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31 16:39:39

인류의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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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수호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적대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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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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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의 수호자의 문장
1. 개요2. 악행3. 정체4. 군사력5. 고유 유닛6. 소속 인물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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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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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노바 비밀 작전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테란 분리주의자 세력.

2015년 블리즈컨 패널에 따르면 공허의 유산이 끝난 뒤 테란 자치령은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여 언론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의회를 재건하는 민주주의 정치 체제를 구축한다. 하지만 이를 역으로 이용하여 발레리안의 지도자로서의 약점을 공격하는 테란 분리주의자/반란, 테러리스트 세력들이 득세하게 되었는데, 가장 독보적인 세력이 바로 인류의 수호자이다. 겉으로는 케리건이 이끄는 저그 군단이 멩스크를 죽이고 아우구스트그라드를 한차례 휩쓸어 간 일련의 소동 이후 자연스레 결성된 조직이지만, 뒤로는 다른 일을 꾸미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발레리안은 노바를 비롯한 자치령 군부 소속의 유령 요원들을 파견하고, 이들의 음모를 밝혀내는 것이 노바 비밀 작전의 주 스토리이다. 그리고 공식 사이트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테란 자치령에 소속된 현직 유령 요원들의 연이은 실종 사건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 실종 사건에 인류의 수호자가 연루되어 있으며, 주인공인 노바 테라도 납치당한 유령 요원들 중 하나다. 게임 내 색상은 뫼비우스 특전대와 동일한 적색이나 위기의 낙원 임무에는 하늘색 도장을 사용했다. 기억의 흔적을 클리어하면 나오는 노바의 회상 시네마틱에서는 파란색 수호자 해병 2명이 노바를 끌고가다가 노바에게 한명은 제압당하고 다른 한명은 노바를 개머리판으로 뒤통수를 쳐 제압시킨다.

2. 악행

스타크래프트 1 오리지널 테란 미션에서는 플레이어가 사이오닉 방출기로 저그를 끌어들이는 입장이었지만, 이번에는 역으로 끌려온 저그를 상대해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인류의 수호자는 발레리안 정권이 아크튜러스 시절처럼 강압적이지 않다는 것을 악용하여 사이오닉 방출기를 이용해 민간인들이 많은 행성에 저그를 불러들이고, 그 행성에 자치령 군대보다 더 빠르게 출동하여 저그를 진압하면서 발레리안의 입지를 위협했다. 임무 팩 1 마지막 동영상에서 저그 공습이 예정된 행성에서의 예상 사망자 수가 올라가는 것은 압권.[1] 아크튜러스가 유도한 타소니스 학살 사건 만큼은 못 되더라도 최소한 몇 십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저그에게 학살당하게 한 다음에 발레리안의 입지가 약해지려 할 때 마치 구원자처럼 등장하여 혼란에 빠진 자치령 시민들의 신임을 얻는다는 계획인데, 단순하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가차없이 희생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겁도 없이 탈다림의 전초기지[2]를 파괴하고 도망가서 머리 끝까지 화가 난 탈다림에 의해 애꿎은 민간인 희생자가 나왔다.

3. 정체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캐롤라이나 데이비스 휘하의 사병 조직이자 그녀가 멋대로 설립한 불법적 군내 사조직이다. 그녀는 아크튜러스 멩스크에게 충성을 바쳤으며,[3] 그를 죽게 만든 발레리안에게 적지 않은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의 집무실에 젊은 시절 아크튜러스와 함께 찍은 사진이 걸린 액자를 장식한 것을 보면 충성심도 매우 크다.[4] 처음에는 테란 자치령군에서 유령 요원을 지원받아서 그들을 속여서 이용했다.

정체가 밝혀지기 전에는 종족 전쟁 당시 마지막 전투였던 차 알레프의 정거장에서 사라 케리건에게 패배, 궤멸당한 UED 원정대의 잔존 세력일 것이라는 설이 제기되기도 했다.[5] 종족 전쟁 이후 변경의 행성에 은거하면서 용병 일 외에는 코프룰루 구역에서 이렇다 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으니 의아할 수도 있으나, 공허의 유산 종료 시점에서 댈람 저그 군단과 협정을 맺고 번영과 평화의 시대로 접어든 자치령을 거부할 세력이면서 되도 않는 인류 드립을 칠 만한 세력은 지구 집정 연합 정도밖에 없다는 것. 11월 9일 공유 출시 행사에서 진행된 스토리 Q&A와 2015 블리즈컨 토론회 요약기사의 임무 팩 정보가 근거로 제시되었다. 혹은 호러스 워필드의 옛 부하들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었다. 워필드의 부하들 입장에서는 레이너 특공대와 발레리안은 자유의 날개 시절에서 같이 케리건에게 맞선 동료였지만, 나중에 군단의 심장에서 자신들을 학살하고 워필드를 죽인 케리건에게 합류한 배신자이기 때문이니, 발레리안 정부를 불신하고 외계인 배척 사상을 가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 하지만 워필드 장군은 차행성에서 부상병과 민간인 대피에 신경쓴 점을 고려하면 부하들이 워필드와는 다르게 민간인들을 학살했다는 내용이 되어서 조금 내용이 어색해진다.[6]

4. 군사력

자세한 설정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서 가용 가능한 전력 및 군사 병기, 상비 전력 등을 얼마나 보유하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전투순양함 여러 대와 밴시 편대를 갖춘 함대와 토르와 공성 전차까지 포함된 대규모 지상 병력을 굴릴 정도면 최소한 뫼비우스 특전대 못지않은 군벌 세력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사이오닉 방출기의 존재와 그 기능까지 완벽하게 파악하여 자치령의 여러 민간 행성에 야생 저그 무리를 끌어들여 발레리안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할 정도니 해적이나 용병단 같은 단순한 군벌 세력으로 보기에도 어려운 듯한 위협이다. 무장이 상당히 잘 되어 있는편이다. 해병의 위치를 대신하는 부대원은 무장상태가 다소 부실하지만, 유령 요원도 여럿 보유하고 무기고나 연구동에 있던 물건들도 상당한 수준이다. 게다가 악령 훈련의 사이오닉 개조에 쓰일 법한 인간 사이즈의 시험관도 있고. 무엇보다 충격적인 건, 탈출 미션의 한 구석에 은폐 기능을 시험하는 토르가 있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노바 비밀 작전의 임무팩 1의 3번째 미션에서 노바가 혼자 잠입할 때 인류의 수호자 대원들이 사격 훈련을 하고 있는데, 자치령 해병과 히드라리스크 모양의 과녁 모형을 상대로 하고 있었다. 그리고 프로토스도 적대할 생각인지, 프로토스 과녁 모형도 존재한다.[7]

이후 진짜로 프로토스에게 공격을 가한 모양인데, 하필 공격한 상대가 탈다림이라 열 받은 알라라크는 인류의 수호자를 멸망시켜버리기로 작정한다. 다만 댈람이 아닌 탈다림을 건드린 건 정치적 이유일 수도 있다. 온건한 댈람의 경우 도발에 넘어가지 않고 일단 외교적으로 대처하거나 저그 침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8] 하지만 탈다림은 호전적이고 잔악무도한 프로토스 집단이라 바로 보복에 나설 테고 인류의 수호자는 프로토스의 침공이 다시 시작되었다고 선전하면 그만이기 때문.[9] 즉, 정치적인 목적은 달성한 셈. 그러나 적당한 선에서 끝낼 가능성이 높은 댈람과 달리[10] 전투원, 민간인 안 가리고 끝장을 보는 탈다림 특성상 오히려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아예 군주인 알라라크가 직접 나서서 처단하려고 할 정도니 말 다했다.[11]

5. 고유 유닛

부대원과 전투매 같은 일부 고유 유닛을 제외하면 인류의 수호자 또한 자치령과 동일한 유닛 체계를 따르고 있다. 고유 유닛 이외에 자치령 근위대의 일부도 운용하고 있다.[12]
  • 사이클론 - 난이도가 어려움 이상일때 첫미션부터 등장한다. 캠페인에서 사이클론이 등장한 것은 이 미션이 처음이다.
  • 땅거미 지뢰 - 임무팩3 첫번째 미션의 지하에서 등장한다. 이것이 노바 비밀 작전에서 땅거미 지뢰가 등장하는 유일한 캠페인 미션이다. 땅 밖에 나와있는 상태이며 아무 반응도 없다. 이스터에그로 보여진다.
  • 탐지 드론
    임무팩3에서 등장. 자폭 유닛이며 피아구분없이 40(아주 어려움만 50)의 피해를 입힌다.
  • 음파 드론
  • 레이저 장치
  • 바도나의 용맹 - 로키의 모델링을 사용하는 수호자 측 정예 전투순양함으로 임무팩3의 첫번째 미션에서 등장한다. 야마토 포 사용은 불가능하며, 건물 내의 지형 중 기둥은 지나갈 수 없다.

6. 소속 인물

  • 맥스웰(Maxwell)
    노바 테라를 감시하고 있던 탐색관(Wrangler). 탈출 시네마틱에서 노바 테라를 감시하다 제압되지만 충성심이 강해 입을 다물었고 그 자리에서 머리를 때려박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 이후에도 노바가 회상한 기억에 등장하여 노바와 스톤을 시켜 행성 곳곳에 사이오닉 방출기의 설치를 지시하며 노바가 자신들의 계획을 유출해 체포되었을때 그녀의 기억을 삭제하는 작업을 한 인물이다. 인류의 수호자 내에서 상당히 고위급 인물이었던 걸로 보인다. 성우는 권창욱.
  • 수호자 장교(Denfenders officer)
    노바 비밀작전 2편 '기습 공격'에 등장하는 인물. 기존에 있던 투견 초상화에서 색 변경만 했다. 행성 보리스를 공격하는 야생 저그 무리를 쓸어버리면서 발레리안 멩스크를 위시한 자치령 정권이 보리아 시민들을 지켜주지 못한다고 까면서 노바 테라를 자신들에게 넘기라고 맷 호너 제독 휘하 자치령에게 요구한다. 당연히 호너는 웃기는 소리라 되받아치고 자치령은 퇴각해 저그와 싸우는 동안 놓쳤다. 이후 임무팩2 첫미션에서 탈다림을 상대로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하는 말을 들어보면 순수하게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나서는 것처럼 보였는데 정작 임무팩3에서 모든 실체를 알고도 끝까지 자치령을 적대해 싸운걸 보면 부하들을 속이기 위한 목적으로 한 말인듯 하다. 아니면 이름이 아니라 장교라는 명칭만 나온 것으로 보아 지위만 같은 다른 사람이고, 초상화만 돌려 쓴 걸 수도 있다. 애초에 이런 단역에까지 다른 성우를 배정하거나 초상화를 새로 만드는건 낭비기도 하고 장교가 이사람 한명 뿐일리는 없으니 말이다.일단 팬덤에서는 둘이 다른 캐릭터라고 보는듯.둘이 별개의 인물인지까지는 알수없지만 데이비스를 끝까지 따르다가 죽거나 테란 자치령에 체포된 것으로 보인다. 성우는 소정환.
  • 기술자(Technician)
    노바 비밀작전 3편 '첩보 작전'에 등장하는 인물. 상관으로부터 사이오닉 방출기를 통한 민간인 행성의 저그를 끌어들여 공격받게 하라는 명령을 받자, 너무 극단적인 조치같아 보인다고 하였으나 결국 명령을 실행한다. 이 때 " 누군가 죽어야 누군가 살 수 있어."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뒤늦게 노바의 단분자 검에 그대로 사망하지만 이미 명령은 실행되었다. 미션팩2 마지막에 노바가 회상한 기억에서 탐색관 맥스웰과 함께 등장한다. 성우는 김광국.
  • 수호자 조종사(Denfenders Pilot)
    노바 비밀작전 임무 팩 2 프롤로그 동영상 '영웅'에 등장하는 인물. 기술자에게 명령을 받은 바이킹 여성 조종사. 수많은 거대괴수와 뮤탈리스크들에게 쫓겨가면서 겁먹은 상태로 사이오닉 방출기를 수송해 티라도 IX에 투하하고 저그를 피해 귀환한다. 결국 티라도 IX의 민간인과 자치령 병력은 학살되고 그 틈에 인류의 수호자가 저그를 계획대로 토벌하게 만들었다.
  • 스톤(Stone)
    원래는 노바 팀의 일원. 하지만 너무나도 절묘한 상황 때문에 의심을 받고 있다. 대충 요약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1. 노바 팀의 각 유령 요원들이 시설 곳곳에 고립된 상태에서 유독 혼자서만 통신도 원활한데다 너무 많은 걸 알고 있다. 무기고의 소총은 둘째 치더라도, 연구동에 파동 수류탄이 있을 것까지 알고 있었다. 이에 비해 다른 요원인 피어스의 반응은 "이 병사들은 자치령 소속이 아닌데... 어떻게 된 겁니까, 노바?"로, 보다시피 스톤 외에는 아무도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다. 유령 요원에게 기억 삭제는 흔한 일이지만 이러면 혼자 멀쩡한 스톤은 더욱 의심스럽다.
    2. 노바 이외의 다른 팀원들에 비해 억류된 상태가 매우 엉성하다. 델타는 적 유령에 탐지되어 교전 중이었고, 피어스는 전투 중은 아니었지만 경로 상에 탐지기 포탑이 있어서 빠져 나가기가 여의치 않은 형편이었다. 하지만 스톤 쪽의 적 병력은 오히려 안에서 오는 노바 일행을 막으려는 듯한 위치로, 스톤이 있는 뒤쪽으로는 적 유령이 눈길을 주긴커녕 커다란 공간을 남겨두었다. 은폐 없이도 지나갈 수 있을 정도. 게다가 이 위치는 시설 출구 바로 앞. 마치 노바를 기다리다가 합류하려던 것 같은 위치다. 따라서 다른 둘과 달리 '안 구한다' 라는 선택지 자체가 없다.
    3. 시체매를 타고 나가려는 대목에서 노바가 자신들이 샤프스버그에 있는 걸 알아내자 "일단 이 세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여기선 누가 첩자인지 알 방법이 없으니까요."라고 말한다. 참고로 이 미션 중 스톤을 제외한 누구도 첩자나 스파이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4. 결정적으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스톤은 안 죽는다. 나머지 노바 일행은 화염 포탑이나 적 병력과의 교전으로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스톤을 구출할 시점에서는 기지는 자폭 절차로 황폐화+적 병력도 몰살. 덤으로 노바는 팀원을 공격 대상으로 지정할 수도 없다. 그리고 시체매를 타고 가다가 스톤의 HP가 0이 되어도 스톤은 시체매가 고장 났으니 다른 길을 찾겠다며 퇴각할 뿐, 죽진 않는다.
    5. 시체매를 우주공항까지 끌고 왔을 경우에는 굳이 다음 왕복선을 타겠다며 노바를 혼자 보낸다. 당연한 소리지만 헤라클레스급 수송선은 1인승이 아니다.[13] 중무장한 병사 수십 명이 타도 문제 없는 대형 왕복선에 사람 하나 더 탄다고 화물 적재량이 초과하는 것도 아닌데, 설령 위치 추적 장치가 붙어 있었다거나 해도, 노바가 귀환하려던 곳은 테란 자치령. 쫓아간다고 해서 순순히 노바를 받아올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참고로 왕복선이 출발하기 전에 노바가 "당신에게 대답을 듣기 전까진 안 가."라고 했는데, 이 물음이 무슨 뜻이었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추측이 있다. '당신 스파이 아냐?' 라는 것과, '내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말해줘.' 라는 것. 하지만 어느 쪽이 됐든 스톤은 대답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일단은 무사히 나가야 한다며 결국 노바를 혼자 보낸다.


    그리고 이후 알려진 사실에 따르면, 노바와 함께 안티가 프라임에서 인류의 수호자의 임무를 실행했다가, 자신들이 설치한 장치가 저그를 막는 보안 장치가 아니라 사이오닉 방출기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인류의 수호자의 체포 대상이 된 모양이다. 참고로 이 임무는 노바가 기억해낸 마지막 임무이며, 노바는 붙잡힌 뒤 기억을 소거당했다. 이후 스톤도 붙잡혔다기 보다는, 어떻게든 적을 따돌렸지만 자치령으로 직행하진 않고 노바를 구출하기 위해 시설에 숨어들었다가 노바와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앞서 언급한 의심 요소들도, 사실 스톤이 저 때 운 좋게 인류의 수호자에게 잡히지 않았다고 하면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이는 또 다음과 같다.
    1. 붙잡혀 기억 삭제를 당하지 않은 스톤은 한때 몸 담았던 인류의 수호자의 정보를 알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2. 등장 위치가 출입구에 가깝고 억류 상태가 엉성한 것은 스톤이 갇혀있던 쪽이 아니라 잠입한 쪽이기 때문.
    3. 스톤도 인류의 수호자의 실체를 어느 정도 밝혀냈으나, 노바와 달리 수장의 정체까지 밝혀내진 못했다.
    4. 안 죽는 건 그냥 스토리 요소다(...).
    5. 노바의 탈출 수단이 대형 수송선이긴 하나 일단은 비무장 함선인 관계로, 스톤이 스스로 시간을 벌기 위해 미끼가 되러 간 것으로 보인다.[14]


    그러나 결국 미션팩 3 첫번째 미션인 적 그림자 속에서 데이비스 장군을 체포하러 가는 도중에 데이비스의 집무실 바로 앞에서 스톤이 인류의 수호자들에게 기억 삭제를 당한 상태로 노바 앞에 나타난다. 당연히 노바는 스톤이 기억 삭제를 당했다는 것을 알고, 죽이기 싫어 스톤을 무력화하여 제압하고는 라이글에게 긴급 도움을 요청했다.
  • 노바 테라
    테라진으로 되찾은 기억에서 인류의 수호자에서 임무를 수행했던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후 현 시점에서 이탈. 단 인류의 수호자 소속의 요원으로 활동한 것이 아니라 인류의 수호자가 자치령 소속 부대인 것으로 알고 있었으며 임무 수행도 파견근무에 가까워 실제로는 단순히 이용당했던 셈이다.

7. 기타

임무 팩 2 시작은 바도나의 생존자들을 지키면서 탈다림에게 공격받는 인류의 수호자 병력을 지키는 임무다. 이때 인류의 수호자측 지휘관은 호러스 워필드 짐 레이너와 같이 참군인의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주면서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걸 알면서도 도망치지 않고 남아있는 생존자들을 지키고 대피시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성심성의껏 싸우며 병사들에게도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온갖 개념있는 명언을 쏟아낸다.
외계 함선[15]은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아... 하지만 시민들이 우리만 믿고 있어. 기대를 저버릴 순 없다고!
적이 퇴각한다... 경기장에 있는 시민들은 아직 안전하다. 우리가 해냈어!
힘내라, 제군들! 이 망할 함선은 우릴 쓰러트리지 못한다!
인류는 외계 종족의 위협을 이겨낼 것이다! 오늘 우린 승리할 것이다!
외계 함선이 우리 본진으로 들어오고 있다. 우리, 비록 오늘 죽을지라도, 명예롭게 죽겠다!
프로토스에게 힘이 있다면, 우리에겐 용기가 있다! 우리는 몇 번이고 놈들을 물리칠 것이다!
우리는 최후의 한 명까지 명예롭게 죽을 것이다!

즉, 인류의 수호자가 최초엔 자치령의 지원을 받아 활동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층부를 제외한 인류의 수호자 일선 부대원들은 진심으로 저그의 위협에서 사람들을 구하는 거라 믿고 속았던 것이다. 이 추측은 임무팩 3 미션 2에서 데이비스에 대한 진실이 알려지자, 인류의 수호자 대원 상당수가 자치령 쪽으로 전향해 방어선을 구축한 채 탈다림의 공세를 자치령 정규군보다도 앞인 최일선에서 막아내는 점에서 사실이 되었다. 하지만 일말의 충성이나 맹목 등, 데이비스 장군을 끝까지 따르던 상층부 및 일선 대원들도 적잖이 있었고, 세로 조선소를 공습해 건조중인 크산토스를 노획해 최후의 발악을 시도한다. 하지만 노바 일행과 호너 제독의 공격에 남은 인류의 수호자 병력도 궤멸당한다. 장군 역시 노바의 원한으로 체포되지 않고 즉결처분된 뒤 "지옥에나 가버려"란 말을 듣는다. 결국 반란을 일으키다 진실이 까발려져 부대원들 대부분이 전향하고 상층부 등 나머지 잔당들은 끝까지 싸우다 패배해서 몰살된다. 도니 버밀리언은 인류의 수호자가 영웅들이라는 것을 굳게 믿고 있었으나 이들의 실체가 밝혀진 뒤, 한직으로 밀려나거나 혹은 UNN에서 퇴사해 버린 것으로 보인다.


[1] 사실 임무 팩 1 미션 2에서 저그 기지를 스캔해보면 사이오닉 방출기와 유령이 배치되어 있다. 최근 갑작스레 일어난 저그 침공 자체가 이들의 소행이라는 것. [2] 근데 그 탈다림이 다름아닌 알라라크의 탈다림이였다. [3] 때문에 처음에 캐롤라이나 데이비스는 내게 충성을 바쳤다며 의아해 하는 발레리안에게 노바는 "당신이 아니라 당신 가문에요!" 라고 한다. [4] 사진에서 코랄의 후예 휘장이 배경을 차지하는 것을 보아 코랄의 후예 시절부터 오랫동안 함께 활동했음을 추측할 수 있다. [5] 대부분 UED 탈영병들은 용병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인류의 수호자라 보기에 상당히 어렵다. [6] 물론 아래에서 나왔듯 인류의 수호자에서는 진심으로 이들을 믿고 따르면서도 동시에 진심으로 민간인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개념인들도 있으며 일선 부대원들은 철저히 상층부에게 속아서 활동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으니 상층부가 이들의 불신과 배척을 이용해 꼬드겼다고 하면 말이 된다. 만약 그렇다면 저그와의 공존이 동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7] 케리건조차도 함부로 대하지 못한게 황금 함대였다. 아마도 프로토스를 적대시해 자기네들 입지를 더 굳건히 하려던 모양인것 같은데 문제는 목표 다음은 자기네들로 창끝이 향하는거다. 그나마 황금 함대를 지휘하는 아르타니스는 동맹을 지키기 위해 어느 정도 유화적으로 나올 확률이 높지만, 문제는 프로토스 세력이 아르타니스가 이끄는 댈람만이 아니라는 것. 게다가 그 사이 죽을 민간인은 수도 없을 것이다. 야생 저그들이야 안불러들이면 된다지만 프로토스는 부르는건 마음대로지만 가게 하는건 마음대로 안된다. [8] 발레리안이 인류의 수호자의 짓임만 밝혀내면 오히려 댈람은 자치령과 협력할 것이다. 물론 아데나에서 일어난 일처럼 우룬이라는 거물이 사망한데다 전모를 알 수 없는 오리무중으로 끝났다면 댈람이 일방적으로 국교를 단절하여 발레리안도 입장이 난처해질 수 있었겠지만... [9]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많은 스토리를 겪어본 플레이어와는 달리, 사실 테란의 일반 시민들은 프로토스에 대한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다. 따라서 탈다림의 공격도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라 저그처럼 단순한 외계의 침공 정도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10] 칼라스 중재 사건의 주범이 이들이니만큼 또 한번 조금 털렸단 이유로 싹 치워버릴 일은 없을것이다. 더군다나 아직 우주의 생명체를 말살하려던 젤나가를 죽인지도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는데 자치령과 전쟁을 벌이기에는 프로토스가 입은 상처도 만만치 않다. [11] 알라라크가 자신들을 공격하니 분노하여 인류의 수호자 토벌을 결정한 거지만, 또 다른 의도로 첫 번째 승천자인 지나라를 견제하기 위해 지나라를 사령관으로 하는 함대를 파견했다고 팬들은 추정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알라라크 항목 참조. 만일 운이 좋아서 발레리안을 쫓아내고 정권을 차지한다 한들 탈다림을 몰아내는 역할은 자기네들이 맡아야 하는데 탈다림은 결코 야생 저그 나부랭이들에 비교할게 못 된다. 물론 자치령 함대가 탈다림을 격퇴한 것을 보아 아주 썰릴 가능성은 낮지만, 그래도 큰 피해를 입어 민심이 다시 바닥에 떨어질 수 있다. [12] 정황상 이들은 데이비드가 발레리안이나 호너 제독에게 요청해서 빌려왔을 가능성이 높다. 노바의 조사로 밝혀질때까지 발레리안 등도 인류의 수호자를 단순한 자치령의 일부로만 알았을 것이기 때문. [13] 아군이라는 전제하에 둘 다 함께 탔다가 같이 죽으면 보고할 사람이 사라지니 안전성을 위해서 안탄 것일 수도 있다 [14] 참고로 스톤이 마지막 임무 후 캠페인 첫 번째 임무에서 노바와 만나기까지의 시간은 노바가 안티가에서 호송되고, 기억 제거로 의식을 잃은 뒤 다시 깨어나기까지. 아무리 길게 잡아도 몇십 시간 이내인데다 이들을 계속 추격하기까지 해야 했으니, 자치령에 보고나 지원 요청을 올리기엔 당연히 무리였을 것이다. [15] 이게 단순한 외계 함선이 아니라 그 막강한 황금 함대의 기함인 아이어의 방패보다도 더 강력하고 로하나 역시도 위용이 대단하다고 평한 무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