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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fall
1. 개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동부 왕국의 지역 중 하나이다. 북동쪽의 다리로 엘윈 숲의 서쪽과 연결되어있으며, 남동쪽의 다리로는 그늘숲과 연결된다. 육로는 없으나 남동쪽 강이나 남서쪽 해안을 따라 헤엄쳐 내려가면 가시덤불 골짜기에 도달할 수 있다.엘윈숲, 그늘숲과 마찬가지로 가장 초기에 만들어진 지역으로 초기 개발 스크린샷에서 배경으로 자주 등장한다. 가장 먼저 만들어진 와우 트레일러 광고 배경에도 등장했다. #
제프 카플란이 이 지역을 전체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2. 지명의 오역
원래 Westfall은 독일어 베스트팔렌(Westfalen; Westfallen)의 영어식 번역으로, 평범한 서부 평원(West Plain)을 의미한다. 왕성 스톰윈드 서쪽의 평야지대라 붙은 이름. 실제 미국에도 웨스트폴이라는 지명이 몇 군데 있다. 심지어 구글 번역기로 돌리면 서부 몰락지대로 나온다!게임 내에서는 데피아즈단의 활동으로 이미 몰락해 도적이 들끓고 거지들이 떠도는 지역이다보니 위화감을 느끼기 어려우나, 작중 NPC들의 여러 대사를 보면 스톰윈드의 곡창 지대이던 과거부터 Westfall이라는 이름이었으니 명백한 오역. 결국 지명을 고치지는 않았지만, 서부 몰락지대 스튜는 서부 정통 스튜로 수정되었고 새로 등장한 필드의 거지 NPC들은 서부 평원 떠돌이로 번역했다.
농담삼아 해안가에 대량으로 서식하는 멀록의 임팩트 때문에 서부 멀록지대로 부르기도 한다.
오역으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서부 역병지대(Western Plaguelands)와 한국어로는 명칭이 유사해졌다. 이쪽은 맞는 번역이다.
3. 대격변 이전
예전엔 스톰윈드의 곡식수요를 담당할 정도로 풍족한 농장지대였으나 데피아즈단의 횡포로 대부분의 농장주들이 쫓겨났고 이젠 완전히 데피아즈단의 소유가 되어 그들의 주요 거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중심에 있는 큰 마을인 달빛시내 마을(대격변 이전에는 문브룩)은 데피아즈단의 기지가 되었고, 달빛시내 마을의 폐광에서 데피아즈단이 금을 캐내서 자금줄로 쓰고 있다. 또한 폐광 지하에서는 데피아즈단이 스톰윈드 운하를 통해 스톰윈드를 침공하기 위해 지하수로와 함선을 건설하고 있다.
데피아즈단의 주 거점인 문브룩은 데피아즈단 계열의 몹이 득시글거렸다. 이 중 화염구를 사용하는 '데피아즈단 강탈자'라는 몹의 악명이 높았는데, 화염구의 데미지가 비정상적으로 높았고 몹이 밀집되어 있어서 플레이어를 높은 확률로 끔살내기로 유명했다. 적정렙 전사의 만피가 200정도 였는데 강탈자의 화염구 평타가 60-70 정도. 거리가 있으면 당연히 화염구만 줄창 쓰고 붙어도 화염구만 계속 캐스팅하는 경우도 많았다. 결국 패치로 데미지와 시전 빈도 너프. 만렙까지의 구간이 짧아 부캐육성이 활발했던 오리지날 즈음의 통계로는 플레이어 킬수 1위로 타락한 밸라스트라즈보다 많은 플레이어를 학살한 몹으로 꼽힌 적이 있을 정도로 악랄했던, 들창코와 함께 얼라이언스 유저라면 반드시 기억하고 있을 전설의 몬스터이다.그리고 다시 하드코어 클래식 서버가 열리면서, 그물을 던지는 데피아즈단 덫사냥꾼과 함께 얼라기준 유저 학살수 2,3위를 다투는 캐릭터 삭제 몹으로 다시금 그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1]
15~25레벨 수준의 인스턴스 던전인 죽음의 폐광이 있다. 오리지널 때의 인기는 상당했으며, 폐광 관련 퀘스트는 에드윈 밴클리프의 이름을 따 통칭 밴퀘, 혹은 벤퀘라고 불렀다. 15레벨 이상이 되어 감시의 언덕으로 향하면 여기저기서 "벤퀘하실분~"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드랍 아이템도 상당히 좋고(붉은 석탄 지팡이라든가) 인스턴스도 잘 디자인되어 있어서 20레벨 초반까지 자주 찾는 던전이었다. 후에 스톰윈드 지하감옥에 갈 수 있을 때까지 줄기차게 찾게 되는 경우도 허다했다.
리치왕의 분노 시점에서는 백성의 민병대가 상황을 수습하고 노스렌드 원정까지 갔다. 회색 구릉지에서 그라이언 스타우트맨틀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서부 몰락지대의 퀘스트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인다. 만약 서부 몰락지대에서 에드윈 밴클리프의 처형까지 모든 데피아즈단 퀘스트를 다 완료한 상태에서 만났다면 "어이쿠 그 때 튜닉이었는지 뭐였는진 모르겠는데 가져간 영웅 (플레이어) 아닌가. 만나서 반갑네. 다시 도와주게!"라고 하고, 데피아즈단 퀘스트를 중간에 그만뒀다면 "어이쿠 그때 일을 그만둔 (플레이어)가 아닌가. 이번엔 그런 짓 하지말게."라고 말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서도 얼라이언스 최고의 인기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간은 물론 드워프, 노움, 나이트엘프 등등 가리지 않고 이곳으로 와서 레벨링하고 있으며 어찌나 인기가 많은지 문브록의 악마 데피아즈단 강탈자는 그 악명이 무색하게 몹보다 유저가 3배는 많아서 스폰되는 족족 썰려나가고 있을정도로 여기서 플레이하는 사람이 많다.
3.1. 퀘스트 스토리라인
얼라이언스 유저라면 10에서 20레벨 정도의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스톰윈드를 제외하고 인간 유저의 대부분이 엘윈 숲에 이어 두번째로 접하는 지역이다. 엘윈 숲 동쪽 너머에 위치한 붉은마루 산맥의 퀘스트 레벨이 15에서 25정도이므로 대부분 이 지역과 붉은마루 산맥을 오가며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양 지역에서 각각 다른 지역으로 유저를 심부름 보내는 퀘스트도 꽤 있다. 그리고 퀘스트 대부분이 어디가서 뭘 주워와라 하는 식이기 때문에 해당 렙대의 열악한 가방 상황에 맞물려 상당한 인벤의 압박을 느낄 수 있다.'서부정통 스튜' 퀘스트는 서부 음식을 재료를 가져다 달라는 퀘스트인데 거래 가능하고 상점에 팔 수도 있어서 실수로 상점에 팔아서 난감한 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았다. 멧돼지 주둥이, 독수리 고기, 멀록 눈알, 허수아비 골렘에게서 얻는 오크라, 늙은말 블랑쉬를 위한 귀리(노란색 오브젝트인데 맵도 노란색이고 오리지널엔 퀘스트 오브젝트 반짝거림이 없어서 찾기도 힘들다), 놀의 앞발, 데피아즈단 복면 등 수많은 퀘스트 아이템을 요구하기에 초반 저렙 가방압박이 심하다. 그나마 멀록에게서 랜덤 드랍되는 선장 보물 퀘스트 보상이 10칸 가방인 것은 초반 얼라이언스 유저에게 다행인 요소.
또한 퀘스트 중 살마 살딘이 주는 '서부정통 스튜'는 미국 남부 스타일 소울푸드인 검보임을 알 수 있다. 들어가는 재료는 멧돼지 주둥이-소시지, 독수리 고기-닭고기, 멀록 눈알-새우 등 해산물, 그리고 오크라. 디씨에 이를 실제로 구현한 사람이 나타났는데, 멀록 눈알을 개구리 뒷다리로 대체하여 조리해서 힛갤에 등록되기도 하였다. #
얼라이언스 지역이므로 호드는 퀘스트 스토리라인이 따로 없지만, 개별 퀘스트 중에는 호드 유저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등대의 유령 NPC가 주는 퀘스트 3종과, 해변의 멀록에게서 랜덤 드랍되는 '샌더 선장의 보물지도' 관련 4연속 퀘스트가 그것이다. 호드 유저는 죽음의 폐광 관련 업적을 따러 오는 것 말고는 올 일이 없어 거의 알려져 있지 않으나, 현자 업적에서 몇개 모자라는 업적 게이들이 간혹 이 퀘스트를 수행하기도 한다.
3.1.1. 펄브로우 호박밭
엘윈 숲에서 경비병 토마스의 소식을 감시의 언덕 그라이언 스타우트맨틀에게 전하기 위해 서부 몰락지대로 들어선 영웅. 초입에서 펄브로우 부부를 만날 수 있다. 그들은 막장이 된 서부 몰락지대를 떠나던 중 수레가 고장나 곤란을 겪고 있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농부 펄브로우, 베르나 펄브로우
- 밖에 시끄러운 불량배 놈들 때문에 도망쳐 나왔다는 펄브로우 부부. 회중시계도 챙기지 못했다 하니 서쪽 호박밭에 가서 시계를 찾아달라고 한다.
- 베르나는 이제 서부 몰락지대를 떠나려고 한다. 살마 살딘에게 서부정통 스튜 조리법을 전해 주고, 늙은말 블랑쉬에게 먹일 귀리를 구해 달라고 한다.
3.1.2. 살딘 농장
살마 살딘에게 베르나의 조리법을 전해준다. 그녀는 베르나는 좋은 사람이라 모든 사람들이 그리워할 것이고, 스톰윈드에서도 잘 지낼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살마 살딘, 농부 살딘
- 살마 살딘은 서부 정통 스튜와 고기 파이를 요리할 테니, 여러 재료들을 모아와 달라고 한다.
- 농부 살딘은 허수아비골렘 보초들이 자신의 밭을 차지해 버렸다 한다. 그를 위해 골렘을 처치해 주자.
3.1.3. 감시의 언덕
감시의 언덕의 <백성의 민병대>그라이언 스타우트맨틀에게 엘윈 숲의 경비병 토마스의 소식을 전한다. 그는 현 스톰윈드 정권은 대의를 저버렸으며, 백성의 민병대만이 이 땅의 부패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백성의 민병대>그라이언 스타우트맨틀
- 백성의 민병대는 서부 몰락지대의 영토를 지키고 평화를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부대이다. 데피아즈단들이 가까운 곳에서 파괴를 일삼고 있다고 하니, 장고로드 광산, 황금해안 채석장, 문브룩, 알렉스턴 농장, 비수 언덕 등지에서 그들을 처치하라고 한다.
- 데피아즈단을 해치우는 모든 임무를 완수하면 영웅을 백성의 민병대원으로 임명하며 노고를 치하한다.
- 그라이언은 데피아즈단의 우두머리에 대한 정체를 밝히려 하는데, 붉은마루 산맥 레이크샤이어의 선술집의 와일리라는 건달은 자신에게 진 빚이 있으니 가서 영웅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라고 한다.
- 이에 붉은마루 산맥까지 와서 와일리를 만난다. 그는 데피아즈단이 놀, 코볼트, 심지어 고블린과 손을 잡고 있다고 한다. 쪽지를 전해 주는데, 그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적었다고 한다. 쪽지에는 "데피아즈단은 생각보다 훨씬 거대하며, 석공 길드와 관련 있다. 서부 몰락지대에서 엘윈 숲에 이르는 모든 광산이 그들의 수중에 들어갔다. 코볼트와 놀, 고블린도 동참하고 있으며 엄청난 규모의 거대 지하 망을 구축했고 이 망은 무법항에서 스톰윈드 왕궁까지 연결되어 있다."고 쓰여 있다.
- 석공 길드와 데피아즈단이 관련 있다는 것에 대해 놀라는 그라이언. 이 사실을 확실히 하기 위해 스톰윈드 < SI:7 단장> 마티아스 쇼를 찾아가 물어보라고 한다.
- 마티아스가 말하길, 에드윈 밴클리프라는 자가 석공 길드를 운영중이며, 1차 대전쟁 시기 오크가 파괴한 스톰윈드 재건을 책임졌다고 한다. 밴클리프는 재건 사업 이후 보수를 받지 못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티아스는 개인적으로 에드윈과 친분이 있는 사람으로, 그를 적으로 돌리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마티아스 스스로 에드윈을 훈련시켰기 때문이다. 그라이언은 이 소식을 듣고 "그렇게 부지런하고 똑똑한 사람이 악당이 되어서 당황스럽다"고 말한다.
- 그라이언은 데피아즈단의 은신처를 찾기 위해, 문브룩과 황금해안 채석장, 그리고 장고로드 광산 사이 길에서 데피아즈단 전령이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고 하며, 영웅이 그를 처치해 달라고 말한다. 전령이 가진 수수께끼의 전갈에는 검은발톱이라는 자에게 보내는 내용으로 "바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북쪽에서 보내 오는 보급품이 필요하다, 금속이 필요하다." 같은 내용이 쓰여 있다.
- 전갈을 보여주자, 그라이언은 그 동안 살딘 가족의 마차를 훔치려던 도둑을 잡았는데 그가 데피아즈단의 은신처로 안내해 준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를 호위해 은신처를 확인하자. 은신처는 문브룩의 그냥 평범한 집같이 생긴 곳이었다.
- 이제 그라이언은 백성의 민병대의 이름으로 에드윈 밴클리프를 처치해 달라고 말한다. 그를 처치하기 위해서는, 그 평범한 집을 입구로 쓰고 있는 죽음의 폐광으로 가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백성의 민병대>정찰대장 다누빈
- 자신의 고향 서부 몰락지대를 돕기로 했다면, 초원을 순찰하고 놀을 처치해 달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병참 장교>병참장교 루이스
- 장비 보급을 도와주는 연락책 '오스릭 스트랑'은 스톰윈드 구시가지에 있는데, 갑옷 재고를 위해 그에게 쪽지를 전해 달라고 한다. 스톰윈드까지 그리핀을 타고 다녀오자.
3.1.4. 서부 몰락지대 등대
서부 몰락지대 등대에서 유령이 된 선장 그레이슨을 만난다.- 주요 퀘스트 의뢰자: 선장 그레이슨
- 자신은 암초에 배가 침몰해 죽어버렸으며, 유령이 된 채로 등대로 와서 멀록이 등대를 공격해 등대지기의 가족을 죽이는 모습을 바라보았다고 한다. 죽어버린 선장 그레이슨은 '늙은 거먹눈 멀록'과 부하 멀록들을 제거하고 등대의 불을 다시 밝히기 위해 허수아비 골렘에게서 기름주머니를 가져와 달라고 말한다.
워크래프트 럼블에서 추가 설정이 붙었는데, 젊은 시절 눈에 무기가 꽂혀서 한 쪽 눈을 잃었다고 한다.
3.1.5. 비수 언덕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그림부즈 썬더브루
- 이상하게도 드워프 한 명이 비수 언덕에서 캠핑을 하고 있다. 그림부즈는 시를 읊으며 영웅에게 홉 열매를 가져다 달라 하는데, 맥주를 보상으로 준다.
데피아즈단의 심각한 횡포로 황폐해진 서부 몰락지대의 일들을 해결하고, 이제 마지막으로 데피아즈단의 수장인 에드윈 밴클리프를 처치하기 위해서는 죽음의 폐광에 가야 한다. 이후로, 영웅은 붉은마루 산맥의 레이크샤이어에서 악당 와일리를 만나며 마주쳤던 다른 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러 간다.
4. 대격변 이후
대격변에서는 노스렌드로의 원정 비용으로 차출된 막대한 세금이 원인이 되어 경제 공황이 몰아친 탓에 다른 지역에서 집과 재산을 잃은 하층민과 부랑자들이 들어차 이래저래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 진수성찬을 만들 테니 신선한 흙과 코요테 꼬리를 가져오라는 퀘스트가 있을 정도.
미친 허수아비 골렘, 속박풀린 정령, 데피아즈단 강도 및 폭력배, 식인 짐승, 약탈자와 사나운 멀록들이 가득한 진짜 몰락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이곳에 모인다는 건, 스톰윈드의 불평등과 경제 격차를 보여주기도 하다. 실제로 이곳 주민들은 데피아즈단을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들이 일으킨 범죄의 수사를 돕는 플레이어를 공격하기도 한다. 마을 신문에는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폭력배 4인방을 때려잡은 플레이어를 "'스톰윈드와 바리안 국왕 만세'를 외치고 가엾은 시민 4명을 살해한 미친놈"처럼 묘사하고 있다.
군단에서는 불타는 군단의 주요 침공지 중 하나로 플레이어들이 가서 일정시간 이곳에 나타나 깽판치는 불타는 군단을 물리치는 소군단 시즌 이벤트가 있다. 서부 몰락지대에서 불타는 군단에 맞서는 저항군을 지휘하는 건 그라이언 스타우트맨틀로 성우는 김기현.
또한 군단에서 추가된 희귀 탈것인 수수께끼의 정신지룡의 종착점. 최종적으로 이곳의 해변가에서 수수께끼의 정신지룡을 얻을 수 있다. #
하스스톤에도 등장한 네임드 멀록인 늙은 거먹눈 멀록이 등대 근처에서 등장한다.
4차 대전쟁 이후 시점에선 감시의 요새가 재건되고 있다.
4.1. 퀘스트 스토리라인
'펄브라우 일가'를 죽인 살인사건 수사를 맡은 반장 호레이쇼 레인과 함께 하나하나 비밀을 밝혀 나가는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글럽톡, 헬릭스 기어브레이커, 제독 으르렁니 등의 인물들과 하나둘씩 조우하게 된다. 결국 살인사건을 포함해 이 모든 인물들이 데피아즈 단의 부활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 스토리.퀘스트 후반으로 가면 바네사 밴클리프가 스톰윈드에 대한 불만이 쌓일대로 쌓인 이들을 선동하여 데피아즈단을 부활시키게 된다. 이들에 의해 감시의 요새는 불바다가 되고, "5년동안의 노력이 5분만에 물거품이 되었다."는 탄식을 들을 수 있다. 국왕 바리안 린[2]은 이 소식을 듣고 데피아즈단을 뿌리뽑기 위해 군대를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보인다. 신 데피아즈단은 5년 전의 데피아즈단의 위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반란을 기도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살인을 저지른데다 수년에 걸친 서부 몰락지대 재건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등 전형적인 범죄집단의 행동을 보였기에 소탕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이후 죽음의 폐광 입장시 받을 수 있는 퀘스트를 보면 정말로 스톰윈드에서 병력이 왔는지 어찌어찌 치안을 회복한 듯하다. 달빛시내 마을을 중심으로 죽음의 폐광에서 광물을 채취하면서 서부 몰락지대를 다시 살려내려고 노력중이며
얼라이언스 전용 지역이라 호드는 퀘스트 스토리라인이 없다. 챕터는 업적에 나뉘어진 제목에 따라 구분하였다.
4.1.1. 범죄 현장 조사
엘윈 숲의 들창코에게 빼앗은 펄브라우 땅문서를 들고 서부 몰락지대의 얀센 농장에 들어선 영웅은 고장난 마차 주위 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수사반장 호레이쇼 레인을 만난다. 죽은 이는 다름아닌 땅문서의 주인 '시어도어 펄브라우'와 '베르나 펄브라우'이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반장 호레이쇼 레인
- 땅문서는 5년 전 것이라 하니 휴지조각이나 다름없다 한다. 호레이쇼는 주변의 부랑자들을 통해 살인자에 대한 단서를 모아 오라 한다.
- 집 없는 스톰윈드 시민이나 부랑자에게 정보를 모으자. 협조를 거부하고 공격하는 시민은 어쩔 수 없이 처치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누더기 소년들이 몰려와 시체를 뒤지는 살벌한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그냥 몇 푼 쥐어주는 게 더 빠를 것이다.
- 마지막 사람은 ' 놀과 멀록이 죽였다'고 대답한다. 호레이쇼는 그렇기엔 시체가 너무 깔끔하다고 하지만, 놀과 멀록으로부터 단서는 찾아보기로 한다.
- 갈퀴발 놀에게서는 다 해진 빨간 천을, 멀록에게서는 '다시 일어날 것이다'라고 쓰여 있는, 알아보기 힘든 편지를 발견할 수 있다.
- 호레이쇼는 수사는 원점이라며, 펄브라우 호박밭에서 자신의 정보 제공원 '쌍신발 루'와 대화해 보라 한다.
펄브라우 호박밭은 집없는 스톰윈드 시민들과 별 볼 일 없는 협잡꾼이 들끓는 동네가 되었다. 쌍신발 루는 호레이쇼에게 그냥 조용히 살고 있을 뿐이라 전해달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양초장수" 짐 맥헤니건
- 엘윈 숲의 황금골 여관에 있는 윌리엄 페슬의 가장 큰 양초 공급상이었다고 한다. 코볼트를 처치해 달라고 부탁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셀레스트 아줌마
- 셀레스트 아줌마는 집없는 사람들을 위해 진흙파이를 해 주고 있다. 그녀를 위해 진흙과 코요테 꼬리를 모아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쌍신발 루
- 호레이쇼에게 한두 개 신세진 것 때문에 도움을 준다며, 자신의 주거용 상자에 숨어 장고로드 광산 뒷쪽에 가 있어 보라 한다.
- 광산 안에서 <현장감독> 글럽톡이 정체불명의 인물과 만나는 것을 목격한다. 정체불명의 인물은 부와 권력, 그리고 죽음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하고, 글럽톡은 부와 권력을 택한다. 정체불명의 인물은 새 시대가 임박했을 때 다시 부르겠다고 하고 사라진다.
- 쌍신발 루는 폭력배들이 호박밭에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대화를 엿들어보라 한다.
- 폭력배 네 명은 어떤 여자가 "펄브라우 일가에 한 일은 고맙다'며 황금더미를 주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다 영웅이 엿듣는 것을 발견하고 몰려들어 전투를 벌인다. 수는 넷이지만 강하지 않으므로 어렵지는 않다.
- 폭력배들을 해치운 직후,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린다. 쌍신발 루에게 가보면, 그는 이미 죽어 있고 호레이쇼가 조사중이다. 호레이쇼는 '공개처형이나 다름없군'이라고 중얼거린다.
- 호레이쇼는 살딘 농장의 늙은 부부와 대화해 보라고 한다.
살딘 부부는 자신의 집을 집없는 스톰윈드 시민과 고아들에게 내주다시피 하며 살고 있다. 농부 살딘은 반장 호레이쇼 레인은 쓰레기이며 어서 서부 몰락지대를 뜨라는 충고를 해준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농부 살딘, 살마 살딘
4.1.2. 정체불명 조사
감시의 언덕은 '뜨내기 절대 출입 금지'라는 팻말이 붙어 있고, 경비병이 삼엄하게 지키고 있어서 부랑자는 입구에서만 서성이고 있다. 안쪽 감시탑에서는 반장 호레이쇼 레인과 <서부 몰락지대 여단>치안대장 그라이언 스타우트맨틀이 만나는 중이다. 그라이언은 펄브라우 가족 살인사건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한다. 옆에는 양을 학살하다 잡혀 온 늑대인간 으르렁니가 결박되어 있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호프 살딘
- 감시의 언덕에서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부랑자들에게 영웅이 가져 온 서부정통 스튜를 나눠달라고 한다. 그리고 새로운 해(The Dawning Day)가 뜨면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는 걸 보여주자고 주장한다.
- 노스렌드에서의 전쟁이 서부 몰락지대를 비참하게 만들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갈퀴발 놀들이 공격해 오고 있다고 한다. 놀 공격 명령서를 입수하고 놀들을 해치우자. 입수된 놀 공격 명령서는 ' 헬릭스'라는 이름의 인물이, 감시의 언덕에서 제독을 구출하라는 명령을 놀에게 내리는 문서이다.
- 그라이언은 '제독'이라는 자가 누군지 궁금해하며 으르렁니에게 물어 보지만, 으르렁니는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이다(The Dawning Comes)'라고 딴 소리만 중얼거린다.
- 다누빈은 '먼지 언덕'이란 곳이 갈퀴발 놀들의 수도라며, 그곳으로 가서 우두머리 장고 스팟하이드를 처치하라고 명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서부 몰락지대 여단>정찰병 갈리안
- 선장 그레이슨이라는 유령을 조사해 달라고 한다. 서부 몰락지대 등대에서 찾을 수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서부 몰락지대 여단>치안대장 그라이언 스타우트맨틀
- SI:7이 헬릭스 기어브레이커를 쫒고 있다고 한다. SI:7에서 파견된 켈넌이 몰트웨이크 탑 근처에 있다고 하니 도움을 주러 가보라고 한다.
서부 몰락지대 등대에서 유령이 된 선장 그레이슨을 만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자: 선장 그레이슨
- 멀록이 등대를 공격해 죽어버린 선장 그레이슨은 '늙은 거먹눈 멀록'을 제거하고 등대의 불을 다시 밝히기 위해 협곡 수액을 가져가야 한다.
- 멀록을 처치하다 보면 '선장 샌더스의 숨겨진 보물을 찾는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샌더스는 서부 몰락지대 이곳저곳에 단서를 숨겨 놓았으며, 그 단서를 따라다니려면 정말 긴 거리를 열심히 달려야 한다. 최종적으로 보물은 북서쪽 외딴 섬에 숨겨져 있다. 그 근처에는 작은 창고, 칼에 찔려 죽은 듯한 해골, 꽂혀진 삽이 있다. 보물은 샌더스 선장의 셔츠, 은괴, 8칸 가방이다.
클라벤 몰트웨이크의 탑 근처에서, 첩보원 켈넌은 위장한 채 저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첩보원 켈넌
- 헬릭스 기어브레이커를 찾으러 탑 꼭대기로 올라야 한다. 용병들은 정예몹이지만 켈넌이 저격으로 한 방에 처리해 준다. 투명약을 먹고 헬릭스를 염탐하러 간 영웅은 정체불명의 인물을 또 발견하고, 그들이 "새 시대(The Danwing)가 떠오르기 전, 오늘 밤 달빛시내 마을에서 연설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 감시의 언덕에 돌아온 영웅에게, 그라이언은 대장 알퍼트에게 보고하여 달빛시내 마을의 새로운 소식을 알아보라고 한다. 또한 노스렌드 발가드에서 만난 드레나이 주술사 토랄리우스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 한다.
달빛시내 마을은 분명 과거에 아름다웠을 마을이지만, 지금은 건물들이 다 황폐화되어 있고 그 사이사이에 부랑자들과 서부평원 떠돌이, 집 없는 스톰윈드 시민들이 노숙을 하고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서부 몰락지대 여단>대장 알퍼트
- 부랑자들의 움직임이 수상하게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폭력 행위가 급증하고 있으며, 누군가가 체계적으로 일을 꾸미고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전단지나 유인물 등을 찾아보라 한다.
- 찾아야 하는 아이템은 네 가지로, 모두 읽을 수 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내 전단지: 정부 얼간이들의 충성은 지휘관에만 있으며, 당신의 고통에는 관심도 없다. - 밴
- 달빛시내 신문 한 부: 펄브라우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 수행한 퀘스트에서 영웅을 공격한 부랑자들을 처치한 사건을 다룬 기사. "양초장수" 짐 맥해니건이 영웅을 보고는 '정신이 나간 것 같다'고 인터뷰에 응한다. 또한 쌍신발 루의 살인도 영웅에게 덮어씌우고 있다.
- 비밀 일지: 4년이라는 고통의 시간을 끝내고 결사단이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쓰여 있다.
- 수수께끼의 선동 유인물: 오늘 밤, 영웅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 밴
- 마을 내에서 적대적인 폭력배로부터 붉은 복면을 수집할 수 있다. 얀센 농장의 놀에게서 빼앗은 그 천이다.
- '밴'이라는 이름을 들은 대장 알퍼트는 자신이 아는 사람 중 밴이라고 시작되는 사람은 오래 전에 죽은 밴클리프밖에 없다며 놀라워한다. 또한 붉은 복면을 보고는 데피아즈단을 떠올린다.
- 영웅에게 '오늘 밤' 모임의 이야기를 엿들어 보라고 한다. 정체불명의 인물이 마을 광장의 수레에 올라가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
형제자매여! 모두 모여 내 말을 들어라! 형제자매여, 우리는 버림받았다. 스톰윈드로부터 버려진 고아들이다. " 폐하"께선 금으로 만든 왕좌에 앉아 우리의 역경을 지켜보고만 계시지! 그동안 우리 아들딸은 길거리에서 배고픔에 죽어간다! 국왕이 벌인 전쟁 때문에 바쳐야 했던 건 우리 삶이었다. 얼라이언스의 승리는 우리와 사랑하는 이들 모두가 피를 흘림으로써 일궈내지 않았는가! 때가 왔다. 내 형제자매들이여. 드디어 이 부당함에 종지부를 찍을 때가 왔다! 스톰윈드의 정부, 그보다 얼라이언스 전체에 지금 우리 모습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오늘, 우리는 다시 태어난다! 오늘, 우리는 이름도 정체도 없는 이가 아닌, 당당한 존재로 일어서리라!
- 연설이 끝난 정체불명의 인물은 깃발을 들어 펄럭인다.
4.1.3. 데피아즈 결사단 부활
달빛시내 마을에서 계속된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서부 몰락지대 여단>대장 알퍼트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현자 토랄리우스
감시의 언덕으로 돌아온 영웅은 치안대장 그라이언 스타우트맨틀에게 이 사실을 보고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서부 몰락지대 여단>치안대장 그라이언 스타우트맨틀
- 에드윈 밴클리프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그라이언은 놀라고, 갑자기 감시탑 안에 있던 호프 살딘이 걸어나오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
희망은 이 가혹하고 냉담한 세상에 놀아나는 잔인한 농담에 불과해. 더 이상 희망은 없다[5], 오직, 바네사... 바네사 밴클리프만이 존재할 뿐.
- 은신해 있던 데피아즈단을 시켜 그라이언과 호레이쇼를 결박한다. 그러나 영웅은 '도움이 많이 되었다'며 살려주기로 약속한다. 헬릭스, 글럽톡 등이 나타나 으르렁니를 '제독'으로 부르며 풀어주고 감시의 언덕을 불태우기 시작한다.
- 호레이쇼는 왜 펄브라우 일가를 죽였는지 묻는다. 바네사는 '자신의 어릴 적 얼굴을 알고 있었기에 어쩔 수 없었고 그들을 죽이는 것 이 쉽지 않았다'고 말한다.
- 영웅은 그리핀을 타고 서둘러 스톰윈드 왕궁으로 향한다. 국왕 바리안 린[6]에게 보고한 영웅은 그라이언에게 병사가 갈 것이라는 사실을 전하라고 한다.
영웅은 모든 것이 불타고 있는 감시의 언덕으로 돌아온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서부 몰락지대 여단>치안대장 그라이언 스타우트맨틀
- 그라이언은 '5년의 노력이 5분만에 잿더미가 되었다'고 절망한다. 데피아즈단의 공격할 준비가 되면 나중에 연락을 준다고 하며, 일단은 붉은마루 산맥의 호숫골에 있는 집정관 솔로몬에게 보고하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서부 몰락지대 여단>정찰대정 다누빈
- 파수대장 파커를 돕기 위해 붉은마루 산맥의 삼거리 탑 꼭대기에 가 보라고 한다.
데피아즈단의 부활 후 스토리는 이제 죽음의 폐광으로 이어지게 된다.[7] 영웅은 엘윈 숲 동쪽에 있는 붉은마루 산맥으로 향한다.
5. 그 외
살딘 농장의 닭에게 '/닭'을 연타 하면 "닭이 아리송한 표정으로 당신을 쳐다본다"는 메시지가 뜨며, 특별 닭모이를 가져다 주라는 퀘스트를 얻는다. 살딘에게 특별 닭모이를 사서 닭에게 '/환호'후 퀘스트를 완료하면 달걀이 생기는데, 이 달걀로 애완동물을 하나 얻을수 있다. 이 애완동물은 호드도 얻을 수 있다. 브릴에도 묘지를 돌아다니는 닭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닭을 연타하고 근처의 농부 NPC에게서 닭모이를 구매하면 동일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오리지널 시절 퀘스트 개발자는 후에 오버워치의 지휘를 맡게 된 제프 카플란. 이 때는 초보였다고 한다.문브룩은 대격변 베타에서 달여울 이라고 번역되었으나, 정식 버전에서는 달빛시내 마을로 수정되었다.
참고로 달빛시내 마을(문브룩)의 묘지는 호러 스팟으로 유명한데 낮에는 평범한 식인독수리가 날아다니지만 밤이 되면 스폰되어있는 독수리들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서는 구울들이 리젠된다. 출롱과 나이트 엘프의 종특보다 앞서 등장한 밤낮별로 게임의 요소가 변경되는 요소중 하나였다.
퀘스트 초입부에 펄브라우 부부와 함께 바네사에게 살해된 늙은 말 블랑쉬는 어둠땅의 레벤드레스 지역에서 '죽은 블랑쉬'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6일동안 매일 필요한 아이템을 모아다주면 '죄악질주마 블랑쉬' 탈것으로 삼을 수 있는데, 죄악질주마 블랑쉬를 탄 채로 서부 몰락지대의 블랑쉬가 죽은 장소로 가면 PTSD가 도지는 듯한 이스터에그가 발생한다. 다만 자기를 죽인 바네사와 연관된 이벤트는 없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 도로시가 하는 대사를 보면 도로시
워크래프트 3에서는 패치를 하기 전의 패치 내용을 적용한 테스트 서버를 종종 '웨스트폴'로 명명하곤 했다. # 정식 서버들이 대륙 급의 커다란 지명( 아제로스 - 미 서부, 로데론 - 미 동부, 노스렌드 - 유럽, 칼림도어 - 아시아)으로 되어있으니 #으로 되어있으니 테스트 서버는 좀 더 작은 지명으로 짓는 식이었던 듯하다.
5.1. 와돋이 명소
초반 레벨업 지역이고 별 특색도 없는만큼 원래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장소가 아니었지만, 2006년 웹툰 < 마린블루스>에서 등장인물 홍합양이 "이곳에 있는 등대에서 새해 첫 해를 봤다"는 내용이 언급된 뒤로 서부 몰락지대는 와우저들 사이에서 일약 해돋이 명소로 유명해졌다.
마침 아제로스에서 태양은 북서쪽에서 떠오르기 때문에, 동부왕국의 서쪽에 위치하며 북서쪽으로 바다가 보이는 서부 몰락지대 등대는 마치 정동진처럼 해돋이를 보기가 좋기도 하다. 마린블루스 이후 매년 많은 와우저들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서부 몰락지대를 찾게 되었으며, 게임 속에서 해돋이를 맞는다는 놀이 문화 자체가 이 시점을 기해 생겨났다. PvP 토글 패치 전에는 해가 뜨기 전까지 해당 지역이 필드쟁으로 난장판이 되는 일도 잦았는데, PvP 참여를 끄고 켤 수 있게 바뀐 후에는 비전쟁 위상에서 얼라와 호드가 사이좋게 해돋이를 감상하는 광경도 볼 수 있다.[8]
서부 몰락지대의 등대 지역에 해가 뜨는 시간은 대격변 이전에는 AM 6:00 정각이었으며, 해가 완전히 떠올라 수평선과 분리되는 시간은 6:20분이다. 대격변 이후에는 6:21분부터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며 6:50분에 수평선과 완전히 분리된다.
서부 몰락지대의 태양은 둘레가 노란색이며, 칼림도어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엑소다르의 태양은 빨간색이 짙다.
개그 콘서트의 러브라더라는 코너에서도 유민상이 서부 몰락지대의 해돋이를 언급한 바 있다.
[1]
1위는 엘윈숲의 코볼트 광부가 차지했다.
[2]
군단 이후에는
안두인 린,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대제독 제스테레스.
[3]
다만 원래 서부몰락지대의 퀘스트 자체는 다 하더라도 데피아즈 단이 감시의 요새를 불타우고 국왕에게 이 사태를 알리는 것에서 끝난다. 그리고 중간 부분 없이 호레이스 쇼가 죽음의 폐광에서(쇼의 주위에는 죽음의 폐광에서 광부들이 일하고 있다.) 데피어즈 단의 두목을 해치우라는 퀘스트를 주면서 종료된다.
[4]
게임 내 지도에는 폐광 입구 부분이 찍히는데, 버그다. 폐광 안으로 들어간 뒤 인스턴스 던전 안으로 입던한 뒤에 향로를 사용해야 한다. 입던 자체는 혼자서도 되므로 향로 사용 후에는 바로 나오면 된다.
[5]
'희망'이란 뜻의 '호프 살딘'은 없다는 뜻도 되는 이중적인 의미
[6]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대제독 제스테레스에게 가야 한다. 버그가 있는데, NPC 대사는 그대로 바리안 린에게 가라고 나온다.
[7]
어째선지 중간 부분이 빠져 있는데, 일단 스톰윈드 정부의 개입으로(플레이어가 직접 국왕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고 국왕은 이 일에 대노하여 서부 몰락지데에 개입한 것을 천명한다.) 데피어즈단은 죽음의 폐광 깊숙한 곳으로 물러났고 스톰윈드 정부에서는 죽음의 폐광 입구를 점령하고 마을 주민들이 새로 광물을 채취할 수 있게 되면서 마을은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8]
다만 서부몰락지대는 얼라이언스 지역인지라 PVP 미참여 상태로 둔 얼라이언스는 비쟁 상태로 있을 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