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1:41:26

Gen.G Esports/리그 오브 레전드/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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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G 역대 시즌
2022 시즌 2023 시즌 2024 시즌
1. 개요2. LCK 스토브리그/20223.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3.1. 1라운드3.2. 2라운드3.3. 플레이오프3.4. 결승전3.5. 스프링 총평
4. 2023 Mid-Season Invitational5.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5.1. 1라운드5.2. 2라운드5.3. 플레이오프5.4. 결승전5.5. 서머 총평
6.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6.1. 스위스 스테이지6.2. 8강
7. 시즌 총평8. 팀별 둘러보기

1. 개요

Gen.G Esports의 2023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LCK 스토브리그/2022

스토브리그가 시작되자마자 초대형변수가 발생했다. 11월 10일 지난 시즌 1+1 계약을 맺었던 프랜차이즈 스타 룰러가 계약 종료를 하게 된 것. 이미 작년 비디디의 사례로 인해 젠지 팬들 사이에서도 룰러가 팀을 떠나는 가능성이 없진 않을 것이라는 말은 있었지만 그게 실제로 일어나자 젠지 팬들을 비롯한 타 팀 팬들도 깜짝놀랄 소식이 나와버리고 말았으며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에 의하면 시장 평가를 받고 싶다는 룰러의 의지가 강했다고 하며 아놀드 허 젠지 CEO도 1+1 계약이었기에 연장 옵션 선택지도 있었지만 룰러 본인이 FA가 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기에 결국 룰러의 선택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으며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원거리 딜러 매물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젠지의 스토브리그는 갑작스럽게 먹구름이 끼게 되었다.[1]

그리고 10일 9시 40분경 이지훈 젠지 단장이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룰러의 자리는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원딜러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룰러의 재계약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며 돌아오지 않는다면 페이즈를 콜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FA 시장이 열리기 하루 전인 21일, 피넛과 재계약을 맺었다. # 여담으로 피넛은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한 팀에서 2년 연속으로 뛰게 된다.

22일 새벽 1시에 윤민섭 기자의 트윗에 의해 도란의 재계약 유력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오전 9시에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이미 이야기가 돌던대로 리헨즈 영재의 FA 소식이 전해졌다. # 윤민섭 기자에 의하면 영재는 광동으로 이적하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도란과 재계약 소식이 나왔다. # 젠지는 이로서 상체 3인방은 그대로 유지한채 바텀 라인업을 교체하게 되었다.

23일, 딜라이트의 영입과 페이즈 콜업을 공식 발표하며 주전로스터 5인이 확정되었다.

3.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Gen.G
파일:2023 LCK Spring GEN.png
감독 [[고동빈|고동빈
Score
]]
코치 [[원상연|원상연
Mafa
]]|[[김무성(e스포츠)|김무성
Museong
]]
로스터
<colbgcolor=#000><colcolor=#aa8a00> 파일:TOP_icon_geng.png
TOP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 [[최현준(프로게이머)|최현준
Doran
]]
파일:JGL_icon_geng.png
JGL
파일:crwn.p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1. [[한왕호|한왕호
Peanut
]]
파일:MID_icon_geng.png
MID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 [[정지훈(2001)|정지훈
Chovy
]]
파일:ADC_icon_geng.png
BO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99. [[김수환(프로게이머)|김수환
Peyz
]]
파일:SUP_icon_geng.png
SP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2. [[유환중|유환중
Delight
]]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경기 결과표
라운드 1라운드 1
R



2라운드 2
R



P
O
2
R





파일:T1 LoL 로고.svg 파일:DRX 로고.svg 파일:브리온 아이콘(2021~2023).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파일:Dplus KIA 로고.svg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파일:kt 롤스터 로고.svg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 파일:T1 LoL 로고.svg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파일:DRX 로고.svg 파일:kt 롤스터 로고.svg 파일:브리온 아이콘(2021~2023).svg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파일:Dplus KIA 로고.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파일:T1 LoL 로고.svg 파일:kt 롤스터 로고.svg 파일:T1 LoL 로고.svg

0 2 2 2 2 2 2 1 2 1 2 2 1 2 2 1 2 2 3 1 3 3
2 0 0 1 0 1 0 2 1 2 0 0 2 0 0 2 0 0 1 3 1 1
<rowcolor=black> 결과










우승

0 1 2 3 4 5 6 6 7 7 7 8 9 9 10 11 11 12 13 13
1 1 1 1 1 1 1 2 2 2 3 3 3 4 4 4 5 5 5 5
득실 -2 0 +2 +3 +5 +6 +8 +7 +8 +8 +7 +9 +11 +10 +12 +14 +13 +15 +17 +17
순위 10 5 4 3 1 1 1 2 2 2 2 2 2 3 3 2 3 2 2 2

스프링 예측은 워낙 뛰어난 원딜이 사라지고 서폿도 다운그레이드라고 평가받아 직전 시즌의 파괴력보단 약할 것이나, 페이즈-딜라이트 듀오가 얼마나 포텐셜을 발휘하냐에 따라 우승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위권 팀이라는 평.

개막전날부터 디플러스와 함께 사전 예측 2황으로 꼽히고 있는 티원과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1주차에 비록 팀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월즈 디펜딩 챔피언 팀이자 해당 대회에서 젠지를 떨어뜨렸던 DRX를 만나면서, 1주차 두 경기는 젠지의 복수혈전이 예정되어 있다.[2]

3.1. 1라운드

  • vs T1 0 : 2 패배 ( 1주차 2경기)
    • Peyz 선수의 LCK 데뷔전 및 Delight 선수의 젠지에서 첫 경기이다.
    • 전 시즌의 스쿼드를 그대로 유지한 T1을 상대로 라인전을 비등하게 가져가며 분전했으나, 한타 페이즈에 접어들자 신인 듀오인 페이즈-딜라이트 듀오가 경험 부족으로 인한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실수를 연발하며 T1에게 0:2로 패배했다.
  • vs DRX 2 : 0 승리 ( 1주차 7경기)
    • 전 경기 T1전에서의 부진은 단순 팀합 문제라는 듯, 스쿼드가 대격변 했다고는 하나 롤드컵에서 압살당했던 DRX를 2:0으로 압살해내며 1승 1패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T1전에서는 미숙한 플레이로 인해 패배 1순위였던 페이즈가 POG까지 받으면서 맹활약한 것은 고무적인 부분.
  • vs BRO 2 : 0 승리 ( 2주차 13경기)
    • 2년 연속으로 무패인 브리온을 맞이하여 2:0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페이즈는 또 다시 POG를 획득하였으며, 함정픽 취급받던 서폿 하이머딩거를 준수하게 다루며 승리에 기여한 딜라이트도 고무적. 확실히 바텀 듀오의 기량이 점차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 vs HLE 2 : 1 승리 ( 2주차 19경기)
    • 슈퍼팀을 결성한 한화생명을 상대로도 2:1 신승에 성공하며 3연승을 달렸다. 1세트는 예상 외로 체급에서부터 한화생명을 누르며 낙승을 거뒀고, 각성한 한화생명의 저항에 2세트를 내줬으나 한화생명의 기복이 재발한 3세트는 역으로 스무스하게 가져오며 승리하는 데 성공했다.
  • vs DK 2 : 0 승리 ( 3주차 22경기)
    • T1과 더불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DK를 2:0으로 제압, 4연승에 성공했다. 국내외 해설진이 전부 DK의 승리를 점칠 정도로 젠지답지 않게 언더독의 위치에서 임한 경기였지만 막상 인게임에서는 바텀 위주의 게임을 준수하게 완료해내며 DK를 상대로 한타를 통해 역전에 성공했다.
  • vs LSB 2 : 1 승리 ( 3주차 26경기)
    • 난타전을 무기로 이번 시즌에도 돌풍의 팀으로 떠오른 리브 샌박을 상대로도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1세트는 라인전 올인에 가까운 조합을 뽑은 바텀 듀오가 더 강한 라인전 픽을 뽑은 샌박의 바텀에게 지워지며 쵸비에게 딜 비중이 몰리며 자연스레 패배했지만, 이어진 2-3세트에선 샌박에게 난타전으로 맞불을 놓음과 동시에 도란의 차력쇼가 터져나오면서 역전승에 성공했다.
  • vs NS 2 : 0 승리 ( 4주차 34경기)
    • 다소 낙승이 예상되었던 농심과의 경기에서도 2:0 완승을 거두며 6연승에 성공했다. 1-2세트 모두 농심이 신인답지 않은 끈끈함으로 거세게 저항했지만 빈틈을 절묘하게 파고들면서 한타 한 번으로 역전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2세트에는 상대가 농심임을 감안해도 드레이븐-라칸이라는 다소 의아한 밴픽을 뽑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 vs KT 1 : 2 패배 ( 4주차 38경기)

3.2. 2라운드

  • vs KT 1 : 2 패배 ( 7주차 63경기)
    1라운드에 이어 이번에도 KT에게 1:2로 패배했다. 기분 나쁜 상성 관계가 성립되는 것은 아닌지 팬들이 우려하고 있다.
  • vs BRO 2 : 0 승리 ( 7주차 70경기)
  • vs KDF 1 : 2 패배 ( 8주차 80경기)
    2위 싸움에 제일 유리한 위치에 있었지만 3세트에서의 치명적인 역전패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동시에 광동의 3번째 업셋의 희생양이 된 것은 덤.
  • vs DK 2 : 0 승리 ( 9주차 88경기)
    정규시즌 2위 결정전.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었고 실제로 혈투가 이어졌으나 결국엔 2:0으로 디플을 잡아내며 2위를 확정짓는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수 있게되었다.

3.3. 플레이오프

리그 2위라서 2라운드에 직행했다.

1라운드에서 KT와 한화가 각각 LSB, DK를 3:1로 꺾고 올라왔고, 리그 1위인 T1이 KT를 맞상대로 지목하면서 한화와 2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정규리그에서는 선수진 이름값에 비해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였던 한화였지만, 1라운드서 하필 절대 상극이라 롤 전문가 중 박지선 통역사 외 전원 패배를 예측했던 DK를 두들겨 패고 올라온 상황이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하지만 바텀이 오히려 모든 세트에서 고점을 찍었고, 오히려 기세를 몰고 오는 한화를 상대로 모든 라인을 터뜨리며 튼튼하게 저지해버렸다. 특히 페딜 듀오는 라인전부터 찍어눌렀고, 페이즈의 라인전 성장차이가 나면서 젠지의 운영이 더 원활하게 돌아간다. 결국 1, 2세트에서 게임을 뒤집을 기회 조차 주지 않고 상대를 말려 죽이는 젠지식 운영이 원활하게 돌아가면서 한화를 밀어 넣는 역할을 보여줬다. 3세트에서 실점을 한 것만 빼면, 그야말로 페딜 듀오는 젠지의 새로운 무기가 완성되어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아쉽게 상체 쪽에서 컨디션 난조로 실책이 있었으나, 페이즈가 각잡고 팀을 잡아주는 역할을 대신하자 상체도 쓰로잉을 하지 않고 침착하게 운영을 해나가면서 4세트를 승리, 3:1 승자조에 진출한다.

T1이랑 승자조에서 만나 3:1로 패배 패자조로 내려가게 되었다. 리그 퍼스트인 구케 듀오에게 1라운드 첫 맞대결 때만큼은 아니지만 또다시 바텀 듀오가 밀린 것이 뼈아프게 작용했으며, 도란의 저점 문제도 여전히 지적되었다. 또한 이상하리만큼 드래곤 스택을 중요시하지 않는 운영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KT와의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상당부분 해결하고 3대 1로 승리, 3연속 결승 진출과 젠지 이스포츠 사상 첫 MSI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페이즈-딜라이트 듀오가 에이밍-리헨즈를 시종일관 압도할 만큼 폼이 절정에 올라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밴픽적으로도 KT의 상체를 저격하고 바텀의 허약한 라인전을 제대로 후벼팜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레드 사이드에서 연속으로 승리를 따냈다는 점은 확실히 좋은 부분. 이로써 3시즌 연속으로 T1과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3.4. 결승전

결승 상대는 정규시즌 패왕의 포스를 자랑하던, 그리고 시즌 중에만 3전 전패를 기록 중이던 T1이었고 당연히 절대 다수의 전문가들과 시청자들은 T1의 우세를 예상하였다. 그러나 젠지는 이 모든 예상을 비웃듯이 보기 좋게 결과를 뒤집어엎으며 창단 이래 최초의 2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는 쾌거를 달성했다. 3년 만의 로열로더인 괴물 신인 페이즈의 존재를 전세계에 알린 것은 덤.

각 라인별로 살펴보자면 탑 도란은 레드 사이드였던 1, 2세트를 완벽 그 자체의 그라가스로 하드캐리하면서 역대급 최고점을 찍어냈다. 갱을 흘려내고 역으로 킬을 따냄으로써 T1의 초반 스노우볼을 억제했고, 한타에서는 신들린 술통폭발로 던질 때마다 딜러를 한명씩 칼같이 끊어먹는 구도를 만들어냈다. 비록 그라가스를 못 쓰게 된 3~4 세트에선 3세트에서는 아쉬운 텔 활용, 4세트에선 라인전 솔킬 허용 등 처참한 저점도 함께 드러내며 여전히 불안정성이 있긴 했지만, 상대인 제우스가 최저점을 찍었던 것에 비하면 양호했다. 솔킬을 당한 4세트에서도 페이커가 너무 깊이 들어오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끌어와 역전의 기점을 만드는 것으로 결자해지를 하고 마지막 한타에서도 활약하는 등, 도란이 파이널 MVP를 받았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만큼 절정의 폼을 과시했다.

정글 피넛은 우승청부사의 이명을 2시즌 연속으로 증명했다. 또 한번 오너와의 정글 싸움에서 완승을 거두었으며, 특히 오공의 이니시에이팅으로 한타를 붕괴시키는 역할을 완벽에 가깝게 수행해냈다. 강타 싸움에서도 오너와 엎치락뒤치락하며 결정적인 스틸을 몇 차례 해내는 등 나름 선방하였고, 시즌 후반에 드러났던 과부하 걸린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미드 쵸비는 바뀐 플레이스타일로 2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작년까지 그렇게 밈으로 조롱받던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또다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페이커와의 미드 라인전에서 언제나처럼 상수를 유지하면서도 리산드라, 아리 등으로 적재적소에 로밍까지 더해진 부분은 확실히 성장했다 볼 수 있는 부분. 딜링보다는 메이킹이 우선시됐던 스프링 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으로 페이커를 지워냈다. LCK 2회 우승 기록을 세우며 비디디의 기록과도 타이를 이루었고, 3회 우승인 쇼메이커의 기록에도 근접하게 되었다.

바텀 듀오 페이즈-딜라이트는 전날 최종 진출전부터 꾸준히 폼이 우상향을 그리며 구케 듀오의 존재감을 삭제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딜라이트는 서포터가 할 수 있는 메이킹의 극한을 달린다는 케리아를 상대로, 환상적인 라칸 이니시를 선보이는 등 더 뛰어난 모습으로 존재감을 지워버렸다. 페이즈는 4세트 내내 팀에서 가장 상수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상 첫 결승전에서 자신의 최고 경기력을 뽐내는 데에 성공했다. 특히 상체가 박살이 나서 어쩔 수 없이 페이즈 해줘를 바랄 수밖에 없던 4세트에서, 성장의 토대가 갖춰지자 그 부름에 보답하는 완벽한 징크스 하드캐리를 보여준 것으로 본인이 얼마나 강심장인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이러한 뛰어난 퍼포먼스에 힘입어 로열로더 달성은 물론 파이널 MVP까지 수상하며 전임자 룰러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꿨다.

밴픽적으로도 정규 시즌 동안 밴픽의 신 GDB 등으로 조롱받던 젠지 감코진이었으나 결국 본인들의 메타 해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였다. 이번 결승전에서도 레드 사이드에서 2연속으로 승리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라인 주도권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후반 밸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다양한 메이킹을 주도할 수 있는 조합을 맛깔나게 구성하였다. 더군다나 이러한 밴픽을 kt전 종료 직후부터야 비로소 구상을 했다는 것인데, 하루도 안 되는 시간에도 불구하고 T1을 완벽하게 파훼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고동빈 감독은 선수 시절에도 달성 못했던 2회 우승을 지도자로 오자마자 2연 우승으로 달성하였다.

3.5. 스프링 총평

파일:2023lck스프링젠지단체.jpg
피넛 : 저희가 오늘만 T1보다 잘하면 되는 거잖아요.
이번 시즌 젠지는 시즌 시작 전 스토브리그에서 프랜차이즈 스타 룰러와 서머 퍼스트 서포터 리헨즈를 잃고, 신인 바텀 듀오인 페이즈와 딜라이트를 세워 육성 기조를 드러냈다. 팬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젠지의 전력약화를 당연시 했고, 당연히 젠지의 순위는 그리 낙관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슈퍼팀이라 평가되던 디플러스와 한화생명, 베테랑들로 짜여진 KT, 그리고 로스터를 온전히 보존해 유력한 우승후보라 점쳐지던 T1 모두를 누르고 역전의 드라마를 쓰며 창단 최초 LCK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패자조 최종전인 KT전에서도 정규 시즌에선 항상 졌기 때문에 사전예측에서 열세였고, 결승전인 T1전에선 아예 한 명 빼고 전부 T1의 우승을 점칠 정도로 전력 차가 난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세간의 평가를 비웃듯 젠지는 당당하게 직전 서머시즌에 이어 왕좌를 지켜냈고, 이는 빠른 메타 해석이 주요했다. 젠지는 초반 라인전 조합보다는 후반 지향형 한타 조합을 선호했는데, LPL 플레이오프에서도 해당 조합이 강세를 드러냈고 결국 젠지도 우승으로 증명해냈다.

젠지는 2022 서머 우승만큼이나 얻어간 게 많은 시즌이였다. 창단 최초 MSI 진출은 물론, 페이즈와 딜라이트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에 기여, 특히 페이즈는 LCK 로얄로더 + 파이널 MVP까지 수상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냈다. 스프링 우승으로 젠지의 바텀 듀오 육성 전략은 대성공을 거두었다 볼 수 있으며, 여러모로 MSI가 기대되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4. 2023 Mid-Season Invitational

Gen.G
파일:Gen.G MSI 2023.jpg
감독 [[고동빈|고동빈
Score
]]
코치 [[원상연|원상연
Mafa
]]|[[김무성(e스포츠)|김무성
Museong
]]
로스터
<colbgcolor=#000><colcolor=#aa8a00> 파일:TOP_icon_geng.png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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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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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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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우주성(프로게이머)|우주성
Winner
]]
파일:MID_icon_geng.png
MID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 [[정지훈(2001)|정지훈
Ch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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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DC_icon_geng.png
BO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99. [[김수환(프로게이머)|김수환
Peyz
]]
파일:SUP_icon_geng.png
SP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2. [[유환중|유환중
Delight
]]
<colbgcolor=#fe0000>
파일:MSI2021logo.png 2023 Mid-Season Invitational 경기 결과표
라운드 상위 1R 상위 2R 하위 2R 하위 3R
파일:G2 Esports 로고.svg 파일:T1 LoL 로고.svg 파일:Cloud9 아이콘.svg 파일:Bilibili Gaming 로고 2022.svg
3 2 3 0
1 3 0 3
결과 <colbgcolor=#87cefa,#365264> 승 <colbgcolor=#ffaaaa> 패 <colbgcolor=#87cefa> 승 <colbgcolor=#ffaaaa> 패
상위 2R 진출
하위 2R 진출
하위 3R 진출
탈락


KT와의 결승 최종 진출전에서 승리하며 팀 창단 최초로 MSI에 출전하게 되었고, T1과의 결승전에서 우승으로 1시드로 진출하게 되었다.

브라켓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는 G2, 승리해서 2라운드로 올라간다면 T1을 만나는 미묘한 대진을 받아들게 되었다.

브리캣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G2를 상대로 3세트에 실험실을 개장하여 1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체급 차이를 과시하며 비교적 수월하게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그 다음 T1전에서는 아쉽게 3대2로 복수당하며 패자조로 내려갔다. 이후 C9과의 대결에서 3세트 모두 30분 안에 게임을 끝내는 등 체급을 과시하며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게 되었다.

그러나 젠지는 다음 라운드인 BLG전에서 최악의 모습만을 보여주다가 셧아웃을 당하는 충격적인 참패를 당하며 완전히 멸망했다. 정작 신인인 페이즈가 가장 분전했고 나름 베테랑이라는 상체 3인방은 죄다 최저점을 찍고 BLG 상체에게 박살나버리면서 그 누구도 예상조차 못한 3대 0 압살을 당하고 말았다. 그 과정에서 OP픽으로 꼽히던 징크스를 계속 풀어주던건 덤. 여러모로 서머 우승으로 지나치게 들떴다가 쵸비를 비롯한 상체의 극심한 부진으로 4강 탈락에 그친 22 월즈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시즌 후 너무 긴 휴가 기간[3]과 그 휴가 기간이 끝나면 이어지는 선수들의 개인 방송과 스폰서 광고 촬영 등으로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거기다가 매번 늦는 출국 일자[4], 그로 인한 느린 메타 파악과 거기서 이어지는 챔피언 티어 정리 실패, 밴픽 실패 등 국제전에서의 안 좋은 점을 그대로 답습하며 팬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5]

그래도 아직 젠지에게 희망적인 부분이 있다면, 드디어 자신들의 문제점이 뭔지, 해결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대로 마주했다는것. 이지훈 단장도 선수들 모두가 귀국하고나서 폭풍솔랭을 돌리며 맹훈련에 돌입했다고 한다. 감코진 역시 노력하고 있다고. 시즌은 길고 결국 마무리는 롤드컵이니 더이상 자만하지 않고 연습하며 스스로를 갈고 닦는다면 다시 대권에 도전할 수 있을것이다.

5.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Gen.G
파일:2023 LCK Summer GEN.jpg
감독 [[고동빈|고동빈
Score
]]
코치 [[원상연|원상연
Mafa
]]
로스터
<colbgcolor=#000><colcolor=#aa8a00> 파일:TOP_icon_geng.png
TOP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 [[최현준(프로게이머)|최현준
Doran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무성(e스포츠)|김무성
Mus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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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파일:crwn.p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1. [[한왕호|한왕호
Pean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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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 [[정지훈(2001)|정지훈
Ch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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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99. [[김수환(프로게이머)|김수환
Pe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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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2. [[유환중|유환중
De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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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경기 결과표


1라운드 1
R



2라운드 2
R



P
O
2
R



파일:kt 롤스터 로고.svg 파일:T1 LoL 로고.svg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파일:DRX 로고.svg 파일:Dplus KIA 로고.svg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svg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 화이트.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파일:T1 LoL 로고.svg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파일:DRX 로고.svg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 파일:kt 롤스터 로고.svg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파일:Dplus KIA 로고.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svg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 화이트.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파일:T1 LoL 로고.svg 파일:T1 LoL 로고.svg

2 2 2 2 2 2 2 2 2 2 2 2 2 0 2 2 2 0 3 3 3
1 1 0 0 0 1 0 0 0 0 0 0 0 2 0 0 0 2 0 2 0

1라운드 전승








1 2 3 4 5 6 7 8 9 9 10 11 12 13 13 14 15 16 16 16
0 0 0 0 0 0 0 0 0 0 0 0 0 0 1 1 1 1 2 2

+1 +2 +4 +6 +8 +9 +11 +13 +15 +15 +17 +19 +21 +23 +21 +23 +25 +27 +25 +25

3 3 1 1 1 1 1 1 1 1 1 1 1 1 2 2 2 1 2 2


스프링 우승을 차지했지만 MSI에서의 실망적인 모습으로 많은 과제를 안고 서머를 준비하게 된 젠지이다. MSI에서의 실패를 교훈삼아 다시 정상에 오를지, 아니면 그대로 답습하며 문제점들을 고치지 못하고 부진에 빠질지는 오직 앞으로의 젠지 선수단의 행보에 달려있다. MSI에서 헤메긴 했어도 스프링에서의 우승으로 이번 시즌 젠지가 충분히 우승권의 강팀이자 무시 할 수 없는 전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증명은 된 만큼, 서머 시즌에서는 경기력을 가다듬어 팬들의 우려를 종식시키고 나아가 월즈 진출은 물론 MSI에서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사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김무성 코치가 서브 탑솔러로 등록되었다. T1 스카이 코치와 같은 맥락으로 보이나, 도란이 파멸적인 저점이라도 찍으면 교체 등판이라도 하지 않겠냐는 말이 있었다. 솔랭 성적이 코치 치고는 꽤 꾸준히 돌려온지라...

5.1. 1라운드

  • vs KT 2 : 1 승리 ( 1주차 5경기)
    : 1세트를 아쉬운 밴픽으로 허무하게 내주며 암운이 드리우는 듯했지만 2, 3세트에서는 역으로 잡아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비록 2세트에서 에이밍이 구매 금지로 묶여 있던 스태틱의 단검을 사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것이 패배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이 있지만 이미 이전부터 젠지 측이 날카로운 노림수로 포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도 만만치 않았고 무엇보다 3세트에 들어와서는 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상대를 짓밟아 버리면서 자신들의 파괴력을 입증해내는데 성공했다.
  • vs T1 2 : 1 승리 ( 1주차 10경기)
    : 1세트는 풀린 니코를 처음으로 픽하며 조합을 짰고, 페이즈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는 루시안을 픽하며 루나미를 기용하였다. 도란이 피솔로킬을 당하거나 쵸비가 메이킹을 하려다 역으로 잡히는등 밀리는 모습도 보였으나 중요한 타이밍에는 항상 멋진 메이킹을 보여주며 막바지에 5:0 에이스를 띄우고 승리로 가져온다. 2세트는 케일과 오공을 픽하면서 초반이 너무 약해진탓에 오공이 계속해서 케일을 봐주는데 케일의 한계로 둘다 망하면서 바텀에 쓸 시간조차 없어졌고, 때문에 드밀리오 조합으로도 갱킹없이 푸는것은 무리였는지 밀리면서 패배했다. 그래도 밀리는 와중 오너의 무리수를 잘 받아먹으면서 조금은 비벼지는 모습을 보이며 저력을 보였다. 3세트는 초반엔 조합 문제로 크게 밀려서 골드차이가 7천골드까지 벌어졌으나, 밀리는 와중에도 제리에게 킬을 몰아주는등 착실히 키우면서 다른 모든 라인이 골드가 밀리는데 제리만 골드차가 안나는 상황을 만들었고, 용스택에도 심혈을 기울인 결과 4용 완성과 함께 밀고들어가 CC기를 퍼붓고 제리로 덮어버리면서 페이즈의 통산 첫번째 펜타킬+이번시즌 첫번째 펜타킬을 달성하며 글로벌 골드차이를 극복하고 매치를 승리로 가져왔다.
1주차 평가 : 스프링 정규시즌에 한번도 이기지 못했던 두 팀을 연속으로 만나는 쉽지 않은 대진속에서 이겨내며 2승을 기록, 시즌을 매우 좋게 출발했다. 이 과정속에서 약간 무리수에 가까운 밴픽이 가끔 튀어나왔으나, 젠지가 이런 밴픽이 가능한 이유를 실력으로 보여주는 한주였다. 특히 페이즈의 첫번째 펜타킬로 이번주를 마무리한 만큼, 기세가 굉장히 좋다는 것도 호재.
  • vs KDF 2 : 0 승리 ( 2주차 12경기)
    : 쉽지않은 상대라는 평가가 많았던 상대 답게 1세트는 초반 광동의 설계에 당하는 등 약간 밀렸으나 중후반 페이즈의 캐리로 승리를 거뒀고, 2세트는 설계가 잘 먹히면서 초반 조합을 상대로 초반부터 역으로 압박, 깔끔하게 매치 승리를 가져온다. 페이즈의 절정인 폼이 인상적으로, 1세트 만장일치 POG에 이어 2세트도 받으며 단독 POG까지 받아내었다. 다만 도란의 폼은 계속해서 아쉬운 편.
  • vs NS 2 : 0 승리 ( 2주차 15경기)
    : KT-T1-KDF라는 대진을 전부 이기고 오고 나온 최약체와 최강의 매치였던 것 답게 깔끔하게 2:0으로 압살했다. 다만 도란은 여전히 저점인게 큰 불안요소로 잡혔다.
2주차 평가 : 쉽지 않은 상대인 광동까지 2:0으로 잡아내면서 농심은 사실상 아무것도 아닌 상대라는 평가였고, 역시나 2:0으로 잡아내며 +4를 기록, 유일한 전승팀으로 2주차 1위를 확정지었다. 페이즈의 기세가 멈출줄을 모르고, 피넛, 쵸비, 딜라이트도 페이즈에 가려졌지 매우 준수한 폼을 보여주고있다. 다만 도란의 폼 문제가 계속되면 혹시모를 참사가 날 수 있기에 빠른 회복이 중요해 보인다.
  • vs DRX 2 : 0 승리 ( 3주차 23경기)
    전승팀 VS 전패팀의 매치였고 완벽하게 압살하며 끝났다. 도란이 라스칼을 상대로 세트마다 솔킬을 내며 어느정도 라인전 폼이 복구된것도 호재.
  • vs DK 2 : 1 승리 ( 3주차 27경기)
    2세트 패귀픽인 오공을 픽하고 진걸 빼면 전체적으로 압살했다. 1세트는 조금 비등해지기도 했지만 3세트는 밀리는 구색이 조금도 보이지 않고 완승. 이로써 전승은 유지되었다.
3주차 평가 : 젠지는 멈추지 않았다. DRX는 젠지에게 세트승이라도 가져가는게 기적이라는 평가답게 뭔가 보여주지도 못하고 찢겼고, 이후 남은 대진중 젠지에게 피해를 줄만한 팀중 하나인 디플까지 이기면서 전승을 유지했다. 아무리 최근 디플러스가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본인들에게 한세트를 가져오는등 저력이 없지는 않지만, 그걸 고려해도 이긴 1, 3세트에서, 특히 3세트는 그냥 어느 부분에서도 밀리지 않고 압살하며 1라운드 전승의 확률을 매우 크게 끌어올렸다. 이제 남은건 브리온-한화-립샌뿐이며 작년부터 지금까지 젠지는 이들에게 무패를 유지중이기에 방심은 금물이나 지금까지 거친 대진에 비해 쉬운편이라 할 수 있다.
  • vs BRO 2 : 0 승리 ( 4주차 33경기)
    하위권에 빠져있던 브리온을 상대로 완승이 예상되는 매치업이었으나 막상 1세트는 제대로 물이 오른 헤나에게 페이즈가 솔킬을 당하고 브리온에게 바론-장로 쌍버프까지 허용할 정도로 밀렸으나 결국 무려 45분까지 가면서 고밸류 조합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며 역전승에 성공했고, 2세트는 퀸-아지르-애쉬에 아이번을 넣은 3원딜 조합이라는 실험실까지 가동했지만 미드 주도권을 앞세워 승리하면서 결과적으로 2:0 승리하는데 성공했다.
  • vs HLE 2 : 0 승리 ( 4주차 39경기)
    1라운드 전승에 마지막 걸림돌이 될 한화생명전에서도 상대의 상태가 말이 아니었는지라 2:0 완승을 거두며 8연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는 그간 괴물같은 폼을 보여주던 쵸비가 다소 주춤했지만 이번에는 되려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만회할만한 폼을 보여주며 깔끔한 승리를 따냈다.
4주차 평가 : 3주차와 달리 실험실을 개장한 세트마저 승리하며 +4를 기록. 여전히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주차의 젠지는 브리온-한화를 상대로 라인전에서 잔실수를 보이는 등 폼이 100%인 것은 아니었지만 그럴 때마다 다른 선수들이 나서서 해당 선수의 실수를 메꿔주며 승리로 이끌어나가는 매우 유기적인 폼을 보여주었다.
  • vs LSB 2 : 0 승리 ( 5주차 44경기)
    페이즈의 펜타킬과 더불어 샌박을 상대로 가볍게 승리하며 1라운드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5.2. 2라운드

  • vs T1 2 : 0 승리 ( 5주차 47경기)
    이게 정녕 젠티전이 맞나 싶을 정도로 T1을 무자비하게 짓밟으며 10연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아무리 상대의 핵심인 페이커가 빠졌다지만 아이디를 가려놓고 보면 T1이 아니라 무슨 마이너리그 팀을 상대하는 것 마냥 일방적인 경기가 나왔으며, 도란은 두 세트 동안 단 한 번의 데스도 허용하지 않으며 자신의 폼이 올라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5주차 평가 : 1라운드 전승에 이어 새러데이 쇼다운에서 T1까지 잡아내며 10연승을 달성했다. 불안하다고 여겨졌던 도란의 폼까지 올라온 젠지는 그야말로 아무도 막지 못할 기세로 질주하고 있다. 너무 잘해서 할 말이 없다.
  • vs NS 2 : 0 승리 ( 6주차 52경기)
    역시나 이변없이 2:0으로, 그것도 두 세트 합쳐 50분 이내로 농심을 찍어누르며 11연승을 달성했다. 다음날 치러진 54경기에서 브리온이 광동을 잡아내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었다.
  • vs DRX 2 : 0 승리 ( 6주차 56경기)
    1세트에는 오른-아이번-트리스타나-자야-마오카이라는 극후반을 바라보는 밴픽을 한 DRX를 마치 삼성 화이트를 보는듯한 탈수기 운영을 보여주며 천천히 말려죽였고 2세트도 여유롭게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자축하듯 단일 시즌 팀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6주차 평가 : 이제는 상체의 폼이 약간 오락가락 하던 모습조차 보이질 않고있다. 이전까지만해도 초반이 불안정한 모습이 간혹 노출되어 후반 바텀 캐리 조합을 많이 구성했었는데, 이젠 아예 바텀에 턴이 가지도 않고 상체쪽에서 게임을 끝내버리는 상황이 계속 연출되는 중. 젠지의 POG 1위 700점이던 페이즈가 딜은 매우매우 잘 넣는데도 상체에서 이미 게임이 끝나버려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어서 5~6주차동안 POG를 한번도 못받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수준.
이제 7주차엔 광동과 KT를 만나는데, 광동에게 업셋당하기 힘들다 평가받는 지금 사실상 정규 1위 결정전인 KT전이 서머 젠지의 향방을 가릴 수 있다고 평가받고있다. KT가 최근들어 흔들리는 모습을 적잖게 보여줘서 젠지가 우위라는 평가지만 방심할 이유는 없다.
  • vs KDF 2 : 0 승리 ( 7주차 63경기)
    1, 2세트 모두 초반에 다소 답답한 흐름으로 흘러갔으나 노련한 운영으로 경기를 가져갔다.
  • vs KT 0 : 2 패배 ( 7주차 67경기)
    1위 자리를 결정짓는 중요한 매치였지만, 전 라인이 저점을 찍어버리며 완패를 당해버렸다. 이 매치 패배로 13연승이 끊긴 것은 물론, KT에게 1위를 뺏겨 2위로 굴러떨어졌다. 경기 후 피넛의 인터뷰처럼 배울 것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완벽히 패배하며 전승우승의 꿈은 날아갔다.
7주차 평가 : 광동전에서 흔들리던 모습이 기우가 아니었단 듯이 사전 예상을 뒤엎고 KT에게 완패하며 1위 자리를 뺏기고 말았다. KT전에서의 모습은 작년 월즈 4강, 올해 MSI BLG전처럼 전 라인이 파멸적인 저점을 띄우며 아무것도 못하고 완패했는데, 중요한 경기에서 자꾸 저점이 찍히는 것을 방지할 필요성이 있어보인다.
  • vs LSB 2 : 0 승리 ( 8주차 71경기)
    오랜만에 페이즈의 제리쇼가 나오며 2대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1라운드때의 강력한 포스는 다소 떨어져있기에 쓰리핏을 위해서는 빠르게 폼을 끌어올려야한다.
  • vs DK 2 : 0 승리 ( 8주차 80경기)
    상대 캐니언의 저점으로 인해 디플러스 기아와의 상성관계를 이어가며 셧아웃으로 승리했다.
8주차 평가 : 직전 주에 KT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샌박과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셧아웃으로 승리하며 아직은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 vs HLE 2 : 0 승리 ( 9주차 84경기)
    피넛이 그리즐리를 완벽히 요리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페이즈는 이 경기에서 두 세트 동안 16킬을 기록하며 올 시즌 230킬으로 정규시즌 최다 킬 기록을 갱신했다.
  • vs BRO 0 : 2 패배 ( 9주차 88경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였지만, 브리온이 킹슬레이어 시절의 기억을 되찾은 반면 이쪽은 아예 모든 선수가 KT전 이상의 저점을 찍으며 셧아웃으로 제대로 발목을 잡혀버리고 말았다.

2라운드 평가 : KT에게 완벽히 패배하며 전승 행진이 끊겼지만, KT외의 팀들을 상대로는 세트 패배도 허용하지 않으며 KT전이 사고였나 싶었다. 하지만 브리온을 상대한 최종전에서 KT전보다 더 최악인 모습으로 패배하며 플옵을 맞이하게 되었다. 스프링 때도 시즌 막바지에 광동에게 업셋을 허용했으나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라는 플옵의 특징을 살려 우승까지 일궈냈던 만큼 브리온전의 패배를 해프닝으로 만들어야한다.

5.3. 플레이오프

스프링 시즌과 마찬가지로 정규시즌 2위이기 때문에 원코인을 가지고 2라운드부터 참가한다.

KT가 T1을 고르는 선택으로 2라운드에는 HLE를 만났고 3:0으로 무난하게 승리했다. 스프링과는 다르게 바텀 싸움에서 바이퍼-라이프 듀오에게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인 건 아쉬운 점이나 브리온과의 일전에서 저점을 보였던 상체 3명이 폼을 끌어올린 듯한 모습을 보인 건 호재.

승자전에서 만난 상대는 KT를 상대로 업셋승을 거두고 올라온 T1으로, 지난 시즌 승자전 리매치가 결정되었다.

1세트는 난이도가 높은 조합을 들었지만 선수들이 역할을 잘 수행한데다, 쵸비의 탈리아가 높은 스킬적중률을 보여주며 맹활약하여 승리했다.

2세트, 3세트는 T1에게 밴픽에서 밀린데다,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아쉬운 폼을 보이면서 완패.

4세트에선 서로 고밸류 조합끼리 맞붙는 양상이 되었는데, 서로 요네와 잭스가 과성장하는 가운데 딜라이트의 결정적인 이니시로 제리가 점점 성장함으로써 밸류 싸움에서 완승을 거두고 5세트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한다.

5세트는 GEN의 밸류 조합 vs T1의 오브젝트 컨트롤 조합. 초반 카정 싸움에서 피넛이 말렸으나 도란과 쵸비가 적의 턴을 빼먹으며 피넛이 복구할 시간을 다 벌어주었고, 3번째 용 한타에서 마오카이, 알리스타의 이니시에 이은 아펠리오스의 광역 딜로 한타를 압승한다. 이후로는 계속되는 싸움과 운영에서 젠지가 앞서나가며 4연속으로 결승전에 진출함과 동시에 LCK 최초로 월즈 진출을 확정짓는다.

5.4. 결승전

Gen.G T1
파일:Gen.G 로고 심플.svg 파일:Gen.G 로고 심플 화이트.svg 파일:T1 LoL 로고.svg
파일:LCK 결승전 로고 화이트.svg 2023 LCK Summer Grand Finals
(2023. 08. 20. 14:40)
Gen.G 3 0 T1
- - × × × - -
우승 결과 준우승
월드 챔피언십 1시드 월드 챔피언십 2시드
승자전에서 만났던 T1과의 리매치가 성사되었다. 승자전 때보다도 더욱 강력해진 폼으로 압도적인 3:0 승리를 하며 LCK 3연속 우승으로 새로운 왕조의 서막을 열었다.

5.5. 서머 총평

파일:2023서머우승젠지.jpg
클템 : 결국 끝까지 가면 젠지가 다 이겨! 이번에도, 또 증명했습니다! 몇 개 팀밖에 없는 대기록, 쓰리핏! 3연 우승!
스프링에 이어 또다시 리그 정상에 오르면서 젠지 왕조의 완성을 이룩, 창단 최초 쓰리핏이라는 대기록을 얻어갔다. 많은 전문가들이 박빙의 경기를 예측했으나 젠지는 작년 서머의 결승을 그대로 재현시키며 상대 T1을 전 라인 차이로 압살하고 또 한번 왕좌에 올랐다.

멤버가 바뀌었어도, 국제대회에서 부진에 빠졌어도 젠지는 흔들리지 않고 또다시 정상에 서며 다시 한번 리그를 평정했다. 스프링에서의 우승은 젠지 선수단의 유연함과 피드백 능력을 보여줬다면, 서머에서는 현 젠지가 가지고 있는 파괴력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승자조 최종전과 결승 모두 T1과 맞붙었는데, 승자조에서는 풀세트 끝에 승리했으나 결승은 작년처럼 3대0으로 스윕하며 빠르게 매치를 끝내버렸다. 이는 T1이 연속된 다전제로 인한 피로와 전술 누출도 있겠지만, 상대에 맞춰 전략전인 준비를 해둔 감독코치진과 모든 선수들의 폼이 맞라인 상대들의 폼을 압도 한 것도 크다. 당장 T1에 대한 분석이 부족해 1라운드 탈락한 디플러스와 이번 시즌 T1과 다전제에서 2번이나 붙었으나 모두 패배해 3위로 마감한 KT와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스토브리그 암울했던 젠지가 한 해를 재패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신인들이 포텐을 발휘할 때 까지 견인해 준 상체 베테랑 트리오의 단단한 체급과 노련함, 그리고 이런 기대의 보답한 신예 바텀듀오, 마지막으로 정확한 메타해석과 밴픽전략을 갈고닦은 감독코치진의 노력이 맞물려 결실을 맺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선순환으로 젠지는 저번 스프링의 우승이 요행이 아니였음을 증명하며 작년에 이어 리그 1시드의 자격으로 세계무대에 나가게 되었다.

무성 코치는 탑 서브 선수로 로스터에 등록되어 있었던 덕에 팔자에도 없던 선수로서의 LCK 우승을 이루었다노열로더

6.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Gen.G
파일:2023 WORLDS GEN.png
감독 [[고동빈|고동빈
Score
]]
코치 [[원상연|원상연
Mafa
]]
로스터
<colbgcolor=#000><colcolor=#aa8a00> 파일:TOP_icon_geng.png
TOP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 [[최현준(프로게이머)|최현준
Doran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무성(e스포츠)|김무성
Museong
]]
파일:JGL_icon_geng.png
JGL
파일:crwn.p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1. [[한왕호|한왕호
Peanut
]]
파일:MID_icon_geng.png
MID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 [[정지훈(2001)|정지훈
Chovy
]]
파일:ADC_icon_geng.png
BO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99. [[김수환(프로게이머)|김수환
Peyz
]]
파일:SUP_icon_geng.png
SP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2. [[유환중|유환중
Delight
]]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svg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경기 결과표
라운드 스위스 스테이지 8강
1R 2R 3R
파일:GAM Esports 로고.svg 파일:T1 LoL 로고.svg 파일:G2 Esports 로고.svg 파일:Bilibili Gaming 로고 2022.svg
1 1 2 2
0 0 0 3
결과 <colbgcolor=#87cefa> 승 <colbgcolor=#87cefa> 승 <colbgcolor=#87cefa> 승 <colbgcolor=#ffaaaa> 패
1승 0패
2승 0패
8강 진출
{{{#!wiki style="margin: -5px -10px"
탈락}}} ||

월즈에 진출하며 LCK 내 최다 진출 기록을 9회로 경신하였고, Dplus KIA가 보유하고 있던 LCK 팀 최다 연속 진출 횟수인 4회와 타이 기록을 세우면서 팀의 연속 기록을 경신[6]하는데 성공했다.[7]

젠지가 서머시즌과 결승에서 훌륭한 메타 해석과 밴픽을 연거푸 보여주면서 자신들의 강함을 증명해낸만큼, 이번 월즈는 이전의 국제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해볼 수 있다. 역시 가장 큰 적은 이번년도 단일시즌 그랜드 슬램을 도전하는 JDG을 필두로 한 LPL 대표팀들이며, 작년에 비해서 훨씬 강해졌다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다행히 이번 월즈는 홈그라운드인 한국 개최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 이들을 극복하고 우승을 노려야 한다. 하지만 최근 국제 대회[8]에서 연속으로 4강에서 집단 저점[9]이 뜨며 미끄러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4강 징크스도 깨내야 한다.

또 재밌는 점은 젠지는 한국에서 개최된 두 번의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2014 삼성 화이트)[10]과 조별리그 탈락(2018 젠지)이라는 극과 극의 성적을 거두었다는 점. 우승-조별-다음은...?

6.1. 스위스 스테이지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svg 스위스 1라운드 0-0 3경기
(2023. 10. 19. 16:00)
Gen.G GAM Esports
1승 결과 1패
파일:OPPO 로고 화이트.svg Player of the Game
한왕호
(Peanut)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 팀들 중 유일하게 마이너 리그 팀인 GAM을 만나게 되었다. 사전 예측은 젠지의 극우세였고 예측대로 22분대에 GAM의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승을 챙겼다.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svg 스위스 2라운드 1-0 2경기
(2023. 10. 20. 18:00)
Gen.G T1
2승 결과 1승 1패
파일:OPPO 로고 화이트.svg Player of the Game
정지훈
(Chovy)

대진 추첨 결과 올해 10번째 젠티전이 성사되었다. 카직스-아칼리라는 공격적인 고난이도 픽을 꺼냈다. 초반에는 피넛이 대차게 말려버리고 쵸비조차 라인전에서 페이커의 오리아나에 고전하며 밀리는 등 흐름이 좋지 않았으나 도란의 구마유시 솔킬을 시작으로 한발 빠른 합류전으로 교전을 차례차례 이겨나갔다. 결국 밀렸을지언정 죽지는 않은 쵸비가 전장을 헤집어놓으며 T1을 또 한번 제압하고 2승 고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초장부터 삐걱거리며 LCK 팀들 중 가장 폼이 별로였던 작년 그룹 때와는 정반대로 현재 LCK에서 가장 단단하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으며, 4팀 모두가 위협적인 LPL의 유일한 대항마 소리를 듣고 있다.
  • 3라운드 ( vs G2) 2:0 승리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svg 스위스 3라운드 2-0 2경기
(2023. 10. 21. 19:00)
G2 Esports 0 2 Gen.G
× × - -
2승 1패 결과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파일:OPPO 로고 화이트.svg Player of the Series
최현준
(Doran)

2023 MSI 리매치. 3년 만에 월즈에서 G2와 맞붙게 되었다. 1세트는 쵸비가 사일러스를 꺼내들어서 캡스에게 솔킬을 내주는 사고도 있었지만 도란의 미친 탑 캐리로 경기를 뒤집고 승리했고, 2세트는 밸류가 더 높은 조합을 들고 체급으로 찍어누르면서 압승했다.

스위스 스테이지 총평 : LPL 팀을 안 만나긴 했지만 8강 진출팀 중 유일하게 세트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하며 징동과의 2강 체제를 굳건히 했고, 결승까지 징동을 만나지 않는다는 이점도 획득하게 되었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4세트 중 3세트를 자야-라칸을 사용하며 승리했는데, 자야의 티어가 떨어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메타이기에 레드 진영에서 자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일단은 숨길 수 있게 되었다. 젠지의 경기종료일을 기준으로 타 LCK팀인 T1은 밴픽은 좋으나 경기력이 좋지않고 KT와 DK는 경기력과 밴픽 둘 다 좋지 않은 상태에서 LCK의 유일한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6.2. 8강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svg 녹아웃 스테이지 8강 2경기
(2023. 11. 03. 17:00)
Gen.G 2 3 Bilibili Gaming
Pingan Bank
× × × × ×
탈락 결과 4강 진출
파일:OPPO 로고 화이트.svg Player of the Series
펑리쉰
(XUN)
자오자하오
(Elk)

젠지 리브랜딩 이후 LPL 상대 다전제 전패와 MSI때의 굴욕을 복수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 8강 상대로 뽑힌 BLG는 T1에게 완패하고 G2를 상대로 한 세트를 헌납하는 등 MSI때의 고점에 비하면 폼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슌은 아시안 게임 참패와 패치 적응의 영향으로 뜬금없이 니달리를 뽑아서 인베를 갔다가 완전히 망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이 사라졌고, 야가오는 메타 적응을 못하고 헤매고 있다. 바텀 듀오는 좀 낫냐하면은 그것도 아닌것이, 엘크는 스위스 스테이지 초반에는 괜찮았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폼이 떨어졌고 온은 T1과의 경기에서 상대 징크스의 패시브인 신난다!를 터뜨리지 못해 안달난 사람처럼 한타 초반부터 혼자 들어가서 징크스의 패시브를 활성화시키고 전사하는 등 파멸적인 저점을 보여줬다. 그나마 빈만큼은 제정신을 붙들고 있는 상태라 빈을 억제하는 것이 매치의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 예상으로는 젠지의 압승이 점쳐지는 분위기지만 MSI때도 정배로 평가받았으나 3대0으로 패배하는 결과를 맞았기에 방심해서는 안될 것이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젠지는 e스포츠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롤 역사상 최악의 발밴픽을 보여주며 장렬히 멸망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8강/2경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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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즌 총평

저희 팀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좋아한다.
그런데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팀들은 수비적인 것을 선호하는 듯하다.
펑리쉰
하지만 젠지는 BLG 상대로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젠지가 국내 정상으로 군림해온 원동력, 상체 삼인방이 기대 이하로 활약했다. 소위 ‘1티어 챔피언’이라고 평가받는 챔피언들을 상대방에게 내준 밴픽도 일부 관계자들은 패인으로 지목했다. 선수와 코치진 모두 패배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셈이다.
윤민섭 #
자국 리그는 평정했으나 국제전에서 치명적인 부진으로 퇴장한, LEC의 21 MAD나 17 롱주가 생각나는 1년이였다. 국제전에서의 미비한 성과로 이번 시즌에도 사람들의 의문을 씻겨내지 못한 채 작년처럼 조기탈락하게 되었다. 그리고 BLG가 4강에서 탈락하면서 역대 LCK 최악이자 최약의 1시드에 등극했다.[13]

사실 스토브리그 당시 젠지의 기대치가 워낙 낮았던 걸 생각하면, 약화된 스쿼드로 리그 쓰리핏을 달성하고 월즈까지 진출한 것은 갓 1군에 데뷔한 페이즈를 육성한다는 시즌 전 목표를 훨씬 상회하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젠지는 리그에서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만큼의 기량을 보여줬고, 작년의 조기 탈락을 담아두던 팬들도 리그에서의 포스를 떠올리며 호성적을 기대했기에 젠지의 안 좋은 마무리는 비판을 들을 수 밖에 없다. 이 상황이 젠지의 오만하고 오만했던 밴픽이 자초한 결과라는 걸 생각하면 어떠한 변명거리도 없기에 더더욱.

다가올 스토브리그의 행보도 주목할 만한데, 현재 2022년부터 계속 함께 한 고동빈 사단과 상체 3인방과 계속 동행할 것인지, 젠지 수뇌부가 반지원정대를 터트린 것처럼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할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국제전에서의 실패와 자국 리그 평정 중 어느 것을 더 중히 생각하는지에 따라 젠지의 향후 행보가 결정될 것이고, 그에 따라 내년 젠지의 성적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8. 팀별 둘러보기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LCK 2023 시즌 팀별
파일:Gen.G 로고 심플.svg 파일:Gen.G 로고 심플 화이트.svg 파일:T1 LoL 로고.svg 파일:kt 롤스터 로고.svg 파일:kt 롤스터 로고(다크모드).svg 파일:Dplus KIA 로고.svg 파일:Dplus KIA 로고(화이트).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 화이트 (텍스트).svg
GEN T1 KT DK HLE
파일:DRX 로고.svg 파일:DRX 로고(화이트).svg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svg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 화이트.svg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 (화이트, 주황).svg
DRX LSB BRO NS K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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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23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정확히는 최고 수준의 원거리 딜러가 없는 것. 현재 룰러에 비견될 원딜 매물은 사실상 EDG의 바이퍼를 제외하면 없는데, 바이퍼는 EDG에서 LPL 최상위권 대우를 받고 있는 걸로 유명한데다가, EDG가 올 시즌 팀의 상수였던 바이퍼를 쉽게 내줄리가 없다는게 문제다. [2] 서머 결승에서 T1을 이기긴 했지만, T1과 DRX는 어쨌든 2022 젠지를 다전제에서 떨어뜨렸던 유이한 두 팀이다. [3] 무려 3주에 달하는 긴 휴가를 주었는데 이 기간 동안 선수들은 솔랭조차 제대로 돌리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MSI 우승팀인 징동이 스프링을 우승하고도 옴므로부터 솔랭 숙제를 받고 매일같이 연습에 매진했던 점과 비교되는 부분. [4] 출국을 하면 끝이 아니라 시차적응, 촬영, 인터뷰 등 할 일이 많다 [5] 이후 젠지 유튜브에서 올라오는 다큐 올인에서도 선수들의 폼과 스크림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음이 밝혀졌다. 선수들에게 직설적이고 단호한 피드백을 하며 촌철살인하는 스코어 감독을 보면 알 수 있다. [6] 종전 기록은 2016~2018, 2020~2022의 3회 연속 진출. [7] 직후 바로 이어진 선발전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롤드컵 4시드 진출권을 획득하면서 다시 2위로 밀렸다. [8] 2021월즈, 2022월즈, 2023 MSI [9] 21월즈는 22월즈, 23MSI와는 결이 다르다. 21월즈는 주영달 감독체제에서 젠지 클래식이라고 불리는 답도 없는 코칭으로 오로지 체급만으로 4강에 올랐다고 평가받았기 때문. [10] 삼성 블루는 4강 [KR] 한국어 중계 선정 [EN] 글로벌 중계 선정 [13] 역대 1시드 팀들의 성적 같은경우 15 SKT: 우승, 16 락스 타이거즈: 4강 17 롱주: 8강 18 KT: 8강 19 SKT: 4강 20 담원: 우승 21 담원: 준우승 22젠지: 4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