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3:29:03

한국프로야구/2011년/신인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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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BO 로고(세로형/화이트).svg 신인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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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 시행한 2011년 KBO 신인 드래프트. 공식 명칭은 '2011년 한국 프로야구 신인선수 지명회의' 이다. 2010년 8월 16일 서울특별시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호텔 2층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되었다.

MBC SPORTS+ 네이버 스포츠 등을 비롯한 여러 매체를 통해 생중계되었는데 해설은 한명재 캐스터와 박동희 기자가 맡았고, 정우영 아나운서가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중계 방송 상으로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만 각 팀의 스카우트들이 신인 선수를 호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이후에는 1라운드 지명 선수 인터뷰나 지명 선수 소개 등이 진행되었다.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자, 상무와 경찰청 소속 선수들 등 총 708명이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참고로 고교, 대학 졸업 예정자들은 전원 자동 지명 대상이다.


2. 지명 방식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되며 각 팀은 최대 10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단, 지명을 원치 않는 팀의 경우 해당 라운드에서 패스할 수 있다.

지명방식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순위의 역순,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순위대로 지명하는 방식이 유지되었다.

3. 지명 결과

  • 볼드 - 스탯티즈 기준 통산 WAR 2 이상을 기록한 선수
  • ※ - 지명권 포기나 대학 진학으로 인한 지명권 소멸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
  • 취소선 - 제명된 선수
<colbgcolor=#f5f5f5,#050505> RD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2007~2024).svg 파일:LG 트윈스 엠블럼(2006~2014).svg 파일:넥센 히어로즈 엠블럼(2010~2015).svg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09~2017).svg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파일:SK 와이번스 엠블럼(2006~2019).svg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2010~2016).svg
한화 LG 넥센 삼성 롯데 두산 SK KIA
1 유창식
(광주일고,
투수)
임찬규
(휘문고,
투수)
윤지웅
(부산공고-동의대,
투수)
심창민
(경남고,
투수)
김명성
(장충고-중앙대,
투수)
최현진
(충암고,
투수)
서진용
(경남고,
투수)
한승혁
(덕수고,
투수)
2 강경학
(동성고,
내야수)
이영재[1]
(북일고,
투수)
이태양
(청주고,
투수)
윤영삼
(장충고,
투수)
허일
(광주일고,
내야수)
이현호
(제물포고,
투수)
김민식[2]
(개성고,
투수)
홍건희
(화순고,
투수)
3 나성용
(진흥고-연세대,포수)
정다흰
(장충고,투수)
고종욱
(경기고-한양대,외야수)
오태선
(김해고,투수)
이경우
(경동고-성균관대,투수)
천상웅
(제주고,내야수)
정진기
(화순고,외야수)
윤정우
(광주일고-원광대,외야수)
4 이영기
(동성고,투수)
송윤준
(북일고,투수)
이희성
(대구고-성균관대,투수)
임현준
(대구고-경성대,투수)
백세웅
(광주일고,내야수)
안규영
(휘문고-경희대,투수)
임정우
(서울고,투수)
우병걸
(세광고-제주산업정보대,투수)
5 김용호
(춘천고-성균관대,내야수)
김남석[3]
(광주일고-고려대,내야수)
박정준
(효천고,투수)
김헌곤
(제주관광산업고-영남대,외야수)
장국헌
(군산상고,투수)
정진호
(유신고-중앙대,외야수)
강석훈
(용마고-고려대,투수)
정상교
(대구고,내야수)
6 박병우
(동산고,투수)
강병의
(충암고,내야수)
홍성갑
(북일고,내야수)
김준희
(서울고-경희대,내야수)
양동운
(강릉고,투수)
황필선
(경기고,내야수)
박계현
(군산상고,내야수)
유재혁
(제물포고,내야수)
7 임신호
(덕수고,내야수)
유강남
(서울고,포수)
김도현
(진흥고,내야수)
유원선
(충암고,포수)
이지혁
(장충고,포수)
이정호[4]
(광주일고,투수)
이윤재
(경주고-경남대,포수)
박기철
(광주일고,투수)
8 오준혁
(북일고,외야수)
김명찬
(선린인터넷고,투수)
[5]
조영연
(경북고-단국대,투수)
조원태
(상원고,외야수)
문양식
(동성고-경성대,투수)
김동한
(장충고-동국대,내야수)
신정익
(경주고-한민학교, 투수)
박세준
(개성고,내야수)
9 문재현
(서울고,투수)
정병곤
(경북고-단국대,내야수)
김대우
(서울고-홍익대,투수)
이경록
(동산고-동강대-대불대,외야수)
이정담
(인창고,투수)
최현정
(대전고,투수)
최진호[6]
(중앙고,투수)
박태원
(휘문고,내야수)
[7]
10 박건우[8]
(세광고,투수)
이준명
(경남고,외야수)
김기한
(인창고-송원대,투수)
정우양
(충암고-경희대,포수)
백왕중
(광주일고,내야수)
양현
(대전고,투수)
패스 패스

3.1. 에피소드

  • 지명을 받았으나 대학에 진학한 김명찬 박태원 4년 뒤 모두 다른 팀의 선택을 받았다. 김명찬은 KIA에 2차 6라운드, 박태원은 kt에 2차 8라운드로 지명되었다. 김명찬은 간간히 1군에 얼굴을 비치다 18시즌부터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하게 되었고, 제대한 후 20시즌부터 다시 1군에 얼굴을 비치다가 21시즌에 방출당했다. 박태원은 17시즌 이후 방출당했고 이후 NC 다이노스의 타격코치로 부임하면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4. 지명 이후 평가

  • 볼드 - 스탯티즈 기준 통산 WAR 2 이상을 기록한 선수

4.1. 한화 이글스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2007~2024).svg
한화 이글스
RD 지명자 평가
1RD 1번 유창식
(광주일고 / 투수)
데뷔 전 무려 계약금 7억원을 받고 입단할 만큼 대형 신인의 자질을 보이며 입단하였고, 그 기대에 맞게 데뷔 1년차부터 꾸준히 1군 출장 기회를 보장받았으나,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했고 단 한번도 10승을 거두지 못한 채 2015년 고향팀 기아 타이거즈로 트레이드[9]되었으나, 거기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둬 2군으로 내려가는 날이 많았다. 2016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과 연관되어 2014년에 2번에 걸쳐 승부조작을 했다는 사실을 자진 신고하면서, 그대로 유기실격 징계와 함께 프로선수 생활도 마감되었다.
2RD 16번 강경학
(동성고 / 내야수)
12/13년 군 복무 후 2014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8년동안 한화이글스 내야 백업선수로 꾸준히 출전하였다. 21시즌 7월 기아로 트레이드 되었고, 2022시즌 7월 시즌 도중 웨이버 공시되었다.
3RD 17번 나성용
(진흥고-연세대 / 포수)
입단 1년만에 송신영의 FA 보상선수로 LG 트윈스로 이적했고, 경찰청으로 병역 해결 후 2차 드래프트로 삼성 라이온즈로 다시 이적한 후 별다른 활약없이 은퇴했다.
4RD 32번 이영기
(동성고 / 투수)
2012년 군대 입대와 동시에 방출되었다. 17년도에는 최익성 저니맨 외인구단에서 뛰고 있는 소식이 있었다.
5RD 33번 김용호
(춘천고-성균관대 / 내야수)
제대 후 2014시즌 도중 은퇴하였다.
6RD 48번 박병우
(동산고 / 투수)
7RD 49번 임신호
(덕수고 / 내야수)
2016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8RD 64번 오준혁
(북일고 / 외야수)
2015시즌 도중 유창식, 김광수, 노수광과 함께 기아로 트레이드 된 후 2018년에는 kt로 트레이드, 2019년엔 SK로 트레이드되는 등 저니맨으로 지내다가 2022시즌 종료 후 SSG에서 방출되었다.
9RD 65번 문재현
(서울고 / 투수)
2019시즌 도중 웨이버 공시되었다.
10RD 78번 박건우
(세광고 / 투수)
2013시즌 도중 군입대 이후 방출되었다.

1라운더 유창식이 아쉬운 성적을 보이던 중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8라운더 오준혁과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으나 2016년 승부조작이 적발되며 흑역사가 되었다. 그 외에 일찌감치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마친 2라운더 강경학이 15시즌 나름 활약을 보였으나 경쟁자들의 등장과 당시 감독의 훈련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며 2시즌 연속 퇴보하는 모습을 보이며 2018시즌에야 다시 1군에서 활약했다가 내야진 세대 교체로 기회가 줄어들면서 2021시즌 중 KIA로 트레이드되었으나, 여기서도 별다른 활약 없이 2022시즌 후 방출되었다. 9라운더 좌완투수 문재현은 신고선수로 계약했고,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후 2015년에 정식 선수가 되었으나 별 활약을 하지 못하고 2019시즌 후 방출되었다. 현재 한화에 남아있는 드래프티는 없다.

4.2. LG 트윈스

파일:LG 트윈스 엠블럼(2006~2014).svg
LG 트윈스
RD 지명자 평가
1RD 2번 임찬규
(휘문고 / 투수)
입단 첫 해에는 핵심 불펜으로 자리잡으며 신인왕 경쟁을 했지만 배영섭에 밀렸고, 상무 전역 후 준수한 선발투수로 성장했다. 2021~2022시즌에는 부침을 겪었으나, 2023시즌 팀의 토종 에이스로 거듭나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2RD 15번 이영재
(북일고 / 투수)
이우찬으로 개명한 이후 2019년부터 1군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2022시즌 불펜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3RD 18번 정다흰
(장충고 / 투수)
별다른 활약 없이 2015 시즌 후 방출되었다.
4RD 31번 송윤준
(북일고 / 투수)
LG 시절엔 1군에 단 한 경기만 출장했고 2017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이후 2020시즌 한화에 입단했고 한화에선 1군에 조금씩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나 2023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5RD 34번 김남석
(광주일고-고려대 / 내야수)
2012시즌 류현진에게 홈런을 친 것, 2017시즌 반짝 활약을 보인 것 말고는 프로에서 큰 활약은 없었다. 2019시즌 종료 후 방출되며 은퇴했다.
6RD 47번 강병의
(충암고 / 내야수)
빠른 발을 가진 내야수였으나 통산 8경기 출전 후 은퇴했다.
7RD 50번 유강남
(서울고 / 포수)
군 제대 이후 2015시즌부터 LG의 주전포수로 자리잡았다. 2022시즌 종료 후 FA로 롯데로 이적했다.
8RD 63번 김명찬
(선린인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9RD 66번 정병곤
(경북고-단국대 / 내야수)
전형적인 대수비 자원. 2012시즌 이후 삼성으로 트레이드되었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 우승반지도 획득했다.
10RD 77번 이준명
(경남고 / 외야수)
LG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였으며 2014시즌 이후 방출되었고 롯데에 입단했으나 롯데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채 한 시즌만에 방출되었다.

1라운드에서 임찬규, 7라운드에서 김동수, 조인성에 이은 주전 포수 유강남을 건졌다. 임찬규는 2011년 1군에 올라서 65경기 82⅔이닝 9승 6패 7세이브 62탈삼진 평균자책점 4.46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10] 1997년 이병규 이후 맥이 끊겼던 LG 트윈스의 신인왕이 될 수도 있었지만, 시즌 막판 선발 2경기 때 크게 털리면서 배영섭에게 신인왕을 헌납하고 만다. 이후 두 시즌 부진하고 군대를 갔다 온 뒤 2017년부터는 하위 선발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3년에는 제대로 각성하며 팀의 우승에 톡톡히 기여했다. 유강남은 군 제대 이후 2015시즌부터 1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더니, 2016시즌부터는 LG의 주전 안방마님으로 자리잡았고 2017시즌 포수임에도 팀에서 몇 안 되는 두자릿수 홈런 보유자가 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2022시즌 후 FA로 롯데로 이적했다. 2라운더 이영재는 입단 후 8년 동안 1군 4경기 등판에 그칠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지만, 입단 9년차인 2019년부터 1군 멤버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4라운더 송윤준은 별 활약을 못하고 2017시즌 후 방출되었으나 이후 한화에 입단 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2023시즌 후 방출되었다. 9라운더 정병곤은 2013 시즌을 앞두고 삼성에 트레이드되었다. 이 외에 SK 4라운더 임정우가 조인성의 보상선수로 합류한 후 선발과 롱맨 역할을 소화하고 2016 시즌에는 마무리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그러나 다음 해 어깨 통증으로 1군에 뒤늦게 올라와 부진했고, 시즌 종료 후 데이트 폭행 혐의로 1차 스프링캠프에서 제외되는 등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였고, 결국 기나긴 공백기 끝에 2023시즌 후 방출되어 은퇴했다. 넥센 1라운더 윤지웅은 2011년 넥센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경찰 야구단에 합격했는데, LG에서 이택근의 보상선수로 뽑아 가면서 LG는 졸지에 1라운더를 하나 더 뽑아온 셈이 되었다.[11] 윤지웅은 LG로 이적하자마자 그대로 입대했고 2014시즌을 앞두고 제대해 불펜 투수로 그럭저럭 하다가 2019년 NC로 이적한 후 은퇴한다. 현재 1라운더인 임찬규와 2라운더 이우찬만이 LG에 남아 있다.

4.3. 넥센 히어로즈

파일:넥센 히어로즈 엠블럼.svg
넥센 히어로즈
RD 지명자 평가
1RD 3번 윤지웅
(부산공고-동의대 / 투수)
2011년 시즌 직후 이택근의 보상선수로 지명되어 LG 트윈스에서 선수생 활을 했다. 2019년에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뒤 거기서 은퇴했다.
2RD 14번 이태양
(청주고 / 투수)
넥센에서는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는 못했고, 2013시즌부터 신생팀 NC로 이적하여 이적 첫 해 선발투수로 시작하였으나, 구위가 점점 떨어져 시즌 중반에 중간계투로 보직이 변경되기도 하였다. 2015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10승을 거두고 첫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기량이 만개할 것으로 보였으나, 2016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지목되며 영구실격과 함께 그대로 선수 생활도 끝났다.
3RD 19번 고종욱
(경기고-한양대 / 외야수)
대학리그 4할의 타격으로 당해 대졸 외야수 최대어로 꼽히며 지명됐다. 입단하자마자 상무로 병역을 해결한 뒤, 최악의 선구안과 수비 능력에도 3할은 꾸준히 치는 타격으로 넥센 시절 주전을 차지한 적도 있었다. 2018 시즌 종료 후 KBO 최초의 삼각 트레이드로 SK(현 SSG)로 이적한 뒤 2019년에도 주전 외야수로 출장했지만, 이후 2년 동안 부상과 원래 나빴지만 더 하락한 수비 능력, 그리고 결정적으로 추신수가 KBO 리그에 데뷔하면서 자연스럽게 자리가 없어졌고 SSG로 모기업이 바뀐 첫 해 방출되었다. 방출된 후에는 입단 테스트를 거쳐 KIA 소속.
4RD 30번 이희성
(대구고-성균관대 / 투수)
별다른 활약 없이 1년 만에 방출되었다가 고양 원더스를 거쳐 LG에 입단했으나 2016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5RD 35번 박정준
(효천고 / 투수)
6RD 46번 홍성갑
(북일고 / 내야수)
7RD 51번 김도현
(진흥고 / 내야수)
입단 후 외야수로 전향했고,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2안타를 치는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사기도 했으나 2012년 2차 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으며 1년만에 팀을 떠났으며, 이후로는 두산 베어스 kt wiz를 거치는 저니맨 생활을 했으나 1군 무대는 거의 밟지 못했고, 결국 2021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8RD 62번 조영연
(경북고-단국대 / 투수)
9RD 67번 김대우
(서울고-홍익대 / 투수)
1군 데뷔전에서 장성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것을 포함해 한 이닝 3K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종욱과 같이 상무에 입대하며 빠르게 군 문제를 해결했고, 전역한 뒤 2014, 2015년 불펜 및 롱릴리프로 제 몫을 했다. 2016년 시범경기 도중 채태인과의 트레이드로 삼성으로 이적했고, 한 해 잘하면 한 해 부진하는 퐁당퐁당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다.
10RD 76번 김기한
(인창고-송원대 / 투수)

1라운더 윤지웅은 경찰청 입대를 앞두고 2011년 12월, FA를 통해 친정 팀에 돌아온 이택근의 보상 선수로 LG 트윈스에 지명되어 제대한 후 LG로 이적하게 됐다.[12] 2라운더 이태양도 2012년 11월, NC 다이노스의 20인 외 특별지명 선수로 지명되었다. 2년만에 1, 2라운더가 모두 떠났는데, 둘이 떠날 때 선방했다는 반응이 꽤 있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태양은 2015년 10승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하나 싶었으나 끝내 승부조작범이 되면서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처지로 전락했다. 3라운더 고종욱이 군 제대 이후 2015년 활약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16~17시즌 2년 연속 3할을 치며 넥센의 간판 타자로 성장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빠른 발에 비해 주루나 수비 센스는 부족한 모습을 보이다가 2017년부터 타격에서도 부진하기 시작했고 이후 2018년 시즌 후 삼각 트레이드로 인해 SK로 이적하면서, 이해 드래프티들은 모두 팀을 떠났다. 대신 2016 시즌 전 2차 드래프트로 합류한 두산 10라운더 양현이 군 제대 후 주축 불펜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히어로즈에 남아있는 드래프티는 없다.

4.4. 삼성 라이온즈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RD 지명자 평가
1RD 4번 심창민
(경남고 / 투수)
삼성의 통합 4연패 시절 핵심 불펜 투수로 자리를 잡았고, 오승환과 임창용이 팀을 떠난 이후 마무리 보직을 맡기도 했다. 2022년 김태군과의 트레이드로 NC 다이노스로 소속팀을 옮겼지만, 재기 실패로 2024년 9월 29일 방출되었다. 이후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2RD 13번 윤영삼
(장충고 / 투수)
삼성에서는 얼마 못있다가 2차 드래프트로 NC, 키움을 거쳐 2019년 준수한 불펜으로 활약하나 싶었지만 팀내 불화 및 개인적으로 물의를 일으킴으로 인해 팀을 떠나게 되었다.
3RD 20번 오태선
(김해고 / 투수)
별다른 활약없이 방출되었다.
4RD 29번 임현준
(대구고-경성대 / 투수)
원래 오버핸드 투수였지만 느린 구속으로 인해 사이드암으로 전향했다. 국내 몇 없는 좌완 사이드암 투수로 주목을 받기도 했고, 실제로 좌타 원포인트 릴리프로 1군에 자리를 잡기도 했다. 2021 시즌 종료 후 은퇴 후 삼성 프런트에 합류.
5RD 36번 김헌곤
(제주관광산업고-영남대 / 외야수)
꾸준히 외야 멀티로써 활동하며 꾸준하게 선발 한자리를 지켰고 2022시즌 주장까지 차지했으나 정작 그 2022시즌에는 그야말로 리그 최악의 타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밈이 되었다.
6RD 45번 김준희
(서울고-경희대 / 내야수)
프로 데뷔도 하기 전인 2011년 2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하여 임의탈퇴 조치되었다.
7RD 52번 유원선
(충암고 / 포수)
별다른 활약없이 2012시즌 후 방출되었고, 이후 kt와 KIA에 입단했으나 여기서도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2015시즌 후 불펜포수로 전환되며 현역은퇴했다.
8RD 61번 조원태
(상원고 / 외야수)
별다른 활약없이 방출되었다.
9RD 68번 이경록
(동산고-동강대-대불대 / 외야수)
별다른 활약없이 1시즌 만에 2차 드래프트로 KIA로 이적했으나 여기서도 별다른 활약없이 2017시즌 후 방출되었다.
10RD 75번 정우양
(충암고-경희대 / 포수)
별다른 활약없이 방출되었다.

6라운드에 지명된 김준희는 2011년 2월 3일 사당동에서 음주운전으로 접촉 사고를 냈고, 그 결과 프로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구단에서 징계성으로 임의탈퇴 공시되었다. 그리고 이 사건이 일어나고 3년 후.... 그나마 1픽 심창민이 2013년에 필승조로 각성했고 16시즌엔 마무리까지 승격해 활약한 게 위안. 그 외에도 임현준은 2011년에 1군에 나름대로 기회를 많이 부여받았으며 2012년에 상무에 입단한 후 2014년에 제대했으나 구속 저하를 겪다가 좌완 사이드암 투수로 전향해 핵심 불펜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그러나 2020년부터 서서히 에이징 커브가 찾아왔고 결국 2021시즌 후 은퇴하였고 삼성의 스카우트로 합류했다. 간간히 1군 백업으로 얼굴을 보이던 김헌곤도 2014년에는 박해민, 정형식과 함께 중견수 자리를 놓고 주전 경쟁을 펼치다가, 정형식이 음주 사고를 일으켜 임의탈퇴된 후 기회를 더 잡아 KS 우승도 경험했고 군 제대후 주전 외야수로 자리잡았다. 다만 김헌곤은 2022년 제대로 말아먹어 한동안 까였으나, 2024년 제대로 반등하며 찬사받고 있다.

2라운드서 삼성에 지명된 윤영삼은 2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2011년 11월 22일 2차 드래프트에서 NC로 이적하였고, 1군에 오르지 못한 채 두 번째 2차 드래프트에서 넥센으로 이적하며 졸지에 저니맨이 되고 말았다. 넥센에서도 이 경기에서 4이닝 12실점을 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군경팀에 입대했고 전역후 17시즌 데뷔 첫 세이브와 첫 승을 올리며 추격조로서 그럭저럭 활약했다가 2020시즌 전 스프링캠프에서 성희롱 사건으로 시즌 후 방출되었다.

종합적으로 굵직하진 않지만 뽑은 선수들 중 3명씩이나 쏠쏠한 활약을 해주며 나름 성공한 드래프트로 평가받고 있다.

4.5. 롯데 자이언츠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09~2017).svg
롯데 자이언츠
RD 지명자 평가
1RD 5번 김명성
(장충고-중앙대 / 투수)
입단 후 1년만에 용덕한과 트레이드 되어 팀을 떠났다.
2RD 12번 허일
(광주일고 / 내야수)
2011 드래프트 롯데의 회심작 광주일고 내야 3인방 중 제일 먼저 지명된 선수. 군 전역 후 외야로 전향하여 백업 역할을 수행하다 2020 시즌 후 방출되었다.
3RD 21번 이경우
(경동고-성균관대 / 투수)
입단 후 주로 2군에 머무르다가 가끔 1군에 올라왔고 2016 시즌 후 방출되었다.
4RD 28번 백세웅
(광주일고 / 내야수)
입단 후 1년만에 2차 드래프트로 팀을 떠났다.
5RD 37번 장국헌
(군산상고 / 투수)
1군 기록 없이 2군에서만 뛰었다. 2017년 방출되었다가 2018년 재입단 하였고 질롱 코리아에 파견을 가기도 하였으나 결국 2020 시즌 후 방출되었다.
6RD 44번 양동운
(강릉고 / 투수)
7RD 53번 이지혁
(장충고 / 포수)
8RD 60번 문양식
(동성고-경성대 / 투수)
9RD 69번 이정담
(인창고 / 투수)
2차 드래프트로 SK에 갔다가 방출되어 다시 롯데에 입단했으나 1년만에 방출되었다.
10RD 74번 백왕중
(광주일고 / 내야수)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 이어서 1군에서 제대로 써먹어 본 선수가 없다. 주목을 못 받아서 그렇지 그야말로 처참한 망픽이다. 김명성마저 두산으로 트레이드되었지만, 거기서 별 활약 없이 사라졌다. 신고선수로 들어온 김사훈이 백업포수 역할을 수행했지만 심각한 수비를 보여주다가 2019시즌 후 방출되었다. 2라운더 허일은 2019년 늦게나마 1군 무대에 모습을 비추었으나 다음 시즌 후 방출되었다.

4.6. 두산 베어스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두산 베어스
RD 지명자 평가
1RD 6번 최현진
(충암고 / 투수)
입단 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입단 첫 해 4⅔이닝 5실점을 기록한 것이 프로 경력 전부인 채로 2017년 시즌 후 방출돼 프로 경력을 마감했다. 2000년대 중반~2010년대 초중반까지 두산의 1차 지명/1라운드 지명은 유난히 대실패한 사례가 많은데 최현진도 거기에 포함된다.
2RD 11번 이현호
(제물포고 / 투수)
대체 선발 자원으로 꾸준히 나왔으나 확실히 자리 잡진 못했고, 결국 한화로 이적한 후 은퇴했다.
3RD 22번 천상웅
(제주고 / 내야수)
입단 후 2년 만에 조용히 방출됐다.
4RD 27번 안규영
(휘문고-경희대 / 투수)
1군 기회를 꽤 받았으나 제구가 잡히지 않아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2017시즌을 끝으로 방출.
5RD 38번 정진호
(유신고-중앙대 / 외야수)
백업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는 등 슈퍼 백업으로 맹활약했고, 2019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들어 우승반지까지 얻었다.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로 한화에 입단했으나 에이징 커브로 인해 큰 활약은 하지 못한 채 2021시즌 종료 후 웨이버 공시되었고 이후 두산 2군 수비코치로 영입되며 현역 은퇴했다.
6RD 43번 황필선
(경기고 / 내야수)
7RD 54번 이정호
(광주일고 / 투수)
2013년 1군에 데뷔해 잠깐이지만 기대할만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후 성장하지 못하며 2017시즌 후 방출됐다.
8RD 59번 김동한
(장충고-동국대 / 내야수)
두산에서 나름 내야 유망주로 기대받았고, 간간이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김성배와의 맞트레이드로 롯데로 이적했으나 결국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하고 2020시즌 후 은퇴.
9RD 70번 최현정
(대전고 / 투수)
10RD 73번 양현
(대전고 / 투수)
두산 시절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상무 입대를 앞둔 2016년 2차 드래프트에서 넥센에 지명돼 이적한 뒤 상무 전역 후 롱릴리프 및 불펜자원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며 넥센-키움의 준주전급 선수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2021시즌 이후로는 부진을 겪기 시작했고, 결국 2023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로 삼성으로 이적했다.

거의 건진 것이 없는 드래프트였다. 그나마 가장 활약한 게 정진호인데, 정진호도 끝내 주전급으로 올라서지 못했다. 물론 5라운더였음을 감안하면 그 정도도 감지덕지지만. 정진호 외에는 2라운더 이현호나 8라운더 김동한이 1군에서 간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오래가지 못했고, 양현은 군입대를 앞두고 2차 드래프트로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한 뒤 준수한 불펜으로 자리잡았으며, 그 외에는 싸그리 망했다. 그나마 이 해 기아 2라운더였던 홍건희가 20시즌 두산으로 트레이드 되어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는 것이 위안. 현재 두산에 남아있는 드래프티는 없다.

4.7. SK 와이번스

파일:SK 와이번스 엠블럼(2006~2019).svg
SK 와이번스
RD 지명자 평가
1RD 7번 서진용
(경남고 / 투수)
지명 이후 육성선수로 전환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으나 상무 전역 이후 1군에 얼굴을 비췄고 19년 33홀드를 기록하는 등 리그에서 손 꼽히는 셋업맨으로 성장하며 팀의 핵심 불펜 자원이 되었다. 2023년에는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2023년에 개봉하여 큰 인기를 얻은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변형해 일명 서즈메의 문단속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엄청난 세이브 수를 올리는 클로저로 활약하였다. 상술한 활약으로 2023년 KBO 리그 세이브왕까지 차지하는 데 성공하였다.
2RD 10번 김민식
(개성고 / 투수)
부상으로 1군 등판 없이 방출되어 kt에 입단, 1군 등판 없이 재방출되어 은퇴했다.
3RD 23번 정진기
(화순고 / 외야수)
힐만 감독 시기에 기회를 받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기대를 받았으나 이후 진전은 커녕 퇴보하는 모습을 보여 NC로 트레이드되었고 2023시즌이후 방출되어 독립리그에서 뛰고있다.
4RD 26번 임정우
(서울고 / 투수)
입단 1년 만에 조인성의 보상선수로 LG에 입단해 스윙맨을 거쳐 2016년에는 에이징 커브에 접어든 봉중근을 대신해 마무리 투수를 맡기도 했으나 여러 차례의 부상, 여자친구 폭행 사건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기량을 완전히 잃어버렸고 결국 5년이 넘는 공백기 끝에 2023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고 그대로 은퇴했다.
5RD 39번 강석훈
(용마고-고려대 / 투수)
6RD 42번 박계현
(군산상고 / 내야수)
14년, 15년 꽤 많은 출전으로 향후 내야자원으로 각광받았으나 부상으로 자리를 잃고 입대했다가 전역 직전 방출되었다.
7RD 55번 이윤재
(경주고-경남대 / 포수)
거의 2군에서만 머물다가 은퇴 후 상무 피닉스 야구단 코치로 부임했고 2023년 SSG의 코치로 돌아왔다.
8RD 58번 신정익
(경주고-한민학교 / 투수)
9RD 71번 최진호
(중앙고 / 투수)
한때 선발자원으로 육성되었으나 2군에서 부진을 겪고 그대로 방출되었다.
10RD 패스

1라운드 지명된 투수 서진용은 드래프트에 불참한 까닭에[13], 드래프트 후 신문기사에서 그의 사진이 잘못 실렸다. 서진용이라고 실린 사진은 2라운드에 지명된 김민식. 이 때문에 서진용은 '사이버 투수'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입단한 지 얼마 안 되어 부상으로 인해 보기 드물게 1라운더가 신고선수로 전환되었다(…). 그래도 김원형 투수코치가 다잡아 준 덕분에 상무 입대에 성공했고 제대 후 2015 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하고 있다. 혹독한 마무리 수업 이후 필승조로 안착해 2019년 33홀드를 쌓으며 리그 최고의 불펜 중 하나로 손꼽히는 활약을 펼쳤고 이후 2023년에는 서즈메의 문단속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면서 팀의 마무리로서 리그 최고의 마무리로 활약하며 대성공 픽이 되었다. 서진용을 픽하기 위해 정작 연고팜 내 최고 투수이자 유창식과 함께 고교 좌완 탑클래스로 평가받던 이현호를 걸렀는데 이현호가 제구 불안으로 방출되면서 재평가되었다. 3라운드에 지명된 정진기는 2017 시즌부터 1군에 모습을 드러내며 좌타 거포로써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했으나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2021년 NC로 트레이드되었다. 6라운드에 지명된 박계현은 2015 시즌에 주전 2루수로 활약했으나 오래 가지 못하고 2018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4라운드에 지명되었던 임정우는 2011 시즌 종료 이후 FA로 SK로 이적한 포수 조인성의 보상 선수로 LG로 이적했다. 2024년 기준 SK의 후신인 SSG에 남아있는 드래프티는 서진용이 유일하다.

4.8. KIA 타이거즈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2010~2016).svg
KIA 타이거즈
RD 지명자 평가
1RD 8번 한승혁
(덕수고 / 투수)
제구 불안으로 별다른 활약이 없다가 군입대 후 2021년 제구가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어서 2022년 대체선발 자원으로 팬들 사이에서 뽑혔다. 그러나 제대 이후에도 뚜렷한 성장은 없었고 결국 2023 시즌을 앞두고 한화로 트레이드되었다.
2RD 9번 홍건희
(화순고 / 투수)
KIA 타이거즈의 영원한 유망주로 남을뻔 했으나 2020년 두산 베어스와의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이후부터 베어스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하고 있다.
3RD 24번 윤정우
(광주일고-원광대 / 외야수)
2012년 2차 드래프트 때 2라운드 3순위로 LG로 이적, 이후 2016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로 다시 KIA로 돌아왔으나, 2017년 SK로 트레이드되었고 거기서 방출되어 커리어를 마쳤다. 현재는 임용고시에 합격하여 체육교사로 재직중이다.
4RD 25번 우병걸
(세광고-제주산업정보대 / 투수)
2011 시즌 후 KBO 2차 드래프트에서 신용운, 박정태와 같이 삼성에 지명되었으나 별다른 활약 없이 2016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5RD 40번 정상교
(대구고 / 내야수)
2011년 데뷔 첫해에 1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2012년에는 5타수 1안타를 때리고 시즌 후 군대를 가게 되었다. 군 제대 후, 신고선수로 전환되었다. 2017 시즌 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으며 은퇴했다.
6RD 41번 유재혁
(제물포고 / 내야수)
2015년 8월 10일 부로 군입대하여 13일 부로 홈페이지 선수명단에서 삭제되었다. 결국 전역 후 팀으로 돌아오지 못했고 연천 미라클에 입단했다.
7RD 56번 박기철
(광주일고 / 투수)
경찰 야구단 제대후 기회를 얻지 못하고 2017 시즌 후 정리되었다.
8RD 57번 박세준
(개성고 / 내야수)
9RD 72번 박태원
(휘문고 / 내야수)
지명 후, 입단하지 않고 대학을 진학했다가 KT에 재 지명되어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나, 무명으로 은퇴 후 코치를 하다가 2023년 다시 KIA의 2군 타격코치로 발탁되었다.
10RD 패스

1라운드 지명된 한승혁은 당시 여러 구단들이 탐내던 강속구 투수였으나 메이저리그 진출이 기정사실화 된 상태였기 때문에 KBO에서는 아예 초대도 하지 않았다. 다른 구단들 역시 지명권을 날리지 않기 위해 1라운드 지명 마지막이었던 기아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아무도 그를 지명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드래프트 전날 한승혁이 팔꿈치 부상 문제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진출이 무산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기아가 깜짝 지명을 했고, 한승혁은 지명 이후 뒤늦게 행사장에 나타나면서 결국 기아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명된 선수들의 성장세가 더뎠고 2016년에 이르러서야 중반기에 2라운더 홍건희가 선발과 불펜에서 전천후로 활약했고, 후반기에는 한승혁이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팀의 와일드카드전 진출에 공헌했다. 하지만 2017시즌 둘 모두 실망스런 모습으로 불펜의 막장화에 한몫을 하여[14] 이대진 투수코치가 맹비난을 받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이후 홍건희는 2020시즌 도중 두산으로 트레이드되었고, 한승혁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뒤 제구가 나아지긴 했으나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며 2022시즌 후 한화로 트레이드되었다. 또한 기아는 임준섭을 한화 1라운더 유창식과 트레이드하면서 2011년 드래프트 최대어였던 유창식 한승혁을 모두 안게 되었 었는데... 한승혁의 이적을 끝으로 현재 KIA에 남아있는 드래프티는 없다.


[1] 2017시즌 종료 후 '이우찬'으로 개명하였다. [2] 김주원으로 개명 [3] 2012년 시즌을 앞두고 ' 김재율'로 개명하였다. [4] 삼성-넥센을 거쳐 고양 원더스에서 프런트로 일한 이정호와는 다른 선수다. 이쪽은 오버핸드가 아니다. [5] 연세대 진학 후 KIA 타이거즈 지명. [6]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한화 이글스 최진호와는 다른 인물이다. [7] 연세대 진학 후 kt wiz 지명. [8] 2018년 박혁으로 개명하였다. [9] 한화 : 유창식, 김광수, 오준혁, 노수광 ↔ 기아 : 임준섭, 이종환, 박성호 / 2015년 5월 6일 트레이드. [10] 참고로 체력 저하로 1달을 쉬고 소화한 이닝이다. 박종훈이 얼마나 혹사를 시켰는지 알 수 있는 부분. [11] 물론 이건 LG가 넥센의 허를 제대로 찌른 것이긴 하다. 넥센은 입대 예정자를 보상선수로 지목할 리가 없다는 안일한 판단 하에 윤지웅을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는데, LG가 개의치 않고 보상선수로 지명한 것이다. [12] 윤지웅, 임정우의 보상선수 픽은 모두 김기태의 LG 감독 부임 후 이루어졌는데, 나름 잘 써먹은 데다가 KIA에서도 송은범의 보상선수로 지명한 임기영을 잘 써먹으면서 김기태는 보상선수 픽의 귀재라는 평가를 듣게 된다. 15시즌 전까지만 해도 군 입대 선수를 픽하는 건 트렌드가 아니었으나 미래를 내다본 과감한 선택을 하였고, 임기영 감독의 믿음에 확실하게 응답해주었다. [13] 불참한 이유는 자기도 뽑힐 줄 몰라서였다고 한다. [14] 홍건희는 옆구리 부상이 문제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