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07:33:01

한국프로야구/1999년/신인 드래프트

파일:KBO 로고(세로형/화이트).svg 신인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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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차 지명 및 고졸우선 지명3. 2차 지명
3.1. 지명방식3.2. 지명 결과
4. 드래프트 평가5. 이모저모

1. 개요

1999년 KBO 신인 드래프트 (공식 명칭: 1999년 한국 프로 야구 신인선수 지명 회의)는 1차 지명, 고졸우선지명과 2차 지명으로 진행되었다.

2. 1차 지명 및 고졸우선 지명

1차 지명은 1998년 10월 8일까지 각 팀에서 팀 별 연고지 내 고교 출신 선수 중 1명을 뽑았다. 고졸우선 지명은 각 팀에서 팀 별 연고지 내 고졸선수 중 1명을 뽑았다.
1차 지명자(출신학교 및 포지션) 고졸우선 지명자(출신학교 및 포지션)
OB 베어스 홍성흔( 중앙고- 경희대, 포수) 구자운( 서울고, 투수)
롯데 자이언츠 정원욱( 부산상고-경성대, 투수) 송승준(경남고, 투수)※
삼성 라이온즈 정성열( 경북고-한양대, 내야수) 이성훈(대구고, 투수)
쌍방울 레이더스 이진영( 군산상고, 투수/외야수) 최경철[1] (전주고, 포수)
한화 이글스 박정진(세광고-연세대, 투수) 문용민(북일고, 투수)
해태 타이거즈 정성훈(광주일고, 내야수) 류찬(광주상고, 투수)
현대 유니콘스 박장희(부천고-영남대, 투수) 박기범(동산고[2], 투수)
LG 트윈스 김상태(덕수상고-중앙대, 투수) 김광삼(신일고, 투수)

3. 2차 지명

1998년 11월 2일 서울특별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자, 상무 소속 선수들 등 총 612명이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다.[3]

3.1. 지명방식

1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진행되며 각 팀은 최대 12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단, 지명을 원치 않는 팀의 경우 해당 라운드에서 패스할 수 있다.

지명방식은 매 라운드마다 1998 시즌 성적 역순대로 지명하는 방식이다.

3.2. 지명 결과

※표시는 지명권 포기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
쌍방울 레이더스에 지명된 선수들의 지명권은 SK 와이번스로 인계됨.
@표시는 고졸로 지명받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거나 대학 진학 후 중도하차한 선수.
볼드체는 통산 WAR이 스탯티즈 기준 2 이상 되는 선수.
<colbgcolor=#f5f5f5,#050505> RD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1996~2002).svg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1994~2006).svg 파일:PKPuIYF.png 파일:해태 타이거즈 엠블럼(1996~2001).svg 파일:OB 베어스 엠블럼.svg 파일:삼성 라이온즈 워드마크(1995~2007).svg 파일:LG 트윈스 엠블럼(1990~2005).svg 파일:현대 유니콘스 엠블럼.svg
롯데 한화 쌍방울 해태 OB 삼성 LG 현대
1 김사율
( 경남상고,
투수)
황우구
( 동산고- 인하대,
내야수)
라형진
( 경동고- 한양대,
투수)[4]
유동훈
(장충고-성균관대,
투수)
정종수[5]
(선린정보고,
포수)
권오준
(선린정보고,
투수)
이승호[6]
( 선린상고- 단국대,
투수)
양용수
(서울고,
투수)
2 한규식
( 덕수상고- 중앙대,
내야수)
윤근주
(배명고-동국대,
투수)
조상희
( 경남고,
투수
※)
장일현
(동대문상고-중앙대,
외야수)
장성진
( 군산상고- 건국대(중퇴),
투수)
이동은
(경남상고-건국대,
투수)
조재영
(신일고,
내야수)
이종욱[7]
( 선린정보고,
외야수)
3 임재철
( 북일고- 경성대,
외야수)
신민기
(경남고,
내야수)
강희성
(경기고,
투수)
최영완
( 유신고-경희대,
투수)
이승준
(동대문상고-중앙대,
외야수)
장영균
(동대문상고-인하대,
외야수)
신동건
(성남서고,
투수)
이택근[8]
( 경남상고,
포수)
4 박경진
(부산고-경성대,
포수)
전경일
(휘문고,
투수)
김형철[9]
(덕수정보고,
내야수)
안병학
(부천고,
투수)
이광오
(청원정보고,
투수)
안상국
(대전고,
내야수)
이상훈
(경남고,
외야수)
서성민
(부산상고-연세대,
투수)
5 임성현
(경남상고,
내야수)
곽주섭
(경남상고,
외야수)
한상준[10]
(동산고,
투수)
차일목[11]
(대구상고,
포수)
정재훈[12]
(휘문고,
투수)
임동규[13]
(광주상고,
투수)
박창수
(덕수정보고,
투수)
신동민
(성남고,
투수)
6 김주용
(성남고,
투수)
한상훈
(신일고,
내야수)
곽지호
(춘천고,
투수)
라영관
(대전고,
투수)
노기환
(서울고,
내야수)
김태훈[14]
(경기고,
내야수)
정재복
(인천고,
내야수)
장원석
(장충고,
외야수)
※@
7 박유영
(휘문고,
포수)
고영민
(경북고,
투수)
이성권
(북일고,
포수)
김경진
(광주일고-원광대,
외야수)
백대운
(중앙고,
외야수)
허연철
(마산고,
내야수)
윤경희[15]
(대전고,
투수)
양윤희
(광주상고,
외야수)
8 조성환
( 충암고- 원광대,
내야수)
정병현
(청원정보고,
투수)
※@
이영욱[16]
( 대구상고,
투수)
박창열
(경남상고,
외야수)
김성배[17]
(배명고,
투수)
박지호
(충암고,
투수)
송수근
(전주고,
외야수)
김채헌
(한서고,
투수)
9 이대일
(동산고,
투수)
양재만
(대전고,
투수)
최민
(유신고,
내야수)
김기환
(신일고-원광대,
내야수)
김호영
(경남상고,
외야수)
김민우
(경남고,
외야수)
이중훈
(경남상고,
외야수)
권도영[18]
(대구상고,
내야수)
10 석지석
(경주고,
외야수)
조용수
(대전고,
포수)
이해림
(북일고,
내야수)
박재현
(경주고,
투수)
백승훈[19]
(대전고,
내야수)
주재필
(충암고,
투수)
송호영
(동산고-경남대,
투수)
송태윤
(인천고,
외야수)
11 조인신[20]
( 서울고,
내야수)
강정원
(북일고,
내야수)
김상욱
(경남고,
내야수)
최동락
(청주기공고,
외야수)
김성균
(광주일고-인하대,
내야수)
김우룡
(충암고,
내야수
조인재
(배명고,
외야수)
※@
송신영
(중앙고-고려대,
투수)
12 이명수
(부산고-경성대,
내야수)
이양기
(동산고,
내야수)
서효석
(경기고,
외야수)
김자윤
(동산고,
투수)
※@
박종윤
(대전고-동아대-상무,
내야수)
이준호
(경북고-단국대,
투수)
김원재
(대전고,
내야수)
윤상원
(마산고-연세대,
외야수)

4. 드래프트 평가

4.1. 선수별 총평

4.1.1. 롯데 자이언츠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1996~2002).svg
롯데 자이언츠
RD 지명자 평가
1차 정원욱
(부산상고-경성대 / 투수)
고졸우선 지명 송승준
(경남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메이저리그 보스턴 계약, 2007년 롯데 입단)
2007년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입단 이후 2010년대 롯데 대표 선발이 되었다. 다만 금지약물 소지로 인해 약쟁이 취급을 받게 되었다.
2차 1RD 1번 김사율
(경남상고 / 투수)
2011~2012 두 시즌만큼은 끝판왕에 빗댄 율판왕이라는 별명과 함께 롯데의 뒷문을 책임졌다. 송승준과 마찬가지로 금지약물 소지가 걸린 약쟁이
2차 2RD 1번 한규식
(덕수상고-중앙대 / 내야수)
선수 은퇴 후 NC 다이노스에서 코치를 하다가 음주 폭행 사건에 휘말려 계약 해지라는 흑역사를 썼다.
2차 3RD 1번 임재철
(북일고-경성대 / 외야수)
2차 4RD 1번 박경진
(부산고-경성대 / 포수)
2차 5RD 1번 임성현
(경남상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6RD 1번 김주용
(성남고 / 투수)
2차 7RD 1번 박유영
(휘문고 / 포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8RD 1번 조성환
(충암고-원광대 / 내야수)
로이스터 시절 자이언츠의 캡틴이자 레전드. 다만 섬전드라는 오명 또한 남아있는 선수.
2차 9RD 1번 이대일
(동산고 / 투수)
2차 10RD 1번 석지석
(경주고 / 외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11RD 1번 조인신
(서울고 / 내야수)
지명 후, 건국대 진학하여, 2003년 입단
2차 12RD 1번 이명수
(부산고-경성대 / 내야수)

4.1.2. 한화 이글스

파일:한화 이글스 화이트 엠블럼(1994~2006).svg
한화 이글스
RD 지명자 평가
1차 박정진
(세광고-연세대 / 투수)
지명 이후 2018시즌까지 원클럽맨. 통산 789.1이닝을 던졌으며, 2016시즌에는 리그 경기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77경기에 출장하였다. 2015시즌에는 76경기. 타자로도 출장하여 통산 22타수이다. 이후 2019시즌부터 스카우트팀, 전력분석원을 거쳐 불펜코치, 투수코치를 맡고 있다.
고졸우선 지명 문용민
(북일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연세대 진학, 2003년 입단, 2009년 시즌 후 방출되었다.
2차 1RD 2번 황우구
(동산고-인하대 / 내야수)
기대를 많이한 선수였으나 가업을 잇겠다는 이유로 일찍 은퇴하였다. 2004년 시즌 후 은퇴하였다.
2차 2RD 2번 윤근주
(배명고-동국대 / 투수)
2001년 시즌 후 방출되었다.
2차 3RD 2번 신민기
(경남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한양대 진학, 2003년 입단, 2009년 시즌 후 방출되었다.
2차 4RD 2번 전경일
(휘문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성균관대 진학, 2003년 입단, 2004년 시즌 후 방출되었다.
2차 5RD 2번 곽주섭
(경남상고 / 외야수)
지명 후, 미 입단 경성대 진학, 2003년 롯데에 신고선수로 입단
2차 6RD 2번 한상훈
(신일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경희대 진학, 2003년 입단, 2015년 시즌 후 방출되었다. 한화의 내야 수비를 책임져주던 알찬 선수. 스카우트팀은 초기 투수로서 주목하였으나 대학교 3학년때 인대를 다쳐 타자로만 집중하였다. 통산 타율이 .250 아래이지만 공격력보다는 수비가 강점인 선수이다. 2015시즌 후 FA 계약 잔여 기간이 남았는데 보류선수에서 제외되어 논란이 있었던 선수였다. 계약기간을 무시한 구단의 100% 잘못인 사건이다.
2차 7RD 2번 고영민
(경북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한양대 진학
2차 8RD 2번 정병현
(청원정보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영남대 진학
2차 9RD 2번 양재만
(대전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동국대 진학
2차 10RD 2번 조용수
(대전고 / 포수)
지명 후, 미 입단 경성대 진학
2차 11RD 2번 강정원
(북일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홍익대 진학
2차 12RD 2번 이양기
(동산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탐라대 진학, 2003년 입단, 2017년 시즌 후 방출되었다. 커리어 하이는 2011시즌. 93경기 출장 147타수 41안타 타율 0.279 OPS 0.713이며 대타타율은 0.313, 득점권타율은 무려 0.333 대타 최다타점을 기록하였다.

4.1.3. 쌍방울 레이더스

파일:PKPuIYF.png
쌍방울 레이더스
RD 지명자 평가
1차 이진영
(군산상고 / 외야수)
쌍방울 프랜차이즈 역사상 마지막 1차 지명 선수이자 국민 우익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SK 와이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고졸우선 지명 최경철
(전주고 / 포수)
지명 후, 창단한 동의대 진학하여 SK 와이번스 선수단 인계, 2003년 입단
2차 1RD 3번 라형진
(경동고-한양대 / 투수)
지명권 삼성에 양도
2차 2RD 3번 조상희
(경남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3RD 3번 강희성
(경기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홍익대 진학 후, 2006년 삼성에 신고선수로 입단
2차 4RD 3번 김형철
(덕수정보고 / 내야수)
지명 후, 성균관대 진학하여 SK 와이번스 선수단 인계, 2003년 입단
2차 5RD 3번 한상준
(동산고 / 투수)
지명 후, 인하대 진학하여 SK 와이번스 선수단 인계, 2003년 입단 후 1군 경기 없음
2차 6RD 3번 곽지호
(춘천고 / 투수)
지명 후, 연세대 진학 후, 미 입단
2차 7RD 3번 이성권
(북일고 / 포수)
지명 후, 연세대 진학 후, 미 입단
2차 8RD 3번 이영욱
(대구상고 / 투수)
지명 후, 홍익대 진학하여 SK 와이번스 선수단 인계, 2003년 입단
2차 9RD 3번 최민
(유신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10RD 3번 이해림
(북일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11RD 3번 김상욱
(경남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12RD 3번 서효석
(경기고 / 외야수)
지명 후, 미 입단

4.1.4. 해태 타이거즈

파일:해태 타이거즈 엠블럼(1996~2001).svg
해태 타이거즈
RD 지명자 평가
1차 정성훈
(광주일고 / 내야수)
고졸우선 지명 류찬
(광주상고 / 투수)
2차 1RD 4번 유동훈
(장충고-성균관대 / 투수)
2차 2RD 4번 장일현
(동대문상고-중앙대 / 외야수)
2차 3RD 4번 최영완
(유신고-경희대 / 투수)
2살 위인 최영필의 친동생
2차 4RD 4번 안병학
(부천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200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입단
2차 5RD 4번 차일목
(대구상고 / 포수)
지명 후, 홍익대 진학, 2003년 입단
2차 6RD 4번 라영관
(대전고 / 투수)
지명 후, 경성대 진학하여, 미 입단
2차 7RD 4번 김경진
(광주일고-원광대 / 외야수)
2차 8RD 4번 박창열
(경남상고 / 외야수)
2차 9RD 4번 김기환
(신일고-원광대 / 내야수)
2차 10RD 4번 박재현
(경주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11RD 4번 최동락
(청주기계공고 / 외야수)
2차 12RD 4번 김자윤
(동산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4.1.5. OB 베어스

파일:OB 베어스 엠블럼.svg
OB 베어스
RD 지명자 평가
1차 홍성흔
(중앙고-경희대 / 포수)
고졸우선 지명 구자운
(서울고 / 투수)
2차 1RD 5번 정종수
(선린정보고 / 포수)
지명 후, 한양대 진학, 2003년 입단
2차 2RD 5번 장성진
(군산상고-건국대 중퇴 / 투수)
2차 3RD 5번 이승준
(동대문상고-중앙대 / 외야수)
2차 4RD 5번 이광오
(청원정보고 / 투수)
2차 5RD 5번 정재훈
(휘문고 / 투수)
지명 후, 성균관대 진학, 2003년 입단
2차 6RD 5번 노기환
(서울고 / 내야수)
2차 7RD 5번 백대운
(중앙고 / 외야수)
지명 후 , 영남대 진학, 2003년 입단
2차 8RD 5번 김성배
(배명고 / 투수)
지명 후, 건국대 축산학과 진학, 2003년 입단
2차 9RD 5번 김호영
(경남상고 / 외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10RD 5번 백승훈
(대전고 / 내야수)
2차 11RD 5번 김성균
(광주일고-인하대 / 내야수)
2차 12RD 5번 박종윤
(대전고-동아대-상무 / 내야수)

4.1.6. 삼성 라이온즈

파일:삼성 라이온즈 워드마크(1995~2007/화이트).svg
삼성 라이온즈
RD 지명자 평가
1차 정성열
(경북고-한양대 / 내야수)
고졸우선 지명 이성훈
(대구고 / 투수)
2차 1RD 6번 권오준
(선린정보고 / 투수)
200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 삼성을 대표하는 사이드암 투수. 2004년부터 10승을 달성하는 등 오승환, 권혁과 함께 삼성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으며, 한국프로야구 홀드 신기록 32홀드로 홀드왕을 차지했다. 또한, 3번의 토미 존 수술을 받고도 2020년까지 선수로 뛰며 은퇴식까지 치른 인간승리의 표본이기도 하다.
2차 2RD 6번 이동은
(경남상고-건국대 / 투수)
2차 3RD 6번 장영균
(동대문상고-인하대 / 외야수)
2차 4RD 6번 안상국
(대전고 / 내야수)
2차 5RD 6번 임동규
(광주상고 / 투수)
지명 후, 동국대 진학하여 2003년 입단
2차 6RD 6번 김태훈
(경기고[21] / 내야수)
지명 후, 단국대 진학하여 2003년 입단
2차 7RD 6번 허연철
(마산고 / 내야수)
지명 후, 동아대 진학하여 2003년 입단
2차 8RD 6번 박지호
(충암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9RD 6번 김민우
(경남고 / 외야수)
2차 10RD 6번 주재필
(충암고 / 투수)
2차 11RD 6번 김우룡
(충암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12RD 6번 이준호
(경북고-단국대 / 투수)

4.1.7. LG 트윈스

파일:LG 트윈스 엠블럼(1990~2005).svg
LG 트윈스
RD 지명자 평가
1차 김상태
(덕수상고-중앙대 / 투수)
고졸우선 지명 김광삼
(신일고 / 투수)
2차 1RD 7번 이승호
(선린상고-단국대 / 투수)
2차 2RD 7번 조재영
(신일고 / 내야수)
2차 3RD 7번 신동건
(성남서고 / 투수)
2차 4RD 7번 이상훈
(경남고 / 외야수)
2차 5RD 7번 박창수
(덕수정보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6RD 7번 정재복
(인천고 / 내야수)
2차 7RD 7번 윤경희
(대전고 / 투수)
지명 후, 동의대 진학 후 , 미 입단, 2003년 한화에 재지명 하여, 신고선수로 입단
2차 8RD 7번 송수근
(전주고 / 외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003년 SK에 신고선수로 입단
2차 9RD 7번 이중훈
(경남상고 / 외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10RD 7번 송호영
(동산고-경남대 / 투수)
2차 11RD 7번 조인재
(배명고 / 외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12RD 7번 김원재
(대전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4.1.8. 현대 유니콘스

파일:현대 유니콘스 엠블럼.svg
현대 유니콘스
RD 지명자 평가
1차 박장희
(부천고-영남대 / 투수)
現 두산 베어스 1군 운영팀장
고졸우선 지명 박기범
(동산고 / 투수)
배명고에 전학하여 현대의 편법으로 썼다.
2차 1RD 8번 양용수
(서울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여 버티다 홍익대 진학
2차 2RD 8번 이종욱
(선린정보고 / 외야수)
지명 후, 영남대 체육학과 진학하여 2003년 입단
2차 3RD 8번 이택근
(경남상고 / 포수)
지명 후, 고려대 체육교육과 진학하여 2003년 입단
2차 4RD 8번 서성민
(부산상고-연세대 / 투수)
2차 5RD 8번 신동민
(성남고 / 투수)
2차 6RD 8번 장원석
(장충고 / 외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7RD 8번 양윤희
(광주상고 / 외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8RD 8번 김채현
(한서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9RD 8번 권도영
(대구상고 / 내야수)
지명 후, 고려대 진학하여 2003년 입단
구미전자공고 전 감독 권정화의 아들
인터뷰 동영상에 나오지 못했다.
2차 10RD 8번 송태윤
(인천고 / 외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11RD 8번 송신영
(중앙고-고려대 / 투수)
2차 12RD 8번 윤상원
(마산고-연세대 / 외야수)
현재 KBO 심판위원

4.2. 팀별 총평

  • 롯데 자이언츠: 섬전드 조성환을 얻었다. 처음에는 보여 준 것이 없었으나, 2003년 3할을 치면서 포텐이 터지려는 찰나 2004년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된 뒤 3년간 공익근무를 해야 했다. 복귀 시즌인 2008년에 주장직을 맡으며 포텐이 터지고 그 이후로는 자이언츠 800만 팬의 캡틴이 되었다. 여담으로 조성환보다 순번이 한참 위에 있던 김사율도 2011~2012년 2년 간 마무리로 준수한 활약을 했다. 그 외에 임재철이 쏠쏠한 활약을 했으나 2002 시즌 도중 삼성으로 트레이드되었고, 전성기는 두산에서 보냈다가 2015년에 친정으로 복귀한 후 은퇴했다. 비슷한 활약을 했던 한규식 역시 아쉬웠다. 1차 지명의 경우 4년 전 데려오려다가 후일을 기약했던 김건덕이 혹사 후유증으로 투수로서의 가치가 사라지자 정원욱으로 선회했는데, 첫해에 그럭저럭 해 준 이후로 팀에 몸담은 4년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고졸우선지명으로 뽑은 송승준은 롯데 입단을 거부하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하면서 미국으로 건너가는 바람에 지명권이 소멸되었고, 이후 돌고 돌아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 당시 롯데의 선택을 받으면서 2007년에야 롯데로 오게 되고 롯데 100승 투수가 되어 레전드 대접을 받고 있다.
  • 한화 이글스: 전체적으로 크게 이득을 보지 못했다. 2차 1라운드에서 뽑은 방콕 아시안게임 멤버였던 내야수 황우구는 프로에서는 아마 시절 명성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2004년 개인 사정으로 돌연 은퇴했고, 그 다음 순번으로 지명한 윤근주 모두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이영민 타격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한 신민기는 한양대를 거쳐 2003년에야 입단했지만, 입단 후에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해 팬들이 고향 팀 롯데로 보내라고 할 정도였으나 병역비리에 걸리면서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방출. 그나마 1차 지명으로 뽑은 박정진이 오랜 세월이 흐르고서야 뒤늦게 빛을 봤고 그 외 낮은 순번으로 한상훈 이양기를 건진 것이 작은 소득이다.
  • 쌍방울 레이더스: 어려운 팀 사정 때문에 1차 지명한 이진영만 겨우 입단시켰고, 쌍방울 해체 이후 SK로 재창단되면서 주전 외야수 겸 국가대표 우익수로 성장하며 훗날 FA 대박도 두 차례나 이뤄냈다. 라형진은 삼성에 바로 지명권을 양도했고 나머지 2차 지명 선수들과 고졸우선 지명자인 최경철은 대학으로 보냈다. 이들 중 지명권을 승계한 SK에 입단한 선수는 4명(최경철, 김형철, 이영욱, 한상준)뿐이었으며 그나마 최경철 이영욱이 어느 정도 기회를 얻었지만 모두 팀을 떠났다. 최경철은 LG의 포수부족 시기에 잠재력이 터지면서 35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주전을 확보했다.
  • 해태 타이거즈: 1차 지명한 정성훈이 3루수로 자리잡으면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2002시즌 후 내야진 교통정리 겸 박재홍을 얻기 위해 트레이드, 이후 현대에서 완전히 주전 3루수로 자리잡으며 훗날 FA 대박도 두 차례나 이뤄낸 뒤 2018년 친정팀으로 돌아와 1년을 뛰고 은퇴했다. 유동훈은 병역비리에 연루되는 등 부침을 겪기는 했으나, 복귀 후 팀의 허리를 든든하게 해 주었다. 그 외에는 차일목이 눈에 띄는 정도이며 장일현, 최영완( 최영필의 동생) 등이 반짝 활약을 보였다. 안병학은 원광대 재학 중 미국으로 진출했지만 결국 감감 무소식.
  • OB 베어스: 1차 지명한 홍성흔 진갑용을 밀어내고 베어스의 주전 포수 자리를 차지했고, 그에게 밀려 이도형 진갑용이 트레이드됐다. 2008 시즌부터 부상 등 여러 문제로 더 이상 포수로 뛰지 못하고 전업 지명타자가 되었으며, FA가 되자 롯데로 떠났으나 4년 뒤 돌아왔다. 구자운은 데뷔 초반에는 그런대로 활약하였으나 병역비리에 연루된 뒤 부상까지 겹치며 사실상 선수 생명이 끝났고, 그 외에는 대학 진학 이후 2003년에 입단한 정재훈 김성배가 눈에 띈다. 정재훈은 한때 팀의 마무리로 맹활약했었고 김성배는 2차 드래프트로 롯데로 건너간 뒤에야 제대로 빛을 보았고, 2016년 트레이드로 돌아왔다. 그 외에는 장성진과 이승준의 반짝 활약이 있었다. 2차 1픽 정종수는 이후 우리 히어로즈로 이적했다가 2008 시즌을 마치고 방출된 뒤, 현재 KBO 소속의 심판으로 활동 중이다. 사실상 OB(두산)가 이 드래프트의 승자라고 할 수 있다. 이 드래프트에서 뽑힌 선수들 중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두 명을 독식했으니까.
  •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과 고졸우선지명은 실패, 그러나 2차 1순위로 지명한 투수 권오준이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2003년부터 1군에 자리잡았고, 뒤늦게 포텐이 터지면서 2004년에는 오재영과 신인왕 경쟁도 했다. 이후 2005년에 입단한 오승환을 이어 주는 셋업맨으로 활약, "KO 펀치"로 불릴 정도로 팀의 허리를 든든하게 받쳐 주었다. 비록 중간에 팔꿈치 부상을 인해 여러 번 수술을 받았지만, 오뚝이처럼 재기하며 2020년까지 선수시절을 보내고 은퇴했다. 그 외에는 2000년대 중반 선발로 뛰어준 임동규 정도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선수는 보이지 않는다.
  • LG 트윈스: 1차 지명자인 김상태는 계약금으로만 3억 1000만원이라는 거액을 받고 입단했지만, 정작 프로에서는 데뷔 첫 해 규정이닝을 채우며 선발로 뛴 걸 제외하면 이후 자리잡지 못했고, 이후 부상까지 겹치며 2004년 이후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방출. 고졸우선으로 택한 김광삼은 타격 재능을 높이 평가받았으나 프로에서는 투수로 정착했다.(일시적으로 타자로 전향하기도 했지만) 2차 1라운드에서 뽑은 좌완투수 큰승호가 2003년 최다이닝 1위, 탈삼진 1위에 오르며 선발투수로 자리잡는 듯 싶다가, 이후 부상과 당겨쓰기 등으로 인해 이진영의 보상 선수로 SK로 이적했다. 지명 당시 유격수였다가 대학 진학 후 투수로 전향한 정재복은 졸업반 시기인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입단 전부터 병역특례를 받는 등 기대를 모았으나 팀의 암흑기 내내 불펜노예로 고생하다가 2013시즌 후 방출되었고 넥센에서 뛰다가 2015 시즌 끝나고 은퇴했다. 정리하자면 잠재력이 높았던 투수/타자들을 데려왔으나 결과적으로 이 드래프트에서 건진 선수들은 모두 투수가 되었다.
  • 현대 유니콘스: 편법을 써 가면서 데려온[22] 고졸우선지명 박기범은 망했고, 1차 지명으로 뽑은 박장희는 데뷔 초 선발진에서 그런대로 쏠쏠했으나 교통사고, 그 이후의 병역비리에 연루되면서 선수 생명이 끝났다. 대신 2차 지명에서 선방하였다. 3라운드에서 이택근을 지명하였으며, 하위픽인 11라운드에서 송신영을 지명하였다. 다만 청대 외야수로 잘 나가던 이종욱을 2라운드로 지명한 다음에 대학으로 보냈다가 입단시켜 놓고 1년만에 상무로 보냈다가, 상무에서 돌아오자마자 방출해 버리는 뻘짓을 한 것이 아쉽다. 내보낸 이유도 딱히 명확하지도 않고,[23] 내보낸 이종욱은 손시헌의 도움으로 이적한 두산에서 포텐셜이 터졌으니... 그리고 1라운드로 지명했던 양용수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며 버티다가 홍익대로 진학해서는 1, 2학년 때만 등판 기록을 남겼을 뿐이다.

5. 이모저모

  • 현대에 고졸 우선지명된 동산고의 박기범은 원래 배명고 재학 중인 선수였으나, 연고지에 마땅한 고졸 선수가 보이지 않았던 현대가 박기범을 동산고로 전학시키면서 우선지명을 하는 편법을 썼다. 이 일을 계기로 1차 지명에서 전학생 지명 금지 규정이 생기게 되었다.
  • 당시 재정난을 겪었던 쌍방울은 지명한 13명[24]을 많이 지명한 것을 제외하고 중 1차 지명자인 이진영 1명만 계약했다. 게다가 쌍방울이 이진영에게 준 계약금은 1억 원으로 타팀 1차 지명자에 비하면 턱없이 낮았다.그리고 그 1억원도 줄 여력이 안 돼 당시 감독이던 김성근도 일부 보조해야 했다.
  • 쌍방울에 1라운드 지명된 라형진은 지명권 양도로 삼성에 입단했다. 1998년 초 포수 박현영이 쌍방울로 트레이드되면서 1999 신인지명의 1라운드 지명권을 받기로 합의한 것.
  • OB에 2라운드 지명된 장성진은 고교 시절 신경현과 배터리를 이루며 팀을 강팀으로 이끌었던 에이스였지만 1994년 말 건국대를 중퇴한 후 공백기를 거쳐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상태였다.
  • 쌍방울의 2차 3순위 지명을 받은 경기고 투수 강희성 홍익대학교 재학 중 SK가 지명권을 포기해 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 동기들보다 3년 늦게 프로에 입단한 건데, 그렇다고 군 복무로 인한 공백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 LG 트윈스의 2차 8라운드 지명을 거부한 송수근은 원광대 진학 후 2003년 SK에 신고선수로 입단하여 큰 활약없이 프로 생활을 마쳤지만, KBO 심판으로서 안 좋은 쪽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 이 해 지명받아 입단한 선수 중 가장 오래 선수 커리어를 이어간 선수는 삼성에 2차 1라운드로 지명되어 2020 시즌까지 활동한 권오준이다.[26]

[1] 동의대 진학 후 2003년 SK 입단 [2] 배명고에서 전학 [3] 주의해야 할 것은 고교, 대학 졸업 예정자들은 전원 자동 지명 대상이다. 이 당시에는 아직 두산이 아니라 OB였음으로 여기서는 OB로 기재한다. [4] 쌍방울의 지명권 양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였다. [5] 한양대 진학 후 現 KBO 심판위원 [6] 1976년 8월 23일 생의 좌완 투수다. [7] 영남대 진학 후 2003년 입단. [8] 고려대 진학 후 2003년 입단 [9] 성균관대 진학 후 2003년 지명권을 승계한 SK 입단 [10] 인하대 진학 후 2003년 지명권을 승계한 SK 입단 [11] 홍익대 진학 후 2003년 입단 [12] 성균관대 진학 후 2003년 입단 [13] 동국대 진학 후 2003년 입단 [14] 대전고로 전학 후 단국대에 진학, 2003년 입단, 1군 경기 없이 은퇴함 [15] 대전고를 졸업하고 1999년 신생 대학야구부인 동의대에 진학했지만,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해, LG가 지명을 포기했고, 대만에 잠시 적을 두다가, 한화에 신고선수 입단. 이후 윤경영으로 개명. [16] 홍익대 진학 후 2003년 지명권을 승계한 SK 입단 [17] 건국대 진학하여 2003년 입대. [18] 구미전자공고 전 감독 권정화의 아들, 지명 후 고려대 진학 후, 2003년 입단 [19] 동국대 진학 후 2003년 입단 [20] 건국대 진학 후 2003년 입단 [21] 대전고에서 전학감 [22] 박기범은 원래 서울 배명고에 재학 중이었지만 당시 인천/경기 팜에 마땅히 뽑을만한 고졸 선수가 없다고 판단한 현대가 고3을 앞둔 박기범을 연고지역 학교인 인천 동산고로 전학시키는 방식을 통해 지명하였다. 이후 현대의 이러한 꼼수로 인해 타 연고지역에서 전학온 전학생은 1차 지명이 불가능하도록 법이 개정되게 된다. [23] 당시 현대가 돈이 없어서 방출시켰다는 설이 그나마 가장 그럴싸하다. 2005 시즌 맹활약한 정수성 때문에 방출했다는 말도 있으나 의 후광이 워낙 강했던데다가 지명 당시 제일 끝 순번(2차 12라운드)이었던 정수성, 각급 대표팀을 거쳤고 상위 라운드에 지명된 이종욱은 처음부터 비교 대상이 안 된다. 팀이 히어로즈로 바뀌고도 한참이 지나 전준호의 뒤를 이을 리드오프감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던 것을 보면 이종욱 방출이 왜 잘못한 것인지를 알 수 있다. [24] 애초에 삼성으로 가기로 합의된 라형진 제외. [25] 당시 매각이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두산이 완전히 손을 뗀 건 2003년으로, 두산 베어스로 팀명을 변경한 뒤에도 스폰서는 당분간 OB맥주를 사용했었다. [26] 엄밀히 말하자면, 2021 시즌까지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한 송승준이 있으나, 그는 1999년에 메이저리그 도전으로 지명권이 상실되어 2007년에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로 재지명된 케이스이므로 포함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