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니루뱅라뇌브 소재의 프랑스어권 가톨릭 대학(UC 루뱅)에 대한 내용은 루뱅 가톨릭 대학교 문서 참고하십시오.
KU 뢰번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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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olieke Universiteit Leuven 뢰번 가톨릭 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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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보 | |
<colbgcolor=#52BDEC> 분류 | <colbgcolor=#ffffff,#191919> 사립대학[1] |
개교 | 1425년 12월 9일 |
총장 | 뤽 셀스 (Luc Sels) |
국가 |
[[벨기에| ]][[틀:국기| ]][[틀:국기| ]] |
소재 | Oude Markt 13, 3000 Leuven, Belgium |
교색 |
University Blue (#52BDEC) University Blue (#00407A)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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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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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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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at KU Leuven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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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olieke Universiteit Leuven |
Sedes Sapientiae
지혜의 자리[3]
벨기에
뢰번에 위치한 세계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는 종합 명문대이다.지혜의 자리[3]
현지에서는 보통 KU Leuven이라고 불린다. Leuven은 네덜란드어권 지역의 도시이기 때문에 한국어로 번역하면 뢰번이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편의상 영어 발음대로 루벤이라고 부른다.[4] 역사상 가장 오래된 가톨릭 대학교 중 하나이며 베네룩스지역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학으로 꼽힌다. 벨기에의 서울대같은 위치로, 벨기에 내에서는 다른 대학은 범접할 수 없는 위상을 가지고 있다. 벨기에 내 대부분의 주요 정치인, 기업인 등이 이 대학 출신이다.
네덜란드어권 대학 중 가장 오래된 대학이자 유일한 종합대학이다.[5] 영어로 진행하는 여러 과정이 있지만 주로 네덜란드어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유럽에서 손꼽히는 명문 대학임에도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인문학, 신학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세게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QS 랭킹에서는 항상 세계 60~70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THE 랭킹에서는 40위권을 기록중이다. 유럽 최고의 가톨릭 대학교 중 하나이기에 QS 랭킹에서 종교학 부문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거의 모든 학과들이 세계 100위권 안에 고루 드는 편이다.
벨기에 플란데런 지역 곳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메인 캠퍼스가 있는 뢰번 외에도 안트베르펜, 겐트 등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수도인 브뤼셀에도 캠퍼스가 있으니 사실상 전국의 모든 대도시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한국의 분교와 같이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캠퍼스들은 모두 같은 재단에서 운영하며 같은 졸업장을 수여한다. 단지 단과대 별로 캠퍼스가 나뉘어져 있을 뿐이다.
벨기에에서 KU 뢰번과 그나마 대적할 수 있는 대학으로는 겐트대학교가 있다. 겐트대학교 역시 세계적으로 상당히 명성 있는 대학교지만 국내외 인식에서는 KU 뢰번이 대체로 더 앞선다. 국내에서는 겐트대학교가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 입주해 있기 때문에 겐트대학교가 더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학업이 매우 어렵다. 거의 모든 학과의 졸업률이 50프로 미만은 기본이고 30프로 이하까지도 내려간다. 이는 벨기에의 교육 정책 때문인데, 벨기에는 헌법상 모든 학생이 교육의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진학 희망자를 무조건 입학시켜주어야 한다. 이러한 정책에도 KU 뢰번은 엄격한 교육으로 졸업하는 학생들의 수준을 높게 유지시키기에 명문대 취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2021년 부터 Milestone 제도(네덜란드의 BSA와 유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2023년 사이에 최종적으로 몇 퍼센트의 학생들이 Milestone 을 이뤘는지 여부를 분석하는 연구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비자가 필요한 혹은 IB과정이나 EB를 한 외국인 유학생의 통과율의 경우 경영학 기준으로 대부분 50% 정도였다. 즉 입학생의 반 이상은 졸업을 못하고 학교에서 나가야 한다는게 해당 연구로 인해 증명되었다. 또한 해당 연구에서 결과로 인해 2025년 입학생 부터는 영어과정에서 요구하는 조건 (특히 수학과 과학부분)이 더 엄격하게 변경되었다.
국내 주요 대학들과 교환학생 협약을 맺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등이 있다. 이 밖에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학과 교토대, 싱가포르 국립대학 이 있다. 유럽에서는 옥스브리지 와도 협약을 맺고 있다.
운영 관련 지원은 모두 정부가 맡아서 하지만, 학교의 형식상의 소유주는 하셀트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로마 교황청으로 되어 있다.
2. 역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대학 중에 하나이자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를 통칭하는 베네룩스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1425년 12월 9일 교황 마르티노 5세가 브라반트 공작이였던 요한 4세와 도시의 성직자들의 후원으로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에는 신학과 법학을 포함한 4개의 학부가 존재했다.1차 세계 대전과 2차 세계 대전 중 독일의 공격에 도서관이 무너져 재건축하였다.
1968년 이전까지 대부분의 주요 학과에서 프랑스어로만 강의했다. 결국 1968년 1월 15일 언어 차별과 프랑스어 우위 정책에 대한 반발로 시위가 확대되어서, 5월까지 진행된다. 이것을 플란데런에서는 'Leuven Vlaams'(뢰번 플람스)라 부른다. 당시 처음 나왔던 구호는 'Waals buiten'( 왈롱인들은 꺼져라)이고 이후 이 구호는 프랑스어를 쓰는 모든 정치인들과 기득권층을 대상으로 확대되어서 'Burgerij buiten'( 부르주아들은 꺼져라)로 변한다.
이에 뢰번 정부, 가톨릭 재단, 교육부는 플란데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대학을 네덜란드어 대학과 프랑스어 대학으로 분리하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새롭게 설립된 대학이 프랑스어권 루뱅 가톨릭 대학교(Université catholique de Louvain).[6][7]
'뢰번 플람스' 혁명은 벨기에에서 큰 의미를 갖는 민족, 문화 투쟁이었다. 벨기에의 학자들은 이 사건을 벨기에가 연방 국가로 나아가는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 보통 플란데런의 대학에서 사회과학을 전공하는 경우, 1966년부터 연방제 설립이 완료된 1993년까지에 대한 내용을 하나의 과목으로 배우는 경우가 많다.
3. 동문
오랜 역사를 가진 학교답게 많은 역사적인 인물들과 연관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메르카토르 도법을 고안한 게라르두스 메르카토르, 처음이자 현재까지 마지막 저지대 출신 교황 하드리아노 6세, 조르주 르메트르 신부, 그리고 에라스뮈스도 이 대학 출신이다.[8]세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9]
기타 저명한 인물
Leon Bekaert (b. 1958), 경제학, 기업가
Paul Bulcke (b. 1954), 경제학, 기업가, 네슬레의 CEO
Jan Callewaert, 경제학, Option N.V.의 창업자
Mathew Chandrankunnel (b. 1958), Dharmaram Vidya Kshetram의 과학철학 교수
Mathias Cormann (b. 1970), 벨기에 출신 오스트렐리아 상원의원 및 재정부 장관
Jo Cornu, 공학자, 벨기에 국철의 전직 CEO
Joan Daemen (b. 1965), 암호학, 고급 암호화 표준(Advanced Encryption Standard, AES) 설계자 중의 1인
Julien De Wilde (b. 1967), 도식공학자, 사업가
Noël Devisch (b. 1943), 농학
Gabriel Fehervari (b. 1970), 법학, 기업가
Willy Geysen, 법학, Centre for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CIR)의 대표
뤼스 이리가레(Luce Irigaray, b. 1930) 철학자
압둘 카디르 칸(Dr. A. Q. Khan, b. 1936), 파키스탄 핵 프로그램의 창시자
Koen Lamberts (b. 1964), 영국 요크 대학교 Vice-Chancellor 및 총장
Georges Meekers (b. 1965), 벨기에 출생 와인 저술가 및 교육가
시몽 미뇰레(Simon Mignolet, b. 1988), 골키퍼
Martin Moors, 철학자
Chantal Mouffe (b. 1943), 철학자
Rudi Pauwels (b. 1960), pharmacologist, Tibotec and Virco사의 동업창업자
Vincent Rijmen (b. 1970), 암호학자, 고급 암호화 표준(Advanced Encryption Standard, AES)의 설계자 중의 1인
풀턴 신(Fulton J. Sheen, b. 1895), 로마가톨릭 주교, open cause for canonization (currently "Venerable")
Guðmundur Steingrímsson (b. 1972), 아이슬란드 정치인
Francine Swiggers, 경제학, 여성 사업가, Arco/Dexia fraudster
Marc Van Ranst (b. 1965), 내과의사, 바이러스학자
헤르만 반 롬푀이(Herman Van Rompuy, b. 1947), 벨기에 정치인, 2009년 11월에 유럽 이사회 의장(President of the European Council)으로 지명
Jef Valkeniers, Doctor 및 정치인
Frans Vanistendael, 법학
Catherine Verfaillie (b. 1957) physician, 줄기세포 과학자
Koen Vervaeke (b. 1959), 역사학, 외교관
4. 평가
2024년 기준 QS 랭킹 세계 61위(유럽 19위), THE 랭킹 45위(유럽 15위)를 기록했다.2019년까지 4년 연속으로 Reuters에서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유럽 대학교 1위에 선정되었다. 2020년대에 들어서도 항상 유럽 최상위권에 랭크하고 있다.
본토 유럽의 경우는 미국이나 영국과 같이 대학의 서열화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세계 랭킹만 보고 대학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주요 지표로 가입되어 있는 대학 연맹체를 참고할 수 있다.
코임브라 그룹: 41개의 유럽 명문 종합대학이 가입되어 있는 대학연맹이다. 브리스톨 대학교, 더럼 대학교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벨기에에서는 KU 루벤과 UC루뱅이 가입되어 있다.
U21: 전 세계 29개 대학이 주도하는 명문대학교 연맹이다. 싱가포르 국립대학, 오클랜드 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벨기에 내에서는 KU 루벤이 유일하게 포함되었다.
LERU: 유럽 명문 연구중심 대학들이 만든 연합체로, 옥스퍼드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 주요 영국 대학교 및 유럽 대학이 포함되었다. 벨기에 대학은 KU 루벤이 유일하다.
EUROPAEUM: 유럽내 18개 소속 대학들 간의 교육 협력 촉진과 미래 인재 육성이 주요 목표인 협력체로, 옥스퍼드 대학교, 뮌헨 대학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벨기에 대학 중에는 KU 루벤이 유일하게 포함되었다.
Una Europa: 11개의 유럽 대학의 연맹체로, 소르본 대학교, 취리히 대학교, 헬싱키 대학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역시 KU 루벤이 벨기에에서는 유일하게 포함되었다.
위와 같은 국제적 대학 연맹 외에도 벨기에 국내 대학 연맹을 주도하고 있다. 연맹에는 LUCA School of Arts, Odisee, Thomas More, UC Leuven Limburg 그리고 Vives가 포함되어 있는데, 사실상 국내 대부분의 연구대학들과 실용중심대학들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지표들을 보았을때 KU 루벤이 벨기에 최고 대학인 것은 반박할 여지가 없어보이며, 뮌헨 대학교, 취리히 대학교 등과 같이 유럽 본토를 대표하는 명문 종합대학임 또한 분명해보인다.
5. 도서관
전국 12개의 캠퍼스에 24개의 도서관을 가지고 있다. 총 수천만권을 넘는 책과 기록물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뢰번 캠퍼스에 있는 신학도서관에만 130만개의 기록물이 있으며, 그 중에는 15세기까지 올라가는 것들도 많다고 한다.6. 가톨릭 뢰번 대학교(KU뢰번) 인종차별 사건
벨기에 가톨릭 뢰번 대학교(KU뢰번)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2019년 11월 1일이 되어서야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사건은 지역 및 외국어 학부를 총괄하는 학생 연합 Kring Eoos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종차별 이외에도 호모포비아, 성소수자 비하 발언 및 종교차별 등이 그간 묻혔있다가 밝혀졌다. 네덜란드어 기사, 영문 기사, 학내 차별 방지 위원회에 신고된 내용.가장 큰 논란은 바로 지워진 부분들과 해당 연합의 학생들인데, 이들 대다수가 지역학 즉, 아랍어, 아프리카계 언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배우는 학생들이 이러한 인종차별 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현재 페이스북 상에서 지워진 사진들 중에는 특정 아시아 국가 출신 학생들을 비하하는 문구들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하며, 개중에는 한국인과 중국인을 개/노예로 칭하는 표현들도 있어서 파문이 일었다. 아시아 국가 출신들을 비하하는 내용들은 중동계 및 동남아 국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현재 지워져 있는 상태이다.
학교 측에서는 해당 학생연합 책임자에게 징계가 있을거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의 우려는 겐트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출학된 학생이 결국 정당에 들어가 정치인이 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징계 여부에서 대해서 일주일이 지났지만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 사건과 과거 겐트 대학교 인종차별사건으로 인해 현재 벨기에 대학들중 국제 순위가 가장 높은 두 대학이 공공연히 인종차별이 벌어진다는 것을 인정했다. 대한민국으로 비유하면 서울대, 연대, 고대에서 대놓고 인종차별과 성소수자 차별을 자행한 것과 비슷하다. 사실 유럽은 미국에 비해 인종차별에 대해서 굉장히 둔감한 편이고 경각심도 부족하다. 시간이 해결한다는 식으로 유야무야 넘어가려고 결국 아무도 책임을 지려 하지 않고, 이런 인종차별을 비판하며 막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으나 세력도 힘도 약해 근본적으로 해결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결국 해당 인종차별을 저지른 학생들은 정상적으로 졸업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한국에 오는 교환학생들 중에 해당 학생 연합 출신들도 상당한 편이다.
2018년에는 Reuzegom이라는 동아리 (학생클럽)에서 콩고계 학생 Sanda Dia가 동아리원들의 가혹행위에 숨졌다. 여기에는 단순 가혹행위 이외에 인종차별적 이유가 들어가 있음에도 2년간 학교는 해당 사건을 덮으려고 했고, 결국 피해자 Sanda Dia의 가족들과 그의 친구들에 의해 뢰번 대학교의 조직적인 은폐와 정재계 동문들의 언론을 압박하여 해당 사건이 이슈화되지 못하게 막았다는 사실이 알려져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직접적으로 가혹행위를 지시한 학생들은 법적처벌을 피했으며, 단순히 2년간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게 금지 되었을 뿐, 다른 처벌은 없었다. 덕분에 많은 재학생들이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으며 사건을 다시 조사하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지만, 가톨릭 뢰번 대학교의 동문들이 이미 카르텔화 되어있기에 결국 묻힐거라는 염려가 크다.
다만 이러한 사건들 때문에 벨기에라는 국가와 학교가 인종차별이 심한 것으로 단정짓기는 힘들다. KU 루벤에는 현재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으며, 벨기에라는 국가도 미디어에서 인종차별이 심한 것으로 비춰져서 그렇지 유럽 전체로 보면 평이한 수준이다.
7. 같이보기
[1]
국립대학으로 잘못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정부의 지원을 받고 관리를 받는
로마 가톨릭교회 소유의 대학이다. 언어권 공동체 소유 대학과의 큰 차이점은 대
미사 집전과
가톨릭 신학과 개설에 있다. 다른 국공립 대학들은 종교적 색채가 없거나 옅은 혹은 선택적인 입학 행사를 진행하지만 KU Leuven 만큼은 아직도 대미사 집전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벨기에 네덜란드어권 대학들 중에 유일하게 가톨릭 신학과가 있으며
사제 양성 교육이 이루어 진다. 벨기에 네덜란드어권 공동체 소유 국/공립 대학교는 UGENT, UANTWERPEN, VUB, UHASSELT 이렇게 4개 대학뿐이다. 벨기에 각 언어권 교육 법령으로 인해 정부 혹은 언어권 공동체가 소유한 대학의 경우 특정 종교를 위한 학과 개설 혹은 해당 학과를 위한 지원은 금지 되어있다.
[2]
HUISSTIJL 참고
[3]
가톨릭에서 성모 마리아를 지칭하는 수식 중에 하나이다.
[4]
브라방왈롱의 루뱅라뇌브 소재의 UC 루뱅과 구분하기 위해 프랑스어권에서도 그대로 KU 뢰번이라고 부른다.
[5]
암스테르담 대학교도 종합대학에 가깝지만 공대 과정이 없다.
[6]
분리된 프랑스어권 루뱅 가톨릭 대학교의 소재지는
브라방왈롱주의 루뱅라뇌브(Louvain-la-Neuve)로 '새로운 루뱅(뢰번)'이라는 이름답게 대학의 분리가 결정되자 프랑스어 대학의 이전을 위해 새로 건설된
신도시이다.
[7]
이 결정은 브뤼셀 내의 네덜란드어권 주민들에게도 영향을 주어, 기존에 존재하던 프랑스어권 브뤼셀 자유 대학(Université libre de Bruxelles)에서 네덜란드어권 대학을 분리해서 네덜란드어권
브뤼셀 자유 대학(Vrije Universiteit Brussel)을 설립하는 계기가 된다. 이것이 발전해서 70년대에는 네덜란드어가 브뤼셀의 공용어 중 하나로 인정된다. 그 전에 브뤼셀에 거주하던 네덜란드어권 주민들은 모든 법률, 행정 등에서 네덜란드어를 사용하면 차별을 받았다.
[8]
그냥 벨기에 이름 있는 정치인, 법조인, 과학자, 경제인들 대부분이 이 대학 출신이다.
[9]
오귀스트 베르나르트,
도미니크 피르,
크리스티앙 드뒤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