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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성모에 대해 비판들을 정리한 문서.2. 만화
아래에 서술된 모든 이유의 근본적인 원인은 직업윤리와 작가주의를 철저히 배제한 그의 만화관 때문이다. 그에게 있어 만화의 완성도나 작품의 메세지, 철학, 오리지널리티 등은 전혀 고려할 만한 사항이 아니며, 만화를 얼마나 '생산'해 내서 얼마의 수입을 올리느냐가 관건일 뿐이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것을 나쁘다고 할 순 없으나 문제는 이로 인해 만화가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막장의 극치를 달리게 된다는 점이다.2.1. 트레이싱 및 표절, 도용
영화나 다른 창작물들을 엄청나게 베껴대는데, 이는 아예 김성모의 아이덴티티나 다름없는 만화 기법(?)이 되어버렸다. 낮은 퀄리티나 도장 등은 그냥 저질만화려니 할 수도 있고 독자들이 좋아하면 장땡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 문제는 최소한의 양심조차 팔아먹은 행위이며 범죄의 영역에 발을 들여놨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 너무나 많이 저지르는 바람에 이젠 독자들조차 무감각하게 되어 버렸으며 그냥 그러려니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실상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오리지널리티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아예 표절을 하거나 모티브나 컨셉을 통째로 들어다놓은 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작품 전체를 베낀 건 이 정도이고 부분적으로 베낀 것들이나 도용까지 합치면 그 수를 헤아릴 수가 없다. 대표적인 것 몇 가지를 들자면
- 돌아온 럭키짱은 아예 문서가 따로 만들어졌다.
- 롤짱에서는 던파의 팬아트 및 로쿠데나시 블루스, 드래곤 볼을 트레이싱을 하다 걸려서 사과문을 썼다가 비공개로 전환했다. 게다가 롤짱은 라이엇과 저작권 협의도 안 된 상태에서 무작정 연재하다 나중에서야 협의한 반쯤 표절작이나 마찬가지다.
- 고교생활기록부에서 역시 트레이싱 사건으로 연재 4화만에 종료. 참고로 이 때 트레이싱한 뎃생맨은 지금도 같이 일하고 있다.
- 대털은 표지를 쉬리 포스터를 그대로 베꼈고 속표지에서는 베르단디의 피규어를 그대로 배껴 그리기도 했다. 내가 훔치지 못하는 것은 없다라는 글귀가 킬링 포인트...
- 빵 아웃사이더에는 KOF의 랄프 존스를 아예 베낀 캐릭터가 나온다.
- 깡비에서는 아마네 미사의 옷을 그대로 배낀 술집 여자가 나온다. 요즘 팍팍 뜨고 있다고 한다(...)
- '빡치고 짱'에서는 일본만화 워스트에 등장하는 무장전선의 그림을 그대로 따와 배꼈다.
특히 큰 건물, 거리의 풍경, 기타 건축물을 나타내는 배경에는 거의 틀림없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트레이싱이 들어가며, 심지어는 꼴찌했다고 반성한다는 후기에서조차 건물은 트레이싱이다. 특정 회사의 제품 디자인을 도용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그리고 비슷한 짝퉁류의 만화를 만드는 목버스터틱한 제목을 수없이 찍어내기도 했는데, 타짜가 유행하자 '18세 타짜'를, 조폭 마누라가 나오자 '조폭 아가씨'를, 실미도가 나오면 '실미도 건달'이 나왔고, 화산고가 나올 때 '쾌산고'가 나왔다. 스타크래프트(김성모)는 정식 라이센스를 받은 작품이긴 하나 워낙 퀄리티가 개판이다. 가히 만화계의 어사일럼. 어차피 어떤 소재를 가져와 베끼든 결국 김성모 본인의 테이스트로 덮어씌워져 평준화된다. 물론 이런 부분에 대한 부끄러움은 일절 없다.
2.2. 공장식 운영
김성모의 만화 공장에 대해서 비판하는 경우도 많으나 현실적으로 김성모 이상으로 거대한 공장을 돌리는 국내 작가들이 많이 있는 현실에서 김성모만을 비판하는 것은 불합리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견해도 있다. 실제로 당시까지 한국 만화계에서 거물이라 불릴 만한 작가들은 모두 만화공장을 운영하고 있었거나 지금도 운영하고 있으며 심지어 박봉성 같은 경우 작가 본인이 사망했는데도 불구하고 박봉성 프로덕션 명의로 만화가 계속 나오고 있다. 만화가 문서 참조. 사실 만화가가 만화의 작화를 배경 말고는 전부 그린다는 잘못된 상식이 많이 퍼져있는데 인기 만화가는 대부분 화실을 돌린다. 김성모나 한국 만화 작가만 이런 식이냐면 그렇지도 않고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많다. 일본 만화만 해도 사이토 타카오, 아키모토 오사무, 하라 테츠오, 모토미야 히로시, 마시마 히로 등. 심지어 데즈카 오사무조차도 어시스턴트를 매우 많이 두는 공장식 운영을 하였다. 김성모는 이걸 굉장히 대형으로 돌렸을 뿐이었다.김성모가 이렇게까지 혹평을 듣게 된 이유는 만화가들의 절규가 큰 힘을 발휘했다는 얘기가 있다. 도서대여점 논쟁을 주도한 신인 만화가들이 김성모를 집중공격하기 시작했고 이는 매우 큰 효과를 내었으며 이때부터 김성모는 악명으로 매우 유명해져서 만화를 도장으로 찍어낸다라는 악의 섞인 조롱까지 받으며 대표적인 쓰레기 작가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김성모를 제외한 한국의 여러 대본소 작가들에 대해서는 고의적으로 알리지 않았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 작가는 유일하게 김성모 뿐이라고 믿게 된 것이다.
실제로 김성모가 만화 공장장으로 까이자 몇몇 작가들은 공장식으로 만화를 그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가 공장 만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사그라들자 다시 슬그머니 공장 만화로 복귀한 상태이다. 굳이 김성모가 타겟으로 설정된 이유는 원래부터 대본소 만화를 그리던 작가가 아니라 소년만화판에서 나름대로 이름을 떨치다가 대본소형 만화로 전향한 소수의 작가들 중 가장 인기가 있었기 때문인 듯하다. 물론 만화책을 사서 보지 않는 독자들의 인식 수준 역시 문제가 있고 김성모도 먹고 살아야 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만화 공장이 잘하는 짓이라는 건 아니다. 그 시절에도 만화 공장에 대한 비판은 계속 나오던 시기였고 대여점 시스템에 기대서 만화의 전체적인 질을 떨어트려 만화의 뿌리를 말려죽였다는 비판에선 김성모도 자유로울 수는 없다. 자세한 관련 내용은 대여점 책임론 참고.
그러나, 다른 작가들도 공장을 돌렸다는 사실과는 별개로 김성모가 까이는 이유는 공장식 제조를 했다는 사실 자체만이 아니라 만화들이 하나같이 퀄리티가 영 좋지 않다는 것이었다. 사실 다른 공장 만화와 비교하자면 김성모의 공장 만화는 기획력이나 만화의 질적인 면에서 그렇게 혹평을 들을 수준은 아니다. 이걸 두고 옹호측은 공장 만화 중에서는 뛰어난 축에 속한다며 옹호하지만,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하루에 최소 4p에서 많게는 수십페이지까지 그리던 일간 연재식 공장만화에서나 그렇다는 것이고, 김성모의 명성이나 그가 보여주는 자신감에 비하면 처참한 수준이다. 과거 대중문화 개방이전 공장식 만화말고는 만화가 전무하던 시절에야 옹호가 될지 모르겠지만 21세기 전후로 외국의 만화들이 수입되면서 김성모 만화의 낮은 품질이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다. 김성모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워낙 막장도가 쩔어서 뜬것이고, 여기에 더해서 아래 후술될 각종 문제 등의 이유로 까이게 된 것이다.
2.3. 질 낮은 완성도
그의 만화가 주는 흡입력과는 별개로, 대부분의 만화에서 지적되는 점은 개연성과 스토리의 붕괴이다. 자세한 것은 김성모/작품 및 유행어 및 럭키짱/명대사, 돌아온 럭키짱/비판 문서 참조. 여기 나오는 것들의 상당수는 의도적으로 웃기려고 넣은 개그씬이 아니다.또한 대부분의 작품들이 후반부에 조폭 사시미 배틀물이 되거나 용두사미 결말로 끝난다. 전쟁물인 《 태극기 펄럭이며》조차 조폭 사시미 배틀물인 게 문제다. 국군이건 조선인민군이건 간에 무조건 멀쩡한 총 냅두고 조폭 사시미 배틀물을 찍고 있다. 다른 작품들 역시 대부분 기-승-전-조폭사시미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김성모는 인문적, 문학적 소양이 부족하고 개선하려는 노력도 별로 보이지 않는다. 그것이 극명하게 드러난 것이 그가 문피아에 연재한 '그레이트 킬러라 불러다오'라는 웹소설인데, 지지부진한 전개와 흡입력 떨어지는 스토리, 그리고 경력 30년이 다 되어가는 작가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부호 사용, 문장구사능력을 보였다. 퇴고나 교정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어 보인다. 허영만이나 이현세같은 만화가들과 비교되는 부분. 마감에 쫓긴다는 핑계를 댈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그 넘쳐나는 돈으로 해당 업무를 전담으로 하는 인원을 뽑으면 될 일이다.
2.4. 도장 찍기, 뱅크신
[2]
대표적 도장 찍기 모음
아예 김성모의 상징이나 다름없게 된 단어. 위의 움짤처럼 한 장면을 그리고 그걸 다른 만화에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 원래 도장 찍기는 캐릭터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의미였지만 김성모는 정말로 도장을 찍는 지경에 이르렀다. 뱅크신을 김성모만 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갈치기같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장면에 가끔가다 한 두 컷 정도 집어넣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김성모는 아예 복붙으로 한 회, 아니 한 권을 만들어낸다. 게다가 위 링크처럼 아예 다른 만화에다 한 페이지를 통째로 오려붙이는 경우도 있다. 정말 그의 유행어처럼 너무 많아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김성모 만화에 나오는 뜬금없고 전혀 말이 안되는 대사나 상황 중 상당수는 본인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노답인 것도 있지만 바로 이 시도때도 없는 도장 찍기 때문이다. 여기에 항상 대는 핑계가 '살인적인 마감'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마감이 살인적이라면 사람을 더 쓰든가 일감을 줄이든가 둘 중 하나를 하면 될 일이다. 물론 김성모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며, 그의 팬들은 도장 정도는 아예 흠결로 치지조차도 않으며 그냥 김성모 만화의 특빙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다른 만화가는 감히 따라할 수 없는(?) 극한의 우려먹기를 보여 준 예로, '조폭레이디'는 자신의 '조폭아가씨 1'과 '조폭아가씨 2'(제목과 주제만 같지 이 두 작품 자체는 엄연히 다른 내용이다)를 반반씩 섞어서 새로(?) 한 작품을 만든 것이다. 내용만 섞은 게 아니라 두 만화의 컷들 상당수도 대사만 고쳐서 우려먹었다.
2.5. 꼴마초식 전개, 조폭미화
전통적인 성 역할을 매우 극단적으로 표출하고 있으며, 그의 캐치프레이즈나 다름없는 근성이란 단어가 이를 뒷받침한다. 작중 등장하는 남자들은 비현실적으로 '뒤틀린 남자다움'을 추구한다. 등장 여성들은 대부분 수동적이며, 적극적인 성격을 가졌다 하더라도 주체적으로 뭔가를 해결하는 경우는 아예 없고 전부 주인공의 구원을 받아 위기를 모면하며 사실상 남자의 부속물이나 다름없는 대우를 받는다. 가끔 여자가 주인공인 작품도 있지만 그래봤자 깡패나 창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김성모 유니버스에 나온 것처럼 남깡여창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성인극화식 전개는 80~90년대에야 대세였겠지만[3] 지금에 와서는 너무 낡은 사고방식으로 취급되는 것 뿐만 아니라 거부감까지 들 수 있다.김성모의 작품들에서 조폭은 의리라곤 찾아볼 수 없고 배신을 밥먹듯이 하는 비열한 족속으로 나오며, 그 끝이 대부분 좋지 않다. 김성모 본인 역시 "단 한 번도 약자에게 폭력을 쓰는 인물을 긍정적으로 묘사한 적이 없고 악한 인물이 최종적으로 승리하는 만화를 그린 적도, 근본부터 사악한 인물을 작품의 주인공으로 삼은 적도 없다" 라고 강변한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주인공이 아닐 때 얘기다. 주인공은 무자비할지언정 결코 찌질하지 않으며 의리와 희생정신이 강하다. 게다가 작중에서도 다른 이의 입을 빌려 끊임없이 멋지다, 독하다는 칭송이 이어진다. 주인공의 Badass적인 노빠꾸 상남자 식의 행보는 충분히 미화로 그리고 있는 것이 맞다. 게다가 '깡패이긴 하지만 근본부터 사악한 놈은 아님' 이라는 것이 바로 조폭미화의 핵심이다. 작가 본인도 그러한 삶을 동경하고 있으며 독자들에게도 본인의 캐릭터를 보고 현실에서 못 하는 것을 대리만족하라는 언급을 한 적도 있다. 그리고 주인공이 비참한 결말을 맞는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거지 조폭미화물이 아니라는 게 아니다.
3. 작가의 성향
3.1. 근자감 및 허세
도대체 뭘 믿고 저러나 싶을 정도로 심한데, 더구나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이후로는 이 증세가 더욱 심해졌다. 특히 본인의 만화 실력, 그림 실력에 대해서 이상할 정도로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데, 인터뷰에서는 그야말로 허세력이 폭발. 자칭 '모든 플랫폼에서 짱 먹은 작가'라고 한다. 자신의 인기가 엽기나 밈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있다. 그의 만화 중 제대로 된 '작품' 취급을 받는 건 대털 1부 외 몇 편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전부 쌈마이 저퀄 공장제 만화라는 악명이 자자하다. 애당초 그가 유명해진 것도 어이가 날아가는 병맛 때문이었지 실력 때문은 아니었다. 대털, 용주골 등 고퀄 작품도 있다고 하지만 정말 그것만으로 '화백', '만신'등의 칭호를 얻을 수 있었는지 생각해 보자. 애당초 그 칭호들도 반어법이긴 하지만. 사실, 고퀄이라는 작품들도 전술됐던 문제점들이 수두룩하다. 그리고 김성모 갤러리에서는 대털이나 용주골이 재미있었던 이유의 80%는 내용 자체보다 그가 취재해 온 그 바닥의 뒷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가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본인이 현재 받고 있는 평가, 그리고 그가 연재하는 만화들의 평가를 모를 턱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여러 매체를 통해서 저런 행태를 보이는 것은 김성모 문서의 베르세르크 관련 논란에 적힌 것처럼 떨어지는 만력을 어그로, 노이즈 마케팅으로 만회하려는 속셈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위의 꼴마초이즘 항목에 나온 것처럼 작가 본인의 성향도 좋게 말하면 상남자, 나쁘게 말하면 불량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행적을 과장하는 성향이 있으며, 여러 번 싸움을 해서 경찰서에 끌려갔다고 본인이 직접 언급하고 있으며 그가 말하는 에피소드는 싸운 이야기, 시비가 붙은 이야기, 조폭과 얽힌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또한 권위주의와 서열주의적, 가부장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본인의 ' 혈맹'[4]들을 철저히 챙겨주는 건 장점이라 할 수 있지만 10첩반상이 없으면 밥을 안 먹는다든지, 집안의 모든 대소사는 본인이 결정하고 여자는 따라야 한다거나, 예전엔 자신이 교주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3.2. 실사체, 극화체에 대한 과도한 부심
그림체 중 20세기에 유행했던 극화체야말로 만화의 정통 기법이라 생각하며 그 외의 어떤 그림체도 인정하지 않는다. 김성모의 만화를 평가하는 잣대 중 거의 절반 이상은 '실사체인가? 아닌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며 재미가 있건 뭐가 어쨌건 일단 실사체가 아니라면 만화에 대한 평가는 확 깎여나간다. 때문에 웹툰 만화가들에게 기본기가 없다느니 하며 대단히 깔보는 듯한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다.[5]자기 자식한테 "마음만 먹으면 다 쓸어버린다"라고 하며 본인이 한 수 가르쳐 주겠다는 마인드로 웹툰계에 진출한 모양이다만 결과는 아시다시피...그러나, 그림체의 우열을 가린다는 것은 그 누구도 함부로 속단할 수 없는 일이며, 그의 말대로라면 명랑만화를 그리던 만화계의 거장들인 길창덕, 신문수, 윤승운, 김수정 등은 다 수준 미달의 허접 작가들이고 아기공룡 둘리나 피너츠, 크레용 신짱, 고바우 영감, 미키 마우스조차 삼류 만화라는 얘기다.
결정적으로 그의 작화 실력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초창기 그레이트 캡짱이나 마계대전 때의 그의 그림은 빈말로라도 잘 그린다고 할 수준은 아니었으며, 이후 극화체로 화풍을 변경한 이후에도 김성모 문서에 나온 것처럼 들쭉날쭉하는 작화 퀄리티로 그림쟁이를 샀다, 어시를 딴 데서 빼 왔다 등 구설이 많았고 김성모 갤러리에서조차 대털 이후의 그림체가 김성모 본인이 그린 것인가에 대한 의심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아예 본인 그림이 아니라고 기정사실로 여기는 사람조차 있다. 거기에 최근 십 수년동안 그가 직접 그의 손으로 그렸다고 확실히 확인되는 그림이나 일러스트는 사인할 때 스케치로 그려준 얼굴그림을 빼고는 찾아볼 수 없다. 그가 남의 그림 실력에 대해 운운할 수 있는지는 알아서 판단하자.
3.3. 상업주의, 황금만능주의
김성모는 철저한 상업주의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부분을 굳이 숨기려고도 하지 않는다. 상업주의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김성모에게는 상업주의 이외엔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본인의 작품에 관해 비평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거의 대답은 "그래서 나보다 히트작 많으냐", "난 이걸로 빌딩 세웠다", "내가 원고료 제일 많이 받는다", "나 욕하는 사람 중 만화판에 붙어 있는 사람 몇이나 되냐"라는 식의 정신승리 답변이 대부분이고 작품에 관한 반성은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고방식이 저렇다 보니 사실 그에게 만화의 질을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김성모 문서에도 있듯이 예전 인터뷰에서는 일단 만화의 양을 늘려 파이를 늘린 후 퀄리티 있는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지만, 그의 작품은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혹평이 더 심해지고 있다.
3.4. 저작권 요구 관련 모순된 행보
저작권 요구를 앞으로는 더 엄격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만화의 특정 장면을 영리 목적으로 무단 도용한것에[6] 대해서 법적 대응을 하는것 자체야 당연한것이지만, 문제는 김성모의 경우 오래전부터 상습적으로 표절과 무단 도용을 일삼았음에도 롤짱과 돌아온 럭키짱, 고교생활기록부 트레이싱 사건에 대해서만 시인을 했을 뿐이며, 다른 작품에서 저질렀던 무단 트레이싱과 다른 작품 도용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해명을 한번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순되는 행보라는 비판이 있다. 심지어 김성모는 백종원이 대털의 대사를 인용한 것까지 아니꼽다는 식의 발언을 남기기도 하였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단순히 대사 한줄 인용했다고 해서 저작권 요구를 할 수 있는것은 아니다.누군가가 이것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으나 대충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봤을때 아예 해명할 생각 자체가 없는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0년 6월 21일에 올라온 유튜브 동영상에 의하면, 예전에 인터넷에 올라온 자신의 만화들을 법무법인에서 몽땅 고소해서 돈을 벌자고 꼬셨는데 그 때 소송을 했으면 10억 원을 벌 수 있었는데, 대인배라 포기했다고 한다. # 그러나 인터넷상에서 퍼지고 있는 체험담에 의하면 2021년에도 법적 대리인을 통해 자신의 만화를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들을 향해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는 소송장을 계속 보내고 있다.
사실 김성모의 만화가 큰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그의 만화가 거의 무제한적으로 인터넷상에 확산되었기 때문이다.[7] 그리고 그가 2000년대 초반에는 지금처럼 저작권 위반 문제에 대해서 집착하지 않고 내버려 두었던 탓도 있었다. 헌데 이제와서 저작권 요구를 더 엄격하게 한다면, 그의 만화는 지금처럼 널리 확산되지 못하고 사그라들 것이다.[8][9]
3.5. 비판에 대해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
상기한 여러 비판에 대해 그가 한결같이 내세우는 변명은 바로 다작과 문하생이다. 뒤죽박죽인 개연성 역시 다작 때문에, 작화의 퀄리티 저하에 대해서도 "내는 작품의 숫자에 비하면 선방한 것", 앞뒤가 안 맞는 대사와 그림 역시 "너무 많이 그리다 보니 헷갈려서", 도장찍기 역시 "다작에 의한 촉박한 시간 때문", 이상한 포즈나 그림이 나오는 것은 "어시의 뎃생력이 부족해서", 도용이나 표절 관련해서는 "문하생이 그랬다"가 전가의 보도처럼 나온다. 사실일 수도, 아닐수도 있겠지만 다작이나 문하생은 변명이 될 수 없다. 예를 들어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 당시에 이재용이 "너무 많이 만들다 보니 이렇게 됐다", "내가 안 만들었다. 공장장과 공원이 만든 것이다" 라는 변명을 했을 때 과연 사람들의 반응이 어떨지 상상해 보자. 더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김성모는 이런 말도 안 되는 변명이 '김성모니까' 라는 식으로 먹힌다는 것이다.그나마 고교생활기록부 트레이싱 사건에서는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는 발언을 하긴 했지만 그것도 처음엔 아니라고 잡아떼다가 증거가 나오니 인정한 것이고, 거기에 책임을 인정한다고 했으면 그걸로 끝이여야 할텐데 그 이후로도 김구라와의 인터뷰에서라든가 지속적으로 "내 책임은 맞긴 하지만 문하생이 한 것"이란 뉘앙스로 언급하다 복학왕 관련 논란에서도 "문하생이 한 걸 뻔히 알면서도 나만 비난했다"는 식으로 발언을 했다. 거기에다 이젠 말도 안 되는 변명까지 하고 있는데, 인터뷰에서 돌아온 럭키짱에서 왜 대털의 그림을 재활용했냐고 묻자, 손가락이 부러졌는데 마감은 다가와서 옛날 만화에서 채워 넣었다는 얘기를 해명이라고 하고 있다. 본인은 휴재보다는 차라리 그게 낫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부상으로 휴재하는 것보다 옛날 만화를 복붙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독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 싸우다 그렇게 됐다고 허세를 부리는 것은 덤이었다.
4. 악성 팬덤
다른 작가였다면 김성모가 한 행동들 중 한 두가지만 했어도 매장당했을 텐데, 본인이 한 행적에 비해서 이상할 정도로 그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디시인사이드 시절부터 내려온 작가의 빠들은 처음에는 놀림 반으로 그를 화백, 만신으로 부르기 시작하다 점점 그를 진짜로 추종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데뷔 이후 초창기에 행했거나 이후 벌어지는 여러 가지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작이니 어쩔 수 없다, 문하생이 저지른 잘못이니 작가는 죄가 없다는 실드를 쳐 주는 사람이 꽤 많이 있다. 다른 사람은 말이 안되도 김성모는 이해한다는 희대의 논리 그렇다면 김성모 이상의 다작을 하는 만화가라면 더더욱 이해가 가능하다는 얘기도 말이 된다. 거기에 그의 행적을 조목조목 비판하면 '김성모를 진지하게 빠는 사람은 없으며 컨셉에 불과하다'며 진지충 드립을 하는 것은 덤이다. 애당초 그의 출세작인 마계대전부터가 이미 표절작이다. 김성모는 원래부터가 만화 인생 자체가 표절과 트레이싱으로 점철된 인물이지 최근 들어 문하생의 잘못으로 표절이 드러난 사람이 아니다. 물론 빠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 언급하지 않는다.물론 김성모가 인기를 얻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대털 등의 수작이 있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빠들은 '대털, 용주골은 명작이다', '대털 1부는 깔 수 없다' 등의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는데, 김성모 본인 피셜로 2,000권이 넘는 만화에 위에 있는 김성모 만화 목록에 적혀있는 것만 50여개요, 안 적혀 있는 것 까지 합치면 몇백개가 될지 알 수도 없는데 2000년대 초반에 나온 대털, 용주골 등의 두세 작품을 가지고 거의 20년째 사골처럼 우려먹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 수작이라고 불리는 작품들도 전술됐던 문제점들이 매우 많은 편이다.
[1]
북두의 권은 1부만 해도 매드맥스의 컨셉 자체를 가져온 만화였지만(근육맨 초창기가
울트라맨 패러디인 것과는 별개),
북두신권이라는 소재 덕분에 인기를 끌었고 이후에는 북두신권과 관련된 서사를 확장시키면서 오리지널리티를 갖추게 된다.
[2]
이 장면은
외모지상주의 306화에서 패러디되었다.
[3]
당장 인터넷 만화 사이트에서 1980~1990년대 만화들을 읽어보면, 지금보다 남존여비 사상이 훨씬 심했던 사회였음을 알 수 있다.
[4]
자신과 일을 같이해 온 사람들을 실제로 혈맹이라고 지칭한다.
[5]
사실 웹툰이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안 좋은 시기가 있던 것도 사실이나, 일단 도장을 찍어대는 김성모 본인이 그런 지적을 할 처지는 결코 아니며, 현재는 웹툰 하나에 사람이 네다섯씩 투입되어 퀄리티를 높이는 작품이 많아 퀄리티 가지고 뭐라 할만한 상황도 아니다.
[6]
그러나 최근에 인터넷상에서 들려오는 여러 체험담에 의하면, 영리가 아닌 그저 순수한 감상의 목적으로(블로그는 유튜브와 달라서 조회수가 늘어난다고 해서 1원의 수익도 발생하지 않는다.) 올렸다고 해도 저작권 침해로 간주하여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는 소송장이 얼마든지 날아올 수 있으니, 이 글을 읽고 있는 네티즌들은 김성모 작가의 만화들을 결코 인터넷에 올리지 말기 바란다! 잘못했다가는 배상금으로 수백 만원을 물어줘야하는 불상사와 그로 인해 지독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7]
대중문화의 힘은 확산성에서 나온다. 케이팝과 한류로 대표되는 한국 대중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이유도 케이팝 관련 업계가 저작권에 일본 업계처럼 엄격하게 대하지 않았던 탓에 그만큼 한국 대중 문화가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본 대중 문화가 황금기를 구가했던 1980년대의 일본 대중 문화 업계도 지금처럼 저작권에 엄격하게 집착하지 않았다. 일본의 대표적인 만화인
독수리 5형제도 한국에서 거의 표절한 아류작들이 나왔으나, 독수리 5형제의 저작권을 가진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는 알면서도 묵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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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예로 1990년대까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의 제이팝이 지금은 한국의 케이팝한테 밀려나게 된 것은, 제이팝 관련 일본의 연예기획사들이 저작권에 너무 집착을 해서 해외 팬들이 제이팝에 관련하여 올리는 각종 동영상들이나 사진들을 저작권 위반이라며 마구잡이로 고소해 벌금을 뜯어내는 식으로 탄압하다가, 해외 팬들이 이런 지독한 폐쇄성에 질려서 스스로 제이팝에 염증을 느끼고 떠나버렸던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소탐대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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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는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아야 비로소 성장할 수 있다. 만약 김성모가 앞으로 지금처럼 자신의 만화에 대한 저작권 및 배상금 요구를 강경하게 밀고 나간다면, 과연 그때 가서 대중들한테 김성모의 만화가 널리 퍼질 수 있을까? 또한 대중들은 김성모의 만화를 좋아하거나 사랑하게 될까? 오히려 일본의 제이팝처럼 아예 김성모의 만화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전혀 관심도 못받거나(왜냐하면 관심을 받으려면 최소한 그의 만화 중 일부가 인터넷상에 자유롭게 돌아다녀야 하는데, 그걸 가지고도 법무법인을 시켜서 저작권 위반이라며 마구잡이로 고소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랑 대신 멸시를 받으면서 잊혀질 가능성이 높다. 최악의 경우에는
고교생활기록부 사태에서처럼 김성모가 다른 만화가들의 그림체를 베끼는 것에 대해 금방 드러나 연재 중단 같은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