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06:04:47

자랄레크 동굴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지역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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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토착 종족4. 주민5. 기타

1. 개요

파일:inven_download_20230311_042145.jpg
용기를 내어 용의 섬 모험을 이어 나가세요. 적을 뒤쫓아 위험천만한 자랄레크 동굴로 진출할 때입니다. 검은용군단의 수수께끼를 파헤치고 새로운 동맹과 적을 마주하세요. 그 외에도 보물과 보상을 발견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Zaralek Cavern.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의 지역이다. 용군단의 두 번째 대규모 패치인 10.1 『넬타리온의 불씨』의 신규 메인 스테이지로 다뤄지게 된다.

2. 상세

용의 섬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1] 이곳은 자라딘의 고향이자, 대지의 위상 넬타리온이 공허의 속삭임에 굴복해 타락한 이후 비밀리에 각종 시험을 자행했던 곳이기도 하다. 특히 용군단 두 번째 공격대 던전이자 넬타리온의 비밀 실험실인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가 있는 게 가장 큰 특징.

넬타리온이 완전히 타락해 용의 섬을 떠난 이후 수 천년간 외부인의 발길이 닿지 않은 채 숨겨져 있었으나, 원시의 현신인 비라노스가 넬타리온의 기록을 샅샅히 뒤져서 아베루스로 가는 숨겨진 길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내고, 비라노스와 이리디크론이 그 위치를 찾아내 그 길의 지반을 뒤흔들었고, 피락이 갈라진 땅에 뛰어들자 균열이 생겨 길이 뚫렸다. 발드라켄 온아라 평야 사이의 균열이 바로 피락이 뚫은 입구이며, 온아라 평야 서쪽과 하늘빛 평원 복서쪽에도 추가적인 입구가 존재한다.

동굴 내부는 세 종류의 환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는 가운데에 위치한 유황 황무지로 위험한 산성 증기와 유황 웅덩이로 가득찬 지역이며, 넬타리온의 실험실에서 실패한 실험체를 버리던 폐기장이다. 두 번째는 동굴 서쪽과 남쪽에 위치한 수정 동굴로, 바위와 수정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거대한 종유석과 석순이 밀집되어 있다. 마지막은 자칼리 함몰지로 용암의 강, 끓어오르는 웅덩이, 경화된 용암이 가득한 곳이다. 이 함몰지는 자라딘의 고향과도 같은 곳으로 장로 추종자들이 남아 있다고 한다.

3. 토착 종족

4. 주민

  • 친절한 정령 루퍼트
  • 냄새나는 달팽이
  • 쏜살같은 약탈자
  • 알카논
  • 반짝이는 조각 피조물
  • 바위 코브라
  • 설피라

5. 기타

  • 높은산에서 봤던 드로그바들이 여기서 다시 등장하고, 이들의 격렬한 운동과 달팽이 경주를 볼 수 있게 된다. 플레이어 역시 수정 껍질을 뒤집어 쓴 브룰리를 도와서 경주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그 보상으로 방금 뭐가 지나갔냐? 업적의 달성과 동시에 달팽이 애완동물을 획득할 수 있다.
  • 기존의 추가 지역들은 대부분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로 추가되었으나, 자랄레크 동굴은 상당히 큰 필드이다. 3군데의 입구를 통해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는데, 온아라 평야 전체와 하늘빛 평원 북서쪽 일부, 깨어나는 해안의 절반 가량을 포함하는 듯하다. 하지만 여기서는 시작부터 용의 섬 비룡을 타고 용 조련술로 비행하는 것이 가능해 게임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다.
  • 운룡을 닮은 새로운 용의 섬 비룡을 얻을 수 있다. 이 비룡의 이름은 비단비룡이며 용의 섬의 다른 비룡들과 달리 아베루스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개체들이 탈출하여 번식하고 있었다. 데스윙을 섬기는 구세대 검은용군단이 이 비단비룡들을 붙잡아 끌고 가려 했는데, 이를 발견한 래시온과 사벨리안은 이들을 구출해 용군단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 또한 새로운 용 문양을 수집하여 추가 능력을 얻을 수 있으며, 용 경주 퀘스트도 추가되었다.
  • 수정달린 달팽이, 귀가 큰 쥐 등 신규 크리처와 용암 히드라 등의 잡몹들도 추가된다.
  • 신규 종족 니펜에 대해서는 확장팩 용군단 스타트 빌드부터 깨어난 해안의 눈먼 타르진 등 일부 NPC가 나약한 지하주민이라는 말을 꺼내는 등 어느 정도 암시가 있었다. 따라서 용군단 출시 이전부터 용의 섬 지하세계에 대한 컨셉은 다 갖춰진 것으로 보인다.
  • 전쟁 모드 활성화 시, 자랄레크 동굴의 주 거점 역할을 하는 로암 마을은 성역 판정이 아니라 상대 진영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습관적으로 전쟁 모드를 켜고 활동하는 유저들이라면 유념해야 할 부분.[2] 다만 경비병이 상주해 있어 PVP가 일어나는 순간 경비병들에게 압도적인 다굴을 맞게 되며, 열세진영의 "압도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주간퀘의 카운트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경비병들에게 얻어맞으면서까지 굳이 마을에서 상대 진영을 때리는 경우는 별로 없다.
  • 군단 당시의 부서진 섬, 수라마르처럼 출시 직후부터 데이터는 포함된 상태로 출시 되었는데, 앞서 설명한 필드와는 별개로 이동하는 도중 심리스 로딩 형태로 월드를 불러온다. 다만 로딩창이 없는 특성과 오래된 엔진이 겹쳐져 월드를 제대로 불러오지 못하는 버그가 꽤나 있다. 비행조련사를 태운 상태로 해당 버그가 걸린경우 투명한 지대를 돌아다니다 결국 위쪽 필드에 해당되는 지하에 끼어버려 튕겨버리며, 용 조련술로 이동하다 버그가 걸린 경우 이동 통로 사이에서 튕겨버린다. 무엇이 되었든 무한튕김 현상이 지속되므로, 캐릭터 고립서비스를 이용해야한다.
  • 사실상 다음 확장팩 내부 전쟁의 테스트 베드나 마찬가지였던 지역이다. 원래 맵의 지하층에 해당하는 또 하나의 거대한 필드를 만들고 좁고 긴 연결통로를 만들어 그 통로를 통과하는 사이 플레이어가 모르게 순간이동 시키는 방식으로 연결시키는 일종의 눈속임이 적용됐는데, 개발 초기에는 이게 자연스럽지 않아서 로딩 에러가 나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문제는 해결됐고 내부 전쟁에서는 좀 더 자연스럽게 필드가 연결된다.

[1] 정확히는 온아라 평야 바로 아래에 있다. [2] 특히 이동기에 공격 판정이 있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대충 이동하다 상대 플레이어를 긁거나, npc를 클릭하려다 옆에 서 있는 플레이어를 잘못 클릭해서 평타가 나가는 경우 순식간에 경비병들에게 쳐맞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