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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캠페인
1. 개요
수세기 동안 쿠만인은 유라시아의 광활한 평원에서 번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동쪽에서 새로운 위협이 시작됩니다. 상상을 초월하도록 무자비하며 누구도 꺾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몽골이 다가옵니다. 작은 부족의 칸인 코티얀은 이 침략자들에게 맞서 쿠만인들을 단결시켜야 합니다. 조상들의 땅과 옛 길을 버리는 일이라도, 그가 민족을 구할 수 있을까요? | ||
플레이 문명 | 화자 | 성우 |
쿠만인 | 쿠만인 전사[1] | 한복현 |
캠페인의 주인공인 쾨톈 칸(Köten Khan)은 13세기 초에 몽골인의 침략을 피해 부족민들과 함께 헝가리로 이주한 쿠만인들의 지도자이다.
2. 공략
마지막 칸이 막 등장한 시점에서는 쿠만이 그 훈족보다 더한 OP문명으로 칭송받을 정도로 강력했으나, 이후 쿠만의 핵심인 킵차크에 어마어마한 너프들[2]을 먹여 쿠만의 체급 자체가 떨어져서 과거만큼 날먹 수준은 아니다. 그래도 평균적으로 칼 1~1.5개 수준으로 매우 낮은 난이도를 자랑한다.코티얀 칸 캠페인의 특징이라면 극단적인 타임어택 미션이라는 것이다. 미션 1은 모험맵이라 애초에 플탐이 그렇게 길지 않고, 미션 2와 3은 왕정 풀업까지 나오는 몽골에게 맞서며 적 세력을 공격하고 도망가는 스타일의 캠페인이라 타임어택이 중요하다. 미션 4는 그나마 모험맵인데다 꼼수를 쓰면 자원을 쭉 불릴 수 있으나, 마찬가지로 모험맵 특성상 난이도를 낮출 요령이 아니면 그렇게까지 오래 걸리지 않고, 미션 5는 2개 분기 중 헝가리 루트는 특성상 타임어택성 요소를 지니고 있는데다 도전과제도 타임어택이다. 그나마 미션 5의 불가리아 루트는 타임어택 요소가 없다.
이 때문에 따라오는 것이 바로 극단적인 마이크로 컨트롤이다. 타임어택 특성상 기지를 펴고 쨀 시간이 짧기 때문에 그만큼 가진 병력들을 최대한 굴리는게 필수이기 때문이다. 특히 주력인 코티얀 칸은 노업 기준으로도 체력 250에 공격력 20짜리 기궁 영웅이라 굉장히 강력하며, 이 때문에 코티얀을 적극적으로 굴려야하는 경우가 잦다. 문제는 코티얀이 있으면 십중팔구 코티얀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마냥 굴리기는 또 힘들다. 또한, 기궁들도 최대한 점사컨과 무빙컨을 해주며 교환비를 내줘야만 게임이 한결 편해진다.
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컨트롤이 좋지 못하거나 꼼수를 모르면 난이도가 상당히 높으나, 컨트롤이 좋으면 아예 컨트롤빨로 죄다 해먹을 수 있는 모습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너프를 먹었어도 우수한 킵차크의 성능 덕분에 데스볼만 잘 모을 수 있으면 난이도가 매우 쉬우나, 그 데스볼을 모으는게 가장 난관인 캠페인이라 볼 수 있다.
2.1. 깃발을 올려라(Raising the Banners)
마치 메뚜기떼처럼 몽골인 무리가 동쪽에서 몰려왔다. 칭기즈 칸이라는 광인이 지도자였다. 처음 그들이 접근한다는 소문을 들었을 때, 몽골인들을 그냥 흔한 초원의 습격대 패거리로 여겼다. 하지만 동쪽에서 온 첩자들에게 몽골인들이 페르시아 제국을 파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3년 만에 주민들을 베고 도시들을 불태워 재로 만들었다고 했다. 그제서야 우리가 그들을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얼마 안 가서 우리 역시 그 재앙을 만나게 되었다. 동쪽의 우리 킵차크 형제들은 용감하게 싸웠지만 무력하게 패하고 몇몇 칸들은 생포되었다. 몽골인들은 그들의 사령관 수부타이 바투르가 승전을 축하할 때 앉는 자리 아래에 생포한 킵차크 칸들을 산 채로 묻었다. 몽골인들은 그걸 귀족과 왕족에게만 허용된 명예로운 죽음이라고 했다. 그들은 우리를 괴롭히러 온 사악한 악마임에 틀림없다. 한때 강대했던 우리 연방은 서부만 살아남았고, 위대했던 쿠마니아는 과거의 그림자만 남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 칸들 중 한 명인 코티얀은 위기를 알고는 침략자들을 상대하기 위해 모든 부족을 결집시키고 있다. 그는 자존심을 접어두고 숙적 러시아에게 싸움에 합류해 줄 것을 청했다. 그들은 아마 적대적으로 굴겠지만, 우리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 몽골인들은 이 땅을 초토화할 것이고, 모두를 노예로 만들 것이다. 너무 늦기 전에 러시아의 귀족들도 그것을 깨닫기를 빈다. |
||<#008000><|4> 주 목표
* 부족 9개 방문 * 2개의 러시아 진영을 방문하고 요구 들어주기 * 몽골의 성 파괴 * 코티얀 칸 생존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키예프 | 슬라브족 | 동맹 |
갈리치아-볼히니아 | ||
쿠만 부족 | 쿠만인 | |
타타르 정찰대 | 타타르인 | 적 |
몽골 정찰대 | 몽골인 |
첫 미션이라서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진 않다. 전체적으로는 몽골의 첫 번째 미션과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퀘스트를 수행해야 동맹이 되는 부족의 수가 2개[3]로 줄어든 대신 적인 몽골의 병력이 먼저 쿠만 부족의 캠프에 도착하면 해당 병력이 몽골의 병력이 된다.[4] 이들 몽골의 병력은[5] 5~6기 가량의 기병 및 기마 궁사로 구성되어 있고 3시 지역에서 출발하여 각 쿠만 부족으로 향한다.
6시에서 시작하여 9개 쿠만 부족을 방문하는 임무가 주어지는데 주의할 점은 코티얀 칸이 가야 병력이 합류된다. 그러니 코티얀 칸은 상대 병력이 자신을 공격하든 아니든 그냥 죽어라 달려야 하며, 적의 병력은 일반 유닛들로 처치해야 한다. 타타르 정찰대는 1시 쪽 부족들을 우선적으로 노리지만 약간의 시간이 주어지므로 우선 5시 방향 경로에 있는 부족들부터 포섭한 뒤 1시 부족에게 가도 충분하다. 그 다음에는 그 1시 쪽과 가까운 부족들을 포섭하면 된다.[6] 이와 같이 맵 동쪽의 부족들을 모두 합류시킨 뒤 코티얀 칸을 홀로 남은 부족들에게 보내고 나머지 병력들을 둘로 나누어 맵 중앙의 두 여울 부근을 지키게 하면 타타르 정찰대들이 지나가다가 모조리 여울에서 끊어먹히게 된다. 이렇게 남은 캠프로 향하는 길목들을 지키면서 코티얀 칸을 분주히 움직이면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어렵지 않게 모든 부족의 병력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두 러시아 공국인 키예프와 갈리치아-볼히니아는 순순히 설득되지 않는다. 갈리치아-볼히니아는 9시 지역에 억류된 자신의 왕자를 구해달라고 하고, 키예프는 처음에 도착하면 "너희 쿠만 놈들은 이제껏 우릴 약탈했지. 이젠 너희들이 당할 차례다. 알아서 잘 해봐라, 말쟁아." 라며 문전박대를 한다. 때문에 우선 이제껏 모은 병력을 데리고 9시의 갈리치아-볼히니아에 억류된 왕자부터 구해주자. 이 왕자는 체력이 240으로 그다지 높지 않은데다가 풀어줬다고 방치하면 몽골군에게 죽을 수 있으므로 웬만하면 파란색 마을 회관까지 호위해주는 게 좋다. 가끔 재수없게 수도사가 왕자를 전향할 수도 있다. 파란색의 의뢰를 마치고 다시 키예프를 방문하면 12시의 몽골인 병력과 망루를 파괴해달라는 의뢰를 한다. 마찬가지로 병력을 끌고가서 해결해주자. 참고로 9시와 12시 몽골 진영에는 수도사가 있으니 코티얀으로 수도사를 저격하고 병력을 들이미는게 좋다. 물론 소유 병력이 많으니 그냥 밀어도 된다.
두 공국의 퀘스트까지 완료한다면 이제 몽골의 성을 파괴하라는 임무가 나온다. 이때 키예프에서
러시아의 공국들은 설득이 쉽지 않았지만 러시아 귀족들에게 몽골 대군이 드네프르 강을 향해 서쪽으로 진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들은 코티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러시아 병사들과 쿠만 기병의 혼성군은 함께 몽골 군대를 맞이할 것이다. 우리의 혼성 군대가 몽골군을 맞이하기 위해 전장으로 진군하는 것은 참으로 장관이었다. 러시아 보병들의 방패, 보야르들과 철갑 쿠만 기병들의 전신 갑주 위에서 햇빛이 눈부시게 춤을 추었다. 러시아와 쿠만의 이 기묘한 연합이 계속 유지된다면, 이 동쪽에서 온 재앙을 막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
2.2. 칼카 강 전투(The Battle of Kalka River)
타르가 타는 연기로 하늘이 검게 물들었다. 연기 사이로 사람과 말의 시체들이 전장에 널브러져 있는 것이 보인다. 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대는 먼지처럼 날려가 버렸다. 몽골인들은 우리 약점을 이용했고 우리 군세를 나눠 버렸다. 돌격하는 몽골 기병들의 말발굽 소리는 천둥 같았고, 화살은 비처럼 내려꽂혔다. 몽골 투석기가 쏘는 연기 나는 투사체는 대열에 혼란을 불러왔고 시야를 가렸다. 우리는 러시아의 귀족들이 연기 속으로 돌격하는 것을 보았고, 그들을 다시 볼 순 없었다. 길고 긴 9일이 지나고, 러시아와 쿠만의 연합군은 전멸을 맞았다. 살아남은 이들도 사기는 바닥이었다. 우리 쿠만인들은 선조 때부터 지켜온 고향에 대한 희망을 잃었다. 그대로 있으면 죽거나 노예가 될 테니, 우린 드네프르 강 너머로 후퇴하여 서쪽으로 달렸다. 코티얀 칸이 그 전투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이 우리에게 약간의 빛이 되어 주었다. 그 침착함과 심지 굳은 목소리는 여전히 우리에게 희망을 주었다. |
||<#008000> 주 목표
* 쿠만 부족 발견 * 타타르인 정복 * 코티얀 칸 생존 |
최대 인구수 | 150 |
도전 과제 |
쿠만 돌진: 성주 시대로 발전하지 않고 미션 완료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키예프 | 슬라브족 | 동맹 |
쿠만 부족 | 쿠만인 | |
타타르 | 타타르인 | 적 |
몽골인 | 몽골인 | |
수부타이 | ||
몽골인 | ||
갈리치아-볼히니아 | 슬라브족 | 동맹 |
칼카 강 전투에서 러시아 공국과 쿠만인은 수부타이의 몽골 제국 군대와 맞섰지만 패배했고, 붙잡히지 않은 코티얀 칸과 쿠만인은 서쪽으로 탈출했다. 이를 몽골의 시점에서 다룬 임무가 칭기즈 칸 캠페인에 있다. 이 때와 비교해 쿠만, 몽골, 러시아의 색깔을 똑같이 맞춰놨다.
맵은 이전 임무와 똑같다. 시작 위치는 키예프 아래 지역으로 주어진 병력을 이끌고 키예프 쪽으로 도망치면 키예프는 자기들을 이 꼴로 만들었다며 쿠만을 저주하며 북쪽으로 다 도주한다. 곧 몽골군이 달려와 키예프를 점령하니 다시 갈리치아-볼히니아로 도주해야한다. 갈리치아-볼히니아에서는 귀족들은 진작에 도망갔고 농노들이 남아있는데 고향에 끝까지 남을 것이라며 떠나지 않는다. 여기서 또 남하하여 쿠만 캠프에 도착해야한다.
쿠만 캠프에 도착하면 살아남은 쿠만인들은 몽골을 피해 서쪽으로 도망치려 했으나 이미 타타르족이 퇴로를 막아버려 우선 몽골을 막기 위해 강을 건너는 장소에 방어선을 꾸려놓고 있다. 미션은 8~9시 지역에 진을 튼 타타르족의 성 2채를 파괴하는 것.
강 동부 전체는 수부타이의 몽골 군대가 들끓고 있다. 공성 병기를 포함해서 엄청난 병력이 곳곳에 깔려있기 때문에[7] 건너오는 것만 막아야지 역공을 가면 안된다. 얌전히 타타르족이나 치자.[8] 몽골인들을 전멸시켜도 미션은 안 끝난다.
미션의 목표인 타타르족은 서부에 성 2개를 포함하여 상당히 큰 규모의 기지를 지어놓고 있다. 타타르 기지 주변에 양들이 흩어져 있으니 코티얀이 강을 건너고 쿠만 부족들이 활성화되는 즉시 경기병들을 보내 타타르 정찰병들이 채가기 전에 재빨리 양들을 우리 마을로 데리고 오자.
도전과제를 포기할거라면 가장 좋은 건 성주시대로 가는 것이다. 이 방법을 택할 경우 봉건 시대에 마을회관을 2채 지을 수 있는 쿠만인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9] 성주 시대로 발전하면 최대한 주민들을 많이 동원하여 석재를 캐내고 이후 인게임 시간으로 14분 지나기 전에 성을 완성하여 방어해야 한다. 타타르족은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14분이 지나면 플레이어 진영으로 기사와 기마 궁사를 보내기 때문에 성을 빨리 짓지 않으면 돌 성벽조차 건설 못 하는 쿠만인 입장에선 이들을 막기 굉장히 어려워진다.
물론 성주시대로만 가면 쿠만의 주력 기병대가 모두 풀리는 이점이 생겨 몽골의 공세를 제대로 막기만 하면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 타타르가 좀 강력하다지만 어차피 킵차크를 주축으로 성을 끼고 적 병력을 줄인 다음 공성추를 들이밀면 부숴지는건 매한가지이다. 초반에 주는 쿠만 군대로 후술하듯 타타르 일꾼을 몇번 테러해주면 타타르는 자원이 쪼들려 고생하니, 그 동안 여유롭게 병력을 모아 성주업 후 주력부대를 모아 밀면 된다.
견제 없이 평범하게 한다면 최소 1시간 이상을 잡아먹는데, 문제는 후술하듯 쿠만 부족이 인게임 시간으로 10~20분 사이에 강제로 멸망하기 때문에 최소 20~30분 동안 몽골의 공세를 막으며 타타르를 미는 넌센스에 빠지게 된다. 때문에 최대한 쿠만 부족이 살아있는 동안 타타르 일꾼들을 테러하는게 좋은데, 우선 코티얀을 이용해 적 병력을 쿠만 부족 기지로 몰아넣어 족치고, 이후에 기병 병력을 모두 끌어모아 성을 우회해 마을회관으로 내달려 일꾼을 테러하자. 이때 중요한건 병력이 줄어선 안된다. 이렇게 3~4번 주민을 솎아내주면 타타르는 발전속도가 크게 느려진다. 특히 이렇게 안하면 타타르가 십수분 내로 성주시대로 발전한 후 기사, 초원 창기병, 케식, 기마 궁사를 위시한 기병 부대에 살인 구멍까지 찍기 때문에 일반 공성추 3~4기론 어림도 없다.
10~20분 사이에 쿠만 부족이 몽골에 멸망당하고 몽골인이 플레이어를 공격해오는데, 운이 없으면 3방향에 있던 몽골인이 한 번에 몰려와서 막기 힘든 경우가 있다.[10] 30분쯤에 인구수 150을 채운 뒤, 쿠만 부족이 멸망하면 쿠만 건물을 정리하고 있는 몽골 부대를 각개격파하자.
도전 과제는 성주시대로 가지 않고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이다. 즉 봉건시대 병력으로 성 2채를 파괴시켜 클리어를 해야 하는데, 쿠만의 주력인 기병대가 성주 시대에 나오는 대신 쿠만의 종특으로 봉건시대에 공성추를 뽑을 수 있다는 점을 철저히 활용해야 한다. 또한 타타르는 성 2개를 제외하면 성주 시대로 발전하기 전까진 병력 자체는 크게 별 볼일 없기 때문에 처음 주어진 기병대 + 정찰 기병 + 창병 + 공성추를 더해 공략을 하거나, 기지를 얻자마자 대장간에서 기병과 궁사 관련 업글을 돌리는 사이에 주민들은 공성 무기 제조소와 제재목 캠프, 채광 캠프만 짓고 처음 병력에 정찰 기병 3기를 추가하여 인게임 시간으로 6분 지나기 전에 공격을 시작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11][12]
단, 평범하게 하는 것과 달리 도전 과제를 클리어하고 싶다면 무조건 타타르 일꾼들은 물론, 마을회관까지 박살내주는게 좋다. 시작하자마자 코티얀 칸으로 타타르의 병력들의 어그로를 끌어 쿠만 마을 쪽으로 유인하여 쿠만 부족이 대신 처리하게 만들면서 주민은 재빠르게 목재에 6기, 금에 2기를 놓고, 초기 자원으론 공성 무기 제조소를 짓고 혈통을 찍은 후, 정찰 기병에 몰빵하자. 동시에 공성 무기 제조소가 지어지면 공성추를 바로 풀로 찍고, 모이는 목재와 금으론 궁사를 찍어주면 된다.
코티얀으로 전방 병력을 솎아내는 동안[약], 공성추 3기 이상이 모이면 재빠르게 가장 앞쪽 마을회관부터 부숴주자. 이러면 뒤쪽의 타타르 병력들이 몰려나오는데, 이들을 초기 병력으로 짤라야 한다. 근접 기병대들부터 코티얀+킵차크로 최대한 점사해주자. 마을회관을 부수면 주변 탑들도 죄다 철거해주고, 본대는 내려가서 금광을 캐는 주민들을 몰아내주자.
공성추가 4기 이상 모이면 아래쪽 성부터 치는게 좋다. 단, 이때 적이 꾸준히 케식을 보내 반격하니 이들을 요격해야 한다. 금광 지역에 궁병을 보내 위치 사수로 대기시키고, 기병대는 정찰 기병을 꾸준히 보내면서 정찰 기병이 몸빵을 하는 동안 코티얀으로 케시크와 초원 창기병부터 빠르게 짤라내주면 된다. 좀 하다보면 적의 생산이 눈에 띄게 감소하니, 이때까진 좀 힘들더라도 코티얀을 계속 돌려주면 된다.
성 1채와 마을회관 1채를 부쉈다면, 공성추를 끌고 바로 위 마을회관도 부숴주자. 여기까지 나가면 타타르는 아무것도 뽑지 못하고, 남은 성 하나를 공성추 5~6기로 점사하면 타타르는 항복한다.
이렇게 타타르의 기지를 몰아내면 코티얀에게
여담으로 상술하듯 10~20분이 지나거나, 아군이 타타르의 성을 하나 파괴하면 쿠만 부족이 결국 도망치겠다며 기지를 버리고 튀고, 쿠만의 기지들이 플레이어 소유로 변한다. 이 도망친 쿠만인들은 마지막 5번 미션에서 지원군으로 나온다.
유르트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텅 빈 눈을 보면, 이들이 정말 한때는 잔혹한 초원의 기병들이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유럽의 왕들과 비잔티움의 황제들이 두려워하던 전사들 말이다. 우리의 칸 역시 최근 사건들로 충격을 받았지만, 무너지지는 않았다. 코티얀이 천막에서 나올 때마다, 얼굴은 더 늙고 수척해져 있었다. 몽골의 군대에 밀려, 우리는 계속 남쪽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밤에는 타타르와 몽골의 습격대가 캠프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쿠만 경비병들을 습격했다. 오늘밤도 우리가 제대로 자기는 힘들 것 같다. |
2.3. 마을 구하기(Saving the Huts)
대부분이 희망을 포기했지만, 코티얀 칸은 우리가 살아남으리라 믿었다. 서쪽으로 파견한 전령들은 좋은 소식을 가져왔다. 우리가 수백 년 동안 습격해 온 유럽에서 큰 도움을 기대하진 않았는데, 헝가리의 벨러 4세가 자신의 국가에 우리를 받아주겠다고 한 것이다. 몇 개월만에 처음으로, 우리는 기뻐했다. 헝가리로 떠나기 전에, 근처의 왈라키아에 몽골과 타타르족에 의해 잡혀 있는 우리 동족들을 구해야 했다. 상황이 급했지만, 기르겐이라는 칸이 적의 습격을 막아내며 동포들을 구하려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우리가 제 시간에 그와 합류해 남은 부족들을 집결시킨다면 남아 있는 자유로운 쿠만들을 구할 수도 있을 것이다. |
||<#008000> 주 목표
* 기르겐 칸과 부족에게 도착 * 북쪽 쿠만 마을로 이동 * * 쿠만 부족 5개 해방 * 코티얀을 헝가리인에게 데려가기 * 코티얀 칸 생존 |
최대 인구수 | 150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기르겐 칸 | 쿠만인 | 동맹 |
쿠만 부족 | ||
타타르 | 타타르인 | 적 |
헝가리인 | 마자르족 | 동맹 |
몽골인 | 몽골인 | 적 |
수부타이 |
여전히 성주 시대까지로 제한된다. 시작시에 다수의 병력을 받는데, 이 병력들을 데리고 기르겐 칸에게 가자. 가는 길목에 타타르 기병대들이 다수 보이지만 이길 수 있는 숫자이므로 코티얀만 잘 추스르면 된다.
기르겐 칸에게 가면 코티얀을 환영하며 쿠만인들을 해방할 병력을 모아달라고 하며 북서쪽으로 올라가도록 유도한다. 유도대로 기르겐 칸 시장 뒤의 성문을 넘어가면 쿠만인 기지가 우리 세력으로 넘어온다. 표준 기준으론 성주시대 발전 전까지는 조용하므로 이때 자원을 불리고 정찰기병을 좀 모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성주시대에 돌입하면 6시의 헝가리와 함께 쿠만인 마을 5개가 활성화된다.
주적은 타타르인이며, 성주시대로 올라간 이후 헝가리와 마을 5개가 활성화 되고 시간이 지나면 수부타이가 40분 안에 도착한다[16]는 경고가 뜨고 40분 뒤에 수부타이의 추가 병력이 도착한다.
쿠만인 마을을 점령한 타타르족은 언뜻 봐도 20~30여기 이상의 대규모 병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근에도 타타르 병력이 상당히 돌아다닌다. 거기다 쿠만 마을을 점령할수록 몽골의 어그로가 그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나중가면 몽골의 병력과 추격전을 벌여야하는 상황도 생긴다.
난이도가 낮다면 쉬운 미션이지만, 보통~어려움 난이도로 이 미션을 플레이한다면 몽골과 타타르의 대규모 초반 공격에 기지를 방어하기 매우 힘들다. 어찌저찌 방어했다고 하더라도 계속된 전쟁에 주민, 자원, 병력이 부족해지고 수부타이가 오는 40분안에 5개 부족 마을 해방을 마치기 어렵다. 40분 이후에 오는 수부타이의 공격은 두 번 정도는 성을 끼고 어떻게든 막아낼 수 있지만 그 이후로는 정예 만구다이와 특급 공성추+아너저 등의 대량 세례에 아군이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코티얀이 사망하기 일쑤이다. 무엇보다도 성주 시대까지 발전 가능한 우리와 달리 수부타이는 왕정 풀업까지 달린다. 따라서 적의 초기 공격을 제대로 방어할 자신이 없다던가, 수부타이의 공격 이전에 준비를 다 마치고 싶은 플레이어를 위한 공략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공략의 요점은 세 가지이다.
- 몽골과 타타르의 대규모 초반 공격을 막기 위해 가급적 빨리 성을 건설한다.
- 적의 어그로를 최대한 차단한다.
- 쿠만의 특수 기술인 초원 사육술[17]을 이용하여 단기간에 대규모 병력을 준비한다.
처음 시작하면 코티얀과 약간의 병력이 준비되는데 이 병력을 모두 이끌고 기르겐 칸에게 가자. 중간에 마주치는 타타르 병력은 상대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 킵차크는 최대한 살리는게 좋으나, 1~2기 정도는 사망해도 괜찮다. 기르겐 칸에게 다가가면 10시지역쯤의 마을회관이 비춰지고 가로막던 나무 성문들이 아군 소유가 되니, 이때 들어가자. 이때, 본진을 기준으로 남동쪽은 '정문', 남서쪽은 '후문'으로 지칭한다.
우선 처음에 주어진 주민 네 명을 바로 정문을 통해 기르겐 칸의 우측 하단으로, 나무 성벽에 바짝 붙여서 보내보면 기르겐 칸이 항복한 이후 아군 소유로 변경되는 금광과 석재광이 있다.[18] 이곳에 아군 채광 캠프를 짓고, 석재를 바로 캐주기 시작하자.
동시에 본진의 마을회관에선 식량 400을 모조리 주민에게 투자하자. 어차피 후술하듯 기르겐 칸이 항복하면 성주시대로 갈 자원이 나온다. 이들 중 주민 2기는 정문과 후문으로 향해 나무 성벽을 부수고, 그 자리를 나무 성벽으로 막고, 바로 뒤에 1줄을 더 쳐서 나무 성벽 2줄을 준비한다. 후문쪽은 나무 성벽이 튀어나온 부등호 모양인데, 앞쪽으로 튀어나온 나무 성벽 4칸도 같이 지우고 1자로 수정한 후, 뒤에 1줄을 더 짓자. 초기 목재에서 채광 캠프 비용과 나무 성벽 비용을 다 합치면 딱 1 목재만 남는다.
혹시나를 대비해 3번째 주민부턴 바로 목재에 2기 정도를 붙이고, 남은 4기는 양을 도축해주면서 주민을 뽑을 준비를 해주자. 이때 중요한건 기지 내의 모든 감시초소를 다 부숴주자. 단 하나도 남기면 안된다. 특히 성벽 근처 감시초소는 필히 부수자. 적의 어그로 순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나마 타타르는 성벽을 잘 치지 않으나, 몽골은 한번 어그로가 끌리면 칼 같이 나무성벽을 부수기 때문에 최대한 어그로를 늦춰야 한다.
이렇게 해서 나무 성벽으로 적의 진입을 차단했다면 나머지 자원으로 주민을 생산하여 목재와 식량을 모으자. 본진 밖의 석재 광부 네 명은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석재를 조금 더 빨리 캐고 싶다면 돌 채광을 연구할 수도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르겐 칸이 타타르군에게 패배하고 우리에게 500, 800, 450을 지원한다. 이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원을 받자마자 즉시 성주 시대( 800, 200 소모)로 발전하자. 성주 시대로 발전하는 동안 남은 목재로 대장간도 하나 건설해주고, 집도 좀 지어주자. 이 미션은 인구가 막히면 치명타이다. 동시에 남는 자원은 주민에 쭉 찍어주고, 금광에도 주민 2기 정도를 붙여 후술할 석재 살 금을 모아두는게 좋다.
성주 시대로 발전하면 바로 정문 목책 가까이에 성( 650)을 건설한다. 석재 650이 되지 않았다면 시장에서 금으로 구입해서라도 짓자. 어떻게든 석재가 650이 모인 순간 본진 내에서 일하고 있는 모든 주민을 동원하여 성을 건설하면 된다. 성이 완성되었다면 이제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타타르군은 어그로가 끌리지 않아 본진으로 공격을 오지 않고, 몽골군은 경기병과 기마 궁사 다수로 목책을 부수며 본진을 공격하려 하지만 성에게 모두 죽는다. 그리고 코티얀과 킵차크를 성에 넣어서 코티얀을 보호함과 동시에 성의 공격을 강화한다. 여기까지 했으면 일단 안심하고 주민을 모아 테크를 올리고 준비하는 데에 힘쓰자. 석재가 남았다면 마을 회관( 275, 100)도 하나 더 건설해준다.
이제 두 개의 마을회관으로 주민을 다수 생산하여 수부타이가 오고 있는 40분 이내에 모든 공격준비를 마쳐야 한다. 인구 제한은 150으로 여유가 있으니 주민을 마구 생산하자. 대략 48~50명 정도는 생산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목재와 식량 수집에 주력할 것. 이쯤되면 본진 바깥에 있는 석재 광부 네 명이 석재를 모두 채취했을 테니 옆에있는 금광에 다시 붙이자. 이제 이 광부들은 더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몽골이나 타타르가 광부를 공격하는 경우도 있는데, 본진은 이미 나무 성벽으로 차단된 상태이니 이런 경우라면 어쩔 수 없이 포기하자. 어차피 본진 내에도 금광이 두 곳 있다. 우선 목재와 식량에 주민을 먼저 배치하고 그 다음에 금광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최종적으로 목재에 15기 내외, 식량에 20기 내외, 금에 13기 내외를 붙이면 된다.
대장간의 경우, 봉건시대 업그레이드(1단계)는 모두 식량만 소비하니 틈틈히 업그레이드를 해주자. 보병 방어 업그레이드를 제외한 모든 업그레이드를 하고, 특히 화살깃 - 바늘 화살로 이어지는 원거리 공격 업그레이드는 최우선으로 해주자. 대장간은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다. 이렇게 자원을 다수 모으는 동안 성에서는 킵차크를 생산해주자. 성의 집결 장소를 성 자체로 하면 병력이 생산되자 마자 성 안에 배치되니 이걸 이용하여 성의 공격력을 더 강화할 수 있다. 이렇게하여 코티얀과 킵차크 19기로 성을 채우자. 또한 집을 건설하여 최대 인구수를 최소 130까지는 맞추고 나머지 목재로는 기병양성소를 다수 건설해주자.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초원 사육술( 200, 300)을 반드시 연구해 두자.
병력은 낙타+경기병+킵차크로 구성하면 된다. 어차피 킵차크가 잡기 힘든 탑은 8시와 7시 마을에 밖에 없고, 나머지는 죄다 병력이라 킵차크가 활약하기 좋으며, 적이 죄다 기병대라 낙타도 활약하기 좋다. 성 안에 있는 코티얀과 19기의 킵차크로도 충분하지만, 더 많아도 괜찮다. 주민 인구 약 50을 제외한 나머지 100을 모조리 병력으로만 찍는다 생각하는게 좋다. 최고는 근접 기병대 60기+원거리 기병대 40기지만, 원한다면 배율 조정도 괜찮다. 특히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적의 사격 기병대가 카이팅을 자꾸 시도하니 킵차크 숫자는 25기 이상을 준비하는게 좋다. 나머지는 아예 무시해도 된다. 어차피 초기 부상병들을 성에 넣으면 출격 준비가 될 때쯤엔 충분히 치유되고도 남고, 근접 기병대는 킵차크가 많으면 순수 탱킹용으로 써도 된다.
이후엔 후문쪽 나무성벽 2줄쪽의 칸 2개를 날려 통로를 만들고, 코티얀 칸을 대동한 병력들을 내보내 바로 앞 쿠만 마을을 시작으로 5개 마을을 전부 탈환하면 된다.[19] 첫 두 마을엔 탑이 2채씩 있지만, 나머지는 공성무기도 없는 순수 병력밭이라 병력이 충분하고 대장간 업그레이드가 2단계까지 되어 있으면 무난하다. 혹시 병력 손실이 심하면 생산 속도가 빠른 경기병과 기마 궁사를 현지 마을에서 바로바로 생산해주자. 이렇게 하면 수부타이의 도착 이전에 마을 5개를 모두 탈환할 수 있다. 단, 코티얀이 본대에 있는 상태로 마을들을 탈환하면, 몽골의 어그로가 아군쪽에 쏠리기도 한다. 이럴땐 한번 요격하고 가자. 후방의 망고넬만 잘 끊어주면 의외로 엄청 어렵진 않으나, 난전 중에 코티얀이 죽을 수 있으니 그것만 신경써주면 된다.
마지막 6시쪽 마을을 탈환하면 헝가리로 향하는 길이 열린다. 마을 왼쪽 아래 산길로 가면 타타르가 성문으로 길을 막고 있는데, 위쪽으로 우회하면 성문 뒤편으로 갈 수 있다. 타타르는 아너저 3기가 있으니, 근접 기병대를 쪼개 아너저를 공격하고, 원거리 기병대는 적 근접 기병들을 요격해주자. 그러는 동안 코티얀과 소수 호위병을 데리고 헝가리 불가사의 앞 깃발로 빠르게 가면 된다. 성문 앞에서 카이팅을 시도해서 적을 꿰어내 잡을 수 있긴 한데, 어차피 그렇게 하나 돌아서 가나 똑같은 병력을 상대하기 때문에 그냥 돌아서 뒤를 치면 된다.
만약 천천히 자원을 캐면서 몽골인을 밀어버리고 싶다면, 수부타이의 군대가 생성될 수 없게 1시의 북동쪽 길목을 나무성벽으로 막아버리면 된다. 사실 적군이 젠 되지 않게 건물이나 병력을 배치하는 것은 트리거를 이용하는 것이지만, 여기서 재미있는 버그가 일어난다. 이 버그를 이용하면 특급 공성추를 생산할 수 있게 되어, 몽골인들을 그냥 밀어버릴 수 있다.
- 북동쪽 수부타이의 군대가 생성되는 길목 제일 끝부분에 코티얀 칸을 제외한 다른 유닛을 보내면 쿠만 부족의 유닛으로 소유가 변경된다. 그 유닛들은 소유가 변경된 상태에서 서쪽으로 이동 명령이 내려지고, 곧 다시 플레이어의 소유로 변경된다.
- 건물도 소유가 바뀌지만, 다시 플레이어 소유로 돌아오지 않는다.
- 그렇기 때문에 만구다이 생성을 막기 위해 건물을 지으러 가는 주민을 혼자 보내면 안된다. 코티얀 칸을 꼭 동행시켜야 한다.
- 여기에서 정말 이상한 버그가 일어나는데, 수부타이 군대 타이머가 만료되고 어느정도 지나면 길목 끝 아래쪽 나무들 왼쪽에서 특급 공성추와 트레뷰셋이 젠 되기 시작한다. 이 때 주민을 오른쪽으로 보내고 다시 플레이어 소유로 돌아오면, 맵상에 뽑혀있는 모든 플레이어 소유 공성추와, 공성무기 제조소의 공성추 생산 버튼이 특급 공성추로 변한다.
한편 몽골군의 공세가 부담된다면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체력이 회복되는 영웅 유닛을 이용하여 코티얀 칸 혼자 원맨쇼(...)를 찍으며 마을을 하나하나 해방시키는 전략을 쓸 수 있다. 이 미션에서 타타르인과 몽골인은 플레이어가 북쪽 마을에 정착하기 전까진 비활성화 상태로 유지하기 때문에 북쪽 마을로 이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코티얀 칸으로 적 유닛 여럿을 동맹군과 아군 유닛들이 자리잡은 곳으로 유인하여 적들을 제거하는 식으로 천천히 병력을 줄일 수 있다.
단, 이 방법을 써먹으려면 초반에 주어진 병력들은 가급적 다 살려두는 것이 좋으며, 또한 북쪽 마을로 가지 않은 채로 기르겐 칸 병력들이 오래 살아남아야 한다.[20] 물론 코티얀 칸 또한 체력을 오래 유지해야 하므로, 체력이 너무 닳아졌다 싶으면 잠시 후퇴하여 재정비를 한 후에 적 유닛들을 하나하나씩 줄여나가야 하며, 코티얀 혼자 처리할 수 있는 규모라면 가급적 고지대에 올라가서 싸워야 한다.[21] 특이하게도 이 방법을 이용하면 모든 마을을 다 구하지 않고 4곳만 구해도[22] 코티얀 칸을 헝가리로 데려오라는 목표가 생성된다.
우리는 남자, 여자, 아이들로 구성된 4만 명의 큰 집단이었지만, 헝가리의 왕은 우릴 따뜻하게 맞이했다. 헝가리인들과 쿠만인들은 평화적으로 만나 며칠 동안 축제를 벌였다. 우리 지도자들은 헝가리 사제들에게 세례를 받았고 우리 동족들 역시 그 본보기를 따랐다. 축제가 끝나면 헝가리의 골짜기에 정착할 것이다. 거기에 유르트를 세우고, 가축들을 들판에 풀어 놓을 것이다. 이제 모든 게 좋아지는 것 같다. 하지만, 몽골군이 헝가리 국경으로 몰려들고 있으니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우리 기병들만 헝가리인들을 도우러 온 것이 아니었다. 벨러 왕의 오래된 라이벌인 오스트리아의 프리드리히 공작이 중갑을 갖춘 독일 기사들과 함께 헝가리에 온 것이다. 우리는 이 낯선 이들에 대해 의심을 품었지만, 내부의 싸움을 할 시간이 없었다. 이런 급박한 시기에는 안 된다. |
2.4. 피에는 피(Blood for Blood)
배신이다! 헝가리인 영주가 개최한 호화로운 연회 중에, 코티얀 칸이 헝가리와 독일의 기사들에게 살해당했다! 동포들은 분노에 차 피를 원하고 있다! 헝가리인들은 지도자인 코티얀이 사라지면 우리가 흩어질 거라 생각하지만, 놈들은 틀렸다. 우리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뭉쳤다. 우리 진정한 칸의 죽음에 복수하기 위해! 우리의 족장들이 함께 모여 오래된 쿠만의 전통에 따라 맹세를 했다. 손에 검을 들고 개의 사체를 둘로 가르며, 코티얀의 죽음을 피로 갚을 때까지 말에서 내리지 않겠다고 맹세한 것이다. 우리 족장들이 맹세를 지키지 못하면, 그 부족민들은 족장으로 하여금 맹세에 쓰인 개와 똑같은 운명을 맞게 할 것이다. 그것이 쿠만의 방식이다. 우리는 프리드리히와 헝가리 영주들이 도착하기 전에 행동을 취해야 한다. 불가리아에 안전한 은신처가 있다. 불가리아의 황제는 쿠만의 후손이며 우리의 노인과 아이들을 위해 안전한 이동로를 제공할 것이다. 그 동안 말을 탈 수 있는 모든 남자와 여자들은 헝가리의 교외를 습격하러 갈 것이다. 복수는 신속하고 철저할 것이며 자비를 베풀지 않으리라. 헝가리는 불타오를 것이다... |
||<#008000> 주 목표
* 남동쪽의 쿠만 캠프에 도착 * 헝가리인 도울 방법 찾기 * 타타르로부터 트레뷰셋 투석기 탈취 * 남쪽의 쿠만 캠프 도착 * 헝가리 귀족의 성 2채 파괴 * 헝가리 마을 7개 파괴 * 최소 병사 10명 탈출 |
보조 목표 |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오스트리아인 | 튜턴족 | 동맹 → 적 |
헝가리인 | 마자르족 | 동맹 → 적 |
타타르 | 타타르인 | 적 |
쿠만인 | 쿠만인 | 동맹 |
헝가리 귀족 | 마자르족 | 동맹 → 적 |
이번 임무는 마을 회관과 주민이 주어지지 않아 자원 수집은 오직 맵 전역에 흩어진 황소 수레를 청록색 쿠만 기지로 옮기는 것으로 충당해야 한다. 초중반부에서는 헝가리인들을 돕거나 타타르 기지를 파괴하는 등 맵에 흩어진 수레를 찾아 자원을 획득할 수 있다. 황소 수레 하나당 100, 75, 75와 킵차크 1기를 주므로 황소 수레는 웬만하면 잃지 말고 찾아야 한다.[24]
처음 시작하면 아직 코티얀 칸이 암살당한 소식이 도달하지 않은 상황, 약간의 병력이 주어진다. 시작지 바로 옆에 경기병 2기와 마차 1기가 있으니 챙겨주고, 바로 내려가면 타타르인이 공격하는 헝가리 마을이 있다. 타타르 기병대를 모두 무찌르면 마을에서 주기적으로 황소 마차를 쿠만 기지로 옮겨준다. 이후엔 더 아래의 쿠만 캠프로 향하는 길에 수도원과 수도사 1기가 있고, 곧 타타르 기병대가 이들을 죽이려 달려든다. 수도사를 지켜주면 계속 치유를 받을 수 있으니 웬만하면 살려주자. 그리고 깃발 위치까지 이동하면 쿠만 칸이 자신들의 기지를 써도 좋다고 하며, 이 기지로 황소 마차를 가져오면 킵차크 1기와 자원들을 받는다.
위의 마을은 유일하게 황소마차를 무한히 공급받을 수 있는 마을이다. 마을은 주민이 1기라도 있거나 아군과의 관계도가 변하기 전까지[25], 꾸준히 황소 마차를 보내지만, 약 3~5분 간격으로 타타르 기병대가 마을을 습격한다. 이 습격은 상인의 호위 루트로 가는 길 중, 첫번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꺾어 10시 지역으로 들어가는 샛길이 있는데, 여기에 대형 천막과 감시초소 등이 몰려있는 황소마차 기지가 있다. 여길 밀어버리면 타타르족의 공세가 일체 오지 않아서 잠시 가만히 두고 다른걸 하고 오면 병력과 자원이 상당히 쌓여있다.
진행을 위해서는 헝가리 인들을 돕는 2가지 임무를 완료해야 한다. 임무 중 하나라도 진행하지 않았다면, 타타르족을 멸망시켜 주 목표를 달성해도 미션이 진행되지 않는다.
- 헝가리 귀족 구출: 맵 3시 끝에 위치한 헝가리 캠프가 타타르 군대에 포위당해 있다. 캠프 인근의 모든 타타르 병사들을 전멸시키면 완료. 황소 수레 2기를 보상으로 준다.
- 헝가리 상인 호위: 시작지점 왼편 맵 끝 자락에 헝가리 상인과 창병 10여기가 교역 마차와 대기하고 있다. 강가에 있는 마을까지 이들을 호위해주면 완료. 강가 마을로 가는 길에 타타르 기병대들이 마구 공격해오는데 트리거로 생성되는게 아니라 이미 위치한 유닛들이 공격해오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제거해버리면 따로 공격이 들어오지 않는다. 수레 1기와 시장을 아군 소유로 바꾸어준다. 헝가리 시장이 없어서 (헝가리 귀족 진영을 중립으로 바꾸는 꼼수 없이는) 교역이 일체 불가능한 대신 남아도는 자원을 처분할 수 있는데, 주력 병력이 기병대이다보니 목재가 정말 많이 남는다. 임무 끝까지 건설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교역 마차 돌려서 금을 수집할 생각이 없다면 그냥 팔아치우자.[26]
위의 2가지 임무를 마치면 시작 지점에서 경기병 1기가 달려오며 코티얀이 암살당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헝가리와 적대 관계로 변한다. 수레를 주던 마을[27]도 적으로 돌아서니 자원을 모을 생각이라면 임무 완료를 잠시 미뤄야 하고, 추가로 항구에 있는 시장도 헝가리가 적대 관계로 변하기 전까지는[28] 보호해두는 것이 좋다. 후반부에서도 목재는 남아도는데 시장을 더 주지는 않기 때문. 헝가리와 적대 관계가 되기 전의 상황이라면 목재를 식량과 금으로 바꾸어 경기병과 초원 창기병, 킵차크 위주로 부족한 병력을 채우도록 하자.
여기까지 왔다면 우선 강을 건너가야하는데 수송선이 성벽으로 보호받는 헝가리 도시에 있어 공성무기가 필요하다. 헝가리 귀족 구출 임무 지점 코앞에 있는 산 계곡에 있는 타타르 캠프 내부에 트레뷰셋 투석기 2기가 있어 타타르 병력을 제거하고 이를 강탈해야한다. 캠프에 있는 방어탑과 병력을 모두 제거하고 획득하면 완료.[29] 참고로 여기서 주어지는 트레뷰셋 외에 다른 방법으로 트레뷰셋을 얻을 수 없으니 여기서 주어지는 트레뷰셋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후 트레뷰셋을 동원하여 맵 중앙부 주황색 헝가리 기지를 뚫고 들어가 수송선을 획득하면 된다. 수송선을 타면 강 하류에 있는 헝가리 항구 마을의 위치가 보여지는데 여기 상륙하여 모든 것을 잿더미로 만들면 황소 수레를 얻을 수 있고 새로운 쿠만 캠프가 지도에 표시된다.
이제 쿠만을 배신하고 코티얀을 살해한 헝가리인들에게 복수를 할 시간이다. 맵에는 헝가리 마을 6곳과 귀족의 성 2곳이 존재하는데 이 모든 것들을 파괴하고 약탈해야한다. 각 마을은 약탈을 완료하면 황소 수레 혹은 자원을 지급하고 귀족의 성을 1채 파괴하면 왕정 시대로 진입한다. 앞서 식량과 금을 하나도 쓴 적이 없다면 팔라딘을 이용할 기회가 주어진다. 물론 대장간에서 공방업을 했다 쳐도 소수나마 팔라딘을 운용할 수 있으나 소수를 운영하느니 차라리 초원 창기병 테크를 타는 게 낫다. 부대가 갖춰지면 마을은 기병대로 쓸어버리면 되고 성은 트레뷰셋으로 간단하게 처리 가능하다.
헝가리 마을과 성을 모두 불태운 쿠만인들은 이제 헝가리를 떠나려하지만 프리드리히 공작이 이끄는 오스트리아인들이 적으로 돌변하여 퇴로를 막아세운다. 최종목표는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부대에 가로막고 있는 맵 10시 지점의 퇴각로. 퇴로는 오스트리아의 강변 요새탑과 튜턴족 기사들, 헝가리 부대로 상당히 빡빡하게 채워져있다. 투석기까지 등장하니 컨트롤에 주의해서 병력을 제거하고 퇴각로에 유닛 10기 이상을 위치시키면 임무 완료. 퇴로 바로 옆에는 대형 성벽으로 보호받는 오스트리아 요새가 있는데 임무와는 별 상관 없지만 심심하면 주력 부대를 요새 안으로 다 넣어놓고 적으로 돌변하면 다 쓸어버리고 재미를 볼 수도 있다.
이번 스테이지의 포인트는 특정 임무를 수행하기 전에 미리 걸리적 거리는 걸 치우는 게 중요하다. 강을 건너기 전에 타타르 병력들을 최대한 각개격파로 해치워놔야 헝가리 마을을 지키는데 편할 뿐 더러 임무 수행 시에도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해결이 가능해진다. 또한 강을 건너온 후에도 임무를 완료하기 전에 퇴각로에 있는 헝가리 병력을 미리 격파하고 마지막 목표를 달성하기 직전에 기병 10기 이상을 미리 퇴로에 배치하면 오스트리아와 별 교전없이 승리로 끝낼 수 있다.
이 미션도 꼼수가 하나 있는데, 임무 목표의 관계도를 중립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역이용하는 것이다. 적은 코티얀의 암살 사절인 경기병 1기[30]가 도착하기 전까진 동맹을 풀지 않기 때문에, 아군만 관계도를 중립으로 바꾸면 타타르고 뭐고 죄다 쓸어담을 수 있으며, 강가쪽 헝가리 귀족 진영을 시장 1개만 남기고 전부 철거한 이후엔 교역마차로 교역도 가능하다. 이 경우, 금을 미친듯이 쌓을 수 있기 때문에 2페이즈에선 왕정시대 후 패러딘까지 뽑아 운영할 수 있다.
단, 아군이 관계도를 바꿔버리면 헝가리 마을에서 더 이상 마차를 생산해주지 않고, 1페이즈의 주 목표 2개를 달성하기 전까진 2페이즈의 쿠만 기지도 비활성화 상태이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1페이즈 임무 목표를 완수해 트리거를 다시 가동시키는게 좋다. 미션 특성상 적이 그렇게까지 많은건 아니기 때문에 병력을 충분히 뽑아주면 이후 관계도를 바꿔도 크게 타격은 없고, 타타르족을 미리 끝장내두면 3시에 병력 1기만 가도 바로 2페이즈 트리거가 발동되니 미리 타타르족을 멸망시키고 강가 귀족 기지를 시장 빼고 죄다 밀어버린 후, 교역을 실컷 돌리면서 병력들을 미리 경기병 1기를 제외하고 미리 남쪽 쿠만 기지 근처에 배치해뒀다가 시간이 되면 경기병 1기만 보내서 트리거만 가동시켜도 된다. 이후엔 성 2채를 부숴버리면 끝.
여담으로, 1페이즈 진영의 트레뷰셋 2기는 쿠만 부족 소유가 된 상태이며, 헝가리가 아군을 적대한 이후에만 아군 소유가 된다. 때문에 1페이즈 목표 2개를 달성하기 전까진 타타르를 밀어도 아군 소유가 되지 않으므로, 트레뷰셋을 구해 지면 공격으로 성문을 부수려는 생각은 접는게 좋다.
우리는 구석구석 확인하며 그 무엇도 살려두지 않았다. 모든 헛간, 집, 오두막이 불에 타 내려앉았고, 모든 가축이 죽었으며, 모든 농장이 짓밟혔다. 불가리아로 넘어가기 전에 마지막 마을을 약탈한 후, 뒤를 돌아보니 붉고 검은 악몽 같은 형태만이 보였다. 마치 우리가 지상에 지옥을 불러온 것 같았다. 그들은 이제 우리를 배신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
2.5. 새로운 고향(A New Home)
우리가 헝가리를 약화시키고 무방비 상태로 만들고 떠난 뒤에 몽골인들이 침략했고, 벨러 왕과 그의 군대를 물리쳤으며, 또다시 헝가리를 파괴했다. 피난민들은 헝가리의 교회 종들이 몇 주 동안이나 조용했으며 야생 동물들이 도시의 길거리를 돌아다녔다고 한다. 벨러 왕은 오스트리아로 도망쳤으며, 프레드리히 공작은 벨러 왕의 처지를 이용해 영토를 뜯어내고 신성 로마 제국 황제에 충성을 서약하게 했다. 우리처럼, 벨러 왕은 오스트리아 공작과 헝가리 귀족들에게 배신당했다. 우리는 갈림길에 섰다. 벨러 왕은 편지를 통해 헝가리에 돌아와 그를 부당하게 취급한 자들을 처리하는 걸 도와달라고 간청했다. 우리 지도자들은 대부분 설득되지 않았고 여전히 불가리아로 가고 싶어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다. 내가 결정해야 한다. 나는 쿠만의 새로운 대칸이며, 이들은 내 지혜에 기대고 있다. 나는 코티얀이 아니지만, 그의 발자취를 따르며 그가 원했던 대로 동포들과 그 전통을 보존할 것이다. |
|||| 빨강: 헝가리 잔류 / 초록: 불가리아로 이동 ||
주 목표 |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150 |
도전 과제 |
돌아오지 않는 자: 벨러 왕을 도와 45분 안에 오스트리아인 격파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쿠만인 | 쿠만인 | 동맹 |
헝가리인 | 마자르족 | |
오스트리아인 | 튜턴족 | 적 |
헝가리 귀족 | 마자르족 | 중립 → ? |
불가리아인 | 불가리아인 | 동맹 |
라틴 제국 | 프랑크족 | 적 |
비잔티움족[31] | 비잔티움족 |
왕정 시대에서 시작한다. 처음 청록색 쿠만 족장을 따라가면 좌우로 나뉜 쿠만 병력과 배 2척이 존재한다. 쿠만 족장은 불가리아로 갈 것을 제안하지만 이때 벨러 4세가 코티얀의 암살 배후는 오스트리아인과 결탁한 헝가리 귀족이라고 밝히며 그들을 몰아낼 수 있게 도와달라는 요청을 한다. 이곳에서 분기점이 벌어지며, 헝가리 루트는 깃발 지역으로 자신의 유닛을 가져가면 되고, 불가리아 임무는 수송선에 탑승하면 된다. 어느쪽을 선택하건 쿠만 족장은 반대쪽을 선택해 이동하므로[32] 결말과 크게 달라지진 않는다. 강가에 있던 병력은 어느 루트를 선택하건 해당 루트의 절반만 아군이 되고 나머지 절반은 쿠만 족장을 따라간다.
어느 루트로 지원해도 미션 2에서 먼저 도망쳤던 족장 토고르탁 칸이 소수 병력과 함께 지원군으로 도착한다. 지원군의 위치는 헝가리 루트의 경우 시작지점 근교[33], 불가리아 루트의 경우 불가리아 주민이 갇힌 목책 지역[34]에서 온다.
참고로 완벽한 분기임무 구현을 위해서 항구는 건설할 수 없게 막아놨다. 그래서 코티얀 칸 캠페인에서는 선박 및 해상 테크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2.5.1. 헝가리 루트
모히 전투 이후 헝가리 왕실과 오스트리아 귀족 사이에 일어난 '레이타 강 전투'를 배경으로 한다. # 헝가리 왕실을 도와 오스트리아를 무찌르는게 주 임무지만, 실제 역사상 헝가리는 오스트리아에게 패배했다. 도전과제는 이 쪽으로 가야 한다.헝가리 루트로 진행시에 헝가리 진영을 가로지르면 일꾼 3기를 주는 황소 마차와 풀업 정예 킵차크 4기가 나온다. 이후 불가사의가 있는 지역으로 가면(깃발로 표시됨) 자원을 주는 황소 마차와 주민 4명, 천막 소수가 넘어온다. 불가리아 루트와 다르게 인구수를 지원하는 천막이 적으므로 그 대신 집을 다수 지어줘야 한다.
적은 9시, 10시의 두 지역에 있는 오스트리아인[35]과 5개의 마을을 점거하고 6시에 성이 있는 헝가리 귀족의 2개 세력이다. 맵 전역을 뒤지면 킵차크와 황소 마차 등을 얻을 수 있으니 정찰기병용 초원 창기병 하나를 꾸준히 돌려주고 벨러 4세의 공세는 공세대로 두며 빠르게 최적화를 하자. 이 과정에서 마을 1개나 2개를 점령하는데 기본 병력을 데려가 도움을 주면 된다. 헝가리 귀족은 병력 구성도 경무장 병력이고 공세도 변변찮지만 문제는 오스트리아. 정예 튜턴족 기사 + 팔라딘 + 미늘 창병 + 각종 공성 병기의 미친 조합으로 물량을 끝없이 보내온다. 안그래도 튜턴 팔라딘이 그 악명높은 프랑크 팔라딘보다도 더 악질인데 어중간하게 맞서면 그냥 녹는다. 게다가 쿠만은 팔 보호대가 없어 궁사 화력에 애로사항이 있다.
헝가리 귀족이 점령한 마을은 중앙의 방어탑을 무력화 시키면 자동으로 벨러 4세의 소속이 되는데 주의할점은 오스트리아나 헝가리 귀족이 이미 점령한 벨러 4세의 마을의 방어탑을 무력화 시킬시 다시 헝가리 귀족 소속이 된다. 물론 방어탑을 다시 무력화 시켜서 찾을 수 있지만 원래대로면 방어탑의 체력이 1 이하로 내려가지 않아야 하는데 버그로 파괴당하면 소유권이 영원히 고정되어 버리니 방어탑을 잘 지켜야한다.
최적화는 기병 양성소와 궁사 양성소, 각종 자원 캠프들을 지어주면서 목재, 식량, 금, 석재를 채취하고 석재는 성 1개를 지을 자원이 되면 석재 광부들을 이용해 성을 짓고 해당 광부들은 모자란 자원을 캐는데 동원하자. 성이 지어지면 트레뷰셋을 찍어주며 킵차크, 초원 창기병을 모아준 후 9시의 오스트리아인 군사 기지로 가면 된다. 군사 기지는 중앙에서 출발해 킵차크 둘과 황소 마차를 주웠던 폐허의 좌측 숲길을 이용해 빙 돌면 오스트리아인 군사 기지 앞에 도착할 수 있다. 트레뷰셋을 지키며 오스트리아인의 군사 기지를 밀면서 본진에선 추가 트레뷰셋과 병력을 양성하자.
9시 기지를 다 밀면 10시의 자원 기지로 병력을 북상시키며 뽑아둔 병력을 동원해 10시 자원 기지까지 밀자. 빠르게 움직인다면 충분히 45분 안에 두 기지를 다 밀고 프리드리히 공작의 절규를 들을 수 있다. 만약 표준 난이도라면 초반에 벨러 4세에게 오는 공세를 막고 마을 2개 정도만 탈환해주면 알아서 마을을 털고 오스트리아를 압박하는 기적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9시에 킵차크 30여기와 트레뷰셋을 빠르게 몰고가서 적을 밀어버리고 벨러 4세와 함께 10시 오스트리아까지 말면 된다. 두 기지를 다 밀면 남은 헝가리 마을은 기병대와 트레뷰셋들을 동원해 하나씩 해방하고, 이후 6시의 헝가리 귀족의 성이 있는 기지까지 밀어버리면 된다. 다 밀면 벨러 왕이 아군에게 빚을 졌다고 감사의 말을 전한다.
병력 구성은 정예 킵차크와 트레뷰셋을 섞으면 된다. 난이도마다 뽑을 숫자는 다르지만 사실상 9시 오스트리아인 군사 기지와 6시의 헝가리 귀족 성을 부수는데에만 쓰면 되므로[36] 9시 군사기지를 밀고 남은 트레뷰셋에 1~2기 정도만 뽑으면 된다. 대략 6~8기 정도를 뽑으면 OK. 지원군과 함께 6시를 밀겠다면 지원군에서 트레뷰셋 2기를 가져오므로 9시 군사기지를 민 이후로 트레뷰셋을 더 뽑지 않아도 된다. 물론 6시 성을 빨리 밀겠다면 트레뷰셋을 도합 4기 이상 유지시키는게 좋다. 어려움 이상에선 팔라딘 원방이 조금 거슬리지만 업그레이드만 잘 따라가면 짤짤이로 충분히 잡는건 가능하니 트레뷰셋은 성문이나 성을 깰때만 쓰고, 이외에는 전부 킵차크만 쓰는게 편하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석재를 최대한 빠르게 모아 준 뒤에 오스트리아 10시 기지 성을 공격할 수 있는 위치에 아군 성을 지어주는 방법도 있다. 시작 단계에서는 오스트리아 병력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성을 짓는 주민을 견제할 수 없어 가능한 방법. 다만 길에 돌아다니는 반란 귀족은 병력을 이용해서 미리 치워두어야 주민이 이동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성만 완공하면 오스트리아의 자원 수집이 방해되는 동시에 오스트리아의 어그로를 확 끌어서 병력을 뽑아내는 즉시 성으로 돌격시키게 되므로 공세 강도가 현저히 약해진다. 그 사이에 성에서 트레뷰셋 하나만 뽑아서 성과 자원 기지를 철거하면 나머지는 시간 문제.
힌트에도 나와 있듯이 파란색의 벨러 4세는 동맹 세력답지 않게 매우 공세적이다. 표준 난이도에서는 3개 마을 정도를 탈환하면 밸러 4세가 알아서 반란 귀족과 오스트리아를 족치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하는데,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가만 두면 2, 3개 마을 정도는 알아서 탈환해버린다. 물론 오스트리아가 본격적으로 공세에 나서면 기지 방어도 못하고 밀려나니 킵차크들을 동원해서 빠르게 구원해줘야한다. 또한 마을 5개를 다 탈환하면 자원이 남아돌텐데, 그때는 벨러 4세에게 보내주자. 팔라딘, 정예 마자르 후사르, 철석궁병 업글이 빨라지기 때문에 미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
도전과제는 멀티태스킹이 부족하거나 자원 최적화 능력이 떨어진다면 가급적 표준 난이도로 낮춰서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보통 난이도부터는 오스트리아의 10시 기지에도 성 1채가 추가로 세워지며, 성과 마을회관, 병력 생산 건물들을 재빨리 파괴하여 오스트리아의 생산력을 크게 악화시키지 않으면 보통 난이도에서도 45분 안에 항복 받아내는 게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37]
2.5.2. 불가리아 루트
사실상의 진엔딩. 헝가리 귀족들의 배신으로 코티얀이 사망한 이후, 쿠만인들은 이반 아센 2세 치하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던 불가리아 제2제국으로 이동했고 불가리아 역시 받아들였으나, 배워먹은 도둑질 어디 안간다고 쿠만인들이 약탈을 벌이자 이반 아센의 암묵 하에 몰래 군대를 동원해 쿠만인들을 죽이거나 남은 자들을 노예로 팔아 먹었고[38] 결국 살아남은 쿠만인들 일부는 밸러 4세의 요청을 받아들여 다시 헝가리로 돌아갔다. 그리고 쿠만인이 빠져나간 불가리아 제2제국은 쇠퇴기를 맞이했다.[39]불가리아 루트로 진행하면, 쿠만 족장이 아직 코티얀의 복수를 하지 않았기에 갈 수 없다면서 세력 절반을 데리고 헝가리로 가고, 아군은 배를 타고 불가리아로 넘어간다. 불가리아로 넘어가서 조금 내려가면 콘니크들이 반겨준다. 첫번째 임무는 라틴 제국 병력이 가둬둔 불가리아 주민들을 해방하는 것이다. 위치가 보이는데다 적들도 초기 병력으로 진압이 가능하니, 초기 병력을 컨트롤해 적을 잡아먹고 나무성벽을 부숴 주민들을 구출하자.
이후 임무는 라틴 제국을 멸망시키는 것으로 변한다. 라틴 제국은 기지 내부의 성 2채와 불가사의(지어졌다는 가정 하에), 마을회관 1개를 모두 부수고 추가적으로 생산 건물을 철거하다 보면 항복한다. 우선 초기에 구한 주민들을 데려와 불가리아 기지 뒷편의 덤불+금광 자리에 마을회관 1개, 목재를 모은 후엔 주민들을 구하러 내려갔던 길목쯤에 있는 덤불+금광 근처에 마을회관 1개를 더 지어 마을회관 2개를 돌리며 주민들을 뽑아내자. 이때부터 라틴 제국이 멸망할 때까지 불가리아는 주기적으로 정예 콘니크를 10기씩 제공해준다. 이 콘니크들은 대장간 성주 풀업까지 되어있어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마을회관 2개에서 자원을 땡기다 보면, 라틴 제국이 불가사의를 짓기 시작한다. 일단은 무시하고 인프라에 집중하자. 특히 좌측 아래 불가리아 소유 재분소 근처의 석재 광산 5개에서 석재를 미리 캐둬야 한다. 여기로 라틴 제국 병력이 주기적으로 가니, 킵차크와 콘니크 몇을 배치해 막아두자. 적이 대량으로 튀어나오면 같이 나가 막으면 된다.
적들을 막다보면 미션 2에서 도망쳤던 쿠만 부족장이 킵차크 9~10기와 주민 10기+트레뷰셋 2기를 끌고 주민들이 갇혀있던 지역 근처에서 나온다. 주민들은 근처 금광이나 목재를 캐고, 병력은 전부 끌고 여울을 따라 우측 위로 쭉쭉 올라가다 보면, 적의 불가사의 건설지점 바로 밑에 도착한다. 트레뷰셋을 펼쳐 불가사의를 저격해주자. 그때동안 라틴 제국이 트레뷰셋을 저격하려고 빙 돌아오려 시도하니, 라틴제국 성벽 9시 지역의 여울과 숲이 딸린 샛길 부분을 병력들로 막아두자.
석재 650이 될 때까지 모았다면, 이후엔 천막들이 있는 쪽 근처에 성을 하나 지어놓자. 너무 붙이면 라틴 제국이 성벽 안에서 트레뷰셋으로 저격을 시도하니, 좀 떨어지는게 좋다. 성을 짓는 동안 주민을 불리고, 덤불을 다 파먹었다면 농장을 펼치자. 인구수를 150까지 지원해주니 주민은 30~35기까지 실컷 째면서, 목재에 15기 이상, 금과 식량에 10기 이상씩 박아주면 된다.
성을 지었다면 킵차크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트레뷰셋도 준비해 본격적으로 라틴 제국 공략을 준비하자. 이때 중요한 요소 하나가, 재분소와 석재 광산이 있던 길목쪽에 성을 하나 짓는 것이다. 거기서 조금만 좌측으로 가면 니케아 제국 소속임을 알리는 깃발들이 있는데, 니케아 제국은 자신의 병력이 공격받거나 이 깃발을 넘어가자마자 바로 적으로 돌변해 들이친다. 자세히 보면 적들이 불가리아 지역으로 오는 곳으로 통하는 길목이 딱 하나 있으니, 그쪽에 성을 지어주자. 천막지대 좌측 아래쪽 지역이다.
지원된 콘니크와 킵차크 포함 60기 내외의 병력과 트레뷰셋 4기 이상이 모였다면 라틴 제국을 치기 시작하자. 탑과 성문을 부수고 돌입하여 마을회관과 성 2채를 철거하고, 주민과 병력 생산 기지들도 치다보면 라틴 제국이 멸망한다. 이때 유의할 점이, 라틴 제국의 영내로 들어가면 니케아 제국이 관계를 바꾸고 들이친다. 때문에 적당히 치다가 콘니크 10기 정도는 미리 빼돌려 아까 지어준 길목 쪽 성 근처에 배치해 적의 트레뷰셋을 요격할 용도로 두고, 그 동안 빠르게 라틴 제국을 멸망시키자.
라틴 제국이 멸망하면 남은 건물들이 모두 불가리아 소유로 변하며, 불가리아군이 불가사의를 짓고 병력을 뽑아 니케아 제국에 공세를 보내기 시작한다. 니케아 제국은 카타프락토이+미늘창병+공성무기 등을 뽑으나, 이때쯤이면 아군도 자원과 병력이 남아도니 그냥 들이치는게 좋다. 정예 킵차크 및 대장간 풀업까지 돌리고, 이때부터 불가리아는 병력을 뽑아 지원하니 근접병으로 쿠만 최종병기인 패러딘을 준비해주자.
패러딘+콘니크+풀업 정예 킵차크 도합 70기 이상, 트레뷰셋 5기 이상을 모은채 니케아 제국을 미친듯이 밀자. 니케아 제국은 마을회관 2개와 성 1개를 부수고 주민이 일정 수량 이하로 줄면 항복한다. 적진에 포격탑이 좀 있으니 이것만 유의하면서 밀면 끝난다.
만약 불가사의 방어로 승리할거라면 관건은 적의 상륙병이다. 위치상 불가사의 코앞에 상륙하기 때문에 킵차크+패러딘을 대량으로 해안에 주둔하면서도 적 병력이 들어오지 못하게 성벽 근처에 성을 3~4채 깔아두자. 방어전에서 핵심은 시장 교역을 통한 금 공급이므로, 불가리아 소유의 시장을 지켜주면서 플레이하면 된다.
선조들의 땅을 마지막으로 본 지 수 년이 지났다. 아직도 가끔씩 그때의 행복한 추억에 젖는다. 유라시아의 초원에 살던 내 젊은 날의 좋았던 기억이 떠오르지만 나는 슬퍼하지 않는다. 운명이 우리를 여기로 이끌었기에, 우리 동포들은 세상 곳곳으로 흩어져 깊은 흔적을 남기고 있다. 헝가리에서는 코티얀의 딸이 벨러 왕의 장남과 결혼했고 많은 동포들이 현재 평화롭게 살고 있다. 수년 전에 몽골인들에게 노예가 되어 팔려간 쿠만인들은 중동에 새 제국을 세웠다. 그들은 현재 ' 맘루크'라고 불린다고 들었다. 그들은 시리아를 침략하는 몽골군을 무찌르면서 그들의 확장을 완전히 막아버렸다. 많은 피가 흘렀지만, 나는 한때 쿠마니아에 살던 동포들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 선조들이 그랬듯이, 우리 역시 역사에 계속해서 이름을 날릴 것이다. |
[1]
후에 코티얀이 살해당하자 다음 칸에 등극하는데 이는 실제로 코티얀 칸 다음으로 누가 칸이 되었는지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2]
체력 10 감소, 선딜 증가, 추가 화살 -1, 공속 감소 등등 어마어마한 양의 떡너프를 먹였다.
[3]
각 러시아 공국들
[4]
부족이 몽골에게 점령당하면 마을 중앙 깃발이 몽골 병력의 색인 주황색이 된다.
[5]
정확히는 타타르 정찰대.
[6]
어려움 기준으론 타타르 정찰대를 보내는 게 빨라져서, 시작과 동시에 코티얀을 5시, 1시로 달리면서 시작부대는 중앙의 윗여울, 5시부대는 중앙의 아랫여울로 보내야 한다. 한개 부족 만큼의 부대는 타타르 케식 때문에 정면에서 붙으면 이겨도 병력이 다 죽어버리므로 최대한 돌리면서 추가로 부족들의 유닛을 더 보내서 뭉친 다음 싸워야 한다.
[7]
기지 방비 자체는 나무 성벽에 방어탑 몇 개 정도인데 시대가 왕정 시대고 정예 만구다이, 중형 기마 궁사, 공성 아너저 투석기들이 가득하다. 병력을 좀 모았다고 역공을 시도하면 바로 섬멸당하고 임무도 망한다.
[8]
맵 동쪽 끝에는 수부타이의 천막이 있는데, 어떤 식으로든 몽골 병력을 뚫고 이걸 파괴하면 수부타이가 감히 자기 천막을 불태웠다고 역정을 낸다.
[9]
마을 회관이 2채 지어지면 한 곳은 시대 발전 누르는 용도로, 그리고 다른 한 곳은 자원 수집용으로 활용하도록 하자.
[10]
사실상 이 미션의 성패는 몽골의 공세의 강약정도와 동맹이 몽골을 상대로 얼마나 버텨주느냐에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타타르족의 시대 발전 시기도 무시할 수 없는 게, 어려움 난이도에선 인게임 시간으로 6~9분 사이에 성주시대 발전을 하므로 플레이어가 킵차크만 믿고 밍기적거리면 타타르족과 몽골의 공세를 막는데 급급하다 플레이가 꼬일 수가 있다.
[11]
승자와 패자 DLC 기준으로 타타르는 어려움 난이도에서 빠르면 6분 만에 성주시대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일찍 선빵을 날리지 않으면 타타르 기병 4총사(기사, 기마 궁사, 초원 창기병, 케식)에 막혀 도전 과제는 커녕 클리어조차 못하고 재시작 버튼 눌러야 한다.
[12]
공성 무기 제조소를 건설한 이후엔 목재와 금 수집 비율을 3:1(즉 목재에 주민 6명, 금에 주민 2명 할당)로 맞추는 것을 추천한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타타르가 성주시대 발전을 빠른 시간 안에 달성하기 때문에 마을회관 1채 부술 즈음 되면 타타르의 살인 구멍 연구가 완료된다. 이 상태에서 성을 부수려면 공성추를 적어도 4대 이상 준비해야 하기에 주민 일부는 금을 채굴해야 한다.
[약]
2~3회씩 왕복해야 하며, 처음에 탑 부근을 한대 치고 도주해 첫 4~5기를 짤라주고, 바로 금광으로 내려가 추가 병력들도 모조리 솎아내줘야 한다. 이렇게 하면 적의 경비병이 확연히 줄어드는데, 이때 재빨리 본대를 금광으로 내려보내 금광을 막아놔야 가장 성가신 케식과 초원 창기병 생산이 막힌다.
[14]
"또 도망치기로 했구나 쥐새끼들아."
[15]
예외적으로 북쪽 마을에 정착하지 않은 채 기르겐 칸이 끝까지 살아남으면 항복하지 않는다.
[16]
칭기즈 칸 마지막 미션에서 수부타이의 지원군이 40분 내로 도착한다는데 여기서 40분을 그대로 가져온 듯.
[17]
경기병, 초원 창기병, 기마 궁사 생산 속도 증가
[18]
광산 바로 아래쪽 지역에 타타르족의 기병대가 10여기가 존재한다. 그러니 나무성벽 근처를 도는게 좋다.
[19]
몽골 부대는 코티얀에게 어그로가 가장 먼저 끌리기 때문에, 대동하지 않을 경우 마을에 고립된 코티얀을 구할 방법이 사라진다. 때문에 그냥 같이 데리고 가는게 좋다.
[20]
동맹인 '기르겐 칸' 진영은 영웅 유닛이 살아남으면 게임 끝날 때까지 항복하지 않는다. 때문에 기르겐 칸 진영을 오래 살리고 싶다면 북쪽 쿠만 마을로 이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어진 병력들로 마을 탈환을 시도해야 한다. 몽골인 AI는 플레이어가 북쪽 쿠만 마을로 정착함과 동시에 활성화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방법으로 게임을 진행하면 기르겐 칸은 몽골인과 타타르족의 공세에 오래 못 버티고 죽는다.
[21]
궁사 계열 유닛은 고지대에서 공격시 적에게 추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22]
정확하게는 4번째로 탈환하는 마을이 8시 방향 쪽에 위치한 '마을회관'이 자리잡은 마을일 경우, 모든 마을을 구했다는 쿠만 기병의 메시지가 자동으로 출력된다.
[보상4]
황소 수레 하나당 목재, 금 75, 식량 100, 킵차크 1기
[24]
때문에 정찰은 최대한 삼가는게 좋다. 황소 마차는 중립 유닛으로 배정되어 있어 아군 유닛이 근처로 가면 바로 아군유닛화가 되기 때문. 그래서 정찰을 갈땐 최대한 부대를 모아 돌아다니는게 좋다.
[25]
아군이 관계도를 변경해도 지원이 중단되고, 적들이 동맹을 끊어도 중단된다. 단, 적들이 동맹을 끊는건 트리거상 아군이 같이 끊기므로 사실상 아군의 관계도가 끊기는게 조건으로 추정된다.
[26]
헝가리인과 적대 관계로 바뀌기 전까진 교역 마차로 금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고급 기병은 물론 팔라딘 업글까지 가능하다. 코티얀 칸이 죽었다는 소식이 전달되기 전까진 헝가리인은 플레이어를 동맹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중립으로 바꾸고 강 건너에 자리잡은 여러 마을들을 습격해도 별다른 반응조차 안 한다.
[27]
인게임 시간으로 10분 간격으로 1기씩 제공한다. 다만 후술할 외교 변경 꼼수를 쓰거나, 꼼수 쓰기 전에 타타르 습격대의 공격에 주민들이 전멸하면 수레가 더 이상 생성되지 않는다.
[28]
적대 관계로 변할 시 시장 역시 헝가리 소유로 돌아간다.
[29]
유닛 컨트롤 능력이 부족하다면
니가와 전략을 하면서 야금야금 적 병력을 갉아먹는 식으로 줄여나가야 한다. 특히 궁사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인 아너저 투석기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
[30]
정확하겐 강 위의 주 목표 2개 달성
[31]
정확한 세력명이 안나와있지만
니케아 제국이다.
[32]
헝가리 루트 선택시 '헝가리인이 우리에게 한 일이 있으니 떠나겠다'라고 말하며 배에 타고, 불가리아 루트 선택시 '우린 아직 코티얀의 복수를 하지 못했다'며 헝가리 쪽으로 간다.
[33]
정예 킵차크 6 + 팔라딘 4 + 중형 기마 궁사 4 + 후사르 6 + 트레뷰셋 투석기 2 + 공성 아너저 투석기 2
[34]
정예 킵차크 10 + 주민 10 + 트레뷰셋 투석기 2
[35]
9시 지역은 군사 기지, 10시 지역은 자원 기지이다.
[36]
마을마다 있는 방어탑은 킵차크나 기궁을 비롯한 주력군 다수로 밀면 된다.
[37]
운이 없으면 중앙에 자리잡은 헝가리 동맹 기지가 역으로 오스트리아 정예 부대에 궤멸당하는 수가 있다.
[38]
에필로그에 나오는 노예로 팔려간 쿠만인들이 바로 이 때 팔려간 이들이다.
[39]
통치자인 이반 아센 2세는
동로마 제국과
니케아 제국 및
라틴 제국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이득을 챙기고 있었으나, 결국 그가 사망하고 어린 황제들이 즉위하면서 외교는 물론 내정도 박살나버리기 시작했고, 이러한 불가리아의 혼란기를 틈 타 3개 국가가 각자 불가리아의 땅들을 치기 시작하고, 내부에서도 반란이 일어나 차르를 참칭하는 자들이 나타나면서 혼란기가 시작됐다. 이때 인물들이 바로
미초 아센과
콘스탄틴 아센 1세이다. 콘스탄틴 아센 1세는
이바일로 캠페인에 나왔던 '차르 콘스탄틴'이고, 미초 아센의 아들이 바로 해당 캠페인 초반부 주적이던 '이반 아센 3세'이다. 참고로 차르 콘스탄틴은 킵차크 칸국을 상국으로 모셨는데, 이 덕분에 불가리아 땅에 참전했던 자가 바로 '노가이 칸'이다. 쉽게 말하면 차르 콘스탄틴이 빌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