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0:09:35

크라그노스

미니어처 게임 에이지 오브 지그마의 주요 신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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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그노스, 제국의 종말
Kragnos, The End of Empires



1. 개요2. 설정3. 작중 행적

1. 개요

Warhammer: Age of Sigmar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이자 디스트럭션 대동맹 소속의 신.

오룩 오고어, 가간트 등 디스트럭션 세력의 정점의 포지션으로 있는 승천신이다. 다른 승천신들과 마찬가지로 필멸자 출신에서 승천해 신으로 올랐지만 크라그노스는 다른 승천신들과 다르게 올드 월드 출신이 아닌 모탈 렐름 출신이다.

2. 설정

3. 작중 행적

#
살아있는 지진(The Living Earthquake), 최후의 드로그루크(The Last of the Drogrukh). 제국의 종말. 신 크라그노스에게는 수많은 이름이 있으며, 그는 머나먼 과거의 시대에서 숭배받은 존재이지요.
그러나 이제 그는 다시 한 번 자유를 얻었고, 이제 그의 분노는 구르(Ghur, 짐승의 렐름)를 감히 식민지화시키려는 이들을 먼지더미로 만들 것입니다.

영겁의 과거, 카오스(Chaos)가 렐름에 도래하기 오래 전에, 드로그루크라 알려진 켄타우로스 형상의 거인 종족이 구르의 돈스(Donse)의 언덕과 고원들을 지배했습니다.
드로구르크들은 거만하고 공격적이었지만 필요한 만큼만 사냥했으며, 삶의 방식이 위협을 받을 때만 전쟁을 벌였습니다.
허나 고르고스(Gorgos)의 아들 크라그노스의 탄생으로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화를 잘 내는 성격이었고, 같은 암컷을 구애할 권리를 놓고 형제를 마구 쥐어팼던 것에 꾸지람을 들은 그는 가장 가까운 동료들과 함께 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종마 워밴드의 신성을 얻기 위한 모험은 구르(Ghur)의 수백 개의 동굴에 벽화로서 묘사되어 있지요.
당시의 인간들은 크라그노스의 난동을 두려워하며 살았지만, 그의 난폭한 행동에 감명을 받은 오럭(orruks)들은 그에게서 위대한 영웅으로서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대빵 밟는 자(Da Boss Trampla)'에 대한 이야기가 구르 전역의 오럭 주술사들에 의해 전해지고 있으며, 몇몇은 마지막으로 전해지는 것보다 더 과장되었지요.
일곱 뱀(Seven Serpents)을 목졸라 죽인 크라그노스의 이야기, 분노의 포효의 힘으로 우르-하라초(Ur-Haracho)의 성벽을 무너뜨리는 이야기, 야를(Bjarl)의 해안을 산산이 부숴 빙원을 만들고 고대의 지맥 연결체의 심장을 발톱으로 긁어낸 이야기 등 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당시의 본스플리터즈(Bonesplitterz) 오럭들은 크라그노스를 신으로 믿고 자기들이 죽인 괴물의 뼈를 공물로 바쳤습니다.
드로구르크 군주는 그 뼈를 부수고 내부의 골수를 먹으며 매우 행복해했으며, 물론 그 골수 안에 깃든 괴물의 에너지가 그의 일부가 되었지요.
많은 호박의 뼈(amberbone, 구르의 렐름스톤) 또한 크라그노스에게 바쳐졌고, 그 귀중한 렐름스톤은 으깨어져 죽인 괴물들의 유해와 함께 삼켜졌습니다.
크라그노스의 전설은 자기실현적 예언이 되었고, 점차 오럭의 국가들 전체의 믿음에 힘입어 그는 필멸자 이상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크라그노스는 자신의 뒤를 따라 싸우는 오럭 무리들에 익숙해졌고, 그러면서 그들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그들은 그와 마찬가지로 힘과 결단력을 존경했습니다.
아마도 어떤 잠재 의식 수준에서 그는 자신의 힘의 일부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 오럭들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크라그노스와 그의 측근들이 일제히 벽돌과 회반죽을 부수기 위해 일제히 성벽을 밟아넘어뜨릴 때마다, 크라그노스를 칭호로서 파괴와 폐허의 군주이자 형상을 얻은 지진이라는 이름이 계속 퍼져나갔습니다.
그래서 구르의 마법과 Waaagh!의 에너지가 혼합되어 그에게 주입되면서, 그렇게 지금의 그가 탄생했습니다.

허나 이 새로운 신의 호전적인 정신이 드로구르크 종족의 종말을 가져왔습니다.
크라그노스의 아버지는 썬더스콘 봉우리(Thunderscorn Peaks)를 차지한 샤고스(Shaggoths)들을 파괴하기 위해 북부 산맥에 서식하는 마법의 용(drakes) 종족인 드라코니스(Draconith)와 공통의 대의로서 동맹을 맺었습니다.
허나 그 상호 존중은 크라그노스가 드라코니스를 공격했을 때 산산조각이 났고, 전쟁이 시작되어 두 종족이 모두 파멸의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크라그노스의 난동은 살아남은 드라코니스가 크론디스 왕자(Prince Krondys)와 그의 형제 카라자이(Karazai)에 의해 마지막 전투를 위해 함께 모였을 때에서야 중단되었습니다.
그들의 사촌인 슬란(slann), 그리고 그들의 공동 후원자인 드라코시온(Dracothion)과 함께 그들은 크라그노스를 산 한가운데에 가두어 영원한 영역(sphere)에 속박시켜 그를 운명의 태피스트리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만들었습니다.
만약 네크로퀘이크(necroquake)를 진압하기 위해 렐름을 가로질러 행해지는 알라리엘(Alarielle)의 생명의 의식의 소란만 아니었다면, 그는 여전히 그곳에 갇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쌍둥이뿔 봉우리(Twinhorn Peak)의 뿌리가 끝없는 성장에 의해 갈라지면서, 크라그노스는 자신이 마법의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쌍둥이뿔 봉우리의 산산이 부서진 비탈에서 크라그노스는 구르가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보았고 분노가 빠르게 치솟았습니다.
그는 거니는 길마다 프락토아 크레바스(Fraktoa Crevasse)를 남기고 다시 난동을 시작했습니다.
드로구르크 제국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산이 부서지고 긁히고 침식되어 간 것을 알아낸 그는 자신의 유산이 파괴되다면 다른 어떤 문명들도 마찬가지로 번성하게 두어서는 안 된다고 결심했습니다.
엑셀시스(Excelsis)가 그의 분노를 가장 먼저 느꼈습니다; 도시가 완전한 파괴로부터 가까스로 벗어난 후, 드레드스파인 요새(Dreadspine Fortress)가 곧바로 산산조각 났지요.
그 이후로 구르의 오럭들이 다시 한 번 그의 곁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무당 곱스프라크(Gobsprakk)에 의해 부활된 크라그노스의 전설과 함께, 그는 렐름들을 파괴하는 Waaagh!뿐만 아니라 역사의 새로운 장인 짐승의 시대(Era of the Beast)의 중심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