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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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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종류
3.1. 성형외과 외의 수술
4. 부작용, 주의사항
4.1. 의료 사고4.2. 성형 중독4.3. 과대 광고4.4. 비전공, 유령 수술4.5. 예방
5. 성형수술/논란6. 관련 인물, 작품
6.1. 연예인6.2. 해외
6.2.1. 영미권6.2.2. 일본
6.3. 미디어 매체
6.3.1. 성형 수술을 할 수 있는 캐릭터6.3.2. 성형 수술을 받은 캐릭터
7. 은어8. 여담9. 관련 문서10. 성형 관련 커뮤니티

1. 개요

성형 수술()이란, 사람의 신체나 얼굴을 외형적으로 수정하는 수술을 말한다. 성형이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외상이나 기형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성형 수술을 재건 성형이라 하고, 외상이나 기형 같은 특별한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미용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성형 수술을 미용 성형이라고 한다. 본래의 성형 수술(plastic[1] surgery)은 재건 성형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며, 이후 미용 성형(cosmetic surgery)이 재건 성형에서 파생되었다.

2. 역사

성형 수술의 역사는 생각보다 매우 오래되어서, 기원전 인도에서도 성형 수술이 집도되었다. 주로 형벌로 인해 잘린 코를 복원하려는 목적에서 시행되었으며, 이마의 피부를 떼어다가 코를 복원시켰다고 한다. 이러한 성형 수술은 페르시아 아랍을 거쳐 서양에까지 전해졌다.

근세 서양에서는 주로 결투가 끝난 이후에도 후유증을 앓는 환자들이 성형 수술을 받았다. 다만 기술이 정비되기 이전이라 이렇게 처치를 해도 흉터는 남는 경우가 많았고, 수술 과정 역시 제대로 된 마취제를 구하기 쉽지 않고, 구하더라도 효과가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에 고통스러웠다고 전해진다.

최초의 현대적인 성형 수술은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얼굴에 심각한 화상 및 자상, 턱 등 일부 부위의 절단 등의 부상을 입은 병사들을 위해 시행되었다. 당시에는 현재만큼의 기술력도 전혀 없었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여전히 끔찍한 상태였다.[2] 그래서 당시엔 부상 전의 외형을 최대한 본뜬 가면을 쓰고 다니기도 했다.

이처럼 본래 성형 수술의 목적은 질병에 의해 썩은 피부, 또는 사고나 화상 등에 의해 망가진 얼굴을 원형으로 복구시키는 것이었지만, 미용 성형이 파생되면서 지금은 본래 목적의 성형 수술을 재건 성형이라 따로 명명하고 있다. 현재는 미적인 욕구를 우선하는 미용 성형이 주로 알려져 있고 재건 성형의 존재는 재건 성형을 받아 본 사람이나 의학계 사람이 아니면 모른다. 당장 가족이나 지인 아무나 붙잡고 성형 수술하면 뭐가 떠오르냐고 물어보면 100% 얼굴 고치는거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다. 그야말로 주객전도.

3. 종류

3.1. 성형외과 외의 수술

  • 산부인과 / 비뇨기과 - 성전환 수술 중 외부 성기 수술
    수술의 원리나 그 역사는 분명 성형외과학이 맞으며, 이를 시행하는 외과의들의 상당수도 성형외과 전공이긴 하다. 그러나 원리나 서로 연계되는 다단계 수술 과정, 그리고 사후관리 등의 여러 요인 덕에 다양한 진료과의 협진이 반드시 필요한 이 수술은 성형외과 못지 않게 산부인과/비뇨기과 전문의들도 많이 시행하고 있다. 워낙 난이도가 높은 데다 다년간의 경험이 축적되어야 하는 수술이라 외국의 유명 전문의가 연수 과정을 모집하면 성형외과 못지 않게 산부인과, 비뇨기과 전문의들도 많이들 연수를 오고 가는데, 일단 공부를 다방면으로 오랫동안 많이 해야 하는 분야라서 산부인과는 수술, 비뇨기과는 음경 수술만 한다는 등의 선입견은 사실상 무의미한 편이고, 성형외과에서도 이 수술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너무 적어서 대개는 배우겠다고 하면 일단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 예를 들어 동유럽에서 음경 재건 수술로 정평이 난 세르비아의 미로슬라프 조르제비치(Miroslav Đorđević) 박사는 비뇨기과 전문의이고, 미국의 유명 외과의인 마시 바워스(Marci Bowers) 박사는 산부인과 전문의이다.
  • 흉부외과(심장혈관 분야), 외과(혈관 분야) - 하지정맥류 제거 수술
    다리에 생기는 하지정맥류는 보기 싫다는 이유, 즉 미용 때문에 제거 수술을 하지만...[3] 성형외과가 아니라 무려 흉부외과와 혈관외과 전문의가 수술한다. 목과 배, 허벅지 등을 열어 혈관을 째고, 가슴을 열어 심장 수술을 하던 의사들이 개업해서 밥벌이를 위해 종아리 혈관을 잡고 있는 것이다.[4]
  • 치과 - 치아교정
    연예인, 일반인 할 것 없이 흔히들 하는 치아교정의 경우는 미용 효과가 큼에도 단순하게 치아교정만 할 경우는 그 자체만은 당연히 성형 수술이 아니다. 그러나 치아교정의 치료 특성상 맞지 않는 치아의 원인이 턱관절에 있는 경우가 많고, 치아 교정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발치, 양악수술이나(치과 전문과목 중 하나인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주로 하는 추세) 안면윤곽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아 교정과 턱 수술을 같이 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치아 교정을 동반한 턱 수술의 경우 부정적인 의미로 보는 사람은 많이 없다. 단순 미용 목적이 아닌 정말 건강의 문제로 하는 사람의 비중 또한 높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2016년에 들어서 치과의사도 안면 보톡스 시술에 이어 얼굴 부위의 주름·잡티 제거 등을 위한 레이저 시술을 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옴으로서, 치과에서도 각종 미용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 피부과 - 프락셀
    레이저를 피부에 조사해 박피하는 방법. 의약품으로 개선시키기 힘든 피부 상태를 위한 미용 시술의 대표적인 브랜드명이다. 미국 솔타메디칼사의 고유 브랜드명이나 일반명사화된 이름으로, 정식명칭은 프락셔널 레이져 (Fractional Laser)이다.
  • 피부과 - 지방 분해 주사
    다이어트와 운동을 통해서 지방이 매우 더디게 빠지거나 피하에 셀룰라이트(변성 지방)가 형성되어 지방 감량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부위에 약물 또는 가스를 주입하여 셀룰라이트를 녹이고 지방 조직의 수축과 림프구의 순환을 유도하여 해당 부위의 지방 감량을 촉진시키는 주사 방법이다.

4. 부작용, 주의사항

갈수록 성형의학이 크게 발전하여 과거에 비해 부작용이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성형수술은 여전히 부작용의 위험을 안고 있다. 특정 부위의 외형적, 기능적 장애에서부터 최악의 경우 식물인간이 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성형수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필수적으로 수술의 부작용과 병원 정보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4.1. 의료 사고

성형 수술은 수술이니만큼 의료 사고의 위험을 지니고 있으며, 마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사고의 가능성도 존재한다. 주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지 않는 성형외과에서 이런 일이 많이 발생하는데, 프로포폴을 과다하게 투여해서 사망이나 뇌손상 등으로 이어지는 사고가 일어난다.

코 성형수술을 받고 콧속에 거즈가 남아서 부작용으로 후각 상실이 온 환자에게 법원이 "2500만원 배상하라"고 판결을 내렸다. #

4.2. 성형 중독

또한 의학적인 부작용 외에도, 개인적으로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아 생기는 부작용도 있다. 점차 성형수술에 집착하는 경우. 이를 멈추지 못해 빚을 지는 사례도 있으며, 수술이 끝없이 이어져 몸도 마음도 점점 피폐해져가는 경우도 있다. 극단적인 사례로는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한 ' 선풍기 아줌마'의 사례가 대표적이다.[5]

또한 성형을 했는데도 오히려 더 이상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는 얼굴 전체는 각 부분보다 조화된 이미지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 이목구비 중 제일 돋보이는 부분에서 시선을 떨어뜨려 놓으니 보기에 좋지 않아진다는 이야기다. 또는 수술하는 본인 입장에서는 얼굴의 단점이라고 생각한 것이 개성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어느 경우든 이목구비 중에서 특히 코를 잘못 건드리면 부작용이 심각하다. 화가가 많은 여성들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만 따서 그림을 그렸더니 이상한 얼굴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6]

때문인지 요즘은 성형외과와 정신과가 같이 붙어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성형수술 이전에 성형 중독을 막기 위한 정신과 진료를 하는 듯하다.[7] 정신과적으로는 신체변형장애(혹은 신체이형장애)라고 구분한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은 건강상 필요한 것이 아닌데도 몸에 칼을 댄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며 "자기 자신의 몸에 대한 존중심이 별로 없다"는 의견이 있으나, 성형을 찬성하는 이들은 그저 인상을 바꾸는 튜닝 정도로 가볍게 생각한다. 사실 각종 명품 화장품 몇 달 값과 간단한 미용 수술 한두 건의 값은 크게 다르지 않다. 보톡스와 화이트닝으로 대표되는 점, 주름 제거 같은 경우 오히려 저렴한 수준. 오늘날에는 널리 퍼져서 중장년층도 주름과 점(검버섯) 제거를 많이 하고 있고, 남성 대상 성형도 어마어마하게 확대되고 있다.

4.3. 과대 광고

현대의 미용성형은 제대로 그 개념이 확립된 지 30년이 채 안 됐기 때문에 추후 우리가 모르는,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들이 얼마든지 발생할 확률이 존재한다. 하지만 의사와 브로커들은 성형수술을 받게 하기 위해 그러한 부작용들을 언급조차 않거나, 혹은 단순히 '~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라는 가벼운 경고 문구로 끝내는 게 전부다. 명심하자. 성형외과 광고에서 흔히 보여주는 Before, After 모델 사진들도 굉장히 성형이 잘 된 케이스들만 모아놓은 사진이다.

4.4. 비전공, 유령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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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예방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사전 조사와 준비, 계획이 필요하다. 병원의 실적과 현재 평가에 대해 조사해보는 것은 기본이며, 보통 간단한 수술이라도 2주는 지나야 강도라도 맞은 듯한 몰골을 벗어난다고 보고, 3개월은 되어야 제대로 된 결과물을 본다고 생각하고 넉넉하게 계획을 세우자.[8]

또한 시술 후에도 세심하게 상태를 관찰하고 스케줄을 잡아야 한다. 예를 들어 병원 광고에선 금방 붓기와 멍이 빠지고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지만 일반적인 것은 아니므로, 3일만에 일상 복귀 일주일 후 효과 확인 이런 말을 믿지 말고 수술 후 스케줄을 반드시 잡아두자.

한편 성형외과 의사들이 수술전 부작용에 대해 설명을 할 땐, 나중을 대비해 사전에 녹음을 해두기도 해야 한다. 차후 의료소송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기 때문. 하지만 가장 좋은 건 성형을 하기 전에 반드시 철저한 사전조사와 공부를 해두는 것이다.

한편 나이가 어리거나 성장기라면 성형수술에 극도로 유의해야 한다. 웬만하면 성장이 거의 다 끝난 성인기에 성형수술하는 것이 권장된다.

5. 성형수술/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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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한국의 성형수술, 의료 관련 사고 및 논란은 해당 문서로.

6. 관련 인물, 작품

6.1. 연예인

6.2. 해외

"우리나라와 달리 해외 연예인은 자연스럽게 늙어가서 보기 좋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 전혀 그렇지 않다. 성형의 역사는 외국이 더 오래되었고 유럽을 포함해 현재 4~60대가 된 유명 해외 연예인들 중 성형을 하고 보톡스를 맞아서 부자연스러워진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이는 해외 연예인과 우리나라 연예인이 주로 성형하는 부위가 다르다는 점과, 주로 사진만으로 접해서 일어나는 착각으로 보인다.

6.2.1. 영미권

미국에서는 여성들이 가슴성형을 많이 한다. 남자친구 남편이 자기 여친이나 아내한테 가슴성형을 받으라고 종용하는 클리셰 드라마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코, 엉덩이, 입술 필러도 미국에서 특히 많이 이루어진다.

6.2.2. 일본

6.3. 미디어 매체

6.3.1. 성형 수술을 할 수 있는 캐릭터

초능력인 경우는 ○ 표시.

6.3.2. 성형 수술을 받은 캐릭터

피해자인 케이스는 ☆ 표시.

7. 은어

위의 성형수술에 빗대어 만화나 애니메이션, 게임 등 미디어매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외모가 몰라보게 향상될 경우 성형수술했다고 표현한다. 작가나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 실력 향상, 애니메이션의 작화 향상, 게임 그래픽의 향상 등의 요인이 있으며, 특히 장기 연재되는 만화는 작가의 그림 실력 변화 및 발전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그 만화가 미소녀 캐릭터가 자주 나오거나 압도적으로 비중이 높을 경우 더더욱 그러하다.

8. 여담

  • 성형수술 후 발견된 파란 펜 자국이 지워지지 않아 난감한 경우가 있다. 성형 수술 과정에 쓰이는 파란 펜은 의료용 마커펜으로 일반적인 유성펜과는 다르다. #
  • 재건성형 등 극히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의료보험 처리가 되지 않는지라[20] 상업적인 홍보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의료시술 중 하나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넘쳐나는 성형외과 광고를 딱히 제재할 법이 없었으나, 2014년 4월부턴 지하철과 버스의 성형외과 광고를 수정조치하여 과대광고를 막으려는 움직임이 있기도 했다.
  • 여자의 경우 미용 목적으로 성형수술을 할 때 대체로 눈 주위 성형부터 시작하는 편이다. 지금처럼 성형수술이 대중화가 되지 않았던 2000년 이전에도 쌍꺼풀 수술만은 성행했을 정도였다. 그리고, 성형사실을 밝히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은 이를 우회적으로 "눈만 살짝 찝었다"고 말하는게 흔했다. 반면 남자의 경우는 주로 코부터 성형하는 편이다. 백인들의 특징인 눈썹 뼈 높이로 콧대를 연결해 뚜렷한 T존을 형성해 주는, 소위 말해 미간콧대를 높이는 수술을 많이 찾으며 실제 성형고백하는 한국의 남자 연예인들 상당부분이 코성형이다.
  • 한편 안티팬들이 자신이 싫어하는 연예인들을 공격하기 위해 Before/After 사진을 날조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 사진들은 한국을 비방하는 혐한 등에 의해 다시 재활용되기 일수다.
  • 그러나 2010년 초반부터 과도한 성형 사회로 인해서 성괴라는 단어가 생겨났고, 성형에 대한 반감으로 대중들은 자연미인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옛날 연예인들에 대한 관련 베스트 댓글에는 무조건 "성형하는 요즘 연예인들보다 훨씬 나았다." 라며 옛날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성형에 대한 반감이 연예계에도 통했는지 무쌍 연예인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김고은, 박소담 등이 있다.
  • 가슴성형의 경우 크기에 제한이 있다. 건강상의 이유로 일정 부피 이상의 보형물을 넣는 것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 번외로 멕시코는 가슴성형에 법적인 제한이 없다.
  • 외국에서는 실리콘으로 가슴 성형을 했던 여자가 자기 가슴 속에 있던 실리콘을 경매에 올린 적이 있다.
  • 키를 성형할 경우 사지연장수술 혹은 일리자로프 수술이라고 한다. 원래는 기형이나 골절 등으로 뼈의 형태가 뒤틀려지면 하는 교정수술. 방법은 종아리 또는 허벅지의 뼈를 고의로 절골한다. 그 이후 뼈 속을 늘리고 잘린 뼈 사이를 고정링(외고정)과 내고정으로 교정한 후 절골한 틈 사이에 뼈가 자연스럽게 차오르면 외고정과 내고정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바키》2부에서 잭 한마가 받은 수술이 바로 이것. 수술 비용도 엄청나고,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다리 근육을 헤집고 들어가 다리뼈를 자르는 것이니 당연히 부작용이 매우 심각하다. 치료 기간과 비용도 관건이다. 부작용과 치료 비용보다도, 수술에 실패하여 불구가 되거나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다.
  • 대학병원의 재건성형외과 의사는 미용성형이 주력인 개업 성형의들을 깔볼 정도로 직업적 자존심이 강하다. 실제로 이들 재건성형의들이 하는 수술을 보면 귀가 없는 사람에게 귀를 만들어 주고, 손가락이 다섯 개가 아닌 사람의 손에 다섯 손가락을 달아주고, 교통사고로 안면이 산산조각난 사람에게 다시 얼굴을 만들고, 자신이 원하는 성기가 없거나, 잘못 사람에게 새 성기를 만들어주는 등 삶을 바꿔놓는 수술이 많다.
  • 심한 화상으로 피부 이식이 필요한 경우도 대개 성형외과에서 담당이다. 피부니까 피부과일 것 같고, 또 요새는 성형외과/피부과라는 애매한 간판을 건 의원들이 많아서 혼동되지만, 이것도 수술은 성형외과의가 한다. 위에서 언급된 접합 수술의 경우, 신경, 혈관 등 미세한 부분의 치료가 필요한 수술이다 보니 보통 성형외과의가 아니라 미세수술에 특화된 수부재건 파트에서 수술한다. 선천적 질환인 구순구개열은 성형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 태어날 때부터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난 환자도 증상의 경도에 따라 수술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21] 다만 굳이 수술을 많이 안해도 충분히 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특이한 얼굴로 괴롭힘을 당할까봐 경제적 여유가 닿으면, 할 수 있는 데까지 성형수술을 하는 경우도 파다하다. 이 증상은 겉모습뿐만 아니라 머리 안에 있는 기능들도 망치는 증후군이기에[22] 수술을 하지 않으면 살기 힘든 경우도 있다. 쉽게 말해 재건성형외과의는 이런 환자들에게 구세주다. 그리고 재건성형수술 중에서는 화상 치료처럼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것들도 있다.
  • 안타깝게도 위에 미용목적 수술 때문에 이 항목에 있는 사람들이 성형수술 받았다고 말할 때 나쁘게 보는 사람도 많다. 본래 성형수술은 치료법인데도 전자의 목적 때문에 우리나라 일부 사람들은 성형수술을 나쁘게 본다.[23] 심지어 이 항목에 있는 사람은 어디까지나 소수일 뿐이고, 미용 목적 수술은 대다수이다. 특히 생김새 때문에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이 미용성형에 손대는 일도 많다. 이 때문에 재건 성형에 있어서도 가급적 기능 뿐만 아니라 미용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을 추구하기도 한다.
  • 이제는 성형으로 눈동자 색을 바꾸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색을 띠고 있는 홍채의 표면에 저강도 레이저를 쏘아 갈색이나 검은색 색소만 골라 파괴해서 밝은 색으로 보이게 하는 방법과, 안구에 실리콘을 삽입하는(!) 방법 등이 있다. 하지만 전자의 경우 눈의 정상 안압을 상승시키고 수분 배출 통로를 막아 향후 녹내장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고, 후자도 백내장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여 심한 경우 실명까지 올 수 있는 시술법이다. 실제로 아르헨티나 출신의 한 모델이 자신의 황갈색 눈을 푸른색으로 바꾸기 위해 콜롬비아로 가서 안구 실리콘 임플란트 삽입 수술을 받았다가[24] 1년 가까이 눈이 충혈되고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이 나타났고, 의사의 권유로 눈에 삽입한 실리콘을 제거하기는 했으나 결국 백내장이 생기고 끝내 시력을 잃은 사례가 있다.[25]
  • 위기탈출 넘버원 30회(2006년 2월 25일 방송분)에서는 성형수술의 부작용 위험성을 방영했다. 이 방영분에서 마이클 잭슨의 성형수술 실패 사진을 보여주기도.
  • 연예인이 성형을 했냐 안했냐의 판가름으로 학창시절 사진을 비교,대조하는 문화가 있다. 허나 10대시절에 성형을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고 특히 초등학생부터 성형을 하는 케이스도 늘고 있다. #, #

9. 관련 문서

10. 성형 관련 커뮤니티

성형 관련 커뮤니티가 의미는 없을 순 있지만, 정보의 바다 속에서 잘만 건져낸다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다. 허나 전문지식 없이 어디가 좋아요~ 어디가 좋더라~ 하는 카더라식의 정보는 알아서 걸러내야 한다.

수술별 중요포인트가 무엇인지 파악한 후, 병원 사이트 들어가서 전후사진 보고 맘에 드는 곳 몇 개 고른 다음 직접 가서 상담받아 보는 게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 https://gall.dcinside.com/board/lists/?id=plastic_s - 디시인사이드 성형 갤러리
    성형 커뮤니티지만 친목질을 더 많이하는 곳. 영양가 있는 글도 안 올라온다.
  • https://sungyesa.com/new/ - 성예사
    후기사진은 꽤 올라오지만 전문정보나 고찰 그런건 없고 주로 어디가 좋더라~ 식의 전문지식이 부족한 추측성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병원 댓글 알바도 다수 서식하는 등 그렇게 좋은 곳은 아니다.


[1] 처음 들으면 합성수지를 떠올리며 의아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plastic의 원래 뜻은 거푸집에 넣고 굳히다 라는 뜻의 성형이 맞다. 합성수지를 녹여서 쓰므로 동사에서 명사로 의미가 바뀐 것. [2] 구글에 'project facade ww1'라고 검색해보면 당시 사진을 볼 수 있다. 다만 사진들이 모두 굉장히 혐오스럽다. [3] 단, 하지정맥류가 심한 경우 걸을 때는 물론이고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많은 통증이 발생한다. 따라서 모든 하지정맥류 수술을 단순히 보기 싫어서 미용 때문에 한다는 것은 잘못이다. [4] 외과계가 다 그렇지만 특히 흉부외과는 여러 과 중에서도 제일 돈 못 버는 과로도 유명하다. [5] 무엇보다 만족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감 부족이나 우울장애이면 더욱 자신감을 키우는게 가장 중요하다. [6] 때문에 성형수술을 한다면 눈, 코, 윤곽 등 모두 뜯어고치는 것보단 자신의 최대 컴플렉스만 살짝 고쳐서 매력을 살리는 수준이 현명하다. 성형을 많이 할수록 요즘엔 성형괴물, 줄여서 성괴라고 부르니 많이 한다고 오히려 좋은 것이 아니다. 인터넷을 조금만 뒤져봐도 부작용을 겪고 빚을 져서라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다는 글이 쏟아진다. [7] 선풍기 아줌마도 치료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정신과 진료부터 시작했다. [8] 한국과 달리 의료소송 등으로 더 조심해야 하는 미국의 성형의들은 거의 대부분 2~4주는 지나야 간단한 수술 후의 큰 붓기(남들이 보고 강도 맞았냐고 걱정하는)는 사라지고, 3개월은 지나야(뼈를 건드리거나 지방흡입 같은 경우 6개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고지하는 경우가 많다. [9] 연예인은 아니지만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유튜버다. [10] 윤지선 남성혐오 논문 게재 사건땜에 성형수술을 했다. [11] 주인공 가네시로 마사토는 가해자가 된 피해자 케이스. 일본 오키나와 출생으로 쿠키그룹이라는 재벌에게 부모가 살해되었고, 고모에게 학대당하면서 게이들의 먹이감이 되거나, 테루지아라는 혼혈 깡패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소중한 여자가 강간당했으며, 미사키 뷰티라는 회사에게는 자신의 소중한 여자가 성형 부작용으로 자살하는 등 지옥 같은 인생을 보냈다. [12] 한국에서도 학산문화사를 통해 발매되었으나 현재는 절판. 만화카페에서 배치된 걸 볼 수 있다. [13] 이 외계인은 다른 사람의 얼굴을 원하는 모양으로 단 몇 초만에 바꿀 수 있다. 이 때문에 성형외과원장이란 별명이 존재. [14] 위의 에볼토와 거의 비슷한데 성별 자체를 제외한 외형의 성별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며 본인에게도 성형수술을 시전한 적이 많다. [15] 본작의 최대 피해자. [16] 드라마 첫 화에서 작 중 불법시술로 가슴 성형수술을 받다가 실리콘이 터져서 병원 응급실로 이송하는 장면이 나온다. [17] 이쪽은 아예 얼굴과 지문이 없어졌다. [18] 전부 다 자업자득인 케이스. 다만 노룬의 경우 눈매만 바뀐지라 약간 애매하다. [19] 이쪽은 속죄를 위해 어느정도 자발적으로 성형수술을 한 케이스라 ☆에 해당되지 않는다. [20] 의료보험은 개인의 건강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치료를 가난한 사람이 못 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돕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성형수술은 비급여 처리가 된다. 하지만 의사와 환자가 짜고 건강보험 급여 기준에 넣어 혜택받는 꼼수가 횡행하고 있다. 이때 의사는 약간의 손해를 보더라도 피시술자의 비용 부담을 줄임으로서 수술 판단 여부에 꽤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일종의 윈윈. [21] 물론 재력이 어느 정도 있는 한. [22] 기본적으로는 청각장애, 호흡곤란, 드물지만 뇌에 이상이 오기도 한다. [23] 예를 들어, 2006년 박근혜 커터칼 피습 사건 당시 노혜경 노사모 대표의 성형수술 발언이 일으킨 논란 등의 사례가 있다. 발언 자체는 '흉지지 않아 다행'이라는 일종의 덕담이었고, 성형을 언급한 것 역시 원래 얼굴에 상처가 나면 최대한 흉터가 남지 않도록 성형외과 기술을 이용하여 꿰메는 것이 당연하며, 애초에 성형외과 의료 기술이 이런 목적으로 발달한 것이다. 그럼에도 성형수술이라고 하면 곧 미용 목적의 수술이라고 받아들이는 사회적 선입견이 워낙 강하다 보니 이를 '다쳐서 치료받은 사람에게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하는 폭언이라고 받아들이게 되는 것. [24] 미국에서는 눈동자 성형이 불법이기 때문에 이 수술이 합법인 콜롬비아로 갔다고 한다. [25] 이 모델은 평소 자신의 성형 사실을 SNS에 과감하게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했지만, 이 눈동자 성형에 대해서는 팬들 사이에서도 욕심이 너무 과했다는 비판이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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