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8:24:09

천마/웹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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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기원2.2. 1980년대 : 무협에서의 사교주2.3. 1990년 ~ 2000년대 : 마교의 창시자2.4. 2010년대 : 웹소설 주인공 클리셰2.5. 2020년대: 무협 웹소설의 재유행과 무협에서의 절대자 이미지 복귀
2.5.1. 번외: 히로인 천마의 등장
3. 클리셰
3.1. 천마신공3.2. 파천(破天)
4. 기타5. 관련 창작물과 천마
5.1. 2000년대 이전5.2. 2000년대5.3. 2010년대5.4. 2020년대
6. 관련 매체7. 관련 문서

1. 개요



무협소설에서의 천마는 주로 마교() 혹은 천마신교의 창시자 혹은 교주로 나타난다. 덧붙여 절대자, 만마의 종주로 묘사되기도 한다.

마교의 힘이 강대하여 중요 두 세력인 정파와 사파가 힘을 합쳐야 겨우 상대할 수 있다고 묘사될 때가 있다. 이때 천마는 그야말로 세계관 최강자로 절대적인 포스를 뿜어낸다. 이처럼 구무협에서 부터 '마도(魔道)의 절대강자' 이미지를 지닌 천마는 이젠 무협소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절대자 클리셰로 쓰이곤 한다.

2. 역사

2.1. 기원

최초로 천마가 등장한 작품은 환주루주(还珠楼主)의 촉산검협전(蜀山劍俠傳 1941 국내판 '촉산기협')이다. 촉산검협전에서 천마는 악한 신선의 우두머리로 재액, 재앙으로 묘사된다.

이후 사마령(司馬翎)의 분향논검편(焚香論劍篇 1966)에선 천마가 사파의 거목이자 대종사, 무림인이 외경하는 존재로 묘사되고 천마심공/신공이 등장하며, 소슬(萧瑟)의 낙성추혼(落星追魂 1963), 검쇄곤륜정(劍碎昆侖頂 1968)에선 잔혹한 마두이자 강자로서의 낙성천마, 혈수천마가 묘사되어 이후의 천마 이미지에 영향을 준다.[1]

한편, 김용 의천도룡기 세계관에서는 마교( 명교)가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가 중국으로 와 대운광명교, 배화교, 마니교로 변하고 서방의 지시를 받는 부속 조직으로 묘사된다. 이때 주인공 장무기가 명교를 제압하고 서방과의 연결고리를 끊어내며 해당 종교 집단의 군주로 군림하게 되는데, 이에 영향을 받아 마교는 무공이 사이하고 관과 정파를 무시하지만 나름의 정의는 있어 백성을 생각하는 이미지를 가지게 된다. 이후의 세계관인 소오강호에서는 마교가 일월신교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동방불패가 마교의 교주로 등장하게 된다. 다만 김용 무협에서 마교 교주는 천마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진 않는다.

2.2. 1980년대 : 무협에서의 사교주

이렇게 중화권 무협에서 등장한 천마의 이미지가 1980년대 이후 한국 무협으로 흡수되며 국내 무협의 천마 이미지가 형성된다. 다만 이때의 천마는 21세기 독자들이 아는 강자존의 교리를 가진 마교의 우두머리 이미지는 아니었고, 80년대 초반 천마는 기괴한 사이비 종교의 교주로, 여러 비술이나 제물의식 같은 면모를 보이며 ' 마귀'라는 이미지나 묘사가 좀 더 강했고 본신의 무력은 그다지 강조되진 않았다.

물론 절대강자, 최종보스같은 설정은 구무협 시절에도 있긴 했다. 예를 들어 마교가 악의 세력으로 등장하면, 마교의 최강자인 천마는 세계관 최강자로 등장하는 식. 금강의 천마경혼, 서효원(작가)의 천마삼세 등의 작품이 대표적인 예시다. 다만 구무협 시대상 당시 마교는 십중팔구는 극악무도한 악역이었다.[2]

또 구무협 시절에는 천지인의 삼재 요소에서 별호를 따와 천마, 지마, 인마가 삼총사처럼 같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었다.

2.3. 1990년 ~ 2000년대 : 마교의 창시자

90년대 이후 한국 무협물에서의 천마 설정이 본격 정립된 계기는 만화 열혈강호의 캐릭터 천마신군이었다. 이 만화의 흥행으로 이후 천마는 종교적 지도자보다는 패도적 군림자로 이미지가 많이 바뀌게 된다. 다만 열혈강호에서 천마신군은 마교가 아니라 사파의 지존이었다.[3][4] 애초에 천마신군이 사파의 편을 들은 이유부터가 억압받는 약자를 보호한다는 스승 포문걸의 유지를 받들었던 것이고, 천마신군 거병 당시의 사파는 멸망 직전의 약세세력이었기에 자연히 천마신군이 사파종주를 자처한 측면도 있다.

이후 판협지 시대의 대표작 중 하나인 황제의 검에서는 천마 영혼 상태로 주인공의 조력자로 직접적으로 등장하고, 천마군림보 설정도 등장하면서, 천마의 절대군주적 면모와 천마신공 클리셰를 독자들에게 각인시켰다. 실제 80년대 구무협과 열혈강호에서 정립된 천마 및 천마신공, 천마군림보라는 클리셰를 본격적으로 무협소설에 유행시켜 이후의 웹소설 시대까지 영향을 미친 작품이기도 하다. 천마신공의 클리셰 또한 이무렵 작품들에서 확립되었다.

또다른 판협지 히트작인 묵향은 이러한 트랜드를 한층 재해석해, 마교라는 사교도 집단을 기존의 주류적 설정과는 다르게 묘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5] 마교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크게 덜어내고 오직 힘을 숭상하는 강자존의 세상이란 이미지를 확립한 것이다. 그 전까지 마교는 사이비 종교적인 색채를 띠는 '살짝 이상하고 꺼림찍한 집단'이란 설정이 많던 것을 '절대적인 강자가 지배하는 패도적인 집단'이란 이미지로 바꾸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렇게 마교 교주가 무림의 패권을 두고 정파 전체와도 겨룰 수 있는 절대 강자가 되면서, 이전까지 주류였던 정파 vs 사파의 구도 역시 이후 정파 vs 마교의 구도가 많아지는 전환점 중 하나가 된다.[6]

작가 별로 다소 중구난방이긴 했으나, 웹소설 시대에서도 자주 쓰이는 천마 설정의 원형들은 이때 다수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마교의 이미지가 새로 정립되면서 음습하고 부정적인 이미지는 혈교로 넘어가게 된다.

다만 2000년대까지만 해도 천마는 2010년대 이후 웹소설 시대와는 달리 작중에서 실제 주연급 등장인물로 잘 등장하진 않았다. 2000년대까지 천마는 마교의 창시자이자 초대 교주로서 소림사(무협)의 창시자인 달마, 무당파(무협)의 창시자인 장삼봉과 함께 전설적인 전대 고수로만 언급되는 경우가 주류였다. 2000년대 판협지의 클리셰를 비판하는 게시물인 양산형 무협 사전에서는 이를 비꼬면서 천마는 달마, 장삼봉과 함께 죽어있는 전투력 측정기라고 했을 정도로 2000년대에 보편적인 클리셰였다. 2000년대 판협지에서 천마의 비중은 주인공의 무공이 전설적인 고수인 달마, 장삼봉, 천마와 비슷해졌다고 전투력을 언급할 때 등장하거나 당대 마교 교주의 무공은 초대 교주인 천마 이후에 가장 강하다고 언급되는 정도에 불과했다.

물론 천마가 주인공이나 등장인물로 등장하는 신승(소설), 대천마 같은 작품도 아예 없는 건 아니었지만, 당시 기준으로 주류 클리셰는 아니었다. 다만 신승의 절세신마의 경우 열혈강호 천마신군과 함께 2010년대 이후 주류 클리셰가 된 무협에서의 절대자 천마 캐릭터에 영향을 일부 미쳤다고 추정된다.

마찬가지로 '마교 교주=천마' 설정 역시 2000년대에는 비주류 설정이였다. 당시에는 마교의 창시자이자 초대 교주가 천마이고, 그 무공을 이어받아 마교를 다스리는 수장은 걍 마교 교주로 천마와 마교 교주의 설정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주류였다. 즉, 천마=마교 교주가 아니라 천마≠마교 교주가 2000년대의 주류 클리셰였다는 것이다. 당장 천마 설정에 많은 영향을 끼친 묵향의 주인공 묵향 역시 공식적인 칭호는 천마가 아니라 천마신교의 교주인 암흑마제이며 작중에서 실제로 작중에서 천마라고 불리지도 않는다. 마교 교주=천마 클리셰는 2010년대 이후에 주류화됐는데, 장르소설 마이너 갤러리 등지에서 그 이미지를 2000년대의 마교 교주 주인공인 묵향에게 뒤집어씌운 것이다.

2.4. 2010년대 : 웹소설 주인공 클리셰

천마는 마교의 창시자이자 죽어있는 전투력 측정기에서 점차 주인공 포지션으로 변화한다. 과거 2000년대에 마이너했던 '마교 교주=천마' 설정도 2010년대 이후 주인공 천마가 등장하면서 주류화됐으며[7], 죽은 전투력 측정기였던 천마라는 인물 특징이 2010년대 이후에는 작중에서 죽은 전대 고수가 아닌 주인공이라는 실제 등장인물로 등장하는 변화를 겪게 된 것. 특히 2010년대 중후반 웹소설 시대부턴 주인공이 지긋지긋한 먼치킨인 이유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설정으로 더욱 기용되기 시작하였다.

예를 들어 환생이나 전생, 회귀, 차원이동을 통해 천마였던 주인공이 헌터물 세계관에 온다거나[8], 상태창을 각성해 헌터가 된다거나, 나아가 요리를 하거나, 아이들을 키우며 일상을 보낸다거나 평화로운 백수로 살겠다는 식.

이처럼 천마를 기용하는 경우 기존 무협소설의 인식과 클리셰를 동원하여 주인공의 강함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으므로 절찬리에 주류 주인공 클리셰로 쓰이기 시작하였다. 과거 2000년대 천마와 비슷한 포지션이었던 실존인물인 달마, 장삼봉과는 달리 천마는 가상인물이기에 인물 설정을 작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었다. 천마란 명칭 자체가 뭔가 있어보이기도 하고 달마, 장삼봉은 어찌됐든 생불, 신선 이런 성인 이미지가 있어서 막가파 연출을 하기 껄끄럽다는 점도 있었다. 덕분에 무협이랑 별로 관련 없는 작품까지 천마 주인공 클리셰를 따르는 양판소들이 생긴다.[9] 그러나 너무 남발되는 바람에 지나치게 식상하다는 평으로 2010년대 후반 이후 줄어드는 추세도 보인다.

물론 웹소설 시대에도 여전히 주인공보단 주인공의 스승, 조언자로 등장하는 작품도 꽤 있다.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등이 그 예시.

2.5. 2020년대: 무협 웹소설의 재유행과 무협에서의 절대자 이미지 복귀

2010년대 후반부터 화산귀환, 환생표사, 무당기협, 마도전생기, 광마회귀, 일타강사 백사부 등 무협 웹소설이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에서 성공적으로 흥행하고 무협 웹소설의 웹툰화가 지속적으로 흥행하면서, 2020년대 이후에는 위축되었던 무협 웹소설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에서 재유행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무협 웹소설의 재유행에 힘입어 2010년대까지 헌터물, 현대 판타지의 주인공으로 쓰였던 천마는 2020년대 이후에는 다시 원래 배경인 무협에서의 절대자 이미지로 복귀하게 된다. 당장 네이버 시리즈에서 가장 흥행한 웹소설인 화산귀환의 천마는 최종 보스이자[10] 절대자로 등장하며, 마교를 배경으로 삼은 마도전생기의 천마도 마찬가지로 절대자이자 주인공의 스승으로 등장한다. 작중 나오는 구대천마는 세상이 전부 다 덤벼도 그를 못 이긴다고까지 할 정도. 괴력 난신의 주인공 초대 천마 목경운 광마회귀의 마교 교주 역시 마찬가지로 절대자 포스를 풍긴다. 이외 다른 편당결제 플랫폼에 연재되는 무협 웹소설의 천마 역시 이러한 절대자 이미지를 차용해서 최종보스 또는 마교 주인공의 경우 주인공의 스승 역할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과거 2000년대 판협지 시절 천마와의 차이점은 2000년대 판협지의 천마는 전설적인 전대 고수이자 마교의 창시자로서 실제 등장인물이 아닌 언급으로만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 2020년대 이후 무협 웹소설의 천마는 2010년대 주인공 천마의 영향을 받아 작중에서 실제 등장인물로서 주인공의 스승, 조력자 또는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클리셰가 많다는 점이다. 또 '마교 교주=천마' 설정 역시 2020년대 이후 무협 웹소설에서는 주류화돼서 당대 마교 교주가 천마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천마는 평범하게 살 수 없다, BJ천마, 음공으로 차트 올킬!, 무협을 모르는 천마님처럼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천마 역시 2020년대 이후에도 소멸하진 않고 축소된 클리셰 정도로 명맥은 잇고 있다.

2.5.1. 번외: 히로인 천마의 등장

2020년대 초에는 주로 노벨피아에서 연재되는 캐빨물 계열 무협 웹소설에서 2010년대와는 다르게 남성 캐릭터인 천마의 성별을 여자로 설정해서 히로인 캐릭터로 등장시키는 경향이 생겨났다.[11] 즉, 겉으로는 전혀 천마 같지 않으나, 내면과 무공만은 심오하다는 설정으로 개그나 간지적인 요소를 더한 데다 히로인이라는 매력까지 더했다. 이러한 노벨피아 천마의 모습은 남성 마왕이 히로인화되는 과정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이 히로인 천마의 원형이 된 캐릭터는 목마가 연재한 디자이어(소설)의 흑설향과 쥐뿔도 없는 회귀 위지호연[12]이 있으며, 캐릭터성 측면에서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소백향 역시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13]

이러한 노벨피아의 캐빨물 무협이 노벨피아 위주로 웹소설 떡밥을 굴리는 장르소설 마이너 갤러리를 통해 전체 무협 웹소설을 과대 대표하는 경향이 생기다 보니 2020년대 이후 일각에서는 히로인 천마 클리셰가 되레 주류라는 농담 섞인 인식도 생겼는데[14] 이는 오해이며 상술하였듯 캐빨물 퓨전 무협 자체가 노벨피아 한정으로만 유행하고 편당결제 웹소설 플랫폼에서는 비주류인 장르이기 때문에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문피아까지 포함한 전체 무협 웹소설의 관점에서는 노벨피아의 히로인 천마가 오히려 마이너한 클리셰이다.

3. 클리셰

3.1. 천마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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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파천(破天)

천마라는 캐릭터를 상징하는 사상으로, 세상 어디든지의 위에 있는 하늘을 부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모든 존재를 억누르거나 바라보는 상위의 한계 혹은 무언가에 대항하고 초월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 천마임을 뜻한다. 해석하기에 따라 니체 사상의 초인( 위버멘쉬) 과 유사하게 묘사되기도 한다. '하늘 = 기존의 (낡은) 세상, 질서 등' 같은 식으로.

사실 본디 천마가 사교도의 교주로 시작되었음을 생각한다면 별로 연관성이 없는 속성이지만, 현대에 이르러 천마를 지칭하는 캐릭터들은 어떠한 종류든 한계에 도전하고 인간의 의지를 초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붙은 속성이다.

4. 기타

2022년 즈음부터 타르코프를 비롯한 하드코어 FPS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사용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천마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핵 사용자 중에서는 중국인이 유난히 많다는 점에서 무림고수 취급을 했었는데, 이게 발전하면서 천마가 되어 버렸다. 본래 천마의 의미처럼 거의 거스를 수 없는 재난 취급을 받으며, 조준 보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들의 공격은 천마데스빔, 아무리 쏴도 죽지 않고 역으로 헤드 원탭을 내는 경우엔 호신강기나 후발선제의 묘리라 칭하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핵은 천마군림보라고 불린다(...).

2020년대 들어 뛰어난 공연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아티스트를 천마로 비유하는 용례도 생겨났다.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적절한 사례가 천마월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마이클 잭슨. # #

역사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카를 마르크스를 일컫는 은어다. 2022년~2023년 즈음의 대체역사 소설들에서 공산주의를 마교로 빗대는 드립이 유행했는데 대역 소설의 주 향유층인 역덕들 사이에서 이 드립이 퍼져나가 마르크스를 천마로 빗대게 되었다.

5. 관련 창작물과 천마

5.1. 2000년대 이전

  • 소오강호 - 일월신교는 마교 클리셰의 프로토타입이라 할 수 있으며 동방불패는 그 수장이다.
  • 열혈강호 - 천마신군: 사실상 국내 웹소설 천마 캐릭터의 원형. 물론 이땐 천마가 아니라 천마신군이란데서 알 수 있듯 오늘날 천마 설정이 완전히 확립되진 않았고, 과도기적 원형이라 볼 수 있다.

5.2. 2000년대

  • 황제의 검 - 천마: 열혈강호의 천마신군과 함께 국내 웹소설 천마 클리셰의 실질적인 원형이 된 캐릭터이다. 천마라는 캐릭터가 직접 등장하며, 천마신공의 상징인 천마군림보도 황제의 검에서 처음 등장한다.
  • 묵향 - 묵향은 엄밀히 말하면 그냥 마교 부교주 → 교주 자리에 있을 뿐 작중에서 천마라고 불리진 않으며, 묵향 본인도 천마신공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묵향이라는 작품 내에서 등장하는 마교에 대한 묘사 및 설정인 천마신교(묵향)가 천마 설정의 배경에 큰 영향을 미쳤다.
  • 신승(소설) - 천마 방옥환, 절세신마: 신승의 절세신마는 엄밀히 말해서 묵향처럼 작중에서 천마라고 불린 적 없지만, 작중에서 압도적인 세계관 최강자이자 마교 교주로서 2010년대 이후 웹소설에서 등장하는 절대자 천마와 유사한 캐릭터로 전대 고수로서 언급만 되는 게 아닌, 작중에서 직접 조연으로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 후대 천마 캐릭터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
  • 십지신마록 - 소운천
  • 지존록 - 천마
  • 천마(웹소설) - 용일랑
  • 소림천마
  • 이계에 떨어진 천마
  • 전전긍긍 마교교주
  • 제왕
  • 칠대천마
  • 천마독행기
  • 이드 - 혈월전주/치우: 작중 천마라는 단어는 나오지 않으나, 마교라 불리는 일월교의 수장이며 천하제일인에 가까운 무공 실력을 지녀서 당시 한국 장르소설의 천마와 닮았다. 다만 이건 만화판 한정이고, 정작 원작 소설 이드에선 혈월전주라는 이름이 한두번 언급되었기에 자세한 설정이 나오지 않았다.

5.3. 2010년대

5.4. 2020년대

6. 관련 매체

7. 관련 문서

  • 천마신교
  • 혈교
    • 혈마 : 천마 클리셰의 변형.
  • 이상혁: 중국에선 천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인이 작성한 롤협지에선 "고려 마교의 교주로 패왕의 상을 타고 났으며 중원의 고수들을 학살하니 천하의 공적이며 멸문의 위기가 왔지만 다시금 부활하여 중원을 평정한 마신"이라고 적혀있다.

[1] 천마는 누가 만들었나? [2] 이런 이미지는 신무협 시대 이후엔 혈교가 많이 가져가게 된다. [3] 물론 마교가 사파랑도 확실히 구분되는 세력으로 분리된건 21세기 어느 무렵부터고, 그 이전엔 사파의 우두머리 취급받는 경우가 더 많긴 했다. 다만 작중 천마신군은 정확하겐 마교가 아니라 천마신궁의 우두머리다. [4] 사실 천마신군이 사용하는 무공도 사파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독이나 암기 등 사파다운(?)당문: 우리 사파였어? 무공이 아니라, 진짜 절세신공이었다. [5] 다만 묵향의 경우 기존 마교의 이미지를 대신하는 '혈교'라는 별도의 집단이 등장한다. 또한 직접적으로 천마가 등장하진 않는다. 천마의 대두는 황제의 검을 통해서였다. [6] 아니면 아예 정파 vs 사파 vs 마교로 그리기도 한다. 천하삼분지계 [7] 2010년대 이전까지 천마는 마교의 창시자이자 초대 교주이고 후대의 마교 교주는 그의 무공을 이어받아 마교를 다스리는 수장이라는 개념으로 천마와 마교 교주의 개념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8] 이 경우 어째서인지 시스템에 의해 본래 가지고 있던 힘을 제한당하는 경우가 많다. 작가 역량이 부족해서 그렇다 [9] 여담으로 천마 이미지와 비슷한 서양권 사례로 크툴루가 있다. 다만 여긴 주인공보다는 최종보스로서의 장르를 이탈한 등장이 많은 편이다. [10] 한동안 주연 혹은 주연의 조력자로 흥하던 천마를 다시 주연과 대립하는 악역으로 내세운 작품이기도 하다. [11] 물론 히로인 그런거 없이 걍 여자 천마로만 등장시키는 경우도 있다. 노경찬 작가 작품들에 등장하는 천소소 등이 그렇다. 여긴 전대 교주의 손녀란 설정. [12] 위지호연의 경우 쥐뿔도 없는 회귀가 연재되었던 2017년 당시 기준으로 히로인 천마라는 설정이 클리셰 파괴로 받아들여지기도 했으며 신선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당시 천마는 절대자이자 남캐 또는 주인공으로 나오는 클리셰가 대세였기 때문이다. [13] 다만 소백향은 앞선 두 작품과 달리 히로인이 아니라 순수하게 스승으로서만 존재한다. 단지 그 서사가 히로인 천마 플롯에 큰 영향을 끼쳤을 뿐. [14] 캐빨물에서 천마를 포함한 고위층이 죄다 히로인인 현상을 풍자하는 글. [15] 이 작품의 마교는 천마신교가 아니라 천종천마교(天宗天魔敎)라는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