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18:47:38

그랜드마스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파일:MCULOGO WHITE.png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그랜드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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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그랜드마스터
Grandmaster
파일:Thor Ragnarok Grandmaster.jpg
본명 엔 드위 가스트[1][2]
En Dwi Gast
이명 그랜드마스터
Grandmaster
종족 불명
국적 사카아르
성별 남성
가족 관계 타넬리어 티반 (동생)
등장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등장 애니 왓 이프...?
담당 배우 제프 골드블룸
맷 프렌드(왓 이프...? 시즌 3)
담당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성호[3]
파일:일본 국기.svg 오오츠카 호츄


[clearfix]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 인물.

콜렉터의 형이다.[4] 사카르 행성에서 투기장을 운영하고 있다. 토르가 본 기록 영상에 따르면, 쓰레기 행성이나 다름없던 사카르에 가장 먼저 표류해 온 사람이며, 이후의 조난자들을 규합해 행성을 재건, 지도자로 군림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본편에서는 일절 등장하지 않으며, 뜬금없이 엔딩 스탭롤 중간에 즐겁게 춤추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아마도 콜렉터의 형이기도 하고, 다음 영화에서 바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보니, 다음 영화에 대한 이스터에그로 등장시킨 듯. 워낙에 맥락없고 갑작스럽게 등장하다 보니 뭔가 놓친 줄 알고 다회차 관람으로 돈만 날린 관객도 발생했다.

2.2. 토르: 라그나로크

파일:MCULOGO WHITE.png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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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아르 행성의 지도자이자 투기장의 운영자로 등장. 토르가 발키리에게 붙잡혀 의자에 고정된 채로 그랜드마스터에게 운반될 때 나온 정보에 의하면 맨 처음 사카아르 행성에 떨어진 자로, 투기장을 만들어 사카아르 행성 제일의 인기인이 되었다. 투기장을 세운 이래로 수많은 세계에서 온 자들을 노획하여 검투사로서 소유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쓸만한 자들을 데려오는 스크래퍼들[5]도 고용했다. 현재는 챔피언에 대항할 도전자를 받고 있다. 의자에 고정된 토르가 자신 앞으로 끌려오자 흥미로워하는 반응을 보이며,[6] 토르를 데려온 발키리에게 사례금을 줘서 보낸 뒤,[7] 토르에게 이름을 묻는 등 본격적으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토르가 계속 떽떽거리자 본보기로 삼으려 했는지 사촌[8] 이라는 인물을 데려와서는 멜트 스틱으로 녹여서 죽인다.[9]
카를로: 제발...미안해...제발 살려줘.
그랜드마스터: 그래. 카를로. 사면해줄게.
카를로: 오...고마워...정말 고마워...
그랜드마스터: 널 사면해줄게... 네 인생으로부터. (멜트 스틱을 카를로에게 댄다.)
카를로: 으아아아아아아아악!!! (토르에게) 도와..줘!!!
토르: 오~마이~갓!!!

자기가 죽여놓고선 가슴이 미어지는 듯 제스쳐를 취하더니 바로 옷에 묻어서 더럽다며 아무렇지도 않은 태도를 보여주고, 이윽고 자기 소개를 한다.
Grandmaster: What happened to my manners?
그랜드마스터: 이것 봐, 나도 참 예의가 없었네?
Grandmaster: Ahh-ah.. I haven't properly introduced myself.
그랜드마스터: 어어...내 소개도 제대로 못했네.
Grandmaster: Come on. Uhh...Follow me.
그랜드마스터: 자, 어어...따라와.[10]

(장소 이동)

Grandmaster: My name is Grandmaster.
그랜드마스터: 내 이름은 그랜드마스터다.
Grandmaster: I preside over a little harlequinade called the 'Contest of Champions'.
그랜드마스터: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이라는 꽤나 쌈박한 쇼를 주최하고 있지.
Grandmaster: People come from far and wide to unwillingly participate in it.
그랜드마스터: 수많은 자들이 거기에 원하지도 않는데 참여하기 위해 멀리서, 사방에서 몰려들고 있어.
Grandmaster: And you, my friend, might just be part of the new cast, why do you say to that?
그랜드마스터: 그리고 자네, 내 친구여, 자네도 곧 참여하게 될 텐데, 혹시 할 말 있나?
Thor: We're not friends and I don't give a shit about your stupid games, I'm going back to Asgard.
토르: 나는 네 친구도 아니고, 네 바보같은 게임은 거들떠 보지도 않겠다. 나는 아스가르드로 돌아가겠다.
Grandmaster: Ass-gard? (giggling) ... uh one, two, three, four.
그랜드마스터: 애스가드? (피식)... 원, 투, 쓰리, 포.
Thor: What the...
토르: (희한한 멜로디[11]에 황당해하는 표정[12]으로 고개를 홱 돌리며) 뭐 이런...

(이후 전사냐고 물어보는 그랜드마스터에게 토르는 험악하게 "내 목에 이거 떼주면 제대로 보여주지."라고 한다. 그 말을 듣고 "하하하 얘 좀 봐. 날 협박하네?"하며 실없이 웃는다.[13] 토르에게 챔피언을 이기면 나가게 해주겠다며 검투장으로 보낸다.)

이후 토르와 헐크의 대결을 관전하는데, 처음 헐크를 대면한 토르가 " 직장 동료야!"라고 외치자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냐?'는 듯 어이없는 표정으로 로키를 쳐다보고,[14] 로키는 당황해서 헛기침하는 것도 개그 포인트. 이윽고 전투에 돌입하고 헐크가 싸울 의사가 없는 토르를 일방적으로 공격하고 날려버리자 박수를 치며 흡족해한다. 하지만 다시 달려오는 헐크를 토르가 망치로 크게 날려버리자,[15] 표정이 완전히 굳어버려 "뭐야?"라고 중얼거리는 건 헐크의 강함에 대한 믿음도 확고했고, 토르도 그냥 이전의 도전자들처럼 일방적으로 헐크에게 희생당할 자 정도로만 생각한 듯하다. 그러나 다시 헐크가 토르를 패대기치자 로키와 같이 기뻐하지만, 이윽고 토르가 뛰어난 격투술을 보여주며 헐크의 공격을 회피하며 일방적으로 때리기 시작하자 얼른 반격하라는 듯 눈까지 커져 손에 땀을 쥐고 혼자 주먹을 휘두르는 시늉까지 해댄다. 결국 토르의 공격을 헐크가 막아내고, 한 차례의 큰 공격으로 토르를 위기에 몰아넣지만[16] 오히려 그 위기로 인해 토르가 천둥의 신으로 각성해 전격을 내뿜으며 헐크를 압도하자 토르의 목에 박아 넣은 기계를 작동시켜 패배하게 만든다.[17][18] 다만 토르의 강함을 인정하고 새로운 스타로 눈여겨본 것인지 그의 숙소를 헐크의 호화로운 펜트하우스로 옮겨준 듯. 그러나 토르와 헐크가 결국 투기장을 벗어나자 행성 전체에 자신의 말을 전달할 때 쓰는 홀로그램으로 전원에게 이들을 찾으라고 명령한다.
그랜드마스터: 치명적으로 매력적인 '천둥의 군주'께서 내 소중한 챔피언을 훔쳐갔다. 모두 거리로 나가서 내 챔피언을 찬양해주자!
토르: 매력적인 '천둥의 신' 이라고!!!

이후 토르에게 설득당한 검투사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진압하려 하지만...
그랜드마스터: 혁명이라고? 대체 어쩌다가 그렇게 된 건데?
토파즈: 그건 저도 모르겠고, 복종장치[19] 메인 프레임이 전부 나갔어요. 노예들은 전부 무장했고요.
그랜드마스터: 잠깐, 난 그 단어 싫어해.
토파즈: 어떤 거요? '메인 프레임'?
그랜드마스터: 아니! 메인 프레임이 왜 싫겠어? "ㄴ"[20]으로 시작하는 거 말이야.
토파즈: 죄송해요. 취직한 포로들이 무장했대요.
그랜드마스터: 좋아. 훨씬 낫네.

전투용 우주선들은 자신의 전용기[21]를 탈취한 토르와 발키리, 배너에게 죄다 파괴되고 투기장 병력들은 검투사들에게 쓸려나가면서 거하게 실패하고 만다. 이후 본편에서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토르: 라그나로크의 두 번째 쿠키 영상에서 혁명을 일으킨 검투사들을 피해 도망쳤는데, 하필이면 도망친 곳이 사카아르 행성 변두리 쓰레기장의 부랑자들이 사는 곳이었다. 이때도 거창한 궤변을 늘어놓는데, "아... 난 정말... 여러분이 자랑스러워. 우리 모두 잘했어. 셀프 칭찬해줘, 셀프 칭찬. 싫어? 나도... 그런데 내 역할도 엄청 컸잖아. 사실 타도할 대상이 없으면 혁명도 없으니까, 인사는 받은 셈 치고. 그럼 이제 서로 비긴 거네?"[22] 험한 꼴을 당했을 것이다. 영화 초반에 토르가 그곳에 떨어져서 부랑자들을 만났을 때 부랑자들이 토르가 검투사가 아니니 그대로 잡아먹으려고 했던 것과 그랜드마스터 때문에 강제로 검투사가 되어 그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는 자들도 있는 걸 보면.....

배우 제프 골드블룸은 인터뷰에서 이 쿠키 영상 촬영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한다.

2.3.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제프 골드블룸은 그랜드마스터가 핑거 스냅에서 살아남았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제작진 측에서는 아무 말이 없다. 이후 러브 앤 썬더 삭제 장면이 있는걸 봐선 결국 생존한 것으로 보이는데, 험한 꼴 당하기 전에 유일하게 핑거 스냅에서 살아남고 도망쳤다고 하면 말은 된다.

2.4. 왓 이프...?

2.4.1. 7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그랜드마스터(지구-72124)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4.2. 8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그랜드마스터(지구-29929)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5. 토르: 러브 앤 썬더

제프 골드블룸이 등장할 것 같다는 떡밥을 남기면서 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개봉 이후 그랜드마스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는데,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에 따르면 촬영은 했으나, 통편집되었다고 한다.

2.6. 왓 이프...? 시즌 2

2.6.1. 4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그랜드마스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카레이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기타

제프 골드블룸은 인터뷰를 통해[23] 그랜드마스터를 두고 " 쾌락주의자로 쾌감을 쫓고, 삶과 미각과 후각을 즐기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파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디제잉도 아주 능숙하게 하고,[24] 토르 일행이 아스가르드로 탈출할 때 훔친 최신형 우주선도 내부에서 난교 파티가[25] 가능한 레저용이라고... 폭죽 발사와[26] 파티 음악 재생 기능은 기본에, 안에서 난교 파티도 즐겼다는 발키리의 말에 토르와 배너가 매우 불편해하며 어디 손대기도 싫어한다.[27] 게다가 묘하게 매력적인 남자들에게도 눈독을 들이는 듯한데, 로키와 토르와 삼자대면하는 장면에서 갑자기 로키에게 윙크하며 추파를 던지듯 묘한 웃음을 짓거나,[28] 사카아르인들에게 토르에 대해 설명하면서 굳이 "범죄에 가까울 정도로 매혹적인 천둥의 군주가 내 챔피언을 훔쳐갔다(criminally seductive lord of thunder has stolen away my champion)."라고 한다.[29] 팀 대릴에서도 그런 묘사가 나온다. 가령 대릴의 샤워하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고 있거나... 토르가 의자에 묶인 채 터널을 통과하면서 사카아르 행성과 그랜드마스터에 대해 설명을 받다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는 부분이 있는데,[30] 이 부분의 BGM이 1971년작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OST인 Pure Imagination이다. 장면 자체도 아무리 봐도 해당 작품의 악명 높은 터널씬의 오마쥬로 보인다. 챔피언인 헐크를 부르는 명칭인 "인크레더블 헐크"는 고전 코믹스 시절부터 헐크의 이름에 붙었던 별명이며, MCU 유일의 헐크 단독 주연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그를 비롯한 검투장 관계자가 검투사들을 제압할 때 쓰는 '복종 디스크'는 피부 깊숙히 박혀 컨트롤러로 작동시킬 시 강력한 전기 계통의 충격을 부착시킨 사람에게 준다. 재질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옷 위에 붙어 있어도 효과를 잘만 보이며,[31] 아스가르드인처럼 강건한 자들에게도 먹힌다.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컨트롤러가 없을 시 제거가 불가능하다. 토르가 한 번은 억지로라도 떼내려고 시도했다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포기했다.[32] 콜렉터와는 형제인 만큼 공통점이 있는데, 둘 다 취미생활에 열중하지만 중요한 뭔가를 얻는 과정에서 폭망했다는 점이다. 콜렉터는 가장 귀중한 수집품인 인피니티 스톤을 얻으려다가 타노스에 의해 소장품이 다 날라갔고, 그랜드마스터는 자기가 운영하는 투기장에서 엄청난 빅 이벤트인 헐크 vs 토르를 성사시키는 쾌거를 거뒀지만, 직후 MCU에서 손꼽히는 힘캐인 둘이 탈출하는 과정에서 친 깽판으로 자기 휘하 병력들도 모두 전멸당하고 전용 우주선도 탈취당했으며, 거기에 토르가 풀어준 다른 검투사들의 혁명으로 투기장 자체가 망해버린다.

영화에서는 아무 능력도 가지지 않은 평범한 존재로 나왔지만, 원작 코믹스에서는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고 있는 우주적 존재다.[33] 다만 싸움 붙이는 걸 좋아하는 건 영화판과 똑같아서, 그랜드마스터가 갑툭튀해서 히어로들을 데리고 결투 경기를 여는 건 이미 수십 년 간 굳혀진 클리셰다. 그 유명한 마블 VS DC 이벤트의 두 주역 중 하나도 그랜드마스터. 다만 게임을 제시하다가 본인이 털리고는 한다...[34] 본인 대사를 통해 수백만 년 간 살아왔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생물학적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불명이다.[35] 본인이 거주하는 사카아르 행성의 시간은 다른 지역과는 달라서 토르와 로키가 사카아르에 떨어진 간격은 얼마 차이나지 않는 것으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몇 주 차이가 난 것을 보면, 이곳에서 주로 산 그랜드마스터는 실제 살아온 세월에 비해 나이를 적게 먹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생인 콜렉터가 시간이 정상적으로 흐르는 다른 지역에서 살았으면서도 지금까지 멀쩡히 생존해있다는 걸 생각하면, 이들 형제는 어쨌건 수명이 무지막지하게 긴 종족으로 보인다.

토르: 라그나로크 개봉 후 북미에서는 말을 할 때마다 '아, 어...' 거리는 전형적인 제프 골드블럼 캐릭터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게 또 그랜드마스터라는 캐릭터에 어울려서 헬라와 함께 토르 3의 잘 만든 캐릭터라는 평을 받는다.

블루레이에 실린 비공식 개그영상 " 팀 대릴"에서는 토르: 라그나로크의 사태 이후 지구에 있는 대릴의 집에 얹혀사는 것 같다.[36] 여기서도 버릇은 못 고쳤는지 엉성하게나마 자기 석상을 만들어 놓고, 사카아르에서 있었던 일을 자랑하고 있다. 영상 말미엔 자신의 보좌관이였던 토파즈[37]의 영정 사진도 보인다. 어째서인지 부하들의 갑옷이나 로봇들의 디자인 양식이 원작의 셀레스티얼이다. 본편에 출연한 배우들이 학예회 수준으로 재현한 토르 라그나로크 4D에서 동일한 배역으로 출연..했지만 본인 차례가 끝난 뒤엔 어느 틈에 객석에 앉아 관람객들과 함께 팝콘을 먹는 친화력을 보여줬다.

그의 부하중엔 '토파즈'[38]라는 부관 겸 행동대장인 중년 여성이 있다. 기본적으로 뚱한 표정이며, 그랜드마스터가 바보같은 소리를 할 때마다 일일이 이를 비꼬지만 어디까지나 말장난일 뿐이고,[39] 실제로는 그랜드마스터에게 엄청난 충심을 가지고 있는 충신. 다만 이 충심이 좀 과한 구석이 있고[40] 은근히 질투도 많은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41]
그랜드마스터: 토파즈. 스크래퍼 142 돌아올 때 내가 항상 하는 말 있지? 'B'로 시작하는 거.[42]
토파즈: 쓰레기.(Trash.)
그랜드마스터: 아니, 쓰레기 말고... 그 말 하려고 벼르기라도 했어? B로 시작하는 것도 아니잖아.
토파즈: 주정뱅이 할망구.(Booze hag.[43])
그랜드마스터: 아, 정말 미안해. 최고(Best)였어, 최고. "당신은 최고다"라고. 우리 챔피언을 데려온 애잖아.
토파즈: 네, 그 말씀은 늘 하셨죠.

게임 마블스냅에 등장한다.
파일:GrandMaster.webp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블스냅/카드일람/2에너지 문서
번 문단을
그랜드마스터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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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생인 콜렉터의 본명은 타넬리어 티반인데, 어째선지 이름에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다. 그랜드마스터가 사카르 행성에 맨 처음으로 버려진 자라는 정보에 따르면, 어쩌면 모종의 이유로 어린 나이에 가문으로부터 버림받거나 유괴당해서 티반 가문(가오갤 1편에서 노웨어 광산 채굴로 막대한 수입을 얻고 있다던 가문)의 성을 잇지 못한 채 '엔 드위 가스트'란 이름을 쓰게 되었고, 동생인 콜렉터가 대신 가문을 이어 티반이라는 성을 물려받은 것으로 추측할 수도 있다. 일부 팬들은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가 콜렉터를 두고 '잡동사니 하나에 형제도 팔아먹을 놈'이라는 말을 한 것을 근거로, 콜렉터가 어떤 진귀한 물건을 손에 넣기 위해 형을 팔아먹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2] 이는 만화판의 콜렉터와 그랜드마스터가 실제 친형제가 아닌 탓도 있다. 두 사람이 속한 엘더스 오브 더 유니버스는 모두 형제처럼 지내지만 친형제가 아니기 때문. [3] 이 전에 케실리우스를 맡은적이 있다. [4] 작중에서 형제라고 언급한 적은 없고, 보충 설명 등으로 공개된 설정이다. 특유의 입술 문신 등에서 유사성이 보인다. [5] 작중 발키리가 스크래퍼 142로 불린다. [6] 발키리가 가격을 부르자 토르가 "난 파는 물건이 아니라고!"라며 분노하며 초강력 전자석으로 된 구속구를 힘으로 억지로 떼어내는데, 바로 전기충격에 다시 제압당하지만 그의 괴력과 투지를 보며 "저거 싸움꾼이네!(Now, that's a fighter!)"라며 흡족해한다. [7] 발키리가 돈을 송금받고 돌아가며 그랜드마스터의 볼에 가볍게 손을 툭 대주고 가는데, 수줍은 미소까지 지으며 자신의 손으로 발키리가 손 댄 부분을 어루만지며 좋아한다. [8] '카를로'라 불리며 대화를 봤을 때 그랜드마스터로부터 도망쳐서 숨었다가 잡혀온 듯하다. 네이버 VOD에 딸려있는 부가영상에서 확인 가능한 삭제 장면을 보면, 도박을 한 죄로 수배령 비슷한 게 내려졌는데 처벌을 피해 도망쳤던 것 같다. [9] 멜트 스틱을 사용하는 광경에 토르도 충격적이었는지 "오 마이 갓!" 이라고 외치며 질겁한다. 다만 다 녹아버리자 냄새를 차마 못 맡아주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별로 겁을 먹지는 않은 듯하다. [10] 말 중간 중간에 저렇게 어어..어어.. 거리는 것은 그랜드마스터 역 배우 제프 골드블룸의 특이한 아이덴티티 중 하나이다. 그랜드마스터의 캐릭터성을 살리기 위해 더욱 과장되게 표현한 듯. [11] Grandmaster's jam session(그랜드마스터의 즉흥 연주) https://www.youtube.com/watch?v=-QWfhb-nSTM으로, 사카아르 행성의 특이한 분위기와 그랜드마스터 특유의 4차원적인 캐릭터성을 잘 살린 곡. 토르: 라그나로크의 숨은 명곡이다. [12] 갈수록 사차원적인 그랜드마스터의 언행과 음악에 완전히 멘탈이 나가버린 듯하다. 표정이 황당함을 넘어 불안한 기색이 역력할 지경. [13] 뿐만 아니라 첫 대면에서 토르는 자신을 '천둥의 신(god of thunder)'이라 소개했으나, 이 시점부터 토르를 '천둥의 군주(lord of thunder)라고 마지막까지 자기 멋대로 바꿔 부른다. 토르가 정정하지만 아무 소용도 없다. 얼핏 대화를 보면 전사들을 사카아르에 온 손님처럼 대하는 말투지만, 실상은 상대방의 말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자기 할 말만 하며 노예로 만들고 멋대로 부려먹는 막장스럽고도 개그스럽게 표현되는 사카아르의 상황 중 하나. [14] 이전 대화에서 토르와 로키가 형제 사이라는 걸 알았다. [15] 망치에 튕겨 날아간 헐크가 펜스에 부딪혀 구르며 관람객 전원이 깜짝 놀랄 정도로 경기장의 펜스 상당 부분을 갈아버리다시피 했다. [16] 토르를 완전히 깔고 앉고 무자비할 정도로 얼굴을 내려찍어댄다. 몹시 흡족해하며 소리내어 웃는 그랜드마스터는 덤. [17] 아무래도 헐크가 일방적으로 도전자를 짓밟는 모습을 보는 것을 즐긴 것으로 보인다. 헐크가 토르에게 꺾이는 건 그랜드마스터인 본인의 챔피언의 패배라는 말인데, 자기 체면도 깎이고, 무엇보다 이 일이 무법지대인 사카아르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른다. 게다가 토르에게는 챔피언을 이기면 풀어주겠다고 했으니... 자신의 챔피언을 꺾은 토르를 풀어주기도 뭐하고 덤으로 생각보다 돈벌이가 될지도 모르는 토르를 풀어준다는 건 그랜드마스터의 입장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18] 사실 그랜드마스터 입장에서 헐크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검투사다. 토르를 포함한 다른 검투사들은 탈출만을 바라지만, 헐크는 오히려 사카아르 생활을 즐거워해서 가둬둘 필요도 없고, 토르를 제외한 모든 도전자들을 개박살내서 관객들에게 스릴넘치는 경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토르의 승리를 인정하면 토르를 풀어줌과 동시에 챔피언 자리가 공석이 되어버리면서 여러모로 복잡해진다. [19] 검투사들의 목이나 어깨 등에 있는 제압 장치. 근력과 지구력이 매우 강한 토르도 강제로 떼려고 시도해도 많이 고통스러워하고, 결국 떼지도 못했다. 각성 상태에서도 작동시키면 바로 쓰러질 정도로 어지간히도 깊숙히 박히는 데다 그 위력도 상당히 강한 장치인 듯. 발키리가 코르그에게 혁명을 실행시키게 하기 위해 벽을 부수고 찾아갈 때 모조리 작동 중지되며, 이는 그랜드마스터의 신임을 받던 발키리가 시스템을 건드린 듯하다. 잘 보면 벽이 폭발함과 동시에 코르그의 목에서도 바로 떨어진다. 왓이프에서는 아이언맨이 이게 박히는데, 아크 원자로를 조금 만지작거리더니 때진다. [20] 원문은 S로 시작하는 것을 뜻하는데, 노예는 영어로 slave이다. [21] 코모도어란 이름의 우주선으로, 무진장 튼튼해서 다른 우주선들이 아무리 포격해봤자 겉표면에 방어장벽이 생성돼 우주선 본체는 미동도 하지 않고 공격을 막아낼 정도. 그러나 헬라가 부활시킨 병사들에 의해 몇 초도 안 돼서 걸레짝으로 변해버렸다. 외계 기술력의 굉장함과 더불어 아스가르드인의 무지막지한 강함을 함께 엿볼 수 있는 장면. 그래도 장갑만 걸레짝이 됐을 뿐, 그 꼴이 되어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최종보스를 쓰러트리는 데 일조하고도 파괴되지 않았다. [22] 알기 쉽게 비유를 하자면, "당신들이 누구를 때리려고 해. 그런데 맞을 사람이 없으면 때리고 뭐고 못하잖아? 그런데 내가 맞을 사람이 되어줬잖아."라는 소리... [23] 이 배역을 맡은 덕분에 유명한 배우들도 본다고 좋아했다. [24] 사촌을 녹이고 투기장에 대해 토르에게 설명하는 장면에서 즉석 디제잉을 한다. 실제 배우도 음악을 하는 사람이다. [25] 극장판 자막에는 광란의 파티라고 되어 있지만, 원문 대사에선 ORGY, 대놓고 난교라고 나온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역시 그대로 내보내긴 그랬는지 "야한 짓할 때 쓰는 거"라고 순화되었다. 사실 이 orgy라는 단어는 진짜 성적으로 문란하게 난교를 벌인다는 의미만 있는 게 아니라, 닥치는 대로 퍼먹고 퍼마시며 진탕 노는 파티를 의미하기도 해서, 광란의 파티라는 번역도 아주 틀려먹은 건 아니다. 다만 경악하는 배너, 아무것도 만지지 말라며 혐오감을 드러내는 토르의 반응을 보아 이 둘은 난교 파티라는 뜻으로 받아들인 듯(...). [26] 이 우주선은 레저용이라 무기가 없었는데, 쫓기던 배너가 무기를 찾다가 다급한 마음에 폭발하는 그림이 그려진 버튼을 눌렀는데 "It's my birthday(내 생일이야)~"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노래와 함께 휘황찬란한 폭죽놀이가 시작됐다. 다만 그 화려함에 의한 눈가림 효과가 있었던 덕에 추격하던 그랜드마스터의 부관 토파즈가 앞의 바위를 미처 피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연막 겸 플레어로는 충분하다. [27] 삭제영상에서는 토르가 이것저것 만져보는데, 혼자 괴상한 춤을 추거나, 무언가를 손으로 떠마시거나, 촉수와 스킨십을 하는 홀로그램이 튀어나왔다. 혐오스러워하는 배너와 토르의 표정은 덤. [28] 난감해 보이는 로키의 표정과 수상해하는 듯한 토르의 표정은 덤. 여담으로 로키는 드라마를 통해 양성애자임이 밝혀진 캐릭터이다. 정확히 말하면 젠더플루이드로 원작 코믹스에서도 로키는 기본적으로 남성의 형태를 띄지만 여성형을 띄기도 한다. [29] 자막으로는 '잘생긴 천둥의 군주', 더빙에서는 '매력 철철 넘치는 천둥의 왕'이라고 번역됐는데, 원문의 seductive는 단순히 용모가 매력적이란 의미가 아니라 보통 성(性)적으로 유혹적이라는 의미다. [30] 그 직후 의자에 묶여서 비명을 지르며 깨어나는 것을 보아 환각의 일종으로 보인다. [31] 다만 옷을 입고 있으면 효과가 조금 덜해지긴 하는 듯. 그게 맨살에 부착된 사람은 디스크가 작동하자 보통 수 초만에 의식을 잃었는데, 옷 위에 부착된 사람은 한참 동안 충격을 받으면서도 맨정신이었다. [32] 조그만 장치 하나가 토르의 거대한 번개보다 강한 전기충격을 줄 리는 없으니[44] , 신경계에 직접 부착되어 충격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토르는 피부 자체가 금속 섬유와도 같은 매우 강력하고 단단한데, 만약 신경계에 직접 부착되어 있다면 이 방어력을 뚫을 필요도 없이 바로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 아무리 튼튼한 사람이라도 신경이 노출됐다면 살짝만 건드려도 엄청나게 아프다. 치과에서 신경치료할 때를 연상해보자. 또한 토르의 괴력으로도 못 떼어내는 것도 설명된다. 작중 토르가 떼어내려고 했을 때는 워낙 힘이 세기 때문에 거의 떼기 직전까진 갔지만 너무 아파서 포기했다. [33] 파일:K-024_RyvwS3A.jpg
닥터 스트레인지, 헐크, 네이머 같은 강력한 히어로들이 떼거지로 덤벼도 손짓 한 번으로 제압할 수 있을 정도.
[34] 원작의 모습은 삭제영상에서 자화상으로 등장한다. 자가용 우주선 내부의 휴게실 문에 그려져있다. [35] MCU 캐릭터들의 나이를 비교하는 영상에 의하면 형제 둘 다 137억 7,000만 살로 세계관 최연장자다. 무려 인 에고(100만 살)보다도 아득하게 더 오래 살아온, 진정한 의미로 우주적인 존재. [36] 토르가 나가서 그런지 팀 이름이 팀 토르에서 팀 대릴로 바뀌었다. LA 지부로 직장을 옮겼고, 토르도 갑작스레 떠나서 새 룸메이트를 찾았다는데 그게 하필... [37] 사카아르에 있던 당시 그랜드마스터 옆에 계속 붙어다니던 인물. 토르와 배너, 발키리가 탈출할 때 우주선을 타고 그들을 추격하다가 배너가 본의 아니게 뿌린 폭죽에 시야가 가려진 사이 잔해더미에 부딪혀 폭사. [38] 배우는 레이첼 하우스. 모아나의 할머니인 탈라를 연기한 사람이기도 하며, 본작의 감독인 타이카 와이티티와 여러 작업을 같이 해왔다고 한다. [39] 그랜드마스터도 이걸 알기 때문에 토파즈의 비꼬는 말투를 듣고도 크게 문책하긴 커녕 "그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알잖아?"라는 식으로 계속 말을 이어나가려 한다. 이는 후술할 대화에서도 볼 수 있다. [40] 로키와 그랜드마스터가 대화중일 때 로키가 그랜드마스터의 말을 끊자 바로 그에게 상대를 녹여 죽이는 멜트스틱을 건냈다. 이에 대해선 그랜드마스터 본인조차도 당황해서 "왜 나한테 이걸 주는데? 말 한 번 끊은 게 사형감은 아니잖아."라고 말했을 정도. 토파즈 입장에서 변호하자면 갑자기 나타나선 순식간에 그랜드마스터와 친해진 그에 대한 질투도 어느 정도 있을 거고, 대놓고 잔머리 굴리는 듯한 모습을 보고 나중에 해가 될 바에 미리 처리해두는 게 낫다는 생각에 기회를 잡으려 한 걸 수도 있다. [41] 주로 스크래퍼 142를 상대할 때 질투를 드러내는 경향이 큰데, 발키리가 그랜드마스터 휘하에서 일하던 시절 그에게 자주 칭찬받은 그녀를 질투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작중에서 토파즈가 처음이자 유일하게 폭소한 것도 발키리에게 포화를 퍼부었을 때다. [42] 더빙판: 'ㅊ'으로 시작하는 거. [43] 그러면서 142를 보고 씩 웃는다. 더빙판에서는 "처단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