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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즈 오브 지그마 Cities of Sigm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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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렐름은 우리의 것이다.
우리의 끝없는 행진은 침공이 아니요
우리의 정복에는 탐욕도 악의도 없다.
이는 어둠을 밀어내는 빛이니
오직 하나의 방법으로만 실현할 수 있다.
전쟁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이는 우리의 것을 다시 되찾는 것이다.
한때 이 더러워진 땅은 완전했었다.
대부분이 낙원이었고, 우리는 축복받은 자들이었다.
어둠의 존재들이 온 이후로
대부분이 파멸하고, 타락했으며, 황폐해졌다.
그럼에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한때, 한 길을 걸었으나
숨고, 도망쳐버렸다.
하지만 폭풍과 함께 시대가 바뀌었다.
우리는 우리의 편에 선 동맹을 얻었으니
천상에서 보내진 폭풍 영혼의 전사와
강인한 듀아딘, 재빠른 아엘프, 그 밖의 낯선 존재들이었다.
이제 우리는 불과 분노와 믿음으로 하나되어 맞서 싸운다.
우리는 땅을 고난과 고통, 그리고 피로 치유한다.
우리는 베고, 찌르고, 뜯고, 째며, 가르고 물어뜯는다.
우리가 부러진 팔다리로 행군할지라도
우리가 지은 성벽이 곧 허물어질지라도
우리가 우리의 전쟁 노래를 목구멍이 찢어진 채 부르더라도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뼈를 가루로 만들지라도
우리의 찢어진 살점이 회전축을 기름칠하더라도
피로 된 강이 우리의 뒤로 뻗더라도
위대한 바퀴는 반드시 돌아야만 한다.
우리의 희생이 다음 세대로 넘겨질 때까지
바퀴는 반드시 돌아야만 하며, 절대 멈춰서는 안 된다.
우리의 끝없는 행진은 침공이 아니요
우리의 정복에는 탐욕도 악의도 없다.
이는 어둠을 밀어내는 빛이니
오직 하나의 방법으로만 실현할 수 있다.
전쟁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이는 우리의 것을 다시 되찾는 것이다.
한때 이 더러워진 땅은 완전했었다.
대부분이 낙원이었고, 우리는 축복받은 자들이었다.
어둠의 존재들이 온 이후로
대부분이 파멸하고, 타락했으며, 황폐해졌다.
그럼에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한때, 한 길을 걸었으나
숨고, 도망쳐버렸다.
하지만 폭풍과 함께 시대가 바뀌었다.
우리는 우리의 편에 선 동맹을 얻었으니
천상에서 보내진 폭풍 영혼의 전사와
강인한 듀아딘, 재빠른 아엘프, 그 밖의 낯선 존재들이었다.
이제 우리는 불과 분노와 믿음으로 하나되어 맞서 싸운다.
우리는 땅을 고난과 고통, 그리고 피로 치유한다.
우리는 베고, 찌르고, 뜯고, 째며, 가르고 물어뜯는다.
우리가 부러진 팔다리로 행군할지라도
우리가 지은 성벽이 곧 허물어질지라도
우리가 우리의 전쟁 노래를 목구멍이 찢어진 채 부르더라도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뼈를 가루로 만들지라도
우리의 찢어진 살점이 회전축을 기름칠하더라도
피로 된 강이 우리의 뒤로 뻗더라도
위대한 바퀴는 반드시 돌아야만 한다.
우리의 희생이 다음 세대로 넘겨질 때까지
바퀴는 반드시 돌아야만 하며, 절대 멈춰서는 안 된다.
1. 개요
Warhammer: Age of Sigmar에 등장하는 오더 진영. 자유 도시들이란 렐름게이트 전쟁 이후 아지르 피난민과 현지인들이 모탈 렐름에 재건한 도시들을 통칭하는 말이다.대부분의 렐름이 카오스의 손아귀에 들어가 있는 만큼 각 도시는 렐름게이트 주변에 건설된 '문명의 보루'로 끊임없이 공격해오는 적들의 공격을 방어하며 반격의 거점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가혹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아엘프, 듀아딘 등 다양한 종족들이 협동하여 도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들을 묶어서 흔히 지칭하는 명칭으로 ' 지그마의 제국'이 있다.
교통의 요충지인 렐름게이트 같은 중요한 위치 근처에 지어지는데, 그런 요충지에는 스톰캐스트 이터널들 역시 기지 겸 요새 스톰킵(Stormkeep)을 설치하기에 이 도시들과 스톰캐스트 요새들은 사실상 겹치는 경우가 절대다수라 보면 된다. 그러다보니 스톰캐스트들 역시 도시에서 벌어지는 일에 상당한 관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암울한 상황에서 필멸자들이 강철, 화약, 믿음으로 악착같이 버텨나간다는 점에서 구 워해머 판타지의 제국을 좋아하던 팬들을 위해 존재하는 팩션이라 봐도 무방하다. 허나 구 제국과는 다르게 완전 다른 성격의 세력들이 하나로 묶여 이루어진 집단인 만큼 수많은 휘하 팩션들이 산하에 있어 굉장히 다양한 로스터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인 스톰캐스트 이터널과 대비되는 일반 상비군이라는 점에서 옆동네의 아스트라 밀리타룸과 유사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본래는 워해머 판타지가 장렬하게 폭사한 후 남은 제국, 드워프, 하이 엘프, 다크 엘프, 우드 엘프의 모델들을 퉁쳐 묶은 일종의 짬처리용 팩션이나 마찬가지였다. 허나 시간이 지나며 신규 캐릭터와 모델들도 추가되고 3판에서는 메인 이벤트의 주역 역할도 맡는 등 게임즈 워크숍에서도 나름 케어를 해주는 중.
2. 설정
시티즈 오브 지그마란?각 렐름에는 한 명의 빛나는 영웅마다, 끝없는 억압에 지치고 겁에 질린 일백의 영혼들이 있다. 이들에게는 숨어버린다는 사치도 주어지지 못했다. 이 세계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자들은 그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투쟁해야만 했다. 한갖 필멸자에 불과한 이 전사들은 암흑에 대항하는 끝없는 소모전 속에 내던져졌다. 그들은 듬직한 강철, 변덕스런 화약 그리고 비록 확신보다는 희망에 가까울지언정 불타는 신앙만 가지고 싸워나가야만 한다.
이들은 지그마의 군세의 중추를 이루고 있다. 징집된 용맹한 인간 남녀들은 듀아딘과 아엘프, 심지어 오고어와 함께 행진해 나가 렐름들에 질서를 돌려놓기 위한 끝없는 임무에 착수하는 중이다. 이 군세에 합류하려는 자원자는 절대 부족하지 않다. 허나 이들이 무슨 고상한 목적을 위해 전장에 나선다기 보다는, 인간에 내재된 꺾이지 않는 본성과, 동족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낫게 만들고자 하는 욕구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다.
그들의 힘은 반신의 권능이나 천상이 자아낸 투사들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들 내면의 강철 역시 신들이나 신비한 혈통으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다. 이들은 그저 평범한 사람들일 뿐이다. 단지 렐름들의 운명이 그들의 어깨 위에 무겁게 내려앉고 있기 때문에, 끝을 마주하기 전에 끌어 모을 수 있는 힘이란 힘은 다 모아서 나아가야만 하는 처지에 놓여 있을 뿐이다.
신화의 시대가 남긴 폐허 위에 세워진 보루들로부터는 많은 것들이 기대되고 있다. 이 최전방에 놓인 시민들의 임무는 단순히 제자리에서 현 상황을 견뎌내거나, 그들에게 힘을 주는 포탈이나 넥서스 주변 영토의 소유권을 견고히 다지는 것 이상의 것이다.
이들은 매년마다 찾아오는 끝없는 약탈들을 격퇴하며, 성벽을 무너뜨리고자 달려드는 괴물들과 악의 무리들을 이겨내야만 한다. 이들은 역병, 통제되지 않는 마법의 들불, 간악한 사교들의 타락의 손아귀을 극복해야만 한다. 도시의 종들이 분주히 울릴 때면, 이 전사들은 그들이 소중히 여기던 것들을 모두 뒤로 하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서둘러 작별 키스를 보낸 뒤 성벽 위로, 혹은 성벽 너머로 달려나가야만 한다. 적들이 성벽의 방어 시설을 치기 전에 미리 선공을 해야하는 경우가 너무도 자주 있기에, 도시의 군대가 원정을 나가야 하는 일은 결코 드물지 않다.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요새-도시의 시민들은 신-왕의 직속 명령에 따라 그들이 어렵게 얻어낸 안전을 저버리고 새로운 정착지와 도시를 개척해나가야할 의무가 있다. 전역에 만연한 암흑에 맞선 이 끝없는 전쟁에서 싸워나가기 위해, 도시들은 유감스럽게도 가족을 찢어놓고 충실한 젊은 전사들을 밖으로 파견하며 그들의 전력을 분산해야만 한다. 그렇게 위대한 바퀴는 돌아간다. 운베로겐 교단은 이렇게 평할 것이다. 모탈 렐름이 치유되는 그날까지, 수백, 수천년이 걸린다 해도 그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지그마의 도시들이 전투에 임할 때면, 이들은 연대 별로 철저히 훈련된 동선에 따라 움직인다. 성벽이 성탑에 의해 보강되듯, 방패벽이 포대 곁을 지키고, 오고어 워헐크들이 병사들의 전열을 둘러싸며 자리를 지킨다. 이들의 군대는 장교들의 명령에 따라 사정 범위를 최적화 하고, 주변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는 대형으로 일체화되는 하나의 살아 있는 요새와도 같다.
사제들은 지그마교의 교리의 격언을 읊으며, 전사들의 검, 화살, 총알이 초자연적인 적들이라 하더라도 몰살할 수 있도록 축성을 걸어준다. 포병들이 기계적인 효율성을 발휘하며 발사, 장전, 발사의 과정을 반복하는 와중에, 퓨질리어들은 압도적인 일제사격을 적에게 가한다. 그리고 적들의 전의가 흔들리는 바로 그 때, 정예 기병대는 그들의 군마를 돌려 적에게 돌진, 적군의 측면을 무너뜨린다.
허나 적이 패퇴되고 승전을 거둔 다음에도, 이들에게 휴식 시간은 주어지지 않는다. 시민군은 자신들의 무기를 다시 진군해 나갈 뿐이다. 이들의 발걸음을 이끌어 나가는 것은 배급된 식량이나, 끼니를 때우고자 겨우 구한 사냥감이 아닌, 순전한 열혈의 의지이다. 오래지 않아 또 한 번 호루라기가 울려퍼지고, 머리가 샌 장교들의 명령이 전장에 울려퍼질 때면, 전투가 다시 시작된다.
매일마다 이 길을 걷는 것은 정신나간 짓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나온다. 이 요새-도시들이 창백해질 정도로 출혈을 계속하도록 강요하는 이 끝없는 자원 낭비를 어떻게라도 유예할 필요가 있지 않냐는 것이다. 각 도시를 다스리는 대의회(Grand Conclave) 역시 자신들이 시도하는 이 대업이 미친 짓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이해하고 있다. 설령 이들의 인구가 폭증한다 하더라도, 지그마가 그들에게 요구하는 이 혹독한 인명 손실을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각 성전을 인가할 때마다 수백 혹은 수천의 시민들의 사형 선고를 내리는 것임을 알면서도 이를 추진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뒤로는 아무도 인정하려 들지 않는 말을 속삭이고는 한다. 이미 모래시계의 모래는 다 떨어진 상태며, 이제 와서 뭘 바꿀 수 있는 때는 지나간 지 오래라는 것이다.
몇몇은 지그마의 폭풍이 지펴낸 희망의 섬광이 남긴 것이라고는, 죽어가는 불씨가 다라고 자조하기도 한다. 허나 그럼에도 문명의 불길이 다시금 융성할 기회는 여전히 남아있다. 만약 시민들이 그들의 렐름을 너무도 오래도록 삼켜왔던 암흑을 걷어내고자 한다면, 더 큰 희생은 치러저야만 한다. 그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3. 역사
4. 상세 설정
4.1. 인구
절박한 시대에는 종족의 차이가 그리 큰 문제가 아니기에, 지그마의 도시는 모든 종족을 포용하고 있다. 특히 카오스의 시대에 수많은 렐름 출신 유민들이 모두 아지르로 피난하면서, 다양한 문화들이 섞여 형성된 인간, 듀아딘, 아엘프 혼합 문화의 유산이 현재 아지르 피난민의 후예가 모탈 렐름으로 돌아온 후에도 여전히 남아서 영향을 미치는 중이다.인구는 인간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렐름 별로 인구 구성은 큰 차이를 보인다. 가령 아엘프 신 말레리온이나 티테 형제가 주신 역할을 하는 울구/히쉬의 도시들에는 아엘프들이 많다던가, 금속의 렐름 챠몬에는 듀아딘들이 많다던가 하는 식이다. 세라폰 소속 스킹크 외교관들도 도시에 주재하는 경우가 있다.
시티즈 오브 지그마의 창설을 주도한 것은 분명 아지르 피난민들이기에, 이들과 모탈 렐름에 남아있다가 나중에 도시의 안전을 찾아 합류한 시민들 사이에는 자연스럽게 갈등이 빚어지게 되었다. 카오스 오염 검사를 통과해 도시에 편입된 모탈 렐름 출신 시민들은 수복민(The Reclaimed)이라 불린다.
문명화된 사회에 오랫동안 살아오던 아지르인들은 수복민들을 '질 낮은 렐름' 출신 야만인들로 보며 꺼렸고, 수복민들은 사태가 불리했을 때는 도망치더니 이제 와서 스톰캐스트들 뒤에 숨어 잘난 척 한다고 아지르인들을 경멸했다. 이들 사이 갈등으로 인해 도시가 파탄에 다다른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거의 대부분은 다행스럽게도 생존을 위해서는 둘 사이의 차이를 접어두고 협력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4.2. 정치
지그마의 도시를 이끄는 기관은 대의회(Grand Conclave)로,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표들로 구성되며 그 수는 도시마다 차이가 좀 있지만 적어도 256명 이상은 된다고 한다.그중에서 제일 중요한 대표 12명이 모여 중대사를 논의하는데 이들을 12인회(Council of Twelve)라 칭한다.
자유 도시의 수장 자리는 대원로(Master Patriarch)로, 큰 권한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민주정인 이상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도시에 따라서는 다른 칭호를 사용하기도 한다.
대의회 자리는 도시를 구성하는 모든 시민들이 대변받을 수 있도록 골고루 분배되며, 그 인원 배정 기준 역시 도시들 마다 제각기 다르다.
4.3. 여명인도자 성전군
Dawnbringer Crusade에오지 3판의 빅 이벤트로, 나가쉬의 패퇴로 인한 네크로퀘이크의 종료와 알라리엘이 시행한 생명의 의식(Rite of Life)[1]의 여파로 급속도로 인구가 증가한 후, 지그마의 시민군들은 모탈 렐름의 황무지를 개척하기 위한 지그마의 계획에 따라 여명인도자 성전군 (이하 여명성전군)을 일으켜 미지의 땅을 향해 진군하고 있다.[2][3]
성전에 참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코인 말레우스(Coin Malleus)라고 하는 갈 마라즈가 새겨져 있으나 금전적 가치는 없는 동전이 주어지며, 동전을 받은 시민들은 성전군이 진군할 때 같이 참전할 의무가 주어진다. 물론 지그마는 악신이 아닌 만큼 원칙적으로는 동전을 받을지 말지는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에 달렸다고 하지만, 도시의 사정이 사정인 만큼 개인이 어떻게 동전을 받게 되는지에 대한 원칙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해석의 여지'가 적용되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고 한다. 가령 사형수의 경우, 형벌을 받을지, 아니면 동전을 받고 성전에 나설지 '선택'이 주어지게 된다. 그리고 술 역시 아주 좋은 설득의 수단으로 이용되어, 동전을 하사받은 영광스런 전사들이 새벽 선술집 밖에서 얼떨결에 탄생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도시는 이런 성전군을 홍보하고자 용사들은 얼굴에 광채가 나는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그리고, 적군인 오룩이나 스케이븐은 하잘것 없는 미물로 그리는 등 성전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에 대해 별의별 프로파간다를 동원하고 있다. 실제로 카오스에게 호되게 당한 역사가 있는 시민들이 대다수다 보니 이들에게 복수를 하고자 자원하는 경우도 꽤 있는 편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더 현실적인 이유로 성전에 나서는데, 코인 말레우스를 가진 이는 성전이 성공할 경우 그들이 개척한 땅을 가질 권리가 주어진다. 운이 좋으면 자기가 얻은 땅이 새 도시의 중심지로 성장해 벼락부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지그마 교단도 세상물정 모르는 바보는 아닌지라 이런 금전적인 이득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일단 위대한 바퀴가 돌아가는 게 중요하지 세세한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5. 소속 도시
총 11개의 도시와 관련된 규칙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이 도시들만 존재하는 건 아니다.설정상 가장 거대한 규모와 세력의 7대 요새도시는 해머할 아크샤(아크쉬) + 해머할 기라(기란), 엑셀시스(구르), 빈디카룸(차몬), 레티스(샤이쉬), 미스트호븐(울구), 세틀러즈 게인(히쉬)이다. 참고 링크
5.1. 해머할
Hammerhal Aqsha |
Hammerhal Ghyra |
Hammerhal
일명 쌍꼬리 도시. 렐름게이트를 통해 불의 렐름과 생명의 렐름 사이에 걸쳐져 있으며, 해머즈 오브 지그마가 스톰리프트 렐름게이트로부터 본스플리터즈 오룩들을 몰아내고 건설한 첫번째 자유도시라는 기념비적인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해머할 아크샤는 먼저 지어진 곳이기도 하고, 대의회도 여기에 위치하고 있기에 둘 중에서 더 우위에 있는 편이다. 거대한 공업도시로, 갑옷, 무기 등 금속제 물품들을 끝없이 제조하느라 굴뚝에서는 연기가 멈출 날이 없다. 그러다보니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화상을 입거나 불구가 되는 경우 역시 잦다. 거기에 아쿠시답게 여기 출신들이 욱하는 불 같은 성격을 자랑하는 요인까지 더해져 평균 수명이 처참할 정도로 낮다. 여기서 인간이 30살 넘게 살면 오래 살았다는 말을 들을 정도...
다만 이런 더러운 성질 덕분에 역설적으로 군사력 역시 막강하다. 드러지(The Drudges), 신더폴(Cindefall) 같은 빈민가 슬럼 출신들은 행진하는 시민군들을 보며 골드재킷(Goldjacket) 연대에 들어가는 것만을 꿈꾸고는 한다.
워낙 대도시다보니 다른 문화간 갈등 역시 극심한 편인데, 현재 대원로(Master Patriarch) 자리에 있는 멘치 (Mench)는 본인이 토착민과 아지르인 피가 반씩 섞인 사람인지라 이런 갈등들을 최대한 온건하게 해결하려고 애를 쓰는 중이다.
초창기 배색은 해머즈 오브 지그마를 기리는 의미에서 같은 청금 배색이었는데, 현재는 주황/빨강 배색으로 바뀌었다. 설정상 탈리아 베드라가 해머할의 고위층 중 아지르 출신 부패인사들을 숙청하며 고향 아쿠시의 색을 기리자며 정치권에 어필한 결과라고 한다. 탈리아의 숙청씬. 그래도 보수적인 부대들은 여전히 예전 배색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해머할 기라는 아크샤와는 거대한 다층 정원이나, 고산 지대를 개간한 엄청난 규모[5]의 농지들로 이루어진 농업 도시이다. 생명이 겉잡을 수 없이 자라는 곳에 위치한 도시다 보니 아크샤에서 용암을 수입해와서 식물들의 성장을 억제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단순한 농부들이라고 깔보는 것은 큰 착각으로, 카오스, 특히 너글의 습격에 맞서 오랫동안 투쟁해왔기 때문에 이들 역시 강인한 군사력을 자랑한다. 특히 여기 출신 전사들은 정글에서 자급자족하며 벌이는 게릴라전에 능숙하기 때문에 험난한 지형에서도 쉽게 적응해 성전군의 일부로서도 크게 활약하고 있다.
5.2. 아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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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우하트 (Hallowheart)
Hallowheart
젠취의 영향으로 화룡 등 타락한 이물들이 우글거리던 구덩이 번뜩이는 심연(Shimmering Abyss)을 할로우드 나이츠와 파이어슬레이어가 정화한 후 세운 6번째 자유인들의 도시이다. 허나 아직도 살아남은 이물들이 있다는 흔적들이 여전히 발견되어 이단심문관들이 아직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거대한 첨탑들이 하나가 된듯한 형상을 하고 있으며, 엠버스톤(Emberstone)이라고 하는 불의 렐름의 기운이 담긴 마법 암석들이 지하에서 채굴되어 도시의 경제가 돌아가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광석의 영향인지 마법사들의 힘이 이곳에서는 위험할 정도로 강력한데, 덕분에 강력한 전투 마법사들 역시 여럿 양성해 이곳의 칼리짓 아케인인 화이트파이어 코트(Whitefire Court)는 도시의 정치에도 크게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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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츠 아이 (Tempest's Eye)
Tempest's Eye
높다란 타이탄스피어 산(Titanspear Mountain)을 깎아내 지은 7번째 자유인들의 도시로, 시민들은 승강기와 케이블카를 타고 도시를 오간다. 템페스트 로드가 건립했으며 마법사와 학자들이 천상을 보고 점을 쳐 군대 지휘에 도움을 주는 천문대와 신비 관측소로 유명하다.
이들의 군대는 막강한 공군을 자랑한다. 이들의 인간/아엘프 합동 부대 에테르가드(Aetherguard) 소속 아엘프 스카이커터, 바타르 갈레온 등이 출동만 기다리며 항상 대기중이다. 그외에 듀아딘들이 운영하는 자이로콥터, 자이로봄버 뿐만 아니라 템페스트 로드 소속 비행 부대 역시 이들과 함께하고, 카라드론 오버로드 역시 독점 무역을 대가로 군사적 지원을 해주기로 계약을 했기 때문에 비상시에서는 함대를 이끌고 이들과 합류하게 된다. 육군 중은 피스톨리어, 아웃라이더와 같은 경기병과 쉐도우 워리어처럼 빠르게 산악 지대를 오갈 수 있는 보병 부대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는 도시를 노리고 계속 폭격 테러를 가하는 스케이븐과 전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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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빌가르드 (Anvilgard)
5번째 자유인들의 도시로 엔빌즈 오브 더 헬든해머가 건립했다. 괴수들이 서식하는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며 무역의 요충지이다.
다클링 코븐 출신 아엘프 범죄 조직들이 실제로 도시의 정치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이들은 스톰캐스트들도 찾아내지 못할 정도로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도시가 위험에 처할 땐 소서리스들과 야수훈련사들을 제공하여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러나 브로큰 렐름 이벤트에서 모라시의 배신[6]으로 인해 도터즈 오브 케인의 공격을 받아 함락당하고[7], 하르 쿠론(Har Kuron)이라고 개명당한다. # - 하르 쿠론 (Har Kuron) (아쿠시): 모라시가 앤빌가르드를 멸망시키고 세운 도터즈 오브 케인의 사원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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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팅 시티 오브 바타르 (The Floating City of Bataar)
수많은 배들이 모여서 하나의 시장을 이루고 있는 거대한 이동식 상업 도시이다. 원래는 바다를 오가는 해양 도시의 형태를 하고 있었으나 마법의 힘을 빌려 공중 도시로 변모하게 되었다.
- 보이저스 엔드 (Voyager's End)
5.3. 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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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시티 (The Living City)
Living City
2번째 자유인들의 도시로
알라리엘이 직접 건립에 참여했다. 겨우 며칠 만에 나무와 석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어내는 기적을 선보였는데, 덕분에 인간, 듀아딘, 아엘프 외에
실바네스 역시 타종족들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중이다.
카오스와의 전쟁 당시 도주해서 알라리엘의 미움을 샀던 원더러들도 이곳에서만큼은 살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이곳의 인간 병사들은 모두가 훌륭한 정찰병이자 나무꾼으로, 적에게 기척을 들키지 않고 조용히 숲 사이를 오갈 수 있다.
아직도 남아있는 너글의 오염을 없애기 위해 드루이드들이 많이 활동하며, 도시의 성벽과 목재 건물들 중 일부는 살아 있어서 적이 쳐들어왔을 때 직접 싸움에 나선다고 한다. 또한 주변 지역에 있는 동물들이 이곳으로 번식활동을 하기 위해 몰려와서 시민들의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되어준다고 한다.
카오스와의 전쟁 당시 도주해서 알라리엘의 미움을 샀던 원더러들도 이곳에서만큼은 살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이곳의 인간 병사들은 모두가 훌륭한 정찰병이자 나무꾼으로, 적에게 기척을 들키지 않고 조용히 숲 사이를 오갈 수 있다.
아직도 남아있는 너글의 오염을 없애기 위해 드루이드들이 많이 활동하며, 도시의 성벽과 목재 건물들 중 일부는 살아 있어서 적이 쳐들어왔을 때 직접 싸움에 나선다고 한다. 또한 주변 지역에 있는 동물들이 이곳으로 번식활동을 하기 위해 몰려와서 시민들의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되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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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워터 패스트니스 (Greywater Fastness)
Greywater Fastness
세 번째 자유인들의 도시로 생명의 렐름에 위치해 있지만 자연과는 거리가 먼 공업도시로 온갖 화약 무기와 기계들을 생산해서 질서의 오더 세력에게 공급한다. 때문에 강력한 소총병들과 포병대, 비행선 함대로 유명하며 굉장히 부유하기도 하다.
다만 공업도시인지라 내뿜는 오염도 상당하고, 쳐들어온 카오스 세력을 소탕하면서 주변 자연을 많이 파괴했기 때문에 일부 분노한 실바네스들이 도시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 이런 배경으로 그레이워터 패스트니스의 시민들은 매일 제철소와 총포 공장에서의 중노동에 시달리며 언제 공해성 질환이나 실바네스 침공 등으로 죽을 지 모르기 때문에 매일 죽도록 노동한 뒤 받은 일당을 사치스러운 주색잡기에 바로 탕진해버리는 극단적인 삶을 산다.
다만 공업도시인지라 내뿜는 오염도 상당하고, 쳐들어온 카오스 세력을 소탕하면서 주변 자연을 많이 파괴했기 때문에 일부 분노한 실바네스들이 도시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 이런 배경으로 그레이워터 패스트니스의 시민들은 매일 제철소와 총포 공장에서의 중노동에 시달리며 언제 공해성 질환이나 실바네스 침공 등으로 죽을 지 모르기 때문에 매일 죽도록 노동한 뒤 받은 일당을 사치스러운 주색잡기에 바로 탕진해버리는 극단적인 삶을 산다.
알고 보면 젠취 쪽 악마
체인질링이 도시 설립의 배후에 있었다는 골때리는 설정을 갖고 있다. 자급자족은 못하면서 사방으로 공해를 뿜어대며 무기 생산에 올인한 기형적인 도시다.
출처 이전에
비스트맨들과의 싸움에서 포격으로 도시 주변의 자연이 초토화되자 이에 격분한 실바네스들과의 전쟁이 벌어졌고, 알라리엘의 중재로 도시가 더 이상 확대하는 것이 금지되고 무역로를 1개로 제한하는 선에서 갈등을 끝냈다. 이런 역사 때문에 생명학파 마법사나 드루이드를 실바네스의 앞잡이라며 차별한다.
*피닉시움 (The Phoenicium)
오래전 생명의 렐름에 세워져 있던 고대 도시로 카오스의 침략 당시 대량의 나무 수액에 갇혀 호박화되었다가 피닉스를 숭배하는 피닉스 템플의 아엘프들이 호박을 녹여버리고 도시를 재건해 4번째 자유인들의 도시가 된다. 불사조의 불꽃으로 호박을 녹였기에 현재는 피닉스 템플 엘프들의 성지가 되었으며, 인간들과 듀아딘들도 여기 거주하고 스톰캐스트 이터널도 지부를 마련했다.
그러나 나가쉬가 일으킨 네크로퀘이크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기란 성전군 전역 중 스케이븐이 일으킨 버민둠의 여파와 크라그노스의 준동, 플레시 이터 코츠의 저주 등으로 기란 방면 성전군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피닉시움도 멸망하고 만다.
*
오래전 생명의 렐름에 세워져 있던 고대 도시로 카오스의 침략 당시 대량의 나무 수액에 갇혀 호박화되었다가 피닉스를 숭배하는 피닉스 템플의 아엘프들이 호박을 녹여버리고 도시를 재건해 4번째 자유인들의 도시가 된다. 불사조의 불꽃으로 호박을 녹였기에 현재는 피닉스 템플 엘프들의 성지가 되었으며, 인간들과 듀아딘들도 여기 거주하고 스톰캐스트 이터널도 지부를 마련했다.
그러나 나가쉬가 일으킨 네크로퀘이크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기란 성전군 전역 중 스케이븐이 일으킨 버민둠의 여파와 크라그노스의 준동, 플레시 이터 코츠의 저주 등으로 기란 방면 성전군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피닉시움도 멸망하고 만다.
- 슬릭스톤 (Slicston)
5.4. 샤이쉬
-
레티스 (Lethis)
Lethis
엔빌즈 오브 더 헬든해머의 본거지가 위치한 도시로,
나가쉬의 권역에 위치하고 있는 지그마 세력권이기 때문에 나가쉬에게는 굉장한 눈앳가시인 곳이기도 하다.
죽은 자들의 렐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온갖 미신이 성행하는 곳이기도 한데, 쓸데 없어 보이는 짓거리들로 보였지만 놀랍게도 워해머 세계관답게 네크로퀘이크 발발 당시 실제로 언데드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곳 시민들은
지그마 외에 고대 죽음의 신
모르다 역시 섬긴다. 모르다의 사제들은 도시 지하에서 풀무와 인간 쳇바퀴를 이용한 대규모 시설을 이용해 도시에 전력을 공급하는데, 쌈마이스러운 방식이지만 이 업무에 지원하는 사람들은 끊기지 않고 있다고 한다. 왜냐면 일정 기간 이 시설에서 일하는 계약을 완료할 경우 죽은 후 사제의 가호를 받는 레티스 묘지에 묻히는 것이 보장되어, 나가쉬의 손아귀를 영원히 피할 수 있기 때문.
오르페온 카타크로스가 봉인되어 있었으나 2판 당시
레이디 올린더의 공습으로 풀려났다.
5.5. 차몬
-
빈디카룸 (Vindicarum)
Vindicarum
셀레스티얼 빈디케이터의 본진으로, 빈디케이터들이 젠취 계열 잔고어들을 무찌르고 건립했다. 용암 대신 수은이 끓고 있는 휴화산 케트누스 산(Mount Ketnus)의 내부에 위치해 있다. 조금 극단적이지만 카오스 군세에 맞서 방어할 때 화산 외부(도시민들은 강철 목줄(Iron Collar)이라 부른다.)를 천연 방벽처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그렇게 지었다는 모양.
셀레스티얼 빈디케이터가 워낙 다혈질인 군단이기 때문에 도시는 광신과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빈디케이터들은 사소한 잘못만 있다고 해도 즉각 사형을 때리는 무자비한 법으로 도시를 철권통치하고 있으며, 결국 이를 참다 못한 시민들이 폭동을 일으켰을때는 시민 3/4을 살육하는 엄청난 대학살을 저지르기도 했다.
브로큰 렐름 이벤트 당시 벨라코르가 이 신심 깊은 도시를 카오스 신들에게 제물로 바치고 자신이 에버초즌이 되고자 침략해 도시가 쑥대밭이 되지만 카라드론 오버로드의 도움으로 간신히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플레절런트와 사제들로 이루어진 원정대를 보내 여명인도자 성전에 참여했다.
5.6. 구르
-
엑셀시스 (Excelsis)
Excelsis
올드 월드의 조각 '말루스의 창(Spear of Mallus)'을 기반으로 건립되었으며
나이츠 엑셀시어의 본거지이다. 말루스의 창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인 글리머링(Glimmering)은 잠깐 동안 미래를 볼 수 있게 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시의 귀중한 자원으로 취급받고 있다. 이 글리머링 덕분에 엑셀시스는 예언의 도시, 비밀의 도시라고도 불린다.
짐승의 렐름은 땅이랑 바다가 마치 상대를 삼키려 들듯 움직이고 괴수들도 우글거리는 정신 나간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 도시를 세운다는 것 역시 미친 짓이나 다름 없었지만 스톰캐스트들과 도시민들은 이런 야생을 길들이며 살아남는 법을 깨우치며 근성으로 적응에 성공했다. 가령 이 도시에서 기병대가 쓰는 데스트리어들은 언뜻 보기엔 일반 말 같지만 실제로는 뾰족한 이빨을 가진 사냥꾼이자 포식자들이다.
오히려 괴수들보다 도시에 더 위해가 되는 건 주재 스톰호스트들인 나이츠 엑셀시어들인데, 이들은 스톰캐스트 중에서도 제일가는 사이코들이기 때문에 '카오스의 오염이 느껴진다'라며 즉각 도시 정화에 착수해 도시 인구 1/4를 쳐죽인 전적이 있다. [8] 하지만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 후에 지그마의 대사제가 지그마교에 회의를 느끼고
젠취로 타락하며 카오스 반란을 일으켜 도시가 쑥대밭이 되었다.
브로큰 렐름 이벤트에서는 부활한
크라그노스,
고드락이 이끄는 디스트럭션 군대와
덱세사&사이네사가 이끄는 슬라네쉬&스케이븐 군대에게 안과 밖으로 공격당해 망하기 일보 직전까지 가지만
크로악과
모라시가 지원군으로 오면서 간신히 격퇴에 성공한다.
5.7. 히쉬
-
세틀러즈 게인 (Settler's Gain)
Settler's Gain
빛의 렐름에
루미네스 렐름로드가 세운 탐구의 도시로, 철학, 예술 등 학문이 꽃피운 도시기도 하다.
아엘프 거주 구역을 중심으로 인간들의 거주 구역이 둘러싸고 있는 원형의 형상을 띄고 있다. 인간들은 이곳 루미네스 학자들에게 깊은 가르침을 받고는 하는데, 도시의 이름 역시 이런 가르침으로부터 이익을 얻었다고 해서 붙은 것이다.[9] 덕분에 아엘프들은 명목상으로는 조언자들이지만 도시의 업무를 사실상 쥐락펴락하고 있다. 또 인간들이 거주하는 구역을 '단순 구역(Simple DIstrict)'라 부르는 등 [10] 노골적으로 인간들을 깔보는 행동거지를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비록 인간들에게도 아엘프들과 같은 배움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수명이 짧은 인간의 종특상 아엘프들이 제시하는 기준을 통과해서 높은 레벨로 올라가는 인물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래서 겉보기에는 평화롭고 고상한 유토피아지만, 이런 아엘프들의 고압적인 태도에 불만을 품은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만약 아엘프들에게 거슬리는 발언이나 행동을 하게 되면 '계몽 프리즘'이 비치된 시설로 보내진 후 갑자기 개심을 하게 되거나, 다른 렐름에 가르침을 전파하라는 명목으로 사실상 유배당하는 등, 사실상 공포정치를 펼치며 귀쟁이짓의 극치를 달하고 있다.
아엘프 거주 구역을 중심으로 인간들의 거주 구역이 둘러싸고 있는 원형의 형상을 띄고 있다. 인간들은 이곳 루미네스 학자들에게 깊은 가르침을 받고는 하는데, 도시의 이름 역시 이런 가르침으로부터 이익을 얻었다고 해서 붙은 것이다.[9] 덕분에 아엘프들은 명목상으로는 조언자들이지만 도시의 업무를 사실상 쥐락펴락하고 있다. 또 인간들이 거주하는 구역을 '단순 구역(Simple DIstrict)'라 부르는 등 [10] 노골적으로 인간들을 깔보는 행동거지를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비록 인간들에게도 아엘프들과 같은 배움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수명이 짧은 인간의 종특상 아엘프들이 제시하는 기준을 통과해서 높은 레벨로 올라가는 인물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래서 겉보기에는 평화롭고 고상한 유토피아지만, 이런 아엘프들의 고압적인 태도에 불만을 품은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만약 아엘프들에게 거슬리는 발언이나 행동을 하게 되면 '계몽 프리즘'이 비치된 시설로 보내진 후 갑자기 개심을 하게 되거나, 다른 렐름에 가르침을 전파하라는 명목으로 사실상 유배당하는 등, 사실상 공포정치를 펼치며 귀쟁이짓의 극치를 달하고 있다.
이런 안 좋은 이면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뛰어난 군사력과 탑급 마법사들을 자랑하며 전장에서 무시할 수 없는 위력을 발휘한다.
5.8. 울구
-
미스트호븐 (Misthåvn)
Misthåvn
그림자 렐름에 있는 거대한 항구 도시. 항상 안개에 휩싸여 있으며 육지에 있는 도시가 아니라 수많은 배들이 하나로 모여 이루어진 수상 도시이다. 도둑과 사기꾼, 해적들의 본거지로 유명하고 마약도 활발히 유통되는 곳이라, 정신 까딱하지 않으면 코가 베여가는 험악한 동네이다.
이곳의 병사들은
프레스 갱들에게 묻지마 끌려가는 식으로 징집되는 게 일상이며, 그마저도 어떤 흑막의 비밀스런 음모를 위해 이용되며 사실상 해적으로 투잡을 뛰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비록
셀레스티얼 워브링어 스톰호스트가 주둔하고 있기는 하나, 이들은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는 능력 덕분에 신비적인 면에 빠져 시민군이 자기들 말을 잘 듣는 한 일반 범죄에 대해서는 소홀히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사태는 나아질 면모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도시가 군대가 필요할 때에는 인간과 아엘프들로 구성된 병사들이 부름을 받고 바로 나서며, 이들은 훌륭한 사격술과 임기응변 능력으로 명성이 높다.
전작의
사르토사를 계승한 듯한 동네.
6. 소속 팩션 및 병종
6.1. 프리길드
Freeguilds
대부분이 인간으로 구성된 자유 도시의 군사 조합을 통칭하며 시민군의 절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인간 보병/궁병/총병/기병 등은 모두 여기 속한다고 보면 된다. 평화시에는 경비로 활동하지만 전시에는 장군 아래 하나의 군대로 모여 움직인다. 비록 개개인은 별볼일 없는 일반인이지만 이를 인원수와 협동으로 해결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길드'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명목상 하나의 도시 아래 묶인 군사 조직들이지만 각 연대 별로 개성이 강하며 각자 자기들만의 전통이나 복장이 있다. 인원수 역시 몇십명에서 백명 넘게 늘어나는 등 뒤죽박죽이다. 그러다보니 연대마다 처지도 하늘과 땅 차이로 다른 경우가 많아, 한 연대는 플레이트 아머로 차려입은 고귀한 귀족 전사들인 반면, 다른 연대는 강제로 징집되어 갑옷도 제대로 못 갖춰입은 거지꼴인 사례도 생긴다.
원래 평소 따로 놀다 전시에만 모이는 이합집산식으로 운영되던 군대는 여명성전의 도래와 함께 탈리아 베드라가 군제 개혁을 가하면서 그나마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서로 따로 놀던 프리길드들은 각 연대 종류에 따라 카스텔라이트 호스트(Castelite Host)라는 편제 아래 묶여 프리길드 마샬의 지휘 아래 하나 되어 훈련하고 움직이게 되었다. [11]
-
프리길드 마샬
(Freeguild Marshals)
여명성전군의 지휘관, 사관학교에서 가장 혹독한 훈련을 받고 전쟁의 포화 속에서 기술을 연마한 베테랑이다. 유물 사절(Relic Envoy)이라는 조수를 데리고 있다. # 도보 보병 모델 말고도 기병 모델 - 프리길드 캐벌리어 마샬(Freeguild Cavalier-Marshal)도 있다. -
프리길드 지휘부 (Freeguild Command Corps)
프리길드 마샬을 지원하는 전문가와 용사들, 큰 깃발을 들고 다니는 그레이트 헤럴드(Great Herald), 톱을 든 의사인 워 서전(War Surgeons), 성전군의 영혼을 수호하는 소울 셰퍼드와 그를 따르는 호문쿨루스인 코르푸스 솜니 파이퍼(Soul Shepherds & Corpus Somni pipers), 마샬의 경호원인 아크-나이트 (Arch-Knights), 스파이마스터인 위스퍼블레이드(Whisperblades)로 구성되어있다.
-
알케마이트 워포저 (Alchemite Warforger)
황금마법학파의 마법 대장장이로, 휴대용 룬 도가니를 가지고 다니면서 아군의 무기와 갑옷을 강화하고 적의 무기와 갑옷을 약화시키는 금속 마법의 힘을 부린다.
-
프리길드 스틸헬름
(Freeguild Steelhelms)
여명성전군의 기간 보병부대, 여명성전군에서 가장 낮은 신분이지만 혹독한 훈련을 받고 신실한 믿음과 영웅심으로 싸우러 나선다.
-
프리길드 캐벌리어
(Freeguild Cavaliers)
여명성전군의 기병대. # 화려한 겉보기와 달리 이들은 신분고하가 아니라 그들의 실력과 소중한 것을 잃은 경험을 가진 자들에서 선발된다. 전투 전에는 모여서 자신들의 과거와 비극을 공유하며 고통을 되새기고 복수를 다짐한다.
-
오고어 워헐크에 올라탄 퓨질-메이저
(Fusil-Major on Ogor Warhulk)
커다란 방패와 철퇴로 무장한 도시 오고어[12]의 등 뒤에 망루를 매달고, 거기에 눈이 좋은 명사수가 올라타있다.[13] #
-
프리길드 퓨질리어
(Freeguild Fusiliers)
여명성전군의 사격부대로, 파비스 같은 방패에 꼬챙이 같은 총검을 부착한 핸드캐논(어찌 보면 승자총통 같다)을 걸쳐서 쏜다. 조수로 화약 종자(Blackpowder Squires)를 두고 있다. #[14]
-
와일더코어 헌터
(Wildercorps Hunters)
여명성전군의 정찰대로, 여명인도자 성전 중에 회복한 지역 출신이 주를 이루고 있다. 창칼과 도끼와 석궁 등으로 무장했으며 여기에 충성스러운 사냥개들도 함께 따르고 있다. #
-
아이언웰드 그레이트 캐논 (Ironweld Great Cannon)
여명성전군의 거포로 화력과 장전속도 사이에 균형을 잡은 병기다. 쇄도해오는 적의 무리를 포탄과 포도탄(Grape Shot)으로 날려버리는 건 물론, 일반적인 무기가 안 통하는 유령 같은 적조차 축성받은 포탄을 써서 날려버린다고 한다.
-
탈리아 베드라, 황무지의 암사자 (Tahlia Vedra, Lioness of the Parch)
#1
#2
#3
여명성전군의 네임드 캐릭터로 고귀한 만티코어[15] 인페르나딘(Infernadine)을 타고 다니며 적에게서 빼앗은 마법의 무기를 휘두르며 싸우는 여걸이다.
-
폰티펙스 제네스트라, 위대한 수레바퀴의 대모 (Pontifex Zenestra, Matriarch of the Great Wheel)
아지르 출신의 네임드 캐릭터로 신-왕 지그마의 여러가지 면모를 섬기는 종교지파 중 '위대한 수레바퀴'(Great Wheel)의 지도자-대모(Matriarch). 가마를 타고 다니는데 - 가마의 후면에는 증조할머니의 유골이 모셔져있다. 그런데 대모의 흉터와 증조할머니 유골의 흉터가 일치하는 것이 그야말로 기묘하다.
6.2. 칼리짓 아케인
Collegiate Arcane
마법사들이 모인 마법 대학으로, 사실상 전작의 마법 대학이 도시마다 생겼다고 보면 된다.
원래 모탈 렐름은 각자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마법을 수련했으나, 카오스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아지르로 유민들이 모여들며 온갖 종류의 마법사들 역시 아지르에 집결하게 되었다. 이를 본 지그마는 이 마법사들의 지식을 보존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 아지르하임 주위에 이들이 마법을 연구할 수 있는 여덟 바람의 탑(The Towers of the Eight Winds)을 건설하며 처음으로 칼리짓 아케인을 창설하게 된다. [16]
주요 자유 도시에는 수많은 마법사들의 탑과 수련소가 있으며, 이들은 그곳에서 수십년간 마법을 갈고 닦으면서 평생 학술에 전념하고는 한다. 칼리짓의 그랜드마스터 자리에 올라가려면 8개 학파에 대해서 능통할 정도의 학식을 자랑할 수 있을 정도가 되야한다. 또 마법사들은 자기가 태어난 렐름의 힘으로 차있기 때문에, 자기 렐름 마법을 쓰는 것이 더 강력하다. 히쉬 출신 마법사가 그림자 마법을 쓸 수도 있겠지만, 빛의 마법을 쓰는 것이 더 유리한 식이다.
이런 마법사들도 도시가 위험에 처하면 전장에 나서 시민군을 도우나, 아엘프 마법사들과는 달리 인간 마법사들은 마법의 힘을 통제하기 위해 인공 장비나 유물을 필요로 한다.
- 배틀메이지
- 그리폰
- 셀레스티얼 허리카눔
- 루미나크 오브 히쉬
- 셀레스티얼 허리카눔
- 루미나크 오브 히쉬
6.3. 디스포제스드
The Dispossessed
카오스의 도래 당시 고향을 잃고 아지르로 피신했던 듀아딘 유민들의 후손이다. 비록 자신들의 터전을 빼앗겼음에도 디스포제스드들은 굴하지 않고 야금술, 건축술, 룬 세공술 등을 계속 갈고 닦아 뭐 건물이나 요새를 지어야 할 일이 있다 하면 꼭 부르게 되는 지그마 제국 측에 필수불가결한 존제가 되었다.
이들은 강인한 전사들이기도 하며, 가장 풋내기 비어들링이라 해도 도끼나 망치를 다루는 법은 잘 안다. 이들은 좁은 터널이나 실내에서 벌어지는 전투나 공성전에 능하며, 와든 킹(혹은 퀸)의 지휘 아래 전장으로 나선다.
전작의 드워프를 재활용한 서브 팩션이다.
디스포제스드 로어&규칙
- 와든킹
- 룬로드
- 롱비어드
- 해머러
- 아이언브레이커
- 아이언드레이크
6.4. 아이언웰드 아스날
Ironweld Arsenal
지그마의 세력이 아지르로 후퇴한 후, 듀아딘과 인간 무기공들이 힘을 합쳐 기상천외한 병기들을 개발하면서 시작된 공병 단체이다. 화약 무기와 병기를 만드는 데 전문이며 증기기관차에서 증기로 움직이는 워커까지 별별 것들을 다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이들이 제일 아끼는 것은 원거리에서 무지막지한 화력을 내는 헬블라스터, 헬스톰과 같은 포대들이다.
인간이 포함된 단체라 그런지 올드 월드 시절 오파츠 취급받던 스팀 탱크를 양산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그 시절 드워프 엔지니어들보다는 훨씬 혁신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스팀 탱크는 듀아딘과 인간 기술자들이 서로의 기술을 합쳐 만들어낸 합작품이다.
인간이 포함된 단체라 그런지 올드 월드 시절 오파츠 취급받던 스팀 탱크를 양산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그 시절 드워프 엔지니어들보다는 훨씬 혁신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스팀 탱크는 듀아딘과 인간 기술자들이 서로의 기술을 합쳐 만들어낸 합작품이다.
- 코그스미스
- 스팀 탱크 커맨더
- 자이로콥터
- 자이로봄버
- 헬블라스터 볼리 건
- 헬스톰 로켓 배터리
- 스팀 탱크
6.5. 다클링 코븐
Darkling Covens
카오스가 도래했을 때 울구에서 도망쳐 나온 아엘프 여주술사들과 마법사-여왕들이 아지르로 피신하면서 세운 단체이다. 이들은 다른 유민들과 섞이는 것을 거부하고 비밀결사화되어, 위치 헌터와 섀도우 블레이드의 눈을 피해 비밀리에 자신들의 힘을 키워왔다.
카오스가 도래했을 때 울구에서 도망쳐 나온 아엘프 여주술사들과 마법사-여왕들이 아지르로 피신하면서 세운 단체이다. 이들은 다른 유민들과 섞이는 것을 거부하고 비밀결사화되어, 위치 헌터와 섀도우 블레이드의 눈을 피해 비밀리에 자신들의 힘을 키워왔다.
이 여마법사들은 환영과 현혹 마법을 이용해 다른 전사들을 조종해 휘하에 두는 식으로 세력을 넓혔으며, 비록 카오스나 오룩 등에 맞서 전장에 나서기도 하나 개인적인 이득이 걸려 있는 것이 아니면 절대 먼저 나서지 않는다. 비록 지그마 제국 휘하로 분류되어 있기는 하나, 자기 이득을 위해서만 싸우고 온갖 협잡도 삼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이도네스 딥킨과 더 유사한 면이 많은 뒤가 구린 집단이다.
* 소서리스
* 드레드스피어
* 다크샤드
* 블랙 가드
* 익스큐셔너
* 블랙 드래곤
* 브릭소드* 드레드스피어
* 다크샤드
* 블랙 가드
* 익스큐셔너
6.6. 스커지 프라이빗티어
Scourge Privateers
시티즈 오브 지그마의 해군이나 마찬가지로 활동하는 아엘프 군사 집단들로, 한때 해상 제국을 이뤘지만 지금은 몰락했다. 검은 방주라는 이동식 요새와 날렵한 울프쉽(Wolfship)를 타고 다니면서 전세계를 누빈다. 비록 명목상으로는 지그마 제국 휘하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자신들에게 이득이 된다면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지그마의 법을 버리고 해적으로 돌변하는 것도 가능한 냉혈한들이다.
평화시에는 바다괴물을 사냥하면서 밥벌이를 하지만 등뒤로는 밀수를 하거나 마약 거래를 하거나, 심하면 해안 마을을 털어먹는 등 온갖 범죄란 다 저지르는 문제아들이다.
- 블랙 아크 플릿마스터
- 블랙 아크 커세어
- 스커지러너 채리엇
- 카리브디스
6.7. 오더 서펜티스
Order Serpentis
울구 출신의 아엘프 기사단이다. 과거에는 기사단 전원이 블랙 드래곤을 타고 다니며 나르카스(Narkath)라는 제국을 이루었고, 반항하는 이들을 노예로 삼고 멋대로 전쟁을 부리는 등 마음대로 전횡을 일삼고 다녔다. 당연히 지그마의 만신전 소속 신들은 이들의 행위를 나쁘게 봤지만, 말레리온이 이들을 좋은 전력으로 보고 보호해준 덕분에 계속 그런 부도덕한 만행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아무리 강력하다 해도 카오스가 도래했을 때 악마들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부분은 도망치기에는 자존심을 굽히지 못하고 나르카스와 함께 파멸했으나 일부 더 현실적인 생존자들은 아지르로 도망가 분을 삭이며 은둔해 살아남았다.
이후 카오스에 대한 증오에 불타 지그마의 성전군에 합류해 활약했지만 전적이 전적이고 다들 옛 영광을 되찾을 생각만 하는 속물들이다 보니 절대 신뢰받고 있지는 않다. 실제로 같은 깜귀 계열 다클링 코븐과 합작해서 음모를 꾸미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비호감 가득한 세력.
카오스의 도래 이후 블랙 드래곤은 너무 귀해졌기 때문에 드레드로드를 제외하면 드레이크스폰(Drakespawn) [17]이라는 파충류 탈것을 타고 다닌다. 감각을 앗아가는 분비물을 바르는 고역을 통해서 탈것을 길들여야만 했던 깜귀 기사들과는 달리 마법으로 조종해 움직인다는 설정이 붙으며 더 편리해졌다.
- 드레드로드 온 블랙 드래곤
- 드레이크스폰 나이트
- 드레이크스폰 채리엇
- 워 히드라
6.8. 쉐도우블레이드
Shadowblades
아엘프 암살단으로, 아지르의 적들에 대항하는 비밀스런 정화를 계속하고 있긴 하지만 정체에서 기원까지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수수께끼의 단체이다. 이들에 대해 확실한 것은 희생자의 몸에 굽을 칼의 표식이 나타난다는 것은 상대가 쉐도우블레이드들에게 목표로 찍혔다는 신호라는 것 그뿐이다.
이들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그마가 아지르로 후퇴해온 이후로, 아지르하임 내에서도 타락의 징후가 보이자 파견되었다. 거의 1세기에 가까운 살육 끝에 아지르는 카오스로부터 성공적으로 정화될 수 있었다. 이후로도 카오스 로드, 오루 메가보스, 뱀파이어, 배신자 프리길드 제네럴 등 수많은 아지르의 적들이 이들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설령 상대가 암살자의 손아귀를 벗어났다고 해도, 다크 라이더들이 석궁을 쏴대며 그를 끝까지 추적할 것이다. 쉐도우블레이드에 입단해 비술을 배우는 이들은 섀도우 워리어라 불리는데, 이들은 굉장히 비밀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지그마군의 정찰병과 척후병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깜귀 계열 세력 중에서 유일하게 완전히 선한 모습을 보이는 집단.
- 어새신
- 섀도우 워리어
- 다크 라이더
7. 잘린 팩션들
7.1. 원더러
Wanderers
기란 출신 아엘프들이었으나, 카오스의 시대가 찾아오고 너글의 군세가 생명의 렐름을 침공했을 때 버티지 못하고 아지르로 피신한 아엘프들의 후손이다.
알라리엘과 실바네스는 숲을 버려두고 도망친 그들의 행동을 결코 용서하지 않았기에, 이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신에게 거부당하고 고향도 잃은 채로 영원히 세상을 떠돌아야하는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더리 소속 아엘프들은 포기하지 않고 야생을 치유하고자 카오스에 대한 투쟁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 노매드 프린스
- 이터널 가드
- 와일드우드 레인저
- 와일드 라이더
- 시스터 오브 쏜
- 시스터 오브 와치
7.2. 피닉스 템플
Phoenix Temple
이들은 갓비스트 우르-피닉스(Ur-Phoenix)를 섬기는 전사들이다.
우르-피닉스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 아엘프 전사는 카오스와의 투쟁에서 몸과 마음을 바쳐야만 한다. 그 투쟁으로 인해 심신이 모두 망가져 말할 기력도 남아있지 않는 전사를, 사제들은 우르-피닉스의 제단으로 데려가 바친다. 그렇게 기다리면 죽어가는 불사조가 찾아와 그의 몸을 감싼채로 부활하는데, 그렇게 함께 부활한 아엘프는 침묵의 맹세를 지키며 영원토록 우르-피닉스의 불꽃을 지키기 위해 카오스와 싸우는 피닉스 가드로 재탄생한다.
3판에서 잘리고 4판에서 피닉시움이 멸망하면서 영영 다시 돌아오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는 전망이 음울한 팩션.
- 어노인티드
- 플레임파이어 피닉스
- 프로스트하트 피닉스
- 피닉스 가드
- 플레임파이어 피닉스
- 프로스트하트 피닉스
8.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렐름 오브 루인에서는 구르에 건설된 하카니버스라는 자유도시가 등장. 로드 셀레스턴트인 시그룬과 나이트 백실러 아이덴, 칼리짓 아케인에서 파견된 매지스터 데메크리오스가 지휘하는 스톰캐스트 이터널이 도시를 지키려고 킬라보스 당크페어가 지휘하는 크룰보이즈에 맞서 싸운다. [18]9. 내용 출처
- Battletome: Cities of Sigmar (2023)
10. 외부 링크
[1]
이 생명의 의식의 여파로
가고일리안 (Gargoylians)이라는 요상한 생물체들이 자유도시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뿔과 다리가 달린
암모나이트+
달팽이 같은 생물, 두 발이 달려서 땅 위를 걸어다니는 물고기, 개만한 크기의 도마뱀, 조그마한 용 등 다양한 모양을 가졌다. 겉보기엔 카오스 세력의 사역마 같지만, 의외로 카오스에 대해 맹렬한 증오를 품고 있기에 자유도시와 여명인도자 성전군은 이들의 존재를 용인하며, 자기 부대의 마스코트로 삼기도 한다.
[2]
도시와 그 영토를 떠나 먼 적지를 정복하는 여정인 만큼 행군에서 뒤쳐졌다가 몰래 따라오던 그롯 무리에게 잡혀 비참하게 죽거나 경계병 한명의 실수 때문에 군세 하나가 말 그대로 몰살을 당하는 등 극도록 위험한 여정이지만 찾아낸 땅의 소유권, 면세 혜택, 종교적 열정 등으로 지원자의 숫자는 부족할 일이 없다고 한다.
[3]
한편으로는 인구 과잉과 자원 부족 등으로 인해 허울좋은 명분으로 성전군을 조직해서 내보내는 경우도 있다.
링크
[4]
인구가 무려 수백만이다. 중세 기준으로 하면 도시가 아니라 국가라 해도 무방한 수준.
[5]
무려 폭포로 물을 댄다고 한다.
[6]
자신을 완전한 신으로 만들기 위해 지그마의 시선을 돌린 뒤 슬라네쉬에게 먹힌 과거 피닉스 킹들의 영혼을 자기가 섭취하려고 했다.
[7]
위 다클링 코븐 출신 아엘프들이 다 모라시 편에 서서 통수를 쳤기 때문에 시민군과 스톰캐스트 방어군들이 허무하게 당하고 말핬다.
[8]
이때 정화에 앞장선
로드-베리턴트 세루스 센타누스는 '하얀 사신(White Reaper)'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게 된다.
[9]
다만 루미네스들은 이 도시를 '일루라이 젠(Yllurai Xhen)'으로 부르며 인간들이 붙인 이름은 저급하다면서 부르기를 거부한다.
[10]
아엘프들은 '단순'하다는 것은 건축 양식을 뜻하는 것이라며 말을 돌린다.
[11]
사실 이건 햄타지 시절 물건들을 그대로 가져와 따로 놀던 모델들을 새 모델을 내며 통일되게 개정하면서 생긴 차이를 메타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12]
City Ogors; 도시 생활에 적응한 오고어 중 2세대로, 한번에 몇 시간씩 굶주림을 참을 수 있다고 한다(...). 미니어처 상, 험악한 외모를 가진 아주 커다란 인간처럼 보인다.
[13]
물론 오고어에게 있어서 자기에게 명령을 내리는 작은 인간이 짜증날 수 있는 만큼, 이들의 관계는 쉽게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간단한 명령과 위에서 내려오는 고기조각에 의존하는 조잡한 관계거나, 또는 내기에서 지거나 목숨빚을 지는 등 계급과 명령을 넘어서는 유대감을 갖는 관계다.
[14]
화승총이나
수발총을 쓰는 핸드거너에서 핸드캐논이라니 퇴화한 듯 싶지만, 전술과 보급 측면에서 열악해 부대와 정착지가 무너지는 일이 발생하자 현지 생산 및 개수가 가능한 이 무기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 위의 퓨질-메이저가 핸드건을 쓰고 퓨질리어의 지휘관과 프리길드 마샬이 플린트록 권총을 쓰는 걸 보면, 아주 안 쓰는 건 아닌 듯 하다.
[15]
카오스 계열이 쓰는 흉악한 생김새의
만티코어와 달리, 위엄넘치는 갈기를 가진 커다란 사자에 전갈의 꼬리와 커다란 독수리의 날개가 달려있다.
[16]
이때 탑들 자체에도 강력한 마법이 걸려 탑들은 도시 바깥 공중을 떠다니며 마치 촛불처럼 환하게 빛났다.
[17]
누가봐도
워해머 판타지의 콜드 원이다.
[18]
하지만 데메크리오스가 도시를 지키려고 사용한 유물에 젠취의 저주가 깃들어 있었고 이때문에 나이츠 엑셀시어가 도시로 파견되었기 때문에 결말은 좋지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