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8 19:06:29

L2 공역 전투

파일:Gundam_00_Logo.png 기동전사 건담 00
주요 전투 및 사건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6px"
2307년 이전의 전투 및 사건들(외전)
태양광 분쟁
2307년의 전투 및 사건들(시즌 1)
실론섬 전투 모랄리아 전투 타클라마칸 전투 오퍼레이션 폴링 엔젤스
2312년의 전투 및 사건들(시즌 2)
어로우즈 수용소 습격작전 메멘토 모리 공략전 브레이크 필러 사건 L2 공역 전투
2314년의 전투 및 사건들(극장판)
ELS 대전
2314년 이후의 전투 및 사건들(극장판 후일담)
구인류군 전쟁
}}}}}}}}} ||

파일:00_Raiser_vs_Reborns_Gundam.jpg
L2 공역 전투
날짜
서기 2312년- 제 2차 메멘토 모리 공략전 이후
장소
라그랑주 2 공역 (달 뒷면)
  교전세력1 교전세력2
교전세력 커티 마네킹 휘하의 연방군
솔레스탈 비잉
카타론
어로우즈
이노베이드
지휘관 지구연방군
커티 마네킹 대령
솔레스탈 비잉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
카타론
클라우스 그라드
어로우즈
아서 굿맨
이노베이드
리본즈 알마크
병력 지구 연방군 전함
버지니아급 수송함 1척(함장: 커티 마네킹)
지구연방군 모빌슈트
GN-X III 연방군 사양 다수(파일럿: 패트릭 콜라사워 외)
카타론 전함
버지니아급 수송함 2척(함장: 클라우스 그라드 외)
카타론 모빌슈트
티에렌 우주형 다수
헬리온 다수
이낙트 다수
리아르도 다수
솔레스탈 비잉 전함
프톨레마이오스 II(함장: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
솔레스탈 비잉 건담
더블오 라이저(파일럿: 세츠나 F 세이에이, 사지 크로스로드)
켈딤 건담GNHW/R(파일럿: 록온 스트라토스)
아리오스 건담GNHW/M(파일럿: 알렐루야 합티즘)
세라비 건담GNHW/B(파일럿: 티에리아 아데†)
건담 엑시아 R2(파일럿: 세츠나 F 세이에이)
0 건담 실전배치형(파일럿: 랏세 아이온, 리본즈 알마크†)
GN 아처(파일럿: 소마 필리스)
어로우즈 함대
바이칼급 다수(함장: 아서 굿맨† 외)
이노베이드 전함
솔레스탈 비잉(함장: 리본즈 알마크†)
어로우즈 모빌슈트
어헤드 다수
GN-X III 어로우즈 사양 다수(파일럿: 안드레이 스밀노프 외)
이노베이드 모빌슈트
가가 다수
가뎃사 리바이브 기(파일럿: 리바이브 리바이벌†)
가랏조 힐링기(파일럿: 힐링 케어†)
이노베이드 모빌아머
레그넌트(파일럿: 루이스 할레비)
이노베이드 건담
리본즈 건담(파일럿: 리본즈 알마크†)
아르케 건담(파일럿: 알리 알 서셰스†)
피해 규모 카타론 모빌슈트 다수 대파 및 전함 1척 상실
지구연방군 모빌슈트 다수 대파
솔레스탈 빙 건담 전기 대파, 연구소 유송함 1기 상실
어로우즈 함대, 다수 모빌슈트, 전함 상실.
이노베이드 전멸
베다 상실
결과
솔레스탈 빙 베다 탈환
흑막 리본즈 알마크와 그를 따르던 이노베이드의 전멸
어로우즈의 패배와 해산, 잔존 세력의 퇴각

1. 개요2. 양측 전력3. 발단
3.1. 어로우즈: 유아독존의 어로우즈와 내부 분열3.2. 연방군: 어제의 적은 오늘의 아군3.3. 카타론: 몰리면서도 반격을 준비하다.3.4. 솔레스탈 비잉: 목표는 베다의 탈환
4. 진행
4.1. 솔레스탈 비잉 VS 어로우즈4.2. 카타론, 연방군 참전4.3. 라스트 미션4.4. 순수종의 힘4.5. 변화하지 않은 자 변화한 자의 결전
5. 결과6. 에필로그

1. 개요

달 뒷편 즉 L2 공역에서 벌어진 전투로 베다 탈환 작전으로도 불린다. 기동전사 건담 00 세컨드 시즌의 마지막 전투이며, 세컨드 시즌의 최후반부는 이 전투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이 전투는 브레이크 필러 사건의 직접적인 결과로, 지구권의 주요 세력이 어로우즈, 반어로우즈 세력으로 나뉘어 벌어졌으며, 폭압적인 어로우즈, 이노베이드의 강경책에 종지부를 찍은 전투이다.

공식 명칭은 없으나 본 문서에선 편의상 L2 공역 전투라는 가칭을 사용한다.

2. 양측 전력

2.1. 솔레스탈 비잉, 카타론, 커티 마네킹 휘하의 연방군

2.1.1. 지휘관

솔레스탈 비잉
*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솔레스탈 비잉의 전술 예보가
지구연방군
* 커티 마네킹 대령-연방 내 반 어로우즈 세력의 사령관.
카타론
* 클라우스 그라드-카타론 중동 제3 지부장, 잔류군 지휘관.

2.1.2. 참전 전력

솔레스탈 비잉 [1]
카타론[2]
  • 함대
    • 버지니아 수송선 2척-유니온 시절부터 지금까지 운용중인 우주선.

커티 마네킹 휘하의 연방군 [3]
  • 전함
    • 우랄급 수송선 1척-유니온 시절부터 지금까지 운용중인 우주선.

2.2. 어로우즈, 이노베이드

2.2.1. 지휘관

어로우즈
이노베이드

2.2.2. 참전 전력

어로우즈 함대
* 전함
* 바이칼급 전함 다수 -지구연방이 개발한 전함으로 레이저 캐논과 GN미사일 등의 무장을 보유했으며, GN-X III, 어헤드같은 태양로 탑재 모빌슈트와 비 태양로 탑재 모빌슈트를 수납,출격 시킬수 있었다.(세컨드 시즌에서 처음 등장.)
이노베이드

3. 발단

3.1. 어로우즈: 유아독존의 어로우즈와 내부 분열

브레이크 필러 사건이 반 연방 세력의 테러 활동이라고 언론을 조작했고 이에 따라 치안 유지 활동을 하는 어로우즈의 입지가 크게 늘어 같은 연방군의 반감을 살 정도로 가장 활개를 치던 시점이었다. 그렇게 카타론과 쿠데타파의 반란을 진압한 어로우즈는 반연방세력의 마지막 보루, 솔레스탈 비잉을 섬멸하기 위해 라그랑주 2로 함대를 집결시킨다.

허나 어로우즈 소속원 증 일부는 잔인하기 짝이 없는 어로우즈의 악행에 치를 떨었고 결국 이들은 커티 마네킹 대령을 필두로 어로우즈를 탈주해 연방군으로 복귀한다.

어로우즈와 솔레스탈 비잉을 왔다갔다하면서도 리본즈 쪽에 더 기대와 비중을 두고있던 왕류밍도 브레이크 필러 사건을 계기로 진부하고 낡은 지배자의 모습만을 답습하는 리본즈에게 실망을 느꼈고, 마침 리본즈도 가진 자산이 바닥을 드러내는 왕류밍에게 볼일이 없어졌기에 대놓고 왕류밍에게 자신이 만들 세상에 애초에 그녀의 자리는 없을 뿐더러, 전 인류의 이노베이터화라는 이야기도 사실 왕류밍에겐 해당사항이 없는 거짓말이었음을 드러낸다. 결국 리본즈의 세계에서 자신이 보고싶었던 세계의 변혁은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 왕류밍은 베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이노베이터 포획을 시도하는 등 애를 쓰면서도 딱히 성과는 없었던 솔레스탈 비잉에게 그들이 원하는 정보를 건네기 위해 접촉을 시도한다. 그러나 왕류밍의 이런 움직임을 눈치챈 리본즈는 네나 트리니티를 이용해 그녀를 습격한다. 이과정에서 죽기 직전까지 몰린 왕류밍은 오빠 홍롱의 희생으로 간신히 라그랑쥬 5로 도주한다.

3.2. 연방군: 어제의 적은 오늘의 아군

한편 연방군은 어로우즈가 체제 유지를 위해서라면 어디까지 할 수 있나 똑똑히 지켜봤고 이에 환멸감을 느끼고 어로우즈를 나온 커티 마네킹을 중심으로 한 반 어로우즈 세력이 연방군 내부에 생기게 된다.

다가오는 최후의 결전을 위해 연방군과 쿠데타군의 생존자들은 어로우즈를 탈주한 커티 마네킹 휘하로 결집하며 어로우즈의 뒤를 칠 기회를 노리게 된다.

3.3. 카타론: 몰리면서도 반격을 준비하다.

우주군은 메멘토모리 공략전에서 메멘토모리에 의해 거의 쓸려나간지 오래고 지상군도 브레이크 필러 사건때 쿠데타 세력을 지원하기 위해 전 병력을 밀어넣은 바람에 괴멸당해 남은건 두척의 우주 함선과 소수의 구형 모빌슈트 뿐이었다. 그리고 어로우즈의 무자비한 진압에 클라우스나 시린같은 중요 인물들까지 거점도 없이 떠돌아다니면서 연방 보안국을 피해 다니는 최악의 위기에 빠진다.

그렇게 보안국을 피해 우주로 올라온 카타론 수뇌부는 Zin-1으로부터 어로우즈가 라그랑주 2에 함대를 집결시키고 있으며 솔레스탈 비잉이 그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정보를 연방군으로부터 같은 정보와 상세한 전술 계획을 받아 잔존 모빌슈트와 함선을 이끌고 라그랑주 2로 가게 된다.

3.4. 솔레스탈 비잉: 목표는 베다의 탈환

브레이크 필러 사건의 원흉인 두번째 메멘토 모리를 파괴한 이후, 어느 누군가에게 라그랑주 5의 좌표만 들어있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신원을 알수없는 자로부터 받은 메세지를 신용하지 못한 톨레미 팀이였지만 반드시 가야한다는 세츠나의 주장과 라그랑주 5로 가면 피난한 솔레스탈 비잉의 연구원들이 개발한 건담용 신장비를 얻을 수 있다는 이안의 의견에 따라 더블오라이저를 보내 조사를 명령한다.

그리고 그곳에는 개발 중단된 콜로니 '이클립스' 가 있었고, 세츠나는 사지에게 컨트롤을 맡기고 시설로 진입해 부상을 당한듯한 상태의 왕류밍을 발견한다. 세츠나는 같이 갈것을 권유하지만 자신은 알아서 살아남겠다면서 베다의 위치가 있는 좌표를 전해주고 제 갈길을 간다.

시설에서 나온 세츠나를 기다리던 것은 복수심에 불타고 있던 미스터 무사도, 그라함 에이커였다. 그라함은 그 자리에서 무방비한 더블오라이저를 파괴하지 않는 대신 세츠나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자신의 행동이 어거지로 보일지 몰라도 그 원인은 자신의 은사, 부하, 긍지까지 무력개입으로 파괴한 건담임을 토로한다. 나름대로 진솔하게 마음을 털어놓은 그라함에게 세츠나도 4년전과 달리 그라함의 일그러짐에 자신들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그라함이 원하는 바를 들어주기로 한다. 둘의 결투가 벌어지던 와중, 셔틀을 타고 도주하던 왕류밍은 네나 트리니티에게 셔틀째로 사살된다. 그리고 네나 역시 복수심에 불탄 루이스 할레비에게 격추당해 사망한다.

치열한 결투 끝에 세츠나는 스사노오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톨레미로 돌아와 베다의 좌표를 카메라로 확인해보지만 그곳엔 아무것도 없었다. 이에 수상하게 여긴 스메라기는 천체 지도를 이용해 별이 어긋나는 지점이 어디까지인가 확인해 보라하고 어긋나는 부분이 자그마치 15KM나 되는 거대한 무언가가 광학 미채로 덮혀져 있음을 확인한다. 이후 바스티 가족이 연구실 유송함으로부터 건담들의 신장비, 톨레미의 보급물자, 입자 저장 탱크를 달고 트리콜로 컬러로 도색된 0건담을 반입하는 동안 톨레미 팀은 어로우즈가 라그랑주 2에 함대를 집결시키고 있는것을 확인한다. 저곳에 분명히 베다가 있을것이라고 확신한 톨레미 팀은, 각자의 라그랑주 2로 향하는 이유를 다짐한채[4] 베다 탈환을 위한 라스트 미션을 준비한다.

4. 진행

4.1. 솔레스탈 비잉 VS 어로우즈

솔레스탈 비잉은 해당 좌표로 향하는 도중 가는 길에서 대기하고 있던 어로우즈의 주력 함대와 마주치게 되고 건담을 출격시켜 이에 맞선다.

숫자로만 보면 엄청난 열세였지만 악전고투를 헤쳐나온 파일럿들과 신형 장비로 무장한 건담들의 활약으로 전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던 와중, 몇척의 함선들이 톨레미로 돌격해 오기 시작한다. 이에 톨레미 측은 라이저 소드로 함선을 격파하나 그 안에 들어있던 빔 확산 물질이 전장에 퍼져 빔 병기가 무력화된다. 상황을 파악한 톨레미는 궤도를 변경해 서둘러 안티 필드 탈출을 시도하고, 솔레스탈 비잉의 재빠른 대응을 확인한 아서 준장은 실탄으로 무장한 주력 병력을 투입한다. 적의 파상 공세에 건담 마이스터들은 응전하지만 빔 확산 물질의 영향으로 빔 병기가 봉쇄당한데다 어로우즈의 압도적인 물량에 고전하며 결국 일부 부대가 건담의 방어선을 돌파해 톨레미를 직접적으로 노리며 위기를 맞는다.

4.2. 카타론, 연방군 참전

어로우즈의 MS에 의해 함교가 조준된 절체절명의 순간, 어디선가 실탄이 날아와 톨레미 주위의 어헤드를 격추한다. 카타론의 지원군이 도착한 것이었다.

조직에 남은 모든 전력을 동원한 카타론은 2척의 수송함과 구형 MS 부대를 돌입시켜 솔레스탈 비잉을 엄호하기 시작한다. 그간 GN 드라이브 기술의 부재로 전투에서 일방적으로 학살당하기만 하던 카타론이었으나 안티 빔 물질을 광역 살포하여 솔레스탈 비잉측의 MS를 억제하고 포위섬멸한다는 사전 작전에 따라 빔 병기를 아예 장비하지 않고 GN 입자의 활용이 불가능해져 방어력도 떨어진 어로우즈 부대는 그동안 얕보았던 카타론의 구형 MS에게 일방적으로 격추당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5]

그렇게 카타론의 지원 아래 안티 빔 필드 내부의 어로우즈 부대는 섬멸되기 시작하나 필드 외부에서 카타론의 참전을 보고받은 아서 굿맨 준장은 카타론의 전력을 우습게 보고 작전에 지장이 없다는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그 순간 어로우즈 함대 후방에 자리했던 연방군 유송함이 어로우즈 함대의 후방을 타격하기 시작한다. 커티 마네킹 대령이 지휘하는 패트릭 콜라사워 소속의 반어로우즈 궐기군이 마침내 그 이빨을 어로우즈에게 드러낸 것이다.
"어로우즈 함대에 권고한다. 우리는 궐기하겠다. 악행을 일삼는 연방의 꼭두각시가 된 어로우즈는 더이상 군대가 아니다. 미래는 시민들의 총의로만 결정된다. 우리는 너희들을 단죄하고, 시민들에게 너희들의 죄를 묻게 할 것이다!"
"불사신 콜라사워, 지금 여기 등장했도다!"

마네킹 대령은 어로우즈 함대에게 악행을 저지르는 연방의 꼭두각시인 어로우즈를 단죄하고 그 심판을 시민들에게 맡기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내용의 통신을 보내고 이에 이를 간 굿맨 준장은 궐기군을 반정부세력으로 지정해 쓸어버릴 것을 명령한다. 이에 어로우즈 함대 일부가 방향을 틀어 궐기군에게 공격을 가하지만 마네킹 대령이 지휘하는 궐기군의 MS가 함렬 사이로 진입하여 함선들을 격침시키는 통에 파괴된 아군 함선이 사선을 가로막아 제대로 된 반격을 할 수 없었다.

굿맨 준장은 방해되는 아군은 아군도 아니라며 공격을 강행하라며 소리를 질렀으나 궐기군의 공격으로 어로우즈 함대가 혼란에 빠진 사이 안티 빔 필드 내부의 어로우즈 부대가 섬멸되어 솔레스탈 비잉과 카타론 부대가 필드를 돌파하여 함대로 돌진해오고 이윽고 날아든 더블오라이저의 공격에 굿맨 준장이 탑승한 함선의 함교가 날아가버린다. 사령부의 전멸을 확인한 궐기군은 어로우즈 함대의 중앙에 집중 공세를 가해 함대의 분단을 유도했고, 여기에 카타론과 솔라스탈 비잉도 가세한다. 그렇게 어로우즈 함대는 3세력 연합군의 공격에 와해되기 시작했고 승전으로 상황이 마무리지어질 찰나, 세츠나가 전 부대에게 엄청난 공격이 올거니 회피에 집중하라는 통신을 보냈고 그 순간 어로우즈 함대 뒤편에서 엄청난 열원이 감지되는데...

4.3. 라스트 미션

Mortify

잠시후 뒤편에서 엄청나게 거대한 입자 빔이 어로우즈 함대 대부분과 카타론 함선 한 척을 박살내버리고, 빔이 발사된 지점에서 광학 미채가 해제되며 외우주항행모함 솔레스탈 비잉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곳에서 리본즈는 이 함선이야 말로 인류를 이끌 방주라면서 전투를 준비한다.

그리고 프톨레마이오스 2의 스메라기는 협력해준 모든 세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전사한 모든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솔레스탈 비잉은 베다 탈환을 위한 라스트 미션을 시작한다.

다수의 빔포들이 솔레스탈 비잉을 공격했지만 건담의 활약으로 대부분 무력화 되고 함선에 돌입하기 위한 진입 포인트를 찾고 있을때, 갑자기 가가들이 무더기로 나타나 트란잠을 사용한다. 태생이 자폭형 모빌슈트였기 때문에 가가들은 바로 톨레미를 향해 달려들었고, 마이스터들이 최선을 다해 막아보지만 수가 워낙 많아 방어망을 돌파한 가가들이 GN필드를 손쉽게 뚫고 들어와 선체에 피해가 누적되기 시작한다. 이에 연구소 유송함이 톨레미와 가가 사이에 진입해 벽이 되어 방어해주었지만 얼마 못가 격침당하고 말았으며, 그렇게 양 옆에서 쏟아지는 가가 떼에 프톨레마이오스도 격침될 위기에 처하지만 연방군과 카타론의 함대가 벽이 되어 방어해주며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난다. 그러나 이 도중에 패트릭의 기체는 연방군 기함의 뒤를 노린 가가들을 막다가 격추되고 만다.

마침내 돌입 포인트를 찾아내자 스메라기는 속도를 유지한채 GN필드를 전면에 집중시켜 톨레미를 함선으로 비상착함 시키게 하고 아리오스와 GN 아처, 0건담은 함선 방어, 나머지 건담들은 베다 탈환을 위해 각자 행동하게 된다.

그러나 티에리아의 세라비는 얼마 안가 힐링과 리바이브의 협공으로 두 팔을 잃고 무력화당하고 만다. 세라비를 잃은 티에리아는 단신으로 베다를 향해 가지만 그곳에는 이미 리본즈가 있었고, 총을 겨누지만 이미 이노베이드를 초월해버린 리본즈에게 되려 사살당한다.

더블오 라이저는 같이 죽자고 발악하는 레그넌트와 함께 가가의 자폭 공격에 휘말릴뻔 했으나 미사일로 3대의 가가중 2기를 제거한다. 그러나 가가는 아직 1대가 남아있었고 결국 마지막 남은 가가에 의해 레그넌트가 공격당하고 만다. 다행히 양기체 모두 파일럿은 무사했고 세츠나는 루이스가 기절한 틈을 타서 사지에게 내려서 데려가라고 한 후 곧이어 등장한 가뎃사와 가랏조를 상대한다.

한편 함선 내부로 진입한 켈딤은 아르케 건담과 조우하는데, 신 장비를 모두 잃고 근접전 특화인 아르케를 상대로 GN 피스톨로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함선 방어를 하던 소마 필리스의 GN 아처는 입자 잔량이 떨어져 빈틈이 생긴 사이 가가에게 두번이나 공격받아 결국 대파당하며 빈틈이 생긴 알렐루야도 가가에게 공격당해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랏세는 0건담에 타 가가를 격추하고 있었지만 입자 잔량이 떨어져버렸고 랏세 본인도 알바토레에게 입은 부상 후유증 때문에 피를 토할 정도로 한계에 달하면서 0건담을 버리고 함으로 귀환한다. 다른 한편 톨레미 내부엔 오토마톤들이 진입해 격벽을 부수고 함교로 접근하기 시작했고 이에 스메라기가 소총을 들고 직접 방어하러 간다. 그리고 사지는 루이스와 함께 피신했지만 정신을 차린 루이스가 이성을 잃고 사지의 목을 조르다가 고통 속에 비명을 지르며 기절해버리고 만다.

톨레미로 직접 들어와서 오토마톤을 대동하고 스메라기와 대치한 빌리는 위협사격을 가하더니 오토마톤을 더 호출하지도 않고, 곁에 있던 것들마저 다른 곳으로 보내버린다. 이노베이터 측의 정당함과 우월함을 설파하며 스메라기에게 항복을 종용하는 빌리의 말을 단호히 거절하는 스메라기에게 분노한 빌리는 도대체 왜 내 마음은 한번도 알아주질 않는거냐고 분통을 터뜨리며 총을 겨눈다.
"이게 바로 순수종 이노베이터의 힘이라니..."
리바이브 리바이벌

가뎃사와 가랏조의 무자비한 협공 앞에서 모두가 절망적으로 싸우는 것을 느낀 세츠나는 누구도 죽게 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드디어 순수종 이노베이터로서 진정한 각성을 이루게 된다.

4.4. 순수종의 힘

"그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들은 변해야 해!"
세츠나 F. 세이에이
"세츠나... 그래, 이 빛은... 세츠나의 싸움의 힘... 생명의 빛..."
마리나 이스마일
"그 뿐만이 아니야. 순수한 이노베이터의 뇌양자파가 트윈 드라이브와 연동하여 더욱 순도가 높아진 GN 입자가 사람들의 의식을 확장시키지. 완전한 진화를 이루었구나, 세츠나 F. 세이에이. 네가 바로... 진정한 이노베이터야."
리제네 레제타
마리: 이건... 안드레이?
안드레이: 또 목소리가... 필리스 중위인가?
마리: 난 당신을 용서할 수 없어. 하지만 당신을 계속 미워하며 원수를 갚았다고 하더라도 분명 대령님은 기뻐하지 않으실 거야.
안드레이: 입 닥쳐! 이 배신자가!
마리: 당신은 어째서 친아버지인 대령님을...
안드레이: 그 작자도 군을 배신했다고! 죽을 만한 행동을 했어! 항구적인 평화를 어지럽히는 행위다!
마리: 대령님은 그럴 만한 행동을 하실 분이 아니셔.
안드레이: 아니야! 그놈은 어머니를 버리고 죽게 만들었어! 믿을 것 같아?
마리: 어째서... 이해하려고 하지 않은 거지?
안드레이: 그놈은... 그 남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어! 사죄도! 변명도! 내 심정은 알려고도 하지도 않았어! 그렇기에 죽였어! 이 손으로!
마리: 자신을 이해해 주길 바라면서... 어째서 당신은 대령님은 이해하려고 하지 않은 거야?
안드레이: 뭐라고?
마리: 분명 대령님은 당신을 소중히 생각하셨어.
안드레이: 그럼 왜 그 때 아무 말도 해주지 않은거지? 그런 건...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거잖아...! 말하지 않으면....! 으아아아아....!
마리: 대령님...
(가가에 타고 있던 각각의 이노베이드의 뇌양자파가 흔들리며 아리오스의 서브머신건에 격추당한다.)
알렐루야: 세츠나?
할렐루야: 한 눈 팔지 마, 알렐루야!
알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마리만 보고 있으면 돼!!

그렇게 순수종으로 각성한 세츠나의 동공을 스캔한 더블오 라이저는 트란잠 버스트를 발동시켜, 15KM에 달하는 전투 주역에 고농도 GN 입자를 뿌려 영향력 안에 있는 모든 인물들이 뇌양자파를 통해 소통할 수 있게 하고, 유사 태양로의 입자의 영향을 받고 죽어가던 랏세와 루이스를 치료한다. 이때 깨어난 할렐루야는 알렐루야에게 마리만 신경쓰라는 말과 함께 트란잠으로 엄청난 수의 가가를 격추하고, 소마 필리스, 아니 마리 파파시는 안드레이 스밀로프와 대화해 각자의 오해를 풀고. 스메라기 또한 빌리가 사실은 그저 스메라기가 미처 죽지 않도록 보호하러 왔을 뿐이란 걸 알았고, 자신이 늘 당연한 듯 누려왔던 빌리의 마음에 사과와 감사를 전하며 빌리와 화해한다. 사지와 루이스도 다시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트란잠 버스트의 영향으로 리본즈 알마크의 뇌양자파가 순간적으로 흔들린 순간을 이용, 티에리아는 베다를 장악해 세라핌 건담을 기동시켜 트라이얼 필드로 베다에 링크된 모든 모빌슈트를 정지시킨다. 갑자기 아르케가 정지한 서셰스는 움직이라고 닥달하나 얼마 안가 록온의 분노가 섞인 공격에 기체가 대파당하고 바로 탈출해 도망가지만 따라온 록온의 저격에 총을 맞고 항복한다. 록온은 끝을 내려던 순간 아뉴의 말을 떠올리고 방아쇠에 힘을 풀게 된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서셰스는 총을 잡고 쏘려 했으나 록온에게 사살당한다.

그리고 베다 본체에 진입한 세츠나는 티에리아의 시체를 확인하고, 원수를 갚겠다고 하나 베다와 링크된 티에리아가 베다를 통해 이오리아 계획의 전말을 알려주게 된다.
"우리의 무력 개입 행동은 어떤 희생을 치러서라도 인류를 하나로 통합시키는 데에 있었어. 그것은 인류가 전쟁의 불씨를 가지고 있는 채로 외우주로 진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야. 인류는 변하지 않으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없어. 언젠가 다가올 대화를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해야 하는 거야."
티에리아 아데

그리고 더블오 라이저를 타고 이오리아 계획의 전말을 회상하던 세츠나는 트라이얼 시스템을 발동하고 있었던 세라핌이 갑자기 격추당하는 것을 보게 되고. 세라핌을 격추한 리본즈 알마크의 모빌슈트인 리본즈 캐논과 대치하게 된다.

4.5. 변화하지 않은 자 변화한 자의 결전

리본즈 알마크 : "감사했으면 하는데... 네가 그 힘을 손에 넣은 건 내 덕분이야, 세츠나 F. 세이에이."
세츠나 F. 세이에이 : " 나를 구하고, 나를 이끌고, 그리고 지금 다시, 내 앞에서 신을 자처할 작정이냐!"
리본즈 : "아니, 신 그 자체야."
세츠나 : "그토록 인류를 지배하고 싶은건가!"
리본즈 : "그렇지 않으면 인류는 싸움을 멈추지 않고 멸망하고 만다. 구세주란 말이야, 나는."
세츠나 : "함께 걸어갈 생각도, 이해할 생각도 없나!"
리본즈 : "인간이 자기좋을대로 동물들을 관리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거야. 그리고 순수종이 된 너를 쓰러뜨리면, 내 유용성은 부동의 것이 된다."
세츠나 : "그 에고가 세계를 뒤틀리게 한다. 네놈이 행해온 재생, 이 내가 파괴하겠다!"
리본즈 : "좋은 각오다."
세츠나 : "더블오라이저!"
리본즈 : "리본즈 캐논!"
세츠나 : "세츠나 F. 세이에이!"
리본즈 : "리본즈 알마크!"
세츠나 : "나간다!"
리본즈 : "간다!"
세츠나에게 건담에 타게 된게 자신 덕분이니 감사하라는 리본즈는 그를 쓰려뜨려 인류를 관리할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려한다. 그러나 세츠나에게 있어서 리본즈의 사상은 인간을 지배하겠다는 마음가짐에 불과했기에 이를 파괴함으로서 그를 막으려 든다. 둘은 이노베이드와 순수종으로서 격돌하고 세츠나는 사격전에 유리할 것으로 보이는 리본즈 캐논에게 우위를 점하기 위해 거리를 좁혀 근접전에 돌입힌다.
"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을 자신만의 것이라 생각하지마. 그래, 이 기체야 말로 인류를 이끌 건담이다!"
리본즈 알마크
그러나 리본즈 캐논은 예상과 달리 빔 사벨을 뽑아 반격을 가해 더블오라이저에게 타격을 입힌다. 이윽고 리본즈 캐논은 제2의 모습으로 변형하고 그 모습을 본 세츠나는 리본즈 캐논의 변형형태가 건담이란 사실에 경악한다. 리본즈 캐논의 진정한 모습은 더블오라이저처럼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을 장비한 리본즈 건담이었던 것이었다 리본즈는 "이것이야 말로 인류를 이끌 건담"이라는 말과 함께 세츠나를 몰아붙힌다.

순수종으로 각성한 세츠나였으나 이전까지의 전투의 피로와 기체의 완성도 차이로[6] 크게 밀려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시스템을 재조정해 참전한 가뎃사와 가랏조까지 협공해오자 얼마 안가 격추당할 위험에 처하게 된다.
"시스템의 백업이 없으니, 이노베이터들도 이 정도인가!"
라일 디란디[7]
"베다에게 의존하기만 하는 주제에, 우리들한테 이길리가 없잖아!!!"
할렐루야 합티즘
"싸울 거야! 우리들의 행동에 미래가 달려 있어!"
알렐루야 합티즘

그러나 때마침 켈딤과 아리오스가 지원을 오면서 상황이 바뀌게 된다. 아리오스는 가랏조와의 전투에 돌입, 빠르게 접근하는 아리오스에게 힐링은 빔 발칸과 빔 클로로 공격을 가해보지만 아리오스는 전부 피하고 역으로 가랏조의 한 팔을 잘라내 버린다. 켈딤도 가뎃사와의 전투에 돌입, 만신창이나 다름없는 켈딤의 상태[8]를 본 리바이브는 그딴 기체로 자신을 상대하겠나고 비웃으면서 덤벼들지만 기체 상태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켈딤을 격추하기는 커녕 역으로 주무장인 GN 메가캐논이 박살나는 굴욕을 맛본다. 한편 아리오스는 일방적으로 가랏조를 두들겨 패고 코어 파이터까지 부숴 탈출 가능성까지 봉쇄해버리고는 GN 실드로 가랏조를 두동강내버리며 끝내 힐링은 이렇다할 반격도 제대로 가해보지 못한채[9] 베다에 의존하는 주제에 자신들을 이길리가 없다는 할렐루야의 조롱을 들으며 리본즈에게 살려달라는 단발마를 남기고 폭사한다. 힐링이 격추당한 걸 본 리본즈는 핀 팡을 사출하고 양팔의 GN 머신건으로 어떻게든 응전하는 아리오스였지만 결국 흉부에 핀 팡 2기가 명충하면서 대파해 전장을 이탈한다.

이윽고 세츠나와 리본즈의 싸움에 프톨레마이오스 2가 개입해 지원 사격을 가하지만 리본즈 건담의 반격이 바로 엔진을 직격당해 항해 불능에 빠지고 만다. 이에 스메라기는 스모크를 살포해 후속 공격을 회피함과 동시에 그 사이 세츠나가 리본즈 건담의 왼팔을 실드 째로 베어낼수 있게 틈을 만들어 준다. 이에 리본즈는 스모크 속에서도 일방적으로 덤벼드는 더블오라이저를 보고 순수종의 힘이냐고 경악한다.

한편 여전히 전투 중이었던 켈딤과 가뎃사. 록온은 트란잠으로 위기를 타파할려고 했지만 누적된 손상으로 인해 트란잠이 지속 가능한 시간은 단 1초. 그럼에도 상관 없다며 돌격하는 켈딤은 손상이 너무 심해 손가락 부품의 반을 잃어 총도 못쏘는 지경에 이른다. 이를 보고 리바이브는 승리를 확신하며 빔 사벨을 뽑아 돌격하지만 켈딤은 1초 트란잠으로 회피하고, 빔 피스톨을 거꾸로 잡아 붙어있는 나머지 반쪽짜리 손가락으로 가뎃사의 콕핏부분에 박아 그대로 발사해 가뎃사를 격추한다. 그러나 켈딤도 대파됐기 때문에 그대로 전장을 이탈한다.

켈딤이 가뎃사를 격파한 것을 확인한 톨레미에선 스메라기가 이안에게 R2의 사출을 준비해달라고 요청한다. 이안은 예비 동력원도 없는데 어떻게 그러냐고 투덜거리지만, 스메라기의 명령에 따른다.
리본즈 : "너의 그 힘! 오리지널 GN 드라이브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야! 돌려줘야겠다!"
세츠나 : "누구 마음대로...!"
리본즈 : "그래, 그렇지 않으면 내가 태어난 의미가 없어. 존재하는 이유도!"
티에리아 : "아니야."
리본즈: "티에리아 아데... 베다를 써서...?"
티에리아 : "인류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인류와 함께 미래를 만드는 것. 그것이... 우리 이노베이드가... 나아가야 할 길이야."
리본즈 : "하등한 인류 따위와 함께라고?!"
티에리아 : "그렇게 인류를 내려다 보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는 거야!"
리본즈: "그럴 생각도 없어!"

한편 세츠나의 그 힘은 오리지널 GN드라이브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돌려받겠다고 말하며 그래야만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가 생긴다고 말하는 리본즈. 그런 리본즈 앞에 티에리아가 베다를 통해 리본즈를 설득하려 하지만, 인간을 이해할 생각조차 없다는 것만 재차 확인시키고 만다. 리본즈는 트란잠으로 끝을 내려 하고 더블오 라이저도 이에 트란잠을 사용해 맞서게 된다. 팡에 큰 손상을 입지만 양자화를 통해 다음 공격을 회피하고 더블오 라이저와 리본즈 건담은 서로 결정타를 넣어 둘 다 전투불능이 된다.

하지만 리본즈 건담은 전투불능만 되었을뿐 아직 움직일 수는 있었고 리본즈는 더블오로부터 탈취한 GN 드라이브를 가지고 이오리아 계획의 대변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나 이미 리본즈 건담은 아까전의 혈투로 손상이 심각한 상황. 그런데...
"이건... 운명이야. 아직 나는 싸울 수 있어."

리본즈는 11년전, 자신이 신이 될 자라는 것을 실감하게되는 경험을 제공했던 0 건담과 다시 마주하게 된다. 이를 운명이라고 생각한 그는 순수종에게 이겨 자신의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저건..."

한편 더블오라이저에서 눈을 뜬 세츠나, 펠트에게서 받은 꽃을 잡으려고 애쓰는 와중, 저 멀리서 어떤 기체가 자신을 향해 오는 것을 목격하고 그 기체가 무엇인지 알아차린다.
"GN 드라이브 매칭... 클리어. 가능해. 어디냐, 어디에 숨었느냐, 세츠나 F. 세이에이! 거긴가!"

0 건담에 과거 0 건담이 사용했던 GN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다시 싸움에 나서는 리본즈. 더블오라이저의 잔해가 있는 곳으로 돌아갔지만 GN 드라이브는 없었다.
리본즈 알마크 : "태양로가 없잖아? 설마... 설마!"
세츠나 F. 세이에이 : "건담 엑시아, 세츠나 F. 세이에이. 미래를 열겠다."
리본즈 알마크 : "이... 인간 따위가!!!"
TVA 삽입곡 TOMORROW[10]
스페셜 에디션 삽입곡 儚くも永久のカナシ[11]
파일:attachment/SE3.png 파일:0gundam5.png
이윽고 리본즈가 위를 처다보자 저멀리서 세츠나와 함께 세츠나에게 무력 분쟁을 멈출 힘이 되어주었던 남아있던 태양로를 포함한 건담 엑시아가 날아오고 있었다. 전장을 해쳐나가면서 수많은 이들과 만나고 성장해가며 변화한 세츠나와 새로운 모습으로 개량된 엑시아, 폐기처분될 이노베이드라는 운명에서 스스로를 갈고 닦아 자칭 신이라 할 수 있는 경지에 올랐지만 11년 전 그대로 그릇된 사상을 유지한 리본즈와 도장말고는 변화한게 없는 0 건담. 둘은 마지막으로 혈투를 벌이고 양 기체의 콕핏 앞쪽이 손상된채 대치하게 되자, 0 건담은 방패를 버리고 빔 사벨에 출력을 집중해 공격을 준비하고 이에 엑시아는 GN 소드 改를 앞으로 겨누고 풀 부스트 상태로 돌격한다. 그렇게 결투 끝에 건담 엑시아가 승리했고 이어서 0건담이 폭발함과 동시에 길고 길었던 전투가 끝난다.

5. 결과

이 전투로 인해 지금까지 연방의 이름으로 학살을 비롯한 수많은 만행을 저지르고 이를 은폐한 어로우즈는 주력함대가 궤멸당했다. 또한 이들의 배후에 있었던 이노베이터 세력은 솔레스탈 비잉과의 전투에서 완전히 전멸한다.

한편 솔레스탈 비잉, 카타론, 연방군 역시 전투에서 큰 피해를 입었다.[12] 하지만 이런 큰 피해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각자 베다의 탈환, 어로우즈의 궤멸이라는 목표를 달성함으로서 값진 승리를 거두었다.

6. 에필로그

어로우즈는 저지른 만행이 만천하에 공개됨으로서 해체되었다. 어로우즈의 사령관 호머 카타기리는 유서를 남긴채 할복하여 목숨을 끊었다.

베다로 언론을 통제하며 정권을 이어오던 연방정부는 붕괴되고 신정부가 수립된다. 세계의 신속한 통합을 위해 강경책까지 동원해가며 무리한 전 정부와 달리 신정부는 대화와 유화책을 통한 방식으로 세계를 통합하기 시작한다.

카타론은 연방정부와 협정을 맺고 무장 해제를 조건으로 연방에 합류하고 솔레스탈 비잉은 세상에 위협이 될 강력한 힘을 지녔으나 어로우즈 해체에 큰 공을 세운 것이 인정되어 관찰 수준에서 처리가 마무리되었다.

연방에 의해 강제로 속국이 되었던 아자디스탄은 연방의 지원으로 다시 재건되었으며 왕녀 마리나 이스마일은 아자디스탄에 있었던 연방의 지원을 중동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안드레이 스밀로프는 연방군 군인으로서 부모의 뜻을 잇겠다는 다짐을 하고 루이스 할레비는 제대해 사지와 함께 여생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패트릭 콜라사워는 커티 마네킹과 결혼하게 되고, 커티 마네킹은 준장으로 승진해 연방군의 장성이 되었다. 그동안 가면을 썼던 그라함 에이커도 세츠나와의 싸움 이후 역시 가면을 벗으며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가족과 연인의 복수를 완수한 라일 디란디는 카타론을 탈퇴해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 마이스터로 싸울 것을 다짐하며 알렐루야 합티즘 마리 파파시와 함께 자신들이 살아갈 의미를 찾기 위해서 솔레스탈 비잉에서 잠시 이탈해 긴 여행을 떠난다. 티에리아 아데는 다가올 대화의 때가 올때까지 베다와 동화되어 동료들을 지켜보게 된다.

그리고 목표인 베다의 탈환에 성공한 솔레스탈 비잉은 여전히 세계의 억제력으로서 음지속에서 활동하지만 어로우즈의 언플과 1년 전, 전 세계적으로 벌인 무력개입으로 인해 한동안 자금 및 인력난에 빠지게 된다. 다행히 베다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인한 연방정부의 간접적인 지원, 그리고 새로운 감시자 체제의 확립으로 큰 고비를 넘긴 솔레스탈 비잉은 트윈 드라이브를 위한 새로운 태양로 2기와 이를 장비할 새로운 건담의 개발을 위해 린다 바스티를 비롯한 연구팀을 목성권에 파견하며 지구에 남은 연구팀은 이안 바스티를 필두로 새로운 건담들의 개발 및 GN 콘덴서의 개량에 착수한다. 중파된 건담들 역시 복구 및 개장되어 무력 활동에 투입되지만 세계의 정세에 혼란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이전과 달리 은밀하게 작전에 임하게 된다.

한편, 목성에서 새로운 위협이 찾아오고 있었다.


[1] 선봉, 주요 교전 세력이었다. [2] 중도 참전. [3] 마지막으로 참전. [4] 티에리아는 이노베이터의 지배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해, 알렐루야는 자신과 소마 필리스와 같은 이들이 나타나지 않는 세계를 위해, 라일은 연방정부 타도와 어뉴의 복수를 위해, 사지는 자신의 싸움을 하러가기 위해, 그리고 세츠나는 변하기 위해 [5] 구형 MS의 실탄 공격을 우습게 막아내던 GN-X III가 필드 내부에서는 실탄 몇 방에 그대로 격추되어버렸다. 본래 이 세계관의 MS 외장은 기본적으로 거의 대다수가 E카본으로 되어 있다. GN드라이브 탑재기는 그 장갑판 사이로 입자를 펼쳐 GN 컴포짓 아머로 만들어 방어력을 강화시키는 식이라 GN 입자를 제외하면 장갑 자체의 내구성은 구형기와 비슷한 수준인데, 입자 확산 물질이 넓게 퍼져 있는 상태에선 해당 기술을 써먹기가 어려웠다. 실드 중앙에 국소범위 GN 필드를 전개하는 방식도 당연히 무용지물. 게다가 어로우즈의 실탄병기라고 해도 결국엔 GN입자를 추진제로 쓰는 식이라 카타론이 운용한 완전 재래식 병기에 비해서도 탄속 등이 부족했다. [6] 더블오라이저와 리본즈 건담 둘다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을 채용했지만 더블오라이저는 두 태양로의 공조시 안전성만 높이는데 중점을 둬서 그외의 시스템의 불안전한 부분을 세츠나라는 파일럿의 개인기량으로 커버한데 반해 리본즈 건담은 유사태양로를 이용했지만 제작시 베다의 보조로 안정성, 완성도 면에서는 더블오라이저를 앞선 상황이였다. [7] 세컨드 시즌에서 베다의 백업이 얼마나 이노베이드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는지 알려주는 대사. 알렐루야/할렐루야, 라일은 각자 격전을 펼쳐 트란잠을 사용해 기체의 성능이 저하되는 등 상태가 썩 좋지 못했는데 할렐루야는 힐링을 상대로 매우 손쉽게 이겨버리고, 라일은 이 정도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8] 이미 아르케와의 전투에서 크게 파손된 탓에 기체 전신과 콕핏 내부에서 스파크가 튀고 있었다. [9] 그나마 빔 클로를 아리오스의 GN 실드에 박아넣긴 했지만 이것도 이미 아리오스에게 기체가 절단당하는 과정에서 날린 최후의 발악이나 다름없었다. [10] 세컨드 시즌 14화에 처음으로 삽입된 테마곡. [11] 세컨드 시즌 1쿨 오프닝. [12] 솔레스탈 비잉: 연구소 수송함 격침, 프톨레마이오스 II 중파, 모빌슈트 1기 완파, 5기 대파, 1기 중파, 태양로 3개 손실, 건담 마이스터 1명 사망, 카타론: 수송함 1대 격침, 수송함 1대 중파, 다수의 모빌슈트 손실, 연방군: 다수의 모빌슈트 손실 및 수송함 중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