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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김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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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 스타크래프트
StarCraft
장르 SF, 전쟁
작가 스토리: 도현호[1]
작화: 김성모
출판사 대명종
연재지 코믹 팬티[2]
연재 기간 2000년 2월 ~ 2000년 31호( 잡지 폐간)
단행본 권수 10권 (2002. 01. 30. 完)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3]

1. 개요2. 연재 현황3. 특징
3.1. 원작과의 차이점
3.1.1. 테란3.1.2. 저그3.1.3. 프로토스3.1.4. 기타
3.2. 짤방3.3. 예언
4. 등장인물5. 기타

[clearfix]

1. 개요

김성모 만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만화화한 작품이다. 스토리 담당은 도현호.[4]

2. 연재 현황

처음에는 2000년 창간된 코믹 팬티에서 창간 작품 중 하나로 연재를 시작했다.[5] 당시 해당 만화잡지의 간판작이었다. 잡지 폐간 뒤 3권 이후에는 단행본으로만 출간되었다.

애초 60권으로 기획됐으나 블리자드가 스토리 종결을 못 내 10권에서 끝이 났다.[6]

3. 특징

내용은 원작 스타크래프트와는 완전히 별개지만, 일단 블리자드에서 정식 라이센스를 받았지만 공식 설정은 아닌 비공인 설정 작품이다. 그래서 블리자드 본사에 이 만화책이 꽂혀있다는 증언도 있다. 정식 라이센스를 받았다는 것 자체는 이상할 것이 없다. 스타크래프트는 블리자드가 저작권을 가진 IP로서 제 3자인 김성모가 스타크래프트 만화를 그리려면 당연히 블리자드의 허가를 받아야 마땅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법 2차 창작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식 라이센스'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원작의 이름과 등장인물들을 작품의 소재로 사용해도 된다'는 의미로 상표권 사용을 허가해 주는 것이지 작중의 설정이나 스토리까지 그대로 따라가라는 강제성까지는 띠지 않으므로 제대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 만화는 그 정도가 격투천왕마냥 너무 막 나가서 문제가 되었던 것.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한창이던 무렵 연재를 시작해서 나름대로 화제거리가 되었지만, 후술하듯이 김성모의 만화답게 원작 게임 재현도 개판이고 스토리도 안드로메다로 가는 수준이라 별다른 반향 없이 묻혔다. 그러나 공장 만화치고 작화 퀄리티는 의외로 높은 편이다. 김성모 공장 만화는 죄다 학원폭력물 아니면 조폭미화 사시미 배틀물 둘 중 하나로 수렴된다는 문제가 있지만[7] 스타크래프트는 세계관이 워낙 다르기 때문에 그러지는 않는다. 또한 맥락은 전혀 다르긴 하지만, 어쩌다 보니 스토리와 설정이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2에서 다뤄진 그것들과 우연히 겹친 부분들이 적지 않게 있어 훗날 재조명을 받기도 했다.

비록 스토리상으로는 괴작으로 취급당하나 작중에서 케리건이 초월체에 감염되는 과정이 완전 대놓고 촉수물이라서 국내에서는 한국 촉수물의 전설로 기억되고 있다. 또한 케리건의 감염과정이 워낙에 수위가 높다보니 이것만으로도 볼가치와 소장가치가 있다고 평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또한 그 장면이 나중에 스타크래프트 2차 창작계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어느정도냐면 각종 에로 동인지에서 스타크래프트가 소재면 그 소재거리가 당시 뉴 게티스버그에서 저그들에게 포로가 된 케리건이 저그로 감염되는 과정이 주요 소재가 된다.

또한 수위뿐만 아니라 고어씬도 상당히 엄청나서 어렸을 때 스타크래프트가 코믹스화 된걸 보고 만화책들을 보았는데 잔인한 장면들 때문에 어린마음에 너무 충격받은 독자들도 많다.

3.1. 원작과의 차이점

선술했듯이 스토리는 원작의 재현 따윈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괴작. 어쨌든 특징 목차에 쓰여있듯 정식 라이센스를 받은 것에는 문제가 없으나 비슷한 컨셉의 만화인 홍콩의 격투천왕 97이나 98이 나름대로 원작의 스토리에 맞추면서 대우주역량 같은 특이한 설정을 살린 것에 비하면, 김성모의 스타크래프트는 원작은 원작 나름대로 말아먹고 만화에서 새로 만든 오리지널 요소는 그것대로 개판인 작품이다. 짤방에 혹해서 봤다가 낚였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설정이 워낙 중구난방으로 개판이라 정리하기도 힘들다. 작가조차 지명과 설정들을 헷갈린 흔적들이 이곳저곳에서 묻어난다.

3.1.1. 테란

  • 초반 망령 전투기(레이스)는 어디가고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에 나오는 건담 시작 1호기 코어 파이터 를 망령 전투기라면서 타는 테란, 자매품으로 마크로스 플러스 YF-19도 나온다.[8] 그것도 불쌍하게 초반부터 히드라리스크에게 전부 털리고 시작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초반부에서 개발중인 병기라고 언급되었으며 중후반부에 실제로 투입된 신형 레이스는 원작의 망령 전투기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으로, 원작과 마찬가지로 은폐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오리지널 유닛인 구형 망령 전투기는 원작 기준에선 조합 전쟁에서 투입된 테란 연합과 켈모리아 조합의 구형 전투기 기종들과 같다.
  • 유령 요원들이 무슨 스타워즈의 보바 펫도 아니고 만달로어인 아머 비슷한 전투복을 입고 있다.
  • 프로토스는 차우 사라에 간 적 없다. 차우 사라를 초토화시킨 건 저그 군단.[9] 차우 사라는 행성 이름이 아니라 구역 이름으로 되어 있다. 타소니스 역시 구역으로 설정되었는데 타소니스 구역의 중심지가 코랄이라고 되어 있다. 코랄의 후예 테란 연합과 짬뽕되어 '지구 동맹'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마 사라 티라도 역시 구역명으로 나오고, '다이라'라는 오리지널 구역이 따로 더 언급되는데 등장은 없다. 코프룰루 구역의 행성 이름이었던 안티가 프라임은 나오지 않는데도 안티가 수비대가 UPL의 사령부(앤티건 사령부)로 언급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차이는 여기서 테란은 케인의 활약과 지구 동맹의 지원으로 차우 사라 수비에 성공했다.
  • 공성 모드 없는 공성 전차. 그리고 포신이 단발인것도 많다.
  • 배경년도가 2490~2500년대가 아니고 2222년대. 그래서인지 테란 세력의 수도성이 지구다. 즉 UED와 코프룰루 테란 세력의 구분이 거의 없다. 이에 따라 테란 연합, 켈모리안 조합, 우모자 보호령, 테란 자치령 등 본편의 주요 테란계 국가들은 창설조차 못 했고 아직까지도 UPL 체제로 운영한다. UED의 경우는 존재하지만 UPL의 군사기관 정도로만 취급. 그러니까 본편의 UED 세력권과 코프룰루 구역의 테란 세력권들이 전부 UPL의 영역이라고 보면 무방하다. 심지어 본편의 테란 연합이 거느리던 군단(안티가 사령부, 오메가 편대, 노바 전대, 알파 전대 등)들은 전부 UPL 산하 군사조직으로 편성되어있고 사라 케리건은 UED 사령관의 딸로 설정되어 있었다. 케인(원작의 레이너) 역시 지구 출신이다.
  • 스타쉽 트루퍼스의 소형 핵미사일 발사기가 나오는데 울트라리스크 제거 및 아군 팀킬까지 하는 쩌는 위력을 보여준다. 작중 최강 위력의 무기. 일반적으론 파괴되지 않는 광물지대까지 없애버린다는 언급까지 나온다. 전술 핵미사일을 유도하는 본편의 핵공격과는 달리, 김성모 만화에서는 케인이 특공대를 데리고 라이트 폭탄[10]을 발사해서 저그 본진에 전술핵을 날린다.
  • 설명이 우주병기급인 과학선. 설명만 보면 혼자 종족 다 썰어버릴 패기를 보여주는 방사능 오염과 EMP
  • 엄청 쓸데없이 과무장을 하고 있는 전투순양함. 몇몇은 탱크포신이고 본래 모습과 동떨어진 함선들도 보인다? 근데 이렇게 무장하고도 정찰기 하나에게 그냥 털린다. 정찰기 설정을 보면 원래 이게 맞지만서도..
  • 가우스 소총 대신 현대 소총과 비슷한 모양의 총을 들고있는 해병들. 초반은 약간 미래적으로 어레인지시킨 형태였으나 후반부에서는 대놓고 현대소총이다. 그걸 든 마린 또한 처음에는 디테일 있게 묘사하더니 나중엔 오토바이 헬멧을 쓴 사람 정도로 나온다.
  • 테란의 메카닉 중 스타워즈에 나온 걸 그대로 베낀 게 상당수 등장한다. UED 모선으론 왠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등장하질 않나...
  • 몇몇 테란 등장인물들도 이름을 적당히 섞거나 뒤집어서 엉망으로 나온다. 멩스크를 멩크스로 표기했고 머리 모양도 야가미 이오리를 닯았다.

3.1.2. 저그

  • 저그는 젤나가 아몬의 영향 없이 독자적으로 군단으로 진화한지라 원작의 초월체 체제보다는 원시 저그나 이후 케리건 군단에 더 가까운 편제를 보인다. 정신체들의 역할조차 원작의 정신체보다는 케리건 군단의 무리어미나 원시 저그 무리 우두머리들과 유사할 정도. 심지어 기지를 짓는 양식조차 초월체 시절엔 없었는데 칼날여왕 체제 이후에나 도입되었다. 그 전까지는 야생동물처럼 지내면서 테란에게 사냥당하고 프로토스에게도 실험체로 소모되었다는 설정이다.[11] 그냥 다른 외계생물들보다 좀 더 강하고 흉폭한 우주 벌레떼 정도의 위치로 원작의 저그에 비해 심각할 정도로 너프되었다. 저그의 모성인 제루스는 여기선 아르곤 행성이라고 불리는데, 당연히 차 행성 같은 건 안 나온다. 참고로 여기선 인류가 이미 제루스(아르곤)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으며 1권의 주 무대이기도 하다. 차우 사라를 침공한 저그를 역으로 쓸어버린 뒤 남은 잔당들을 척결하기 위해 제루스를 뒤지고 다녔다는 언급으로 최후반부에도 잠깐 등장한다.
  • 울트라리스크 히드라리스크보다 방어력이 5배, 공격력이 2배 강하다면서[12] 단 다섯 마리가 수천의 히드라+ 저글링으로도 못 뚫은 우주방어를 반쯤 박살내버린다? 몸통박치기를 했을 뿐인데 탱크가 잘려서 날라가는 건 덤. 아이러니하게도, 진화의 진화를 거듭하여 만들어낸 스타 2의 울트라리스크는 군단의 심장 트레일러에서처럼 엄청난 수의 저글링, 히드라가 뚫지 못할 방어선을 가볍게 씹어 넘길 수 있는 최종병기이다. 그야말로 예언 수준. 참고로 여기서 울트라리스크는 케리건에 의해 히드라를 업그레이드하는 계획이었지만 실패를 거듭하여, 펜리스가 그 이유를 분석해서 고쳐나갔기에 케리건의 계획과는 다소 판이해졌지만 강력하게 탈바꿈했다.
  • 저그 세러브레이트(정신체)들은 원작에서는 거대한 애벌레와 같아[13] 자체 전투능력은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여기서는 각 유닛들을 맡은 지휘관 영웅이며 부활 능력도 없다. 하지만 저글링 영웅인 자스만 빼고는 전부 원본의 모습이랑 심각하게 다르다. 게다가 그냥 다른 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인데 자세히 보면 김성모가 자기가 예전에 그렸던 만화인 마계대전에 등장하는 괴물들을 재탕해 놓았다. 일단 군단 내부의 각 하위 무리들을 지휘하는 간부들이라는 역할 자체는 동일하다. 하지만 부활 기믹이 삭제된 영향인지 정신체가 사망할 경우 하위 무리들이 제어에서 벗어나 폭주한다는 설정은 짤렸다. 군단의 하위 개체들을 지휘하면서 강력한 전투능력을 지녔지만 불사의 존재는 아니라는 점에선 원작의 정신체보다는 오히려 무리어미에 훨씬 가까운 면모를 보인다. 이렇게 정신체들의 형상과 능력이 왜곡된 것은 김성모의 원작 이해도가 떨어지는 바람에 생긴 현상이라 당연히 작중에서 세러브레이트(정신체)라는 명칭이 언급되는 적도 없다.
  • 2권에서 케인이 버려진 케리건의 우주선을 타고 탈출하는 장면에서, 히드라리스크의 침 발사가 레이저 비슷한 것으로 묘사된다.
  • 뮤탈리스크의 공격이 폭발형이다. 왠지 생긴 것도 뭔가 뮤탈리스크 원본보다는 판타지물의 와이번같은 비행형 몬스터를 더 닮았다.

3.1.3. 프로토스

  • 프로토스의 난폭한 성향이 대폭 순화되어 원작과는 정 반대로 우주에서 순하기로 이름난 종족으로 설정되었다.[14] 칼라이와 네라짐의 관계가 그냥 칼라이는 머리가 좋고 네라짐은 육체적 힘이 강한 걸로 구분되어 있다. 네라짐이 소수부족이라 계급이 낮기는 했지만 하층 계급임에도 불구하고 기사단장은 대대로 네라짐 부족들에서 배출되었을 정도의 위상이었단 설정이 붙었다.[15] 테란과 프로토스의 첫 분쟁도 태사다르가 저그 감염을 정화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테란이 함께 학살당했던 원작과는 정 반대로, 평화를 원하는 프로토스를 UPL에서 파견한 테란 병력들이 침공해 병력의 질적 열세도 뒤집고 기사단을 학살하던 것으로 변경되며, 게다가 그 병력의 지휘관이 케인이다.
  • 영원한 투쟁( 끝없는 전쟁)과 칼라에 대한 설정이 다르다. 스타크래프트 본편의 영원한 투쟁은 모성 아이어에서 프로토스들끼리만 내전을 치렀지만, 여기서는 '피의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스케일부터가 다르다. 김성모 만화에선 이미 우주에 진출해 빠르게 확장하던 프로토스들끼리 치른 내전으로, 프로토스들의 지배 하에 있던 종족들까지 동원되어 거의 전멸했을 정도로 참담했다.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칼라가 도입된 건 동일하지만, 본편의 칼라와는 다르게 정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종교 철학이 아니라, 본편의 대울에 해당되는 헌법 체계이다. 정신 네트워크를 쓰지 않기 때문에 신경삭이 잘리더라도 대의회의 심판관 장로가 되는 데는 지장이 없는 듯 하다. 이 세계의 칼라는 본편의 대울을 의미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네라짐들 역시 굳이 칼라에 반대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네라짐인 아둔이 칼라를 어긴 이단자들인 태사다르와 피닉스를 처형하려던 걸 제라툴이 도망치게 도왔을 정도. 칼라스 중재같은 사건은 없다.
  • 프로토스의 지명들이 중구난방이다. 일단 프로토스의 원래 모성은 일단 아이어라고 부르는 것 같긴 하다.[16] 제 2행성으로는 알라모라는 곳이 있는데 김성모판의 오리지널 지역. 네라짐의 모성도 아이어라고 부르는데, 네라짐의 아이어는 당연히 원작의 샤쿠라스에 해당되는 행성으로 제라툴이 네라짐들을 찾아오면서 처음 등장한다. 네라짐의 모성 아이어는 기후까지 원작의 샤쿠라스와 동일하며 탈레마트로스가 여기 존재한다. 본래 네라짐과 칼라이들은 수천년동안 공존하고 있었으나 600년 전 불미스러운 일로 네라짐들이 칼라이에게서 일방적으로 연결을 끊고 잠적했다는 모양. 탈레마트로스는 칼라이 프로토스의 도시들보다도 웅장하다고 묘사되어 있으나 평소엔 광역 은폐장으로 가려져 황야인 것처럼 위장되어 있다. 원래는 네라짐들도 이곳에서 살던 건 아니었는데 600년 전 잠적하면서 찾아냈다는 모양. 원작에서 1500년도에 사르가스 부족에서 파생된 본편의 네라짐 부족들과는 다르게 이 세계의 네라짐들은 수천년 전부터 존재해 왔던 역사가 긴 부족들이다.
  • 프로토스의 모성은 저그가 아니라 테란에게 함락되었다. 제 2행성 역시 같이 함락. 이후 지구에서 벌어진 전투가 끝난 뒤 테란이 프로토스와의 강화 조건으로 빼앗은 행성들을 전부 돌려주기로 했었다니 아무리 늦어도 그때는 탈환에 성공한 듯 하다. 이 만화세계관은 테란 혼자 다 해먹는 곳이라 저그는 프로토스의 모성을 치는 건 고사하고 프로토스랑 제대로 부딪쳐본 적도 없다.
  • 워프 기술을 사용해 완성된 건축물들과 함선들을 소환하던 것을 잘못 이해했는지 이걸 무슨 연금술마냥 사이오닉 능력으로 뚝딱 찍어내는 것처럼 묘사해놨다. 원작에서도 단시간에 거대한 도시를 구축할 정도로 프로토스의 건설능력이 상당하긴 하지만 여기선 그보다 더하다. 그리고 묘사되는 것을 보면 개체들의 수명도 원작의 프로토스들보다 더 길다.
  • 엄청나게 과대 포장된 파일런. 묘사만 보면 젤나가 사원급이다. 공허의 유산 트레일러를 보면 젤나가 사원급의 위용을 엿볼 수 있기는 하다.
  • 머리 꼭대기에 기관총이 달려있는 드라군.
  •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고결한 성품이었던 프로토스 영웅들을 엉망으로 만듦. 특히 대인관계는 눈뜨고 못봐주는 수준이다. 서로의 목숨을 바쳐도 무방할 정도의 절친인 레이너와 제라툴이 서로 싸우는 것으로 나오는 황당하다 못해 미친 전개가 압권이다.
  • 프로토스 영웅들의 신분이 원작과는 맞지 않는다. 제라툴은 원작에서는 암흑기사인데 김성모작에서는 고위기사로 등장. 모든 프로토스에게 존경받는 아둔은 암흑기사로, 피닉스 대신 사르가스라는 엉뚱한 인물이 나오고 피닉스와 태사다르는 후반부에서야 참가하고 원래 모습과 동떨어진 모습을 하고 있다. 사르가스 부족에서 따온 이름인 듯 하다.
  • 집정관 소환이 고위기사들의 합체가 아니라 내면의 힘을 이끌어 내어 일시적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제라툴 아둔 케이다린 수정을 개방할 때 내면의 힘을 방출해 수정에 집중시켰다. 그리고 여기에서 진짜로 이루어졌다.
  • 프로토스 함대가 지구에 쳐들어 온다.
  • 스카웃 배틀크루저를 때려잡는다[17]

3.1.4. 기타

  • 프로토스와 저그의 설정이 원작과 상당히 뒤집힌데서 알겠지만 젤나가 관련 설정들이 싸그리 증발. 젤나가 관련 설정들은 전부 신화 속의 고대 프로토스들의 행적으로 묘사되어 있고, 현재의 프로토스들은 케이다린 에너지원의 고갈로 그때보다 상당히 퇴보했다는 모양인데 아이어의 지하에 숨겨져 있던 어마어마한 규모의 태초의 케이다린 크리스탈이 발견됨에 따라 자원문제를 해결했다.
  • 각 종족들이 자신들을 부르는 이름이 상당히 잘못되었다. 스타크래프트에서 저그나 프로토스는 스스로를 거의 저그나 프로토스라고 부르지 않는다. 물론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저그의 케리건이나 프로토스의 인물들이 스스로를 저그, 프로토스라고 부르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 저그의 경우는 스스로를 '군단', 프로토스의 경우는 스스로를 '첫번째 자손'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프로토스도 각 세력별로 스스로를 네라짐, 탈다림, 정화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즉, 이 만화처럼 저그족, 프로토스족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절대 없다. 테란의 경우는 스스로를 인류, 지구인, 테란으로 부른다. 하지만 프로토스가 인간들을 테란족이라고 부르자 케인은 "웬만해선 지구인이라고 불러주시지! 기분 나쁘니까 말이야."라고 화내는데 TERRAN이 영어로 지구인이란 뜻이다. 원작 설정상 코프룰루 섹터의 인간들은 스스로를 테란이라고 부르고 다니며 UED 소속인간들이나 '인간'이니 '지구인'을 자칭하고 다닌다.
  • 2권에서 테란의 에너지원으로 초자력 에너지란 설정이 나오는데 원작에 없는 김성모의 오리지널 설정이다.

3.2. 짤방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드라군 놀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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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뒤 '하지만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 드! 라! 군!'이라는 컷이 짤방으로 발굴. 드라군 놀이의 시발점이 된다. 그 밖에도 깨알같이 재미있는 짤방이 매우 많다. 1화부터 "공기밥 한 그릇 열량" 운운하는 것이…

드라군 놀이의 경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태사다르의 대사로 패러디 된 바 있었는데, 그 때는 한국어 한정의 드립이었지만 이후 추가된 피닉스의 경우 북미판에서도 드라군 놀이 드립을 친다. 이래나 저래나 일단 공식적으로 라이센스를 취득한 만화라 그런지 북미 쪽에서 해당 요소가 역수입 된 걸로 보인다.

3.3. 예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가 나오기 훨씬 전에 연재된 만화인데도 일부 내용이 스타크래프트 2의 스토리와 유사했기 때문에 예언작으로 불리게 된다.

그 예언들은 다음과 같다.
  • 케리건이 인간이 되었다가[18] 다시 저그 여왕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부활을 위해 저그의 고향별인 제루스(아르고)로 돌아가는 전개도 똑같다.
  • 케리건이 죽으면 저그 종족의 미래 자체가 불투명해진다.
  • 초월체는 케리건을 저그 여왕으로 탄생시킨 후 사망했다. 대신 원작에서는 테란과 프로토스 연합군에게 사망했다면 여기서는 자신의 목숨과 케리건을 탄생을 맞바꾼다. 과정은 다르지만 칼날 여왕의 탄생이 저그의 미래를 위한 오버마인드의 큰그림이였다.
  • 아바투르를 닮은 진화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저그 참모가 있다.
  • 저그 수뇌부들은 건물 같은 형태의 모습이 아니라 괴수영화에 나올법한 형태인데 마치 원시 저그를 떠올린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태사다르가 다른 고위기사와의 합체 없이 혼자서 집정관으로 변신하는데 이 작품에서 제라툴도 그렇게 한다.
  • 군단의 심장 이후 레이너가 새로이 개혁된 정부를 발레리안과 함께 만드는데, 이 만화에서는 주인공이 발레리안급의 젊은이로 나온 아크튜러스와 함께 혁명에 성공한다.
  • 공허의 유산에서 레이너가 테란 정규군 총사령관이 된다.
  • 결말에서 새로 세워진 테란 정부가 프로토스와 협정을 맺는다.
  • 알라라크를 필두로 한 탈다림 측이 죽음의 함대를 데리고 바도나를 공습한다.[19]
  • 노바 비밀 작전 캐롤라이나 데이비스의 행보가 칼스와 유사하다.

블리자드의 공식 라이센스를 받았으니 구상 단계의 일부 플롯을 따로 일러준 게 아니냐는 설도 있었으나 김화백이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으로는 우연의 일치라고 한다. 사실 나중에 알고보니 몇몇 전개나 엔딩이 비슷한 경우가 드문 사례도 아니고, 이 만화는 스타크래프트 2 공식 발표로부터 10여년 전 쯤에 나왔기 때문에 이때부터 블리자드가 2편 플롯들을 미리 짜놓았을 가능성은 낮다.

4. 등장인물

  • 케인
    주인공. 강건마 캐릭터로[20], 원 세계관 짐 레이너의 포지션이지만 완전히 딴판이다. 2권에선 아르곤 행성으로 케리건을 구하러 갔다가 칼스가 보낸 수색대에게 사살당할 위기에 놓이지만, 수색대가 저그에게 몰살당한 틈을 타 버려진 전투기를 몰고 탈출에 성공한다. 그 후 칼스의 명령으로 부탁된 세뇌장치와 분노에 의한 것이었다지만 케이다린 에너지를 잠시 사용했던 적이 있다.[21] 최고의 압권은 1권부터 나오는 정글같은 곳에서 소대원들이 배고파하자 자신의 이두박근 잘라 먹이고 나오는 말이 잠깐 상식 : 사람의 살점에서 근육에 해당되는 부분은 어느 부위든 상관없이 생식하였을 경우 밥 한공기에 해당하는 열량을 가지고 있다.[22] 먼치킨적인 전투능력과 지휘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불리한 상황도 술술 해체나가면서 저그 본진을 깨부수는데 성공해 테란의 총사령관이 되어서 프로토스와 강화조약을 맺는다.
  • 아둔
    아이어의 잊혀진 도시에 사는 암흑 기사로 나오는데 성격이 스2의 탈다림처럼 상당히 잔혹하고 과격하다. 실력도 상당해 일시적으로 암흑 집정관화가 가능하다. 과거 제라툴의 명령으로 인해 동료 기사를 잃은 원한을 갖고 있어서 테란에게 본거지를 파괴당한 제라툴과 그의 부하들이 아이어로 찾아오자 분풀이로 몇 명을 죽였고 이로 인해 분노한 제라툴과 한바탕 붙게 된다. 잠시 싸움이 소강상태에 들어가자 제라툴은 눈까지 내놓으면서까지 설득을 했고 이에 아둔은 누가 감히 대 프로토스족을 건드렸냐며 크게 분노한다.[23] 이후 제라툴의 지구 침공에 동참한다.
  • 칼스
    김성모의 오리지널 캐릭터. UPL의 장군으로 안티가 수비대의 사령관. 권력욕이 강해 사령관을 암살하고 자신의 팔에 총을 쏴 장군이 암살자에게 죽은 것처럼 꾸미고 자신은 그걸 막다 부상입은 것처럼 위조했다. 후에 케인 레이너의 출중한 능력을 눈여겨보곤 세뇌장치를 이용해 그를 지배하고 이용해먹으면서 점점 고위직에 오르게 된다. 그러다 세뇌가 풀린 케인과 멩크스, 그외 여러 인물들에 의해 그동안의 모든 비리가 드러나게 되면서 실각하고 공범인 듀갈과 함께 처형된다. 김성모판 스타크래프트의 오리지널 캐릭터이나, 원작 세계관에서도 한참 뒤에 비슷한 유형의 등장인물이 등장하게 되었다. 또한 원작하고 연계되는 부분이 하나 더 있는데 본편의 호러스 워필드 장군의 초안 컨셉(중년의 백인 대머리 인남캐)과 상당히 닮았다. 당시 호러스 워필드에 대한 설정이 공개되었을리 없지만, 마찬가지로 중년의 대머리 백인 남성이라는 요소가 비슷한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에규 데라즈를 베껴서 우연의 일치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 제라드 듀갈
    원작의 듀갈하곤 그냥 이름만 똑같으며 외모조차 완전히 다르다.[24] 칼스의 상관으로 부패하고 무능한 전형적인 높으신 분 유형의 악역. 칼스와 결탁해 사령관이 되었으나, 워낙 무능해서 부하인 칼스에게도 휘둘리는 듯한 인상을 준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칼스와 함께 반란을 꾀하고 있었으나, 실패하고 붙잡혀 같이 처형된다. 원작의 듀갈이 완고하고 권위주의적인 면이 강하지만, 유능하고 고상한 성격인 데 반해 이 듀갈은 무능하고 비열한 쓰레기일 뿐이라 UED 팬들에겐 그저 듀갈 장군님은 그렇지 않아! 원작의 아크튜러스 멩크스 포지션을 이어받았다.
  • 쥬드
    오리지널 캐릭터. 케리건과 외모가 상당히 비슷하지만 머리가 짧은 흑발인 것으로 구별된다. 멩크스를 구하기 위해 시체매를 몰고 레이너를 습격하는데, 레이너는 쥬드의 얼굴이 케리건과 닮은 것을 보고 공격하지 못하고 그대로 기절해 포로로 잡힌다. 여성이지만 전투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아 유령 요원 비슷한 존재로 추정된다. 작중 묘사를 보면 멩크스를 짝사랑하는 듯. 지구 동맹에서 맡은 역할이 본편에서 코랄의 후예 시절 케리건의 역할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보아, 사라 케리건(Sarah Carrigen)과 함께 원작의 사라 케리건(Sarah Louise Kerrigan)에서 파생된 인물로 추측된다. 멩크스의 동료란 점에서 원작 세계관에서 발레리안 멩스크와 연관이 있었던 케이트 록웰(정의감이 강한 흑발의 숏컷 여성)이나 노바 테라(강력한 사이오닉 능력을 갖춘 미소녀 유령요원)를 연상시키는 요소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작중에서의 비중은 감히 록웰이나 노바랑 비교할 정도는 당연히 아니고, 그냥 싸움 잘하는 색기담당 캐릭터 정도의 취급 뿐이다. 지구 동맹 에피소드 이후 등장은 없지만 듀갈과 칼스가 숙청당한 뒤 멩크스가 사면받았으니 당연히 같이 사면받고 여전히 멩크스 밑에 있을 듯.
  • 그레고리 라익슨
    오메가 편대의 사령관으로 계급은 중령.
  • 케빈 부관
    오리지널 캐릭터. 칼스의 부하로 그냥 칼스가 시키는 일이나 하던 들러리 캐릭터인 줄로만 알았으나, 실은 UPL 내부의 지구 동맹 협력자. 멩크스와 연락해 저그의 침공으로 함락 직전의 차우 사라 구역에 지구 동맹군을 파견하는 작전을 제안한다. 지구 동맹에서의 발언권은 멩크스와 거의 같은 듯. 멩크스, 레이너와 함께 듀갈과 칼스 숙청을 주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칼스를 숙청한 뒤에는 뒤에 라익슨 사령관과 함께 과학선 배치에 대해 토의중.
  • 테일러
    오리지널 캐릭터로 화염기갑병이다. 안젤리나에게 막말을 하는 케인을 맘에 들어하지 않아 무시하거나 했다가 그에게 찍혀 계급장 떼고 싸우게 되는데, 중무장한 상태로 바디 어택을 가하지만[25] 결국 패대기 한방에 K.O 당한다. 이후 그를 전적으로 믿고 따르며 저그 본진을 쓸어버릴 결사대에 참여했는데, 케인 레이너에 가려져서 그렇지 이쪽도 저그 정신체를 상대로 자스를 태워죽이고 조르문을 무력화시켜 도망치게 만든 엄청난 인간흉기다. 콩라인으로 레이너와 티격태격하는 부분이 있고, 유령요원같은 초인도 아닌 주제에 상당한 인간흉기란 점에서 원작의 타이커스 핀들레이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다만 성격은 타이커스와는 상당히 다른 편. 저그와의 전쟁이 끝나자 안젤리나와 결혼하지만, 프로토스가 쳐들어오자 케인을 도와 참전한다.
  • 해롤드 대령
    오리지널 캐릭터이며 차우 사라의 군 사령관. 저그 본진이 처들어와 밀리고 있던 시점에서 케인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그를 도와 끝까지 간다. 사족으로 외모가 쿠사나기 사이슈다…
  • 안젤리나
    오리지널 캐릭터로 의무관이다. 테일러와 연인 관계였던듯 하다. 케인에게도 관심을 가지지만 정작 그는 케리건 일편단심인지라… 후반에 저그와의 전쟁이 끝나자 테일러와 결혼하지만, 프로토스가 쳐들어오자 케인을 도와 참전한다.
  • 사르가스
    오리지널 캐릭터.이름유래는 원작 프로토스 일파들 중 하나이자 네라짐의 전신인 사르가스 부족. 피닉스 비슷한 질럿. 프로토스가 전투를 피하다가 제라툴이 결국 참지 못하고 나서게 되면서 등장했다. 외각에서 오줌을 싸고 있던 테란 병사 두명을 죽이면서 등장해 테란의 진영 하나를 박살내버리는데 케인이 이미 그럴 줄 알고 미리 준비해둔 핵폭탄을 여러개 숨겨놓고 있어서 제라툴이 보는 앞에서 이걸 기폭시키면서 그곳에 있던 프로토스 병력과 함께 산화되는 줄 알았으나 프로토스의 지구침공때 재등장. 얼굴이 수직으로 파이는 흉터를 얻은 채 생환해 전투에 참여한다. 후반부에서는 은근히 태사다르, 피닉스와 셋트메뉴로 등장할 때가 많다. 3편 초,중반에서 당한 핵공격으로 외눈이 되었는데 이때의 모습이 칼달리스와 비슷한지라 원조 칼달리스로 통하기도 한다.
  • 태서더
    원작의 태사다르와 이름은 똑같지만 스타크래프트1 오리지널의 진 주인공이었던 태사다르랑 전혀 다른 행적을 보인다. 이전 직위는 원정 기사단장으로 프로토스 최강의 사나이라고 묘사는 되는데, 그에 비해 작중 행적은 별다른 근성도 보이지 않는 그냥 들러리 캐릭터로 원작에서도 태사다르와 환상의 콤비였던 피닉스 역시 세트메뉴 취급을 받아 비중은 똑같다. 칼라의 규칙을 어기면서까지 새로운 세상을 보겠다며 피닉스와 함께 프로토스족을 떠나 여행을 하고, 후반부에 등장한다. 800년 전부터 현역이었으니 나이가 원작의 태사다르보다 상당히 많다.(김성모판 스타크래프트의 배경은 2222년, 2143년생인 원작의 태사다르는 아직 어린애였을 때다.) 지구 침공전때 총질하는 해병 앞에서 ' 짜증나는 원시적 공격이군!'이라면서 피닉스, 사르가스와 함께 테란들을 베어버리는 장면이 컬트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게 유일한 비중. 드라군 놀이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서도 사르가스, 피닉스와 함께 한소절씩 읊어준다.
  • 페닉스
    800년 전 태사다르와 함께 칼라의 규율을 어기면서까지 새로운 세상을 보겠다며 우주로 떠났다가 돌아왔다고 설정된 인물로 후반부에 등장한다. 이전 직위는 고등 기사단장. 태사다르와 마찬가지로 그냥 들러리 캐릭터. 원작과는 다르게 용기병이 되지 않았다. 태사다르와 함께 프로토스 최강의 사나이들이라고는 묘사되었으나, 그런 배경설정에 비해 비중은 고작 셋트메뉴 들러리들이라서 별로 와닿지 않는다. 역시 원작의 피닉스(2102년생)보다 나이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프로토스의 성년기를 감안할 때 이 작품의 태사다르와 피닉스는 1000살이 넘는다는 뜻인데 그럼에도 그리 나이가 많다고 묘사되진 않는다.
  • 오버마인드
    원작의 초월체와 일단은 비슷해 보이지만 능력은 어디 원작의 정신체들만도 못한 듯 싶다. 저그들이 포획해온 케리건의 잠재능력을 깨닫자 그녀를 저그의 수장으로 만들기 위해 서로 융합한다. 이후 등장하지 않는다. 코프룰루 구역의 패권을 쥔 거대한 프로토스 제국마저 함락시켰을 정도로 강력한 침략자였던 원작의 초월체랑은 다르게, 김성모판 스타크래프트에선 이 오버마인드 시절의 저그는 그저 동네 북이었던 것 같다. 제루스에서 벗어나 저그 군단을 그나마 원작에 어느정도 근접하게 강력하게 만든 건 칼날 여왕으로 부활한 케리건. 일단 원작의 초월체 보단 군단의 심장에서 나온 주르반과 더 비슷한 성격이다.
  • 자스 - 저글링 기반의 정신체. 저그 정신체들 중에서는 그나마 본래 출신 종 형태에 근접한 모습을 하고 있다. 후에 테일러의 화염방사에 타 죽는다.
  • 조르문 - 히드라리스크 기반의 정신체. 히드라리스크 출신이라면서 히드라리스크보다는 작은 울트라리스크에게 칼날대신 손을 달은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후에 테일러의 화염방사에 심각한 화상을 입는다. 히드라리스크의 지휘관이라자만 작중 등장하는 조르문의 모습은 오히려 영화 스피시즈 2에 나오는 패트릭로즈의 두번째 외계인 형태와 더 닮은 모습이다.[26]
  • 다고스 - 뮤탈리스크 기반의 정신체. 뮤탈리스크와는 전혀 상관없는 날개달린 마족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어째 다른 정신체들에 비해 뒷전으로 묘사된다. 작중 등장하는 정신체들 중에서는 케리건을 가장 반대하면서 가장 적극적으로 지지한 정신체이기도 하다.[27]
  • 펜리스 - 진화 담당 참모. 오버마인드의 유지를 받들어 케리건을 저그로 만들어낸다. 그외 여러 실험을 통해 강화형 유닛들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바투르 같은 자. 생긴건 거대 눈알에 문어다리를 달고있는 모습. 별로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정신체들보다 나이가 많다고 한다.

5. 기타



[1] 단, 만화책에는 ' 김성모 저'라고만 나와 있다. [2] 후술하듯이 코믹 팬티 폐간 뒤 3권 이후에는 단행본으로만 출간되었다. [3] 코믹 팬티 대상 연령. [4] 김성모 화실의 최고참이라고 한다. 이 사람은 럭키짱(보물섬 당시 연재 제목은 <닥터K>)에 쾌산고 학생회장으로 등장한다. [5] 이 잡지는 사은품으로 사각 팬티를 주던 괴이한 잡지다. 이때 이 작품 일러스트 CD 커버 스티커도 함께 나눠줬다. [6] 또한 코믹팬티의 폐간도 한묷했다. [7] 6.25 전쟁를 배경으로 한 태극기 펄럭이며도 총이 아닌 칼로 싸우는 지경이다. [8] 여기서 YF-19는 파일럿 슈트 디자인도 배꼈다. 그리고 여성 파일럿은 에반게리온의 플러그 슈트를 배꼈다. [9] 물론 테란 연합이 튀고 행성이 저그에 장악된 이후 태사다르가 이끄는 원정 함대가 정화광선을 발사해 행성 표면을 날려버리긴 했다. [10] 소형 핵무기에 필적하는 위력을 지닌 병기. [11] 4권에서 케리건이 테란 행성들을 공격하기 전에 부하들에게 우주정복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할 때 언급된다. [12] 방어력을 체력으로 보면 울트라 400 히드라 80, 공격력 20 10으로 재현에 충실(?)하다. [13] 김성모판 스타크래프트랑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본작 설정상 애벌레와 정신체만큼은 제루스 시절 초기 저그 원형에서 거의 바뀐 점이 없었다. 제루스에 남아 그대로 진화한 원시 저그들조차 그 시절의 원형이 전혀 남아있지 않다는 것과 대조될 정도. [14] 2권 후반에 나온다. [15] 김성모 만화에선 네라짐이 자신들을 부를 때는 다크라고 부르며, 칼라이를 부를 때는 순종이라고 말한다. [16] 이곳을 부르는 명칭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초반부에는 여기를 알라모라 부르다가 알라모는 어느새 제 2행성의 이름이 되었고, 나중에 모성 이름이 아이어라고 뒤늦게 언급한다. 또한 당시는 아이어라는 표기법이 확립되기 이전이라 만화에선 아이우로 표기한다. [17] 설정상 스카웃은 반물질 미사일 등의 강력한 화기를 가지고 있고 스타1 초창기 시절에도 하늘의 왕자라고 불렸었다, 브루드 워 기점으로 잉여가 되어서 그렇지... [18] 심지어 몸은 거의 인간으로 돌아왔고 나체지만 머리카락만은 불완전하게 돌아온 캐릭터 디자인도 동일하다. [19] 김성모작의 아둔 역시 지구를 공습한다. [20] 정확히는 스터프166km의 주인공으로서 강건마이다. 럭키짱의 강건마가 아니다. [21] 케이다린 에너지는 묘사상 사이오닉 에너지랑 같은걸로 보인다. [22] 일단 김화백의 의도는 부하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신체도 해할 수 있는 레이너의 대담함과 부하를 아끼는 마음을 부각시키는 나름 진지한 장면으로 그린 모양이지만, 팔뚝살을 건네든 레이너의 바로 오른쪽 컷에 그 유명한 잠깐상식이 나와서 분위기가 요상해졌다. 이마저도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지지 않게 하기 위한 안배일 수도 있지만...게다가 어느정도 양이어야 되는지도 나와있지 않다... [23] 이 때 내뱉는 대사가 나름 압권이다. "말해라! 어떤 겁 없는 새끼들이 우리 대 프로토스족을 건드린거냐! 당장 죽여버리겠다!" [24] 원작 듀갈은 대머리에 가까운데 김성모 듀갈은 머리카락이 원작보다 많다. [25] 부하들에게 '무적의 몸통박치기'로 악명이 높다고 한다... [26] 재밌는건 작중 조르문의 여왕인 케리건의 모티브가 바로 스피시즈 2의 이브라는 점이다. 또한 작중 이브와 패트릭의 성격은 케리건, 조르문과 거의 정반대다. 케리건과 조르문의 모티브인 둘이 작중에서 파국을 맞은걸 감안하면 재밌는 인연. [27] 작 중다고스는 3편 후반부에서 초월체와 케리건 융합에 가장 반발을 한다. 이후 4권 초반부 차우사라 전선에서 케리건의 위력정찰에 병력들이 허무하게 전멸하자 속으로 초월체 시절이 차라리 나았다며 그때까지 케리건을 하등생물 취급했다. 하지만 이후 케리건이 임신능력으로 질 좋은 히드라를 양산해 차우사라를 점령하자 왜 초월체가 그리도 이 여자와 자신을 융합해서 새로운 생명체가 되려 했는지 이해하게 되고 케리건을 지지하게 된다. 8권 이후 케인의 습격으로 저그화가 풀린 케리건(후방 주의!)을 대군주에 태워 호위를 할 정도로 케리건 보호에 진심으로 가장 많은 심리변화를 보인 정신체가 바로 다고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