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20:16:40

개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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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장르적 특성
2.1. 개연성의 파괴2.2. 유머코드2.3. 짧은 수명2.4. 퓨전
3. 목록
3.1. 만화 / 애니메이션 / 웹툰3.2. 게임3.3. 소설 / 라이트 노벨3.4. 영화3.5. 드라마 / 특촬물3.6. 다큐멘터리
4. 관련 문서

1. 개요

Gag

향유자를 웃기는 것을 목표로 한 작품을 일컫는 장르. 혹은 그런 부류의 컨텐츠를 말한다. 반댓말로는 시리어스물이 있다.

일상물 또는 엽기와 겹치는 것이 많지만, 일부는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개념들을 개그의 차원으로 승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많은 경우에서 모든 캐릭터(악당 포함)들이 개그 캐릭터가 된다.

2. 장르적 특성

2.1. 개연성의 파괴

개연성을 의도적으로 파괴하는 거의 유일한 장르다. 복선 회수, 미회수 떡밥이 작품의 완성도를 평가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개그라는 것 자체가 기존에 당연시 여겨지던 것들을 우스꽝스럽게 비틀어버리면서 성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식적인 전개라는건 개그물에서 존재할 수 없다.

그렇기에 코미디라는 장르 자체가 개연성을 미리부터 파괴한다는 약속이나 다름이 없어서 역설적으로 개연성을 성사시키는 셈이며, 따라서 장르가 코메디가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나도 관객들은 별다른 설명 없이 매우 쉽게 받아들인다. 재미만 있다면 말이다.

다만 단막극이 아니라 장편만화나 소설의 경우 아무리 개그씬을 많이 연출한다고 해도 전체 시나리오에 있어서는 큰 기승전결이 완성되도록 요구받는다. 이것을 얼마나 조율해서 웃기면서도 그럴듯하게 말이 되는 작품을 만드는 역량이 창작자의 역량으로 평가되고 있다.

2.2. 유머코드

문화권에 따른 유머 코드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개연성을 정말로 눈에 띄게 배제하는 일본 코미디 요소인 '슈르'가 한국인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은, 한국인들의 이해 수준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문화 및 정서 차이로 인해 한국인들에게는 웃기지 않기 때문이다. 유머 코드가 달라 해외 독자 기준으로는 웃기지 않아 코미디라는 장르로 보기에 힘들면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제작자와 독자가 같은 국가 기준으로도 작품이 처음 나올 당시 개연성을 희생해 웃기는 장면이 나올 때에는 장르가 코미디이기 때문에 독자들은 그냥 지나갔지만, 시간이 지나 패러디가 제 구실을 못하자 자연히 그에 묻혔던 스토리의 단점들이 지적되면서 떡밥을 회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2.3. 짧은 수명

개그만화는 여러번 읽는 독자가 매우 적다. 독자가 여러번 작품을 읽으려면 그 작품의 짜임새가 치밀해서 뒷내용을 알고 보면 앞내용이 다르게 해석되어야 한다. 캐릭터의 내면이 복잡하고 배경 묘사도 상당히 디테일해야 하는데, 개그물은 이런 진지한 장면과 궁합이 좋지 못하다. 그래서 인기를 끄는 소년만화들은 개그 장면과 진지한 장면을 구분해서 스토리의 메인 갈등이 나올 때는 진지하게 연출하고 쉬어가는 파트에선 개그물로 연출한다.

개그물 애니메이션은 일단 웃기기만 하다면 취향을 잘 안타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보장해 주나, 개그라는 특성상 이미 본 걸 다시보면 재미가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DVD/블루레이 판매량은 저조하다는 리스크가 있다.

2.4. 퓨전

장르문학이 대개 그렇듯 장르의 경계선을 정하기란 어렵지만, 대체로 공포물이면서도 코미디 성향이 강한 작품들은 코미디 공포물이라고 한다. 특히 둘 다 개연성과 명확한 결말이 없어도 되는 장르라서 '호러와 코미디는 사실 종이 한 장 차이다.' 라는 말도 있으며 사람에 따라서는 공포물을 개그로 느끼고 웃음을 터뜨린다거나, 블랙 코미디를 보고 공포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추구하는 분위기 외에는 공통점이 많기도 하다. 두 장르를 동시에 번갈아 만드는 창작자도 꽤 많다.

로맨틱 코미디는 코믹한 색채가 가미된 로맨스·멜로 장르를 말하는데, 일본에서 러브 코미디라는 장르가 여기서 파생되었다. 또한 착각물은 장르적 특성상 개그물에 포함되는 작품들이 꽤 많다.

3. 목록

3.1. 만화 / 애니메이션 / 웹툰

코미디 만화, 코미디 애니메이션 분류 참고.

3.2. 게임

3.3. 소설 / 라이트 노벨

코미디 소설 분류 참고.

3.4. 영화

코미디 영화 분류 참고.
  • 코미디 장르의 영화 전체

3.5. 드라마 / 특촬물

코미디 드라마, 시트콤 분류 참고.

3.6. 다큐멘터리

4. 관련 문서



[1] 러시아 출신 북한학자 안드레이 란코프에 따르면, 1970–80년대를 보낸 소련인들은 러시아어로 번역된 북한의 선전물(신문, 잡지)이 너무 웃겨서 일부러 북한 신문, 잡지를 구독했고 밥상머리에서 읽으면서 웃으면서 지냈다고 한다. [2] 원판인 게임은 해당되지 않는다. [3] 마찬가지로 원판 갤럭시엔젤처럼 개그물에 해당이 되지는 않는다. [4] 작가 스티븐 힐렌버그가 해양생물학자로 해양 생물에 대한 고증도 자세히 묘사된 수작. 그러나 작가가 사망하면서 더 이상 만나기 힘들어졌다. [5] 설정상 페그오 게임 팁을 알려준다고 하나 실상은 개그만화. 하지만 잦은 오리지널 캐릭터 난입으로 재미가 반감된 상태. [6] 후반부터 실패작이 되어서 개그물이 된 작품. [7] 열혈 개그물의 시초 [8] 개그물이라 보기에는 애매하다. [9] 러브코미디의 시초 [10] 중국 애니다. 뜻은 10만개의 썰렁개그라는 뜻이다. [11] 3분짜리 단편애니만 해당된다. [12] 여기에 있는 항목 중에 몇 안되는 마법소녀물도 겸하는 애니메이션이다. [13] 드래곤볼의 뒤를 이어서 일본 소년만화에 개그가 정착되도록 지대한 역할을 한 작품. [14] 연재 초반엔 장르 설명에 개그가 들어가 있었으나, 복귀 후 과거편을 연재하면서 부터 장르 설명에서 개그가 사라졌다. [15] 단편만 있다. [16] 이세계물, 에로물 장르이기도 하지만, 시모네타 개그물이 가장 강한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17] 프리큐어 시리즈에선 개그물이 별로 없어보이지만 그 중에서 스마일 프리큐어!가 역대 최고의 개그물이라고 무방할 정도. 특히 악역인 조커와 피에로를 제외하고 스마일 프리큐어의! 프리큐어와 악당들은 최고의 개그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18] MVM 스토리 제외 MVM 스토리 경우는 평소의 팀 포트리스 2의 설정,이야기보다 길고 가장 진지한 스토리다. 또는 스토리 중 가장 암울하고 진지한 스토리다. [19] 가면라이더 시리즈 최초의 개그 드라마. 그 이유는 온두루어에 있다. 보통 1화부터 30화(1기)까지 개그물로 분류되지만, 후반부에도 온두루어가 조금 나온다. 이 때문에 팬들은 제2의 격주전대 카레인저인 개그라이더 블레이드라고 부르고 있다. [20]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최초의 코미디 드라마이며 시트콤 드라마. [21] 초~중반부 한정. [22] 레이와 라이더의 최초의 실패작. 여기에 올라온 이유는 간단한데, 히덴 아루토의 개그 드립이 에피소드마다 각각 나온다. [23] 레이와 라이더의 두번째 실패작. [24] 슈퍼전대 시리즈 최초의 개그와 코미디 드라마인데 다만 선역이고 악역이고 모두 말할 것도 없이 개그 캐릭터여서 개그전대라고도 불린다. [25] 위의 가면라이더 덴오와 마찬가지로 열차를 소재로 했으며, 메인 각본이 코바야시 야스코에, 개그 노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26] 다만 이쪽은 개그보단 블랙 코미디에 더 가깝다. [27] 기본적으로는 개그물이지만 종종 진지한 내용의 편이 올라올 때도 있다. [28] 엄밀히는 다큐멘터리지만, 개그물 요소도 강하므로 여기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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