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1:30

최경철/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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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마추어 시절2. 프로 선수 시절3. 연도별 주요 성적

1. 아마추어 시절

효자초, 전주동중, 전주고등학교 출신으로 1999년 드래프트에서 연고 팀 쌍방울 레이더스의 고졸 우선지명을 받았지만 바로 입단하지 않고[1] 새로 창단한 동의대학교 야구부에 입단해서 4년간 활약했다. 이때 같이 동의대학교에서 활약한 선수들은 손시헌, 정보명으로 이들과 함께 창단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동의대학교가 2002년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2. 프로 선수 시절

2.1. SK 와이번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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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쌍방울 레이더스의 지명권을 승계한 SK 와이번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하필 최경철이 입단하던 바로 그 해에 SK는 최경철의 전주고등학교 대선배격인 박경완 FA로 질러서 영입한 상태였고, 결국 최경철의 역할은 백업 포수로 한정될 수밖에 없었다.

2005년에 포스트 시즌에 처음 엔트리에 들었지만 1경기에 대수비로만 출장했고 타석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2007년 상무에 입대했다가 돌아왔으나, 정상호가 성장하고 2012년에는 조인성까지 FA로 영입되면서 진짜 자리가 부족하게 되어, 결국 2군 붙박이 신세.

SK에 10여 년 있는 동안 별 존재감이 없었으나, 펠릭스 호세에게 신승현 사구를 던졌을 때의 포수로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그 뒤 신승현은 참교육을 적극적으로 피해서 그런지(?) 몰락했다가, 최경철과 LG 트윈스에서 다시 만나서 불펜 에이스로 잠깐 활약했다.

2.2. 넥센 히어로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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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즌 중 넥센 히어로즈의 요청으로 불펜 투수 전유수와 트레이드되었다. 2군 세이브왕 전유수를 30대의 별 존재감 없는 포수와 트레이드한 것이라 SK쪽에 확 기우는 것처럼 보이기는 한데, 넥센 구단에서는 허도환이 대상포진으로 풀 타임 소화가 어렵고, 강귀태 도저히 맘에 들지 않는[2]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던 듯.

넥센 이적 후에는 허도환과 포수 마스크를 나눠 썼다. 타격은 종종 멀티히트를 치는 정도로 크게 기대되는 수준은 아니었으나 일단 강귀태를 밀어냈다는 점, 나쁘지 않은 수비 능력 등으로 팬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5월 19일 삼성과의 목동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타격 자체가 약한 편이라서 2회 2사 2루에서 삼성 배터리가 김민우를 거르고 최경철을 선택했는데 이를 응징이라도 하듯이 선제 2타점 2루타를 치면서 팀 승리의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 날 5타수 3안타를 치면서 팀의 스코어 3:10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7월 4일 한화와의 목동 홈 경기에서 고동진의 파울타구를 영 좋지 않은 곳에 정통으로 맞아 우려를 낳기도 하였다. 트레이너의 등 두들기기 민간요법과 이닝 종료 후 어색한 걸음걸이로 들어가는 모습이 압권. 다행히 이후 경기에 문제없이 출장하는 것으로 보아 별 이상은 없었다.

넥센 이적 후 새로 생긴 별명은 ' 소녀경철'. 어깨가 소녀라서 붙은 별명이 아니다. 넘어지고 나서 일어날 때 뭔가 다소곳한(…) 포즈를 보인 적이 있어 붙은 별명이다.

2.3. LG 트윈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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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최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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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시절[3]

2.3.1. 2013년

2013년 4월 24일, 서동욱과의 1:1 트레이드로 LG 트윈스로 팀을 옮겼다. #

막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참치 때문에 기회가 줄어들던 상황에서, LG 주전 포수인 현재윤이 오른손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지고, 윤요섭마저 심하진 않지만 팔꿈치 부상을 당하며 LG의 포수진이 얇아져 전격적으로 LG가 최경철을 영입한 것이었다.

5월 30일 한화전에서 역전 결승타를 때려내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영상

6월 6일 현충일에는 주전 포수로 출전하여 신정락과 호흡을 맞추었다. 5회에는 두산의 홍성흔의 등뒤로 날아오는 공을 보지도 않고 잡아내는 신기한 장면을 연출하였다. 스탯은 보잘것 없었지만 2013년 LG가 6월부터 상승세를 타게 한 숨은 공신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가 팔목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현재윤이 다시 찰리 쉬렉의 사구에 부상당한 이후 윤요섭의 수비를 본 LG 팬들은 그를 그리워했다.

이후 어찌어찌 복귀하기는 했지만 9월 3경기 나오는데 그쳤고,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들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2.3.2.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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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9일 NC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테드 웨버를 상대로 3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도는 모습.

처음으로 1군 100경기 넘게 소화한 시즌이다. 백업 포수가 없다시피한 상황에서 시즌을 끝까지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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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2015년

평이 작년에 비해 안 좋아지고 있다. 작년에 비해 포구를 제대로 못하는 둥 수비에서 정신줄 놓은 모습을 보여줘 까이고 있다. 그런데 공격에서는 초반이지만 작년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7일 한화전에서 5회초 팀의 시즌 첫 홈런인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그러나 팀은 패배하였다.

4월 16일 기아전에서 5:5로 팽팽한 상황에서 결승 솔로포를 때려냈다. 이후 이병규의 쓰리런까지 터져 5:10으로 승리하였다.

4월 20일 기준으로 .324로 규정타석엔 못 미치지만 주전급 선수 중 정성훈에 이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그도 사람인지라 피로가 쌓여 4월 이후부터 타율이 1할 4푼대로 부진의 늪에 빠졌다.

6월 5일 팔꿈치 부상으로 내려갔다. 대신 조윤준이 콜업. 이후 6월 27일 1군에 등록되었다.

7월 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우규민의 빈볼성 투구에 항의하는 오재원을 향해 포수 장비를 완전히 착용한 상태로 태클을 걸며 벤치클리어링 발생의 원인을 제공했다. LG 팬들 외의 타팀 팬들에게 왜 나대냐고 비난을 들어야 했다. 그와는 별개지만 7월 내내 경기 중 계속 지친 듯한 모습으로 체력 다 방전된 거 아니냐며 LG 팬들의 한숨과 걱정을 듣기도 했다.

8월 9일 두산전에는 김광현을 연상케하는 블루투스 태그를 선보여 비난받았다. 가만히 있었으면 욕이라도 덜 먹었을 텐데, 당당하게 아웃이라고 하는 모습이..

8월 13일, 루카스 하렐이 6이닝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던 중 7회에 유강남과 교체되어 출장했는데 나오자마자 루카스는 4실점, 최동환이 3실점을 기록하며 급기야 조윤준과 비교되기 시작했다(...).

시즌 후 정상호의 영입으로 입지가 상당히 좁아졌다. 유강남이 2015 시즌 급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반기에 서서히 밀려나는 모양새였기 때문에 1군에서의 출장 빈도가 줄어들 것으로 보였다.

시즌이 끝난 후 결혼했다. 기사

2.3.4. 2016년

시범경기에서 끊임없이 볼을 흘리면서 최실금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었다.

3월 2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회초 2사 2, 3루 상황에서 이준형의 바운드볼을 제대로 블로킹하지 못하여 와일드피칭을 허용했고, 3루 주자 고종욱이 홈인하게 만들었다. 서건창에게 적시타를 내줘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2회말 2사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섰는데 피어밴드가 던진 볼이 무릎 바로 위에 맞았고, 결국 유강남과 교체되었다. 2회까지 3사사구, 2피안타, 2자책, 47구로 불안한 피칭을 보였던 이준형이 포수가 교체되자 3회부터는 3이닝 동안 37구 1사사구, 무실점으로 갑자기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불펜진들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면서 팬들에게 더더욱 까였다. 게다가 15타석 무안타 타율 0.000으로 제로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어 타격은 더더욱 답이 없다. 결국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4월 23일 유강남이 말소되면서 1군으로 콜업되었다. 정상호의 백업으로 경기후반 대수비 출장하고 있다.

5월 1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여 드디어 올 시즌 첫 안타를 쳐냈다.(그것도 2루타로.) 주자 2, 3루 상황이었기에 2타점을 얻었으며 팀은 2-16으로 대승했다.

5월 18일 kt전에서 2회초 안타를 쳤으나 다음타자 임훈의 단타성 타구에서 3루까지 진루하려다 아웃당했다. 어떤 한 엘지팬이 "아 경철이형!" 하면서 탄식했다. #

5월 22일 넥센전에서 멋진 활약을 선보이면서 LG를 위닝으로 이끌었다. 최경철의 타구를 서건창이 알을 까버리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지막에 임정우와 배터리를 이루어 서건창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세레모니까지 선보였다.

6월 5일 kt전에서 유강남과 교체 출장하였으나 4타수 0안타 3삼진의 형편없는 타격을 보이며 다음날 2군으로 내려갔다가, 6월 24일 정상호를 대신하여 1군에 복귀하였다.

6월 25일 넥센전에서 8회 4-3 무사만루 상황에서 고종욱이 친 1루수 땅볼 타구가 홈송구로 연결되는 상황에서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져 포스아웃을 무산시키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하였다. 9회말 2아웃에서 간신히 박용택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난 10회초, 2아웃에서 투수 상대로 볼넷을 내주는 어마무시한 리드를 하며 결국 추가실점의 빌미를 제공하였으며, 심지어 10회말 2사 상황에서 희망을 버린건지 볼카운트 3볼에서 한가운데로 연속해서 들어오는 스트라이크 세개를 가만히 지켜보며 무기력하게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 마지막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게 프로선수인데...아무래도 2014년에 보여준 초심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7월 4일 자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그 후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1군에 콜업되지 못했다.

나이가 적지 않은데다, 유강남, 정상호 박재욱도 있기 때문에, 팀에서의 입지가 위태롭다. 트레이드 또는 은퇴가 유력한 상황.

결국 선수 본인이 구단에 방출을 요청하였고, 소원대로 방출되었다.

2.4. 삼성 라이온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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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논란으로 인해 빛이 바래버린 삼성 라이온즈 시절

LG에서 방출된 뒤,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였다. 기사 참조 FA 이원석의 보상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하는 이흥련을 대신할 백업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백업포수가 전무해진 삼성의 팀사정과 딱 맞아 떨어진 것. 그러나 구단에서는 2017년으로 해가 바뀐 뒤에도 공식 영입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가 1월 26일 해외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슬그머니 영입을 확정했다.

2.4.1. 2017년

4월 1일 KIA 타이거즈와의 3연 전 중 2차전, 삼성 이적 후 첫 타석인 9회 말 7:0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수 김광수를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추격의 불씨를 당긴 삼성은 순식간에 한승혁,임창용을 상대로 4타점을 추가하면서 7:7로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으로 들어갔지만, 심창민의 2실점으로 9:7로 패배했다. 이렇게 맹활약하며 신의 한 수가 될 줄 알았으나...

4월 7일 도핑에서 스테로이드 계열의 금지약물이 검출되었다. 이에 대해 최경철은 "LG에서 방출된 후 은퇴를 염두에 두고 다이어트 약을 먹었다."라고 변명을 했는데, 검출된 약물은 스타노조롤로 드러났다. 이는 최진행 도핑 사건 당시의 그 약물과 같은 성분이다.

5월 2일 72경기 출장정지가 부과됐다. 적용 시기는 애초에 도핑 적발되면서 임시 출전 정지됐던 4월 7일부터. 삼성 구단도 선수 관리 소홀을 이유로 KBO로부터 제재금 1000만 원의 징계가 내려졌다.

징계가 정해진 후 방출 요청하고 kt로 가서 코치직을 이어간다는 썰도 있지만 6월 9일 경산에서 훈련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결국 감독이 베테랑이라는 이유로 약쟁이인 걸 감싸주며 징계가 풀리는데로 1군에 바로 쓰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6월 30일부로 72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끝나자마자 7월 1일 퓨처스 엔트리에 등록돼 두산 2군전에 선발 출장했다. 결국 코칭스태프는 팬들의 우려와 반발을 무시하고 최경철을 그대로 기용할 것으로 보였다.[4] 한편 이날 경기는 5회에 우천 취소되며 무효 처리 됐는데, 최경철은 1타수 무안타로 안타는 못 쳤지만 볼넷 2개를 얻었다.

7월 22일 엘지전을 앞두고 전격 콜업되었다.

8월 6일 NC전에서는 번트를 잘못 대 병살당할 뻔 하였고 그다음 3회 말 수비 때는 투수에게 계속 몸쪽 직구만 요구하다가 나성범에게 쓰리런을 맞았다.
8월 18일날 kt 위즈전에서 통산 10번째 홈런을 기록했으며, 이날 번트로 내야안타도 기록했다.

이후 선발과 백업을 오가며 타격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반면, 포구를 제대로 못하는 등 수비에서는 퇴보한 모습을 보였다. 최경철이 1군에 자리잡으면서 수비는 여전히 좋았던 이지영이 8월말 질책성 차원으로 1군에서 제외되면서 이에 대한 팬들의 비판이 있었다.

3.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출장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2003 SK 1군 경기 없음
2004 34 35 .200 7 0 0 1 3 2 0 2
2005 43 56 .214 12 2 0 0 2 6 0 7
2006 63 71 .183 13 0 0 0 1 3 0 6
2007 군복무( 상무)
2008
2009 1군 기록 없음
2010 1 2 .000 0 0 0 0 0 0 0 0
2011 20 28 .143 4 3 0 0 4 2 0 3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출장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2012 넥센 81 130 .223 29 3 1 0 7 9 1 7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출장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2013 LG 38 53 .245 13 2 1 0 5 6 0 6
2014 117 290 .214 62 11 0 4 39 36 4 22
2015 109 183 .208 38 7 1 3 19 23 3 14
2016 29 45 .156 7 2 0 0 2 3 0 4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출장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2017 삼성 25 32 .313 10 2 0 2 7 5 0 3
KBO 통산
(11시즌)
560 925 .211 195 32 3 10 89 95 8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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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팀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 고졸 선수를 많이 지명했고, 군산상고 이진영을 제외하고는 모두 대학으로 진학했다. 같이 지명받은 이영욱은 대구상고를 거쳐 홍익대학교, 김형철은 덕수정보고를 거쳐 성균관대학교로 갔다. [2] 어떤 팬들은 이 경기 당시 보여준 모습을 통해 강귀태의 태업 의혹을 제기하기도 한다. [3] 2014년 7월 23일 광주 KIA전에서 데니스 홀튼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치는 모습이다. 이 홈런 이후 홀튼은 바로 마운드를 내려갔고 결국 웨이버 공시되어 짐을 싸고 만다... [4] 코칭스태프로서는 때마침 최경철에게 면죄부를 주기에 딱 좋은 빌미거리가 여러 가지 있다. 주전 포수인 이지영은 주전 마스크를 꿰찬 이후 커리어 로우 시즌인지라 공수 모두 퇴보했다며 팬들에게 욕받이로 전락한지 오래고, 백업 포수였던 권정웅은 6월 29일 KIA전 대참패 당시 선발 포수여서 경기 후 2군으로 내려갔고, 대신 백업으로 올린 나원탁은 대졸 신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