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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전쟁 캠페인||
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DLC 캠페인2. 호위병
스파르타와 동일한 호위병 병종을 지니고 있다.[1]2.1. 에크드로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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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드로모스 Ekdromos |
24기까지 생산 가능한 보병 근위대. 아테네는 선박 특수 업들 때문에 금 소모가 매우 높다지만, 업그레이드로 식량 65/금 20에 뽑히는 홉라이트의 존재 때문에 굳이 이 유닛을 고를 이유는 적다.
2.2. 크레타 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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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타 궁사 Cretan Archer |
18기까지 뽑을 수 있는 궁사 호위병. 궁사 풀업이 가능한 아테네 특성상, 가스트라페토로스 대신 반곡궁병 강화판으로 써먹기에 충분하다는 점도 이점.
2.3. 그리스 귀족 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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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귀족 기병 Greek Noble Cavalry |
12기까지 생산 가능한 기병 근위대. 아테네는 기병 막방업이 없어 기병 자체가 권장되는 팩션이 아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크레타 궁병에 밀리는 경우가 잦다.
3. 오라
오라클 임무를 완수하면 해금되는 것으로, 테미스토클레스 주위의 기병/궁사/보병중 해당하는 병종을 강화시키는 오라를 선택할 수 있다[2]. 각 오라클 임무를 완수할 때마다 1개씩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3개의 오라를 선택할 수 있다.공통적으로 1레벨 공격력/2레벨 방어력/3레벨 공속 및 자동회복이다.
오라 효과 정리글
아테네의 경우 해군 버프도 있으며 기병/궁사/보병 오라가 각각 갤리선/렘보스/모노레메 계열에게 버프를 준다.
4. 영웅
4.1. 테미스토클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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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스토클레스 Themistoc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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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스토클레스 Themistocles |
실존 인물은 테미스토클레스 문서 참고. 아테네 문명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근접 보병 유닛인 스트라테고스 유형과 해상 유닛인 모노레메 계열로 나뉜다.
4.2. 아리스티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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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티데스 Aristides |
참고로, 아르테미시온 해전에서 등장하는 아리스티데스는 '흙과 물' 미션에서 등장하는 디오니시우스를 재탕한 것이다.
4.3. 폴리크리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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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크리투스 Polycritus |
4.4. 밀티아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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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티아데스 Miltiades |
실존 인물은 밀티아데스 문서 참고.
4.5. 클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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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 Cleon |
실존 인물은 클레온 문서 참고.
4.6. 디오니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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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니시우스 Dionysius |
5. 미션 정보
3종족 중 가장 밸런스가 맞는 아테네인답게 보병+보병 궁사를 주축으로 병력을 꾸리는게 좋다. 저난이도라면 홉라이트+반곡궁병+스트라테고스 조합에 공성무기나 경기병을 상황에 따라 추가해 대처하는게 좋다. 다만, 미션이 전체적으로 육상 병력보단 해전이 더 주가 되기 때문에 해전을 신경쓰는게 좋다.특이점으론 해전이 굉장히 많으며, 해군 강화 옵션들도 굉장히 많다. 해군 강화 옵션은 해당 해군의 최종 티어 업을 마치면 활성화되는 것들과 기타 업그레이드 공간을 차지하는 업글이 따로 있는데, 전자의 경우 효과가 강력한 대신 순수하게 금만, 그것도 500~1000 내외로 매우 높은 가격을 요구한다. 후자는 식량+금을 동시에 요구하며 이속이나 공속 업과 같은 옵션을 제공한다.
특히 '테미스토클레스의 천재적 발상'이라는, 식량 1800, 금 1500의 업그레이드가 있는데, 그야말로 온갖 미친 보너스를 떡칠해둔 옵션이라 확실히 업글을 해주면 갤리선 20으로 적 해군 100을 몰살해버리는 미친 성능을 보여준다.
육상전 대비는 호위병+스트라테고스+홉라이트+반곡궁병을 주축으로 짜면 된다.
5.1. 마라톤 전투(The Battle of Marathon)
아티카, 기원전 490년
페르시아군이 아티카를 공격하자, 아테네의 영리한 장군 테미스토클레스는 최대한 많은 병력을 모으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페르시아군이 아티카를 공격하자, 아테네의 영리한 장군 테미스토클레스는 최대한 많은 병력을 모으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페르시아인들의 분노가 그러하였습니다. 그들이 반역자, 맹세를 어긴 자, 성전을 불태우는 자들에게 가한 복수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아테네인들은 이오니아인들을 돕기 위해 겨우 20척의 배를 보냈을 뿐이었지만, 역시 대왕의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었습니다. 공포는 아테네 전역으로 퍼졌습니다. 그 당시, 이 도시는 훗날 대도시가 될 것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해군도, 제국도, 파르테논 신전도 없었습니다. 민주주의조차도 겨우 20년밖에 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폭풍에 휩쓸린 어선이 높은 파도에 부딪히듯 작은 아테네는 물에 잠길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훌륭한 민주주의자들처럼, 아테네인들은 매년 10명씩 장군을 선출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논의한 것은 바로 이 사람들이었습니다. 그중에는 '정의로운 아리스티데스'라 불리는 장군이 있었습니다. 당신이 평생 만날 사람 중 가장 올곧은 자, 도시를 위해 무결하게 헌신하는 자. 그리고 그의 평생의 라이벌인 테미스토클레스가 있었습니다. 테미스토클레스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가문 출신의 외지인이었습니다. 생각이 급진적이고 대담했던 그는 결코 편법보다 정의를 앞세우지 않는 책략가였습니다. 그러나 이 절망적인 시기에, 야망에 가득 찬 이 사람들은 용감한 밀티아데스가 최고 지휘권을 가져야 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밀티아데스는 아테네인들에게 마라톤 평원에 집결하여 페르시아군을 기다리라고 명령했습니다.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아테네인들은 에우보이아만 건너편에서 페르시아군이 불태운 에레트리아를 보며 다음은 자신들 차례라는 것을 알았다. |
||<#0000ff><:>문명 ||
아테네인 ||
주 목표 |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
도전 과제 | 마라톤 전사: 모든 퀘스트를 찾고 완료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에레트리아 | 아테네인 | 동맹 |
그리스 도시 | ||
도적 | 적 | |
아테네인 | 동맹 | |
다티스 | 아케메네스인 | 적 |
오라클 | 아테네인 | 동맹 |
용병 |
우선, 이 미션에서 도전 과제를 얻고자 한다면 최대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에레트리아의 세 기지는 20분정도가 되면 다티스의 군대에 모두 밀리며,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이 시점에서 10분의 시간(표준에선 15분)이 주어져 게임 시작 후 30분(표준에선 35분)만에 다티스와 최후의 한타를 치뤄야 하기 때문이다. 병력을 쪼개는 것은 필수이며, 필요에 따라 동선을 최대한 단축하고 맵을 어느정도 파악해 불필요한 동선 자체를 없애는 것이 좋다. 단 한번의 실수 때문에 다 어그러질 수도 있으므로, 저장은 많이 해 두자.
반대로 도전 과제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해도, 오라클과 주민 구출은 무조건 해 주어야 한다. 전자는 이후의 아테네 캠페인('긴 성벽 안' 제외)에까지 오라가 이어지기에, 후자는 마라톤 전투를 위한 공격력과 방어력 상승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아무리 시간이 짧다고 해도, 적어도 5개 정도의 보조 목표를 깰 시간은 있기 때문에 도전 과제를 신경쓰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시간은 어느정도 넉넉한 편.
이 미션은 밀티아데스가 테미스토클레스에게 "최대한 많은 병력을 모아 마라톤 평원에서 만나세."라고 말한 뒤 떠나며 시작된다. 그 후, 위쪽에 있는 호위병을 고른 뒤 바로 3시 방향으로 가자. 여기서 테미스토클레스를 도시 내로 들여보내기 전에 군대를 둘로 쪼개 강도 캠프 위치[3]로 미리 보내두자. 강도 캠프 파괴 목표가 표시되면 즉시 캠프 2개를 정리하고, 동쪽으로 이동해 나머지 2개도 무너뜨린다. 여기서 아래쪽 강도 캠프를 기준으로 북동쪽으로 올라가면 웬 '메네스테우스의 방패'라는 유닛이 있을 것이다. 이 지점이 다음 보조 목표의 지점이므로, 군대를 미리 여기에 배치해 두자.
테미스토클레스를 남쪽 도시로 이동시키면 메네스테우스의 방패가 있는 지역 부근에 도적떼가 생성되는데, 미리 대기시켰던 군대로 모두 죽이자. 이 보조 목표는 방패가 남쪽 도시로 이동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깨지므로, 즉시 북상하자. 이 때 용병 캠프를 봤다면 지금까지 모은 금을 적절히 사용하여 군대를 증강시키자. 상황에 따라 다르겠으나, 여사제는 금만 충분하다면 뽑는 것을 추천한다.
아테네를 기준으로 북쪽에 가다보면 웬 아테네 세력의 울타리가 보일 것이다. 그 안에는 갇혀있는 주민들과 도적들이 있는데, 그 도적들을 모두 죽이고 주민들을 해방시키면 보병과 기병의 공격력이 증가한다. 굉장히 빠르게 움직여야 하고, 한타를 치뤄야 하는 미션에서 공격력 증가는 굉장히 큰 이점이므로 무조건 챙겨두자.
지도의 중앙으로 가다 보면 '람노스'라는, 오도만티인 용병이 포위하고 있는 도시가 있다. 이 안에 있는 멜란티오스를 구하기 위해 도적 세력의 공성추 5기를 깨 부수는 것이 목적인데, 오도만티인 군사들의 수가 굉장히 많아[4] 어지간한 수로 덤볐다간 역으로 깨지기 쉽다. 그러니 준비는 단단히 하고 가자.[5]
람노스의 포위를 해제하면 멜란티오스가 병력을 주며 "이제 아테네로 데려다주게! 아, 그리고 고맙소."라고 말한다. 이 상태에서 테미스토클레스를 멜란티오스에게 데려가면 바로 아테네로 향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가는 길에 도적 세력의 병력들이 스폰되어 공격하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멜란티오스의 체력은 60이라 죽기가 매우 쉬워 '아차' 할 때 도전 과제는 이미 물 건너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보조 병력을 많이 대동해야 하며, 멜란티오스가 특정 위치에 오면 도적이 젠되는 방식이므로 앞서나가지 말고 천천히 멜란티오스를 호위해야 한다.
오도만티인 용병의 북서쪽에는 메디즘 옹호자의 신호가 있는데, 모두 부수면 테미스토클레스가 "어쩌면 가짜 신호로 페르시아인들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겠군."이라고 하며 기만 신호탄을 쓸 목재를 찾으라는 보조 목표가 활성화된다. 이 목재는 메디즘 신호를 기준으로 남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있으므로 테미스토클레스를 데려가 목재 부근에 두자. 그러면 주민이 1기 나오며 북서쪽에 토대가 생성되는데, 이 토대들을 모두 지으면 교란 신호 관련 목표는 모두 끝난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아테네에서 '페이디피데스'(징집병)라는 유닛이 나온다.[6] 이 유닛에게 테미스토클레스가 다가가면, 그로부터 4분 30초 뒤에 엘리시우스(9시 방향)로 달리기 시작한다. 문제는 가는 길에 도적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페이디피데스의 이속이 너무나 빨라[7] 따라잡기도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최대한 빠르게 9시 방향에 있는 도적들을 모두 쓸어버려야 페이디피데스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8]
기만 신호탄 목표를 진행하던 도중에 그리스 도시 하나를 지나치게 될 것인데[9], 이 안으로 테미스토클레스를 들이면 오로포스인 데마르크가 '오르누클레스'라는 도시를 노리는 늑대를 죽여달라고 한다. 여기에서 언급된 오르누클레스는 이 도시를 기준으로 남서쪽 부근[10]에 존재한다. 가는 길에 체력 150에 공격력 12인 늑대들이 여럿 있으므로 보병으로 벽을 세우고 궁사를 그 뒤에 세워 모두 해치우자. 문제의 오르누클레스는 체력이 450에 근/원 방어력이 6이라 죽이기가 꽤나 까다롭다. 따라서 그 전의 늑대들에게 군사들을 잃지는 말 것.
오르누클레스를 죽인 뒤 도시로 돌아오면 군사를 받을 것이다. 그 군사들로 도시의 서쪽에 있는 도적들을 때려 잡고 더 가다보면 웬 길이 나 있는데, 쭉 가다보면 오라클의 사원이 있다. 여기에서 오라클의 여사제가 염소 10마리를 가져오면 원하는 신에게 제물로 바치겠다고 말하는데, 이를 듣고 염소 10마리를 보내면 오라클의 사원이 활성화되어 오라를 받을 수 있다. 이 오라는 '제국의 열매' 미션까지 유지되니 꼭 받아두자.
보조 목표들을 깨기 위해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용병 텐트를 간혹 마주할 수 있다. 이 부근에 테미스토클레스가 접근하면 '오도만티인 용병 캠프'가 아군 소속으로 전환되며, 총 여덟 유닛을 양성할 수 있다. 이 미션에서는 금 외의 자원을 얻을 수 없기에, 유닛의 값도 모두 금으로 변경되어 있다.
- 호위병
- 에크드로모스: 50
- 크레타 궁사: 80
- 그리스 귀족 기병: 125
- 근거리
- 스트라테고스: 60
- 검병: 20
- 용병 홉라이트: 40
- 창기병: 60
- 원거리
- 합판궁병: 50
- 가스트라페토로스: 90
- 기타
- 여사제: 120
에레트리아 세력이 항복한 후 지정된 시간이 모두 지나면, 마라톤 평원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이 길을 통해 밀티아데스를 만나면[11] 밀티아데스가 연설을 하고, 즉시 마라톤 전투가 시작된다.[12]
다티스의 군대의 수가 일정 이하로 줄어든다면,(확인 필요) 다티스가 "날이 저물었다. 배로 돌아가라!"라고 말한 뒤 군대가 배로 돌아간다. 만약 이때까지 어떻게든 버텼다면 밀티아데스의 기도와 테미스토클레스의 걱정이 이어지며 미션에서 승리하게 된다.
5.2. 돛을 올리다(Raise the Sails)
아티카, 기원전 483년
테미스토클레스는 페르시아가 언젠가 복수를 위해 돌아올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과연 그는 아테네인들을 설득하여 막강한 함대에 그들의 재산을 투자하도록 할 수 있을까요?
테미스토클레스는 페르시아가 언젠가 복수를 위해 돌아올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과연 그는 아테네인들을 설득하여 막강한 함대에 그들의 재산을 투자하도록 할 수 있을까요?
마라톤 전투는 놀라운 승리였습니다. 그 전투에서 싸운 군인들은 마라토노마초이로 불리게 되었다. 그들 중에는 위대한 비극 작가인 아이스킬로스가 있었고, 그의 비석에는 그의 다른 업적은 모두 생략된 채 단지 그가 마라톤 전투에서 명예롭게 싸웠다는 사실만 기록되어 있다. 적이 패배하자 아테네인들은 비로소 편안히 잠에 들 수 있었습니다. 단 한 명 테미스토클레스를 제외하고 말이죠. 그는 밀티아데스에게 빼앗긴 명예를 갈망했습니다. 하지만 밀티아데스는 오랫동안 영웅 대접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다음 해에 그는 파로스를 향한 원정에서 처참하게 패배하고 분노한 아테네의 군중에 의해 즉시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리고 상처 난 다리가 괴저에 걸려 금방 죽고 말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위대한 자가 죽는 순간에도 위대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테미스토클레스가 잠을 이루지 못한 이유는 단지 전공을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페르시아인들이 머지않아 돌아올 것, 그리고 아테네가 무방비 상태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테네인들이 풍부한 은광을 발견했을 때, 테미스토클레스는 군선을 건조하여 함대를 편성하고, 보잘 것 없는 아테네를 해군국으로 바꾸자는 놀라운 제안을 했습니다. 예상할 수 있는 바와 같이 그의 숙적인 아리스티데스는 이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페르시아의 위협은 사라졌으며 함대는 불결한 자들이 다루는 불결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아테네인들은 이러한 분쟁이 생겼을 때 아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바로 도편 추방제입니다. 아테네인들이 자신에게 가장 큰 이득을 가져다줄 것 같은 사람에게 기꺼이 표를 던지던 일반적인 선거와는 달리, 도편 추방제는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정치인을 추방하기 위한 투표였습니다. 이는 테미스토클레스에게 기회였습니다. 만약 그의 끈질긴 숙적인 아리스티데스를 도편 추방제로 추방할 수 있다면, 그는 함대를 건조하여 전공을 쌓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에기나 | 스파르타인 | 적 |
해적 | ||
해적 | ||
아테네인 → 라우리온의 광산 | 아테네인 | 동맹 |
페니키아 상인 | 아케메네스인 | 중립 → ? |
코린토스 | 스파르타인 | |
에레트리아 | 아테네인 |
처음에는 아리스티데스를 몰아내기 위해 북쪽의 데메트리오스를 방문해 비방하거나, 남쪽의 파렴치한 조선공을 만나 에기나인 함선으로 위장해 아테네 어선 3척을 파괴하는 임무가 있다. 둘 중 어느 쪽을 선택해도 상관없으나, 데메트리오스를 만나게 되면 나중에 입막음 용으로 금 400을 요구하니, 조선공을 만나는게 훨씬 덜 피곤하다.
기지를 얻으면 지상군은 라우리온의 채광 캠프를 지킬 정도로 소수만 뽑아놓고, 나머지 인구수는 전부 해군에 몰빵하자. 2장부터 특수 기술들이 추가로 해금되며, 이 기술들은 7장까지 그대로 연구할 수 있게 된다. 왕정 시대 시작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모노레메만 만들 수 있으나, 적 함선을 처치하거나 조선소와 격납고 등을 파괴하면서 추가로 함선과 기술을 해금할 수 있다. 여기서부터 해금되는 추가 기술들로는 다음과 같으며, 2장 한정으로 2/3만큼의 비용으로 연구할 수 있다.
기술 이름 | 특성 | 연구 비용 | |
항구 | 신중한 선장 | 선박이 받는 추가 피해 감소 |
225 225 |
강화된 선체 | 선박 방어력 +1/+1 |
375 375 |
|
술기운 | 렘보스가 돌진 공격을 가함 | 600 | |
오쿰 | 선박의 체력이 재생됨 |
600 600 |
|
호전적인 함장 | 선박이 추가 피해를 가함 |
375 375 |
|
조선소 | 뱃노래 | 선박 이동 속도 +10% |
225 225 |
해병 | 선박 공격 속도 +10% |
375 375 |
|
강화된 뱃머리 | 삼단노선이 범위 공격을 가함 | 750 | |
아르테미스에게 바치는 기도문 |
갤리선이 추가 발사체를 발사함 | 1050 | |
연금술사의 기쁨 | 자폭선 계열이 2번 폭발함 | 750 | |
용수철 전문가 | 투석기 계열 함선의 사거리 증가 | 900 | |
포세이돈에게 바치는 찬가 |
선박 이동 속도 +15% |
375 375 |
|
단련된 해병 | 선박 공격 속도 +15% |
600 600 |
|
포병 관측병 |
레비아탄이 투사체를 일부 회피하며 향상된 오라 효과 획득 |
750 | |
테미스토클레스의 천재적인 계획 |
삼단노선의 공격이 적 방어력 감소 갤리선이 더 많은 화살을 쏨 자폭선이 방어력 무시 레비아탄의 발사체 속도 증가 캐터펄트 함선의 공격 범위 증가, 아군에 피해를 주지 않음 렘보스가 파괴되면 바리케이드 형성 |
1800 1500 |
도전 과제에서 뜻하는 '모든 해군 기술'은 조선소 뿐 아니라 항구에서 찍는 기술들도 포함된다. 어차피 성으로 막고 요격 부대만 좀 뽑으면 지상군에 신경 쓸 필요는 없으니, 해상 유닛에 몰빵하자.
5.3. 성문 앞의 격전(The Hot Gates)
테르모필레/아르테미시온, 기원전 480년
페르시아군이 압도적인 대군을 이끌고 그리스로 돌아옵니다. 레오디나스와 스파르타인은 테르모필레의 좁은 길목을 점령하려 하고, 그리스 함대는 아르테미시온에 닻을 내립니다.
페르시아군이 압도적인 대군을 이끌고 그리스로 돌아옵니다. 레오디나스와 스파르타인은 테르모필레의 좁은 길목을 점령하려 하고, 그리스 함대는 아르테미시온에 닻을 내립니다.
테미스토클레스의 예상대로 페르시아인들은 또 다른 침공을 준비했습니다. 다리우스 국왕은 죽었으나 호전적인 그의 아들 크세르크세스는 아테네를 처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리스 전체를 정복하고자 했습니다. 이 새로운 대왕은 도끼를 휘두르는 사카이족, 뒤틀린 청동 투구를 쓴 시리아인, 표범 가죽을 입고 야자나무 활로 무장한 에티오피아인 등 광활한 페르시아 왕국의 모든 병력을 소환했습니다. 헬레스폰트에는 강물이 마를 정도로 거대한 무리가 수천 명씩 모여들었습니다. 대왕은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 보트로 만든 다리를 건설하라고 명령했고, 두 대륙은 마치 잘 맞지 않는 황소처럼 서로 멍에를 메고 연결되었습니다. 크세르크세스는 바다가 자신의 뜻에 굴복하도록 강요했습니다. 그리스인들은 긴급 의회를 소집했습니다. 이미 많은 도시가 크세르크세스가 요구하는 땅과 물을 바치며 항복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도시들은 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들은 힘을 합쳐 서로의 불화를 멈추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는 그리스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동맹을 맺은 그리스 도시들은 함께 계획을 세웠습니다.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 왕은 테르모필레 산길로 진군하여 그곳에서 페르시아 군대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한편 테미스토클레스와 그리스 함대는 아르테미시온 해협에 진을 쳤습니다. 절박한 그리스인들은 좁은 지형을 이용하여 밀려오는 페르시아 군대를 막아내거나 최소한 시간을 벌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
시간상으로 두 페이즈는 동일한 시간대를 다루고 있다. 한쪽은 테미스토클레스의 '아르테미시온 해전'을 다루고 있고, 다른 한쪽은 레오니다스의 테르모필레 전투를 다루고 있다. 플레이 시에는 아르테미시온 해전부터 수행하며, 이후 시점이 바뀌고 3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테르모필레 전투를 치르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본래 두 세력은 각각 아테네와 스파르타로 다르지만, 편의성 때문인지 트리거 한계 때문인지 둘 모두 아테네 문명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5.3.1. 테미스토클레스
||<#0000ff><:>문명 ||
아테네인 ||
주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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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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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인구수 | |
도전 과제 | 그늘에서 싸우기: 주요 임무를 완료한 후 5분 동안 테르모필레에서 생존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레오니다스 | 스파르타인 | 동맹 |
페르시아 해군 | 아케메네스인 | 적 |
페르시아 군대 |
테미스토클레스 시점으로 아르테미시온 해전을 다룬 페이즈다. 목표는 3일째가 될 때까지 적의 수송선이 5척 이상 아르테미시온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게 하는 것과 아군의 해군 기지(조선소) 4개 중 최소 1개 이상이 살아남는 미션이다. 때문에 적은 양쪽으로 맹공을 가한다.
3일째가 되면 목표가 아르테미시아군의 공세에서 최대한 살아남는 것으로 바뀐다. 해협을 지키는 병력이 전멸하고 수송선이 이동하면 자동으로 2페이즈로 넘어가게 된다. 3일차가 되고 나타나는 아르테미시아는 어려움 기준 피통이 7000이지만 카이팅을 하다보면 시간은 좀 걸릴 지언정 잡을 수는 있고 침몰시키더라도 대사가 없으므로 딱히 침몰시킬 필요는 없다. 오래 버틴다고 해도 도전과제나 이후 2페이즈에서 어드밴티지가 주어지진 않으므로 3일차가 지나면 바로 자실시켜도 무방하다.
5.3.2. 레오니다스
||<#ff0000><:>문명 ||
아테네인[19] ||
[clearfix]
주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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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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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인구수 | |
도전 과제 | 그늘에서 싸우기: 주요 임무를 완료한 후 5분 동안 테르모필레에서 생존 |
레오니다스 1세 시점으로 테르모필레 전투를 다룬 페이즈다. 기본적인 목표는 1페이즈와 비슷하지만, 차이점으론 3일째가 되기 전까지 최소 10기 이상의 유닛이 생존한 상태로 그리스 진영을 지켜야 한다. 이번엔 좀 후하게 밤에 본진 뿐 아니라, 각 감시초소 진영에 머물러도 체력이 회복된다.
3일째가 되면 임무 목표가 10기 미만이 생존할 때까지 적을 최대한 죽이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 도전과제를 하지 않겠다면 여기서 생산을 중단하고 있다보면 페르시아의 대군이 알아서 아군을 밀어버리게 된다.
도전과제의 경우 3일째가 지난 이후 시점에서 5분을 버티는 것이다. 일반 난이도에선 적이 첫 웨이브를 제외하면 샛길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첫번째 진영에 병력을 계속 보내주면서 버티다보면 자연스레 클리어 표시가 뜬다. 이후엔 아군 유닛이 10기 이상 생존할 때까지 몰려오는 적을 계속 무찌르며 버티면 된다.
5.4. 신성한 살라미스(Devine Salamis)
살라미스만, 기원전 480년
그리스 함대는 살라미스만에 정박해 있습니다. 양쪽 출구는 페르시아인이 막고 있습니다. 저 멀리 아테네가 불타고 있습니다. 테미스토클레스가 승리하지 못하면 그리스는 패배할 겁니다.
그리스 함대는 살라미스만에 정박해 있습니다. 양쪽 출구는 페르시아인이 막고 있습니다. 저 멀리 아테네가 불타고 있습니다. 테미스토클레스가 승리하지 못하면 그리스는 패배할 겁니다.
도시가 페르시아 침략군에 완전히 노출되어 절박한 아테네인들은 조언을 받기 위해 아폴로의 신을 찾았다. 델포이에서 언제나 현명하고 우아한 여인인 아폴로의 여사제는 신의 예언을 수수께끼의 형태로 전하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 여사제가 아테네인들에게 준 조언은 이상할 정도로 분명하고도 섬뜩했다. 지구 끝까지 도망치라는 것이었다. 아테네인들은 신에게 다시 알현을 간청했다. 이들의 무례를 용서한 아폴로는 한 줄기의 희망을 주었다. 여사제가 말하길, 어떤 일이 일어나든 나무로 된 벽은 온전하리라. 큰 힘이 되는 조언이었지만... 아테네인들은 곧 '나무로 된 벽'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떤 이들은 아크로폴리스 주위의 나무 성벽일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곳에서 방어하기를 원했지만, 테미스토클레스는 그렇지 않다고 아테네인들을 설득했다. 그는 나무로 된 벽이 함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아테네의 사람들은 집과 조상들의 무덤을 떠나, 가지고 갈 수 있는 모든 짐을 가지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피레아스의 항구로 가 함대에 올랐다. 여성과 아이들을 태우고 사로닉만을 건넌 후, 함대는 나머지 그리스 동맹국들과 함께 살라미스만에 정박했다. 그곳에서, 그들은 페르시아인들이 아테네로 진격하여 무방비 상태의 고향을 불태우는 것을 보았다. 제단에 놓여 곧 희생될 운명에 겁을 먹은 황소처럼, 동맹군들은 공포에 떨기 시작했다. 많은 이들이 도망치고 싶어 했다. 하지만 페르시아인들이 살라미스 해협의 양쪽 출구를 봉쇄하여 그리스 함대를 포위하면서 탈출할 방법은 없었다. 테미스토클레스가 대왕에게 정보를 흘려 동맹군이 함께하도록 책략을 꾸몄다고 주장하는 자들도 있다. 그것이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테미스토클레스가 백성들을 위해 무엇이든 할 사람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이제 살라미스 해협에 갇힌 그리스인들에게 남은 선택지는 승리 아니면 죽음뿐이었다. |
||<#0000ff><:>문명 ||
아테네인 ||
주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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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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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인구수 | |
도전 과제 | 봉쇄 파괴자: 두 곳의 해상 봉쇄를 모두 파괴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크세르크세스 | 아케메네스인 | 적 |
이집트 봉쇄 | ||
프시탈레이아 봉쇄 | ||
크세르크세스 | ||
오라클 | 아테네인 | 동맹 |
아르테미시아 | 아케메네스인 | 적 |
도전 과제를 위해서는 이집트(빨간색)과 프시탈레이아(보라색)의 요새를 모두 파괴하면 된다.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주기적으로 살라미스의 상륙 부대가 온다고 하는데 육군을 아예 신경쓰고 싶지 않다면 상륙 부대의 위치를 알려줄 때마다 기본 병력으로 막은 뒤 해당 자리에 탑이나 요새를 짓는다. 일회성 공격이 아닌 주기적으로 살라미스의 상륙 부대가 오기 때문에 어느 순간 상륙 후에 내륙 경제가 마비되는 상황을 보고 싶지 않다면 탑이나 요새를 지어야 한다.
본 대륙에 석재가 넉넉하기 때문에 초반에 석재에 일꾼을 적당히 투입한 뒤, x자가 표시된 위치에 탑이나 요새를 짓는다면 육군은 신경끄고 해군 풀업 이후에 순회 공연을 편하게 다닐 수 있다.
초반 해군으로 러쉬가 2-3차례 정도 오는데 기본 병력으로 요새를 끼고 싸워야 무난하게 막을 수 있으므로 적의 해군 침입시 요새로 유인해 싸우도록 하자. 그냥 싸운다면 기본병력을 전부 잃고 추가 러쉬에 소모전으로 금을 써야한다. 아테네의 미션 대부분은 금 부족으로 허덕이므로 금을 아껴써야 한다
본진 북쪽 해안에 페르시아의 캠프 3개와 페르시아 지휘관 함선 4척이 있다. 캠프를 모두 파괴하면 아군 전투선의 HP가 20 증가하며, 지휘함을 모두 파괴하면 전투선 공격력이 +1 올라간다.
본진 북서쪽의 이집트 봉쇄는 보조 목표이기 때문에 굳이 파괴할 필요는 없지만, 도전 과제를 위해서는 무조건 파괴해야 하며 보상도 목재 2,000에 금 1,500으로 굉장히 쏠쏠하다. 이 자원으로 바로 해군에 추가로 투자하고 프시탈레이아의 요새까지 파괴한다. 이러면 2분의 시간이 주어진 뒤 아르테미시아가 대규모의 해군을 이끌고 공격한다. 자원을 많이 모아뒀다면 바로 특수 업그레이드까지 돌려주자. 제아무리 수가 많은 페르시아 함대라도 정예 갤리선의 스플래쉬 공격에 바로 녹아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최종 목표로 크세르크세스의 요새 2채까지 파괴하면 승리.
5.5. 와인처럼 어두운 바다를 건너(Across the Wine-Dark Sea)
키프로스, 기원전 478년
그리스군이 페르시아를 상대로 대담한 반격을 펼쳐 키프로스의 중요한 해군 기지를 공격했습니다. 그리스의 수많은 왕국을 항복시키는 건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스군이 페르시아를 상대로 대담한 반격을 펼쳐 키프로스의 중요한 해군 기지를 공격했습니다. 그리스의 수많은 왕국을 항복시키는 건 어려워 보입니다.
크세르크세스는 그리스의 승전 소식을 듣고, 마치 사냥꾼이 멧돼지를 궁지로 몬 뒤 방심을 하고 있다가 절박한 멧돼지의 뿔에 찔렸을 때와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기회를 포착한 테미스토클레스는 그리스군이 페르시아군의 퇴로를 끊기 위해 헬레스폰트로 출항한다는 소문을 퍼뜨려 대왕을 다시 속였습니다. 그리스가 지겨웠던 크세르크세스는 가마를 타고 최대한 빠르게 달렸습니다. 평소에 서로 싸우는 것을 낙으로 삼는 그리스인들은, 서로 힘을 합쳤을 때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 보았습니다. 그들은 스파르타의 섭정왕 파우사니아스를 맹주로 대동맹을 맺었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단순히 그리스를 수호하는 것을 넘어, 에게 해 건너 대왕의 영토까지 진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대담하게도 페르시아 해역 깊숙한 곳의 키프로스를 첫 목표로 삼았습니다. 페니키아와 이집트에 버금가는 규모의 함대를 크세르크세스에게 지원할 수 있는 곳은 키프로스의 여러 왕국들 뿐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동쪽으로 출항한 그리스 함대는 아가멤논 시절 이후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크고 작은 도시국가의 문장이 자랑스럽게 새겨진 돛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장관이었죠. 그들은 포도주처럼 어두운 바다를 건너며 곧바로 페르시아 제국의 심장부로 향했습니다. |
||<#0000ff><:>문명 ||
아테네인 ||
주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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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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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인구수 | |
도전 과제 |
스파르타 애호가: 스파르타인에게 유물을 주기 섭정 거절: 살라미스에게 유물을 주기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페르시아 군대 | 아케메네스인 | 중립 |
파포스 | 아테네인 | |
파우사니아스 | 스파르타인 | 동맹 |
타마소스 | 아케메네스인 | 중립 |
솔로이 | ||
레드라 | 스파르타인 | |
살라미스 | 아테네인 |
유닛을 생산할 수 있는 모험맵이다. 이번 미션은 적의 요새탑이나 요새의 생명력을 10% 이하로 낮추면 주변 모든 건물이 아군의 것이 된다. 마찬가지로 적이 아군 요새탑이나 요새의 생명력을 낮추면 적이 점령하게 된다. 그리고 각 진지는 첫 점령 시 제법 많은 자원을 준다. 요새탑이 있는 진지의 경우 각 진지에 있는 채광 캠프나 제분소, 제재목 캠프 등이 있는데, 이 건물 유형에 따라 초당 추가 자원을 얻을 수 있다. 처음 시작 시대는 고전 시대이나, 2개의 도시(요새)를 점령하면 자동으로 왕정 시대로 넘어간다.
이번 미션의 핵심은 동맹인 파우사니아스이다. 일반적인 미션의 동맹 세력과 달리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매우 공격적이기 때문에 신호탄으로 신호를 주면 거의 모든 요새탑이 있는 진지는 혼자 점령한다. 요새의 경우에는 동맹만으로 어렵기 때문에, 지원을 조금 해줘야 한다.
중간에 유물을 얻으면 파우사니아스나 살라미스에게 줄 수 있는데, 파우사니아스에게 유물을 주면 스파르타의 병종이 정예 홉라이트로 승급된다. 반면, 살라미스에게 유물을 주면 파우사니아스가 삐지게 되며(...), 5분 동안 파우사니아스에게 명령을 내릴 수 없게 되지만, 대신 살라미스 도시를 점령한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니 살라미스에게 유물을 주겠다면 파우사니아스를 미리 원하는 위치로 호출하도록 하자.
반곡 궁병이나 정예 척후병 + 정예 홉라이트 + 공성추로 병력을 구성하고, 신호탄을 이용하여 적 진지를 하나씩 밀면 된다.
중간에 아르테미시아 병력이 온다는 경고가 뜨는데[28], 시간이 꽤나 널널하므로 아르테미시아가 도착하기 전에 도시 4개를 점령하고 승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너무 늦어서 아르테미시아가 도착을 했다고 하더라도, 아군이 점령한 도시에 오는 공격을 막아낸다면 쉽게 깰 수 있다.
5.6. 섭정의 분노(Wrath of the Regent)
비잔티움, 기원전 478년
그리스인들은 부유한 도시 비잔티움으로 눈을 돌리지만, 파우사니아스가 폭군처럼 굴고 페르시아인들이 도시의 모든 귀중한 것을 불태우는 상황에서 정복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 과연 남아있을까요?
그리스인들은 부유한 도시 비잔티움으로 눈을 돌리지만, 파우사니아스가 폭군처럼 굴고 페르시아인들이 도시의 모든 귀중한 것을 불태우는 상황에서 정복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 과연 남아있을까요?
그리스인들의 사기는 하늘을 찔렀습니다. 살라미스에서 기적적으로 이겼고 키프로스까지 대담하게 공격했으니 당연한 일이겠지요? 그들은 다음 목표는 비잔티움이었습니다. 단순한 도시가 아닌, 항구마다 열방에서 온 상인이 가득 모여 있는, 대륙 간의 관문이었죠. 하지만 그리스 함대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스파르타의 지도자 파우사니아스가 동맹국을 독재자가 노예를 부리듯이 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는 설득보다는 협박, 조언을 구하기보다는 일방적인 명령을 택했습니다. 파우사니아스의 오만함에 분노한 동맹국들은 가장 청렴한 정치가로 알려진 아테네의 아리스티데스에게 항의의 뜻을 몰래 전했습니다. 그리고 아리스티데스는 아테네가 스파르타를 대신해 그리스 동맹의 맹주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정의감에 불타서 그랬는지, 아테네를 위한 기회를 포착한 것인지, 혹은 테미스토클레스의 교활함을 배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0000ff><:>문명 ||
아테네인 ||
주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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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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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인구수 | |
도전 과제 |
스파르타 애호가: 스파르타인에게 유물을 주기 섭정 거절: 폴리크리투스에게 유물을 주기 제우스의 천둥!: 비잔티움의 시장 또는 포구를 하나도 잃지 않기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파우사니아스 | 스파르타인 | 동맹 |
그리스 해군 | 아테네인 | |
페르시아 주둔군 | 아케메네스인 | 적 |
비잔티움 | ||
페르시아 주둔군 | ||
비잔티움 상인 | 동맹 |
기원전 478년, 델로스 동맹과 다리우스 1세의 페르시아 주둔군이 비잔티움(비잔티온)[29]에서 벌인 전투를 다룬다.
우선, 파우사니아스는 이번 미션에서부터 문자 그대로 미쳐버린다. 인게임 시간 기준으로 20분 내외에서 기다리다 지쳤답시고 선공을 시작하며, 성문이 부서지는 동시에 내부에 있는 페르시아인이 항구와 시장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또한, 공성전을 진행하다 보면 얻을 수 있는 '헬리오스 동상'을 폴리크리투스에게 주면 저번 미션에서는 삐지면서 5분동안 신호탄을 무시하던 것과는 달리, 아예 30초동안 아군을 공격한다![30] 그러니 이번 미션에서는 파우사니아스를 최대한 방해하며 시간을 벌고, 그 틈에 군사력을 늘려 밀어버리는 것이 관건.
대신 이번에 신호탄에 반응하는 동맹은 폴리크리투스가 지휘하는 그리스 해군인데, 이번 미션에서는 해군이 그닥 도움이 안 되는지라[31] 사실상 플레이어 혼자서 페르시아군을 다 밀어야 한다. 그래도 발암이 걸리지는 않으니, 조금 나은 편.
이번 미션에서는 굉장히 빠르게 움직여야 도전 과제를 획득할 수 있다. 상술했듯, 아군이나 그 동맹이 새로운 층에 진입하면 페르시아인이 시장과 항구를 파괴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허나, 앞서 말했듯, 파우사니아스가 빠르게 성문을 밀어버리기에 초반 20분에 얼마나 내정을 했느냐, 또 군사력을 얼마나 키웠느냐가 관건이 된다.[32] 또한, 성을 많이 만나게 되므로, 팔린토논 투석기도 무조건 챙겨 가자.
20분이 지난 뒤 파우사니아스가 성문을 밀기 시작한다면, 그 성문으로 들어가 시장과 항구를 파괴하는 '페르시아 파괴공작원' 유닛들을 모두 정리하자. 그 후, 그 주변에 있는 페르시아 주둔군 군사들도 모두 해치운다. 파우사니아스가 다음 성문을 민다면 위의 과정을 반복하며 아크로폴리스 주변으로 접근하면 된다.
아크로폴리스 부근에 다다랐다면, 아크로폴리스에 있는 많은 군사들과 두 채의 성을 맞닥뜨리게 된다. 두 성은 팔린토논 투석기로 무너뜨리면 되고, 군사도 파우사니아스의 군사와 같이 쓸어버거나, 아너저 투석기를 이용해 같이 정리하자. 단, 이 때 파우사니아스가 아크로폴리스를 점령하면 절대로 안 된다. 주요 목표에도 언급되어 있듯, '파우사니아스가 아크로폴리스를 점령해서는 안 된다'라는 전제 조건이 있기 때문으로, 이 점은 유의.
이 미션의 핵심 유닛은 '기마 유닛'으로, 전술했듯 파우사니아스가 성문을 밀어버리면 여러 곳의 시장과 항구가 파괴 공작원에 의해 파괴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기병 막방업이 없다고 해도, 기병을 뽑지 않는다면 고생길이 펼쳐지므로, 기병은 무조건 뽑아 두자.
어려움 기준으로 10분 정도에 파우사니아스가 벌써 공격을 개시하기 때문에 꼼수를 쓰지 않으면 도전 과제를 수행하기 매우 어렵다.
시작하자마자 성 바깥 시장을 구하고 주변에 공성무기 제작소를 지어서 망고넬을 뽑아서 파우사니아스의 병력을 지면공격을 통해 팀킬로 줄이자.
이렇게 시간 끌어서 경제 발전, 기마 병력 생산을 하고 20분이 되기 전에 시장, 항구를 태우는 트리거가 자동으로 동작한다.
그러면 그 동안 모은 기마 병력으로 도전 과제를 진행하고, 주민들을 동원해서 전진할 때마다 요새하고 기병 양성소를 짓고 계속 기마 병력을 생산하자. 어차피 시장하고 항구를 지키면 자원이 그만큼 들어온다.
시장, 항구 다 지키면 느긋하게 클리어하면 된다.
5.7. 제국의 열매(The Fruits of Empire)
델로스, 기원전 471년
아테네인들은 이제 그리스 도시들의 강력한 동맹인 델로스 동맹을 이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테네인들은 불만을 품어 공물 바치기를 거부하는 동맹국들을 지배해야 하는 냉혹한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아테네인들은 이제 그리스 도시들의 강력한 동맹인 델로스 동맹을 이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테네인들은 불만을 품어 공물 바치기를 거부하는 동맹국들을 지배해야 하는 냉혹한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파우사니아스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스파르타는 결국 그를 소환했습니다. 그러자 기다리고 있던 아테네의 품으로 동맹국들이 기꺼이 달려왔습니다. 아테네인들은 새로운 동맹인 델로스 동맹을 결성했습니다. 해마다 회원국들은 공동 방위를 위해 아테네에 돈이나 배를 보냈습니다. 대부분은 금화를 선택했고, 무수한 작은 물줄기에서 아테네로 엄청난 부가 흘러들기 시작했습니다. 급조한 함대였던 아테네가 막강한 연맹을 지휘하게 되면서 이제 그 힘은 테미스토클레스의 원대한 꿈조차 넘어섰습니다. 테미스토클레스가 이 모든 일을 겪은 후 엄청난 인기를 얻었을 거라고 상상할 수도 있지만, 아테네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테미스토클레스를 질투한 라이벌들은 그를 파멸시킬 계획을 짰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면서 아테네 역시 동맹국들의 의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페르시아인의 위협을 격퇴한 상황에서 왜 아테네에 계속 공물을 바쳐야 할까요? 에게해의 바람은 불만으로 가득했습니다. |
||<#0000ff><:>문명 ||
아테네인 ||
주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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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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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인구수 | |
도전 과제 | 위기 관리: 중간 또는 높음 수준의 공물을 요구하지 않고 '델로스 동맹'을 완료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낙소스 | 아테네인 | 동맹 → ? |
케오스 | 스파르타인 | |
카리스토스 | 아테네인 | |
안드로스 | ||
키프노스 | ||
파로스 | 스파르타인 | |
시로스 | 아테네인 |
도전 과제에서는 '델로스 동맹'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 미션 이름은 제국의 열매이다. 불가사의를 완공하고 나면 공물 수준을 정할 수 있는데, 정하지 않으면 보통이 자동으로 설정되어 버리니 소량으로 선택하자. 일반 난이도 기준으로 불가사의를 완공하는 데 제한 시간이 없는 것으로 보이니, 여유있게 자원을 모으고 해군을 '테미스토클레스의 천재적 계획'까지 풀업하고 나서 불가사의를 짓고 레비아탄을 동원해 요새를 재빨리 파괴해버리자.
어려움 난이도의 경우 초반이 상당히 빡센 미션 중 하나이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12분 안에 불가사의를 건설하지 않으면 패배하는데 시작 자원이 적고 업그레이드 상태가 좋지 않고 병력도 적다. 불가사의를 건설하면 낙소스, 카리스토스, 안드로스가 바로 배신하고 공격을 오기 때문에, 12분 안에 적을 막을 병력을 생산하고 업그레이드도 많이 해 두어야 한다. 처음에 자원도 적기 때문에 빠르게 불가사의를 건설할 자원을 모아야 한다. 금과 석재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일꾼을 최대한 이 두 곳으로 돌리면 된다. 불가사의 건설을 시작하면 자원을 모아서 갤리온 및 탑 위주로 업그레이드해주고 갤리온을 추가 생산하자. 적의 첫 공격은 낙소스 해군 -> 카리스토스 해군 -> 낙소스 드랍 -> 카리스토스 해군 -> 안드로스 드랍 순으로 온다. 적 해군은 최대한 어글을 끌고 처음부터 건설된 탑의 도움을 받아서 막는데, 이때 적 수송선이 뜨면 무조건 수송선부터 박살내야 한다. 안드로스는 본진으로 드랍오는데, 본진 병력이면 충분히 막으니 더 생산할 필요는 없다. 적의 첫 공격을 막으면 바로 레비아탄을 생산하여서 안드로스 및 낙소소의 요새를 모두 박살내자. 둘 다 2개씩 있고 모든 요새는 레비아탄의 사거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쉽게 박살낼 수 있다. 이후 적당히 공물을 받으며 반란을 진압하며 카리스토스를 밀면 된다.
5.8. 긴 성벽 안(Within the Long Walls)
[34]아티카, 기원전 431년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아테네의 지도자 페리클레스는 도시의 긴 성벽 뒤로 시민들을 피신시켰지만, 시민들이 이 방어 전략을 얼마나 오래 견뎌낼 수 있을까요?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아테네의 지도자 페리클레스는 도시의 긴 성벽 뒤로 시민들을 피신시켰지만, 시민들이 이 방어 전략을 얼마나 오래 견뎌낼 수 있을까요?
그리하여 델로스 동맹은 아테네 제국이 되었다. 그리고 테미스토클레스도 아테네에서 위대해진 모든 인물과 마찬가지로 몰락의 길을 걸었다. 질투심 많은 경쟁자들에 의해 고향을 떠난 그는 결국 페르시아의 가장 큰 적이 가장 유용한 신하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페르시아 대왕을 자발적으로 섬기게 되었다. 그래서 테미스토클레스는 메데의 충성스러운 신하로 생을 마감했다. 앞서 말했듯이 위인은 위대한 최후를 맞이하는 경우가 드물다. 수십 년이 흘렀다. 아테네 제국은 사랑하는 아스파시아를 곁에 두고 통치한 현명한 정치가 페리클레스의 통치 아래 새로운 단계로 성장했다.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불에 타 잿더미가 되었던 아테네는 이제 반짝이는 대리석으로 빛나는 멋진 대도시가 되었다. 번영과 자신감이 넘쳤던 아테나의 도시는 예술, 철학, 건축의 황금기를 꽃피웠다. 하지만 아테네가 스파르타와 나란히 싸우던 시대는 이미 오래 전에 지나갔다. 그리스는 아테네 제국과 펠로폰네소스 연맹이라는 두 개의 강대국으로 분열되어 노란 눈의 늑대처럼 서로를 맴돌았다. 아폴로의 선견지명이 없어도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육지에서는 아무도 스파르타인이 전쟁을 위해 전쟁을 치르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해상에서 아테네 함대는 무적이었다. 또한 아테네는 긴 성벽으로 항구와 연결되어 있어 적군이 포위 공격을 시도하더라도 해군은 도시에 무기한으로 식량을 공급할 수 있었다. 모든 그리스인은 거대하고 끔찍한 일이 곧 펼쳐질 것을 알고 비극적 코러스의 시작을 기다리는 관객처럼 숨을 죽이고 있었다... |
||<#0000ff><:>문명 ||
아테네인 ||
주 목표 |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
도전 과제 | 첫 번째 시민: 지지도를 50 미만으로 떨어뜨리지 않기[41]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스파르타인 | 스파르타인 | 적 |
코린토스 해군 | ||
아테네인 | 아테네인 | 동맹 |
살라미스 | ||
오이노이 및 플라타이아 | ||
오라클 | ||
에기나 | 적 |
이번 미션은 스파르타인 캠페인의 마지막 미션 '아테네의 함락'과 같은 맵을 공유한다. 시점은 27년 정도 차이가 나지만, 맵의 구조는 똑같으므로 이 점은 참고.
이번 미션에서는 주민을 뽑을 수 없기 때문에, 교역 상선으로 목재와 금을, 어선으로 식량과 금을 조달해야 한다. 더구나 테미스토클레스도 없어서 호위병도 뽑을 수 없으며 오라 효과 역시 당연히 없다. 이번 미션에서 석재는 쓸 일이 아예 없으니, 바로 팔아치워도 상관이 없다.
게임 내 시간으로 20분마다 선거가 열리며, 페리클레스의 정적인 클레온과 경쟁을 벌이는 구도다. 정치적 지지율이 50을 넘어간다면 선거에서 이기는 구조며, 3번째 선거까지 승리해야 한다.
육군 유닛은 스파르타의 사령관을 제거하거나, 동맹(주황색)을 지원하는 정도로만 뽑자. 스파르타는 아테네 성벽을 직접 공격하지는 않으며, 굳이 스파르타를 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아군의 교역로와 어선을 보호하고 공물 수송선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해권을 장악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도전과제를 깨고자 한다면, 시장에서 적절히 초기 자원을 판매하고 아크로폴리스에서 금 2천으로 클레온을 최대한 빨리 기소해야 정치적 지지가 떨어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그 후 어떻게든 식량 1200과 금 500을 모아 펠로폰네소스 원정을 선언한 뒤, 기존에 주어진 해군을 보내자. 그 후 지지도가 50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 해군이 원정에서 돌아오거나, 아테네로 오는 공물선이 오기를 빌면 된다.
무사히 해군이나 공물선이 왔다면 숨통이 트인다. 그 후 오라클에 기부를 하거나[42], 원정대를 지원하여 지지를 올릴 수 있고, 주기적으로 열리는 축제를 지원하거나, 동맹(주황색)에 보호할 육군 유닛을 파견하고 살라미스(노란색)의 요새를 지켜 지지를 올릴 수도 있다.
스파르타 사령관 처치 미션의 경우에는, 스파르타 주둔지에 있는 사령관(폴레마르크 재탕) 4명을 모두 죽이면 된다. 다만 사령관의 방어력이 훌륭한데다가 주변의 군사들과 탑 때문에 생각 외로 죽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군사를 40 정도 모아서 밀어버리도록 하자.
원정의 경우에는 총 2개가 있다. 하나는 펠로폰네소스 원정, 나머지 하나는 에기나 원정이다. 펠로폰네소스 원정은 해군 10기 이상만 보내면 되며, 에기나 원정은 직접 6시 방향 끝으로 이동해 전투를 치루는 방식이다. 기본적으로 에기나 정벌에 투입되는 공성 무기는 팔린토논 투석기 1기이지만, 필요한 경우 공성추를 몇기 더 챙겨갈 수 있다. 참고로 팔린토논 투석기는 수송선에서 빼낼 수 있긴 한데, 절대로 그러지 마라. 에기나에는 굉장히 많은 병력이 있을 뿐더러, 두 번째 요새로 가는 길이 좁아 고생하기 딱 좋기 때문이다. 에기나 공격은 궁병 11~12마리로 위치 고정을 해두고 트레뷰셋으로 적 성만 공격하게 하면 병력 손실 없이 밀어버릴 수 있으니 많은 병력을 투입하지 말자. 적 병력이 많아 보여도 하나씩 유인하면 생각보다 쉽고 빠르게 박살낼 수 있다.
주황색 세력은 각각 오이노이와 플라타이아로 구분된다. 오이노이는 1~2시 방향에, 플라타이아는 12시 방향에 있다. 시간이 좀 지나면 이 두 개의 도시에 지원을 보내라는 보조 목표가 표시될텐데, 그러고 시간이 좀 지나면 스파르타에게 바로 밀려버리게 된다. 이러면 지지도가 감소하니, 미리 준비해서 재깍재깍 지원군을 보내두자.
살라미스에 있는 요새는 시간이 지나면 스파르타가 꽤 많은 군사와 공성 무기를 들고 지상으로 쳐들어온다. 하지만 살라마스의 구조상 해군을 쓰기 좋다. 캐터펄트 함선 2기만 보내면 공성무기까지 처리가 된다.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클레온이 '페리클레스는 스파르타인들이 해마다 우리 땅을 황폐화시키는 것을 허용하지만, 그의 영토는 그대로 남아 있다.'라고 말한 직후로 아크로폴리스에서 영지를 팔 수 있다는 알림이 표시된다. 이 말대로 영지를 판다면 지지율이 올라가는 대신, 영지 수입[43]이 사라진다. 후반에 자원이 매우 남아도는 상황에서 찍는다면 딱히 상관은 없겠으나, 초중반에 뭣 모르고 업글했다간 자원이 매우 쪼달리는 참사가 나니 유의.
2차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시간이 지나면 아테네에 역병이 돈다. 역병이 도는 중에는 군사들의 스탯이 하락하기 때문에, 빠르게 불가사의를 통해서 시체를 태워야 한다. 이렇게 시체를 태우면 역병의 효과가 반토막이 나기 때문에, 꽤나 수월해진다.
이런 방법을 통해 3차 선거까지 무사히 승리했다면, 페리클레스가 역병에 걸려 죽어버리며[44] 임무에서 승리하게 된다.
하지만 위의 공략은 어려움에서 시도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클레온 기소 비용이 금 4,000이라서 쉽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를 대신해서 펠로폰네소스 원정 등의 대체 수단을 통하여 어떻게든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한다.[45]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리는 셈. 그래서 어려움 난이도에서 도전 목표는 어려운 편으로, 도전과제를 하겠다면 난이도를 낮춰서 하거나 타임 테이블을 외워서 하면 된다. 참고 영상
만약 도전 과제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해도 지지율은 되도록이면 높게 유지하는 것을 권하는데, 지지율이 너무 낮아지면 도시 내에서 폭동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폭도들의 수는 비교적 적어 처음에 주어지는 병력만으로도 치워버릴 수 있지만, 500의 금으로 매수하여 진압할 수도 있다. 다만 선거에서 이기려면 지지율이 50은 넘어야 하므로, 애초에 폭동이 일어나지를 않도록 지지율을 5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1]
단, 스파르타는 3장부터 '리산드로스의 특공대'가 추가되고, 4장에서 기존 호위병과 리산드로스의 특공대 중 하나를 고르게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100% 동일하진 않다.
[2]
기마 궁사의 경우 기병/궁사중 높은쪽을 따라가며 중복되지 않는다.
[3]
도시 진입 직전의 북쪽과 남쪽에 있다.
[4]
무려 78기이다! 플레이어가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도 피해가 클 정도.
[5]
아니면 트리거 허점을 이용해 손쉽게 정리할 수 있는데, 바로 그리스 도시에게서 받은 군사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리스 도시 세력은 도적 세력과 중립 관계로 설정되어 있어서, 길을 지나다니는 도적 세력에게 공격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닛 목표 설정 비활성화' 트리거가 설정되어 있다. 헌데 플레이어에게 넘어오는 군사들에게는 트리거가 해제되지 않아 적들이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점을 이용해 이 보조 목표를 날로 먹는 것이 가능하다.
[6]
마라톤 전투의 그 전령이 맞다.
[7]
무려 2이다. AOE2에서 가장 빠르기로 유명한 시리밤샤 기병의 최대 이동 속도가 1.76인 것을 생각해보자.
[8]
이쪽에도 갇혀 있는 주민들이 있는데, 해방시켜주면 보병과 기병의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해 준다.
[9]
위치상으로는 아테네의 북쪽.
[10]
정확하게 남서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남서쪽에 있는 용병 캠프를 보았다면 그곳을 기점으로 남쪽으로 가야 한다.
[11]
만나기 전에 그리스 도시 세력의 군사들이 보일 것이다. 이들이 바로 보조 목표를 깬 후 군사들이 아군으로 합류할 때, 아군으로 합류하지 않고 마라톤 평원으로 갔던 군사들이다. 그래서 테미스토클레스가 이들의 옆을 지나가면 즉시 아군으로 합류한다.
[12]
대규모 회전인데다가 대부분의 군사가 아테네 소속이지만, 적어도 상성을 이용해 싸우는 것이 그나마 더 유리하다. 다티스의 군대는 스파라바라, 박트리아 궁사, 이모탈, 사칸 도끼병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이 점은 참고.
[선택]
[선택]
[15]
에레트리아와 코린토스를 모두 동맹으로 만들어야 오라 획득
[16]
아리스티데스 비방 루트를 선택한 경우 한정
[17]
보상:
500 또는
500
[18]
보상:
500
[19]
페이즈 2로 넘어가면서 플레이어는 빨간색(레오니다스)으로 바뀐다.
[20]
페이즈 2로 넘어가면서 2번 플레이어는 파란색(테미스토클레스)으로 바뀐다.
[21]
보상:
2,000,
1,500
[22]
보상: 전투선 공격력 +1
[23]
보상: 전투선 HP +20
[선택]
[보상]
살라미스 도시 점령, 그 대가로 파우사니아스가 5분간 신호탄을 무시
[선택]
[보상2]
파우사니아스의 홉라이트가 정예 홉라이트로 업그레이드
[28]
정확히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폴리크리투스가 '페르시아인들이 이곳으로 지원군을 보냈다'라고 하면서 20분 카운트(표준 기준)가 시작된다.
[29]
현재의 이스탄불이며, 동로마 제국때에는 콘스탄티노폴리스라고 불렸다.
[30]
어려움 난이도 2분
[31]
항구를 공격하는 파괴공작원을 정리하는 용도로 호출할 순 있겠지만, 대부분이 지상전인 관계로 이마저도 그닥.
[32]
자원은 식량과 금 위주로 채굴하는 것이 좋으며, 궁사도 많이 쓸 생각이라면 목재도 겸사겸사 챙겨 두자.
[33]
어려움 기준. 일반은 제한 시간이 없다.
[34]
스파르타 진영과 아테네 진영의 표시가 반대로 되어 있다. 우측 파란색 진영이 아군의 진영이며, 좌측 빨간색 진영이 적군의 진영이다. 정황상 스파르타 마지막 미션의 진영 설명을 그대로 쓴듯 하다.
[35]
3번까지 가능하다.
[36]
홉라이트 20명
[37]
창기병 20기
[38]
여러번 가능하나 쿨타임이 존재한다.
[39]
3번까지 가능하다.
[40]
한번만 가능하다.
[41]
도전 과제의 내용에는 '지지도를 50 미만으로 떨어뜨리지 않기'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50 이하로 떨어지면 도전과제가 무효화된다. 초반에는 1 차이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이 점은 유의.
[42]
교역 마차를 직접 이동시켜야 한다. 당연하겠지만, 아테네가 포위됐을 때 하고자 한다면 지옥길이 펼쳐지기 때문에, 스파르타가 완전히 떠났을 때에만 보내도록 하자.
[43]
100,
50,
30.
[44]
선거 시작 직전에 페리클레스의 체력이 25로 낮아져 있었는데, 이것이 복선이었던 셈.
[45]
그리고 아테나 조각상의 금은 절대로 판매하지 마라.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지지율이 50이나 감소하는 대가로 금 3000을 주는데, 문제는 도전 과제가 지지율이 50 이하로 내려갈 경우 달성이 안 된다는 점이다. 지지율을 꽉 채운 뒤에 판매해도 삐끗하면 도전 과제를 달성할 수 없으니, 어려움 난이도에서 도전 과제를 달성하고자 한다면 팔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