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skwood[1]
1. 개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지역.인간 캐릭터의 이전 지역인 엘윈 숲이나 서부 몰락지대는 밝은 지역이지만, 그늘숲은 어두침침한 풍경과 BGM 때문에 분위기가 반전된다. 여기서 부터는 붉은마루와 함께 사실상 얼라이언스 퀘스트 지역이지만 분쟁지역으로 분류되어
원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밝은숲이라 불릴 정도로 엘윈 숲과 비슷하게[3] 정상적인 동네였지만, 안두인 로서가 메디브를 죽일 때 카라잔에서 사악한 마력이 분출되어 그 영향으로 저승바람 고개와 함께 대낮에도 햇빛이 안 들어오는 음침한 지역이 되었다. 이 이후 스컬지 세력의 영향이 없었던 지역이었음에도 전역에서 언데드가 일어나 밝은숲은 그늘숲이 되고, 그랜드 햄릿이라고 불리던 마을은 어둠골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까마귀 언덕에서는 근처의 공동묘지에서 언데드가 일어나 마을이 폐허가 되었다. 또한 주변의 동물들, 특히 거미들도 영향을 받아 엘윈 숲에서 봤던 귀여운 거미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치명적인 독을 머금고 기괴할 정도로 거대해진 생체 흉기가 되어 숲을 떠돌고 있다.
게다가 해가 들지 않게 되자 광산에서 발견된 엘룬의 낫 때문에 늑대인간까지 나타나 가세했다. 데피아즈단조차도 너무 괴물이 많아 도망치거나 아무 일도 못하고 있다. 까마귀 언덕에서 만날 수 있는 좀 불안해 보이는 인남캐 ' 지터스'가 바로 도망친 데피아즈단의 일원.
음침한 분위기가 하스스톤 확장팩 고대 신의 속삭임 분위기에 잘 어울렸는지, 와우에서 고대신의 영향을 받지 않은 곳이였지만 고대신과 관련이 있는 어둠골 카드들이 추가되었다.
2. 대격변 이전
레벨업 경로상으로는 서부 몰락지대나 붉은마루 산맥 다음이지만 지역 자체는 엘윈 숲 바로 남쪽에 있어서 직선 거리는 꽤 가깝다. 남쪽으로 쭉 달려가서 강을 건너면 바로 그늘숲.
지역은 작은데 비하여 몹의 밀도가 높으며, 몹을 때려잡으라는 퀘스트가 많아 동선이 간단하여 레벨업이 매우 빠른 편. 대부분이 연퀘이며 모두 깨면 상당한 경험치를 준다.
이 지역에서 조심해야 될 것은 3개가 있는데, 모르라딤, 누더기골렘 누더기, 그리고 호드 만렙이다.
모르라딤은 까마귀 언덕 묘지를 배회하는 30렙 정예 몹으로 20대쯤에 오는 유저들에게는 공포의 상징이다. 게다가 별 소리없이 조용히 다가와 허리도 못펴게 죽여버리기 때문에 더더욱 무섭다. 필드 정예몹이 일반몹이 되는 패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놈은 끝까지 정예다.
누더기는 장의사 연퀘를 클리어할 경우 등장하는 이벤트성 몹으로 까마귀 언덕 묘지에서 어둠골[4]까지 길을 따라 천천히 이동한다. 이 녀석이 시야에 보이면 즉시 마을로 도망가자. 대략 40레벨 대 정예몹이기 때문에 그늘숲에서 레벨업하는 수준으로는 절대 못잡는다.[5] 정 짜증나면 만렙 데려와 눕히자.
맵이 어둡기 때문에 시야가 밝지 못하여 숨어있는 호드 만렙에게 걸리면 끔찍하게 살해당하기 십상이다. 과거 유명한 써크라인의 주무대이기도 했다. 게다가 가시덤불 골짜기 바로 위기 때문에 오기도 쉽다. 여러모로 재난. 이제는 그늘숲이 얼라이언스 근성 테스트 지역이 될 것만 같다. 과거에는 무덤이 다크샤이어 한 군데 뿐이라 반대편에 있는 주 퀘스트 수행 지역인 까마귀 언덕에서 사망시 애로사항이 꽃피었지만 이후 무덤이 추가되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그리고 꼭 만렙이 아니더라 하더라도 슬픔의 늪이나 저주받은 땅으로 가고자 하는 호드 또한 어느정도 보이는데 이때 렙이 적어도 45~55의 호드였기에 20~30대의 얼라유저들은 고통받을 수 밖에 없었다.
중앙에 있는 황혼의 숲에는 이세라의 4부관들이며 60레벨 월드 보스인 레손, 타에라, 이손드레, 에메리스 중 하나가 랜덤으로 등장했다. 이들을 잡으러 온 호드 만렙들이 심심하다며 저렙들을 썰었던 적도 있었지만, 오리지널에서는 얼라이언스가 강세였기 때문에 그리 자주 있던 일은 아니었다. 안퀴라즈 입장 퀘스트인 흐르는 모래의 홀의 녹색 파트중 하나를 드랍하는 공대급 몹인 사티로스가 있는 곳이다. 레이드 몹이라 쎄기도 쌘데 플레이어가 죽을수록 덩치가 커지고 강하지는 특성이 있어 상대진영이 와서 죽어주는 트롤링을 하기도 하였다. 결국 블리자드는 이것을 플레이어가 정상적으로 대처할수 없는 방해요소라고 보고 이런 트롤링을 밴하기로 했다. http://www.inven.co.kr/board/wow/1896/36182
2.1. 퀘스트 스토리라인
유명한 엘룬의 낫 연퀘를 하기위해선 칼림도어 대륙의 잿빛 골짜기부터 시작하는 벨린데 스타송의 행방을 찾는 퀘를 받아 연퀘를 시작해서 다르나서스를 방문해 톱니항 - 무법항을 경유하여 그늘숲까지 가야하는 대륙횡단 퀘스트 연퀘를 해야 가능했다. 정작 연퀘의 끝은 늑대인간 동굴의 흙더미를 클릭하면 나오는 벨린데 스타송의 환영이 나와 과거 독백을 들려주는 것으로 끝.[6] 그러나 어쨌든 엘룬의 낫 때문에 그늘숲의 늑대인간이 창궐했고, 또 엘룬의 낫을 습득한 누군가 때문에 흑기사(대격변 이후로 '암흑 기수'로 번역)가 일으킨 스벤 가족 학살 사건이 일어난 것을 추후에 알게 된다.흑기사가 왜 엘룬의 낫 때문에 출현했는가, 그리고 그들은 도대체 누구인가에 대한 설명은 퀘스트에 나와 있지는 않다. 이들의 정체는 카라잔의 아리덴이 이끄는 암흑 기수라는 단체로, 유물을 수집하러 다니는 언데드들이다. https://wow.gamepedia.com/Dark_Riders
스탈반 미스트맨틀의 연퀘가 있는 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호드 진영의 마을(?)이 있긴 하나 여관도 비행경로도 상인도 없어서 마을이라고 부르기 민망한 정도. 이름도 '부랑자 소굴'이다. 건물이랍시고 있는 것도 쓰러져가는 탑 하나. 주는 퀘스트는 단 1개 있다. 동선을 보면 대륙을 횡단하며 진행해야 하며, 극악의 난이도와 드랍률을 가지는 수집 퀘스트이다. 퀘템 중 하나는 잊혀진 땅까지 가서 매우 찾기 힘든 초장거리 로밍 정예 몬스터를 잡아야 얻을 수 있으며, 그 외의 퀘템도 부실한 설명과 찾기도 힘든 관련 몹 때문에 얻기가 힘들다. 다만 퀘스트의 내용이 상당히 의미심장한데, 포세이큰이 뭔가 뒷꿍꿍이를 꾸미고 있다는 것이어서 관심이 있거나 심심하면 해 볼 만하다.
어쨌든 이 마을은 NPC들이 길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긴 하나 이 곳으로 보내는 퀘스트도 없고, 있으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하는 곳에 있으므로 대부분의 호드 플레이어는 슬픔의 늪의 스토나드에 가기 위해 경유하며 지역을 그냥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얼라이언스 전용 지역이라 호드는 퀘스트 스토리라인이 없다. 챕터는 장소에 따라 구분하였다.
2.1.1. 어둠골
잿빛 골짜기에서 벨린데 스타송이 엘룬의 낫을 가지고 그늘숲까지 왔다는 정보에 따라 다크샤이어에 당도한 영웅. 서기관 달트리를 만나 벨린데에 대해 물어본다. 그는 나이트 엘프 여사제가 여관에서 방을 잡았던 일을 기억한다. 마을에서는 칼로라는 자가 카레빈 일가와 함께 괴물을 사냥하고 있다고 하니, 조나단 카레빈과 이야기해 보라고 말한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조나단 카레빈
- 조나단 카레빈은 남쪽에 늑대인간이 들끓는 광산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광산까지 가서 깊숙한 곳에서 흙더미를 파헤치면 벨린데 스타송의 울부짖는 환영이 나타난다. 그녀는 늑대인간이 미쳐 날뛰는 상황에서 엘룬의 낫을 잃어버려 절망하고 있다.
- 다르나서스의 신텔 블레이드위버에게 이 사실을 알리러 가자. 그녀는 알아봐 준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일레인 카레빈
- 까마귀 언덕에 무엇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니 가서 확인해 달라고 한다. 지터스를 만날 수 있다.
- 또한 까마귀 언덕 공동묘지 근처 통나무집에 사는 노인이 무사한지 확인해 달라고 한다.
- 스벤과 수행원이 그늘숲 북서쪽에 야영지를 설치하고 지내고 있으니 보급품을 전달해 달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칼로
- 이제 칼로는 대장 카레빈과 함께 싸워볼 의사가 있으면 추천해 주겠다고 한다. 편지를 카레빈에게 가져가자. 카레빈은 영웅을 치하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에바 부인
- 손녀 알리사가 큰 위험에 처해 있다는 불길한 기운을 느껴 점을 쳐 보았더니 죽음이 보였다는 에바 부인. 그녀는 최면 상태에서 스탈반이라는 이름을 떠올렸다. 서기관 달트리에게 그 인물을 물어보라고 한다.
- 서기관 달트리는 스탈반이라는 이름에 대한 기록을 찾아본다. 스탈반 미스트맨틀은 문브룩 학교가 마지막에 기록된 주소라 하며, 서부 몰락지대 문브룩으로 가서 스탈반에 대한 최신 정보를 가져와 달라고 한다.
- 스탈반의 편지를 문브룩의 마을회관에서 얻는다. 편지에는 스탈반이 크릴리안 교장선생님에게 쓴 편지가 있다. 크릴리안에게 보낸 편지엔 서부 몰락지대의 달빛시내 마을에 정착해 농가의 아이들을 가르치게 된 이야기가 쓰여 있다.
- 달트리가 찾아본 이후 기록에 의하면 스탈반은 골드샤이어로 향했다고 한다. 엘윈 숲 사자무리 여관에 가보자.
- 사자무리 여관 주인 팔레이는 오래 전 폭풍이 치던 날 전령이 두려움에 질려 비명을 지른 채 뛰어나간 적이 있다고 한다. 그가 두고 간 편지가 있는데, 스톰윈드의 대운하로 보내는 것이었다고 한다.
- 배달되지 않은 편지는 귀족에게 보내는 편지로, '달빛시내 마을에서의 불미스러운 사건' 때문에 강제로 물러난 후 엘윈 숲의 황금골에서 귀족의 아이들을 가르칠 교사에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
- 스톰윈드 대운하 관리인 폴좀에게 편지를 전하자. 그는 "플린트리지 신용조합의 마지막 자금이 바닥나, 가문의 마지막 재산까지 경매에 내놓았다, 알고 싶은 게 있다면 뒤의 상자에서 살펴 보라"며 투덜댄다. 상자에서 찢어진 일지 페이지를 발견한다. 영주의 아이들인 '길리스'와 '틸로아'에 대한 내용을 읽을 수 있다. 영주가 누나 틸로아를 내년에 결혼시킬 생각이라는 내용, 가족들과 엘윈 숲 여름 별장으로 여행을 떠난 내용이 적혀 있다. 외로운 영혼이 나타나 방해한다.
- 편지의 단서를 따라 엘윈 숲의 동부 벌목지로 간다. 그곳에서 치안대장 해거드는 편지를 보고 필체가 스탈반이라는 자의 것이며, 오두막 2층에 스탈반의 양피지 문서를 모은 꾸러미가 있다고 얘기해 준다. 색 바랜 일지 페이지에는 틸로아가 꽃을 자신의 손에 쥐어 주자 심장이 요동치던 기분을 적어 놓았다. 해거드는 진홍 까마귀 선술집 주인 스미츠가 무엇인가 알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 이제 다시 그늘숲으로 돌아와 스미츠를 만난다. 그는 스탈반을 몇 년이나 추적해 왔다고 하며, 이 증거들은 몇 년 전 귀족들이 학살당했을 당시의 스탈반의 유죄를 입증하는 것이라 한다. 그는 진흙투성이의 일지 페이지를 준다. 그곳에는 '그녀도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우리 둘 사이에는 침묵의 대화가 오고 간다'는 내용 따위가 써 있다. 다음 페이지엔 틸로아의 약혼자가 나타나고, 틸로아는 약혼자에게 스탈반 '아저씨'라고 소개한다. 스탈반은 '배신'이라고 표현한다.
- 사령관 알시아 이본로크는 피투성이의 일지 페이지를 주며 서기관 달트리에게 필체를 감정해 달라고 말하라고 한다. 그곳에는 약혼을 해버린 틸로아를 '무례한 사기꾼'이라고 부르면서, '내 안에 어두운 공허감이 생겨나 매순간 커진다', '피보다도 고통스러운 눈물을 흘린다'고 쓰여 있다.. 아마도 스탈반은 그들을 죽인 것일 테다.
- 달트리에게 필체를 확인받고 알시아에게 다시 가자. 그녀는 타락한 삶을 산 스탈반 미스트맨틀에게 수많은 선량한 사람들이 희생되었으니 마을 북쪽 그의 오두막으로 가 스탈반을 없애고 그의 반지를 가져와 에바 부인에게 보이라고 한다.
- 스탈반 미스트맨틀은 영웅에 의해 처단된다. 에바 부인은 그의 반지를 보고 영웅을 치하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빅토리 프리즘안트라스
- 자신의 노움 친구 코그가 별관측 장비를 만드는데, 그 장치는 숲에서 일어나는 심상치 않은 변화에 대한 진실을 말해줄 수 있다고 한다. 그를 위해 재료인 청동관과, 눈 먼 메리라는 여인이 가지고 다니는 거울을 가져와 달라고 한다. 메리는 어떤 광기 어린 구울이 가져갔다고 하니 그 구울을 찾아야 한다.
- 마지막으로 '짜르크불'이라는 오우거가 가진 외눈안경이 필요하다고 한다. 외눈안경까지 가져가면 빅토리는 장비가 완성되었다며 기뻐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다크샤이어 의회>원로 밀스타이프
- 덱스트렌 워드라는 자는 모벤트 펠에게 시체를 팔아 넘긴 죄로 스톰윈드 지하감옥에 갇혀 있다고 한다. 귀족 평의회는 이본로크 경의 판결로 그를 수감하도록 했으나, 밀스타이프는 이것이 그늘숲과 다크샤이어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한다. 지하감옥으로 가서 덱스트렌 워드를 암살해 달라고 부탁한다.
어둠골에서 이단과 악의 세력인 늑대인간을 몰아내기 위해 파멸의 어둠 일족 흑마술사와 암흑길잡이 늑대인간, 송곳니투사, 타락전사를 처치해 달라고 한다.
2.1.2. 까마귀 언덕
일레인 카레빈의 부탁으로 까마귀 언덕을 확인하러 간 영웅은 겁에 질린 지터스라는 인물을 만난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지터스
- 유령 마을에서 땅벌레와 잡초를 먹으며 근근히 살고 있는 지터스. 다크샤이어의 주방장 그루얼이 만드는 갈색 게살 케이크를 부탁한다.
- 거미 다리를 모아 그루얼의 케이크를 만들어 가자. 지터스는 맛있게 먹는다.
2.1.3. 고요의 강둑
그늘숲 서쪽 고요의 강둑에는 스벤과 라스가 야영하고 있다. 그들은 강령술사의 공격으로 하루하루가 위험의 연속이라고 한다. 스벤에게 일레인 카레빈의 보급품을 전달한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스벤 요르겐
- 남동쪽에 있던 자신의 농장에서 살고 있던 가족을 죽음의 고개의 흑기사가 학살해 버렸다고 한다. 어떤 창백한 얼굴을 한 자가 자신의 농장 헛간 근처에서 무엇인가를 묻고 있었다고 하니, 그것이 무엇인지 확인해 달라고 한다.
- 묻혀있는 것은 지터스의 일지였다. 책을 쓴 사람은 '저주받은 낫을 발견했다'며, 낫을 발견한 곳인 롤랜드 광산은 비참한 죽음의 장소가 되어 버렸다고 한다. 이후 '늑대인간들이 사방에서 공격해 왔다'고 한다. 낫은 잃어버렸고 스벤의 헛간에 숨어 며칠동안 공포에 시달렸다고 한다. 숨어서 지켜 본 자에 따르면 스벤의 가족들은 좋은 사람이었다고 한다.
- 스벤은 가족의 죽음을 목격한 책의 저자를 찾고 싶어 한다. 다크샤이어에 가서 마을 사람들에게 책을 보여 주라고 한다.
- 에바 부인은 책의 주인이 다크샤이어 태생이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책 자체는 이곳에서 구입한 것이라 한다. 서기관 달트리는 그 책을 신경질적인 수상한 사람에게 팔았다고 기억한다. 선술집주인 스미츠는 책 주인이 밤마다 식탁에서 글을 썼다고 기억한다. 그는 서쪽 까마귀 언덕으로 갔다고 한다.
- 아마 지터스일 것이라고 생각한 영웅은 까마귀 언덕의 지터스에게 가서 책을 들이민다. 그는 진실의 반 밖에 모를 것이라며, 농장에서 일어난 모든 일이 적힌 완성된 일지를 스벤에게 주라고 말한다. 완성된 일지에는, 농장에 숨은 후 스벤의 가족이 죽음의 고개에서 온 흑기사의 습격을 받아 길을 떠난 스벤을 제외한 모든 이가 죽음을 맞이한 내용이 담겨 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흑기사는 지터스가 불러들였다는 것이다. 엘룬의 낫이 흑기사를 불러온 것이며, 흑기사 중 하나가 '엘룬의 낫'이라고 외쳤다고 한다.
- 스벤은 그늘숲 버려진 흉가에서 흑기사가 모벤트 펠이라는 마법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봤다고 한다. 모벤트 펠은 강령술사로, 그를 처치하기 위해서는 일단 해골 병사들을 처치해야 한다고 말한다.
- 이제 스벤은 스톰윈드 빛의 대성당의 파딩 주교와 대화해 보라고 한다. 그에게 모벤트 펠을 상대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라 한다.
- 파딩은 강령술사 모벤트 펠은 매우 강력하며 그의 어둠의 보호 마법을 깨기 위한 무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몇 해 전 쿨 티라스의 3함대가 저습지에서 침몰했는데, 그 배에 라이트포지 철이 실려 있다고 하니 그것을 가져오기 위해 메네실 항구의 드워프 글로린 스틸브로우와 이야기해 보라고 한다.
- 저습지까지 가서 드워프 사제 글로린을 만난다. 그는 3함대와 엘프 군함인 창공의 물수리호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7], 물수리호에서 라이트포지 철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 항구 근처 물수리호에서 철을 찾고, 또 모자른 철을 멀록을 잡아 충당해 스톰윈드의 드워프 대장장이 그리만트 엘모어에게 가져가자.
- 그리만트는 라이트포지 철을 다루는 것은 오랜만이라며 기쁘게 작업을 해 준다. 이제 '모벤트 파멸의 불꽃'을 가지고 그늘숲으로 돌아가 스벤 요르겐과 대화하고 모벤트 펠을 찾아 처치하자.
2.1.4. 까마귀 언덕 묘지
일레인 카레빈의 부탁으로 통나무집 노인의 안부를 물으러 온 영웅.- 주요 퀘스트 의뢰인: 에이버크롬비, <다크샤이어 시장>엘로 이본로크 경
- 불쌍한 늙은이인 자신을 위해 보급품을 가져 달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 보급품이란 유령의 머리 가닥, 좀비 독주, 구울 해골이다.
- 유령의 머리 가닥은 에바 부인에게 물어보면 빗으로 눈 먼 매리에게 머리카락을 빗어달라고 부탁하면 된다고 한다. 좀비 독주는 스미츠에게 문의하면 해골 병사의 두개골 속에 있는 시든 꽃으로 만든다고 한다. 구울 해골은 모아서 허수아비를 만든다고 한다.
- 마지막으로 에이버크롬비는 오우거가 훔쳐 간 도구와 향초가 든 상자를 되찾아 와 달라고 한다.
- 이제 편지를 자신의 친구이자 다크샤이어 시장인 엘로 이본로크에게 전달해 달라고 한다. 편지는 악필로 쓰여 있어 읽을 수가 없다.
- 엘로는 에이버크롬비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 보며 편지 또한 읽을 수가 없다고 한다. 편지의 문자가 고대 문자인 거 같다고 하니, 고대 언어 전문가인 시라 본인디에게 가져가 보라고 한다.
- 다크샤이어 사학자 시라는 묘지 한복판에 사는 에이버크롬비의 악명을 들어서 알고 있으며, 편지를 번역해 보니 에이버크롬비가 뭔가 사악한 일을 저지른 게 틀림없다고 한다. 편지의 내용은 "자신은 끔찍한 피조물을 만드는 걸 돕는 자이며, 편지를 읽는 순간 그 피조물은 학살 명령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쓰여 있다. 그 순간, 순찰대원이 묘지에서 심상찮은 소식을 전해왔다고 알린다. 엘로는 영웅이 에이버크롬비를 도운 것이 마을이 위험에 처하게 한 것이라고 걱정한다. 예전에 장의사[8]가 있었는데 그의 아내가 죽자 자신의 심장을 아내의 몸에 넣어서 부활시켰다고 한다. 그러나 아내 엘리자는 인육에 굶주려 하여 다시 그녀를 묻었다고 한다. 장의사의 아내에게 그의 심장을 찾아 가져오면 그의 힘을 빼앗을 수 있을 것이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낡은 묘비
- 까마귀 언덕 묘지의 버려진 흉가 뒤편에서 낡은 묘비를 발견할 수 있다. '모건 래디모어'라고 쓰여져 있고, 흙이 파헤쳐져 있다. <어둠골 사학자>인 시라 본인디에게 이 이름을 물어보기 위해 다크샤이어로 돌아간다.
- <다크샤이어 사학자>시라 본인디는 모건 래디모어의 이름을 알고 있는 시라는 전쟁 후에 그를 더이상 만나지 못했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고 알고 있다고 하고는 책을 한 권 준다. 읽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모건이 언데드가 된 가슴아픈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내용은 모르라딤 항목 참조. 뒤의 이야기는 '직접 처리한' 알시아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 사령관 알시아 에본로크는 모건보다는 '모르라딤'이라는 이름을 기억해 낸다. 모건이 모르라딤이라는 언데드가 되어 돌아다닌다는 것. 알시아는 영웅이 직접 모르라딤을 처치해 달라고 한다.
- 알시아가 말하길 모건의 살아남은 딸인 '사라 래디모어'가 어둠의 순찰대원이 되었다고 하며[9], 영웅이 모르라딤을 처치했다는 소식을 그녀에게 전해 달라고 한다
- 사라 래디모어의 부탁으로 모건의 무덤에 반지를 놓은 영웅은 앞에서 모건의 영혼을 본다.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 그는 자신의 검 아키우스와 딸 사라의 안부를 전하며 사라지게 된다.
2.1.5. 기타
오래된 역사책이라는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다. 이 아이템은 '스톰윈드의 역사'라고 쓰여진 책이며, 스톰윈드 도서관의 인장이 찍혀 있다. 스톰윈드 도서관에 반납해 보자.- 주요 퀘스트 의뢰인: <사서>밀턴 시프
그늘숲에서 일어난 여러 음울한 사건들을 해결하고, 영웅은 이제 힐스브래드 구릉지로 향한다. 그곳에서 현자 딥스를 만나 알터랙 왕국의 지식을 복원할 방법을 찾아보아야 한다.
2.1.6. 스톰윈드, 그늘숲, 저습지
스톰윈드 대성당의 <복사>토마스가 은밀히 말을 건다. 그는 드라베이 주교가 까다로운 일을 도와줄 수 있는 모험가를 찾아보라고 했으니, 조용히 스톰윈드 성으로 가서 주교에게 말을 걸어보라고 한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주교 드라베이
- 절대 발설해서는 안되는 일이라 말하는 드라베이. 최근 테라모어에 사신을 보내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를 만나 보라고 했지만 사신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한다. 아마 데피아즈단이 음모와 관련 있다고 보고 있는 주교. 인맥을 이용하여 조사해 보려 하니 영웅의 계곡에서 낚시를 즐기는 요르겐에게 편지를 전하라고 말한다. 편지에는 "놈들이 이렇게 가까이 왔을 줄은 생각도 못했으며, 편지를 전해준 이를 '그'에게 보내라"고 쓰여 있다.
- 낚시를 하던 요르겐은 편지를 보더니 트리아스 치즈 상점의 엘링 트리아스에게 봉인된 편지를 다시 전하라고 한다. 그에게 다른 말을 절대 하지 말 것이며, 그가 대답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며.
- 상업 지구의 치즈 상점에서 <치즈의 대가>엘링 트리아스를 만난다. 그는 치즈를 파는 상인인 것처럼 인사를 하지만, 편지를 받더니 "자신의 인맥을 이용해 보겠지만, 발로 뛰어다녀야 할 일의 대부분은 맡아 주어야 할 것"이라 말한다. 그늘숲의 다크샤이어로 가서 순찰대원 바커스를 찾아서 데피아즈단 활동에 대해 조사중이라 말하면 정보를 알려줄 것이라 말한다.
- 그늘숲의 <어둠의 순찰대>순찰대원 바커스는 데피아즈단의 활동에 대해 몇 주 전, 에이들의 은신처 근처에서 데피아즈단 몇몇이 모였던 적이 있다고 말한다. 그곳을 확인해 보고 뭔가 발견하면 자신에게 가져와 보라고 한다.
- 에이들의 은신처 건물 안에서 데피아즈단 일정표를 습득한다. "첫 번째 계획은 표적이 달아나 실패했지만, 두 번째 계획으로 메네실에 잠복한 요원이 성과를 거두었다. 계획한 공격은 왜 동맹을 맺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동맹군이 잠복해 있으니 표적을 붙잡기만 하면 스톰윈드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 스톰윈드 치즈 상점의 엘링은 문서를 토대로 '돌주먹' 다셸 스톤피스트라는 드워프를 기억해 낸다. 그에게 자백을 받아내 보라고 한다. 그와 싸워서 이기면, 그가 사실 첫 번째 계획이 끝났을 때 자신의 임무는 끝났으며, 두 번째 계획에서 내부에 포섭한 '홀쭉이'라는 자가 메네실 항구에 있다는 정보만이 자신이 아는 전부라고 이야기한다. 엘링은 이제 저습지의 메네실 항구로 가서 자신을 돕는 미크헤일을 찾아보라고 한다.
- 깊은바다 선술집의 <바텐더>미크헤일은 트리아스라는 말을 듣고 소리를 죽여달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출구 옆의 어떤 자가 도망가려 한다며, 그를 잡으라고 말한다.
- "홀쭉이"타포케 잔을 치면 순순히 말할테니 여관에서 다시 보자고 한다. 그는 데피아즈단이 바리안 린 국왕이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를 만나기 위해 테라모어로 가는 길에 왕을 납치했으며, 데피아즈단은 다른 누군가와 같이 일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이 한 일은 헨델이라는 자를 왕의 배에 몰래 태운 것 뿐이라 한다.
- 미크헤일은 왕이 실종되었다는 이야기는 듣지도 못했다며, 엘링에게 이 소식을 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헨델을 찾기 위해서라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테라모어에 배치되어 있을 테니 그곳의 사령관 사마울에게 물어보라고 말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검은발톱 자데스
- 스톰윈드 마법사 지구 어둠의 희생양 선술집에 있는 검은발톱 자데스는 보울즈 K. 위쇼크 경이 귀족 평의회에서 다른 사람들을 선동하는 중이라고 말한다. 그의 계획은 위쇼크 경에게 다른 곳에 신경쓸 일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다크샤이어 미스트맨틀 장원의 틸로아의 눈물이라는 꽃, 그리고 저습지 돌다지 댐 아래 폭포 밑바닥의 사향쥐 뿌리를 가져 달라고 말한다.
- 위쇼크는 술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자신이 특별히 준비한 술을 가져다 주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자고 한다. 그는 스톰윈드 왕국 민원실에 있다.
- 술을 마신 위쇼크는 어지럽고 덥다고 말하며 죽어 버리고 만다.
3. 대격변 이후
황혼의 숲은 이세라의 4부관들이 전부 죽거나 정신차리거나 행방불명되어서 텅 빈 공터로만 남아있다.
3.1. 퀘스트 스토리라인
대체적으로 퀘스트가 재설계되었다.일단 스탈반 연퀘가 재구성되어 기존의 그 흉악스러운 발품팔이가 그늘숲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정도에서 끝나고,[10] 최후에는 스탈반의 동생이며 늑인 초반 퀘스트에서도 모습을 보였던 토비아스 미스트맨틀이 그를 죽이는 이야기가 진행된다. 늑인으로 플레이하여 그늘숲까지 온 사람이라면 몰라도, 인간이나 드워프를 키우는 유저라면 토비아스가 갑자기 늑인으로 변해 형을 죽이는 결말을 보며 약간의 반전을 느낄 수도?
에이버크롬비가 에버크롬비로 개명되었으며 그의 위치가 이전에는 포세이큰 NPC들이 있던 부랑자 소굴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가 만들어낸 정예 누더기골렘 '누더기'를 잡는 퀘가 추가되었다. 누더기는 23레벨로 너프되었으며, 사실상 모든 직업이 혼자서(물론 마을 NPC들의 지원받는 상태)에서 잡을 수 있다. 위상변화로 바뀐 마을에서 하는 퀘스트기 때문에 같은 퀘를 하지 않는 유저들에게는 영향이 없다.
까마귀 언덕에 그리핀과 늑대인간 NPC 몇 명이 있는데 늑대인간에게 이성을 되돌려주는 것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 듯 하다. 퀘를 하다 보면 늑대인간 하나를 포획하는데 이 늑대인간이 예전에 모벤트 펠 처리 퀘스트를 줬던 스벤 요르겐이다.
근처에서 늑대인간 연금술사의 조수가 되어 있는 지터스를 보자마자 엄청나게 분노하며 덤벼드는데 이는 대격변 전에 지터스 관련 퀘스트를 해 본 유저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반응.[11] 엘윈 숲에서부터 계속 퀘를 진행해 온 얼라이언스 유저라면 처음으로 여기에서 늑대인간의 /포효 를 들어볼 수 있다. 간지가 매우 쩔어준다.
이후 스벤은 까마귀 언덕 묘지에 남아 이전처럼 모벤트 펠 처치 퀘스트를 준다. 모벤트 펠을 죽이기 위해 필요했던 횃불이 새벽숲 지하묘지 탐험 연퀘로 쉽게 클리어할 수 있게 되었다.
의외로 모르라딤 퀘스트는 큰 변화가 없는데, 모르라딤 본인이 25레벨 정예로 너프되었다. /애도... 퀘스트에는 여전히 3인 파티 이상 권장으로 되어있으나, 솔플에 전혀 지장이 없다. 모르라딤 퀘스트를 완료하려면 까마귀언덕에서 어둠골까지 왕복을 2번이나 해야한다. 매우 귀찮고 시간대비 경험치가 적으니 웬만하면 패스하는게 좋다.
얼라이언스 전용 지역이라 호드는 퀘스트 스토리라인이 없다. 챕터는 업적에 나뉘어진 제목에 따라 구분하였다.
3.1.1. 스탈반의 전설
붉은마루 산맥의 집행관 코나처의 부탁으로 그늘숲의 어둠골에 있는 <어둠의 순찰대 사령관> 알시아 에본로크를 찾아온 영웅. 붉은마루 삼거리에서 그늘숲으로 접어들게 되자, 분위기가 심상찮게도 점점 어두컴컴해지며 이윽고 '어둠골'에 도착하여 알시아를 만난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어둠의 순찰대 사령관>사령관 알시아 에본로크
- 마을을 괴롭히는 늑대 등을 잡아오라는 임무를 준다.
- 정리가 되면 부랑자 소굴에 머물고 있는 수상한 사람을 찾아보라 한다. 저승바람 고개에 그렇게 가까이 갈 용기가 있는 사람은 없다며...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토비아스 미스트맨틀
- 몇 년 간 소식이 없던 형 스탈반 미스트맨틀이 죽었다는 편지를 받았지만, 마을 사람들은 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조차 꺼린다며 서기관 달트리에게 형의 행방에 대해 물어봐 달라고 한다.
- 달트리가 말하길 스탈반의 편지는 늑대인간이 훔쳐 갔다고 하니, 영웅이 직접 빼앗아오자. 편지에는 스탈반이 크릴리안 교장선생님과 영주에게 쓴 편지들이 있다. 크릴리안에게 보낸 편지엔 서부 몰락지대의 달빛시내 마을에 정착해 농가의 아이들을 가르치게 된 이야기, 영주에게 보낸 편지엔 '달빛시내 마을에서의 불미스러운 사건' 때문에 강제로 물러난 후, 엘윈 숲의 황금골에서 영주의 아이들을 가르칠 교사에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
- 두 번째로 발견한 일기에서, 영주의 아이들인 '자일스'와 '틸로아'에 대한 내용을 읽을 수 있다. 영주가 누나 틸로아를 내년에 결혼시킬 생각이라는 내용, 그리고 틸로아가 꽃을 자신의 손에 쥐어 주자 심장이 요동치던 기분을 적어 놓았다.
- 세 번째로 발견한 일지에서, '그녀도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우리 둘 사이에는 침묵의 대화가 오고 간다'는 내용 따위가 써 있다. 다음 페이지엔 틸로아의 약혼자가 나타나고, 틸로아는 약혼자에게 스탈반 '아저씨'라고 소개한다. 스탈반은 '배신'이라고 표현한다.
- 서기관 달트리는 이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을 꺼림찍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달트리는 원래 가지고 있던 마지막 쪽과 함께 토비아스에게 모든 기록을 가져가라고 한다. 달트리가 준 마지막 쪽에는 약혼을 해버린 틸로아를 '천한 요부'라고 부르면서, '내 안에 검은 구멍이 도사리고 있다', '내가 보게 될 피도 이 눈물보다 진하진 못하리라'며 일기를 마친다. 아마도 스탈반은 그들을 죽인 것일 테다.
- 토비아스 미스트맨틀은 혐오스러운 일을 한 형을 증오한다. 영웅은 예전에 스탈반이 최후를 맞이한 미스트맨틀 장원으로 찾아가 스탈반의 영혼을 부르는 시도를 하는데, 영혼이 아닌 사실상 언데드로 부활한 스탈반이 나타나며 토비아스와 조우한다.
- 스탈반이 '누군가를 갈기갈기 난도질하고 싶어지는 분노를 너도 느껴 보지 않았냐'며 동생을 힐난하자, 동생은 괴로워하며 늑대인간으로 변신해 전투를 치른다. 스탈반은 '너와 나는 그렇게 다르지 않아'라고 말하며 숨이 멎는다.
- 늑대인간의 정체가 드러난 토비아스는 길니아스에서 같이 온 동료들이 숲 속에서 야생 늑대인간의 이성을 되돌리는 일을 하고 있다며, 서쪽 교차로의 수습생 페스에게 가보라고 한다.
3.1.2. 어둠골 시민
칼로는 어둠골의 '카레빈 일가'의 집 입구에 항시 서 있으며 영웅에게 늑대인간을 처치하는 임무를 준다. 자세한 내용은 대격변 이전과 대동소이하므로 대격변 이전의 '칼로' 참조.3.1.3. 은둔자의 부탁
부랑자 소굴엔 다 무너져 내리는 경비탑이 있으며, 거기에 <은둔자>애버크롬비가 살고 있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은둔자>애버크롬비
- 어둠골까지 가기엔 노인인 자신의 기력이 없다며, 유령의 머리 가닥과 좀비 독주, 자신의 상자, 구울의 갈비뼈 등을 가져와 달라고 한다.
- 머리 가닥은 '눈먼 메리'라는 밴시에게 유령의 빗으로 머리를 빗게 해서 얻을 수 있다. 좀비 독주는 선술집주인 스미츠에게 가면 수집한 썩은 꽃과 바꿀 수 있다. 상자는 멀리 떨어진 벌골 오우거 소굴의 오우거를 처치하고 습득할 수 있다. (상자 안을 볼 수는 없지만 시체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한다.) 구울의 갈비뼈는 구울에게 직접 얻는다.
- 모든 것을 모아 오면, 어둠골 시장 엘로 에본로크에게 편지를 전해 달라 한다.
- 엘로 에본로크 경은 편지를 받아보고는 깜짝 놀란다. 에버크롬비에게 모아준 재료들 덕분에 에버크롬비가 스컬지의 일원이며 ' 누더기'라는 창조물을 만들 수 있었던 것.
- 대화가 끝나고 나가 보니 마을은 불타고 있으며 거대한 괴물 누더기와 누더기의 어깨 위에서 <은둔자>가 아닌 <장의사> 에버크롬비가 마을 주민들과 싸우고 있다. 누더기를 처치하면 에버크롬비 또한 죽음을 맞이한다.
3.1.4. 모벤트 펠
토비아스 미스트맨틀의 늑대인간 동료를 찾으러 서쪽 교차로로 온 영웅은 수습생 페스와 순찰대원 도스의 야영지를 만난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수습생 페스
- 이들은 떠돌이 늑대인간을 치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성이 있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늑대인간이 뒤지고 간 흙을 살펴 보라 한다.
- 요르겐 농장에서 영웅이 흙을 살펴보려는 찰나, 늑대인간 한 마리가 나타나 영웅을 때리지만 금세 도망가 버리고 만다. 페스는 이 사실을 영웅이 모아온 시체풀과 함께 스승 해리스에게 전해달라 한다.
폐허가 된 마을인 까마귀 언덕, 이성을 가진 늑대인간 몇몇과 인간이 야영중이다. 영웅은 페스가 전해주라고 한 시체풀을 올리버 해리스에게 전해 준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올리버 해리스
- 페스와 토비아스의 스승이기도 한 해리스는 늑대인간의 이성을 회복시키는 방법으로 연금술을 이용할 생각을 하고 있다. 영웅이 요르겐 농장에서 만났던 늑대인간은 인간성을 유지하려 내면과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되며, 그를 만나 진정제로 안정시켜 보라고 한다.
- 늑대인간 한 마리를 포획해 해리스 앞으로 끌고 간 영웅. 해리스와 지터스는 늑대인간을 치료한다. 깨어난 늑대인간 '스벤 요르겐'은 지터스의 멱살을 움켜 쥐며, 모든 일은 그늘숲으로 암흑 기수와 늑대인간을 불러들인 지터스의 잘못 때문이라고 말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스벤 요르겐
- 사악한 강령술사 모벤트 펠이야말로 그늘숲을 사악한 언데드의 땅으로 만든 장본인이라며, 그를 찾아 달라고 한다.
- 까마귀 언덕 묘지 한가운데 버려진 흉가의 2층에서 '피에 젖은 모자'만 발견하고 돌아온 영웅. 스벤은 모벤트 펠이 더 강력한 리치가 되어 돌아왔으니, 수녀 엘싱턴과 의논해 보라 한다.
- 수녀 엘싱턴은 빛으로 벼려낸 막대기를 찾아 모벤트 펠을 공격하라고 한다. 새벽숲 지하묘지에서 부품을 주워 빛으로 벼려낸 막대기를 완성 후, 지하묘지의 거대한 던전 안에서 모벤트 펠을 찾아 막대기로 약화시킨 후 공격하자.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수녀 엘싱턴
3.1.5. 모르라딤
까마귀 언덕 묘지의 버려진 흉가 뒤편에서 낡은 묘비를 발견할 수 있다. '모건 래디모어'라고 쓰여져 있고, 흙이 파헤쳐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격변 이전과 대동소이하므로 대격변 이전의 모르라딤 퀘스트 참조.그늘숲에서 일을 끝마친 영웅은 남쪽 길을 따라 북부 가시덤불의 반란군 야영지로 향한다. 여기서 크루젠의 반란군에 대한 소식을 알아보아야 한다.
3.2. 군단
군단 확장팩의 암살 도적 유물 무기인 국왕시해자 퀘스트를 하면 까마귀언덕에선 지옥소환사가 의식을 하고 있으며 시장과 마을 주요 인사들, 어둠골 순찰대가 군단에 넘어가 반란을 일으켜 대부분의 마을 주민들을 학살한 것을[12] 볼 수 있다. 여기서 플레이어는 마을에 몰래 잠입해 알시아 에본로크를 처단하는 퀘스트를 받지만 그녀가 도주하면서 실패하고 플레이어에게서 도망친 알시아 에본로크는 스톰윈드에 숨어있었고 이교도들과 함께 스톰윈드를 무너뜨리려 한다.이후 플레이어는 가로나와 함께 경계가 삼엄한 스톰윈드에 잠입해서 무관의 연맹 요원의[13] 도움을 받아 알시아가 '돼지와 휘파람' 선술집에 있다는 것을 알아챈 뒤, 알시아를 공격해 계획을 실토하게 만들고 어둠골 순찰대가 배신하게 만든 만악의 근원인 멜리스 말라간[14]을 제거한다.
사령관 알시아 에본로크를 비롯한 어둠골 캐릭터들은 오리지널부터 플레이어와 함께 했고 중앙 정부가 버리고 간 마을을 지키기 위해 솔선수범해서 칼을 들었던 훌륭한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이들이 타락하여[15] 자신들이 지켜야 할 존재인 마을 주민들을 학살하고 그 시체를 사악한 마법의 제물로 쓴 것도 모자라 스톰윈드를 무너뜨리려고 시도한 것은 매우 충격적이다.
그리고 퀘스트 중에 어둠골 마을회관에서 플레이어가 가로나의 도적단과 함께 알시아 에본로크와 싸우면 시장이자 알시아 에본로크의 아버지인 엘로 에본로크와 일부 인사들이 도망치는데, 이들의 행방은 이후로 전혀 알 수 없고 어둠골 마을 주민 대부분이 학살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사태 이후의 그늘숲이 어떻게 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상의 문제이겠지만... 퀘스트 종료 후 다시 찾아가면 멀쩡하게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알시아가 맞아준다. 다음 확장팩은 되어야 시나리오에서 일어난 사건의 영향이 적용될 걸로 예상된다.
7.3.5 패치 이후로 60레벨 이후부턴 아웃랜드 대신 노스렌드로 레벨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불지옥반도에서 저렙 얼라들을 죽이던 호드들이 떼거지로 몰려와 얼라들을 학살하는 헬게이트가 열렸다. 소격아 이후로는 전쟁모드 on/off 기능이 도입돼서 저랩학살이 사실상 불가능 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그늘숲에도 평화가 찾아왔다.
4. 어둠땅
소둠땅 패치에서 잠시 들르게 되는데, 은빛십자군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 사람이 살지 않게 된 황폐한 곳이라면 은빛십자군의 분견대가 파견되어 지킬 이유는 없으므로, 어둠골에 다시 주민들이 재정착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어둠골의 시장인 엘로 에본로크와 그 딸이자 경비대 사령관 알시아 에본로크 등 유력자들이 모두 타락하여, 엘로 에본로크는 도주하고 알시아는 사망한 것이 공식 설정이 되었다. 경비대 중 타락하지 않았던 사라 래디모어가 새로운 사령관이 되었고 어둠골의 행정도 맡고 있으며 에본로크 일당의 반란으로 피해를 입은 어둠골을 재건하고 있다.
[1]
<
워크래프트 3>에서 4인용 지도로 프로게임대회에서 쓰인 적도 있다. 유명한 경기로는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과
이중헌의
데몬 헌터VS
오크 3영웅 경기가 있다.
[2]
가시덤불 골짜기에서
슬픔의 늪과
저주받은 땅을 가라면 그늘숲을 무조건 지나치도록 설계되어 그늘숲이 분쟁지역으로 분류되고, 붉은마루 역시 검은바위산으로 이동할때 거칠수밖에 없기에 형식상 분쟁지역이다.
[3]
애초에 그늘숲을 남쪽 엘윈 숲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4]
대격변 전까지 다크샤이어.
[5]
경비가 한 두명이면 그냥 잡지만 마을로 들어가면 떼로 몰려오기 때문에 다굴맞고 쓰러진다.
[6]
퀘스트 라인이 개편된 대격변 이후에도 같은 장소에 클릭 가능한 흙더미가 있고, 벨린데의 환영도 그대로 나온다.
[7]
쿨 티티라스의 3함대가 물수리호와 함께 가다 붉은용의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어 침몰하게 된 이야기
[8]
가끔씩 다크샤이어에 쳐들어 오는 '누더기'라는 정예몹은 이 장의사 에이버크롬비가 보낸 것이다.
[9]
일지에 따르면 아내와 세 아이들까지 네 명이지만 묘지는 세 개이다.
[10]
예전 스탈반 연퀘를 해 봤던 사람이라면 약간 허무함이 느껴진다.
[11]
지터스가 엘룬의 낫으로 추정되는 저주받은 낫에 손을 댄 뒤 쫓기다 숨어들어간 곳이 스벤의 가족이 있던 농장이었고, 지터스를 추격하던 이들(암흑 기수)이 애꿎은 스벤의 가족들을 몰살시켜 버렸다.
[12]
모건 래디모어의 딸인 사라 래디모어는 군단에 넘어가지 않고 일부 생존자들을 보호하고 있었다. 모르라딤 퀘스트를 깼던 플레이어라면 그나마 안도할 수 있는 부분.
[13]
'치즈의 대가' 엘링 트리아스로 SI:7 요원이자 오리지널 시기 '실종된 사신' 연퀘와 관련된 인물이다. 10년이 지나 다시 보게 된 셈이라 상당히 반갑다.
[14]
영웅의 부름 게시판 앞에 서 있던 징집관 NPC. 과거에는 일정 레벨 이상의 플레이어가 지나가면 같이 서 있던 저스틴 디메일러와 대화를 시작하며 볼바르가 병사를 모집하고 있으니 가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나타노스 매리스의 행방을 찾는 퀘스트로 이어진다.
[15]
사령관 알시아 이본로크의 대사를 들어보면 더이상 억압당하지 않을 것이며 자유와 존중을 찾을 것이란 말을 하는데 바리안 린이 실종되고 오닉시아가 스톰윈드를 장악하면서 서부몰락지대, 붉은 마루 산맥, 그늘숲을 방치했었던 일 때문에 중앙 정부에 대한 악감정이 쌓였던 것이 이 시기에 와서 폭발한 듯 하다. 현재 오닉시아가 죽은 지 10년이 넘었는데, 그 망령은 살아남아서 악영향을 미치고 있었던 셈이다. 바리안 린은 돌아온 이후의 치세 동안 나름대로 서부몰락지대, 붉은 마루 산맥, 그늘숲을 신경많이 써주려고 노력했으나 대격변 당시 서부몰락지대에서 피난민들의 불만누적을 기폭제로 데피아즈단이 부활하고 나서야 뒷처리를 하기도 했던 걸 보면 계속되는 위기상황에서 여력이 닿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