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1 13:11:17

하위헌스 원리

고전역학
Classical Mechanics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2em;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bgcolor=#614A0A><colcolor=#fff> 기본 개념 텐서( 스칼라 · 벡터) · 모멘트 · 위치 · 거리( 변위 · 이동거리) · 시간 · 공간 · 질량( 질량중심) · 속력( 속도 · 가속도) · 운동( 운동량) · · 합력 · 뉴턴의 운동법칙 · ( 일률) · 에너지( 퍼텐셜 에너지 · 운동 에너지) · 보존력 · 운동량 보존의 법칙 · 에너지 보존 법칙 · 질량 보존 법칙 · 운동 방정식
동역학 관성 좌표계 · 비관성 좌표계( 관성력) · 항력( 수직항력 · 마찰력) · 등속직선운동 · 등가속도 운동 · 자유 낙하 · 포물선 운동 · 원운동( 구심력 · 원심력 · 등속 원운동) · 전향력 · 운동학 · 질점의 운동역학 · 입자계의 운동역학 · 운동 방정식
정역학 강체 역학 정적 평형 · 강체 · 응력( /응용) · 충돌 · 충격량 · 각속도( 각가속도) · 각운동량( 각운동량 보존 법칙 · 떨어지는 고양이 문제) · 토크( 비틀림) · 관성 모멘트 · 관성 텐서 · 우력 · 반력 · 탄성력( 후크 법칙 · 탄성의 한계) · 구성방정식 · 장동 · 소성 · 고체역학
천체 역학 중심력 · 만유인력의 법칙 · 이체문제( 케플러의 법칙) · 기조력 · 삼체문제( 라그랑주점) · 궤도역학 · 수정 뉴턴 역학 · 비리얼 정리
진동 파동 각진동수 · 진동수 · 주기 · 파장 · 파수 · 스넬의 법칙 · 전반사 · 하위헌스 원리 · 페르마의 원리 · 간섭 · 회절 · 조화 진동자 · 산란 · 진동학 · 파동방정식 · 막의 진동 · 정상파 · 결합된 진동 · 도플러 효과 · 음향학
해석 역학 일반화 좌표계( 자유도) · 변분법{ 오일러 방정식( 벨트라미 항등식)} · 라그랑주 역학( 해밀턴의 원리 · 라그랑지언 · 액션) · 해밀턴 역학( 해밀토니언 · 푸아송 괄호 · 정준 변환 · 해밀턴-야코비 방정식 · 위상 공간) · 뇌터 정리 · 르장드르 변환
응용 및 기타 문서 기계공학( 기계공학 둘러보기) · 건축학( 건축공학) · 토목공학 · 치올코프스키 로켓 방정식 · 탄도학( 탄도 계수) · 자이로스코프 · 공명 · 운동 방정식 · 진자( 단진자) · 사이클로이드 }}}}}}}}}


1. 개요2. 정성적인 접근3. 정량적인 접근
3.1. 반사의 법칙3.2. 굴절의 법칙

1. 개요

하위헌스[1]의 원리(Huygens' principle)는 파동이 어떻게 진행하는가를 나타내는 원리이다. 빛이 아니더라도 역학적 파동의 경우도 이 원리로써 접근할 수 있다.
하위헌스-프레넬 원리(Huygens-Fresnel原理)라고도 한다.

2. 정성적인 접근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Huygens_brechung.png
이미지 출처
파면 위에서 위상(phase)이 같은 지점들을 파원으로 간주한다. 일정 시간동안 퍼져나간 파동들에 접하는 곡선을 찾는다. 이것이 다음 위상의 파면이 되며, 새로운 파원이 된다.

3. 정량적인 접근

파동의 진행을 정확하게 알아보기 위해서는 파원을 충분히 많이 그려야 하지만 여기서는 간략한 맥락으로 서술한다.

3.1. 반사의 법칙

파일:하위헌스 원리/반사.png

위 그림은 반사하는 파동이 진행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편의상 [math(\rm O)], [math(\rm P)], [math(\rm Q)] 세 지점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math(\rm O)], [math(\rm P)], [math(\rm Q)]과 [math(\rm O')], [math(\rm P')], [math(\rm Q)]의 위상은 각각 같다.
  • [math(\rm O)], [math(\rm P)], [math(\rm Q)]는 동일한 위상차를 두고 있다.
위 두 사실에 근거하면 아래와 같은 관계를 유추할 수 있다. 파동의 진행속도가 언제나 일정하기 때문이다.
[math(\begin{aligned} \overline{\rm OP} &= \overline{\rm PQ} \\ \overline{\rm QQ} = 2\overline{\rm PP} &= \overline{\rm OO'} = 2\overline{\rm PP'} \end{aligned})]
그림의 초록색 선은 위상이 같은 지점들을 이은 파면이다. 이 파면은 파동의 진행방향과 수직이다. [math(\rm\triangle OO'Q \equiv\triangle QQ''O)]이기 때문에 그림에 표시된 두 각은 동일하다. 즉 [math(\theta=\theta')]이며, 따라서 법선과 이루는 각인 입사각과 반사각은 같으며, 이는 반사의 법칙을 이끌어낸다.

3.2. 굴절의 법칙

파일:하위헌스 원리/굴절.png

위 그림은 굴절하는 파동이 진행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마찬가지로 편의상 [math(\rm O)], [math(\rm P)], [math(\rm Q)] 세 지점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math(\rm O)], [math(\rm P)], [math(\rm Q)]과 [math(\rm O')], [math(\rm P')], [math(\rm Q)]의 위상은 각각 같다.
  • [math(\rm O)], [math(\rm P)], [math(\rm Q)]는 동일한 위상차를 두고 있다. [math(\rm O)], [math(\rm Q)] 사이의 시간차를 [math(\Delta t)]라 하자.
그림에서 경계선 위쪽 영역의 파동의 진행속도를 [math(v_1)], 아래쪽은 [math(v_2)]라 두면 아래 관계식이 성립한다.(단 [math(underlinetheta = theta/{rm rad})])
[math(\begin{aligned} \overline{\rm OP} &= \overline{\rm PQ} \\ \overline{\rm QQ} = 2\overline{\rm PP} &= \overline{\rm OQ}\sin\underline\theta = v_1\Delta t \\ \overline{\rm OO'} = 2\overline{\rm PP'} &= \overline{\rm OQ}\sin\underline{\theta'} = v_2\Delta t \end{aligned})]
그림의 초록색 선은 위상이 같은 지점들을 이은 파면이다. 이 파면은 파동의 진행방향과 수직이다. 위 식에서 길이의 비를 유추할 수 있다.
[math(\dfrac{\overline{\rm Q''Q}}{\overline{\rm OO'}} = \dfrac{\sin\underline\theta}{\sin{\underline{\theta'}}} = \dfrac{v_1}{v_2})]
따라서 법선과 이루는 각인 입사각과 굴절각은 굴절의 법칙(스넬의 법칙)을 만족하게 된다.


[1] Huygens의 일본어 표기 ホイゲンス(호이겐스)의 중역인 '호이겐스'로도 알려져있다. 네덜란드어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Huygens는 '하위헌스'로 적게 되어 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