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1:12:48

에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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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토
エボルト|EVOL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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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MidnightBlue><colcolor=gold> 종족 블러드 족
성별 남성
연령 불명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빌드
변신체 블러드 스타크[1]
에볼토 팬텀
에볼토 얼티밋
<colbgcolor=white,#191919> 에볼
매드 로그[2]
크로즈 에볼[3]
변신 타입 유사 라이더, 괴인 가면라이더
첫 등장 판도라 박스의 진실
(가면라이더 빌드 에피소드 30)[4]
마지막 등장 빌드 NEW WORLD 가면라이더 크로즈
배우 마에카와 야스유키[5]
성우 카나오 테츠오[6]
한국판 성우 민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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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 반죠 류우가( 가면라이더 크로즈)
}}} ||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평가
4.1. 악행4.2. 복선4.3. 비판
4.3.1. 과도한 유능함, 그로 인한 타 인물들의 소모4.3.2. 오버 파워4.3.3. 설득력이 부족한 인간혐오4.3.4. 결론
5. 명대사6. 기타7. 틀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こんなにイケてる悪役、いるわけねえだろ"
"이렇게 잘생긴 악역이 있을 리가 없잖아?(나같은 꽃중년 악당, 너희들 본적 있냐?)"
[8]
가면라이더 빌드의 메인 빌런.

수많은 별들을 멸망시켜 온 외계 종족 블러드 족의 일원으로 화성 문명을 멸망시킨 원흉이다. 전직 우주비행사 이스루기 소이치의 육체에 빙의되어 있던 존재로 소이치의 몸을 빼앗아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숙주인 그 남자 이후로 주인공 키류 센토, 서브 주인공 반죠 류우가, 사와타리 카즈미, 우츠미 나리아키[10]로 잠시 빙의하여 변신하거나 빼돌리는 등 악행을 저질렀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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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능력

  • 물질 변형: 손을 댄 물체를 원하는 모양으로 바꾼다. 작중에서는 주로 사람의 외모를 바꾸기 위해 많이 이용되며, 신체 전체를 변형시킬 수도 있다.[11] 2화에서 태블릿을 효자손 모양으로 변형시킨 것이 복선.[12]
  • 기억 조작: 상대방의 머리에 손을 갖다 대어 그 사람의 기억을 지워 버리거나 조작한다.
  • 판도라 박스의 에너지 투사: 붉은 에너지를 발사한다. 그 위력은 크로즈 차지의 변신을 풀 정도이다. 이 에너지의 정체는 극장판 가면라이더 빌드 Be The One에서 판도라 박스의 에너지라고 언급했다. "이 판도라 박스의 에너지는 내가 가지고 있다고." 라며 붉은 에너지를 보여 주는 걸 보아 확실한 듯하다.
  • 독: 지구에 존재하지 않는 독 성분을 만들고 조종할 수 있다. 블러드 별의 독으로 추정된다.
  • 빙의: 자신과 접촉한 다른 사람의 육체에 빙의할 수 있다.
  • 판도라 박스 조종: 판도라 박스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
  • 염력: 35화에서 우츠미를 날려버릴 때, 풀 보틀이 든 케이스를 자신에게 가져올 때 사용했다.
  • 고속 이동: 몸을 광자 상태로 만들어서 거의 사라지다시피 고속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한다.
  • 유전자 조작: 자신의 유전자를 슬라임 비슷하게 생긴 덩어리 형태로 떼어내 타인에게 빙의시킬 수 있다. 본체가 죽어도 분리된 유전자가 있다면 그쪽을 통해 부활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전자 백업만 잘 해놓으면 사실상 불사신이다. 그 외에도 에볼토의 말에 따르면 유전자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데 사실 가면라이더로 변신하려면 인체 실험을 통한 네뷸라 가스 투입 외에도 에볼토의 유전자 조작의 힘이 필요하다.

수많은 행성을 파괴해 온 만큼 방해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어마무시한 전투 경험이 특기다. 블러드 스타크로서 활약하는 시점에도 전투력이 상당했다. 트랜스팀건을 사용해 해저드 레벨이 더 상승하지 않는데도[13] 나이트 로그 정도는 경험과 실력의 차이로 압도하고[14], 14화에서 털렸던 스파클링을 24화에서 역관광을 태우고, 더 나아가 폭주하는 해저드 폼의 공격을 미친 듯이 얻어맞고도 아무렇지 않게 일어난다. 나이트 로그도 그렇고 빌드도 그렇고 주로 리매치에서 역전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장착자의 엄청난 전투 센스와 지금까지 별들을 멸망시키면서 쌓인 경험으로 한번 싸운 상대에게 다시 지지 않는다.

가면라이더 에볼로 변신하고 더욱 강력해져서 3:1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지간해서는 1대1은 물론 다 대 일도 상당히 우세한 모습을 보이는 등, 작중 내내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완전체가 되기 전에는 어찌어찌 상대 가능한 모습을 보이는 등 희망이 보였지만 완전체가 되면서부터는 센토 일행들은 최종 폼인 빌드 지니어스가 있는 상황에서도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전면전에서 열세였다. 괴인태가 된 후에는 행성 하나를 집어삼키고 신체를 강화했다.

에볼 블랙홀을 능가하는 라이더는 빌드 내에선 킬버스와 크로즈 에볼이 전부다. 빌드 지니어스나, 해저드 트리거를 사용한 크로즈 마그마, 블러드, 해저드 트리거를 사용한 빌드 지니어스 등 빌드 세계관에도 강력한 라이더가 많이 있지만 이들마저도 블랙홀 폼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지니어스 폼은 그나마 첫 대결에서는 어느 정도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지만[15] 결국 기습적으로 발동한 블랙홀 피니시에 나가떨어지고, 그렇게 제압된 상태에서 로스트 스매시로 만들려다 지니어스의 힘에 중화돼서 실패하자 에볼토가 당황해 혼란에 빠진 틈을 타서[16] 기습적으로 한방 먹였다. 그래도 이걸 보고 많은 팬들은 지니어스 폼이 블랙홀 폼을 쓰러뜨릴 유일한 희망이라고 여겼지만, 이때도 전력이 아니었던 데다가 에볼토가 인간의 감정을 습득해 해저드 레벨이 갈수록 올라가버려서 작품이 진행될수록 지니어스 폼과의 격차는 벌어지기만 했다.[17] 그래도 지니어스 폼이 해저드 트리거를 썼을 때는 해저드 트리거의 힘으로 로스트 보틀을 중화해 괴인태를 해제시킬 수 있는 상성상 천적이며 해저드 트리거가 있는 지니어스 폼은 기존보다 전투력이 강화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블랙홀 폼만으로도 일반 지니어스 폼, 해저드 트리거를 쓴 크로즈 마그마, 로그를 3대 1로 털어버린 전적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아무리 지니어스 폼이 해저드 트리거를 써서 블랙홀폼으로 약화시켜도 이미 에볼 블랙홀에게 1대 1로 이기는 것조차 불가능해 보인다.[18] 이미 45화에서 지니어스 폼, 크로즈 마그마, 그리스와 로그까지 트리거를 공략당하기 전까지는 4:1로 유효타 하나 맞지 않고 압도한데다 이것도 에볼토가 목적을 위해 일부러 봐준 거다. 크로즈 마그마 또한 해저드 트리거를 써서 기습으로 블랙홀 폼을 밀어붙인 적이 있지만 에볼이 힘을 더 끌어올리자 얼마 못가 압도당했다.

본편에서는 궁극체가 필요 없이 에볼 블랙홀 폼만으로도 이미 세계관 최강자다. 약점이라면 에볼토의 유전자가 일정 수준 이상 분리되면 유지할 수 없다는 점. 유전자를 분리해 다른 사람에게 빙의/조종할 때 불완전체인 코브라 폼으로 돌아가고 유전자를 회수한 뒤에야 다시 변신하는 모습을 몇 번 보여줬다.

45화에서 우츠미에게 사전에 자신의 유전자를 심어놓은 것을 보면 사람 한 명에게 심을 정도로 유전자를 분리해도 변신은 가능하다. 형인 킬버스는 블랙홀 폼을 능가하는 강함을 지녔지만, 유전자를 분리해서 스매시의 의태들을 제작해도 변신이 풀리지 않던 것과는 달리[19] 에볼토는 형보다 부족한 탓인지 이런 한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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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기본적으로 포악하고 잔혹한 성격이며[20] 지니어스 폼의 의해서 감정이 생기기 전까진 감정도 없었어서 상대방에게 어떠한 연민이나 불쌍함도 못느끼며 오직 멸망시킬 대상으로만 생각한다, 또한 각종 책략과 배신에 능통해 주변인들을 속여넘기고 위기를 벗어나는 능력이 탁월할 정도로 교활하다. 빌드 초반부의 소이치의 언행과 에볼토의 행적을 비교해 보면 그가 했던 상당수의 말이 거짓말임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단적인 예시로 소이치는 5화에서 "나는 사람을 벌레마냥 죽이는 파우스트를 용서 못 해."라고 자기 입으로 얘기했는데 에볼토는 수많은 생명들을 벌레 죽이듯이 학살해 온 인물이다. 에볼토의 진정한 목적인 지구 멸망은 밝혀졌지만 멸망을 추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무슨 계획으로 멸망시키려는 것인지 하나하나 밝히기 전까지는 드러나지 않아 무슨 짓을 할지 예측조차 쉽지 않다.

거기다 에볼토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초중반부에서는 악역임에도 센토와 류우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모순적인 행보를 보여서 팬들 사이에서 혼란을 가중시켰다. 본토 팬들 사이에선 '과연 이스루기를 오얏상 캐릭터로 보아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자주 나왔을 정도.[21] 이스루기의 모습으로 센토에게 접근해 풀 보틀을 넘겨주거나, 센토의 해저드 레벨을 올려주기 위해 전투 훈련을 시켜주고 PTSD에 빠진 센토에게는 일갈을 해서 다시 일어서게 하는 등 사악한 오얏상이라고 생각해 보면 전혀 부족하지 않다. 원래 블러드 스타크는 카츠라기가 빌드의 해저드 레벨을 올려줄 라이벌로 개발한 것인데 에볼토는 진짜 목적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이에 걸맞은 행보를 수행하고 있었다. 전쟁 이후로는 완전히 적이 되었지만.

꽤 독특한 캐릭터성을 갖고 있어서 팬들 사이에서 인기는 좋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스루기 소이치가 진성 사이코패스로 남기를 기대했는데 그저 사악한 외계인이 빙의되었다는 심심한 설정이라며 실망스러웠다는 의견도 있다.

시작의 남자와 여러모로 비교되는 점이 많다. 각각 선악과를 먹은 인물과 선악과를 유인한 뱀을 모티프로 한 인물이라는 점, 신과 사탄으로 비유된다는 점,[22] 각각이 창조와 파괴에 특화되었다는 점등의 반대되는 성질과 둘 다 DNA 조작을 할 수 있고, 염동력과 텔레포트 등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등의 공통점이 있다. 아쉽지만 이둘은 가면라이더 헤이세이 제네레이션즈 FINAL 빌드&에그제이드 with 레전드 라이더에서 둘 다 출연하였으나 만나진 못했다. 아마 에볼토가 힘을 다 모으지 못한 것도 있고, 당시 작품의 최종 보스나 전작의 주인공둘 중 하나가 죽으면, 어느 쪽이든 어른의 사정에 의해 욕을 먹을 것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4.1. 악행

용서 못 해, 아버지의 몸을 가지고 이런 짓을 하다니.. 아버지를 돌려줘!
이스루기 미소라, 34화, 에볼토가 아버지의 몸을 빼앗았음을 알고
에볼토오오오오오오!!!!
키류 센토, 47화, 카즈미의 죽음을 슬퍼하던 도중 분위기를 깨버린 에볼토에게 분노하며

역대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악역들 중에서는 단독으로 저지른 악행의 규모가 가장 크다. 이때까지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악역이나 악의 조직들이 저지른 범죄의 규모는 여러 지구를 오가는 가면라이더 디케이드를 제외하면 제아무리 규모가 커봤자 지구 전체 수준이었다. 쇼와 라이더 쇼커는 목표부터가 지구내의 세계정복이었고 고르곰, 크라이시스 제국은 쇼커와 악행 규모가 비슷하다. 헤이세이 라이더에 와서야 거울세계 글로벌 프리즈, 제로 데이,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등의 인간 한 명이 혼자 으로, 사리사욕만으로 일으킨 지구 규모의 재앙이 제법 나왔다. 사실 디케이드조차도 우주 너머의 규모는 아니었고, 여러 평행세계의 지구들을 이동하는 식이었기에 지구 내의 일이었다.

물론 헤이세이 라이더에서 우주적 재앙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때까지 개인에게서 비롯된 우주적 재앙은 없었다. 여러 평행 세계들을 쑤시고 다니며 세계관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디케이드도 평행 세계들의 국지적 무대가 전부 지구였음을 생각해 보면, 본편에서, 혼자 힘으로 전 우주 규모의 악행을 저지른 것은 에볼토가 최초이다.

자기 목적을 위해서는 자신과 한편이었던 자를 배신하거나 살해하는 짓도 거리낌 없이 저지른다. 애초에 에볼토의 목적 자체가 지구 멸망인 만큼 그딴 건 에볼토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며 누군가와 동맹이 되는 것도 어디까지나 자신의 최종 목적을 위한 장기말로 쓰기 위해서이다. 심지어는 자기 동족들도 계획에 방해가 되자 간접적으로 죽였을 정도이다.[23]

피해자들도 당연히 셀 수 없을 정도이며 우선 작중 동/북/서도의 가면라이더들은 에볼토에게 직/간접적으로 소중한 것을 빼앗겼다.
  • 키류 센토 : 원래의 인격이 에볼토의 정체를 눈치채고 일이 더 커지기 전에 그를 쓰러트리려고 했으나 역으로 당해서 기억도 잃고 얼굴까지 바뀌고 만 덕분에[24] 어머니하고 재회했음에도 서로가 서로를 못 알아보는 비극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그리고 36화에서 나온 내용으로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접근해서 에볼 드라이버를 복원하게 하고 뒤늦게 자신이 한 짓을 깨닫고 자살하게 되는 간접적인 원인까지 제공했다.[25] 36화에서는 에볼토를 엿 먹일 뻔했지만 에볼토가 임기응변으로 페이즈3로 가는 계획으로 바꿔버려서 결국 실패하고 몸을 빼앗긴다.
  • 반죠 류우가: 에볼토의 분신이나 다름없는 존재라서 그 힘을 각성시키려는 에볼토의 계획에 제대로 놀아났다. 그 결과, 카츠라기 살인 사건의 진범이라는 누명[26]을 뒤집어쓰고 소중한 여친인 카스미마저 죽었다. 심지어는 이스루기처럼 몸을 빼앗기기까지 했다. 거기에 신세계에서 에볼토가 감정을 동요시킨다는 목적으로 스스로 자신이 반죠 류우가의 부모를 죽였다.고 밝혔다.
  • 사와타리 카즈미: 에볼토가 출현시킨 스카이 월의 영향으로 식구들과 함께 농사를 짓던 토지가 황폐화되고 재산도 농장 식구들을 먹여 살리느라 탕진해서 아끼는 부하들인 북도 삼우오와 함께 전장으로 내몰렸다. 그리고 부하들마저 하나둘씩 죽는데 그 원인을 에볼토가 직간접적으로 제공했다.[27] 46화에서는 카즈미를 북도 삼우오의 모습으로 의태한 자신의 분신들과 싸우게 하는 고인드립까지 시전했다. 그리고 그 고인드립에 화가 난 카즈미는 무리하게 그리스 블리자드로 변신하여 이 분신들을 없애고 해저드 레벨이 5를 초과하는 부작용으로 목숨을 잃었다.
  • 히무로 겐토쿠: 아버지를 대신해 세레머니에 갔다가 에볼토가 발생시킨 판도라 박스의 빛을 쬐면서 호전적으로 변하고 결국 악마에게 혼을 팔아버린다. 이후 가면라이더 로그가 되는 대가로 지옥[28]을 맛보며 난바 중공업에 거스를 수 없는 신세가 된다. 여기서도 간신히 벗어난다 싶더니 이젠 에볼토에게 죽을 뻔했다가 그의 아버지인 타이잔이 대신 살해당했다. 48화에서는 센토와 반조가 변신이 풀려버린 상태에서 홀로 마스크가 깨질 정도로 저항하지만 결국 본인도 에볼토에게 살해당했다.

그 외에도 그에게 피해를 본 피해자들. 심지어 악인들인 난바 쥬자부로, 이노 켄고, 고바라 미츠오미, 사이가 료우카, 킬버스[29]도 피해를 입었을 정도. 다만 이들은 자업자득이므로 본 항목에서는 순수한 피해자인 경우만 서술하며 극 중에서 주조연 및 중요 인물로 등장한 사람들만 적는다.

  • 이스루기 소이치: 에볼토한테 당한 최대 피해자로 인류의 대표로 화성에 갔다가 이놈에게 몸을 빼앗겨서 조종당하며 원치 않는데도 강제로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망쳐야 했다. 이후 지배에서 풀려났지만 에볼 드라이버 사용의 여파로 본편 내내 병원 신세를 졌다.
  • 이스루기 미소라: 아버지를 빼앗기고 에볼토가 보틀 정화 셔틀로 써먹기 위해 원하지도 않았던 능력을 짊어지게 한 탓에 평범한 삶을 살지 못했고 자기가 정화한 보틀이 전쟁에 악용되는 걸 보고 죄책감에 시달려야 했다.
  • 사토 타로: 그냥 돈 벌어서 밴드 멤버들과 야키니쿠가 먹고 싶을 뿐이었지만 에볼토에게 살해당하고 카츠라기 타쿠미와 얼굴이 뒤바뀌어 류우가에게 누명 씌우는 데 이용당했다. 결국 신세계 탄생 이전까지 밴드 멤버들은 그가 죽은 것도 모른 채 계속 수소문하고 있는 상태로 있어야 했다.
  • 미도 마사쿠니: 이스루기 소이치랑 쌍벽을 이루는 최대 피해자 중 한 명이자 판도라 박스의 빛 때문에 욕망이 매우 강해졌지만, 그래도 자기가 한 말은 지키려다가 스타크의 작당으로 살해당하면서 난바 쥬자부로에게 얼굴, 서도 수상 자리를 전부 뺏겼다. 그리고 난바 쥬자부로가 에볼토에게 살해당한 후에 에볼토가 미도로 의태해 전 국민 앞에서 그의 모습으로 에볼 블랙홀 폼으로 변신하는 카탈로그까지 등장했다.
  • 타지미 요시코: 이 사람도 역시 원래는 악인이 아니었으나 판도라 박스의 빛을 쬐고 나서 더없이 사악해져 버렸고 10년 동안 북도의 수상으로서 온갖 악행을 저지르다가 인체 실험을 받고 기억이 돌아오고 나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그나마 구세계에서도 끝까지 죽지 않고 살아남았기 때문에 다른 수상들에 비하면 나은 편.
  • 오구라 카스미: 류우가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던 에볼토 때문에 인체 실험을 당하고 연약했던 몸 때문에 인간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대로 소멸했다.
  • 히무로 타이잔: 판도라 박스의 빛 때문에 하나뿐인 아들이 진성 악당으로 타락하는 계기를 제공한 것이 바로 에볼토였고 마지막엔 가면라이더 에볼로 변한 그가 아들을 죽이려고 날린 공격을 대신 맞고 죽었다.
  • 와시오 후우, 와시오 라이, 우츠미 나리아키: 이들이 충성을 다하는 대상인 난바 쥬자부로가 어리석게도 자신이 에볼토를 이용하고 있다고 착각했지만 실상은 오히려 난바가 에볼토에게 이용당하는 신세였으며 이 때문에 와시오 형제는 난바의 추악한 발악에 동원되다가 결국 에볼토에게 살해됐다. 그나마 우츠미는 에볼토에게 붙는 척하며 좀 더 오래 버텼지만 우츠미 역시 결국 살해당하고 말았다.
  • 카츠라기 시노부: 에볼토랑 같이 일하는척 했지만, 실은 10년 동안 모든 계획을 짜면서 에볼토를 속이고 에볼토를 없앨 계획을 세웠다. 에볼토는 처음부터 시노부가 자신을 배신할 것을 알고 있었으나, 시노부가 제안한 웜홀의 능력이 에볼토에게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었기에[30] 시노부와 서로 10년간 서로를 이용하는 동거를 지속한다. 이 때 시노부의 계획을 그대로 따라주면서 시행하는데, 시노부가 45화에서 에볼토를 봉인하려 할 때 시노부의 배신은 이미 알고 있었다며 시노부를 살해한다.[31][32]
  • 그 외 파우스트의 인체 실험과 3도 전쟁으로 죽거나 가족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
  • 그리고 베르나쥬를 비롯해서 지구에 오기 이전에 멸망시킨 수많은 행성의 주민들과 45화에서 센토에게 서비스라며 블랙홀 브레이크로 멸망시킨 어떤 행성, 46화에선 블랙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시민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오더니 47화에선 일본 자체가 멸망할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4.2. 복선

이스루기 소이치 블러드 스타크로 지목되었던 근거, 그리고 에볼토와 관련된 복선은 다음과 같다.
  • 이스루기 소이치가 화성에서 직접 판도라 박스와 접촉했으며, 스카이 월 참극 당시 현장에 있었는데도 처음에 판도라 박스에 홀려서 건드릴 때를 빼고 정상적인 인격을 유지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33] 실제로 사건 당시 판도라 박스의 빛에 접촉한 주요 인물들은 모두 성격 파탄자가 되었으며 판도라 박스를 탐내고 있다. 이것만으로 소이치=스타크를 짐작한 사람도 있다.
  • 따로 하는 아르바이트가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블러드 스타크로서의 활동을 의미할 가능성이 있었는데 실상은 에볼토의 협박일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다만 이스루기 소이치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올 때는 오토바이 헬멧을 들고 들어오는 것을 보면 배달과 관련된 일로도 추측할 수 있다.
  • 4화에서 이스루기 소이치가 블러드 스타크의 기습으로 중독돼서 기절한 센토를 발견하고 데려왔는데, 어떻게 센토를 찾아낸 건지 언급이나 묘사가 나오지 않았다.
  • 4화에서 류우가가 서도로 밀항할 때 보란 듯이 가디언과 스매시가 나타나고, 항구에서 교전중이던 센토를 본인이 직접 기습하거나, 9화에서 센토가 북도로 간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등, 센토 일행의 동선을 훤히 꿰고 있었다.
  • 25화에서 베르나쥬로부터 언급된 "에볼토"라는 단어가 본인을 의미한다.
  • 30화에서 미소라한테 빙의한 베르나쥬가 이름을 언급하며 나타날 때 스타크는 베르냐쥬를 보고 "아직 살아있었을 줄은..."이라고 하면서 베르나쥬를 아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만약 스타크가 진짜 이스루기 소이치면 베르나쥬를 아는 듯한 반응을 하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이때까지는 이스루기 소이치 블러드 스타크의 장착자로 확정되어 위의 떡밥은 전부 맞는 말이 되었던 것으로 오랫동안 인식되었다. 카츠라기 타쿠미나 배신자 떡밥이나 모두 정체 교란을 위한 낚시였던 것. 이스루기 소이치 역의 마에카와 야스유키는 방영에 앞서 있었던 제작 발표회에서 '나는 변신하지 않는다'고 말하여 이스루기 소이치=블러드 스타크가 아닌 게 아니냐 하는 추측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소이치에게 빙의한 에볼토가 변신하는 것이었고 그 정체가 드러나기 전부터 등장하던 블러드 스타크의 변신 구호도 '변신'이 아닌 '증혈'이었으니 틀린 말은 하지 않았다. 블러드 스타크라는 게 드러난 이후로부터 이탈리아의 인사인 Ciao( 챠오)를 많이 사용하고 안경과 모자를 쓰지 않는다.

그리고 33화에서 밝혀진 진실에 의하면 이스루기 소이치가 화성에서 판도라 박스를 발견하자마자 그 즉시 에볼토에게 빙의당했다고 한다. 소이치의 몸을 빼앗은 에볼토는 판도라 박스에 손을 대 지구도 화성과 마찬가지로 멸망시키려고 했으나, 에볼 드라이버가 박살 난 바람에 힘이 온전치 못해서 멸망은 실패하고 대신 벌어진 게 바로 스카이 월 참극이었던 것. 추가로 36화에서 나온 바로는 미소라에 빙의한 베르나쥬가 판도라 박스 내부의 풀 보틀 중 훗날 동도에 남게 되는 20개의 풀 보틀의 성분을 빼놔서 판도라 타워가 생성되지 않고 스카이 월만 생겨났다고 한다.

4.3. 비판

4.3.1. 과도한 유능함, 그로 인한 타 인물들의 소모

빌드 스토리의 주된 비판점으로서 언급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에볼토가 빌드 스토리를 다 이끌어갔기 때문. 에볼토는 우주적 재앙이라는 캐릭터성에 걸맞게 난바 중공업을 비롯하여 작중에서 등장한 수많은 악역들을 머리 위에서 가지고 놀았고, 대부분의 사건의 흑막으로서 군림했다. 키류 센토의 비밀을 비롯하여 작중 대부분의 캐릭터의 설정 및 행보와도 깊게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에볼토가 비판점으로 언급되는 이유다.

물론 에볼토는 완전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첫째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개연성을 무시하고 사건을 해결한다는 면에 무게를 두는 표현인데, 에볼토의 행적은 개연성 면에서는 문제가 없기 때문. 에볼토가 일으키는 사건 및 이에 연관되어 등장하는 인물들의 행동은 전부 납득 가능한 선에서 연출된다. 둘째로 에볼토는 세간의 인식처럼 만능인 인물은 아니라는 점인데, 재앙에 가까운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에볼토는 자만, 과시욕 등으로 인해 목적을 달성할 기회를 놓치거나 빈틈을 보이는 일이 빈번하다. 이러한 허점이 보이는 이유는 에볼토는 인간을 무시하고 엄청 얕보는 주의이기 때문이다. 에초에 그런 편견만 없었어도 에볼토는 진작에 지구를 파괴하고도 남았고 전력을 내서 빌드 일행들은 진작에 사라졌을 것이며. 카츠라기 시노부도 에볼토에게 진작에 이용만 당하다가 죽었을 것이다.[34] 시노부는 생존 가능성에 대한 논의 정도는 있었을지언정 작중에서는 극후반까지 전혀 스토리에 개입하지 못한 인물이며, 카츠라기 시노부 또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시노부가 처음부터 모든게 계획대로 였으면 모를까 진짜 계획은 들키지 않았지만 배신은 들켜서 에볼토한테 역으로 역공 당해서 사망해버린 시점과 나머진 센토에게만 에볼토가 모르는 자신의 계획을 전달해 뒤를 맡겼다.

4.3.2. 오버 파워

하지만 이러한 유능함과 의외의 허점과는 별개로 극중에서 묘사된 그의 지나친 강력함에 대해선 호불호가 매우 많은 편이다. 본작의 주인공 키류 센토가 전형적인 정의로운 주인공이고, 세상을 지키기 위해 성장을 하는 왕도물 전개를 따르는데 반면 에볼토는 사악한 만큼 주역들이 극중 내내 신명나게 털리고 또 털릴 정도로 심하게 막강해서 이 부분에서 발암 및 고구마라는 식으로 부정적으로 보는 반응들이 한둘이 아니다. 주역과 빌런 둘 다 파워 밸런스가 뒤쳐지지 않고 적당히 차이가 나야 히어로물로서도, 배틀물로서도 적절한 구도를 만들어내 카타르시스를 반들 수 있는 법인데 정작 극중에선 에볼토가 마구잡이로 쓸어버리는 전개를 과하게 반복했으니 호불호가 심할 수밖에 없다.

4.3.3. 설득력이 부족한 인간혐오

지구멸망을 위해 오랫동안 지구인들을 접한 만큼 인간과 문명을 혐오한다.[35] 10화에서는 작중 인물들 중 유일하게 과학의 부작용인 전쟁이나 환경 파괴를 근거로 들면서 과학을 비판했고, 34화에서는 반죠에게 인간은 추한 욕망을 가진 생물이라고 부추겼다.

하지만 웃긴 건 정작 자기가 그 인간보다 훨씬 사악하면서 마치 인간을 관리하는 신적 존재마냥 이런 논리를 내뱉는다는 사실이다. 그 전쟁을 부추긴 것이 에볼토 본인이었는데 자기가 없었어도 언젠가 인간이 스스로 전쟁을 일으켰을 거라며 궤변을 내뱉었고, 심지어 이전에도 어린 아이를 스매시로 변이시킨 극악한 면모도 보인 전적까지 존재해서 보는 이들 입장으론 내로남불 그 자체라 설득력이 전무한데, 문제는 주역들이 이에 제대로 반박을 못하고 휘둘린다. 에볼토로부터 인간과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히어로들이라면 이러한 내로남불 궤변에 대한 논리정연한 반박으로 사상마저 부정시켜야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법인데 그러기는커녕 에볼토와의 언쟁에도 끝내 밀려 인간혐오가 더 크게 부각되는 악영향으로 이어졌다.[36]

4.3.4. 결론

결과적으로 에볼토는 위기 상황들을 전부 어떻게든 버티는 데다 결국 최종화에서 격퇴당할 때까지는 45화 한 번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지는 장면도 없었고 에볼토는 작중에서 실패를 모를 정도로 심하게 유능하고 푸쉬가 심했던 메리 수에 근접할 수준으로 문제가 큰 빌런이었다. 본편까지는 어른의 사정이라는 변명이 가능했지만,[37] 작품이 끝나고도 V시네마를 통해 부활시키는 걸로 모자라 대충 우주에 방생해 버리면서 오히려 비판 여론을 부추겼다.

5. 명대사

최종 보스 답게 간지나는 대사도 은근 많은 편이다.
''진정한 힘이여, 부활하라!''
''이 별에서 산 지 10년, 많은 일들이 있었지. 너희와 함께하면서 인간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어리석은 존재인지 잘 알았어. 그래도 오늘로 작별이야. 나는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로스트 보틀을 빼앗아 진정한 나 자신으로 거듭난다. (에볼드라이버를 꺼낸다.) 지구 멸망이 멀지 않았다.''
''그렇게 권력에 살고, 권력에 죽고 싶은 건가~? 좋아."
에볼 트리거 : OVER THE EVOLUTION!
"오늘이 너희들 제삿날이다."
''이래서 인간은 재밌다니까!!''
''뭘 주저하고 있냐!! 넌 지켜야 할 게 있는 거 아니었냐!! 자신이 믿은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던 거 아니었냐!! 아니면.. 다 거짓말이었던 거냐!!''
키류 센토 - ''다녀..왔어''
''어서 와.''
"인간이란 족속들은 어디까지고 추하군."
"인간이란 건 참으로 염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나?"
''나는 싸우고 난 뒤의 너한테 어서 오라고 하는 거 좋아한다고. 뭔가 가족 같은 느낌이라.''
''아직도 화성의 왕비에게 매달리는 거냐~? 추-해''
"오랜만, 그건 아닌가?"
"아직도 모르겠냐? 인간이기에 쓰러뜨릴 수 있었던 거라고, 챠오.

6. 기타

  • 소이치와 에볼토의 인격이 따로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지자 팬들이 지어준 별명은 /. 소이치가 계속 커피를 맛없게 끓이는 것도 사실 에볼토 때문이라서[39] '자신의 커피를 인정하지 않는 행성을 파괴해 왔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 소이치의 모습보다 변신체인 블러드 스타크로 나올 때가 더 많다. 극 중 핵심 인물이므로 자주 등장해야 되는데, 배우 마에카와 야스유키가 본작 이외에도 다른 드라마 촬영까지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바빠서 자주 오지 못하는 듯. 마침 블러드 스타크와 에볼토는 담당 성우까지 있으니 배우가 굳이 녹음하러 오지 않아도 된다. 그 때문인지 극 중에서 스타크의 변신이 풀리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어찌 보면 어른의 사정일지도.
  • 소이치에게 빙의했을 때는 앞머리가 옆으로 말려 올라가 있고 류우가에게 빙의했을 때는 레게머리가 풀려 산발이 된 정도이지만 센토에게 빙의했을 때에는 백발이 돼서 외모의 갭이 좀 있다. 100% 에볼토의 의도대로 된 것이 아니라 센토가 에볼토에게 몸을 빼앗기기 전에 무리하게 해저드 레벨을 올려서 자폭을 시도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여담으로 류우가나 센토에게 빙의한 모습에서 각각 반장(BANJANG), 센장(SENJANG)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추후 전개에서 우츠미와 카즈미의 몸에도 빙의하자 이번엔 우장(WUJANG), 카장(KAJANG)으로 불렸다.[40]
  • 의외로 본 모습의 액션보다 임시 변신체의 액션을 선호하는 팬들이 더 많다. 본 모습은 능력을 사용한 전투라면 임시 변신체는 전투 센스를 이용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트랜스팀건이나 스팀 블레이드를 사용하고 아크로바틱한 액션 덕분에 스타크 시절의 액션을 그리워하는 팬들도 있다.
  • 37화에서 전 화 줄거리를 소개하는 부분에서 센토인 척을 하다가 류우가가 "야! 너 에볼토지?" 라고 하자, "당연히 지"라며 오리발을 내밀지만 류우가가 "그럼 지금 나한테 커피 한 잔 타줘봐."라고 이야기하자, 만들어준 것을 류우가가 마시고는 맛이 없는 걸로 바로 에볼토인 줄 알아챘다. 이때 "쳇, 들켰군."이라며 바로 에볼토의 목소리로 변한다.[41] 잡지 인터뷰에 따르면 인간 다음으로 좋아하는게 커피라서 카페를 차려 커피를 많이 접하게 하려 했지만 지구인들은 자신의 커피를 싫어해서 자신의 커피를 블랙홀 같다고 표현했다. 그런데 이 만담은 세계가 리셋된 후 센토와 류우가의 잡담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실제로 빙의한 것은 아니니 그냥 둘이 장난으로 에볼토의 무능한 커피 타는 실력을 디스하는 것이다.[42]
  • 능글맞아서 속을 알 수 없고 매사에 철저하게 계획을 짜서 움직이는 성격. 변덕스러운 면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계획의 범주 내에서 행동한다. 다만 센토 때문에 계획이 틀어졌을 때에는 자기가 고작 인간에게 농락당했다는 것에 분노해서 센토의 동료들을 몰살하여 분풀이를 하려고는 했다. 또한 해저드 트리거의 기능에 당했을 때, 기운 없이 앉아있거나 하는 등 감정이 생긴 이후에는 예상치 못한 통수를 맞을 때마다 자존심이 상하는지 묘하게 우울한 분위기까지 풍긴다.[43]
  • 에볼토의 존재가 드러났음에도 공식 홈페이지의 등장인물 소개에는 없고 여전히 이스루기 소이치로 나온다. 대신 소이치의 설명에 에볼토에 대한 설명은 있으며 스매시 목록에 본인의 괴인태가 들어가 있다.
  • 반죠와 센토한테 빙의했을 때 변신하기 전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사용했다. 그러나 이스루기에게 빙의했을 때에는 유일하게 변신 전에는 자신의 목소리가 아닌 이스루기의 목소리를 사용했다.[44] 이는 이스루기로 의태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 잡지에 실린 '테레비군이 예상한 가면라이더 빌드의 세 엔딩'[45] 중에 "인간의 감정을 깨달은 에볼토와 화해하고 에볼토의 기술력을 통해 나라를 발전시키는 엔딩"이 나와 팬덤에서 논란이 되었다. 에볼토가 그동안 저지른 죄를 생각하면 화해 같은 건 도저히 생각할 수 없고 생각해서는 안 되는 전개이기 때문. 다행히 테레비군에서 예상한 엔딩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46]
  • 7월 25일 잡지에서 에볼토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에볼토의 성우 카나오 테츠오가 아니라 진짜 에볼토 본인의 입장을 토대로 작성한 가상 인터뷰. 에볼토는 역시 블러드 족의 일원이며 지구에서 인간 외에 좋아하는 걸 꼽자면 커피. 그래서 언제든 마실 수 있도록 nascita를 만든 거란다. 지구인에겐 자기 커피가 맛없게 느껴진단 것도 알고 있으며 그 태도나 커피도 검다는 점에서 블랙홀 같다고 표현. 지구에 뭐 하러 왔냐고 물어보니 "질문자 태도가 건방지네. 빨리 죽고 싶어서 그러냐?"라고 하더니 인간들이 불러들였다고 답은 제대로 해 준다. 블러드 족은 에볼토를 포함해 딱 4명 남은 귀한 존재들로, 화성 멸망은 이제껏 그들이 해 온 일에 비하면 별거 아니었다[47]고. 독자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고 하니 극장판 가면라이더 빌드 Be The One이 개봉하는 8월 4일까지는 기다려 줄 테니, 극장판 빌드를 즐긴 뒤에 천천히 멸망시킬 거라고 답하며 마지막은 언제나처럼 챠오!로 끝. 출처.
  • 블러드 스타크였던 시절 키류 센토와 싸울 당시 "난 문어 싫어한다고!"[48]라고 언급해서 당시에 크툴루 신화 드립이 흥했다.[49]
  • 이스루기 소이치로서 보여온 뻔뻔한 모습[50]이 여러모로 이슈가 되었다. 이스루기로서 등장한 부분들을 악역 에볼토였다는 걸 알고 다시 보면 소름 돋는 장면이 한둘이 아니다.
  • 에볼토가 본편에서 오얏상 시절 때 뒤통수친 게 워낙 충격적이어서 이후에 나오는 선한 오얏상 캐릭터들도 작품이 끝나기 전까지 괜한 의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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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에볼토에 의해 미도 마사쿠니의 얼굴로 바뀌어 마치 본인인 양 행세하다가 38화에서 에볼토에게 독을 주입당하여 사망
[3]: 난바 쥬자부로가 서도를 장악하는 것에 반발하여 난바 중공업을 배신, 부친인 히무로 타이잔의 사망을 계기로 서도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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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시넥스트 한정으로 의태체로 등장. [2] 45화 한정. [3] V시넥스트 한정. [4] 사실은 1화부터 쭉 나왔지만, 그의 존재가 암시된 건 30화가 처음이다. [5] 가장 오랫동안 빙의/의태했던 이스루기 소이치의 배우. 반죠 류우가, 키류 센토, 우츠미 나리아키, 사와타리 카즈미에게 빙의한 적이 있고, 미도 마사쿠니 난바 쥬자부로로 의태한 적이 있으며 이 경우 각 캐릭터의 배우가 연기한다. [6] 주로 변신체 상태에서 들리지만 빙의/의태 중일 때도 필요에 따라서는 쓴다. [7] V시넥스트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형 킬버스가 있으며, 에볼토를 포함한 블러드 족에게 있어서 킬버스는 자기들네 모성인 블러드 성을 멸망시킨 역적. [8] 5화에서 센토가 소이치에게 아저씨가 파우스트의 일원이 아니냐는 물음에 웃으며 한 말. 이 대사는 공식 사이트에서 대표 대사로 사용된다. [9] 에볼토의 대표적인 인사어. 이 때문인지 에볼 드라이버에도 필살기음에 챠오가 들어간다. [10] 가면라이더 매드 로그 [11] 심지어 인간을 젊게 만들 수도 있다. 단순히 외모만이 아니라 신체 나이까지 젊어지는 것. [12] 정확히는 태블릿을 주물러서 효자손 모양으로 빚은 듯한 형태로, 어디까지나 모양만 바꾸고 아예 다른 물질로 바꾸는 건 불가능한 듯하다. [13] 나이트 로그가 트랜스팀건은 사용해도 해저드 레벨이 오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서 스타크와 자신은 해저드 레벨이 동일해서 경험과 실력으로 승부가 갈린다고 했고 실제로 스타크가 실력으로 털어버렸다. 그런데 나이트 로그의 필살기는 스파클링이 맨손으로 막았는데, 블러드 스타크는 스파클링을 압도하고 해저드도 버텼다. 나이트 로그와 해저드 레벨이 동일하다고 한 것부터가 거짓말임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상황. 29화에서 반죠가 자신보다 해저드 레벨이 높다는 말은 인정했지만 반죠는 애초에 에볼토의 일부가 융합된 인간이라서 논외. 게다가 에볼토는 자기 스스로의 해저드 레벨을 수치로 얘기한 적은 없으니 에볼로 변신하면서 해저드 레벨이 폭발적으로 상승했을 수도 있다. 원래 블랙홀 폼까지는 전부 본신의 힘이기 때문이다. (피버 플로우 이후의 궁극태 + 천체 흡수를 통한 강화는 에볼토가 블러드 족이니 해저드 레벨 상한치가 높다고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 [14] 나이트 로그의 제압으로부터 스타크의 특수 능력으로 빠져나간 뒤에는 순수하게 트랜스팀건 라이플 모드로 로그를 압도했다. [15] 잔상조차 나지 않는 초고속 이동으로 충돌하나 이 때도 보면 지니어스의 공격은 에볼토에게 타격을 주지 못하나 에볼토의 공격은 방어를 해도 지니어스가 충격을 받는 묘사가 나온다. 또 이후 인간에게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보면 이 때도 에볼토는 전력이 아니었다.그러다가 정줄 놓고 한 대 거하게 맞았지. [16] 감정이 생긴 영향이지 생기기 전이었다면 당황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17] 44화에서 블리자드 너클로 무력화되긴 했지만 그때도 글레이셜 너클을 에볼 트리거에 정통으로 맞기 전까진 센토 일행을 데미지 한 번 입지 않고 갖고 논데다 에볼토는 대놓고 인간 따위에게 전력을 다할 것 같냐며 여태까지 사실상 전력으로 싸운 적이 없음을 드러냈다. 애당초 에볼토는 이 때 로스트 보틀을 정제하기 위해 센토 일행에게 져줘야 했고, 처음에는 승리에 기뻐하던 센토 일행도 이것을 알자 침울해했다. 즉 지니어스 폼과의 첫 싸움 때도 전력이 아니었고, 당황해서 필살기에 필살기로 맞대응하지 못하고 맨손으로 막으려다 뒹군 것 때문에 화난 것이었다. [18] 심지어 에볼토가 실력을 좀 더 발휘해서 지니어스를 압도하면서 하는 말이 "에볼 드라이버의 모조품 따위로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잖아?"다. 그래도 지니어스가 강한 건 인정하는지 하이퍼 배틀 DVD에서 래빗래빗을 상대하며 "지니어스만 봉인시키면 식은 죽 먹기"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또한 지니어스가 없는 네가 뭘 할 수 있냐? 라고 하는 등 지니어스의 힘 자체는 인정하고 나름 경계하는 모습도 보인다. 당장 지니어스 폼이 에볼토에게 가장 위협적인 부분은 바로 셀 수 없이 다양한 특수능력이고, 이것으로 다재다능하게 에볼토의 계획을 망쳤다. [19] 파워는 낮아진다. [20] 본인이 언급했듯 몇천, 몇만, 혹은 그 이상 화성 멸망 전에도 수많은 행성을 파괴시켰다고 하니 그것까지 합하면 천문학적인 킬 카운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1] 적어도 배우 본인은 이스루기를 오얏상 캐릭터로 인식하고 있다. 빌드 제작 발표회 인터뷰에서 발언. 그런데 훗날 인터뷰에서 배우는 에볼토의 존재를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22] 시작의 남자는 가이무 세계관의 신적 존재중 하나이며, 에볼토가 모티프로 한 뱀은 사탄이 변신한 거다. [23] 단 동족들이 배신을 하고 대놓고 대들어도 직접 죽이지는 않고, 가면라이더들과 싸우다가 죽도록 했을 뿐 그 이상 간섭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동족들의 배신에 혼자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한숨을 내쉬는 모습을 보였다. [24] 37화에서 기억을 되찾았긴 했지만 키류 센토로서의 기억이 없어졌다. [25] 그러나 시노부는 죽지 않고 에볼토를 봉인하고 스카이 월을 없애기 위해 협력하는 척을 하고 있었다. [26] 사실 오히려 반죠가 카츠라기에게 살해당할 뻔했다. [27] 일단 힘을 다하면 죽게 되는 해저드 스매시로 다시 개조되도록 종용한 뒤, 아오바는 에볼토가 건네준 해저드 트리거를 쓴 센토에게, 키바는 그의 배신으로 함락된 북도의 식구들을 구하다가 브로스 형제에게, 아카바는 그가 가면라이더로 만든 겐토쿠에게 살해당했다. [28] 인간성을 되찾고 나서 직면한 자신이 저지른 만행에 대한 죄책감 [29] 단, 킬바스의 경우는 에볼토가 가해자가 된 피해자가 성립한다. 킬버스의 만행은 에볼토도 접어줄 정도의 스케일이었으며, 고향을 박살 내고 동족들을 말살한 건에 대해서는 에볼토가 반죠에게 이 일을 언급할 때 진심으로 경멸과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30] 우주 곳곳을 단번에 이동하여 하루에 수천개나 되는 행성을 먹을 수 있다면 더 이상 형 킬버스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어진다. 지구를 먹어봤자 그 힘만으론 킬버스를 이길 수 없기 때문. [31] 카츠라기 시노부의 계획안으로는 에볼토를 통에 가두고 그 에너지로 신세계를 만드는 거였지만 결국 에볼토한테 배신이 들통나서 역으로 시노부가 비참하게 죽어버려서 시노부는 그 계획을 센토에게 이어지게 했다. 그리고 에볼토의 협력으로 가면라이더 시스템을 만드는데 성공한 시점에서부터 에볼토가 부활하기 전이면 에볼토를 본인이 빙의만 조심하면 쉽게 처리할 수 있음에도 그러지 않은 것은 어디까지나 신세계 계획을 위한 것이었다. [32] 하지만 에볼토에게 신세계 계획을 끝까지 숨기는데 성공했고, 결과적으로 시노부의 계획은 성공했다. 당장 에볼토에게 웜홀 능력을 미끼로 유혹해 신세계 계획에 에볼토가 적극적으로 나서게 했고, 실제로도 웜홀 능력을 가질 수 있었지만 해저드 트리거에 에볼토의 괴인태를 해제시켜버리는 기능을 몰래 숨겨뒀고 에볼토도 괴인태가 해제당해 당한 것에 당황하며 도주한 후 자존심이 상해 우츠미에게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또한 신세계 계획이 에볼토는 웜홀로만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에볼토를 소멸시켜버리고 죽은 사람들을 되살려내기 위한 비장의 수단이었음을 마지막까지 감춰 센토가 이를 시행하기 직전까지도 에볼토는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당황했다. [33] 만약 빛의 영향이 거리에 반비례한다고 가정한다면 소이치 본인이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아야 정상이다. 해당 가정이 틀렸다면, 당시 자리에 없던 사람들도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과 같은 정도로 영향을 받아야 하는데 당연히 그럴 수는 없으므로 해당 가정은 틀릴 수 없다. 예외는 해저드 레벨이 3 이상일 경우. 다만 기묘하게도 이 각주에서 다루고 있는 소이치가 바로 이 예외에 들어간다. (당시 의지는 에볼토의 것이었지만) 가면라이더 에볼로 변신할 수 있는 해저드 레벨을 (강제로든 어떻게든) 가지고 있었으니 그는 당시 판도라 박스의 빛에 영향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면 (빛을 쬐든 말든 호전성이 있는) 에볼토가 빛을 쬔 것으로 취급되었을지도? [34] 원래 이런 모습들은 전부 목적을 이루기 위한 연기였으나 빌드 지니어스에 의해 감정을 얻으면서 진짜가 돼버렸다. [35] 그러나 38화 마지막에서 우츠미 나리아키의 반응을 보고는 이래서 인간은 재밌다니까!라며 지구 멸망은 관두겠다고 선언했는데 이건 인간이 좋아진 게 아니라 우츠미의 행동이 너무 가관이라서 그런 거고 정말로 멸망을 포기한 게 아니라 인간들끼리 싸우게 해서 전부 죽게 할 셈이다. [36] 그나마 이후 V시네마에서 킬버스와의 결전 당시 인간을 어느 정도 인정하긴 했다. [37] 중반부까지는 45화 완결로 예정되어 전쟁 편을 본래 계획보다 5화 빨리 끝냈다고 한다. 그런데 후반부에서 갑자기 에피소드가 늘어나 49화 완결로 바뀌었고, 이 시점에서 센토 측에게 위기를 가져올 악역은 에볼토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꼼짝없이 에볼토를 우려먹어야만 했던 것. [38] 최초의 외계인 보스는 가면라이더 카부토 노기 레이지이나 페이크 최종 보스이고, 미시마 마사토는 자기 신체를 외계인의 신체로 개조한 인간이므로 순수 외계인인 에볼토가 최초는 맞다. [39] 에볼토 입장에서 어차피 파괴할 행성의 음식을 맛있게 만들 필요가 없긴 하다만, 인간 다음으로 좋아하는 게 커피니 자기 나름대로 애착이 있긴 있을뿐더러, 에볼토가 탄 커피는 지구인 입에는 엄청 맛없게 느껴진단다. [40] 이렇게 빙의와 의태를 반복한 결과, 에볼토를 연기하는 데 동원된 인물은 마에카와 야스유키, 아카소 에이지, 이누카이 아츠히로, 후케 노리마사, 오치 유키, 타케다 코헤이, 하마다 아키라, 카나오 테츠오, 오카다 카즈야까지 배우 7명, 성우 1명, 슈트액터 1명으로 총 9명. 거기다 46~47화에 나온 분신들도 에볼토라 친다면 하야시다 에이신, 세리자와 타테토, 요시무라 타쿠야, 슈트 액터 5명까지 더해서 총 17명으로 2자리 수에 이른다. [41] 사족으로 20화에서 센토가 자기가 탄(걸로 보이는) 커피를 마신 적이 있다. 해저드 트리거의 정보를 검색하다 "눈앞의 모든 걸 파괴한다."는 카츠라기의 말에 경악해서 바닥에 떨궜지만. 헤이세이 제네레이션즈 파이널에선 반죠도 커피를 맛없게 끓였다. 당시엔 몰랐지만 현시점에서 반죠가 에볼토의 분신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아무도 몰랐던 복선이다. [42] 실제로 이스루기 소이치는 커피를 매우 잘 타는데 에볼토가 빙의했을때는 끔찍하게 못 탔다. 이스루기 소이치가 타준 커피를 에볼토가 타주던 커피를 기억하면서 눈을 감고 억지로 마셨으나 소이치의 커피는 매우 맛있어서 놀라워했던 센토 입장에선 이 대사를 일부러 넣어도 이상하지 않다. [43] 극장판에서도 블러드족 3인방의 배신에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한숨을 내쉰다. [44] 반죠에게 빙의했을 때 딱 한 번 반죠 목소리를 낸 것을 봐서는 빙의당한 사람의 목소리는 쉽게 흉내내는 모양이다. 즉 이스루기 성대모사를 굳이 하고 있었다는 것. 제일 오래 들어간 몸이기도 해서 정이라도 들었을지도? [45] 나머지 둘은 에볼토가 피버 플로우 상태에서 지구를 멸망시키는 것과, 에볼토가 가면라이더들의 손에 패배하고 겐토쿠가 수상으로 등극하는 엔딩이었다. [46] 다만 에볼토의 진짜 목적이 킬버스를 쓰러트리는 것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저 엔딩도 개연성 있긴 했다. 실제 킬버스가 처리되자 그냥 물러났고. 본인도 힘을 회복하겠다고 말했지만. [47] 실제로 45화에서 멸망시킨 어느 행성은 흔적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지워버렸다. 아마 여태까지 멸망시킨 다른 별들도 이렇게 완전히 사라졌을 것 같은데, 화성은 생명체만 사라졌을 뿐 여전히 행성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48] 더빙판은 "난 문어 알레르기 있다고!" [49] 행성을 멸망시키고 다니는 와중에 우주급 존재를 만날 일이 없었겠냐는 논지의 농담. 하필 문어라 크툴루가 연상된 것도 큰데, 베르나쥬한테 죽다 살았던 과거를 생각해 보면 크툴루를 만났을 경우 지구에는 오지도 못했을 것이다. 종영 이후에는 그냥 옥토퍼스라이트 폼한테 물먹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었다는 게 중론. [50] "나는 사람을 벌레처럼 죽이는 파우스트가 싫어"라고 한 장면이나, 에볼토에 대해 아냐고 묻는 센토 앞에서 당당히 "모르겠는걸."이라고 한다거나... [51] 카이도의 경우 파이즈는 원래 이누이가 주 장착자였고 라이오트루퍼는 양산형이다. 카게야마의 경우 젝트루퍼는 양산형이고 다른 변신체 또한 고유 형태가 아니며 변신했던 두 가면라이더 중 자비는 여러 장착자가 돌려썼다. 라케시스의 경우 드레드는 앞의 자비마냥 여러 장착자가 돌려썼고 발바라드(유사 라이더)는 원래 스패너가 변신했다. 체이스는 프로토 제로(괴인), 마진 체이서(유사 라이더), 가면라이더 프로토 드라이브/가면라이더 체이서(가면라이더)로 변신하며 스패너는 휠 말감(괴인), 발바라드(유사 라이더), 가면라이더 발바라드(가면라이더)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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