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23:14:54

루카스 하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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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하렐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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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등번호 37번
임재철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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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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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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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루카스 하렐
Lucas Harrell
본명 루카스 윌리엄 브래들리 하렐
Lucas William Bradley Harrell
출생 1985년 6월 3일 ([age(1985-06-03)]세)
미국 미주리 주 스프링필드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오자크 고등학교
신체 187.9cm, 92.9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양타
프로 입단 2003년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19번, CWS)
소속팀 시카고 화이트삭스 (2010~2011)
휴스턴 애스트로스 (2011~2014)
LG 트윈스 (2015)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2016)
텍사스 레인저스 (2016)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7)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피칭 스타일
3.1. 멘탈
4. 여담5. 연도별 주요 성적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한국프로야구 LG 트윈스 야구선수. 에버렛 티포드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데려온 선발 투수이다. 등록명은 '루카스'.[1]
휴스턴 단장 제프 르나우: "루카스 하렐을 줄 테니 루카스 지올리토를 내놔라."[2]

2. 선수 경력

2.1. MLB 시절

파일:/image/421/2014/11/25/1118194_article_99_20141125144908.jpg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

고등학교 때부터 운동 신경이 뛰어난 선수라는 평을 들었고, 이 때문인지 잠깐 유격수로도 뛰었다. 2004년 드래프트를 통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했고,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0년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데 실패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적했다. 그리고 2012년, 정말 뜬금없이 각성하며 32경기 193.2이닝 11승 11패 ERA 3.76으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했다. 이 해 150km/h를 넘나드는 강속구와 투심 패스트볼, 절묘하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을 잡아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3]

2013년엔 개막 2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다르빗슈 유와 맞대결을 펼쳐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이 다르빗슈에게 26-up 26-down으로 거의 퍼펙트를 조공하다시피하며 패전 투수가 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이 해에는 2012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공은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로 몰렸으며, 9이닝당 볼넷 수치도 2012년 3.62에서 5.15로 폭등하며 제구 불안을 노출했다. 그래도 팀이 워낙에 개판을 치고 있는지라(...)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으나, 결과는 36경기(22선발) 153.2이닝 6승 17패 ERA 5.86. 17패를 안으며 아메리칸리그 최다패 투수에 등극하였다.[4]

2014년은 스프링캠프에서부터 ERA 10점대를 기록하며 망해 버렸지만 이전 두 해의 성과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에는 포함되었으나, 3경기 연속 부진하여 경기당 평균 소화 이닝 4이닝, 방어율 9.29를 기록하고 바로 웨이버 공시되었다. 그리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하였으나 트리플 A에서도 ERA 5.15로 부진했다.

MLB 통산 18승 36패 방어율 4.96, 마이너통산 67승 51패 ERA 3.97을 기록했다.

2.2. LG 트윈스

11월 25일, LG 트윈스가 총액 90만 달러에 영입하였다. 영입 당시엔 공식적으로는 앤드류 앨버스의 80만 달러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액 계약이었다.

2.2.1. 2015 시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루카스 하렐/2015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시즌 후 루카스의 거취에 대한 언급이 적었다.[5] 그러면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고도 LG는 외국인 선수 한 자리를 채우지 못했고, 루카스와 계속 협상을 했다. 하지만 결국 LG가 루카스를 2016년 시즌 선수로 등록하지 않았고, 스캇 코프랜드를 영입하며 최종 결별이 확정되었다.

2.3.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얼마 못 가 방출되었다.

이 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는데 AAA경기(5선발)에서 32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하고 현지 시각 7월 2일자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었다.
파일:external/www.gannett-cdn.com/636030889512612773-Marlins-Braves-Baseba-John.jpg

콜업된 직후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2년 만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복귀전을 가졌는데, 6회까지 3피안타 1실점,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5개를 기록했고 팀이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그 다음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도 7.2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했으며, 후속 투수가 선행 주자를 불러들여 승은 챙기지 못 했지만 팀은 연장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7월 1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3.2이닝 7피안타 3볼넷 3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고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7월 2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6이닝 7피안타 3볼넷 5삼진 4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5회까지 잘던지다가 6회에만 투런 홈런을 허용하는 등 4실점을 내준 게 화근이 되었다.

2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였다. 시즌 평균 자책점도 3.38까지 끌어내렀고 팀도 2-0으로 승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두었다.

27일 (현지시간) 다리오 알바레즈와 함께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되었다.

8월 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3승째.

8월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두 번이나 만루 기회를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제구도 영점이 전혀 잡히지 않는 듯한 피칭을 했다. 결국 3 2/3이닝 1실점 5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조기 강판 되었다.

텍사스에서 패배 없이 1승을 건졌지만 4경기 평균자책점이 5.60 17⅔이닝 WHIP도 1.925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8월 17일 사타구니 통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시즌 종료 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관되며 시즌 아웃 되었다. 텍사스에서 다시 볼질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비추어 볼 때 텍사스에서 연장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그런데 자신의 소속팀이 3연패로 허무하게 디비전 시리즈를 탈락한 10월 10일,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이전 소속팀의 와일드 카드전을 응원하기 위해서인지 뜬금없이 잠실구장에 나타났다. 야잘잘에 출연한 류제국의 말에 의하면, 시즌 후 동남아 여행 예정이었으나, 경기 전날 LG가 와일드카드전에 나갔다는 말을 듣고는 방콕행 비행기표를 취소하고 바로 한국으로 날아왔다고.[6] 근데 은 4-2로 졌다.

다음 날인 11일 또 나타났다고 한다.

LG가 준플옵에 올라가자 준플옵에도 출현. 그것도 비오는 외야입석으로 야구를 관람했다. 그리고 다음날도 출현. 이 날은 내야석에서 관람.

2017년 7월 9일 최동환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병규의 영구결번식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 후에도 끊임없이 LG 트윈스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관심을 표시했다. 그리고 9월 12일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집의 헛간이 무너졌다고 한다.

그리고 2017년 9월 한국으로 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9월 16일 한화전을 앞둔 LG트윈스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했다.

2017년 12월 19일, 팀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김현수 의 FA 계약 소식 게시물에 또 나타나 좋아요를 눌렀다.

2018년 6월 17일 LG의 2연속 끝내기 승리 (vs KIA) 영상을 공유하고 'LG fighting'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2018년 7월 27일에 은퇴 후 자신의 고향인 미주리 주 스프링필드에서 Higher Power Athletics 소속 유소년 야구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2018년 9월 6일부터 24일까지 한국에 체류하며 잠실 직관, 관광 등을 할 것이라는 언급을 인스타그램에서 했고, 실제로 9월 8일 잠실 야구장 LG와 한화의 경기에서 직관하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그리고 2018년 9월 20일에는 고양시의 한 장애인 복지관에서 재능기부 형식의 야구 강습 행사를 연 것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2019년 6월 28일 SNS 에스크를 통해 팬의 "Are U Retired?"라는 질문에 "No"라고 대답하고 다시 컴백을 할 예정이며, 본격적으로 내년부터 다시 야구를 시작한다고 했다. 올해 안에 재활을 다 끝내고 건강한 모습을 보인 후, 마이너 계약을 맺을 생각인듯.

2019년 10월 3일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자 또다시 인스타에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

2020년에는 엠스플을 통해 LG 선수단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 그러면서 현재는 선수 자체는 완전히 그만뒀고, 자신을 드래프트한 스카우트와 다른 친구와 함께 에이전트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5일 LG 트윈스의 정규시즌 우승 이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세리머니 게시물에도 나타나 'LG Fighting'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3. 피칭 스타일

우완 정통파 투수로, 제구형 투수를 선호하는 최근 KBO 리그의 추세와는 다소 다르다. 고등학교 때도 속구 구속이 145km/h 정도를 왔다갔다 했다고 하고, 프로에 와서는 150km/h 언저리에서 구속이 형성되고 있다. 다만 문제는 제구력. 2012년 각성하기 전까지는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외의 구종은 제구가 되지 않았고, 나중엔 패스트볼마저 불안정해지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2012년 각성했을 때에도 제구력은 딱히 나아지지 않았지만, 싱커성 직구로 땅볼을 유도해내며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 다만 이 싱커성 직구의 제구가 하락하자 성적도 같이 급락했고, 그걸 보여주는 것이 바로 2013년 하렐의 모습.

2015년 한국에 온 시점에서도 패스트볼의 구속은 145~150km/h 근처까지 나오고 있으며 KBO 기준으로 탑급의 구위를 지니고 있다. 한국 타자들이 생소한 변형 패스트볼 위주로 볼배합을 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던지는 구종은 투심. 그 외에는 체인지업이나 컷패스트볼을 주로 구사하며 낙차가 큰 너클커브를 결정구로 자주 쓰고 있다. 그리고 투구 템포가 굉장히 빠른 편이라 타자들이 타이밍을 잡기 어려워 한다. 거기다가 가끔 사이드암처럼 팔 각도를 내리고 던진다. 다만 본인이 스트라이크 존에 걸치는 제구가 완전한 공들을 던지기를 원하는지라 심판 성향과 컨디션에 따라서 투구수가 많아지기도 하는 점이 흠. 특히나 스트라이크존을 좌우로 넓게 쓰는 성향이 있어서 심판의 존이 넓으면 10개도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심판의 존이 좌우로 좁을 경우 투구수가 많아지며 삼진 갯수도 줄어드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어릴 때 유격수를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수비를 매우 잘 한다.[7][8] 수비 잘하기로 유명한 봉중근도 한 수 접을 정도.

3.1. 멘탈

멘탈이 약하기로 유명하다. 주자가 나가면 제구가 나빠지면서 볼넷을 내주어 주자를 쌓은 후에 안타를 맞아 실점을 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1회에서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2~4회에는 상당히 안정된 피칭을 보여주다가 5회가 되면 귀신같이 다시 흔들리는 롤러코스터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편.

파일:external/4.bp.blogspot.com/Lu2.gif
2015년 5월 28일 경기에서는 위기 상황에서 땅볼 타구에 1루 주자가 세이프 판정이 나오자 자기가 비디오 판독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런데 판독 결과 세이프가 맞았다.

그러나 6월부터 서서히 나아진 모습을 보이더니 7월부턴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으면서 꾸준히 호투했다.
파일:external/1.bp.blogspot.com/V64.gif 파일:external/3.bp.blogspot.com/V66.gif
그러다 9월 12일 KIA와의 경기에서 본인이 던진 악송구를 3루수가 놓쳤다 겨우 잡아서 아웃시키지만 정작 본인은 뒤로 돌아서서 글러브를 바닥에 패대기치는 모습을 보여 그 루카스가 어디 안 간다는 말이 나오게 했다.

해당 경기 외에도 수비 실책이 나올 시 글러브를 하늘로 던지거나 등의 행동을 자주 하였다.

4. 여담

역시 트위터를 하고 있는 파워 트위터리안이며 동물 키우는 것을 좋아하는 듯하다. 자신의 트위터에 병아리를 키우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9]

하렐의 LG 입단이 결정되자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인 브렛 앤더슨이 하렐의 트위터에 조롱성 댓글을 달며 약올리기도 하는 일이 있어서 LG 팬들은 브렛 앤더슨에게 한국에 오기만 하면 다리몽둥이를 분지르겠다고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10]

똘끼가 넘치는 성격이라고 한다.예를 들자면 이런 거라든지 아님 이런 거

2015년 8월 6일자로 '팀 분위기 망치는 외국인 선수 이야기'라는 기사가 올라왔는데 팬들 사이에서 A 선수가 루카스 아니냐는 말이 돌았다. 구단 측의 항의가 있었는지 얼마 뒤 삭제되었다. 후에 양상문 감독이 인터뷰로 용병끼리 싸웠다는 사실을 밝혔다. LG 트윈스를 담당하는 OSEN 윤세호 기자가 트위터로 팬들과 진행한 Q&A에서 루카스와 히메네스가 다퉜다고 밝혀서 확인사살. 기사

그 와중에 이런 황당한 일도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 모자를 LG 트윈스의 모자보다 멋있다며 사 갔다. [11]

사실상 포스트 시즌은 진작에 좌절된 상황인데다 루카스가 연일 돌출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킴에도 계속 선발 기회를 받는 이유로 LG 트윈스 측에서 새로운 용병을 알아볼 자신이 없어서 끌고 가려한다는 설과, 루카스를 기용하지 않으면 실패를 인정하는 꼴이라 자존심 때문에 억지로 기용한다는 설. 다년 계약을 이면으로 맺어 놔서 몸값을 생각해볼때 터무니없이 낮은 성적과 연이은 막장 행각에도 퇴출을 못 시키는 상황이라는 설이 있다.

수훈선수 인터뷰를 단 한차례도 한 적이 없다. 엠팍과 디시에서는 LG 구단에서 인터뷰를 금지시켰다고 추정 중. 하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모습을 봐서는 인터뷰시켰다간 사고칠 거 같긴 하다.

12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2016년에도 LG 트윈스에서 뛰고 싶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으나 2016년 1월 1일 양상문 감독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결별을 암시하는 인터뷰가 나왔다.

그런데 2016년 들어서 계속 페이스북을 통해서 서울로 간다는 소식과 2016년 1월 10일 페이스북 사진을 LG 트윈스 유니폼 사진으로 업데이트 하는등 계속 LG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어필하고 있었다. 그러나 1월 29일 페이스북 계정에서 LG 유니폼 사진을 빼 버렸고 뒤이어 LG 구단 홈페이지에 아직 남아 있던 선수 정보도 사라지는 등 루카스와의 재계약 가능성은 점점 사라지는 분위기. 등록 마감일인 2016년 1월 31일에도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서 사실상 LG와 결별하였다. 하지만 루카스를 잡지 않은 건 LG 입장에서 뼈아픈 실책이 될 뻔했으나 그나마 대체 용병을 잘 데려와 겨우 살아났다.

실제로 루카스는 잭 한나한과도 사이가 좋지 않아 한나한도 아예 루카스 옆에 있었던 라커를 다른 곳으로 옮길 정도였다. 즉, 팀 케미가 결국 발목을 잡은 셈. 그렇긴 하나 한나한이 부상으로 제대로 뛴 경기도 얼마 없는데다가, 스카우터로 LG 구단에 또 다른 해악을 끼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루카스에 대한 쉴드가 불가능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12]

2016년 10월 10일에 있는 KIA와 LG의 와일드카드전을 보러 한국에 왔다.

2016년 10월 16일에 있는 넥센과 LG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는 외야 입석으로 응원했다.

2017년 1월 2일 페이스북 한화 이글스 페이지에 본인 계정으로 좋아요를 눌렀다.

그리고 같은 날 엠팍에 한 한화 팬이 계약과 관련하여 루카스와 한 페북 대화를 캡처해서 올렸다. 한화와 계약했냐는 물음에 루카스는 "I would like too. But I don't know yet.{그렇게 됐음 좋겠지만 아직은 모르죠.}" 이라 말하며 더욱 접촉설이 확정되는 분위기이다. #

2017시즌 재크 스튜어트를 비롯한 KBO 리그 유경험자를 찾는 한화 이글스와의 계약썰이 아주 근거 없는 허풍은 아니라는 분위기. 그러나 팀의 수비 감독의 명성[13]이 익히 알려질 만큼 알려진지라... 그래도 계약을 할 경우 정말 재미있는 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프런트의 권한이 막강해진 구단에서 후보에도 없다고 발표해 한화 이적설은 무산.

2017년 3월 29일 미국 현지에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기 딸들과 함께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한국을 떠난 뒤에도 유감없는 똘끼와 한국행 재도전에 영업질을 동시에 시전했다. 이쯤 되면 루친놈 맞다. 그러나 정작 10개 구단에서는 구단 사정에 따라 비싸게 영입하던 떨이로 영입하던 자기들 리스트에 있는 선수로 뽑지 정작 한국에 있을 때 팀내에서 민폐를 끼친 전과가 있는 루카스에게는 관심이 없다는 게 함정.

17년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도 여전히 한국에 관심이 있는 듯 하다.

윤세호의 팟캐스트에서 유강남이 루카스에 대해 평한걸 보면 의외로 호의적인데 "얘가 평소에 사람은 착하고 아주 유쾌한데 마운드에만 올라가면 사람이 돌변해서 또라이로 변한다."라고 평했다. 하지만 어쩌다 긁히는 날에는 공이 아주 죽여줬다고...루카스가 퇴출 이후에 매년 LG 트윈스 구단을 기웃거리는데도 구단 측에서 받아주는 게 이유가 있었다. 어쨌든 이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유강남은 스캇 코프랜드는 자비없이 까내린 반면 루카스에 대해서는 평소 동료들과도 친하고 착할땐 착하고 유쾌한데 마운드에서 조금만 자제력이 있었더라면 하고 아쉬워하는 평을 내렸다.

SNS에 한국에 대한 얘기를 자주 하고 잠실 야구장도 가끔 찾아온다. 이쯤 되면 그냥 LG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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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시즌을 마치고 전상규의 야잘잘에 출연한 류제국은 루카스와의 썰을 풀면서 LG에서 다시 뛰고 싶다는 루카스에게 "넌 메이저리그에서 뛰면 한국에서 받는 연봉의 10배를 받는데 바보냐?"라고 장난삼아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14]

2023년 LG가 29년만에 정규리그를 우승하자 바로 달려와 LG를 응원하는 인스타 댓글을 남겼다. 통합우승에 성공하자 LG를 축하하는 인스타 스토리를 올려 또다시 찐팬임을 입증했다.

이 때 24년 여름 쯤 KBO를 보기 위해 한국에 온다고 했었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15]
연도 소속팀 경기 이닝 ERA 세이브 홀드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탈삼진
2015 LG 트윈스 33 171⅔ 4.93 10 11
(공동 4위)
0 1 175 11 122
(1위)
151
KBO 통산(1시즌) 33 171⅔ 4.93 10 11 0 1 175 11 122 151

6. 관련 문서


[1] 루카스를 등록명으로 한 건 루카스와 하렐을 모두 한국어로 쓴 걸 봤을 때 루카스가 더 멋있어보여서 루카스로 등록명을 결정했다고 2020년에 가진 인터뷰에서 밝혔다. [2] 이 이야기는 르나우 문건 해킹 사건 때 발굴 된 것으로, 당시 워싱턴 단장 리쪼는 이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았다. [3] 다만 휴스턴이 워낙 야구를 못해서 팬들이 팀에 관심이 없어 루카스가 11승을 했단 사실을 모르기도 했다고 한다. TV중계 시청률이 0이 나왔다고. [4] 참고로 2013 시즌 메이저리그 최다패 투수는 내셔널리그 에드윈 잭슨의 18패. [5] 그렇다고 LG 트윈스는 재계약을 안 하겠다는 의사도 제대로 표시한 것도 아니었다. [6] 류제국을 포함한 LG 선수단의 반응은 잘 지냈냐가 아닌 "너 왜 왔냐..."였다고 한다. [7] 수비 뿐 아니라 스위치히터로 타격 또한 잘한다. [8] 영상 [9] 맨 위에 하렐의 트위터가 링크되어 있으니 참고할 것. [10] 헌데 이 브렛 앤더슨도 자기 얼굴에 침뱉은 격인데 본인 자신이 MLB에서 이름난 유리몸이라 정작 자신도 골칫거리 취급을 당한다는 점이다. 정작 브렛 앤더슨은 2020년까지도 그 몸으로도 메이저리그에서 정말 잘 살아남고 있다. [11] 나중에 이 모자는 위에 언급된 엠스플을 통해 LG 선수단에게 남긴 영상편지에 다시 쓰고 나온다. 이 모자를 쓰고 나온 이유는 원래는 LG 트윈스의 모자를 쓰고 나오려고 했던 모양인데 자기 아버지가 LG 트윈스 모자를 다 훔쳐가서라고...이 모자를 산 일에 대해 인터뷰에서 밝힌 것이라면 이 당시 롯데 자이언츠의 모자만 특별히 산 것은 아니고, 원정을 갈 때는 물론이고 이후에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 놀러올 때마다 각 구단의 모자를 사서 모았다고 했다. 저 당시 산 롯데 모자를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모자로 꼽았던 것을 보면 이전부터 여러 구단의 모자를 모으는 취미가 있었던 모양이다. [12] 다만 함께 뛰었던 헨리 소사와는 그럭저럭 친하게 지냈던 모양이다. 애초에 지난 2011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같이 뛴 팀 동료였던 데다 LG 트윈스를 떠난 뒤에도 헨리 소사가 등판했던 경기는 하나하나 다 챙겨서 봤다고 밝혔을 정도. [13] 땅볼 투수인 바티스타는 준수한 피칭에도 각종 실책으로 평자 5점대를 기록했고, 권위적인 면이 있는 감독은 외인들과 사이가 좋았던 적이 별로 없다. [14] 2016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때 한국에 찾아왔을 때 한 말이다. [15] KBO에서의 성적만 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