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00:41:53

고3

12학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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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신분

1. 개요2. 연령3. 성장기에서의 고34. 교육지위에서의 고35. 인식6. 예외7. 연령대별 고3에 대한 시선8. 고3의 일과9. 여담
9.1. 장점9.2. 단점
10. 창작물 속 고3 캐릭터11. 기타12. 관련 문서

1. 개요

고3()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줄여부르는 말이며, 대학교, 대학원을 제외한 학창시절의 마지막 재학시기이다.[1] 고등학교 3학년 당해를 끝으로 파란만장했던 초중고 12년 학창시절의 역사는 막을 내리게 되며,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의 인생에 있어 특별한 의미를 가진 시기다.

2. 연령

보통 17~18세[2][3]이며 대부분은 아직 성인이 아니기 때문에 청소년으로 분류하고 있다.[4]

또한 이하 연령대 청소년들과 마찬가지로 19세가 되는 해의 3월을 맞이하기 전까지는 아청법 청소년보호법 대상자이자[5] 주민등록증의 발급 대상자[6]이며 문화재법 개정에 따른 청소년의 고궁, 왕릉 등의 무료 입장 실시에 따라 무료 입장 대상에 속해 있다.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지하철 및 기차 할인 대상이기도 하다.[7][8][9] 생일이 안 지났으면 아직 17세여서 원동기 장치 자전거( 오토바이) 면허밖에 못 따지만, 생일이 지나 18세가 되면 일반 운전 면허도 취득할 수 있다. 선거권 같은 경우 일반 운전 면허와 마찬가지로 18세부터 주어진다. 여호와의 증인 신자라면 행사만 하지 않을 뿐이다. 술, 담배와 19세 이상 판정을 받은 문화 관련물에서도 제외 대상이다. 다만 빠른년생들은 예외로 1년 더 꿇어야 한다.

고용에 있어서도 단순 알바 등에는 채용이 가능하나 주점, 성인 유흥업소, 위험물 등을 다루는 업소 등에는 고용이 금지되어 있다.[10] 모델 채용에서도 남녀 모두 금지 대상이다.[11]

2025년 기준 대부분 2007년생이다.

3. 성장기에서의 고3

성장기에서는 청소년기의 말년에 속한다. 실질적인 청소년기 초년이 중1(만 13세)이니 고3은 청소년기의 말년기(만 18세)로 청소년기가 지나면 성인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중학생 시절의 사춘기 중2병 등도 겪었고 성장통을 중학생 적부터 겪어왔던 터라 이제 성인으로 성장하는 일만 남게 된 실정이다. 그리고 생일이 지나 만 18세가 되면 미성년자로서의 마지막 지위를 가지게 되는 나이이기도 하다. 고3 생일 후 1년이 지나면 성인 지위로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12]

단점이 있다면 여타 학년생들과는 다르게 대학입학으로 인한 공부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 등을 받아가는 경우가 많다. 대학 진학보다 고졸 취업을 우선시하는 특성화고 학생들도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 준비를 해야 한다.[13] 더불어 3학년 때는 의무검정을 무조건 쳐서 자격증을 얻어야하기 때문에 여기도 나름대로 고3의 스트레스를 받고있다. 또한 부모님의 잔소리까지 더해진다 즉, 계열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고3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수능을 보는 시기이기 때문에 여기선 고등학교까지만 졸업하고[14] 끝낼건지 아니면 대학교를 진학할건지 선택해야 한다.

사실상 아홉수인 시기다. 고등학생의 마지막, 청소년의 마지막, 학창시절의 마지막, 소년기의 마지막, 미성년자의 마지막 시기이며 세는나이로는 10대의 마지막 시기로 간주한다.[15] 하지만 만 18세로 진입하는 시기라서 일부 법으로는 성인과 같기도 하다. 다만 조기입학/입학 유예 등이라면 다르다.

4. 교육지위에서의 고3

교육지위에 있어서도 고3은 초, 중, 고등학교 학년 지위 중 최종학년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학이나 사회 등으로 나가는 시기인데 대학에 입학하면 계속해서 교육지위를 인정받지만 고졸 상태로 사회에 나가면 교육지위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교육지위에 있어서 최후의 시기다.

그리고 진로에 따라 자신의 미래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많은 학생들은 이 시기에 민감한 심리를 보인다.

한편으로는 수능이 끝나면 놀 수 있는 해방감을 느껴서 수능날까지 희망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5. 인식

"아플 자유도, 딴청 필 자유도, 게다가 놀 자유는 더욱 없는 다소(?) 불운한 종족을 말한다. 일단 긴 근무시간이 제일 문제이며 두 번째로는 근무시간과 여가시간이 구분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이다. 놀아도 노는 것이 아니고 일해도 일하는 것이 아니다. 3D업종 중 하나로 청소년들이 가장 기피하는 직업으로 꼽힌다. 반면 일부 어른들은 - 자신들은 고3이 되면 공부를 잘할 거라 믿는 모양이다 - 하고 싶어하는 직업이기도 하다. 직장은 크게 네 곳으로 구분되는데 학교와 학원, 독서실과 집이 그 네 곳이다. 모의고사 결과와 수시에 목숨을 거는 종족이다."
학교대사전

일반계 혹은 특수목적 고등학교의 고3은 대개 수시를 준비하는 고3과 수능을 준비하는 고3[16]이 있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위탁 교육생 속칭 ' 직업반'[17] 학생이 있다. 특성화고는 자격증 취득을 우선으로 하며 자격증 취득후엔 취업을 준비하거나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으로 나뉜다.

한마디로 이들을 요약한다면 '매우 슬프지만 어쩔 수 없는 막장.' 이후 대학생 루트나 재수생 또는 남자 한정으로 현역병 루트[18]를 타기도 하며, 일부 지방이나 학교의 계열, 성적권, 집안 사정 등에 따라 다른 모든 루트를 건너뛰고 민간인 루트로 바로 변화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고3이 되고 나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당시까지 사실상 인간 취급을 못 받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집에선 부모들이 공부 때문에 눈에 불을 키며 이가 갈리고, 집안이 공부에 집착하기보다 개인을 존중해 준다 해도 학교에서는 대부분의 이야기가 대학 진학 이야기로 치우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 학교가 그래도 개인을 존중해주고 집의 부모들이 공부에 워낙 집착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또 시험 준비를 핑계로 집안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도 많다. 가령 '우리 애가 고3이라서 명절에 친정에 못가겠어', '이번 모임에는 못 가겠어'라든지 '나는 밤새 수능 준비하는데 뭐야 정말!'이라는 식이다. 사람이나 가정마다 다르겠지만, 자녀 한명이 고3이라고 나머지 집안 식구들이 수능 전까지 희생한다든가. 하지만 오히려 이런 핑계로 명절을 포함한 적당히 모임과 회식을 죄다 무를 수 있는 만능 비기이기도 하다.

특성화고등학교도 예외는 아니라서 취업을 위한 자격증 공부,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등으로 인해 일반계 고3 못지 않게 바쁜 시기이다. 덤으로 고졸 출신 9급 공무원도 뽑기 때문에[19] 특성화나 일반계나 어디든지 고3은 매우 바쁜 시기다. 특성화가 조금 덜 고생일 뿐.[20]

운동부에 가입한 고교 스포츠 선수[21]라면 수능과는 다른 이유로 고3이 불안하다. 자질이 괜찮은 선수라면 이미 고등학교 입학 무렵, 아니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프로팀, 국가대표, 실업팀, 대학팀 등의 신인 드래프트 스카우트 지목을 받아 관리를 받으며 활동하고 이미 진로가 결정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22], 고3까지 그런 진로가 결정되지 않았다면 학업이 부족한 학원 스포츠 선수 특성상 진로가 굉장히 막막해지기 때문.[23]

이러한 고난들은 vs놀이의 소재가 된다. 예를 들어, 군필 남성 한정으로 "당신은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고3을 다시 하거나[24] 군대를 한 번 더 가거나[25]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당신이라면 무엇을 선택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주로 여름방학 전에는 '여름방학 때 열심히 공부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며 학교에서 뒹굴거리지만, 그렇게 계속 놀다 보면 정작 여름방학이 되었을 때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한다. 공부를 해서 좀 더 원하는 대학에 가고 싶은 학생들은 절대 이 분위기에 휩싸이면 안 된다. 하지만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거나 대학 상담을 할 때 처음 들어보는 듣보잡 대학이 나오면 마음을 잡고 진정한 고3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고3은 자신의 목표인 입시에 집중하는 반면 반유아기의 사고를 지닌, 고3을 벼슬아치처럼 쓰는 민폐형도 있다.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고3들은 수능과 입시라는 명분하에 주변인들의 배려와 이해, 물질적 지원, 정신적 서포트를 받아 공부에만 집중하지만 이런 학생들 중에서도 (개념없는) 몇몇은 '어차피 나도 내년이면 성인이다'란 안일한 생각과 고3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용해 주변인들에게 폐를 끼치거나 자기보다 나이 많은 성인들(부모, 친ㆍ인척, 교사)에게 속칭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 경우가 있다.

만약 상대방이 제3자 입장에서도 맞는 말, 혹은 그럴 듯한 논리와 언변으로 자신을 주눅들게 하거나 이해시키려 하는 상황이 생기면 자신도 곧 성인이라는 자뻑에 빠질땐 언제고 순간적인 자존심 때문에 부모에게 고자질하여 귀찮은 일을 발생시키는 존재로 바뀌는 무개념들도 있다. 앞서 말했다시피 모든 고3이 이런 것은 아니며 다만 '고3' 타이틀과 '곧 성인'이라는 상황을 권력인 양 착각하는 멍청이들이 있을 뿐이다. 대부분 고3은 인생의 갈림길에 선 존재로 이해해 주어야 할 대상이다.

학교 학원에서의 대우가 좋아지는 데 남기거나 오래 붙잡아두는 일이 거의 없다.

6. 예외

이 계층을 밟지 않는 경우도 있긴 있다. 자퇴 후 검정고시를 쳐서 고등학교 졸업과 같은 지위를 얻을 수도 있다.[26] 서태지나 프로게이머 박성준, 최연성, 미쓰라 진 등은 이 길을 포기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영재학교도 입시전형이 자율화되어 있어 일반 고3의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다. 쉽게 말해 놀아도 인서울이다. 거기다가, 야간에 PC방, 노래방, 오락실, (24시간) DVD방에 출입할 수 있고,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물론, 자퇴 퇴학당한 사람( 학교 밖 청소년)만 가능하다.

조기 졸업하는 과고생과 같이 일반적인 고3 루트를 타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애초에 먼치킨적 능력을 타고나 공부를 '별 고민없이' 잘하는 능력자라면 별로 괴로워하지 않는다. 또는 수시에 붙게 되면 일반 고3과는 완전히 정반대 개막장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물론 이런 경우는 극소수고 그나마 제일 수가 많은 건 수시 합격자이나 요즘은 전문대 수시 1차를 제외한 수시 합격자 발표를 수능 이후에 하는 경우가 많아 점점 없어지고 있다. 마이스터고등학교나 특성화고교 학생이 3학년 재학 중 조기취업한 경우 일찍 직장 생활을 하게 되면 친구들과는 전혀 딴판의 직장생활이라는 전쟁터를 경험하게 된다.

7. 연령대별 고3에 대한 시선

  • 미취학 아동
    이쪽은 아예 신경을 전혀 쓰지 않고, 접점이 거의 없다. 초등학생들은 고3이 수능 본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미취학 아동은 그런 개념도 없고, 고3이 뭔지도 모른다. 게다가 나이 차이도 띠동갑 이상 차이가 난다.[27] 특히 영아기에서는 아예 삼촌, 이모뻘이다.
  • 초등학생
    고3과 나이차이가 6~11살이다보니 접점이 매우 적다. 게다가 이쪽은 초등학교 중학교 시험 없이 바로 입학할 수 있는 입장[28]이라 고3은 그저 남의 일이나 먼 나라 얘기이면서 자기들보다 나이 한참 많은 형이나 오빠, 또는 누나나 언니들이 하는 이야기에 불과할 뿐이다. 수능날의 경우 알고 있어도 그냥 남의 일로만 알고 있다. 더군다나 이들의 경우는 고3과 나이차가 6살 이상 차이나서 이들이 초등학교 재학시기에 그들은 최소 중학생 이상이어서 관심도 없으니 그냥 남의 일로 간주하거나 관계가 먼 일로 볼 수 있다. 특히 초1에게는 고3이 11살 차이다. 게다가 초등학생 시절 형제자매나 사촌이 고3이라도 나이가 매우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 중학생
    어린이에서 청소년기로 접어드는 시기이고, 중학교 1학년에 올라오면서부터 고등학교 얘기를 약간씩 듣기 시작해 마냥 남의 일로만 보이지 않기 시작한다.[29][30] 그러나 중1은 중간, 기말고사를 아직 보지 않고, 5년이나 남아 남의 일이라고 보는 경우가 훨씬 많다. 중2부터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시험 일정을 받기 시작하니 남의 이야기로 들리지 않기 시작한다. 물론 중2는 어차피 한참 감정이 요동칠 시기에다가 고입과는 또 거리가 있어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중3이 될 경우 진짜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고등학교 얘기를 많이 하면서 고입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고 비평준화 지역은 시험을 쳐서 가며 평준화 지역은 뺑뺑이로 가는지라 "어느 고등학교에 갈까"라는 고민을 해야되기도 한다. 여기에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시험 일정을 받게 되는 입장이라 경우에 따라 남의 이야기로 들리지 않을 수 있다. 고등학교 입학부터 시험이 기다리고 있으니 중3이라고 고3과 동병상련이 되지 않으리라는 법도 없다. 게다가 2012년쯤까지는 고등학교가 비평준화 지역이 많아 고입시험이라는 장벽을 넘어야 하는 부담도 있고 이 경우 고등학교 입학과 시험이라는 장벽 때문에 사실상 고3과 동병상련이라 진짜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중학생은 고3과 3~5살 차이가 나서 모든 학교에서 만날 정도로 적게 나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초등학생 신분인 적이 있었으니 그리 많이 나는것도 아니다. 중학생 정도 되면 윗 형제 및 사촌이 고3인 경우가 늘어난다.(특히 3살 차이가 많은 것 감안시 중3이 되면 윗 형제가 고3이 많은 편이다.) 명심해야 할 것은 중학교 과정은 수능 기초 과정이라는 것이다.
  • 고1, 고2
    사실상 이들 역시 1, 2년이 지나면 고3으로 진급하게 되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정말로 남의 이야기로 간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미 중3만 가도 고3이 슬슬 와닿는데 고1이나 고2라고 하면 더 와닿지 덜 와닿진 않는다.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안심이 되는 것은 절대 아니며 선배들의 모습을 본보기로 삼으면서 고3이 되어갈 준비를 하는 입장이다. 수시로 대학을 갈 예정이라면 사실상 성적은 이 시기에 만들어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결정적으로 이들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1년에 2~4회 치른다. 특히 고2(특히 수능 이후의 고2)의 경우는 '예비고3'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현재 고3이 수능이 끝날 경우 이들은 다음해에 고3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미리 수능 준비를 하는 경우도 많다.[31] 중학생의 경우 그래도 수능일은 '노는 날'이라 인식되었다면 고등학교 1~2학년은 '미래의 나'로 인식된다. 그리고 이들은 고3과의 나이차가 1~2살밖에 차이 안 나서 사실상 모든 학교 때 이들과 같은 신분인 적이 있으며, 같은 고등학생이라 신경에 많이 쓰인다. 특히 고2의 경우 겨우 한 학년 차이라 수능날에 자신이 1년 뒤에 겪을 일이라 신경이 매우 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은 덜하고 느슨한 편이다. 1~2학년은 체육대회, 체험학습, 수학여행 등 각종 행사들이 풍부하지만 고3은 이것 조차 없기 때문. 그리고 여학생에 비해 아직 철이 덜 든 1학년 남학생들은 중학생같이 아직은 남의 일로 간주하고 1년 내내 펑펑 노는 게 현실이다. 이걸 아는 교사들은 학생들을 압박하려고 1,2학년에게 고3 기출을 범위에 넣고 변형시켜 출제하기도 한다.
  • N수생
    이들에게 있어서는 고3이라는 가시밭길에서 아직 빠져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나이로는 선후배지간이지만 사실상 수능이나 대입이라는 기회를 재차 부여한 경쟁적인 입장이라 수능에서 고3과 동일한 경쟁을 하게 되는 입장이면서 일각에서는 동병상련이다.
  • 대학생, 성인 이후
    이들은 고3이라는 가시밭길에서 무사히 빠져나가는 데 성공한 세대이기 때문에[32] 이들부터는 고3이라고 하면 상관 없는 얘기, 남의 일, 친 및 사촌 동생의 일, 좀 더 시간이 흐르면 자식이나 조카의 일로 다가온다거나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시절, 그 시절만 생각하면 생지옥과도 같은 고생길이라는 답을 듣게 될 것이다. 물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라 딴에 학창시절이라 나름 재밌었다고 돌아가고 싶다는 사람도 더러 있다. 가끔 과도하게 미화되거나 자기보호기전이 발동되어서 고3 기억 자체가 날아가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일부 대학이나 학과는 고3 버금갈 정도로 커리큘럼이 빡세며, 대학에 와서도 학점을 걸고 중간 시험/기말 시험/쪽지 시험/퀴즈 등을 준비하거나, 일반 편입으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거나, 취업 스펙 준비하는 대학교 3학년 대부분과 4학년 거의 전부의 경우 자격증이나 학사편입, 9급/7급 공무원/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33], NCS, 대기업 입사, 공인어학시험 등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시험을 준비하는 와중에 고3 시절을 떠올리는 경우도 왕왕 있다. 고3 자녀를 둔 학부모와 그 고3의 손위 형제자매라면 그전에 아무리 관대한 부모, 형제였더라도 자녀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보내기 위해 엄청난 배려나 헌신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누가 가족이고 누가 고3인지 모를 정도로 자녀, 동생과 같이 고생을 하는 경우는 극성 학부모가 아닌 경우에도 많다. 반면 학력 때문에 발목이 잡히거나 아쉬움을 느낀 적 있는 사람이라면 고생을 하는 고3들을 보고 과거 학창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했어야 했다는 후회와 자기반성, 자아성찰을 하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 체감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나 보통 30대에 진입했거나 고3이 띠동갑일 경우, 그리고 조카와 자녀가 고3이 된 경우 고3 시절이 떠올려진다.

8. 고3의 일과

2023~2024년 기준, 일부 시골 지역과 경북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는 강제 야자/보충(방학보충 포함)이 없어져 가고 있으며 선택 야자이다. 그래도 고등학교라 2020년대에도 대다수 지역은 8시까지 등교하거나, 7시 40분 같이 매우 일찍 등교하는 편이지만[34] 일부 특목/사립고, 극히 일부의 극성 공립고를 제외한 경기도, 인천광역시의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2015년부터 9시 등교제를 실시하고 있다.[35] 2014년, 2018년 지방선거에서 연속으로 진보 교육감이 대거 당선되고, 2010년대 초중반부터 학교운영정책에 학생들의 의견도 반영하는 학교도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에 학교는 야자, 보충수업을 강제하지 않는다.[36] 그리고 각종 학생인권단체의 노력으로 권위주의적 학교경영, 학생인권침해 등의 악폐습이 전반적으로 빠르게 교정, 정착되고 있으므로, 고3이 된다고 해서 너무 겁먹을 필요 없다. 고3이라고 해서 특별한 일과 변화는 체감하기 힘들다. 학년이 바뀔 때마다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교육과정상의 난이도 변화를 제외하고 고3의 학교일과 자체는 이전 학년의 일과에서 행사들이 모조리 빠지는 것만 제외하면 사이클은 똑같다.

또한 선택과목이 상당히 많이 추가되면서 심하면 1~2시간 빼고 모든 수업이 이동수업인 경우도 있어 원반 수업이 거의 없다는 특징도 있다. 특히 특성화고등학교는 더 그렇다.

2020년부터는 과학탐구 II 과목들, 여행지리 등이 모조리 진로선택과목으로 바뀌어 A, B, C로 나오는 절대평가가 되었기에 학교생활 자체는 오히려 더 쉬울 수도 있다. 물론 수능과 수시 준비는 여전히 해야 하고, 특히 수능최저가 생긴 학교가 많아져 수능에 집중하라는 의도일지도.[37] 그러나 2027학년도 기준 고3(2009년생 이후)부터는 융합선택을 제외한 모든 과목이 5등급제가 된다. 그렇다고 9등급제 시절만큼 빡세겠냐

9. 여담

'뭔 고3이 대수냐?\'라는 말은 고3이라는 이유로[38] 적합하지 않거나 무리한 혜택을 받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현한 말이다.

도서관이나 독서실의 휴게실, 심지어 시험 당일의 교실에서 쉬는시간까지 고3이 아닌 자에게 조용히 해달라며 짜증을 내는 경우를 빈번하게 볼 수 있다.[39]

2019년 박카스맛 젤리 광고에서도 고3 언니 중학교 1학년 여동생에게 계속 심부름을 시켜 심부름을 당하는 사람도 피로라고 표현하며, 언니한테 시달리는 동생이 "고3이 벼슬이냐?"라고 말한다. 언니가 대학을 붙었음에도 재수 선언을 하자 엄마와 동생이 좌절하는 장면이 압권. 동생은 재수하려는 언니를 기숙학원으로 보내자고 엄마한테 말한다.[40]

의외로 학교폭력 발생이 적은 학년이다. 이 시기에는 불량한 학생도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수능, 대학입시 등으로 인해 공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선술한 교과교실제의 영향도 없지 않다.

휴대전화를 공신폰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수능준비를 위해 공부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41]

9.1. 장점

고3이라는 걸 잘만 이용하면 친척들로부터 세뱃돈이나 용돈을 많이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뒤집어서 말하면 용돈을 받을 때마다 고3이란 걸 실감하는 데다가 주변에 좋은 대학을 간 친척들이 있는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더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더군다나 고3이 돈 받으면 허파에 바람 들어간다고 적게 주거나 아예 안 주는 집도 있다. 대부분의 집안에서 고3들은 수능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사에서도 빼 준다. 명절의 경우에는 고3 때의 추석 정도가 있다.[42]

생일이 지나면 운전면허(1종보통, 2종보통, 2종소형)를 취득할 수 있고,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을 할 수 있다. 단,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는 못 보는 기이한 현상이 생긴다. 아직 졸업을 못 했기 때문.[43] 이 기이한 현상은 한국에서만 일어난다.(...)

평일과 주말의 생활이 학교를 간다는 것 빼고는 사실상 아무런 차이가 없으므로 월요병에 걸리지 않는다. 주말간 빡빡한 공부량을 소화한 경우 오히려 학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월요일을 반기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또한 생활이 단조로운 만큼 시간도 매우 빠르게 가기에 전에는 그렇게 안 오던 금요일이 어느새 찾아온다. 또한 2020년부터는 이들이 18세가 되는 생일이 지났거나 투표일 기준 18번째 생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면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단, 조기입학생과 그리스도아델피안, 여호와의 증인 신도[44]는 제외.

9.2. 단점

위의 장점을 제외한 모든 것이 단점. 고3이라는 이유로 야간에 PC방, 노래방, 오락실, (24시간) DVD방에 출입 할 수 없고,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를 관람 할 수 없다. 이유는 게임(음악)산업진흥법과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청소년의 기준은 18세 미만이지만, 초·중등교육법 제2조의 의하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도 청소년으로 보기 때문이다. 때문에 당신이 18세라면 졸업을 하던지, 자퇴를 하던지 해야한다. 그리고 18세 한정으로 3월이 되기 전까지는( 빠른년생은 제외.) 신분증 말고도 졸업 및 자퇴 증명서가 추가로 필요하다. 그 외에 , 담배, 유흥업소(DVD방은 제외) 등 청소년이 할 수 없는 것은 19세가 되는 날을 맞이하면 할 수 있다. 근데 애초에 고3이 저런 곳에 갈 일이 없잖아 다만, 경마 마권 구입과 강원랜드 입장, 로또 복권 구매 등 법정대리인 없이 법률행위는 민법상 19세가 되어야 가능하다.[45] 참고로 선거와 관련한 행위(투표, 선거운동, 출마 등)은 만 18세부터 가능하다.[46]

10. 창작물 속 고3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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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기타

법학전문대학원도 고등학교처럼 3년제이고[47], 3년 끝에 매우 중요한 시험인 변호사시험을 보게 되며, 매일 밤늦게까지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이 비슷해서 로스쿨 3학년을 고3에 빗대어 '로3'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국 로스쿨에서도 'L3'라고 한다.

참고로 영국계 교육체계에서는 고3이 없다. 애초에 영국계 교육체계는 고등학교 자체가 없는 대신 중학교가 5학년까지 있으며 중학교 5학년 (Year 12, Year 13)이 고3과 비슷한 생활을 한다. 다만 고3 과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일부 학교들이 중6이나 A-Level 등으로 대신하기는 한다. 이는 영국의 지배를 받은 나라들이 꽤나 시행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바로 말레이시아다. 이들은 선택과목 3-4개를 2년동안 공부하게 되며, 우리나라의 수능같은 시험들을 두 해의 5월에 한 번씩, 총 두 번 치르게 된다. 식스폼을 참조할 것.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콜롬비아, 라오스 등 11년 학제를 시행하는 나라들도 고3이 없다. 대신 고2가 고3을 대신한다.

루마니아에서 고3은 한국의 고등학교 2학년인데, 이는 루마니아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4년제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한국에서 초등학교 4학년을 마치고 루마니아에 이민을 오면 이미 중학교를 다니는 5학년이 되어 있고, 중학교 2학년을 마치고 이민 오면 한국의 중3 나이에 이미 고등학생이 되어 있다.

12. 관련 문서



[1] 고등학교를 가지 않은 사람들 또는 중퇴한 사람들은 학창시절이 11년 이하인 경우도 있다. [2] 3월생 이후 조기입학자의 경우 고3이 된 이후도 생일 지나기 전까지는 16세이다. [3] 입학유예를 해서 학교를 1년 늦게 입학한 학생들 중에서 생일이 지난 학생들은 이 시기에 19세이다. 참고로 1~2월에 출생하여 빠른년생에 해당하지 않고 학창시절을 경험한 경우 고등학교 졸업식때 19세인 경우도 있다. 고등학교 졸업식은 빠르면 크리스마스 전에 하기도 하고, 보통은 1~2월에 하기 때문이다. [4] 19세는 제외. 단, 게임(노래)산업진흥법과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에서는 고등학교 재학 중인 19세도 청소년으로 본다. 이유는 고등학교를 재학 중이기 때문이다. [5] 일본이나 미국 등에서는 고3 생일이 지나면 대상자가 아니라고 한다. [6] 주민등록증은 17세가 된 다음 달을 맞이해야 발급 가능. 즉, 고2 생일 다음달 1일부터 12개월. [7] 단, 우등고속 및 심야우등은 일부 노선에 한정한다. 프리미엄 우등고속과 기차, 비행기는 중고생 할인이 없다. [8] KTX에 한해서 청소년 드림이 있다. [9] 중고생 할인은 운수사 자체에서 정하는 일이라 할인 여부는 운수사에 직접 문의해봐야 한다. [10] 또한 심야 청소년 출입이 금지되는 PC방, 노래방, 오락실 등은 고용은 가능하나, 심야 시간에 근무가 불가능하다. [11] 19세 이상 이후에나 가능하다. 다만 주류 광고의 경우 아이유가 참이슬의 광고모델이 되었다가 논란이 되어 24세 이상으로 조정하는 법이 2012년 국회를 통과하였으나, 2020년에 만 22세인 신예은이 주류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실제 시행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12] 그러니까 민법상 19번째 생일 전날까지는 미성년자, 19번째 생일이 되는 날부터 성인. 2013년 7월 이전에는 20세 이상이 성년이었기에 민법 기준으로 당시에는 아니었다. 하지만 공직선거법 및 소년법에서는 2005년부터 이에 해당되었다. [13] 물론 특성화고에도 대학 진학 희망자가 소수지만 있다. [14] 흔히 고졸이라고 부른다. [15] 물론 만 나이로는 아니다. [16] 고3이 수능준비하는 이유는 3부류로 나뉜다. 첫째는 학교 수준이 미친듯이 높아서 내신이 사실상 의미가 없어 학교 자체가 정시를 대비시키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 수시 최저 등급을 맞춰야 해서 준비하는 학생, 마지막으로 내신이 답이 없어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으로 나뉜다. 보통 1번 케이스는 3번 케이스와 연동되는 경우가 많다. [17] 서울과 일부 광역시 등 대도시에는 아예 위탁교육을 위한 공립 직업학교(산업정보학교, 문화예술정보학교 등)가 존재한다. [18] 병이 아닌 간부로 간다고 하면 당연하지만 고졸일 경우 학사장교는 불가능하고 부사관으로밖에 군대를 못 간다. 대졸이어야 비로소 학사장교로 군대에 갈 수 있다. 물론 신체상으로 하자가 있어 보충역 판정을 받는 경우는 예외다. [19] 극히 일부분의 특수 직렬을 제외하면 공무원의 자격요건에 학력 제한은 전혀 없다. 고졸도 공무원 시험만 붙으면 얼마든지 합격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농업직 공무원. 다만 공무원 시험 역시 쉬운 길은 아니고 경쟁률이 때로는 대학수학능력시험보다 더 세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독하게 공부해야 된다. [20]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의무검정이 대부분 1학기에 실시하는 관계로 1학기에는 특성화고 3학년이 더 바쁘다고 할 수 있다. [21] 특히 축구부나 야구부의 경우. [22] 본인재능은 평범해도 같은 학교 같은 학년에 특급선수가 있다면, 고등학교가 대학에 그 선수를 주는 대가로 평범한 선수들 몇 명 끼워파는 딜을 해서 친구 덕에 명문대 가는 행운을 얻기도 한다. 드물지만 당사자 입장에선 엄청난 행운인데, 운동만 해오던 선수는 프로가 되지 않는 이상 먹고살길이 막막해지지만 일단 대학 졸업장이 생기면 뭐라도 하기 유리해지기 때문. [23] 이는 미술, 음악등 예능쪽도 방향만 조금씩 다를 뿐 상황은 마찬가지. [24] 이쪽으로 가면 어차피 고3이 끝나면 다시 입대를 해야되기 때문에, 군대를 뺄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아준다. [25] 물론 밸런스 조정을 위해 대체복무를 하거나 직업군인 장교 부사관으로 군대를 가는 것은 제외. [26] 홈스쿨링을 거쳐 고려대에 진학한 가수 강인봉(자전거 탄 풍경)이 대표적인 사람이다. [27] 늦둥이라서 형제나 사촌이 수능 보러갈 때 같이 아무것도 모른 채 응원하러 가는 경우도 있긴 하다. 예를 들어 세는나이 기준으로 6살이 19살의 수능을 응원하러 간다던가. [28] 1960년대까지는 중학교도 시험을 치러 들어갔으나 무즙 파동 (1964년), 창칼 파동 (1968년) 이후 1969년(1957년생)부터 폐지되었다. 1956년생(75학번)까지는 국민학교 6학년 시절 중학교 입시를 치러야 중학교 입학이 가능했던 셈. 이와 더불어 경기중학교 등도 폐교되었다. 또한 2002년(1989년생)부터는 중학교도 의무교육이다. 중학교도 고민해서 선택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거리와 동급생들 때문에 그러는 것이고, 진로 및 내신 탓으로 선택하진 않는다. [29] 그리고 중학생의 경우 같은 재단의 사립학교 및 일부 병설학교라면 중학교가 고등학교랑 붙어있으므로 실제로 고3을 볼 수 있다. 물론 같은 재단이 아니라도 학교끼리 인접한 곳도 많다. 초등학교가 고등학교랑 인접해있거나, 초중고 모두 인접해있는 곳도 있다. 초등학교랑 중학교가 인접해있는 곳 역시 많다. [30] 또한 중1과 고3은 5살 차이라 나이차이가 적은 편은 아니지만 많이 나는 것도 아니고 같은 청소년인데다가, 초1때 같은 초등학생 신분인 초6이었고, 형제자매와 사촌이 그런 경우도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초등학생에 비해서는 조금 와닿기 시작한다. [31] 일부 인문계 고등학교는 수능이 끝난 이후로는 2학년들이 3학년 일과대로 움직이도록 하기도 한다. [32] 물론 입시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우울증, 자존감 하락, 심지어는 자살 시도를 할 수도 있다. [33] 7급 및 5급 공무원의 경우 TOEIC/ TOEFL/ TEPS/ G-TELP Level 2/ FLEX 중 하나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외무영사직은 제2외국어 성적도 필요)이 있어야 응시 가능. 경찰과 소방, 군무원, 계리직, 국회공무원도 동일. 외국에서 보고 온 시험은 TOEFL은 전 세계 모든 나라, TOEIC은 일본, G-TELP는 미국에서 본 것만 인정해 준다. [34] 대신 하교시간도 빨라진다. [35] 모의고사는 수능 시간표와 유사하게 운영하므로 불가피하게 모의고사를 응시하는 학년이 8시 즈음에 등교를 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 경기도에서도 수능에 대비시킨다는 이유로 3학년만 8시즈음까지 등교하게 하는 학교 또한 여전히 존재하기는 하나 개선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36] 물론 아직까지 일부 시골지역이나 보수적인 사립학교에서는 아직도 강제 보충,야자가 진행되고 있고 권위주의 성향인 학교도 있다. [37] 2015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나타난 결과이다. 기존 교육과정과 달리, 진로선택과목은 9등급제가 아닌 절대평가제인데 대부분의 학교에서 고3 때 진로선택과목을 많이 개설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38] 이미 '고3은 학창시절 일생 중 가장 바쁜 시기' 라는 것이 국룰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일하게 인식한다(...). [39] 물론 공부하는 장소에서는 조용히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원칙이지만, 심한 경우 휴게실이나 밖에서 작은 톤으로 얘기하는 경우도 화를 낸다. 이를 보고 고3이 벼슬이냐라는 표현이 나왔다.이로 인해 고3이 꼴보기 싫다는 사람도 생기고 있다. [40] 이 광고가 인기를 탄 후, 동생 역할을 맡은 김다인 배우가 언젠가 둘의 처지가 뒤바뀐 광고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광고 찍은 지 5년이 지난 2024년에는 동생이 고3이 되었다. [41] 대표적으로 갤럭시 J2 Pro와 같이 와이파이,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한다. [42] 다만 제사가 수능 끝난 뒤에 있다면 예외다. 개신교 집안인 경우 추도예배가, 불교 집안인 경우 절에서 모시는 제사인 재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심한 경우는 중학교 2, 3학년이나 고등학교 1학년부터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공부나 하라며 제사에서 강제로 제외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운동선수라면 더더욱. [43] 사실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도 법적으로는 고등학생 신분이면 만 18세 생일 지나도 못 하지만, 학력인증 수단을 도입한 게임사이트가 없기 때문에 무의미하다. [44] 이 쪽은 현실의 정부를 사탄의 산물로 간주하는 종교적 이유로 투표를 하지 않기 때문. [45] 단, 로또6/45 및 연금복권 520(2020년 이후 720+)을 포함한 복권 구매는 청소년보호법 상 해당 조항의 기준을 적용해 19세가 되는 해부터 구매 가능한 실정으로 간주한다. [46] 원래는 19세였으나 현재는 18세로 하향되었다. [47] 다만 휴학을 하거나 학사경고가 누적되면 좀 더 오래 다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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