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2:07:57

올 마인드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올 마인드
オールマインド | ALLMIND
파일:ACVI 올 마인드 로고.png
1. 개요2. 작중 행적
2.1. 3회차
3. 분석 아레나
3.1. AC 마인드 감마
4. 기타
4.1. 사실은 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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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オールマインドはすべての傭兵のためにあります。
ALLMIND exists for all mercenaries.
올 마인드는 모든 용병을 위해 존재합니다.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에 등장하는 단체이자 단체의 대변인격 여성 AI의 명칭. 주인공의 지원을 담당한다. AI의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한 메구미 / 파일:미국 국기.svg 스테파니 커비스[1]

이전 시리즈의 레이븐즈 네스트, 너브스 콩코드, 글로벌 코텍스, 레이븐즈 아크, 사인즈로 이어지는 용병 지원 시스템을 운용하는 기업으로, 용병 라이선스 관리 및 용병들을 위한 트레이닝 및 분석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한 독자적인 AC 부품도 생산하며 대표적인 AC 프레임은 MIND ALPHA이다. AC 파츠는 주로 '인체 감각의 확장'을 모토로 하기 때문에 약간의 변조를 준 역관절형 다리 하나를 제외하면 인체와 가까운 조형을 하는 것이 특징. 반면 무기 파츠의 경우 적중시 여러번 터지는 바주카라던지, 채찍처럼 휘두르는 근접 무기라던지, 복합 에너지 무기 카라사와라던지 다른 기업들과 이질적인 시험적인 무기가 많다. 제작품은 XX-XXX(일련 번호) (명칭)으로 표기되며, 명칭은 약자 뒤에 그리스 문자 알파, 베타 등이 붙는다.

2. 작중 행적

등록 번호: Rb23, 랭크: F, 식별명: 레이븐에 의한 인증을 확인.
생사불명 상태를 해제, 유저 권한을 복구합니다. 용병 지원 시스템「올 마인드」에 어서 오십시오.

레이븐, 당신의 귀환을 환영합니다.

밀항 직후 레이븐의 라이선스를 재등록한 강화 인간 C4-621을 환영하며 첫 등장. 이후 진행 상황에 따라 주인공의 실적을 축하해주며 파츠 샵, OS 강화 등 기능을 하나씩 해금해주고, 아레나 시스템과 트레이닝 클리어할 시 돈과 OS 칩, 그리고 파츠까지 제공해 주는 고마운 존재. 또 로그 헌트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2회차 이후에는 올 마인드의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부탁하며 분석 아레나를 해금한다.

2.1. 3회차

무장 채굴함 호위 도중 소속 불명 기체의 공격에 살아남은 주인공에게 케이트 마크슨이라는 올 마인드와 비슷하고 묘하게 기계적인 목소리를 가진 의문의 용병이 등장한다. 그 뒤 기밀 정보 누설 저지 임무에서 주인공과 G5 이구아수가 한참 치고받던 중 갑자기 다수의 투명 MT들이 둘을 습격한다. 이들은 주인공과 이구아수에 의해 파괴되었지만 에어는 이 개체들의 암호화된 통신을 해독하는 데 성공하고, 그 내용은 "릴리즈 계획에 위험이 된다"라는 알 수 없는 의미였다.

이후 바다를 건넌 뒤, 에어가 인테그레이션 프로그램을 살펴보던 중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다고 621한테 말하는데, 올 마인드가 세상에 아직 나오지 않은 기체들의 정보를 모으고 있으니 한번 살펴보자고 한다. 그리고 그 기체들은 다름 아닌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스틸 헤이즈 오르투스 IB-C03: HAL 826. 거기다 이 기체의 정보들에는 의미심장한 주석까지 쓰여 있었다. 이 두 기체를 거친 뒤 에어는 의사존재인 자신 또한 인류들처럼 AC를 조종할 수 있겠다고 자신감을 보이며 코랄을 동력원으로 하는 AC인 에코에 전이하여 주인공과 대련을 하며 실력을 키운다. 주인공과의 대련을 마친 뒤에는 사람은 사람과 싸우기 위해 진화하였음을 깨닫고 올 마인드의 계획 또한 그 너머에 있지 않을까 짐작한다.

그러다가 무인 해상 도시 조사 도중 마지막 ECM 장치를 중지한 뒤 갑자기 올 마인드가 암호선으로 연락을 걸어오는데, 주인공을 지금까지 추적해 온 존재가 있었다는 말과 함께, 루비콘 해방 전선의 수장 섬 돌마얀이 헬리콥터를 순식간에 파괴한 직후 주인공이 루비콘의 위협이라며 덤벼들고 올 마인드는 직접 그를 제거하라는 의뢰를 넣는다. 돌마얀은 주인공이 지난날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코랄과 소통한다는 것을 알고 코랄이 해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를 사살하려 한 것이며, 다른 방도가 없었던 주인공과 에어는 돌마얀을 쓰러트리게 된다. 이에 올 마인드는 루비코니안이 말하는 공생이란 코랄에 대한 억압과 착취에 불과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후 월터와의 통신을 복구시키고 사라지며, 에어는 돌마얀의 AC 잔해에서 ' 코랄 릴리즈'에 관한 기록을 발견한다.

이때부터 주인공을 원 명칭인 '강화 인간 C4-621, 레이븐'으로 칭한다. 그 뒤, 코랄 릴리즈에 관한 의뢰 하나가 고도로 암호화된 방식으로 도착한다. 올 마인드는 주인공이 릴리즈 계획에 협력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으며, 계획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기업들이 획득한 코랄의 수송기들을 격추할 것을 요청하며 이 과정에서의 손실은 필요한 희생이라고 판단한다. 다시 케이트가 참가한 이 임무에서 에어는 코랄의 해방에 혼란을 느끼지만 주인공을 도와 수송기들을 막는데 성공한다. 작전 후 에어는 신경 쓰이는 것이 하나 있다며 '케이트 마크슨'이라는 용병에 대해 아무런 정보를 찾을 수 없었으며, 그녀 또한 릴리즈 계획의 일원인지 궁금해하며 올 마인드의 연락을 기다린다.

====# 주사위는 던져졌다 #====
워치 포인트 알파의 마지막 방벽이 뚫리자 올 마인드는 아르카부스의 특수 첩보부 요원 V.III 오키프를 암살할 것을 요청한다. 오키프는 계획의 동조자였지만 마지막 순간 배신하고 전향했으며, 이 때문에 기습하여 사고로 처리하고자 한다. 그리고 계획의 열쇠는 강화 인간이니 주인공에게 기대한다는 말도 덧붙인다.

3계층에서 오키프는 주인공을 보고 바로 올 마인드가 보낸 암살자임을 눈치채며 지금까지 보내졌던 모든 자객들을 처치한 실력자답게 강력히 저항한다.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냐는 질문과 함께 올 마인드와 엮이는 것과 릴리즈에서 꿈을 찾는 것을 그만 두라며 고통조차 인간의 일부분이라고 하지만 끝내 격파당하여 러스티에게 작별인사를 남기고 죽는다.

주인공이 미답사 도시에 돌입하고 아르카부스 간부 2명을 해치우자 월터의 통신을 가로채고 다시 등장. V.II 스네일이 주인공을 쓰고 버릴 것이라고 폭로하며 이대로라면 기업 세력의 포로가 될 것이니 송신한 좌표로 스네일을 제거하라고 요청하고 나머지는 자신에게 맡기라고 한다. 그리고 핸들러 월터마저 계획의 장애물이니 맡겨달라고 한다. 도시의 하수구에서 발각당해 역통수를 맞은 스네일은 별로 당황하지 않고 주인공을 상대하는데, 이 때 갑자기 G5 이구아수가 난입하자 그제서야 당황하여 둘을 상대하다 격파당하고 이구아수 또한 너와 나는 뭐가 다른거냐는 말과 함께 격파당한다. 전투가 끝난 뒤 올 마인드는 수고했다며 이것으로 주인공은 자신들의 일부가 되었다고 환영한다.

임무가 끝난 후 올 마인드는 주인공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며 다른 전사자들과 마찬가지로 전사 처리를 해놓았으니 워치 포인트를 거슬러 올라가 지정된 좌표로 이동할 것을 요구한다. 워치 포인트의 아르카부스군은 수뇌부를 잃고 오합지졸이 되어 해킹당한 방어 병기와 발람 잔당과 간신히 교전하고 있었으며, 일부는 주인공을 막으려고 하다가 격파당한다. 그리고 지정 좌표에 도달한 주인공을 맞이해 준 것은 V.III이 된 페이터였으며, 그는 노획한 라이트 카발리에 탑승한 채로 주인공을 알아보고 오키프의 원수라고 달려드나 마찬가지로 격파당한다.

올 마인드의 보호를 받게 된 주인공은 휴면 상태로 루비콘 궤도까지 전송되며, 에어의 안심과 함께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잠들어 있었다는 답변을 듣는다. 그들은 현재 공중도시 자일렘에 탑승하였으며, 기업이 집적한 코랄을 계기를 통해 해방시켜 인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려고 하고 올 마인드는 그 방아쇠가 주인공과 에어라고 답한다. 그리고 최종 계획으로 올 마인드는 오버시어인 월터와 칼라를 막게 되며, 주인공은 패러사이트 모듈을 파괴하여 자일렘의 통제권을 정상화해 코랄 발화를 막는 임무를 맡게 된다. 월터와 칼라는 주인공이 그들의 적이 되었음을 알게 되어도 끝까지 싸우지만 결국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패배하게 되며, 채티 스틱이 중추에서 궤도를 확정시켜 주인공을 막으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삭제되고 만다.

이렇게 모든 방해를 물리치고 올 마인드의 진의를 알아내고자 나아간 레이븐과 에어를 맞이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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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에서의 패턴 및 공략에 대한 내용은 IB-07: SOL 644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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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올 마인드
ALLMIND
파일:ACVI_Allmind1.png
등장 미션 코랄 릴리즈 (NG++)
소속 올 마인드
BGM - Allmind
보십시오.[2]
기업들이 퍼 올린 코랄이 공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강화 인간 C4-621, 레이븐.
당신의 역할은 이제 끝입니다.
여어...
기다리고 있었다, 들개...[3]
네 녀석을 죽이기 위해... 난 이 녀석들의 일부가 되었다.
이번에야말로... 죽여주마.
'주사위는 던져졌다' 루트의 최종 보스. 오버시어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한 올 마인드는 이제 레이븐의 존재가 불필요하다며 그에게까지 총구를 돌린다. 본색을 드러낸 올 마인드는 자신과 하나가 된 G5 이구아수[4]를 내세워 루비콘 3 궤도의 봉쇄 정거장에서 레이븐과의 최후의 싸움을 벌이게 된다.

보스로서의 올 마인드의 공략법은 IB-07: SOL 644 문서 참고.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파일:ACVI_Allmind2.png
올 마인드: 당신들은 계획에 있어서 이물인 것입니다.
올 마인드(이구아수): 이레귤러....!!! 이걸로 모든 것을 끝내주마...!!
에어: 기다리셨습니다. 레이븐. 드디어 당신과 나란히 싸울 수 있어.
마인드 감마를 격파하면 이구아수가 올 마인드 사양으로 재해석한[5] IB-07: SOL 644를 타고[6] 2기의 씨 스파이더 개량형과 함께 나타나 마인드 감마를 짓밟아서 부숴버린 후 2차전에 돌입한다. 이때 에어가 조종하는 ECHO가 도착해 레이븐의 지원군으로 참전한다.
에어: 제가... 당신을 서포트하겠습니다. 레이븐.
올 마인드(이구아수): 네 년이었냐.... 이명의 원인은...? 사라져라. 들개와 사이좋게 말이다!!
올 마인드: 에어... 당신의 동포는 우리들을 받아들이겠죠.
올 마인드: 대처해주십시오. 이구아수. 당신은 올 마인드와 한몸이 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누구도 당신을 막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올 마인드(이구아수): 잔소리(御託)는 됐다고 했을 텐데? 네놈들도 지워줄까...

체력을 절반으로 깎아 3 페이즈에 돌입하면 기체의 주도권을 잡고 있던 이구아수가 거치적거린다며 EMP를 터뜨리는 바람에[7] 에어와 씨 스파이더와 함께 사이좋게 리타이어하면서, 레이븐과 이구아수의 1 vs 1 최종전이 벌어진다. 이후 어찌저찌 이구아수와 다시 교신하지만, 주도권을 빼앗지는 못했다.
올 마인드(이구아수): 네놈들...! 한꺼번에 사라져라!!
에어: ?! 이 반응은...!
올 마인드: 이구아수...?! 무슨 짓을...![8]
에어: 간섭...?! 기체의 동조가...! 제가 도울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인 듯하네요...!
올 마인드(이구아수): 이명도... 성가신 목소리도 사라졌다. 투명하다. 기분이 좋아...
올 마인드(이구아수): 이 다음은... 우리들 뿐이다...
올 마인드(이구아수): 네 놈은 언제나 내 위를 가고 있었다. 쓰레기 같은 구세대형... 네놈과 내가... 뭐가 다른 거냐...?!
올 마인드: 거두어들이는 게... 아니었어... 이레귤러...[9]
올 마인드: 이구아수... 대처를.....

정보 아카이브와 아레나, 로그 헌터를 모두 클리어하다 보면 올 마인드의 행적이 하나씩 밝혀지는데, 올 마인드는 코랄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행성 봉쇄 기구가 숨긴 워치 포인트나 기술연구소의 위치를 한발 앞서 파악하고 있었고 오버시어의 존재도 감시하고 있었다. 워치 포인트의 폭발도 계획의 일부였으며[10] 행성 봉쇄 기구와의 전투 끝에 아르카부스가 발람에 우위를 거둔 것의 이면에는 올 마인드의 간접 지원이 있었다. 아르카부스가 승리하고 코랄을 뽑아낼 플랜트를 만드는 것 자체가 올 마인드가 꾸민 계획의 첫 번째 조건이었다. 에어와 주인공을 회유한 이유는 그들이 계획의 세 번째 조건이자 동시에 계획에 없던 이레귤러였기 때문이었는데, 최종 작업에 앞서 그들을 죽이고 자신에게 통합시키는 방식으로 계획의 주도권을 자신에게 가져오려 한 것이다.

심지어 아레나와 로그 헌터, 양쪽 모두 월터의 사냥개인 강화 인간 C4-621을 감시하면서 그 전투 데이터를 뽑아내어 자신을 강화하는 데 사용했다. 분석 아레나를 제공한 것도 그 의도.[11]

하지만 온갖 수단으로 스스로를 강화하고 이구아수라는 베테랑 파일럿까지 대리로 내세우고도 에어와 함께한 이레귤러인 레이븐을 당해낼 수 없었고, 결국 IB-07: SOL 644마저 파괴되며 패배를 맞이하게 된다.
올 마인드(이구아수): 나는.... 네게 샘이 났다. 열 받는 일이지만... 들개를... 동경했다고...
올 마인드: 우리의... 계획이.... 인류와 생명의... 가능성이....
최후의 순간, 이구아수는 사실 자신이 레이븐을 동경하고 있었단 진심을 토로하고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 하나 한계를 맞이한 기체가 폭발하고 만다.[12] 대파된 기체 속에서 망연한 심정을 내비치는 올 마인드에게 에어는 자신들이 계획의 방아쇠를 당길 것이라 말하고 고개를 떨군 올 마인드의 시스템은 조용히 정지한다. 이후의 일은 코랄 릴리즈 문서의 결과 문단 참고.

3. 분석 아레나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 분석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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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iki style="margin: -5px -0px"
등급 α
[[51-001 K|{{{#!wiki style="letter-spacing: -1.5px"]] [[51-011 AL|{{{#!wiki style="letter-spacing: -1.5px"]] [[다펑 파일럿 훈련생|{{{#!wiki style="letter-spacing: -1.5px"]]
등급 β
[[케이트 마크슨|{{{#!wiki style="letter-spacing: -1.5px"]] [[51-013 BE|{{{#!wiki style="letter-spacing: -1.5px"]] [[51-014 BE|{{{#!wiki style="letter-spacing: -1.5px"]]
등급 γ
[[51-003 K|{{{#!wiki style="letter-spacing: -1.5px"]] [[51-015 GA|{{{#!wiki style="letter-spacing: -1.5px"]] [[레이븐(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wiki style="letter-spacing: -1.5px"]]
등급 δ
[[V.IV 러스티#s-5|{{{#!wiki style="letter-spacing: -1.5px"]] [[IB-C03: HAL 826|{{{#!wiki style="letter-spacing: -1.5px"]] [[에어(아머드 코어 시리즈)#s-3|{{{#!wiki style="letter-spacing: -1.5px"]]
}}}}}}}}}}}} ||
인테그레이션 프로그램 제 3페이즈
지금까지의 검증을 바탕으로 소체 마인드 베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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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소체 파츠는 구세대형 강화 인간과
상성이 좋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당신도 시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석 아레나에서의 기체명은 마인드 감마. 등급은 γ-1.

3.1. AC 마인드 감마

파일:210603.png
마인드 감마
マインドγ | MIND GAMMA
머리 코어 완부 각부
20-082 MIND BETA 07-061 MIND ALPHA 04-101 MIND ALPHA 06-042 MIND BETA
FCS 제네레이터 부스터
FCS-G2/P05 VP-20C BST-G2/P06SPD
우측 팔 무장 좌측 팔 무장 우측 등 무장 좌측 등 무장
44-142 KRSV MG-014 LUDLOW 45-091 ORBT SI-27: SU-R8
익스팬션
펄스 아머
파츠 구성은 전형적인 올 마인드 기체의 역각 버전. 무장도 1종을 제외하고 에너지류로 교체되어 있다. 특이사항이라 하면 마인드 알파와 마인드 베타는 올 마인드가 제작한 최첨단 무장들이 주를 이루었던 반면, 마인드 감마는 이질적이게도 좌측 팔 무장이 매우 일반적인 머신건인 러드로우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4. 기타

  • 작중에선 목소리밖에 안 나왔지만, 최초로 그려진 팬아트의 디자인이 세계 각국 아코 유저들의 인식을 그대로 반영한 듯 표현된지라 2차 창작에선 보통 저기서 나온 올블랙 정장을 갖춰 입은 검은 단발과 청록색 눈동자[13]를 가진 지적인 인상의 여비서 이미지를 기본 외형으로 깔고 간다. 올 마인드의 로고가 새겨진 삼각형 귀걸이는 덤. 워낙 후술할 행적과 해당 디자인이 찰떡같이 들어맞다보니 다른 캐릭터들의 창작이미지는 공통적인 요소는 있어도 그리는 작가들마다 다른 모습인데 반해 올마인드만큼은 최초로 그려진 디자인을 다들 그대로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이카츠! VRChat용 3D 모델링도 만들어졌는데, 담당 성우인 한 메구미와 스테파니 커비스도 해당 트윗 리트윗하며 큰 흥미로움과 관심을 표했다. 발매 초기에는 겉으론 친절해 보이나 본성은 음흉하고 사악한 뱀 같은 인상의 2차 창작이 많았으나 시간이 지나고 올 마인드 허당설이 부각되면서 그걸 확대해석해 도야가오를 지으며 허세를 부리는 바보 올 마인드 이미지가 급격히 늘어났다.
  • 올 마인드의 로고는 이름에 들어간 알파벳들을 모은 형태로 D만은 그리스 문자로 대응하는 Δ(델타)를 썼다. 아래쪽의 형식번호 문제와 관련해서 생각해 보면 로고에 D를 사용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올마인드의 특수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정확히는 대체되는 것으로, 원래 3회차 이전에 클리어 가능한 아레나 (전투, 분석)나 로그 헌트, 고등 검정 시험(튜토리얼)을 3회차 전에 끝내면 통상적인 대사가 나오지만, 이걸 3회차 올마인드 최종전까지 안 끝내다[14] 완수하면 각각의 상황에서 멘탈이나 어이가 터진 대사가 나온다. 특이사항으로 전투, 분석 아레나는 한 그룹 전부 달성할 때 대사가 한 번 , 각 아레나 전부 달성 시 대사가 한 번 나온다.[15] 또한, 로그 헌트는 만렙만 달성하지 않으면 되는지라 아무 스테이지의 로그 딱 하나만 안 먹고 진행해도 쉽게 볼 수 있다.[16] 모든 스테이지 S 달성 시 대사가 나오거나 바뀌는 건 없는지는 불명. 조건 미달성 시 1회차부터 불려온 "Rb23 식별명 레이븐"이라고 불리지만, 조건 달성 시 "강화 인간 C4-621 레이븐"이라고 운을 띄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 고등 검정 시험 - 가장 유명한 대사로, 고등 검정 시험이 어셈 테스트 후 실전에 들어가라는 명목으로 만든 건데 이걸 무시한 채로 끝까지 간 621을 보고 대체 뭔 생각으로 한 거냐고 묻다가 이젠 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생각을 포기한다.[17]
    • 전투 아레나(랭크 1회 승급[18] ) - 시뮬레이션을 즐길 수 없는 상황에서까지 즐기는 평정심(?)을 칭찬한다.
    • 전투 아레나(모든 랭크 클리어) - 마지막 상황에서까지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 정신력에 경외를 표한다.
    • 분석 아레나(분석 1종류 클리어[19]) - 분석 해준 건 고마운데 왜 굳이 지금 하는지 의문을 표한다.
    • 분석 아레나(모든 분석 클리어) - 마지막 상황에서까지 도와줘서 고맙다고 한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돌려까는 느낌이 묻어난다.
    • 로그 헌트(전부 수집 완료) - 납기일까지 미루다가 일하는 성격이냐고 대차게 깐다. 그 와중에 어쨌든 달성했으니 아무래도 괜찮다고 비꼬는 것이 백미.

스포일러 ▼
* 커플링으로는 당연히 G5 이구아수와 엮인다. 진 최종보스전에서 에어 621를 격려할 때마다 올 마인드는 이구아수를 독려하는데 621이 이구아수와 대비되듯이 본인은 메인 히로인 위치의 에어와 정확히 대비되기 때문. 이구아수나 자신이나 인격적으로나 능력적으로나 결함이 많기 때문에 유저들은 이 정도는 되어야 '이구아수 마누라 하는구나.'라는 반응이 대부분으로 사실상 그 나물에 그 밥, 도찐개찐 취급을 받고 있다. 이 경우엔 도리어 이구아수가 상식인 포지션이 되는 창작물이 많다.
  • 최종보스전에서 레이븐의 불 루트의 에어가 쓴 IB-07: SOL 644를 개조해서 싸우지만 에어와 달리 올 마인드가 개조한 IB-07: SOL 644는 코랄 특유의 붉은 기운을 내뿜지도 않고 무장마저 전반적으로 플라즈마 계열이라 더 이상 코랄을 동력으로 쓰지 않는다고 유추할 수 있다. 동력원을 바꾼 게 사실이라면 코랄을 쓰지 못할 이유가 있었다는 것인데, 단순히 대량의 코랄을 구하지 못해서인지, 계획에 있어 코랄 기체가 뭔가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어서인지는 불명. 후자는 단순 추측이 아니라 실제로 작중에서 드러난 문제이기도 한데, 거점이 무너지는 급박한 상황에서 기껏 지원 나온 아이스 웜이 그냥 돌아가는 등 C병기는 외부에서 입력한 프로그램(PCA의 명령)을 무시하고 더 중요한 목적(기술연구소의 명령)을 위해 움직이기도 했으며, 나아가 에어처럼 자의식을 지닌 코랄 변이파형이 간섭할 경우 통제권이 아예 넘어가버리기도 했다. 올 마인드의 궁극적인 목적이 지배와 통제인데 이를 무너뜨릴 수 있는 불확정요소를 감수할 순 없었기 때문에 일부러 코랄을 사용하지 않았을 수 있다. 한편 올 마인드의 냉혹한 성향상 생각하긴 힘들지만, 본인이 코랄 자체라 스스로를 태워가며 싸울 수 있는 에어와 달리 올 마인드가 C병기를 쓰려면 인간들처럼 코랄을 착취해야 하기에 똑같은 짓을 하지 않고자 코랄 동력을 제거한 것이라는 추측도 해볼 수 있다.
  • 올 마인드는 역대 시리즈에 항상 등장하는 ' 관리자'에 해당되는 보스인데, 여타 관리자들이 인류를 통제하고 이레귤러의 개입을 배제하여 질서를 유지시키려는데 비해, 올 마인드는 이레귤러를 수용하고 코랄을 개입시켜 새로운 질서를 만들려 했다는 게 특징이다. 하지만 지구인 중에는 루비콘 해방 전선을 제외하면 코랄의 진상에 접근한 이들은 거의 없을 터인데 어떻게 인공지능이 이런 결론에 도출했는지를 두고 팬들은 올 마인드의 정체에 대해 프롬뇌를 굴리고 있다. 오랜 기간 코랄에 노출되면서 코랄의 전파에 영향을 받았다는 설, 사실은 아이비스의 불 이전에 컴퓨터에 기생해 인공지능을 흉내 낸 코랄 정신체라는 설, 섬 돌마얀과 교신한 코랄 생명체 '세리아'가 아이비스의 불 이후 살아남아 컴퓨터에 기생했다는 설, 혹은 행성 봉쇄 기구를 운영한다는 AI와 동일 개체이거나[20], 올 마인드가 지급하는 장비, 게임 외적인 설명 등으로 루비콘 기술연구소제 AI라는 설도 있다. 다만 최종전에서 에어에게 '당신의 동포는 우리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코랄 생명체는 아닌 듯 하다.
    • 최종전의 더미 데이터 대사로 청록색의 인공 코랄의 존재가 암시되었는데, 프롬은 스토리의 핵심적인 복선을 숨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더미 데이터로 빼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작중 해당 설정이 유지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21][22] 이에 따르면 올 마인드의 진짜 정체는 그 인공 코랄 생명체일 것으로 추측되며, 그렇다면 코랄 생명체이면서도 다른 코랄들을 타자화해서 말하는 것이 설명된다. 자신은 인공 코랄이므로 진짜 코랄들과 같은 존재가 아니지만, 코랄 릴리즈를 통해 진짜 코랄들도 인공 코랄인 자신을 받아들일 것이란 의미로 저런 말을 한 게 되는 것이다. 물론 더미 데이터가 됐다는 점에서 그냥 폐기된 설정일 가능성도 크다.[23]
    • 올 마인드는 이상하리만치 루비콘 기술연구소의 유산을 잘 알고있거나 잘 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코랄 릴리즈는 물론이고 기술연구소의 병기들도 사용하며, 심지어 레이븐에게 기술연구소에서 만들어진 프로토타입 무기나 시제 부품까지 선물해준다. 자일렘에서 방어용으로 등장하는 MT는 올 마인드가 사용하는 고스트와 비슷하며, 아트북에선 아예 루비콘 기술연구소의 병기들과 같이 묶여있다. 게다가 본인 루트에선 기술연구소의 MT를 모조리 통제해서 아르카부스의 병사들을 살해하기도 한다.[24] 우연인지 의도인지 알 수 없으나 올마인드 제품인 마인드 알파의 설명엔 '인체 감각의 확장'을 주제로 만들어졌단 설명이 나오는데 과거 루비콘 조사기술연구소에서 개발된 IB-C03F: WLT 001도 인체 감각의 확장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이란 설명이 나온다. 그리고 하필이면 이 장비를 올 마인드가 선물해준다. 거기에 루비콘 기술연구소 출신인 칼라도 2회차에서 스텔스 MT를 보고 위화감을 품는 묘사가 나오기에 올 마인드와 기술연구소와의 연관성을 의심해 볼 만하다. 3회차에선 당연하다는 듯이 자일렘을 기동시키기까지 한다. 과거 세리아가 찾아냈던 릴리즈의 논문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를 생각하면, 올 마인드는 강제로라도 코랄과 소통하게 해주겠다며 강화 인간을 만드는 등 광기 넘치는 행보를 보인 연구진들의 의지를 이어 계획을 추진한 AI가 아닌가 하는 추측도 가능할 것이다. 이 추측이 맞다면 본편의 스토리는 나가이 교수의 의지를 잇는 오버시어와 1조수의 의지를 잇는 올 마인드가 코랄의 결말을 두고 다툰, 기술연구소의 두 후계 세력 간의 싸움이라고 볼 수도 있다.
  • 올 마인드가 어째서 코랄 릴리즈를 실행하려 했는지도 불명. 본인은 항상 '인류의 발전과 진보'를 입에 달고 살며, 심지어 죽기 직전에도 '인류의 생명의 가능성'을 운운하는 것으로 보아 자기 딴에는 나름 인류를 위해 코랄 릴리즈를 실행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시에 작중에서도 "사람에 의지하는 조직은 취약하다"라고 하는 등 인간을 기본적으로 낮추어 보고 있으며, 섬 돌마얀에 대해서는 그가 주장한 공생이 '코랄에 대한 억압과 착취'라고 하면서 군체에서 분리된 코랄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제거하는 등 그 의도가 인간과 코랄 모두에게 절대로 순수하지 않다는 것은 자명하다. 그리고 코랄 릴리즈의 결과에 따라 우주로 에어와 주인공의 의식이 퍼지게 되며, 올 마인드의 원래 계획은 이 둘을 죽여 자신에게로 통합시키는 것이었으므로, 자신을 우주에 퍼뜨려 인류 전체를 관리해 발전시키려 한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가설이다.[25]
    • 서사 외에도 이 올 마인드와 코랄 릴리즈 때문에 1회차와 2회차의 엔딩의 의미가 다른 방향으로 해석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레이븐의 불 엔딩과 루비콘의 해방자 엔딩은 각각의 정당성과 부작용이 공존하기에 게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어느 한쪽이 정답이라고 말하기 힘든 균형을 갖추고 있지만, 여기에 올 마인드의 계획이 끼어들면서 레이븐의 불 엔딩은 공존을 원하던 지적 생명체와 루비콘 개척민들을 모조리 학살해버렸지만 올 마인드의 계획을 확실하게 막았기에 더 나은 엔딩으로 해석되고, 루비콘의 해방자의 경우 당장은 좋아 보이지만 올 마인드의 계획은 계속 진행될 것이므로 곧 심각한 문제가 터질 것이라고 해석되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루비콘의 해방자 엔딩 역시 올 마인드의 계획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것은 대동소이하다. 계획에 필수인 코랄과 감응 가능한 강화 인간들이 레이븐에게 처리된 데다 루비콘 거주민들이 봉기를 일으켜 기업을 몰아냈기에 착취와 폭정의 상징인 바스큘러 플랜트가 멀쩡히 남을 리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레이븐이 오키프 암살 미션을 수락하지 않으면 주사위는 던져졌다 루트 미션이 막혀버리기 때문에 배신한 오키프를 저지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못한 것이란 게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그래도 루비콘의 해방자 엔딩에 대한 우려가 마냥 기우인 것도 아닌데, 계획에 필요한 요소들이 망가졌기에 당장 올 마인드가 일을 벌이진 못하겠지만 코랄이 건재한 이상 처음부터 다시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게 자명하기 때문. 언젠가 본편과 유사한 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므로 가장 희망적이지만 일말의 찝찝함은 남는 엔딩이라 할 수 있다.[26]
  • 스토리 초기 그리드 135 소탕 미션에서 튜토리얼 시작 지점으로 갈 수 있는데, 여기서 올 마인드의 스텔스 기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아 코랄 릴리즈 계획의 성공을 위해 621에 대해서 스토리 극 초반부터 인식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4.1. 사실은 허당?

상술한 대로 기본적으로는 사무적이고 원칙주의자스러운 면모를 보이지만, 그런 만큼 본인의 생각을 벗어난 행태에 대해서는 감정을 드러내며 매우 당황하는 허당스러운 면모도 있다. 위의 숨겨진 대사와 같이 이젠 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충격을 크게 먹었는지 어버버거리는 요소가 있다. 스포일러 주의 시뮬레이터다.

덕분에 마냥 기계적인 AI 같은 성격이 아닌 주인공의 기행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갭 모에라는 의견도 있다.

초창기엔 사무적이고 공리적인 이미지가 짙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상술한 허당, 무능하고 멍청한 AI 이미지가 굳어지면서 AI이면서 대체 할 줄 아는 게 뭐냐고 절찬리에 조롱당하며 신나게 조리돌림당하는 중이다. # 아머드 코어 마이너 갤러리에선 아예 빡통마인드, 오?루마인드, 일웹 등지에서는 이름을 애너그램한 올 돈마이(オールドンマイ)[27]라는 굴욕적인 별명이 붙을 정도. 한 메구미 플레이 영상에서도 사용되었다.
  • 올 마인드제 무기는 뭔가 나사가 하나씩 빠진 듯한 구성을 보인다.
    • 자벨린 베타 미사일과 레이저 오비트의 형식 번호가 '45-091'로 동일하다.
    • 카라사와의 경우 시리즈 전통의 약자 'KRSW'가 아닌 'KRSV'로 적어놨다.[28] 거기다 레이저와 플라즈마를 동시에 다룰 수 있는 혁신적인 병기라 하는데 그 실체는 레이저 포대와 플라즈마 포대를 병렬해서 붙여놓았을 뿐인 단순무식한 구성이다. 보이는 그대로 설계 최적화 따윈 없어서 최악의 연비를 자랑함은 물론 무게도 무게대로 엄청나게 나간다.
    • 플라즈마 기뢰 투사기의 공격 모션이 본인이 운용하는 고스트 부대의 근접 무장과 공격 방식이 똑같다. 작중 고스트 부대는 암호화 통신, 미채 장비로 철저하게 자신들의 행적을 감추려고 했으며 이로인해 핸들러 월터나 신더 칼라를 포함한 대다수의 작중 인물들은 이놈들이 뭐하는 놈들인지 전혀 몰랐다. 그런데 대뜸 이놈들이 사용하는 무장을 용병 시스템 AI가 만들어서 내놓은 꼴이다.[29]
  • 케이트 마크슨이라는 위장 명의가 오히려 자신의 행적을 더 수상하게 여기게 만들었다.
    • 케이트 명의로 몰고 나타난 AC는 부품이나 무장이 올 마인드제 파츠로 통일되어 있다.
    • 케이트의 목소리도 특유의 기계음만 없을 뿐이지 대놓고 올 마인드 특유의 사무적인 여성 목소리다. 성우도 동일인물이라 숨길 생각이 있기나 했는지 의문이다.
    • 꽤나 급하게 만든 신분인지 아레나 랭킹에 등록조차 안 되어 있는데, 그래 놓고 월터조차 듣도 보도 못했을 전용 무장[30]을 들고 와서 행성봉쇄기구를 쓸어버린 탓에 월터가 케이트의 뒷조사를 결심하게 된다. 2회차에 추가되는 기밀 정보 누설 저지에서도 미채 병기를 끌고 와서 어그로를 끈 탓에, 칼라 또한 "어디서 본 것 같다"는 위화감을 가지게 되었다.
    • 코랄 수송 저지 미션에선 직접 싸우진 않지만 맵 밖에서 621이 놓친 코랄 수송 헬기를 대신 처리해주는 것으로 나온다. 수송기가 탈출하게 되면 케이트 마크슨에게 대처하라며 올 마인드가 지시를 내리는데, 둘이 같은 존재임을 감안하고 보면 그저 원맨쇼. 거기다 5대 이상은 못 막고 실패하며 4대 놓치고 완수하면 덕분에 지루하지 않았다고 비꼬는데, 죽기살기로 간신히 4대 막고 허세부리는 이미지가 생겼다.[31]
  • AI인데도 포트폴리오 능력이 궤멸적이다. 코랄 수송 저지 미션의 브리핑 때 그래프를 보면, 기업이 차지한 코랄의 총합이 1.6%인데 이걸 백분율 원형 그래프로 그대로 표시한데다 4개 기업의 로고를 그 비좁은 1.6%에 빨간색 단색으로 뭉뚱그려 표시해 놨다.
  • 분석 아레나에서 올 마인드가 설계한 기업을 주제로 한 AC 루비코니언을 주제로 한 AC 또한 이야기거리. AC 어셈블리를 어느정도 해보면 바로 알겠지만 각 파츠와 무장들이 서로의 장점을 상쇄시키고 단점만 부각시키는 실로 괴상망측한 기체들이다.
  • 강화 인간 C4-621이 특출난 이레귤러이긴 하지만, 레이븐의 불 루트나 루비콘의 해방자 루트에서 볼 수 있듯이 개인 레벨에서 어찌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며 이러한 외부 요인에 휘둘리는 모습이 여럿 등장한다. 그런데 올 마인드 루트는 최소 3회차나 되어야 열리는 히든 루트인데도 불구하고, 621이 루트 의뢰를 하나라도 수행하지 않는다면 해당 회차 내에서는 진행 자체가 막힌다. 즉, 주인공이 올 마인드를 한 번이라도 돕지 않는다면 계획이 반드시 망한다고 추론할 수 있다.
    • 시나리오 정황상 원래 코랄 릴리즈의 트리거를 당길 파일럿은 술라였으나, 술라 이외의 플랜B를 전혀 구상하지 않은 상태에서 술라가 621에게 제거당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일이 꼬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32]
    • 코랄 수송 저지 미션에서는 직접 지원을 오진 않지만, 설정상 맵 바깥에서 주인공이 놓친 기체의 처리를 돕고 있다. 그런데 미션 실패 조건이 주인공이 기체 5기를 놓치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영역 밖에서 지원하던 올 마인드가 탈출기 5개도 못 막고 뚫렸다는 말이 되므로, 올 마인드가 허접 취급을 받는 데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덧붙여 코랄 저장 탱크 파괴가 추가 목표라 타임어택할 때는 제끼고 넘어가는 요소가 되는데, 이래서는 코랄 밀도를 최대한 올린다는 미션의 원 취지 자체가 무색하다.
    • 베스퍼 3 제거 미션은 올 마인드의 협력자였지만 배신을 준비하고 있는 V.III 오키프를 제거하는 미션인데, 올 마인드는 진작에 오키프의 배신을 알고 암살자를 여러 차례 보냈지만 죄다 오키프에게 역으로 털려 621에게까지 순번이 돌아왔다. 루트 특성상 이 미션 또한 필수요소이므로, 오키프가 코랄 릴리즈 계획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 인물이라는 해석이 부각된 이후로는 계획을 몽땅 수포로 만들 수 있는 중요 배신자 하나도 직접 처리하지 못 하는 무능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리고 올 마인드가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실질적인 세력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실체가 드러나 버리면 아르카부스를 비롯한 기업 세력에게 일방적으로 당할 수 있어서 철저하게 중립을 표방하고 계획을 은폐해온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즉, 오키프는 단순히 올 마인드의 실체와 계획을 폭로하는 것만으로도 올 마인드의 계획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것. 마침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도 스네일을 비롯한 베스퍼 멤버들이 대부분 제거된 이후였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그 어떤 세력보다도 정보 통제와 인재 관리가 민감하고 중요한 상황에서 계획의 중추를 아는 인원을 관리하는데 실패하고 첩보전에서 밀리고 제거까지 실패했다는 의미다.
  • 오키프 이야기를 조금 더 확장해서 이야기하자면, 조직 관리가 개판이었다는 유추를 해 볼 수도 있다.
    • 행성 봉쇄 기구 아머드 코어 시리즈 중 가장 일국의 정규군에 가까운 거대 조직이었음에도 작중 등장하는 배신자 수는 0명이었다. 구성원들 대사를 들어보면 개개인의 사명감도 충만하다. 똑같이 인공지능이 관리하는 조직이란 점에서 더욱 뚜렷이 대비되는 부분.
    • 레드 건을 비롯한 발람 소속 부대는 미시간의 인망에 반한 인물이 대부분이란 설명답게, 기존부터 사기꾼이던 우 화하이나 막판에 비뚤어진 이구아수를 제외하면 발람이 아르카부스에게 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미시간과 뜻을 함께 했다. 그리고 배신했던 둘조차 발람이 망할 때쯤에서야 배신한 만큼, 일반적인 상황이었다면 배신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 RaD는 마약쟁이들이 모인 집단인데도 어니스트 브루트 같은 인격 파탄자 외에는 끝까지 칼라에게 충성을 바쳐 목숨을 걸고 자일렘 작동까지 협조했다. 그 어니스트 브루트도 후술할 러스티와 같이 처음부터 자금과 기술을 횡령하려 들어올 목적이었으니 RaD에 문제가 있어 배신한 건 아니다.
    • 구성원들 각각의 속내가 달라 유대감이라곤 하나도 없는 콩가루 집안 이미지인 아르카부스 베스퍼조차 아예 처음부터 배신할 생각으로 숨어든 러스티를 제외하면 배신자는 전무했다.
    • 루비콘 해방 전선은 세력은 가장 열세일지언정 끝까지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정신적 지주인 섬 돌마얀이 의지를 잃고 뒷방 늙은이 신세가 되며 세력이 둘로 갈라진 뒤에도, 서로 의견만 다를 뿐 기업 세력에 저항하며 행성을 지킨다는 뜻만큼은 잃지 않았기 때문.[33]
    • 수십 년 동안이나 암약했던 오버시어는 작중 시점에서 오랜 암투 끝에 소속원이 하나 둘 죽어가며 월터와 칼라 둘밖에 안 남았음에도 목적을 위해 끝까지 함께할 정도로 끈끈한 인연을 과시했다.
  • 특히 자일렘 제어 수정 미션이 올 마인드 무능설에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해당 미션은 자일렘의 컨트롤을 탈취당해 항로가 바스큘러 플랜트로 설정되어버린 급박한 상황에서 휴면 상태에 든 레이븐을 깨워 막는 전개인데, 정황상 레이븐을 깨우지 않고 죽일 예정이었지만 복제 베스퍼 부대, 고스트 부대, G5 이구아수로도 월터와 칼라를 막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깨웠다는 것이 정설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 미션 시작 시 고스트 부대가 신더 칼라에게 제어되고 있으며 고스트 부대를 파괴해야 패러사이트 모듈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고스트는 칼라가 아니라 올 마인드가 써먹던 기체란 걸 생각하면 올 마인드는 고스트 부대를 대동해 오버시어를 제압하려다가 역으로 제어권을 뺏겼다는 게 된다.[34]
    • 심지어 이때 칼라 본인은 AC에 탑승해 복제 베스퍼 부대를 막고 있었으니 고스트 부대를 해킹한 건 십중팔구 채티 스틱일 텐데, 작중 흑막으로 암약하던 대기업제 AI가 개인이 소유한 AI에게 전자전으로 쪽도 못쓰고 털렸다는 게 된다.[35]
    • 꼭 정공법으로 돌파하지 못해도 자일렘의 중추 타워가 파괴되면 수동으로 항로를 유지해야만 해서 월터와 칼라를 묶어 놓은 뒤 위성포를 해킹할 수만 있었다면 레이븐의 불 루트에서 에어가 시도하려 한 것처럼 이들을 저지할 수 있었다. 이 안을 생각하지 못했다면 전략안이 에어보다 부족한 것이고 알고도 못한 것이라면 해킹 실력이 에어보다 부족하다는 게 된다. 상술한 채티 스틱에게 밀린 건 기술력 부족이라는 핑곗거리라도 있지만, 자아가 각성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에어보다 부족한 건 뭐라 변명하기도 어려운 부분이다. 심지어 자일렘의 정체와 PCA의 봉쇄 시스템을 잘 알지도 못하던 에어와 달리 올 마인드는 대기업 AI라는 위치를 이용해 사전에 온갖 고급정보를 손에 넣어두고도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것.[36]
    • 무엇보다 이 미션은 제한 시간이 겨우 4분밖에 안되다보니 상술한대로 이것이 실제로는 레이븐을 토사구팽하고 자기 혼자서 일을 해결하려다가 실패 직전까지 몰렸다는 핵심적인 정황근거가 된다. 분명 맞아들일 때 올 마인드는 안전을 확보했다 뭐다 했는데 휴면 상태에서 깨어나보면 오버시어가 쳐들어온 자일렘의 선창에서 깨어나는데다 패러사이트 모듈을 4분 안에 다 박살내지 못하면 제동 회피 한계 라인을 넘어버린다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다. 즉 올 마인드 입장에서는 하다하다 안되니까 쓰다 버리려했던 인재까지 끌어온 것이다. 그나마 자일렘이 플랜트에 충돌해 폭발해버리면 선창에 있던 레이븐 본인까지 죽어나갈 테니 당장 자신을 따를 수밖에 없다는 나름의 계산은 하고 깨운 것으로 보인다.
  • 결정적으로, 기껏 통합 인격으로 선정한 전투 대리 용병이 거대한 트롤링을 저질러 패가망신하는 결말을 맞았기에, 마지막까지 사람 보는 눈이 더럽게 없었다는 평을 듣는다.[37] 스토리 내내 레이븐에게 얻어터지기만 하던 극상성 관계였는데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올 마인드의 서포트를 끊어버리는 하드 트롤링[38]을 저지른 게 패배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기 때문. 실종 미션 당시 "인간에 의한 통치는 취약하다"며 인간의 지휘력을 무시한 본인이 한 개인의 인격의 돌발적인 행동조차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간보다 못한 AI라는 평가에 방점을 찍어버렸다. 그러다 보니 팬덤에선 반 농담 반 진담으로 되도 않는 헛소리나 작전이랍시고 늘어놓는 올 마인드의 훈수질 탓에 폭주한 게 아니냐는 드립까지 나온다.[39] 최종보스지만 1:1도 아닌 데다가 본체의 난이도도 극악은 아니라는 평가라 올 마인드보다 케이트 마크슨이 더 강했다는 드립까지 있다.


[1] 미국의 배우 겸 캐스팅 디렉터. 포트나이트의 지아,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 잉가의 성우를 맡았다. [2] 이때 배경에는 칼라의 풀 코스의 코어만이 떠다니고 올 마인드의 발 앞에는 머리가 없는 월터의 기체가 놓여 있다. 둘 다 올 마인드와 교전하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3] G5 이구아수가 주인공을 부르던 호칭이다. [4] AI와의 인격 통합이란 점에서 전작의 관리자가 연상되는 부분이나, 여러 사람인 척하다 사실 하나의 존재였음을 드러낸 관리자와 달리 올 마인드는 자신의 목적을 위한 파트너로 이구아수를 받아들인 것이고 인격도 일단 별개로 존재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잘 들어보면 일부 대사에서 올 마인드와 이구아수의 목소리가 겹쳐 들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 기본 베이스는 SOL 644이지만 헤드 파츠와 무장은 다른 것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원본 SOL 644과 달리 코랄 동력로를 안 쓰는지 전체적으로 짙은 청록색과 푸른색으로 발광한다. [6] 애초에 인공지능인 올 마인드와 동화되었기 때문에 "탑승했다"라는 표현이 맞는지 조차 의심스럽다. [7] 정확히는 코랄의 간섭을 차단하는 파동으로 추측된다. 레이븐과 이구아수의 기체는 멀쩡한 반면 에어와 올 마인드만 무력화 되었다. 이 때문에 후술하겠지만 올 마인드의 정체에 대해 큰 의문이 생겼고 여러가지 가설들이 난무하고 있다. [8] 항상, 심지어 계획 달성을 목전에 둔 자일렘 제어 수정을 실패해도 다음 계획을 짠다며 침착함을 유지해 오던 올 마인드였지만, 이 때만큼은 진심으로 당황했는지 굉장히 다급하게 말한다. [9] 한국어와 일어 대사는 거두어들이지 말았어야 한단 게 주인공인지 이구아수인지 애매하게 말하지만, 영문 대사에선 이구아수, 당신을 고르는 게 아니었어...(Iguazu, You were a mistake...)라고 말한다. 다만 해당 대사 뒤에 이레귤러...라는 발언을 하는데, 아코 시리즈에서 이레귤러가 가지는 의미와 구작 관리자 대사 오마주를 받은 것은 주인공이란 점을 생각해보면 정황상 한국어와 일어 대사 기준으론 이구아수가 아니라 주인공을 가르킨다. [10] 본디 술라에 의해 발생해야 했으나 월터의 개입에 의해 계획에 없던 변수가 생겨났다. 다만 1, 2회차 때 술라의 유언을 보면 술라가 워치 포인트의 폭파를 실행했을지는 의문이다. [11] 이 루트를 3회차에만 진입할 수 있다는 점과 회차 진입 시의 올 마인드의 대사가 미묘하게 변하는 점을 가지고, 루비콘 행성 전체가 올 마인드에 의해 오버시어들의 계획을 막으면서 데이터를 누적하는 방향으로 루프 중이고, 레이븐이 에어와 만나는 것으로 그 루프가 깨지는 것이라는 설도 있다. 대사의 변화를 보면 1회차에선 "레이븐, 당신의 귀환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하지만 2회차에선 "레이븐, 당신의 귀환을...."하고 말꼬리를 늘리더니 "실례, 당신의 귀환을 환영하며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합니다."라는 말을 한다. 3회차에선 1회차와 같은 반응을 보여준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이 있는데 첫 번째 인증 시엔 레이븐의 엠블럼과 아레나 랭크 F, 헌터랭킹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표시되는데 2회차부턴 CHECKING DATA BASE....만 나오며 오리지널 레이븐 관련 모든 정보가 안 나온다. [12] 마지막까지 무기를 들어 주인공을 공격하려 하다 끝내 공격하지 못하는 모습에서 나인볼 세라프의 최후가 연상된다. 자의로 공격을 포기한 월터와는 달리 나인볼 세라프처럼 어떻게든 주인공을 죽이려고 끝까지 발악하다가 실패했단 점에서 더욱 비슷하다. [13] 엠블렘과 기체의 컬러링을 베이스로 삼았다. [14] 일부 대사는 5챕터에 해금되는 실종을 완수해도 볼 수 있지만, 전부 다 한번에 보려면 자일렘 제어 수정이 완료 되어 있어야 한다. [15] 다만 올마인드 한정이라 에어가 침입해서 진행하는 아레나 3개는 따로 이벤트가 없으며, 에코전을 안 깨고 올마인드 보스전을 치러도 에코는 정상적으로 난입한다. 분석 아레나를 안 한 채 올마인드 보스전을 치러도 마찬가지. [16] 아레나와 인테그레이션 프로그램 또한 숨겨진 대사만 보는 걸 목표로 하는 경우 A랭크(섬 돌마얀), 프로그램 베타(AC 루비코니언)만 남겨놓고 클리어해도 볼 수 있다. [17] 애당초 고등검정 시험을 보려면 이전 튜토리얼을 모두 완수해야 한다. 즉, 올마인드 시점에서는 교습도 다 안 받은 애가 갑자기 깽판치다 막보까지 온 거니 어이가 털릴 만도 하다. 그 와중에도 감사하다는 말까지 덧붙여서 더욱 아스트랄해진다. 해당 대사 영문버전 [18] S랭크를 제외한 모든 랭크 [19] 조건은 아레나와 동일, 다만 분석은 3종류 뿐이니 하나는 남겨둬야 해당 대사가 출력된다 [20] 다만 이 설은 모순되는 부분이 많아 무리가 있다. 정보 로그 관측 데이터에 기록된 대로 올 마인드는 봉쇄 기구가 숨겨놓은 워치 포인트 알파의 위치나 지저에 설치한 강제 집행 시스템의 존재를 파악하지 못한 점, 행성 봉쇄 기구의 병력이 아닌 광학 미채를 쓰는 소속 불명 기체를 부리는 점, 정당한 명분 하에 행성 봉쇄 기구가 개입할 수 있는 '코랄 수송 저지' 미션을 굳이 주인공에게 의뢰하는 점, 올 마인드가 아르카부스를 간접적으로 지원하여 장악한 지저 도시의 집적 코랄 및 바스큘러 플랜트는 본래 행성 봉쇄 기구의 통제하에 있었던 점, 무엇보다 루비콘의 완전 봉쇄를 추구하는 행성 봉쇄 기구와 용병을 지원하는 목적하에 운영되는 올 마인드는 그 활동 이념부터 상반되는 점 등이 있다. 정보 로그 도저의 잡담에 따르면 행성 봉쇄 기구의 AI는 '인간이 AI에게 부려 먹힌다더라'라고 표현된다. 즉, 만약 올 마인드가 행성 봉쇄 기구의 AI였다고 가정할 경우 이미 대부분의 패를 손에 쥔 상황에서 굳이 빙 돌아가는 행보를 보이는 이상한 모양새가 된다. [21] 잘린 대사 중 이구아수가 읊는 일부 대사가 살아남은 점, SOL 644(올 마인드) 기동 시 주변에 녹색 입자가 떠다니는 점 등을 예시로 들 수 있다. 무엇보다 3페이즈 시작시 이구아수가 발동시키는 파장의 범위 내에 있어도 플레이어는 멀쩡하다는 점에서 EMP의 그것과는 궤를 달리한다. [22] 올 마인드가 내는 청록색 빛과 비슷한 밝은 녹색을 띄는 에너지 무장들이 있는데, 바로 광파 블레이드 월광과 광파 캐논 아우로라로, 마침 둘 다 루비콘 기술연구소에서 만들어진 무장이고 미묘하게 코랄 무장과 비슷한 성격과 특성을 지녔다. 또한 올 마인드 보스전 2페이즈 도입 컷신을 보면 처음엔 푸른색과 보라색 빛을 발하던 기체가 본격적으로 기동하면서 녹빛으로 변하고, 주위에 떠다니는 푸른색/보라색 입자들이 진동하면서 청록색으로 변한다. [23] 올 마인드가 코랄이라면 악의를 가지고 암약할 수 있는 코랄 인격체라는 가능성이 실체화 된 꼴이라 코랄을 위험시하는 정당성이 커진다. 이 경우 코랄과 공존하자는 의견이 있어야 도덕적 딜레마가 생기는 나머지 두 엔딩의 밸런스가 크게 무너질 우려가 있어 더미 데이터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인공 코랄이 존재한다는 건 인류는 이미 코랄을 자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단 뜻이므로 작중 온갖 세력이 루비콘에 목맬 이유가 퇴색되기도 한다. 인공 코랄의 존재가 사실이라 가정했을 때 그나마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면, 미사용 대사의 "극한에 놓인 인간의 뇌파를 통합함으로써"라는 언급이나, 당하고 남은 찌꺼기가 우글거린다는 이구아수의 비아냥을 근거로 결함품이라고 보거나, 혹은 2페이즈 돌입 시의 연출을 근거로 주변의 코랄에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뇌파의 집합 정도로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24] 3회차 대체루트로 기술연구도시 진입 후 올 마인드의 연락이 올 때도 실외방송 마냥 에코가 끼어있다. 이는 어니스트 브루트 처치 미션 당시와 비슷하다. [25] 연구소제 AI라는 추측이 맞다면, 스스로 관리자가 되려는 이유는 명확해진다. 당장 연구소장 독단으로 터진 일이 아이비스의 불이니까. 하지만, 정작 올 마인드도 이구아수의 돌발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올 마인드의 생각이 오만과 과욕에 지나지 않는다는 한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하술될 각종 바보 같은 행적들도 관리자를 어설프게 자칭하는 AI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 [26] 실제로 자일렘 저지에 실패할 경우엔 이제 방법이 없으니 이건 포기하고 다음 계획을 준비한다며 플랜 B가 존재하는 투로 말한다. 해당 루트에선 루비콘 전체가 불타오를 텐데도 저런 말을 하는 걸 보면, 루비콘의 모든 게 불타올라도 올 마인드 본인은 무사하다는 소리. [27] don't mind(신경쓰지 마)의 일본식 발음. 보통 실수한 사람에게 건네는 위로의 말이다. 한마디로 항상(All) 저런 말을 들을 정도로 허당이란 소리. [28] 게임 1.02 패치 당시 패치 내용인 'reelased'도 올 마인드가 낸 오타로 취급받기도 한다. [29] 우연 또는 유사품이라고 하기엔 공격 방식, 차지 시의 회전하는 모션까지 아예 빼다 박았기 때문에 비슷한 무장이라고 하기에도 뭣하다. [30] 카라사와는 인게임에선 마인드 베타/감마 외에는 장착한 AC가 없는 관계로 실질적으로 전용 무장이나 다름없다. [31] 사실 메타적으로 보면 이런 탈출 차단계열 임무는 본 미션과 크게 다르지 않은 실패횟수를 기준으로 성공 여부가 갈리는 게 정석이다. 실패 허용횟수가 너무 적으면 플레이어의 부담이 지나치게 커지고 너무 많으면 긴장감이 떨어져 재미가 줄기 때문. 본 미션에선 4회까진 실패해도 되는 이유를 케이트 마크슨이 대신 막아줘서라고 설정했기에 올 마인드의 실력이 그것밖에 안된다는 오명을 쓰게 된 셈인데, 설령 설정상 올 마인드가 헬기 50대를 막을 수 있다고 해도 정말 그렇게 게임을 디자인했다면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 사정과는 별개로 어쨌든 케이트가 5대도 채 막지 못한단 건 사실이고 이걸 2차 창작으로 표현하면 재밌는 상황이 연출되기에 이를 놀리는 드립이 많은 것이다. [32] 자일렘 제어 수정 실패 시에 다른 계획도 있다는 듯 말하지만, 해당 미션의 실패는 곧 루비콘의 멸망을 뜻하므로 당장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단 게 아니라 아예 계획을 깡그리 엎고 오랜 시간에 걸쳐 다른 계획을 준비하는 걸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33] 단, 주요 인물들 외의 일반 전투원은 전투 시작하자마자 탈출레버를 당겨버리는 인원이 나오는 등 소수의 통제가 힘든 상황이었다. [34] 심지어 이전에도 칼라 본인에게 인테그레이션 프로그램 아레나에서 털린 적이 있었으니 변수 때문이 아니라 순수히 실력차로 밀린 게 확실하다. 거기에 본색을 드러낸 3회차에선 여러 명의로 우회해가며 이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탓에 이들조차 확인 못한 외부 변수의 개입을 우려해 뒷조사를 하거나 대비를 하는 등 더욱 신중히 나서게 되어 스스로의 발목을 잡은 격이 되었다. [35] 물론 칼라의 전 소속이 작중에서도 발명품 하나하나가 로스트 테크놀로지 취급을 받는 루비콘 조사기술연구소이긴 했지만 작중 언급상 채티 스틱이 만들어진 시점은 연구소가 몰락하기 시작한 후반부나 아예 몰락하고 오버시어가 세워진 이후이며, 특히나 채티 스틱은 칼라의 단독 개발임이 확실히 나왔다. 아무리 칼라의 배경이 엄청나다지만 대기업 기술력의 총체가 단 한 사람의 기술력에 밀린 것. 심지어 채티 스틱은 투박한 외형에 조용히 칼라만 따르는 성격이라 그 전까진 평범한 AI로 보였기에, 이런 채티 스틱에게 최종보스격 AI인 올 마인드가 털리는 장면이 워낙 인상 깊어 올 마인드의 흑역사에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36] 물론 에어 같은 코랄 인격체들의 행동 범주와 능력은 물리적 제약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묘사되다보니 기술력의 고점으로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다. 당장 로비 대화창만 보더라도 올 마인드를 포함한 대부분의 메시지는 상태 메시지가 있다고 뜨는데, 에어는 그런거 없이 뇌파로 교신했다. [37] 통합 인격으로 설정할만한 4세대 강화 인간이 621과 이구아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해당 시점에서는 다른 선택지가 없기는 했다. 문제는 에어와 소통하면서 코랄 릴리즈라는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던 621을 버리고 툭하면 폭주해대며 621에게 패배한 적도 있고 레드건을 배신한 전적까지 있는 이구아수를 골랐다는 것. 다만 올 마인드는 자신이 우주독재하는 관리자가 되고 싶었던거지 동업자와 지분을 나눠가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에 필연적인 선택이었다. 올 마인드 입장에선 이구아수가 아무리 폐급이었어도 결국 이구아수 말고는 선택지가 없었던 셈이다. [38] 위에도 언급된 것처럼 2페이즈에서 본체만 열심히 팼을 경우 시 스파이더 2기가 모두 살아 있다 해도 충격파 이펙트가 터지자마자 즉사한다. 이 때문에 본체를 딜찍누할 수 있는 스태거 위주 빌드를 들고 와서 본체만 열심히 패는 게 올 마인드 공략의 정석으로 취급된다. [39] 이구아수에게 패배하면 "내 인격도 머지않아 사라질 테니 넌 먼저 지옥에 가서 기다리고 있어라"는 사실상의 유언을 남기는데, 이는 이구아수 본인도 통합 인격이 되어 강력한 힘을 얻었으나 곧 독립적인 자아가 사라질 자신의 사정을 나름대로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구아수 입장에서 그나마 자신의 의지를 최대로 발휘할 수 있을 때 최후의 발악을 시도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실제로 최종전 내내 이구아수가 말하고 있음에도 '올 마인드'란 이름으로 자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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