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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신의 지역 폰타인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폰타인의 모티브에 프랑스가 들어가다보니, 영판 표기는 프랑스어 기준으로 된 것이 많다. 한글판은 그나마 일반명사로 많이 풀어놓은 편이다.
2. 심판
폰타인에서는 혐의를 가진 사람을 ‘고발’할 수 있으며, 고발의 정식 성립 후에는 최고 심판관인 느비예트의 주도로 ‘심판’이 행해지거나, ‘결투 대리인’을 앞세워 ‘결투’를 통해 누명을 씻기 위한 싸움을 할 수 있다.심판이 시작된 이후에는 고발자와 피고발자가 서로의 알리바이를 앞세워 증거를 통해 결백을 증명하며, 이 변론을 토대로 느비예트와 계시 판결 장치가 심판에 참가한 관객들의 판결 에너지를 토대로 유죄 또는 무죄를 선고한다. 유죄일 경우 형량은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개하지 않고 피고인이 메로피드 요새로 이동된 후 죄명과 함께 알려준다. 5막 이후 계시 판결 장치가 운행을 멈춘 후에는 느비예트가 심판의 전 과정을 진행하며, 단독으로 최종 판결을 내린다.
만일 고발을 잘못하여 쌩뚱맞은 사람을 고발할 경우 거꾸로 무고죄로 고발당할 수도 있다.
3심제가 일반적인 현대의 사법 체계와 달리 단심제이다. 다만 추가 증거에 따라 재심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2.1. 계시 판결 장치
계시 판결 장치 Oratrice Mecanique d'Analyse Cardinale |
||
|
||
언어별 표기 |
Oratrice Mecanique d'Analyse Cardinale Oratrice Mecanique d'Analyse Cardinale [ruby(諭示裁定樞機, ruby=Yùshìcáidìngshūjī)] [ruby(諭示, ruby=ゆし)][ruby(裁定, ruby=さいてい)]カーディナル / [ruby(諭示機, ruby=ゆしき)] |
폰타인 심판의 상징이자, 정의를 상징하는 물건. 마신 임무 4장 1막에서 리니의 언급에 따르면 계시 판결 장치는 자의식이 있다고 하며, 정확한 판결을 내릴 수 있다고 한다.
폰타인에는
최고 심판관 한 명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그 사람이 하지, 그들의 신인
포칼로스가 직접 진행하진 않아. 근데… 포칼로스는 거의 모든 심판에 참석한대. 아마 그런 분위기를 즐기는 모양이야. 신으로서 그녀는 여전히 최종 판결에 영향을 끼칠 권리를 지녔으니까.
나히다
나히다
폰타인 법정 최초의 규칙에 따라 최종 판결은 계시 판결 장치를 기준으로 합니다.
느비예트
수메르의 장 에필로그에서 나히다가
포칼로스에 대해 설명한 것과 모순되는 사실도 의미심장한 떡밥으로 거론된다. 나히다는 포칼로스에게 최종 판결에 영향을 끼칠 권한이 있다고 하는데, 정작 폰타인의 장 1, 2막에서
푸리나에게 그런 권한이 있는 묘사는 전혀 나오지 않고 푸리나 본인도 법 아래에 있어서 신이라고 해도 마음대로 최종 판결을 주무르지는 못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오히려 나히다의 설명에 부합하는 건 계시 판결 장치 쪽이다. 계시 판결 장치에 자의식이 있다는 작품 내의 의혹과 조합하여, 계시 판결 장치에게 포칼로스의 자아 일부가 들어있다거나 하는 설정으로 의심되고 있다.느비예트
이후 2막까지의 스토리를 끝내고 느비예트가 해주는 설명에서의 대사도 의미심장한데, 계시 판결 장치는 신이 만든 장치로서 사람들의 '정의'를 향한 믿음을 통합해 왔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이 설명은 집정관 시스템의 구조와 굉장히 흡사하다. 푸리나가 물의 신이면서 동시에 정의의 신이고, 신앙이란 곧 믿음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저 설명은 '계시 판결 장치는 사람들의 '정의의 신'을 향한 신앙을 통합해 왔다' 고 읽을 수도 있기 때문. 그리고 집정관 시스템은 사람들의 신앙심을 신의 힘으로 치환하는 방식으로, 이 역시 믿음을 에너지로 치환하는 계시 판결 장치의 작동방식과 굉장히 흡사하다.
여담으로, 판결 장치의 작동법이 판결 장치 하단의 투입구에 쿠폰을 넣으면 느비예트가 있는 자리에 판결 결과를 적어서 올리는 방식인데 이 방식이 붕괴: 스타레일의 워프(가챠)를 연상시킨다.
다소 간결한 이름인 한국어/중국어/일본어판 명칭에 비해 영어판 이름은 Oratrice Mecanique d'Analyse Cardinale(오라트리스 메카닉 다날리스 카르디날)이라는 명칭으로, 프랑스어 단어로 번역한데다가 상당히 명칭을 길게 늘려놨다. 의미는 '추기 분석용 웅변 장치'. 때문에 영어판에서는 '계시 판결 장치'를 언급할 때 성우들이 속사포로 랩을 하는 것마냥 빠르게 읽어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느비예트의 발음 모음[1] 영미권 유저들 대부분이 프랑스어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이 장황한 명칭에 당황하는 유저들도 많았다. 항상 풀명칭을 다 부르는 건 아니고 The Oratrice라고 줄여도 통하기 때문에 축약해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중국어도 직역시 '유시재정추기'라는, 국내에서는 뜻을 짐작하기 어려운 다소 어색한 표현이기에 직관적인 명칭으로 의역되었다.[2]
여담으로 이 오라트리-스 메카니-크 다날리-스 카르디나-알이라는 용어의 박자가 딱딱 맞는 묘한 리듬감 덕분에 느비예트의 오라트리스 메카니크 다날리스 카르디날은 영어권 팬덤에서 일종의 밈이 되기도 했다. 제일 잘 쓰이는 방식은 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배경음으로 합성시키는 것. 예시 느비예트 성우 본인도 즐길 정도로 엄청나게 유행했다.
- [ 스포일러 ]
- 추측대로 계시 판결 장치의 안에는 진짜 포칼로스의 의식과 신력이 들어 있었다.[3]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폰타인에 공급되는 판결 에너지의 힘은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500년이 넘는 세월동안 계시 판결 장치에 모인 판결 에너지의 양은 적어도 1,000년, 길면 10,000년은 폰타인을 융성케 만들 수 있을 만큼 막대했다. 그 이유는 즉 물의 신의 신좌를 소멸시키고 물의 용왕 느비예트에게 고대 용의 대권을 되돌려줌으로써 천리가 내린 저주의 예언을 극복하기 위함이었다. 즉, 계시 판결 장치의 진정한 목적은 물의 신 포칼로스의 처형이었던 것이다.
포칼로스는 에게리아로부터 예언의 극복이라는 난제를 물려받고, 이를 위해 물의 신을 죽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한 밑작업을 진행했다. 먼저 느비예트를 인간사회에 녹아들라 권유함으로서 그가 인간과 친밀하게 지낼 수 있도록 유도하여 인간을 배신할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자신의 분신이자 평범한 인간인 푸리나에게 저주를 내려 불로장생한 몸으로 만들어 물의 신을 연기하게 시켰다. 그리고 자신은 계시 판결 장치 속 신의 심장과 하나가 되어 폰타인 시민들에게서 나오는 판결 에너지를 모아오고 있었다.
그리하여 폰타인의 사람들이 푸리나의 신위를 의심하게 하도록 유도하여 재판에 서도록 하였고, 포칼로스는 바로 계시 판결 장치를 통해 물의 신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다. 그렇게 포칼로스는 그동안 모아온 판결 에너지를 사용해 스스로 무대 위 단두대에 올라 자신을 처형함으로서 느비예트에게 자신의 신위를 넘겨 진정한 물의 용왕으로 거듭나게 했고, 느비예트는 그 힘으로 폰타인 국민들을 의태한 물의 정령이 아닌 진짜 인간으로 바꾸어 원시 모태 바다의 물에 닿아도 사라지지 않게 하여 예언을 극복하는 데에 성공한다.
계시 판결 장치가 사라진 이후에는 느비예트가 단독으로 최종 판결을 내리며, 장치가 만들어내던 판결 에너지가 사라졌다. 대신 느비예트가 고대 용의 대권을 되찾으며 프뉴무시아 에너지를 완전히 다룰 수 있게 되었기에 당장은 프뉴무시아 에너지를 대체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다. 그 때문에 느비예트는 당분간 폰타인을 떠날 수 없다고 한다.[4]
2.2. 결투 대리인
결투 대리인 Champion Duelist |
||
언어별 표기 |
Champion Duelist Duelliste Mandaté [ruby(决斗代理人, ruby=Juédòu Dàilǐ-rén)] [ruby(決闘代理人, ruby=けっとうだいりにん)] |
3. 기관
3.1. 멜모니아궁
멜모니아궁 Palais Mermonia |
||
언어별 표기 |
Palais Mermonia Palais Mermonia [ruby(沫芒宫, ruby=Mòmáng-gōng)] パレ・メルモニア |
3.1.1. 심판청
심판청 The Court |
||
언어별 표기 |
The Court Tribunal [ruby(审判庭, ruby=Shěnpàn-tíng)] [ruby(法廷, ruby=ほうてい)] |
3.1.2. 검률청
검률청 Maison Ordalie |
||
언어별 표기 |
Maison Ordalie Maison Ordalie [ruby(检律庭, ruby=Jiǎnlǜ-tíng)] [ruby(検律庭, ruby=けんりつてい)] |
3.1.3. 그림자 수사청
그림자 수사청 Marechaussee Phantom |
||
언어별 표기 |
Marechaussee Phantom Maréchaussée fantôme [ruby(逐影庭, ruby=Zhúyǐng-tíng)] マレショーセ・ファントム |
3.1.4. 법률 집행청
법률 집행청 Maison Gardiennage |
||
언어별 표기 |
Maison Gardiennage Maison Gardiennage [ruby(执律庭, ruby=Zhílǜ-tíng)] [ruby(执律庭, ruby=しつりつてい)] |
3.1.4.1. 특별 순찰대
특별 순찰대 Special Security and Surveillance Patrol |
||
언어별 표기 |
Special Security and Surveillance Patrol Patrouille de surveillance spéciale [ruby(特巡队, ruby=Tèxún-duì)] [ruby(特巡隊, ruby=とくじゅんたい)] |
400년 전 대장은 보트린이었고 현임 대장은 슈브르즈. 「최고 중의 최고」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아무리 악질 범죄자의 자식이라도 실력만 충분하다면 입단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입단 기준에 경비대가 불만을 많이 호소하는지 슈브르즈의 캐릭터 소개문에서 경비대 대장 그로스리샤르가 무려 9번이나 탄원서를 보낼 정도다.
화승총을 사용하는 전통이 있다. 또한 현실 세계로 비유하면 경찰 특공대 정도의 포지션인 만큼 평상시 체력 훈련도 꽤 강도가 높은 듯. 장미와 화승총 이벤트 스토리에서 슈브르즈가 말하기로는 매일 아침 10km 조깅을 한다고 한다.
3.1.5. 행정청
행정청 Maison Gestion |
||
언어별 표기 |
Maison Gestion Maison Gestion [ruby(执律庭, ruby=Zhílǜ-tíng)] [ruby(执律庭, ruby=きょうりつてい)] |
이 답답한 행정처리는 폰타인의 모티브국이기도 한 프랑스에서 힌트를 얻어온 것으로 보여진다. 프랑스에서는 이 일련의 행정처리를 ‘Ca depend(싸데펑)’이라고 부르고 있다.
3.1.6. 추기청
추기청 Maison Cardinalice |
||
언어별 표기 |
Maison Cardinalice Maison Cardinalice [ruby(枢律庭, ruby=Shūlǜ-tíng)] [ruby(枢律庭, ruby=すうりつてい)] |
4. 집단
4.1. 벽난로의 집
벽난로의 집 House of the Hearth |
||
언어별 표기 |
House of the Hearth Foyer de l'âtre Дом очага [ruby(壁炉之家, ruby=Bìlú zhī Jiā)] [ruby(壁炉の家, ruby=ハウス・オブ・ハース)] |
너희는 고독 속에 탄생한 아이들이란다. 벽난로의 집은 너흴 키워줄 거야. 너희는 열심히 공부하고 경쟁하면서 모든 형제자매를 이기고 이곳의 「왕」이 되면 된단다.
전임 「아를레키노」이자 「어머니」 쿠자비나
우인단 집행관 중 「아를레키노」가 관리하는 고아원으로 우인단 집행관이 직접 관리하기에 보육원생들은 대부분
우인단의 전투원으로 육성되며 아를레키노 집행관 산하 첩보 부대로 티바트 전 지역에 활동중이다. 종말 번대 퀘스트에서 등장한 류다치카[5]의 말에 의하면, 입양된 고아들은 남자아이는 '스네즈비치(Снежневич)', 여자아이는 '스네즈브나(Снежневна)'라는 성씨를 부여받고[6] 스파이로 훈련받아 첩보전에 투입된다고 한다. 지금까지 등장한 소속 인물은 하기 참조.전임 「아를레키노」이자 「어머니」 쿠자비나
-
카타리나 스네즈브나
리월 층암거연 지하에서 등장한다.
-
레핀·스네즈비치,
류다치카·스네즈브나
이들은 이나즈마에서 내분을 일으키려 했으나 카미사토 아야토의 종말번대의 저지로 미수로 끝나게 된다.
-
조야·스네즈브나,
루슬란·스네즈비치,
오레스트·스네즈비치
수메르의 월드 임무 '빌키스의 애가', '파도처럼 들이닥친 원수'에서 등장한다.
- 샤플로, 폴츠, 필리오
4.2. 공상 클럽
공상 클럽 Daydream Club |
||
언어별 표기 |
Daydream Club Club des rêveurs [ruby(空想俱乐部, ruby=Kōngxiǎng Jùlèbù)] [ruby(空想, ruby=くうそう)]クラブ |
나타에서 추가된 의뢰임무 공상·클럽 열에너지 추출술에 나타로 출장온 그리스판과 공상 클럽 회장 그로벨을 만날 수 있는데, 회장 그로벨의 정체는 바로 고양이다.
4.3. 스팀버드
스팀버드 The Steambird |
||
언어별 표기 |
The Steambird L'Oiseau de vapeur [ruby(蒸汽鸟报, ruby=Zhēngqìniǎo Bào)] スチームバード[ruby(新聞, ruby=しんぶん)] |
다만 신문 자체의 평판과는 별개로 소속 기자들 중 기레기가 아주 없는 것만은 아니다. 월드 퀘스트 '폰타인 과학원 연대기'에 등장하는 클로니아가 대표적인 예시고, 심지어 4.2 버전에서는 단순한 기레기 정도가 아니라 아예 우인단과 결탁해서 현 편집장 외프라지를 몰아내고 스팀버드사 자체를 꿀꺽하려 했던 젱크라는 악질 편집자도 등장했다. 당연히 두 사람 모두 결말은 좋지 못해서 클로니아는 음모론이 난무하는 기사와 기밀 유출 건으로 과학원으로부터 고소크리를 먹은데 더해 수사청까지 개입할 정도로 일을 키웠고[8], 젱크는 음모가 발각된 뒤 도주했다가 혀가 잘리고 포승줄에 묶인 채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발견되는 더 끔찍한 결말을 맞았다. 3.7 버전 방송에서 소속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샤를로트가 공개되었다.
여러 테마의 기사뿐만 아니라 소설도 연재한다는데, 문체가 상당히 직관적이라 서정적인 서술이 두드러지는 이나즈마발 라이트 노벨과는 대조적이라고 한다. 간판 장르는 추리 소설이라고 하며 페이몬의 맘에 들었는지 틈만 나면 추리 소설을 읽고 관련 굿즈도 사는 모습이 나온다.[9] 로맨스 장르도 다룬다고 한다.
폰타인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폰타인의 평판퀘 담당이 스팀버드 편집장이라던가 샤를로트의 개념캐화, 모나의 사설 개재 등 민생에도 신경 쓰고 질 좋은 언론사라는 어필이 계속되고 있다. 수재로 난리가 난 직후 사람들이 힘을 내도록 각종 복구 관련 소식과 수재사태에서 활약한 영웅들의 특집기사를 실은 특별호를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
4.4. 수선화 십자
자세한 내용은 수선화 십자 문서 참고하십시오.
수선화 십자 Narzissenkreuz |
||
언어별 표기 |
Narzissenkreuz Narzissenkreuz [ruby(水仙十字, ruby=Shuǐxiān-Shízì)] [ruby(水仙十字, ruby=すいせんじゅうじ)] |
4.5. 과학원
과학원 Research Institute |
||
언어별 표기 |
Research Institute L'Institut de Recherche [ruby(科学院, ruby=Kēxuéyuàn)] [ruby(科学院, ruby=かがくいん)] |
규정상으로는 폰타인 이외의 나라에서 실험을 하는 것은 위반 사항이라고 한다.
과거에 선임 기술자인 에드윈 이스팅하우스라는 사람이 수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르케 광석으로 실험을 하던 도중 건물이 ‘폭발’한 전력이 있다. 워낙 유명해져서 랜드마크가 되었으며, 이 지역이 4.1에 추가되었다. [11] 폰타인 월드 임무에 등장하는 내커라는 NPC가 말하길 당시 폭발로 폰타인 과학원의 3분의 2가 장렬히 날아갔다고.(...)
현재 과학원의 상태는 당연히 나쁜데, 사실상 폰타 판매가 주수입원인 상태이며[12], 현재 본부도 다 무너져가는 건물에 천막을 적당히 친 상태에다가 다른 사람들이 흩어져 일하는 건물들, 여가를 보내는 건물도 반쯤 폐건물 상태인 곳을 사용중이다. 수메르 아카데미아와 비교하기도 아카데미아에게 미안한 수준. 인력도 에드윈 파벌[13]에게 질려서 계속 감소하고 있었는데, 그나마 남아있던 연구원들도 에드윈이 사고로 일으킨 폭발로 다수가 사망하여 대폭 감소했고, 기존 연구 자료나 증빙 자료들도 많이 날아가버려서 연구의 진행이 막히거나 통제불능 상태가 된 결과물들이 골칫거리로 남아있다.[14]
4.6. 가시 장미회
가시 장미회 Spina di Rosu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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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na di Rosula Spina di Rosula [ruby(刺玫会, ruby=Cìméi-huì)] [ruby(棘薔薇の会, ruby=スピナ・ディ・ロースラ)] |
조직원들의 복식이나 나비아의 언급으로 보면[15] 메인 스토리에서의 긍정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모티브는 유럽권에서 흔히 '조직'하면 떠올릴 수 있을 요소들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모티브와는 달리 옳은 일을 위해 힘쓰며 적극적으로 선량한 시민을 돕고, 소외 계층의 주민들도[16] 보듬는 등 보이지 않는 폰타인 내부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실상 폰타인 시민회라 할 수 있는 조직이다.
폰타인성 중심부에서 떨어져 있는 푸아송 마을에서 결성되어 이곳에 본거지을 두고 있으며, 열악한 하층부에도 지부를 둔 걸 보면, 주로 폰타인 행정이 미약하거나, 법의 힘이 잘 닿지 않는 곳에서 자경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을 보호함과 동시에 폰타인 내부의 여러 문제들을 보조적으로 해결하는 조직.
다만 모티브가 모티브라 그런가 어두운 임무를 수행한다는 암시도 존재한다. 일단 회칙을 어긴 조직원을 처리하는 처리반이 따로 존재한다. 버질 월드 퀘스트에서 불법적인 돈벌이를 금지하는 회칙을 어긴 그를 처리하기 위해 여행자와 함께 나선 '소니'와 '루카'의 이야기가 있는데, 퀘스트 진행 당시엔 단순히 폰타인 정부에 속한 개별 범죄 조직의 처리 부서인 마냥 소개하고 정체를 숨기는 모습이 나온다.[17] 허나, 후에 폰타인성 지하 하층부로 가면 가시 장미회 본거지인 그곳에서 두 사람이 머무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이들은 폰타인 정부의 공식 부서 요원이 아닌 나비아의 수하들인 것. 정부의 사법체계를 벗어난 사적제재를 결코 옳다고만 할순 없지만, 그래도 당시 가시 장미회의 1대 수장이 억울한 오명으로 위태로웠던 상황을 고려하면 자체적으로 조용히 처리하는 것이 현명했다고 변명해 줄 수 있는 사적제재이기는 했다.[18] 그리고 애초 버질이 국가에 따라서는 최대 사형까지도 갈만한 심각한 중범죄를 저지른터라 용서해줄래야 용서해줄 수가 없는 상태이기도 했고.[19]
이러한 면모는 느비예트의 전설임무에서도 등장하는데,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이던 와중에 나비아가 중요 용의자로 보이는 사람들을 "정중하게 모셔"와서 사건 수사를 도왔다. 은근슬쩍 내비치는 반응들과 주요 용의자였던 남자의 반응으로 봤을 때, 어지간히도 정중히 모셔온 듯하다.
단, 나비아가 출시되고 전설임무가 개방된 이후 공개된 스토리들에 따르면, 위와 같은 모습은 적어도 나비아 대에 있어서는 상술된 대로 모티브를 연상케하는 떡밥을 던지는 것일 뿐이거나, 설령 가시 장미회 내에서 그런 뒷처리가 있다한들 칼라스가 생전에 나비아 모르게 손을 써뒀던게 현 시점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임이 농후해보인다. 당장 전설임무에서도 자신에게 적의를 가지고 해치려든 집단에게 기회를 주었을 정도이며, 그 기회를 걷어찬 행동이 법에게 넘기는 것일 정도로 가시 장미회 내에서의 '처리'는 오히려 법에 넘기는것에 비하면 관대하게 해결하려는 것으로 묘사되며, 나비아의 캐릭터 스토리에서는 '그녀는 언제나 용감했고, 모든 일을 정직하게 처리했다.'라고 서술되어있는 것을 본다면 나비아의 의지로 저런 식의 처리를 하는건 대상이 대상이어도 앞뒤가 맞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느비예트 전설임무에서 나온 다소 강압적이었던 모습조차도 '법률 집행청에 얼마든지 넘길 수 있을, 애초에 떳떳하지 못한 자들을 끌고온 셈'이라고 보면 납득 못할 부분은 아니기도 하고.
현 수장인 나비아는 '2대 수장'이라고 언급되며, 작중 시점에서 이미 사망한 아버지 칼라스가 1대 수장 겸 설립자인 것으로 보인다. 칼라스가 가시 장미회를 이끌던 시절엔 훨씬 더 번창하고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조직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폰타인의 레일 보트 건설에 자금을 댔을 정도.[20]
메로피드 요새와는 물자적인 협력을 하긴 하지만 서로 간섭하지 않겠다고 칼라스와 약속했다고 한다.
4장 5막 이후 우인단, 그중 아를레키노 일파와 우호 관계를 맺었다. 아를레키노의 전설 임무에서 벽난로의 집에 잠시 문제가 생기자 아이들이 푸아송 마을에 별다른 충돌 없이 일시적으로 머물 수 있었던 것도 이 덕분이다.
4.8버전 이벤트인 여름! 악룡? 동화 나라!에서 별길 왕성의 국왕이 된 나비아에 의해 시뮬랑카 지부가 설립되었다. 지부장은 블록인형 비셀트가 맡게 되었다.
4.7. 십자 은방울꽃 학회
십자 은방울꽃 학회 Liliacruces For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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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cruces Forum Forum de Liliacruces [ruby(十字铃兰学会, ruby=Shízì Línglán Xuéhuì)] 十字鈴蘭学会 |
사실 실존하지 않는 단체로, 버질이 여행자를 속이려고 수선화 십자 결사회의 이야기를 꼬아 만든 것이다. 버질이 학회의 본부라고 칭한 곳은 실제로는 자연 철학 학원이다.
4.8. 카브리에르 상회
카브리에르 상회 Confrerie of Cabri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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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rerie of Cabriere Confrérie de Cabrière [ruby(卡布里埃商会, ruby=Kǎbùlǐāi Shānghuì)] カブリエール[ruby(商会, ruby=しょうかい)] |
본래 가시 장미회 소속이었던 마르셀이 독립하여 세웠으며, 이후에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등 사실상 가시 장미회의 형제 격 상회라 볼 수 있다. 겉보기에는 문제 없는 부유한 상회 같으나, 초반에 에스타블레를 좀 과격하게 채무독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게시판에 따르면 폰타인 관광업에도 뛰어들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실적은 우수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 바가지를 썼다는 누군가의 평을 보면 아주 문제가 없진 않았던 듯하다.
하지만 숨겨진 진실은 훨씬 더 경악스러운 것이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마르셀 참고.
결국 폰타인 마신 임무 5막 시점에서는 망해서 해산되었으며, 폰타인 마신 임무 종료 후 시점을 다룬 나비아 전설임무에서도 망했다고 재차 강조된다.
4.9. 레페브르 가문
레페브르 Lefev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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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evere Lefevère [ruby(勒菲弗尔, ruby=Lèfēifúěr)] ルフェーブル |
하지만 이런 악명 높은 가문도 우인단 집행관인 아를레키노가 리넷을 발견한 후 저택까지 쳐들어가서 전부 죽여버림으로써 사실상 몰락하고 만다. 어떻게보면 폰타인판 로렌스 가문이면서 로렌스 가문이 맞이할 수도 있었던 운명을 맞이한 가문.
- 스포일러
- 그러나 아직 생존한 일원이 있었다.
등방울 항구에서 경비대 신분으로 위장해 숨어지내던 엘로디 레페브르가 바로 그 생존자. 가문이 몰락하기 전, 사생아 출신이라 가문 내에서도 이름을 가지지 못한 채 스파이 노릇이나 하며 수족마냥 이용당하며 살고 있었다.[22] 그녀는 가문이 몰락하기도 전에 경비대에 잠입하고 있어서 아를레키노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고, 후에는 경비대의 일원으로서 레페브르 가문 숙청에 참여해 혐의를 벗어던진 채 살아가고 있었다.
등방울 항구에서 근무하던 엘로디 레페브르는 피에르가 생트를 제조하다 과학원에서 방출되고 부누아의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걸 새로운 기회라고 여긴 그녀는 둘에게 편지를 보내서 동물을 이용해 모조 생트를 밀수해 자금을 확보하고, 피에르를 제거하고 일부러 레페브르 가문을 증명하는 증거를 남겨서 실종된 것처럼 꾸미는데 성공한다. 그 후 레페브르라는 이름도 피에르에게 떠넘긴 다음엔 부누아를 조사하게 만들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리니, 리넷, 슈브르즈, 여행자가 개입하는 바람에 치밀하게 계획을 짰음에도 전부 들통나 체포된다.그냥 가만히 경비대에서 일 계속하거나 다른 나라로 이민 갔으면 딱히 아무일도 없었을텐데[23]
4.10. 그림자 사냥꾼
그림자 사냥꾼 Marechaussee Hun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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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echaussee Hunter Chasseur de la Maréchaussée [ruby(逐影猎人, ruby= Zhúyǐng Lièrén)] ファントムハンター |
5. 역사 속 국가
5.1. 레무리아 제국
자세한 내용은 레무리아 제국 문서 참고하십시오.
레무리아 Remur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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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uria Remuria [ruby(雷穆利亚, ruby=Léimùlìyà)] レムリア |
6. 에너지원
6.1. 아르케의 힘
아르케의 힘 Ark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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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Arkhe Arkhé [ruby(始, ruby=Shǐ)][ruby(基, ruby=jī)][ruby(力, ruby=lì)] アルケー |
폰타인 출시 직전에 공개된 수메르의 라즈워드 황야에서 르네의 조사 노트를 발견할 수 있는데, 크바레나에 대해 조사하던 르네와 알랭 기요틴은 같은 수선화 십자원 출신인데다, 르네가 폰타인으로 돌아가 알랭과 함께 조사한 정보를 공유하면 더 큰 재앙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메모를 남겨 놓았기 때문에 아르케의 힘이 크바레나 에너지(셀레스티아의 힘)와 모종의 관계가 있을지 향후 주목할 수 있는 부분이다.[24]
폰타인 업데이트 이후에 안내원 멜뤼진의 대사에 의하면 폰타인 지하 깊은 곳에서 채집되는 광석으로 만들 수 있는 에너지라고 한다. 하지만 채집량이 많지 않아서 문제라는 대사를 하는데, 현재 폰타인에서는 계시 판결 장치의 심판 에너지와 함께 기계 공학에서 주로 사용하는 듯.
아르케(Arkhé)는 원질(原質), 시초, 원인을 뜻하는 그리스어 아르케(Ἀρχή)에서 유래한 프랑스어 단어로 작중에서는 에너지의 근원이라는 뜻으로 사용된 듯하다. 또한 프네우마(πνεύμα)는 '영혼'을, 우시아(Oὐσία)는 '실체'를 뜻하는 그리스어이다.
인게임에서는 폰타인 필드 기믹 해결에 사용된다. 필드에 프뉴마 혹은 우시아의 색을 띄는 기믹 구조물이 배치되어 있고, 이와 반대되는 색깔의 에너지[25]를 가하면 구조물이 해제된다. 대부분의 경우 구조물 주변에 기믹을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 덩어리가 함께 배치되어 있다. 또한 태엽 장치 몹들도 아르케의 힘을 가지고 있기에 상응하는 속성으로 공격하여 무력화시킬 수 있다.
폰타인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경우 자체적으로 아르케의 힘을 가지고 있다. 각 캐릭터마다 일반 공격, 전투 스킬, 필살기 등을 통해 대상에게 프뉴마 혹은 우시아의 힘을 가할 수 있으며 기믹 해결에도 동일하게 작용한다. 즉 필드 파티에 프뉴마와 우시아 속성 캐릭터가 있다면 주변의 에너지 덩어리를 찾지 않아도 된다. 캐릭터는 각각 한 명씩 기본 지급[26]되므로 캐릭터를 보유하지 못할 일은 없다.[27] 이외로는 프뉴무시아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 캐릭터에 한손검 수선화 십자검을 장비해 인위적으로 프뉴마/우시아 속성을 부여할 수 있다.[28] 당연하게도 소속만 폰타인이고 신의 눈이 폰타인의 신의 눈이 아닌 경우는 아르케의 힘 속성이 없다.
아르케의 힘은 자체적인 쿨타임을 가지고 있어 사용한 직후 시간이 지나면 충전됨을 표시하는 특유의 이펙트가 있고 캐릭터 교체시에도 볼수있다. 우시아는 파란색, 프뉴마는 노란색의 이펙트가 표시된다. 이는 폰타인 무기에도 적용되는데, 폰타인 캐릭터가 폰타인 무기를 착용하면 캐릭터의 우시아/프뉴마 속성에 따라 무기 일부분의 색깔이 변화한다.
캐릭터가 사용하는 프뉴마 에너지는 '영혼의 쐐기', 우시아 에너지는 '솟구치는 칼날'로 표기된다.
프뉴마 우시아 프뉴무시아 |
대체로 남성 캐릭터는 프뉴마를, 여성 캐릭터는 우시아를 배정받는다. 여행자와 푸리나를 제외하면 전자의 예외는 라이오슬리, 후자의 예외는 샤를로트, 에밀리뿐이다.
- 프뉴마
- 우시아
6.2. 판결 에너지
판결 에너지 Indemniti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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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Indemnitium Indemnitium [ruby(律偿混能, ruby=Lǜchánghùnnéng)] [ruby(律償, ruby=りっしょう)][ruby(混合, ruby=こんごう)]エネルギー |
아를레키노에 의하면, 계시 판결 장치 내에는 비정상적으로 막대한 양의 판결 에너지가 존재한다고 한다. 리니가 코어 근처에 다가간 것만으로도 상당한 양의 에너지에 오염되었을 정도. 아를레키노는 푸리나가 예언을 극복하기 위해 이 에너지를 모아온 것 아니냐고 물었고, 푸리나는 이에 대해 딱히 반박을 하지 못했다.
판결 에너지의 다른 이름인 인뎀니티움(Indemnitium)은 보상금, 수당 혹은 그 정도를 결정하기 위해 저울질하는 행위를 뜻하는 프랑스어 인뎀니테(Indemnité)에서 가져온 단어로 추측된다.
계시 판결 장치가 작동을 멈춤으로써 판결 에너지를 모으는 것은 불가능해졌지만, 느비예트가 고대 용의 대권의 힘으로 프뉴무시아 에너지를 대체 에너지로 공급하여 문제를 해결하였다.
7. 종족
7.1. 물의 정령
물의 정령 Lochfolk / Ocean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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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Lochfolk / Oceanid Océanide [ruby(纯水精灵, ruby=Chúnshuǐ Jīnglíng)] [ruby(純水精霊, ruby=じゅんすいせいれい)] |
7.2. 멜뤼진
멜뤼진 Melus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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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Melusine Mélusine [ruby(美露莘, ruby=Měilùxīn)] メリュジーヌ |
8. 축제
8.1. 폰티날리아 영화제
자세한 내용은 원신/이벤트/장미와 화승총 문서 참고하십시오.
폰티날리아 영화제 Fontinalia Film Festiv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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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Fontinalia Film Festival Festival cinématographique de Fontinalia [ruby(千灵映影节, ruby=qiānling yìngyǐngjié)] [ruby(千霊, ruby=フォンティナリア)][ruby(映影祭, ruby=えいえいさい)] / [ruby(千霊, ruby=フォンティナリア)][ruby(祭, ruby=さい)] |
폰타인의 영화제이자 전대 물의 신 에게리아를 폰타인으로 맞이한 전설의 물의 기사를 기리는 축제로 우승상품인 푸리나상[36]의 모습을 보아 아카데미 시상식의 패러디로 보인다.
또한 물의 기사를 기념하기 위해 기사를 따라한 의상을 입고 금잔을 든 채 집을 돌며 깨끗한 물을 받는다고 하는데, 푸리나가 너무 재미없다면서 몇 년전부터 깨끗한 물을 디저트로 바꿨다고 한다(...). 덕분에 이제는 카니발에 더 가까운 느낌이 되었으며 아이들은 꽤 좋아한다고 한다. 자비에 말로는 해마다 " 사탕을 안 주면 심판하겠어요!"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고.
8.2. 폰타인 패션 위크
폰타인 패션 위크 Fontaine Fashion We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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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Fontaine Fashion Week Semaine de la mode de Fontaine [ruby(枫丹时装周, ruby=Fēngdān Shízhuāngzhōu)] フォンテーヌのファッションウィーク |
9. 레일 보트
레일 보트 Aquab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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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Aquabus Aquebus [ruby(巡轨船, ruby=Xúnguǐ-chuán)] [ruby(巡水船, ruby=じゅんすいせん)] |
여담으로 '나비아선'은 실제 나비아 본인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고 나머지 노선 이름도 전부 나비아의 가족들 이름이다. 나비아의 아버지 칼라스가 조직을 이끌던 시절, 가시 장미회는 폰타인에서 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직이었고 건설 자금을 후원했기 때문. 칼라스가 완성된 레일 보트 노선에 본인의 이름, 아내 이름, 딸 이름을 각각 붙인 것이다. '클레멘타인'이 바로 죽은 칼라스의 아내이자 나비아의 어머니 이름이다.
나비아 전설 임무에서 밝혀지길, 가시 장미회의 일부 멤버들은 레일 보트 대신 푸아송 마을에 지원을 더 하자고 했지만 칼라스는 레일 보트 후원이 가시 장미회가 좋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큰 그림을 노리고 자금 후원을 밀어붙였다고 한다.[39] 결국 이 일로 그 일부 멤버들은 가시 장미회를 나가 역으로 가시 장미회를 노리는 집단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레일 보트 경로가 푸아송 마을과 떨어져 있어서 정작 푸아송 마을 사람들은 레일 보트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겪고 있다. 나비아는 칼라스선 재건과 더불어 레일 보트 경로 추가도 시도할 것이라고 한다.
10. 무지갯빛 투어
무지갯빛 투어 Iridescence Tou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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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Iridescence Tour Tournée Iridescence [ruby(虹色巡回, ruby=Hóngsè Xúnhuí)] イリデッセンスツアー |
11. 폰타인 감주
폰타인 감주 Sweet Fontaine w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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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Sweet Fontaine wine Vin doux de Fontaine [ruby(枫丹甜酒, ruby=Fēngdān Tiánjiǔ)] フォンテーヌスイートワイン |
12. 소녀 연쇄 실종 사건
소녀 연쇄 실종 사건 Serial Disappearances of Young Wom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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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Serial Disappearances of Young Women Disparition en Série de Jeunes Femmes [ruby(少女连环失踪案, ruby=Shàonǚ Liánhuán Shīzōngàn)] [ruby(連続, ruby=れんぞく)][ruby(少女, ruby=しょうじょ)][ruby(失踪, ruby=しっそう)][ruby(事件, ruby=じけん)] |
- [ 스포일러 ]
- 마신 임무 도중, 여행자는 재판이 실행되는 오페라 하우스 근처에서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 리넷은 그건 눈물에 담긴 사람들의 감정을 물 원소와 감응하며 들은 것이 아닌가하는 얘기를 한다. 그리고 리니의 마술쇼 도중 이 사건이 재현되고, 조수 한 명이 사망해 리니가 용의자로 몰리기도 했다.
허나 스토리 도중에 폰타인 사람을 물로 융해시키는 원시 바다의 물의 존재가 언급되었고, 해당 사건의 범인도 피해자를 물로 용해시키려다 실패했다는 사실이 나왔다.[40] 이 사건을 분석해보면, 여행자가 들었던 목소리는 물로 용해된 소녀의 목소리일 가능성이 크며, 이후 사실로 밝혀졌다.
마신 임무 2막에서 범인인 마르셀, 진명 바셰가 잡혔으며, 사고로 융해된 연인 비녜르를 구하기 위해 비슷한 나이대의 소녀를 잡아다 실험하여 융해시킨 것이 사건의 전말이였다. 지난 20년간 바셰에게 실험이란 명목으로 살해된 피해자의 수는 무려 최소 24명.[41][42] 그리고 죄가 밝혀져 연행되는 도중에 여행자가 말한 걸 토대로 느비예트의 감시 하에 오페라 하우스에 잔류해 있던 비녜르와 재회했지만... 이미 비녜르는 그동안 바셰 때문에 희생당한 소녀들의 의식과 융합하여 그를 증오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융합됐던 소녀들의 의식이 나타나 일제히 바셰에게 달려들어 바셰를 끌고 갔고, 그렇게 바셰는 영원히 원시 바다의 깊은 곳에 갇혀버리는 최후를 맞았다.[43] 그와 동시에 현실에 있던 바셰의 육체는 사망했는데, 의사가 진단한 사인은 엄청난 공포로 인한 쇼크사라고.
다만 아직 사건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며 배후에 우인단 집행관급 인물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기에 완전한 해결까진 아니다. 느비예트조차 진범이 잡혔으니 타르탈리아가 무죄라고 생각했으나 계시 판결 장치가 유죄를 내린 걸 통해 사건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44] 스토리 막바지에 느비예트가 언급하길, 타르탈리아가 유죄가 된 것은 원시 바다의 물을 흡수하는 고래를 깨운 연대 책임이거나 타르탈리아가 고래를 막아줄거라 생각해 일부러 유죄를 때린 것인지 모르겠다고 한다. 하지만 작중 전개를 보면 둘 다, 즉 타르탈리아가 고래를 깨웠으니 유죄이며 그에 대한 형벌로써 고래를 막으라는 뜻일 가능성이 크다.
13. 원시 모태 바다의 물
원시 모태 바다의 물 Water of the Primordial S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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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Water of the Primordial Sea Eau de mer primordiale [ruby(原始胎海之水, ruby=Yuánshǐ Tāihǎi Zhīshuǐ)] [ruby(原始胎海, ruby=げんしたいかい)]の[ruby(水, ruby=みず)] |
느비예트의 말에 따르면 원시 티바트 세계의 물이었으며, 생명을 창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원래라면 현재 티바트의 표면에는 남아있을 수 없는 바닷물이기도 하다. 평범한 바닷물과 다른 점이라면 우리가 아는 푸른 물색이 아닌 약간 분홍/보랏빛이 섞여있다는 것.
그러나 효과는 충격적으로, 폰타인 사람이 이 액체에 접촉할 경우 순식간에 물로 용해되어 버린다. 담수를 사용해 일정 수준 이하로 희석시키면 용해되지는 않지만 피부에 닿으면 피부에 이상이 생기고, 마시면 마약으로 작용한다. 폰타인 사람에게만 효과가 있는지, 다른 인종과 다른 종족들은 아무런 영향력을 받지 않는다.[45] 페이몬의 감상에 의하면 다른 인종과 이종족에게는 그저 짠 물로만 느껴지는 액체이다.
물 속으로 용해가 되더라도 의식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생명체 자체만으로만 생각한다면 죽는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하나의 개체로서는 사라진다고 볼 수 있다. 원래라면 물 밖의 존재, 즉 살아있는 사람들과 접촉은 불가능하지만 물 원소 친화력이 높은 상태의 사람과는 접촉할 수 있다. 다만 그 의식은 물 속에서 한데 섞여버린다고 한다. 물 원소 친화력이 높아지려면 원시 바다의 물을 마셔야 하는데, 결국 폰타인인 외 인종 및 이종족만이 마시고 물 원소 친화력이 높아질 수 있는 셈.[46] 다만 4.2 PV에서 모나가 말한 바론 물속은 아주 까다로우니 폰타인 사람이 아닐지라도 다가가지 않는 게 좋을 거라고 하여서 완전히 안전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초 발견자는 바셰와 그의 애인 비녜르.[47] 하지만 비녜르는 그 물에 접촉하고 말아 순식간에 용해되어 원시 모태 바다의 물 속에 의식만 남게 되었으나, 바셰는 스네즈나야인이기 때문에 효과가 없었다. 그리고 이 사건을 보고했음에도 믿지 않았던 당시 폰타인 정부[48]의 태도는 분노와 실망에 사로잡힌 바셰가 이후 20년 간의 연쇄 실종 살인 사건, 통칭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을 일으키게 된 서막이 된다.
느비예트는 이 물질에 대해 알게 된 뒤로부터, 폰타인 종말 예언이 단순한 헛소문이 아니라 현실화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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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 ]
- 폰타인 날개에서 원시 모태 바다의 물에 대한 추가적인 설정이 나온다. 티바트에는 태초에 물의 용왕이 살고 있었던 혈액의 바다와도 같은 물질이 가득차 있었고 여기에서 모든 생명체들이 태어났다. 이 피의 바다를 지배하는 심장이 바로 물의 용왕. 그런데 현재 티바트 인간들의 창조자라고 추정되는 '참주'가 티바트를 정복하면서 참주의 부하였던 존재가 나타나 현재의 티바트에 존재하는 물의 심장을 대체할 수 있는 물의 정령을 창조했다.[49] 이후 티바트의 새로운 물을 지배하는 물의 정령 에게리아는 폰타인의 인간들에 대한 자애로운 마음 때문에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을 이용하여 인간들과 드래곤한테 어떠한 '원죄'를 저지르고 살아왔던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폰타인에 도착하여 정복활동을 시작했던 마신 레무스는 폰타인의 원죄에서 비롯된 불의를 깨닫고 원시 모태 바다를 이용해서 자신의 '정의'를 실현하려고 했지만, 너무 선을 넘으면서 폭군이 되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숨겨진 진실에 의하면 오히려 자애로운 성품을 지닌 정령 에게리아가 죄인이었고, 레무스는 폰타인에 숨겨져 있던 잘못을 바로잡는 정의로운 행동을 추구했지만 타락했다는 반전 설정이 숨겨져 있는 물질이다.[50]
4막에서는 메로피드 요새 지하 금지 구역에 대량의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이 봉인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작중 시점에선 시작부터 이미 농도와 수압이 위험수위였는데[51], 결국 제대로 터지고 말았으며 느비예트가 영구적이진 않으나 그래도 제대로 막아둔 상태다. 더불어 원시 모태 바다의 물에서 살고 있는 거대한 고래가 있다는 것도 타르탈리아와의 의식공유 꿈에서 밝혀진다.[52]
5막에서는 마침내 에게리아의 원죄가 무엇인지에 대해 밝혀지는데, 먼 옛날 물의 정령들은 인간이 되어 뭍 밖으로 나가 정착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으나 일개 집정관이 가진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기에 에게리아는 원시 모태 바다의 힘을 빌려 정령들을 인간으로 만들었지만, 그로 인해 천리의 분노를 사게 되어 에게리아와 물의 신을 따르던 폰타인 민족 모두가 원죄를 갖게 되었다. 즉 폰타인 사람들이 원시 모태 바닷물에 닿으면 용해되는 것은 사실 선조들의 원래 모습인 물의 정령의 모습으로 회귀하려는 것이었던 것.
수선화 십자 결사회의 최종 월드 임무인 수선화의 흔적에서 원시 모태 바다가 등장한다. 월드 임무에서 언급되는 바에 의하면 고대 레무리아 문명은 '밀합의 인'이라는 세피로트의 나무모양의 국토연성진으로 원시 모태 바다를 봉인했고, 밀합의 인의 말쿠트는 카리브디스성 유적[53], 케테르는 메로피드 요새에 해당한다.[54] 르네는 원시 모태 바다에 녹아 나르치센크로이츠라는 물의 환인간이 되었고, 그는 밀합의 인을 개방해 원시 모태 바다를 방출하고 모든 인간을 녹여서 바다속에 사람들의 영혼을 보존한 다음 자신이 주관하는 새로운 우주를 만들어 티바트의 멸망을 피하려고 한다. 여행자는 궁극자의 탑 밑의 원시 모태 바다에 들어가 그와 싸우게 된다.
시그윈의 캐릭터 스토리에 따르면, 폰타인 사람의 실체인 물의 정령의 인간화와, 원시 모태 바다의 물에 접촉시 본래 모습인 물의 정령으로 돌아가는 것을 기반으로, 특정 약재들을 원시 모태 바다의 물과, 그리고 물의 정령으로 변한 폰타인인의 물을 혼합하면, 폰타인인용 변신물약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55] 이 물약은 멜뤼진에게도 효과가 있었고[56], 약을 먹은 시그윈은 인간의 모습을 한 멜뤼진이 되었다. 이 문제의 변신물약의 제조법은 실전되었어야 했으나... 시그윈 전설임무에 나온 폰타인 과학원 연구원인 포톤이 생트 밀매조직에서 몰래 일하다가 생트 제조과정에서 우연한 발견을 통해 변신물약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이 변신약물은 매우 효과가 뛰어났으나[57], 재료 공급자인 바셰의 죽음에 더해 대홍수를 기점으로 폰타인인 전원이 진짜 인간으로 거듭나면서 핵심 재료인 폰타인인 용해액이 고갈되어가다 남은 물약은 물론, 남은 마지막 물약도 시그윈이 폐기해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되었다. 게다가 대홍수를 기점으로 폰타인인들이 진짜 인간이 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체질도 변하면서, 물약의 지속적인 사용을 중단하는 순간 그대로 살이 썩어버리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생겼기 때문에 이 변신 물약은 어차피 남아 있었다 해도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물건이었다.[58]
시그윈의 전설임무와 캐릭터 스토리에서 밝혀진 것까지 합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폰타인인과 원시 모태 바다의 물과의 접촉은 그 양과 농도에 따라 폰타인인에게 끼치는 치사속도와 유해성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시그윈과 그 스승이 진찰했던 '고칠 수 없는 환자'는 정황상 원시바다의 물 원액과 접촉한 것으로 보이고, 상대적으로 적은 양에 접촉했는지 한 번에 용해되지는 않았지만 진통제로 안정화만 시킬 뿐 확실히, 그리고 매우 고통스럽게 용해중이었던 듯하다. 이후 스승도 원시바다의 물을 연구하다가 원액과 일정 수준으로 직접 접촉하게 되어 용해가 진행되었고, 살려고 발악[59]하는 과정 끝에, 자신 및 폰타인인이 물의 정령임을 자각 및 변신능력을 각성하면서, 때마침 혹은 간신히 스스로를 유지하던 와중에 시그윈의 부탁을 듣고는 시그윈을 인간 모습으로 변신시킬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 뒤, 물약을 만들어줄테니 2시간만 기다리라고 한 뒤에 훗날을 위한 여러 편지들을 써서 자신을 정리하고는 스스로를 물약통에 담은 것으로 보인다. 바셰의 약혼자 비녜르는 정황상 원시바다의 물에 상대적으로 크게 접촉했기에 한 번에 용해되었고, 이를 눈앞에서 본 바셰는 20년 간의 소녀들을 이용한 인체실험들을 통해 폰타인인이 어느 정도로 원시바다의 물과 접촉해야 한 번에 용해되는지, 얼마나 희석해야 용해되지 않는지를 알아냈고, 이를 토대로 원시바다의 물을 이용한 살인행위와 생트 제조에 써먹은 것이다.
모티브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LCL. 모든 생명체가 태어난 원시 시대의 해수라는 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서드 임팩트로 인해 전 인류가 LCL로 용해되어 하나의 의식으로 합일화된 것 등 유사점이 많다. 호요버스가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회사 차원으로 덕질하는 걸 생각하면 벼르고 벼르던 설정인 듯.[60] 심지어 폰타인의 특산 음료인 ‘ 폰타’는 환타의 패러디인데, 일부 에바 팬들은 LCL을 환타라는 별명으로 부른다는 것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부분이다. 4장 5막의 죄인의 원무곡 진행중 원시 모태 바다의 물로 떨어지려는 나비아를 구출한 후 달성되는 업적명이 'Love is Destructive'인데, 이는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25화 'Air' 의 부제목이기도 하다.
또한 폰타인의 OST가 녹음된 런던의 애비 로드 스튜디오는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OST가 녹음된 곳이기도 하다.
13.1. 「생트」
생트 Sint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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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the Sinthe [ruby(乐斯, ruby=Lèsī)] ロシ |
나비아의 말에 따르면 복용자는 행복감과 행복한 환각에 빠진다고 한다. 물론 마약답게 장기 복용시 집중력 저하, 정서불안을 보이며, 금단증상으론 강한 피로감, 이유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다고 한다.
바셰는 이 마약을 유통해[62] 거액의 모라를 벌어들여, 원시 모태 바다의 물 연구비와 자신의 세력 강화, 인맥과 범죄망을 구축했다. 돈세탁은 상회를 만들어서 세탁한 듯.
이를 두고 볼 수 없던 가시 장미회의 당시 보스이자 나비아의 아버지 칼라스는 생트 밀매에 대해 강경하게 나섰고, 생트 밀매조직에 대한 정보를 주기로 한 생트 밀매상이자 내부고발자 자크를 연회를 열어 만나기로 했지만, 연회 중 칼라스가 자크를 죽였다는 혐의를 받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칼라스는 결투재판을 요청, 이후 결투재판에서 클로린드에게 패배해 사망한다.
영어판과 한국어판 명칭의 모티브는 술 중에서도 압생트(Absinthe). 압생트에 대한 낭설인 마약효과를 모티브로 했다. 여담으로 이 생트 번역이 일본어판 푸리나 대사의 오역으로 인해 생긴 '그로시' 밈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추측이 있다. 생트의 중국어 원문은 '乐斯(lè sī)'인데 발음은 대략 '러쓰, 러시' 비슷하게 난다. 이 단어는 랏슈라고 불리는 '러시 파퍼(Rush Poppers)' 마약에서 따온 것인데 해당 명칭이 일본에서 건너온 명칭이라 일본어판에서 부적절하다고 여겼는지 초기 번역명인 'ラス(라스)'를 'ロシ(로시)'로 고치다가 푸리나 대사도 바뀌었다는 추측. #
장미와 화승총 스토리에서 다시 언급되었는데 바셰가 사망하여 더 이상 생트가 제조되진 않지만 남아있는 물건이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었으나 슈브르즈가 치오리의 제보로 남아있던 마지막 생트를 압수하게 되었다. 다만, 이 이벤트의 시점에선 폰타인 사람들도 원시 모태 바닷물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었는데 상술한 생트의 설정을 생각해보면 더이상은 폰타인 사람이 생트를 마셔도 마약으로 작용되지 않게 되며, 자연스럽게 생트가 거래될 이유도 없어진다. 물론 더 이상은 마약이 아니게 됐어도 마약이란 인식이 있으니 회수하는게 맞지만, 여전히 생트가 거래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없는 건 아쉬운 점. 후술할 리넷 초대 이벤트의 모조 생트 사례를 보면 생트의 유혹을 못 끊어낸 중독자들을 구워삶아 남은 재고를 처분한 걸지도 모른다.
리넷의 초대 이벤트에서는 모조 생트까지 등장했다. 상술했듯 이제는 생트가 제조되지 않지만, 마약의 유혹은 바로 끊어지는게 아니기에 모조 생트를 제작해 판매한 것. 게다가 폰타인은 생트 때문에 경비가 심해졌다며 모조 생트를 해외로 내다판다는 언급을 보면 진짜 생트와는 달리 모조 생트는 폰타인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한테도 마약으로 작용하는 듯하다.[63] 폰타인인 전용 마약이었던 진품은 그냥 소금물이 되어 버리고, 가품이 진짜 티바트 전체를 위협할 수 있는 마약이 되어버린것.
여담으로 2024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되는 호요랜드 원신 푸드 푸드존에서는 생트를 주제로 한 마시면 큰일나는 그거[64]를 음료 메뉴로 선보였다.
14. 예언
예언 Prophec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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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hecy Prophétie [ruby(预言, ruby=Yùyán)] [ruby(予言, ruby=よげん)] |
언제부터인가, 폰타인에서 이런 예언이 떠돌기 시작했어⋯.
폰타인 사람은 모두 「죄」를 안고 태어난다. 정의의 나라인 폰타인이 아무리 심판해도 없앨 수 없는 죄를⋯. 언젠가 폰타인의 해수면이 상승해 죄를 짊어진 자들은 모두 서서히 수면 아래 잠길 것이다⋯.
⋯결국 모든 이는 바다에 용해될 것이며, 오직 물의 신만이 신좌에 남아 눈물을 흘리리라. 그때⋯ 비로소 폰타인 사람의 죄도 씻겨나가게 될 것이다.
마신 임무 제4장 제1막 -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中, 리니
언제부턴가 폰타인에서 떠돌기 시작한 예언. 폰타인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죄를 안고 태어나며,[65] 이후 해수면이 상승해 폰타인이 바다에 잠기고 국민들은 모두 바다에 용해될 것이고, 푸리나만이 홀로 남겨진 뒤, 모두의 원죄가 비로소 씻겨내려갈 것이라는 내용이다.⋯결국 모든 이는 바다에 용해될 것이며, 오직 물의 신만이 신좌에 남아 눈물을 흘리리라. 그때⋯ 비로소 폰타인 사람의 죄도 씻겨나가게 될 것이다.
마신 임무 제4장 제1막 -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中, 리니
개인 차는 있지만, 폰타인 사람들 대다수는 이 예언을 진지하게 믿지 않았다. 하지만 요 최근 폰타인의 해수면이 정말로 상승해 많은 곳이 「해저 지대」가 되고, 리니와 리넷 또한 이제껏 살던 장소가 바다에 잠기게 되자 그들은 예언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에 이를 해결하고자 직접 사람들에게 물건 보관용 주머니를 나누어주는 등 행동에 옮기고 있었다. 또한, 우인단 집행관 아를레키노와 그녀가 이끄는 '벽난로의 집'의 모든 단원들은 이 예언을 막기 위해 행동하고 있으며, 아를레키노는 물의 신의 심장을 탈취하는 데에 성공하면 예언을 막기 위해 신의 심장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얼음의 여왕에게 허가받았다고 한다.
2막에서 폰타인 사람들을 용해시켜 버리는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지며 예언이 구체화 되었고, 용해된 인물들의 의식은 원시 바다의 물 속에서 합일되어 있음이 드러난다.
느비예트는 이러한 사실들이 밝혀지자 예언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다고 판단하게 된다. 또한, 느비예트에 의하면 전대 물의 신이 이 예언을 남겼다는 소문이 있으며, 푸리나는 이 예언을 예전부터 심각하게 여기고 티바트 곳곳에서 이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4막에서는 원시 모태 바다의 수면이 상승하면서 폰타인 바다에 섞어들어가게 되어, 예언이 실행되기 시작했다.
모티브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인류보완계획. 제레가 인류의 원죄를 씻기 위해 사해문서에 적힌 예언을 토대로 인류보완계획을 세웠고, 이를 그대로 실행한 것이 서드 임팩트이다. 서드 임팩트로 인해 모든 인류는 원초의 바닷물인 LCL로 용해되어 하나의 의식으로 합쳐진 후, 마지막에는 주 연만 살아남아 눈물을 흘린 것까지 모두 동일하다. 마신 임무 4장 스토리가 초반부터 상당히 어두운 전개를 보여주고 있기에, 팬덤에서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4장 스토리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을 따라가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나오고 있다.
- [ 스포일러 ]
- 결국 예언이 실행되었으나, 진짜 물의 신 포칼로스가 자신을 사형하고 신좌까지 파괴해 천리를 속이고 느비예트에게 힘을 돌려주어 느비예트가 모든 폰타인 사람들의 「죄」를 사면함으로써 폰타인 사람들의 혈관 속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을 진짜 「혈액」으로 바꿔 「죄」를 안고 있는 폰타인 사람을 0명으로 줄였고, 덕분에 그 누구도 용해되지 않고(정확히는 「죄」를 품은 폰타인 사람 0명이 용해됨과 동시에 그들의 죄가 씻겨나가며) 예언은 끝을 맺었다.
제작진의 설정 미스인지 의도적으로 설명을 생략한 건지는 불명이지만, 폰타인은 저지대가 아니라 오히려 폭포 위에 있는 고지대이기 때문에 폰타인이 수몰될 정도면 티바트 전체에서 물난리가 나야 정상인데 5막에서 실제 폰타인이 침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대한 언급이 일절 없다. 다만 폰타인 탐험 중에는 일부 벽을 통해 물에 드나들 수 있고, 중앙 실험실 유적이나 우라니아 호수처럼 물이 대놓고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묘사도 있어서 폰타인의 수위만 높아졌을 수도 있다.
여담으로, 폰타인의 수위 상승은 작중 시점 이전에도 여러번 일어났다. 폰타인 본토가 고지대에 위치한것도 수위 상승의 영향으로 보이며, 500년 전에 일어난 1차 수위 상승 이전에는 현재보다 수위가 낮아 지하 마을인 푸아송 마을이 항구로 기능했고, 현재는 해저 밑바닥인 곳에 도시가 존재했다. 또한 과거 폰타인 본토 밖에 위치했던 레무리아 제국에 폰타인 본토가 고지대에 위치했다는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레무리아 제국 시절에는 폰타인 본토의 높이가 다른 지역과 다르지 않았을 거라고 추측할 수 있다.
14.1. 포르투나
포르투나 Fortu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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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una Fortuna [ruby(法图纳, ruby=Fǎtúnà)] フォルトゥナ |
레무스: 바닷물이… 대지를 삼키는 걸 봤도다. 대리석과 황동의 자손도 함께 침몰하고… 눈부셨던 모든 것이 무너지고 말았지.
카시오도: …그 예언 말씀이십니까? 저희는 그 예언을 막고 필연적인 운명에 맞서기 위해 오늘까지 노력해 왔습니다. 폐하께서 말씀하신 대로 「[ruby(운명, ruby=포르투나)]」의 족쇄만 끊어낸다면, 지금까지 치른 수많은 희생은 헛된 것이 아니겠죠… 이 몸을 받아들여 레무리아인이 된 후로, 전 늘 그렇게 믿어왔습니다… 죄송합니다. 흥분해서 추태를 보였군요… 그럼 저를 따라오시지요, 폐하.
월드 임무 조화의 칸티클 中
카시오도: …그 예언 말씀이십니까? 저희는 그 예언을 막고 필연적인 운명에 맞서기 위해 오늘까지 노력해 왔습니다. 폐하께서 말씀하신 대로 「[ruby(운명, ruby=포르투나)]」의 족쇄만 끊어낸다면, 지금까지 치른 수많은 희생은 헛된 것이 아니겠죠… 이 몸을 받아들여 레무리아인이 된 후로, 전 늘 그렇게 믿어왔습니다… 죄송합니다. 흥분해서 추태를 보였군요… 그럼 저를 따라오시지요, 폐하.
월드 임무 조화의 칸티클 中
…읽어보니 이것들은 고대 교단이 이곳에 남기고 간 책인 듯하다…. 책에선 국가가 성쇠하고 문명이 멸망한 후 새로운 문명이 생겨나는 걸 「포르투나」라고 칭했다… 투박한 표현이지만 내가 명명한 「세계식」이라는 계산 도식 이론과 비슷한 점이 많은 듯하다….
신비한 페이지·첫 번째 中
정황상
레무스가 포르투나를 피하고자 모든 레무리아인들의 영혼을 돌로 만들어진 육신에 넣고 포보스를 창조한 시기는
에게리아가 물의 정령을 인간으로 만들어 폰타인인들의 원죄가 시작된 직후라고 보여진다. 어느 날, 레무스는 윤회로부터 살아남은 예언자 '황금벌 「
시빌」'로부터 어떤 비밀을 전해듣고 악장을 만들었는데 시빌이 알려준 예언을 이때부터 포르투나라고 불렀다.신비한 페이지·첫 번째 中
레무리아가 멸망하고 대재앙이 끝난 약 400 ~ 500년 전에 르네는 자연철학 학원에 입학 하기 전에 야코브와 같이 이 포르투나에 대해 알게 됐고 일련의 모든 사건을 일으켰다. 얼핏보면 폰타인의 예언과 관련없을지도 모르나 나르치센크로이츠를 쓰러뜨린 후 대화할 때 선택지로 " 그 고래는 이미 쓰러뜨렸어"라고 말하면 "「변수」가 강림해서 최초로 「세계식」을 입력한 값에 변화가 생겼단 것을 알아차려야 했거늘. 우주 밖에서 온 것들이 전부 다 「강림」이나 「변수」라 불리는 건 아니지. 내가 하나의 「변수」를 놓쳤구나. 바로 너 말이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폰타인의 예언 = 포르투나 인 것은 확실하다.
15. 메로피드 요새
메로피드 요새 Fortress of Meropi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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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Fortress of Meropide Forteresse de Méropide [ruby(梅洛彼得堡, ruby=Méiluòbǐdé-bǎo)] メロピデ[ruby(要塞, ruby=ようさい)] |
특이점으로는 감옥이라기보다는 자치구역 유배지라는 형태를 가졌는데, 태엽 로봇 공장 일을 해서 벌 수 있는, 바깥세상의 모라를 대체하는 화폐 '특별 허가 쿠폰'을 토대로 수감자들 위주의 자치활동과 경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실제로도 라이오슬리는 메로피드 요새 안에서는 절대적인 권력을 갖고 있으며, 폰타인 실질적 제 1 권력자인 느비예트조차 라이오슬리의 메로피드 요새 자치 권한을 인정하고 있다.[69]
경미한 죄를 지은 자부터 중범죄자까지 다양하게 섞여있으며, 죄인들 사이에는 '숨겨진 규칙'이라고 칭해지는 모종의 비밀법칙이 존재한다.
라이오슬리가 관리자가 되기 전에는 끼니는 물론 한 잔의 물조차 특별 허가 쿠폰으로 사야 하는, 진짜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원칙에 철저한 곳이었으나, 라이오슬리가 관리자가 되면서 하루에 한 끼는 '특별 메뉴'란 이름으로 무료 급식이 이뤄지게 되었다.[70] 라이오슬리의 말론 최소한의 복지라는 듯. 다만 이를 악용해서 일하지 않고 공짜 밥만 축내는 죄수도 있는지, 주방장이자 식당 관리자인 울지는 하루종일 빈둥거리는 게으름뱅이에게도 먹을 게 나오니 굶어죽을 일은 없다며 불만이 섞인듯한 말을 했다. 또한 라이오슬리 이전에는 수감자들에게 화물용 선반을 그대로 침대로 제공했지만, 라이오슬리가 집권하면서 수감자 처우가 개선됨에 따라 이 선반들은 전부 폐기되거나 원래의 용도로 개조되었다고 한다.
현실에서도 그렇듯 메로피드 요새에서 출소하면 전과자로서 폰타인 사회에서 배척받는데, 이 때문에 출소를 거부하고 계속 메로피드 요새에서 거주하는 죄인들도 있다고 한다.[71] 유배지치곤 복지가 잘 되어있다보니 휴양지 아니냐는 반농담식의 반응도 있지만[72] 그래도 결국 감옥은 감옥, 기본적인 의식주 같은 생존권은 라이오슬리가 꽉 쥐고 있고,[73] 흉악범이나 위험분자를 격리시키는 감금실도 존재하며, 무엇보다 라이오슬리가 죄수들에게 좋은 대우를 해주는 건 어디까지나 그 죄수가 진심으로 자신의 죄를 반성하고 속죄하는 자세를 갖고 있을 때에 한해서일 뿐[74], 요새 안에서도 범죄를 저지르는 갱생 불가 범죄자 상대로는 직접 처리한다고 말할 정도로 가차없다.[75] 그리고 느비예트와 라이오슬리의 전설 임무에서 밝혀지듯 아무래도 폐쇄된 사회이다보니 반란도 가끔씩 일어나고, 교도관이 독단적으로 행동하거나 매수되기도 하며[76], 죄수가 권력을 쥐고 다른 죄수들을 억압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행히 내부에 역사가 오래된 협력회라는 온건한 집단도 있고, 라이오슬리가 유능하다보니 이러한 일은 초기 단계에서 일단락되는 편이다. 또한, 요새가 지하라서 햇빛을 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바깥과의 소통과 정보 습득도 통제되어 있어서, 월드 임무 미완의 희극에서는 청소를 위해 외출하는 것조차 희망자에 비해 자리가 턱없이 적어서 쿠폰 모으기 시합으로 뽑았고, 나비아 전설 임무에 등장한 콜터는 요새에 수감되었다 나온 직후에 마르셀이나 푸아송 마을에 일어난 비극 등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본래 에게리아가 죄인들의 기도를 듣고 바다 밑에서 자기 비밀을 지켜달라는 부탁과 함께 만든 죄인들의 안식처이자,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을 가두어두는 최전선으로 두었다.
모티브는 원피스의 임펠 다운과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랩처로 보인다.
격투기장이 존재하는데[77], 라이오슬리의 설명에 따르면 단순 노동만으로는 열정을 삭히지 못하는 일부 '기운 넘치는' 수감자들이 자기들끼리 쓸데없이 싸우거나 타인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장소 사용을 허가한 곳이라고 한다. 다만 시합 분위기가 과열되다 못해 수습 불가 수준까지 가면 간혹 참가자들이 상대방에게 중상을 입히거나 심지어 죽게 하는 일도 있는 듯하며, 당연히 이렇게 되면 형기가 더 늘어난다. 라이오슬리의 격투기는 여기서 직접 싸우면서 몸으로 배운 아류 스타일이다.[78]
15.1. 특별 허가 쿠폰
특별 허가 쿠폰 Credit Coup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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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Credit Coupons Coupon de crédit [ruby(特许券, ruby=Tèxǔ-quàn)] [ruby(特別許可券, ruby=とくべつきょかけん)] |
폰타 제조 회사가 거래를 시도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구했는진 모르겠지만 바깥 물건을 파는 "허름한 뼈다귀 상점"이라 불리는 상점이 있는 걸 토대로 보면, 비수감자에 한해 특별 허가 쿠폰과 모라간의 교환도 가능한듯. 다만 모라와 특별 허가 쿠폰간 환율은 묘사되지 않았다.
모티브는 아무래도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제애그룹 지하노역장편에서 이용되는 대안화폐 페리카로 보인다.
15.2. 「금지 구역」
「금지 구역」 Forbidden Z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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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Forbidden Zone Zone interdite [ruby(禁区, ruby=Jìnqū)] [ruby(禁域, ruby=きんい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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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금지구역에는 레무리아 제국 때의 기록을 모티브 삼아 종말 예언에 대비한 방주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15.2.1. 윙갈레트호
윙갈레트호 The Wingal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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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The Wingalet Le Wingalet [ruby(维恩歌莱号, ruby=Wéiēngēlái Hào)] ウィンガレット[ruby(号, ruby=ごう)] |
그리고 윙갈레트호는 5막 후반부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물 위에서 사람들을 구하던 나비아를 포함한 보트가 있는 물 아래에서 부상, 하늘로 날아올라서 라이오슬리의 지휘 하에 집게발[81]을 내리고 표류하던 사람들을 구해 냈다.[82] 수면이 의외로 빨리 가라앉았기 때문에 실제로는 고작 수 시간 정도만 투입되어 활약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애초에 최악의 사태를 상정하고 건조했던 만큼 재앙이 일어났을 때 사람들을 구하고 보호한다는 본연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한 셈이다. 사실 캐릭터 스토리 '윙갈레트호'에서는 '오로지 탈출만을 위해 제작하는' 배라고 언급되었기 때문에 당초의 목적은 인명구조가 아니라 재난 발생시 생존용에 가깝지만, 느비예트가 폰타인 사람들의 원죄를 사해서 원시 모태 바다에 용해되지 않게 만들기는 했어도 폰타인 전 국토가 물에 잠긴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위험했던 것은 사실이다.
재앙 이후에는 소임을 마치고 다시 메로피드 요새 내 공장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5막 후일담 시점에서 정확한 현재 소재는 알 수 없지만, 라이오슬리가 촬영은 어려울 거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공장에서도 최심층부 내지는 그에 준하는 기밀구역으로 옮겼을 가능성이 높다.[83] 하지만 배 자체가 워낙 눈에 띄는데다 비록 짧은 시간 동안만 활약했지만 '하늘을 나는 함선'의 임팩트가 상당했던지 폰타인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여기에 눈독을 들인 샤를로트가 취재 차 메로피드 요새를 찾아가기도 했다.[84]
15.3. 협력회
협력회 Mutual Aid Netwo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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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Mutual Aid Network Réseau d'entraide [ruby(互助会, ruby=Hùzhù-huì)] [ruby(助, ruby=たす)]け[ruby(合, ruby=あ)]いの[ruby(会, ruby=かい)] |
이 협력회는 현재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메로피드 요새를 인계받았을 때부터 이들을 주목했던 라이오슬리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힘이 닿는 대로 정의를 실천하는 조직이라고 평가했다. 느비예트 전설 임무에서는 직접적으로 해당 장면이 나오지는 않지만, 자신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느비예트에게 개인적인 앙심을 품고 죄수들을 선동해서 폭동을 일으키려 했던 도메니코라는 죄수를 견제해서 미수에 그치게 하는 활약을 하기도 했다.[86] 또한,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 추가 이후에는 후술될 챙모자회와 비교되어 재조명을 받았는데, 약자를 위해 정의를 실천하며 상부상조하는 설립 이념에 입각해 400년 동안 초심을 견지하며 유지된다는 점 때문에 창설자 보트린과 협력회원들이 간접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87]
15.4. 챙모자회
챙모자회 Beret Soc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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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Beret Society Société des bérets [ruby(檐帽会, ruby=Yánmào-huì)] [ruby(制帽, ruby=せいぼう)]の[ruby(会, ruby=かい)] |
실제로는 상호감시사회 체계로 굴러가는, 가입된 죄수들을 착취 및 학대하는 범죄조직이다.[88] 메로피드 요새 내 교도관 일부까지 매수해 비밀기지와 경비용 태엽 장치들까지 몰래 확보했을 정도로, 일차적인 목표는 라이오슬리에게 협력적으로 임하면서 몸을 낮춘채로 규모를 키우다가 라이오슬리를 옥내 반란으로 몰아내고 메로피드 요새를 장악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89] 물론 애초에 반란을 시도해 봤자 성공할 가능성은 전무했고[90], 그나마도 후술되듯 결국 라이오슬리와 여행자에게 조기에 발각되어서 시도조차 해 보지 못하고 허무하게 끝났지만.
회원들에게 처벌을 내리는 방법도 살벌해서, "훈계"라고 칭하며 죄수 머리에 주사바늘을 박아넣고 '통곡의 물'이라고 불리는 사람의 두려움을 응집시킨 액체를 흘려넣어 고문하는 방법을 쓴다. 경우에 따라서는 처벌할 회원과 친분이 있던 회원에게 흘러넣으라고 명령하기도 하는 듯하다.[91] 작중 묘사를 보면 이 '통곡의 물'을 주입당한 사람은 한 평생 겪은 공포가 한번에 몰아칠 정도로 극도의 공포에 지배당해 도망칠 수조차 없는 상태가 되고 만다고 한다.[92]
하지만 창설 당시부터 두지에와 챙모자회를 수상하게 여겼던 라이오슬리가 이들의 활동을 예의주시하다, 여행자 일행과 더불어 수상한 정황을 본격적으로 감지하고 증거를 확보하는 한편 함정과 암시를 적절히 섞은 유인책으로 조직의 실체를 알아내면서 조직원들은 전원 무사히 구출되고 조직은 와해되었다. 이후 두지에는 어떤 벌을 받게 될지에 대한 두려움 극대화 과정[93] 후에 조직원들에게 행했던 고문 행각을 처음부터 끝까지 겪게 될 것이라고. 게다가 메로피드 요새는 폐쇄된 공간인지라 다른 죄수들에게 챙모자회 사건이 퍼져나가는건 한 순간이니, 두지에는 다른 죄수들에게도 무시와 홀대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16. 관련 문서
[1]
느비예트 성우인
레이 체이스의 발음은 최대한 프랑스식 발음을 반영했지만 정확한 프랑스어 발음은 아니고 Oratrice를 오롸추뤼스에 가깝게 읽는 등 미국식에 가깝다. 불어식 발음을 제대로 느껴보려면 이 명칭을 처음 언급해주는 폰타인 대장간 NPC '에스타블레'의 성우가 하는
계시 판결 장치 발음을 통해 들어볼 수 있다. 영어 문장 도중에 속사포마냥 불어 단어가 튀어나와 유저들을 당황시켰다.
[2]
한글판 에피클레스 오페라 하우스의 게시판에도 판결 장치가 '유시 판정 주요 기구'라는 요상한 명칭으로 번역된 게시글이 하나 있다. 내용은 타르탈리아의 판결에 대한 통보. 위의 영어판 번역과 비슷한 것을 보면 영어판의 Oratrice Mecanique d'Analyse Cardinale이라는 난해한 명칭이 먼저 결정된 프랑스어 이름이고 그 다음 중국어를 포함한 각 언어로 번역한 것일 수도 있다. 외국어 표기가 어려운 중국어의 한계와 전세계 문화에서 소재를 따오는 원신 특성상, 소재를 가져온 문화권의 언어로 먼저 용어가 결정되고 중국어판에서는 해당 용어를 중국어로 번역한 반면 영어판에서는 원문을 그대로 적은 것으로 추정되는, 그러니까 중국어판이 번역이고 영어판이 원문인 것으로 추정되는 용어들이 심심찮게 있기 때문. 대표적인 케이스로 영어판의 Azhdaha가 원문이고 중국어판의 야타가 아지다하카의 번역인
야타용왕과 중국어 원판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지만 영어판의 자체적인 명명이 아니라 게임 내 애셋에서 사막 언어로 발견되는
적왕의 이름 "데쉬렛(Deshret)"이 있다.
[3]
즉, 나히다의 언급에서 "신으로서 그녀는 여전히 최종 판결에 영향을 끼칠 권리를 지녔으니까."라는 말에서 그녀가 계시 판결 장치 안에 깃든 마신 포칼로스를 의미한다면 올바른 말이 된다. 애초에 이것도 복선인 것이 현재에 밝혀지길 푸리나는 신격을 가지기 않은 인간에 유사한 포칼로스의 일부이기에 신으로서 그녀라는 말 자체가 푸리나를 가리키지 않는다.
[4]
그 당분간도 수 백년인지라 느비예트는 긴 세월동안 폰타인을 떠날 수 없다는 의미다.
[5]
이나즈마 태생으로 고아이며 어릴때 우인단에게 거두어저 스네즈나야식 이름을 받고 스파이로 교육받아 일생을 도구로써 살았다.
[6]
각각 스네즈나야의 아들, 스네즈나야의 딸이라는 뜻이다. 4.0 이전 번역명은 슈나이제비치, 슈나이제브나였다. 아마도 발음하기 쉽게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7]
실제로 샤를로트는 소환왕 이벤트에서 라이덴 쇼군을 못 알아본 일이 밈화되면서
기레기라는 이미지가 씌었을 뿐, 소녀 연쇄 실종 사건에 대해서는 함부로 추측성 기사를 내지 않고 자료를 모아만 두고 있다가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기사를 내는 등 언론 플레이와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샤를로트는 평소 인터뷰 대상자에게 반드시 사전에 보도 허락을 구하고 대상자가 원하지 않으면 보도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킨다.
[8]
기밀 유출은 클로니아가 찍은 사진들 속에 우연히 폰타 관련 기밀사항이 들어 있었던 것이라 의도한 것이 아니기는 하지만 클로니아는 이에 관한 소명을 회피한 채 끝까지 언론 탄압이라며
정신승리를 시전했다.
[9]
추리 소설로는 금자탑이라고 할 수 있는
셜록 홈즈 시리즈와
아르센 뤼팽 시리즈의 패러디 소설도 등장한다.
[10]
설립 후 푸리나가 여기에 지원을 많이 하며, 비밀리에 기술력만으로 예언을 막아낼 방법을 찾을려고 했다고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폰타인의 기계 공학이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11]
현재 폰타인 하늘에 떠있는 거대한 큐브들이 저 해프닝의 결과물이다.
[12]
다행스러운 일이라면 폰타가 대유행을 했기에 폰타 판매 수입 자체는 괜찮다고 한다.
[13]
오죽 에드윈 파벌의 전횡이 심했으면 "에드윈의 아이들"이라는 멸칭이 붙었을 정도다. 작게는 연구성과를 빨아먹는 사람, 크게는 에드윈의 이름을 빌려 사기를 치는 사람까지. 그런 와중에 에드윈은 말 그대로 자긴 연구만 하면 다 괜찮다며, 아무리 자기가 원한 파벌은 아니라지만 책임을 방기해버렸다.
[14]
가장 대표적인게 장치 물고기들. 본래 수질오염 정화용 기계들이었으나 뭐가 잘못되어 '유기체 전체 제거'를 목적으로 폭주하는 중인데도 대책이 전혀 없는 상태다(...). 이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 때문에 스팀버드 기자 리노레아가 벼르고 있는 상태.
[15]
정부는 조사하기 힘든 부분을 조사한다거나, 폭리를 취하는 불법적인 일을 금지했고, 시민들로부터 종종 지원을 받는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6]
가난한 이들뿐만 아니라 죄를 저지르고 수감되었다가 풀려난
전과자들도 포함된다. 정의와 사법의 나라인 폰타인이다 보니, 전과자의 취급도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안 좋은 편이다.
[17]
단 어디까지나 암시만을 던졌을 뿐, 이들이 '처리'를 했다는게 반드시 바다에 빠트려 죽이는 방식같은 처리일 것이라는 보장은 없긴 하다. 알고보면 죽이진 안되 무력으로 응징을 가한 뒤 어딘가에 추방시킨다던가 뒤에서 강제로 노역을 시키고 있는 걸지도 모르는 일. 이는 이유가 어찌되었든 사적으로 누군가 담그는 것을 행하는 집단인게 '고정된 사실'로 되어버리면 그 수장인 나비아가 보여왔던 모습과의 괴리감 내지 캐릭터에 대한 불호가 생길 것을 염려한 전략일 가능성이 유력하다.
[18]
해당 월드 임무는 폰타인 성 신상을 해금하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저들은 자연스럽게 해당 월드 임무의 시점이 마신임무 2장 전일 것이라 추측하게 된다. 시점상 아직 칼라스의 누명이 벗겨지기 전이었기 때문에 조직원의 마약범죄가 공론화되면 가시장미회의 이미지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혔을 가능성이 컸다.
[19]
가시 장미회와 연계된 폰타인 메인 퀘스트, 리니 전설 퀘스트에 등장하는 두 중범죄자들의 범죄 스케일도 버질에 못지 않으나, 감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이나마 동정해줄 수 있는 여지가 있던 반면, 버질은 오로지 금전적인 이유 때문에 죄를 저질러 더더욱 참작의 여지가 없는 상태였다. 게다가 초대 수장인 칼라스가 생트 관련 사업을 막으려다가 목숨을 잃은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패륜이나 마찬가지인 행동이었다.
[20]
단순히 자금을 댄 수준이 아니라 큰 영향력을 끼친 것이, 레일 보트 이름에 자신과 아내, 딸의 이름을 박아뒀다.
[21]
폰타인 귀족 중에는 항상 신기한 것을 좋아하는 파렴치한이 있었다. 그리고 언젠가 열렸던 연회에서 어떤 「거물」이 리넷의 특이한 외모에 반해버린 일이 있었다. 당시 양아버지였던 자는 리넷의 반대와 발버둥에도 불구하고, 마치 소파를 긁어대는 애완 고양이를 선물하듯 그녀를 「거물」의 차에 집어넣었다.
[22]
본인 말로는 놈들이 살아 있을 땐 숨죽이고 살아야 했고, 죽은 뒤엔 원수가 찾아올까봐 신분을 숨긴채 살아야했다고 한다.
[23]
이게 틀린 말이 아니다. 모조 생트가 유행하기 시작한 것 폰타인 사람들이 생트를 마셔도 아무 일이 없게 됬을 때부터, 그러니까 폰타인 마신 임무 이후라서 가문이 몰락하고 한참이나 지난 뒤이다. 즉, 모조 생트는 레페브르 가문의 공작 같은게 아니라 순수 본인의 의지로 저지른 범죄다. 괜히 여행자가 엘로디에게 악인의 자식으로 태어난 건 당신 잘못이 아니지만 그게 범죄의 핑계가 되진 못한다고 말한 게 아니다.
[24]
4장 5막에서의 자신은 프뉴무시아 에너지를 완벽히 컨트롤 할 수 있다는 느비예트이 발언과 프뉴무시아 에너지의 상징이 물방울 모양인 걸 보면 물의 용과 관련된 힘인 것 같다.
[25]
예를 들어 노란색 프뉴마 구조물 -> 파란색 우시아의 힘으로 해결하는 방식.
[26]
프뉴마 - 물 원소 여행자, 우시아 - 리넷
[27]
다만 물 원소 여행자는 다른 원소 여행자에 비해서 성능상 하자가 심해 다른 프뉴마 캐릭터를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28]
여행자도 물 이외의 원소일 때 이 검을 사용하면 프뉴마/우시아 속성을 쓸 수 있다.
[29]
폰타인 출신 아님+신의 눈 없음+물 원소일 때 한정.
[30]
신의 눈 없음.
[스포]
4장 5막 이후에 고대 용의 대권을 되찾은 느비예트는 프뉴무시아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고 한다. 단, 설정상으로만 가능하고 인게임에서는 여전히 프뉴마의 힘만을 사용한다.
[32]
강공격 사용시 우시아 상태의 푸리나로 변경 된다
프뉴마 상태의 푸리나는 머리가 길고 밝은 옷의 모델링을 가진다 [A] 폰타인 출신 캐릭터 중 유일하게 프뉴무시아 에너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인게임 캐릭터이다. [34] 강공격 사용시 프뉴마 상태의 푸리나로 변경 된다
우시아 상태의 푸리나는 단발이고 어두운 옷의 모델링을 가진다 [A] [36] 장미와 화승총 시점에서는 푸리나가 물의 신이 아니지만 바꾸자는 사람이 없어서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자비에 말로는 다들 이름이 어올린다고 생각해서 그런다고 한다. 푸리나가 더 이상 물의 신은 아니지만 폰타인의 슈퍼스타로서 무대 위에서 활약하는 모습은 다들 봤기 때문이라고. 이때문에 페이몬은 푸리나에게 푸리나가 「푸리나상」을 받을 수도 있겠다며 놀렸다. [37] 칼라스선을 따라가보면 도중에 끊겨있다. 앞에서 묘사된 과학원의 폭발과 연관이 있는 듯. [38] 과학원 근처에 남아있는 흔적을 보면 중앙실험실유적까지 환형궤도를 통해 올라간듯 하다. [39] 안타깝게도 불명예의 칼라스 사건 때는 그 이미지가 전혀 효과없었다. 그나마 느비예트 같이 폰타인성 사람들 중에도 칼라스를 높이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게 다행이다. [40] 범인은 사망한 마술 조수 코웰로, 원래는 피해자인 할시를 물로 융해시켜 죽인 뒤에 수조를 떨어트려 마술 상자를 부수는 동시에 융해되고 남은 물을 수조의 물과 섞어 증거를 인멸하고 모든 죄를 리니에게 덮어씌울 생각이였다. 허나 할시, 아니 할시인줄 알았던 여성은 사실 릴리앤이라는 몬드 출신 소매치기로, 릴리앤이 할시의 티켓을 소매치기해 대신 들어온 것이였다. 릴리앤은 몬드 사람이라 폰타인 사람을 융해시키는 원시 바다의 물의 효과를 받지 않고 상자 밑의 지하 공간으로 도망쳤다. 코웰은 릴리앤이 융해되지 않은 걸 확인하고 공격했지만 역관광 당해 마술 상자에 집어넣어졌고, 릴리앤은 지하에 있던 의상 상자에 숨어있었다. 그리고 코웰이 상자에 들어간 상황에서 코웰이 미리 준비한 수조가 떨어졌고, 결국 코웰은 본인이 만든 장치에 의해 최후를 맞이했다.(당연하지만 릴리앤은 코웰이 그런 장치를 해놨다는 것을 몰랐다. 알았으면 넣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여담이지만 릴리앤이 티켓의 원래 주인이였던 할시의 티켓을 훔치지 않았으면 할시는 물로 용해되어 사망하고, 리니는 꼼짝없이 범인으로 몰렸을테니 의도가 어떻든 릴리앤이 리니와 할시를 구해준 셈이다. 그렇다고 소매치기한 죄가 어디 가는 것은 아니라서 체포는 됐지만. [41] 페이몬이 피해자를 잡아다 실험한 내용이 적힌 노트를 읽을 때 꼴랑 1페이지만 읽었는데도 실험체가 24호까지 적혀있었으며, 그마저도 너무 잔인하다며 더는 못 읽겠다고 한데다 노트 설명문에 비슷한 내용이 더 있다는 서술이 있으니, 24명이 끝이 아니라 그 보다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는 뜻이다. 또한, 노트에 적힌 피해자가 전부는 아닐 수 있는게, 상술한 리니의 마술쇼에서 나온 살해 방식을 봤을 때 실험보다는 다른 사람한테 누명 씌울려고 아무 여성이나 잡아다 용해시킨 전적도 있을 수 있다. 본편의 본처럼 입막음 목적으로 원시바다의 물로 살해당한 사람도 포함하면 최소 2명 이상(본, 3년 전 칼라스와 자크를 습격한 제 3의 킬러)도 있으니 실제 살해규모는 더 넓고 많을 것이다. [42] 대한민국에서 제일 악명높은 연쇄살인마 유영철의 살해피해자가 20명인데, 이걸 가뿐히 뛰어넘었다. [43] 이때 연출은 그야말로 공포 게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섬뜩하다. 게다가 이전까지는 비녜르와 소녀들의 의식이 말할 때는 '물의 정령?' 이라는 명의로 나왔는데, 마지막에 바셰한테 죽으라고 저주하는 대사 하나만 '비녜르'의 명의로 나온다. [44] 다만 그게 타르탈리아 때문은 아니다. 20년 전이면 타르탈리아는 태어나지도 않았거나, 태어나도 겨우 유아였을테고, 게다가 본인부터 모략 같은 거하곤 거리가 먼 전투광이라서 가능성이 없다. [45] 몬드 사람인 릴리앤은 이 물을 뒤집어쓰고도 멀쩡했고, 여행자와 페이몬도 의도하지 않고 마신 적이 있는데(나비아를 암살하기 위해 음료수에 타서 세 사람 모두한테 줬다. 참고로 나비아는 폰타인 사람이라 마시면 용해됐겠지만 페이몬이 모르고 나비아 몫까지 마셔버려서 무사할 수 있었다.) 효과는 없었다. 아무래도 폰타인 사람 이외의 인간과 티바트 외부에서 온 강림자, 아예 인간이 아닌 종족한테도 살상효과는 없는듯. [46] 물론 원래부터 물 원소 친화력이 높으면 원시 바다의 물을 안 마셔도 접촉할 수는 있다. 하지만 여행자도 원시 바다의 물을 마시기 전에는 환청 수준으로만 들었다. [47] 혹은 400년 전 과거의 수선화 십자원 연구자인 르네. 원시 모태 바다의 물에 몸을 던져 의식만을 남기고 폰타인 종말, 티바트 멸망을 막을 방법을 계속 구상중이라고 한다. 시그윈 캐릭터 스토리에서 등장한 멜뤼진의 폰타인 정착시기에 활동했던 '마녀'라 불리운 수수께끼의 의사. 더 오래 가자면 레무리아 제국의 참주이자 마신 레무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48] 사람이 어떻게 물이 되냐며 애인을 잃은 것 때문에 미쳐버린 게 아니냐고 대놓고 면박을 줬다고 한다. 물의 신 푸리나와 물의 용왕인 느비예트조차 원시 바다의 물의 존재를 몰랐을 정도니[94]폰타인 정부가 못 믿는 것도 어느 정도는 납득이 가는 상황. [49] 참주는 권력을 빼앗은 자를 뜻하기 때문에 파네스 혹은 셀레스티아를 의미한다고 추정된다. 그리고 참주의 부하격인 존재가 물의 정령을 창조했다고 나오기 때문에, 파네스의 4개의 그림자, 혹은 선령의 본래 모습이었던 위대한 종족의 어떤 인물이 에게리아 같은 존재들을 창조했을 것으로 보인다. [50] 결국 폰타인 인류가 원시 모태 바다의 물에 용해되는 원인을 제공한 인물은 티바트를 정복한 참주의 부하가 창조해낸 새로운 물의 심장(=에게리아)가 저질렀던 어떤 행동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51] 라이오슬리의 캐릭터 스토리 '윙갈레트호'에서 라이오슬리가 메로피드 요새에 잠입한 우인단 첩자를 처리한 뒤 요새 근처의 바다에 잠시 나갔던 적이 있는데, 물 속에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있었는데도 돌아온 직후 피부가 약간 붉어졌다가 곧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언급이 나온다. [52] 5막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고래는 정확히는 원시 모태 바다에 사는 것이 아니라, 모태 바다의 힘을 빨아먹으면서 점점 강해지고 있는 상태였다. [53] 후에 궁극자의 탑이 세워진다 [54] 수선화의 흔적 월드 임무 진행 중 얻을 수 있는 '찢어진 지도 조각' 아이템에서 밀합의 인의 일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읽기'를 눌러 지도 조각을 보면 궁극자의 탑을 중심으로 지도상의 특정 지점들을 연결한 도형이 보이고, 그 중 지도상에서 11시 방향의 선을 따라가 보면 메로피드 요새가 있는 방향으로 연결된다. 실제로도 라이오슬리가 메로피드 요새는 에게리아가 봉인점을 지키기 위해 죄인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건설하기 시작한 거라고 인정했다. [55] 로데이아를 필두로 한 물의 정령들은 자신이 원하는 그 어떤 형태로든 변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폰타인인의 진짜 정체가 물의 정령이니만큼 이 변신능력을 깨우쳐주고 고정시켜주는 약물로 보인다. [56] 한국어판의 시그윈 캐릭터 스토리에선 스승이 시그윈에게 효과가 있단걸 이미 알고 있다고 오역하여 혼란(정황상 여러번 실험할 수 없어 멜뤼진 시절 시그윈에게 효과가 있다고 확신할 수가 없다)을 일으키지만, 다른 언어와 결정적으로 시그윈 전설 임무에서 시그윈에게도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짐작하고 가능성을 걸어봤다고 적혀있어 제대로 정리된다. [57] 포톤이 마약인 생트보다도 수십배의 이윤이 남는데다, 물약 제조만으로는 위법행위를 잡아낼 수 없어 사실상 합법이니 그만둘 이유가 어딨냐고 했을 정도. [58] 전설 임무 후반에서 나온 포톤의 진짜 모습을 보면 얼굴 절반을 큰 흉터 같은 것이 뒤덮고 있는데, 이 부작용 때문에 살이 썩은 흔적이 그대로 남아서 추한 용모가 된 것이다. [59] 여러 약재들을 투약하며 효과를 측정하다 어느 순간 맞아떨어진걸 느낀 듯하다. [60] 그러나 폰타인 마신 임무의 설정변경 관련 의혹을 생각하면 급하게 대체제로 쓸것을 에반게리온에서 끌어온 것일 수도 있다. [61] 수메르에서도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묘사가 나오기는 하지만, 당시 작중 묘사는 신과의 정신적 연결을 위함(하이파시아), 혹은 부작용에 대한 연구를 위함(타이나리 캐릭터 플레이 PV)이었지, 직접적으로 사람을 중독시키고 폐인으로 만드는 마약중독을, 가뜩이나 중국 내에선 원신이 12세 이용가인데다 역사적 이유 때문에 마약에 대해선 빡센 중국의 심의에서 글로나마 묘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2] 코레고스의 장에서 묘사된 바론 단순히 마약상을 통해 거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료 스폰서로 위장해 소규모 극단같이 빈곤한 단체를 꼬드겨 비밀리에 더욱 널리 퍼뜨렸다. [63] 원본 생트는 재료가 재료인지라 폰타인 사람한테만 마약으로 작용한다. 일례로, 여행자와 페이몬이 원시 바다의 물이 섞인 음료를 마신 적이 있는데, 농도가 짙기는 해도 이것 역시 생트의 일종이지만 두 사람은 중독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금단증상이 전혀 없었다. [64] 메뉴명 바로 뒤에 깨알같이 (*폰타인 사람만)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65] 페이몬이 왜 폰타인 사람이 죄를 갖고 태어나냐고 반문하자, 리니는 '폰타인 사람들의 조상이 바다의 힘을 훔쳐가 바다가 분노했다'는 설이나 '폰타인 사람들이 최초의 물의 신을 충고를 따르지 않아 셀레스티아의 신을 화나게 했다'는 설을 들려준다. [66] 라이오슬리의 캐릭터 스토리에도 메로피드 요새는 그 자체로 거대한 공장이라는 언급이 있다. 한때는 과학원도 주 고객 중 하나였으나 폭발사고로 초토화된 이후에는 파트너 자리에서 내려갔다고. 마신 임무 4장 3막에서는 중간에 나오는 대화 선택지 중 여행자가 농담조로 라이오슬리를 공장장님(...)이라고 부르는 선택지가 나온다. [67] 이 때문에 마신 임무에서 여행자도 여기에 들어가기 위해 느비예트와 짜고 가짜 죄수 신분으로 들어가야 했고, 샤를로트는 취재를 위해 잠입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했었다. 여담으로 의도된 설계인지는 알 수 없지만, 메로피드 요새로 들어가는 통로 입구는 오페라 하우스 뒤편에 있는 단두대처럼 생긴 조형물의 칼날에 해당하는 부분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68] 단, 인게임에서는 마신 임무 4막 3장을 통해 정식으로 들어가기 전에 들어가 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폰타인 성 북쪽 바다에 잠수하면 메로피드 요새 건물을 볼 수 있는데 이 건물 주변에 가동되는 서치라이트의 빛에 들어가면 경고 메시지가 뜨며 10초간 카운트가 나온다. 10초 안에 서치라이트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강제로 메로피드 요새 안으로 끌려오게 되는데 이 때 내부 탐사도 가능하다. 단, 마신 임무 4막 3장 이전에 들어가면 요새 내 워프 포인트가 활성화되지 않아서 제대로 된 탐사가 어려운 편이다. [69] 물론 둘의 관계는 상호존중의 관계다. [70] 특별 메뉴는 랜덤으로 뽑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상당히 고급스러운 식사가 나오지만 운이 나쁘면 진짜 맛없는 음식이 나온다. 참고로 여행자와 페이몬은 라이오슬리 덕분에(메뉴 뽑기에서 여행자와 페이몬은 따로 빼두었다.) 첫날에는 고급 식사를 먹었다. [71] 당장 현실에서도 출소한 뒤에 다시 감옥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인데, 메로피드 요새는 죄수들의 경제권이 있고, 실직 위험도 없는데다, 사업구상도 가능하며, 하루에 한 끼는 공짜로 먹여주고, 벌어둔 특별 허가 쿠폰만 충분하다면 여가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단 점에서 현실의 감옥보다 나은 환경이니, 폰타인 사회에서 전과자 꼬리표 달고 푸대접 받을 바에야 이 편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 또한 좀 다른 경우로,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에 나온 페이솔과 아비스는 메로피드 요새에 애착도 가고 라이오슬리가 믿음직스러워 남아있겠다고 말했다. 거기에 이 둘은 메로피드 요새에서 결혼식까지 올리기로 했다! [72] 작중에서도 이런 인식이 있는건지, 장미와 화승총 이벤트에 나온,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원수 모리스를 살해하려 했던 베로니크는 모리스를 체포하려는 슈브르즈한테 이런 녀석을 메로피드 요새로 데려가서 먹이고 재워주는게 머리에 총알 하나 박아버리는 것보다 나은 거냐고 따지기도 했다. [73] 본인 전설 임무에서 '내가 죄수를 처분하는 데는 아무 이유가 필요 없다'고 대놓고 말할 정도다. 그 예시로, 여행자와 페이몬이 요새에 수감된 첫날에 라이오슬리가 자기 권한으로 고급 메뉴 2인분을 따로 빼놓아서 두 사람이 고급 메뉴를 먹을 수 있게 해줬다. 라이오슬리가 죄수들에게 최소한의 인권은 보장해주려고 해서 부각이 안 될 뿐이지, 라이오슬리의 명령 한마디면 모든 죄수들이 맛없는 음식만 먹거나, 아예 쫄쫄 굶을 수도 있다. 당장 라이오슬리 이전에는 물 한잔도 특별 허가 쿠폰으로 사야할 정도였으니. [74] 라이오슬리가 기본적으로 인격자이고 죄값을 치른 이후의 삶에 대한 선택권은 전적으로 죄인들에게 맡기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옆동네 지혜의 신처럼 반성도 속죄도 전혀 없는 구제불능의 악인에게까지 무조건 자비를 베풀어 너무 가벼운 처벌을 줄 만큼 관대한 성격은 결코 아니다. 그리고 애초에 그런 자들에게 응당한 처벌을 가하는 것 또한 수감자들을 최대한 교화시킬 수 있도록 일종의 판을 깔아놓는 것의 일환이라고 볼 수도 있다. 제 3자가 봤을 때 "저 놈은 문제 일으켰는데도 별 일 없이 잘 지내잖아?"가 되어선 안되니까. 라이오슬리의 호감도 명함 스킨 플레이버 텍스트에도 라이오슬리에게는 유연한 수완에 더해 '적당히 엄격한 태도'와 '약간의 탄식을 자아내는 잔인함'이 필요하다고 언급되었을 정도. [75]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에서 등장한 두지에가 대표적인 사례다. 물론, 이런 범죄자조차도 일단 한 번 처리하면 그 뒤에 반성할지 말지는 알아서 선택하게 해준다. [76] 독단 행동은 월드 임무 '미완의 희곡'에서 나왔고, 교도관 매수는 느비예트와 라이오슬리의 전설 임무 양 쪽에서 대놓고 언급이 나온다. [77] 일본어판에서는 ‘ 철권 투기장’이라고 부른다. [78] 라이오슬리는 메로피드의 죄수였던 시절부터 여기에 드나들었고, 관리자가 된 후에도 플레이 PV에서 나왔던 것처럼 가끔씩 심심풀이 삼아 시합에 참가한다고 한다. 다만 주 무장인 건틀릿은 시합에서는 쓰지 않고, 분위기가 지나치게 과열되었을 때 질서 유지와 통제용으로만 잠깐씩 쓰는 정도. [79] 심지어 한때는 뭐든 할 수 있다 못해 도박이나 마약도 가능했고, 사람의 목숨을 빼앗을 권리까지 쿠폰으로 살 수 있었다고 한다. 당연히 라이오슬리가 집권한 이후에는 이런 막장스러운 행위들은 전면 금지되었다. [80] 예언에 대해 '짜증나는 놈'이라고 표현했다. 일단 듣기만 해도 사람을 패닉에 빠뜨리고, 징조가 보이고 실제로 일어났을 때 또 한 번씩 패닉에 빠뜨린다고. [81] 예언이 그대로 실행됐을 경우, 물에서 사람을 건져올리는 것은 사실상 의미가 없기에 물이 아직 흘러들어가지 않은 집등 구조물을 통째로 뽑아올려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생존자들을 구출할 것을 상정했던 것으로 예측된다. [82] 쥐리에가 과학원에서 연구하던 항목이 바로 반중력 장치였다. [83] 마신 임무 5막을 클리어한 후에 공작 집무실에 들어가면 막혀 있던 지하로 통하는 계단이 열려 있고 4막에서 윙갈레트호가 한창 건조중이었던 두 번째 금지 구역에 갈 수 있게 되는데, 들어가 보면 배를 만들던 흔적만 남고 윙갈레트호는 사라졌다. 뒤늦게 이걸 알게 된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재앙에서 피해자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큰 일을 해냈는데 박물관이라도 건립해서 영구보존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등의 이야기가 오가기도 했다. [84] 5막 후일담 시점에서는 수간호사인 시그윈의 추천을 받기도 했고 라이오슬리도 인터뷰의 주인공은 자신이 아니라는 조건을 걸고 취재 허가를 내줬기 때문에 정식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다만 윙갈레트호 실물 영접에는 실패했고 대신 실무자이자 핵심 인력이었던 쥐리에와 루르빈을 인터뷰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는데, 애초에 라이오슬리 본인이 대대적으로 나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인 이유도 있고 메로피드 요새의 통제 문제상 자신이 대외적으로 크게 알려지는 것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크다. [85] 칼로레의 것은 불에 타 없어졌기 때문에 남아 있던 보트린의 휘장을 모티브로 사용한 듯하다. [86] 느비예트 본인도 고작 죄수들 여럿이 뭉쳐서 덤벼 봤자 애초에 상대가 안 되는 급인데다, 그 전에 라이오슬리와 교도관들, 경비 장치까지 상대해야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처음부터 현실성 없는 무모한 계획이었다. 물론 폭동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불안감을 조성하기에는 딱 좋기 때문에 요새 내부에 불안감이 생기는 걸 막는데 일조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이 자는 폭동 계획이 실패한데다 최고 심판관 상대로는 더이상 방법이 없음을 알자, 대신 자신을 체포했던 멜뤼진 키에라에게 그림자 수사청을 떠나라는 내용의 협박 편지를 보냈다가 폰타인 사회 전체가 발칵 뒤집힐 정도로 일을 어마무시하게 키워 버렸다. [87] 참고로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를 완료한 후에 느비예트 전설 임무를 진행하면 협력회 멤버와 대화할 때 페이몬이 챙모자회를 언급하고, 협력회 회원이 자신들은 그 사람들과 다르니까 걱정 말라고 하는 내용의 대화 스크립트가 추가된다. [88] 회칙에 따르면 5인 1조 연대책임, 개인 이동 및 개인 발언 금지, 물과 식량을 얻으려면 회칙을 어긴 자를 고발할 것 등등의 회칙으로 회원 죄수들을 옭아매고 있다. [89] 작중에서 두지에는 메로피드 요새의 죄인들을 '케이크'라고 표현하면서 라이오슬리에게 케이크가 이렇게 많은데 하나쯤 나눠주면 어떠냐고 말하는데, 이는 라이오슬리도 죄수들을 이용해 이득을 챙기면서 떵떵거리며 살고 있으니 자신도 똑같이 이득을 보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당연히 라이오슬리가 자기 잇속을 챙긴다는 건 두지에의 착각이었고, 이 말을 들은 라이오슬리는 사람을 물건 취급하는 태도에 넌 '나누는 것'과 '뺏는 것'도 분간 못 하냐면서, 너무 역겹다고 대놓고 깠을 지경이었다. 이 전에도 두지에의 태도를 보다 못해 '오만한 목소리에 구역질이 날 지경이다'라고 말했는데, 평상시의 라이오슬리가 거친 언사를 입에 담지 않는 성격임을 감안하면 그 분노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 [90] 작중에서 두지에가 내보낸 경비 장치의 수량이 대량으로 확보했다고 하는 것 치고는 턱없이 적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게다가 두지에가 '순진하다'고 비웃으며 과소평가했던 라이오슬리는 알려진 바와 같이 메로피드의 최강자인데다 신의 눈 보유자이기도 하고, 설령 라이오슬리를 이겼다 쳐도 그 다음에는 지위도 전투력도 폰타인 최강의 자리에 군림한 느비예트가 나설 가능성이 너무 크다. 추가로 두지에의 계획에는 없었지만 여행자도 최소 우인단 집행관급의 강함을 갖춘, 티바트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최강자 반열에 들어가니 두지에는 처음부터 가망 없는 싸움에 덤벼든 셈이다. [91]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에서 페이솔을 처벌할 때 페이솔과 연인 사이인 아비스에게 통곡의 물을 주입하라고 명령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아비스도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지만 두지에의 명령이 너무 무서워서 거역할 수 없었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라이오슬리가 도착해 자기 손으로 페이솔 머리에 통곡의 물을 주입하는 사태는 면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렇게 자기 손으로 동료를 처벌하게 하는 방식은 전근대 시기 군대에 실제로 있었던 형벌이기도 하는데,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전근대 시기 기준으로도 너무 잔인해서 선고만 하고 실제로 집행한 사례는 거의 없을 정도의 극형이다. [92] 라이오슬리는 이에 대해 외롭고 고통스럽지만 도망칠 수도 없으니 다들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물 위', 즉 폰타인이라면 심판청이나 스팀버드사에 제보할 수도 있고, 가시 장미회에 도움을 요청한다거나 타국으로 도주할 수라도 있지만, 메로피드 요새는 엄연히 죄인을 가두는 교도소이기 때문에 교도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힘들고(매수된 교도관도 있으니까) 아무리 도망쳐봤자 결국은 요새 안이라 잡히는건 시간문제다. [93] 과정이라고는 하지만 방법은 아주 심플하게 '일단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처벌 방식도, 실행 일정도 전혀 알려 주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하는 것. 현실 세계에서도 이런 방법이 쓰였는데, 주로 사형수들에게 사용되었다고 하며 싱가포르에서도 태형을 집행할 때 대상자의 두려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미리 알려주지 않고 불시에 집행한다고 한다.
프뉴마 상태의 푸리나는 머리가 길고 밝은 옷의 모델링을 가진다 [A] 폰타인 출신 캐릭터 중 유일하게 프뉴무시아 에너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인게임 캐릭터이다. [34] 강공격 사용시 프뉴마 상태의 푸리나로 변경 된다
우시아 상태의 푸리나는 단발이고 어두운 옷의 모델링을 가진다 [A] [36] 장미와 화승총 시점에서는 푸리나가 물의 신이 아니지만 바꾸자는 사람이 없어서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자비에 말로는 다들 이름이 어올린다고 생각해서 그런다고 한다. 푸리나가 더 이상 물의 신은 아니지만 폰타인의 슈퍼스타로서 무대 위에서 활약하는 모습은 다들 봤기 때문이라고. 이때문에 페이몬은 푸리나에게 푸리나가 「푸리나상」을 받을 수도 있겠다며 놀렸다. [37] 칼라스선을 따라가보면 도중에 끊겨있다. 앞에서 묘사된 과학원의 폭발과 연관이 있는 듯. [38] 과학원 근처에 남아있는 흔적을 보면 중앙실험실유적까지 환형궤도를 통해 올라간듯 하다. [39] 안타깝게도 불명예의 칼라스 사건 때는 그 이미지가 전혀 효과없었다. 그나마 느비예트 같이 폰타인성 사람들 중에도 칼라스를 높이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게 다행이다. [40] 범인은 사망한 마술 조수 코웰로, 원래는 피해자인 할시를 물로 융해시켜 죽인 뒤에 수조를 떨어트려 마술 상자를 부수는 동시에 융해되고 남은 물을 수조의 물과 섞어 증거를 인멸하고 모든 죄를 리니에게 덮어씌울 생각이였다. 허나 할시, 아니 할시인줄 알았던 여성은 사실 릴리앤이라는 몬드 출신 소매치기로, 릴리앤이 할시의 티켓을 소매치기해 대신 들어온 것이였다. 릴리앤은 몬드 사람이라 폰타인 사람을 융해시키는 원시 바다의 물의 효과를 받지 않고 상자 밑의 지하 공간으로 도망쳤다. 코웰은 릴리앤이 융해되지 않은 걸 확인하고 공격했지만 역관광 당해 마술 상자에 집어넣어졌고, 릴리앤은 지하에 있던 의상 상자에 숨어있었다. 그리고 코웰이 상자에 들어간 상황에서 코웰이 미리 준비한 수조가 떨어졌고, 결국 코웰은 본인이 만든 장치에 의해 최후를 맞이했다.(당연하지만 릴리앤은 코웰이 그런 장치를 해놨다는 것을 몰랐다. 알았으면 넣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여담이지만 릴리앤이 티켓의 원래 주인이였던 할시의 티켓을 훔치지 않았으면 할시는 물로 용해되어 사망하고, 리니는 꼼짝없이 범인으로 몰렸을테니 의도가 어떻든 릴리앤이 리니와 할시를 구해준 셈이다. 그렇다고 소매치기한 죄가 어디 가는 것은 아니라서 체포는 됐지만. [41] 페이몬이 피해자를 잡아다 실험한 내용이 적힌 노트를 읽을 때 꼴랑 1페이지만 읽었는데도 실험체가 24호까지 적혀있었으며, 그마저도 너무 잔인하다며 더는 못 읽겠다고 한데다 노트 설명문에 비슷한 내용이 더 있다는 서술이 있으니, 24명이 끝이 아니라 그 보다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는 뜻이다. 또한, 노트에 적힌 피해자가 전부는 아닐 수 있는게, 상술한 리니의 마술쇼에서 나온 살해 방식을 봤을 때 실험보다는 다른 사람한테 누명 씌울려고 아무 여성이나 잡아다 용해시킨 전적도 있을 수 있다. 본편의 본처럼 입막음 목적으로 원시바다의 물로 살해당한 사람도 포함하면 최소 2명 이상(본, 3년 전 칼라스와 자크를 습격한 제 3의 킬러)도 있으니 실제 살해규모는 더 넓고 많을 것이다. [42] 대한민국에서 제일 악명높은 연쇄살인마 유영철의 살해피해자가 20명인데, 이걸 가뿐히 뛰어넘었다. [43] 이때 연출은 그야말로 공포 게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섬뜩하다. 게다가 이전까지는 비녜르와 소녀들의 의식이 말할 때는 '물의 정령?' 이라는 명의로 나왔는데, 마지막에 바셰한테 죽으라고 저주하는 대사 하나만 '비녜르'의 명의로 나온다. [44] 다만 그게 타르탈리아 때문은 아니다. 20년 전이면 타르탈리아는 태어나지도 않았거나, 태어나도 겨우 유아였을테고, 게다가 본인부터 모략 같은 거하곤 거리가 먼 전투광이라서 가능성이 없다. [45] 몬드 사람인 릴리앤은 이 물을 뒤집어쓰고도 멀쩡했고, 여행자와 페이몬도 의도하지 않고 마신 적이 있는데(나비아를 암살하기 위해 음료수에 타서 세 사람 모두한테 줬다. 참고로 나비아는 폰타인 사람이라 마시면 용해됐겠지만 페이몬이 모르고 나비아 몫까지 마셔버려서 무사할 수 있었다.) 효과는 없었다. 아무래도 폰타인 사람 이외의 인간과 티바트 외부에서 온 강림자, 아예 인간이 아닌 종족한테도 살상효과는 없는듯. [46] 물론 원래부터 물 원소 친화력이 높으면 원시 바다의 물을 안 마셔도 접촉할 수는 있다. 하지만 여행자도 원시 바다의 물을 마시기 전에는 환청 수준으로만 들었다. [47] 혹은 400년 전 과거의 수선화 십자원 연구자인 르네. 원시 모태 바다의 물에 몸을 던져 의식만을 남기고 폰타인 종말, 티바트 멸망을 막을 방법을 계속 구상중이라고 한다. 시그윈 캐릭터 스토리에서 등장한 멜뤼진의 폰타인 정착시기에 활동했던 '마녀'라 불리운 수수께끼의 의사. 더 오래 가자면 레무리아 제국의 참주이자 마신 레무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48] 사람이 어떻게 물이 되냐며 애인을 잃은 것 때문에 미쳐버린 게 아니냐고 대놓고 면박을 줬다고 한다. 물의 신 푸리나와 물의 용왕인 느비예트조차 원시 바다의 물의 존재를 몰랐을 정도니[94]폰타인 정부가 못 믿는 것도 어느 정도는 납득이 가는 상황. [49] 참주는 권력을 빼앗은 자를 뜻하기 때문에 파네스 혹은 셀레스티아를 의미한다고 추정된다. 그리고 참주의 부하격인 존재가 물의 정령을 창조했다고 나오기 때문에, 파네스의 4개의 그림자, 혹은 선령의 본래 모습이었던 위대한 종족의 어떤 인물이 에게리아 같은 존재들을 창조했을 것으로 보인다. [50] 결국 폰타인 인류가 원시 모태 바다의 물에 용해되는 원인을 제공한 인물은 티바트를 정복한 참주의 부하가 창조해낸 새로운 물의 심장(=에게리아)가 저질렀던 어떤 행동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51] 라이오슬리의 캐릭터 스토리 '윙갈레트호'에서 라이오슬리가 메로피드 요새에 잠입한 우인단 첩자를 처리한 뒤 요새 근처의 바다에 잠시 나갔던 적이 있는데, 물 속에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있었는데도 돌아온 직후 피부가 약간 붉어졌다가 곧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언급이 나온다. [52] 5막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고래는 정확히는 원시 모태 바다에 사는 것이 아니라, 모태 바다의 힘을 빨아먹으면서 점점 강해지고 있는 상태였다. [53] 후에 궁극자의 탑이 세워진다 [54] 수선화의 흔적 월드 임무 진행 중 얻을 수 있는 '찢어진 지도 조각' 아이템에서 밀합의 인의 일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읽기'를 눌러 지도 조각을 보면 궁극자의 탑을 중심으로 지도상의 특정 지점들을 연결한 도형이 보이고, 그 중 지도상에서 11시 방향의 선을 따라가 보면 메로피드 요새가 있는 방향으로 연결된다. 실제로도 라이오슬리가 메로피드 요새는 에게리아가 봉인점을 지키기 위해 죄인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건설하기 시작한 거라고 인정했다. [55] 로데이아를 필두로 한 물의 정령들은 자신이 원하는 그 어떤 형태로든 변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폰타인인의 진짜 정체가 물의 정령이니만큼 이 변신능력을 깨우쳐주고 고정시켜주는 약물로 보인다. [56] 한국어판의 시그윈 캐릭터 스토리에선 스승이 시그윈에게 효과가 있단걸 이미 알고 있다고 오역하여 혼란(정황상 여러번 실험할 수 없어 멜뤼진 시절 시그윈에게 효과가 있다고 확신할 수가 없다)을 일으키지만, 다른 언어와 결정적으로 시그윈 전설 임무에서 시그윈에게도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짐작하고 가능성을 걸어봤다고 적혀있어 제대로 정리된다. [57] 포톤이 마약인 생트보다도 수십배의 이윤이 남는데다, 물약 제조만으로는 위법행위를 잡아낼 수 없어 사실상 합법이니 그만둘 이유가 어딨냐고 했을 정도. [58] 전설 임무 후반에서 나온 포톤의 진짜 모습을 보면 얼굴 절반을 큰 흉터 같은 것이 뒤덮고 있는데, 이 부작용 때문에 살이 썩은 흔적이 그대로 남아서 추한 용모가 된 것이다. [59] 여러 약재들을 투약하며 효과를 측정하다 어느 순간 맞아떨어진걸 느낀 듯하다. [60] 그러나 폰타인 마신 임무의 설정변경 관련 의혹을 생각하면 급하게 대체제로 쓸것을 에반게리온에서 끌어온 것일 수도 있다. [61] 수메르에서도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묘사가 나오기는 하지만, 당시 작중 묘사는 신과의 정신적 연결을 위함(하이파시아), 혹은 부작용에 대한 연구를 위함(타이나리 캐릭터 플레이 PV)이었지, 직접적으로 사람을 중독시키고 폐인으로 만드는 마약중독을, 가뜩이나 중국 내에선 원신이 12세 이용가인데다 역사적 이유 때문에 마약에 대해선 빡센 중국의 심의에서 글로나마 묘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2] 코레고스의 장에서 묘사된 바론 단순히 마약상을 통해 거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료 스폰서로 위장해 소규모 극단같이 빈곤한 단체를 꼬드겨 비밀리에 더욱 널리 퍼뜨렸다. [63] 원본 생트는 재료가 재료인지라 폰타인 사람한테만 마약으로 작용한다. 일례로, 여행자와 페이몬이 원시 바다의 물이 섞인 음료를 마신 적이 있는데, 농도가 짙기는 해도 이것 역시 생트의 일종이지만 두 사람은 중독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금단증상이 전혀 없었다. [64] 메뉴명 바로 뒤에 깨알같이 (*폰타인 사람만)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65] 페이몬이 왜 폰타인 사람이 죄를 갖고 태어나냐고 반문하자, 리니는 '폰타인 사람들의 조상이 바다의 힘을 훔쳐가 바다가 분노했다'는 설이나 '폰타인 사람들이 최초의 물의 신을 충고를 따르지 않아 셀레스티아의 신을 화나게 했다'는 설을 들려준다. [66] 라이오슬리의 캐릭터 스토리에도 메로피드 요새는 그 자체로 거대한 공장이라는 언급이 있다. 한때는 과학원도 주 고객 중 하나였으나 폭발사고로 초토화된 이후에는 파트너 자리에서 내려갔다고. 마신 임무 4장 3막에서는 중간에 나오는 대화 선택지 중 여행자가 농담조로 라이오슬리를 공장장님(...)이라고 부르는 선택지가 나온다. [67] 이 때문에 마신 임무에서 여행자도 여기에 들어가기 위해 느비예트와 짜고 가짜 죄수 신분으로 들어가야 했고, 샤를로트는 취재를 위해 잠입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했었다. 여담으로 의도된 설계인지는 알 수 없지만, 메로피드 요새로 들어가는 통로 입구는 오페라 하우스 뒤편에 있는 단두대처럼 생긴 조형물의 칼날에 해당하는 부분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68] 단, 인게임에서는 마신 임무 4막 3장을 통해 정식으로 들어가기 전에 들어가 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폰타인 성 북쪽 바다에 잠수하면 메로피드 요새 건물을 볼 수 있는데 이 건물 주변에 가동되는 서치라이트의 빛에 들어가면 경고 메시지가 뜨며 10초간 카운트가 나온다. 10초 안에 서치라이트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강제로 메로피드 요새 안으로 끌려오게 되는데 이 때 내부 탐사도 가능하다. 단, 마신 임무 4막 3장 이전에 들어가면 요새 내 워프 포인트가 활성화되지 않아서 제대로 된 탐사가 어려운 편이다. [69] 물론 둘의 관계는 상호존중의 관계다. [70] 특별 메뉴는 랜덤으로 뽑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상당히 고급스러운 식사가 나오지만 운이 나쁘면 진짜 맛없는 음식이 나온다. 참고로 여행자와 페이몬은 라이오슬리 덕분에(메뉴 뽑기에서 여행자와 페이몬은 따로 빼두었다.) 첫날에는 고급 식사를 먹었다. [71] 당장 현실에서도 출소한 뒤에 다시 감옥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인데, 메로피드 요새는 죄수들의 경제권이 있고, 실직 위험도 없는데다, 사업구상도 가능하며, 하루에 한 끼는 공짜로 먹여주고, 벌어둔 특별 허가 쿠폰만 충분하다면 여가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단 점에서 현실의 감옥보다 나은 환경이니, 폰타인 사회에서 전과자 꼬리표 달고 푸대접 받을 바에야 이 편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 또한 좀 다른 경우로,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에 나온 페이솔과 아비스는 메로피드 요새에 애착도 가고 라이오슬리가 믿음직스러워 남아있겠다고 말했다. 거기에 이 둘은 메로피드 요새에서 결혼식까지 올리기로 했다! [72] 작중에서도 이런 인식이 있는건지, 장미와 화승총 이벤트에 나온,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원수 모리스를 살해하려 했던 베로니크는 모리스를 체포하려는 슈브르즈한테 이런 녀석을 메로피드 요새로 데려가서 먹이고 재워주는게 머리에 총알 하나 박아버리는 것보다 나은 거냐고 따지기도 했다. [73] 본인 전설 임무에서 '내가 죄수를 처분하는 데는 아무 이유가 필요 없다'고 대놓고 말할 정도다. 그 예시로, 여행자와 페이몬이 요새에 수감된 첫날에 라이오슬리가 자기 권한으로 고급 메뉴 2인분을 따로 빼놓아서 두 사람이 고급 메뉴를 먹을 수 있게 해줬다. 라이오슬리가 죄수들에게 최소한의 인권은 보장해주려고 해서 부각이 안 될 뿐이지, 라이오슬리의 명령 한마디면 모든 죄수들이 맛없는 음식만 먹거나, 아예 쫄쫄 굶을 수도 있다. 당장 라이오슬리 이전에는 물 한잔도 특별 허가 쿠폰으로 사야할 정도였으니. [74] 라이오슬리가 기본적으로 인격자이고 죄값을 치른 이후의 삶에 대한 선택권은 전적으로 죄인들에게 맡기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옆동네 지혜의 신처럼 반성도 속죄도 전혀 없는 구제불능의 악인에게까지 무조건 자비를 베풀어 너무 가벼운 처벌을 줄 만큼 관대한 성격은 결코 아니다. 그리고 애초에 그런 자들에게 응당한 처벌을 가하는 것 또한 수감자들을 최대한 교화시킬 수 있도록 일종의 판을 깔아놓는 것의 일환이라고 볼 수도 있다. 제 3자가 봤을 때 "저 놈은 문제 일으켰는데도 별 일 없이 잘 지내잖아?"가 되어선 안되니까. 라이오슬리의 호감도 명함 스킨 플레이버 텍스트에도 라이오슬리에게는 유연한 수완에 더해 '적당히 엄격한 태도'와 '약간의 탄식을 자아내는 잔인함'이 필요하다고 언급되었을 정도. [75]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에서 등장한 두지에가 대표적인 사례다. 물론, 이런 범죄자조차도 일단 한 번 처리하면 그 뒤에 반성할지 말지는 알아서 선택하게 해준다. [76] 독단 행동은 월드 임무 '미완의 희곡'에서 나왔고, 교도관 매수는 느비예트와 라이오슬리의 전설 임무 양 쪽에서 대놓고 언급이 나온다. [77] 일본어판에서는 ‘ 철권 투기장’이라고 부른다. [78] 라이오슬리는 메로피드의 죄수였던 시절부터 여기에 드나들었고, 관리자가 된 후에도 플레이 PV에서 나왔던 것처럼 가끔씩 심심풀이 삼아 시합에 참가한다고 한다. 다만 주 무장인 건틀릿은 시합에서는 쓰지 않고, 분위기가 지나치게 과열되었을 때 질서 유지와 통제용으로만 잠깐씩 쓰는 정도. [79] 심지어 한때는 뭐든 할 수 있다 못해 도박이나 마약도 가능했고, 사람의 목숨을 빼앗을 권리까지 쿠폰으로 살 수 있었다고 한다. 당연히 라이오슬리가 집권한 이후에는 이런 막장스러운 행위들은 전면 금지되었다. [80] 예언에 대해 '짜증나는 놈'이라고 표현했다. 일단 듣기만 해도 사람을 패닉에 빠뜨리고, 징조가 보이고 실제로 일어났을 때 또 한 번씩 패닉에 빠뜨린다고. [81] 예언이 그대로 실행됐을 경우, 물에서 사람을 건져올리는 것은 사실상 의미가 없기에 물이 아직 흘러들어가지 않은 집등 구조물을 통째로 뽑아올려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생존자들을 구출할 것을 상정했던 것으로 예측된다. [82] 쥐리에가 과학원에서 연구하던 항목이 바로 반중력 장치였다. [83] 마신 임무 5막을 클리어한 후에 공작 집무실에 들어가면 막혀 있던 지하로 통하는 계단이 열려 있고 4막에서 윙갈레트호가 한창 건조중이었던 두 번째 금지 구역에 갈 수 있게 되는데, 들어가 보면 배를 만들던 흔적만 남고 윙갈레트호는 사라졌다. 뒤늦게 이걸 알게 된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재앙에서 피해자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큰 일을 해냈는데 박물관이라도 건립해서 영구보존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등의 이야기가 오가기도 했다. [84] 5막 후일담 시점에서는 수간호사인 시그윈의 추천을 받기도 했고 라이오슬리도 인터뷰의 주인공은 자신이 아니라는 조건을 걸고 취재 허가를 내줬기 때문에 정식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다만 윙갈레트호 실물 영접에는 실패했고 대신 실무자이자 핵심 인력이었던 쥐리에와 루르빈을 인터뷰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는데, 애초에 라이오슬리 본인이 대대적으로 나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인 이유도 있고 메로피드 요새의 통제 문제상 자신이 대외적으로 크게 알려지는 것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크다. [85] 칼로레의 것은 불에 타 없어졌기 때문에 남아 있던 보트린의 휘장을 모티브로 사용한 듯하다. [86] 느비예트 본인도 고작 죄수들 여럿이 뭉쳐서 덤벼 봤자 애초에 상대가 안 되는 급인데다, 그 전에 라이오슬리와 교도관들, 경비 장치까지 상대해야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처음부터 현실성 없는 무모한 계획이었다. 물론 폭동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불안감을 조성하기에는 딱 좋기 때문에 요새 내부에 불안감이 생기는 걸 막는데 일조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이 자는 폭동 계획이 실패한데다 최고 심판관 상대로는 더이상 방법이 없음을 알자, 대신 자신을 체포했던 멜뤼진 키에라에게 그림자 수사청을 떠나라는 내용의 협박 편지를 보냈다가 폰타인 사회 전체가 발칵 뒤집힐 정도로 일을 어마무시하게 키워 버렸다. [87] 참고로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를 완료한 후에 느비예트 전설 임무를 진행하면 협력회 멤버와 대화할 때 페이몬이 챙모자회를 언급하고, 협력회 회원이 자신들은 그 사람들과 다르니까 걱정 말라고 하는 내용의 대화 스크립트가 추가된다. [88] 회칙에 따르면 5인 1조 연대책임, 개인 이동 및 개인 발언 금지, 물과 식량을 얻으려면 회칙을 어긴 자를 고발할 것 등등의 회칙으로 회원 죄수들을 옭아매고 있다. [89] 작중에서 두지에는 메로피드 요새의 죄인들을 '케이크'라고 표현하면서 라이오슬리에게 케이크가 이렇게 많은데 하나쯤 나눠주면 어떠냐고 말하는데, 이는 라이오슬리도 죄수들을 이용해 이득을 챙기면서 떵떵거리며 살고 있으니 자신도 똑같이 이득을 보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당연히 라이오슬리가 자기 잇속을 챙긴다는 건 두지에의 착각이었고, 이 말을 들은 라이오슬리는 사람을 물건 취급하는 태도에 넌 '나누는 것'과 '뺏는 것'도 분간 못 하냐면서, 너무 역겹다고 대놓고 깠을 지경이었다. 이 전에도 두지에의 태도를 보다 못해 '오만한 목소리에 구역질이 날 지경이다'라고 말했는데, 평상시의 라이오슬리가 거친 언사를 입에 담지 않는 성격임을 감안하면 그 분노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 [90] 작중에서 두지에가 내보낸 경비 장치의 수량이 대량으로 확보했다고 하는 것 치고는 턱없이 적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게다가 두지에가 '순진하다'고 비웃으며 과소평가했던 라이오슬리는 알려진 바와 같이 메로피드의 최강자인데다 신의 눈 보유자이기도 하고, 설령 라이오슬리를 이겼다 쳐도 그 다음에는 지위도 전투력도 폰타인 최강의 자리에 군림한 느비예트가 나설 가능성이 너무 크다. 추가로 두지에의 계획에는 없었지만 여행자도 최소 우인단 집행관급의 강함을 갖춘, 티바트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최강자 반열에 들어가니 두지에는 처음부터 가망 없는 싸움에 덤벼든 셈이다. [91]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에서 페이솔을 처벌할 때 페이솔과 연인 사이인 아비스에게 통곡의 물을 주입하라고 명령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아비스도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지만 두지에의 명령이 너무 무서워서 거역할 수 없었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라이오슬리가 도착해 자기 손으로 페이솔 머리에 통곡의 물을 주입하는 사태는 면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렇게 자기 손으로 동료를 처벌하게 하는 방식은 전근대 시기 군대에 실제로 있었던 형벌이기도 하는데,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전근대 시기 기준으로도 너무 잔인해서 선고만 하고 실제로 집행한 사례는 거의 없을 정도의 극형이다. [92] 라이오슬리는 이에 대해 외롭고 고통스럽지만 도망칠 수도 없으니 다들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물 위', 즉 폰타인이라면 심판청이나 스팀버드사에 제보할 수도 있고, 가시 장미회에 도움을 요청한다거나 타국으로 도주할 수라도 있지만, 메로피드 요새는 엄연히 죄인을 가두는 교도소이기 때문에 교도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힘들고(매수된 교도관도 있으니까) 아무리 도망쳐봤자 결국은 요새 안이라 잡히는건 시간문제다. [93] 과정이라고는 하지만 방법은 아주 심플하게 '일단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처벌 방식도, 실행 일정도 전혀 알려 주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하는 것. 현실 세계에서도 이런 방법이 쓰였는데, 주로 사형수들에게 사용되었다고 하며 싱가포르에서도 태형을 집행할 때 대상자의 두려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미리 알려주지 않고 불시에 집행한다고 한다.
[94]
다만 느비예트의 경우는 물질의 존재 자체는 원래부터 알고 있었지만, 워낙 태고 시대의 물질이라 현재까지 남아있었다는 걸 몰랐던 것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