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등장인물3. 동물
3.1.
라마가 화나면 어떤 행동을 할까?3.2.
늑대고기는 뭘 먹고 살까?3.3.
쏘가리는 얼마나 큰 물고기를 먹을 수 있을까?3.4.
낙지의 발을 자르면 어떻게 될까?3.5. 돌맛조개는 어디에서 살까?3.6.
뱀의 귀는 어디에 있을까?3.7.
이집트독수리는 어떻게 타조 알을 깰까?3.8.
올빼미와
부엉이의 차이는 뭘까?3.9.
낙지의 색깔은 왜 변할까?3.10.
두더지도 수영할수 있을까?3.11. 물을 마시지 않아도 살 수 있는 동물은?3.12. 임신한 암컷
해달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3.13. 자기 꼬리를 밧줄처럼 사용하는 동물은?3.14.
늑대가 우는 이유는?3.15.
왕코브라는 어떻게 먹이를 잡을까?3.16.
토끼는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기 위해 뭘 먹을까?3.17.
스컹크의 악취는 어디에서 날까?3.18.
카멜레온의 혀는 얼마나 길까?3.19.
박쥐는 오줌을 눌 때도 거꾸로 매달려서 눌까?3.20.
딱따구리는 왜 나무에 구멍을 팔까?3.21.
캥거루는 적에게 쫓길 때 어떻게 도망칠까?3.22.
동굴제비가 만든 집은 맛이 어떨까?3.23. 천둥 소리에 놀라 죽는 동물도 있을까?3.24.
슴새의 새끼는 자신을 어떻게 방어할까?3.25.
타조는 어떻게 결혼 신청을 할까?3.26.
앵무새는 정말 말할수 있을까?
4. 공룡4.1. 가장 작은 공룡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4.2.
익룡과
어룡도 공룡일까?4.3. 날지 못하는
익룡도 있을까?4.4. 공룡은 머리가 좋을까?4.5. 공룡도 체온이 있을까?4.6.
어룡도 알을 낳을까?4.7. 공룡은 소리를 낼 수 있을까?4.8. 앞다리가 더 긴 공룡도 있을까?4.9.
티라노사우루스의 앞다리는 왜 달려 있을까?4.10. 목이 길면 모두 초식 공룡일까?4.11. 익룡은 얼마나 오래 날 수 있을까?4.12. 새도 아니고 익룡도 아닌 것은?4.13. 공룡도 알을 품을까?4.14. 공룡의 조상은 누구일까?4.15. 공룡은 몇 종류나 될까?4.16. 가장 큰 공룡은?4.17.
철퇴를 휘두르는 공룡은?4.18. 공룡은 정말 돌을 먹을까?4.19. 새의 조상은 누구일까?4.20. 박치기 왕은 누구일까?
5. 곤충5.1.
개미는 얼마나 힘이 셀까?5.2.
흰개미여왕은 얼마나 오래 살까?5.3.
좀사마귀가 적을 만나면 어떤 행동을 할까?5.4.
거미의 뱃속에는 거미줄이 들어 있을까?5.5.
개미는 정말로
진딧물을 돌볼까?5.6.
파리는 어떻게 천장에 매달릴 수 있을까?5.7.
귀뚜라미는 어떻게 소리를 낼까?5.8.
풍뎅이는 발이 땅에서 떨어지면 어떤 행동을 할까?5.9.
소금쟁이가 물에 빠지지 않는 이유는?5.10. 나뭇가지처럼 생긴 곤충도 있을까?5.11. 애벌레는 어떻게 나비가 될까?5.12. 독침이 없는 벌도 있을까?5.13. 피를 빨아먹는 파리도 있을까?5.14. 곤충은 어디로 숨을 쉴까?5.15. 어떤 곤충이 가장 빨리 날 수 있을까?5.16. 피를 빨지 않는 모기도 있을까?5.17. 전갈의 독은 얼마나 강할까?5.18.
물방개는 물 속에서 어떻게 숨을 쉴까?5.19.
물장군은 개구리를 어떻게 잡아먹을까?5.20.
대모벌은 어떻게 거미를 잡을까?5.21.
게아재비는 물 속에서 어떻게 호흡할까?5.22.
호박벌은 둥지 안이 더워지면 어떻게 할까?5.23.
거미도 곤충일까?5.24. 밤송이에 알을 낳는 곤충은?5.25. 수컷
사슴벌레끼리 외나무다리에서 마주치면 어떻게 될까?5.26.
꿀벌은 집에 먹을 것이 부족하면 어떻게 할까?5.27. 개미집을 청소해 주는 곤충은?
6. 구판에서만 나오는 에피소드1. 개요
퀴즈! 과학상식 동물 편의 스토리를 설명하는 문서. 동물, 공룡[1], 곤충 순[2]으로 나누어져있다.독자들에게 정보를 주는 부분은 볼드체로 표기.
부정확한 정보 및 오류는 취소선과 각주 넣기.
2. 등장인물
-
뾰롱이
꾀 많은 장난 꾸러기.
아는 것도 많고 추리력도 좋아서 간혹 탐정 역할[3]을 하기도 하지만 그 외의 시간들은 모두 엉뚱한 사건을 벌이는 데 쓴다. -
꼬양이
뾰롱이와 함께 사는 먹보 고양이.
먹을 것을 엄청 밝히기 때문에 뾰롱이에게 구박도 많이 받지만 때로는 뾰롱이를 골탕먹이기도 한다. 엉뚱하기로 따지자면 뾰롱이와 막상막하! - 그 외 뒤죽박죽 마을의 주민들[4]
3. 동물
3.1. 라마[5]가 화나면 어떤 행동을 할까?
나무 위에 올라온 꼬양이는 라마에게 "나처럼 나무도 못 올라온다"며 안타깝다고 한다. 라마는 딱히 올라가고 싶은 생각도 없다고 하지만 꼬양이는 라마를 바보라며 놀린다. 라마는 자기도 화나면 무서운 동물이라며 말조심 하라고 경고하지만 꼬양이는 자길 잡을 수도 없다고 라마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 결국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라마는 꼬양이에게 침을 뱉고, 뾰롱이는 라마가 화가 나면 침을 뱉는다는 사실을 몰랐냐고 비웃는다.-
에필로그
꼬양이는 라마의 침 냄새가 너무 독해서 맛이 가버린다.
3.2. 늑대고기는 뭘 먹고 살까?
물 속에 들어간 뾰롱이. 물고기가 늑대고기를 보고 도망가는 걸 보고 왜 도망가냐고 물어본다. 물고기는 잡아먹히지 않으려면 도망을 가야 한다고 하고, 뾰롱이는 늑대고기는 물고기를 먹지 않고, 불가사리, 게, 성게 같은 것만 먹기 때문에 도망갈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물고기는 늑대고기가 물고기를 먹는 걸 보고 뾰롱이에게 따지는데,[6]사실 늑대고기가 먹던 것은 붕어빵이었고 뾰롱이가 물고기에게 "멍청아, 저건 붕어빵이라고!"라고 화를 내자 당황한 물고기는 붕어빵이 뭐냐고 한다. 이어서 뾰롱이가 "물고기 주제에 오해받기 쉬우니까 그딴 거 먹지 맛!"이라고 화를 내자 늑대고기는 남이사를 시전한다.-
에필로그
알고 보니 문어가 물 속에서 붕어빵을 1개에 100원에 팔고 있었고, 뾰롱이가 "오해 받기 쉬우니, 물 속에서 이런 거 팔지 맛!"이라 화내자 남이사를 시전한다.
3.3. 쏘가리는 얼마나 큰 물고기를 먹을 수 있을까?
쏘가리가 '우하하, 나는 용맹스런 쏘가리님이시다!'라고 자랑을 하고 뾰롱이와 꼬양이는 그런 쏘가리에게 '작은 물고기만 잡아먹고 사는 주제에'라고 말한다. 그러나 쏘가리는 난 내 몸 크기만한 물고기도 잡아먹는다고 말하며 진짜 자신의 몸 만한 물고기를 먹는다. 물 밖에 나온 뾰롱이와 꼬양이는 이 사실에 놀라면서 돌아가던 와중에 뾰롱이가 꼬양이에게 '이제부터 네 별명은 쏘가리다'고 말한다. 그러자 꼬양이는 '왜?'라고 묻고 집으로 돌아온 뾰롱이가 '너도 네 몸 크기만한 밥을 먹잖아.'라고 말하자 꼬양이는 '말 나온 김에 밥 먹어야지.'라고 대답하며 정말 자기 몸 만한 밥을 퍼먹는다.-
에필로그
밥을 다 먹은 꼬양이의 배를[7] 보며 뾰롱이는 '터질까봐 겁난다. 솔직히..."라고 말한다.
3.4. 낙지의 발을 자르면 어떻게 될까?
뾰롱이, 꼬양이, 그리고 낙지가 즐겁게 소풍을 갔다가 길을 잃고 만다. 도시락도 안가져와서 굶주린 채 길을 찾아다니지만 아무리 찾아도 길이 안보이는 상황. 결국 더 이상 걸을 힘도 없어진 낙지가 땅에 털썩 눕는데 이때 낙지의 다리위로 커다란 바위가 하나 떨어진다. 다행이도 낙지는 순발력을 발휘해 바위를 피한다. 낙지가 위험했지만 괜찮다며 말하길 내 다리는 잘려도 다시 생긴다. 그걸 들은 뾰롱이와 꼬양이가 갑자기 살벌한 눈빛으로 다가와선 잘라도 상관 없으니 니 다리 하나 잘라먹자!라며 덮치는데 알고보니 낙지의 꿈이었다. 옆에서 도시락 먹던 뾰롱이가 어이없어하며 "뭔 꿈을 꾸길래 저러는 거냐?"라고 쳐다보고, 꼬양이는 "쟤는 소풍와서 잠만 자냐?"라고 핀잔을 준다.-
에필로그
낙지는 집에 가겠다며 달아나고, 뾰롱이는 가방 가져가라며 소리친다. 꼬양이는 "담부터 쟤 데리고 오지마!"라고 말한다.
3.5. 돌맛조개는 어디에서 살까?
뾰롱이와 꼬양이가 바다를 헤엄치다 바위에 이상한 뭔가가 튀어나와있는걸 보고 다가간다. 그 무언가가 인사를 하자 깜짝 놀라는데, 그 무언가는 돌맛조개라고 하며 바위 속에서 산다라고 말한다. 어떻게 바위속에 들어갔는지 뾰롱이가 의아해 하자 돌맛조개는 내 몸안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바위를 녹여서 이렇게 꼭 맞는 틈을 만들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신기해하며 바다에서 뽀롱이와 꼬양이가 나오는데, 나오자마자 뭔가를 보게된다. 그것은 이상하게 생긴 돌맛조개...가 아니라 오행산에 깔려서 머리만 내놓고 있는 손오공이었다. 그건 돌맛조개가 아니라 손오공이라고 말해주는 삼장법사와 같이 등장하는 용마[8]와 근두운[9]은 덤.-
에필로그
손오공이 뾰롱이와 꼬양이에게 각각 사오정, 저팔계 역할을 하게 한다.[10]
3.6. 뱀의 귀는 어디에 있을까?
별명이 "판매왕"인 세일즈맨이 자기 자랑을 하며 판매 비결을 밝히는데 그건 바로 살 때까지 떠들어 대는것. 마침 뱀이 한마리 지나가자 그 뱀을 목표물로 잡고 다가가 물건[11] 설명을 시작한다. 1시간이 지나고, 2시간이 지나도 쉬지않고 떠들어대는 그의 옆에 뾰롱이가 나타나 뱀은 귀가 없어서 소리를 못 듣는다고 말해준다. 세일즈맨은 헛수고에 울분을 터트리며 물건을 니킥으로 부셔버린다.-
에필로그
기어이 팔겠다며 세일즈맨은 이번엔 표지판에 물건 설명을 적어 뱀앞에 들고 서있지만 뾰롱이는 뱀은 글을 못 읽는다고 말해준다.
3.7. 이집트독수리는 어떻게 타조 알을 깰까?
뾰롱이와 꼬양이가 돌을 찾고있는 이집트독수리를 만난다. 왜 돌을 찾느냐는 뾰롱이의 물음에 우리는 타조 알을 먹을때 돌을 물고 날아오른 다음, 알 위로 떨어트려서 깬다라고 설명해준다. 바로 이래한 뾰롱이와 달리 옆에 있었음에도 왜 타조 알을 깨냐고 꼬양이가 물어보자 이집트독수리가 "너 바보냐? 먹기 위해 깬다고 방금 얘기했잖아!"라며 화내고, "맙소사... 독수리가 얘기할 때 대체 어디 갔다 온 거냐?"며 뾰롱이가 기가 찬 얼굴로 디스한다. 둘에게 디스당한 꼬양이, 하지만 자기 잘못을 모르고 "괜히 신경질이야..."라며 투덜댄다. 돌을 못 찾아서 짜증을 내는 독수리에게 뾰롱이가 돌 하나 있다며 뭔가를 가르키는데, 꼬양이의 돌머리였다. 독수리는 바로 꼬양이의 머리를 물고 타조 알 위로 날아든다.-
에필로그
독수리가 실수로 꼬양이를 뾰롱이 위에 떨어트린다.
3.8. 올빼미와 부엉이의 차이는 뭘까?
뾰롱이가 머리 깃털이 올라가있는 남자 부엉이(?) 한마리에게 여자 부엉이 한마리를 소개 시켜준다. 소개팅 상대가 마음에 쏙들은 부엉이는 뾰롱이의 응원과 함께 데이트를 하러갔다[12] 갑자기 화를 내며 돌아온다. 뾰롱이가 데이트 벌써 끝났냐고 물어보자 부엉이는 자기에게 부엉이를 소개시켜줬냐고 물어보자 뾰롱이가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에 부엉이는 자신은 부엉이가 아니라 올빼미라고 밝힌다. 뾰롱이는 올빼미는 머리깃털이 없다[13]며 반문하는데, 이에 올빼미는 무스 발라서 세운 거라고 말한다. 자기도 속았다며 여자 부엉이는 가버리고, 뾰롱이는 헷갈리니까 그런거 바르지 말라고 화를 낸다.-
에필로그
이번에는 올빼미가 머리 스타일을 파인애플 잎 처럼 바꾸고는 이제는 안 헷갈리냐고 물어보자 뾰롱이가 지나가던(?) 파인애플을 가르키며 이번엔 이거랑 헷갈린다고 말한다.
3.9. 낙지의 색깔은 왜 변할까?
신발가게에서 분홍색 낙지가 신발을 사가는걸 본 뾰롱이. 곧바로 붉은색 낙지가 신발가게로 돌아와서 화를 내며 신발이 불량품이라고 바꿔달라고한다. 신발가게 주인은 "얼레? 이상하네, 우리 가게에서 산게 아니지 않아?"라고 말하는데, 낙지는 "방금 사갔어!"라며 따진다. 그러자 주인이 그 낙지는 분홍색이라고 반론하는데 옆에있던 뾰롱이가 낙지는 흥분하면 색이 바뀐다며 두 낙지가 같은 낙지라고 말해준다. 낙지가 또 색을 바꾸면서 주인도 인정하며 신발을 바꿔준다. 하지만 낙지는 수차례 나타나서 신발이 불량이라며 바꿔달라고 화를 낸다.[14] 주인도 처음에는 계속 바꿔주다가 계속되는 리테이크에 화가 치밀기 시작해 "도, 도대체... 신발의 뭐가 문제인 거야?"라고 물어본다. 이에 낙지는 "내 발은 여덟 개인데 신발은 두 짝뿐이잖아!"라며 화를 낸다. 주인은 이 말에 제대로 폭발해 "야, 임마! 신발은 원래 두 짝이란 말얏!!!"이라고 화를내며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해진다. 뾰롱이가 "너도 전생에 낙지였냐?"라며 물어보는건 덤.-
에필로그
결국 낙지는 신발값 아끼려고 신발에 각각 발 4개를 넣어서 이족보행을 하고다닌다.
3.10. 두더지도 수영할수 있을까?
두더지의 수영여부를 두고 뾰롱이는 두더지가 수영을 할 수 있다고 우기고, 꼬양이는 할 수 없다고 하며 둘이 싸우다 결국 두더지에게 직접 물어보기로 한다. 두더지는 자신만만하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수영할수 있다!"고 말한다. 꼬양이는 믿을수 없어 하지만, 두더지는 우리 조상들은 원래 물 속에서 살았으니 당연히 수영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바다, 강, 호수, 어떤 물에서도 수영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꼬양이는 다시 어떤 물에서든 수영할수 있냐고 물어보고, 두더지는 짜증을 내며 그렇다고 말하자 꼬양이는 그럼 수영해보라며 두더지를 끓는 물에 집어 넣는다.-
에필로그
이번에는 두더지가 서있을 공간만 있는 물이든 그릇에 두더지를 세워놓고 "봐, 수영 못하잖아!"라고 우기는 꼬양이를 보고 두더지는 황당해하고 뾰롱이는 "그래 너, 잘났다!"라며 어이 없어한다.
3.11. 물을 마시지 않아도 살 수 있는 동물은?
캥거루쥐 한마리가 개울에 오줌을 싸는걸 본 한 사람은[15] 소중한 물을 함부로 다룬다며 화를 낸다. 캥거루쥐가 개울에 다시 와보니 개울 물이 말라있었는데, 아까 그 사람이 돌로 둑을 쌓아 개울 물을 막아둔 거였다. 캥거루쥐가 물을 못 마셨으니 목 말라 할줄 알았지만, 어째서인지 캥거루쥐는 멀쩡했다. 당황하는 사람에게 뾰롱이는 캥거루쥐는 일생동안 물을 전혀 마시지 않는다라고[16] 설명해준다. 이로서 그 사람은 왜 캥거루쥐가 물의 소중함을 모르는지 납득하고, 뾰롱이는 왜 그렇게 물을 소중히 여기냐고 물어본다. 그 사람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그의 정체는 알고보니 목말라 죽은 귀신이었고, 뾰롱이는 도망친다.-
에필로그
귀신이 생각나서 물을 아껴 쓰겠다고 뾰롱이는 다짐하며 세숫물을 재사용한다. 옆에있던 꼬양이는 그건 좀 심하다고 핀잔을 준다.
3.12. 임신한 암컷 해달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깡패가 많은 살벌한 분위기의 동네를 지나가는 뾰롱이와 꼬양이. 그때 콧잔등에 엑스자 반창고를 붙힌 해달을 보고 깡패로 오인하는데, 해달은 본인은 깡패가 아니라 임산부라고 해명한다. 해달은 짝짓기를 하면 암컷의 콧잔등을 물어서 상처를 내기 때문에 코에 반창고를 붙히고 있었던 것이었다. 해달은 태교 음악을 들으러 집에 가고, 뾰롱이와 꼬양이는 그런 해달의 임신을 축하해준다. 이때 코털파 두목이 부하와 함께 자신의 구역에 들어왔다며 뾰롱이와 꼬양이에게 위협을 가하는데, 하필이면 코털파 두목의 콧잔등에도 엑스자 반창고가 있었고, 그런 그에게 뾰롱이는 "오, 너도 짝짓기 했구나?"라고 말하고, 꼬양이는 "임신 축하해!"라며 축하해준다. 이에 코털파 두목이 임신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고 부하까지 두목이 임신했다는 오해를 한다.-
에필로그
결국 코털은 유언비어에 휘말려 깡패 생활을 청산하고 낙향해서 눈물을 흘리며 농사를 짓는다.
3.13. 자기 꼬리를 밧줄처럼 사용하는 동물은?
꼬양이가 양털주머니쥐는 꼬리를 이용해 나무에 올라간다라고 설명하자 뾰롱이는 "그래서?"라고 한다. 이에 꼬양이는 자신도 꼬리를 이용해 올라갈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짧은 꼬리로 어떻게 올라가냐며 뾰롱이와 양털주머니쥐는 꼬양이의 말을 헛소리 취급하지만 꼬양이는 자신이 올라갈수 있다며 우긴다. 이에 뾰롱이와 양털주머니쥐가 그럼 올라가 보라고 하자, 꼬양이는 자신의 꼬리를 프로펠러처럼 돌려서 올라간다. 둘은 "말도 안돼! 헤, 헬리콥터냐?"라며 당황한다.-
에필로그
꼬리가 멈춰지질 않아서 꼬양이는 우주까지 날아갔다. 뾰롱이는 "아니, 대체 어디까지 날아가는 거야?"라고 황당해한다.
3.14. 늑대가 우는 이유는?
달밤에 늑대 한마리가 하울링을 하는 모습을 본 뾰롱이는 늑대에게 왜 우냐고 묻는다.[17] 늑대는 늑대들은 무리들이 뭉쳐야 할 시기가 되면 서로 신호를 보내기 위해 운다라고 대답해준다. 옆에서 또 "아우~"하는 소리를 들은 뾰롱이는 늑대가 또 우는줄 알았는데, 왠 사람이 서서 "아우~"라고 외치고 있었다. 그 사람에게 늑대도 아니면서 왜 그렇게 우냐고 묻자, 그 사람은 우는 게 아니라 동생이 자기를 찾자 "여기야 아우~ 빨리와 아우~"라고 말하는거였다. 이에 뾰롱이는 "아우~ 짜증나..."라고 말한다.-
에필로그
아우 있는 형들이 항의를 해서 늑대가 울음소리를 "어우~"로 바꾼다.
3.15. 왕코브라는 어떻게 먹이를 잡을까?
왕코브라가 많이 나오는 숲을 지나가는 뾰롱이와 꼬양이. 이때 꼬양이가 수풀 속에서 지렁이 같이 생긴 무언가가 튀어나와 있는걸 보고 궁금해 하며 다가가자, 뾰롱이가 바로 저지 한다. 과학 백과를 꺼내 보여주며 저건 왕코브라라고 설명해준다. 책에는-
에필로그
뾰롱이는 책의 작가인 미남작가[19]에게 안 나온다며 따지자, 작가는 "누가 뭐래?"라며 받아친다.
3.16. 토끼는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기 위해 뭘 먹을까?
배가 고픈 뾰롱이와 꼬양이가 토끼에게 먹을 거 없냐고 물어보자, 토끼가 자신이 즐겨 먹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걸 주겠다고한다. 신이난 뾰롱이와 꼬양이는 허겁지겁 정체불명의 검고 동그란 음식을 먹어치운다. 너무 빨리 먹어서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다는 꼬양이와 배가 불러진 뾰롱이는 방금 자기가 먹은 음식이 뭐냐고 물어보자 토끼는 자신의 똥이라고 대답한다. 뾰롱이와 꼬양이는 바로 토를 하기 시작한다.-
에필로그
119에 전화해서 뾰롱이는 자신이 토끼 똥을 먹었다고 하고, 119 요원은 심드렁한 표정으로 "그런데 나보고 어쩌라고?"라고 말한다.[20]
3.17. 스컹크의 악취는 어디에서 날까?
뒤죽박죽 극장에서 불을 뿜는 용이 도시를 파괴하는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데[21], 뾰롱이 옆에 앉아있던 스컹크가 방귀를 뀐다. 뾰롱이는 기겁하며 스컹크가 방귀를 뀌었다며 대피해야 한다고 소리친다. 꼬양이가 대피를 왜 하냐 묻자, 뾰롱이는 "바보야, 스컹크의 방귀는 냄새가 지독하잖아!"라고 말하자, 꼬양이는 어이없어하며 바보는 너라고 말한다. 스컹크는 자신은 방귀로 악취를 풍기는 게 아니라, 항문 근처에 있는 항문샘에서 냄새를 풍긴다고 말한다.[22] 그런데도 지독한 냄새가 풍겨오자 뾰롱이는 의문을 표하는데, 그건 뾰롱이의 발냄새였다. 이에 빨리 신발 신으라고 꼬양이는 화낸다.-
에필로그
뾰롱이가 스컹크에게 냄새 대결을 신청하고, 스컹크는 코를 막은채 다음에 하자고 한다.[23]
3.18. 카멜레온의 혀는 얼마나 길까?
뾰롱이가 탐정 지망생인 카멜레온을 훈련 시킨다. 첫 단계 훈련은 "먹고 싶은 거 참기"로, 카멜레온의 머리와 팔다리에 물이 든 그릇을 올려놓고 카멜레온 앞에 좋아하는 먹이를 두고 움직이지 않는 훈련이었다. 카멜레온은 군침을 흘리며 먹이를 바라보고, 뾰롱이는 옆에서 한숨잔다. 자고 일어나니 뾰롱이는 먹이가 없어진 걸 보지만, 카멜레온은 본인은 움직일수 없다며 부인한다. 하지만 속으로 카멜레온은 자신이 먹었다고 밝히고, 내 혀가 내 몸길이보다 훨씬 길다라고 생각하며 웃는다. 다음날, 똑같은 훈련이 시작되고, 뾰롱이는 또 낮잠을 잔다. 잠을 자다 철컥이라는 소리를 들은 뾰롱이는 일어난다. 알고보니 카멜레온을 수상하게 여긴 뾰롱이가 먹이에다 덫을 설치해 카멜레온의 혀를 잡은 것. 이에 뾰롱이는 가위로 혀를 잘라버린다고 위협을 한다.-
에필로그
훈련은 다시 지속되고, 뾰롱이는 또 잠을 자는데, 이번에는 카멜레온의 혀 위에도 물그릇이 올려진다.
3.19. 박쥐는 오줌을 눌 때도 거꾸로 매달려서 눌까?
동굴 속에 매달려 잠을 자던 박쥐가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깬다. 뾰롱이와 꼬양이를 포함한 관광객들이 동굴 관광을 하러 들어오면서 생긴 소리였다. 마침 관광객들이 박쥐를 보고 신기해하는 와중에 꼬양이가 자신은 박쥐는 오줌 눌 때도 거꾸로 매달려서 눌태니 지저분해서 박쥐를 싫어한다고 말하고, 이에 관광객들은 웃는다. 발끈한 박쥐는 박쥐들은 오줌 눌 때 똑바로 매달려서 눈다고 화를 낸다. 처음 안 사실에 관광객들은 신기해 하고, 이에 관광객들은 말 나온 김에 박쥐 오줌 누는 걸 보고 가겠다고 한다. 한 사람은 카메라로 촬영 준비를 하고, 한 사람은 아예 요강까지 갖다주고, 한 여성 관객은 (남편 또는 남친으로 보이는) 일행에게 "빨리 와, 박쥐 오줌 눈대!"라고 부른다. 박쥐는 "아잇! 지금 안 마렵단 말야!"라고 소리치면서 '괜히 말했다'고 후회한다.-
에필로그
신문에 장장 12시간을 기다린 끝에 요강에 오줌 누는 박쥐의 사진이 찍힌다. 사진 속에 박쥐는 울분을 토하며 "찍지 마!"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3.20. 딱따구리는 왜 나무에 구멍을 팔까?
딱따구리 한마리가 나무에 구멍을 파다 갑자기 뒤에서 돌을 한 대 맞는다. 머리를 감싼 뾰롱이가 소리 때문에 두통이 심해진다고 그만두라고 말하자 딱따구리는 자기는 구멍을 파야 안에서 새끼도 키우고 잠도 잘 수 있다며 화를 낸다. 이 말에도 뾰롱이는 자기가 알 바 아니라며 또 돌을 던지지만 이번에는 딱따구리가 피했다. 분노한 딱따구리는 딱따구리의 생존권을 위협했다며 복수로 수십마리의 딱따구리들이 한꺼번에 나무에 구멍을 파 뾰롱이가 엄청난 소음에 시달리게 한다.-
에필로그
꼬양이가 탭댄스를 추기 시작하자 뾰롱이가 딴 데 가서 추라며 화를 낸다.
3.21. 캥거루는 적에게 쫓길 때 어떻게 도망칠까?
야구 모자를 쓴 캥거루가 박찬호 흉내를 내며 돌을 던지다 실수로 꼬양이의 뒤통수에 돌을 던지고 만다. 화가 난 꼬양이는 너도 한대 맞으라며 캥거루를 쫓아가기 시작한다. 아무리 도망쳐도 꼬양이가 끈질기게 쫓아오자 캥거루는 갑자기 방향을 바꿔 뒤로 돌아 꼬양이를 향해 돌진한뒤 꼬양이 위로 뛰어 넘어 도망친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때 Y자로 뻗은 나무가지 사이에 목이 껴서 이도저도 못하게된다. 뾰롱이는 저걸 어떻게 꺼내야 하나 난감해하고, 꼬양이는 "그냥 한대 맞고 말지"라고 말한다.-
에필로그
뾰롱이가 돌을 든 꼬양이에게 뭐하냐 물어보자, 꼬양이는 한 대 때리고 꺼내주려고 그런다고 대답한다. 이에 캥거루는 꼬양이에게 "너도 참 독한 놈이다"라고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3.22. 동굴제비가 만든 집은 맛이 어떨까?
화가난 동굴제비[24]를 본 뾰롱이와 꼬양이.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자 동굴제비는 사람들이 자신이 집을 지어 놓으면 가져가 버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25] 이에 왜 제비집을 가져가는지 뾰롱이가 의문을 표하자 동굴제비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만든 집은 맛있기 때문에 식용 용도로 가져간다고 설명한다.[26][27] 이 말을 들은 뾰롱이와 꼬양이는 자신들도 제비 집을 먹을 궁리를 하고, 이에 동굴제비는 화를 내며 이젠 집을 안 지을거라고 선언한다. 이에 뾰롱이가 집을 안 지으면 어디서 살 거냐고 묻자, 동굴제비는 부동산 카탈로그를 든체 "전세 살 거다 왜!"라며 화를 낸다.-
에필로그
동굴제비가 부동산에 가서 동굴제비집 전세 나온고 있냐고 물어보고, 이에 부동산 주인은 황당해 한다.
3.23. 천둥 소리에 놀라 죽는 동물도 있을까?
뾰롱이와 꼬양이가 지나가던 뒤쥐[28]에게 큰소리로 놀자고 소리를 치자, 뒤쥐는 조용히 하라며 자기 죽는 거 보고 싶냐고 말한다. 뒤쥐는 우리들은 큰 소리에 잘 놀라기 때문에 천둥 소리에 놀라서 죽기도 한다라고 설명한다. 이에 뾰롱이와 꼬양이는 조용이 하겠다며 약속을 하는데 갑자기 커다란 쾅 소리가 나고 뒤쥐는 기절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쾅은 작가가 실수로 쓴거라며 미안하다며 지우개로 지우기 시작한다. 이에 뾰롱이는 똑바로 하라고 화를 내고 꼬양이는 기절한 뒤쥐에게 정신차리라며 깨우려 한다.-
에필로그
뾰롱이와 꼬양이의 팔다리가 서로 교차하며 채색도 제대로 돼있지 않자 뾰롱이는 "이거 잘못 그린거 맞지?"라며 당황하고, 꼬양이는 "졸면서 그린 게 분명해!"라며 작가를 디스한다.
3.24. 슴새의 새끼는 자신을 어떻게 방어할까?
뱀 한마리가 빠르게 먹이를 향해 움직이는걸 본 뾰롱이와 꼬양이. 뱀은 새끼 슴새 한 마리를 뒤에서 덮치지만, 슴새는 돌아서서 뱀을 향해 입을 크게 벌린다. 이에 뱀은 황급히 도망가고, 뾰롱이와 꼬양이는 감탄한다. 왜 뱀이 도망쳤냐는 뾰롱이의 질문에 슴새는 자신의 입냄새 때문이라고 말하며 입을 크게 벌리고[29], 뾰롱이와 꼬양이는 도망간다.-
에필로그
그렁게 심한 입냄새는 처음이라고 말하는 꼬양이에게 뾰롱이는 너도 만만치 않다며 디스한다.
3.25. 타조는 어떻게 결혼 신청을 할까?
타순이라는 암컷 타조가 울면서 가버리는 걸 본 뾰롱이. 이에 수컷 타조는 뾰롱이에게 자신이 결혼 신청을 안 해서 우는 거라고 말해준다. 뾰롱이는 타순이를 좋아하면서 왜 결혼 신청을 안하냐고 묻자, 수컷 타조는 결혼 신청 하는 법을 잊어버려서라고 한다. 뾰롱이는 어이없어하며 땅바닥에 주저앉아서 목을 뒤로 젖히고 날개를 퍼덕히며 뒤통수로 등을 두드리는거라고 설명해준다.[30] 수컷 타조는 바로 잊지 않게 연습을 하기 시작하고, 뾰롱이는 황당해 하며 수컷 타조를 걱정되는 타조라고 디스한다. 그로부터 며칠 후[31] 또 타순이가 울면서 가는 걸 본 뾰롱이는 수컷 타조에게 또 결혼 신청 안 했냐고 따지고, 이에 수컷 타조는 연습하다 목을 삐었다고 한다. 결국 뾰롱이는 경악한 뒤 "그냥 네 팔자가 사나운가 보다. 그러려니 해야겠다."라고 말하며 가버린다.-
에필로그
다시 연습을 하다 이번에는 타조의 목이 꼬여버리고, 뾰롱이는 체념하며 다시 "그러려니 하라니까."라고 말한다.
3.26. 앵무새는 정말 말할수 있을까?
나무에 앉아있는 앵무새 한 마리[32]가 지나가던 꼬양이에게 반복해서 바보, 멍청이라고 부른다. 이에 화가 난 꼬양이는 화를 내며 앵무새에게 그만하라고 화를 낸다. 지나가던 뾰롱이가 꼬양이에게 앵무새는 자기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른다. 단지 흉내만 내는 것이라고 설명해준다.[33] 그러자 꼬양이는 그럼 이 앵무새는 누구의 흉내를 내는 거냐고 묻고, 이에 뾰롱이는 모르쇠로 일관하지만, 곧이어 앵무새가 "뾰롱이는 멋쟁이. 미남 중의 왕미남."이라고 말하며 들키고 만다. 화난 꼬양이는 망치를 들고 뾰롱이를 쫓아가고, 뾰롱이는 도망간다.-
에필로그
앵무새가 "꼬양이는 젠틀맨. 핸섬 보이[34]"라고 말하지만, 꼬양이는 이것도 욕이라고 화를 낸다. 뾰롱이는 "저건 영어만 나오면 욕이래"라며 황당해 한다.
4. 공룡
4.1. 가장 작은 공룡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집 앞에 꼬양이와 도마뱀(?)이 모여있는 걸 본 뾰롱이.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자, 꼬양이는 쥐가 죽었다고 대답해준다.[35] 왜 죽었는지 뾰롱이가 의문을 표하자, 꼬양이는 가스에 질식한 것 같다고 대답한다. 이때 쥐에 손에 종이가 있는 걸 보게 되고 종이에 " 범인은 공룡이다"라고 적힌 걸 보자 꼬양이는 공룡이 몰래 들어와서 가스를 뿌리고 도망간것이라고 추리한다. 하지만 문제는 공룡이 어떻게 집에 들어왔냐 였다. 처음 발견했을 때 문은 안쪽으로 잠겨있었고, 뾰롱이가 창문으로 들어왔을 가능성을 제기하자 꼬양이는 창문이 너무 작아서 공룡은 들어올 수 없다고 반론한다. 이에 도마뱀이 쥐가 잘못 썼을 가능성도 제기하지만, 도마뱀을 빤히 쳐다보던 뾰롱이는 범인이 공룡임을 확신하고, 공룡이 이 자리에 있다고까지 말한다. 범인은 바로 현장에 있던 도마뱀. 도마뱀은 자기처럼 작은 공룡이 어딨냐며 항변하는데, 뾰롱이는 공룡 대백과를 꺼내 보이고, 책에는 가장 작은 공룡이라는 제목과 함께 그 공룡의 그림이 있었다. 도마뱀의 정체는 사실 콤프소그나투스였던 거다.[36] 뾰롱이가 무슨 가스를 썼냐고 자백하라고 압박하자 콤프소그나투스는 "바로 이거다!"라고 소리치며 방귀를 뀌고,[37] 뾰롱이와 꼬양이가 방귀 냄새에 괴로워 할때 도망친다.-
에필로그
현상금 100원짜리 현상수배 포스터가 붙은 걸 보고 콤프소그나투스는 지독한 녀석들 100원씩이나 걸다니. 50원만 걸지라고 한다.
4.2. 익룡과 어룡도 공룡일까?
안경쓴 남자가 뒤죽박죽 마을로 뛰어 오고는, 축구를 하는 한 무리의 중생대 파충류들에게 다가간다. 그 남자는 공룡 박사의 조수로, 공룡 박사의 유서 때문에 마을에 찾아온거였다. 조수가 얼마전에 공룡 박사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자 중생대 파충류들은 평생 자신들을 연구한 훌륭한 사람이 죽은것에 슬퍼한다.조수는 박사님의 유서에 뒤죽박죽 마을의 공룡에게 유산을 모두 물려주겠다고 써있다 말하고, 이에 무리에 있던 공룡은 기뻐한다. 그러자 다른 파충류들이 유산은 자신한테 물려준 거라하고, 자신들도 공롱이라며 말싸움을 하기 시작한다. 마을에 공룡은 여기에 있는 네 마리가 전부라는 걸 들은 조수는 어떤 공룡인지 구체적으로 안 써 있으니 유산을 똑같이 나눠주기로 하지만, 조수에게 사정을 들은 뾰롱이는 이 마을에는 공룡이 하나뿐이니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한다. 바로 아까 처음 말한 공룡만 공룡이었던것이다. 나머지는 익룡, 수장룡, 어룡이었다.[38]
이 말에 익룡과 수장룡, 어룡은 자신들까지 포함해서 공룡이라고 한 건지 어떻게 아냐고 따지지만, 뾰롱이는 "전문가인 박사님이 과연 그렇게 말씀했을까?"라고 말하며 그들을 데꿀멍시킨다. 공룡은 자신이 유일한 상속자라며 좋아하고, 빨리 유산을 달라고 하는데, 그 유산은 1억짜리 빚 독촉장이었다. 이에 방금 전까지 부러워 했던 익룡, 수장룡, 어룡은 공룡이 아니어서 다행이라며 고소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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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가난해진 공룡은 배추 한 포기를 500원에 파는 장사를 하며 빚을 언제 다 갚냐며 눈물을 흘린다.[39]
4.3. 날지 못하는 익룡도 있을까?
노란 익룡이 자신의 집에 있는 귀한 보물인 금똥을 자랑한다. 자랑하면서, 자신의 집은 높아서 날개가 없으면 못 올라오니 아무도 못 훔쳐간다고 말하며 웃는다.[40] 하지만 다음날 아침, 금똥이 없어지고, 뾰롱이, 꼬양이, 그리고 분홍색 익룡 한마리가 노란 익룡을 찾아온다. 울던 도중, 노란 익룡은 갑자기 분홍 익룡을 보곤 "네가 훔쳐갔지!"라며 분홍 익룡을 범인으로 몬다. 이에 분홍 익룡은 본인의 날개는 작기 때문에 떠오르지 않는다고 항변하며뾰롱이는 노란 익룡에게 금똥의 크기를 물어보고, 노란 익룡은 자신과 크기가 비슷한 바위 만하다고 말해준다. 이에 뾰롱이는 그렇게 무거운 걸 들고 날 수 있는건 너 같은 큰 익룡 뿐이라며 분홍 익룡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분홍 익룡은 본인은 날 수 없다고 말하고, 뾰롱이는 날 수 있다고 말한다. 분홍 익룡이 화를 내며 본인은 날 수 없다고 말하자, 뾰롱이는 분홍 익룡을 집어 절벽에서 던져버린다. 그제서야 분홍 익룡은 날기 시작하고, 그대로 날아서 도망가버린다.[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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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노란 익룡은 땅에서 금똥을 찾은 줄 알고 좋아하지만 그건 커다란 공룡이 싼 그냥 똥이었다.[43]
4.4. 공룡은 머리가 좋을까?
평화로운 뒤죽박죽 마을에 하트 모양의 머리를 가진 외계인이 나타났다. 외계인은 뒤죽박죽 마을의 주민들에게 내가 문제를 하나 내겠는데, 만약 못 맞히면 지구를 침략하겠다고 한다. 꼬양이가 문제를 내보라 하자, 외계인은 꼬양이에게 "네가 지구 대표냐?"라고 묻자, 꼬양이는 아니라 하고 외계인은 대표도 아닌게 건방지다며 꼬양이를 들이받는다. 그러고는, 대표에게 문제를 내겠다며 대표 나오라고 하고, 뾰롱이가 대표가 없다고 하자 외계인은 빨리 뽑으라며 짜증을 낸다.뾰롱이, 꼬양이, 그리고 공룡 한 마리가 대표를 뽑기 위해 모여 토론을 하는데, 뾰롱이는 문제를 잘 맞히려면 머리 좋은 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한다. 어떻게 누가 머리가 제일 좋은지 알아낼지 고민하다, 꼬양이는 머리가 크면 두뇌도 클 테니까 머리가 큰 동물을 고르자고 한다. 하지만 뾰롱이는 머리가 크다고 두뇌까지 큰 건 아니라며 머리 크기는 공룡이 크지만 두뇌의 크기는 인간이 더 크다라고 말해준다.[44] 외계인은 뭐가 이렇게 오래 걸리냐며 짜증을 내고[45], 꼬양이는 뾰롱이를 지구 대표로 지목한다.
졸지에 지구 대표가 된 뾰롱이는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문제를 풀러 가고, 외계인이 낸 문제는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외계인은 누구지?"라고 묻는다. 이에 뾰롱이는 "너"라고 대답하고, 외계인은 이렇게 쉽게 맞혔다며 경악한다.[46] 문제를 맞혔으니 외계인은 돌아가고, 공룡은 뾰롱이에게 쟤가 진짜 잘생긴거냐고 묻자 뾰롱이는 모른다고 대답한다. 그날 밤, 외계인은 달에 가서 방아 찧던 토끼에게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외계인이 누군지 못 맞히면 달을 침략하겠다고 위협한다. 이에 토끼는 문제가 너무 어렵다고 하고, 지켜보던 뾰롱이는 달 주인이 바뀌게 생겼다며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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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토끼는 외계인이 달의 주인이 됐으니 방아를 찧게 하고, 본인은 누워서 쉰다. 방아를 찧으면서 외계인은 괜히 달을 침략했다며 후회한다.
4.5. 공룡도 체온이 있을까?
꼬양이가 개구리에게 자신의 사탕을 내놓으라고 화를 낸다. 개구리는 전혀 모르는 일이었지만, 꼬양이는 개구리가 자신의 사탕을 훔쳐갔다며 둘은 말싸움을 하기 시작한다. 근처에 있던 나무가 둘을 말리며 상황을 설명해보라고 한다. 꼬양이에게는 아까워서 먹지도 않고 구경만 할 정도로 아끼는 사탕이 있었는데, 정전이 된 사이 누군가가 사탕을 훔쳐간거였다. 정전때문에 얼굴은 못 봤지만, 정전이 되기전 개구리가 꼬양이의 집 앞에 있었다고 한다.[47]나무가 범인에 대한 단서가 없냐고 하자 꼬양이는 범인의 체온을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어둠속에서 범인과 몸을 스친적이 있는데, 몸이 따뜻했다는것. 그러자 나무는 개구리는 몸이 차갑다며 범인이 아니라고 한다.[48] 그러자 꼬양이는 이번에는 뒷집에 사는 공룡인 공돌이를 의심한다. 아까부터 공돌이도 안보이고, 개구리는 아까 공돌이가 놀러나갔다 했다며 말해준다. 이에 꼬양이는 공돌이가 도망가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단정짓고, 공룡의 몸은 따뜻하니[49] 공돌이를 범인으로 단정짓는다.
이에 개구리와 나무는 꼬양이 말에 갸우뚱 하며 공룡의 몸이 정말로 따뜻한지 의문을 갇는다. 결국 셋은 뾰롱이를 찾아가 뾰롱이에게 공룡의 몸이 따뜻한지 차가운지 물어보지만 뾰롱이는 모른다고 대답한다. 이떼 공돌이가 지나가는 걸 본 셋은 공돌이를 쫓아가기 시작하고, 공돌이는 영문도 모른 채 쫓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진범은 다름아닌 뾰롱이였다.[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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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공돌이는 한밤중이 돼서도 계속해서 쫓기고, 범인인 뾰롱이는 "쟤들은 잠도 없나?"라고 말하며 자러 간다.
4.6. 어룡도 알을 낳을까?
사건이 안 일어나서 탐정 사무소에 앉아 심심해하는 뾰롱이. 이때 꼬양이가 사건을 가져오는데, 물 속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51] 피해자들.[52]은 요즘 알 도둑이 극성이어서 본인들의 알을 도둑맞았다고 말해준다[53] 아무도 범인을 보진 못했지만, 어룡이 알을 가지고 다닌걸 본 적이 있어서 모두 어룡을 의심한다. 하지만 어룡은 그 알이 본인의 알이라며 우기고, 증거가 없으니 방도가 없었던 것이다. 뾰롱이는 자신에게 맡기라고 한 뒤, 어룡이 자주 다니는 길목에서 잠복을 한다. 마침 어룡이 알을 들고 지나가자, 뾰롱이는 어룡을 알 도둑이라고 부르며 멈춰세운다. 어룡은 화를 내며 그 알이 본인의 알이라고 주장하지만, 뾰롱이는 어룡은 알을 낳지 않고 새끼를 낳는다고 지적하며 그의 거짓말을 간파한다.[54] 하지만 그럼에도 어룡은 그 알이 본인의 알이라고 주장하고, 증거를 대보라는 뾰롱이 말에 어룡은 " 내가 훔쳤으니까 내 알이지!"라고 소리친다.[55] 피해자들은 살벌한 눈빛으로 어룡에게 달려들고, 뾰롱이는 범인이 자백했으니 체포하라고 말한다.-
에필로그
감옥에 갇힌 어룡이었지만 끝까지 반성을 하지 않고 되려 화를 마구 내면서 " 이런 법이 어딨어? 훔친 내가 임자라구!"라며 악을 쓰며 소리를 지르고, 돌아오는 건 이런 어룡의 뻔뻔한 적반하장에 질린 경찰들이 어룡을 정신병원으로 옮기라는 말뿐이었다.
4.7. 공룡은 소리를 낼 수 있을까?
점심 시간이 되자 점심으로 군고구마를 먹으려는 꼬양이. 이때 엄청나게 큰 노랫 소리[56]에 놀란 꼬양이는 군고구마를 땅에 떨어트리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군고구마는 도망간다. 한 입도 못 먹은 군고구마가 도망갔다는 사실에 화가 난 꼬양이는 근처에 사는 꾀꼬리에 집에 찾아가 너 때문에 고구마가 도망갔으니 물어내라고 화를 낸다. 하지만 꾀꼬리는 전혀 모르는 눈치였고, 본인은 노래를 부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이에 꼬양이는 지도를 꺼내서 보여주는데, 꼬양이 근처에는 뱀, 공룡, 꾀꼬리가 살고있지만, 파충류는 소리를 내지 못하니 범인은 꾀꼬리라는 거다.[57] 지나가던 뾰롱이는 제법 예리한 추리라고 하지만 파충류라고 모두 소리를 못 내는 건 아니라고 한다. 그러고는 공룡에게 다가가 그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공룡은 아니라며 잡아떼지만[58], 뾰롱이는 소리를 못 내는 척 한다고 한다. 그제서야 꼬양이도 본인이 꾀꼬리 소리에 놀랄 리가 없다며 꾀꼬리에 대한 의심을 거둔다. 범인은 공룡이지만, 공룡은 결백하다며 잡아떼고 있고, 결국 뾰롱이가 이렇게 해보라며 꼬양이에게 귓속말을 한다. 그러던 꼬양이는 공룡과 뱀에게 다가가 "둘 중에 먼저 노래하는 친구에게 돈을 주겠다!"라며 50원 동전을 꺼내고, 공룡은 큰 소리로 아까 그 노래를 부르며 돈을 요구한다. 꼬양이는 이 목소리가 맞다며 공룡을 때리고, 뾰롱이는 "저 공룡이 평소에 돈을 좀 밝이더라고!"라고 말하며 떠난다. 뱀과 꾀꼬리는 공룡을 한심하게 보며, 돈이 뭔지 라며 어이없어 한다.-
에필로그
결국 500원짜리 고구마 값을 물어준 공룡은 수입이 50원 밖에 안돼서 적자가 된 가계부를 보며 몸을 떤다. 이때 근처에 있던 고구마가 본인은 300원짜리 고구마라고 비웃는다.
에필로그 컷 옆의 설명칸에서 공룡의 목소리가 대단히 컸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 공룡은 성대가 없어서 포효를 할 수 없었고 악어처럼 낮게 그르렁대는 소리만 낼 수 있었다.
4.8. 앞다리가 더 긴 공룡도 있을까?
문어 한마리가 길을 가다 누군가가 파놓은 함정에 빠진다. 함정에서 빠져나온 문어는 "누가 이런 걸 파 놨어! 잡히기만 해 봐라!"라며 화를 낸다. 근처에 있던 사과가 문어에게 어떤 공룡이 그 함정을 파는 걸 봤다고 말해주는데[59], 언뜻 봐서 생김새는 잘 모르지만, 뒷다리보다 앞다리가 더 길었던 것은 확실하다고 말해준다. 범인을 찾아다니던 문어는 꼬양이와 긴 부츠를 신은 용각류를 만나고, 그들에게 앞다리가 긴 공룡을 봤냐고 물어본다.[60] 왜 그런 공룡을 찾냐는 질문에 문어는 사정을 설명해주고, 마침 지나가던 뾰롱이가 그들의 대화에 낀다. 앞다리가 더 긴 게 확실하다고 문어가 말하자, 용각류는 본인처럼 공룡들은 뒷다리가 더 길다며 범인이 공룡이 아닐 거라는 말을 한다. 이때 뾰롱이가 용각류에게 "넌 원래 앞다리가 더 길지 않았냐?"라고 묻고 안경을 하나 낀다. 그러고는 "역시 그렇군."이라고 말한 뒤 안경을 문어에게 주며 공룡의 다리를 한번 봐보라 한다. 그 안경은 투시안경이였고, 용각류가 사실 엄청나게 높은 키높이 구두를 신고 있었다는 걸 안 문어는 용각류가 범인이란 걸 알게된다. 용각류의 정체는 브라키오사우루스였던 거다. 사실 브라키오사우루스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후기 용각류들은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길다.-
에필로그
문어는 복수로 너도 당해보라며 땅을 파서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빠트린 뒤 가버리고,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이건 너무 깊다며 눈물을 흘린다.
4.9. 티라노사우루스의 앞다리는 왜 달려 있을까?
긴 줄이 서 있는 걸 본 뾰롱이는 줄을 서있는 사람에게 무슨 줄이나고 묻자, 그 사람은 신체 검사를 받기 위한 줄이라고 설명해준다. 돈맨이라는 재벌이 있었는데, 그가 돈을 어디에 쓸까 고민하다 권투를 좋아하니 권투 선수를 하나 키우기로 했다. 권투를 하려면 신체 조건이 좋아야 하니, 신체 검사 부터 시작한 것이다.[61]신체 검사가 진행돼도[62], 쓸 만한 인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와중, 돈맨 앞에 근육질의 긴 팔을 가진 티라노사우르스가 나타난다. 복싱을 위한 완벽한 몸매를 갖춘 그를 본 돈맨은 더 볼 것도 없다며 티라노를 합격시킨다. 사람들에게 둘려싸여 축하를 받는 티라노를 뾰롱이는 지켜보며 수상하다고 혼잣말을 한다. 그걸 들은 돈맨은 뭐가 수상하냐고 묻자, 뾰롱이는 티라노의 팔은 저렇게 길지 않다며, 가짜 팔 같다며 말해준다.
그 말을 들은 돈맨을 티라노에게 다가가, 합격을 축하한다며 그의 양손을 잡아주는척 하면서 그의 팔을 당기는데, 당기자마자 가짜 팔이 뽑히고 티라노의 조그만 진짜 팔이 드러난다. 돈맨은 누굴 속이려 드냐며 가짜 팔로 티라노를 때리고, 티라노는 강력 접착제로 붙일걸 그랬다며 후회한다.[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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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돈맨은 챔피언이 되려면 자신부터 이겨보라며 티라노를 상대로 권투를 하고, 티라노는 짧은 팔이 안 닿아서 돈맨에게 일방적으로 쳐맞는다. 이 모습을 보고 복싱은 안 되겠다고 하는 뾰롱이는 덤.
4.10. 목이 길면 모두 초식 공룡일까?
목이 긴 공룡을 보며 꼬양이는 목이 긴 초식 공룡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화로워 진다고 말하며 목 긴 공룡을 감상한다. 그러다 그 공룡이 날아가던 새를 잡아 먹는 걸 본 꼬양이는 초식 공룡이 육식을 한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는다.얼마 후, 용각류 한 마리가 꼬양이에게 꽃을 보여주며 말을 거는데, 꼬양이는 "순진한 척 하지 마. 나쁜 녀석. 겉으론 순한 척하면서 남 몰래 육식하는 걸 모를 줄 알고?"라고 말한다. 용각류는 오해라고 말하지만, 꼬양이는 듣지 않고 따끔한 맛을 보여주겠다며 필살 목차기를 시전하며 날라차기로 용각류의 목을 공격한다. "육식 공룡아, 맛이 어떠냐?'라며 의기양양해 하는 꼬양이의 말을 들은 뾰롱이는 얘는 초식 공룡이라고 말해준다. 목 긴 공룡이 육식을 하는 걸 봤다고 주장하는 꼬양이에게 뾰롱이는 근처 물가에서 목만 내밀고 있던 엘라스모사우루스를 가르키며
본인이 오해를 했다며 꼬양이는 용각류에게 사과를 하지만, 용각류는 꼬양이는 용서할수 있어도, 엘라스모사우루스 때문에 오해를 받았다며 용서 못한다며 달려들어 싸우기 시작한다.[66] 목 감아 조르기에 용각류가 당하기 시작하자 뾰롱이와 꼬양이는 용각류를 도와주기 위해 달려든다. 꼬양이는 또 필살 목차기를 하지만, 목이 얽혀있어서 또 용각류의 목을 공격하고[67], 뾰롱이는 몸통을 공격하라며 엘라스모사우루스에게 똥침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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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결국 목이 많이 부은 용각류는 이비인후과에 가고, 똥구멍이 많이 부은 엘라스모사우루스는 비뇨기과에 간다.
4.11. 익룡은 얼마나 오래 날 수 있을까?
파일럿이 본인은 하늘을 주름잡는 파일럿이라며 뽐을 내는 걸 익룡[68]이 걷어 차버리며 본인은 하늘을 주름잡는 익룡이라며 뽐을 낸다.[69] 파일럿은 익룡이 감히 자신을 무시했다며 화를 내다, 무시하고 가려고 하지만, 계속되는 익룡의 도발에 결국 결투를 신청한다. 익룡은 오래 날기 시합을 제안하고, 파일럿은 비행기와 오래 날기 시합을 제안한 익룡을 속으로 비웃으며 시합을 한다. 비행기에는 자동 조종 장치가 있으니 파일럿은 익룡이 잠을 자기 위해 착륙을 할거라 예상하고 밤이 되자 잠을 잔다.[70] 아침이 오고, 익룡이 자러 가서 없을 거라고 생각한 파일럿의 예상과 달리, 익룡은 옆에서 멀쩡히 날고 있었다. 익룡이 잠도 안 자고 날았다고 생각한 파일럿은 당황하지만, 그래도 이틀은 무리일 거라고 생각하며 계속 비행을 한다. 하지만 다음 날에도 익룡은 날고 있었고, 그 다음 날에도 익룡은 날고 있었다. 결국 비행기의 연료가 다 떨어진 파일럿은 추락하고, 그걸 보고있던 뾰롱이는 익룡이 자면서도 날 수 있다는 걸 모르고 결투를 승낙한 파일럿을 비웃는다.-
에필로그
만신창이가된 파일럿은 새로운 비행기를 살려고 세일즈맨을 만나지만, 연료없이 날 수 있는 비행기는 없냐고 물어보는 파일럿을 세일즈맨들은 바보 취급하며 가버린다.
4.12. 새도 아니고 익룡도 아닌 것은?
즐겁게 뛰어 놀던 뾰롱이와 꼬양이. 그때 머리에 똥 모양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한 낯선 남자를 본 뾰롱이에게 꼬양이는 저 사람이 무언가를 찾아 이리저리 떠돌다 얼마 전에 뒤죽박죽 마을에 온 사람이라고 설명해준다. 그 사람이 뭘 찾는지 궁금해진 뾰롱이는 그 남자에게 가서 뭘 찾고있는 있냐고 물어본다. 뾰롱이의 질문에 남자는 본인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동물을 찾아 10년을 해맸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그 동물은 새도 익룡도 아니었다. 뾰롱이가 그 동물의 이름을 물어보자, 남자는 난생 처음 보는 동물이었기에 이름을 모른다고 말한다.생김새를 설명해달라고 하는 뾰롱이에게 남자는 "몸통은 새의 형상인데, 부리엔 날카로운 이빨이 촘촘히 박혀 있었다. 날개 끝에는 발톱이 달려 있고, 꼬리 깃털을 무척 길었다."라고 설명해주자, 뾰롱이는 그 동물이 시조새라는걸 알려준다. 남자는 시조새가 어디에 있는지 아냐고 물어보고, 뾰롱이는 언덕 너머에 있는 걸 봤다고 말해준다.
그 말을 들은 남자는 재빨리 언덕 위로 올라가고, 뾰롱이 말대로 언덕 밑에는 시조새가 있었다. 남자는 바로 시조새를 덮쳐서 때리기 시작하는데, 남자가 10년 동안 시조새를 찾아 해맨 이유는 시조새가 그의 머리에 똥 싸고 도망가서였다.[71] 즉, 그의 똥 모양 헤어스타일은 진짜 똥이 었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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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남자가 머리에서 똥을 떼고 떼니까 너무 허전하다며 다시 붙힐까 고민하자, 뾰롱이가 다시 붙이는 게 낫겠다고 동의한다.
4.13. 공룡도 알을 품을까?
화창한 봄날, 들판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꼬양이는 스르르 잠이 들고 만다. 이때 군고구마를 먹는 꿈도 꾸며 잘자다가, 누군가가 똥침을 놓으면서 잠에서 깬다. 꼬양이가 돌아보자, 범인은 땅속의 노래방으로 도망치고, 노래방에는 주인인 물고기, 종업원 원숭이, 손님 개구리, 손님 공룡 총 4명이 있었다. 범인을 가려낼수가 없어서 뾰롱이에게 꼬양이는 도움을 청하고, 뾰롱이는 일단 용의자들을 만나보기로 한다. 주인은 본인은 손이 없으니 똥침도 못 놓는다며 부인하고, 종업원은 본인은 주인 몰래 잠을 자고 있었다고 증언한다.[72] 개구리는 노래 자랑에 나가기 위해 노래 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공룡은 태어날 아기에게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알을 품고 노래를 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처럼 모두가 부인을 하는 상황.[73]하지만 뾰롱이는 넷 중 하나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범인을 알아낸다. 범인은 공룡이었다. 공룡은 알을 품지 않고 태양열로 부화를 시키기 때문에[74] 알을 품고 있었다는 공룡의 중언은 거짓이었다. 거짓말이 들킨 공룡은 당황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알을 품고 있었다며 우긴다. 공룡이 무슨 알을 품냐는 뾰롱이의 질문에 공룡은 커다란 알파벳 R을 꺼내면서 이걸 품고 있었다고 개드립을 친다. 당연히 꼬양이는 안 속고, 뾰롱이는 노래 부르러 노래방에 간다 이때 주인이 노래방 가격이 30분에 만원이라고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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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꼬양이는 통나무를 날카롭게 깎아서 공룡에게 너도 똥침 한 방 맞으라고 달려들고, 겁먹은 공룡은 말로 하자며 사정한다.
4.14. 공룡의 조상은 누구일까?
조상님께 제사를 드리는 두 마리의 만화가 공룡. 하지만 제사상에 조상님의 초상화가 없으니 허전해 보여서 초상화를 그리기로 한다. 그런데 공룡 1이 그린것은 알이었다. 이에 공룡 2는 공룡 1에게 우리의 조상이 알이냐며 어이없어하고, 공룡 1이 그럼 우리의 조상은 누구냐고 물어본다. 그 질문에 공룡 2는 당당하게 누군지 몰라한다. 공룡 1은 그냥 알을 조상이라 하고 알 그림을 초상화로 쓰자고 한다. 공룡 2는 그래도 어떻게 알이 조상이냐고 따지고, 공룡 1은 우리가 알에서 태어났으니 알이 우리 조상이라고 반문한다. 이에 공룡 2는 계란을 들고와서 그럼 이것도 우리 조상이냐고 따지고, 공룡 1은 계란이랑 공룡알이 같냐며 공룡 2를 멍청이라 부르며 화낸다.[75] 이에 두 공룡은 옥신각신 하며 싸우고, 작가는 지내라는 제사는 안 지내고있는 두 공룡을 한심하게 보며 몰래 종이에 "뾰롱이에게 물어 보아라. 조상님으로부터."라고 적어서 보낸다. 이에 두 공룡은 조상님의 계시라며 뾰롱이의 탐정 사무소를 찾아간다.뾰롱이는 이때 마침 야외 화장실[76]에서 큰일을 보고있었다. 두 공룡은 뾰롱이에게 자신들의 조상이 누군지 물어보고, 뾰롱이는
이에 공룡 2는 공룡 1에게 본인이 초상화를 그려오겠다며 먼저 가라고 한다. 아직도 화장실에 있는 뾰롱이는 왜 또 왔냐고 짜증을 내고, 공룡 1은 초상화를 그리려고 하니 조상의 생김새를 알려달라고 한다. 이에 뾰롱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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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공룡이 다시 뾰롱이에게 돌아와서 왜 항상 화장실에만 있냐고 물어보고, 뾰롱이는 "너희들 때문에 변비 걸려서 그런다, 왜!"라며 짜증을 낸다.
4.15. 공룡은 몇 종류나 될까?
여러마리의 공룡들이 100원을 내면 TV를 시청할수 있는곳에 몰려와서 TV를 시청하고있다.[81] TV에서는 대통령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있었다.[82] 한 공룡은 이를 유심히 지켜보며 생각에 잠긴다. 인간 세계에는 대통령이 있는데, 공룡 대통령은 왜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차라리 본인이 대통령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한다.[83] 하지만 대통령이 되려면 공룡들이 본인을 알아줘야 하고, 그럴러면 먼저 뜻 있는 일을 해야한다. 이때 무슨일을 할까 고민하다[84] 공룡은 벌떡 일어나서 공룡 탑을 쌓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공룡들은 TV 안 보인다며 앉으라고 하는등 반응이 시큰둥했다. 하지만 공룡은 지금 TV가 중요한 게 아니라며 "우리 공룡들은 우수한 종족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공룡의 종류만큼 높은 돌탑을 쌓겠다! 지켜 봐 주기 바란다!"라고 소리친다.공룡은 커다란 바위들을 힘들게 옮기며 돌탑을 쌓던 도중, 공룡의 종류가 얼마인지 궁금해한다. 한 50가지정도 될거라 짐작하며 50개만 쌓아도 멋있을거라고 생각하며 돌탑의 모습을 상상하던 공룡에게 뾰롱이가 갑자기 말을 걸고, 놀란 공룡은 "보면 모르냐? 돌탑 쌓잖아!"라고 소리친다. 이때 한 공룡이 뾰롱이에게 공룡의 종류는 얼마나 되냐고 물어보고, 뾰롱이는 "실제로는 몇 종류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밝혀진 것만 해도 600종이다"라고 알려준다.[85] 이에 공룡은 엄청난 숫자에 경악을 한다. 겨우 100개는 쌓았지만, 공룡은 파김치가 되어 탈진하고, 지켜보던 공룡들은 아직 500개 남았다며 더 쌓으라고 핀잔을 준다.[86] 뾰롱이는 즐겁게 TV 시청을 하고, DJ는 "에, 대통령 되기가 쉬운 게 아녀요!"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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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공룡은 정말로 공룡의 수 만큼 돌탑을 쌓는데 성공했다며, 세어보라는 말까지 한다. 하지만 돌들은 바위가 아닌 조약돌이였고, 뾰롱이는 "잔머리 좀 굴렸군."이라며 어이없어 한다.
4.16. 가장 큰 공룡은?
꼬양이네 집에 편지가 하나 배달오는데, 그 편지는 파티 초대장이 었다. 먹을 게 많은 파티를 좋아하는 꼬양이는 신나 하지만, 파티 초대장은 가장 큰 공룡이 보냈다는거 외에는 다른 정보가 없었다. 꼬양이는 가장 큰 공룡이 누군지 궁금에 하다, 본인은 먹기만 하면 된다며 상관안한다며 파티 시간이 되자 집에서 나온다. 남들보다 많이 먹기위해 파티를 향해 달려가던 꼬양이는 이내 가장 큰 공룡이 누군지 알아야 찾아갈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87] 꼬양이는 뾰롱이에게 달려가서 가장 큰 공룡이 누군지 알려달라고 한다.뾰롱이는 가장 큰 공룡이라면 브라키오사우루스(팔룡)가 가장 큰까지 말하지만 꼬양이는 뾰롱이의 말을 다 듣지도 않고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집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본인은 초대장 보낸 적 없다고 말해주고, 본인 보다 더 큰 공룡들이 있다고 말해준다. 꼬양이가 돌아올걸 예상한 뾰롱이는 잘못 가르쳐 줬다며 따지는 꼬양이에게 말을 끝까지 듣고 가라고 한다. 그러면서 브라키오사우루스가 가장 큰 공룡이라고 알려졌었는데, 그보다 더 큰 슈퍼사우루스(초대룡)[88]라고 말하지만 꼬양이는 또 말이 끝나기 전에 가버린다. 하지만 슈퍼사우루스는 파티같은건 모른다고 말한다. 또 아니라고 화내는 꼬양이에게 뾰롱이는 본인 말을 끝까지 들으라며 화를 내다. 그러면서
마침내 뾰롱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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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하루 종일 뛰어다니고, 쫄쫄 굶은 꼬양이는 결국 걸을 힘도 없어져 눈물을 흘리며 한 밤중에 길에 들어눕고, 이에 뾰롱이는 집에 가서 자라고 말한다.
4.17. 철퇴를 휘두르는 공룡은?
원형경기장에 전국 격투기 대회가 열렸다. 티라노사우루스와 파라사우롤로푸스가 싸우다 티라노사우루스가 파라사우롤로푸스의 팔을 물면서 승리한다. 자신만만한 티라노는 자신의 이빨에 물리고 싶은 녀석 있으면 나와보라 큰소리치고, 이에 갑옷으로 무장한 철갑 기사가 나타난다. 티라노는 철갑 기사에게 달려들어 그를 물지만, 이빨이 전부 부러지며 패배한다.[91]관중석에서 관람하던 꼬양이와 물고기 머리의 수인은 티라노도 쓰러트린 철갑 기사가 이길거라고 말하지만, 옆에있던 뾰롱이는 철갑 기사를 물리칠 수 있는 공룡이 있다고 말해준다. 이에 꼬양이는 철갑 기사가 공룡중에 제일 강한 티라노도 쓰러트렸는데 어떻게 다른 공룡이 철갑 기사를 쓰러트리냐고 따지지만, 뾰롱이는 그 공룡은 철갑 기사를 이길수 있다고 장담한다. 그 말을 들은 철갑 기사는 뾰롱이에게 다가가 본인에게는 이빨이나 발톱 공격이 통하지 않는데 어떤 공룡이 자신을 이길수 있냐며 데리고 와보라고 한다.
이에 뾰롱이는 벌써 와 있다고 말하고, 뒤를 돌아보니 철갑 기사 앞에는 유오플로케팔루스 한 마리가 서 있었다. 유오플로케팔루스의 모습을 비웃으며 철갑 기사는 "네 무기는 뭐냐?"라고 물어보며 덤비라고 한다. 이에 유오플로케팔루스는 철갑 기사를 꼬리에 달린 곤봉으로 후려쳐서 날려버린다.[92] 이를 본 물고기 수인과 꼬양이는 "어, 엄청난 꼬리닷!", "꼬리가 아니고 철퇴야..."라고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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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유오플로케팔루스는 한 집의 벽을 부수면서 꼬리로 후려치는 연습을 하고, 집주인은 딴 데 가서 연습 하라며 절규한다.
4.18. 공룡은 정말 돌을 먹을까?
공룡 공돌이와 양 양순이가 사랑에 빠졌다. 주위에서는 서로 안 어울린다며 헤어지라고 말하지만, 그래도 둘은 계속 사귀었다. 서로 사귀면서 실수도 하지만[93], 그래도 둘은 꿋꿋하게 주위의 눈총을 무시하며 사귄다.양순이의 생일이 오고, 양순이는 공돌의 선물을 기대한다. 양순이는 선물 상자를 풀어보는데, 상자 안에는 돌이 잔뜩 들어있어고 "작은돌 몇개 골라 담았어요. 많이 먹어요"라는 공돌의 편지가 들어있었다. 돌을 먹으라는 말에 충격 받은 양순이는 뾰롱이를 찾아가 혹시 헤어지자는 뜻이냐며 운다. 탐정이 연애 상담을 해줘야 한다는 상황에 뾰롱이는 살짝 당황하지만, 곧 침착하게 양순이에게 그 돌은 정말로 먹으라고 준 거라고 알려준다. 양순이는 어떻게 돌을 먹냐고 따지지만, 뾰롱이는 공룡들은 소화를 위해 돌을 먹는다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오해가 풀린 양순이는 좋아하며 뾰롱이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떠난다.[94]
며칠 뒤, 공돌의 생일이 오고, 공돌 역시 양순이가 준비한 선물을 기대한다.[95] 양순의 선물은 다름아닌 종이였다. 이에 공돌은 황당해 하고, 양순은 군침을 삼키며 지켜보고, 구석에서 머리에 혹이 잔뜩 난 작가는 "둘은 결국 헤어졌다"라는 팻말을 들고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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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50년이 지나고, 다 늙은 공돌과 양순은 각자의 배우자와 걷다가 서로 마주치지만,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는 생각만 할 뿐 서로를 못 알아본다.
4.19. 새의 조상은 누구일까?
뒤죽박죽 마을에 변사또가 부임 했다. 이름값 하는 변사또는 세금을 두배로 올리고 세금을 못 내면 백성의 밥줄 까지 아전을 시켜 뺏을 정도로[96] 심한 횡포를 저질렀다. 그러던 어느날, 누군가가 화살에 편지를 묶어서 변사또에게 날려 보낸다. 편지에는 "변사또, 백성들을 괴롭히지 마라. 안 그러면 내가 혼내 줄 거다. 새의 조상."이라고 적혀있었고, 이를 본 변사또는 이것이 새가 한 짓이라며 새를 잡아 오라고 한다.잡혀온 새는 본인은 의적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시치미 떼는거라고 생각한 변사또는 새가 자백을 할때까지 깃털을 하나씩 뽑으라고 아전에게 명령한다. 새가 깃털이 뽑히는 와중 변사또는 놀러 나가서 아이가 먹던 사과까지 빼앗아 먹고 아이를 밀친다. 먹던 사과를 빼앗기고 밀쳐진 아이는 "앙~ 내 사과!"하며 큰 소리로 울어대고, 이를 본 사람들은 변사또의 이런 야비한 행동에 치를 떨며 "저... 저 나쁜 놈 같으니!", "저 사악한 놈은 대체 언제 없어지는 거야?"라며 화를 낸다. 이때 그를 지켜보던 의적은 사과에 화살을 맞추고, 화살의 편지에는 "변사또, 너 정말 혼 좀 나 볼래? 새의 조상"이라고 적혀있었다. 의적의 정체가 새가 아니라는 말에 놀란 변사또는 그날 밤 아전들에게 엄중하게 자신의 주위를 지키라 명하고 안심하며 잠자리에 든다. 하지만 이부자리에 "변사또, 너 각오해라! 새의 조상"이라는 글이 적힌걸 본 변사또는 놀라서 밤중에 도망가 버린다.
다음 날, 뾰롱이는 꼬양이, 공룡, 새에게 변사또가 도망갔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이제 좋은 세상이 왔다며 환호한다. 이때 꼬양이가 새의 조상이라던 의적은 누구일까 궁금해 하고, 뾰롱이는 본인은 안 다면서 의적의 정체는 공룡이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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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머리에 엄청난 혹이 난 공룡은 조상님 머리를 이렇게 만들어도 되냐며 새에게 따지고, 새는 "내가 너무 심했나?"라고 생각하며 당황한다.
4.20. 박치기 왕은 누구일까?
절벽 밑에서 똥을 싸던[99] 보라색 공룡의 머리위로 커다란 바위가 떨어진다.[100] 자신의 머리에 떨어진 돌의 크기를 보고 공룡은 경악하지만, 이내 그럼에도 하나도 아프지 않는 다는 사실을 깨닫고 좋아한다.[101] 이걸 계기로 박치기 챔피언이 되기로 한 공룡은 열심히 수련을 하기 시작했다.[102] 어느날 공룡은 나무에 붙허있던 공룡 박치기 대회 포스터를 보곤, 자신만을 위한 대회라며 좋아한다. 지나가던 뾰롱이는 너보다 박치기를 잘 하는 공룡이 있으니 포기하라고 하지만, 공룡은 본인이 박치기의 최고라고 자부한다. 뾰롱이는 머리가 쪼개질거라고 경고하지만, 공룡은 코웃음 치며 본인의 머리가 쪼개지면 손에 장을 지진다고 선언한다. 시간이 흘러 대회가 시작되고, 공룡은 박치기 대회에서 연전연승한다. 자신만만한 공룡은 뾰롱이에게 이래도 본인을 우습게 볼거냐고 묻지만, 뾰롱이는 자신이 기다리던 선수가 나오면서 좋아한다. 그 공룡은 파키케팔로사우루스였다.[103] 공룡은 그래도 본인의 머리는 못 당할거라며 박치기를 하지만, 박치기를 하는 순간 머리가 쪼개진다. 뾰롱이는 이를 보며 좋아하면서 빨리 손에 장을 지지라고 말하고, 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머리가 쪼깨진 상태에서 장까지 지지라는 뾰롱이를 보며 강적이라고 생각한다.-
에필로그
머리에 반창고를 붙힌 공룡은 본인에게는 앞발, 뒷발만 있을뿐 손이 없어서 장을 못 지진다는 절묘한 핑계를 댄다.
5. 곤충
5.1. 개미는 얼마나 힘이 셀까?
커다란 바위를 머리 위로 들며 힘을 자랑하는 뾰롱이. 꼬양이는 이걸보고 감탄하지만, 뾰롱이는 우쭐대며 자신은 본인의 몸무게의 3배까지 들수있다고 자랑한다. 하지만 지나가던 개미는 그걸보며 가소롭다고 비웃으며 본인은 몸무게의 50배까지 들 수 있다고 말하고, 뾰롱이는 이에 경악한다. 본인도 노력하면 그 정도까지 들수 있을까 라는 뾰롱이의 질문에 꼬양이는 그래도 50배는 무리일거라고 말해준다. 곤충이 하는 걸 인간이 못 한다는 사실에 뾰롱이는 자존심이 상해 눈물을 흘리고, 그걸 본 꼬양이는 몸무게의 50배를 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그 방법은 체중을 과격하게 줄이는거였다. 뾰롱이는 3주째 다이어트로 몸무게를 반으로 줄이는데 성공했지만 그걸로 만족하지 못하고 더 줄이려고 한다. 이때 뾰롱이는 거의 뼈만 남았으며, 어질어질해하며 몸도 후들거렸다. 당연히 꼬양이는 농담도 못하냐며 당장 그만두라고 소리친다.-
에필로그
결국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마구 먹은 뾰롱이는 이번에는 거꾸로 비만이된다. 뾰롱이의 모습을 본 꼬양이는 본인이 애를 하나 버려 놨다며 후회한다.
5.2. 흰개미여왕은 얼마나 오래 살까?
흰개미여왕에게 뾰롱이는 100원을 빌려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이에 뾰롱이는 나중에 100만원으로 갚겠다고 말하고, 그제서야 흰개미여왕은 100원을 빌려준다. 언제 100만원을 줄거냐는 질문에, 뾰롱이는 50년 후라고 대답하며 떠난다. 뾰롱이는 설마 흰개미가 50년씩이나 살 수 있겠냐며 비웃지만, 50년 후, 흰개미여왕은 진짜로 뾰롱이를 찾아간다. 흰개미여왕은 본인의 수명이 50년 이상이라며 그걸 모르던 뾰롱이를 비웃는다.[104] 하지만 다 늙은 꼬양이가 뾰롱이가 늙어서 이미 세상을 떠났다고 알려준다. 흰개미여왕은 무슨 인간이 개미보다 빨리 죽냐며 돈 내놓으라며 울분을 터트리고, 영정 사진속 뾰롱이는 죽길 잘했다며 안도한다.-
에필로그
천당에 온 흰개미여왕은 뾰롱이에게 돈 내놓으라고 따지지만, 뾰롱이는 여기선 돈이 필요 없다고 말해준다.[105]
5.3. 좀사마귀가 적을 만나면 어떤 행동을 할까?
꼬양이가 좀사마귀에게 뭐가 제일 무섭냐고 물어보자, 좀사마귀는 날카로운 부리로 쪼아 대는 새가 무섭다고 답한다. 하지만 좀사마귀는 본인에게는 위장술이 있다며 걱정이 없다고 말한다. 그 위장술은 앞 다리를 앞으로 모아서 앞다리의 무늬로 적에게 겁을 주는거였다. 하지만 꼬양이는 그런건 자기도 할수 있다고 말하고, 좀사마귀는 고양이가 위장술을 쓴다는 말에 의아해한다. 꼬양이는 등에 나비를 붙이고, 양팔을 Y자로 든뒤 머리를 살짝 숙인다. 좀사마귀는 그게 뭐냐고 비웃지만, 뒤에서 봐보라는 꼬양이의 말에 뒤에가서 봐본다. 나비의 문양과 꼬양이의 줄무늬, 그리고 꼬양이의 자세가 합처져서 상당히 아스트랄한 모양이 만들어지고, 꼬양이는 "까무러치겠지?"라고 묻지만, 좀사마귀는 벌써 까무러쳐서 대답을 못했다.-
에필로그
똑같은 위장술을 뾰롱이에게 보여주지만, 나비가 날아가 버리면서 훨씬 덜 무서운 모양이 된다. 꼬양이는 그것도 모르고 무섭냐고 물어보지만, 뾰롱이는 뭐가 무섭냐며 시쿤둥해 한다.
5.4. 거미의 뱃속에는 거미줄이 들어 있을까?
거미가 뾰롱이에게 거미의 뱃속에 거미줄이 가득 들어있다는 헛소문을 퍼트렸냐고 따지고, 뾰롱이는 맞는 말이라며 인정한다. 거미는 틀렸다며 화를 내고, 뾰롱이는 본인이 맞다며 우긴다. 거미는 과학백과를 가져와서 내기하자고 하고, 뾰롱이는 동의하며 1000원 내기를 한다. 책에는 거미의 뱃속에는 거미줄이 없다. 단지 거미줄을 만들 수 있는 액체가 들어 있을 뿐이다. 거미의 꽁무니에서 나온 액체가 건조되면서 거미줄이 되는 것이다.'라고 서술돼있었다. 거미는 본인 말이 맞다는 사실에 의기양양해하며 천 원을 달라고 하고, 당황한 뾰롱이는 이 글이 틀릴수도 있다고 말한다. 거미는 억지 부리지 말라며 학자가 해부까지 해보고 쓴 글이라고 말하며 자신한다. 이에 뾰롱이는 살벌한 표정에 흰 가운을 입고, 메스까지 들고와 본인도 해부해 보고 나서 돈을 주겠다고 말한다. 거미는 울분을 터트리며 뾰롱이 말이 맞다고 소리친다.-
에필로그
뾰롱이는 살벌한 표정으로 천 원을 요구하고, 거미는 분하고 원통해서 통곡을 한다.
5.5. 개미는 정말로 진딧물을 돌볼까?
꼬양이가 개미에게 놀자고 말하지만, 개미는 시간이 없다며 거절한다. 꼬양이는 개미 주제에 튕긴다고 화를 내고, 개미는 튕기는 게 아니라, 진딧물을 돌보러 가야한다고[106] 알려준다. 하지만 꼬양이는 그 말을 믿지 않고 개미가 핑계를 댄다고 생각하지만, 지나가던 뾰롱이가 개미는 정말로 진딧물을 돌보며, 진딧물을 돌봐서 즙을 얻는다고 알려준다. 오해가 풀린 개미는 진딧물을 돌보러 가고, 꼬양이는 그런 개미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그러다 뾰롱이가 갑자기 부끄럽다며 말 하고, 꼬양이는 왜냐고 묻자, 곤충도 다른 동물을 기르는데 본인들은 아무것도 기르지 않는다는것 때문이라고 답한다. 이에 꼬양이는 본인은 기르는 게 있다고 말하는데, 그건 벼룩[107]이였다. 당연히 뾰롱이는 화를 내며 도망친다.-
에필로그
하지만 뾰롱이도 꼬양이에게 벼룩을 옮아 기르게 된다. 뾰롱이는 이에 울분을 토한다.
5.6. 파리는 어떻게 천장에 매달릴 수 있을까?
천장에 매달린 파리가 본인의 발끝에선 끈적끈적한 용액이 나오기 때문에 그 덕분에 천장이나 벽에 붙을수 있다고 자랑을 한다. 꼬양이는 감탄하지만, 뾰롱이는 그 정도는 자신도 할수 있다며 비웃는다. 그러고는 정말로 천장에 거꾸로 매달린다. 뾰롱이는 자신이 발명한 특수 신발, 일명 '파리 신발' 덕분 이라며 자신만만하게 웃는데, 사실 '파리 신발'은 그냥 신발에 접착제를 붙인거였다. 그럼에도 뾰롱이는 의기양양해하며 "신발이 천장에 딱 붙어 있지?"라며 몸을 흔드는데, 그때문에 신발이 벗겨지면서 뾰롱이는 바닥으로 추락하고, 그럼에도 천장에 붙어있는 신발을 보며 꼬양이는 "정말 신발이 딱 붙어있다."라며 신발을 감상한다.-
에필로그
꼬양이는 뾰롱이에게 신발을 안 떼어 낼거냐고 묻지만, 뾰롱이는 강력 접착제로 붙여서 안 떨어진다고 대답한다.
5.7. 귀뚜라미는 어떻게 소리를 낼까?
뾰롱이, 꼬양이, 그리고 귀뚜라미가 드라큘라 백작이 연 파티에 참석한다. 으스스한 분위기의 성과 드라큘라 때문에 조금 긴장하지만, 이내 음식을 막 먹으며 파티를 즐긴다. 음식을 먹던 도중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소리는 방에서 나는 소리였지만, 셋 중 소리를 내는 사람이 없기에 꼬양이는 귀신이라며 겂을 먹기 시작하지만, 뾰롱이는 음식을 먹는 귀뚜라미를 째려본다. 뾰롱이는 귀뚜라미에게 소리를 그만 내라고 화를 내고, 귀뚜라미는 본인의 입 안에는 음식이 있어서 소리를 못낸다고 부인하지만, 뾰롱이는 귀뚜라미는 입으로 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날개를 문질러서 소리를 낸다고 지적한다. 그제서야 귀뚜라미는 인정을 하며, 소리를 안 낼 테니 안심하고 음식을 먹으라고 한다. 하지만 그 사이에 귀뚜라미가 음식을 다 먹어서 먹을게 없었다.[108]-
에필로그
뾰롱이와 꼬양이가 피자를 먹던 도중, 꼬양이는 녹음기를 켜지만, 바로 눈치챈 뾰롱이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5.8. 풍뎅이는 발이 땅에서 떨어지면 어떤 행동을 할까?
적의 기지로 침입을 하는 첩보원 뾰롱이와 풍뎅이. 풍뎅이는 날아서 침입을 시도하지만, 뾰롱이는 날개 소리 때문에 들키겠다며 풍뎅이에게 걸어서 침입하라고 한다. 풍뎅이도 뾰롱이 처럼 걸어서 침입을 하고, 철조망을 맞닥뜨린다. 뾰롱이는 철조망을 뛰어넘지만, 풍뎅이는 머뭇거리는데, 이에 뾰롱이는 빨리 오라고 재촉한다. 결국 풍뎅이는 철조망을 뛰어 넘고, 날개 소리를 들은 적군 꼬양이는 부하들에게 뾰롱이와 풍뎅이를 향해 발포 명령을 내린다. 총알 세례를 맞는 뾰롱이는 갑자기 왜 날개를 흔드냐며 화를 내고, 이에 풍뎅이는 본인은 발이 땅에서 떨어지면 저절로 날개가 움직인다라고 항변한다.-
에필로그
뾰롱이는 줄로 풍뎅이의 몸과 날개를 묶고, 풍뎅이는 첩보원 안하겠다며 푸념한다.
5.9. 소금쟁이가 물에 빠지지 않는 이유는?
꼬양이가 튜브를 끼고와선 뾰롱이에게 수영하러 가자고 한다. 하지만 뾰롱이는 꼬양이에게 수영 부터 배우라고 한다. 꼬양이는 튜브 타면 된다고 하지만, 뾰롱이는 "다 큰 고양이가 튜브 타고 놀면 사람들이 흉 볼걸?"이라고 말한다. 할 수 없이 수영 강습소로 가던 꼬양이는 소금쟁이를 만난다. 소금쟁이에게 수영 배우러 가냐고 묻자, 소금쟁이는 그런 거 안 배워도 된다며 자신의 다리엔 기름기 있는 털이 많이 나 있기 때문에 물 속으로 가라앉지 않는다고 알려준다. 그걸 들은 꼬양이는 온몸에 털을 붙이고 와선 뾰롱이에게 수영하러 가자고 하지만, 뾰롱이는 붙인 털은 소용없다고 소리친다.-
에필로그
접착제로 훨씬 더 많은 털을 붙인 꼬양이. 더 붙일까 라는 꼬양이의 질문에 뾰롱이는 붙일 시간에 수영 배우는 게 더 빠르겠다며 디스한다.
5.10. 나뭇가지처럼 생긴 곤충도 있을까?
어두운 숲속을 지나가는 뾰롱이와 꼬양이. 꼬양이가 이 숲에 나무 귀신이 산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뾰롱이는 안 그래도 무서운데 겁을 준다며 화를 낸다. 그러다 나무가 움직이는걸 본 꼬양이는 놀라지만, 뾰롱이는 그건 나뭇가지처럼 생긴 곤충인 대벌레라고 알려준다. 꼬양이가 감탄하는 와중 뾰롱이는 안갈거냐며 짜증을 내더니, 혼자 가겠다며 뛰어가다 나뭇가지에 이마를 쎄게 부딪히고 기절한다. 꼬양이는 반동때문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보고 엄청 큰 대벌레가 움직인다며 놀라고, 나무 옆에 있던 풀이 푼수 떨지 말고 빨리 가라고 짜증을 낸다.-
에필로그
바람에 나뭇잎에 날리는걸 본 꼬양이는 나뭇잎이 움직인다며 놀라고, 머리에 혹이 난 뾰롱이는 황당해 하며 무시한다. 여담으로 진짜 나뭇잎과 비슷할 정도로 위장을 할 수 있는 나방들이 존재한다.
5.11. 애벌레는 어떻게 나비가 될까?
본인이 고아라고 생각하며 울고있는 나비를 본 뾰롱이. 나비는 어렸을때 찍은 가족 사진을 보여주는데, 사진에는 번데기를 안고있는 부모님 나비가 있었다. 이에 나비는 다른 아이를 안고있다며 그건 본인 부모님이 아니라며 울먹인다. 뾰롱이는 어이없어하며 "진정해! 이 번데기가 어린 시절의 너야!"라고 하면서 나비는 알, 애벌레, 번데기, 나비순으로 네 단계를 거쳐서 태어난다고 알려주며 사진의 번데기가 나비라고 알려준다. 얼마 뒤, 나비를 또 만나게된 뾰롱이. 뾰롱이는 나비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하고, 나비는 소개시켜 주겠다며 남자친구를 부른다. 하지만 남자 친구는 번데기였다. 뾰롱이는 황당해서 넘어지고, 나비는 수줍어 하며 요즘 연하랑 사귀는 게 유행이라고 알려준다.-
에필로그
번데기 장수를 본 나비는 남자 친구에게 사달라고하고, 번데기는 겁에 질려 헤어지자고 말한다.
5.12. 독침이 없는 벌도 있을까?
벌을 본 꼬양이는 쏘일까봐 달아나기 시작한다. 벌은 안심하라며 독침은 일벌에게만 있으며, 본인 같은 수벌에게는 없다고 알려준다.[109] 그 사실을 알게된 꼬양이는 안심하게되며 수벌의 머리를 건드리기 시작한다. 수벌은 그만하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꼬양이는 수벌은 하나도 안 무서운 벌이라며 도발하기 시작한다. 결국 화가 난 수벌은 그만하라며, 본인도 화나면 무섭다고 화를 낸다. 그럼에도 꼬양이는 독침도 없으면서 큰소리 친다며 비웃는다. 그 말에 수벌은 본인에겐 독침은 없어도 이런 침은 있다며 꼬양이에게 침을 난사한다. 꼬양이는 벌이 어떻게 침을 뱉냐고 소리치고, 그걸 본 작가[110]는 고양이가 어떻게 말을 하냐며 받아친다.-
에필로그
꼬양이는 "나 이제부터 말 안 할래."라는 뜻을 가진 고양이 울음소리를 낸다. 이에 뾰롱이는 약 먹었냐며 황당해 한다.
5.13. 피를 빨아먹는 파리도 있을까?
파리 한마리가 피 전문인 모기 카페를 보고 피 한 잔을 하기로 한다. 가게 주인인 모기는 처음에는 파리가 피를 마신다는 사실에 당황하지만, 파리가 본인은 체체파리라며, 모기처럼 피를 먹고 산다고 알려주자 매우 반가워 하며[111] 밤새도록 즐겁게 같이 피를 마신다. 모기 카페는 알고보니 자고 있는 뾰롱이의 볼 위에 세워진 카페였다.[112]-
에필로그
결국 어젯밤의 집중 공격에 뾰롱이의 볼은 엄청나게 부어버린다.
5.14. 곤충은 어디로 숨을 쉴까?
이 땅의 평화를 위해 싸우는 수퍼 곤충. 그의 앞에 수퍼 곤충을 비웃으며 악당 자루맨이 나타난다. 자루맨은 싸울 때 상대방의 얼굴에 자루를 씌워서 숨을 못 쉬게 만들어 기절시키는 방식으로 싸우는 악당이었다. 자루맨은 재빨리 수퍼 곤충의 머리 위로 자루를 씌우고, 시간이 지나자 수퍼 곤충이 기절 했을거라 생각하며 자루를 벗긴다. 하지만 자루맨의 예상과 달리 수퍼 곤충은 멀쩡했다. 수퍼 곤충은 곤충들은 배로 숨쉰다는 걸 모르는 자루맨을 비웃고, 자루맨은 알려 줘서 고맙다며 바로 수퍼 곤충의 배에 자루를 씌운다. 수퍼 곤충은 숨이 막혀 괴로워 하고, 지나가던 꼬양이는 당해도 싸다면서 수퍼 곤충을 깐다.-
에필로그
수퍼 곤충은 황진이의 시조 청산리 벽계수야를 흥얼거리며 반신욕을 즐기는데, 머리와 가슴을 물속에 넣고, 배를 내놓은 채 반신욕을 하고있었다. 지나가던 뾰롱이는 이게 뭐냐며 황당해 한다.
5.15. 어떤 곤충이 가장 빨리 날 수 있을까?
자동차를 운전하는 뾰롱이. 그의 뒤에서 잠자리가 그를 추월하고 약이오른 뾰롱이는 속력을 더 올린다. 하지만 그럼에도 잠자리는 또다시 뾰롱이를 추월하고, 잠자리는 본인은 시속 100 킬로미터로 날 수 있다며 포기하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뾰롱이는 최고 속력으로 올리지만, 잠자리는 또다시 뾰롱이를 추월한다. 알고보니 뾰롱이가 탄 자동차는 진짜 자동차가 아니라 판자위에 있는 자동차의 윗부분만 있는 모형이였고[113][114], 밑에서 꼬양이가 그걸 들고 뛰어서 앞으로 가고있었다. 뾰롱이는 더 속력을 내라고 소리를 치고, 꼬양이는 힘들어 하며 교대할때라고 말한다.[115]-
에필로그
뾰롱이가 꼬양이랑 교대를 하지만, 뾰롱이는 매우 느릿느릿 하게 간다. 더 속력을 내라는 꼬양이의 말에 뾰롱이는 이게 자신의 최고 속력이라고 말한다.
5.16. 피를 빨지 않는 모기도 있을까?
뾰롱이가 수컷 모기에게 어젯밤 본인의 피를 빨았다며 잡아서 경찰서로 대려간다. 하지만 근처에 있던 꽃이 그 모기는 범인이 아닐거라고 알려준다. 이에 뾰롱이는 모기가 자백까지 했다고 말하지만, 꽃은 "진정해, 수컷 모기는 식물이나 과일의 즙만 먹고 살며, 피를 빠는 건 암컷 모기뿐이다"고 알려준다. 이에 뾰롱이는 수컷 모기에게 왜 본인이 범인이라고 자백을 했냐고 묻자, 모기는 뾰롱이의 피를 빤건 본인의 아내지만, 아내가 지금 임신중이고, 피도 더 먹어야 해서 대신 잡혀가려고 거짓말을 했다며 눈물을 흘린다.[116][117] 이에 뾰롱이는 크게 감동하며 본인의 피를 더 나눠주겠다고 말한다. 수컷 모기는 아내에게 달려가 뾰롱이가 피를 나눠주겠다고 한 걸 알려주고, 둘은 기뻐하며 달려간다. 뾰롱이는 부담 갖지 말라며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를 내미는데, 왠지 좀 더럽고 찝찝해서 암컷 모기는 부담스러워 한다. 이에 수컷 모기는 청소용 수세미를 들고와 이걸로 씻으면 좀 낫지 않을까라고 묻는다.-
에필로그
수세미를 들고있는 뾰롱이를 보고 꼬양이는 "얼랩쇼? 웬 수세미냐?"고 묻고, 뾰롱이는 목욕할 때 쓰라고 선물받았다고 알려준다.
5.17. 전갈의 독은 얼마나 강할까?
전갈 한마리가 본인의 독은 사람을 8시간 안에 사망시킬 정도로 강하다며 뾰롱이와 꼬양이에게 자랑한다. 이에 겁을 먹은 뾰롱이와 꼬양이는 사이좋게 지내야겠다며 생각한다. 전갈은 내일 있을 본인의 생일 파티에 둘을 초대하고, 둘은 가기 싫지만 가겠다고 한다. 다음 날, 생일 선물로 뾰롱이와 꼬양이는 케이크를 준비해 왔는데, 그 케이크는 전갈의 크기와 모습을 그대로 본떠서 만든 케이크 였다. 하지만 케이크에 꽂을 양초를 잊어서 뾰롱이와 꼬양이는 뛰어나가서 사온다. 그런 뒤, 전갈 케이크의 꼬리에 양초를 꽂고 불을 붙인 뒤 불을 끄라고 하는데, 어째 전갈이 가만히 있는거다. 알고보니 둘이 나가있는 동안 전갈이 깜빡 졸게되고, 뾰롱이와 꼬양이는 실수로 전갈의 꼬리에 초를 꽃게된 것이었다. 기겁하며 뾰롱이와 꼬양이는 서로에게 초를 빼라고 떠넘긴다.-
에필로그
결국 초를 빼지 못하고 케이크에도 초를 꽂은 뾰롱이와 꼬양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아직 전갈이 눈치를 못채고 있을 때 지금이라도 도망갈 궁리를 한다. 그와중에 전갈은 흐뭇해하며 노래를 듣는다.
5.18. 물방개는 물 속에서 어떻게 숨을 쉴까?
뾰롱이가 물가에서 꼬양이를 찾다 물속에서 꼬양이의 소리를 듣는다. 잠수를 해보니 꼬양이는 물방개와 물 속에서 오래 버티기 시합을 준비하고있었다. 뾰롱이는 물방개는 등에 저장한 공기로 숨을 쉴수 있어서 물 속에서 10분이나 버틸수 있다고 알려주며 어떻게 시합에서 이길거냐고 묻는다. 100원 내기를 한 꼬양이는 당황하고, 물방개는 자신있게 웃는다. 슬슬 꼬양이는 숨이 막혀오고, 물방개는 꼬양이에게 포기하라고 종용한다. 그때 뾰롱이가 꼬양이에게 본인이 저장해 놓은 공기를 원하냐고 묻고, 꼬양이는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 공기는 방귀였고, 당연히 물속에서 방귀를 받은 꼬양이는 기겁한다.[118]-
에필로그
내기에서 진 꼬양이는 뾰롱이 때문에 졌다며 뾰롱이를 쫓아가고, 뾰롱이는 어차피 질 시합이었다고 말하며 도망다닌다. 물방개는 자기 몸 만한 100원을 등에 이고가며 이 돈으로 뭘 할지 생각한다.
5.19. 물장군은 개구리를 어떻게 잡아먹을까?
물 속을 헤엄치던 꼬양이가 뭔가를 보고 별일이라며 신기해 하자 뾰롱이가 뭐가 신기하냐며 옆으로 온다. 꼬양이는 물장군이 개구리를 끌어 안는걸 보고 있었는데, 그걸 보고 물장군이 개구리를 좋아한다고 생각한거다. 뾰롱이는 꼬양이에게 저건 물장군이 사냥하는거라고 알려준다. 물장군은 개구리를 끌어안고, 채액을 빨아먹는 방식으로 사냥을 하는거였다.[119] 물에서 나온 꼬양이는 채액을 빨아 먹는걸 보고 무시무시하다 생각하지만, 뾰롱이는 물장군도 먹고 살아야 하니 어쩔수 없다고 말한다. 이때 뭔가를 보고 꼬양이는 놀라서 달려드는데, 아까 물장군과 똑같은 자세로 기술을 걸던 레슬러였다. 꼬양이는 다짜고짜 경기장에 난입해 레슬러에게 달려들어 같은 사람끼리 체액을 빨아먹는다며 레슬러를 공격한다. 당연히 심판은 당장 나가라고 화를 내고, 공격당한 레슬러는 상대 레슬러에게 네가 시켰냐고 따지고, 상대 레슬러는 당황하면서 처음 보는 고양이라며 부인한다. 뾰롱이는 모르는 척 하며 슬며시 달아난다.-
에필로그
결국 꼬양이는 경기 방해로 벌금을 고지 받고, 뾰롱이는 안 나올 줄 알았냐며 한심해 한다.
5.20. 대모벌은 어떻게 거미를 잡을까?
대모벌이 뾰롱이를 찾아와 거미를 잡고 싶은데 잡는 방법을 모르겠다고 말한다. 꼬양이와 씨름해서 져서 기분이 안 좋았던 뾰롱이는[120][121] 대모벌이 그것도 모르냐고 짜증을 낸뒤 가르쳐 줄 테니 잘 들으라고 한다. 첫째, 거미의 주위를 날면서 약을 올린다. 둘째, 화가 난 거미가 덤벼들면 잽싸게 피한다. 셋째, 거미가 땅에 떨어지면 침을 꽂아 마취를 시킨다.[122] 방법을 들은 대모벌을 거미에게 시험해보러 날아가고, 뾰롱이는 꼬양이에게 재시합을 요청한다.[123] 잠시 후. 대모벌이 약올려도 거미가 안 덤벼든다며 씨름을 하고있던 뾰롱이에게 따지고, 뾰롱이는 약을 어떻게 올렸는데 그러냐고 묻는다. 대모벌의 약올리는 방식은 구급약 상자를 번쩍 들어 올리는 방식이었다. 열받은 뾰롱이는 단숨에 꼬양이를 던져버려서 씨름에서 이긴다.-
에필로그
약을 좀더 올려보겠다며 나뭇가지 위에 약상자를 올려 놓는 대모벌을 보고 뾰롱이는 또다시 분노에 타오르고, 같이 씨름을 하던 꼬양이는 당황하게 된다.
5.21. 게아재비는 물 속에서 어떻게 호흡할까?
물 속에 잠수를 한 꼬양이와 뾰롱이. 산소통 등 스쿠버 장비를 맨 꼬양이와 달리 뾰롱이는 기다란 호흡관 하나만 얼굴에 붙히고 있었다. 뾰롱이는 게아재비에게서 힌트를 얻었다며 게아재비는 꽁무니에 달린 호흡관을 물 밖으로 내놓고 숨을 쉰다고 꼬양이에게 알려준다. 뾰롱이는 꼬양이에게 본인처럼 곤충을 보고 생활의 지혜를 얻어보라고 조언을 하는데, 꼬양이가 호흡관이 너무 긴거 아니냐고 묻는다. 알고보니 둘은 엄청나게 깊게 잠수를 한 상태였고, 호흡관도 무지막지하게 길었다. 그럼에도 뾰롱이는 본인 마음이라며 냅두라고 한다.-
에필로그
알고보니 이 둘은 태평양 한가운데에 잠수를 한 상태였고, 호흡관은 태평양 바닥부터 수면위까지 나와있을 정도로 길었다. 꼬양이가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쓰긴 좀 그렇지 않냐고 묻지만, 뾰롱이는 냅두라고 한다.
5.22. 호박벌은 둥지 안이 더워지면 어떻게 할까?
너무 더워서 바다로 피서를 간 뾰롱이와 꼬양이. 바닷가에 텐트를 치려고 하는데, 꼬양이는 땅에서 뚜껑 같은 게 열리면서 벌이 나오는걸 보고 놀란다. 뾰롱이는 호박벌은 쥐들이 쓰던 굴 속에서 알을 낳고, 오늘처럼 더울 때는 뚜껑을 열어서 환기를 시킨다라고 알려준다.[124] 초승달도 더워하는 무더운 여름 밤이 되고, 꼬양이는 더워 하면서 뚜껑을 열겠다며 본인의 머리를 연다. 알고보니 그건 꼬양이의 머리를 본떠서 만든 텐트였고, 그 안에서 꼬양이가 나온다. 이에 옆에서 일반 텐트에서 자던 뾰롱이는 "하필...텐트도 꼭 뭐 같은 거 준비했네..."라며 황당해하며 디스한다.-
에필로그
밤새 비가와서 뚜껑을 열어둔 꼬양이의 텐트는 물로 가득 차게되고, 흐느끼는 꼬양이에게 뾰롱이는 "이거 아무래도 안 되겠다. 텐트 바꾸는 게 좋겠다."고 한 소리 한다.
5.23. 거미도 곤충일까?
감기에 걸려서 주사를 맞으러 동물 병원에 간 꼬양이. 도시락을 먹던 개 간호사는 점심 시간이라며 벤치에서 기다리라고 알려준다. 꼬양이는 벤치에서 잠을 자던 거미를 보고 비키라며 한대 쳐서 벤치에서 떨어트린다. 그런 뒤 곤충이 왜 동물 병원에 와 있냐며 곤충 병원은 저기있다며 곤충 병원을 가리킨다.[125] 거미는 본인도 동물이라며, 다리 여덟 개 달린 곤충 봤냐며 화를 낸다. 그럼에도 꼬양이는 다리 같은 소리 하지말고 나가라며 거미를 또 한대 때리고 끝까지 거미를 곤충이라고 부른다. 이때 개 간호사가 와서는 거미는 곤충이 아니라 동물이다[126]라고 알려준다. 그제서야 꼬양이는 거미에게 사과를 하고, 간호사는 시계를 보며 의사에게 점심 시간이 끝났으니 오후 진료를 시작하자고 한다. 알고보니 거미는 병원의 의사였고, 화가난 거미는 안 그래도 시작할 거였다며 주사 맞으러 온 꼬양이를 대왕 주사를 가지고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에필로그
높은 나무위로 올라간 꼬양이는 " 감정적인 의료 행위를 중단하라!"라고 외치고, 밑에서 의사 거미는 이래도 안 내려오냐며 도끼로 나무를 찍기 시작한다.
5.24. 밤송이에 알을 낳는 곤충은?
밤나무 밑에서 꼬양이가 밤을 따고 뾰롱이가 껍질을 까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잔뜩 밤을 딴뒤 꼬양이가 밤을 하나 집어드는데, 그 밤에는 구멍이 나있었다. 뾰롱이는 꿀꿀이바구미의 소행이라며, 꿀꿀이바구미는 밤송이나 도토리의 껍질을 뚫고 그 안에 알을 낳는다고 알려준다. 꼬양이는 밤을 버리고 다른 밤을 먹으려 하지만 딴 모든 밤에 구멍이 나있었다. 꼬양이는 꿀꿀이바구미에게 화를 내고, 뾰롱이는 그냥 먹으면 안되냐고 묻는다. 꼬양이는 벌레 먹은 걸 어떻게 먹냐, 너 혼자 다 먹으라고 화를 내며 가버리고, 뾰롱이는 작전 성공이라며 좋아한다. 알고보니 구멍들은 뾰롱이가 송곳으로 뚫어 놓은거였다.-
에필로그
배탈이 나서 눈물을 흘리는 뾰롱이에게 꼬양이는 벌레 먹은 밤을 먹으니 그렇게 된거라고 말한다. 뾰롱이는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거지만, 그렇다고 말할 수도 없어서 괴로워만 한다.
5.25. 수컷 사슴벌레끼리 외나무다리에서 마주치면 어떻게 될까?
수컷 사슴벌레끼리 외나무다리에서 마주치면 서로 싸우다 한 마리가 밑으로 떨어진다. 그런데 이렇게 둘이[127] 마주치면 서로 싸우다가 둘다 떨어진다.[128]-
에필로그
위의 내용은 외나무 다리의 전설이라는 영화의 내용이였고, 영화를 시청하던 뾰롱이와 꼬양이는 뭐 이딴 영화가 다 있냐며, 누가 만든거냐며 황당해 한다.
5.26. 꿀벌은 집에 먹을 것이 부족하면 어떻게 할까?
흉년이 들어서 먹을 양식이 부족하다고 푸념하는 한 부부. 아내는 "이럴 땐 먹는 입을 줄여야 해요."라며 집안일에 도움이 안되는 병든 머슴을 쫓아낸다.[129] 지나가던 뾰롱이는 그걸 보고 "꿀벌하고 다를 게 없네요."라고 한다. "응? 그게 무슨 말이니?"라는 마님의 질문에, 뾰롱이는 꿀벌은 집에 먹을 것이 떨어지면 병든 일벌부터 쫓아 낸다고 알려준 뒤, 그 다음엔 하는 일 없이 놀고 먹는 수벌들을 쫓아 낸다고 알려준다. 그 말을 들은 마님은 "좋은 정보 고마워, 학생."이라고 웃으며 남편을 쫓아낸다. 남편은 뾰롱이에게 너 때문에 쫓겨났다고 화내고, 뾰롱이는 한심해하며 "그러니까, 평소에 집안일이라도 하셨어야죠."라고 받아친다.-
에필로그
각설이 타령을 랩으로 하는 남편을 보고 뾰롱이는 남편이 거지 생활에 완전히 적응했다고 말한다.
5.27. 개미집을 청소해 주는 곤충은?
굉장히 지저분한 방을 보며 뾰롱이가 청소를 해야 될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뾰롱이와 꼬양이 둘다 청소하기를 싫어하는 상황. 이때 뾰롱이가 개미는 좋겠다고 말한다. 꼬양이가 이유를 묻자 개미는 청소부가 따로 있다며 개미쥐며느리에 대해 알려준다. 개미쥐며느리는 개미 둥지 속의 찌꺼기를 모두 먹어 치워서 둥지 안을 깨끗하게 해준다라고 뾰롱이가 설명하자, 꼬양이가 그런 청소라면 벌써 했다며 텅빈 냉장고를 보여준다.-
에필로그
분노한 뾰롱이는 먹는 김에 이것도 다 먹어 치우라며 쓰레기를 꼬양이의 입 안에 쑤셔넣는다.
6. 구판에서만 나오는 에피소드
6.1. 자벌레는 어떤 모양으로 기어다닐까?
꼬양이가 자벌레 괴물이 나타났다고 하자, 뾰롱이는 괜찮다면서 부적을 보여주며 괴물의 배에 붙이면 괴물을 퇴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자 꼬양이는 자벌레 괴물이 기어다녀서 배가 땅바닥에 닿아 있을 텐데 어떻게 붙이냐고 하고, 뾰롱이는 자벌레가 머리와 꼬리를 이용해서 기어다니기 때문에 배가 들렸을 때 재빠르게 붙이면 된다고 한다. 그 때, 자벌레 괴물이 꼬양이와 뾰롱이가 있는 곳까지 왔고, 뾰롱이는 부적을 붙이려고 하는데... 도저히 붙일 수가 없다. 알고보니 괴물이 너무 커서 배가 높이 들려서 뾰롱이가 아무리 팔짝팔짝 뛰어도 손이 안 닿고 꼬양이는 그런 줄도 모르고 뭐 하는 거냐면서 빨리 붙이라고 하고 뾰롱이는 "이렇게 크다고 왜 말 안 했어?"라고 소리친다.-
에필로그
결국 자벌레 괴물의 몸에 줄을 묶고 부적을 대롱대롱 매달아놓고, 뾰롱이는 저렇게 붙여서 효과가 있을지 물어보고 꼬양이는 "글쎄..."라고 한다.
6.2. 풀무치는 얼마나 높이 점프할 수 있을까?
맨 먼저 무림의 세계에서는 간혹 다른 유파의 도장을 습격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뾰롱이가 꼬양이에게 내일은 소림파의 도장을 습격하기로 한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소림파의 도장은 고수들도 뛰어넘기 힘들 정도로 담장이 워낙 높은 것이었다. 이 문제로 뾰롱이와 꼬양이가 고민하고 있을 때, 풀무치가 걱정 마라면서 제가 있지 않느냐고 하고 뾰롱이와 꼬양이는 풀무치가 높이뛰기의 명수이며 7~8미터 정도를 뛰어오른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너만 믿는다. 넌 우리의 희망이야라고 한다. 다음 날 뾰롱이, 꼬양이와 함께 소림파의 도장 앞에 온 풀무치는 제법 높지만 자기에게는 식은 죽 먹기라며 단숨에 담장을 뛰어넘는다. 하지만 곧바로 기습을 알아차린 소림파 도장 무도생들에 의해 마구 두들겨 맞으며 살려달라며 비명을 지르고, 밖에 있던 꼬양이는 점프만 잘하는 거였다고 하고, 뾰롱이가 어쨌든 기습은 했잖냐고 하자 그런 식으로 얘기하지 마라고 한다.-
에필로그
두들겨 맞고 만신창이가 된 풀무치가 난 인간보다 다리가 두 개나 더 많은데 왜 무술을 못할까라고 한탄하자, 지나가던 지네가 자기 앞에서 다리 얘기 하지 마라고 한다.
6.3. 무당벌레는 높은 곳에 올라가면 어떤 행동을 할까?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해 자신의 이름을 만천하에 알리려는 뾰롱이, 정상에 올랐다는 것을 알려줄 증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무당벌레에게 자신과 함께 산에 가자고 하고 무당벌레도 "그러지, 뭐."라고 한다. 뾰롱이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멀고도 험한 정상의 길을 오른다. 마침내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오른 뾰롱이, 무당벌레에게 "이제 네가 나를 증명하..."라고 하는데 그 순간 무당벌레가 날아가버린다. 뾰롱이가 무당벌레에게 넌 내 증인이라고 돌아오라며 소리치자 에베레스트 산이 무당벌레는 높은 곳에 올라가면 날아가는 성질이 있다고 알려준다.-
에필로그
정상에 오르는 데 힘을 다 써버려 내려갈 힘이 없는 뾰롱이는 그대로 뻗쳐버리고 에베레스트 산은 그러게 뭐하러 올라오냐고 한다.
[1]
동물과 곤충편에 비해 에피소드 수가 적은 대신 훨씬 긴 에피소드들로 구성돼있다.
[2]
곤충이 아닌 거미나 전갈과 관련있는 내용도 나온다. 물론 거미는 곤충이 아니라는걸 설명은 해준다.
[3]
동물편을 포함한 초반권에서는 캐릭터 설명에 탐정 역할이 붙지만 정작 뾰롱이가 탐정 역할을 한 건 동물편밖에 없다. 나중에는 설정이 폐기되면서 이부분이 빠진다.
[4]
동물편에 등장하는 익룡, 곤충등 각종 조연들의 모습이 나와있다. '풀무치는 얼마나 높이 점프할 수 있을까?' 편에 나온 풀무치처럼 본편에 등장했으나 개정판에서 에피소드가 삭제되면서 누락된 등장인물도 그려져 있다.
[5]
개정판에는 야마라고 나와있다.
[6]
이 때 말풍선에 주먹이 달려 뾰롱이를 한 대 때린다.
[7]
배가 튀어나와있는데 가로로 배 가운데 부분이 밥모양으로 튀어나와있다.
[8]
손가락봉으로 삼장법사를 가리키며 이 양반은 삼장법사라고 말해준다.
[9]
"나는야, 근두운!"이라고 외친다.
[10]
아예 옷도 바꿔 입히고 무기까지 쥐어줬다.
[11]
붓 비슷하게 생긴 물건이다.
[12]
부엉이 답게 데이트가 개구리 잡아먹으러 가는거다.
[13]
다만 책에서도 명시하듯 확실한 기준은 아니며, 예외도 존재한다. 예시로, 솔부엉이는 머리 깃털이 올라가있지 않다.
[14]
이때 다시 나타날때마다 낙지의 색이 달라진다.
[15]
이 인물의 디자인이 도기성 작가의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101가지 속담"에 나온 사오정과 똑같다.
[16]
캥거루쥐는 먹는 음식에서 수분을 얻는다.
[17]
이때 누구한테 맞았냐는 질문도 덧붙인다.
[18]
사실이 아닌 정보다. 실제로 왕코브라는 기습을 통해 사냥을 하며, 꼬리를 미끼로 사냥을 하는 뱀은 따로있다. 예시로 거미꼬리뿔독사라는 뱀은 거미 같이 생긴 꼬리로 새를 유인해서 잡아먹는다.
[19]
옷에 써있는 이름이 미남작가다.
[20]
이는 정말 빼도박도 못할
직무유기이다. 어쩌면 간단한 응급처치로 해결할 수 있는 거라 1339에 전화하라고 알려주려고 그럴 수도 있지만 그래도 1339에 전화해보라고 하지도 않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명백한 직무 불이행이다.
[21]
이때 관객 중 한 명이 고릴라라고 하자 다른 관객이 아니라며
용가라고 한다.
[22]
방귀와 달리 스컹크의 악취는 기체가 아닌 액체다.
[23]
속으로 "내가 질것 같아"라고 말한다.
[24]
여러모로 고증이 좀 별로인데, 먼저 이름부터 동굴제비 보다는 칼새라는 이름이 더 정확하다. 또 칼새와 일반 제비는 외모상 차이가 있는데 그냥 일반 제비 처럼 그려져있다. 여담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제비의 집은 흙과 지푸라기로 만들어져있어 절대 사람이 먹을것이 못된다.
[25]
실제로 집을 잃어서 너무 자주 집을 만들게 될 경우, 제비의 침에서 피가 나올 때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첫 번째 집은 침으로 만들고, 2번째는 집을 잃은 슬픔의 눈물로 만들고, 3번째 집은 피눈물로 만들며, 그 이상은 새가 죽어버리기 때문에 같은 자리에서 2번까지만 채취해야 한다"라는 민담이 있을 정도다. 이 때문에 현지인들도 기간과 인원을 정해놓고 제비집을 제취한다.
[26]
맛은 상대적인 기준이긴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제비집은 맛 보다는 독특한 식감 때문에 먹는 음식이다.
[27]
구판에서는 작은 조갯살 등으로, 개정판에서는 우무질 같은 침으로 만든다고 나와있다.
[28]
구판에선 뾰족뒤쥐라고 나와있다.
[29]
슴새의 새끼는 위에서 기름성분의 역한 냄새의 액체를 분비하는데, 이것으로 적의 입맛을 떨어트려 사냥을 포기하게 만든다.
[30]
그리고 날개도 함께 퍼덕이면서라고 한다.
[31]
...라고 적혀있는 표지판을 아르바이트하는 UFO가 들면서 "먹고 살기 힘들다!"라고 푸념한다.
[32]
일러스트로 볼때,
왕관앵무로 추정된다.
[33]
대체로는 사실이지만, 몇몇 고도의 훈련을 받은 앵무새들은 실제로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언어를 구사할 줄 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랜 훈련을 통해, 간단한 문장 구사와 0~10까지의 숫자의 개념을 깨우치고 색깔을 구별하는 등 성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러한 앵무새들은 대부분이 아프리카 회색 앵무이며, 대표적인 예로는
알렉스가 있다.
[34]
꼬양이보고 신사고 잘생겼다는 뜻이다.
[35]
정황상 쥐가 집의 주인으로 보인다.
[36]
다만, 콤프소그나투스는 한때 가장 작은 공룡의 타이틀을 보유하긴 했었지만, 현재는 더 작은 공룡들이 많이 발견되면서 그 타이틀을 빼았겼다. 현재 가장 작은 비조류 공룡의 타이틀을 보유한 공룡은
에피덱시프테릭스고, 현생 조류까지 포함하면
벌새다. 또한 책에서는 살토푸스가 콤프소그나투스보다 작은 공룡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살토푸스는 현재 공룡이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
[37]
그런데 현존 조류가 방귀를 뀌지 않는 걸 보면 같은 수각류인 콤프소그나투스도 방귀를 뀌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38]
익룡은 날아다니는 파충류, 수장룡과 어룡은 해양 파충류다.
[39]
현재는 상속인에게 빚을 갚으라고 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내려진 적이 있기 때문에 상속자가 상속을 포기한다면 빚을 갚을 필요는 없다. 실제로 상속법에서 상속자가 상속을 포기한다는 문서를 작성하고 서명한다면 상속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다. 그래서 공룡도 이렇게 하면 빚 갚느라 고생할 필요는 없다.
[40]
이때 배경에 있던 산이 "아까부터 뭘 저렇게 혼자서 떠드냐?"라며 디스한다.
[41]
책에서는 큰 익룡들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며 바람을 타야만 날 수 있다고 서술하지만, 현재 연구 결과는 익룡들은 발달된 앞다리로 땅을 박차고 날아 올랐을 거라고 추정된다. 또한 큰 익룡들은 오늘날의 새처럼 활강을 섞어 가면서 효율적으로 비행을 했을거라고 추측된다.
[42]
뾰롱이가 어디까지 날아가는 거냐고 하자 노란 익룡은 "바보야! 도망가는 거잖아!"라고 소리치면서 뾰롱이를 한 대 쥐어박는다.
[43]
옆에 뾰롱이가 커다란 공룡을 보고 "와! 크다!"고 감탄한다.
[44]
뾰롱이와 공룡이 각자 머리 뚜껑을 열어서 이를 증명한다.
[45]
이에 뾰롱이는 "아따 그 양반 성질 급하네"라고 한다.
[46]
이때 꼬양이와 공룡도 앞으로 넘어진다.
[47]
이에 개구리는 자신은 그냥 지나가던 길이었다고 항변한다.
[48]
이때 꼬양이는 개구리의 엉덩이를 만져서 직접 확인하고는 개구리가 범인이 아닌 걸 확인한다. 개구리는 당연히 어딜 만지냐며 화를 냈다.
[49]
2022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각류와 용각류는 대사율이 높은 것으로, 조반목 공룡들은 대사율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50]
이때 뾰롱이에게 정의의 똥이 "범인은 너였구나!"하며 똥을 던진다.
[51]
이때 뾰롱이가 당황해 한 번 넘어지고 물 속으로 들어와서 하필이면 왜 물 속에서 사건이 일어나냐고 하자 꼬양이는 사건이 장소 가려서 일어나는 것 봤냐고 한다.
[52]
거북, 문어, 물고기
[53]
그러자 뾰롱이는 범인을 본 사람, 아니 범인을 본 해물은 아무도 없냐고 한다.
[54]
어룡은 배 안에서 알이 깨어 새끼가 나오는 난태생 동물로 추정된다.
[55]
이때 옆에 있는 바위에게 안 그러냐고 하자 바위도 "뭐가...?"하며 당황하고 어이없어한다.
[56]
동요 학교종을 불렀다.
[57]
이때 뱀과 공룡이 팻말에 "맞아!", "옳소!"라고 써서 보여준다.
[58]
이때 팻말에 "어머, 넌 무슨 말을 그렇게 하니?"라고 써서 보여준다.
[59]
이때 처음에는 누가 빠질까 했더니 문어가 빠졌다고 해 문어에게 네가 팠구나 하는 오해를 받았고, 그래서 자신이 판 게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려고 그런 것이다.
[60]
이때 꼬양이가 그게 무슨 말이냐 묻자 문어가 "뒷다리 길이보다 앞다리 길이가 더 긴 공룡"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데, 그걸 들은 꼬양이가 "아항, 진작 그렇게 얘기할 것이지!"라고 말하자 문어는 꼬양이가 공룡을 본 줄 알고 좋아하지만, 바로 꼬양이가 못 봤다고 대답해서 화를 참는 개그를 보여준다.
[61]
이때 돈맨이 계획을 세우는데, 그 계획이 1. 신체 검사를 해서 후보를 1명 뽑는다. 2. 챔피언으로 키운다 후후!인 매우 단순한 계획이다. 그럼에도 완벽한 계획이라고 좋아하는 돈맨과 "그런 계획은 나도 짜겠다"며 디스하는 쥐는 덤.
[62]
이때 꼬양이도 지원했는데, 당연히 불합격이였다.
[63]
후에 설명에는 티라노의 앞다리의 역할에 대해 알려진 사실이 거의 없으며, 근육도 빈약했다며 적혀있지만, 현재는 티라노의 뼈와 근육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티라노의 앞발을 절대 약하지 않았으며, 100kg 이상의 무게를 들 수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물론 거대한 티라노의 덩치에 비하면 약한 거지만. 이에 관해서는 이를 쑤시기 위해서였다, 교미를 할때 서로를 자극하기 위해서였다 등 여러 학설이 있지만, 아직까지 정설은 없다.
[64]
이때 꼬양이는 티라노를 보고 무슨 팔이 저러냐고 하고 뾰롱이는 왠지 불쌍해 보인다고 한다.
[65]
사실 앞쪽에 서술했던 '익룡과 어룡도 공룡일까?'의 내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엘라스모사우루스같은 장경룡은 공룡이 아니다. 앞전에 서술했던 내용과 다르게 오류가 있는 부분. 진짜 목 긴 공룡 중에서 육식을 주로 하는 공룡으로는
코일로피시스같은 원시 수각류와
부리올레스테스같은 원시 용각류 공룡들이 있다.
[66]
작중 용각류와 엘라스모사우루스의 색깔이 비슷하지만, 엘라스모사우루스는 입 부분이 더 뾰족하고, 발대신 지느러미가 달려있다.
[67]
심지어 아까 찼던 그 자리를 또 찼다.
[68]
등장하는 익룡은
프테라노돈.
[69]
이때 파일럿이 나올 때는 짜장이라고 나오고, 익룡이 나올 때는 '간'자를 '짜장'보다 약간 작게 하며 간짜장이라고 나온다.
[70]
이때 비행기 옆에서 익룡이 날고 있는 것을 보고 열심히 날고 있구나 하고는 하지만 내일 아침까지 버틸 수 있을까? 하며 조롱한다.
[71]
이때 말라붙어서 떨어지지도 않는다며 책임지라고 한다.
[72]
이에 뒤에서 주인이 "너 월급 안 준다!"라며 화를 낸다.
[73]
꼬양이가 다들 부인하고 있어서 범인을 못 찾겠다고 하는데, 이에 뾰롱이는 그럼 너 같으면 "내가 범인이오"하고 순순히 자백하겠냐며 어이없어한다.
[74]
대형 종 한정.
오비랍토르같은 소형종들은 알을 품을 수 있었으며, 현재 생존 중인 공룡인 새들도 알을 잘만 품는다.
[75]
그런데 새도 이제는 공룡의 한종류로 분류하니 엄밀히 따지면 닭의 알이나 공룡의 알이나 둘 다 비슷한 알이다.
[76]
말이 야외 화장실이지, 그냥 커다란 종이 박스같은것에 W.C라는 표지와 조그마한 문이 하나 달려있는 게 다다. 밖에서 볼일을 보는 뾰롱이가 다 보인다.
[77]
테코돈트는 현재로서는 사용하지 않는 분류 명칭이다. 현재 밝혀진 초기의 공룡은 트라이아스기 말에 나타난 소형 육식성 용반목이다.
[78]
이때 깨알같이 뾰롱이가 잘가라고 손을 흔들어주는데, 나레이션에 "똥 눌때도 인사하는 예의바른 탐정"이라고 설명이 붙는다.
[79]
당연하지만 고대 동물의 몸 색깔은 일부를 제외하면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실제로 줄무늬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80]
작중 설명과 함께 나온 테코돈트의 그림은 날렵한 형태의 공룡을 닮았지만, 공룡이 그린 테코돈트의 그림은 흐물흐물한 외계인을 닮았다.
[81]
실제로 TV가 대중에게 많이 보급되지 않았던 1950-60년대에는 돈은 내고 구멍가게 같은 곳에서 TV를 시청할수 있었다. 이때 주인은 오늘 따라 공룡들만 온다며 살짝 놀란다. 공룡들 사이에서 한 공룡이 "딴 데 좀 틀어 봐"라고 말하자, 다른 공룡이 "넌 손이 없냐?"라고 뭐라하고, 그 말에 "바보, 공룡한테 손이 어딨다고..."라고 말하는 개그가 연출된다.
[82]
후보의 이름이 기호 1번
김태중이다. 여담으로 실제 김대중 대통령은 기호 2번이었다. 김태중 후보의 공약은 "국민 여러분을 위해 만화책을 많이 만들겠다"였고, 사람들은 그 공약에 박수 친다.
[83]
이때 그 공룡 앞에서 "난 손이 없으니까 니가 틀어."라고 말하고, "나도 손 없어!" "그럼 발로 틀어."라는 대화가 오가고있다.
[84]
처음에는 "사탕이나 초콜릿을 나눠줄까?"라고 생각하다 그건 너무 유치하다며 머리를 흔드는데, 옆에있던 공룡은 테크노 춤 추냐고 묻는다. 실제로 물건을 나눠줘서 본인을 뽑게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85]
개정판에는 2000종이라고 나와있다. 참고로 이건 새는 포함하지 않은 수치로, 새까지 포함하면 10,000종이 넘어간다. 게다가 비조류 공룡의 종 수는 화석으로 발견된 것들로만 알려진 극히 일부일 뿐이기 때문에 1억 년이 넘는 공룡의 생존 기간을 생각하면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86]
개정판에는 숫자가 800개나 쌓았다는 대사로 바뀌었다. 하지만 1200개라는 엄청난 숫자가 남아있어서 소용없었다.
[87]
옆에 있던 깡통이 "당연하지 바보야!"라며 꼬양이를 디스한다.
[88]
개정판에는
아르헨티노사우루스로 나온다. 사실 몸길이로는 슈퍼사우루스가 가장 길다.
[89]
개정판에는
후탈롱코사우루스로 나온다. 무엇보다 울트라사우루스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학명이다.
[90]
현재 세이스모사우루스는 디플로도쿠스속으로 병합되었고 그 크기도 훨씬 작아졌다. 현재 유효 학명이 있는 속 중 가장 큰 공룡은
아르겐티노사우루스고, 크기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공룡 중에서는
푸탈롱코사우루스나
드레드노투스다. 발견된 개체가 아성체였기에 성체는 푸탈롱코사우루스보다 컸을 것이다. 그 외에도 아직 학명이 없는 화석 중 아르겐티노사우루스보다 더 큰 크기로 추정되는 것도 있고, 현재 표본이 없어진 마라아푸니사우루스,
브루하트카요사우루스도 있다.
[91]
그 강력한 티라노사우루스의 턱 힘으로도 흠집 하나 안 나는 걸 보면 철갑 기사가 입고 있는 갑옷은 단순한 철이 아닌 것 같다. 티라노사우루스의 턱 힘으로는 철도 충분히 부술 수 있기 때문이다.
[92]
혹여나 장기전으로 이어갔어도 결국에는 유오플로케팔루스가 이겼을 가능성이 높다. 비록 철갑 기사는 티라노의 치악력으로도 흠집 하나 나지 않는 갑옷으로 무장한 만큼 유오플로케팔루스의 공격으로 갑옷에 손상이 가진 않겠지만, 유오플로케팔루스가 팔꿈치나 발목 등 외부 충격에 취약한 부위를 노리면 내부에서 일어난 충격으로 인해 최소한 철갑 기사의 몸에 전투 불능을 일으킬 수 있다. 무엇보다도 유오플로케팔루스를 비롯한 곡룡류의 꼬리는 이족 보행을 하는 수각류의 약점인 다리를 무력화시키도록 진화한 만큼, 똑같이 이족 보행을 하는 철갑 기사에게도 카운터로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93]
공돌이가 실수로 양순이에게 이태리산 양고기를 먹이고, 양순이는 실수로 공룡 바베큐를 취급하는 식당에 가잔 말을 했다.
[94]
이때 뾰롱이는 탐정 사무소 간판을 보며, 연애 상담소로 간판을 바꿀 고민을 한다.
[95]
이때 작가가 난입해서 "양순의 선물을 과연 무엇일까요?"라며 돌발 퀴즈를 내지만, 빨리 넘어가자며 돌팔매만 맞는다.
[96]
예시로 만화가의 펜촉을 뺴앗아 갔다. 작가는 "안돼! 그건 내 밥줄이야!"라며 엎드려 절규한다.
[97]
사실 현존하는 모든 새가 수각류 공룡의 일종이므로, 새의 조상과 공룡의 조상은 같다고 볼 수 있다.
[98]
공룡이 남들에게 칭찬을 받을때는 뾰롱이가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내가 의적을 할걸 이라고 생각했지만, 공룡이 얻어 맞는걸 보고선 의적을 안 하길 잘했다며 안도한다.
[99]
하필 쥐가 사는 굴의 앞에서 똥을 싸서 쥐가 웬만하면 딴 데 가서 싸지 그래? 한다.
[100]
이때 처음에 날씨 좋다고 하던 산이 바위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앗 한다.
[101]
쥐는 공룡이 싼 똥을 가리키며 공룡한테 시끄럽다며 저거나 치우라고 하지만, 공룡은 듣지 못했다.
[102]
이때 그가 커다란 바위를 박치기로 두동강 내는걸 보던 토끼가 "완전히 돌대가리군!"이라며 경악한다.
[103]
엄밀히 말하면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박치기 공룡으로 잘 알려져 있어서 그런 것이지, 사실 공룡 중에서 진정한 박치기 왕은 파키케팔로사우루스보다 몸집도 크고 똑같이 서로 머리를 부딪히며 싸운 트리케라톱스같은 대형 각룡류와 티라노사우루스다.
[104]
실제로 흰개미여왕은 가장 오래사는 곤충이다. 심지어 최적의 상황에서는 100년까지도 살수있다고 한다.
[105]
이때 꼬양이도 죽어서 천당에 와 있다.
[106]
구판에서는 가축을 돌보러 가야한다고
[107]
구판에서는 이.
[108]
이걸 보던 드라큘라는 또 차려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한다.
[109]
벌의 침은 산란관에서 비롯된 기관이라 수벌에게는 침이 없다. 다만 수벌 중에도 배 끝에 뾰족한 생식 기관이 있어 천적에게 먹히면 그것으로 천적의 입 안을 마구 찔러 탈출하는 경우도 있다.
[110]
이제까지의 작가의 모습과 달리 안경을 쓰고, 온몸에 작가라는 단어로 도배돼있다.
[111]
이때 모기가 너무 가까이 와서 체체파리는 반갑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찔릴까 봐 걱정한다.
[112]
초창기 호기심 짱 퀴즈! 과학상식때는 지금의 공룡이 아니라 이 장면이 앞 표지였다.
[113]
정작 제목 옆의 그림에선 뾰롱이가 진짜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다.
[114]
애당초 책이 나온 2000년대 초반에도 이미 자동차가 속도제한 표시도 없는 곳에서 100km 이상으로 달릴 수 없다는 게 이상하다.
[115]
이 틈에 잠자리는 꼬양이와 뾰롱이한테 "아그들아, 잘 놀아라. 나 먼저 간다잉~!"한다.
[116]
암컷 모기는 알의 생육에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사람과 동물의 피를 빤다.
[117]
다만
광릉왕모기처럼 암컷도 피를 빨지 않는 모기도 있다.
[118]
물방개는 이걸 보고 공기의 양이 엄청나다고 감탄한다.
[119]
실제로 물장군은 이런 방식으로 올챙이와 개구리를 사냥하며, 심지어 뱀이나 거대한 황소개구리도 먹는다고 한다.
[120]
반대로 꼬양이는 이겼다며 좋아한다.
[121]
제목 옆의 그림에 꼬양이가 뾰롱이를 씨름에서 이기는 모습이 나온다.
[122]
항상 성공하는건 아니며, 가끔 거미가 역으로 대모벌을 잡아먹을때도 있다. 실제로 거미 사냥은 대모벌에겐 목숨을 걸고 해야 할정도로 위험한 일이다. 하지만 대모벌은 마취시킨 거미의 몸에 알을 낳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하는 사냥이다.
[123]
이에 꼬양이는 자기가 씨름앙이라 또 해봤자 질 거라고 한다.
[124]
이때 호박벌이 뭘 보냐며 구경났냐고 한다.
[125]
하지만 곤충도 동물이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꼬양이가 괜한 심술을 부리는거다. 애초에 잘 자던 거미에게 다짜고짜 폭력을 행사한거부터 잘못됐다.
[126]
거미는 동물계의 절지동물문에 속해있다.
[127]
뾰롱이와 꼬양이
[128]
이때 꼬양이와 뾰롱이의 모습이 심히 대조되는데 뾰롱이는 살려달라는 당연한 반응을 보이는데 꼬양이는 그 와중에도 비키라고 한다.
[129]
이때 남편은 그걸 보며 역시 우리 마누라는 똑똑하다며 칭찬하고, 마당을 쓸던 머슴은 그래도 본인은 건강해서 다행이라고 안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