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0> 왕관앵무 Cockatiel[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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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Nymphicus hollandicus Kerr, 1792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 조강 Aves |
하강 | 신악하강 Neognathae |
상목 | 신조상목 Neoaves |
목 | 앵무목 Psittaciformes |
상과 | 관앵무상과 Cacatuoidea |
과 | 관앵무과 Cacatuidae |
아과 | 왕관앵무아과 Nymphicinae |
속 | 왕관앵무속 Nymphicus |
종 | 왕관앵무 N. hollandicus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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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왕관앵무 노멀.jpg | |
왼쪽은 원종인 노멀, 오른쪽은 변종 중 하나인 루티노. |
앵무목 관앵무과에 속하는 조류의 일종. 호주에 사는 중소형 종으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우관(머리깃)과 호리호리한 몸매에 긴 꼬리깃을 가지고 있다. 콧구멍이 돌출되어 있으며, 뺨에 선천적으로 홍조, 연지곤지 같은 붉은 털이 나 귀를 덮고 있지만 변종 중 화이트페이스나 알비노에겐 없다.
2. 상세
온순한 성격으로 길들이기 쉬워 앵무새를 처음 접할 때 많이 추천하는 종 중 하나로 다른 종과의 합사도 무난한 편이다. 다만 합사하려는 앵무새가 공격적이지 않을 때만 가능하다.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상 훨씬 덩치가 작은 사랑앵무에게조차 계속 공격당하면서도 반항 한 번 못하다가 스트레스나 상처로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그리고 왕관앵무을 파양하는 제1 원인은 바로 파우더, 즉 비듬이다. 파우더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기관지가 약하거나 천식이 있으면 기르기 힘들다.
제 딴에 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짜증이랍시고 달려들어서 쪼아대는데 인간의 입장에선 굉장히 가소롭고 아프기보단 따가운 정도이다. 그래도 앵무새는 앵무새이기 때문에 작정하고 쪼면 눈물이 핑 돌 정도이며 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입질 시 주의해야 한다. 겁이 많고 소심해서 처음 보는 물건이 있으면 겁부터 내며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이거나 도망친다.
우관을 움직이는 것으로 기분 상태를 알기 쉽다. 경계심 혹은 적대감을 느낄 때 또한 우관을 바짝 내리고 하악질을 하지만 평소 편안할 때에도 우관을 내리고 있기도 하다. 간혹 우관을 세울 때가 있는데 이는 놀람, 경계 또는 불안함을 표현하는 행동이므로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우관을 내렸다고 무작정 부정적인 감정이라 단정할 순 없다. 편안한 상태에서 우관을 45° 각도로 세워 두고 눈을 감은 채 부리를 갈기도 한다.
크기에 비해 소리흉내에 능하다. 니코니코 동화에선 휘파람 소리를 흉내내는 카메짱이 유명. 다만 말은 잘 따라하지 못한다. 그나마 수컷은 대충이나마 따라하긴 하지만 알아듣기 힘든 수준이다.
노멀, 알비노, 화이트페이스, 루티노 등 변종이 다양한데, 이 중 알비노와 루티노는 유전적으로 대머리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혈통 고정을 위한 근친 교배가 원인으로 추정되며, 특히 국내의 알비노와 루티노는 도입 초기에 소수 개체만 들여와 근친 교배를 거듭했기 때문에 90%는 대머리이다.[2] 기르는 왕관앵무가 변종이면 대머리가 선천적일 가능성이 높으니 안심하자.
Night frights cockatiel이 자동검색어로 뜰 정도로 어둠에 격한 반응을 보이는 종이다. 왕관앵무는 신체구조상 어둠 속에서 완전히 '장님'이 되기 때문에 지나가는 자동차나 그림자, 섬광, 벼락, 인기척 등 외부 환경의 반응에 극도로 예민한 상태가 된다. 따라서 되도록 새장을 조용한 곳에 두고 수면등을 켜 주는 것이 좋다. 안 그러면 새장 안에서 그야말로 난리를 친다. 깃털이 많이 빠지는 것은 둘째치고 골절, 상해 같은 2차 부상도 생기기 때문에 빨리 꺼내 줘야 한다. 출혈이 있을 시 오징어뼈 가루나 베이킹 파우더로 지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