세 제어에 에너지를 적게 사용해 더더욱 장시간 활용 및 고출력 공격을 할 수 있다.
다만 뉴 건담 자체가 아직 완전히 조정되지 않은 미완성의 테스트 기체였기에 그런 것인지, 아니면 판넬의 설계사상 자체의 차이였는지는 불명이나 뉴 건담의 판넬은 다른 판넬 탑재기와는 달리 컨테이너를 통해 기체와 직접 연결되어 수납되는 형태가 아니라 기체의 제너레이터와 직접 연결되지 않은 거치대에 단순한 분리만 가능한 형태로 거치되어 있었다. 이 때문에 기체에서 한번 분리시키면 다시 기체에 거치해 격납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내장한 에너지 자체가 적어서 본체의 컨테이너로 주기적으로 회수되어 연료와 에너지 보급을 받는 구조인 E캡 형태의 판넬과는 달리 뉴 건담의 핀 판넬은 제너레이터 내장형이라 보급 없이도 통상적인 전투 시간에서는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장시간 전투를 수행할 수 있긴 했지만, 한번 탈착하면 본체에 아예 거치조차 불가능한 구조적 결함 때문에 엄청나게 긴 초장시간 전투가 벌어지는 경우를 가정할 경우 판넬의 연료가 완전히 고갈되기 전에 모함으로 귀환하지 못한다면 판넬은 전장에 그대로 방기할 수밖에 없다는 결점이 있다. [16]
뉴 건담의 사이코뮤 장비의 핵심인 사이코 프레임 자체가 첫 설계시부터 고려된 장비가 아니라 샤아 아즈나블의 유출로 뒤늦게 뉴 건담에 탑재되었다는 점, 뉴 건담의 완성형적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 하이뉴 건담은 판넬을 수납 가능한 판넬 컨테이너를 채용한 것, 앞서 말한 회수가 불가능한 판넬 수납 구조의 구조적 결함 때문에 뉴 건담의 판넬 자체가 '원래 탑재할 예정이 없었다가 뒤늦게 급조된 병장'이라는 해석이 웹상에 흔히 보이는데, 뉴 건담 자체가 작품 시작 시점에서 건조가 막 진행된 기체로 아직 완전히 조정이 끝나지 않은 기체를 억지로 실전투입한 것은 맞긴 하지만 핀 판넬이 급조병장이라는 공식 설정은 나온 바가 없다. 여러 정황[17]상 뉴 건담의 병장 중 가장 나중에 제작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만 가능할 뿐이다.
판넬 거치대가 기체의 한쪽에 쏠린 비대칭형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핀 판넬이 백팩의 버니어를 가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거치된 상태의 핀 판넬은 보조 스러스터 구실을 해서 기동성과 선회력을 보조하는 형태이다. 핀 판넬 자체의 거대한 크기와 사출시 기체의 관성 중심이 계속 바뀌는 이유 때문에 밸런스 조작이 까다롭기도 해서 기체 관제 조절 프로그램이 새로 개발되기도 했다.
원래 용도는 올 레인지 공격 병기지만 아무로는 판넬의 빔을 이어 기체를 중심으로 정사면체 I필드(실체인 판넬을 막는 장면을 보아 좀 더 정확히 하자면 빔실드에 더 가깝다.)를 형성하는 변칙적인 기술[18]을 사용하기도 했다.
출력이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알파 아질이 쏜 19.5MW급 메가입자포를 핀 판넬 4개를 정면으로 이동시켰는데도 깨진 걸로 보면 4개를 모으더라도 19500kw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뉴 건담 6대를 모아도 이런 출력이 안 나오니까 무리는 아니다. 그래도 일반적인 빔은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데다가 알파 아질의 메가입자포를 뉴 건담이 피하고 반격을 가할 짧은시간 동안 충분히 버텨줬기 때문에, 뉴 건담의 방어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사족으로, 규네이 거스는 이것을 방열판으로 착각해서 "방열판을 떼어내는 건 뭐하자는 거냐?"는 말로 관객들의 비웃음을 샀다. 그러나 규네이를 비웃을 수만도 없는 것이 핀 판넬은 그 분이 유도한 사이코 프레임 기술의 유출로 완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연방 계열의 모빌슈트에 사이코뮤가 작동에 필요한 판넬계 무장은 커녕, 그냥 단순한 사이코뮤 장비 자체도 탑재된 전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오해해도 이상할 건 없었다.[19] 연방에서 올 레인지 어택이 가능한 비트류 병기를 제식 채용한 사례는 전무했기 때문이다. 판넬, 비트, 인컴으로 대표되는 원격 조작 병기를 탑재한 프로토타입 기체 자체가 아예 없던 건 아니지만, 시제기 한둘 수준이라 일반 파일럿 기준에서는 연방계 기체에 판넬계 무기가 없었다고 생각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생긴 것도 솔직히 전혀 판넬스럽지 않기도 하고.
샤아의 반란 1년 전인 우주세기 0092년을 그린 기동전사 MOON 건담에선 당시 아무로 레이가 뉴 건담에 대한 구상을 하고 있었으나 그때의 뉴 건담에는 핀 판넬이 없었다. 핀 판넬은 이후 문 건담의 사이코 플레이트 운용을 보고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장비라는 설정이 붙었다. 다만 문 건담 자체는 아직 완전히 정사로 인정받는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공식 설정으로 보기에는 힘들다.
8. 롱 레인지 핀 판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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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실물 사이즈 뉴 건담 입상 티저 PV |
GUNDAM SIDE-F 한정상품 P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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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건담 선행 영상 PV |
2022년 봄에 공개 예정으로 후쿠오카의 라라포트에 건조 중인 실물 사이즈의 뉴 건담에 장착된 무장. 실물 사이즈 특성상 핀 판넬을 설치할 경우 무게중심 등으로 인해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에 이를 대신하여 새롭게 달린 무장이다. 실물 사이즈 뉴 건담 입상의 지지대를 겸한다.
티저 PV에서는 지온군의 전함을 단번에 격파하거나 사자비의 메가입자포에 맞대응하는 성능에, 총구에 빔 사벨을 형성하여 근접전을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EI003TO3UTk&t=230s
실물 크기 건담 입상 연출『RX-93ff νGUNDAM from SIDE-F』
기존의 핀 판넬과 다르게 회수가 가능한 걸로 보이며 이벤트로 상영된 영상에서는 잠시 분리되었던 판넬이 뉴건담의 팔에 자동 부착되면서 빔 사벨을 형성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는 사자비도 동일.(위 영상의 3:39부터)
프라 설명서에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종래의 핀 판넬은 빔 배리어를 전개할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획기적인 무장이었으나, 판넬이라는 병기 특성상 화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21] 때문에 에너하임 측에서는 RX-93-v2를 통한 사용을 검토 중인 '하이퍼 메가 바주카 런처'를 핀 판넬과 결합하는 방안을 제시, 핀 판넬의 길이를 연장하고 소형 핵융합 제네레이터 두 기를 장비하는 등 MSZ-010과 유사한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뉴 건담에게 고화력의 올 레인지 병기를 장비하도록 했다.
9. 그 외 장비
뉴 건담의 매니퓰레이터에는 그리프스 전쟁 시대의 모빌슈트와 같이 왼손엔 더미와 오른손엔 끈끈이 발사기를 장비하고 있으며, 더미는 기뢰가 장비되어 있다고 추정된다. 또한 작중에서 샤아의 토마호크 투척으로 빔 라이플을 잃은 아무로가 기라 도가에게서 빔 머신건을 빼앗아 사용하기도 했다.[22]그런데 기묘하게도 시트 벨트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고 그 대신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재활용 가능한 에어백이 이곳 저곳에 장착되어 있어서, 아무로는 최후에 '아무것도 못하고..!'라는 비장한 대사를 함과 동시에 조종석 머리받이에 매달려서 버둥거리는 몸개그를 보여줘야 했다. 애초에 아무로가 저 추한 포즈를 취하게 하기 위해 일부러 넣지 않은 걸지도. 다만 벨트가 없는 건 이미 Z 건담 시절부터 리니어 시트를 채용한 많은 MS들과 그 이후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대부분이 그렇다. 사실 그런 안전벨트가 없는 기체들의 경우, 콕핏의 시트와 노멀슈트 간의 연결을 통해 몸 자체를 시트에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안전벨트를 대체한다는 설정이 있는 걸 봤을 때, 뉴 건담의 경우 아무로가 깜빡하고 그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거나, [23] 아니면 액시즈를 밀 때의 부담으로 인해 기능이 고장났다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쓰이지 않은 걸 수도 있다. 아무리 간소화되어있다고 해도 우주에서 엄청난 급기동을 반복해서 행하는 모빌슈트에 최소한의 안전장치조차 달려있지 않은 건 말이 안 되기 때문.
[1]
제간은 이걸로
기라 도가를 폭죽 신세로 만들었다.
[2]
이 장면을 의식했는지 사자비의 강화발전형이라고 설정된 나이팅게일에는 동일한 위치에 있다고 설정된 메가입자포의 포구를 장갑으로 덮었고, 발사시에만 장갑을 개방하게 되어있다.
[3]
단 오타설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게, 정말 오타였다면 재판할 때 수정하거나 했을 것이다. 부품도 수정하는 판에 설명서 상 한 글자가 그렇게까지 수정하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4]
다만 이는 설정 미스이거나 진짜 무탄피 탄약은 아닌걸로 보인다. 당장 작중에서 헤드 발칸을 발사할 때 탄피가 대놓고 튀어나오는 묘사가 있다.
[5]
ZZ건담의 더블 빔 라이플은 사실상 제네레이터 직결식의 2연 메가입자포와 같으므로, 이정도의 출력까지는 필요 없었을것이다.
[6]
뉴 건담의 것은 사자비의 빔 토마호크 투척에 맞아 파괴되었다.
[7]
아마 트리스탄의 베이스 기체인
건담 NT-1이 1년 전쟁 말기에 완성되었으나 완성되고 전쟁이 끝나버린 탓에 중파된 NT-1을 화수 후 오거스타 연구소에서 여러 기체들의 테스트용으로 NT-1을 사용했기에 이때 뉴 건담의 빔 라이플을 실험했다면 어느 정도 말은 되지만 문제는 테스트 파일럿이던 쿠엔틴이 언제 트리스탄을 타고 탈주한건지에 대한 언급이 없기 때문. 하지만 일단 테스트를 했다면 기체 내부에 무기 데이터가 남아 있었을 테니 그것을 기초로 복제한 것일 수도 있다. 당장 과거의 건담 MK-II도 강탈 후 가져오지 못한 무장을 기체 내부 데이터를 이용해서 복제해서 장비시켰다.
[8]
이 방식의 사격은 이후 A.C.E 2 오프닝에서 뉴 건담이 하이퍼 바주카로 무사이급 전함을 격침시키는 장면으로 오마주된다.
[9]
정확히는 바주카의 원격 사격을 노리는 척 하여 방심을 유도한 것이었다. 물론 빔 라이플 저격을 피했으면 원격조작된 바주카에 맞고 저승으로 직행했을 것이다. 사실상 죽음의 이지선다
[10]
출처 : 구판 mg 뉴건담 설명서
[11]
이는 MS의 패러다임이 다시 원점으로 회귀+고화력, 고기동화로 잡혔기 때문이다. 요컨대 맞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것.
[1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뉴 건담이 휘두르는 빔 사벨은 죄다 이것뿐이다.
[13]
단 슈베르트 게벨의 하단 빔은 원래 빔포인데 기술이 부족해서 그렇게 된 것일 뿐이라는 점이 다르다. 이후 완성형인 소드 캘러미티에선 제대로 빔 포로 활용된다.
[14]
그런데 작중에선 던진 토마호크를 사자비가 회수할 시간이 딱히 없었는데도 어째서인지 토마호크를 들고 싸웠다.
[15]
실제로 작중에서 판넬의 에너지가 고갈되어 판넬이 무력화된 장면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규네이 왈, 판넬이 뭐 저렇게 오래 버티는 거야!?
[16]
설정상 역습의 샤아 이후에 제작된
기동전사 건담 U.C. 인게이지의 IF 기체인 로즈웰 제간에는 핀 판넬을 수납 가능한 컨테이너를 달고 있다. 단 수납량은 줄어들어서 최대 4기 장비 가능.
[17]
작품 초반 뉴 건담의 프레임이 제작중인 장면에서 사이코 프레임을 탑재해 재설계했다는 언급과, 뉴 건담의 첫 출격시 아직 핀 판넬을 탑재한 상태가 아니라는 점. 나중에 반입되는 장면이 있는 점 등
[18]
설계상에서는 상정되지 않은 기술이였다. 핀 판넬은 다른 판넬병기와 달리 양옆으로 개방되어 있는 독특한 구조이며 제네레이터가 내장됐기 때문에 배리어로 쓸수 있을정도의 충분한 출력도 가졌다. 아무로의 신기(神技)에 가까운 컨트롤로 사전 연습도 없이 실전에서 만들어낸 기술.
[19]
연방계 기체에서 뉴 건담 이전의 사이코뮤 장비라고는 Z건담이나 The-O에 탑재된
바이오센서 정도였는데, 지온계 사이코뮤 장비는 원격 조작형 올 레인지 병기의 조작을 위해 탑재된 것이지만, 연방계 사이코뮤 장비는 그저 기체의 반응속도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탑재된 것이었며 이들 기체에 사이코뮤 병장이 탑재되지도 않았다.
[20]
원곡이 아닌
Aimer버전의 곡
[21]
이는 내장 핵융합 제네레이터 탑재를 통한 화력 상승과 장기간 독립 구동이라는 핀 판넬의 설정과 반대된다.
[22]
이는 뉴 건담이 기존의 건담형 모빌슈트들과는 달리 최대한 기존 모빌슈트에 사용되는 규격에 호환되도록 설계되었고,
기라 도가 역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제로 공용 규격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잘 보면 이 장면에서 빔 머신건을 뺏은 뒤에는 그대로 기라 도가를 눈먼 빔탄을 막는
고기방패로 써먹는 아무로의 무자비함과 철저함을 엿볼 수 있다(...)
[23]
실제로 이쪽이 설득력이 있는 것이 아무로는 엑시즈 내부에서 나와 콕핏안에 들어간 직후, 헬멧까지 벗어 던지면서 숨을 골랐다. 그 직후 바로 덤벼드는 사자비와 맞붙었던 만큼 시트에 몸을 고정시킬 시간적 여유는 없던 상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