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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dc242> 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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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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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면 | 오산면 | 옥과면 | 입면 | 죽곡면 |
전라남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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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谷城郡 Gokseong County |
}}} | |||
<colbgcolor=#2a97db><colcolor=#fff> 군청 소재지 | 곡성읍 군청로 50 (읍내리) | |||||
광역자치단체 | 전라남도 | |||||
하위 행정구역 | 1 읍 10 면 | |||||
면적 | 547.47㎢ | |||||
인구 | 26,630명[1] | |||||
인구밀도 | 48.64명/㎢[2] | |||||
군수 |
|
조상래 (초선) | ||||
군의회 |
|
6석[3] | ||||
|
1석[4] | |||||
도의원 |
|
1석[5] | ||||
국회의원 |
|
권향엽 (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 초선)
|
||||
상징 | <colbgcolor=#2a97db><colcolor=#fff> 군화 | 철쭉, 코스모스 | ||||
군목 | 느티나무 | |||||
군조 | 청둥오리 | |||||
군가 | ||||||
지역번호 | 061 | |||||
홈페이지 | ||||||
SNS | | | | |
[clearfix]
1. 개요
|
곡성군청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군청로 50 |
상징하는 꽃은 철쭉과 코스모스이며, 나무는 느티나무, 새는 청둥오리이다.
2. 상징
|
캐릭터 심청, 심학규 |
3. 역사
원삼국시대에는 마한 구해국이 위치했고, 백제에 흡수된 이후에는 곡나(谷那)[6] 또는 욕내군(欲乃郡)[7]이 있었다. 통일신라 경덕왕 때 전국 지명을 한화하면서 곡성(谷城)으로 바꾸었다.고려시대에 한자가 哭聲으로 바뀌었고, 뜻이 좋지 않아 穀城으로 변경되었으나 나라에서 곡식 곡(穀) 자를 보고 풍족한 동네로 착각해서 조세를 많이 부과한다고 하여 다시 谷城으로 변경되었다.
1914년에 창평군이 담양군에 병합될 때 1908년 창평군이 병합했던 옥과군 일원을 가져왔다. 또한 구례군에서 고달면을 편입하였다. 1979년 곡성면이 곡성읍으로 승격하였다.
4. 지리
섬진강 유역이 전체적으로 고지대인지라 전남에서 대지 고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장거리 육상 팀들이 이곳 도로에서 연습하는 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농업으로 유명한 지역이며 (지방 군 단위 지역은 다 그렇다지만) 농업과 축산업 등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이다. 섬진강을 끼고 있다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서 관광 산업 도시로도 각광 받는다. 곡성기차마을은 가족 나들이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기차마을 옆으로 영화 세트장이 있었지만 철거되었고 현재는 유스호스텔이 지어졌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군 전역이 섬진강 유역에 해당되나, 산지가 많아 지류가 있고 각 지역이 산줄기로 따로 논다. 섬진강변 평지에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는 군청소재지인 곡성읍 일대, 보성강변에 형성된 좁은 평지 지역인 석곡면, 죽곡면 일대, 마찬가지로 섬진강의 지류인 옥과천, 삼기천 주변 평지에 형성된 옥과면, 겸면, 입면 일대 등으로 구분되며, 그 경계는 동악산, 천덕산 등 해발 500m에 육박하는 산지들이 구성하고 있다.
곡성군은 광주광역시와 교류가 많은 편이지만, 읍면 별로는 위와 같은 지리적인 이유로 크게 곡성읍(오곡면, 고달면), 옥과면(삼기면, 겸면, 입면, 오산면), 석곡면(죽곡면, 목사동면) 3곳을 중심으로 나뉜다.
- 곡성읍은 역사적으로도 곡성의 중심지이며 광주광역시 생활권과 남원시 생활권이 중첩되는 지역이다.[8] 곡성역을 이용하여 순천시로 가기도 한다.
- 옥과면은 전남과학대학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광주광역시와 매우 가까운 광주권이다.
- 석곡면은 곡성, 옥과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5일장도 있고 순천시와 가까우며 광주광역시보단 순천시에 의존한다.
5. 인구
전라남도 곡성군 인구 추이 (1966년~현재) |
1966년 109,739명
|
1970년 97,764명
|
1975년 93,104명
|
1980년 75,101명
|
1983년 2월 15일 곡성군 석곡면 운룡리 → 승주군 주암면 편입 |
1985년 63,816명
|
1990년 49,707명
|
1995년 41,831명
|
2000년 41,149명
|
2005년 34,160명
|
2010년 31,886명
|
2015년 30,672명
|
2020년 28,039명
|
2024년 10월 26,630명
|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10만 명 |
읍면별 인구 통계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곡성읍 7,577명
|
옥과면 3,932명
|
|
입면 2,264명
|
|
석곡면 2,156명
|
|
죽곡면 1,865명
|
|
오곡면 1,764명
|
|
삼기면 1,627명
|
|
겸면 1,597명
|
|
오산면 1,442명
|
|
목사동면 1,304명
|
|
고달면 1,102명
|
|
2024년 10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그래프 최대 값은 8천 명 |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고 있다. 하지만 196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10만 명 선을 넘겼다. 이후 197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어 1990년대 들어 5만명 선이 무너졌고, 이후 2000년대 초에 3만 명 대로 내려앉았다. 이후에는 아주 조금씩 줄어들다 2018년 2월에 3만 명 선이 무너졌다.
===# 읍면별 인구 #===
곡성읍 인구 추이 (1966년~현재) |
1966년 16,716명
|
1970년 15,474명
|
1973년 7월 1일 오곡면 묘천리 → 곡성면 편입 |
1975년 16,117명
|
1979년 5월 1일 곡성군 곡성면 → 곡성읍 승격[9] |
1980년 14,665명
|
1985년 13,301명
|
1990년 11,409명
|
1995년 10,550명
|
2000년 10,954명
|
2005년 9,024명
|
2010년 8,633명
|
2015년 8,307명
|
2020년 7,841명
|
2024년 10월 7,577명
|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1.75만 명
|
오곡면 인구 추이 (1966년~현재) |
1966년 8,803명
|
1970년 8,075명
|
1973년 7월 1일 오곡면 묘천리 → 곡성면 편입 |
1975년 6,903명
|
1980년 5,790명
|
1985년 5,301명
|
1990년 4,231명
|
1995년 3,227명
|
2000년 2,827명
|
2005년 2,347명
|
2010년 2,240명
|
2015년 2,118명
|
2020년 1,892명
|
2024년 10월 1,764명
|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9천 명
|
삼기면 인구 추이 (1966년~현재) |
1966년 8,797명
|
1970년 7,882명
|
1975년 7,487명
|
1980년 5,789명
|
1985년 4,866명
|
1990년 3,300명
|
1995년 2,852명
|
2000년 2,767명
|
2005년 2,068명
|
2010년 2,240명
|
2015년 1,846명
|
2020년 1,673명
|
2024년 10월 1,627명
|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9천 명
|
석곡면 인구 추이 (1966년~현재) |
1966년 13,472명
|
1970년 11,749명
|
1975년 11,008명
|
1980년 8,366명
|
1983년 2월 15일 곡성군 석곡면 운룡리 → 승주군 주암면 편입 |
1985년 6,730명
|
1990년 5,179명
|
1995년 4,059명
|
2000년 3,763명
|
2005년 3,113명
|
2010년 2,886명
|
2015년 2,562명
|
2020년 2,357명
|
2024년 10월 2,156명
|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1.5만 명
|
목사동면 인구 추이 (1966년~현재) |
1966년 9,144명
|
1970년 7,947명
|
1975년 7,419명
|
1980년 5,230명
|
1985년 4,036명
|
1990년 3,167명
|
1995년 2,495명
|
2000년 2,266명
|
2005년 1,840명
|
2010년 1,590명
|
2015년 1,500명
|
2020년 1,338명
|
2024년 10월 1,304명
|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9천 명
|
죽곡면 인구 추이 (1966년~현재) |
1966년 9,149명
|
1970년 7,948명
|
1975년 7,584명
|
1980년 5,754명
|
1985년 4,703명
|
1990년 3,226명
|
1995년 2,883명
|
2000년 2,595명
|
2005년 2,249명
|
2010년 2,035명
|
2015년 2,030명
|
2020년 1,921명
|
2024년 10월 1,865명
|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9천 명
|
고달면 인구 추이 (1966년~현재) |
1966년 6,512명
|
1970년 5,771명
|
1975년 5,397명
|
1980년 4,162명
|
1985년 3,559명
|
1990년 2,852명
|
1995년 2,112명
|
2000년 1,904명
|
2005년 1,525명
|
2010년 1,402명
|
2015년 1,326명
|
2020년 1,176명
|
2024년 10월 1,102명
|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7천 명
|
옥과면 인구 추이 (1966년~현재) |
1966년 11,859명
|
1970년 10,697명
|
1975년 10,376명
|
1980년 8,573명
|
1983년
2월 15일 옥과면 송전리 → 입면 편입 겸면 황산리 → 옥과면 편입 |
1985년 6,597명
|
1990년 5,194명
|
1995년 5,133명
|
2000년 5,398명
|
2005년 4,630명
|
2010년 4,411명
|
2015년 4,650명
|
2020년 4,226명
|
2024년 10월 3,932명
|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1.25만 명
|
입면 인구 추이 (1966년~현재) |
1966년 10,006명
|
1970년 8,716명
|
1975년 8,231명
|
1980년 6,133명
|
1983년 2월 15일 옥과면 송전리 → 입면 편입 |
1985년 6,159명
|
1990년 5,429명
|
1995년 3,719명
|
2000년 4,225명
|
2005년 3,609명
|
2010년 3,074명
|
2015년 2,793명
|
2020년 2,480명
|
2024년 10월 2,264명
|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1만 명
|
겸면 인구 추이 (1966년~현재) |
1966년 8,925명
|
1970년 7,937명
|
1975년 7,289명
|
1980년 6,368명
|
1983년 2월 15일 겸면 황산리 → 옥과면 편입 |
1985년 4,961명
|
1990년 3,370명
|
1995년 2,663명
|
2000년 2,416명
|
2005년 2,085명
|
2010년 2,070명
|
2015년 1,934명
|
2020년 1,701명
|
2024년 10월 1,597명
|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9천 명
|
오산면 인구 추이 (1966년~현재) |
1966년 6,350명
|
1970년 5,568명
|
1975년 5,274명
|
1980년 4,271명
|
1985년 3,613명
|
1990년 2,350명
|
1995년 2,138명
|
2000년 2,034명
|
2005년 1,670명
|
2010년 1,611명
|
2015년 1,606명
|
2020년 1,434명
|
2024년 10월 1,442명
|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6천 명
|
6. 교통
자세한 내용은 곡성군/교통 문서 참고하십시오.7. 경제
7.1. 산업
섬진강을 끼고 있는 수려한 자연환경 덕분에 주로 관광업이 발달하였으며, 농촌 지역인지라 농업 위주로 경제가 돌아간다. 2차산업의 경우 단순 종업원 수로 따지면 고무제품 제조, 금속가공, 식료품 제조업 순으로 종사자 수가 많다. 물론 적은 인구 특성상 자체 종사 인원은 얼마 되지 않으며, 고무제품 제조가 높게 나오는 것은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이 옥과면과 이웃한 입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 크다.[10] 겸면농공단지, 입면농공단지, 석곡농공단지가 들어서 있고 오산면 운곡리에 운곡특화농공단지가 조성되는 중인데 대부분 광주와 가까운 쪽에 편중되어 있다.또한 내수면어업인 경우 2019년 대황강을 중심으로 한 내륙판 어촌뉴딜 300의 "내륙어촌 재생사업"을 유치하여 발달중에 있다.
특산물로는 아래와 같은 작물이 있다.
- 잎들깨 : 학교 급식으로도 납품하는 청정지역 곡성깻잎임.
- 멜론 : 전국 최상위 멜론 브랜드로 당도가 높고 향이 뛰어나며 엄격한 수확기 판단 및 유통관리.
- 토란 : 전국 제일의 토란 주산지로(면적 점유율 30%) 비닐 멀칭 조숙재배에 의한 수량증대, 차별화된 유통관리로 수도권 토란시장 장악함.
- 딸기 : 철저한 품질 및 당도 관리로 동남아로도 수출하는 곡성 '맘愛담은 딸기'.
- 매실 : 굵기가 일정하고 맛이 좋아 엑기스, 장아찌용으로 인기 최고임
- 사과 :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되어 당도와 맛이 뛰어난 곡성의 대표 과일
- 곶감 : 깨끗한 자연에서 건조시켜 빛깔이 좋고 감칠맛이 뛰어난 월하시 명품곶감
7.2. 금융
곡성군에 위치한 금융기관 | |||
제1금융권 [괄호] | |||
국가기관 | |||
곡성우체국 (11) | |||
특수은행 | |||
농협은행(중앙회) (2) | |||
제2금융권(상호금융) [괄호] | |||
농업협동조합 | |||
옥과농협 (3) | 곡성농협 (4) | 석곡농협 (3) | 입면농협 (1) |
새마을금고 | |||
금호타이어새마을금고 (1) |
- 일반인들은 금호타이어 새마을금고 못 쓰니, 우체국이나 농협 아니면 답이 없다.
8. 관광
섬진강을 끼고 있어 강 주변에 관광지가 제법 몰려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섬진강 기차마을이 유명한데, 5월에는 여기서 세계장미축제도 열린다. 곡성군민은 입장료가 무료이며 그 외는 시기에 따라 다르니 입장료나 다른 자세한 안내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자.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벼룩시장과 비슷한 뚝방마켓을 열고 있다. 뚝방마켓 방문기 조금 더 아래쪽에 있는 압록유원지와 참게탕도 유명한 편이다. 그외 압록역, 아산조방원미술관 등이 있다.신라 구산선문 중 하나인 태안사, 심청전의 원본 설화라고 알려진 원홍장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관음사, 도림사 등의 사찰도 유명하다.
영화 곡성의 상당수 장면을 실제로 곡성에서 촬영했다. 자세한 촬영지 정보는 문서 참조.
9.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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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고등학교 | 옥과고등학교 | ◈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 ◈ 한울고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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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정치
자세한 내용은 곡성군/정치 문서 참고하십시오.11. 하위 행정구역
자세한 내용은 곡성군/행정 문서 참고하십시오.12. 기타
예전에 옥과터미널 내에 있는 구멍가게의 할아버지 내외가 인간극장에 출연했다. 오래된 구멍가게는 문을 닫고 번듯한 슈퍼마켓이 생겼으나, 얼마 가지 않아 문을 닫고 빈 상가로 남아 있다.지역명과 동명의 영화 곡성을 이 곳에서 촬영했다. 다만 내용이 내용인지라 곡성군민들은 지역 이미지 하락을 우려하고 있었다. 결국 곡성 제작진과 곡성군의 협의 끝에 제목에 한문(哭聲)을 병기하고, 영화 상영 시 '본 영화 내용은 곡성지역과는 관련이 없는 허구의 내용'이라는 자막을 삽입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유근기 곡성군수가 지역 언론인 전남일보에 사설을 기고했다. 유근기 곡성군수의 필력과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곡성군에 대한 본인의 애정이 담겨있는 명문이니 읽어보기를 권한다.
봄날의 곡성은 아침이면 김승옥 작가의 '무진기행'에서 표현한 대로 '피부에 탄력을 주는 정도의 공기의 저온'으로 상쾌하다. 해가 산머리 위로 오르면 따스한 봄볕은 어느새 새벽의 기운을 물리치고 섬진강 바람을 타고 여기저기 온기를 나눈다. 10㎞에 이르는 강변길에는 가지와 이별한 벚꽃 잎이 강바람을 타고 미처 다 날아가 버리기 전에 철쭉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5월이면 열흘간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에는 1004종 수천만송이 장미가 내뿜는 향기가 가득하다.
곡성은 길의 고장이다. 하늘 닮은 섬진강은 쉴 새 없이 흐르면서도 속도로써 우리를 재촉하지 않는다. 그 옆에는 물길 따라 자전거길, 자동차길, 기찻길, 숲길이 겹을 이루고 있다. 길과 길이 만나는 곳에서는 사람도 서로 만나 소담한 마을이 만들어지고, 마을마다에는 전설처럼 전해지는 우리네 이야기가 있다. 사람이 그리워 어깨를 한껏 낮춘 산들은 토란과 능이버섯을 아낌없이 베풀어 준다. 들녘에는 새벽이면 이슬로 변하는 섬진강을 머금은 채 딸기, 멜론, 블루베리 등이 영글어 간다. 저녁이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한 식탁에 앉아 도란도란 정담을 나눈다. 사람 수만큼이나 많은 희망들이 섬진강 윤슬처럼 함께 반짝이는 곡성은 그야말로 자연 속의 가족 마을이다.
'곡성(谷城)' 50여 년간 부르는 이름이지만 여전히 촌스럽다. 우리네 부모들의 골짜기 같은 주름을 옛날처럼 닮았다. 세련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 이름이 투박하다. 그 속에서 따뜻함을 느끼는 이라면 태어난 곳과 상관없이 곡성은 누구에게나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전남일보》, 2016년 4월 22일자, '곡성(哭聲)'과 다른 '곡성(谷城)'이야기.
곡성은 길의 고장이다. 하늘 닮은 섬진강은 쉴 새 없이 흐르면서도 속도로써 우리를 재촉하지 않는다. 그 옆에는 물길 따라 자전거길, 자동차길, 기찻길, 숲길이 겹을 이루고 있다. 길과 길이 만나는 곳에서는 사람도 서로 만나 소담한 마을이 만들어지고, 마을마다에는 전설처럼 전해지는 우리네 이야기가 있다. 사람이 그리워 어깨를 한껏 낮춘 산들은 토란과 능이버섯을 아낌없이 베풀어 준다. 들녘에는 새벽이면 이슬로 변하는 섬진강을 머금은 채 딸기, 멜론, 블루베리 등이 영글어 간다. 저녁이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한 식탁에 앉아 도란도란 정담을 나눈다. 사람 수만큼이나 많은 희망들이 섬진강 윤슬처럼 함께 반짝이는 곡성은 그야말로 자연 속의 가족 마을이다.
'곡성(谷城)' 50여 년간 부르는 이름이지만 여전히 촌스럽다. 우리네 부모들의 골짜기 같은 주름을 옛날처럼 닮았다. 세련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 이름이 투박하다. 그 속에서 따뜻함을 느끼는 이라면 태어난 곳과 상관없이 곡성은 누구에게나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전남일보》, 2016년 4월 22일자, '곡성(哭聲)'과 다른 '곡성(谷城)'이야기.
이에 대해 "곡성군수의 말처럼 안 좋은 이미지가 엮인다 생각하지 말고 발상을 전환해 공포체험관을 운영"이라는 식으로 영화 곡성과의 관계점을 이용한 지역 부흥책을 이야기하는 네티즌도 있다 #
영화 상영이 종료된 후 유근기 곡성군수는 '곡성(哭聲)과 다른 곡성(谷城) 이야기, 그 후'라는 후일담을 기고했다. 곡성 개봉 후 곡성군의 이미지에는 타격이 가지 않는 내용인 것이 알려지고 군수를 비롯해 곡성군에서 역발상으로 노력한 결과, 영화 내에서 보여진 곡성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경관을 보고 곡성 장미 축제와 지역에 찾아오는 관광객의 수가 급증했다고 한다.
2017년 5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무려 40.58%로 가장 높은 곳으로 집계되었다. 10명 중 4명 꼴로 투표한 셈.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사전투표율이 40%가 넘은 곳은 이 곳 뿐이다.
경주 빙씨 집성촌이 여기에 있다.
곡성(谷城)이란 이름답게 곡(谷)이 붙은 동네가 많다. 곡성읍, 오곡면, 죽곡면, 석곡면이 있고 목사동면에 대곡리, 오곡면에 침곡리 등 곡 천지다.
2022년 기준 시군 단위 기준으로 전국에서 출산율이 꼴찌인 곳이다. 서울특별시조차 0.59인데 곡성군은 이것보다도 더 낮은 0.55다.[13]
곡성 성폭행 누명 사건이 발생했던 곳이다.
13. 출신 인물
- 강대광
- 고광진
- 공선옥
- 김광수
- 김기훈(바리톤)
- 김대중(교육감) : 제 19대 전라남도 교육감
- 김동문(배드민턴)
- 김동성 : 전 쇼트트랙 선수
- 김문일
- 김신록
- 김삼호 : 전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 김양배
- 김양식 : 전 전남 정무부지사,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 김영종 : 전 서울특별시 종로구청장
- 김완기(공무원)
- 김유임
- 김재규: 김재규경찰학원 원장. 그 김재규와는 동명이인
- 김재두
- 김우태
- 김해경(1963)
- 박상환 : 하나투어 대표
- 박태민(축구선수)
- 박희율
- 서효영(변호사)
- 서향순 : 1984 LA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최초의 한국 여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선종구 : 전 하이마트 대표이사.
- 성길용
- 송도호
- 신성균
- 신숭겸 : 고려의 개국 공신이자 평산 신씨의 시조. 다만 태어난 곳은 곡성이지만 활동 터전은 광해주(현재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일대)였다고 한다.
- 신흥식
- 안주섭
- 양성철
- 오연호 : 오마이뉴스 대표
- 오천 : 엠비셔스 소속 댄서
- 유근기 : 전 곡성군수
- 윤영규
- 윤추섭
- 이다(인터넷 방송인)
- 이상철
- 이재호(1963)
- 이정현 : 정치인, 전 새누리당 대표, 국회의원. 간혹 지역구 때문에 순천시 출신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곡성군 목사동면 출신이다.[14]
- 이준열
- 장병완 : 기획예산처장관, 19, 20대 국회의원
- 장환진
- 정래정
- 정래혁 : 군인, 정치인으로 국방부장관과 3선 의원, 국회의장 등을 역임하였다.
- 주현정 : 2008 베이징 올림픽,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 정은표 : 배우
- 정채하
- 정홍균
- 정환대
- 조강래
- 조상래
- 조순
- 조용기 : 사학인이자 남부대학교의 설립자. 동명의 목사의 고향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이다.
- 조태일
- 조형래
- 조희철
- 지정남
- 최관호 : 서울/광주/전남지방경찰청장
- 허남석
[1]
2024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2]
2024년 10월 기준
[3]
곡성군 가선거구 (곡성읍, 오곡면, 목사동면, 죽곡면, 고달면): 강덕구, 김을남
곡성군 나선거구 (삼기면, 석곡면, 옥과면, 입면, 겸면, 오산면): 김요순, 윤영규, 허채형
곡성군 비례대표: 김홍순 [4] 곡성군 가선거구 (곡성읍, 오곡면, 목사동면, 죽곡면, 고달면): 조대현 [5] 곡성군 선거구: 진호건 (초선) [6] 일본서기의 오진 덴노 8년(397년?) 3월 기사에서 백제의 지역으로 언급되었으며, 같은 문헌의 진구 황후 52년(372년?) 9월 10일 기사에는 칠지도가 백제의 곡나철산(谷那鐵山)에서 얻은 철로 만들어졌다고 적혀 있다. 663년 9월에 왜국으로 망명한 사실이 기록된 백제 유민 곡나진수의 출신지로도 여겨진다. [7] 삼국사기 지리지에 백제의 지명으로 등장한다. [8] 광주로는 시외버스가 하루 14회, 남원으로는 시내버스가 하루 17회 운행하고 전라선 기차를 하루 20회 이용할 수 있어 남원 생활권에 좀 더 가까운 편이다. 다만 곡성은 전남이기 때문에 행정기관들은 광주를 중심으로 묶여 있는 편. [9] 군사무소 소재지의 면은 읍으로 할 수 있다에 따라 승격 [10] # [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 [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 [13] 시군'구'까지 따지면 서울특별시 관악구가 0.42로 꼴찌다. [14] 그래서 이례적으로 소지역주의 탓인지 2014.7.30. 재보궐선거에서 보수 정당 후보로 수십년 만에 유일하게 전라남도에서 70.6%라는 TK급 지지율로 곡성군민들은 이정현에게 몰표를 보냈었다.
곡성군 나선거구 (삼기면, 석곡면, 옥과면, 입면, 겸면, 오산면): 김요순, 윤영규, 허채형
곡성군 비례대표: 김홍순 [4] 곡성군 가선거구 (곡성읍, 오곡면, 목사동면, 죽곡면, 고달면): 조대현 [5] 곡성군 선거구: 진호건 (초선) [6] 일본서기의 오진 덴노 8년(397년?) 3월 기사에서 백제의 지역으로 언급되었으며, 같은 문헌의 진구 황후 52년(372년?) 9월 10일 기사에는 칠지도가 백제의 곡나철산(谷那鐵山)에서 얻은 철로 만들어졌다고 적혀 있다. 663년 9월에 왜국으로 망명한 사실이 기록된 백제 유민 곡나진수의 출신지로도 여겨진다. [7] 삼국사기 지리지에 백제의 지명으로 등장한다. [8] 광주로는 시외버스가 하루 14회, 남원으로는 시내버스가 하루 17회 운행하고 전라선 기차를 하루 20회 이용할 수 있어 남원 생활권에 좀 더 가까운 편이다. 다만 곡성은 전남이기 때문에 행정기관들은 광주를 중심으로 묶여 있는 편. [9] 군사무소 소재지의 면은 읍으로 할 수 있다에 따라 승격 [10] # [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 [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 [13] 시군'구'까지 따지면 서울특별시 관악구가 0.42로 꼴찌다. [14] 그래서 이례적으로 소지역주의 탓인지 2014.7.30. 재보궐선거에서 보수 정당 후보로 수십년 만에 유일하게 전라남도에서 70.6%라는 TK급 지지율로 곡성군민들은 이정현에게 몰표를 보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