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1:36:56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에드워드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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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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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rowbgcolor=#0aa><tablebordercolor=#0aa><tablealign=center><:> 서유럽 캠페인||


1. 개요2. 공략
2.1. 헛된 야망(Vain Ambition)2.2. 신을 섬기는 사람(A Man of God)2.3. 성들과 왕들(Of Castles and Kings)2.4. 툼 타바르드(Toom Tabard)2.5. 스코틀랜드를 치는 망치(Hammer of the Scots)

1. 개요

파일:20210127151757_1.jpg
반군 귀족들에게 포로로 잡혀 있던 에드워드 1세는 자신의 타고난 권리를 되찾고 쪼개진 잉글랜드를 더없이 명망 있고 강인하게 재건하겠다고 맹세합니다. 기민한 지휘관이자 교활한 정치인으로서, 그는 효과적이지만 윤리적이지는 않은 무자비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권력과 영광을 향한 그의 갈증은 그를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심지어 십자군 원정까지 끌고 갑니다!
플레이 문명 화자 성우
브리튼족 에드워드 2세 박성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서유럽 대륙에 속하는 에드워드 1세(Edward Longshanks)에 관한 문서이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에서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튜토리얼의 주인공인 윌리엄 월리스를 상대해야한다는 점이나 첫 번째 DLC 팩으로 나왔다는 점을 보면 대놓고 튜토리얼을 저격하고 나온 것처럼 보일 수 있다.

2. 공략

캠페인에서 자주 AI 특유의 신들린 카이팅(...)을 선보여주던 브리튼인을 메인으로 잡을 수 있는 임무이다. 게임 초반에는 동족전과 사라센이 주적이나 중반 이후부턴 켈트족이 주적이 된다.

난이도 자체는 평이한 편. 그나마 미션 2는 난이도가 매우 높으나, 나머지는 쉽다. 특히 정예 장궁병이 뚫리는 미션 3부턴 압도적인 사거리의 정예 장궁병 때문에 상성이 사라진다. 거기다 미션 3부터 주적인 켈트는 보병+공성무기 문명인데, 공성무기는 정예 장궁병의 사거리빨로 다 잡히고, 보병도 오기도 전에 벌집이 된다. 단, 어려움 난이도에선 공성 아너저+중형 스콜피온이 밥먹듯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장궁병이 일정 수량 모이기 전까진 기병대 운용도 필요하다.

다만, 미션 2 "신을 섬기는 사람"은 예외. 적의 생산력이 무지막지한데다 왕정시대까지 올라가는 반면, 아군은 성주가 끝인데다 주민 양성이 불가능해 자원 수급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도 적 항구 4개를 초반에 박살내거나 마을 습격을 통한 기술 습득만 순조로이 잘 따라가면 그나마 숨통이 트이니, 그걸 노리고 굉장히 병력을 분주하게 돌려야 한다. 그나마 요먼이 성주 특수 업이라 사거리 긴 장궁병의 존재로 못해먹을건 아니라는게 위안.

대체로 주 병력은 미늘창병+정예 장궁병+트레뷰셋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성주시대까지 밖에 안되는 미션 1~2는 기사+장창병+석궁병 or 장궁병+정예 척후병 조합이 애용될 것이고, 왕정시대가 뚫리는 미션 3부턴 정예 장궁병+트레뷰셋 베이스가 된다. 단, 성이 3채 이상 늘어나지 않는데 비해, 상대는 정예 척후병+중스콜 등을 잔뜩 뽑아오는 미션 3은 예외로 철석궁병이나 정예 척후병도 섞어주는 편.

도전과제의 경우, 미션 5는 편법이 필수적이지만 나머지는 그렇게까지 어려운건 아니다. 다만, 미션 1의 도전과제도 고난이도에선 편법을 써야 시간 단축이 될 것이다.

2.1. 헛된 야망(Vain Ambition)

모든 왕족은 선대와 비교당하는 가혹한 운명을 지고 산다. 위대하신 부왕께선 소싯적에 왕국을 세우셨다. 반면 나는 왕국을 지켜내는 것만으로도 버겁다.

궁정 귀족들의 속삭임이 들린다. 그들은 내가 잉글랜드의 왕으로 태어났으되, 걸맞은 실력은 갖추지 못했다 한다. 내가 선왕의 이름을 이을 자격이 없다 한다... 이것이 반역의 함성으로 바뀔 때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

대수도원에 안치된 부왕의 묘소에 들어가니 심장이 요동치고 두려움이 짓누른다. 악마의 발톱이 내 영혼을 할퀸다. 그들의 말이 맞다는 두려움, 조부 헨리 3세처럼 내가 가문에 먹칠을 하리란 두려움이다...

그러나 포기할 순 없다. 부왕의 치적을 배울 것이다. 바라건대 내게 부왕의 힘이 깃들고, 그토록 부족한 강인함이 깃들기를.

부왕인 에드워드 1세께서는 젊은 시절, 당신의 무능한 부친인 헨리 3세가 잉글랜드를 패망 직전으로 몰아넣는 모습을 지켜보며 치를 떨었다. 헨리 3세의 실정을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자 시몽 드 몽포르 백작이 나서 왕을 폐위시켰고, 왕국은 산산조각 나버렸다.

재앙에 가까웠던 루이스 전투 후, 백작의 군대는 헤리퍼드에서 부왕과 조부왕을 사로잡았다. 어떠한 왕은 궁정 안에서 권좌로의 여정을 시작한다. 반면 에드워드 1세께서는 포로로서 고통받으며 자신의 여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미래에 암운만이 드리우는 때에도, 운명은 이따금씩 그 손을 내밀어 가장 예기치 못한 곳에서 동맹을 만들어낸다...
||<:><bgcolor=#f00>주 목표

* 헤리퍼드에서 탈출해 근처 여관에서 말 타기
* 우스터 마을 도착
* 5개의 상대 중 3개 정복
* 에드워드 1세, 길버트 드 클레어 생존[1]
보조 목표
  • 마을 회관과 성을 파괴해 복속시키기[보상1-1]
  • 시몽 드 몽포르의 공격 전에 케닐워스 근처의 아들 시몽 처치[보상1-2]
최대 인구수 125
도전 과제 비열한 실용주의자: 귀족 세력이 공격하기 전에 아들 시몽 처치[4]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우스터 브리튼인 동맹
귀족 군대 시칠리아인[A]
글로스터 브리튼인
케닐워스
헤리퍼드 시칠리아인[A] 동맹
웨일스 브리튼인 중립
[clearfix]
파일:에오엠2 에드워드 1세 1.jpg
갇혀있던 꺽다리 에드워드가 길버트 드 클레어와 함께 탈출하여 헨리 3세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킨 시몽 드 몽포르를 진압하는 이브샴 전투를 배경으로 하는 시나리오다.

아군은 처음에 갇혀있는 헤리퍼드에서 시작하지만, 실제 기지는 맵 중앙의 우스터이다. 적은 12시의 웨일스가 마을회관+성, 9시의 헤리퍼드도 마을회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6시의 글로스터는 마을회관 1개, 2시의 케닐워스는 성 1개를 가지고 있다. 나머지 세력은 귀족 군대로 병력이 이루어져 있다.

귀족 세력은 진영마다 병력이 다채로우나, 시몽이 오기 전까진 ai가 거의 멈춰있고, 12시 웨일스는 장창병+척후병 주축의 병력을 보내고, 6시 글로스터는 경기병+검병 주축의 병력을, 9시 헤리퍼드는 사전트까지 포함한 병력을 운영하는데다 시간이 지나면 망고넬까지 온다.

우선 시작하면 에드워드와 길버트, 무장 검사 2기를 받는다. 이들로 몰래 성문을 넘으면 총 3개의 선택지가 있는데, 적이 많은 정문과 항구, 적이 매우 적은 탑의 3개 선택지가 그것이다. 어느 쪽을 가건 상관 없으나, 적이 제일 적은 탑 앞을 추천한다. 여담으로 탑을 통해 나가면 길버트가 신뢰의 도약 드립을 친다.[7][8]

이후 우스터 소유의 기병 양성소로 가면 잔여 병력이 모두 기병으로 변한다. 에드워드와 길버트는 고유 기병 영웅으로 바뀌고[9] 무장검사들은 경기병으로 변한다. 이제 병력을 모두 끌고 우스터로 향하자. 가는 길에 막는 병력이 있긴 하지만, 그냥 패스하면 좀 추격하다 돌아간다.

우스터 마을에 도착하면 시몽 드 몽포르가 에드워드의 탈출을 알아내기까지 15분, 그리고 아군 기지를 공격하기까지 30분, 총 45분의 준비 시간을 가지고 공격할 것인데 이 때 최대한 빨리 인프라를 늘려야 한다. 성주 시대로 발전하고 기사와 장궁병, 공성추를 조합해 근처의 적들을 정복할 준비를 해야 한다. 적들을 완전히 정복하는 대신 마을 회관과 성을 파괴하면 적들이 동맹으로 외교 관계를 바꾸어 더 이상 저항하지 않는다.

일단 시작 후 15분까지는 기지 구축부터 하자. 적 공세 지점을 제약하는게 좋은데, 추천은 3시 방향과 12시 방향이다. 이곳은 시대 업 후 성으로 막아놓고, 나머지는 성벽과 나무 성벽으로 경로를 막자. 이러면 살인 구멍을 찍어주는 순간 기지는 무적이 된다.

시간이 좀 지나면 시몽 드 몽포르의 아들이 북동쪽 케닐워스 근처에 주둔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병력의 규모가 꽤 되기 때문에 근처의 다리를 이용해 장궁병의 화살 세례를 퍼부어 군대를 처치하도록 한다. 아들 시몽을 처치하면 금속 갑옷금속 마갑 연구를 얻을 수 있다. 이 유닛은 도전 과제이기도 하니 준비해두자.

도전 과제는 아들 시몽 군대로 통하는 다리쪽에 성을 한 채 지어놓고 적 군대를 유인해 와서 처리하면 쉽게 달성할 수 있다. 다만, 아들 시몽을 죽일 타이머는 우스터 도착 후에 주어지는 타이머가 아닌, 시몽이 아들과 합류해 공격해오는 타이밍이다. 이때 아들 시몽의 군대를 처리해야 도전 과제가 달성된다. 다만, 석재가 풍요로운건 아닌데다 굳이 그럴 필요 없이 미리 병력을 다수 뽑으면 더 쉬우니 병력을 뽑아 들이치면 된다.

북쪽의 웨일스는 처음에는 중립이었다 적으로 바뀌는데 이 때의 지휘관인 허웰린 압 그리피스는 이후 3번 시나리오에서 다시 등장한다.

남쪽의 글로스터를 정복하면 에드워드 1세를 탈출시키는데 큰 공을 세운 길버트 드 클레어가 글로스터에 배속되어 더 이상 컨트롤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영웅을 최대한 오래 활용하고 싶다면 글로스터는 아예 건드리지 말거나 맨 나중에 정복하는 것이 좋다. 다만, 글로스터는 처음에 마을회관'만' 있어서 가장 공략이 쉽다. 때문에 어지간하면 글로스터를 먼저 치게 될 것이다.

시몽 드 몽포르가 지휘하는 귀족 군대는 3곳에 진지를 차렸다. 마을 회관이나 성이 없으니 이들은 완전히 전멸시켜야 한다.


아무래도 웨일스와 헤리퍼드는 세력이 워낙 커서 꼼수가 아니면 클리어가 안되는지라 대체로 글로스터, 케닐워스, 귀족 군대의 3개 세력을 멸망시키게 될 것이다. 케닐워스만 유일하게 성이 있으니 이를 염두에 두고, 나머지 세력은 장검병+장창병+장궁병+석궁병으로 조합된 부대로 순회공연을 돌면 된다. 케닐워스는 공성추를 준비해 가져가자.

우선 글로스터에 초기 병력에 장궁병 15~20기 내외를 붙여 바로 진출하자. 목표는 글로스터의 마을회관 바로 위 망루 하나와 글로스터이다. 재빠르게 부숴버리면 글로스터는 바로 항복하고 길버트가 이곳을 장악한다. 이후엔 병력을 쭉 보강해서 케닐워스를 칠 겸 아들 시몽까지 멱을 따주자. 병력을 45기 내외까지 불린 후, 공성추 5~6기를 포함해서 들이치면 성을 쉽게 깰 수 있다. 이러면 2곳을 제압하는데, 이제 남은건 3시와 7시의 귀족 세력이다. 이들도 건물 파괴용 장검병을 얹어 박살내면 끝. 시몽이 오기 전까지 다 하면 매우 수월하게 깬다.

여담으로 헤리퍼드는 우스터 기병 양성소에 가기 전까진 아군이 동맹 관계로 장난쳐도 동맹을 끊지 않는다. 이를 역이용해 처음에 헤리퍼드를 중립으로 두고 성과 마을회관을 부수면 헤리퍼드는 우스터에 도착 후 준비시간이 끝나자마자 항복한다. 그러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성과 마을회관을 부숴놓고 나가자. 오래 걸릴 것 같지만 의외로 30~40분 정도(현실 시간 약 10~20분 내외)면 부수고, 이렇게 부숴버리면 후방이 안전지대가 되는데다 세력 2개만 부수면 되어 난이도가 크게 내려가기 때문에 필수로 해주는게 좋다.
노르만족 출신 길버트 드 클레어는 그 조상들처럼 교활한 기회주의자였다. 본래 반란군 지휘관이었으나, 내분을 감지한 그는 에드워드 1세의 편에 서는 것이 야망을 이룰 길임을 알고 있었다.

부왕께선 놀라운 속도로 진군하셨고, 우스터, 길버트 가문의 본거지인 글로스터를 지체 없이 점령하셨다.

이후 연이은 승리 끝에, 부왕께서는 지도자를 잃고 패배한 반란군의 항복을 이끌어 내셨다.

"꺽다리"라 알려진 에드워드 1세는 그 위압적인 풍채와 까다로운 성정으로 많은 두려움을 샀다. 왕좌에 복귀한 건 헨리 3세셨지만, 실권은 에드워드 1세에게 있음을 모두 알고 있었다.

2.2. 신을 섬기는 사람(A Man of God)

무자비함과 지략을 갖춘 에드워드 1세께서는, 유럽의 귀족들이 그토록 숭상했던 기사도를 벗어나기도 하셨다. 케닐워스에서 밤을 틈탄 기습으로 시몽 드 몽포르의 부하들을 척살한 후, 부왕께서는 그때 노획한 깃발로 위장한 채 이브샴 전투에서 몽포르의 군대를 궤멸시키셨다.

잉글랜드의 백작이었던 몽포르의 시신은 참혹하게 조각조각 잘렸고, 그의 머리는 창에 꽂혀 세워졌다.

에드워드 1세께서 전쟁에서 승리해 반란을 굴복시키는 데는 1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허나 승리의 대가로 부왕께선 명예를 잃었고, 귀족과 성직자들 모두 불경한 학살자가 잉글랜드 왕위에 오른다는 사실에 얼굴을 찌푸렸다.

무너지는 평판을 회복하고 왕위에 오를 자격을 입증하기 위해, 부왕께서는 나날이 전황이 절박해지고 있던 동쪽의 성지로 십자군 전쟁에 나서기로 결심하셨다.

탐욕스러운 맘루크 술탄국은 영토 확장에 열을 올려, 몽골을 상대로 전쟁을 치른 다음에는 적에게 포위된 십자군에게 눈을 돌렸다. 이들의 쇄도하는 군세 아래 요새들이 연이어 함락되었다.

이들을 이끄는 건 바이바르스 술탄으로, 부왕 에드워드 1세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인물이었다. 쿠만 출신 노예였던 바이바르스는 군 복무로 높은 지위에 오른 후, 기존 술탄을[10] 시해하고 권력을 장악했다.

안티오크 주민들을 학살한 술탄군은 동쪽에서 진군해 아크레와 트리폴리에 집결, 두 도시를 완전히 포위한 채 위협하고 있었다. 에드워드 1세의 군대가 아크레에 도착했을 무렵, 상황은 절박했지만 희망이 없는 건 아니었다.
||<:><bgcolor=#f00>주 목표

* 맘루크 군대가 철수할 때까지 아크레와 트리폴리의 성 최소 한 채 이상 생존
보조 목표
최대 인구수 125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트리폴리 시칠리아인 동맹
십자군 기사단들 튜턴족
일 칸국 몽골인 → ?
알레포 사라센인
맘루크
카쿤 타타르인
나사렛 사라센인
[clearfix]
파일:에오엠2 에드워드 1세 2.jpg
제9차 십자군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에드워드는 아크레로 진격한다. 그곳에서 그는 바이바르스의 공격을 받게 된다.

주 목표는 1시간동안 몰려오는 사라센 세력의 공세를 막는 것으로, 아크레와 트리폴리의 성이 각각 최소 하나씩은 남아야 하는 임무이다. 아군 진영인 아크레와 십자군 기사 진영으론 초록색 바이바르스 세력이 몰려오고, 트리폴리에는 알레포 세력이 공세를 온다. 만약 일 칸국과 동맹을 맺는다면 일 칸국에도 알레포 세력이 공세를 가한다. 알레포는 낙타+보병+보병 궁사+공성무기를 주로 쓰고, 맘루크는 맘루크+낙타+기마 궁사+미늘창병+공성무기를 주축으로 가져온다. 알레포의 경우 트레뷰셋을 꽤 빨리 뽑으나, 맘루크는 트레뷰셋을 꽤 늦게 가져온다.

보조 목표로 적의 전진기지를 치는 임무가 있다. 전진기지를 치면 적 병력이 줄어들긴 하지만, 어차피 적들은 본진에도 생산 건물이 있어 공세가 안 오진 않는다. 다만, 전진기지의 적 대장간이나 교역 장비 제조소를 부수면 업그레이드(대장간)이나 자원(제조소)을 얻는다[15]. 이외에도 '카쿤'과 '나사렛'이라는 도시를 멸망시키면 식량/목재/금 모두 1000씩 얻을 수 있다.\

일 칸국의 경우, 플레이 타임이 대략 30분 정도 지나가면 동맹 제의를 하는데, 기사 4기를 냅다 일 칸국의 성 앞으로 돌격시키면 어지간해선 도착한다. 이후엔 금 500을 달라고 하니 재빨리 주자. 이러면 북쪽 기지 1~2개 정도를 밀어버리고 알레포를 두들겨서 트리폴리 방어를 크게 완화시켜준다.

또한, 동맹들 중 '십자군 기사단들'은 명령어를 통해 목표를 지정해줄 수 있다. 각 명령어는 다음과 같다.
  • 210 : 아크레(플레이어 기지) 방어
  • 220 : 트리폴리(파란색 동맹 기지) 방어
  • 230 : 기사단 기지(노란색) 방어
  • 240 : 공세[16]

이번 미션은 마을회관 건설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처음 주어진 주민들을 잃으면 돌려받을 수 없다. 단, 어선과 교역선은 생산이 가능하다.

우선 시작하자마자 맘루크 세력이 공격을 시작하니, 장궁병들을 먼저 내벽쪽 방어탑에 몰아넣어 적 기병대를 꺾어주고, 적 군사가 얼추 줄어들면 기사들과 윌리엄 1세를 동원해 공성무기들을 짤라주자. 동시에 주민들을 목재와 석재에 배치해주면서, 항구의 양 끝으로 방파재 같이 설치한 지형[17]의 오른쪽에 방어탑을 최소 3기 이상 짓고, 대학에서 화염 포탄을 업그레이드 해야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대량으로 몰려오는 적 함선들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다.

초반부터 명령어 220을 치면 기사단 전력이 트리폴리로 가면서 트리폴리와 기사단 기지 사이의 적 전진기지 하나를 밀어주는데, 이 돈으로 업그레이드를 좀 돌리고 교역선을 뽑아 금 교역을 시작하자. 적 함선들이 교역선을 때리긴 하는데, 우측 방어탑으로 해안을 든든히 해놨다면 방어탑들이 1차로 막아준다. 단, 숫자가 정말 만만찮으니 석궁병이나 장궁병을 넣어서 화살을 늘려주고, 공세가 없을 때 주기적으로 수리도 돌려줘야 한다.

이제 첫 공세에서 탑에 넣었던 장궁병들은 모두 빼서 트리폴리의 성벽쪽 성에 주둔시켜주자. 대략 10~15기 정도가 잇는데, 이들만 넣어줘도 트리폴리 자체 병력+십자군 기사+후에 동맹 맺을 일 칸국의 3개 세력이면 알레포 공세가 얼추 막힌다. 동시에 본진에선 업글을 돌리면서 전력을 충원해야 하는데, 적 특성상 가장 좋은건 기사+장창병+장궁병 or 석궁병 정예 척후병이다. 단, 공세용 기사들에 금이 상당히 많이 빨려갈테니, 나머지 주력은 무금유닛으로 쓰다 서서히 장궁병이나 석궁병을 더해주면 된다. 뽑은 궁사들은 먼저 탑에 배치하면서 적 공성무기가 외벽을 통과하면 기사들을 동원해 재빨리 잘라주고, 성벽을 새로 짓거나 보수해주자. 모자란 석재는 시장에서 땜빵으로 사다 써야한다.

고난의 초반이 지나면 잠시 공세가 뜸해지는데, 이때 최대한 자원을 쥐어 짜 풀업 기사 20~25기 이상을 마련해야 한다. 이들로 하여금 본진 오른쪽 아래 생산기지와 카쿤을 모조리 밀어버리는게 필수이기 때문이다. 카쿤은 전진기지마냥 탑과 기초 병력 외엔 방어가 전무하고, 기초 병력들도 봉건 테크 내외인지라 기사들을 돌격시키면 박살낼 수 있다. 만약 적 공세가 딸려오면 재빨리 아크레로 후퇴해 수비군과 함께 요격하면서 수도사로 힐을 좀 돌린 후 재출격하자. 카쿤까지 밀어버리면 자원 3종 1000씩 들어와 숨통이 크게 트인다.

이제부턴 시간이 다 될 때까지 미친듯이 막아야 한다. 어차피 트리폴리는 버프 먹은 호버크 중기병+사전트의 존재로 생각보다 진짜 잘 버티고, 십자군 기사들도 전부 저기로 지원을 가는데다, 일 칸국도 알레포를 먼저 치기 때문에 정말 어지간히 꼬인게 아니라면[18] 처음 지원하는 장궁병만 잘 넣어도 어지간해선 잘 버틴다.

문제는 플레이어로, 안그래도 공세 세력이 맘루크+창병+중기궁+공성 아너저+중스콜+트레뷰셋+특급 공성추로 사람 뒷목 당기기 좋은 조합인지라 장궁병들을 위치 사수로 내성벽 근처에 배치하고 뒤에 수도사들을 두어 화살 물량으로 죄다 족치면서, 특급 공성추나 트레뷰셋은 보일 때마다 재빨리 기사들을 출격시켜 점사해 잡아야 한다. 특히 중앙에 박힌 성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키자. 이게 부숴지면 그야말로 피를 본다. 또한, 해안가의 방어탑들도 최대한 잘 지키자. 궁병들을 잘 집어넣으면 적 함선들을 죄다 수장시키기 때문에 편하지만, 그래도 함선 수가 워낙 많아 조금씩 체력이 까이기 때문. 처음 방어탑을 짓는게 관건인데, 석재를 캐다 쓰면 무조건 늦어지니, 석재를 좀 사서 미리 3채를 지어주는게 좋다.

만약 일 칸국이 동맹이 되고, 남은 시간이 5분이 안됐다면 십자군 기사들을 유턴시켜 아군 기지를 막게 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 다만, 그 타이밍이면 십자군 기사도 거의 다 소모됐을테니 별 기대는 안하는게 좋다.

핵심 관건은 궁병+정예 척후병. 맘루크의 천적이 사거리 긴 보병 궁사인지라 이들을 내성벽에 위치 사수만 잘 시켜도 적들은 오다가 화살밥이 되기 십상이다. 유일한 변수는 공성무기들로, 이들만 잘 짤라주면 된다.

만약 자신이 멀티 컨트롤 능력이 좋다면 아예 초록색 맘루크의 항구 4개를 부숴버릴 수 있다. 초반엔 열심히 버티다가, 여유가 되면 전 병력을 이끌고 카쿤을 치고 나면, 좌측 아래에 맘루크 소속의 기지가 있는데 여기에 항구 4개가 몰려있다. 방어탑 등이 있어 성가시지만 의외로 내부에서 기병들이 계속 튀어나오므로, 어그로를 좀 끌었다가 기사 30기 이상을 내부로 돌입시켜 항구부터 죄다 작살내고 나머지를 상대하다 또 어그로를 끌어 성문을 열리게 만든 후 빠져나오면 되긴 하다. 항구 4개를 부수면 사라센은 해상 전력이 전멸하게 되므로, 식량과 금을 대량으로 수급할 수 있어 악명에 비해 난이도가 급격하게 낮아진다.

다만, 자칫하면 기사 30기를 던져야하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고, 그게 아니더라도 멀티 컨트롤 능력이 안좋으면 아래쪽을 치다가 본진으로 몰려오는 적에게 본진이 제대로 박살날 수 있다.[19] 그게 싫다면 함대를 꾸려야 하는데, 보통 난이도까진 함대를 꾸려도 되지만, 어려움부턴 적 지상군 공세에 함대를 뽑을 자원이 아까울 지경이니 아예 불가능한 옵션이 된다.
전투는 매우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양측 병사들이 무수히 쓰러져갔고, 아크레와 트리폴리를 둘러싼 흉벽과 전장이 피로 물들었다.

십자군 전쟁 기간 내내, 부왕께선 전술가뿐 아니라 정치인으로서의 자질도 입증하셨다. 두려움이 없던 부왕께선, 과감한 습격 작전으로 두 도시, 나사렛과 카쿤을 초토화하셨다.

이처럼 승리를 거둔 후에는, 몽골 일 칸국의 무서운 병사들로 하여금 맘루크를 상대로 진격하게 하셨고, 이로써 알레포 주변 지역은 초토화되었다.

패배를 몰랐던 바이바르스는 위압적인 군세에 눌려 후퇴해야 했다. 다만, 후퇴하기 전에 독을 바른 칼을 지닌 니자리파 아사신을 보내 라이벌을 제거하려 했다. 에드워드 1세께선 자객을 베었지만, 팔을 다쳐 몇 달을 병상에서 보내셨다.

2.3. 성들과 왕들(Of Castles and Kings)

에드워드 1세께서는 불안한 휴전 상태에서 성지를 떠나셨다. 바이바르스는 10년, 10개월하고도 열흘 동안 평화를 지키겠노라 약조했다. 잉글랜드에서 보다 시급한 사안에 마주한 부왕께서는, 술탄이 약조한 바를 지키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으셨다.

에드워드 1세가 십자군 전쟁에서 유능한 지도자로서 평판을 쌓는 동안, 헨리 3세께서 승하하셨다. 이제 부왕께서 왕위를 물려받게 된 것이다.

부왕께선 이제 안정화된 잉글랜드로 복귀하셨다. 1274년 8월 19일, 부왕께선 정식으로 잉글랜드의 왕, 에드워드 1세로 즉위하셨다.

당신의 왕국을 넓히고자 했던 부왕께서는, 시선을 서쪽으로 돌려 반란 시절 시몽 드 몽포르를 지지했던 옛 숙적, 웨일스를 치고자 하셨다.

웨일스의 제후 허웰린 압 그리피스는 국경에 있는 앵글로-노르만 변경 영주들과 반목했다. 더 모욕적인 사실은, 그의 부인이 시몽 드 몽포르의 딸인 일리노어였다는 것이다.

부왕께선 분열 중인 웨일스의 각 분파를 공격해 차례로 정복하고자 하셨다. 하지만 웨일스 제후들이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더 증오하는 존재가 있다면, 그건 바로 웨일스 영토에 자국의 법을 강요한 잉글랜드였다.

허웰린의 형제인 대비스가 전열에 합류했고, 두 형제는 기습과 매복을 통해 루크 드 다니와 길버트 드 클레어가 이끄는 에드워드 1세의 남부군을 패퇴시켰다.

산림과 황야에 사는 이 거친 족속들이 쉽사리 굴복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한 후, 부왕께서는 전술을 바꾸셨다. 웨일스를 전면적으로 분쇄할 수 없다면, 난공불락의 성에 자리를 잡고 적을 무릎 꿇리겠다는 것이었다.
||<:><bgcolor=#f00>주 목표

* 성 3채를 완성시킬 때까지 건축가들 보호
* 성 3채 모두 방어
* 웨일스 군대 정복[선택]
* 허웰린, 대비스 처치[선택]
보조 목표
  • 웨일스 주민들 처치
최대 인구수 150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변경 영주 시칠리아인 동맹
웨일스 군대 브리튼인
허웰린 압 그리피스
대비스 압 그리피스
성 건축가 동맹
[clearfix]
파일:에오엠2 에드워드 1세 3.jpg
십자군 전쟁에서 돌아온 에드워드 1세는 정식으로 왕위에 올랐고, 앞서 자신을 배신하고 몽포르에 붙었던 웨일스를 정복하고자 했다.

첫 임무는 성을 건설하는 건설자들을 지키는 것인데, 총 3회 진행된다. 1번째 지역은 왼쪽 위와 오른쪽 아래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절벽으로 막혀있고, 2번째 지역은 정면이 성벽으로 막혀있고 성 앞에 기병 양성소가 있는 지역, 3번째 지역은 탑들이 있는 개활지이다. 각 지역에 아군이 1명이라도 도착하면 건설자들이 성을 건설하기 시작한다.

아군은 에드워드 1세와 기사+장창병+석궁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려움 기준으로도 장창병을 비롯하여 대장간 성주 업까지 되어있다. 적은 주로 경기병+장검병+장창병+정예 척후병으로 이루어진 부대를 건물이 지어질 때까지 순서대로 보내는데, 주로 경기병/경기병+장검병/장검병+정예 척후병/장창병+정예 척후병/경기병+정예 척후병 등의 조합 중 하나를 랜덤으로 보낸다. 괜히 아군을 따로 분리시켜봤자 따로따로 어그로를 끌고 손실만 나오니, 그냥 한 덩어리로 뭉쳐 방어하는걸 추천. 다만, 장창병류의 경우 조금씩 빼주면서 쓰는게 좋다.

1번째 지역은 입구가 한정적이고, 2번째 지역은 적이 앞의 기병 양성소 등에 어그로가 빠지지만, 3번째 지역은 탑이 성 건설지 뒤에 있어 어그로를 빼줄만한 건물이 없어 가장 유의해야 한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전진 수비를 하는 것도 방법. 그나마 다행이라면, 건설자는 후기 왕정 풀업이기 때문에 성 3개가 모두 풀업 상태로 넘어온다는 것 정도이다.

성 3개를 모두 지키는데 성공하면, 5시 지역 주민들이 아군 소유가 되고, 4시와 6시 지역 기지가 지역 귀족의 소유가 되면서 본 목표가 주어진다. 목표는 성 3개를 지키는 것과, 허웰린, 데비스를 죽이거나, 초록색 '웨일스 군대'를 모두 전멸시키는 것 중 하나를 하는 미션이다. 보조 목표로 나오는 웨일스 농민 제거가 있는데, 이들을 제거해버리면 웨일스 군대가 병력을 뽑지 못하게 된다.[22]

웨일스 군대는 성이 없으나 자잘한 기지가 여러군데 있고, 허웰린과 데비스는 성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데비스는 기사+보병+기마 궁사+수도사+트레뷰셋+a로 이루어진 군대를 주로 쓰고, 허웰린은 경기병+보병+석궁병+장궁병+트레뷰셋+a로 이루어진 군대를 주로 쓴다. 웨일스 군대는 위의 조합에 더해 공성추+아너저+스콜피온까지 더한 대부대를 운영한다.

우선, 3시 윗쪽 1번째 성과, 6시 윗쪽 3번째 성쪽으로 통하는 입구들에 성벽을 모조리 둘러주자. 그나마 본진과 가까운 3번째 성은 지원군을 쪼갤 수 있으나, 1번째 성은 너무 멀리 있어 여기까지 지키려면 매우 산만해진다. 그러니 아예 양쪽에 대형 성벽을 지어 입구를 완전히 봉쇄하고, 2번째 성 지역으로만 오도록 조율하는게 낫다.[23] 이렇게 하면 적은 2번째 성 지역으로만 오기에 방어 난이도가 낮아지며, 2번째 성 지역은 성벽으로 빙 둘러오게 해서 공성추 피해를 조금이나마 늦추자. 동시에 1번째 성 입구를 성벽으로 막으러 간 주민은 근처에 시장을 지어주자. 지방 귀족의 시장이 6시 지역에 있기 때문. 이러면 대략 50 내외의 금을 교역마다 얻을 수 있다.

이제 발전을 해야한다. 이번 미션은 왕정까지 발전이 되니 열심히 왕정까지 버티는게 중요하다. 버티는 동안 조합은 기사+장궁병을 주축으로 성을 끼고 방어만 하는걸 추천. 성에 장궁병을 풀로 채우고, 기사들로 공성무기만 잘 짤라줘도 귀족들과 함께 충분히 버틴다. 이제 주민을 째서 목재와 식량, 금에 붙이면서 마차로 교역까지 해주면서 자원을 땡겨 열심히 발전하면 된다.

왕정시대까지 갔다면 풀업을 찍어주면서 고급 기병 최소 10기+정예 장궁병 최소 45기+수도사 최소 4기+트레뷰셋 최소 5기로 이루어진 대규모 한방 조합을 꾸려준 후에, 코앞의 적 전진기지부터 밀어주자. 최소한 여기는 밀어줘야 한다. 이후부턴 목표가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웨일스 군대 전멸은 농민으로 지정된 생산지역과 웨일스군 기지 5개를 부수면 되고, 데비스와 허웰린은 각자 성에 주둔하고 있으니 성을 부수고 이 둘을 꺼내 죽이면 된다. 데비스는 근방이 높고, 허웰린은 원방이 높다.

일단 전진기지를 밀었다면, 우선 웨일스 농민부터 밀어버리자. 앞서 민 기지와 더불어 그 앞의 중앙 기지까지 밀어버린 후, 좌측으로 가면서 농민을 침과 동시에 아래쪽의 웨일스 기지까지 같이 몰아내주면 된다. 이러면 결국 1번째와 3번째 성 앞 기지 2개만 남기고 적을 죄다 밀 수 있다.

여기서부턴 선택인데, 이 주력군을 그대로 유턴하여 전진기지 둘을 더 밀어버려도 되고, 허웰린과 데비스을 죽여도 된다.

유턴해서 전진기지를 칠 경우, 농민을 이미 족쳐서 웨일스 군대의 생산력이 0에 수렴하기 때문에 매우 수월하게 밀 수 있다. 가장 쉽게 끝낼 수 있는 방법으로, 어지간하면 이쪽으로 깨는걸 추천한다. 이쪽은 로스터를 아예 바꿀 필요는 없으나, 방어탑 철거를 위해 트레뷰셋을 2~3기씩 쪼개 여기저기 보내는게 좋다.

데비스의 경우 농민 기지 바로 우측 위에 성이 있으니, 장궁병들로 어그로를 끌어 내부 병력들을 잡아먹으며 트레뷰셋으로 탑과 생산 건물들부터 부숴주면서 성과 성문을 깨고 나온 데비스를 고급 기병+정예 장궁병으로 다굴치면 된다. 데비스는 기병이 많으니 미늘창병을 좀 섞어서 전열에 놔두는 것도 의외로 쏠쏠하다.

허웰린은 반대로 목재로 입구가 막혀있기 때문에, 트레뷰셋을 이용해 나무를 철거해줘야 한다. 허웰린은 철석궁병+정예 장궁병을 같이 뽑기 때문에 맞사격전이 되는데, 여기에 공성무기도 꾸준히 끌고온다는 점만 유의하면 된다. 데비스처럼 생산건물과 탑을 철거하고, 성을 부숴주자. 데비스와 달리 허웰린은 방어탑이 성벽칸을 차지하기 때문에 탑만 부숴도 내부로 통하는 길이 열리므로, 고급 기병 20기 이상을 동원해 허웰린을 점사하면 된다. 이렇게 데비스와 허웰린을 모두 족치면 승리하게 된다. 허웰린은 궁사 부대가 기깔나기 때문에 부대에 정예 척후병을 좀 섞어주면 장궁병 손실이 좀 줄어든다.

여담으로, 성이 모자라 철석궁병을 섞기도 하는데, 어지간하면 추천하지 않는다. 어차피 3성이라 장궁병 충원이 아주 후달리는 것도 아니기 때문. 차라리 정예 척후병 업을 찍고 정예 척후병을 좀 보태서 데려가는게 더 낫다. 데비스는 기궁, 허웰린은 브리튼 철석궁병과 정예 장궁병을 운영하기에 정예 척후병 효율이 좋기 때문.

참고로 이 시나리오에서는 대포 갤리온배를 생산할 수 없다는 핸디캡이 있지만 미션의 난이도가 굳이 화약유닛이 필요한 수준은 아니다.[24] 그리고 동쪽 1시와 서쪽 7시에 위치한 웨일스 수도원에 유물 1개씩이 있으니 탈취할 수 있다.
웨일스군은 용맹히 싸웠지만, 에드워드 1세의 분노 앞엔 역부족이었다. 부왕의 군대는 기동력에서 압도하며 오어윈 다리 전투에서 허웰린 병력을 궤멸시켰다. 허웰린도 기마병의 창에 고꾸라졌다. 그 기마병은 누굴 쓰러뜨린 것인지도 알지 못했다.

대비스는 난히스글렌에서 생포되어 잉글랜드 왕실의 반역자로 선포되었다. 에드워드 1세께선 일말의 동정도 없이 그를 목매달고 토막을 내게 했다.

이로써 부왕께선 웨일스를 확실히 장악하셨고 나에겐 웨일스 공의 칭호를 내리셨다. 이 칭호는 내 핏줄이 물려받게 될 것이다.

에드워드 1세께서 곳곳에 축조하신 위압적인 요새들은, 웨일스가 이후 여러 세대가 지나도 잉글랜드 왕가에 복종하도록 할 것이다.

2.4. 툼 타바르드(Toom Tabard)

부왕께서 전투로 이루신 업적만 내세운다면 스스로를 속이는 처사가 될 것이다. 나는 부왕처럼 전투만이 아니라 내정에도 능해야 한다.

아서왕의 전설에 감화된 부왕께서는 속임수와 배신으로 점철된 젊은 시절을 거쳐, 기독교 세계 전체의 존경을 받으며 신앙심과 기사도 정신을 갖춘 군주가 되셨다.

부왕께서는 경제, 행정, 법률 개혁을 통해 왕국에 부강함과 안정을 가져오셨다. 특히 비잔티움 제국으로부터 여러 개념을 빌려와 도입한 탓에 "잉글랜드의 유스티니아누스"로 불리기도 하셨다.

그러나 에드워드 1세에게 이러한 것은 효과적인 통치를 위한 노력의 일부였다. 부왕께선 브리튼 전체를 장악하겠다는 맹렬한 야망을 추진하려 하셨다. 스코틀랜드의 알렉산더 3세가 후계 없이 죽자, 그 야망은 실현될 것처럼 보였다.

부왕께선 알렉산더의 어린 손녀인 마가렛과 잉글랜드의 왕위계승자인 나와의 혼인을 추진하셨다. 일 년 후 마가렛이 뜻하지 않게 숨을 거두자, 부왕께선 대신 존 발리올을 스코틀랜드의 왕으로 봉하셨다.

자부심이 강한 스코틀랜드인들은 자신들을 징집해 프랑스와의 전쟁에 보내려는 잉글랜드 왕의 꼭두각시 밑으로 들어가기를 거부했다. 이에, 스코틀랜드는 프랑스와 손을 잡고 대대적인 반란을 일으켰다.

에드워드 1세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발리올이 백성들을 다스릴 수 없으니, 무력으로 스코틀랜드를 취하려 했다.
||<:><bgcolor=#f00>주 목표

* 베릭 주둔군 정복
* 스코틀랜드 군대 정복
보조 목표
  • 스코틀랜드의 공격에 대비
  • 운명의 돌(유물) 강탈[보상4-1]
최대 인구수 175
도전 과제 왕좌 도둑: 운명의 돌 강탈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베릭 켈트족 동맹
베릭 주둔군
스코틀랜드 군대
스쿤
[clearfix]
파일:에오엠2 에드워드 1세 4.jpg
스코틀랜드의 왕으로 임명된 존 발리올이 에드워드 1세에 맞서 반란을 일으키자 에드워드 1세는 이를 진압하러 나선다. 과거엔 적들이 다리가 수리되어도 막혀서 버벅댔으나, 패치 이후 이 요소가 고쳐졌기 때문에 이제는 각 잡고 막는게 중요해졌다. 하지만 성벽을 짓지 못한다는게 뼈 아픈 난점.

베릭의 군대는 경기병+양손검병+석궁병+정예 척후병+공성추+스콜피온 등으로 이루어진 병력을 쓰고, 스코틀랜드 군대는 후사르+패러딘+미늘창병+특급 공성추+아너저+중스콜을 쓰며, 아주 가끔 트레뷰셋도 몰고 오기도 한다.[26]

우선 시작하면 6시 근교에 소규모 기지를 가지고 있다. 1차 목표인 베릭은 3시 지역 내외에 있으며, 군사 건물들을 소유한 베릭의 군대를 전멸시키면 아군 소유가 된다. 단, 베릭의 군대는 무한으로 병력을 찍어내는 반면, 절대 먼저 공세를 오진 않는다. 즉, 초반엔 아군이 얌전히 쨀 시간이 주어진다.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존 발리올이 군대를 물려달라고 탄원하며 3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이 시간이 지나면 감시초소가 있는 포스 강의 다리가 수리되며 스코틀랜드가 대규모 침공을 개시하니 유의할 것. 과거엔 적이 자주 버벅대서 성벽만 지어줘도 됐으나, 현재는 패치되어 성벽으로 막아봤자 적들이 다 부수고 쳐들어오니 아예 다리쪽에 방어선을 지어줘야 한다. 나무 성벽으로 적들이 다이렉트로 오지 못하게 약간 돌린 후, 성 2채를 냅다 지어주고 장궁병을 주둔하면 어지간해선 뚫리지 않는다.

이제 베릭을 점령하러 가면 된다. 베릭의 병력들은 무한히 생산되지만, 의외로 중스콜만 짤라버리면 이후엔 아무것도 못한다. 때문에 탑과 공성 무기 제조소부터 빠르게 부숴주고, 이후에 남은 생산 건물을 차례로 부숴주면서 장궁병들론 오는 병력을 짜르고, 기병은 공성무기들만 짤라주자. 이후엔 베릭의 성문을 하나 부수고 들어가 내부의 성과 군사 건물들을 모두 부수면 베릭의 군대가 전멸하고 베릭이 넘어오며 대량의 자원을 얻는다.

이제 스코틀랜드를 치자. 로스터를 그대로 유지하되, 미늘창병을 좀 추가해주면 된다. 그리곤 정예 장궁병을 위치사수로 돌려 서서히 조이면서 트레뷰셋으로 성과 탑, 생산 건물들을 밀어주면서 밀면 된다.

12시 수도원에는 스쿤의 돌(유물)을 보관하고 있다. 수도원을 파괴하고 유물을 빼앗아 아군 수도원에 놓으면 금 5000을 획득하게 된다. 도전과제도 이걸 탈취하는 것이므로, 스코틀랜드를 치는 도중에 장궁병+트레뷰셋을 적당히 가져가 수도원과 방어타워, 수도사를 밀어버리고 유물을 가져오자.
스코틀랜드에 대한 부왕의 대응은 무척 잔혹했다. 칼라일 습격에 대한 보복으로, 부유한 도시인 베릭을 점령 후 약탈했고, 주민 약 2만 명이 죽임을 당했다.

에드워드 1세께서 스코틀랜드에 세우신 꼭두각시 왕인 발리올은 결국 반역자임이 드러났다. 발리올은 스코틀랜드군을 이끌고 남쪽으로 진격해 잉글랜드에 맞섰지만, 결국 던바 전투에서 처절하게 패배했다.

발리올은 자비를 구하며 항복했지만, 부왕께선 코웃음을 치시며 발리올의 문장을 뜯어버리셨다. 이 치욕으로 그는 툼 타바르드, "빈 코트"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층 더 치욕을 주기 위해, 에드워드 1세께서는 스쿤의 수도원에 있는 운명의 돌을 가져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안 의자 밑에 놓았다. 스코틀랜드 왕가의 상징인 이 신성한 돌은 이제 영원히 지속될 잉글랜드 왕가의 핏줄을 축성하게 된 것이다.

2.5. 스코틀랜드를 치는 망치(Hammer of the Scots)

치욕을 당하고도 가만히 있을 스코틀랜드인들이 아니었다. 발리올의 패배 1년 후, 이들은 윌리엄 월리스라는 용맹한 기사를 중심으로 뭉쳐 스코틀랜드 고원지대로부터 쇄도해 왔다.

월리스는 7피트의 장신으로서 5피트 반 길이의 검으로 인마를 도륙했다고 전해진다. 그 야만족들에게도 용맹하셨던 우리 부왕과 닮은 이가 있었던 것이다.

누구도 예기치 못한 승리를 연이어 거둔 월리스의 반란군은, 폴커크 전투에서의 패배 후 흩어져 숨어들었다. 월리스는 원귀와도 같이 계속해서 어둠 속에 숨어 잉글랜드 병력과 수송대를 괴롭혔다.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고, 에드워드 1세는 사령관 에이머 드 발렌스와 함께 스털링 성에 당도하셨다. 일행 중엔 충성을 맹세했으나 스코틀랜드 왕좌를 탐하는 걸로 알려진 로버트 더 브루스도 있었다.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하라는 옛말도 있으니.

선대의 명군인 사자심왕 리처드와 같이, 로버트 더 브루스는[27] 스털링 성벽 근처에 거대한 투석기를 건설하도록 명했다.

수성군에 대한 부왕의 명령은 간단하고 무시무시했다. "항복하라. 아니면 지옥불보다 더 매서운 투석 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
||<:><bgcolor=#f00>주 목표

* 월리스의 군대 패퇴
* 로버트 더 브루스 정복
보조 목표
최대 인구수 200
도전 과제 스코틀랜드인의 망치:
로버트 더 브루스가 배신하기 전에 윌리엄 월리스 처치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잉글랜드 기술자 브리튼인 동맹
잉글랜드군
로버트 더 브루스 켈트족 동맹
스털링 성 동맹
스털링 주둔군
월리스의 군대
윌리엄 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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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에오엠2 에드워드 1세 5.jpg
에드워드 1세의 마지막 미션. 폴커크 전투의 패배 이후 숨어서 게릴라전을 진행하는 윌리엄 월리스를 처치하는 것이 목표다.

튜토리얼 캠페인의 주인공이었던 윌리엄 월리스가 적대 관계인 상태로 재등장한다. 해당 캠페인이 브리튼족의 시점으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전개이지만, 어찌 되었든 주인공이었던 윌리엄을 살해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기분이 많이 묘할 것이다. 사실 이게 역사에 맞는 것이기는 하지만.

에이머 드 발렌스 경이 각각 10명의 기사, 장창병, 장궁병을 데리고 있다. 기술자들이 대규모 트레뷰셋 투석기를 만들기 위해 자원을 모으는 5분 동안 스털링 주둔군의 공격을 저지해야 한다. 주로 경기병과 장검병, 정예 척후병들이 오고, 마지막 웨이브 때는 대청 특공대도 일부 온다. 이들을 막아내면 3시의 성에서 워울프 연구를 할 수 있으며 체력 300에 원방 200, 사거리 20을 자랑하는 워울프 트레뷰셋 투석기와 에드워드 1세 좌우의 성직자가 아군의 것이 된다. 이 워울프 투석기로 내부를 정리하면 끝. 스털링 성 내부의 병력을 전멸시키면 성을 얻게되면서, 로버트 드 부르스와 존 코민이 물러나고, 이후에 잉글랜드 군 전체와 대량의 자원을 얻는다.

팁을 주자면, 괜히 병력을 쪼개지 말고 한 덩어리로 움직이는게 좋다. 또한, 적은 장궁병에게 최우선적으로 어그로가 끌린다. 때문에 장궁병이 죽지 않게만 잘 조율하면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워울프와 동시에 성직자 둘도 얻으니 이들로 힐을 돌려줘도 되며, 후술할 꼼수를 써도 된다.

성과 주둔군을 모두 얻은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로버트 드 브루스'가 존 코민을 죽이고 스코틀랜드의 왕위에 오르고 에드워드 1세에게 반기를 든다. 이에 에드워드가 에이머에게 로버트의 토벌을 맡긴다. 이때 에이머는 "아드님이신 웨일스 공과 함께 무찌르는게 어떻겠습니까"라고 간언했으나, 에드워드 1세가 "그 숫기없는 놈이 나서면 스코틀랜드 놈들이 싸우지도 않고 이겼다고 자신할 것이다." 라면서 까는게 백미.[29]

기지를 얻게 되면 이후 대량의 자원을 주니, 이를 이용해 스털링 성 근교에 기지를 차려주자. 어차피 스털링 성은 성문만 잠궈버려도 적이 오지 못하고 주적인 브루스는 12시와 1~2시에 기지를 가지고 있어 스털링 성 아래쪽으론 공세가 오지 않는다. 그러니 다른 지역으로 오는 길을 좀 막아주면서 적이 중앙으로 오게 만들고, 나무 성벽 앞쪽에 대형 성벽으로 적이 좀 돌아오게 만든 후, 성을 2채 지어 방어선을 구축하자. 이때, 적이 트레뷰셋을 쓰기 때문에 너무 베베 꼬아선 안된다. 물론 완전 꼬아도 트레뷰셋보다 사거리가 우월한 워울프 투석기로 트레뷰셋 저격전을 해버리면 된다.

이후엔 윌리엄 월리스부터 족치자. 월리스는 어려워보이지만, 의외로 아너저만 제외하면 별로 강한 것도 없다. 적 수비야 트레뷰셋과 공성추만 조심하면 성 2채에 장궁병만 채워도 장판파가 가능하고, 적 트레뷰셋은 워울프로 맞저격을 돌리면 되니 에이머와 더불어 고급 기병 10기 이상과 장궁병 20기 이상, 수도사 2기 이상과 트레뷰셋을 좀 끌고 가면 된다. 트레뷰셋으론 방어탑을 부숴주고, 고급 기병은 적 공성무기들, 장궁병은 적 병력들을 저격하고 이후 월레스가 보이면 전 병력을 동원해 다굴쳐서 잡아버리면 된다. 윌리엄 월레스가 잡히면 월리스의 군대도 바로 항복하여 맵 남쪽 절반이 아군 세력지가 된다. 월레스 군은 후술하듯 초기 병력들로도 잡을 정도로 쉽기 때문에 조금 더 병력을 보태주면 매우 쉽게 잡는다.

이후엔 로버트를 상대하자. 어려워 보이지만, 정예 장궁병 60기 이상을 위치 사수로 하여 라인을 그어버리고, 트레뷰셋과 워울프로 적의 생산 건물들을 저격해주면 매우 쉽게 깬다. 중앙쪽 코앞의 다리를 건너면 바로 적 기지의 시작이다. 이때, 부대를 둘로 쪼개어 장궁병 60기 이상과 미늘창병들, 수도사 3기 이상은 다리 건너 적 기지 코앞에 대기하면서 오는 적만 짤라주고, 고급 기병 15기 이상+장궁병 25기 이상+수도사 2명 이상+트레뷰셋 3~4기론 곧장 12시로 가서 12시 기지들부터 밀어주자. 안 그러면 아차하는 사이에 양동작전에 걸린다. 브루스는 12시에서 공성무기를 대량으로 뽑기 때문에, 이곳을 밀어버리면 공성무기 물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이제 12시를 민 부대는 곧장 1시쪽으로 가며 브루스의 북쪽 기지를 밀고, 대기 중이던 부대는 워울프 투석기까지 가져와 정면돌파를 하면 끝.

도전과제는 정상적으로는 표준 난이도에서도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꼼수를 써야한다. 우선 워울프를 얻는 루트까진 동일한데, 이때 최대한 병력을 온존시키는 것도 비슷하다.[30] 워울프가 만들어지면 아래 주황색 소유의 바리케이드를 지면 공격으로 부순 후 병력을 빼서 월리스의 진영으로 향하면 된다. 월리스 진영엔 아너저를 포함해 제법 많은 세력이 있으니, 조금씩 땡겨와 짤라먹고 탑은 워울프로 저격하자. 기본 ai 탓에 워울프로만 저격하려면 한 세월 걸리기 때문이다. 이때 주의해야 하는 건 적의 아너저. 잘못 휘말리면 아군 보병과 궁병이 전멸한다. 아무튼 월리스를 족치면 도전과제가 바로 달성된다.

이렇게 적을 짤라먹으며 월리스까지 족친 후, 다시 돌아와 스털링 성을 정복하자. 스털링 성은 워울프로 패트롤 중인 병사 수를 줄이고 장궁병의 사거리빨로 하나씩 끊어먹어주면 수월하게 깬다. 수도사가 살아있다면 뒤에서 힐을 해주며 점사로 잡아도 그만. 그렇게 스털링 성까지 얻은 이후엔 평소처럼 성을 지어 방어선을 구축하고 정예 장궁병을 뽑아 적을 밀면 끝.[31]

여담으로, 지형이 4장과 거의 흡사하다. 특히 로버트 드 브루스의 기지는 12시쪽을 제외하면 4장과 판박이에 가깝다.
윌리엄 월리스의 몸은 산산이 찢겼고, 그 유해는 반란군 영웅 행세를 꿈꾸는 모든 자들에게 엄중한 경고가 되도록 스코틀랜드 전역으로 보내졌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부왕께서 바라신 것과 전혀 다른 효과를 내고 말았다. 배신자 로버트 더 브루스가 충성을 저버리고 군대를 일으키자, 죽어가는 반란의 불씨는 거대한 불길이 되어 다시 살아났다.

지난 전투의 불이 꺼지지 않은 채로, 부왕 에드워드 1세께서 승하하셨다. 이제 잉글랜드의 통치자는 내가 되었다. 부왕의 뜻을 이루는가... 저버리는가는 나에게 달려 있다.

로버트 더 브루스는 여전히 위협적이고, 잉글랜드 전역에 불안이 감돌고 있다. 신하들마저 노골적으로 경멸을 드러내며 왕권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

부왕의 위업을 전부 살폈으나, 여전히 내게 닥친 사명에 두려움을 느낀다. 부왕께서는 모든 역경에 맞서 위대한 왕이 되셨다. 그러나 벌써 이 왕관의 무게에 내 영혼이 비틀거리는 것이 느껴진다.

나는 왕이 되었다. 그럼 어떠한 왕이 될 것인가? 소싯적 부왕처럼 책략가인가? 신앙심과 기사도 정신을 갖춘 내정가인가? 아니면 끝 모를 잔혹함으로 스코틀랜드를 치는 망치가 될 것인가?

한낱 인간이 이 모든 역할을 이룰 만큼 위대해질 수 있을까? 그 답을 얻지 못할까 두렵다.

그러나... 부왕의 묘소에 들어서면 때로는 두려움과 치욕이 물러남을 느낀다.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알고 있다. 어찌 되었든 부딪쳐야 한다. 나의 왕관, 나의 왕국, 부왕의 유산을 위해 싸워야 한다...

...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아버지.[32]

[1] 우스터 마을 도착까지만 유효 [보상1-1] 해당 적들의 동맹 전환 [보상1-2] 금속 갑옷, 금속 마갑 연구 [4] 한글 버전에서는 시몽 드 몽포르 처치라고 나오는데, 원문은 Defeat Simon the Younger’s army before the baronial forces attack in the first Edward Longshanks mission “Vain Ambition”. 오역인듯. [A] 게임 상에서는 노르만족으로 표기된다. [A] 게임 상에서는 노르만족으로 표기된다. [7] 탑에 오르면 성벽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신뢰의 도약을 해 보시겠습니까, 에드워드 저하? [8] 대사까지 생각해보면 탑에 들어갔다가 반대편으로 삐져나오면서 탈출하는 것을 의도한 것으로 보이지만, 탑이 잠시 아군의 소유가 되는 만큼 원한다면 플레이어가 스스로 철거해서 길을 낼 수도 있다. 선택은 유저의 몫이다. [9] 이때 길버트는 쿠티예처럼 차징 공격을 지니는데, 그 수치가 약 50 내외로 매우 높다. [10] 실제로 바이바르스는 1260년 아인잘루트 전투에서 몽골군을 물리치고 나서, 자신의 상사이자 이집트 맘루크 왕조 술탄인 쿠투즈를 죽여버리고 곧바로 자신이 술탄의 자리에 올랐다. [보상2-1] 식량, 목재, 금 1000씩 획득 [보상2-2-1] 대장간 최종 업그레이드, 연금술 연구 [보상2-2-2] 창고 하나 당 식량, 목재, 금 500 [보상2-3] 일 칸국과의 동맹, 징병 연구 [15] 제조소 자원은 식량/목재/금 모두 500씩 들어온다. [16] 알레포, 맘루크, 카쿤, 나사렛 지역으로 공세를 간다. [17] 석재 광산이 있는 자리. [18] 가령 일 칸국을 동맹으로 돌리지 못하거나. [19] 적은 어지간하면 아군이 밖에서 전진기지를 칠 경우, 아군 병력으로 먼저 공세를 보내기는 한다. [선택] [선택] [22] 툴팁에는 허웰린과 데비스도 병력을 못뽑는다고 하는데, 정작 농민 서브퀘를 달성해도 이 둘은 미친듯이 병력을 뽑아 방어를 해댄다. [23] 1번째와 3번째는 다리 입구쪽에 성벽을 두르면 자연스레 막을 수 있다. 단, 3번째는 그 윗쪽 부분에도 성벽을 쳐야 그쪽으로 적이 오지 않는다. [24] 애초에 굳이 해군을 쓸 이유도 없거니와, 장궁병의 존재로 어지간한 적 공성무기는 물량 정예 장궁병으로 받아칠 수 있다. [보상4-1] 금 5000 [26] 단, 최근에 패치된건지 요즘에는 트레뷰셋을 거의 쓰지 않는다. 대신 무빙이 찰져졌다. [27] 한글판의 오역. 원문에서는 인칭대명사 'he'인데 문맥으로나 역사적으로나 로버트가 아닌 에드워드를 일컫는다. [보상5] 월리스의 군대 항복 [29] 실제로 성군으로 칭송받는 에드워드 1세와 달리, 아들인 에드워드 2세는 암군으로 욕을 먹고 있다. 심지어 그림으로 보여주는 에드워드 2세도 상당히 비리비리한 모습인 것은 덤. [30] 이유는 월리스 군대를 무찌르고 다시 와서 성을 점령해야 하기 대문이다. [31] 스털링 성까지 함락을 시켜 잉글랜드 기술자 소유의 기지가 플레이어 기지로 전환되면 어마어마한 양의 목재와 석재를 한 번에 획득하여 장궁병 양성 및 기지 발전에 큰 보탬이 된다. 시간이 많다면 도전과제 시작하기 전에 영웅 유닛으로 곳곳에 흩어진 양들을 최대한 많이 수집하는 것도 좋은 방법. 스털링 성 함락 이전까지는 AI는 비활성화 상태라 엉뚱한 곳으로 빠지지 않는 이상 양을 빼앗길 일이 없다. [32] 특히 1장에 등장했던 길버트 드 클레어의 아들도 이 전투에서 전사했다. 이 아들의 이름도 똑같이 길버트 드 클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