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의 부여 가림성에 있는 느티나무 노거수. 2021년 8월 9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2. 상세
부여 가림성의 정상부 석축 위에 서 있는 2~400살 가량의 느티나무로 고려의 개국 공신 유금필이 심었다고 전한다.[1] 1912년 일제의 <조선고적도보>에도 나와있으며 입지와 땅 위에서 가지처럼 굳어진 독특한 모양의 뿌리,하트 반쪽 모양의 가지[2]등으로 명소가 되었고 이에 힘입어 2021년 지정예고 기간을 거쳐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와 함께 천연기념물이 되었다.3. 기타
- 인근엔 관촉사의 은진미륵과 함께 고려 거불을 대표하는 미륵보살입상이 있는 대조사가 있다.
- 문화재청이 2021년 지정번호 제도를 폐지함으로써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와 함께 최초의 지정번호가 없는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이 되었다.[3]
- 미디어 출연 등으로 유명해진 나무가 문화재가 된 사례 중 하나인데 몇 년 뒤 천연기념물이 된 창원 북부리 팽나무와 함께 여러 사람들이 방문하나 가지를 꺾거나 올라타는 등의 나무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명확한 대책은 세워지지 않아 우려를 모으고 있는 나무이다.
-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대도 산성이기 때문에 조금은 가파른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 올라가는 길엔 수령 약 200년 가량의 소나무 노거수가 있고 성흥산 아래 군사리에도 수령 약 300살의 소나무 보호수 하나가 있다.
[1]
그러나 이 이야기로 추정한 수령은 나무의 크기 등으로 추정한 수령과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민담으로만 보는 것이 좋다.
[2]
이런 모양이다.
[3]
지정번호가 있었다면 56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