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커 배로우즈

마스터 일람
{{{#!wiki style="margin: 0px -10px; color: #191919;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길드
코넬리우스	저스티스	소니아	페르디타	루시우스	호프만	데셜	넬리	해럴드
레저렉셔니스트
시무스	얀 로	몰리	키라이	레바	폰 슈툭	잭 도	맥모닝	카스토어
네버본
네키마	판도라	조라이다	드리머	루시우스	에우리피데스	마커스	티타니아	카스토어
아카니스트
라스푸티나	마커스	메이 펭	카에리스	토니	콜렛	호프만	산딥	데미안
아웃캐스트
레베티쿠스	빅토리아	하멜린	폰 쉴	파커	타라	잭 도	찝	티리
바요우
소머	오필리아	조라이다	브루마스터	마 터켓	율릭스	웡	찝	클램펫츠
텐 썬더
미사키	맥케이브	얀 로	메이 펭	린치	요코	셴롱	아사미	린 리
익스플로러즈 소사이어티
코넬리우스	맥케이브	쿠퍼	넥서스	아이반	제드자	아냐	맥신	티리

}}}}}} ||

1. 배경2. 게임플레이

2.1. 장점2.2. 단점

3. 밴딧 모델

3.1. 마스터

3.1.1. 파커 배로우즈3.1.2. 파커 배로우즈, 데드 맨 워킹

3.2. 토템

3.2.1. 닥 미첼

3.3. 헨치멘

3.3.1. 매드 독 브라켓3.3.2. 베니 월콤

3.4. 인포서

3.4.1. 수3.4.2. 펄 무스그로브

3.5. 미니언

3.5.1. 컨빅트 건슬링어3.5.2. 밴디도3.5.3. 데드 아웃로3.5.4. 우코우 레이더

4. 궁합이 좋은 모델5. 여담

Parker Barrows
미니어쳐 게임 말리폭스의 아웃캐스트 소속 마스터.

1. 배경

파커 배로우즈는 원래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아야 했으나, 교활한 동생에 의해서 빼앗겨 버렸다. 그 겁쟁이는 당당하게 훔쳐갈 배짱도 없었다. 변호사와 행정명령 뒤에 숨은 채로 집안일에 법을 끌어들여 형을 등쳐먹다니 대체 얼마나 쓰레기같은 자식이란 말인가?

법을 증오하는 파커는 도적과 무법자 패거리인 배로우즈 갱과 함께 다닌다. 그들은 용접되어 있지 않은 것이라면 모조리 훔치고(때로는 용접되어 있는 것도 훔치고), 행상인들을 습격하고, 열차 강도를 저지르고, 순진한 여행자들의 호주머니를 턴다. 하지만 파커에게도 기준이 있다. 그는 항상 피해자들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물건을 가져간다. 자신은 판사의 법봉이나 길드의 명령서 뒤에 숨지 않는다는 듯이. 하지만 성공과 함께 악명도 높아졌다. 파커는 관심을 피하는 사람이 아니었지만, 비전주의자와 길드 양쪽 모두가 그에게 이를 가는 것은 부담되는 일이었다. 뭐, 성공 신화를 쓰려면 들러붙는 파리떼 한둘 정도는 감당해야지 어쩌겠는가.

폰 쉴이 그를 개척 마을로 초대했을 때 파커는 함정을 의심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용병들도 이제 도적들과 별 차이 없는 대접을 받고 있었고, 파커는 뭉치는 것이 이득이 될 것이라는 말에 동의했다. 아는 덩치들이 한둘 있으면 어려운 일도 술술 풀리지 않겠는가. 그러니 파커가 폰 쉴에게 수익금을 보낸다 한들, 그리 자존심 상하는 일은 아닐 것이다... 파커는 그렇게 스스로를 설득했다.

그러나 결국 법은 파커를 따라잡았고, 갱단은 북쪽 언덕 아래에서 포위되었다. 버려진 광산과 동굴을 기어다니며 벌레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은 그리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더. 하지만 파커가 강도짓을 오랫동안 해온 비결은 길드의 로봇 새들에게 들키느니 이런 굴욕도 견디는 것이 백 배 낫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다른 갱단원들은 그런 깨달음을 얻지 못했고, 그들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었다. 다행히도 때마침 하늘 저편에서 비공정이 날아오며 그들을 구했다. 이 비행선이 갱단을 어디로 데려갈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어디든 그 동굴 아래보다는 나을 것이다. 뭐, 마지막 강도질 덕에 목에 걸린 현상금이 세 배로 뛴 참이니, 잠깐 휴가를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출처 : https://www.wyrd-games.net/parker

~~그리고 술김에 교수형 나무를 훔치자는 찝의 제안을 받은 파커는 붙잡혀서 교수형 나무로 끌려간다~~

2. 게임플레이

파커 배로우즈

말리폭스에서 가장 위험한 도적 중 한 명인 파커는 신중한 계획으로 유명합니다. 카드와 소울스톤을 비롯한 적의 자원을 훔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파커는 준수한 원거리 피해와 스킴 마커 조작으로 도적 생활을 이어나갑니다. 그의 밴딧 부하들은 배로우즈 갱단의 멤버로, 돌진 시 근거리 공격 대신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런 앤 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커 배로우즈, 데드 맨 워킹

버닝 맨의 힘을 주입받은 데드 맨 워킹은, 자신을 매달았던 올가미를 들고 다니며 강도질이 아니라 심판을 행합니다. 건즈 블레이징 트리거는 활성 당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지만, 피해 플립에 ++ 보정을 부여해 강피해를 쉽게 달성할 수 있게 합니다. 파커의 핵심 능력은 페르디션으로, 근처에 스킴 마커가 떨어지면 피해를 주는 펄스를 내보냅니다. 스테어 다운 액션은 밴딧들이 액션이 실패하더라도 드랍 잇! 트리거를 터뜨릴 수 있게 만들어, 적들을 스스로의 스킴 마커에 파묻혀 사라지게 만듭니다. 그의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자는 없습니다. 죄인이 아닌 자는 없으니까요.

파커의 밴딧 크루는 "카이팅"을 주 전략으로 삼는 드문 키워드다. 거의 모든 모델이 런앤건을 사용할 수 있기에 위협 범위가 넓고, 반대로 접근해 오는 상대에게서 ~~역돌격~~ 멀어지는 동시에 사격할 수 있어 거리 유지가 쉽다. 사격 공격들의 피해는 조금 애매하지만 대부분 플러스 플립이 있어 은폐나 교활함 같은 회피기제들을 무시할 수 있다.

이렇게 카이팅을 하게 되면 상대가 자신을 밀어내고 미션을 하려 드는 것이 문제지만, 밴딧들은 스킴 마커를 역이용하는 능력이 여럿 있다. 대표적으로 근처의 스킴 마커를 지우고 가속을 얻는 라이프 오브 크라임 능력이 있으며,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 드랍 잇 트리거를 써서 오히려 상대가 스킴을 깔게 강요한다!

문제라면, 카이팅이 전략 중 하나인 것이 아니라 거의 유일한 전략이라는 것. 대부분의 모델이 내구도 낮고 근접전에 젬병이며, 유일하게 있는 근접전 모델마저 그리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보통의 사격 키워드들은 그래도 들어가서 적 덩치를 붙잡아둘 우리 덩치가 하나쯤은 있지만, 이쪽의 유사-덩치인 브라켓은 사거리가 0인치라 붙잡히면 보행-밀쳐내기를 하고 나면 할 수 있는 게 없다. 내구력이 조금만 있어도 총알은 간지러운 수준으로 변하며, 결국 밴딧들은 이리저리 도망치다가 막다른 지형이나 포위를 만나 몰살당하게 된다. ~~뭔가 스토리 재현인데~~

파커 1은 적의 마커를 지우고 내 마커를 깔고, 적의 카드를 버리고 내 카드를 뽑는 등 자원 격차 발생에 최적화되어 있으나, 정작 전투력에 도움이 안 되어서 저평가를 많이 받았다. 파커 2는 화끈한 한방, 밀쳐내기+비틀거림, 광역 방깎, 피해 오라 같이 유용한 능력을 여럿 받았으나 밴딧들의 티어를 그리 올리지는 못했다. 현재로서는 전형적인 중하위권 티어로, 활약할 수 있는 상황이 제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