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삼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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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페이스 오프 (1997) FACE / O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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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
감독 | 오우삼 |
각본 | 마이크 웨브, 마이클 콜리어리 |
제작 |
데이빗 퍼뮤트 배리 M. 오스본 테렌스 창 크리스토퍼 갓식 마이클 콜리어리 제프 르바인 마이크 워브 |
주연 | 존 트라볼타, 니콜라스 케이지 |
촬영 | 올리버 우드 |
편집 | 크리스천 와그너, 스티븐 캠퍼 |
음악 | 존 파월 |
제공사 |
터치스톤 픽처스 파라마운트 픽처스 |
제작사 |
더글라스/로이터 프로덕션스 WCG 엔터테인먼트 프로덕션스 데이빗 퍼뮤트 프레젠테이션 |
수입사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
개봉일 |
1997년
6월 27일 1997년 8월 9일 |
화면비 | 2.39 : 1 |
상영 시간 | 138분 |
제작비 | 8,5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245,676,146 ( 1998년 3월 22일 기준) |
북미 박스오피스 | $112,276,146 ( 1997년 11월 14일)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716,107명 ( 1997년 11월 9일 기준) |
스트리밍 |
[[디즈니+| Disney+ ]]
▶▶ ▶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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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t's like looking in a mirror - only not. To destroy your enemy, you must find him, face him, and then... Become him. 거울을 보는 것 같다 - 그것이 아닐 뿐. 적을 파괴하려면 적을 찾아내, 만나서... 적이 되어야 한다. Only one will survive. 오직 한 명만이 살아남는다. |
FBI 수사관과 악랄한 테러리스트인 두 남자의 얼굴이 서로 바뀌며 펼쳐지는 정체성의 혼란 및 장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편집상 후보작이다.
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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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놉시스
FBI 요원 숀(존 트라볼타)은 자신의 목숨을 노리던 정부 테러범 캐스터(니콜라스 케이지)에게 아들 마이키를 살해당한다. 8년간의 끈질긴 추격 끝에 국외로 탈출하려던 캐스터를 잡은 숀. 그러나 악몽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체포 순간 코마에 빠져 의식불명이 된 캐스터가 도주 직전 엄청난 양의 생화학 폭탄을 LA 어딘가에 숨겨놓은 것이다.
숀은 감옥에 갇힌 캐스터의 동생에게서 정보를 빼내기 위해 FBI의 최첨단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꿈 속에서도 저주하던 아들의 살해범 캐스터와 얼굴을 바꿀 수 밖에 없게 되지만...
- Daum 영화
체포 순간 코마에 빠져 의식불명이 된 캐스터가 도주 직전 엄청난 양의 생화학 폭탄을 LA 어딘가에 숨겨놓은 것이다.
숀은 감옥에 갇힌 캐스터의 동생에게서 정보를 빼내기 위해 FBI의 최첨단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꿈 속에서도 저주하던 아들의 살해범 캐스터와 얼굴을 바꿀 수 밖에 없게 되지만...
- Daum 영화
4. 등장인물
- 숀 아처(Sean Archer) / 존 트라볼타
- 캐스터 트로이(Castor Troy) / 니콜라스 케이지
성우는 손정아(KBS), 오주연(SBS), 엄현정(MBC), 히토츠야나기 미루(일본 소프트판), 후지타 토시코(후지 TV판), 오노 요코(TV 아사히 구판), 와타나베 미사(TV 아사히 재더빙판).
- 폴럭스 트로이(Pollux Troy) / 알렉산드로 니볼라(Alessandro Antine Nivola)[10]
- 사샤 하슬러(Sasha Hassler) / 지나 거손
- 제이미 아처(Jamie Archer) / 도미니크 스웨인
- 디트리히 하슬러(Dietrich Hassler) / 닉 카사베츠[11]
사샤의 오빠이자 캐스터의 동료. 경찰에게 쫓기던 '캐스터(숀)'를 보고 싶었다며 키스 세례를 할 정도로 사이는 무척 좋은 듯하다. 작중에서 캐스터의 패거리는 유사가족 비슷한 분위기를 보이며, 초반에 공항 작전에서 생포됐을 때에도 캐스터를 믿고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사샤의 오빠이지만 친오빠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죽기 직전 사샤와 헤어질 때 여동생과 마치 연인인 것처럼 입맞춤을 한다. 아무리 오누이가 다정해도 가족간의 키스라기엔 좀 의아한 부분으로 친오빠지만 여동생을 여자로도 보고 있었던 것으로도 해석할수 있다.
- 빅터 라자로(Victor Lazarro) / 하브 프레스넬[12]
FBI 국장. 숀 아처의 상관이지만 숀과는 사이가 무척 좋지 않았으며[13] 숀의 비밀 임무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다. 결국 '숀(캐스터)'에게 사무직으로 옮기라는 얘기를 했다가, 캐스터에게 뒤통수와 명치를 맞고 평소 몸이 좋지 않았던지[14] 심장마비로 위장 당해 사망한다.
- 맬컴 월쉬(Malcolm Walsh) / 콜름 피오[15]
FBI 내 특수수사대 박사로, 숀의 정체를 알고 있던 인물들 중 한 명이다. 유전 형태 주형술이라던가 목소리 변형 마이크로 칩 둥 다 이 박사님의 작품. 하지만 캐스터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는 바람에 반강제로 숀의 얼굴을 캐스터에게 달아주고, 이후 해당 사실을 알고 있던 숀의 다른 FBI 동료들과 함께 산 채로 불타 죽어 입막음당한다.[16]
- 월튼(Walton) / 존 캐럴 린치
- 티토 비온디(Tito Biondi) / 로버트 위즈덤
- 홀리스 밀러(Hollis Miller) / C. C. H. 파운더
캐스터로 분한 숀이 들어간 교도소의 죄수. 숀 아처에게 체포돼서 교도소에 들어왔다. 캐스터로 분한 숀을 보고, 형씨가 아처한테 졌다고 시비터는 투로 말하는데, 숀이 강하게 나오자, 데꿀멍하고 자기 갈 길을 간다. 이후에 교도소를 탈출하려는 숀이 부츠를 어떻게 벗기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이후 폭동이 일어나자 월튼 교도관을 다른 죄수들과 줘패기도 한다. 이후로 등장 끝.
- 완다(Wanda) / 마가렛 조
- 버즈(Buzz) / 제임스 덴튼[18]
- 루미스(Loomis) / 맷 로스
- 이반 두보프(Ivan Dubov) / 크리스 바우어
- 레오(Leo) / 토미 플래나간[26]
5. 줄거리
FBI 요원 숀 아처는 가족과 직장 모두에게 사랑받는 유능한 인물로, 휴가였는지 어린 아들 마이클과 함께 놀이공원에서 단란한 한때를 즐긴다.[27] 이때 그의 행적에 불만을 품은 테러리스트 캐스터 트로이에게 저격을 당하지만[28], 총알이 관통하여 숀은 목숨을 건졌으나 불행하게도 그 관통한 총알이 마이클의 목숨을 앗아가고 만다.[29][30]사랑하던 아들이 죽은 이후 숀은 캐스터를 잡아 복수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냉소적으로 변해버리고, 그 때문에 예전과 달리 주변 사람들과 항상 마찰을 일으키게 된다.
그렇게 6년 후, 어쨌든 숀의 집착과 노력, FBI 동료들의 희생[31], 캐스터의 동생 폴럭스의 모자란 행동이 겹쳐 폭탄을 설치하고 도망치려던 캐스터를 위기로 몰아넣는다. 폴럭스가 생포당하자 캐스터는 자신이 LA에 폭탄을 설치했다며 거래를 제안하지만, 숀과 몸다툼을 벌이다가 혼수상태에 빠져버린다. 숀은 캐스터의 협박이 진실임을 간파했으나 아무리 폴럭스와 디트리히 등을 다그쳐도 폭탄의 위치를 알아낼 순 없었으며 결국 논의 끝에 FBI는 캐스터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숀을 캐스터로 만들어 교도소에 잠입시켜 폴럭스에게서 폭탄의 위치를 알아내기로 한다. 숀은 맬컴 월쉬 박사 등의 도움을 받아 혼수상태에 빠진 캐스터의 얼굴을 벗겨내 자신에게 씌우기로 결심하지만[32], 아들의 죽음이 계속 마음에 걸렸던 듯 저격 당시의 흉터는 남겨달라고 한다. 수술이 끝난 후 숀은 그렇게 미워하던 캐스터가 되었다는 사실에 잠시 멘붕이 오지만, 폴럭스에게 정보를 캐내기 위해 그 누구도 자신을 반기지 않는[33] 교도소에 잠입한다. 이 교도소에서는 자석이 달린 신발을 달고 생활해야 했고, 규칙을 위반할 시 즉시 전자석의 강한 힘 때문에 신발이 바닥에 달라붙어 행동이 제한되는 막장 시설이었다.
하지만 한편 이때 즈음 비슷한 시기에 수술실에 누워있던 캐스터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다. 그래서 캐스터는 자신의 얼굴이 사라졌음을 깨닫고[34] 직후 자기 부하들에게 전화해서 월쉬 박사를 캐스터에게 데려오라고 시킨다. 캐스터가 월쉬 박사를 기다리는 동안, 그는 수술실에서 숀과 캐스터의 얼굴을 바꾸는 수술 영상을 감상한다. 잠시 뒤 캐스터의 부하들이 월쉬 박사를 수술실로 끌고 오고, 캐스터는 월쉬 박사에게 수술영상을 칭찬한다. 월쉬는 캐스터에게 원하는 게 뭐냐고 심각하게 묻고, 캐스터는 결국 월쉬 박사를 협박하며[35] 끝내 월쉬는 어쩔 수 없이 숀의 얼굴을 캐스터에게 씌워주게 된다.[36] 직후 숀이 되어버린 캐스터와 그의 부하들은 이 비밀을 알고 있는 소수의 FBI 요원들을 납치해서 월쉬 박사도 포함해 이 세 사람들을 꽁꽁 묶고 입을 테이프로 막은 다음, 기름을 들이붓고 라이터로 불을 질러 그들을 다 태워 죽여버리고, 캐스터는 숀으로 살아가기로 한다. 그 후 '숀(캐스터)'은 보란 듯이 교도소를 방문해 숀에게 신문을 보여주면서 그 사실을 넌지시 알려주며 엄청 비웃으면서 조롱하고, 직후 폴럭스를 폭탄의 위치를 '밀고'한 증인으로서 석방시킨다.[37] 그렇게 숀이 모두에게 잊혀진 채 교도소에 갇힌 동안, 캐스터는 폴럭스에게 들은 정보를 토대로 자신이 설치한 폭탄을 일부러 시간을 끌며 극적으로 해체[38]하고는 LA의 영웅이 된다. 한편으론 자신을 쫓느라 가족을 내팽개친 숀과 달리 아내 이브와 마이클에 대한 회한을 나누거나, 남자친구에게 겁탈당할 뻔한 제이미에게 담배도 권하고 오랜만에 아버지로서의 관심을 보여주고는 '호신용'이라며 발리송 쓰는 법을 가르치기도 한다.
한편 숀은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기에 다른 죄수에게 자석 신발을 벗는 법을 물어보고, 징벌방에 끌려가면 된다는 얘기를 듣자 일부러 난동을 일으켜 징벌방에 끌려간다. 거기서 자석 신발을 벗기자 담배 한 대만 피게 해달라며 시간을 벌고는, 자신에게 원한을 품고 있다가 이미 징벌[39]을 받고 있던 죄수 두보프에게 용서를 구하고 설득해 교도소에 폭동을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두보프를 구하려던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원래 FBI였으니 교도관들이 죽는 것은 최대한 막는다. 어쨌든 다른 사람들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사이 숀은 옥상으로 올라가지만 그곳은 버려진 시추시설이라 도망갈 길이 없는 망망대해였다. 절규할 틈도 없이 공격 헬기가 총을 쏴대자, 숀은 바다에 몸을 던진다.
숀: 암호[40]는 10-19-86이야. 죽은 아들의 생일이지. 참 마음 아프지 않아?[41]
디트리히: 천잰데?
부하 1: 골때리네.
부하 2: 어떻게 그렇게 숀 아처에 대해서 잘 알아?
숀: 그게… 놈의 마누라랑 잤거든.
(디트리히를 필두로 숀을 비롯한 모두가 광소하고,[42] 숀은 약기운이 도는지 슬슬 웃기 시작한다)
숀: 맙소사… 최고잖아.
부하 1: 그래서, 그 슈퍼 경찰을 잡아다 어쩔 건데?
(숀에게 약기운이 돌기 시작한다.)
숀: 약간… 수술하려고. 놈의… 얼굴을(face)… 벗길 거야(off). 좋아, 나는 화장실 좀 가 봐야겠어.
디트리히: 캐스터. 그 인간 얼굴을…
숀: 그래, 얼굴을 벗긴다고. 눈, 코, 피부를 빼 버릴 거야.
(숀이 나간 후 디트리히가 그의 행동을 따라하며 읊조린다.)
디트리히: 얼굴을⋯ 벗긴다⋯. 이제 저놈한테 약 주지 마.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숀은 캐스터의 본거지로 도망쳐 디트리히 일행과 재회하고, 잠시 휴식을 하며 같이 약을 탄 술을 마신다.[43] 그리고 캐스터의 정부인 사샤와 그 둘 사이에 생긴 아들 아담에 대해 알게 된다. 숀이 아담을 본 순간, 죽은 아들 마이클의 트라우마가 떠올라 아담을 안아주면서 '마이클'이라고 지칭한다. 겹쳐보며 회한에 잠기는 사이, 본거지를 감시하던 폴럭스의 밀고로 숀의 탈출에 대해 알게 된 캐스터와 FBI가 쳐들어온다. 총격전이 벌어지자 숀은 사샤와 아담을 피신시키면서[44] 가급적 FBI 요원들을 죽이지 않으려 하나, 캐스터는 옛 동료고 뭐고 가차없이 사살하며 웃음을 짓는다. 이후 사샤와 아담까지 죽이려 하지만 디트리히가 목숨을 바쳐 막아주고, 그들이 도망친 틈을 타 '숀'과 '캐스터'는 오랜만에 재회한다. 거울을 사이에 두고 서로가 싫어하는 적의 얼굴을 뒤집어쓴 채 그 얼굴이 비친 모습을 겨누는 장면은 상당히 명장면으로 꼽힌다.디트리히: 천잰데?
부하 1: 골때리네.
부하 2: 어떻게 그렇게 숀 아처에 대해서 잘 알아?
숀: 그게… 놈의 마누라랑 잤거든.
(디트리히를 필두로 숀을 비롯한 모두가 광소하고,[42] 숀은 약기운이 도는지 슬슬 웃기 시작한다)
숀: 맙소사… 최고잖아.
부하 1: 그래서, 그 슈퍼 경찰을 잡아다 어쩔 건데?
(숀에게 약기운이 돌기 시작한다.)
숀: 약간… 수술하려고. 놈의… 얼굴을(face)… 벗길 거야(off). 좋아, 나는 화장실 좀 가 봐야겠어.
디트리히: 캐스터. 그 인간 얼굴을…
숀: 그래, 얼굴을 벗긴다고. 눈, 코, 피부를 빼 버릴 거야.
(숀이 나간 후 디트리히가 그의 행동을 따라하며 읊조린다.)
디트리히: 얼굴을⋯ 벗긴다⋯. 이제 저놈한테 약 주지 마.
캐스터: 에휴… 뭐가 더 싫은지 모르겠어. 네 얼굴인지, 네 몸인지.
숀: …
캐스터: 솔직히 네 마누라 신나게 맛보고 있는데, 까놓고 말하자. 그 반대가 더 좋잖아, 응? 그러니까 그냥 맞바꾸는 게 어때?
숀: 넌 돌려줄 수도 없는 걸 뺏어갔어.
캐스터: 그러세요? 플랜 B네. 서로 죽여야겠어.
둘은 거울 반대편의 서로를 향해 총을 쏘지만 빗나가고, 다른 FBI 요원[45]이 끼어드는 바람에 캐스터는 숀을 쫓아가지 못한다. 옥상으로 도망간 숀은 옥상에서 본거지를 감시하고 있다가 당황해서 몸이 굳은 폴럭스를 밀쳐서 추락사시킨다.[46] 캐스터는 떨어져 죽은 게 동생임을 깨닫자 슬퍼하다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47] FBI 요원을 곧바로 쏴 죽이고, 그때도 풀어진 폴럭스의 신발끈을 묶어주며 동생의 죽음을 추모한다.[48] 이후 FBI로 돌아오자 상관인 라자로가 본거지 습격 건에 대해 질책하지만, 안 그래도 폴럭스의 죽음 때문에 많이 열받은 상태였던 캐스터는 국장 라자로가 자기에게 더 크게 화내면서 다그치자 화가 터질대로 터져버려 국장에게 조롱하듯이 조용히 자신의 정체를 알려준 후, 곧바로 급소[49]를 세게 때리면서 제압한 다음에 그의 명치를 팔꿈치로 세게 쳐 심장마비로 위장해 국장을 살해하고는 국장 대리가 되어 장례식을 진행한다.숀: …
캐스터: 솔직히 네 마누라 신나게 맛보고 있는데, 까놓고 말하자. 그 반대가 더 좋잖아, 응? 그러니까 그냥 맞바꾸는 게 어때?
숀: 넌 돌려줄 수도 없는 걸 뺏어갔어.
캐스터: 그러세요? 플랜 B네. 서로 죽여야겠어.
사샤와 아담을 안전하게 피신시킨 숀은 아내 이브를 찾아가 설득하지만 이브는 당연히 믿지 않았고, 숀은 캐스터의 혈액형을 알려주고 비교해보라며 시간을 준다.[50] 안 그래도 남편(캐스터)의 갑자기 돌변한 행보[51]에 약간 괴리감과 수상함과 의구심을 품었던 이브는 캐스터가 잠든 틈을 타 피 샘플을 채취하고는 병원에서 대조해보는데 숀의 말대로 그의 혈액형은 AB형이었고, 그걸 깨닫기를 기다리며 숨어 있던 숀과 재회한다. 하지만 둘 다 가짜일지 모른다며 이브가 의심하면서 숀에게 총을 겨누자, 숀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인 거 이해한다며 이브에게 천천히 다가가서는 한 손으로 이브의 얼굴을 쓰다듬어 준다.[52] 그러면서 직후 숀은 이브에게 자신들의 첫만남을 추억하면서[53] 그때 당시의 정황들을 다 얘기해주고, 직후 이브는 그가 진짜 숀임을 깨닫는다. 이브는 숀의 총상[54]을 치료하면서 국장 라자로의 장례식이 내일 열리니 그때는 캐스터가 무방비 상태일 거라며 알려주고 숀은 이브의 얘기를 듣고나선, 내일 국장의 장례식에서 끝을 볼 수 있겠다면서 좀 기뻐하는 말투로 말한다. 한편 이브가 자리에 없는 것을 알아챈 캐스터가 부하들을 이끌고 병원으로 득달같이 쳐들어오자, 이브는 얼른 숀을 내보내고 수술하느라 바빴던 것처럼 시치미를 뗀다.
라자로의 장례식 날, 숀은 캐스터와 끝장을 내기로 하고 따라오겠다는 사샤를 말린 후 장례식이 열리는 교회에 잠입해서는 교회에서 일하는 복사 소년을 통해 캐스터에게 마이클의 사진을 보내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린다.[55] 장례식이 끝나서 아무도 없는 교회에 숀이 조용히 들어와 기도를 올리는 사이, 캐스터가 뒤에서 나타나 예수상을 흉내내고는 신 따위를 믿느냐며 조롱한다.[56] 숀은 곧바로 캐스터를 노리지만 캐스터의 부하가 이브를 인질로 잡고서 나타나고, 이에 숀이 두고 왔던 사샤가 나타나 캐스터를 겨누지만 제이미를 데리러 갔던 캐스터의 또 다른 부하가 사샤를 겨누면서 교착상태에 빠진다.[57]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사이 아처 부부의 눈짓을 본 사샤가 이브를 피신시키는 순간 서로의 총구가 동시에 총을 뿜고, 아처 부부와 캐스터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사망한다. 사샤는 숀을 구하기 위해 대신 총을 맞은 후, 아담이 우리처럼 살게 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분노한 숀은 캐스터를 쫓아가 격투를 벌이는데, 숀이 캐스터의 목을 조르는 사이 교회에 들어온 제이미가 총을 집는다. 둘 다 서로가 아버지라며 우기는 상황이라 제이미는 누굴 겨눠야 할지 당황했으나, 캐스터가 "이 자식이 마이클을 죽였다"며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바람에 울컥해서 숀을 쏘고 만다. 캐스터는 고통스러워 하는 숀을 밀치고는 "내 딸이라면 안 그럴 거다."면서 얼른 제이미를 인질로 잡고 숀에게 총구를 겨누지만,[59] 제이미가 바로 자신에게 전수받은 '호신용' 발리송을 다리에 꽂는 바람에 달아난다.[60] 절뚝거리며 도망간 캐스터는 현장에 도착한 FBI 요원 두 명이 자신을 숀으로 착각하고 괜찮냐고 물어보자 들고 있던 권총으로 모두 사살하고, 요원이 들고 있던 MP5K 기관단총을 챙겨서 부두 쪽으로 달아난다.
캐스터와 숀은 보트를 타고 LA 앞바다에서 추격전을 벌이며 엎치락 뒤치락하다가, 보트가 바위를 들이받는 바람에 사이좋게 해변가로 날아간다. 숀은 캐스터에게 두들겨 맞으면서도 작살총을 집어 쏘려고 하지만, 캐스터는 발사되려던 작살총을 잡아 막고는 "거울을 볼 때마다 너는 내 얼굴을 보게 될 거야."라며 자신의 얼굴을 파편으로 긁으면서 조롱한다.[61][62] 자신의 얼굴을 되찾지 못할 위기에 처한 숀은 기지를 발휘해 고자킥으로 캐스터를 제압하고, 그 순간 작살총이 발사되면서 캐스터는 벽에 박제된 곤충 꼴이 되어 사망한다. 캐스터는 죽어가면서도 찬송가를 부르며 숀을 조롱하고, 숀은 모든 것이 끝났다는 마음에 주저앉는다. 뒤늦게 도착한 FBI와 구급대원들은 숀에게 '팀장님'이라 부르면서 괜찮냐고 물어보고, 그제서야 숀은 FBI에서도 상황을 파악했음을 깨닫고 안도한다.[63] 숀은 캐스터의 시신과 같은 구급차를 탔다가 캐스터의 손에 있던 결혼반지를 빼낸 뒤, 자신의 얼굴을 복원시켜 줄 의료진에게 "이제 가슴에 있던 흉터는 없어도 된다"며 아들 마이클의 죽음도 털어냈음과 동시에 숀의 복수가 완전히 다 끝났음을 암시한다.
그렇게 자신의 얼굴을 되찾은 숀은 이브와 제이미가 기다리는 집에 돌아오고, 뒤이어 사샤의 부탁대로 아담을 양자로 들여 자신의 집에서 키우기로 한다. 이브와 제이미는 아담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제이미가 아담에게 마이클의 방을 보여주러 데려간 사이 숀은 이브를 안고 진한 키스를 나누면서 영화가 끝난다.[64]
6. 평가
메타크리틱 | |
스코어 82/100 | 유저 점수 8.9/10 |
로튼 토마토 | |
신선도 92% | 관객 점수 82% |
IMDb |
평점 7.3/10 |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3.8/5.0 |
네이버 영화 |
네티즌 평점 9.2/10 |
할리우드에서도 철저히 오우삼적이어서 성공한 오우삼.
이동진 (★★★☆)
이동진 (★★★☆)
동화 왕자와 거지 액션 범죄 느와르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이라 그런지 개봉 당시에 엄청난 흥행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서로 상대의 얼굴을 뒤집어 쓰고 상대방의 캐릭터를 묘사하는 케이지와 트라볼타의 연기가 일품이다.[65][66]
또한 감독이 오우삼이라 비둘기가 날아다니거나[67] 쌍권총을 들고 교회에서 총격전을 벌이는 등 첩혈쌍웅에서 가져온 듯한 장면들이 가득하다.[68] 또, 액션도 훌륭하고 주인공이 느끼는 막막한 정서, 가장 미워하는 적의 얼굴을 달고 서로가 느끼는 기묘한 동질감 등이 잘 살아있어 오우삼이 할리우드에서 만든 영화 중에서는 단연 최고 걸작으로 꼽히며 1990년대 액션영화계에서도 대표적인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평론가들과 대중 모두에게 크게 호평받으며 리얼한 하드보일드 범죄 느와르에 약간의 장르적인 상상력이 적절하게 곁들여진 웰메이드 액션 작품.
7. 흥행
8,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북미에서 1억 1200만달러, 월드 2억 4,500만달러의 성적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997년 월드와이드 흥행 순위는 11위로, R등급 영화들 중에서는 당시로서 세번째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69]국내에서는 서울 개봉관에서만 716,107명으로, 1997년도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 개봉작 중 흥행 1위를 기록했다. 1997년 전체 개봉작 중에선 5위.
8. 기타
- 영문 제목은 FACE/OFF로 아이스하키 경기 시작을 알리는 FACE OFF란 말 때문에 관객들이 아이스하키 영화로 착각할까봐 일부러 /를 넣었다고 한다.
- 처음 각본을 쓸 때는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실베스터 스탤론을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각본가 말로는 스탤론이 "I'll be back."하는 걸 보고 싶었다나... 이외에도 해리슨 포드와 마이클 더글라스, 브루스 윌리스와 알렉 볼드윈,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 장 클로드 반담과 스티븐 시걸이 고려됐었다고 한다. 이 중에서 실제로 마이클 더글러스는 출연까지 하려고 했었다! 덤으로 마크 월버그에게 가장 먼저 폴럭스 트로이 역의 제의가 갔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저렇게 유명배우를 섭외하려고 애쓸만한 게, 이 영화에서 A라는 역의 배우는 'A의 역할', 'A의 모습을 한 B의 역할'에 'A의 모습을 한 B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A인 척 하는 역할'까지 제각기 모두 자연스럽게 연기해야 한다. 어지간한 연기력과 캐릭터 연구 없이는 해낼 수 없는 일. 거기다 영화적 재미를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친숙한 이미지가 있을 정도로 유명한 배우여야 하기까지. 실제로 존 트라볼타와 니콜라스 케이지는 오랫동안 합을 맞춰가며 연기 연습을 해야 했다고 한다.
- 본래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로 기획되었으나 오우삼의 반대로 현대를 배경으로 하게 되었다. 얼굴 교체 수술이나 3D 프린터로 세포를 이어붙여 귀를 만들어서 부상당한 귀 부분에 이식하는 장면, 자석이 달린 신발을 착용하는 교도소 등 몇몇 장면은 최초 각본의 흔적. 당연하다면 당연한 말이지만 사실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얼굴 껍데기만 떼어서 붙인다고 얼굴이 바뀌지는 않는다. 인피면구와 동급으로 말이 안 된다. 물론 그래서 영화 내에서도 정확한 원리는 설명되지 않지만 얼굴 골격이나 체형, 어깨선까지 세세하게 성형하여 거의 완벽하게 변장시키는 첨단기술이라고 설명된다. 다만 혈액형은 그대로고, 이걸 보면 나아가 DNA도 당연히 그대로일 듯.
- 당시 한국 비디오판 한정으로, 후반부에 숀이 작살총으로 캐스터를 죽이는 장면 중간이 너무 잔혹해서인지 잘려나갔는데 누가 봐도 뭔가 삭제됐음을 바로 알 정도로 노골적으로 티가 났다.[72][73]
- 중국에서는 탈면쌍웅(奪面雙雄)이란 제목으로 개봉했다. 중국어 위키백과
- 영화가 나온지 2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후 실제로 이 영화에 나온 소재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2015년 3월 30일에 상습적으로 절도를 하다가 체포된 30대 절도범이 있었는데, 무려 12번의 성형수술과 사지연장술을 통해 외모를 거의 못 알아볼 정도로 바꿔서 경찰이 잡는 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그것도 유난히 다리가 길어서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우연히 잡은것으로, 오히려 만약 사지연장술을 하지 않았다면 완전범죄가 됐을지도 모른 일.
- 조엘 슈마허 감독이 촬영장을 방문했었다고 한다. 배트맨과 로빈의 후속작에서의 악당인 스케어크로우로 캐스팅하기 위해서. 하지만 슈마허 감독의 배트맨과 로빈의 후속작은 영원히 나오지 않았고 대신 케이지와 영화 8미리에서 같이 작업하게 된다.
- KBS의 출발 드림팀, 좋은나라 운동본부, 긴급구조 119, SBS 8 뉴스의 코너였던 기동취재 2000 오프닝, KNN의 현장추적 싸이렌에 사용된 삽입곡이 이 영화의 BGM이다.
- 사샤 하슬러 역은 원래 줄리아나 마굴리스에게 갔던 역할이지만 본인이 거절했다. 드라마 ER에서 캐롤 해서웨이 역할을 맡은 배우인데, 이 ER 촬영스케줄과 겹쳐서 도저히 맡을 수 없었다고 한다.
- 니콜라스 케이지가 본인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 오우삼에겐 커리어의 정점인 작품이다. 게다가 이 작품에서는 교회 총격신이라 비둘기 사용이 굉장히 잘 어우러진 데다 홍콩과는 다른 헐리웃의 화사한 색감까지 더 해져 오우삼 미장센으로 봐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러나 이전 연출작인 브로큰 애로우의 연장선으로 본다면 그의 비둘기 사용이 슬슬 완전한 주화입마의 단계에 들어셨음을 느끼게 된다. 실제 이후 오우삼은 뜬금없이 펄럭이며 날아다니는 비둘기로 많은 비판을 받게 된다.
- 중후반 총격전 장면에 삽입된 Over the Rainbow는 올리비아 뉴튼-존이 커버한 버전이 삽입되었는데 존 트라볼타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그리스의 여주인공을 맡은 배우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 노래를 삽입하자는 아이디어는 오우삼 감독의 아이디어였는데, 이 부분에 대한 추가촬영 비용을 받지 못하자 감독 본인이 사비를 들여서 촬영했다고 한다. 이후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고 나서 파라마운트에서 수익금을 더 받았다고 한다.
- 감독의 이전작인 브로큰 애로우나 미션 임파서블 2는 스튜디오에서 간섭이 있었으나 이 작품은 스튜디오의 간섭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 이 작품의 스턴트는 대부분 디지털 특수효과가 거의 들어가지 않은 편이다.
- 이브 역은 원래 스튜디오에서는 더 젊은 배우를 캐스팅하고 싶어 했지만 오우삼 감독이 조안 알렌을 캐스팅해야된다고 밀어붙였고, 결국 오우삼 감독의 뜻이 관철되었다.
- 촬영 초기에 주윤발이 출연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주윤발은 다른 계약 때문에 출연하지 못했고, 그 역할은 마가렛 조가 맡았다.
- 사샤 역의 지나 거손은 오우삼 감독이 영화 바운드에서의 연기를 보고 캐스팅했다고 한다.
- 영화 음악을 맡은 존 파웰의 첫 데뷔작. 이후 제이슨 본 시리즈, 쿵푸 팬더 등에서 여러 작품들의 음악을 맡는다.
- 원래 니콜라스 케이지는 처음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거절했다고 한다. 이유는 악역에는 관심이 없다는 점. 그러나 정의로운 주인공을 연기하는 분량이 더 많은 것을 알게 된 케이지는 곧바로 출연 계약을 했다고 한다.(...)
- 비행기가 격납고에 들이박는 장면은 실제 비행기를 들이박은 것이며 13대의 카메라로 촬영되었다.
9. 국내 방영
유료 영화 채널인 캐치온에서 1998년 2월 수입해 1999년 방영한 적이 있고, 이후 KBS2에서 2000년 9월 11일 추석 특선으로 첫 방영했다.[74] 이후 2001년 12월 29일, 2002년 12월 31일에 연말 특선영화로 두번 더 재방했다. 더빙 연출은 서원석 PD.SBS 영화특급에서도 2005년 6월 11일에 재더빙해서 방영했고, MBC에서는 2005년 10월 8일에 주말의 명화에서도 재더빙해서 방영되어 방송국 3사 모두 더빙한 작품이 되었다. SBS판 연출은 배숙현 PD, MBC판 연출은 윤석호 PD.
- MBC 더빙 버전
- SBS, MBC 그 유명한 웃음 더빙 비교
9.1. KBS (2000년 9월 11일)
- 이규화 - 숀 아처( 존 트라볼타)
- 이정구 - 캐스터 트로이( 니콜라스 케이지)
- 손정아 - 이브 아처( 조안 알렌)
- 김승준 - 폴럭스 트로이(알레산드로 니볼라)
- 문지현 - 샤샤 하슬러( 지나 거손)
- 은영선 - 제이미 아처(도미니크 스웨인)
- 오세홍 - 디트리히 하슬러(닉 카사베츠)
- 안종국 - 빅터 라자로 국장(하브 프레스넬)
- 임은정 - 완다(마가렛 조)
- 이호인 - 티토 비온디(로버트 위즈덤) / 이반 두보프(크리스 바워)
- 최문자 - 홀리스 밀러 박사(C. C. H. 파운더)
- 임성표 - 월튼 교도관(존 캐럴 린치)
- 박규웅 - 말콤 월시 박사(콜름 피오) / 버즈(제임스 덴튼)
- 오인성
- 전인배 - 루미스(맷 로스)
- 임진응
9.2. SBS (2005년 6월 11일)
- 이규화 - 숀 아처( 존 트라볼타)
- 성완경 - 캐스터 트로이(니콜라스 케이지)
- 오주연 - 이브 아처(조안 앨런)
- 최성우 - 사샤 해슬러(지나 거손)
- 엄상현 - 폴럭스 트로이(알레산드로 니볼라)
- 김지혜 - 제이미 아처(도미니크 스웨인)
- 최옥희 - 홀리스 밀러 박사(C. C. H. 파운더) / 완다(마가렛 조)
- 이재용 - 루미스(맷 로스)
- 오인성 - 말콤 월시 박사(콜름 피오)
- 김영진 - 티토 비온디(로버트 위즈덤) / 이반 두보프(크리스 바워) / 폭탄 해체반(데이빗 워쇼프스키)
- 변종필 - 버즈(제임스 덴턴)
- 김민성 - 디트리히 하슬러(닉 카사베츠) / 버크 힉스(토머스 제인)
- 최한 - 빅터 라자로 국장(하브 프레스넬) / 월튼 교도관(존 캐럴 린치) / 목사(마이클 로카)
9.3. MBC (2005년 10월 8일)
- 신성호 - 숀 아처( 존 트라볼타)
- 이정구 - 캐스터 트로이( 니콜라스 케이지)
- 엄현정 - 이브 아처( 조안 알렌)
- 최한 - 폴럭스 트로이(알레산드로 니볼라)
- 윤소라 - 사샤 하슬러( 지나 거손)
- 최수진 - 제이미 아처(도미니크 스웨인)
- 김호성 - 디트리히 하슬러(닉 카사베츠)
- 김태훈 - 빅터 라자로 국장(하브 프레스넬)
- 이윤연 - 티토 비온디(로버트 위즈덤)
- 김은영 - 홀리스 밀러(C. C. H. 파운더)
- 이상범 - 교도소 경비(존 캐럴 린치)
- 방성준 - 말콤 월시 박사(콜름 피오)
- 정재헌 - 버즈(제임스 덴턴) / 버크(토머스 제인)
- 조현정 - 완다(마거릿 조) / 아담(데이빗 맥컬리)
- 김두희 - 캐스터의 동료(커크 발츠)
- 류승곤 - 캐스터의 동료(폴 힙)
- 양준건 - 이반 두보프(크리스 바워)
- 한경화 - 요원(로미 윈저)
10. 속편
파라마운트가 감독으로 고질라 vs 콩의 애덤 윈가드를 선택했다. #11. 같이보기
[1]
캐스터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지 못하는 부하들을 갈구자 티토가 "저 친구들 숨 좀 돌리게 해줘."라며 말리려 해도 "사건 끝나거든 숨 돌리게 해줄게!"라고 할 정도였다.
[2]
게다가 이브에게서 전화가 왔으나, 폴럭스가 비행기를 전세냈다는 정보를 티토에게서 듣고는 전화도 못 받고 트로이 형제를 체포하러 곧장 공항으로 가버린다. 알고 보니 이브가 그날 야근을 해야 해서 숀에게 전화했다고 한다.
[3]
그래도 캐스터를 잡은 후에 아내와 대화를 나누는데, 심리상담도 받고, 사무직으로 옮기고, 원하는 것이 있으면 다 들어주겠다며 얘기하는 것을 보면 가족을 생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사실 이 오버스런 표정은 케이지가 좀 똘끼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때 자주 쓰는 표정이다. 밈화된 You don't say(원 대사는 다르다)와도 비슷하다. 첫 등장할 때 성가대 앞에서 춤을 추다가 갑자기 끼어서 노래를 부르다가 한 여성 멤버의 엉덩이를 움켜쥐면서 특유의
눈 튀어나오는 표정을 지으며 감탄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얼굴 주인이 바뀐 뒤에는 환각제 때문에
숀 아처도 하고 있다.
[5]
실제로 연쇄살인마 등의 사이코패스 범죄자들 중 자신의 동생이나 자녀 등 가까운 혈육에게는 정말 다른 평범한 사람들의 가족 이상으로 잘 해주고 챙기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다. 캐스터 트로이도 비슷한 케이스다.
[6]
그리고 싸이코 기질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연기한 것보다 존 트라볼타가 더 잘 살렸고 더 인상깊었다는 평이 많다. 물론 니콜라스 케이지도 명배우답게 싸이코 연기를 잘했다.
[7]
사실은 그냥 남의 여자, 그것도 자신의 숙적의 아내니까 NTR 하는 거였다.
[8]
처음엔 색골인 캐스터가 제이미도 건드릴 것 같은 조마조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하는데, 제이미 역의 도미니크 스웨인이 로리타의 로리타 역인 걸 생각하면 노린 캐스팅이었다.
[9]
본 시리즈의 파멜라 랜디 역,
데스 레이스 1편에서 교도소장 역으로 출연하였다.
[10]
쥬라기 공원 3편에서 빌리 브래넌 역으로 출연하였다.
[11]
거장 감독
존 카사베츠와 배우 지나 롤랜즈의 아들. 배우보다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덴젤 워싱턴 주연의 존 큐와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노트북을 연출했다.
[12]
파고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출연했다.
[13]
얼굴을 바꾸기 전 진짜 숀일 때에도 갈등을 빚었고 숀으로 위장한 캐스터와는 더더욱 안 좋았다. 숀 아처의 수사 방식을 계속 문제 삼는 깐깐한 원리원칙주의자여서 얼굴을 바꾸기 전 진짜 숀과도, 캐스터가 얼굴을 바꾼 가짜 숀과도 사이가 나빴다.
[14]
심장이 불편한 듯 조금 충격을 받으면 움찔 하면서 가슴에 손을 대는 등 건강이 안 좋아보였다.
[15]
토르에서
라우페이 역으로 출연했고
진주만,
페이첵,
리딕 - 헬리온 최후의 빛에도 출연했다.
[16]
둘의 얼굴이 아예 바뀐 직후의 극초반부터 이 사실을 알게 된 인물들이 바로 폴럭스 트로이와 그의 형인 캐스터의 부하 2명 말곤 그 누구도 없었다.
[17]
2004년작
퍼니셔에서 주인공 퍼니셔를 연기한 배우. 참고로 숀 아처 역을 맡은 존 트라볼타가 메인 악역으로 등장한다.
[18]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서 마이크 델피노 역을 맡았다.
[19]
이 장면에서 숀이 버즈를 무장해제시킨 후 복면을 벗겼는데, 숀이 무심코 그의 이름을 불러서 버즈가 당황한다. 그리고 디트리히의 발소리가 들리자 숀은 버즈를 때려눕히고 바닥에 총을 쏴 버즈를 죽인 척한다.
[20]
이브가 완다에게 전화를 했는데, 완다가 버즈에게 이야기하면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것 같다.
[21]
KBS, MBC 더빙 버전에서는 "뭘 그렇게 슬퍼하세요? 오히려 잘된 거죠, 뭐."라고 하며 안 그래도 아끼던 동생이 원수에게 죽어서 열 받은 캐스터를 더 화 나게 하는 것으로 표현되었다.
[22]
폴럭스의 언급에 따르면 두보프가 수감되던 당시에 캐스터가 두보프의 아내와 딸을 건드렸다고 한다.
[23]
정황상 캐스터에게 덤빈 것 말고도 항상 욱 하는 성질로 싸움을 벌여 교도관들에게 미운 털이 박혀있던 것으로 보인다.
[24]
그러나 숀은 캐스터의 얼굴을 하고 있을 뿐 진짜 캐스터가 아니라 정의로운 FBI 요원이므로 두보프가 교도관을 사살하려는 것을 만류하고 그냥 보내기도 한다.
[25]
탈출을 시도하는 때의 아주 잠깐이지만 숀과 협력과 우정을 나눈만큼 상당히 슬픈 장면이다.
[26]
스코틀랜드 출신의 배우로
피키 블라인더스에서
아서 쉘비 시니어와
썬즈 오브 아나키에서 칩스 텔포드 역을 맡았다.
[27]
마이클을 안고 회전목마를 타고 있었다.
[28]
캐스터 트로이와 숀 아처가 서로 왜 적대시하고 사이가 안 좋은지 그 비하인드 스토리는 끝내 밝혀지지 않는다. 다만 정황상 자신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FBI 요원을 제거하기 위해 손수 나선 듯 하다.
[29]
나중에 캐스터가 밝히길 딱히 아들을 죽일 의도는 없었다. 저격 장면에서도 숀의 아들이 죽은 걸 보자 당황한 표정이었던 걸 보면 뜻밖의 일이었던 것이다.
[30]
미국 사회는 생각보다 보수적이어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는 가차없이 엄벌주의로 다스린다. 그래서 영화에서도 이런 장면이 이상할 것은 없는 것이다.
[31]
FBI 요원이 캐스터의 애인으로 잠입해 위치를 알려줬지만, 들통이 나자 캐스터는 자신을 뒤쫓는 숀에게 보란 듯이 쏘고 도망친다. 그 직후에 격납고에서 벌어진 총격전에서도 FBI 동료들이 캐스터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32]
얼굴만 씌우는게 아니고 체형, 목소리 전부 개조하는 대 수술이다.
[33]
FBI의 소수 인원만 알고 있는 작전이라 교도관들은 당연히 몰랐고, 죄수들 중에는 캐스터에게 개인적인 불만을 품은 이들이 많았다.
[34]
캐스터가 깨어나자마자 수술실에 있는 염수에 담겨진 숀의 얼굴피부를 보면서 엄청 격분하면서 울부짖으면서 비명을 크게 지른다.
[35]
이때 월쉬 박사의 안경 유리에서 얼굴 피부가 벗겨진 피가 잔뜩 묻은 캐스터의 얼굴이 반사되어 선명하게 보인다. 월쉬가 캐스터에게 원하는 게 뭐냐고 묻자, 캐스터는 약간 비웃는 말투로 웃으면서 "한 번 알아맞춰봐."라고 대답한다. 즉, 캐스터가 원했던 건 자기 얼굴에다 숀의 얼굴을 씌워달라는 것이었다. 그랬기에 월쉬 박사를 더더욱 끌고오라고 부하들에게 명령했던 것이다.
[36]
참고로 월쉬 박사가 캐스터에게 숀의 얼굴을 씌워주는 수술 장면은 극중에서 아예 나오지 않았다.
[37]
폴럭스는 석방 후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코스요리를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다가 캐스터가 들어오자 "형 얼굴을 보니 토할 것 같아"라며 식사를 물린다.
[38]
자기 폭탄이니까 여유롭게 1초 남겨놓고 비밀번호를 넣어서 해제한다.
[39]
말이 징벌이지 그냥 머리에 무식하게 전기를 흘려보내는
고문이다.
[40]
숀의 집 비밀번호.
[41]
MBC 더빙판에서는 '절대 못 잊을 숫자겠지'라고 하면서 뭔가 더욱 뭉클한 느낌을 준다.
[42]
이 장면은 동서양을 가릴 것 없이 폭소하는 장면에서 쓰이는
밈이 되었다. 다만 이 장면은 알고 보면 굉장히 서글픈 상황이다. 이 장면의 캐스터는 실제로는 숀이므로 '내가 그 놈 마누라랑 잤으니까 비밀번호를 안다.'는 말은 사실이지만, 정작 주위 사람들은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르고 농담으로만 받아들인다. 반대로 진짜 캐스터는 숀의 얼굴을 뒤집어쓰고서 숀의 아내인 이브랑 자며 부부처럼 지냈으니, 놈의 마누라랑 잤다는 이 대사가 결코 거짓이 될 수 없는 절대적 사실이란 점에서 이만한 아이러니가 따로 없다. 정작 진짜 캐스터가 이브에게 손을 댔으면 안 그래도 아들 마이클의 죽음 때문에 열받은 숀이 더더욱 폭주할 구실만 주는 셈이니, 건드릴 엄두도 못 내면서 내뱉을 진짜 거짓말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기묘하다. 케이지의 우는 듯한 광소(狂笑)는 이 아이러니함을 그대로 살려낸 것이다.
[43]
경찰 출신인지라 처음엔 약 탄 술을 받고 약간 머뭇거리다가 어색해 보이지 않게
상대의 잔에 술잔을 짠 부딪히며 무마한다.
[44]
이때 아담이 겁에 질리지 않도록 장난감 헤드폰을 씌워주느라
Over the Rainbow가 흘러나오는데 주변 상황과
굉장히 묘하게 어울린다.
[45]
숀의 부하직원 중 한 명인 루미스. 비행장에서 캐스터가 쏜 총에 귀에 총상을 입었던 인물이다.
[46]
숀이 폴럭스를 죽임으로써, 초반에 캐스터가 숀의 아들을 죽인 것에 대한 복수를 뒤늦게 조금이나마 캐스터에게 똑같이 되갚아줬다고 볼 수 있다.
[47]
당연히 사람이 바뀐 것을 모르니 이 사람 입장에선 숀이 폴럭스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으로 보인 것이다.
[48]
이 장면은 작중 유일하게 캐스터에게 동정이 갈 만한 장면이다. 슬픔을 억누르고 있는 캐스터에게 부하직원인 루미스가 "고작 폴럭스 트로이가 죽었는데 왜 슬퍼하세요?"란 식으로 말을 걸자 그 자리에서 총으로 헤드샷을 맞춰버릴 정도로 크게 슬퍼했으며 이후 라자로 국장의 장례식에서 숀을 비웃으며 "난 네 아들이 아니라 널 죽이려고 했거든? 그냥 잊고 자살하지 그랬냐?"라고 깐죽거리다 숀이 "아버지로선 그렇게 못하지."(No father could)라고 하자 웃음을 싹 지우고 "형으로서도 마찬가지야."라고 답한다.
[49]
목의 뒷부분이며 아마 연수 부분인걸로 추정된다.
[50]
숀 왈, 숀 자신은 O형이고 캐스터는 AB형이라고 알려준다.
[51]
예를 들어, 말투가 많이 바뀌었고 안 피우던 담배도 피우는 행위 등이 있다.
[52]
참고로 한 손으로 얼굴을 쓰다듬어 주는 행동은, 숀 아처의 친가족이 아니면 아무도 알 수 없는 행위이기에 캐스터의 얼굴을 한 숀이 진짜 숀이라는 사실을 이브가 받아들이는 장치다. 이 앞에서도 캐스터의 얼굴을 덮어쓴 숀이 캐스터의 본거지에 도착했을 때 아담을 보자 마이클이 생각났는지 한 손으로 아담의 얼굴을 쓰다듬는 것으로 한 번 더 알려준다. 맥락을 모르는 사샤는 애가 놀라겠다며 당황한다.
[53]
아내와 결혼하기 전 시절, 싸구려 해물 레스토랑에 저녁 데이트를 갔다가 아내의 이가 부러지는 일이 있었다. 그래서 급히 저녁에도 여는 치과를 찾아 갔지만 취해있던 의사가 엉뚱한 이를 고쳐버렸다. 그럼에도 아내는 숀에게 즐거웠다며 키스를 해줬다.
[54]
폴럭스를 추락사시키고 옥상에 있던 숀을 향해 캐스터가 총을 쐈을 때 입은 총상이다.
[55]
"내 아들의 복수를 하러 여기 왔다!"는 의미다. 캐스터도 그 속뜻을 순식간에 알아채고는 이브 몰래 억지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구겨버린다.
[56]
문서 앞뒤로 설명하듯이 이 영화는 오우삼 작품답게 본인이 감독한
첩혈쌍웅을 비롯해 과거 작품들의 자체 패러디가 녹아 있는데, 이 중에서 '신을 믿느냐'는 말은
영웅본색 1편에서 송자호(적룡 扮)와 마크(주윤발 扮)가 주고받은 대사("신을 믿나?" / "믿어. 내가 신이야. 자기 운명을 결정하는 사람이 신이니까.")를 인용한 것이다.
[57]
이 씬에서 캐스터가 숀에게 "난 너의 아들이 아니라 너를 죽이려고 했거든? 차라리 그냥 자살해서 잊어버리지 그랬냐?"라고 비웃으면서 건방지게 말하자 숀이 캐스터에게 "아들을 잃은 아버지로선 절대로 그렇게 못하지!"라고 하자 캐스터는 웃음을 싹 지우고 "동생을 잃은 형으로서도 마찬가지야."라고 답한다. 직후 사샤도 캐스터에게 총을 겨누면서 "친오빠를 잃은 여동생도 마찬가지거든."이라고 되받아쳐주면서 숀을 도와준다.
[58]
이 때 후두부에 심어둔 마이크로 칩이 충격을 받아 두 사람 다 잠시 본래 목소리가 나온다. 더빙판에서는 눈치채지 못한 것인지 그대로 더빙됐다.
[59]
이때 숀을 조롱하려고 캐스터가 제이미의 얼굴을 핥는데, 워낙 충격적인 장면이라 그런지 우리나라에서 처음 지상파(KBS)로 방영되었을 때는 이 샷만 짤렸다.
[60]
처음 숀(캐스터)가 발리송을 알려 줄 때 맘에 안드는 놈이면 꽂고 비틀어라고 알려줬는데, 그 가르침 그대로 숀(캐스터)의 다리에 꽂고 비틀어버리자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달아났다. 제이미는 바뀐 숀에게 더 호감을 가졌음을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한 부분이었다.
[61]
숀의 원래 얼굴을 엉망으로 만들어 재수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만든다는 것이다. 여담으로, 사실 수술실에서 멸균과 소독을 끝내고 이식하는 것과 먼지가 들끓는 야외에서 세균이 득실거리는 유리로 베어낸 살점을 붙이는 것은 천지차이다. 애초에 수술실에서 수술해도 감염과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는 판국에 이런 식으로 인위적인 세균 감염 위험을 더 크게 만든다면 숀이 얼굴을 되찾았다고 하더라도 수술 후 감염으로 인해 얼굴을 영영 잃어버릴 수도 있었다. 그러므로 아마 그 사실을 어느 정도 알고 있던 캐스터는 죽기 직전에 자신의 최후의 선택으로 자신은 죽더라도 숀의 여생을 망치게 하기 위해서 이런 잔인한 짓을 저지른 것이다.
[62]
TV 방영 시 주로 얼굴을 긁는 장면은 잔인해서 편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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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숀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던 FBI 요원들 중에 한 명은 여성으로 완다 요원인데, 중반에 숀으로 위장한 캐스터에게 '태도가 달라지신 게 수술이라도 받으신 것 같아요.'라고 농담을 던졌던 그 사람이다. 덧붙여 그때는 폭탄 해체 직후라 좋아하던 모습이었는데, 이 장면에선 심각한 표정이라 해당 장면들만 떼어다 놓고 보면 직장상사의 변화에
웃픈 모습을 보여주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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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다른 엔딩이 있다. 호러영화 뺨치는 뒤끝을 남겨서 그런지, 결국 최종판에서 삭제되었다가 블루레이 스페셜 피처에 추가되었다. 삭제된 것은 당연한데 사실 저 엔딩은 근본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두 사람은 몸이나 뇌를 바꾼게 아니라 그냥 몸은 그대로 있고 얼굴가죽을 바꾸고 지방을 더하거나 빼는 등 껍데기만 약간 손을 본 셈이다. "얼굴을 바꾼다"는 게 커서 그렇지 근본적으로는 숀이 캐스터처럼 보이도록 성형수술을 한 셈이다. 즉 저런 식으로 인격이 바뀌거나 흔들릴 이유가 없다. 심지어 캐스터 본인에게 딱히 감정이입을 한 적도 없다. 반전으로서는 효과가 있었겠지만 개연성이 없고 기본 설정을 손상시키는 장면인 셈이었다. 다만 캐스터의 얼굴을 한 숀이 캐스터의 동료들이 있던 기지로 찾아가 그들이 주는 약을 먹고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숀인지 캐스터인지 모르겠다는 것처럼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장면이 짧게 있으므로, 그때의 충격과 연관 지으면 아주 어색한 장면은 아니었다. 그래도 영화에 추가하기는 확실히 무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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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존 트라볼타와 니콜라스 케이지가 서로 레퍼런스로 원래의 자기 캐릭터(트라볼타가 아처의 탈을 쓴 트로이를 연기하기 위해 원래 트로이 역할인 케이지가 먼저 같은 장면을 연기하고, 트라볼타가 이걸 참조하는 식)도 연기했다는 말도 있다.
[66]
한편 트라볼타의 악당 연기는 감독과 배우의 전작인
브로큰 애로우와 바슷한 부분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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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뜬금없이 날아다니는 장면은 역시 같은 감독의 작품인
미션 임파서블 2에서도 나온다.
[68]
개봉 당시부터 헐리웃판
첩혈쌍웅이라는 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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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에어 포스 원, 2위는 풀 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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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혈쌍웅 팬인 니콜라스 케이지의 요청으로 첩혈쌍웅의 보트 저격장면과 흡사하게 연출하였다. 콧수염 분장까지도 흡사하다.
[71]
카우보이 비밥에서 이 영화를
오마주했다고 알고 있는 사람도 있으나, 첩혈쌍웅에서 성당 총격전이 먼저 등장했다.
[72]
니콜라스 케이지가 존 트라볼타를 찔러 죽이면서 죽으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데, 바로 그 다음 샷에서는 뜬금없이 석양을 배경으로 비틀비틀 걷는 케이지의 실루엣이
갑툭튀한다.
[73]
당시 극장 개봉시에는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했는데 이후 비디오가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조정 출시되면서 삭제가 되었다. 나중에 출시된 DVD와 블루레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조정되었다. 여담이지만 네이버 영화에는 15세 관람가로 표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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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모두 각각 지랄, 개소리, 년 등의 욕설이 약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