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6 02:06:25

화순군/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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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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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읍2. 면
2.1. 능주면2.2. 도곡면2.3. 도암면2.4. 동면2.5. 동복면2.6. 백아면2.7. 사평면2.8. 이서면2.9. 이양면2.10. 청풍면2.11. 춘양면2.12. 한천면

[clearfix]

1.

1.1. 화순읍

파일:attachment/화순군/행정/hwasuneup.jpg
만연산에서 바라본 화순읍 야경

화순군의 중심지. 읍소재지는 삼천리, 군청은 훈리에 있다. 관할 법정리는 25개이다.[1] 인구는 39,163명[A]으로 군 인구의 2/3 가량이 화순읍에 주소를 두고 있다.

당연하지만 군의 중심지로써 군청,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보건소, 교육지원청, 공설운동장이 있다. 터미널도 있긴 하지만 화순군 특성상 터미널과 역의 기능이 크지는 않다. 그리고 전국 유일의 군단위에 있는 상급종합병원이자 암 전문 병원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있다. 학교는 만연초, 오성초, 제일초, 화순초, 화순중, 화순제일중, 전남기술과학고, 화순고가 있다.

경전선 철도노선 혁신도시역으로 이설을 계획함으로 인해 화순읍에 경유되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자 화순군의 지역유지는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광주송정~화순~순천간 KTX 노선 반영돼야"며 보성역 미경유 광주순천 직선철도 건설을 요구.주장했다.

2.

2.1. 능주면

면소재지는 석고리, 관할 법정리는 12개이다.[3] 舊 능주목[4]의 중심지. 인구는 3,013명.[A]

옛날에는 '능성[6]'으로 불렸고, 현재의 이름인 '능주'가 된 것은 조선 인조 시기인 1632년이다. 이 때문에 근대 이전에는 "목"으로서 지금의 화순읍보다도 큰 고을이었고, 독립적인 군으로 오랜 기간 존속하였으며 1908년에는 화순군을 병합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1914년 동복군까지 통합되면서 화순군으로 명칭이 환원되고, 능주는 면 이름으로만 남게 되었다. 관아 터가 면사무소 자리에 남아 있으며, 1984년에 지어진 콘크리트 건물로 된 면사무소를 동헌과 객사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철거하고 한옥으로 신축하였다.

정암 조광조가 유배를 왔다가 사약을 받고 생을 마감한 곳이며 능주향교, 영벽정, 능주삼충각, 주자묘 등이 있다. 이 중 주자묘는 신안 주씨[7]의 시조이자 남송의 대문학자 주문공 주자의 증손인 주잠이 주자를 모시기 위해 세운 사당으로, 주잠이 1224년 남송에서 고려로 망명하여 나주에 정착하다가 이후 원 세조가 고려로 망명해 있다는 것을 알고는 화를 피해서 능성현으로 피신했다. 이후 능성 구씨의 구존유의 사위가 되었으며, 그 아들들은 고려의 신하로서 벼슬을 하였다. 주자묘는 이후 주자를 비롯한 6명이 배향되어 있으며, 현재까지도 신안 주씨의 후손들이 매년 제사를 올리고 있다. 이 주자묘는 현재 중국에도 없는 주자의 사당이 유일하게 이 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역사적 의의가 있다. 그래서 요즘 중국인 관광객들이 광주 정율성 생가 다음으로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화순군 내에서 제일 면적이 작다.(능주면 면적은 15㎢) 거기다 능주면 소재지 일대의 도로가 2차선이라 평소에도 이동에 큰 불편을 느끼고, 장날이 열리면 이 불편함은 배가 된다. 그러니 능주 시가지에서는 그냥 걷는 것이 오히려 좋다.

학교는 능주초, 능주중, 능주고가 있다. 능주고는 학부모들에게는 나름 명문고로 꼽히는데, 개교한 지 근 50년인데 부영그룹의 지원과 전남 주요 도시의 평준화가 맞물리면서 급격히 상승했다.

29번 국도가 능주를 관통하며, 복숭아가 특산물으로 여름에는 29번 국도 한켠에서 복숭아 판매를 하는 어르신들을 볼 수 있다. 그 것때문에 능주농협이 아예 29번 국도상에 농협 하나로마트를 개업했다. 또한 광주 버스 지원152 능주역까지 들어온다.

서로 이름을 거꾸로 하면 같아지는 정남리와 남정리가 같이 있다. 심지어 둘이 붙어 있다.[8]

생활편의시설이 4천명이 채 살지 않는 면 치고는 상당히 잘 되어 있는데, 면소재지에 내과, 치과, 한의원 등등의 많은 의원들이 위치해 있으며, 세븐일레븐 2개, 농협 하나로마트, 그 외 자잘한 슈퍼들 역시 면소재지에 서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치킨집 역시 프랜차이즈인 멕시카나를 포함해 대여섯 개가 면소재지에 있다.[9]

이전까지는 도시가스 공급이 되지 않다가, 2018년 8월 드디어 도시가스 공사를 시작했다.

시외버스 정류소가 있어서, 광주발 화순, 능주, 이양, 장평 경유 장흥행 시외버스와 장흥발 화순 경유 서울행 고속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위치는 석고회전교차로에서 능주면사무소 방향으로 바로 앞이다.

2.2. 도곡면

능주면 서쪽에 위치한 면. 옛 오도면과 대곡면에서 1자씩 따왔다. 면소재지는 효산리, 관할 법정리는 12개이다.[10] 인구는 2,775명.[A]

중심지는 효산리와 천암리로 나눠져 있다. 효산리에는 면사무소, 농협이 있고, 천암리에는 중학교와 도곡온천이 있으며 온천 주변으로 각종 식당 카페, 모텔들이 세워졌으나 1997년 외환 위기를 지나며 폐업하는 곳도 생겼다. 대곡리에서 국보로 지정된 청동기 유물이 발견되었으며, 효산리에는 옆의 춘양면 대신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지가 있다. 또한 화순 양참사댁(양동호 가옥)과 화순 학재고택(양승수 가옥)도 이곳에 있다. 학교는 도곡초, 도곡중앙초, 화순도곡중학교가 있다.

지방도가 2개가 있으며, 817번 지방도는 면 남북으로 지나며, 822번 지방도는 면 동서로 지난다. 822번 지방도로 통해서 나주시 남평읍과 접한다.

2.3. 도암면

도곡면 서남쪽에 있다. 면소재지는 원천리, 관할 법정리는 15개이다.[12] 옛날의 도장면(道莊面)과 호암면(虎巖面)에서 유래한다. 인구는 1,382명.[A]

운주사 하나로 설명 끝. 용강리에서 널무덤(土壙墓,토광묘)이 4기 발견되었고 토기 등이 출토되었다. 818번 지방도 나주시 다도면, 가마태재터널을 뚫어 2019년 1월에 개통한 817번 지방도 장흥군 유치면과 접한다. 학교는 천태초, 도암중이 있다.

중장터에서 행산리까지 이르는 골짜기가 행정구역이 상당히 특이한데, 분명히 같은 골짜기에 있는 같은 마을인데도 어느 집은 화순, 어느 집은 나주, 심지어 이 골짜기를 따라가는 도로에는 버스정류장도 어느 정류장은 화순, 어느 정류장은 나주 정류장이 있을 만큼 골짜기가 양분되어 있다. 그래서 화순교통 나주교통이 사이좋게(?) 행산리까지 운행한다.

참고로 남쪽에는 영암군 금정면이 접하지만 산으로 가로막혀 있어 도로가 없다.

2.4. 동면

화순읍 동쪽에 있어서 동면. 면소재지는 장동리, 관할 법정리는 15개이다.[14] 인구는 3,145명.[A]

지금은 아니지만 한때 1973년 수만리가 화순읍에 편입되기 전까지 광주시 동구와 인접되어 있었던 곳으로 국동리지역이 광주 동구와 가장 가까운 곳이다[16].

장동리에 소규모의 농공단지가 있으나 이 지역은 옛날부터 탄광촌으로 유명했다. 그래서 탄광이 한창 잘나가던 시절에는 화순읍이 아닌 동면에 영화관이 있었을 정도로 잘 나가는 동네였었다. 복암리에는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가 있었고, 이 화순광업소를 중심으로 석탄을 캤으나, 점차 채굴량도 줄어들면서 결국 2023년 말에 폐광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더니 2023년 6월 30일부로 업무를 종료하고 폐광했다. 또한 대한석탄공사 전용선인 화순선이 지나지만 폐선되었다.[17] 백용리에 충의사가 있다. 그리고 광주광역시의 학생교육원이 이곳에 있다. 농공단지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화순 내에서 인구가 세번째로 많다. 학교는 동면초, 동면중이 있다.

2019년에 진행된 면 명칭 변경에 해당되는 4개의 면[18] 중 하나였고, 지역에 있는 산인 '천운산'의 이름을 따 '천운면'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주민들의 최종 동의를 얻지 못해 이서면과 함께 면 명칭이 변경되지 않았다.

2021년 11월 20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장애인 사망사건이 일어난 장애인 시설이 있는 곳이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알린 장애인 시설인 D시설과 S시설은 동산원과 화순 사랑의집으로 화순동산교회에서 운영중이다.

2.5. 동복면

면소재지는 독상리, 관할 법정리는 12개이다.[19] 옛 동복현의 중심지로 현 면사무소 자리가 옛 동복현 관아가 있던 자리이다. 인구는 1,517명.[A]

100년 전만 해도 상당한 큰 고을이어서 화순군 내에서 가장 빨리 초등학교가 세워졌으며,[21] 면소재지에 위치한 동복교회에서는 전라남도에서 가장 먼저 여성 야학이 시작되었다. 학교는 동복초[22], 동복중이 있다.

동복현 지역은 화순군 서부와는 달리 보성강 유역. 광주광역시의 보조 상수원인 동복수원지가 동복면 바로 옆 이서면에 있어서 안개 피해를 받는 편이다. 연월리 지석묘, 동복 향교가 있고, 여기 구암리에서 김삿갓이 말년을 보내고 최후를 맞았다. 동복 오씨의 그 동복이 이 곳이고, 화가 오지호 역시 이 집안 출신이며 동시에 이 곳 출신이고, 기념관도 이곳에 있다. 그리고 전국 3대 유격장 중 하나인 동복유격장이 있다.

화순 8경 중 한 곳인 연둔리 숲정이가 있는 곳이기도 하며, 마을 안으로 좀 더 들어가면 캠핑장이 있는데, 예전에는 동복초등학교 연둔분교였다가 폐교 이후 '화순학생의집'으로 바뀌어 야영장으로 운영되기도 하였다.

동복초의 교가 중 한 대목인 '동으로 모후산, 서에 무등산, 중간에 흐르는 맑은 적벽강'에서, 모후산은 동복(유천)ㆍ사평(유마)ㆍ주암(광천) 세 군데의 경계지점이기도 하다.[23] 이 외에도 옹성산ㆍ밤실산 등이 있으며, 옹성산은 동복(안성)ㆍ이서(장학)ㆍ북면(다곡) 세 군데가[24], 밤실산은 동복(신율, 가수)ㆍ주암(운룡) 세 군데가 경계지점이다.

동복에는 三福이라 하여 복천어[25]ㆍ복청[26]ㆍ복삼[27]이 유명하다. 이 중 복천어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갈 정도로 나름 이름이 있기도 하였다.

동복 오씨의 관향이다.

22번 국도 운알터널을 통해 순천시 주암면과 연결된다.
15번 국도 독재터널을 통해 백아면과 연결되며, 나아가 곡성군[28] 담양군[29]으로 진출할 수 있다.

2.6. 백아면

면소재지는 이천리, 관할 법정리는 16개이다.[30] 면 명칭의 유래는 이 지역에 있는 유명한 산인 백아산에서 유래했다. 또한 화순군의 최북단에 위치한 면. 인구는 1,554명.[A]

행정구역 상 화순군인데 정작 화순읍보다 오히려 곡성군 옥과면이 훨씬 가깝다. 심지어 고속도로 이용할 때도 옥과 나들목으로 진입해서 호남고속도로로 갈 수 있다.

화순 온천이 있으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여기다가 리조트를 지어놓았다. 금호고속 시외·고속버스 차량의 차적도 여기로 되어있다. 금호리조트 바로 아랫동네인 서유리에는 공룡발자국화석지가 있다. 담양군 대덕면이나 곡성군 오산면으로 가는 국도가 갈라지는 곳이다. 학교는 아산초, 북면중이 있다.

예전에는 광주에서 출발하는 금호고속 시외버스가 옥과를 경유하여 백아면의 이천리(백아면소재지), 수리를 거쳐 백아산 자연휴양림을 낀 노치리까지 운행했지만 이걸 동광고속에게 넘겨주었고, 동광고속이 운행하다가 결국 2019년 7월 폐선되고 말았다. 그래서 노치리까지 가는 교통편은 화순교통만 남게 되었고, 곡성군 농어촌버스가 이천리(백아면사무소 소재지)와 온천까지 다닌다.

백아산에는 천연 동굴이 있고, 백아산 막걸리도 유명하다. 매년 겨울철만 되면 눈썰매장을 소재로 지역광고를 그렇게 때려대던 백아산 관광목장도 여기에 있다. 요새는 산 위에 하늘다리라는 것도 생겼는데, 그것도 사실 백아산 관광목장의 자본이 투입된 거다.

참고로, 백아산이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산이라서 그런지, 예전에는 모 시멘트 공장이 여기서 석회석을 캐가려다 주민의 반대로 무산이 되기도 했다.

2019년에 진행된 면 명칭 변경에 해당되는 4개의 면 중 하나로[32] 이 지역의 명산인 백아산의 이름을 따 백아면으로 변경하는 걸로 결정되었고, 2020년 1월 1일부로 행정구역이 북면에서 백아면으로 변경됐다. 다만 화순교통의 경우 지금도 북면으로 표기한다.

15번 국도를 통해 곡성군에 진입할 수 있으며, 원리 교차로에서 887번 지방도를 통해 담양군 가사문학면으로 갈 수 있다.

2.7. 사평면

면소재지는 사평리, 관할 법정리는 16개이다.[33] 면 명칭 역시 면소재지인 사평에서 유래했다. 인구는 2,012명.[A] 명칭이 남면이었을 때는 남면이라는 이름보다 사평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졌고, 그 때문에 2019년 면 명칭 변경 때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사평면'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으며, 2020년 1월 1일부터 남면에서 사평면으로 바뀌었다.

사평 기정떡이 유명하며,[35] 유마사, 사평폭포가 있다. 그러나 곽재구의 시에 나오는 사평역은 이 곳에 없다.[36] 광주 228번 시내버스[37] 보성군 농어촌버스가 이곳까지 들어온다. 15번 국도를 통해 보성군 문덕면과 접한다. 학교는 사평초, 사평중이 있다.

2.8. 이서면

면소재지는 야사리, 관할 법정리는 12개이다.[38] 인구는 925명[A]으로 행정지도상으로는 광주시 동구와 인접해 있지만 지리적 불편함 때문에 낙후되어 있어 화순군 읍면 중 인구가 가장 적다.

서쪽은 인접한 무등산국립공원 자락, 동쪽은 동복호가 자리잡은 곳에 있는 그야말로 깡시골. 동복댐 건설로 동복호가 만들어지면서 장학리, 보산리, 월산리, 서리에는 거주 인구가 사실상 거의 없으며, 이 때문에 도로망도 굉장히 불편해졌다. 화순읍과 더불어 광주광역시 동구와 인접함에도 지리적인 이유로 도로 확충마저 미비하여 교통이 정말 불편하다. 고향이 이쪽에 있는 사람들은 뱅뱅 돌아가는 산 루트 때문에 멀미날 지경.[40]

이서중학교는 폐교된 지 오래, 초등학교는 영평리에 있는 화순초등학교 이서분교로 남아있다. 화순초등학교 홈페이지에 실려있는 연혁에 이서분교 폐지 관련 내용이 등장하지 않는 바,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에 크고 아름다운(...) 풍력 발전소가 설치되었으며 지금도 잘 돌아가고 있고, 큰재에서 넘어와 보면 옆에 크고 아름다운 발전기들이 보인다.

화순적벽, 물염정이 있다.

2019년에 진행된 면 명칭 변경에 해당하는 4개 면 중 하나였으며,[41] 각각 사평면과 백아면으로 개칭된 남면, 북면과 다르게, 동면과 더불어 면 명칭이 개칭되지 않았다. 이유는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을 받을 때, 당시 나온 이름들이 각각 무등산면, 적벽면, 김삿갓[42]이었고, 이들 명칭 중 무등산이 최종 추진되었지만, 광주광역시와 담양군의 반대 가능성이 높아서 제외된 탓이다.

897번 지방도를 통해 담양군 가사문학면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갈 예정이다.

2.9. 이양면

춘양면 남쪽에 위치한 면. 면소재지는 오류리, 관할 법정리는 17개이다.[43] 청풍면과 더불어 화순에서 개발이 아직 안된 지역 중 하나. 인구는 1,747명.[A]

중심마을인 오얏골을 한자로 바로 바꾼건데, 면명에서는 자두(李)가 배(梨)로 바뀌었다. 화순에 있는 면들 중에서는 꽤 넓은 편에 속한다. 경전선 이양역이 있다. 국사시간에 졸지 않았다면 쌍봉사를 기억할 것이다. 이 절이 바로 이 곳에 있다. 면의 동부 지역은 묵곡출장소로 묶여있었다가 지금은 폐지. 학교는 이양초, 이양중, 화순이양고가 있다.

29번 국도를 통해 보성군 노동면과 접한다. 사실 거리상으로도 화순군청이 24km, 보성군청이 21km로 오히려 보성군이 더 가깝다. 이 때문에 면 남쪽의 연화리, 구례리 등은 아예 보성생활권이기도 하다.

2.10. 청풍면

면소재지는 차리, 관할 법정리는 11개이다.[45] 이양면과 더불어 화순에서 개발이 아직 안된 지역 중 하나. 인구는 990명.[A]

세청면(世淸面)과 신풍면(新豊面)을 짜깁기 해서 만들었다. 화순의 서남쪽 끝에 있다. 화학산이 있으며 곰치재를 통해 장흥군 장평면과 연결된다. 장흥과 화순을 잇는 839번 지방도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서 통행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47]

산세가 상당히 험한 편이며, 이것은 저 위에 의림지 있는 동네에 있는 또 다른 청풍면이랑 비교해도 차이가 없다.

이양면과의 경계는 이양철교 이북에서는 지석천을 경계로 했는데, 좌안이 청풍면, 우안이 이양면이다. 그 탓에 옛 입교역을 낀 풍암리는 이양면소재지로 가는게 더 편한데 엉뚱하게도 청풍면소재지까지 대장정을 해야하는 사태가 터졌다. 학교는 청풍초가 있다.

2.11. 춘양면

능주면 남쪽에 위치한 면. 옛 단양면과 부춘면에서 한자씩 따왔다. 면소재지는 석정리, 관할 법정리는 14개이다.[48] 인구는 1,718명.[A]

경전선이 지나지만 있던 역들은 죄다 문을 닫았다. 대신리 일대에 수백여개의 고인돌이 발굴되었는데 이 곳에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고인돌 채석장 유적이 발견되어 고고학적 가치가 높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는 고창, 강화에 있는 고인돌군과 더불어 화순군 춘양 대신리 ~ 도곡 효산리 고인돌군 일대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석정리에는 성 베네딕도회 화순 수도원이 위치해있다. 건물을 보면 왠지 수도원 같지가 않은데, 원래 관광농원이었던 곳을 매입하여 리모델링만 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는 춘양초가 있다.

2.12. 한천면

면소재지는 한계리, 관할 법정리는 11개이다.[50] 화순의 정중앙에 있으나 인지도는 화순에서 바닥을 기는 곳. 인구는 1,313명(中 영외출장소 411명).[A]

한천자연휴양림이 있는 돗재를 중심으로 서부 골짜기를 영내, 동부 분지지대를 영외로 부르며 서로간의 분위기가 미묘하게 다르다. 영내는 한천면의 중심지로 능주 생활권[52], 영외는 사평 생활권이다. 그리고 영외에는 동가리에 출장소가 있다. 이 때문에 두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는 있지만 영외와 영내를 오가는 농어촌버스는 없다![53]

또한 영내인 가암리 일대에서 화순읍 삼천리로 직통으로 꽂아주는 길도 있다. 이 곳에도 탄전이 있으나 현재는 폐광. 현재의 화보로 '능주 ~ 보성' 구간을 확장 공사할 당시 한천면 도산마을에서 뗀석기가 발견되면서 구석기 문명이 영산강에서 여기까지 확장되었다. 면 이름은 금오산의 찬 샘물에서 비롯되었다. 822번 지방도가 면 가운데를 동서로 지나며 죽수서원, 한천자연휴양림이 있다. 학교는 한천초가 있다.


[1] 감도리·강정리·계소리·광덕리·교리·내평리·다지리·대리·도웅리·동구리·만연리·벽라리·삼천리·서태리·세량리·수만리·신기리·앵남리·연양리·유천리·이십곡리·일심리·주도리·향청리·훈리 [A] 2023년 12월 주민등록인구통계 [3] 관영리·광사리·남정리·내리·만수리·만인리·백암리·석고리·원지리·잠정리·정남리·천덕리 [4] 인조의 모후(인왕후로 추증)가 여기서 태어나서 격상되었다. [A] [6] 의 본관 [7] 신안은 중국의 하남성 낙양에 있는 지명이며, 이후에 능성(현재 화순군 능주면)을 본관으로 하여 능성 주씨가 되었다. [8] 다만 한자는 각각 '井南里'와 '南亭里'로 다르다. [9] 현재 멕시카나는 폐업한 상태 [10] 대곡리·덕곡리·미곡리·신덕리·신성리·쌍옥리·원화리·월곡리·죽청리·천암리·평리·효산리 [A] [12] 대초리·도장리·동광리·벽지리·봉하리·왕정리·용강리·우치리·운월리·원천리·정천리·지월리·천태리·행산리·호암리 [A] [14] 경치리·국동리·대포리·마산리·무포리·백용리·복암리·서성리·언도리·오동리·옥호리·운농리·장동리·천동리·청궁리 [A] [16] 그러나 동구로 직결도로가 이어지지 않은 상태다. [17] 화순읍 내에 가끔 석탄공사의 버스가 주차되어 있다. [18] 남면(현 사평면), 북면(현 백아면), 이서면, 동면. [19] 가수리·구암리·독상리·신율리·안성리·연둔리·연월리·유천리·읍애리·천변리·칠정리·한천리 [A] [21] 동복초등학교 1908년 7월 31일, 능주초등학교 1908년 10월 1일. 일부 백과사전에서는 1908년도 개교로 소개하고 있으나 이는 보통학교 인가 기준으로 능주초등학교를 인가 기준으로 보면 1911년 개교가 된다. [22] 분교로는 가수분교와 연둔분교가 있지만, 모두 폐교되어 각각 가수분교는 토속장 제조시설로, 연둔분교는 캠핑장으로 운영 중이다. [23] 무등산과 적벽은 근교면인 이서에 가깝거나 위치해 있지만, 동복현 시절을 감안한다면 어느 정도 부합한 가사다. [24] 특히 옹성산 뒷쪽에 그 유명한 화순적벽이 있다. [25] 은어 [26] 토종꿀 [27] 삼베 [28] 국도 그대로 직진 [29] 887번 지방도로 빠져야 한다. [30] 길성리·남치리·노기리·노치리·다곡리·맹리·방리·서유리·송단리·수리·옥리·와천리·용곡리·원리·이천리·임곡리 [A] [32] 나머지 3개 면은 남면(이후 사평면으로 변경), 이서면, 동면이다. [33] 검산리·남계리·내리·다산리·대곡리·벽송리·복교리·사수리·사평리·용리·운산리·원리·유마리·장전리·주산리·철산리 [A] [35] 사평 기정떡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탓에 화순 근처에서도 기정떡집이 우후죽순 생겨나던 때도 있었다. 물론 다 시망크리... [36] 남광주역을 모티브로 쓴 시라 한다. 낚이지 말자. [37] 오전 시간대에만 운행 [38] 갈두리·도석리·보산리·보월리·서리·안심리·야사리·영평리·월산리·인계리·장학리·창량리 [A] [40] 화순 읍내에서 이서면을 가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안양산로를 타서 이서면으로 진입하는 것이고, 하나는 화순교통 217-1번의 노선을 따라서 가는 방법이 있다. 안양산로 루트는 화순 읍내에서 가장 빨리 이서면을 갈 수 있는 도로이긴 하나, 산을 오르락 내리락한다(...). 정 편한 길로 간다면 217-1번이 다니는 길로 가면되지만, 역시 산길. 다만, 청궁행만 이 루트를 타고, 묘치재에서 갈라지는 서리행 방향은 화순적벽 때문에 길이 굉장히 굽어져 있다(...) [41] 나머지는 남면(사평면), 북면(백아면), 동면이다. [42] 이미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에 김삿갓면이 있다. [43] 강성리·구례리·금능리·매정리·묵곡리·송정리·쌍봉리·연화리·오류리·옥리·용반리·율계리·이양리·장치리·중리·초방리·품평리 [A] [45] 대비리·백운리·세청리·신리·신석리·어리·이만리·차리·청용리·풍암리·한지리 [A] [47] 다만 곰치재를 넘어서 장평면소재지로 바로 연결되지는 않고, 봉림리 쪽과 연결된다. 장평면소재지로 가려면 한번 꺾어야 한다. [48] 가동리·가봉리·대림리·변천리·부곡리·산간리·석정리·양곡리·용곡리·용두리·우봉리·월평리·화림리·회송리 [A] [50] 가암리·고시리·금전리·동가리·모산리·반곡리·오음리·정리·정우리·평리·한계리 [A] [52] 특히 한천면 모산리는 한천면사무소보다 능주 시가지가 더 가깝다. [53] 영내는 218번이 다니고, 영외는 217번 동산행이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