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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름 | 라일 디란디 ライル・ディランディ Lyle Dylandy/ 2대 록온 스트라토스 | |
생일 | 2283년 3월 3일( 물고기자리) | |
나이 | 29세 (2기) → 31세 (극장판) | |
혈액형 | O형 | |
머리 색 | 갈색 | |
눈 색 | 파란색 | |
출생지 | 아일랜드( AEU 구역) | |
키 | 186cm | |
몸무게 | 68kg | |
소속 | 카타론 → 솔레스탈 비잉 | |
성우[1] | 미키 신이치로 | |
알렉스 자하라(Alex Zahara) |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 1대 록온 스트라토스였던 닐 디란디의 쌍둥이 동생.
시즌 1에서는 닐의 회상에서 부모의 묘지에서 성묘를 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했었다.[2]
원래는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자신이 가족과 함께 살던 집이 태양광발전수신 시스템 건설용지에 포함돼서 보증금을 받고 땅을 빼앗겼기 때문에 지구연방에 대항하던 카타론에 들어가서 GENE-1이라는 코드네임을 사용하며 그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다.[3] 이후 세츠나 F. 세이에이에게 다짜고짜 솔레스탈 비잉으로 스카웃 당한다.
쌍둥이라서 외모나 목소리는 형과 매우 닮았지만, 흡연자이고 형보다 말투와 성격이 나긋나긋한 편이라 행동에는 여러모로 차이가 난다. 이는 아무래도 직장생활을 하던 습관이 남은 영향인 듯하다. 더불어 저격시 형의 입버릇인 저격해 주겠어!(狙い撃つぜ!)를 그대로 사용하는데, 어조가 미묘하게 다르다. 닐 디란디는 狙い撃つぜ!↘ 로 끝 부분을 바로 내려 끝내는데[4] 반해 라일 디란디는 狙い撃つぜ!↘↗ 로 끝 부분을 내렸다가 올리면서 조금 길게 말한다. 양 인물의 차별화를 위한 제작진의 인위적인 조정으로 추측된다.[5][6]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라일 디란디/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형과의 관계
쌍둥이 형제여서 서로 가까운 사이였을 것 같지만 이 형제 간의 사이는 상당히 기묘하고 애매한 구석이 있다. 소설판에서는 닐이 죽은 이후 란치아가 닐의 소식을 라일에게 전해줬을때 몇년 간 연락도 끊고 그저 가끔 돈이나 부쳐주던 형의 죽음에 대해 당황해하는 묘사가 있을 정도.[7] 1기 9화에서 이 애니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형제가 같은 컷에 잡히는데 라일은 닐이 가족의 묘지에 놓아둔 꽃을 보고 아예 형이라고도 안하고 그 사람인가?라고 중얼거리고, 닐은 뒤에 숨어서 그런 라일을 가만히 지켜보기만 한다. 두 형제 간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라일은 주니어스쿨에서부터 기숙사 생활을 해서 형(닐)과는 줄곧 떨어져 지냈는데 그 이유는 여러모로 잘난 데다 자신에게 잘해주는 형에게 열등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비교당하기 싫어서 '도망친 것'이다. 닐과 라일의 관계는 닐이 무작정 퍼주고 라일은 부담스러워하는 좀 껄끄러운 관계였던 것. 거기에 라일은 형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형과 비교되는게 싫어 오랜 기간 가족과 떨어져 기숙사 생활을 했기 때문에[8] 직접 테러를 겪은 닐과는 반응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라일은 처음 가족의 원수인 서셰스에 대한 사실을 알고 "복수를 중시하다니 역시 형답다,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난 형처럼 그렇게 과거에 집착은 못하겠다, 과거는 과거일뿐 미래를 생각할 뿐이다."[9] 라며 침착하게 대응하던 애니의 연출도 그런 점을 나타내려고 했던 것.
본편에서도 혼자 사격 연습하다가 '역시 형처럼은 안 되네...'라고 말한 것을 보면 아직까지도 상당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을 듯하며 어쩌면 이런 식으로 형을 매우 의식하면서도 형의 코드네임을 이으라는 데는 잠시 고민하거나, 형을 의식하는 펠트에게 일부러 추파를 던져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멀어지게 한 뒤 연인이 된 것은 톨레미 내에서 '형'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어뉴 리터너였다는 점에서 라일의 형에 대한 태도도 이런 점이 작용했을 듯 하다.
라그랑쥬 2의 최종 결전에서 아리 알 서셰스와 조우하여 켈딤 건담으로 건 카타를 사용해가며 전투를 치르게 되는데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던 중에 의식 공유로 서셰스의 악의와 대면하면서 그제서야 줄곧 회피해왔던 가족들의 죽음이나 서셰스를 죽이려고 했던 형의 심경을 이해하게 된 듯 하다. 세츠나의 각성과 트라이얼 필드의 발동으로 아르케 건담이 작동을 정지하게 되자 아르케 건담을 파괴할때 "이래서야 형에게 뭐라고 할 수도 없겠는걸. 이 녀석은 용서 못해"라고 말한 대사도 이것을 나타내는 듯.
그리고 그 전, 형과 같은 록온 스트라토스로서 활동하면서 라일은 사실은 스파이이자 이노베이드였던 애인 아뉴와 싸우게 되고, 결국 세츠나에 의해 아뉴가 사망하면서[10] 라일은 처음으로 '직접적으로'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된다. 게다가 어뉴가 완전히 죽기 직전와 라일과 더블오라이저의 GN 입자로 의식 공유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진심으로 사랑했었다는 걸 확인시켜주었기 때문에 라일은 그동안은 제대로 느낄 수 없었던 형의 슬픔을 똑같이 느끼게 된다.
항상 '간접적으로만'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왔던 아픔[11]을 겪었던 그가 어뉴를 잃은 후 세츠나에게 가졌던 감정을 통해 직접적으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감정을 깨닫게 되었고, 그때서야 과거에 집착하고 복수를 위해 싸웠던 형의 감정을 이해한 것인듯. 결국 그는 이 때부터 카타론을 완전히 떠나 '형의 터전이었던' 솔레스탈 비잉에 남게 된다.
여담이지만 더블오 컴플리트 베스트 완전한정 생산판 부록에서는 리바이브 리바이벌과의 전투 때 트란잠을 쓴 그 1초 동안 형인 닐 디란디[12]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걸로 나온다. 이야기 내용은 가족의 원수를 갚았고 건담 마이스터로서 살아가겠다는 결의.[13] 이 때 (라일이 생각하는 닐이) "그래 록온 스트라토스, 세계를 저격해라"는 말을 하는데 솔레스탈 비잉에 들어온 이후 라일이 생각하는 닐의 이미지는 투사 내지는 전사의 그것과 유사한 느낌인 듯.
4. 파일럿으로서의 실력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알리 알 서셰스와 리바이브라는 작중 톱 클래스의 강자들을 순서대로 꺾음으로서, 가족의 복수와 솔레스탈 비잉의 승리를 동시에 실현해낸 대기만성형의 천재 파일럿이다.소설판에 의하면 카타론에 있을 때부터 MS로 꽤 전과를 올렸다고 한다. 마이스터가 된 직후 스메라기가 라일의 능력치를 보며 놀라는 장면이 있는데, 잘 보면 MS 컨트롤 수치가 굉장히 높고 특히 사격 명중률은 단거리, 장거리 가리지 않고 거의 꽉 차 있다.[15] 확실히 형 못지 않은 괴물이라는 복선이 미리 깔려 있었던 셈. 이후 알렐루야 탈환 작전에서 켈딤을 몰고 첫 출격을 하는데, 톨레미 크루의 예상과는 어로우즈의 병력들을 격추해 작전에 공헌했으며, 이후로도 한 명의 마이스터로서 전혀 부족함이 없는 면모를 꾸준히 보여주었다.
닐 디란디의 경우 일찍이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 마이스터로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며 실력을 쌓았겠지만, 라일 디란디는 카타론에 소속되어 있었다곤 해도 어디까지나 평범한 회사원으로서 살아가던 일개 소시민이었다. 카타론은 정규군이 아니다 보니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못하고 어깨 너머로 배우는 식으로 실력을 쌓았을 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담에 탑승하자마자 나름대로 전과를 올렸으며 최종전에 이르러선 기체빨이 아니라 파일럿빨이라고밖에 볼 수 없을 정도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가족의 원수인 아리 알 서셰스를 상대할 때가 압권. 양측 모두 라이플 비트와 팡을 서로 격돌시킨 이후 백병전을 치르는데, 싸움의 조건 자체가 지나치게 라일에게 불리했다. 그 조건들을 살펴보자면...
1) 상대는 근거리 전투에 특화된 아르케 건담.
2) 반면 켈딤은 저격전 특화이기에 상성에서부터 불리.
3) 전투 장소도 아르케에게 유리한 좁은 통로.
4) 심지어 켈딤은 이미 밖에서 트란잠까지 써가며 싸우느라 스펙이 낮아진 상태.[16]
상대가 더블오 세계관 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법한 아리 알 서셰스였고, 그런 서셰스가 '역시 싸움은 백병전이어야 한다'고 말했던 걸 보면 아예 자기한테 유리한 전장을 먼저 선점한 후 건담이 오길 기다렸다고 봐야한다. 그런데도 라일은 상성 상 불리한 아르케 건담을 상대로 쓰러지긴 커녕 끈질기다는 평가를 받으며 억척같이 버텨냈다. 비록 트라이얼 필드가 펼쳐지며 아르케 건담이 무력화 된 이후 승부를 결정지었기에 라일이 서셰스를 100% 실력으로 눌렀다고 볼 수는 없지만, 치명적인 악조건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서셰스를 쓰러트렸다는 점에서 라일 또한 형 못지 않은 괴물이라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트라이얼 필드 덕에 끝장을 본 건 둘째치고, 그 트라이얼 필드가 펼쳐지기 전까지 압도적으로 유리한 포지션을 점했는데도 서셰스가 이기지 못한 채 싸움을 질질 끌었다는 건 그만큼 라일의 실력이 대단했다는 증거다. 쉽게 말해 라일이나 서셰스나 똑같이 타임 어택 방식의 승부를 한 것인데, 서셰스의 승리 조건은 유리한 상성과 상태 및 전장을 고른 대신 제한 시간 이내에 적을 쓰러트린다였고, 라일의 승리 조건은 불리한 상성과 상태 및 전장이라는 핸디캡을 짊어진 대신 제한 시간이 될 때 까지 버틴다였다. 결론은 라일의 빼도 박도 못할 완벽한 승리.
심지어 서셰스와의 혈투 이후 정비조차 받지 못한 채 곧바로 리바이브와 맞붙게 되는데, 아무리 베다의 백업이 없다 해도 상대는 별다른 데미지를 입지 않은 가뎃사였다. 이때 켈딤은 서셰스 때보다 훨씬 더한 치명적인 악조건들을 주렁주렁 달고 싸움에 임했다.
1) 상대는 저격 및 포격 능력에 특화된 멀쩡한 상태의 가뎃사.
2) 반면 켈딤 건담은 아르케와의 싸움에서 비트의 대다수와 GN 스나이퍼 라이플을 상실해 사용 가능한 무장은 GN 피스톨 두 정과 비트 두 개뿐. 심지어 왼팔이 파괴되어 피스톨도 한 번에 한 정만 든 채 쏠 수 있었다.
3) 팔과 다리가 한 짝씩 날아가고, 장갑은 너덜너덜한데다 전신에서 스파크가 튈 정도로 심각한 켈딤 건담의 상태.
쉽게 말해 서셰스와 싸우고 난 뒤의 켈딤의 전투력은 시즌 1 당시의 GN-X만도 못했다고 봐도 무방하다.[17] 기체는 넝마가 되어버렸고 팔도 한 짝 날아간 상황이라 가용할 수 있는 무장이라곤 GN 피스톨 한 정과 최후까지 아껴둔 비트 두 개 뿐이었는데, 작중 전투씬을 보면 서로가 점으로 보이는 까마득한 거리에서 GN 피스톨로 가뎃사의 GN 메가런처를 정확히 저격하는 미친 명중률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그렇게 피스톨 한 정과 비트 두 개만으로 힘겹게 싸우다가 방아쇠를 당길 손가락마저 날아가 버리는데,[18] 최후의 순간 라일은 기지를 발휘해서 1초의 트란잠으로 가뎃사의 공격을 회피해 뒤를 선점, 허리에 마운트 했던 여분의 피스톨을 꺼내 약지와 소지만으로 방아쇠를 당겨 리바이브를 끝장내 버린다. [19]
이렇듯 서셰스와 리바이브라는 강적을 잇따라 처리함으로서[20] 라일은 솔레스탈 비잉의 승리에 핵심적인 공헌을 했다. 더 대단한 건 극장판에 가서야 라일은 자신에게 맞춰 난사전 특화 컨셉의 기체인 사바냐를 배정받게 되는데, 그말인즉슨 라일은 2기 내도록 자기 적성과 맞지 않는 기체를 몰고서 저런 활약들을 이뤄냈다는 말이 된다.[21]
어려서부터 재능을 보인 형과 비교당하는 게 싫었다거나, 형만큼은 안 되나보다 하는 식의 대사를 한 탓에 팬덤 내에선 닐보다 라일의 재능이 뒤처지는 게 아니냐는 말이 많았다. 그러나 작중 활약상을 훑어보면 닐과 라일은 적성을 보이는 분야와 포텐을 터트리는 시기만이 달랐을 뿐, 둘 다 용호상박의 재능을 가졌으며 빠르게 두각을 드러낸 닐과는 달리 라일은 뒤늦게 빛을 발하는 대기만성형의 천재라는 것이 정론으로 굳어졌다.
극장판에서도 알렐루야와 더불어 인류연합군을 도와 최종방어선을 사수하며 맹활약을 펼친다. 본인의 재능이 저격보단 난사에 맞춰져 있기도 하고, 사바냐 또한 그런 라일의 적성에 맞춰져 롤아웃 된 기체인지라 압도적인 연사 실력을 바탕으로 ELS와의 전투에서 큰 두각을 드러냈다. 또한 이때 무려 28개의 보조 유닛들[22]을 무리없이 조작해버리는 정신나간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23]
5. 주윤발 오마쥬?
생각해보면 라일 디란디 존재 자체가 영웅본색2의 켄( 주윤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닮았다.- 형과는 쌍둥이
- 형이 동료를 위해 대신 피격당하고 중상을 입는다. 그 후 사망
- 형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고 떨어져 지낸 점.
- 형은 조직에 속해 있었고, 동생은 평범하게(회사원, 음식점 주인) 살아가고 있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 만큼의 소질이 있다.
- 형의 발자취를 쫓으면서 형과 비교 당하는 것은 싫어한다.
- 주무기는 쌍권총.
- 갑자기 저격이 아니라 난사로 바뀐 점.
- 마지막 아리 알 서셰스와 전투는 영웅본색처럼 갑자기 실내전이다.
[1]
쌍둥이 형
닐 디란디와 동일하다.
[2]
이때 가족들의 묘에 꽃이 놓여있는 것을 보고
그 사람인가...?라고 중얼거렸다. 1기 9화를 보면 닐이 나무 뒤에서 라일을 바라보고 있다.
[3]
카타론 활동 당시에도 모빌슈트를 타고 전투를 치른 것으로 보여진다.
[4]
아니면 "저격한다!(狙い打つ!)" 라고 짧게 끊어 말한다. 말투도 좀 더 절도있다.
[5]
극장판에서는 '난사해주마'(乱れ打つぜ!!)라고 하는데 사실 형인 닐 디란디의 전투방식은 1:1 특화성 저격전이고 동생인 라일의 전투방식은 1:다수 특화형 화력 난사전이기 때문이며 애초에 켈딤이 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저격 특화형 기체이다. 때문에 최종결전 사양에서는 라이플 비트를 다량 장착한다. 2차 판권작에서도 해당 대사를 사용한다.
[6]
참고로 차분하고 사려 깊은 성격인
닐과 달리, 라일은 자유분방한 면모가 짙다.
[7]
이 때 갑자기 자동차가 오고 지원도 끊겨서 라일도 어렴풋이 닐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8]
의미심장하게도 그런 이유 때문에 과거 행복하던 시절 가족들의 모습을 회상할때나 테러 현장을 회상하는 닐의 기억에는 그 자리에 라일이 없다. 그리고 라일 스스로도 '형과 관련된 좋은 추억은 없다'라고 말할 정도. 거기에 닐은 평소 동생 주변을 맴돌고 죽을 때까지 걱정하지만 정작 실제로 만나지는 않는 모습도 보인다.
[9]
어떻게 보면 쿨하고 어른스러운 태도이지만 그가 형에게 가진 태도를 생각해보면 다른 한편으로는 과거를 잊고 회피하려는 모습이 보이는 대사이다. 게다가 은근히 형에 대해서 비아냥거리는 듯한 뉘앙스다.
[10]
처음에는 라일이 어뉴를 설득해서 다시 데려가려 하지만, 이노베이드인 어뉴가
리본즈 알마크에 의해 조종당하게 되어 다시 라일을 공격하자 결국 세츠나가 더블오라이저로 아뉴가 타고있던
가데스를 격추하고 만다. 세츠나도 이런 결과를 예상하고 있었기에 라일이 어뉴를 차마 죽이지 못하겠다면 자신이 대신 상대할테니 자신을 원망하라고 했었다.
[11]
테러 당시에도 오랜기간 가족과 떨어져 있었는데다가 실제 현장에 없었고 형의 죽음도 오랜 기간 연락도 없어서 간접적으로만 인지하다가 몇 년 후에나 형 주변 사람들에게 알았다.
[12]
물론 진짜 닐이라기보단 라일이 생각하는 닐이라고 봐야 할 듯 하다.
[13]
애니메이션 본편에서는 가족들의 묘지에 방문했을때 형의 유령(?)과 만나 이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다. 굳이 따지면 컴플리트 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
[14]
라일은 저격보다는 난사에 더 어울리기에 난사의 의미와 비슷한 영단어+닐과 쌍둥이니 스트라토스일듯 하다.
[15]
모의전에서의 명중률은 78%. 라일 본인 말로는 '형처럼은 안 되는군'이라고 했지만, 모의전 상대가 다름 아닌
징크스 III였으므로 오히려 대단한 것이다. 닐의 명중률 데이터는 구세대 모빌슈트들이나 혹은 초창기
GN-X를 상대하며 얻은 것일텐데, 특히나 닐 디란디는 GN-X와 많이 교전해 보지도 못한 채로 운명을 달리 했으므로 충분한 데이터를 쌓지 못했다. 따라서 라일은 닐이 주로 태양로 비탑재형 기체들을 상대로 쌓은 명중률과 경쟁한 셈이다.
[16]
켈딤이 포함된 4세대 건담부턴 트란잠 활용 이후의 스펙 다운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여론이 있는데, 근거없는 낭설이다. 켈딤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공식 설정 상 4세대 건담도 3세대만큼은 아니지만 트란잠 이후엔 성능이 저하된다.
[17]
힐링을 상대한 알레루야의 아리오스는 손상을 입긴 해도 GN 헤비웨폰만 잃었을 뿐 기존의 무장은 남아있던 것과는 대조적이며 상대인 리바이브마저 그런 기체로 자신을 상대할거냐며 분노하기도 했다.
[18]
심지어 오른쪽 머리 및 어깨의 프레임이 드러날 정도로 손상을 입었으며, 가데사를 격추시킨 이후 콕피트에서 전기 및 연기가 났다.
[19]
당시 라일은 머리에서 피가 흘러 한쪽 눈이 피로 번져 시야가 멀어진 상태였다. 이쪽 눈은 닐이 최종전 직전에 다쳤고 고칠 시간이 없어서 안대를 한 부위이다. 닐은 최종전에서 아리 알 서셰스에게 이 약점이 발각되어 치명타를 당하지만, 라일은 1초 트란잠을 시전할 때 피로 안보이던 눈을 강제로 떠서 리바이브의 공격을 피해서 승리를 얻는다. 여러모로 닐에게 열등감을 지니던 라일이 닐을 뛰어넘었다는 연출이다. 여담으로 1초 트란잠 당시 눈에 피가 번져 붉은색이였던데디가 눈 안에 잔상까지 생겨 파일럿까지 트란잠을 사용란 것처럼 보인다.
[20]
만약 서셰스에게 패해 전사했다면 수적으로 열세가 되는 만큼 더는 말할 것도 없으며, 설령 서셰스를 잡았더라도 더블오 라이저가 반파되기 전까지 리바이브를 처리하지 못했다면 스메라기가 엑시아 R2를 사출할 엄두를 못 냈을 것이기에 0 건담을 타고 돌아온 리본즈에게 다 끝장났을 것이다.
[21]
켈딤 건담은 닐 디란디의 전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저격전 특화 기체다. 극이 진행되어가면서 라일에 맞춰 추가장비를 제작하기는 했지만 거기까지다.
[22]
라이플 비트 14개, 홀스터 비트 14개
[23]
물론 이때 하로 2개가 보조조종을 하고있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