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19:35:41

태권도/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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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작물 태권도의 특징
1.1. 이론설명의 결여1.2. 손기술의 결여
2. 미디어에 등장하는 태권도의 문제점
2.1. 과도한 실전성 논쟁2.2. 창작자, 소비자의 능력 부족2.3. 있는 장점도 못 써먹는다2.4. 만들 능력이 부족하다2.5. 태권도 스타 캐릭터의 부재
3. 영화에서의 태권도4. 드라마의 태권도5. 문피아 태권도 웹소설 공모전6. 태권도 관련 캐릭터
6.1. 태권도를 사용하는 캐릭터
6.1.1. 국내 창작물6.1.2. 국외 창작물
6.2. 대전 격투 게임에서 태권도가 유파인 캐릭터

1. 창작물 태권도의 특징

외국 사람들은 한국인은 모두 태권도를 할 줄 아는 착각을 하곤 한다. 중국인이 모두 쿵푸를 할 줄 안다고 생각하고, 일본인이 모두 검술을 할 줄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할 듯. 당연하게도 한국인들 상당수가 실제로는 못하는 사람도 많고, 배웠지만 단련이나 신체능력에 투자하지 않아서 의미가 없는 경우도 많고, 아예 하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어쨌든 한국을 대표하는 격투기고 세계적인 인프라를 지닌 무술이기에 대전액션게임에서 한국인 캐릭터가 나왔다 하면 십중팔구 태권도를 사용한다. 묘사는 엉망이지만. 태권도 이외에 외국인들 인식에 임팩트있게 자리잡은 한국 무술이 적다는 것도 한 몫 한다.[1]

1.1. 이론설명의 결여

80년대 이후, 태권도는 최첨단 스포츠역학을 도입하면서 온몸을 비틀며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격파공연을 비롯하여, 익스트림 마샬아츠의 성립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하지만 이런 태권도의 역학이론들은 창작물에서 잘 묘사되지 않는데, 당장에 한국에서조차 태권도를 가라데의 대체무술로만 생각하고, 진짜 독창적으로 생겨난 이론들은 잘 홍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2]

현재 태권도의 개성을 찾는다면, 중력을 무시하는듯한 공중 발차기나, 발차기의 위력에 황당할 정도로 집착하는 역학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80년대 이후로 실전기술은 크게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창작물에서 태권도 이론은 가라데의 설명으로 퉁치는 경우가 많다.

좀 독특한 언급으로는 헛소리 시리즈 이짱은 4권 사이코로지컬에서 유일하게 등을 적에게 보이는 자세가 있는 무술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태권도에 등을 보이는 자세는 딱히 없고[3] 중국무술 팔괘장에는 등을 보이다 못해 아예 뒤로 돌아서는 자세가 있다.[4] 팔극권의 철산고도 해당되지 않는다. 모두 접근하면서 등을 대는 기술이다. 단, 일반인 대상 훈련에서는 태권도의 각종 뒷차기들을 등을 돌린 상태에서 시작하도록 단순히 가르치기도 하니 틀린 건 아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상체를 회전시키는 기술을 주로 사용하는 무술...이라면 맞는 말이긴 할 것이다.[5] 무에타이도 돌려차기가 빗나갈 경우 상체회전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주 일어나는 상황은 아니다.

이는 그냥 태권도의 독특한 멋에 대한 재해석적 표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렇게 가벼운 서브컬처 묘사조차도 특이하게 기록될 정도로, 태권도의 이론묘사에 대해서는 창작물의 언급이 적은 편이다.[6]

1.2. 손기술의 결여

태권도는 가장 기본적인 무술묘사를 보여줄 수 있는 주먹기술이 적어서, 주인공의 무술행위를 전체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각본에서는 영춘권이나 가라데보다 우선순위가 밀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발차기라는 컨셉에서는 가장 눈에 띄고 화려한 무술이기에, 서구권에서 발차기 캐릭터의 지분의 상당수를 태권도가 가져가기도 한다.

아예 손기술이 결여된 기술체계를 보여주는 캐릭터도 많다. 대표적으로 대전격투게임의 태권도 등장인물이 그렇다.[7] 하지만 오로지 발차기의 위력에만 특화되었다는 개성 덕분에,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캐릭터성이 되어서 준 주연 자리까지 꿰차기도 한다. 장애 때문에 주먹을 잘 쓸 수 없거나, 원피스의 상디처럼 신념 때문에 손을 쓰지 않는 경우에도 태권도와 흡사한 동작들을 사용하기도 한다.


영상은 초등학생때 태권도를 했더라도 배웠을 만한 품새를 재해석한 것이다. 배우기야 품띠 딴 애들은 보통 3품까진 따니까 3품 품새인 태백까지는[8] 다 배웠지. 가라테처럼 품세 응용동작[9]까지 가르치는 도장이 별로 없었으니 문제지. 솔직히 위의 영상보기 전까지는 태권도의 손동작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던 사람 많을거다. 단, 위 영상의 이동희 사범은 시스테마, 크라브마가, 무에타이 등을 수련한 사람으로서 위의 영상은 그런 시각에서 해석한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당연히 다른 방식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2. 미디어에 등장하는 태권도의 문제점

외국은 물론, 한국 내의 액션영화 등에서 태권도가 주력으로 등장하는 예는 그리 많지 않다. 수련자가 단위라는 태권도의 위상을 생각해보면 꽤나 아이러니한 일이다. 또, 일본이나 중국 쪽 격투만화에서는 복싱과 함께 동네북처럼 까이는 양대 산맥이다. 물론, 일본의 가라데 역시 중국의 매체에서는 거의 동네북 취급이라 돌고도는 이야기일지도.

2011년에 옹박의 감독이 태권도를 주제로 한 더 킥이라는 영화는 해외에서도 꽤나 주목을 받았는데, 태권도는 엄연히 세계적인 인기 무술이라서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여러가지로 태권도는 다른 무술보다 화려함에 있어서는 좋은 소재이지만, 지나친 설레발, 지나친 국뽕, 지나친 역국뽕이나 한국시장의 한계 때문에 미디어에서 잘 묘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2.1. 과도한 실전성 논쟁

창작물에서 실전성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닐 수 있음에도, 굳이 태권도의 실전성을 창조해낼 것을 요구하는 역 국뽕 여론들이 많다.

한마디로 반론하자면, 쿵푸 투로, 가라데 카타는 진짜로 실전적인 위력이 있어서 그렇게나 멋있게 묘사하는가? 요약하자면, 그냥 한국의 매체에서 태권도를 제대로 연출 못하는게 문제지, 태권도라는 무술 자체는 영상미나 각본적인 요소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10]

한국사람들 중에는 창작물이 태권도의 실전성을 찾아내서 보여줘야 한다라고 과도한 책임을 부여하는 고정관념이 얽매인 사람들이 많다. 이는 한국 서브컬처, 또한 한국의 소비자, 창작자들이 '창작물 본연의 가치가 무엇인가'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 나오는 연장선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 태권도는 국뽕 때문에 지나치게 강하게 묘사하거나, 형편없는 쌍팔년도 스토리로 묘사하는 방법 밖에 모르는등, 소비자까지도 포함한 한국 문화업계 전반에서 '태권도를 어떻게 묘사해야할지에 대해서 수십년째 정체된 상태' 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오히려 태권도는 영상적인 가치로만 보면 쿵푸에 맞먹을 정도로 화려하며, K-POP, 치어리더와 같은 다양한 수단이 있음에도, 실전성 같은 엄숙한 해답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문제인 셈이다. 이것도 90년대의 무조건적인 국뽕이 뒤집혀서 나온, 마찬가지로 절대주의에 의한 현상에 가까운 셈이다. 권총의 잔탄 숫자를 세어가면서 작품성을 따지던 아재들과 비슷하다.

사실 리그베다 시절 처음 작성했을 당시 이 실전성에 대한 부분은 실전성 그 자체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어떤 격투기를 미디어화 시켰을 때 가장 쉽고 빠르게 임팩트를 주고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 요소에 대한 고찰에 가까웠다. 일례로 무에타이처럼 그냥 현실에서 강하든가[11] 최영의처럼 세계적인 네임드가 있던가 등등.[12]"화려한 발차기"는 이미 태권도가 아닌 다른 무술들을 다루면서도 주구장창 써먹었기 때문에 이제와서 태권도 자체의 매력이 되긴 힘들다고 생각해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었다. 때문에 첫 결론 역시 "다른 무술 놔두고 굳이 태권도를 할 필요가 있나?" 정도였다. 문제점이 있음은 알고 있지만 태권도의 "광맥"은 이미 다른 무술들이 자기네 이름 걸고 다 파내버렸고, 그렇다고 태권도에 엄청나게 드라마틱한 네임드가 있는 것도 아니며, 격투물 소비자들에게 먹힐만한 강함/강함이 아니라도 하다못해 이종시합에서 전적이 좋아 그쪽 스토리를 만들만한 설득력이 있는 것도 아닌, 종합적으로 2010년대나 됐는데 이제와서 뭔가를 시도해보기엔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갔기에[13][14][15] 해결 자체를 포기했던 것. 여기서부터 "그렇다면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를 다시 묻다 보니 어떤 식으로든 결과를 도출하려는 과정에서 흐름과 결과가 이상하게 꼬여버린 것이다.

2.2. 창작자, 소비자의 능력 부족

한국은 분명 태권도가 주연으로, 주 소재로 등장하는 미디어 매체를 만든 적이 있지만 그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결정적으로 세계시장에 팔릴만한 퀄리티로 만들어진 작품을 찾기 힘들다. 반면에 실전성의 증명에 있어서는 태권도와 그다지 다를 바 없는, 아니, 태권도보다도 못한[16]중국권법이나 일본 고무술의 경우, 오랜 세월에 걸쳐 미디어 매체로 이미지를 쌓아 놓아서 미디어 매체에서만큼은 터무니 없이 유리한 인프라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태권도라는 좋은 상품을 잘 팔리게 만드는 방법을 모르는 한국시장의 문제가 크다. 또 한국적 매체의 자존적 확립이 미약하다는 측면도 강한데, 한국에 비해 중국과 일본은 자국의 전통 무술에 대해 성공적 미디어화에 관한 공식을 이미 상당수준으로 확립시킨 상태이다. 그들이 저만치 한참 앞질러간 상태에서 한국에게 그들을 단숨에 따라잡으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태권도로 클레멘타인같은 불쏘시개나 만들어낸 것은 감독의 문제도 있지만, 애초부터 쌍팔년도 감성밖에 모르는 시장의 문제도 크다. 또,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생각이나 소비자들의 관념도 구시대적이라는 문제점이 크다. 무술홍보 영화나 감성물에 밖에 떠올리지 못하는 구시대적인 아이디어만 갖고 제대로 된 태권도 매체를 만들겠다는 것 자체가 어림없는 소리다.

즉, '태권도를 좋은 창작물의 재료'로 인식하는게 아니라, '창작물을 태권도 홍보를 위한 재료'라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모순 덩어리인 것이다. 제작자와 시장의 흐름이 좋은 쪽으로 결합되어야지 명작이 나오지, '나의 무술뽕을 채우기 위해 태권도를 소재로 써라'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다고 명작이 나온다는 것은 어렵다.

2.3. 있는 장점도 못 써먹는다

다수의 창작물에서 자주 사용되는 공중회전 돌려차기나 회축이 태권도의 실제 기술이라는 것은 매우 유리한 부분이다. 실제 중국 무술의 대부분은 투로를 더 중시하느라 시원한 발뻗기 액션면에서는 태권도가 더 낫다는 평가가 많고, 가라데 같은 일본 무술은 오히려 태권도의 발차기를 따라오는 경향이 생길 정도로, 태권도는 80년대 이후 익스트림 마샬아츠의 첨단을 달려왔다.[17]

이런 태권도들은 익스트림 마샬아츠의 형태를 띄고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거꾸로 익스트림 마살아츠의 확립에 태권도가 공헌한 바는 막대하며, 마샬아츠 유저들의 대다수가 태권도를 상당부분 수련한 이들이다.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비정상적으로 화려한 발차기는 사실상 태권도의 전매특허 였다는 점만으로 태권도의 개성은 상당부분 확립되어 있었던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치어리더, K-POP, 아이돌 등을 접목했던 90년대 공연 태권도는 2000년대 이후, 다른 무술들의 익스트림 마샬아츠 편입에 따라서 다소 주춤한 상태이다. 태권도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상물 발차기의 첨단을 달렸으나 오히려 한국내에서 20여년간 그걸 잘 써먹을만한 역량이 부족해서, 다른 무술들과의 평준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단, 현 상황이 늦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것은 너무 비관적인 생각이다. 가라데나 쿵후 같은 무술을 다루는 영화에서 태권도에서 배워온 아크로바틱한 액션을 선보이면, 외국 관객들은 저거 태권도 기술 아니냐는 반응을 보인다. 외국에서의 태권도에 대한 인지도와 환상은 상상 이상이라, 아예 태권도는 (동양뽕 끝판왕인) Ninja가 쓰는 무술이라고 생각할 정도이다. 닌자라 해서 일본 문화라 생각한단 게 아니라, 외국에서의 닌자에 대한 환상을 감안한다면 그 정도로 태권도가 멋지고 badass하고 쿨한 짱짱맨 무술이라는 칭찬이니 기분 나빠할 필요 없다. 실제로 미국 쪽에서 촬영한 NINJA물들의 경우, NINJA들이 사용하는 맨손격투술은 돌개차기나 내려차기, 외발돌개차기 등, 태권도 액션에 가까운 것을 볼 수 있다. UFC에서 태권도 기술을 자주 사용하는 앤소니 페티스 야이르 로드리게스같은 경우는 서양에서 NINJA Fighter라며 열광하는 수준이다. 심지어 쇼토칸 가라테 액션을 선보이는 장 클로드 반담의 영화를 보는 관객들도 저 화려한 발기술이 태권도 기술이라고 인식하는 수준이다.[18] 그뿐만 아니라 극진가라데의 앤디 훅 내려차기로 상대를 KO시키자, 당연히 극진 기술일 텐데도 당시 해설에서 영어로 naeryeochagi라고 말했으니 말 다했다. 발만 쓰면 태권도라 생각하는 수준이다

태권도의 영상화는 늦은 게 아니다. 태권도의 화려한 발기술이라는 아이덴티티는 서양에 확실히 각인된 지 한참 지났으며, 타 무술에서 태권도 기술을 선보여도 외국 관객들은 저게 태권도 기술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2.4. 만들 능력이 부족하다

애초부터 한국에서 무술관련으로 잘 만든 미디어가 적다. 심지어, 대전격투게임에서 가장 유명한 태권도 캐릭터인 김갑환, 화랑(철권)이 일본 게임사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만 봐도, 그냥 한국시장의 만성적인 자원부족이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치어리더와 K-POP 등과의 태권도를 결합한 상품의 경우에도 그냥 못 순수하게 만들었거나, 양쪽 모두에 능통한 사람이 적어서 잘 만들어진 작품을 찾아보기는 힘들다.[19]

여러가지 의미로, 한국내의 시장이 좁은 것이 문제이지, 태권도 자체만 본다면 상당히 화려하면서 개성있는 재료라는 사실은 부정하기 힘들다. 하지만 바로 한국 시장의 능력부족에 의해서 태권도의 장점들이 잊혀졌다는 점은 반성이 필요하다.

참고로, 더킥도 별로 성공한 영화는 아니며, 전설의 명작망작 클레멘타인이 전국 6만명, 감독의 전작인 돌려차기가 4만명, 더 킥이 5만명 동원했다.(...). 여러모로, 태권도를 평범한 무술의 일부로 보는것이 아니라, 굳이 태권도를 주력으로 세워야하거나 철저히 검증해야한다는 역국뽕 컴플렉스가 적용한 예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냥 한국 내의 문화적인 역량이 생각보다 약한데, 태권도에게 실전성이나 엄숙주의까지 고려하면서 뽕주입 영화를 만들라고 닥달해 대니 안 망하는 게 이상하다. 그냥 과욕을 부리지 말고 태권도를 이용한 문화적인 역량 자체를 넓히는 게 좋을 것이다.

2.5. 태권도 스타 캐릭터의 부재

가령 중국 권법(우슈)들의 경우, 이소룡과 성룡 등 중국 무술의 달인의 경지에 올라있는 캐릭터들이 세계를 누비며 타 무술의 달인인 악당들과 싸우는 스토리의 영화들이 이미 대중사회에 수도 없이 다루어져, 중국 무술을 사용하는 주인공이라는 자체적 캐릭터성이 완성되어있는 반면, 한국 태권도의 경우 중국 무술이 달인이 퇴치하는 그 '악당 1'이 사용하는 조연급 무술에 머물러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즉 태권도 스타의 결여와, 태권도 스타가 주연급으로 활약하며 강력한 캐릭터성을 뽐내는 작품의 결여가 문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일본의 경우에도 극진 공수도의 오야마 마스타츠(최영의)라는 캐릭터가 세계적으로 입지가 공고하고, 과거 버블기 시절 일본 문화 선전을 미국과 세계에 엄청나게 하고 다닌 결과 '카라테 키드' 등 일본 공수도 문화는 이미 미국과 세계인들의 뇌리에 강력하게 각인되어있는 반면, 카라테와 우슈와 어깨를 나란히 함에도 창작물에서 캐릭터성이 애매한 한국만의 태권도 스타의 배출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으나, 무술 영화가 한창 번창하던 7,80년대에서 이미 한참 세월이 지났기에, 지금에 와서는 그저 이러한 논쟁 자체도 애매할 따름이다.

3. 영화에서의 태권도


액션 영화 등에서는 주로 중간 보스 이상급의 악역이 태권도를 베이스로 타 무술을 합쳐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세계적으로 전파되어 있는만큼 서양인 캐릭터가 태권도 기반의 화려한 발차기를 보여주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위 영상에서 특히 많이 나오는 인물은 의외로 대만계 배우인 예성과 라오스계 배우인 노혜광.

일반적으로 최고의 태권도 액션을 꼽으로 하면 취권 2 성룡 vs 노혜광, 성룡의 CIA에서의 성룡 vs 론 스무렌버그, 사망탑에서의 김태정 vs 왕호, 언디스퓨티드 2 유리 보이카( 스콧 앳킨스)의 발차기 액션, 용호문의 사정봉의 레스토랑씬 등을 꼽는다. 특히 취권 2의 노혜광의 발차기는 그야말로 레전설.

2:10부터 나오는 서부경찰에서 제리 퀼을 태권도 기술로 몰아붙이는 노아 플레더의 경우, 실제 ITF 유단자인데 게임이 아닌 실제 일본 매체에서 태권도 액션이 제대로 묘사된 특이 케이스.

또 중간에 나오는 이연걸의 영웅(1995)[20]에서 악역인 노혜광 외 2명 일당이 주인공인 이연걸에게 셋이서 태권도 기술로 몰아붙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처럼 태권도는 수련생도 많아서 '한 무술을 사용하는 군단'을 만들기 쉽고, 발기술도 심플하면서도 절도 있고 화려한지라 여럿이서 각기 화려한 발기술을 선보이면 (실속과는 별개로) 시각적으로 정말 굉장해 보이는 효과를 주는지라 태권도는 태권도가 주인공인 영화가 나와서 크게 흥행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계속 타 무술영화에 등장해서 양산형 적으로 등장해 쳐발릴 예정이다(...) 묘하게 맨손무술계의 검도가 되어가는 느낌이...

중간에 나오는 '강호영패'의 황비홍과 겨루는 김 선비(예성)의 무술이 사실 택견이란 주장이 있는데, 막판에 얼굴막기와 정권지르기 준비하고 있는 거 보면 알겠지만 당연히 태권도다(...) 애초에 태권도하는 사람한테 한복 입혀놓으면 그냥 택견과 비슷하게 보인다.

1997년작 폴란드 합작영화 '태권도(한국에서는 '이방인'으로 소개)'에서는 안성기가 주연으로 나온다. #

더 풋 피스트 웨이(The Foot Fist Way)라는 블랙코미디 저예산 영화가 2006년에 개봉하였는데 McDojo(북미에서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준 낮은 태권도 도장)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2012년작 Seoul, U.S.A.는 1988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네스 러브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

2015년작 서울 캠프 1986(Seoul Searching)에서는 태권도를 하는 여자 캐릭터가 출연한다. #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더라도 많은 영화들에서 등장 캐릭터의 기반 무술이 중국 무술 등의 다른 무술이더라도 발차기 동작에서 태권도의 발차기들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담당 액션 감독이 태권도 유단자인 경우에 특히 많이 볼 수 있다.

4. 드라마의 태권도

국내드라마의 경우 태권도 시합은 고사하고 태권도복이 등장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싸움잘하는 등장인물이 '어릴 때 태권도를 배웠다'라고 언급하는 정도가 일반적이다. 우리나라에서 창안된 무술인 것을 고려하면 대우가 매우 좋지 않다.

중국드라마에서는 태권도가 흔하게 등장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온갖 무술이 자주 등장한다. 중국은 학원물, 무술을 선호하는 문화가 있어서 학생들이 신체단련을 위해 온갖 무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태권도뿐만 아니라 태극권도 자주 등장한다. 권투, 격투기 심지어 산타(격투기)가 등장한 드라마도 있다. 중드에서 농구가 제일 흔하게 등장하며 운동에 진심인 캐릭터는 태권도를 하는 경우가 많다.

5. 문피아 태권도 웹소설 공모전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에서 2021년 12월 20일부터 22년 1월 18일까지 스토리 아레나에 '태권도 웹소설 공모부문'을 진행했다. 총상금 1억원, 응모 요건은 19금 제외 태권도를 소재로 한 모든 장르. 태권도진흥재단에서 후원하였다.

대상은 '태권도장 오 사범'(서촌)으로, 관원을 모집하기 위해 주인공 오 사범이 종합 격투기 방송에 출연했던 것을 계기로 격투기 선수로 데뷔하는 내용. 우수상은 회귀, 빙의, 재벌물에 태권도와 종합격투기를 결합한 '망나니 재벌이 너무 강함!'과 전형적인 성공 클리셰를 태권도 중심으로 녹여넣은 '태권도 천재는 금메달이 너무 쉬움!'. 태권도를 주력기로 하는 종합격투기물이 많았으나 그 외에 무협물, 헌터물, 심지어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대체역사물 등 다양한 장르의 태권도 소재 작품들이 응모되었다.

6. 태권도 관련 캐릭터

일본에서 제작된 격투 게임에 등장하는 한국인 캐릭터들 중 대부분이 태권도 유단자로 등장한다. 또한 일본 창작물이 국내에서 로컬라이징 될 때 가라테가 태권도로 바뀌기도 한다. 물론 당연하지만 이들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상당수 기술들은 실제 태권도에는 전혀 없는 기술들이다(...).

6.1. 태권도를 사용하는 캐릭터

6.1.1. 국내 창작물

6.1.2. 국외 창작물

6.2. 대전 격투 게임에서 태권도가 유파인 캐릭터

외산 한정으로 그냥 한국인 캐릭터=태권도 캐릭터다.

대개 대전 격투 게임에서 태권도를 쓰는 캐릭터들은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화려한 발차기와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구경하는 재미는 있지만 막상 잡아보면 초보가 플레이하기는 까다로운 캐릭터가 많다는 뜻. 가장 유명한 축에 드는 킹오파의 김갑환이나 철권의 화랑 같은 캐릭터들도 절대 초보에게 추천할 만한 캐릭터는 아니다. 사기 캐릭터라는 킹 오브 2001 이진주마저도 자세 변환 포즈가 있고 연속기 위주의 캐릭터라 그 사기성을 발휘하려면 상당한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막상 태권도를 쓰는 한국인 캐릭터가 한국에서는 셀렉률이 떨어지는 경우도 잦다. 물론 초보가 아닌 고수들이 잡으면 얄짤없다.

파일:240E2546532268291D.png
예시는 KOF 시리즈 김갑환이 캐릭터 덕분에 태권도 라는 캐릭을 알린 유명한 캐릭터가 되었다.

작품 순서는 가나다순, 캐릭터는 데뷔순.
!는 한국계가 아닌 경우, ?는 불명일 경우.
태권도가 공식 격투 스타일인 캐릭터.
격투 스타일에 태권도의 요소(예: 플라밍고)가 들어간 캐릭터.

[1] 실제로 철권 시리즈의 프로듀서가 밝히길 태권도 이외의 한국 무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아이돌 컨셉의 한국인 여캐 제작을 중간에 보류했다는 상당히 안타까운 일화도 있다. ( 리리 로슈포르 참조.) 근데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의 한주리의 인기와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에서 태권도 캐릭터가 남자란 이유로 아직까지 까이는 걸 생각해 보면 신 여캐도 걍 태권도하게 만드는 게 더 나았을 지도 [2] 태권도의 기본적인 형태는 직계조상인 가라데지만, 80년대 이후 운동원리는 ITF와 WT 양쪽에서 대단히 독창적인 방향으로 발전했다. 태권도 기술이 땅에 있는 상대를 공격하는 대인전보다 공중으로 날아오르는데 집착하거나 발차기의 파괴력에 대한 비정상적인 집착도 그때부터 시작된 것이다. [3] 뒤차기를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웹툰 싸움독학에서도 나온 서술인데 이 문서를 본 것일 수도 있다. 태권도에 대해 나무위키에서 뭔가 잘못된 부정적 견해가 많이 묻어나니 주의해서 판단하길. [4] 철권 시리즈의 링 샤오유의 기술을 보면 알 수 있다. [5] 태권도를 외국에서 보는 느낌이 어떤지 궁금하다면, 성룡의 CIA에서 성룡과 론 스무렌버그와의 대결씬을 보자. 이 양반이 태권도를 배웠다는 기록은 없다만, 특유의 다리 찢는 퍼포먼스도 그렇고 영화에서 보여준 기술은 그냥 누가 봐도 태권도 기술이다. 말 그대로 태권도란 이런 무술이다라는 느낌이 확 온다. [6] 실제로 태권도의 고급기술들은 이론설명이 어려운 편이다. 대표적으로 3회전 이상의 공중차기만 하더라도 허리를 접고 펴는 각도, 디딤발으로 몸을 띄우는 타이밍, 발차기의 타격점, 공격 후의 착지점을 조절하는 능력까지 텍스트와 그림만 봐서는 확실히 이해가 안될 뿐더러 혼자서하면 위험하기 짝이 없다. 우스갯소리지만, 치어리더들의 연속동작을 발차기 1회에 우겨넣은 수준이라고. [7] 심지어, 아랑전설2는 강약 펀치/강약 킥 4개 버튼으로 플레이하는 게임이지만 김사범만은 약펀치/강중약킥으로 발 버튼이 3개다. 기술체계를 떠나 아예 UX자체에 손기술이 없는 수준. 이는 KOF도 마찬가지. [8] 규정상 초등학생은 단을 딸수 없으며 품도 3품까지밖에 못딴다. 품 자체는 총 4품. [9] 가라테에서는 분카이라 부른다. [10] 오히려, 태권도만큼 멋있게 연출하기에 좋은 무술도 드물다. 당장에 한국에서 차력쇼라고 까이는 군인들의 태권도 격파쇼조차도, 지금까지 국내에서 제작된 어떤 태권도 영화들보다 멋진 영상이 많다. [11] 현실에서 강하다는 요소는 해당 무술에 이렇다 할 네임드가 없더라도 주인공의 강함에 설득력을 부여한다. 옹박은 현대물인데다 깡촌 청년을 주인공으로 네세웠지만 그렇다고 무에타이의 위력에 이견을 제시하는 사람이 있던가? [12] 현존하는 실화 바탕 무술 미디어들은 대부분 해당 무술 네임드의 일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심지어 서극의 황비홍처럼 아예 다른 무술을 하더라도 이름값 만으로 설득력이 생기는 것이다. [13] 한국이 이 분야에서 얼마나 뒤쳐졌는지 두가지 예를 들자면 한국에서 대박을 터뜨렸던 영화 황비홍에 등장한 홍가권이 원래 어떤 스타일의 무술인지, 바로 옆나라 일본의 이종격투 소설 아랑전이 몇년도 원작인지만 봐도 답이 나온다. 아니, 한국은 이 분야에서 뒤쳐진 정도가 아니라 아예 시작조차 못해보고 전성기를 지나쳤다. 한국 영화 시장 자체가 더이상 단독 무술 소재의 영화로 디벼볼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한국 시장의 관심은 이미 다른 분야로 넘어간지 오래다. 그렇게 잘 만들어져 견자단의 제 2의 전성기를 열었다는 엽문이나 자국에서 제법 좋은 평가를 받았던, 수많은 2000년대 이후 무술 소재 영화의 국내 개봉 성적을 보자. 대부분 개봉조차 못했거나 입소문만 삐까뻔쩍할 뿐 객관적으론 망한 성적으로 끝났다. [14] 트리키한 발차기가 태권도의 전매특허라는 사실이 전세계 사람들의 뇌리에 세뇌 수준으로 박혀 있다 해도 그걸로 태권도 창작물을 만드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이제와서 만들어봐야 결국 화면에 보이는 것은 8-90년대 홍콩 액션 영화에서 보던 소위 "성룡, 이연걸 표 아크로바틱 쿵푸"일 뿐이기 때문. 솔까말 한국 미디어 시장의 권격 액션 비중을 볼 때 그때 그시절 홍콩의 마스터피스급 액션 영화는 고사하고 CG로 떡칠된 요즘 중국 액션 영화보다 잘 만들 수 있는지도 미지수고. 태권도 미디어라고 해서 오로지 쓰는 기술만 태권도일 뿐 미국 백/흑인이 쿵푸 도복 입고 정체불명의 일본어 기합을 지르며 닌자들과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은가? 그런 걸 원한다면 굳이 한국에서 돈 들여 만들 필요도 없다. 지금도 한해에 몇편 씩 미국 비디오 영화 시장에서 그런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네임드의 존재(또는 실화 바탕 하다못해 미디어 스타라도.)와 현실의 강함, 작품 자체의 만듦세가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인데, 바로 이 요소들이 "어디서 많이 본 흔한 기술"에 개성과 설득력, 이 장르를 찍으려면 이 민족, 이 스타가 아니면 안된다는 "정체성"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15] 하지만 여기까지 오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기는데 자국 무술 뽕 그 자체나 다름없는 중국이나 일단 자국 영화부터 보는 인도는 일단 차치하고 만약 가장 큰 미디어 시장인 미국에서 한국인 태권도 스타를 원한다 치자. 그렇게 되려면 일단 한국 시장에서 이미 대 흥행을 이뤄낸 걸출한 태권도 액션 스타가 있어야 한다. 자국 시장에서도 실패했는데 미국에 진출할 수 있을리가 만무하니까. 그런데 막상 세계에 떨쳐나갈 태권도 스타를 키워내려 해도 현재 한국시장의 특성상 그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 부분 가장 앞 각주에도 서술했듯 한국 시장은 이미 단독 무술 영화로 비벼볼 곳이 아니며 한국인이 원하는 액션 스타일은 이미 다른 유행을 탔기 때문이다. 액션 영화를 자주 접하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특히 맨몸 액션은 숙련자와 단기 수련자의 차이가 크다. 세계가 한국의 태권도 액션을 원하고 있어도 막상 우리가 보낼 사람이 없는 이 괴리를 어떻게 해결할지조차도 문제인 것. [16]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태권도를 수련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태권도 기술을 활용하는 경우는 의외로 꽤 자주 볼 수 있다. 반면, 당랑권, 태극권같은 여러 수십 종의 중국권법이나 일본 고류 무술을 수련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MMA 무대에 나온다든가 그런 기술들을 의미있게 보여준 적이나 있는가?(그나마 중국무술 중에선 영춘권 정도가 MMA 무대에서 제한적으로나마 보이긴 한다.) [17] 물론 회전차기나 날아차기의 원류가 되는 기술은 중국무술, 가라데에서 따온 것이다. 하지만 7080년대 이후 천편일률화된 현대 발차기 무술, 특히 공연적인 성향에 있어서는 오히려 가라데까지도 태권도를 흉내내는 역수출이 이루어져 왔다. [18] 근데 반담의 경우 진짜 태권도를 배운 적이 있긴 하다... [19] 한국은 의외로 기초적인 문화분야가 약하다. 태권도계에서 화제를 일으킨 더 킥만 하더라도 태국인 감독에 의해 만들어졌을 정도이니. 참고로 이 영화도 그리 흥한건 아닌데, 애초부터 무술 영화들이 흥하는 경우는 얼마 안된다. [20] 이연걸이 나오는 영웅과는 다른 영화이다. [21] 박일표에게 배움. [22] 진모리의 기술을 카피. [23] 가상의 유파인 리뉴얼 태권도의 창시자. [24] 설정에 의하면 리뉴얼 태권도의 원류라 할 수 있는, ITF 태권도를 한 층 더 강화시킨 북파태권도를 쓴다. 이 중 강만석은 리수진에게 배웠다. [25] 이유는 모르겠으나, 과거 리수진에게 패배한 후 자력으로 획득한 듯하다. [26] 국가대표 전 상비군 출신으로 설정되었다. 극중에서 좀비를 상대할 때, 발차기 중심으로 싸운다. [27] 전용 스탠스인 심연의 장의 모든 포즈가 태권도의 품새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참고로 캐릭터 모델은 태왕사신기 버전 배용준이었다. [28] 물론 최배달은 태권도인이 아니라 극진공수도를 창시한 가라테가 이지만 고우영 화백의 대야망에서는 태권도를 수련했다고 나온다. 최배달이 방한할 당시 한국에 극진회가 들어오면 정착과정 중인 태권도에 타격이 간다고 공수도를 태권도로 소개해 달라는 박정희 대통령의 부탁이 있었다고. 실제로 각종 신문에서 태권왕 귀국이라는 뉴스를 싣기도 했다. 또한 최홍희 총재는 최배달의 극진회와 태권도를 통합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었다. 그런 과정에서의 결과물로 보면 될 듯. [29] 태권도 유단자라고 하며 '태권'을 외치며 날린 킥으로 전사독을 개발살냈다. [30] 연구하는 모습보다 수련하는 모습이 더 많이 나온다 [31] 프렌즈스토리 한정이다. 신구국제학교 태권도부 주장으로 나온다. [32] 설정상 태권V의 김훈과 동일인물이다. [33] 태권도만 한 게 아니라 무에타이, 복싱 등 타격계 무술을 골고루 마스터했다. [34] 작중 묘사를 보면 태권도 학원을 다니는 듯 하고 태권도로 키메라에게 공격을 가해 철수를 도와주기도 하였다. [35] 실제로 그는 80년대에 미들급 챔피언을 3번이나 석권한 前 태권도 선수였다. 영화에서도 그의 흑역사가 오마주 된 장면이 나온다. 자세한것은 이동준 문서 참조. [36] 한국으로 번안되면서 가라테가인 미도리가와 쇼고가 태권도 고수인 강태식으로 바뀌었다. [37] 태권도 외에도 쿵푸와 고무술에도 일가견이 있다. 오프닝에서 태권도의 내려차기를 선보인다. [38] 한국인만 얻을 수 있는 캐릭터지만 성능은 심히 떨어진다... 참고로 태권도 냥코의 3진 형태는 김갑환의 패러디이다. [39] 뉴 시즌 8 3화에서 어렸을 때 7년 동안 태권도를 배웠다며 할버드(...)를 들고 싸우려고 한다. 이미 있네 [40] 태권도 사범이라는 설정으로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친구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친다. [41] 태권도의 내려차기를 뜻하는 '치쿄차기(Chikyo Chagi)'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물론, 태권도 용어를 떠나서 한국어에도 치쿄차기라는 단어는 없다. 아마도 찍어서 차기인 '찍어차기(Chigeo Chagi)'가 잘못 표기되어 저렇게 된 것이 아니냐는 가설도 존재한다. 실제로 해외에선 영어로 태권도의 내려차기를 치쿄차기로 아는 이들이 있다(...). [42] 정확히 말하면 세계의 모든 무술을 마스터했다. [43] 하지만 콜롬비아의 격투가 라울 킨요네스에게 털린다. [44] 태권도만 구사하는 것은 아니고 다른 여러 무술과 섞어 쓰는 형태이다. [45] 태권도 외에도 가라테, 쿵푸, 유도, 검도 등등 각종 무술의 유단자이다. [46] 음악 프로젝트이자 드라마 cd 형태의 작품이라 직접적으로 보여진 적은 없지만 2심 심문 기록에서 한국어를 배운 이유가 태권도를 배운 것을 계기라고 직접 말하면서 태권도를 할 줄 안다고 언급했다. [47] 작중 중반 코가미 신야와 첫 대면시 태권도 발차기 기술을 구사하며 코가미를 제압했다. 종합 격투술에 능한 설정이지만 코가미와 싸움이 붙을 때마다 갖은 현란한 발차기 기술을 선보인다. [48] 스트라이커로 00에서 출연 [49] 설정에는 "태권도(?)"로 기재돼있지만 본인만의 어레인지를 첨가한 태권도다. 이진주와 비슷한 맥락이다. [50] 개별 문서는 없지만 이 캐릭터 자체는 의외로 태권도 캐릭터의 역사 속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바로 게임에서 등장한 최초의 태권도 장풍 캐릭터라는 점. 1993년 출시된 최초의 시리즈부터 등장했다. 류영미가 등장하는 파이터즈 히스토리 다이너마이트와 등장인물 전원이 장풍기를 장비한 왕중왕은 1년 늦은 1994년에 나왔다. [51] 최초의 태권도 캐릭터. 1992년작 아랑전설 2에서 첫 출연. 데뷔해인 1992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높은 인기와 활발하게 쓰이는 몇안되는 캐릭터다. [52]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태권도 캐릭터이자 게임계 내 태권도의 얼굴 마담이라고 할 수 있다. [53] 출시 되기 전에 게임이 서비스 종료함. [54] 모탈 컴뱃 1의 모션 캡쳐 담당이자 현실 격투가인 노아 플레더가 태권도 전문이라 태권도를 많이 사용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플레더가 일본계라 이번작 켄시의 얼굴 모델이 되었다. 즉, 중국계 캐릭터를 위해 일본계 격투가가 한국의 무술을 채용한 것. 한중일 다 모였다 [55] 리우 캉과 마찬가지로 플레더가 담당. [56] 공식적으로는 사라의 유파가 절권도인데, 4부터 플라밍고라는 자세 때문인 듯하다. 플라밍고 자세에서 여러가지 기술로 연계하기 때문이다. 또한 비공식적으로는 마샬아츠, 사바트도 아우러 그야말로 팔방미인 격투가이다. [57] 설정이 조선시대라 "태권도"는 아니지만 태권도 모션 캡쳐를 사용한다. [58] 발차기만 사용하는 캐릭터다보니 김갑환과 전훈의 기술들이 많이 보인다. 심지어 초필살기도 봉황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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