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2:05:56

V.IV 러스티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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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 ラスティ | V.IV Ru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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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소속 베스퍼
[ 스포일러 ]
루비콘 해방 전선
랭크 9/B
탑승 기체 스틸 헤이즈
→ 스틸 헤이즈 오르투스
성우 카세 야스유키
크리스 해크니
등장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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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벽
구 우주 공항 습격
아이스 웜 격파
미답 영역 조사
카르만선 돌파
동력 블록 파괴
테마곡 - Steel Haze
1. 개요2. 행적3. AC 스틸 헤이즈4. 분석 아레나
4.1. AC 스틸 헤이즈 오르투스
5.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핸들러 월터의 멍멍이.jpg
아르카부스 그룹의 강화 인간 부대, 베스퍼의 제4 대장.

러스티는 그룹의 산하인 슈나이더사의 인재 공모 프로그램을
통해 선출, 반년이 채 안 되는 단기간에 베스퍼 상위에 발탁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그는 입대 전에 이미 강화 수술을 받았다고 하며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본인의 신고에
따르면 제8세대라고 한다.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의 등장인물. 탑승 기체는 스틸 헤이즈. 아레나 랭킹은 9/B.

2. 행적

네가 레이븐인가.
...그 핸들러 월터의 강아지인 것 같군.
이것도 무언가의 인연이겠지.
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보자고.[1]
「월벽」 미션에서
챕터 1 월벽 미션 후반부에서 HA-T-102 저거노트를 격파하는 임무에서 동료로 첫 등장. 자신이 기동력을 이용해 저거노트를 교란하는 동안 주인공이 뒤를 노려 공격해 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미션 도중 사령부의 V.II 스네일에게 연락을 받고 적의 강력한 증원이 오고 있으니 본대를 지원하러 간다며 이쪽은 너에게 맡기겠다며 요격하러 이탈해버리고 이후 주인공 혼자 저거노트를 마저 격파하게 된다.[2]

저거노트 격파 이후 핸들러 월터는 러스티가 주인공의 정체를 눈치챈 것 같다 말하지만 이미 그 정도는 예상된 일이었기 때문에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임무 종료 후 개인 메시지로 사실은 아르카부스가 독립용병인 주인공을 희생양으로 던지고 베스퍼가 지역을 수월하게 점령하도록 계획한 것이라고 폭로하며, 하지만 주인공이 임무에 성공했으니 윗사람들과 자신이 주인공을 더 잘 기억할 것이라는 덕담도 남긴다. 이후부턴 전우라는 애칭으로 불러주며 살갑게 대해준다.

그 뒤 3장에서 오랜만에 등장. 우선 주인공에게 아르카부스의 선전 임무인 연료 기지 습격을 의뢰하며, 이후 구 우주공항 습격 임무에서 연계해 자신이 통신을 차단한 사이 주인공이 주둔 함대를 파괴하도록 하고 이를 진압하기 위해 특무부대가 오자 직접 등장해 주인공을 지원한다.[3] 특무부대를 함께 격파한 후에는 행성 봉쇄 기구가 IA-02: 아이스 웜이라는 괴물을 투입하는 것을 보며 경악하고, 이후 아이스 웜 토벌 작전에서 RaD가 만든 오버드 레일 캐논으로 아이스 웜의 두 번째 방어막을 벗겨내는 원거리 저격 임무를 맡는다.[4] 이 작전에선 마지막 일격을 먹인 아이스 웜에게 " 해치웠나⋯!?"를 시전해 플레이어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하는데[5], 클리셰와 달리 아이스 웜이 얌전히 쓰러지면서 끝난다.

챕터 4에서 아르카부스의 레드 건 부대 요격 미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러스티가 대신 수행했다고 서술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 보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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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챕터 1
밀항 AH12: HC 헬리콥터
테스터 AC 격파 다펑 파일럿 훈련생 / 테스터 AC
다목적댐 습격 인덱스 더넘 / 번 피칵스
다목적댐 습격 ALT + G4 볼타 / 캐논 헤드+ · G5 이구아수 / 헤드 브링어+
무장 채굴함 파괴 EB-0309 스트라이더
월벽 HA-T-102 저거노트
전투 로그 회수 리틀 쯔이 / 유에 유
포로 구출 + G2 나일 / 딥 다운+
강제 감사 방해 ++ PCA 특무이등상사 / AAS03: 엑드로모이++ · PCA 특무준위 / AAS03: 엑드로모이++ · PCA 특무중위 / AAS02: 카타프락토이++
워치 포인트 습격 술라 / 엔탱글
AAP07: 발테우스
챕터 2
그리드 086 잠입 인빈시블 러미 / 매드 스텀프
노자크 / 비터 프로미스
EC-0804 스마트 클리너
기밀 정보 누설 저지 + G5 이구아수 / 헤드 브링어+
도해 IA-13: 씨 스파이더
챕터 3
관측 데이터 탈취 AS07: 헤비 워십
연료 기지 습격 PCA 특무소위 / AAS03: 엑드로모이 · PCA 특무일등상사 / AAS03: 엑드로모이
베스퍼 7 제거 V.VII 스윈번 / 가이던스
로쿠몬센 / 시노비
신형 기체 노획 저지 + PCA 집행소위 / AA22: 헤비 카발리+ · PCA 집행일등상사 / AA18: 라이트 카발리+ · PCA 집행이등상사 / AA18: 라이트 카발리+
무인 해상 도시 조사 AH12: HC 헬리콥터
무인 해상 도시 조사 ALT ++ 섬 돌마얀 / 아스트힉++
집행 부대 섬멸 링 프레디 / 캔들 링
PCA 집행준위 / AA22: 헤비 카발리
특무 기체 격파 PCA 특무대위 / AAS02: 카타프락토이
구 우주 공항 습격 PCA 집행대위 / AA22: 헤비 카발리 · PCA 집행중위 / AA18: 라이트 카발리
어니스트 브루트 제거 어니스트 브루트 / 밀크 투스
구 우주 공항 방어 레이븐 / 나이트폴
다목적댐 방어 + 샤르트뢰즈 / 엄버 옥스+ · / 애스터 크라운+ · 레이븐 / 나이트폴+
아이스 웜 격파 IA-02: 아이스 웜
챕터 4
지층 탐사 - 심도 1 AB08: 네펜테스
지층 탐사 - 심도 2 G5 이구아수 / 헤드 브링어
AAP03: 인포서
지층 탐사 - 심도 2 ALT + 콜드콜 / 데드슬레드+
AAP03: 인포서
지층 탐사 - 심도 3 IA-C01: 이페메라
레드 건 부대 요격 G1 미시간 / 라이거 테일
베스퍼 부대 급습 V.V 호킨스 / 리콘피그 · V.VIII 페이터 / 듀얼 네이쳐
베스퍼 3 제거 ++ V.III 오키프 / 배런 플라워++
미답 영역 조사 V.IV 러스티 / 스틸 헤이즈
미답 영역 조사 ALT + V.IV 러스티 / 스틸 헤이즈 · 미들 플랫웰 / 츠바사+
집적 코랄 도달 V.VI 마테를링크 / 인펙션 · G3 우 화하이 / 리 롱
IB-01: CEL 240
집적 코랄 도달 ALT + V.VI 마테를링크 / 인펙션 · G3 우 화하이 / 리 롱
V.II 스네일 / 오픈 페이스++ · G5 이구아수 / 헤드 브링어++
챕터 5
레이븐의 불
기업 세력 요격 아르카부스 주력 부대원 / AA22: 헤비 카발리
V.I 프로이트 / 록스미스
카르만선 돌파 러스티 / 스틸 헤이즈 오르투스
봉쇄 위성 제지 [[에어(아머드 코어 시리즈)|{{{#!wiki style="letter-spacing: -1px"
루비콘의 해방자
신더 칼라 제거 V.II 스네일 / 오픈 페이스
신더 칼라 / 풀 코스 · 채티 스틱 / 서커스
동력 블록 파괴 EC-0804 스마트 클리너
V.II 스네일 / AAP07A: 아르카부스 발테우스
자일렘 격추 [[핸들러 월터|{{{#!wiki style="letter-spacing: -1px"
주사위는 던져졌다
실종 ++ G6 레드 / 허밋++
V.III 페이터 / AA18: 라이트 카발리++
자일렘 제어 수정 ++ 자일렘 올 블록 프로세스++
코랄 릴리즈 ++ [[올 마인드|{{{#!wiki style="letter-spacing: -1px"
+: 2회차 이상부터 조우 가능한 보스.
++ : 3회차 이상부터 조우 가능한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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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으로 돌입한 용병을 제거하라는 이야기였는데.
그렇군... 지나치게 튀는 개인은 더 이상 필요없다는 뜻인가.
그리고, 운이 좋으면 불온 분자도 공멸... 높으신 분들이 생각할 법한 일이군.

이 러스티에겐...
루비콘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

전우.
자네는 어떻지?
이후 미확인 지구 답사 미션에서 보스로 등장. 미션 브리핑과 지역을 진행하는 내내 주인공을 뒤따라오는 미행꾼이 있다는 떡밥이 나오는데 바로 러스티였다. 전 미션에서 아르카부스의 편을 들어 발람을 격파했을 경우에도 보스로 등장하는데, 자신이 쫓던 미확인 용병이 주인공인줄은 몰랐으며 아르카부스 수뇌부가 너무 튀는 621과 불온 분자로 찍힌 자신의 공멸을 노리고 보냈음을 깨닫고 탄식한다.[6]
역시 대단하군...
하지만, 여기서 끝낼 수는 없다.
...전우
이유 없는 힘만큼 위험한 것은 없어...!
역시 대단하군...
하지만, 여기서 끝낼 수는 없다.
...전우
배경을 손에 넣어라. 결판은 그때 내도록 하지...!
루비콘 해방전선을 돕는 임무를 일정 이상 완료해서 미들 플랫웰이 난입했을 경우
러스티는 본인 역시 아직 루비콘에서 할일이 있다며 달려들고 플레이어는 그를 격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 그리고 싸우면서 주인공의 강함을 인정하면서도 그 강함에서 스스로의 목적을 찾을 수 없다며 일침을 날린다.[7] 만약 주인공이 2회차 이후 추가되는 루비콘 해방 전선을 돕는 미션들을 여럿 수행하였다면, 미들 플랫웰이 난입해 러스티를 막으려 하지만 그에게 설득되어 주인공을 처치하려다 역으로 당해 퇴각한다. 그리고 러스티 역시 격돌 끝에 오른팔이 날아가며 대파 상태에 놓이지만 사망하지 않고 어썰트 아머를 시전해 시야를 가린 뒤 사라진다.[8]

===# 정체 #===
[[루비콘 해방 전선|
파일:ACVI 루비콘 해방 전선 로고 간략.png
루비콘 해방 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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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멤버 협력자 스파이 중개인
[[섬 돌마얀|
파일:ACVI 엠블럼 섬 돌마얀.png
섬 돌마얀]]
[[인덱스 더넘|
파일:ACVI 엠블럼 인덱스 더넘.png
인덱스 더넘]]
[[미들 플랫웰|
파일:ACVI 엠블럼 미들 플랫웰.png
미들 플랫웰]]
[[링 프레디|
파일:ACVI 엠블럼 링 프레디.png
링 프레디]]
[[리틀 쯔이|
파일:ACVI 엠블럼 리틀 쯔이.png
리틀 쯔이]]
[[로쿠몬센|
파일:ACVI 엠블럼 로쿠몬센.png
로쿠몬센]]
[[V.IV 러스티|
파일:ACVI 엠블럼 러스티.png
러스티]]
[[아실(아머드 코어 시리즈)|
파일:ACVI 루비콘 해방 전선 로고 간략.png
아실]]
}}}}}}}}} ||
파일:ACVI 엠블럼 러스티.png
베스퍼 부대 입대 전의 행적이 묘연하다는 것과 그에 대한 데이터 수집 미션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9], 레이븐의 불 루트에서 조우 시 대사[10]들과 루비콘의 해방자 엔딩에서의 행적 등으로 유추해보았을 때 루비콘 해방 전선 측에서 아르카부스에 파견한 스파이라는 가설이 유력하다. 마침 해방 전선의 실질적인 지도자 미들 플랫웰이 슈나이더에 두터운 인맥을 가지고 있으며, 러스티는 슈나이더의 인재 공모 프로그램에 발탁되어 베스퍼에 들어갔기 때문.[11] 후반부의 엠블럼 모습 또한 다른 해방 전선 멤버들과 같은 형식이다.

또한 2번째 탑승기인 스틸 헤이즈 오르투스는 BAWS가 벌어들인 자금을 엘카노로 넘기고, 엘카노가 펄롱 다이내믹스에게서 기술 제휴를 받고 슈나이더에게서 기술을 빼돌려서 제작하고 해방 전선에 넘겨준 기체이기도 하다. 8세대 시술도 자기 주장인 만큼 에어의 목소리가 들리는 주인공처럼 코랄을 사용한 구세대 강화 인간 출신일 가능성도 있다.

그 외에도 베스퍼 멤버들 중 유난히 실탄 화기, 그 중에서도 BAWS제 삼푸 버스트 핸드건과 란세츠-RF 버스트 라이플을 사용하는데, 이 또한 해방 전선 시절에서부터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익숙한 무장이라고 하면 설명이 가능하다. 그리고 베스퍼 부대 중에서 유일하게 제네레이터가 아르카부스 제품이 아니다.[12]

===# 이후 행적 #===
이후에는 분기에 따라 행적이 달라지만 공통적으로 베스퍼의 제 4대장 지위를 버리고 해방 전선의 전사로서 싸운다. 이름에서도 V.IV라는 칭호를 떼며 엠블렘도 새로 그린 녀석으로 교체하는데, 베스퍼 부대 특유의 방패 문양 배경이 사라지고 입마개를 뗀 늑대가 해방 전선 양식으로 그려져 마치 우리에서 해방되고 입마개도 벗어던져 자유로워진 늑대를 표현하는 듯한 모습이다.

====# 레이븐의 불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스틸 헤이즈 오르투스 / 러스티
STEEL HAZE ORTUS / Rusty
파일:오르투스.jpg
등장 미션 카르만선 돌파
소속 루비콘 해방 전선
BGM - Steel Haze (Rusted Pride)
...왔군, 전우.
역시 자네는...
루비콘을 위협하는 위험인자였던 모양이야.
아직이다...!
나는 루비콘의 여명을 열겠다...
더 높이 날아오르는 건... 바로 나다...!
월터와 칼라를 따라 코랄을 불태우는 쪽으로 나아갈 경우 레이븐을 막기 위해 신 기체 스틸 헤이즈 오르투스에 탑승하고 등장해 레이븐과 격돌한다.[13] 서로 무한 EN 상태에서의 격전 끝에 터미널 아머로 재기동까지 하면서 덤벼오나 끝내 레이븐을 이기지 못하고 격파되어 사망한다.[14]
닿지 못했나...
전우...
유언

====# 루비콘의 해방자 #====
파일:18a9a8a859ac4c2.jpg
꽤 화려하게 쏘아 올린 것 같은데.
전우.
아니면... 루비콘의 해방자라고 불러야 하려나.
자네 성명을 듣고 지상에선 모든 루비코니언들이 일어났어.
그들에게 보여주자. 불탄 하늘 너머에는, 미래가 있다는걸.
베스퍼 4... 러스티. 그는 가장 먼저 협력을 제안해 왔습니다.[15]
에어
에어의 의지에 따라 오버시어의 계획을 저지하기로 하면 에어가 루비콘 3 전역에 송신한 지원요청을 받고 제일 먼저 도착해 주인공과 합류한다. 레이븐이 모든 루비코니언들을 궐기하게 만들었다며 그를 '루비콘의 해방자'라고 부르며 루비코니안들을 이끌어 주길 부탁한다. 이후 루비콘 해방 전선의 무전통신을 들려주며 레이븐 덕분에 그들이 봉기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잿더미로 칠해진 격언을 아무리 외운들 거기에 루비콘을 바꿀 힘 따윈 없는 법이지.
자네가 타고 남은 찌꺼기에 불을 붙인 거야.
이후 자일렘 방위를 위해 배치된 EC-0804 스마트 클리너를 쓰러트리는 걸 도와준 뒤 이어서 접근중인 아르카부스 함대를 요격하러 홀로 떠난다.[16]
탄막을 펼쳐라! 접근하게 두지 마!
아르카부스 요격 함대 함장
미안하군. 날 잡을 수 있는 인간은, 한 명 밖에 모르거든.
러스티
...끝난 건가, 전우.
이쪽도...어떻게든 정리...
이후 주인공이 스네일이 탑승한 아르카부스 발테우스와 맞서 싸우는 동안 아르카부스 함대를 전멸시키나, 주인공이 끝내 발테우스를 파괴한 직후 기습[17]을 당해 통신이 끊어진다.[18] 생사는 불명이나 완전히 방심한 상태에서 기체가 파괴될 정도의 일격을 받은 만큼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기체의 익스팬션이 터미널 아머인 만큼 어떻게든 생존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 주사위는 던져졌다 #====
그의 후속 기체 스틸 헤이즈 오르투스가 흑막의 계획과 관련이 있다는 떡밥이 추가되지만, 해당 루트에서 엔딩에 이르는 과정에 별다른 추가적 비중은 없다.

어찌 되었건 간에 아르카부스가 바스큘러 플랜트를 수리했고 자일렘이 이를 파괴하기 위해 부상했다는 점, 해당 루트의 흑막의 목적은 '전 우주에 코랄을 퍼뜨리는' 것이기에 코랄이 루비콘 바깥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거부하는 루비콘 해방 전선과는 정 반대 노선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언급만 되지 않았을 뿐 올 마인드에 의해 제거되었거나 혹은 바스큘러 플랜트를 파괴하려는 자일렘을 습격하다 격추된 것으로 추정된다.[19]

'레이븐의 불'과 '루비콘의 해방자' 양쪽 모두 자일렘이 우주 궤도까지 상승하기 전에 러스티가 난입하고 퇴장하는데, '주사위는 던져졌다' 루트는 기업 세력이 집적 코랄에 도달하기 전에 주인공이 스네일을 격파하고 그대로 올 마인드에 의해 휴면 상태가 되었다가 자일렘이 우주 궤도에 상승한 이후 재기동되므로 러스티와 관계된 내용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3. AC 스틸 헤이즈

파일:o5j1wt6zchxb1.webp
스틸 헤이즈
スティールヘイズ | STEEL HAZE
머리 코어 완부 각부
NACHTREIHER/44E NACHTREIHER/40E NACHTREIHER/46E NACHTREIHER/42E
FCS 제네레이터 부스터
FCS-G2/P05 AG-T-005 HOKUSHI ALULA/21E
우측 팔 무장 좌측 팔 무장 우측 등 무장 좌측 등 무장
MA-E-211 SAMPU Vvc-774LS Vvc-703PM MA-J-200 RANSETSU-RF
익스팬션
어썰트 아머
슈나이더의 고기동 프레임 NACHTREIHER을 사용한 기체로, 명칭인 '강철의 안개'처럼 재빠른 기동력으로 적을 교란하며 승부를 보는 타입. 무장은 버스트 핸드건 삼푸, 회전검 레이저 슬라이서, 3연장 플라즈마 미사일, 버스트 라이플 란세츠-RF로, 근거리에서는 핸드건, 원거리에서는 라이플과 미사일로 견제하다가 어느 순간 접근해 회전검으로 근접전을 걸어 갈아버린다. 공격에 칼같이 반응해 퀵부를 치므로 탄속이 애매한 무장은 적중하기 쉽지 않으며, 스태거를 걸고 근접무기를 갈기려 해도 스태거 경직이 짧은 경량이라 금세 피해버린다. 대신 물몸에 자세안정이 낮다는 게 약점이므로, 퀵부로도 완벽히 회피하기가 힘든 머신건이나 개틀링으로 근접전을 걸면 싸우기 수월하다.

플레이어가 직접 사용해보면 편의성이 꽤 좋은 편인데, 중거리는 충격력이 높은 란세츠 + 스태거 유지가 가능한 플라즈마 미사일, 근접하면 란세츠 + 삼푸로 스태거를 터뜨려 레이저 슬라이서로 갈아버리는 전술을 사용하게 되는데, 지상전 특화인 알루라 부스터 + 호쿠시 제네레이터를 쓰기 때문에 공중전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꽤 견실한 성능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중거리 특화인 P05 FCS는 란세츠를 맞추기 좀 더 편하게 해주긴 하지만, 무장 중 2개가 근접전용인지라 근거리 보정 쪽을 좀 더 챙기는 게 나으므로 FCS만 손봐주면 실전성이 보장된다.

게임 발매초기에는 국내 해외 할거 없이 어떻게 이 어셈으로 레드건 부대 토벌을 완수했냐는 의견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무장을 천천히 따져보면 란세츠는 순간 화력은 부족하지만 총화력이 높은 무기라 한 정으로도 MT 부대 다수를 상대할 수 있는 무기며, 버스트 핸드건은 빠른 연사력으로 높은 충격력을 줄 수 있는 무기다. 근접 무기인 레이저 슬라이서는 스태거 상태에 빠진 적에게 고화력의 피해를 줄 수 있고 플라즈마 미사일은 잡몹 처리용으로도 스태거 유지용으로도 쓸 수 있는 무장이다. 그래서 각 무장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특히 도탄에 유의를 하면 클리어할 수 있다. #

중거리 카이팅 전법에 집중하는 6 시리즈의 경량기 운용 교리에 최적화된 어셈블리이기 때문에, 경량기 어셈의 기본적인 틀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경량기 운용에 입문해 보고자 한다면 스틸 헤이즈를 베이스로 하여 무장과 내장 부품을 하나둘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게 교체해 가면서 자신만의 마개조 스틸 헤이즈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나흐트라이어 프레임의 특성상 여유 중량이 별로 없어서 어셈을 내 취향에 맞게 고치는 게 힘들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이 들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레이저 슬라이서를 레이저 대거나 펄스 블레이드 같은 부하가 좀 더 적은 근접 무기로 교체하기만 해도 버스트 핸드건인 삼푸를 버스트 머신건인 에츠진으로 업건하는 게 가능해지는 등 사격 무기를 보강할 수 있는 중량 여유가 생기며, 상술한 중량 여유를 살려 란세츠 역시 취향껏 다른 무장으로 교체해볼 수 있다.[20] 반동 제어 성능은 낮지만 사격 적성이 우수한 나흐트라이어 프레임의 특성을 살린 란세츠 카이팅 어셈이 스틸 헤이즈의 성능의 근원이므로 란세츠를 다른 무장으로 교체할 일은 별로 없겠지만, 근접 무기를 다운그레이드하여 여유 중량을 확보하고 이를 사격 무기로 돌리는 건 고려해볼 만 하다. 삼푸도 나쁜 무장은 아니지만 에츠진 쪽이 나흐트라이어 프레임에 좀 더 적합한 면이 있기에, 에츠진+란세츠 조합을 위해서 레이저 슬라이서를 과감히 포기하는 것도 의외로 생각해볼 만한 방법이다. 레이저 슬라이서가 강력하기는 하지만 은근히 부하가 크고 운용 난이도도 낮지 않음을 생각하면 이걸 좀 더 부하가 낮고 사용하기가 쉬운 다른 근접 무기로 바꿔 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21]

여담으로 러스티를 제외한 베스퍼 부대원 전원이 아르카부스의 환류형 제너레이터를 쓰는 것과는 달리, 러스티는 베스퍼에서는 유일하게 루비콘 토착기업 BAWS의 내연형 제너레이터를 사용한다.

4. 분석 아레나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 분석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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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테그레이션 프로그램에 추가된 기체 데이터.
암호화를 동반한 주석이 달려 있다.
...엘카노가 아르카부스의 기술을 훔쳐 신형을 개발했다.

이 기체가 해방 전선에 넘어가는 건 상관없다.
하지만, 그 타이밍은 지금이 아니다.

계획의 첫 번째 조건은 아르카부스에서 갖추게끔 해야 한다.
분석 아레나 대상의 델타-1로 대응 기체는 스틸 헤이즈 오르투스. 3회차에서 챕터 2를 클리어하면 에어 올 마인드가 숨겨놓았던 미생산 AC의 데이터를 찾았다며 해금한다.

4.1. AC 스틸 헤이즈 오르투스

파일:211616.png
스틸 헤이즈 오르투스
スティールヘイズオルトゥス | STEEL HAZE ORTUS
머리 코어 완부 각부
EL-PH-00 ALBA EL-PC-00 ALBA EL-PA-00 ALBA EL-PL-00 ALBA
FCS 제네레이터 부스터
FC-006 ABBOT AG-T-005 HOKUSHI BST-G2/P04
우측 팔 무장 좌측 팔 무장 우측 등 무장 좌측 등 무장
EL-PW-00 VIENTO Vvc-774LS EL-PW-01 TRUENO BO-044 HUXLEY
익스팬션
터미널 아머
파일:18c9723e9a856b11c.png

엘카노의 신형 풀 프레임 기체인 ALBA 풀 프레임으로, 여러 기업들이 제작에 관여한 만큼 각진 형상을 중심으로 완만한 곡선이 약간 가미된 디자인이 특징인 기체. 부스터가 펄롱제 P04로 바뀌어 기동성은 하락했지만, 방어력과 자세 안정성이 증가하였다. 무장 적재량도 개선되었기 때문에 더욱 단기전용 고충격 무장을 탑재한 것도 특징. 무장은 니들건, 회전검 레이저 슬라이서, 니들 미사일, 실탄 오비트 헉슬리로 스태거를 터뜨리는데 특화된 무장들이며, 순간 충격량으로 빠르게 스태거 게이지를 쌓은 뒤 레이저 슬라이서로 갈아버린다. 팔의 근접적성이 낮아 슬라이서 딜을 완전히 뽑지는 못하지만, 슬라이서의 막강한 딜이 어딘 가지 않으므로 스태거 상태에서 맞으면 순식간에 폭사할 수 있다. 경량 치곤 단단하지만 태생이 경량이라 절대적인 방어성능은 낮다는 건 여전하고, 부스터인 P04도 경량과 조합하기엔 추진력이 낮은 편이며, 추가로 극단적인 근접전 특화 무장구성 때문에 중거리전 능력이 많이 후달리는 것도 약점.

익스팬션은 V.VIII 페이터, 기술연구소 이페메라와 함께 터미널 아머를 사용하고 있는데, 실제로 보스전에서 리페어 키트를 2개까지만 사용하고 격파될 시 슬로우 모션이 잠깐 나오다가 터미널 아머를 발동하고 리페어 키트를 사용하여 재기동하는 고유의 연출이 있다.[22]
그 외에도 아레나, 미션 관계없이 어설트 부스트로 접근하는 시퀀스에 플레이어가 AB를 멈추지 않고 오르투스와 초근접 하면 서로 박치기를 한 뒤 전투가 시작되는 연출이 있다.

기체랑은 관계없지만 사소한 변화점으로 일반 스틸 헤이즈와 오르투스는 데칼에 있어 재밌는 차이가 있는데, 스틸 헤이즈의 데칼은 입마개를 한 늑대의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반해 오르투스의 데칼은 입마개를 풀고 물어뜯을 준비를 하는 늑대의 형상을 보여주고 있다. 베스퍼측의 첩보원으로서 진짜 실력을 발휘하지 않고 암약하던, 또는 순종적인 척 베스퍼의 명령을 따르던 러스티가 루비콘 해방 전선에 돌아오면서 입마개를 벗어던지고 자신의 진정으로 싸우는 의미와 본 실력을 드러내는 연출로 볼 수 있다.

이름에 추가된 명칭인 오르투스는 라틴어 ortus (여명, 일출 등)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레이븐의 불 루트 중 2페이즈에 진입한 러스티가 "나는 루비콘의 여명을 열겠다..."라는 대사를 읊기 때문. 프레임 명칭인 알바 또한 이탈리아어로 동일한 의미를 지닌 alba. 아르카부스의 베스퍼와는 정 반대의 뜻이다.

5. 기타

  • 여러모로 4세대 시리즈의 여러 인물들을 오마쥬한 인물. 특히 화이트 글린트의 조종사들에게서 따온 요소가 많다.
    • 작중 초반 아군으로서 등장하여 주인공을 지원하고 전우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끈끈한 친우가 되지만, 결국 기업의 음모로 인해 서로가 서로를 노리게 되며,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격파되는 대신 재기동하고 마지막에는 새로운 기체에 탑승해 주인공을 상대하여 최후를 맞이한다는 점은 아머드 코어 4 조슈아 오브라이언과 비슷하다. 둘 다 경량 기체를 탑승한다는 것도 공통점.
    • 상급자의 음모로 인해 적대하게 되는 아군 포지션은 아머드 코어 라스트 레이븐 라이운과도 비슷한 점이 있다. 라이운의 제초충 이미지가 너무 강렬한 탓에 다소 묻혀버리긴 했지만.
    • 아레나 랭크와 실제 실력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23]에서 러스티와 똑같이 랭킹 9위인 아머드 코어 포 앤서의 화이트 글린트의 파일럿 아나톨리아의 용병과 닮았다. 기업에 저항하는 세력에 소속인 점 역시 아나톨리아의 용병과의 공통점이다.
    • 기업 세력의 실력자인 동시에 혁명 세력의 스파이라는 점에서는 오츠달바/ 막시밀리앵 테르미도르와 유사하다.
    • 베스퍼의 약자인 V를 숫자 5로 취급하면 V.IV는 5와 4가 되어 합하면 9가 된다. 또 등급은 B인데, 순위인 9위와 함께 읽으면 9Ball의 약자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 기체 생김새가 fA TYPE-LAHIRE X-SOBRERO을 연상시키는 얇은 모양인데, 실제로도 기동력을 살린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이 점도 오마쥬된 캐릭들과 유사하다.
    • 늑대를 묘사한 엠블럼을 사용하며 기업 세력에 저항하는 인물이라는 것은 아머드 코어 4 아마지그와 유사하다.
  • 서양에서는 묘하게 에이스 컴뱃 제로 픽시를 떠오른다는 의견이 많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을 Buddy라고 부르며, 작중 최상위 실력자 중 한 명인 점, 동료일 때는 유능하고 주인공을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주다 마지막에는 서로 싸우는 것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이스 컴뱃 제로의 주제 중 하나가 용병이고 시리즈 중 가장 염세적인 분위기의 작품이었던 점이 캐릭터간 유사성을 더해준다.
  • 자신이 스파이임을 숨기기 위해서라지만 행적이 상당히 극단적이다. 첫등장부터 사실상 루비콘 해방 전선의 최대 방어선이라 볼 수 있는 벽을 함락시켜 그뒤로 해방 전선이 패전만 거듭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전투 로그 회수 미션에서 알 수 있듯 수많은 동지들을 학살했으며,[24] 발람과 아르카부스의 전력을 최대한 동등하게 유지시키려고 한 루비콘 해방 전선의 계획과는 반대되게 G1 미시간을 죽여 발람이 루비콘에서 손을 때도록 만들었다. 상부의 명령이니 어쩔 수 없긴 했어도 이는 주인공이 루비콘의 해방자 루트를 고르거나, 아예 루비콘에 오지 않았더라면 해방의 성공을 위한 희생이 되었겠지만, 레이븐의 불이나 주사위는 던져졌다 루트를 골랐다면 상당한 트롤링으로 남게 된다.
  • 다만 이렇게까지 한건 아르카부스의 기술력과 물자들을 보다 많이 해방전선 쪽으로 빼돌리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보이며, 실제 그 자신이 타고 나오는 스틸 헤이즈 오르투스가 아르카부스의 기술력을 빼돌려서 만든 물건이다. 루비콘의 해방자 루트에서 아르카부스의 계열사인 슈나이더의 AC를 해방전선 측에서 투입하는걸 보면 스파이 활동도 제대로 한 모양.[25] 해방전선 측에 좋지않은 임무도 여럿 수행했음에도 그가 불온분자로 찍혀있던 건 이런 스파이 활동의 꼬리가 잡혔던 것. 사실 러스티가 세운 공적들도 뜯어보면 실제로는 러스티가 나서지 않았더라도 전황에 그다지 영향을 안줬을 가능성이 높다. 월벽 작전만 하더라도 핸들러 월터의 영업이 아니었으면 V.I 프로이트의 투입이 이미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벽의 함락은 시기와 상관 없이 예정된 수순이었을 것이므로 사실상 러스티의 입지를 위해 과감히 버림패로 쓴 것으로 볼 수 있다.[26] 그리고 이 판단은 루비콘의 해방자 루트를 통해 옳았음이 증명되었다.
  • 스파이임을 암시하는 장치로 러스티 탑승기의 제네레이터가 베스퍼 중에서 유일하게 자사인 아르카부스의 것이 아니며, 제네레이터의 개발사가 루비콘 해방 전선의 전력 주축인 BAWS와 러스티의 후속 탑승기를 개발한 엘카노이다.[27]
  • IA-02: 아이스 웜과의 결전에서 초장거리 저격으로 지원하는 역할로 참전해 세컨더리 실드를 파괴하는 역할을 맡는데, 이때의 대사 하나하나가 메카물 팬들을 불타오르게 하는 대사와 연출들로 가득하다.
    EML 모듈 전체 접속

    에너지 터빈 전개, 출력 80,90...

    긴급 밸브 전체 폐쇄, 리미터 해제...!

    100,110...115... 레일 캐논 최대 출력

    이걸로 끝이다...!

    특히 마지막 발악으로 날뛰는 아이스 웜의 제거를 위해 안전 장치를 해제하고 리미터 해제를 한 뒤 한계를 넘어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연출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과충전 사격의 여파인지 마지막 통신에 노이즈가 끼는 것도 로망. 저격으로 세컨더리 실드를 격파하는 순간의 대사들은 일본어와 영어 더빙 모두 큰 호평을 받았다.
  • 스파이였지만 사람을 가리지 않고 친근하게 대하는지, 혹은 사람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는지 베스퍼 부대 내에 인간관계가 원만하다. 첩보부인데다가 스파이였는지라 상당히 메마른 성격의 오키프는 죽으면서 러스티에게 먼저 간다고 유언을 남겼고, 비슷하게 친근한 성격의 호킨스와도 말을 자주 나누는지 주인공과 싸울 때 러스티의 마음에 들만 하다는 평을 남겼다. 심지어 그 오만하고 다른 사람들을 깔보는 스네일도 그를 불온 분자로 여기면서도 때때로 러스티를 인정하는 듯한 말을 한다.
  • 본작 최초로 게이븐 작품이 나온 인물로, 작중에서도 첫 협업 이후 계속 주인공을 전우라고 부르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할 게이븐 취급이 확정되었다. 덤으로 중반에는 "제법인걸, 전우. 등을 맡기기에 걸맞아."라는 대사를 치고, 후반에는 "날 잡을 수 있는 인간은 한 명(주인공)밖에 모르거든"라고 샤라웃을 하는 데다가 한국어판 한정이지만 "알고는 있었지만... 허리가 휠 것 같군, 전우..."[28]라는 대사로 엄청난 게이븐력을 뽐낸다.
  • 스토리의 주축을 담당할 정도로 비중이 큰 데다가 호감형 캐릭터로써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는 만큼 적절한 타이밍에 재생되는 테마곡 Steel Haze (Rusted Pride)도 평가가 굉장히 좋다. 스토리 중간중간 뭔가 뒤가 구린듯한 행적을 보여줬음에도 이 음악이 나오는 타이밍 한방에 그저 옳은 일을 위해 달려가는 선한 인물이었음이 바로 느껴지는 연출이 백미. 작중 모든 등장인물 중 가장 정의로운 인물인 만큼 인물과 BGM의 매칭도 적절하다.
  • 그의 비중을 증명하듯이 러스티의 테마는 편곡되어서 런치 트레일러 후반부에 삽입되었다.
  • 늑대와 까마귀는 상리공생 관계라 레이븐의 이름을 빌린 주인공과의 관계를 보여준다는 의견도 있다. 스틸 헤이즈를 구성하는 부품 NACHTREIHER 해오라기를 의미하는데 이 새의 학명은 밤 까마귀(Nycticorax)이다. 반면 레이븐의 불 루트에서 주인공이 핸들러 월터의 사냥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였기에 대립하게 된다.
  • 멋진 AC의 외형과 PV에서의 인상깊은 장면으로 인해 게임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코스프레한 사람이 있었다. 2차 창작에서는 일반적으로 샤프한 인상의 장발 훈남으로 묘사되며, 노련미가 느껴지도록 약간의 턱수염내지는 흉터가 있는 모습으로도 그려진다. 주로 621과의 브로맨스, 우정이 드러나는 훈훈한 내용의 팬아트가 그려진다. 621이 강아지로 그려진 팬아트에선 핸들러 월터, 에어와 더불어 몇 안되게 따르는 사람으로도 나온다. 동물계 마스코트로 그려질 경우에는 엠블럼에 기반하여 늑대로 묘사된다. 기체가 여성형처럼 굴곡있게 날씬한데다 전술된 야릇한(?) 대사들 때문인지 바디슈트 차림의 쿨한 인상의 야성미 넘치는 여성으로 여체화된 팬아트도 꽤 적지 않다. #[29]
  • 개발 초기 미사용 영상을 보면 러스티가 기사 모양 엠블럼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 러스티의 성우인 카세 야스유키는 직접 본인의 유튜브를 통해 아머드 코어 6 실황을 진행했는데, 러스티가 출연하는 부분에서는 대사를 따라해보거나 자문 자답을 한다던지 #던지 "그 대사 말했던 것 같은 기분" #하는 식으로 진행해서 웃으면서 볼 수 있다. 첫 엔딩은 해방자 루트로 봤는데 러스티 등장 부분에서는 "엣 이런 대사 말했었나?" #라고 말해서 시청자들을 뿜게 만들기도 했다. 2회차를 진행할 때는 V.VIII 페이터의 성우인 시모카와 료와 함께 실황을 진행 #하기도 했다.


[1] 일본어 대사는 「これも巡り合わせだ。ともに壁越えと行こうじゃないか」로 직역하자면 '이것도 인연이다. 함께 벽을 넘어 보자고.'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손에 손 잡고' 운운하는 것은 의역. [2] 숨겨진 요소로 만약 퇴각 전 저거노트를 격파시 솜씨에 감탄한 뒤 남은 잔당을 처리하러 가겠다고 말하며 퇴장한다. 1회차 당시의 장비만으로 이 대사를 보기는 힘든 편. [3] 이때도 체력이 크게 감소하면 저거노트 전처럼 이탈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이탈한다. [4] 이 때의 대사에 따르면 저격 실력에는 자신이 있다고 하는데 정작 모는 기체인 스틸 헤이즈는 고기동 기체이고 주무장 역시도 정밀한 저격과는 큰 거리가 있는 머신건류다. [5] 이후 미시간의 "폭발한다! 떨어져라!"와 핸들러 월터의 "끝난 모양이군." 등 거대로봇물의 클리셰적인 대사가 이어지는 것은 덤. [6] 해당 미션 브리핑을 맡은 스네일은 미확인 용병이 있으니 제거하라고 하는데, 러스티에게도 불온 용병을 제거하라는 지령이 내려와 있는 것이다. 아르카부스 측에서 레이븐과 러스티에게 서로를 노리게 만든 것. [7] 초반부에 621의 정체를 바로 눈치챈 것도 독립 용병의 자유 의지에 대한 상징인 ' 레이븐'의 이름을 대면서도 주인에게 사육되는 사냥개의 모습이 모순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8] 러스티를 먼저 격파할 경우엔 컷씬이 나오지 않고 실시간으로 어썰트 아머를 발동하고 사라진다. [9] 전투로그 흔적 중에 해방전선의 군인 한명이 러스티에게 압도당하는 와중에도 그에게 교신을 시도하고 "난 수숙의 기록에서 봤다. 대체 왜 이런 짓을 하는거냐."라고 따지는 기록이 있다. 월벽에서의 묘한 행동을 합쳐서 생각해보면 꽤 노골적인 떡밥이긴 한데 당시 레이븐의 임무는 '돈이 될만한 정보'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이 정보는 기업에 팔만한 정보다." 라는 선에서 조사를 끝냈기에 깊게 파고들진 않았다. 모든 것을 알고 보면 러스티가 해방전선의 미들 플랫웰과 공모한 스파이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0] 숨길 생각도 없는지 만나자마자 주인공에게 대뜸 루비콘의 위협이라고 말한다. 코랄과 얽힌 싸움에서 대부분의 인물들은 이익(돈)을 위해 싸우는데, 그들과 달리 명예와 사명 쪽을 중시하는 러스티는 주인공의 '사명 없는 강함'에 큰 위협을 느낀 것으로 묘사된다. [11] 이로서 아이스웜 토벌엔 루비콘의 모든 세력이 참가한 구도가 되는데, 표면적으론 발람의 G5, G13과 아르카부스의 V.II, V.IV, RaD의 채티 스틱이 참가한 것이지만 레이븐은 독립 용병, 러스티는 루비콘 해방 전선 소속이기 때문. [12] 아예 베스퍼 소속임에도 경쟁사의 무장과 외장을 사용하는 프로이트조차도 제네레이터는 이상한 걸 쓰지만 아르카부스의 것이다. [13] 여기서 공격하지 않고 돌격하면 이에 맞서 같이 공격하지 않고 러스티도 돌격해서 박치기를 한다. [14] 플레이어 격추 시 "작별이다, 전우. 너와의 싸움을 헛되이 하진 않겠어."라는 말을 남긴다. [15] 일본어 원문으로는 '협력에 응해주었다'이다. 실상 에어가 621명의로 협력요청을 흩뿌린 것이기에 이쪽이 의미로도 맞는 표현. [16] 이 때도 월벽에서 같이 싸운 것을 언급한다. [17] 스네일이 죽기 직전 '마지막 플랜'을 언급하고 이후 최종보스로 핸들러 월터가 출현하므로, 러스티를 기습한 상대는 월터의 HAL 826으로 추정된다. [18] 총성과 함께 파열음이 들리고 무전에서는 지직거리는 소리만 나오다 끊어지며, 이후 에어가 러스티의 기체 반응이 사라졌다고 언급한다. [19] 정황으로 따지면 후자일 가능성이 큰데, 레이븐의 불 / 루비콘의 해방자에서는 자일렘에 러스티를 막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가 주인공 말고는 없었지만 본 루트에서는 무려 다른 루트의 최종 보스 핸들러 월터가 HAL 826으로 자일렘의 수비를 하고 있다. [20] 나흐트라이어 완부 파츠의 저열한 반동 제어 성능 때문에 샷건이나 바주카와 같이 반동 제어 성능을 고려할 필요가 없는 단발형 무기가 아닌 한 실전성을 챙기긴 어렵긴 하지만, 일단 가능은 하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의외겠지만 6 시리즈의 대표적 사기 무장인 장거리 샷건 짐머만도 장비 가능한데, 이것도 샷건임을 생각하면 장비를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 레이저 라이플이나 레이저 핸드건은 반동 문제로 인해 거의 장비할 수 없지만, 기본형 레이저 라이플인 VP-66LR만은 장비 가능하므로(다만 무턱대고 연사를 시도하면 명중률 저하가 생기므로 적절히 끊어 쏘는 식의 운용이 필요하다) 이것도 취향에 따라 기용을 검토할 만할 것이다. [21] 근접 무기를 레이저 슬라이서에서 레이저 대거나 펄스 블레이드 등 다른 무기로 바꾸기만 한다면 사격 무기 쪽에서는 국밥어셈인 에츠진+란세츠 조합에서부터 시작해서 에츠진+짐머만 조합이나 에츠진+66LR 조합, 란세츠+짐머만 조합, 란세츠+66LR 조합 등 생각보다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볼 수 있다. [22] 파일벙커 등 극딜로 리페어 키트를 다 쓸 새도 없이 격파할 경우, 2개를 동시에 써 거의 풀피로 재기동한다. [23] 러스티의 진가를 엿볼 수 있는 건 루비콘의 해방자 루트의 동력 블록 파괴 미션으로 도중에 아르카부스가 노획한 집행 기구 함대를 혼자 상대하는데 너희는 내 상대가 안 된다는 투의 도발을 던지는 여유까지 부리며 함대를 전멸시킨다. 러스티에게 박살이 나고 있는 아르카부스 측의 공황에 빠진 무전이 일품이다. [24] 이때 회수해야 되는 로그 중에서 해방 전선 편 인물이 러스티에게 왜 이런 짓을 하는지 통신 접촉을 시도한 로그와, 러스티가 엘카노에서 성공할 때까지 숨겨야한다고 전하는 암호화된 통신 로그를 찾아볼 수 있다. [25] 루비콘의 해방자는 주인공이 에어의 편에 설 것인가 칼라의 편에 설 것인가 정도가 분기점인 만큼 다른 루트에서도 해방 전선은 이정도 전력을 확보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PCA가 철퇴한 이후 다시 시작된 발람과 아르카부스의 경쟁에서 발람은 계속 줄어들었고, 미들 플랫웰이 베스터 5, 8 암살 의뢰를 넣을때에는 아예 해방전선은 살짝 높아져서 이미 발람보다 우세한 상황이었기에 아르카부스의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함이었다. [26] 다만 아르카부스에서 프로이트의 성향상 혼자 보내면 불안하니 처음부터 프로이트와 러스티를 함께 투입할 것을 고려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 스네일이 러스티의 실력을 신용하는 듯한 대사를 하고 있고 처음부터 버림패였다면 중간에 철퇴시키지않았을 것이기 때문. 오히려 월벽을 통해 러스티가 의심받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해방 전선의 잔해에 러스티에 대한 암호 로그가 나오기 때문. [27] 본 게임에서 외성 기업 세력인 발람과 아르카부스에 소속된 모든 등장 인물들의 기체는 러스티를 제외하고는 전부 자사의 제네레이터를 사용한다. 대놓고 적대 기업인 발람의 파츠를 채용하고 실탄 병기를 운용하는 프로이트조차도 EN 적성 반영도 못 받는 자사의 제네레이터를 달고 있음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큰 복선이었던 셈. [28] 원문은 骨が折れるな(뼈가 부러질 것 같다)로 빡센 일 때문에 힘들다는 뜻으로 한국의 관용어중 하나인 허리가 휘다와 같은 의미다. 번역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는 표현이 커뮤니티에 밈으로 유명해지면서 의미가 왜곡된 해프닝이 생겼다. [29] 이후 링크된 일러스트의 작가가 이 TS 러스티를 주인공으로 한 동인지를 내면서 러스티는 아머드 코어 6 최초의 에로 동인지이자 TS 동인지의 주인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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