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징명칭(불사조)이 같은 부대에 대한 내용은
불사조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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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보병여단 第八步兵旅團 The 8th Infantry Briga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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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하고 인화단결된 상승불사조부대! | ||||||
| 창설일 |
1946년
4월 1일(제8보병연대) 2020년 12월 1일(제8보병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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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징명칭 | 상승불사조부대 | |||||
| 소속 | 대한민국 육군 | |||||
| 상급부대 | 제7보병사단 | |||||
| 규모 | 여단 | |||||
| 역할 | 중부전선 화천군 및 철원군(옛 김화군) 경계작전 담당 | |||||
| 여단장 | 대령 양덕준(학군 38기) | |||||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철원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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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육군 제2군단 제7보병사단 예하 제8보병여단. 별칭은 상승불사조부대. (다만 너무 길어서 상승 혹은 불사조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1946년 4월 1일 강원도 춘천에서 창설되었으며, 제6보병사단의 전신인 4여단 창설 때 근간연대가 되기도 했다. 그러다 수도경비사령부로 예속변경되고, 이후 6.25 전쟁이 발발, 수경사가 수도사단으로 재창설되고부턴 그 예하에서 전투를 치렀다.
그 후 한강 방어선에 투입돼 공방전을 치르는데, 이 와중에 전선 시찰중인 맥아더 원수 앞에 8연대 일등중사가 상관의 명령이 있을때까지 후퇴하지 않고 진지를 사수하겠다는 발언을 하여 맥아더 장군을 감동시켰다는 일화가 있지만 미국 측 자료 등으로 명확한 근거자료로 입증된 것은 아니다.
또한 청주 전투에서는 민가에서 빌린 삽과 곡괭이, 그리고 대검으로 진지공사를 해야 할 정도로 열악했다. 이후 낙동강 전선 영천 전투 즈음 김용주[1] 중령의 독립유격대(=제2유격대대)를 기반으로 재편 후 7사단에 예속된 뒤 평양 탈환작전에서는 이승만 대통령의 밀명으로 1사단 작계지를 침범했고, 이 중 9중대가 1사단보다 하루 먼저 김일성종합대학에 태극기를 게양하기도 했다. 또한 전쟁 중후반부터는 사단의 주력으로 취급되어 피의 능선 전투를 간접적으로 지원하기도 했고, 백석산 전투에서는 주공을 맡기도 했다.
전후 7사단을 따라 강원도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다 현재는 화천군 우측 전방을 담당하고 있다.
참고로 국방개혁 2.0 기본계획에 의거, 상비사단과 지역방위사단이 개편돼 8보병연대 역시 2020년부로 8보병여단으로 격상되었다.
2. 근무 환경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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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미누리
휴전전 155마일 중 북한강 자락, 정확히는 평화의 댐 상류 지역을 담당한다.
문제는 일대를 흐르는 유량이 워낙 많다보니 장마를 전후해 계곡 쪽 저지대는 범람해 침수되도 이상할 게 없고, 그게 아니더라도 산사태가 크든 작든 수시로 일어나기에 보수할 일이 잦은 편이다. 특히 깎여나간 곳이 부대 뒤편 산자락이나 보급로, 연병장, 작계지와 그곳으로 향하는 길일 경우 위험을 무릅쓰고[3] 그물이나 비닐을 임시방편으로 덮고 나중에 토사나 공구리로 수차례 메운다. 당연히 병사들 굴려서.[4]
게다가 그만큼 침식 작용도 활발해 전군 GOP 섹터 중 최고로 험준하고 가파르다.[5] 이 험준함은 7사단에서도 최고로 알아줄 뿐더러, 옆 동네 양구군 21사단의 섹터 길이 난이도와 자웅을 겨룰 정도다. 게다가 5여단에서 8여단 사이의 접경 지역을 '신조차도 버릴 것 같은 땅'이라고 하는데, 이는 8여단은 이미 버린 땅이라 알 바 없고, 접경 지역은 버릴까 말까 고민하는 땅이라는 뜻이다.
하여간 GOP를 포함, 민통선 이북은 평균 3, 40도의 가파른 산비탈과 계곡들로 이루어져 있어 이곳에 조성된 예하부대 부지들와 보급로 일대가 상당히 가파르다. 그래서인지 일대 소초 근무자들도 저마다 자질구레한 무릎 질환을 하나씩 가지고 있으며, 배우 원빈 역시 이 여단 GOP로 배치된 지 몇 달 만에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어 의병 제대를 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복무가 싫어 엄살부려 제대했다고 까기도 하는데, 원빈이 배치된 곳은 인근의 M, W자 섹터들 중 6, 70도로 악명높은 마의 네발 계단[6]이 있는 소초였다. 심지어 초소별 순환을 제 시간에 완수하려면 이런 곳도 속보로 다녀야 하기에 다리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7] 그래서 네발 계단 같은 급경사 계단 옆에 지그재그형 길이나 철계단과 족장 등을 설치해 오르내리기 편하게 만들어 놓기도 했으며, 여기에 유사시 보급이 용이하게 도로 포장도 하고 간이 케이블카를 설치해 장병들의 피로와 비전투 손실을 줄이려 노력하고는 있지만 지형이 원체 그 모양이다 보니 지금도 의병전역은 알게 모르게 일어나고 있다.
게다가 OP로 가는 도로도 정신나간 급경사와 회전각을 자랑해서 안전상의 이유로 2½톤과 같은 대형차량 통행을 금지하거나 병력 탑승 상태로 주행을 금하는 승하차 구간이 꽤 있으며, 이 구간 팻말이 보이면 일단 하차해서 먼저 가서 기다리는 차량까지 걸어가야 한다. 특히 일곱 굽이로 굽어져 있는 칠성로는 사고 주의와 안전을 기원하는 비석이 세워져 있을 정도로 인근 장병 및 운전병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으며, 이 구간에서 군 표준 차량들은 전륜구동을 넣어야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길이 상상 이상으로 험악하다. 이 때문에 8여단 군수지원대대에선 전방 운행 가능자를 따로 분류해 자체 운전교육 및 시험을 따로 거친다.[8]
게다가 제설작전도 급경사와의 전쟁인데, 가파른 보급로에 쌓인 눈을 길 밖으로 적당히 수준이 아니라 아주 깨끗하게 제설하지 못하면 차량이 그 잔여 눈들로 생긴 얼음 때문에 오르내리지 못해 그 길로 보급받는 해당 소초는 말 그대로 외부와 단절된 고립생활을 해야 한다.[9] 그래서 이 경우를 대비해 소초 창고엔 전투식량과 인스턴트 부식, 꼬리곰탕, 카레, 짜장 통조림이 며칠치 이상 있고, 쌀도 1~2개월은 버틸 수 있을 정도로 가득 비축해 놓는다. 다만 보급, 관리의 편의를 위해서인지 그 종류는 제한되어 있기에 고립일이 길어질수록 거의 똑같은 식단에 질린 장병들이 불만을 가지기 쉽다. 물론 이는 대대/여단 본부에서도 인지하고 있어 주변 모든 부대의 인력들을 차출시켜서라도 가능한 빨리 해결하려고 하기에 이런 고립사태는 일주일 이상 가지 않는다.
여단 명물로는 수리봉[10]과 당거리 삼거리[11]에서 분기되는 한묵령, 북진령, 칠성로 및 소백암소초 등이 있지만, 신이 버린 땅답게 저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난이도 및 순위는 해당 부대 전역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3. 예하부대
3.1. 여단 직할대
민통선 이북이 거의 그 모양이다 보니 수색대를 제외하고 풍산리 쪽에 모여있다.3.1.1. 본부중대
한때나마 민통선 이북 산비탈을 까 만든 5여단 본부와 달리 신교대보다도 후방에 있는 '비교적' 평탄한 부지에 있다. 험준한 민통선 이북 상황 때문에 유지관리가 용이한 부지를 택한 듯.3.1.2. 정보중대( GP)
수상령 일대를 담당하는 독립중대. 비상설 간이 PX가 있다.게다가 하루 두번 화천 버스 13가 회차하는 지점이라 여러모로 5여단의 주파리 사거리와 유사하다.
3.1.3. 통신중대
직할대중 유일하게 본부중대와 같은 건물을 사용한다. 1층은 본부중대, 2층은 통신중대가 사용.3.1.4. 의무중대
3대대와 부대를 같이 사용 중이다.3.1.5. 포병대 (舊 전투지원중대)
풍산리 신막사 이전부터 수송대와 붙어 살았으며, 지금은 신읍리 막사에서 주둔 중이다. 후술하는 1대대에서 얼마 멀지 않으며, 8여단 예하의 주둔지 중 가장 시설이 낙후되었다.GOP 후방 소초로 명중포가 있다.
3.2. 예하 대대
3.2.1. 군수지원대대 (舊 수송대)
본래 지원중대랑 같이 풍산리 한켠에 주둔하다가 신막사가 완공되고 들어온 3대대와 신막사 부지를 공유한다.최근, 새 사무 시설들을 지었다. 본래 3대대와 건물을 같이 사용하던 병사들의 생활관을 제외한 사무 시설은 행정동으로 이전했고 보급수송중대의 종합창고와 정비중대의 통합정비고가 새로 생기는 등 시설이 상당히 많아졌다.
8여단 근무환경에서 상술했듯 운전에 애로사항이 많다. 보통 군수지원대대는 비전투 부대이지만, 보병여단 예하의 대대이다보니, 보통의 보병대대들과 훈련 수준이 비슷하다.
3.2.2. 제1대대 진북
신읍리에 주둔중이며, 부대부지가 세로로 무척 긴 형태이다. 또한 계곡을 깎아 만든 부지이기에 산과 산을 깜사고 있으며 영내의 오르막 경사 또한 만만치 않다.평일 12시 30분 방송병이 대대 장병들에게 실시간 라디오 방송을 해준다. 시설면에서 8여단 예하 대대들 중에서도 부대 시설이 낙후되기로 포병대와 자웅을 겨룬다.
3.2.3. 제2대대 멸공
8여단 GOP를 담당 중이다. GOP에 위치한 대대이기에 타 대대와는 달리 규모가 작다. 하지만, GOP에 위치한 타 소초들에 비하면 뛰어난 시설을 자랑한다.2대대 본부로 올라가는 길은 많은 양의 눈이 내려도 높으신 분들이 자주 오기 때문에 항상 제설이 완벽히 되어있다.
3.2.4. 제3대대 통일
본디 저주받은[12] 당거리 대대에 들어갈 운명이었으나 다행히 여단 본부랑 길하나를 두고 마주보고 있는 풍산리 신막사가 완공돼 지금은 군수지원대대 및 직할대들과 동거중.위병소 한켠에 면회객용 간이 주차장이 있다.
여담으로 이곳 PX는 2개 대대와 직할대까지 주둔중임을 고려해 규모가 상당하고 다양한 제품을 파는데, 군수지원대대 차를 타고 전방 인원들이 들르면 냉동을 한보따리씩 사가며 입가의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6·25 전쟁 당시 가장 먼저 평양에 입성한 대대라고 알려져있다.
4. 출신인물
4.1. 여단장
| 볼드체는 대장 진급이 된 연대장 및 여단장. |
| 역대 제8보병여단장 | |||||
| 역대 | 이름 | 최종계급 | 임관 | 비고 | 기타 |
| 초대 | 김종갑 | 중장 | 군영 1기 | 前 5사단장, 국방부차관, 국회의원 | - |
| 2대 | 원용덕 | 중장 | 군영 1기 | 前 5사단장, 헌병총사령관 | - |
| 00대 | 조재토 | 대장 | 학군 9기[13] | 前 25사단장, 9군단장, 제2작전사령관 | - |
| 00대 | 한홍전 | 예) 중장 | 육사 32기 | 前 육군인사사령관 | |
| 00대 | 정학기 | 예) 대령 | 3사 16기 | 前 제50보병사단 부사단장 | |
| 00대 | 성일 | 예) 소장 | 육사 43기 | 現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 |
| 00대 | 원천희 | 중장 | 육사 47기 | 現 합참 정보본부장 | |
| 00대 | 김진호 | 소장 | 학군 31기[14] | 現 제7보병사단장 | |
| 00대 | 양진혁 | 준장 | 육사 52기 | 現 제1보병사단장 | [15] |
| 00대 | 정철범 | 대령 | 육사 00기 | ||
| 00대 | 양덕준 | 대령 | 학군 38기 | 現 여단장 | |
4.2. 장교/부사관
- 박정희 예) 대장: 초임 소대장을 이 부대에서 지냈다.
- 한신 예) 대장 : 춘천에 주둔하던 초창기 때 소대장~중대장을 지냈다.
4.3. 병
-
강민규
8여단 1대대 방송병으로 복무.
5. 기타
5.1. 부대영상
[17]5.2. 여단가
피로써 얻은 승리 찬란희 수놓은 불사조 날개같은 불멸의 연대기너와 나 그밑에서 목숨을 걸고서 내조국 자유대한 굳건히 지키자
나라의 기둥이요 군의 꽃 상승연대 불속을 뚫고 가는 불사조 8연대
6. 사건 사고
7. 여담
-
화천 버스 10번은 신읍리,
13번은 안동포-수상령까지 운행하며, 안보관광 활성화를 원하는 화천군이 5여단의 칠성전망대로는 부족하다 하여 2006년부터 백암산 일대를 조망하는 전망대 건설을
추진했다. 하지만 2014년 본 착공 이후 2015년도에 공사 차량이 전복돼 1명이 숨지기도 했으며
# 2019년 8월 지역신문에서는 공정이 75% 정도 진행되어 공사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고[18] 내년 상반기에 개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이후 소식이 끊겼다.
그러다 2022년 말 최문순 화천군수의 참석 속에 개통되었고 입출입로 주변 지형지물 촬영금지 속에 개방되었다. 하지만 출입시 카메라 기능을 제한하는 보안 앱을 깔아야 검문이 통과되고 군사 상황이나 기상이 악화되면 출입도 제한되기에 노령으로 먼길 온 노인 관광객들은 곤경을 치르고 있다. #
- 1946년 4월 1일 창설 당시 및 이후 9월 5일 송요찬 소위를 포함한 5연대 일부 병력들이 강릉으로 이동해 8연대의 창설 멤버로 합류했으며,[19] 이후 6여단(현 제6보병사단)으로 예속되었는데, 1947년 7월 강릉에 주둔중인 3대대에서 간부들의 일본식 똥군기를 참다못한 병사들이 반란을 일으켜 대대장이 구타당하고 총격전까지 벌어지자 미군이 진압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 게다가 한국 전쟁 발발 이전인 1949년에도 해당 연대의 두 대대장인 표무원과 강태무가 군 내 남로당 숙청을 피해 훈련 명분으로 휘하 대대원들을 이끌고 나란히 월북한 흑역사가 있다.[20]
-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등장 인물인 이진석의 최종 소속 부대이기도 하다.[21] 공교롭게도 말이 씨가 되었는지, 배역인 원빈은 훗날 여기로 자대배치돼 네발계단에서 똑같이 다리(무릎) 문제로 의병제대하고 말았다.
[1]
기업인 출신 정치인과는 동명이인.
[2]
실제로 신교대에서 5여단 GOP 면접을 볼 때 "다들 나무위키 한 번씩은 보고 왔을텐데, 거기에 '일곱 가지 죄를 지으면 7사단에 가고, 죄를 한 번 더 지으면 8여단에 간다'는 말이 있다. 여러분에게 8여단에 가지 않을 기회를 주겠다."라고 5여단 GOP를 홍보하기도(...) 한다.
[3]
추가 붕괴 위험뿐만 아니라 상술했듯 경사도 가파르다.
[4]
게다가 우천시 생활관, 강당, 병사식당 등에서 교육 혹은 점호로 대체하는 후방 부대들과 달리 여긴 비가 거세지면 우비를 입고 보급로를 돌아봐야 하는데, 특히 8여단 보급로는 거의 죄다 그 모양인지라 더더욱 신경써줘야 한다. 일단 비포장도로의 경우 빗물이 길을 패이게 만들고, (설령 포장도로라 할지라도) 위에서 흘러내린 흙탕물이
산사태를 일으켜 길을 덮치기도 하는데, 이보다 더 심각한 건 흙탕물과 토사가 보급로 위나 배수로에 점점 쌓여가다 보급로 지반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거나 액상화되는 그 순간 저 밑으로 몽땅 쓸려내려가는 것이다. 그래서 그 심각성을 목도하거나 후술할 방법으로 뒷수습까지 하고 나면 차라리 폭설이 낫다 생각될 지경이다.
[5]
2000년대에 이곳을 위문하던 군종병이 계단 숫자마다 한 글자씩, 반야심경을 네 번 반 외웠다 는 소문도 있다.
[6]
두 발로는 오르기 힘들어 네발로 기어 올라간다는 계단. 내려갈 때는 등에 계단이 닿을 정도라고 한다.
[7]
원빈이 신교대 때부터 무릎 안 좋다고 활동화 신고 다녔고, 자대에서도 의무대 들락거리다가 일병 달자마자 의병 제대해 꾀병이라는 소리도 있으나 원빈이 왼쪽 십자인대 파열로 제대한 걸 생각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의병 제대하겠다고 십자인대를 일부러 파열시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잃는 게 더 많다.
[8]
덕분에 이곳에서 스릴 넘치는 운전병 생활을 했다면, 웬만한 산자락 도로는 다 쉬워 보일 것이다.
[9]
물론 항상 깨끗이 제설을 해야하는 길이 또 있어 완전 고립은 아니다. 그것은 바로 지옥같은 철책선
[10]
(모 게임의
마르카스 마냥) 험준한 계곡에 조성된 신읍리 대대 인근의 봉우리로, 5여단에 장고봉이 있다면 8여단엔 수리봉이 있다.
[11]
참고로 이 일대에 신읍리처럼 계곡을 까서 만든 통칭 당거리 대대가 있었는데, 부지 자체도 협소하고 장마철이면 당연하다는 듯 연병장 바깥 계곡은 범람과 침식이 일어나고, 병영 뒤편 급비탈에선 흙물이 쏟아지다 산사태로 엉망이 되어버리면 이걸 장병들이 수습해야 해서 그야말로 신이 버린 땅의 정점을 보여주는 곳이었다. 하여간 매년 크든 작든 손이 많이 가는 부지다 보니 후방 신막사가 완공되자마자 버려졌다.
[12]
근무환경 하단 참고.
[13]
전북대학교
[14]
건국대학교
[15]
중령 시절 예하 3대대장을 역임했다.
[16]
참고로 홍보 차원인지 아니면 악감정 때문인지 하필이면 사단 섹터 중 최고로 가파른 네발계단 소초에 배속되어 국방일보에도 실릴 정도였지만 그로부터 몇개월만에 다리절며 의병 된걸 보면 3교대 밀어내기와 급경사 속보 속에서 심신이 견디지 못할 정도로 악화된 모양. 당시 김도진의 소속연대장도 당시 직속상관이었던 한홍전 사단장조차 고개를 절래절래할 정도로 꼬장꼬장한 성질머리가 보통내기가 아니었다고 한다. 원빈의 의병전역이 결국 연대장의 장군진급을 영원히 막아버린 셈.
[17]
해당 영상은 1994년도 당시 여전히 혹독했던 8연대의 근무환경과 험준한 길, 그리고 사단 수색대대를 다룬 몇 안되는 다큐멘터리로
1996년 열린 7회 로마 군사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8]
일단 차량 진입로는 5여단
위병소들을 경유하기에 그쪽
위병 부담이 있었으며, 산세가 험한 곳은 임시
삭도까지 건설해 자재를 날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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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
남조선국방경비대 연대들은 완편 상태가 아닌 중대급으로 일단 창설한 뒤 주둔지에서 현지 모병이나 타 부대의 병력들을 계속 규합해 연대급으로 불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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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전에 모의된 게 아니었기에 월북해 북한군에게 투항하기 전 낌새가 이상한 걸 눈치챈 중대장을 포함한 몇몇이 저항하다 3개 중대가 포위망을 뚫고 가까스로 탈출한 사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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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마지막에 형을 찾아
피의 능선 전투가 벌어지는 두밀령까지 가게 되는데, 이 때 소속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