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전적 의미로 명사이다.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모두 모른다고만 하는 것을 가리킨다.2. 상세 내용
모르쇠를 쓰는 표현으로 모르쇠를 잡다는 말이 있다.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모른다고 잡아뗀다는 의미로 쓰는 표현이다.먼저 상대방에게서 어떤 것을 알고 싶은 질문이 들어올 때 모르겠다고 말할 수 있는데 몇 가지 경우가 있다.
- 아는 지식이 없으면 솔직하게 모른다고 말할 수 있다.
- 답을 찾는데 필요한 힘이나 시간이 많이 들어서 명확하게 단정 짓기 어려운 경우.
- 본인 스스로 혹은 본인과 관련이 있는 사람에게 해가 될 것을 알고 진술하지 않는 경우. 예를 들어 다음 경우가 있다.
- 인질이나 포로가 된 상태에서 기밀 등 중대한 정보가 유출의 우려가 있어 입을 닫는 경우.
- 용의자같이 의심 받는 상황에서 어떤 사건에 관련되어 있을 경우.
- 부인하는 식으로 알리바이를 조작하려는 경우.
- 본인의 자존심이나 체면이 깎일 것을 우려한 경우.
- 알고 있으나 설명하기 싫고 귀찮은 경우. 간혹 감정이 이입되는 경우가 있다.
무조건적으로 모른다고만 답하면 모르쇠를 잡는 행위가 될 수 있다. 특히 주변에서 오해를 살 만한 일을 자주 저지르는 경우, 혹은 알 법한 사람으로 인식되는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해당되는 일에 대해 아는 사실을 묻는 질문에 대하여 모르쇠를 잡으면 의심을 더욱 받기 쉬워진다. 이 경우에 어떤 오해를 받고 있는지 파악하고 해명하도록 하자.
2.1. 아는 체
모르쇠와 반대로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안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나무위키를 포함한 많은 위키는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서로 교환하는 수단이 될 수 있으나, 직관적이거나 보편적인 정보가 아닌 것, 본인이 명백히 아는 것도 증명할 수 있는 것도 아닌 주워들은 것, 출처가 불분명한 것 등 믿기 어려운 정보를 두고 아는 것이라 하는 일은 삼가도록 하자. 그것을 근거로 주장을 편다면 편견, 참견이 될 수 있고 꺼라 같은 반발, 역효과를 맞을 수 있다.
모른다고만 잡는 행위나 안다고만 하는 행위는 상습이 되면 자신을 교만하게 만들거나 상대방을 멸시하는 행위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상황을 보면서 아는 것은 안다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답하도록 하자.
3. 관련 문서
- 아몰랑
- 시치미 (예: 시치미를 떼다)
-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