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4:15:07

레이프 본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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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프 본 윌리엄스
Ralph Vaughan Williams

( 1872년 10월 12일 ~ 1958년 8월 26일)

1. 개요2. 음악적 성향3. 여담

1. 개요

영국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와 함께 영국의 국민 작곡가로 꼽힌다.

영국의 구전 민요인 그린슬리브즈를 토대로 재창작한 '푸른 옷소매 환상곡(Fantasia on Green sleeves)'으로 알려졌다. 링크 1 링크 2

김연아가 2006-07 시즌 프리 스케이팅 음악으로 선택한 종달새의 비상도 유명하다. 링크. 그 후에도 김유성 선수가 2023-24 시즌 프리 스케이팅 곡으로 사용하였다.[1]

2. 음악적 성향

평생에 걸쳐 영국 민요 800곡을 채집했으며, 민요를 기반으로 많은 작품을 남겼다.
1935년에는 자신의 음악관을 정리한 '민족음악'이란 책을 출간했다. 링크

이처럼 영국의 음악적 유산을 충실히 계승했으면서도, 베를린, 파리 등 이웃나라 도시로 유학을 떠나 적극적으로 견문을 넓혔다. 1908년에 프랑스적인 품위를 배우기 위해 모리스 라벨을 찾아가 스승으로 모신 것이 대표적이다.[2] 이를 계기로 라벨은 본 윌리엄스의 음악을 프랑스에 소개했고, 본 윌리엄스는 라벨의 음악을 영국에 소개했다.
또한 베를린에서는 행성의 작곡가인 구스타브 홀스트와 교류했다.

3. 여담

  • 장수한 인물인 만큼, 생전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을 보았으며, 여왕의 대관식 음악도 작곡했다. 링크 이 음악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도 연주되었다.


[1] 같은 시즌에 신지아 선수도 쇼트 스케이팅에 사용하려고 했으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하오의 연정 O.S.T'를 제안하여 선택하지 않았다고 한다. [2] 참고로 본 윌리엄스가 라벨보다 3살 연상이다.